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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호텔시장 좋다는데" KIC 투자 '신라스테이 서대문' 매각 호조 기대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수익증권을 보유한 서울 서대문구 호텔 ‘신라스테이 서대문’이 아직 매각 진행 중이다. 국내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호텔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 호텔 매각도 장기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호텔은 오피스보다 투자자들의 요구수익률이 높은 만큼 구조화를 잘 해내는 것이 관건이다. 매수자 측이 고금리에 따른 ‘자금 기근’ 속에서 거래종결(딜클로징)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신라스테이 서대문’ 작년부터 매각…우협 선정 ‘아직’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호텔 ‘신라스테이 서대문’은 작년부터 잠재매수자를 계속 찾는 중이다. 신라스테이 서대문 (사진=호텔신라)신라스테이 서대문은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 333번지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이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바로 앞에 있으며 경복궁, 경희궁, 인사동, 남산서울타워 등 서울 주요 관광지로 접근성이 양호하다.이 호텔은 그랜드룸 객실을 포함해 총 319실을 갖췄다. 지하 4층~지상 27층 규모에 부대시설로 뷔페 레스토랑과 피트니스센터, 미팅룸 등을 갖추고 있다.이 자산은 한국투자공사(KIC)가 수익증권을 보유한 ‘이지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 43-1호’에 담겨 있다. 초기 투자자는 KIC와 삼성증권이었으며, 삼성증권은 총액인수한 물량을 셀다운했다. KIC는 이 신탁에 기획재정부, 한국은행이 위탁한 돈이 아닌 고유자산으로 투자하고 있다. KIC가 고유자산으로 투자한 부동산은 신라스테이 서대문과, 현재 사옥으로 쓰는 ‘스테이트타워 남산’ 2곳이다.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2023년 10월 신라스테이 서대문의 매각자문사로 종합 부동산서비스 회사 존스랑라살(JLL)을 선정하고 매각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작년 5월 매입의향서 접수를 진행했지만 매도자와 매수자가 원하는 금액대가 맞지 않아서 장기간 우선협상대상자(우협)를 선정하지 못했었다. 다만 올해 국내 호텔 시장이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 호텔 매각도 장기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존스랑라살(JLL) 코리아 호텔팀이 발간한 ‘2025년 한국 호텔 투자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국을 찾은 관광객 수는 1630만명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의 93.5%까지 회복했다. 권역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자료=한국관광데이터랩)중국 관광객 수는 작년 460만명으로 지난 2019년 대비 76.4% 수준에 그쳤지만, 미국과 대만 등 다른 국가들의 방문객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다. 올해에는 방한 외국인 수가 1750만명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방문객의 37% 이상이 주요 방문 동기로 ‘한류’를 꼽았다.국내 호텔의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서울 고급(럭셔리) 호텔의 작년 평균 ‘판매 가능한 객실 수 대비 매출액’(RevPAR)은 지난 2019년 대비 62% 증가했다. RevPAR은 ‘Revenue Per Available Rooms’의 약자로, 호텔 성과 측정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표다. 중저가 호텔 시장의 RevPAR도 팬데믹 이전 수준을 21.3% 상회했다.올해에는 럭셔리 호텔 시장의 RevPAR가 5~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저가 호텔 시장은 10~20%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호텔거래 약 2.2조…해외자본 유입 늘어날 것”올해 국내 호텔 투자시장에 해외 자본유입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국내 호텔 투자시장의 연간 총 거래금액은 약 1조6300억원으로, 지난 2023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등 우량 자산의 성공적 매각이 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콘래드호텔은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일대 위치한 5성급 호텔로, 글로벌 호텔 체인인 힐튼의 최상위 럭셔리급 브랜드인 ‘콘래드’를 사용한다. 작년 6월 싱가포르계 자산운용사 ARA자산운용에 4000억원대 초반에 팔렸다.콘래드 서울 호텔 (사진=JLL)실제로 최근 상업용부동산 시장에서는 호텔 매매가 활성화되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이 유동성 확보 등을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호텔을 시장에 내놓고 있어서다.DL그룹은 최근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메종 글래드 제주’ 등 세 호텔을 매입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싱가포르투자청(GIC)을 선정했다.글래드 여의도는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 인접한 4성급 호텔이며,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 근처에 있는 3성급 호텔이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연로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이다. ‘호텔업계 큰손’ KT도 자산 유동화를 위해 서울 주요 지역 5성급 호텔을 대거 매물로 내놓았다. 서울 강남구 ‘안다즈 서울 강남’,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중구 명동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등이다. 이 호텔들의 자산 가치만 약 2조원으로 전해졌다.JLL은 올해 호텔 거래가 약 2조2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밸류애드(가치부가) 기회를 제공하는 자산을 중심으로 해외 자본의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김민준 JLL코리아 호텔사업부 이사는 “올해 호텔시장에서는 밸류애드 여지가 있는 호텔 자산들을 찾는 해외 자본이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일 것”이라며 “운영실적이 안정적인 호텔 부문은 불안정한 국내 정세와 부진한 국내 경기 속에서도 주요 투자 섹터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호텔은 오피스보다 투자자들의 요구 수익률이 높은 만큼 구조화를 잘 해내는 것이 관건이다. 매수자 측이 거래종결(딜클로징) 하려면 투자자 모집이 잘 돼야 하는데, 이 경우 투자자들이 원하는 수익률을 맞출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오피스 투자자의 요구수익률이 6%라면, 호텔 투자자에게는 7% 수익률을 줘야 한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호텔은 오피스보다 투자 안정성이 낮아서 요구 수익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 자산”이라며 “보통주 수익률을 낮추고 우선주 수익률을 높이는 식으로 구조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주택전시관 21일 개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주택전시관을 2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조감도 (사진=DL이앤씨)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옛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부지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지하 5층~지상 24층 4개 동, 전용면적 79~125㎡ 총 322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전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일반분양 물량은 △79㎡A 1가구 △79㎡B 1가구 △84㎡A 132가구 △84㎡B 18가구 △84㎡C 18가구 △107㎡A 18가구 △107㎡B 20가구 △125㎡A 38가구 △125㎡B 18가구 △125㎡C 18가구 △125㎡D 20가구 △125㎡E 20가구로 대구에서 선호도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분양 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어 1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이뤄진다.대구광역시는 물론 경상북도 거주자도 만 19세 이상이고,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할 경우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므로 입주 전 전매를 진행할 수 있고,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는다.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단지 맞은편에 대구 지하철 1호선, KTX·SRT, 대경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동대구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출입구 경관광장(101동, 102동 사이)에서부터 동대구역과 신세계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출구가 신설(예정)되면 더욱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건너편에 위치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이용하려는 유동인구가 많고, 향후 4호선(엑스코선)이 개발되면 더블 초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외에도 동대구역에는 △대구지하철 5호선(순환선)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 △신공항 순환철도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다수 추진 중이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강점이다. 단지 건너편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과 연접해 있는 메리어트호텔 이용이 편리하고, 입주민들이 이를 더욱 용이하게 누릴 수 있도록 연계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지하 1층~지상 4층에 조성하는 대규모 상업시설 내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에서 진입이 용이한 동대구로를 따라가면 대구 지방법원을 비롯해 금융, 행정 등의 시설이 밀집해 있는 범어네거리로도 이동이 편리하고, 범어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단지 내 커뮤니티로는 스크린 골프룸, 멀티룸(주민회의실), 키즈 스테이션, 시니어 라운지,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경관조명도 아파트 외관디자인에 접목시켜 현대적인 화려함이 더해진다.분양 관계자는 “단지 안에서 지하철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고, 신세계백화점, 메리어트호텔 등 주변 생활 편의시설도 많아 오픈 전부터 관심이 높다”며 “대구 시민의 정서가 담긴 동대구 고속터미널 부지가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주택전시관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325-1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 "수천억 더 내라"…'입주 코앞' 알짜 단지들 '날벼락'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경기 광명 철산동 235번지 일대 3804가구 대단지를 조성하는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 사업이 공사비 증액을 놓고 시공사인 GS건설과 조합 간 갈등이 불거졌다. 이미 두 차례에 걸쳐 1000억원 규모 공사비를 증액한 데 이어 지난달 말 GS건설이 재차 1032억원 규모 증액을 요구, 조합과 줄다리기가 펼쳐지면서다. GS건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당초 8777억원 규모였던 공사비는 1조 809억원으로 늘게 된다.갈등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광명시가 나서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3자간 협의에 나섰는데, 양측의 증액 규모 격차가 좁혀지지 않을 땐 오는 6월 1일 예정된 입주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메이플자이 전경.(사진=GS건설)공사비 증액 갈등이 빚어진 곳은 이뿐 아니다. 3370가구 대단지로 오는 6월 입주 예정인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 역시 공사비 증액을 놓고 소송전까지 치달으며 우려감을 키우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12월 조합에 총 4860억원 규모 공사비 증액을 요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이중 물가상승분 및 공사기간 증가로 인한 금융비용 등 2571억원에 대해선 서울중앙지법에 소송까지 제기한 마당이다.(그래픽=김일환 기자)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설업계를 시름케 한 공사비 급상승 여파가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적 악재에 더불어 고금리 기조와 인건비 상승 등 대내적 요인까지 겹치며 크게 상승한 공사비가 올해에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건설산업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가 집계하는 국내 건설공사비지수는 12월 기준 2019년 98.63에서 2020년 102.04, 2021년 117.37, 2022년 125.33, 2023년 128.78으로 꾸준히 높아진 데 이어 지난해엔 130.18까지 치솟았다. 5년새 공사비가 32.0% 오른 셈이다.이에 따라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주요 사업 현장 공사비 증액 시도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앞선 GS건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공사비 증액 공시는 7건에 이른다. △지난해 7월 뉴타운맨션삼호 재건축 사업은 기존 8124억원에서 9587억원으로 △9월 안양 상록지구 재개발 사업은 3769억원에서 5029억원으로 공사비를 증액했고, 올해 1월 능곡2구역 재개발 사업 공사비도 3804억원에서 4703억원으로 늘었다.현대건설의 경우 같은 기간 4건의 공사비 증액이 이뤄졌는데, 지난해 9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사업 공사비를 기존 2조 6363억원에서 무려 1조 3000억원 가량 늘어난 3조 9319억원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 광명2R 재개발 사업(145억원 증액)을 비롯해 총 6건의 사업에서 증액이 이뤄졌고, DL이앤씨도 8건의 공사비가 증액 결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우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하는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 공사비를 2021년 12월, 지난해 7월에 이어 올해 1월 세 차례에 걸쳐 증액했다. 2018년 시공계약 당시 7458억원이었던 공사비는 1조 3818억원으로 두 배에 육박하는 수준 오른 마당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우 잠실진주아파트를 비롯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10건의 공사비 증액을 공시했다. 철산주공8·9단지를 재건축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사진=GS건설)공사비 급상승은 주요 설비 건설 현장에도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삼성물산의 경우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관련 지난해 하반기부터 총 8건에 이르는 공사비 증액을 공시한 마당이다. 이와 관련 삼성물산은 “반도체 설비의 경우 공사비 상승 요인과 별개로 수시로 변경계약이 진행된다”고 부연했다. 대우건설과 DL이앤씨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GTX-A) 건설공사비를 각각 증액한 바 있고, GS건설은 사상~해운대 고속도 건설공사비를 7310억원에서 9295억원으로 2000억원 가량 올리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공사비 상승요인이 여전한 가운데 이에 따른 증액 요청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 사업의 경우 광명시가 중재에 나선만큼 입주에 차질 없이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신년사에 담긴 건설업 '위기 상황'…"정부 정책지원 절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고환율·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하며 건설업계의 2025년 업황 전망에 먹구름이 꼈다. 건설업 관련 주요 협회들은 신년사를 통해 침체에 빠진 건설업의 위기 타개를 위해 기술혁신 및 신사업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꼽으면서도, 정부의 정책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키운 까닭이다.한승구(왼쪽) 대한건설협회 회장과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사진=각 협회)◇“건설업 붕괴 우려…PF사업 정상화 필요·정책마련 시급”31일 대한건설협회와 주택건설협회 등 건설업계는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내년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국내 상당수 주요 건설사들은 연말 정기인사를 통해 최고경영자(CEO) 교체에 나서는 등 한파를 버틸 채비에 나선 가운데 정부 역시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통해 힘을 보태야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붙는 모양새다.먼저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내년 우리 경제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국제적 분쟁 지속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더 큰 문제는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 3고 현상의 지속과 공사비 상승, 미분양 증가 등으로 건설경기가 장기 침체되고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의 성장동력마저 상실될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올해 폐업 건설업체와 부도 건설업체는 각각 3400곳, 30곳으로, 건설업계의 심각한 붕괴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다.고금리·공사비 상승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속 내년 아파트 공급 절벽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여, 업계 전반에선 거래시장 마저 오랜 기간 얼어붙을 것이란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주요 건설사들의 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15만 가구가 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연간 기준 2000년 이후 최저치다.한 회장은 이어 취임 이후 제시한 건설업계가 해결해야 할 10대 과제를 더욱 세밀하게 검토해 성과를 내겠다고도 했다. 구체적으로 △기술혁신과 제도개선 등으로 건설산업의 인식 개선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지원 확대로 불공정 관행 개선 △PF 사업 정상화 주력 등에 더해 △신기술·특수공법·공종 다양화 등 현장 여건을 반영한 공사원가 산정체계 및 표준품셈 현실화 등으로 적정한 공사비가 지급되는 현장을 만들겠다고도 했다.전날 신년사를 발표한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 필요성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주택산업은 바닥 서민경제와 국가 경제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연관산업과 고용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타 산업에 비해 탁월하다”며 “주택건설산업이 정상화돼 경제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대표적으로 부동산 PF 지원책으로 자기자본비율 위험가중치 차등 적용, 상호금융권의 충당금 규제 유예 등이 필요하다고 봤다. 동시에 빌라 등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 대책과 민간 건설 임대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고 기부채납 부담도 경감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출 중단을 초래하는 대출 총량제 즉시 폐지, 주거지원 계층과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에 대한 대출 우대금리 적용, 미분양 주택 취득자에 대한 세제감면, 도시형생활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주택 수 산정 제외 등 핀셋 정부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국내의 한 건설 현장. (사진=뉴시스)◇건설기업들, 인적쇄신에 신사업 낙점…신년인사회서 대책 모색건설사들은 불황 타개를 위해 과감한 혁신 인사를 단행해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1~10위 건설사 중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294870), 현대건설(000720),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047040), DL이앤씨(375500), SK(034730)에코플랜트, GS건설(006360) 등 8곳에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올해 10대 건설사 중 수장을 교체하지 않은 곳은 삼성물산(028260), 롯데건설 등 두 곳뿐이다. 건설사들의 이 같은 행보는 그간 지속한 불황에 안정 인사를 단행했던 것과 대비된다. 내년 경기상황에도 위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타개할 대응 태세를 갖춘 것으로 풀이된다.불확실한 대내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신사업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전략도 나오고 있다. 건설사들은 데이터센터, 친환경 에너지 등 비주택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건설업 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공공 공사비 현실화와 민자사업 활성화 등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내놨다. 서울시도 공공 건설공사의 조기 발주와 조기 착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대한건설협회 등으로 이뤄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오는 7일 개최하는 신년인사회에는 정부와 국회, 건설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신년사 및 새해 정부정책 및 업계 경영 전략 등을 논의한다. 불확실성 및 위기 극복에 대한 구체적인 모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눈덩이 환차손, 긴축경영도 안통해…中企 도산 공포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눈덩이 환차손, 긴축경영도 안통해…中企 도산 공포-‘메이데이’ 4분 뒤… 179명은 착륙하지 못했다-경제팀 과부하, 환율·내수 대응 역부족-가맹사업법 개정안 갈등·공멸만 부른다-[사설]줄탄핵에 발목잡힌 정치, 여야정 협의체로 풀어야-[사설]스타트업 M&A 시장 급랭, 벤처 생태계 위기 우려된다△무안 제주항공 참사-탑승객 “새가 날개에 껴서… 유언 해야 하나” 문자 뒤 연락두절-“신혼인 딸 불쌍해 어쩌나” 거대한 빈소 된 무안공항△초유의 ‘대대행’ 체제-여객기 참사 수습 나선 경제사령탑… 내년 경제정책방향 발표도 연기-재외공관장 부임 올스톱… 국방부·軍수뇌부도 공석-권한 자제하겠다는 최상목… 쌍특검·재판관 임명 안갯속△종합-“낡은 것 고치는 결단 필요… 위기극복 위해 경제외교관으로 뛸 것”-“부당이득 판결난 물류마진… 브랜드 로열티로 바꿔야”-대법 “항공사 마일리지 유효기간 10년 약관 적법”-자영업자 연체액 18조 ‘역대 최대’ 탄핵정국·내수 침체에 내년 더 암울△산업계 고환율 쇼크-“수입 원자잿값 뛰어 팔수록 손해”… K뷰티·AI 유망기업도 직격탄-“27년 만에 韓신용등급 강등될라”…떨고있는 기업들-당분간 고환율 기조 이어질 것 中企, 대처할 체력부터 길러야-내년 긴급경안자금 1000억 편성…고환율 피해 기업 지원△정치-결국 해 넘기는 반도체법·전력망법…재계 “산업 동력 꺼질라” 한숨-고발·국조·현안질의…野, 대여공세 더 거세진다-“탄핵=경제 위기 극복” 역풍 차단 나선 민주당-北 “미국은 가장 반동적 국가…최강경 대미 대응전략 천명”△경제-“넉 달 연속 1%대 물가 … 연간 상승률은 2.3% 전망”-끝없는 정치 리스크…환율 1500원 공포 성큼-“中 진출 韓기업 37% 5년 후 철수·축소 전망”-7년간 한전 입찰 담합…효성重 등 10개사에 과징금 391억△금융-“싼 이자도 벅차요”… 서민금융 부실률 역대 최고-당국 부동산PF 축소 주문에…대형·중소 저축銀 희비-농협금융 회장 후보에 내정된 이찬우 금감원과 관계 개선·이미지 쇄신 기대-‘고인이 가입한 상조상품’ 유족 조회범위 전체로 확대한다△글로벌-우크라, 1월 1일 러 가스밸브 잠근다… 천연가스값 치솟을 듯-공격적 M&A로 사세 확장…엔비디아 대항마 우뚝-전문직 비자 확대 논쟁에…머스크 손 들어준 트럼프-정국 불안에… 위안화보다 심한 원화 추락-“AI·데이터센터 주도권 잡아라”… 美빅테크, 핵에너지 집중 투자△산업-원팀 꾸려 美·EU 리스크 대비하는 글로벌 車업계… 한국만 각자도생-시각보조앱 기능 강화한 삼성… 장애인 교육활동 확대한 LG-일반 소비자에 이어…삼성전자 ‘AI 가전’, 사업자 공략 잰걸음-경제계 리더 한자리… 재도약 의지 다진다-산업부·코트라, 中企 해외 물류애로 해소 착수△ICT-SKT, 웹3 전담조직 없애고 AI에 역량 집중한다-‘오징어게임 코인’ 재등장에 투자 주의보-韓 작년 R&D 투자 119조 GDP의 5%로 ‘세계 2위’-[현장에서]유료방송 규제완화, 결단이 필요하다△성장기업-중기단체들, 새 얼굴로 불황 넘는다-“납기일 맞추려다 범법자 될 판” 주 52시간 앞두고 막막한 중기-나비엔 라면·귀뚜라미 핫팻 보일러회사의 따끈한 변신-중기부,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최대 80% 지원△생활경제-“줄일 건 다 줄여라”… 출구없는 K면세점, 제 살 깎기로 버티기 돌입-내년 호텔 디저트 키워드 ‘건강·비주얼’-스파오·애슐리퀸즈 최대 매출 눈앞… 이랜드 ‘가성비 전략’ 적중△나누는 기업, 따뜻한 세상-루게릭병 환자 돕고, 청소년 장학금 지원… 약자와 함께 달린다-벤처 육성 결실… 국내 최대 창업 경진대회 휩쓸어-출산·육아 키트 지원하고, 친환경 놀이터 만들고-세상을 푸르게…직원·가족 함께 나무심기-취약층 생필품 후원하고 16년째 헌혈 행사-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도… R&D 강화 총력△증권-트럼프 훈풍 탄 조선주, 목표가도 제쳤다-손태승 불똥 튄 우투증권, 5개월째 개점휴업-하나증권 조직개편… WM혁신본부 신설, 투자금융 확대-저성장·고환율 계속된다 ‘트럼프 청구서’ 대비해야-무너진 건설주… 증권사는 “매수 기회”△부동산-‘센트럴’ 붙어야 집값 오른다?… 전문가는 “NO”-얼죽신 저물고 ‘몸테크’ 대세… 재건축 신고가 러시-1기 신도시 영구임대 재건축… 2.1만 가구 공급-DL이앤씨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공급△문화-‘영원한 춘향’ 안숙선 명창 가슴절절 마지막 “쑥대머리”-텍스트힙 열풍 키운 한강 책과 썸 탄 2030△스포츠-슬럼프 극복하고 시즌 ‘톱30’ 진입… ‘간절함’이 성공 비결-‘세계 1위’ 노리는 윤이나, LPGA 데뷔전 우승시 톱10 가시권-손흥민, 이틀 뒤면 FA협상 토트넘과 10년 인연 끝날까-체육회장 선거 ‘6파전’ 표심잡기 경쟁 돌입△오피니언-록의 재림-[생생확대경]비상계엄으로 드러난 與 단체장들의 민낯-글로벌 ‘한국’ 위상 깎아먹은 계엄△오피니언-[목멱칼럼]다가오는 경제 위기, 현명한 대응 필요하다-[기자수첩]‘주52시간 워라밸’ 챙기다간 반도체 전쟁 진다-[데스크의 눈]초강력 ‘美 우선주의’가 온다△피플-“30년 내 인류 멸종할 수도”…AI 대부의 경고-“저출생 위기 극복”… 7개 금융협회 뭉쳤다-SOOP “AI로 스트리머 라이브 영상 만들 것”-금감원·서울시, 청년 금융교육 활성화 맞손-대우건설, 베트남 남부로 사업 확장 박차-박문서 동원산업 대표, 부회장 승진△사회-오징어게임2 공개 20분 만에…불법 사이트 “전편 업로드” 다시 활개-연쇄 탄핵·권한쟁의에 어깨 무거운 헌재…“재판관 임명 시급”-尹, 3차 소환 불응…체포영장 유력 검토-지방의대 4곳, 수시 99.6% 등록 포기 상위권 이동 심화…‘정시 이월’ 늘 듯
- 환율 1500원대 위협, 공사비 어쩌나…건설업계 한숨 깊어진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원·달러 환율이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건설업계 긴장감이 높아진다. 통상 달러 강세 상황은 해외 사업 비중이 높은 건설사들엔 환차익 호재로 작용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 역시 높아져 국내 부동산 시장엔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다.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4.4원 오른 1,456.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최고치다.원·달러 환율이 치솟는 데에는 트럼프 재집권과 함께 탄핵정국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환율 관련 “불행한 사태(계엄사태 및 탄핵정국) 이전과 이후를 보면 환율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며 “절반 정도는 정치적 사건으로 올랐다고 보고 있고, 나머지 절반은 강달러 때문으로 평가한다”고 진단했다.탄핵정국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되더라도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달러 강세는 지속 이어질 전망이다. 삼정KPMG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국내 산업 영향’ 보고서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무역적자를 줄이고 미국 제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약달러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 시사했다”면서도 “미국의 재정 지출 확대와 관세 인상 등에 따른 물가 상승,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과 안전자산 선호 등은 달러화 강세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달러 강세는 해외 건설 수주가 많은 대형 건설사들엔 환차익을 누릴 호재로 여겨지지만, 국내 건설시장 공사비 상승 요인이 된다는 점이 문제다. 가뜩이나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공사비 부담을 키워온 국내 건설업계 수익성이 바닥을 칠 것이란 우려에서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에 따르면 2020년 1월 99.86이었던 건설공사비지수는 2021년 1월 104.07, 2022년 1월 119.77, 지난해 1월 127.10, 올해 1월 129.77, 그리고 지난 10월 130.32로 연일 치솟은 마당이다. 나이스신용평가가 현대건설과 DL이앤씨,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국내 10대 건설사들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에서 공사비 등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인 매출원가율 평균은 93%에 달했다. 이는 2021년 87.5%에서 3년 사이 5.5%포인트 치솟은 수치다. 건설업계에선 적정한 수익이 나는 매출원가율을 80% 안팎으로 본다.이와 관련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국내 건설시장에는 원·달러 환율 상승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건설공사비 상승을 초래할 전망”이라며 “또 국내 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쳐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되면서 공사비 하락 요인 역시 지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이미 곳곳에서 공사비 증액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 협력사들의 생존은 더욱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부도를 신고한 건설업체(당좌거래정지 당시 폐업 또는 등록말소된 업체 제외)는 27곳으로, 전년동기(13곳)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연간 통계로 따져도 2019년(49곳)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다. 폐업 건설사도 늘었다.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폐업한 건설사는 2104곳으로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했다. 이중 종합건설사는 394곳이, 전문건설사는 1710곳이 문을 닫았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20.9%, 8.3% 늘어난 수치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트럼프 AI 美독점 예고, 오픈소스로 뚫어라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11월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트럼프 AI 美독점 예고, 오픈소스로 뚫어라-내년 사업계획 못 잡은 배터리···투자 전면 조정 나선 석유화학-바닥 구멍난 코스닥···자금조달 막히고 좀비기업 늘어-중국발 공급과잉에···포스코 1선재공장 폐쇄-[사설]또 도진 巨野의 탄핵 중독, 국가 안보까지 흔들 건가-[사설]폐지되는 ‘인기투표’ 법원장 인사···만시지탄이다△종합-머스크가 밀던 교통장관 후보 탈락···‘내분’ 재무장관은 제3후보 급부상-美 법무부 “크롬 팔아라”···초강수 카드에 구글 비상-트럼프 2기, 中 저가제품 덤핑 심화 우려△사면초가 코스닥-늦어지는 상폐 간소화에거래정지 묶인 돈만 10조…개미들만 ‘신음’--늘어나는 유증···‘지분가치 희석→투심 찬물→주가 하락’ 악순환-신속 퇴출방안과 함께 정상화 대책 마련도 필요△GAIF2024-상품 추천 넘어 예약·결제까지…‘액션 엔진’ 탑재 AI에이전트가 대세-AI로 치료제 개발하는 LG···‘한국형 AI’ 만드는 KT-고등학생부터 기업대표까지···추위 잊고 ‘AI 머니게임’ 열공-“오픈소스 활용해 ‘한국형 AI칩’ 생태계 육성”△GAIF2024-빅테크가 장악한 AI시장···K컬처, AI와 결합해 틈새시장 공략해야-“금융상담·물류정리까지···일손 덜어주는 AI”-“AI, 신약개발 방식 완전히 바꿔···유통서도 혁신”△트럼프 쇼크에 재계 초비상-현대차 美 전기차공장, HEV 확대 전환…K반도체·철강은 ‘中 탈출’ 러시-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우주사업’···한국도 민간 주도 개발로 전환해야-이병철 창업회장 37주기…JY 등 범삼성家 용인서 추모△종합-영끌이 빚어낸 사상 최대 가계빚 ‘1914조’…“4분기엔 증가세 둔화”-미성년 자녀 둔 기혼여성, 10명 중 6명 ‘워킹맘’-집값 뛴 강남 내년 보유세 최대 40%↑···반포 래미안 84㎡, 372만원 더 내야-尹대통령, 러 면전서 작심비판···“북·러 군사협력 즉각 중단”△정치-북·러 밀착에 급해진 중국···트럼프 컴백 앞두고 한국에 손짓-“기업 위해 국민에 희생 강요…전기요금 누진제 폐지해야”-“각종 공제·감면 적용해도, 상속세율 세계 1위”-野, 대통령실 특활비 삭감 예고···與 “이재명 유죄 판결 분풀이”△경제-“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세금 더 깎아주자”···실효성은 글쎄-무보, 글로벌 매출보험 출시···해외 현지법인 직접 지원-민주노총 “사회적 대화 참여 논의 중”-발전 5개사 만난 산업부···‘질서있는 석탄발전 전환’ 당부△금융-조달금리 내려도 카드론 금리는 올랐다-하나은행 자산관리가 ‘예술’이네-거품 꺼진 기술금융…대출잔액·건수 뚝-가계대출 죄면서 금리도 내리라니…은행의 딜레마△글로벌-이방카 빈자리 채운 둘째 며느리…공석인 플로리다 상원의원 ‘눈독’-러, 우크라에 ‘핵 사용’ 경고…美 장거리 무기 허용에 맞불-트럼프, 자율주행 족쇄 푼다…테슬라 주가 장중 8% 급등-‘무비자’ 문 열린 중국서 입국 거부 당한 한국인, 왜-부채 증가·합병 실패에···날개 깎인 美 ‘저가항공 아이콘’△산업-LG, 불황 돌파…초대형TV 중동 공략 고삐-“2027년까지 매출 연평균 8% 성장” 현대모비스, 글로벌 톱3 목표 제시-‘LG 올레드 에보’, 美·英 매체서 잇따라 ‘올해 최고의 TV’ 선정-백철승 현대트랜시스 새 대표 “수익성 우선 내실경영”-현대차, 9년 연속 ‘中 사회공헌활동 1위 車기업’에 올라-대한전선·KG스틸, 해저케이블 사업 맞손△산업-롯데 “유동성 위기 사실무근” 해명에도…시장 불신은 여전-“정수기는 역시 코웨이” 고객만족도 조사 6관왕-“수수료 더 올라”…치킨도 이중가격제 적용할까-“트럼프 관세 장벽…中企 현지 생산 활용해 대비해야”△증권--12%vs30%…이유 있는 국장 탈출-트럼프에 울다 웃었다…다시 달리는 자동차주-“일생을 공감토록 만들라” 신동빈, 디자인 특명-식어가는 밸류업지수 불씨 지핀다-하나 빼고 다 추락했다…11월 새내기주 잔혹사△부동산-삼성 “특허 디자인”vs현대 “건축계 노벨상”-임대주택 불량자재 공급하면 ‘2진 아웃’-‘배짱 개미’ 코스피 반등에 베팅했다-‘DL건설’ 선방 ‘자이S&D’ 주춤…매출원가율에 엇갈린 3분기 실적-서울 ‘지역주택조합 지원센터’ 개소 100일 만에 170건 상담△의료·헬스-연세의료원 “초고난도질환 맞춤병원 시동”-서울대병원, 카메룬 응급의료사업 참여-망막질환, 정밀검진으로 조기 발견…재수술 성과도-겨울철 푸석한 피부, 리프팅시술로 개선 △Book-“딸 너무 예뻐 썼던 시”…52만 수험생 다독여-의원 출신 평론가가 본 ‘대통령 탄핵’-온라인서 놀이처럼 소비되는 ‘페미사냥’△MICE-5020조원 이벤트 시장 잡아라…각국·도시 간 유치전 치열-“체험경제 시대…대면 이벤트 산업, 진화 거듭할 것”-“항저우·청두 등 단시간내 이벤트 도시 탈바꿈…中 마이스산업 확장성 보여줘”-[마이스 브리프]인포마, 내년 홍콩서 B2B 마이스 박람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한국 형벌, 종류 적고 간극 커…가택·주말구금 도입 논의해야-“낙태죄 헌법불합치 후 5년째 입법 공백…여성결정권·생명권 사이 합의점 찾을 것”△오피니언-[목멱칼럼]고령화 시대 안전 파란불-[기자수첩]‘붉은 래커’에 빛 바랜 여대생의 호소-[데스크의 눈]투자자 떠난 증시, ‘안정’은 없다-[e갤러리]김명주 ‘꽃’△피플-숨가쁜 테니스 경기같은 음악, 조성진과 함께라면 걱정없죠-신한銀·중기중앙회 소상공인 지원 맞손-창업이민 인재 양성 ‘서류 접수’ 문턱 없앤다-예약도 어렵다던데…흑백요리사, 포스코 구내식당에 떴다△사회-“소통하지 않는 학교에 분노”…여대 학생들 집단행동 확산-서울 지하철 내달 6일 총파업…오늘부터 준법투쟁-충전 필요없는 ‘후불 기동카’ 나온다-의대 많이 보낸 고교 톱10…N수생, 고3보다 많이 지원-음주운전 경찰관, 신분 즉시 박탈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차이나드림 끝났다…갈림길 선 韓기업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차이나드림 끝났다…갈림길 선 韓기업-의대생 휴학 승인, 대학 자율에 맡긴다-본청약 분양가 상승 억제한다지만…못 믿겠다는 사전청약 피해자들-반도체특별법·AI육성법, 이르면 내달 처리-트럼프 바람에…비트코인 7만달러 돌파-[사설]기금으로 돌려막는 세수펑크, 나라살림 이래도 되나-[사설]부패·무능 심판 앞에 무너진 日 자민당 독주의 교훈△종합-“민생경제 살릴 골든타임” 野도 공감대…원전 지원·전력망 확충법 등 우선처리-전세계가 ‘아파트’에 중독…로제, 빌보드 최고층 입주△사전청약 피해 대책 논란-공공 분양가 산출근거 불신 커져…민간 당첨 지위승계도 사실상 불가-“입지 비슷한 단지 당첨 우선권 부여도 방법…피해자도 공사비로 인한 인상은 감수해야”△위기의 차이나드림, 갈림길 선 韓기업-“세계 최대 中시장 포기 못해”…현대차 ‘수소’ 코스맥스 ‘현지화’ 승부수-회사법 리스크에 반간첩법까지…불안 커지는 韓기업-美中 갈등에도 中 구애하는 美기업, 눈치보는 韓기업△유명무실 공연전산망-공연 박스오피스 도입한다더니…제작사는 정보 감추고, 정부는 손놨다-관객 수부터 티켓 판매액까지…숨김 없이 오픈하는 브로드웨이△종합-美, AI·반도체 對中투자 통제…“유탄 맞을라” K반도체 전전긍긍-주요국 첨단산업 보조금 10년새 10배 늘렸는데…우리만 ‘요지부동’-트럼프 등에 업은 비트코인…석달 만에 7만달러 탈환-“결혼하세요? 100만원 드립니다”…서울시, 출산 응원에 6.7조 푼다△정치“구조개혁 없인 민생도 미래도 없다” 4대 개혁 고삐 죄는 尹-우크라에 참관단 파견 가능성에…국정원 “정해진 바 없다”-쿠데타 주도 지휘관 사진, 아직도 걸어놓은 부대 수두룩-與 중진들 당정 갈등에 쓴소리…“용산은 결자해지, 당은 소통하라”△경제-확장재정 선 그은 최상목 “취약계층 타깃해야”-美대선 일주일 앞둔 정인교 통상본부장 “결과 어떻든 첨단·공급망 협력 강화”-온라인 거래 확대, 물가 낮춘 대신 일자리 없앴다-모든 부담금, 존속기한 최대 10년…신설땐 타당성 평가 필수△금융-금융권, 내년에 공동 ‘AI 플랫폼’ 선보인다-KB·우리금융 정조준한 이복현 “정기검사서 면밀히 점검하라”-5대금융, 3분기 누적 순익 16.6조 ‘역대급’-푸본현대생명 ‘발당장애인과 함께 볼링’ 봉사활동-삼성금융 네트웍스 ‘연금력’ 광고…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 돌파△Global-“무소속 표심 잡아라”…해리스·트럼프, 러스트벨트에 사활-“불법복권 뿌리지마”…필라델피아 검찰, 머스크에 소송-MS, 구글 저격…“물밑에서 사업 방해”-“北, 러에 1만명 파병…일부 우크라 근처로”-폭스바겐, 獨공장 3곳 폐쇄…직원 수만명 정리해고 추진△산업-최태원 회장 ‘AI혁신·리밸런싱’ 성과 점검한다-포스코, JSW그룹과 맞손…인도에 일관제철소 건설-SK이노, ESG 등급 2년 연속 ‘A+’-고려아연, 우리사주조합에 자사주 넘긴다-삼성전기 3분기 실적 선방…내년 전망 더 밝다-한화오션 3분기 실적 발표…매출 41%↑, 영업익 65%↓△ICT-韓 삼킨 ‘유튜브 뮤직’…국내 음원 플랫폼 위기-‘듀랑고·마비노기’ 개발한 베테랑들 “과감한 시도로 새로운 즐거움 선사”-우주청, 재사용발사체 개발 본격화 “민간기업 주도”-라온시큐어 “韓 모바일 신분증 기술 오픈소스 공개…글로벌 선도”△소비자생활-주마다 달마다…‘차별화된 핫템’ 최저가로 진검승부-옷으로 개성 표현하는 한국인…다양한 협업 고민-“땅에서 김 키운다”…풀무원, ‘육상 김 R&D센터’ 구축-CU·백종원 컬래버 매출액 3배 뛰었다△증권-불안할수록 빛나는 金투자-사모운용사 불건전영업 적발 4년래 최고-대법 판결에 반발한 한공회 “민간위탁 사업비 검사는 회계사 업무”-NH證, 첫 해외 대체자산거래소 회원 됐다-내달 4~5일 코리아 캐피털 마켓 콘퍼런스△부동산-40층대 키맞추기…목동 재건축 밑그림 연내 완성-서울 원룸 월세 73만원…한달새 2.6%↑-철광석 값 떨어졌지만…공사비 안정화는 “글쎄”-DL그룹, ESG 경영 박차…친환경 사업·자원순환 총력△의료·헬스-고려대 의대, 졸업자에 예일대 박사 과정 기회…존스홉킨스대와도 협력-“홍삼, 여성호르몬 수치 영향 없이 ‘자궁 내막증 개선’”-중앙대광명병원, 개원 2년 만에 ‘중증치료 거점병원’ 부상-고혈압 관리만 잘해도 뇌졸중 위험 40% ‘뚝’-서울시 ‘장애친화산부인과’ 3호 개소△Book-‘결국 고통팔이’ 욕보다 두려운건 잊혀져 가는 것-무례함의 시대에 되짚는 매너의 모든 것-멀쩡한 사람들이 가짜뉴스를 믿는 이유△엔터테인먼트-저예산·독립영화면 어때…달라진 연기돌 데뷔 공식-가왕전부터 골떄녀까지…예능 한일전 열렸네-덱스터, 오토데스크 어워즈 ‘혁신가상’-스튜디오드래곤 ESG 평가 종합 ‘A등급’-써클차트·텐센트 맞손…中 K팝 인기 반영-‘세븐틴 스트리트’ 방문객 42%가 외국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건보 재정 누수 더는 안돼…특사경법, 이번엔 국회 문턱 넘어야-“젊고 건강한 60대 많아져…노인연령 70세로 상향 필요”△오피니언-[목멱칼럼]관세행정 스마트 혁신의 성과와 과제-[데스크의 눈]청소년 도박 근절 ‘컨트롤 타워’가 없다-[기자수첩]허울뿐인 100만 인구 ‘특례시’-[e갤러리]정재원 ‘피어나다 Ⅱ’△피플-클래식 처음이어도 OK…모두를 위한 축제 열어요-한양증권 대표·직원 함께 마라톤 풀코스 완주…“원팀 증명”-김병환 “한푼 두푼 모으는 저축, 여전히 중요”-정몽구 재단 “경찰·소방·해경 자녀 인재 육성”-“도약기업 인증 신설…혁신기업 성장 도울 것”-호반그룹·베트남 타이빈성, 신도시 개발 머리 맞대-신한은행 “외국인 유학생 성장을 응원합니다”△사회-젊은층 인구 유입 기회…‘제2 중앙경찰학교’ 아산·예산·남원 3파전-‘세수 펑크’ 교육부도 비상…교부금 지출 단속 나선다-의학회·의대협 참여 확정…여·야·의·정 협의체 이번주 가동할듯-“AI, 경계보다 시너지 고민” 머리 맞댄 법조계 수장들-서울시·세계경제硏 ‘금융허브 서울’ 만든다
- 남는 것 없는 공사판에 건설업계 3Q 실적도 시무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연일 치솟는 공사비에 녹록지 않은 상반기를 보낸 국내 건설업계가 3분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올해 중소 건설사를 중심으로 폐업·부도가 줄 잇는 가운데 대형·중견 건설사들 역시 높아진 매출원가율에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면서다.서울 시내의 한 레미콘 공장.(사진=연합뉴스)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3분기 매출액(이하 연결기준) 8조1889억원, 영업이익 17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2%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30.1% 급감한 부진한 실적이다.다른 대형 상장 건설사의 분위기도 다르지 않다. 대우건설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2조5340억원, 영업이익은 12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5.3%, 33.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DL이앤씨의 3분기 매출액은 2조434억원으로 11.2%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지만 영업이익은 5.6% 줄어든 759억원에 그쳤다. 인건비를 비롯한 공사비 급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까닭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공사비원가관리센터에 따르면 올해 7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0.10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 5월 130.20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소폭 안정화된 모양새지만 3년 전인 2021년 7월(112.51) 대비 15.7% 높은 수준이다. 5년 전인 2019년 7월(97.71) 대비해선 무려 33.3% 오른 수치다.실제로 앞선 건설사들은 매출에서 원자재 비용 및 인건비 등 공사비가 차지하는 비율인 매출원가율이 지난해 말 대비 올해 상반기 크게 오른 마당이다. 각 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원가율을 살펴보면 현대건설은 94.9%, 대우건설은 90.8%, DL이앤씨는 91.2%로 지난해 상반기 각각 94.1%, 89.5%, 89.9% 대비 1%포인트 안팎 늘었다.같은 맥락에서 중견 건설사들의 상황은 더욱 여의치 않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8643억원을 기록하고도 587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동부건설의 매출원가율은 100.2%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93.5% 대비 6.7%포인트 크게 오른 수치다. 상반기 각각 299억원, 6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금호건설과 신세계건설의 매출원가율도 99.5%, 102.7%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3.5%포인트, 1.9%포인트 오른 수치다.중소 종합·전문건설사들은 그야말로 생사의 기로에 놓였다.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부 시스템 집계 올해 1~8월 부도난 건설사는 23개(종합 8개·전문 15개)로 지난해 연간 21개(종합 9개·전문 12개)를 이미 넘어섰다. 2021년 이후 최다 수준이다. 종합건설사 폐업신고는 1~8월 330건으로 전년동기(266건) 대비 24.1% 늘었고 전문건설사 역시 같은 기간 1303건에서 1410건으로 8.2% 늘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한국건설산업연구원 조사 8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100을 기준으로 낮을수록 건설경기 상황에 대해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기업들이 많다는 의미)는 전월대비 3.0포인트 떨어진 69.2를 기록할 만큼 하반기 건설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인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이 관심사다. 앞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출입기자단 월례간담회에서 “시멘트, 골재 등 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이달 중 마련해 건설투자 부분도 활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LFP 中독점 끝낸다…K배터리, 유럽서 반격 신호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LFP 中독점 끝낸다…K배터리, 유럽서 반격 신호탄-인플레 재발·재정적자 불보듯…금융시장은 벌써 ‘트럼프 발작’-영세 자영업자 비명에도…최저임금 차등 적용 또 불발-6월 물가 2.4%↑…11개월만에 최저-9명의 비극…눈물처럼 흐르는 장맛비-[사설]‘재정 파탄’ 비난하더니 추경 ‘손쉽게’…민주, 앞뒤 맞나-[사설]2차 베이비부머 은퇴 쓰나미…팔짱 끼고 볼 일 아니다△종합-올 들어서만 3번 체코행…‘바라카 신화 재현’ 분투-심야에 하루 거래의 20% 몰려…외환시장 연장 거래 첫날 ‘순항’△시청역 역주행 참사-“나일 수 있었다” 침통한 시민들…운전자 과실치사상 혐의 입건-“사고 후 스스로 멈춘 車…급발진보다 과실 무게”-“나 어떡해 아빠”…울음바다 된 빈소△종합-배터리 안전성·가격·성능 다 잡은 LG엔솔…‘LFP’ 中텃밭 뚫었다-점점 커지는 트럼프 집권 가능성…금융시장 트럼플레이션 우려-반도체 초격차 확보 급한데…“생산차질이 목적” 이라는 삼성전자 노조-내년에도 단일 최저임금…중기·소상공인 “개탄스럽다”△채권 투자 전성시대-“언젠간 금리 내린다”…채권 개미들 美국채금리 뛰어도 ‘줍줍’-‘BBB여도 괜찮아’…비우량 회사채도 완판-내년 금투세 도입땐…채권 ‘절세 매력’ 사라져 △정치-野 ‘채 해병 특검법’ 강행에…與 ‘24시간 무제한 토론’ 맞불-외연 확장 꺼낸 韓…민생부터 외친 元·羅…승리 약속 尹-국회 겨냥한 尹대통령 “갈등·대결 반복되면 미래로 못 나가”-아웅산 테러 1년 후 만난 北…삐라 집어 던지며 “관련없다”△경제-2%대 안착한 물가…환율·유가 불확실성은 여전-해외 세미나 간다던 의사…원정진료 후 수십억 탈세-에너지공기업 사장 찾기 본격화…중부발전 ‘스타트’-전직 경제수장 한자리…“내수진작 및 과감한 구조개혁 필요”△금융-불나면 대형피해…전통시장 화재보험 문턱 낮춘다-상반기 가계대출 16조 증가에도…‘스트레스DSR’ 시행 늦춘 당국-조기 도입엔 인센티브…‘금융판 중대재해법’ 시행-인니·필리핀 이어 태국도 “K보험 인프라 배울래요”△Global-전기차 열풍 식어간다?…中업체들, 내수시장서 ‘판매 질주’-“두리안 파는 식당 지도로 만들어줘”…피그마 AI, 5초 만에 디자인 뚝딱-“기존 상품과 달라”…美 기업, 가격 슬쩍 인상-佛당국, 엔비디아 급습…‘반독점 위반’ 기소할 듯-또 난기류 사고…우루과이행 스페인 여객기, 브라질 비상착륙△산업-전 공정 무균상태…분당 662개 음료수병 ‘뚝딱’-삼성전기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신사업 응원·격려, 직원과 셀카 소통-상반기 전기차 판매 뚝…“하반기 신차로 만회”-장인화 회장 “초일류 소재기업 목표…2030년 시총 200조 달성”-대한항공 “美당국, 특정노선 양도·운항 축소 요구한 바 없다”-LG엔솔, 호주 리튬광산 투자…IRA 대비 공급망 강화-기아, 인천공항에 체험형 전시부스 운영△산업-삼바 3축 전략 승승장구…美서 ‘역대 최대’ 1.5조 수주-LGU+ “2028년 AI사업으로 매출 2조 달성”-SK쉴더스 “AI챗봇, 유출·악성코드로부터 안전치 않아”-전문가 인증 중고폰 크림에서 거래하세요△소비자생활-“최저임금·임대료 또 뛰면 더는 못버텨”…편의점주 한숨-AK몰 동행축제 성공적…소상공인 매출액 59%↑-지구촌 곳곳 폭염에…‘히트플레이션’ 밥상물가 위협-“AI성우·AI카피라이터 등 도입…AI홈쇼핑으로 진화”△증권-넉 달 만에 ‘이백슬라’…K배터리도 힘받나-반도체가 휩쓴 ETF 시장…하반기엔 ‘AI’ 시야를 넓혀라-껑충 뛴 은행주 하반기도 기대주△증권-8만원대 안 깨지네…AI 랠리 올라탄 삼성-이노스페이스 ‘혹독한 신고식’-“더 이상 떨어질 곳 없다”…날개펴는 의류株-“RISE로 자산 상승·성장”…KB운용, ETF 새브랜드 BI 공개△부동산-부산·안양 내려간 ‘하이엔드’…이름값 지켜낼까-HJ중공업, 부산신항 크레인 공사 수주-물류센터 과잉 공급…“사업성 악화에 파산도”-이달 4.4만채 쏟아진다…‘강남 후분양’ 아파트 주목△건강-끈질긴 역류성식도염, ‘식도~위’ 느슨해진 괄약근 다시 조여 잡는다-습도 40~60% 사수하라…장마철 건강 마지노선-휜 엄지발가락, 2~3mm만 째고 흉터 없이 곧게 편다△Book-“힙하잖아”…‘독서놀이’에 빠진 Z세대-설탕의 쓰디쓴 진실…마약의 8배 중독성-수능 ‘퍼즐식 풀이’ 주입하는 기술자들△엔터테인먼트-‘K팝 전문 공연장’ 하나 없는 K팝 성지?-김재중·권은비·옥택연…日 스크린도 접수한 K팝 스타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넷제로 관심 높아지는 아시아…탄소저감 기술 강한 韓에 좋은 기회”-“기후변화, 개발도상국 참여 없이는 막기 어려워”…개발은행서 기후은행으로 변신한 ADB△오피니언-[목멱칼럼]해외서 성공신화 쓰는 中企-[데스크의 눈]‘식물 방통위’ 두 번이면 족하다-[기자수첩]전기차 달리는데…불 끌 준비는 되지 않았다-[e갤러리]박진성 ‘풍선’△피플-“2033학년도 대입은 논술형으로…AI 채점 도입 필요”-“中企 베트남 진출, 박닌·동나이 등 주목”-편집기자의 60년…신문 가치 전한다-베트남 총리 만난 이재용 “베트남 성공이 삼성의 성공”-한경협, 라이스 전 美국무장관 초청 대담-‘포니정재단빌딩’ 준공…장학·학술지원사업 박차-DL건설 대표이사에 박상신△사회-“뒤엉킨 전깃줄에 감전되면 어쩌나”…폭우에 물 고인 거리는 ‘지뢰밭’-조직적 입시비리, 한번만 걸려도 입학정원 5% 줄인다-‘초소형 온실가스 관측 위성’ 국내 첫 개발 돌입-산재 요양 신청 ‘AI 검토’…결과 확인 빨라진다-서울지하철 부정승차 부가금 ‘50배’로 상향-수도권 물폭탄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로보택시·로보캅 활약…‘대륙의 실력’ 韓 앞질렀다
- [이데일리 박미경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로보택시·로보캅 활약…‘대륙의 실력’ 韓 앞질렀다-엔비디아 주춤 ‘AI거품론’ 시끌-리튬폭발에 효과 없는 소화기 대처 현장 근로자 안전 교육 미비 의혹-현대차서 만든 배터리 장착, ‘캐스퍼 일렉트릭’ 가성비 높였다-[사설]현실화한 히트플레이션, 충격 최소화에 만전 기해야-[사설]좀비 지자체 속출…주세의 지방세 전환 검토할 만하다△종합-“닷컴버블 시스코·인텔 전철 밟나” “주가 향방, 마이크론 수요에 달려”-삼성, 고졸 SW 인재 키운다 JY “미래 위해 씨앗 심어야”△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파장-“우리 동네 배터리 공장은 괜찮나요”…산업단지 인근 주민 불안감 증폭-“자식들이 아직 못 봐…부검차량 돌아와라” 오열-“부실한 안전 교육, 그나마도 못 알아들어…터질 게 터진 것”△종합-가계부채 느는데 ‘대출 한도 축소’ 두달 연기…“영끌 부채질” 우려-원료망부터 재활용까지…현대차그룹 ‘배터리 내재화’ 풀액셀-신입교사 현장 적응력 높인다…교육부 ‘수습교사제’ 추진-尹 “러·북조약 시대착오적 북 도발에 압도적으로 대응”△중국 첨단기술의 역습 上-자체 OS생태계 구축한 화웨이…가성비 넘어 고급화 승부하는 샤오미-석유 의존 낮추고 친환경에너지 박차-과학기술 R&D 통 큰 투자…작년 국제특허 넷 중 하나는 中△정치-“공부 좀 하시라” “내가 더 잘했다”…與 복귀했지만 상임위 ‘파열음’-한동훈 ‘채해병특검’ 꺼내자…‘핵무장론’ 꺼낸 나경원-野서도 반도체 특별법 발의-“절박함에 與 최고의원 출마…무너진 당 시스템 재건할 것”-김정은 방러 가능성에…정부 “안보리 결위 위반”△경제-“원·엔 값 하락 우려” 韓日 재무장관 손 잡았다-주식 사고 공장 짓고…대미투자 역대 최대-코로나 끝나자 귀농어·귀촌인 2년째 내리막-고용 없는 성장만 계속…5년새 취업자 39만명 줄었다△금융-카뱅 “달러도 원화처럼 입·출금 하세요”-가상자산법 시행 앞두고 조직·법 정비-화성공장 화재, 보험 보상 최대 215억-“25회차 유지율 94% 비결은 꾸준한 고객상담”△글로벌-후티반군 공격에 해상운임 5배 치솟아…‘팬데믹 물류대란’ 재현 위기-“AI가 노래 베껴” 美 대형음반사, AI업체에 소송-“실업률 우려”…‘금리인하’ 목소리 높인 연준 인사들-‘관광’이 효자…日 찾은 외국인, 석달간 63조원 썼다△산업-‘넥스트 HBM’ 준비하는 삼성전자…업계 첫 CXL 인프라 구축-LG전자 전담조직 신설 온디바이스 AI 키운다-운임·선복량 쑥…HMM 호실적 예고-현대모비스 미래차 특허 친환경차 분야 비중 30%-OLED로 번진 中 저가공세…위기 맞은 K디스플레이-SK하이닉스 시총, 현대차그룹 넘어섰다△ICT-민감한 개인정보 해킹된 현대차 부품사…2차 유출 피해 우려-네이버·삼성 제친 카카오 초거대 AI 의료사업 수주-“IPO로 마련한 자금, IP 강화·신작 개발에 투입”-이종호 장관 “네이버 부당 조치 받으면 정부 적극 개입”△소비자생활-유지냐 변화냐…‘제과점업 상생협약’ 논의 앞두고 긴장-파이브가이즈 론칭 1년 전 지점 ‘글로벌 톱10’-지금은 단백질 ‘충전시간’…해태제과 에너지바 출시-때이른 벌레와의 전쟁…살충제·모기장 판매 불티△증권-주춤한 하이닉스 줍줍하는 개미들-공모가까지 밀린 LG엔솔 하반기 충전 기대해도 될까요-한화투자증권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증권-수출 신바람…반도체·조선·자동차株 주목-‘국내주식의 매력’ 유튜브로 알린다-한화운용, 美빅테크 ETF 수수료 대폭 인하△부동산-공급 느는데 빈 곳 넘쳐…지식산업센터 투심 싸늘-DL이앤씨, 글로벌 디벨로퍼 ‘광폭행보’-무자녀 신혼부부도 연소득 1.3억까지 대출이자 지원-현대건설·신한라이프케어, 시니어 주거모델 개발 ‘맞손’△건강-다리절단 부르는 말초동맥폐색증…혈관 어벤저스가 골든타임 지킨다-무더위 스트레스에 대상포진 기승…예방접종 필수-나이 들면서 변한 O다리, 무릎관절에 적신호△Book-미래의 행복, 책속에서 답을 찾다-황푸군관학교 출신 독립운동가 재조명-팝 역사 새로 쓴 아티스트의 음악과 삶△MICE-35개 시설 중 단 3개만 신축…태양광으로 전력 충전-“40도 육박하는데 에어컨 없다니”…친환경올림픽 회의론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3년째 ‘재정준칙’ 못지킨 정부 이행 가능한 새 기준 만들어야-“세수 기반 강화 위해선 영호남 통합 경제 필요”△오피니언-[특별기고]AI시대 최고 덕목은 ‘데이터 리터러시’-[기자수첩]한쪽선 ‘대출 독려’ 다른 쪽선 ‘총량 억제’-[전문기자 칼럼]어느 미술관 설립자의 편지-[e갤러리]정재호 ‘죽음의 형식’△피플-“또 다른 金 도전 각오로 뛰겠다”…박인비, IOC 선수위원 출사표-산은, ‘1011억’ 동남권 스타트업 특화펀드 만든다-기아차 4000대 판매…30번째 ‘그랜드 마스터’ 등극-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에 홍종욱-세종대 신임 총장에 엄종화 교수-“일하는 사람의 든든한 동반자 돼주길”△사회-“내 죽음에 동의합니다” 서명했지만…‘의료 중단’ 許하지 않는 요양병원-가톨릭의대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 유예…의·정 대화 물꼬 트나-지방공무원 9→4급 승진…‘13년에서 8년’으로 짧아졌다-‘의대 반수 노리나’…서울대 신입생 248명 휴학 신청-광화문에 ‘100m 높이 태극기’ 계양한다
- 부천영상단지 복합개발 '외화사채 3000만달러' 다음달 17일 만기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사업비 4조원 규모’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의 외화사채 3000만달러(약 409억5000만원)가 다음달 17일 만기다. 이 사업의 시행자는 해당 외화사채의 만기연장 요청 또는 신규차입을 통한 차환 등을 계획하고 있다.이 사업은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이어 토지매매계약, 잔금 납부가 끝나야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 다만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협의 및 잔금 납부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내년 착공도 다소 불투명하다.◇ 시행자, 사채 만기연장 요청·신규차입 통한 차환 계획중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의 외화사채 3000만달러(약 409억5000만원)가 다음달 17일 만기를 맞는다.(자료=부천시청)이 사업은 부천시 상동 529-2번지 일원 38만2743㎡ 부지를 통합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부천시는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영화, 만화, 영상(방송), 주거, 상업의 융·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GS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 화이트코리아 등이 참여하고 있다.사업 주요내용으로는 △융·복합센터(소니픽처스, EBS 등 국내외 28개사 입주, 이 스포츠(e-sports) 경기장) △영상콘텐츠 기업용지 조성(콘텐츠 관련 기업 30% 이상 입주) △랜드마크 타워(전망대 및 시정 홍보관, 호텔, 컨벤션센터 등) △주거시설(약 6100가구, 오피스텔 포함), 지하공간 조성(연결로, 환승 주차장 등) △기반시설(도로, 문화공원 등 약 10만㎡) 조성, 유수지 환경 개선 등이 있다.이 스포츠(e-sports)란 전자 스포츠 혹은 사이버 스포츠 등 비디오 게임을 통해서 이뤄지는 스포츠를 말한다. 이 사업의 민간투자비는 4조1900억원이다. 토지 매입 비용, 아파트 및 여러 시설들을 짓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합친 금액이다.다만 지난 2019년 공모 당시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에 적혀 있는 금액이라서 현재 물가로는 더 높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자는 ‘부천영상단지개발’이다. 부천영상단지개발의 주요 주주(의결권 있는 지분율 기준)는 △ACPG Bucheon Development Ltd.(30%) △GS건설(26.53%) △현대건설(15%) △DL이앤씨(15%) △화이트코리아(6.73%) △다원앤컴퍼니(6.73%)다.회사는 지난 2021년 6월 25일 이사회 결의로 외화사채 3000만달러(약 409억5000만원)를 발행했다. 사채권자는 ACPG 부천 디벨롭먼트(Bucheon Development) Ltd이며 표면이자율은 12.5%, 사채만기일은 다음달 17일이다. 이 외화사채의 만기일이 도래하면 원금 및 이자는 일시에 동시지급한다. 부천영상단지개발은 해당 외화사채의 대주에 대한 만기연장 요청 또는 신규차입을 통한 차환 등을 계획하고 있다.(자료=감사보고서)◇ 부천시, 도시관리계획 변경 추진…시행자와 마라톤 협의부천시는 이 사업의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사업을 하려면 해당 부지에 민간사업자가 계획한 아파트, 상가 등 시설이 지어질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절차가 필요해서다.다만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 중에 부천시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대한 협의가 끝나야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 교통영향평가 제도는 해당 사업의 시행에 따라 발생하는 교통량·교통흐름의 변화 및 교통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예측·평가하고 이와 관련한 각종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평가(심의)다.환경영향평가는 특정 사업이 환경에 영향을 미칠 각종 요인들에 대해 그 부정적 영향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환경영향을 분석해서 검토하는 것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고속도로 등 영향으로 사업 계획을 바꿔야 하는 부분이 생기면 부천시가 이를 반영해서 사업 계획을 변경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민간 사업자와 부천시가 최종 안에 대한 합의가 되면 사업 진행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하지만 양측 의견이 다소 상충되는 지점이 있어서 합의점을 찾아가는 중이다. 예컨대 민간사업자는 사업이익을 높이고 싶어하는 반면 부천시는 영상단지 콘텐츠 시설이 들어오기로 했으니 민간사업자에 공공 기여를 요구하고 있어서 의견이 안 맞는 것이다.양측이 합의점을 찾아서 매매계약을 체결한다고 해도, 계약금·잔금 절차가 있기 때문에 소유권이 민간사업자에게 최종적으로 넘어가기까지 1년 정도 시간이 걸린다.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위치도 (자료=부천시청)토지매매비용은 1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다만 이 금액은 지난 2019년 공모 당시 금액이라서 실제 금액을 알려면 매각 시점에 감정평가를 받아봐야 한다. 부천시청 관계자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언제까지 해야 된다고 법적으로 정해 놓은 것은 없지만, 사업을 최대한 빨리 추진하려 하고 있다”며 “토지 소유권이 사업자에게 완전히 넘어가야 착공할 수 있는데, 협의 및 잔금 납부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내년 착공도 다소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 오피스텔로 탈바꿈한 '글래드 라이브 호텔'…대출 상환 부담은?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강남에 있는 호텔 ‘글래드 라이브 강남’이 하이엔드 오피스텔 ‘폴스타인 논현’으로 탈바꿈했다. 이 사업 관련 장기차입금의 연도별 상환계획을 보면 내년까지 1752억원이 상환될 예정이다.강남 등 서울시내 호텔 부지들은 몇 년 전만 해도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나 복합시설 개발을 원하는 업체들에 인기가 많았다. 강남권역에 나대지가 부족해서 신규 개발이 어렵지만, 호텔 부지를 다른 용도로 변경한 다음 호텔을 철거하면 개발이 가능해서다.다만 작년에 금리 및 개발원가가 오르면서 호텔 투자활동이 위축된 상태다.◇ 올해 장기차입금 1552억원 상환 예정…내년 200억원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이엔드 오피스텔 ‘폴스타인 논현’이 지난 1월 말 완공됐다. ‘글래드 라이브 강남 호텔’을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로 리모델링해서 지은 사업장이다. 단지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236-8번지 일대 위치해 있으며, 서울지하철 9호선 언주역 바로 앞에 있다. 지하 5층~지상 19층, 연면적 1만6526㎡, 오피스텔 99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건축주는 테라앤파트너스, 시공사는 더블유건설이다. (자료=감사보고서, 업계)앞서 테라앤파트너스는 이 호텔의 건물 및 토지를 지난 2021년 8월 시공사 디엘(DL, 구 대림)로부터 1061억4511만원에 매입했었다.이 사업 관련 장기차입금의 연도별 상환계획을 보면 내년까지 총 1752억원이 상환될 예정이다. 연도별 상환 금액은 올해 1552억원, 내년 200억원이다. 테라앤파트너스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무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토지 및 건물(재고자산)을 수탁자인 KB부동산신탁에 신탁하고, 대주단을 제1순위 우선수익자로 지정하는 관리형토지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관리형토지신탁이란 신탁회사가 사업 시행자(사업주체)가 되지만, 사업비를 위탁자 또는 시공사가 조달해서 사업을 진행하는 신탁제도를 말한다.◇ 영등포농협 등, 부동산담보대출 1순위 우선수익자로또한 테라앤파트너스는 사업시행을 위한 공사자금 조달을 위해 △테라앤파트너스를 차주 △스마트논현제일차와 하나증권(구 하나금융투자)을 대주 △회사 대주주를 연대보증인으로 하는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이 약정에 따른 채무를 담보하기 위해 △1순위 우선수익자를 스마트논현제일차(대출약정금의 130%) △2순위 및 3순위 우선수익자를 하나증권(구 하나금융투자, 대출약정금의 130%)으로 하는 관리형토지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테라앤파트너스는 부동산담보대출 이행을 담보(보장)하기 위한 계약을 맺었다. 회사 소유 부동산을 수탁자인 아시아신탁에 신탁하고, 대주단을 제1순위 우선수익자로 지정하는 부동산담보신탁 계약을 지난 2022년 4월 29일 체결한 것. △공동 1순위 우선수익자는 영등포농협, 관악농협, 송파농협, 안중농협, 강릉농협이며 △2순위 우선수익자는 쓰리리버스다. 테라앤파트너스 감사보고서(2022년 말 기준)에 기재된 장기차입금 내역을 보면△스마트논현제일차, 하나증권이 받는 금리는 연 8.2% △영등포농협, 관악농협, 송파농협, 안중농협, 강릉농협이 받는 금리는 연 5.31%다. 단기차입금 내역을 보면 쓰리리버스가 빌려준 부동산담보대출의 경우 금리가 연 18.0%다. 또한 회사 주식에 대해 근질권이 설정돼 있다. 근질권이란 계속적인 거래 관계에서 발생하는 불확정 채권을 담보할 목적으로 설정되는 질권을 말한다. 질권은 채무자가 돈을 갚을 때까지 채권자가 담보물을 간직할 수 있고, 채무자가 돈을 갚지 않을 때는 그것으로 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자료=감사보고서)◇ 국내 호텔 투자, 2022년 ‘역대 최대’…최근 관심 줄어강남 등 서울시내 호텔 부지들은 몇 년 전만 해도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나 복합시설 개발을 원하는 업체들에 인기가 많았다. 강남권역에는 나대지가 부족해서 신규 개발이 어렵지만, 호텔 부지를 다른 용도로 변경한 다음 호텔을 철거하면 개발이 가능해서다.이에 따라 국내 상업용부동산 시장에서 호텔의 인기가 두드러졌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컬리어스의 ‘2023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지난 2022년 국내 호텔 투자 총 규모는 5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특히 호텔은 금리상승 환경에서도 유일하게 투자가 증가했다. 오피스, 물류, 리테일 등 다른 상업용부동산이 ‘금리상승’ 여파로 투자가 전년대비 감소 또는 동결된 것과 대비된다.국내 부동산 각 섹터별 투자규모 추이(2021~2022년)를 보면 △오피스(26조→21조원) △물류센터(12조→12조원) △리테일(15조→11조원) △호텔(4조→6조원)로 집계됐다.다만 작년에 금리 및 개발원가가 오르면서 기존 호텔 투자자들의 투자활동이 위축됐다. 전체 한국 상업용부동산 투자금액에서 호텔 섹터 투자 분포는 지난 2022년에 10% 비중으로 상승했지만, 작년에는 다시 6%로 낮아졌다. 장현주 컬리어스 이사는 “이전에는 코로나19로 영업이 힘들어진 호텔을 매입한 후 하이엔드 오피스텔 및 주거복합시설로 개발하는 등 용도변경을 위한 호텔 투자활동이 활발했었다”면서도 “다만 최근에는 고금리 및 공사비 상승 여파에 호텔을 주거시설로 용도변경해서 개발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 "놓치지 않을 거야"…태영건설 워크아웃에도 무사한 이곳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신청했지만 태영이 참여한 경기 성남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큰 문제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 사업지는 수익성이 높아서 태영건설이 참여를 철회할 가능성이 낮은데다, 태영건설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 없이 공사비만 받으면 되는 곳이어서다. 다만 워크아웃이 개시된 후 3~4개월 실사를 거쳐야 각 현장에 대한 의사결정이 나오는 만큼 아직 불확실성이 있다. 최악의 경우 태영건설이 사업에서 빠지게 돼도 공사 진행은 큰 차질 없을 전망이다. ◇ 태영건설 ‘사업비 6.2조’ 백현마이스 참여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참여한 백현마이스(MICE:국제회의·전시·문화이벤트 복합공간) 도시개발사업은 큰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성남도시개발공사가 추진하는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분당의 마지막 노른자위 개발부지로 꼽힌다. 총 사업비 6조2000억원의 대규모 사업이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 (자료=성남시)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20만6350.2㎡(6만2400평) 부지에 약 2조7000억원을 투입해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전시, 회의, 관광 등 ‘4차 산업 글로벌시티’를 지원하는 마이스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게 골자다.성남도시개발공사와 민간참여자가 출자한 법인이 성남시로부터 토지를 현 상태로 매입 후, 성남시 전략사업을 유치할 복합 업무시설과 호텔을 건립한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으로 연면적 10만㎡ 규모 컨벤션센터와 6만㎡ 공공지원시설 및 수내역 연결 보도교 등 사회간접자본(SOC)을 설치해 성남시에 기부채납한다. 컨벤션센터는 기부채납 후 5년간 민간이 운영한다.성남시는 작년 5월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메리츠증권·삼성증권·DL이앤씨·태영건설·유니퀘스트·씨에스프라퍼티·제이에스산업개발)을 선정했다.사업시행자인 성남마이스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가 작년 말 실시계획 인가신청을 완료하면서 사업을 정상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03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산업은행(산은)은 오는 11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개최하고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주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3~4개월간 태영건설 자산부채 실사를 진행한다. 태영건설 사업장별 실사를 진행하고 사업성, 재무여건 등을 검토해서 채무 기한을 연장하거나 일부 덜어준다. 이 과정에서 각 현장에 대해 사업을 계속할지, 매각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 “수익성 높아서 태영건설 포기 가능성 낮아” 태영건설 채권단이 핵심 사업장과 비핵심 사업장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참여를 유지 또는 중단할 수 있다. 만약 태영건설이 도저히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업장은 다른 사업자를 찾아 매각하게 된다.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은 실사를 거쳐 채권 재조정 등 경영정상화 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4월 11일쯤 2차 협의회에서 경영정상화 계획을 확정한다.기업구조조정 촉진법(기촉법)에 의한 기업 구조조정 작업 흐름 (자료=대한상공회의소)업계에서는 백현마이스 개발사업장이 수익성 높은 곳이라서 태영건설이 사업 참여를 철회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성남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민간사업자 이윤을 민간이 부담하는 총 사업비의 6~10% 이내로 제한하고, 초과이익을 환수한다. 대장동 개발사업처럼 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에서 민간이 과도한 이익을 얻는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민간이윤을 이처럼 제한해도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민간이윤이 최저 6%일 경우 총 사업비 6조2000억원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수익은 3720억원이 된다. 또한 민간이윤이 10%일 경우 수익은 6200억원 발생한다. 또한 이 사업지는 태영건설의 PF 부담이 없는데다, 다른 건설사들의 수주 관심도 높았기 때문에 태영건설이 빠져도 공사 진행에 차질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백현마이스 개발의 전체 공사비는 3조4115억원이다. 이 중 태영건설 분은 약 1조234억원(지분율 30%)이다. 성남마이스PFV 관계자는 “백현마이스 사업은 태영건설이 PF 부담 없이 공사비만 받으면 되는 사업지여서 워크아웃에 따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만약 태영건설이 참여하지 못하게 돼도 공사 진행에 큰 차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각 사업장을 어떻게 할지 은행들과 협의해야 한다”며 “어떤 사업을 지속할지, 중단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태영건설 워크아웃 임박…PF 위기 내년이 정점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태영건설 워크아웃 임박…PF 위기 내년이 정점-中企 중처법 유예하는 대신 산재예방에 1.5조 투입한다-삼성 뒤쫓는 인텔, 이번엔 이스라엘에 32조 투자-5000만원 연봉자 주택담보대출 한도 3.3억→2.8억으로-[사설]與가 불 지핀 구태 정치 청산, 野도 외면할 일 아니다-[사설]쪼그라드는 경제 허리, 여성 인력 활용도 높여야△종합-시공능력 16위마저…‘PF 부실’ 현실화-국토 진현환·해수 송명달 ‘총선용 개각’ 마무리 수순△3대 신용평가사 새해 산업 전망-고금리 끝 보이는데 체력 바닥…증권·저축은행 PF 쇼크 직격탄-경기회복 사각지대…석유화학·소매유통 ‘먹구름’-수주 호황 속 재무도 개선…조선, 등급 상향 ‘순풍’△종합-세계 곳곳에 반도체 전초기지 구축…‘파운드리 2위’ 노리는 인텔-현 중2부터 수능 선택과목 폐지…수학, ‘문과’ 수준으로-변동형 주담대 한도 확 줄어든다…순수 고정형은 변동 없어-에코프로 이동채, ‘톱 10’ 진입 이재용 지분가치 3조 늘어 1위△중대재해 취약 분야 지원대책-50인 미만 中企 안전 전수조사…위험 큰 사업장 8만곳 추려 집중관리-中企업계 “중대재해 감축 효과 있을 것” 환영-반대하던 민주당 입장 선회…중처법 확대 유예 검토 나설 듯△정치-“총선 전 국민의힘과 재결합 없다”…배수진 친 이준석-“계파에 기대지 않고 더 큰 정치 향해 늘 도전”-野 ‘전세사기 피해자 선보상 후회수’ 특별법 개정안 단독 처리-野, 86운동권 출신 외교·안보 전문가 영입△경제-공정위 ‘외국인 총수’ 기준 마련…쿠팡 김범석 사실상 제외-내년부터 국회의원 코인 현황 ‘한눈에’-12월 물가상승률 3.2%…내년말 한은 목표치 2% 도달-“美·中 경제블록 나뉘면 한국 수출 10% 감소”△금융-중·저신용대출 달성 실패…사업계획 못지킨 인뱅-5대 은행 예대금리차 석달 연속 축소-2년 논의에도…결국 해넘기는 ‘카드 수수료 현실화’-‘충성고객’ 이탈 막자…삼성카드 ‘VIP 멤버십’ 새단장△Global-트럼프 집권땐 수입품에 세금 10%p 더 물릴 것-대만 겨냥한 시진핑 “中 반드시 통일”-글로벌 은행 20곳 올 한해 6만명 해고-후티 반군 도발 격화…상선 공격, 이스라엘 드론 공습-애플워치 신제품 출시 3개월 만에 판매 금지△산업-구광모 특명 “글로벌 ‘공급망 핫라인’ 늘려라”-저가 외국산 공습에…선박용 후판가격 협상서 밀린 철강사-토요타가 부러워한 ‘병렬형 시스템’…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카 질주-식재료 관리 냉장고, 가사 돕는 로봇 삼성·LG CES서 AI기술력 뽐낸다-올해 들어서만 4번째 유상증자 효성화학 정상화 걸림돌 베트남법인-삼성전자 ‘CXL 메모리’ 검증 첫 성공△ICT-코인 부정확한 발행량 또 도마…사각지대 여전-“게임물 등급 심사, 민간에 맡겨야”-LG유플러스, 5G 속도 서울서 첫 2위-네오위즈 게임 ‘스컬’, 글로벌 누적판매 200만장 돌파△제약·바이오-짐펜트라, 내년 매출 1조…K바이오 1호 블록버스터 노린다-신용철 아미코젠 창업자 공학한림원 정회원 선정-헬릭스미스 품는 바이오솔루션…시너지 기대 쑥-세계로 뻗는 휴메딕스…제품 매출 1000억 돌파 ‘눈앞’△Auto&Life-괴물 전기차 포르쉐 ‘마칸’ 내년 글로벌 출격 3高 매력 짜릿-새 옷 갈아입고 한층 젊어진 첫인상에 반해△2024 정시 특집-대학 정시비중 21%…4418명 덜 뽑는다-[가톨릭대]수능 활용지표 ‘표준점수→백분위’로 변경-[건국대]인문계열은 국어, 자연계열은 수학 비중 높여-[고려대]교과우수전형 신설…440명 선발-[국민대]일반학생전형 수능 100%로 뽑아-[단국대]의약학, 국어·수학 표준점수 활용△2024 정시 특집-[동국대]‘시스템반도체학부’ 신설…첨단분야 정원 확대-[성신여대]수능 백분위 활용…‘인문·사회’ 학과 통합 선발-[아주대]약학과 면접 폐지…대부분 학과 ‘100%’ 수능으로-[중앙대]체육교육 실기없이 수능 80%…‘상담 해피콜’ 운영-[한국외대]‘AI융합학부’ 등 첨단·신산업분야 학부 8개 신설-[한성대]미래모빌리티학과 출범…야간은 다군에서 선발△증권-기관, 반도체 해피엔딩…개인, 배터리 새드엔딩-내년 큰물 간다 벌써 뛰어오르는 코스닥 대형주-‘따따블’ 허용했더니…공모주 가격 안정 빨라졌다-개인 “공매도 실시간 모니터링 절실” 당국 “시스템 구축 사실상 불가능”-한화 ‘라이프플러스TDF2025’ 5년 수익률 1위△부동산-10% 이상 싸진 오피스…내년이 매입 찬스-알짜 수방사터 아파트를 10억에-생숙→오피스텔 변경, 특례적용 시기에 희비-DL이앤씨, 국내 첫 층간소음 알림 적용-통큰 출산선물…5억 1.6% 금리로 대출△문화-별들의 하모니 클래식·뮤지컬·연극 빛났다-“드로잉도 하고 글도 쓰고…불투명한 삶, 그 너머 보여주려는 노력이죠”△피플-군 의료체계 개선…장병 건강위해 최선 다할 것-“강렬한 K뮤지컬에 반해 유학…에포닌 꿈 이뤘죠”-이창원 한성대 총장 재선임…학교 역사상 첫 연임-부영그룹, 공군 격오지부대 환경개선 위해 28억원 기탁-F&F,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2억원 기부-캠코, 부산 53보병사단에 위문금 1000만원 전달△오피니언-[목멱칼럼]수출한국 덮친 삼각파도-[기고]비대면 진료가 갈 길-[기자수첩]은행에 채찍질만 하는 금융당국-[e갤러리]성태진 ‘절교’△전국-지원 끊기고 버팀목 지방銀 없고 충청 중소기업·자영업자 ‘곡소리’-“두 사안 모두 반대의견 있는데…자치도 되고 시청사 이전 안된다니”-설계도면보다 낮은 바닥 높이…부실시공된 인천세관 물류센터-경기도, 내년 1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동△사회-9호선 열차 30칸 증차…출퇴근 ‘지옥철’ 숨통-살인·강도 피해자도 국선변호사 지원받는다-배우 이선균 극단선택…경찰 “강압 수사 없었다”-“새해엔 부디 인생역전” 로또·사주 명당 ‘북적’-대학·대학원 졸업자 작년 취업률 69.6%…월소득 292만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튼튼한 中企가 지속성장 열쇠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튼튼한 中企가 지속성장 열쇠-LG화학, 美최대 양극재공장 첫삽-非은행 유동성 위기 막아라...금융지주에 LCR규제 도입-여야, 내년 예산안 합의...R&D 6000억 늘렸다-[사설]부실기업 정리 칼 빼든 세계...한국, 예외일 수 없다-[사설]출산률 하락 부추긴 사교육 부담...공교육 질 높여야△종합-국적·언어 초월한 ‘K팝 아이돌’...팝 본고장 영미권 정조준-전세계 뻗은 K팝 영향력, 다양성 껴안고 성장해야[윤등룡 DR뮤직 대표 인터뷰]△美최대 양극재공장 착공-대형 고객사 밀집한 ‘美 배터리벨트’ 핵심위치...IRA수혜 문제 없어-EU, 자동차 오염물질 규제 강화...전기차 타이어 먼지까지 따진다△종합-공시가 14억 개포동 단독주택 17만원↑...내년 보유세 인상폭 최소화-현대차그룹 역대 최대 252명 임원 승진...신규선임 38%는 40대 ‘젊은피’로 채워-금융지주가 비은행 자회사 유동성 상시 체크한다-산재보상금 60억 부정수급...정부, 카르텔 가능성 추가 조사△여야, 내년 예산안 합의-與는 긴축 기조 지키고, 野는 ‘이재명 예산’ 살리고...서로 체면 지켰다-‘과도한 추심 방지’ 채무자보호법 통과-신혼부부 3억까지 증여세 공제...가업승계 120억까지 증여세 10%△‘한국 경제 반등의 조건’ 특별 기고-정운찬 동반연구소 이사장·전 서울대 총장보수 ‘낙수효과’·진보 ‘분수효과’ 이분법 안돼...상호결합해야 경제 선순환△정치-“배 12척 맡겨보자”...‘한동훈 비대위’ 출항 카운트다운-이재명·김부겸 “통합” 한목소리...고립 이낙연 측 “실망”-수출국 확대, 무기체계 다변화...K방산, 올 수출액 17조원 육박-“한중관계, 조화롭게 유지하는 방법 찾을 것”-청소년 위조 신분증에 당한 자영업자 구제한다△경제-“美추가긴축 끝...韓독립적 통화정책 가능해져”-늙어가는 한국...청년 줄고 노인 늘었다-감귤향 이천 막걸리도 전통주로...규제 개선 시동-작년 연말정산 근로자 평균연봉 4213만원...1년새 4.7% 증가△금융-車보험료 일제히 인하...내년 2.2만원 덜 낸다-한일 금융당국, ‘금융혁신’ 협력 확대-이자율 18%?인데...카드사 리볼빙 잔액 7.5조 ‘역대 최대’-실적 조건 없이 해외이용 할인...BC카드 ‘네이버 페이’ 머니카드△글로벌-비둘기가 이끄는 美산타랠리...“내년에도 낙관론 이어질 것”-“트럼프 대선 경선 출마 금지”-국내외 압박 통했나...이, 하마스에 일주일 휴전 제안-美 오피스빌딩 공실률 역대 최고...“내년 수요 더 줄 것”-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4개월째 동결△산업-신형 UAM 첫 공개...모빌리티 혁신기술 쏟아낸다-차별적 고객가치로 온리원 되자-포스코, 신성장 사업 역량 강화...김지용 사장·엄기천 부사장 승진-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한중 기업인 4년 만에 한자리...“유망산업 발굴·공급망 협력”-LS전선 동박용 신소재 개발,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 속도-HD현대 ‘트윈포스’ 구축...조선소 공정 실시간 확인△ICT-나를 알아보는 TV...야구 팬엔 야구 방송 추천-네이버 AI연구, 세계적 학회가 인정...5년간 347편 채택, 3만회 이상 인용-카카오 손잡고 클라우드 전환...비용30% 절감-핀테크산업협회장 선거전 돌입...후보자는 안갯속△제약·바이오-계약금 56% 선수령...돈줄 마른 바이오업계 주목-디알텍, 수술용 의료기기 엑스트론 美판매-에스티팜, mRNA 백신 제조 플랫폼 수출 본격추진-에스디바이오센서 “사랑·희망 전달”...연탄 나누기 봉사△과학카페-올해 주목 신물질 상황은...LK99·맥신·메타물질-“시료 재현 물질 없어 中유학생이 공수...수개월 고민 끝 나온 결과 신뢰해야”△증권-역대급 엔저 이어진다...일학개미 수익률 청신호-내년 2~3월, 배당 2번 받을 수 있는 골든타임 온다-매각설에 불타오르던 SBS...대주주 부인에 급랭-‘오락가락’ 양도세 혼란...코스닥에 등 돌린 개미들-외인 ‘저점 매수’에...반도체株 ‘훨훨’-공개매수 실패 가능성에...한국앤컴퍼니 ‘투자주의’-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 나주·괴산 복지시설에 성금 전달△부동산-박상우 “부동산 정책, 도심 내 주택공급 우선”-고척동 일대 ‘신통기획’ 확정, 친환경 초품아 단지로 탈바꿈-“메가시티, 핵심 역량 창출해 인구 유입시켜야”-서울 개발 가속화...SJ공사, 발주자협의회 구성한다-DL이앤씨 차나칼레대교, 美ENR ‘베스트 프로젝트’ 최고상△문화-‘고도’는 오지 않지만...난해한 고전, 대배우 숨결로 살아나다-“작은집 ‘속세’ 떠나 더 큰 집으로”...스님, 출가를 말하다△피플-‘내 죽음 알리지 마라’ 내가 하게 될 줄이야-KG그룹 12개 곙려사 신규 임원, 나눔실천 동참-“10년 동안 발달장애인 1500명 일자리 만든다”-포스코그룹, 연말 맞아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기탁-에코프로,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익재단 설립...1000억원 출연-손해보험협회 신임 회장에 이병래 공식 선임△오피니언-[정현덕의 끄덕끄덕] 서울의 봄, 영화의 봄-[생생 확대경]HMM품은 하림, 승자의 저주 피할까△전국-토론하며 답 찾고, AI로 학습 진단·처방...창의인재 육성-인천문화재단 조직 개편...문화유산센터 폐지 도마-KTX세종역 신설 재추진에 충청권 공조 ‘흔들’△사회-‘오세훈표 복지’ 안심소득 1년...지원가구 근로소득 늘고 빈곤 탈피↑-학생인권조례 도입 후 체벌 감소...“폐지 땐 인권의식 약화” 신중론도-오늘 서울 첫 한파경보...체감 온도 영하 21도-경유 1t 화물차 금지되는데...‘대체’ LPG차 보조금 끊긴다니-올 하반기 조폭 1183명 검거...75%가 ‘M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