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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수익형 부동산 수익률,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 2분기 수익형 부동산 수익률,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상업용 부동산 수익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한 ‘2021년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투자수익률이 코로나19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수익률은 부동산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소득수익률(임대료 등)과 부동산가격 증감에 의한 자본수익률을 합한 개념이다.상업 업무용 부동산 분기별 투자수익률. (자료=리얼투데이)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상업 업무용부동산 시장은 움츠러 들어 지난해 분기별 오피스 투자수익률이 1% 초중반(1.32%~1.64%)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 접어들면서 수익률이 2%대(2.04%)로 회복됐으며, 현재는 2.15%(2분기 기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팬데믹 이전 수준의 수익률(2.10%)을 뛰어넘는 수치다.그 중에서도 집합상가의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집합상가는 지난해 3분기 투자수익률이 1.15% 수준에 불과했지만 올해 2분기 1.78%까지 올라섰다. 같은 기간 중대형상가는 1.14%→1.75%, 소형상가 1.08%→1.56%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상업 업무용 부동산은 분양시장에도 인기다. 지난 5월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에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향동’은 계약 시작 5일 만에 모두 완판됐다. 또, 지난 4월 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서 분양한 ‘힐스 에비뉴 장안 센트럴’도 계약 시작 이틀만에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수익형 부동산 틈새상품인 ‘생활숙박시설’도 희소성을 띠며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 3월 롯데건설이 부산시 동구에 분양한 ‘롯데캐슬 드메르’는 1221가구 모집에 43만여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에 분양했던 ‘여수 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도 평균 27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접수를 일찌감치 끝냈다.수익형 부동산이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하자 건설사들의 행보도 분주해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롯데캐슬 르웨스트’ 등이 분양에 나섰고, 경기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 인천 ‘스타오씨엘 에비뉴Ⅰ’ 등도 주목할 만하다.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에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를 본격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30만1337㎡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업무시설 총 591실 중 전용 37~296㎡, 590실을 분양한다. 이케아의 입점(24년 예정)이 확정됐으며 이마트와 멀티플렉스관, 키즈짐, 전자제품샵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롯데건설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특별계획구역 내 CP2블록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청약을 이달 25~27일 실시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49~111㎡ 총 876실 규모로 구성되는 생활숙박시설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사이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이며, 보타닉공원도 가깝다.롯데건설은 서울 강서구 양천로에 지식산업센터 ‘놀라움 마곡’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2층, 1개 동, 연면적 3만711㎡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281실과 지원시설 22실이 함께 조성된다. 바로 앞에 약 50만㎡의 대규모 보타닉 공원(서울식물원)이 위치하며, 서울식물원 내 마곡유수지 생태공원과 맞닿아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9월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 592-2번지 외 2필지 일원에 들어서는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26층, 2개 동, 총 2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72㎡ 아파트 168가구과 함께 전용면적 23~42㎡ 오피스텔 54실, 전용면적 32~125㎡ 단지내 상가 17실 등이 동시에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GTX-C가 정차하는 덕정역과 불과 두 정거장 거리로, GTX-C 노선이 완공될 시 서울(삼성역)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을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8월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업무 1블록에서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을 분양할 예정이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은 지하 2층~지상 3층, 전용면적 약 1만 7282㎡, 총 338실 규모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초역세권으로, 지하철 개통시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2021.08.23 I 신수정 기자
롯데도 가세..막 오른 경기 남부권 백화점대첩
  • 롯데도 가세..막 오른 경기 남부권 백화점대첩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지난 20일 롯데백화점 동탄점의 등장으로 경기 남부 패권을 둘러싼 백화점 업계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경기 남부 지역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성장 속도가 가팔라 대형 유통업체들이 전략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곳이다.왼쪽부터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갤러리아 광교점. (사진=각 사)신세계백화점 경기점(2007년 3월 죽전점으로 오픈해 2009년 10월 개명), 롯데백화점 수원점(2014년 11월), 현대백화점 판교점(2015년 8월), 갤러리아 광교점(2020년 2월) 등이 잇따라 오픈했다. 여기에 동탄점까지 새로 가세하는 것이다. 모두 반경 10㎞~30㎞ 안팎에 위치해 있다. 직선거리로는 동탄점과 판교점조차 20여㎞ 떨어졌을 뿐이다.후발 주자인 동탄점은 수도권을 통틀어 가장 큰 덩치를 앞세워 지역 맹주로 호령할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동탄점과 연결돼 있는 동탄역은 현재 수서고속철도(SRT)를 통해 수서역까지 15분 내 이동할 수 있다. 2023년 삼성~동탄 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빼어난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선발 주자들은 동탄점의 신장개업 효과에 따른 고객 이탈을 막고자 리뉴얼(재단장), 명품 브랜드 및 유명 맛집 유치에 나섰다. 터줏대감 격인 경기점은 오픈 이후 처음으로 전면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과 7월 생활전문관과 식품관을 각각 재단장한 데 이어 하반기 명품관 리뉴얼에 착수한다.경기점은 식품관 리뉴얼 오픈과 동시에 유료 멤버십(회원제) 서비스인 ‘신세계 프라임’을 선보이며 충성 고객 만들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연회비 5만5000원을 내면 ‘프라임 온리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신세계 프라임의 가입자는 한 달 만에 1000명을 돌파했다.지난해 1조 클럽(2020년 누적 매출 1조74억원 기록)에 가입한 판교점은 명품 브랜드를 보강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12월 명품 중의 명품이라 불리는 에르메스 매장을 연다. 샤넬 역시 내년 중에 출점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져 경기권 최초로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뷔통, 샤넬)를 모두 품고 있는 점포로 거듭나게 된다. 3대 명품 브랜드 확보는 경쟁 백화점들을 압도하는 특장점이 되기 때문에 지역 내 1등 지위를 굳힐 수 있는 필승 카드가 된다. 갤러리아는 VIP제도를 손질하면서 MZ세대 큰손 고객 모시기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 6개 등급으로 운영하던 우수고객제도에 제이드+ 등급을 신설, 7개 등급으로 개편했다. 우수고객 기준에도 변화를 주었다. 연간 5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로 구매해야 하는 제이드 등급에 한해서 3개월 동안 300만원 이상 구매 시 차년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3개월간 제이드 등급을 부여한다. 광교점은 제이드 등급부터 VIP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2021.08.22 I 유현욱 기자
청량리·영등포 개발기대감 쑥..."주거환경 변신"
  • 청량리·영등포 개발기대감 쑥..."주거환경 변신"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저평가 받았던 청량리·영등포·수원역 일대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는 것은 물론 대형 상업시설까지 가까이서 누릴 수 있어 일대 가치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서울 청량리·영등포역 일대 주요 개발 (자료=부동산인포)최근 단연 주목을 끄는 곳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주변이다. 청량리역은 1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을 이용 가능하며, 향후 GTX-B·C 노선도 뚫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도 운영 중인데다, 일대에 전통시장도 펼쳐져 있어 상권도 잘 형성돼 있다. 도심 공공주도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올 4월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청량리역과 제기동역, 용두역 등 3개 역을 끼고 있는 땅(총 11만1949m² 규모)에 3200가구 아파트를 짓는다고 밝혔다.영등포 일대도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영등포역(1호선)과 영등포시장역(5호선)을 끼고 있는 영등포뉴타운 개발이 다시금 활기를 띠며 아파트 조성이 활발하다. 주변에 서울을 대표하는 대형 쇼핑시설도 밀집해 있다.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도보거리며,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IFC몰도 차로 10여분 거리다. ‘아크로타워스퀘어(1-4구역)’, ‘포레나영등포센트럴(1-3구역)’은 이미 입주했으며, 영등포1-13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1-2, 1-11, 1-12구역도 조합설립인가를 마무리했다.경기권에서는 수원역 일대 개발이 꾸준한 점이 눈길을 끈다. 현재 1호선과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수원발KTX와 GTX-C노선이 개통 예정이다. 수원역세권 개발지구에는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몰, 롯데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KCC몰이 올해 완공을 앞뒀다.수원역 동측에 있는 고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순항 중이다. A1블록은 올 2월 입주한 ‘수원역 푸르지오자이(4086가구)’가 자리한다. 전용 84㎡가 올 5월 11억원에 거래됐으며, 가격 상승 기대감에 부동산 매물은 ‘제로(네이버 기준)’ 상태다. C-5-1, 2블록은 주민공동체 도시재생 기업인 ㈜고등동지역공동체조합이 상업시설·업무시설로 구성된 복합시설 ‘수원 고등 써밋플렉스’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우선 상업시설 197실이 분양을 앞둬 상권을 더 확장되는 모양새다.개발이 순항을 이어가면 지역의 새로운 도심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주변으로 넘어갔던 지역 중심 지위를 되찾을지도 관심거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낡은 빌라촌에 유흥 이미지가 강했던 노후지역 개발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고, 실제 아파트 준공 및 교통 인프라 개선에 따라 몸값이 더 뛸 것”이라며 “주요 업무지구가 가까워 출퇴근 여건도 좋은 만큼 젊은 세대들의 선호도 역시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0 I 신수정 기자
올해 시흥집값 ‘폭등’…얼마나 올랐나 보니
  • 올해 시흥집값 ‘폭등’…얼마나 올랐나 보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호재에 대한 기대감과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집값이 오르는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1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주택가격동향 변동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7월 기준)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 시흥(25.21%) △경기 동두천(24.28%) △인천 연수구(22.3%)순으로 조사됐다.동두천은 지난해 연간 상승률이 마이너스(-) 0.44%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20%가 넘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8.09% 올랐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15.42%, 16.5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은 9.97%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지역은 전남 목포(-0.14%)다.상승세가 가파른 지역은 분양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한 번도 순위 내에서 청약이 마무리된 적이 없었던 경기 동두천은 최근 분양 시장 성적이 확 달라졌다. 지난 7월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는 134가구(특별 공급 제외) 모집에 2199명이 몰려 평균 16.4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역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인천 연수구는 지난 2017년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 3단지’가 1순위에서 미달 난 이후 지난 6월 분양한 ‘연수 서해그랑블 에듀파크’까지 총 14개 단지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개별 집값도 억대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분양한 경기 시흥시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면적 84㎡(47층)는 지난 4월 8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월 팔린 4억6470만원(28층)보다 무려 4억원가량 올랐다. 또 지난 2003년 분양한 경기 동두천시 ‘현진에버빌’ 역시 지난 7월 전용면적 101㎡(12층) 매물이 지난 1월(2억8,000만원, 9층) 比 1억원 이상이 오른 4억2,400만원(12층)에 팔렸다.전문가들은 지난해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에 내집 마련이 어렵다고 느낀 수요자들이 비교적 집값이 저렴한 경기·인천 지역의 집을 매수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한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신안산선 등 교통 호재에 따른 영향도 적지 않다. 실제로 가장 많이 오른 경기 시흥에서는 신안산선, 신구로선, 월곶판교선 등 개통 예정 노선만 5개에 달한다. 인천 연수구는 GTX-B 노선이 닿는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 동두천시는 GTX-C 개통 예정 지역인 경기 양주와 가까울 뿐만 아니라 10만 서명운동, 경기 평택시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 GTX-C 노선 연장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어 추후 노선이 연장 가능성도 있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무주택자들이 집을 사들인 영향”이라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정책 규제 완화와 다양한 개발 공약도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9 I 강신우 기자
동문건설, 아파트 브랜드 모델로 이제훈 발탁
  • 동문건설, 아파트 브랜드 모델로 이제훈 발탁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동문건설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배우 이제훈 씨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2007년 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으로 데뷔한 이제훈은 ‘고지전’, ‘파수꾼’ 등에 출연하며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 ‘파파로티’, ‘박열’, 드라마 ‘시그널’, ‘모범택시’ 등에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함에 따라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국민배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하드컷이 제작하고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의 첫 오리지널 시리즈인 ‘언프레임드 (Unframed)’를 통해 직접 집필한 시나리오를 연출한 이제훈은 감독으로 첫 메가폰을 잡는다.동문건설 관계자는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부드러운 외모와 뛰어난 연기 실력을 갖춘 배우 이제훈 씨를 선정하게 됐다” 며 “그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한 이미지와 신뢰감,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도전정신 등이 동문건설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선정 이유를 덧붙였다.이에 따라 이제훈 씨는 이달 중순 공중파 광고를 시작으로, 온라인, 옥외, 인쇄물 등 다양한 매체의 동문건설 광고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영상 등에는 자사 브랜드의 상품경쟁력, 분양 마케팅을 위한 정보들을 전달하는 한편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주거공간을 제공해, 무한한 감동과 만족을 주어야 한다는 동문건설의 브랜드 철학 등을 담을 계획이다.9월 분양 예정인 경기도 ‘파주 문산역 동문 디 이스트’와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3차’ 아파트 등 신규 사업의 광고모델로도 활동할 예정이다.파주 문산역 동문 디 이스트는 전용면적 59~84㎡ 1503가구이며, 문산은 대출 및 청약이 비교적 자유로운 비(非)규제지역이어서 관심이 높은 곳이다. 지난해 말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졌으며, 운정역~서울역~삼성역~동탄역을 연결하는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의 간접 수혜가 예상된다. 전용 84㎡ 741가구의 평택 신촌지구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3차는 동문건설이 5개 블록에 4678가구를 조성하는 신촌지구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분양이다. 1·2·4단지 2803가구는 2019년 8월 입주했으며 3단지 1134가구는 올해 8월 26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중심상업시설 맘스’스퀘어가 조성돼 있으며 신촌지구 중앙에는 평택새빛초등학교가 있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도 이용할 수 있다.한편 1984년 창립한 동문건설은 경기도 파주시와 고양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를 공급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올 8월 초에는 ‘제2의 도약’을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동문 디 이스트(THE EST)’를 선보인 바 있다.
2021.08.17 I 이승현 기자
비수도권 광역철도 5개 선도사업 선정…“사타 즉시 착수”
  • 비수도권 광역철도 5개 선도사업 선정…“사타 즉시 착수”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정부가 부산∼양산∼울산, 대구∼경북, 광주∼나주, 대전∼세종∼충북, 용문∼홍천 광역철도 등 5개 사업을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사전타당성 조사에 즉시 착수하기로 했다. 이들 선도사업을 중심으로 광역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자료=국토부)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신규 반영된 11개 사업 중 권역별로 1개씩 5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5개 선도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7조6000억원 규모로, 총연장은 222㎞에 달한다.국토부는 앞서 지난달 5일 발표한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수도권 쏠림 해소와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해 11개 노선을 신규 반영한 바 있다.다만 철도망이 새로 깔리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한정된 인력과 예산 등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선도사업을 선정했다. 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사업들은 사전타당성 조사,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기본설계, 실시설계, 사업계획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착공하게 된다.부산·경남·울산 권역에서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노선은 비수도권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연장은 50㎞, 사업비는 1조631억원으로 추산된다.대구·경북 권역에는 대구∼경북 광역철도가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노선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노선으로 꼽힌다. 연장은 61.3㎞, 사업비는 2조444억원이다. 향후 서대구 KTX역,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 대구산업선(서대구역∼국가산단),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 등과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광주·전남 권역 선도사업인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경우 연장은 28.1㎞, 사업비는 1조5235억 원이다. 해당 노선이 건설되면 광주도시철도 1호선(상무역)∼광주·전남 혁신도시∼호남고속철도(나주역)를 연계한 광역철도망이 구축돼 광주에서 나주 간 이동시간 81분에서 33분으로 단축된다.대전·세종·충청 권역 선도사업으로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선정됐다. 해당 노선은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대전 반석역, 정부세종청사, 조치원역, 오송역, 청주공항 등 지역 내 주요 거점을 연계하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연장은 49.4㎞, 사업비는 2조1022억원에 달한다. 해당 노선에 철도가 깔리면 청주∼대전 이동 시간이 120분에서 50분, 청주∼세종 이동시간이 80분에서 30분으로 줄어든다. 또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도 향상된다. 홍천∼용문 광역철도는 서울역에서 경기 양평군 용문까지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을 홍천읍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경의·중앙선과 연계되는 강원권 최초 광역철도 노선이다. 해당 노선의 연장은 34.1㎞, 사업비는 8537억원으로 추산된다.국토부는 이들 5개 선도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에 즉시 착수해 내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도사업에 들지 못한 사업도 사업 여건 등을 고려해 내년부터 사전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또 비수도권 광역철도의 경우, 핵심 거점 간 이동시간 단축이 중요한 만큼 광역급행철도(GTX) 급 열차를 도입하고 무인 주행·승무, 유지보수 첨단화 등 고효율 운영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역세권 개발을 지역개발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2021.08.17 I 김나리 기자
여전히 뜨거운 수용성, 이달부터 1만3000여 세대 추가 공급
  • 여전히 뜨거운 수용성, 이달부터 1만3000여 세대 추가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수·용·성(수원·용인·성남) 시장이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이달부터는 주요 알짜 입지에서 신규 공급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 엘 투시도수·용·성 일대는 여전히 가격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수원, 용인, 성남의 평균 매매가격은 올해 들어(1~7월) 각 15.29%, 10.08%, 10.64%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같은 기간 서울이 5.79%, 수도권 평균이 9.48%의 상승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치다. 업계는 이 같은 인기 요인을 뛰어난 서울 및 강남접근성과 잇따르는 개발호재로 꼽았다. 실제 수원, 용인, 성남은 지하철 및 광역버스를 통해 서울 도심 및 강남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GTX 등의 추가 교통호재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교통편의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남은 하반기에 예고된 공급 물량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달부터 수·용·성 일대에는 1만3497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총 세대수 기준_임대, 공공 포함). 지역별로는 용인시가 가장 많은 7462세대의 공급이 진행되며, 수원은 5286세대, 성남은 74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된 용인시에서는 롯데건설이 8월 기흥구 보정동 옛 롯데마트 수지점 부지에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 엘’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6층, 4개동 총 715세대 규모로 전 세대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및 수인분당선 죽전역 더블역세권 단지로, 수지구청역에서 강남역까지 25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뛰어난 강남 접근성을 갖췄다. 용인에서는 같은 달 DL건설이 수지구 죽전동 일대에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 포레’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총 430세대 규모며, 역시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된다.수원에서는 한화건설이 8월 영통구 원천동 일대에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84㎡ 이하, 총 157세대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 축구장 약 70배 크기(50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영흥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같은 달 광교신도시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60~84㎡, 총 211세대 규모로, 광교신도시 개발의 마지막 단계인 경기융합타운 내에 위치하는 유일한 주거단지로 조성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밖에 성남에서는 12월 신혼희망타운 물량이 예정돼 있다. 신혼희망타운 물량은 판교대장지구 A-10블록에 총 749세대 규모가 공급될 예정이다.
2021.08.17 I 신수정 기자
다산신도시 '다산역 데시앙', 본격 분양 돌입
  • 다산신도시 '다산역 데시앙', 본격 분양 돌입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상업1-2BL에 들어서는 ‘다산역 데시앙’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다산역 데시앙은 지하 5층~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60·84㎡ 등 주거용 531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되는 다산역세권 내 주거복합단지다.(사진=다산역 데시앙)해당 단지는 2023년 9월 개통 예정인 8호선 다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잠실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GTX-B노선 개통 시 별내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 앞 다산중앙로를 이용해 북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외곽순환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빠르게 다양한 도로교통망 이용이 가능하다.특히 다산역 데시앙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지역에서 상관없이 전국에서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지역 거주여부, 청약통장 가입기간 및 유무, 세대주 여부와 상관없이 일정 예치금만 있으면 청약할 수 있다. 여기에 유주택자도 분양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에 타 단지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있더라도 분양이 가능하다.한편 다산역 데시앙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일원에 위치해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오는 17일 청약을 시작으로, 20일 당첨자 발표, 23일~24일 이틀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2021.08.13 I 이윤정 기자
동탄2신도시 '솔리움 더 테라스', 9월 견본주택 개관예정
  • 동탄2신도시 '솔리움 더 테라스', 9월 견본주택 개관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일원에 위치한 ‘동탄2신도시 솔리움 더 테라스’가 9월 공급 예정이다.(사진=동탄2신도시 솔리움 더 테라스)해당 현장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다원초등학교를 도보로 2분이면 통학할 수 있어 완벽한 초품아 환경을 자랑한다. ‘초품아’는 단지에서 도보권 내 초등학교가 위치한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또한 도보거리에 다원중학교, 한백고 등이 위치해 자녀 교육에 편리하다. 세대 면적은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 세대 84㎡ 단일 면적 총 73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는 물론 최근 가장 인기 있는 구조인 4Bay·4Room 혁신설계가 적용되었다. 또한 최상층 세대에는 활용도 높은 복층 구조의 다락방 설계 및 옥상 테라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개인공간 제공으로 어린 자녀가 있어 층간소음이 걱정되거나 별도의 작업실 등 개인공간이 필요한 수요자들에게는 최적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더불어 동탄2신도시 도심 내에 위치하면서 단지 주변에 쾌적한 자연환경이 가득해 친환경적인 단지로 완벽한 숲세권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와 바로 이어지는 27만㎡ 규모의 선납숲 공원을 비롯해 선납지 호수공원, 유아숲체험원 등 각종 쾌적한 자연환경을 집 앞에서 누릴 수 있다. 인프라도 풍부하다. 경기 최대 규모의 롯데백화점과 농협 하나로 마트, 이케아, 리빙파워센터,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해 골프장까지 각종 쇼핑 문화시설이 가득해 완벽한 생활권을 자랑한다.편리한 교통망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매우 뛰어나다.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용인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이 단지와 가까운 데다 수서발 고속철도(SRT)가 개통되어 서울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도(2023년 예정)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한편 동탄2신도시 솔리움 더 테라스는 오는 9월 분양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화성시 동탄순환대로 일원에 마련된다. 견본주택 내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2021.08.13 I 이윤정 기자
"규격 확대·소음 감소"…전기차시장 공략 나선 타이어업체들
  • "규격 확대·소음 감소"…전기차시장 공략 나선 타이어업체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올해 전기자동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타이어업계도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속속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한국타이어 키너지 AS ev 1 (사진=한국타이어))◇상반기 전기차 등록대수 전년비 78%↑ 12일 데이터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기차 신차 등록대수는 3만9302대로 전년(2만2080대)보다 78%(1만7222대) 늘었다. 탄소 중립이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전기차 시장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다.타이어업계도 이에 발맞춰 전기차 전용 타이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기차는 일반 차량보다 약 100~300킬로그램(㎏)가량 무겁기 때문에 일반 차량에 쓰이는 타이어를 쓰면 마모가 심해 타이어 수명이 줄어들고 소음도 커진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낮은 회전저항과 △저소음 △내마모성 △높은 구동력 등을 갖춰야 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EV(Kinergy AS ev)’의 규격을 확대해 출시했다. 기존 16인치와 17인치에서 18인치와 19인치까지 규격을 넓혔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돼 다양한 종류(세그먼트)의 전기차가 출시될 것에 따른 조치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완성차기업들의 전기차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키너지EV는 지난 7월 시작한 폭스바겐의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 차량에 장착돼 오는 10월까지 버지니아 주 등 미국 48개 주를 누빈다. 한국타이어는 또 지난해 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신차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공급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들어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e-트론 GT’와 폭스바겐의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ID.4’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넥센타이어 기아 EV6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사진=넥센타이어)◇기아 전기차 EV6 등에 타이어 공급넥센타이어는 기아의 ‘EV6’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넥센타이어는 신차용 타이어에 마모 성능과 흡음기술을 적용했다. ‘로디안 GTX EV’는 타이어의 안전성, 내구성, 저소음 등 전기차에 필요한 요구 성능들을 모두 갖췄다. ‘엔페라 스포츠 EV’는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대폭 높였고 그립 특화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체결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 (사진=금호타이어)금호타이어는 2013년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내놨다. 금호타이어는 기아 EV6에 신차용 타이어 ‘크루젠 HP71’과 ‘엑스타 PS71’ 등을 공급한다. 두 제품은 모두 금호타이어의 ‘흡음기술(K-Silent)’이 적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다. K-Silent는 타이어에 부착하는 흡음재 디자인과 면적, 폭 넓이 등을 고려한 형상 설계가 핵심이다.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도 부착해 타이어 바닥면과 도로 노면이 접촉하면서 내는 소음을 감소시켰다.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는데다 배터리 기술 발전과 환경 문제 등을 고려하면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타이어 업체들도 완성차업체들의 빠른 사업 전환에 맞춰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 개발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2 I 손의연 기자
구리시, GTX-B 갈매역 정차에 총력
  • 구리시, GTX-B 갈매역 정차에 총력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시가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 실현을 위해 본격 나선다.경기 구리시는 지난 1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갈매역 정차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안승남 시장, 윤호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회의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시가 추진하는 갈매역 정차 노선도.(지도=구리시 제공)TF팀은 지난 5월 열린 ‘GTX-B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관련 주민공청회에서 나온 제안에 따라 구성했으며 향후 갈매역 정차를 위해 중앙부처, 경기도, LH 등 관계기관과의 대응에 앞장선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윤호중 의원은 “구리 갈매지구가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수립되지 않은 채 완공돼 이 상태로 태릉CC가 개발되면 광역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민들과 힘을 모아 갈매역 정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안승남 시장은 “GTX-B노선 갈매역 정차가 이루어지면 선로 용량 문제없이 노선 종점 마석역에서 주요 거점 서울역까지 3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며 “이는 GTX가 추구하는 목적에 부합하고 태릉CC 개발 등으로 추가 수요도 예상되는 만큼 사업성 향상으로 갈매역 정차는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화 방안”이라고 말했다.
2021.08.11 I 정재훈 기자
'두번째 큰 구역' 용두역세권, 공공개발 철회 요구
  • [단독]'두번째 큰 구역' 용두역세권, 공공개발 철회 요구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정부의 주요 주택공급대책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수도권 후보지 중 두번째로 큰 공급 규모인 서울 용두역세권 주민들도 사업 철회서를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당초 이 구역을 개발해 약 32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강북구 송중동 주민들도 후보지 철회를 위한 주민 동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동대문구 용두역세권 주민 300여명은 후보지 철회에 동의,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철회요구서를 국토부·시청·구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용두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반대위원회 관계자는 “전체 주민 1000명 중 3분의 1 가량이 후보지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며 “연락이 닿은 주민들만 추린 것으로 반대하는 실제 주민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래픽= 문승용 기자)용두역세권은 서울 후보지 중 은평구 증산4구역(4139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후보지다. 약 3200가구가 들어설 계획인데다가 역세권에 위치해 ‘알짜 입지’로 꼽힌다. 심지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동북선 경전철이 들어서는 청량리역과도 추후 동북권 핵심지로 꼽히는 지역 중 하나다.업계에서는 주민 3분의 1 이상이 후보지 철회를 요구하면 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와 구청의 추천을 받은 후보지는 주민 10%의 동의를 거쳐 예비 후보지로 선정되고, 이후 1년 이내 주민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지만 본지구로 지정된다. 즉 주민 3분의 1이 반대하면 본지구 지정이 안 된다. 용두역세권의 한 주민은 “후보지 철회와 관련한 주민동의를 30%가 넘자마자 바로 철회요구를 하는 것”이라며 “이 정도만으로도 정부와 지자체에 반대의사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2차 후보지로 선정 된 강북구 송중동 구역(922가구 공급 예정) 주민들도 후보지 선정 철회를 위한 주민 동의를 받고 있다. 현재 주민의 25%가량이 반대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송중동 공공복합개발 반대위 관계자는 “이르면 이달 안까지 주민 동의 요건을 채운 뒤 빠른 시일 내 철회 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했다.(사진=뉴시스 제공)한편 용두역세권을 포함해 이날 기준 총 7개 후보지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철회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상황이다. △부산 옛 전포3구역(2525가구) △부산 옛 당감4구역(1241가구) △대구 달서구 신청사 인근(4172가구) △서울 신길4구역(1199가구)△서울 가산역세권(1243가구) △서울 미아역 동측(623가구) △서울 용두역세권(예정·3200가구)다. 이들 구역에서 계획됐던 공급 가구수만 따져도 약 1만 5000가구 규모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2·4대책으로 나온 정부의 공공주도 개발 물량은 사실상 ‘후보지’에 불과하다”며 “추후 주민 반발 등을 고려했을 때 공급 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줄어들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도 “오히려 후보지를 먼저 선정하는 절차가 시장 혼란을 부른 듯 하다”며 “후보지 선정-철회 등이 반복될 시 정부의 공급 대책의 신뢰도는 하락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21.08.11 I 황현규 기자
'DMC 스타비즈 해링턴타워' 공급 나서
  • 'DMC 스타비즈 해링턴타워' 공급 나서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대신도시플러스㈜가 시행하고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시공하는 ‘DMC 스타비즈 해링턴타워’가 공급에 나섰다. DMC 스타비스 해링턴타워는 향동공공택지지구 상업지역 일대에 총 1416실, 상업시설 총 301호 규모로 조성된다.(사진=DMC 스타비즈 해링턴타워 조감도)해당 단지는 주변의 풍부한 자연은 물론 단지 내 각종 커뮤니티까지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단지 인근에 망월산과 향동천, 지구 내 녹지공원 등이 위치하며, 직원들의 근무 쾌적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 능률 향상을 도모하는 혁신적인 커뮤니티도 주목할만하다. 주요 회의와 세미나 등 다수 인원 수용이 가능한 대형 ‘회의공간’과 업무 중 차 한 잔의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오픈 커뮤니티 공간’, 피로를 풀 수 있는 ‘캡슐호텔’ 개인 샤워실이 준비된 ‘충전공간’, 업무에 쾌적함을 위해 친환경 조경과 한강 조망 ‘옥상정원’ 등을 마련한다. DMC 스타비즈 해링턴타워는 지난해 하반기 성공적으로 분양한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의 2차분으로, 완공 시 5개 블록의 대단지 오피스 타운을 이룰 전망이다. 공용 회의실 사용 시 한 단지에 이용자가 몰릴 경우 같은 브랜드 단지 내 회의실을 공유할 수 있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입지적으로 서울이 가까워 업무 교류가 수월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여기에 고양선 향동지구역(예정) 초역세권 입지로, 해당 노선이 개통하면 접근성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이 외에 경의·중앙선 향동역, 수색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이 있으며. GTX-A 창릉역까지 개발되면 서울역을 10분, 여의도를 25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한편, DMC 스타비즈 해링턴타워의 홍보관은 서울 양천구 일원에 마련됐다.
2021.08.11 I 이윤정 기자
인천 집값 상승세…경매시장도 후끈
  • 인천 집값 상승세…경매시장도 후끈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난달 감정가 2억8000만원에 나온 인천시 연수구 롯데아파트 100㎡ 경매 물건이 4억7013만원(4층)에 낙찰됐다. 응찰자수만 34명이 몰렸다. 높은 서울 집값으로 내집 마련을 위한 탈서울 현상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영향으로 인천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10일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2.49%로 나타났다. 전달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3월 2.70% △4월 2.86% △5월 2.33% △6월 3.64%로 꾸준히 2%대를 웃돌고 있다. 집값 선행 지표로 알려진 경매시장에서도 인천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역대 최고치인 118.5%를 기록했다. 인천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5월 106.7%를 기록한 이후 △6월 108.2% △7월 118.5%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평균 응찰자 수도 10명을 기록하면서 전월(8.4명)대비 1.6명이 증가했다. 아파트의 대체재인 오피스텔 경매시장에도 수요가 몰리고 있다. 지난달 인천 오피스텔 낙찰가율은 전월(68%) 대비 22.5%포인트 상승해 역대 최고치인 90.5%를 기록했다.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인천은 GTX-B 노선과 제2경인선, 지하철 연장 등 교통망 개선에 따라 기대감이 높고,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가격대로 최근 투자자와 실수요층으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며 “더욱이 수개월 전에 평가된 경매물건 감정가는 급상승중인 매매가격에 비해 훨씬 저렴해 보이기 때문에 매매시장의 수요가 경매시장으로도 몰리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2021.08.10 I 하지나 기자
넥센타이어, 기아 전기차 'EV6'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한다
  • 넥센타이어, 기아 전기차 'EV6'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한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기아의 첫 순수 전기차인 ‘EV6’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기아 EV6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사진=넥센타이어)EV6에는 넥센타이어의 ‘로디안 GTX EV’와 ‘엔페라 스포츠 EV’ 제품이 공급된다. 로디안 GTX EV는 타이어의 안전성, 내구성, 저소음 등 전기차에 필요한 요구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올시즌 프리미엄 타이어다.엔페라 스포츠 EV는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로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대폭 높였고, 그립 특화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과 제동력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두 제품 모두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마모 성능에 특화됐으며 흡음 기술을 적용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운전자가 느끼는 소음은 기존 제품 대비 약 5dB 저감돼 정숙한 주행감을 제공한다.넥센타이어는 지난해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카누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체결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카메이커의 전기차 차량 개발에 참여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8.10 I 손의연 기자
코로나 맞춤형 주거공간..'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분양
  • 코로나 맞춤형 주거공간..'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366-7번지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까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38㎡A·B·C(일부 다락) 72실 △57㎡A·B(일부 다락) 36실 △59㎡A·B·C·D·E·F(일부 다락) 126실 △78㎡A·B 135실로 구성된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데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상품성을 지닌 브랜드 단지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교통여건 개선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인근에는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이 있어 자가용 및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이들 주요 간선도로 이용 시 서울 전역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아울러 반경 1km 안팎에 위치한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시청(24분) 및 강남(31분) 등 주요 업무지역까지 약 30분 내에 접근할 수 있다.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얻은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도시철도 면목선이 청량리역부터 장안동을 거쳐 신내역까지 연결될 예정으로, 2030년 이내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주요 도심권역인 장안동에서도 메인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한 만큼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권 내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 및 롯데시네마 장안점 등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반경 1㎞ 내 장평초, 은석초, 동답초, 안평초, 장평중, 동국사대부중, 동국사대부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휘경여중, 휘경여고 등과 서울시립대도 근방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이 들어서는 동대문구 지역은 각종 개발호재가 계획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먼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올해 착공해 2026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월릉IC~영동대로(경기고앞) 10.4km 구간에 설치하는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로서 상습정체와 집중호우 시 침수가 빈번했던 동부간선도로를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시키며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여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호재도 기대된다. 장한평역에서 GTX B노선(2022년 착공 예정)과 C노선(2021년 착공 예정)이 지나는 청량리역까지 지하철 4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어 교통호재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GTX B노선과 C노선은 향후 개통 시 여의도, 경기 동탄, 인천 송도 등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전용 59~78㎡ 전 타입 판상형 구조 설계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다. 전용 38㎡는 침실 1개와 거실, 주방으로 설계되며 전용 57~59㎡는 침실 2개와 거실, 주방으로 구성된다. 전용 78㎡는 침실 3개와 거실, 주방 설계에 대형 드레스룸을 갖췄다. 특히 전용 59~78㎡의 경우 전 타입이 일반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에 용이하다. 타입별 일부 세대에는 다락 구조가 적용돼 개방감과 공간활용을 극대화했고, 전 실에 드레스룸을 조성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또한 세대 내부에는 코로나19로부터 입주민을 지키기 위한 ‘2021 포스트코로나 공간 솔루션’이 적용된다. 현관(적용내용 평형별 상이)에 ‘현관 안심 클린존’ 패키지 적용 예정으로 △손소독제 및 마스크 보관공간 △로봇청소기 보관공간 △빌트인 클리너 △의류관리기(유상옵션) △에어샤워(유상옵션) 등 위생 스테이션으로 꾸며진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일상에 발맞춘 설계도 선보인다. 주방(전용 57㎡, 78㎡)은 조리와 식사가 가능한 아일랜드식탁 등이 조성돼 지인들과 안전하게 소규모 홈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안방(전용 57~59㎡)의 경우 수납장이 설치되고, 업무공간이 구성돼 재택근무 시 ‘홈오피스’로서 생활공간과의 분리가 가능하다.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대 실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동대문구 장안동 최중심에 위치해 다양한 상권 및 편의시설과 인접한데다 소형 아파트에 버금가는 평면을 갖춰 실거주 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아파트에 비해 주거형 오피스텔이 비교적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만큼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2021.08.06 I 이승현 기자
전세가율 70% 밑으로 뚝...원인은 '매매가 급등'
  • 전세가율 70% 밑으로 뚝...원인은 '매매가 급등'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전세가율 하락의 원인을 급격한 매매가격의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년새 주택 가격이 급등 양상을 보이면서 전세가격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27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강남·북 아파트의 모습. 가운데 한강을 사이로 위쪽이 강남, 아래쪽이 강북이다.6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지수(전세가율)는 69.4%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70.9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이자 현 정부 출범 이후 유지해온 70%선이 무너진 것이다. 전세가율은 지난 2012년 1월 부동산원의 전신인 한국감정원에서 처음 집계를 시작한 이후 2017년 5월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2012년 1월 수치는 62.8%, 2017년 5월은 74.7%였다.특히 서울은 58.2%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전세가율이 가장 낮았다. 세종이 60.4%, 경기도가 65.6%, 제주도가 65.9%로 뒤를 이었다. 서울 내 25개 자치구 중에는 용산구가 46.7%로 전세가율이 가장 낮았다. 48.9%인 강남구와 송파구(50.2%), 서초구(54.7%), 마포구(55.9%), 영등포구(56.8%) 등이 뒤를 이었다.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관악구(68.4%), 중랑구(67%), 성북구(66.8%) , 중구(65%), 강북구(64.7%) 순이다.전문가들은 전세가율 하락이 급격한 매매가격의 상승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2020년 7월 8억8183만4000원에서 지2021년 6월 9억2812만6000원으로 1년 만에 4629만2000원(5.24%) 상승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강세는 이번 주에도 계속됐다. 수도권은 지난주에 이어 0.36% 오르며 부동산원이 주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2주 연속 이어갔다.부동산원 관계자는 “GTX, 신분당선 등 교통·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서울의 재건축 단지나 중저가 단지 위주로 가격이 키 맞추기를 하면서 집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8.06 I 신수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단기 우려보다 공급확대 주목-SK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단기 우려보다 공급확대 주목-SK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SK증권은 5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에 대해 단기 우려가 있지만, 우호적인 업황과 체질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5만6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일 종가 기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4만9600원으로, 21%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봤다.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늘어난 1825억원,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2.4% 늘어난 1조8063억원이었다. SK증권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가 이어지며 발생한 신차용타이어(OE) 판매 부진, 선복 부족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회복된 교체용 타이어(OE) 수요와 판가 인상으로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18인치 이상의 고인치타이어 비중은 국내 47.1%, 중국 40.3%, 유럽 29.6%, 북미 47.7%로 ‘인치 업’ 추세도 이어졌다. 권순우 연구원은 “상반기 비용부담과 생산 차질을 야기했던 물류문제는 여전하고, 차량용 반도체 부족 지속과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외부변수는 하반기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면서도 “하지만 물류문제는 컨테이너 재배치와 항만 정상화 등에 힘입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BMW의 M 라인업 공급과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 수주 △폭스바겐의 ID.4, ID.4 GTX, 아우디의 e-tron GT 등의 전기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말레이시아 등 신흥시장 개척 등 실적에 긍정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권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은 부담이나 7, 8월로 예정된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에서의 가격 인상(3~5%)과 추가적인 가격 전가로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단기 모멘텀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우호적인 업황과 체질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8.05 I 김겨레 기자
“한 달 사이 5000만원씩 껑충” …동두천·의정부·양주까지 오른다
  • “한 달 사이 5000만원씩 껑충” …동두천·의정부·양주까지 오른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 신곡 피크비스타는 지난달 신고가에 거래가 성사됐다. 전용 84㎡이 7억 1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전월 거래가보다 5000만원 뛴 것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말 6억원을 기록한 뒤 매수가 잠잠했다가 지난 6월 6억 6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썼고, 불과 한달만에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뉴시스 제공)외면받던 경기 북부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동두천, 의정부, 양주 등이 대표적이다.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 지하철 연장 등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는 철도 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 ◇GTX부터 7호선 연장까지…‘저가’에 실수요자들 몰려경기 북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상승세를 보이는 지역은 동두천이다. 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동두천시의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20.16%로 경기도 시 중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동두천 지행동 휴먼빌아파트 전용 123㎡은 지난달 14일 4억 6000만원에 팔리면서 직전 신고가인 3억 700경만원을 갈아치웠다. 2개월만에 1억원이 오른 셈이다. 특히 동두천은 저가 몰려있어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매수도 이어지고 있다. 인근 K공인은 “전세 살던 세입자들도 돈 조금 더 보태서 매수를 하자는 분위기가 크다”며 “이전에는 투자자들이 90% 이상이었는데 지금은 실거주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했다.이 외에도 KB부동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의정부시(16.76%)도 경기도 평균 상승률(12.98%)을 웃도는가 하면 양주시도 12.8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 전용 84㎡의 입주권은 지난달 10일 10억 원에 손바뀜됐다. 양주 서희스타힐스2단지 전용 84㎡도 지난달 28일 5억 4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지난 4월 신고가보다 1억원이 뛰었다. 경기 북부에 깔리는 GTX-C노선은 물론이고 지하철7호선 연장 등 굵직한 교통망 확충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하철 7호선은 지하철 7호선은 도봉산~장암을 거쳐 의정부 탑석~양주 고읍지구까지 총 15.1km 구간이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28년에는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포천시 군내면까지 19.7㎞를 잇는 옥정~포천연장선도 개통될 전망이다.◇매수 심리 경기도 최고…“수요 계속 될 듯”이 같은 호재에 경기 북부의 매수 심리도 강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수급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원권(포천·동두천·양주·의정부) 아파트 매매수급지수(7월4주 기준)가 126.7로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경부1권((과천·안양·성남·군포·의왕, 118.6), 서해안권(부천·안산·시흥·광명·화성·오산·평택, 115), 경부2권(안성·용인·수원, 114.8) 등 순이었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우위로 해석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이 다소 낮았던 경기 북부 지역에 여러 철도 노선 개통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며 “획기적으로 변할 서울 접근성에 일대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1.08.04 I 황현규 기자
이낙연 "서울공항 이전…제2의 판교, 위례 신도시 만든다"
  • 이낙연 "서울공항 이전…제2의 판교, 위례 신도시 만든다"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4일 주택공급 정책과 관련, “서울공항을 국민들께 드리는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고,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과 신혼부부, 평범한 가정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는 사회가 공정한 사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공약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 전 대표는 서울공항 이전 주장의 근거로 “1970년의 안보 상황과 대응 방식은 이미 크게 변했다”면서 “서울 동남권의 경제성장과 인구의 팽창, 국민들의 다양한 생활양식은 공항 이전 요구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및 외국 국빈 전용기 이착륙과 재난 시 구호물자 투하 등의 기능을 김포공항으로 이전하고 미군 비행대대는 오산 평택 기지로, 수도권의 항공 방위 기능은 다른 기지로 옮겨 안보상의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면서 “서울공항 부지의 개발이익으로 이전 비용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공항을 가장 젊은 스마트 신도시로 재탄생 시킬 것을 약속했다. 이 전 대표는 “서울공항은 주택 약 3만 호를 공급할 수 있는 면적”이라면서 “강남-송파-판교의 업무 중심 벨트와 위례 신도시-성남 구도심 주거 벨트의 두 축이 연결된 인구 약 10만 명 수준의 스마트 신도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도제한 해제로 서울공항 인근 지역에 추가로 약 4만 호를 공급할 수 있다”면서 “그린벨트는 철저히 보호하고 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이익환수를 100분의 50까지 높여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국민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주택시장은 국민들의 땀과 희망을 저버렸습니다.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많은 국민의 바람은 한결같습니다. 내 집 마련입니다.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고,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과 신혼부부, 평범한 가정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는 사회가 공정한 사회입니다. 서울공항을 국민들께 드리는 일부터 시작하겠습니다.첫째, 서울공항을 이전하겠습니다.서울공항은 대통령 전용기 운영과 국빈이용, 미군 비행대대 주둔, 우리 군의 수송기와 정찰기 운영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잠실의 112층 롯데월드타워와 그 주변은 고층 건물이 밀집해 있습니다. 감사원은 서울공항을 이용하는 공군 조종사의 54%가 불안해한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서울공항 이전은 국민과 군의 안전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서울공항이 현재 위치에 세워진 1970년의 안보 상황과 대응 방식은 이미 크게 변했습니다. 서울 동남권의 경제성장과 인구의 팽창, 국민들의 다양한 생활양식은 공항 이전 요구를 높이고 있습니다. 도시를 옮길 수는 없습니다. 공항을 옮겨야 합니다. 대통령 및 외국 국빈 전용기 이착륙과 재난 시 구호물자 투하 등의 기능을 김포공항으로 이전하겠습니다. 미군 비행대대는 오산 평택 기지로, 수도권의 항공 방위 기능은 다른 기지로 옮겨 안보상의 문제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서울공항 부지의 개발이익으로 이전 비용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둘째, 서울공항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스마트 신도시로 재탄생 시키겠습니다.서울공항은 주택 약 3만 호를 공급할 수 있는 면적입니다. 강남-송파-판교의 업무 중심 벨트와 위례 신도시-성남 구도심 주거 벨트의 두 축이 연결된 인구 약 10만 명 수준의 스마트 신도시가 가능합니다. 주택은 공공 주도로 공급하겠습니다. 대부분 국유지이고 이미 도로, 지하철 등의 기반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조성원가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대형 브랜드 건설사와 똑같은 고품질의 아파트를 공급하고, 가장 선진적인 건축 방식을 도입하겠습니다. 최적의 교통·보육·교육·의료·문화 인프라를 제공해 공공 아파트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습니다. 50년 모기지, 20~30년 장기전세 등 공급방식을 다양하게 설계해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 단지를 조성할 것입니다. 자녀를 키우는 40대 무주택자도 입주 가능한 중형 평수 아파트도 충분히 공급하겠습니다.층간소음 차단, 아토피를 예방할 수 있는 친환경 자재 사용, 3인 가구부터는 화장실과 욕실 2곳 이상 설치, 침실과 거실의 일조량 확보, 신재생 에너지 자립형, AI 난방 시스템 설치 등 가까운 강남, 송파, 위례, 분당, 판교 지역의 민간 아파트와 경쟁하는 고급형 아파트를 공급하겠습니다. 교통 확충과 분양이 함께 추진되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겠습니다. 서울공항 부지는 GTX-A노선이 근접해 있고,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이 갖춰진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그에 더해 지하철 3호선을 서울 수서~판교~용인~수원까지 연결해 신도시가 반복적으로 겪는 교통혼잡을 없애겠습니다.셋째, 고도제한 해제로 서울공항 인근 지역에 추가로 약 4만 호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서울공항 이전으로 송파구, 강동구, 판교, 분당 주민들이 겪어온 항공소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높이제한 규제가 풀리면 약 4만 호까지 공급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린벨트는 철저히 보호하고, 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이익환수를 100분의 50까지 높여 공공성을 강화하겠습니다.서울공항 이전은 정세균, 이광재 두 후보님과 토론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던 내용입니다. 시대가 변하면 정책도 변해야 합니다.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다면 과감한 처방을 써야 합니다. 서울공항 이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2021.08.04 I 이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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