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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팁]한화證, 100% 원금보장형 등 ELS 3종 판매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한화증권(003530)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최대 15% 수익을 추구하는 원금보장형 넉아웃 주가연계증권(ELS), 최대 연 15.6%의 수익을 추구하는 뉴스텝다운 ELS, 최대 24% 수익추구 원금보장형 양방향 넉아웃 ELS 3종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한화스마트ELS 442호`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대 15%의 수익을 추구한다. 만기는 1년이다. 기초자산이 만기시 최초 기준가격 대비 2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만기주가상승률의 60%를 수익으로 지급하며,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2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으면 3%로 수익이 확정된다.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한화스마트ELS 443호`는 포스코와 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뉴스텝다운(No Knock-In)형 ELS로 3년 만기로 운용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연 15.2%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또한 투자기간 중 투자기간의 등락과 상관없이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60%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과 최대 45.6%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화스마트ELS 444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대 24% 수익이 지급되는 1년6개월 만기 상품이다. 지수 상승 및 하락시에 모두 수익을 향유할 수 있도록 양방향으로 수익구간을 확장해 놓은 상품이다. 상승 및 하락참여가 적용되는 구간은 가입시 기준가를 100%로 할 때 80%에서 130%까지의 구간이다. 또한, 한화스마트ELS 444호는 상방형 넉아웃 콜과 하방형 넉아웃 풋을 독립적으로 조합하여 한쪽 배리어를 터치하더라도 다른 쪽 조건을 추가로 관찰하도록 설계됐다.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한화 스마트 ELS 3종 공모▶ 관련기사 ◀☞[머니팁]한화證, 삼성그룹주 ELS 등 2종 판매
- [머니팁]대우證, ELS 4종 DLS 1종 공모
-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006800)은 오는 9일부터 총 300억원 규모의 주가연계증권(ELS) 4종과 파생결합증권(DLS) 1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최고 연 22%의 수익을 추구하고 KOSPI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현대백화점,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OCI, 두산, 국고채(5년∙3년) 금리스프레드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다.`KOSPI200-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3년 만기 상품이다. 기초자산이 최초기준지수 대비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5%의 수익을 제공한다. 만기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각 최초기준지수의 55%이하(장중지수 포함)로 하락한 적이 없어도 45%(연 15%)의 수익을 지급한다.`LG이노텍-두산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최고 연 22%의 고수익을 추구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85%(6∙12∙18개월), 80%(24∙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22%의 수익을 제공한다. 만기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각 최초기준가격의 50%이하(장중가격 포함)로 하락한 적이 없어도 66%(연 22%)의 수익을 확정 지급한다.그밖에 `현대백화점-현대중공업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 만기, 최대 연 19%), `한국전력-OC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 만기, 최대 연 19.5%), `국고채(5년∙3년) 스프레드 유효구간 누적 수익지급형 DLS`(3년 만기, 최대 연 5.4%) 등을 함께 모집한다.이번 상품은 오는 11일 오전 11시까지 접수하며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대우證, 수출입기업 대상 환위험관리 세미나 개최☞[머니팁]대우證, 주식워런트증권 13종 신규 상장☞대우증권, 가장 돈 잘버는 증권사..`매수`-KB
- [머니팁]신한투자, 최고 연 22% 수익 추구하는 ELS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까지 이틀간, 최고 연 20~22%의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 `신한금융투자 ELS 1930호`는 기업은행, 삼성SD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발행일부터 1차 자동조기상환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수익률상승조건) 기존 지급 수익보다 수익률이 연 7% 상향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 자동상환기회가 주어지며, 매 평가 시점 기초자산(기업은행, 삼성SDI) 가격이 두 종목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5%로 수익이 확정돼 상환된다. 수익률 상승조건, 즉 1차 자동조기상환 평가일까지 두 종목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22%로 수익이 상향 조정된다. 만기까지 상환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만기평가일(만기평가일 포함 3일 종가평균가격)에 두 종목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0% 이상이거나 또는 발행 후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대비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장중포함) 45%(연 15%) 수익을 지급한다. 마찬가지로 만기평가일에 두 종목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0% 이상이고, 수익률상향 조건이 발생한 경우 수익률은 66%(연 22%)로 상향 확정된다. 그러나 전체투자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대비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ELS 1931호`는 신한지주와 LG이노텍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 상환기회가 주어지며, 매 평가시 기초자산 가격(평가일 포함 3일 종가평균가격)이 두 종목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20%로 수익이 확정되어 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만기평가일(만기평가일 포함 3일 종가평균가격)에 두 종목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0% 이상이거나 또는 발행 후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대비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장중포함) 60%(연 20%)의 수익을 지급한다. 그러나 전체투자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대비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모두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금융상품몰(www.goodi.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 [머니팁]대신證, `최대 연 20%` ELS 2종 출시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대신증권(003540)이 조기상환형 ELS를 새롭게 선보인다.대신증권은 8일 현대모비스·하이닉스, POSCO·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상품 `대신 ELS 1242호`, `1243호`를 9일부터 11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대신ELS 1242호는 현대모비스와 하이닉스 주가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3년짜리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각 조기상환일에 기준가 대비 하락률이 큰 종목이 최초 기준주가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만기일)이상이면 연 20.0%의 수익을 지급한다.만기 시 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80% 미만이고 장중가 포함해 기준가 대비 55%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는 경우에는 60.0%(연 20.0%)의 수익을 지급한다. 대신ELS 1243호는 POSCO와 현대중공업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짜리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각 조기상환일에 기준가 대비 하락률이 큰 종목이 최초 기준주가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만기일)이상이면 연 14.5%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 시 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80% 미만이고 장중가 포함해 기준가 대비 55%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는 경우에는 43.5%(연 14.5%)의 수익을 지급한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 발행일은 이달 12일이다. 총 판매규모는 ELS 1242호 50억원, ELS1243호 50억원으로 총 100억원이며 상품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관련기사 ◀☞"종목발굴에서 리스크 관리까지"..대신證, `오아시스` 오픈☞대신證, 제주지점 이전기념 투자설명회 개최
- [머니팁]미래에셋證, ELS 10종 출시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은 원금보장 및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10종을 오는 12일까지 총 7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초로 기초자산별로 행사가와 하한베리어를 다르게 설계한 만기 3년의 `미래에셋 ELS 제1620회`를 선보인다. 기존 스텝다운 구조 상품은 기초자산에 관계없이 행사가와 하한베리어가 동일해 기초자산의 변동성 수준이 크게 차이나는 경우 변동성이 큰 기초자산에 의해 상환 또는 원금손실 여부가 결정됐다. 이번 상품은 이를 보완해 기초자산의 변동성 수준에 맞게 행사가와 하한베리어를 다르게 설정, 변동성이 큰 기초자산에 더 안전한 조건을 제공하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상품은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포스코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36개월) 이상이고, 하이닉스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연 18.0%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까지 포스코가 최초기준가격의 6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고 하이닉스가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연 18.0%의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포스코가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하거나 하이닉스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을 볼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밖에 코스피200지수, HSCEI지수, S&P500지수를 포함해 현대차, 현대중공업, LG이노텍, OCI, LG디스플레이, 신한지주 등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총 10종, 만기 1년부터 3년까지의 ELS를 출시한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 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 ▶ 관련기사 ◀☞[마켓in]회사채 발행 다시 활기..내주 2조 육박☞[마켓in]회사채 발행 다시 활기..내주 2조 육박☞미래에셋證, 강서지점서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 소리 없이 8배커진 주식형펀드 살펴봤더니..
-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연초 100억원대 수준에 머물렀던 소형펀드가 1000억원대 중형펀드로 급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금융지주(071050) 계열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이사 정찬형)의 `한국투자 패스파인더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눈에 띈다. 현재 1년 수익률은 32.93%, 2년 112.23%, 3년 16.43%, 연초이후 19.43%로 동일 기간 코스피 상승률 23.02%, 72.32%, -5.02%와 비교 시 우수한 성과다. 국내 일반주식형 내에서도 전구간 상위 10위 수준에 해당하는 수익을 누적하고 있다. 이 펀드 성장의 비법은 어디에 있을까.우선 시장전망에 따라 가치주와 성장주의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한 영향이 컸다. 그 가운데 인수합병(M&A)과 신규사업 등을 통해 성장성이 추가되는 전략종목을 추가해 투자수익을 극대화했다.실제 올 상반기에 IT, 자동차 등 수출주의 비중이 높은 성장형 스타일의 펀드가 가치주 스타일 펀드보다 상대적으로 성과가 좋았으나 최근엔 가치주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성과개선이 눈에 띄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피 1900선까지 지수를 이끌었던 수출 중심의 IT 및 자동차 주가 원화강세 등으로 주춤하는 사이 그 동안 소외됐던 자산주·고배당주 등의 가치주로 매수세가 확산됐기 때문.이렇듯 시장상황에 따라 특정유형의 펀드성과가 상대적으로 차이가 날 때 가치와 성장의 투자비중 조절을 통해 운용했던 한국투자 패스파인더 주식형펀드가 성과를 차곡차곡 누적한 것이다.상위 보유종목으로는 지난 8월초 기준 삼성전자 11.06%, CJ제일제당 3.69%, 하나금융지주 3.65%, KB금융3.65%, 롯데쇼핑 3.63%이며 전체 자산의 97%수준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이용범부장은 한국투신운용의 대표 주식형펀드 중 하나인 한국투자 한국의 힘 주식형펀드를 운용하며 올 해 한국운용 주식형펀드 최상위로 만들어 놓은 바 있다.한국투자 패스파인더 주식형펀드는 한국투자증권, 외환은행,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 동부증권, 동양종함금융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관련기사 ◀☞한국금융지주, 제대로 수익 낼 시기..목표가↑-RBS☞[머니팁]한국證, 옵션 추가된 수익률 `업` ELS 출시
- [단독]저축銀 예보기금 적자 해소 `공동계정` 도입키로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3조2000억원에 달하는 예금보험기금 저축은행계정의 대규모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동계정제도가 도입된다. 4일 금융당국과 예금보험공사 등에 따르면 국회는 정무위원회를 중심으로 공동계정제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오는 12월께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저축은행계정 누적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논의됐던 계정통합, 다른 계정으로부터의 차입 등은 지속가능한 대안이 아니다"라며 "공동계정이 선택가능한 유일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예보는 공동계정 도입을 위해 `예금보험기금 운영제도 개선방안 태스크포스(TF)팀`을 설치하고,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구체적인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달 중 KDI의 중간 결과 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TF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한 후 정무위가 법안을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2월께 정무위가 법안을 마련하면 이르면 내년 2월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변액보험과 선물예수금 등을 예금보험대상으로 포함하고, 예보에 보험사고 위험감시 기능을 명문화하는 내용으로 현재 추진 중인 예보법 개정안과 병합처리될 가능성도 있다. 관련기사 ☞ (단독)예금보험대상 변액보험 `포함`..CMA·ELS `제외`금융위 관계자는 "시행령 등 하위 법령도 개정해야 하기 때문에 공동계정제도 시행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계정이란 현재 은행, 보험, 증권, 저축은행 등 각 업권별로 나뉘어 있는 예보기금을 그대로 유지하되 각 업권에서 조금씩 추려낸 예금보험료로 만드는 별도의 계정으로 예보기금 계정에 문제가 발생하는 권역을 지원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보험계정의 적자가 누적된 영국은 2008년부터 공동계정제도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 (출처 : KDI) 현재 저축은행계정은 저축은행업계의 누적적인 부실로 인해 모아둔 돈이 이미 소진됐고, 은행 등 다른 계정에서 빌려쓰고도 적자규모가 3조2000억원에 이른다. 예금자보호법상 다른 계정에서 빌려쓸 수 있는 한도도 9000억원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상태다. 금융당국과 예보가 공동계정 도입을 서두르는 이유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 저축은행계정의 차입한도는 대형 저축은행 1곳만 망해도 구멍이 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말 전주 전일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됐을 때 예보가 지급한 예금보험료는 7400억원이었다. 예보기금은 예금보험 대상 금융회사들이 매년 받은 예금의 0.08%(은행)~0.35%(저축은행)를 예보에 납부하는 보험료 계정. 은행, 보험, 증권, 저축은행 등 업권별로 계정을 따로 나누어 모아두었다가 해당 업권의 금융회사가 파산하면 예금자에게 5000만원 한도에서 원금을 대신 지급하고 파산 금융회사를 정리하는데 사용한다. 한편 은행 등 다른 업권들은 공동계정 도입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공동계정의 혜택을 볼 곳은 대규모 적자가 난 저축은행인데 `왜 우리가 저축은행의 부실을 떠맡아야 하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은행, 보험, 증권 등 다른 업권도 저축은행과 마찬가지로 금융시장에서 활동하는 공동운명체인 만큼 손실분담이 불가피하다는 게 금융당국과 예보의 공통된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금보험료율을 계속 올려서 저축은행의 부실이 심화되면 저축은행 만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외환위기 당시 은행을 살리는데 들어간 공적자금의 일부를 은행 뿐 아니라 모든 예금보험대상 금융회사들이 2027년까지 분담해서 갚는 것과 같은 논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