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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467건

  • 은행업, 완만한 마진 하락세 이어질 것-우리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0일 은행업종에 대해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따라 당분간 마진이 완만하게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긍정적’으로 유지됐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기준금리 인하를 미리 반영해 6월 이후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서 7월부터 업종 마진에도 영향을 줬다”며 “10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이달 현재 시장 금리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어 마진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돌아서기 전까지 일부 은행에서의 고금리채권 만기 도래에 따른 리파이낸싱 효과를 제외하면 업종 마진이 나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준금리가 25bp(1bp=0.01%포인트) 하락할 경우 업종마진은 3bp 내외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최 연구원은 “주택금융공사 5년 고정금리 모기지 금리가 최근 3.3%”라며 “변동금리 가계대출이 코픽스금리에 연동되는 데다 고정금리 가계대출 금리가 주금공 출시 상품과 경쟁하고 있어 가계 대출금리 하락세가 기업 대출금리보다 가파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BS금융(138930), DGB금융지주(139130) 등 지방은행은 시장금리에 민감한 금융채 연동 대출 비중이 높아 3분기 순이자마진(NIM) 하락 폭이 시중은행보다 크겠지만 대출성장 속도가 빠르다”며 “지방은행은 이에 마진 하락을 상쇄하면서 이자이익 증가세가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분기 마진 방어에 유리한 은행으로는 고정금리대출 비중이 높고 자금조달부문에서의 리프라이싱 효과가 큰 기업은행(024110)과 KB금융(105560)이 꼽혔다. ▶ 관련기사 ◀☞부산은행 후순위채 코코본드로 선회..기관투자가에 '인기'
2014.09.30 I 경계영 기자
  • 나이스신평 "DGB금융, 아비바생명 인수로 시너지 강화"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는 DGB금융지주(139130)가 농협금융지주가 보유 중인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하게 되면 자회사 간 시너지 효과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이혁준 나이스신평 평가전문위원은 11일 보고서에서 “DGB금융은 은행업의 자산과 순이익 비중이 90%를 넘어 사업 다각화가 미진한 수준이지만,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하게 되면 은행과 여신전문금융업 외에 보험업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혀 시너지 창출 여건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DGB금융은 올해 6월말 기준 자산비중이 은행 97.2%, 여전업 2.1% 수준이지만,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하면 은행 86.9%, 보험 10.6%, 여전업 1.9%로 바뀌리라는 관측이다.DGB금융의 6월말 기준 이중레버리지비율은 105.4%로 주식 인수가액을 500억~600억원으로 가정하면 이 비율은 107.8~108.2% 정도 오르는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재무안전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으리라고 보고 있다.농협금융 입장에서도 보험 자회사로 농협생명과 농협손보를 두고 있어 우리아비바생명을 매각해도 사업라인의 변동성은 크지 않으리라는 게 나이스신평의 견해다.한편 DGB금융과 농협금융은 지난 5일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주식 98.9%를 매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두 회사는 이달 22일부터 약 6주간의 실사 후 가격조정 과정을 거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14.09.11 I 김도년 기자
  • 産銀, '애물' KDB생명 대우證과 묶어팔기 추진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KDB생명이 두 차례에 걸쳐 매각이 진행됐지만 사실상 모두 좌절됐다. 산업은행은 더는 단독매각을 진행하지 않고 KDB대우증권과 함께 묶어 파는 ‘패키지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우투증권패키지매각’에 대한 분석에 착수했다.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5일 KDB생명 매각 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으로부터 예비 입찰에 참가한 국내 사모펀드(PEF)가 본입찰 참가자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통보받았다”며 “이 PEF가 적격인수 후보(쇼트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아 당분간 KDB생명 매각을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KDB생명을 KDB대우증권과 묶어 파는 패키지 딜을 검토하고 있다”며 “우투증권 패키지 딜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들을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KDB생명은 지난 7월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한 DGB금융지주(대구은행)와 매각협상을 벌였으나 매각가에서 견해 차가 커 유찰됐다. 이후 재매각에 나섰지만 적절한 인수후보를 찾 지못한 채 매각이 불발됐다.금융권에서는 산업은행이 KDB생명과 KDB대우증권·산은캐피탈을 패키지로 묶어 파는 방안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산업은행은 인수부터 유상증자까지 KDB생명에 총 8500억원을 투자했다. 8500억원을 투자해 KDB생명을 인수할 후보군을 찾기란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KDB생명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산업은행이 KDB생명의 매각가를 80% 이상 깎아 내놓거나 대우증권·산은캐피탈과 패키지 매각하는 방안 이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며 “단독 매각하면 산업은행이 요구하는 매각가를 받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나마 KDB생명의 지급여력평가(RBC)비율이 지난 6월 말 현재 213.8%를 기록하고 있는 점은 추가 자금 투입부담을 낮췄다. 금융당국 권고 수준인 200%를 넘고 있어 당장 유상증자의 필요성이 당장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우증권 매각기한이 정해지지 않아 그 사이 영업력하락 등 경영여건 악화로 RBC비율이 하락할 수 있다. 증자가 필요할 수 있다는 의미다.이미 8500억원을 투자한 KDB생명에 또다시 유상증자를 하면 대우증권 매각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추가 증자까지 더해진다면 매각가에 영향을 미쳐 패키지매각 자체가 불발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산업은행으로서는 KDB생명의 매각가를 손절매해서라도 패키지매각에 끼워 넣어야 하지만 그동안 쏟아부은 자금을 생각하면 이래저래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패키지 매각이 답인데 KDB생명에 투입한 자금을 그대로 매각가에 더한다면 대우증권 인수메리트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금융당국 역시 KDB생명의 패키지매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우리금융 매각 당시 패키지 매각을 처음 도입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며 “매각 방안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데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 자회사는 모두 매각할 계획이어서 단독 매각이 여의치 않을 때 패키지 매각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한편 산업은행과 칸서스자산운용은 2010년 3월 옛 금호생명을 인수했고 KDB생명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현재 투자금 회수를 위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대상 지분은 85%다.
2014.09.11 I 문승관 기자
  • [현장에서]농협금융, 우리아비바생명 포기한 이유는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NH농협금융지주와 DGB금융(대구은행)이 지난 5일 전격적으로 우리아비바생명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농협금융이 ‘우리투자증권패키지’로 인수한 지 다섯 달 만에 되판 것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농협금융이 우리아비바생명을 ‘계륵’ 같은 존재로 여겼기 때문 아니겠냐는 반응이다.농협금융은 우리아비바생명 인수를 위해 678억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DGB에는 약 500억원대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150억원 이상 손실을 보고도 판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아비바생명에 투입되는 비용을 줄이는 게 오히려 이득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농협금융이 아비바생명 인수 시 가장 눈여겨봤던 점은 변액보험 판매 라이센스였다. 우리아비바생명과 농협생명의 통합 시 농협생명의 변액보험 판매 시너지 극대화는 농협금융이 가장 원하는 조건이었다. 한 금융사에서 한 보험사의 보험상품을 25% 이상 팔지 못하도록 한 ‘방카슈랑스 25%룰’ 적용을 유예받는 동안 4400여개의 지역 단위농협을 통해 변액보험을 판매한다면 생명보험 시장의 판도까지 바꿔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농협금융은 판단했다.하지만 금융위원회가 유권해석을 통해 농·축협 지역조합을 제외하고 허용한다는 ‘조건부 방침’을 정하면서 길이 막힌 상태다. 사실상 시너지효과가 없는 셈이다.우리아비바생명의 기업가치가 낮다는 점도 농협금융이 재매각을 결심한 배경으로 꼽힌다.우리아비바생명은 전신인 LIG생명 시절 팔았던 수술·진단 담보보장 등 손해율이 높은 상품비중이 높다. 반면 방카슈랑스에 의존하는 영업구조상 신규 영업 확대를 통한 손익개선이 상대적으로 쉽지 않다.인력적체에 따른 고임금 구조도 문제다. 영업비용 증가로 올해 상반기 269억 원의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107명의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것도 고임금 구조 해소를 위해서였다.수익성과 별개로 우리아비바생명은 지난해 민원 평가에서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고객 신뢰도가 보험사의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민원 평가 1등급인 농협생명의 평판을 깎아내릴 수 있는 위협요소를 내재하고 있는 것이다.시장에선 우리아비바생명의 회사가치를 마이너스로 평가하기도 한다. 농협금융과 막판까지 인수경쟁을 벌였던 KB금융지주는 우리아비바생명의 인수가를 ‘-400억원’으로 제시했다. 올 상반기 우리아비바생명은 168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여기에 농협생명과의 통합시엔 통합 전산 개발을 위한 추가적인 비용이 소요되고, 보험사 지급여력평가(RBC)비율 하락에 따라 추가적인 자본확충까지 고려해야 한다. 결국 우리아비바생명을 단독으로 보유한다 해도, 농협생명과 통합한다 해도 시너지 창출보단 자금 지원 부담만 늘어날 수 있다. 그래서 NH농협금융지주는 인수가격보다 밑지고 팔아도 장기적으론 남는 장사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이번 매각으로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에 대한 비판여론도 커지고 있다. 인수를 위해 끝까지 우리아비바생명을 이끌어 가겠다는 뜻을 밝힌 지 얼마 안 돼 번복했기 때문이다.
2014.09.08 I 문승관 기자
  • 농협금융, DGB금융에 우리아비바생명 매각 추진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5일 우리금융지주로부터 사들였던 우리아비바생명을 DGB금융지주로 넘겼다. 우리아비바생명이 농협금융의 자회사로 편입된 지 불과 2개월여 만이다.농협금융은 이날 DGB금융과 우리아비바생명 지분 98.89%(1457만3773주)를 매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금융지주는 MOU 체결에 앞서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지었다.DGB금융은 이달 중순부터 실사를 진행하고 내년 초까지는 최종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1월에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쯤이면 매각을 완료할 방침이다. 양 지주는 MOU 체결에 앞서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본 건에 관해 필요한 절차를 마쳤다.농협금융은 지난 6월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한 직후 정확한 경영상황을 진단하기 위해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비록 현재의 경영상황이 양호하지는 않았지만 시장의 우려와 달리 우리아비비가 고객기반, 설계사, 업무시스템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이에따라 농협금융은 지난 6월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한 이후 희망퇴직, 지점 통폐합 등을 추진해왔다. 경영개선 작업과 함께 내년 상반기 농협생명과 통합할 예정이었다. 이 과정에서 대구은행을 주축으로 하는 DGB금융에서 우리아비바생명의 매수 의사를 밝혀왔다. 농협금융은 우리아비바생명 재매각이 이해당사자 모두에게 ‘윈윈’한다는 판단에 따라 매각 추진을 결정했다.우리아비바생명 입장에서는 영남기반의 영업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고 DGB금융그룹 내 비은행 핵심계열사로 지위 향상, 전문성 유지 및 고용안정 등 장점이 있으며, DGB금융은 지방 금융그룹 중 최초로 보험업에 진출하는 성과와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함으로써 지역 밀착형 종합금융그룹으로 변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인수과정에 버금가는 고심이 있었지만, DGB금융이라면 우리아비바생명 직원과 회사에 보다 큰 기회이고,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이라 판단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농협금융으로서는 매매차익을 내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애초 인수대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실사 결과를 토대로 협상하기로 했고, 매각대금은 농협금융 경쟁력 강화와 농협중앙회 경제사업활성화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4.09.05 I 김보리 기자
  • DGB금융, 우리아비바생명 인수 추진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DGB금융지주(대구은행)가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아비바생명 인수에 나선다. 농협금융이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인수한 지 두 달 만에 되파는 것이다. 우리아비바생명 매각으로 농협생명의 변액보험시장진출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KDB생명 인수에 나섰다 포기했던 DGB금융은 이번 우리아비바생명 인수에 성공하면 지방은행의 한계를 넘어서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추게 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은 농협금융지주와 5일 우리아비바생명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추석연휴 이후 6주간 정밀 경영 실사에 나선다.예상 인수가격은 농협금융이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물(우리투자증권·우리아비바생명·우리금융저축은행)을 사들였을 당시의 평가 가격인 500억~700억원으로 관측된다.DGB금융 관계자는 “MOU체결 이후 실사를 거쳐 인수 여부를 최종 판단할 것”이라며 “인수가는 실사이 후 협의한 후 결정하겠지만 500억~700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KDB생명의 경우에는 가격차이가 많이 나 포기했다‘며 ”우리아비바생명은 적정한 가격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농협금융도 5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우리아비바생명 매각승인을 할 예정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DGB금융과 협상한 결과 양측 모두 시너지가 크다는 판단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농협생명이 우리아비바생명을 재매각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 보험업계에서는 실익이 크지 않다는 점을 꼽고 있다. ’방카슈랑스 25%룰(한 금융사에서 한 보험사의 보험상품을 25% 이상 팔지 못하게 한 제도)‘의 적용을 받는 동안 변액보험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애초의 계획이 틀어지면서 우리아비바를 통한 혜택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또 지난달 말 금융위원회가 통합법인 지점 및 설계사 채널, 보험대리점을 통한 신규 판매만 허용하기로 하면서 단위농협을 통한 변액보험 판매가 불허되자 우리아비바생명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반면 사업다각화 의지를 내보이고 있는 DGB는 우리아비바생명 인수로 은행 일변도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비은행 부문 강화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지방은행의 한계를 넘어서 서울에 거점을 둠으로써 은행과 연계한 영업망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014.09.04 I 문승관 기자
  • 시총 작은 한진해운홀딩스 빠지고 GKL 코스피200 편입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시가총액이 작은 한진해운홀딩스(000700)가 코스피200에서 제외되고 GKL(114090)이 다음달 12일부터 새로 편입된다. 28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에 들어있는 기업이 기업분할을 할 때 특별 변경 심사를 통해 구성종목의 편입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기업 분할 후 시가총액이나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존속법인을 코스피200 구성종목으로 유지했다. 또 신설되는 법인은 코스피200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이 미미한 종목도 코스피200에 남아있는 등 코스피200의 대표성을 해친다는 지적이 나왔다. 거래소는 이제 기업 분할 후 시가총액 등을 고려해 기준에 미달하는 존속법인을 코스피200에서 제외하고 우량 신설법인을 구성종목에 편입할 방침이다. 특히 존속법인의 시가총액이 코스피200 최하위보다 작은 경우 코스피200에서 제외되고 주가지수운영위원회가 선정한 예비종목이 코스피200에 편입되게 된다. 거래소는 “기업 분할 후 신설법인이라도 해당 산업 내 누적시가총액 비중 70%를 충족하면서 예비종목 1순위보다 시가총액이 큰 경우나 코스피 200 중 시가총액 100위 안의 종목보다 시가총액 규모가 큰 기업은 바로 코스피 200 구성종목에 편입한다”며 “일시적으로 구성종목수가 200개를 넘어서는 것도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분할 후 적격성이 상실된 존속법인을 코스피 200 구성종목에서 제외하고 우량 예비종목으로 교체하면서 지수 품질이 제고될 것”이라며 “초대형 구성종목의 기업 분할에도 우량한 신설법인을 신속히 구성종목에 편입할 수 있게 되면서 지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거래소는 사회책임투자지수(SRI) 등 5개의 테마지수의 구성종목을 정기변경했다. SRI는 총 7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변경됐다. 한국타이어(161390) 이마트(139480) LG유플러스(032640) DGB금융지주(139130) 기업은행(024110) CJ오쇼핑(035760) CJ(001040)프레스웨이 포스코엠텍(009520)이 새로 편입됐다. 반면 현대글로비스(086280)와 대우건설(047040) 효성(004800), 포스코 ICT(022100), 매일유업(005990), 삼성테크윈(012450), 대한항공(003490), 우리투자증권(005940)이 제외됐다. 환경투자지수와 지배구조책임투자지수도 각각 10종목과 4종목씩 변경됐으며 녹색산업지수에도 2개 종목이 교체됐다. 배당지수에서도 5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교체됐다. SBS(034120) SK가스(018670) T스카이라이프 LIG손해보험(002550) 동양생명(082640) BS금융지주(138930) DGB금융지주(139130) 광동제약(009290) 현대건설(000720)이 새로 편입됐고 삼양홀딩스(000070) 동원산업(00604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종근당홀딩스(001630) S&T중공업(003570) 태영건설(009410) 카프로(006380) 대덕전자(008060) 자화전자(033240)가 제외됐다. ▶ 관련기사 ◀☞[특징주]한진해운홀딩스, 2분기 실적 개선..5%대 강세☞한진해운홀딩스, 2Q 영업이익 55억..0.2%↓
2014.08.28 I 김인경 기자
  • 대구은행 BC카드, 한가위 맞이 경품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구은행은 21일 다음달 30일까지 대구은행 BC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한가위 맞이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명절을 맞아 백화점, 마트, 할인점,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매가 늘어나는 기간 이용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로, 상품권 지급과 DGB오토캐시백 서비스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백화점, 마트, 할인점, 인터넷몰 등에서 체크카드를 포함한 대구은행 BC카드로 5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진행해 기프트카드 50만원(1등 1명), 5만원(2등 30명), 파리바게트,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의 SPC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 119명) 등을 증정한다. 전 가맹점에서 3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탑포인트 5,000점(200명), 3,000점(200명) 적립 기회도 제공한다. 귀성길 주유소에서 대구은행 BC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모바일 주유상품권을 증정하며, 신차 구입시 대구은행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일시불 결제 시 최대 10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부여한다. DGB오토캐시백 서비스는 오는 연말까지 진행하며, 금액별 할인율 및 자세한 내용은 대구은행 홈페이지(www.dgb.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4.08.21 I 김경은 기자
  • 산업은행, KDB생명 재매각 추진..8일 매각공고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산업은행이 KDB생명(옛 금호생명)을 재매각하기로 했다. 이르면 8일 매각 공고를 내고, 이후 입찰이 성사되면 늦어도 9월 말까지는 본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생명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 구성원들은 KDB생명을 재매각키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주 안으로 재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라며 “입찰이 성사되면 9월말까지 본입찰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산업은행은 지난 2010년 금호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금호생명(현 KDB생명) 인수를 위해 칸서스자산운용과 함께 사모펀드인 ‘KDB칸서스밸류(PEF)’를 조성한 바 있다. 이후 내년 3월로 예정된 이 펀드의 만기를 앞두고 올초 본격적인 매각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인수전에 DGB금융만 단독입찰한데다가 DGB금융이 제시한 가격이 예상 수준을 크게 밑돌아 매각이 최종 유찰됐다. 이후 펀드 구성원들은 KDB생명을 재매각하거나 내년 3월로 예정된 사모펀드 KDB칸서스밸류의 만기를 연장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펀드 설정기간 연기의 경우 사모펀드에 산업은행 다음으로 많은 금액을 투자한 국민연금 측이 반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에는 산업은행이 2650억원, 국민연금이 2150억원, 코리안리가 500억원의 자금을 댔다. 산업은행은 이에 따라 이르면 8일 재매각 공고를 내고, 이후 입찰이 성사되면 9월말까지는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 인수전에서도 나타났듯 산업은행이나 국민연금 측이 원하는 가격을 선뜻 내놓을 만한 곳이 없는 상황이어서 또다시 유찰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경우 거래방식이 경쟁입찰에서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수 있다.매각 조건은 그대로다. 매각 대상은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24.70%)와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60.35%)가 보유한 KDB생명 지분 85.05%다.
2014.08.06 I 나원식 기자
  • [재송]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트랜스더멀아시아홀딩스(015540)= 제3자 배정 증자방식으로 24억원대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 오는 28일자로 보통주 396만여주가 주당 610원 신규발행돼 김봉감씨 등 12명에게 배정될 예정. △아이마켓코리아(122900)= 올 2분기 매출 7037억원과 영업이익 147억원을 올렸다고 공시. 매출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1.1%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2.9% 줄어든 수치.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같은 기간 5.2% 감소.△위지트(036090)=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조회 공시를 통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힘.△현대로템(064350)= 올 2분기 매출 7598억원과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2.7%와 88.3%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0.7% 줄어든 265억원.△경방(000050)= 자회사 경방유통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무증자방식에 따라 1:0으로, 합병기일은 11월1일.△아이디엔(026260)= 운영자금 2억9999만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방식으로 신주 22만3048주를 유상증자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 신주발행가액은 1345원으로, 납입일은 오는 6일, 상장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대호에이엘(069460)= 한국거래소는 대호에이엘에 분식회계설과 현 경영진의 배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4일 정오까지다.△경남기업(000800)= 내포신도시 RH-8BL아파트 수분양자의 중도금 대출에 대한 연대보증을 위해 1277억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DGB금융지주(139130)=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00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33.7%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6% 줄어든 5944억원, 당기순이익은 40.3% 늘어난 759억원.△한진중공업(097230)=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이 주당 5800원에 결정됐다고 공시.△디올메디바이오(007120)= 발행회사 임원인 이장우·조치우 씨가 퇴임함에 따라 보유 자사주 6만6795주(각각 6만4795·2000주, 지분율 0.26%)를 전량 매도했다고 공시. △동아에스티(170900)= 임원인 김순회 씨가 퇴임하면서 보유 자사주 1620주(지분율 0.02%)를 전량 매도했다고 공시.△우리금융지주(053000)=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57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26.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 줄어든 4조8322억원, 당기순이익은 298.9% 늘어난 7706억원.△현대홈쇼핑(057050)= 올 2분기 매출 2077억원과 영업이익이 398억원으로 집계,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6.1%와 11.3% 증가. 당기순이익은 10.1%늘어난 392억원.△현대백화점(069960)= 올 2분기 영업이익은 73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2% 줄었다고 공시. 매출은 3717억원으로 같은 기간 0.2% 하락.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 대비 7.2% 줄어든 705억원으로 집계.△제이웨이(058420)= 일신상의 사유로 백기운, 송선용 공동대표가 사임하면서 대표이사가 이인범씨로 변경됐다고 공시.△쎄니트(037760)= 최금자씨로부터 52억원 규모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극장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는 “매출 및 수익성 강화를 위해”라고 취득목적을 설명.△SK(003600)= 최태원 회장의 부인 노소영 아트나비 관장이 지난달 31일 장내매수로 자사주 1만1695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최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은 31.53%로 증가.
2014.08.04 I 이준기 기자
  •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트랜스더멀아시아홀딩스(015540)= 제3자 배정 증자방식으로 24억원대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 오는 28일자로 보통주 396만여주가 주당 610원 신규발행돼 김봉감씨 등 12명에게 배정될 예정. △아이마켓코리아(122900)= 올 2분기 매출 7037억원과 영업이익 147억원을 올렸다고 공시. 매출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1.1%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2.9% 줄어든 수치.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같은 기간 5.2% 감소.△위지트(036090)=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조회 공시를 통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힘.△현대로템(064350)= 올 2분기 매출 7598억원과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2.7%와 88.3%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0.7% 줄어든 265억원.△경방(000050)= 자회사 경방유통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무증자방식에 따라 1:0으로, 합병기일은 11월1일.△아이디엔(026260)= 운영자금 2억9999만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방식으로 신주 22만3048주를 유상증자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 신주발행가액은 1345원으로, 납입일은 오는 6일, 상장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대호에이엘(069460)= 한국거래소는 대호에이엘에 분식회계설과 현 경영진의 배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4일 정오까지다.△경남기업(000800)= 내포신도시 RH-8BL아파트 수분양자의 중도금 대출에 대한 연대보증을 위해 1277억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DGB금융지주(139130)=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00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33.7%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6% 줄어든 5944억원, 당기순이익은 40.3% 늘어난 759억원.△한진중공업(097230)=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이 주당 5800원에 결정됐다고 공시.△디올메디바이오(007120)= 발행회사 임원인 이장우·조치우 씨가 퇴임함에 따라 보유 자사주 6만6795주(각각 6만4795·2000주, 지분율 0.26%)를 전량 매도했다고 공시. △동아에스티(170900)= 임원인 김순회 씨가 퇴임하면서 보유 자사주 1620주(지분율 0.02%)를 전량 매도했다고 공시.△우리금융지주(053000)=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57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26.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 줄어든 4조8322억원, 당기순이익은 298.9% 늘어난 7706억원.△현대홈쇼핑(057050)= 올 2분기 매출 2077억원과 영업이익이 398억원으로 집계,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6.1%와 11.3% 증가. 당기순이익은 10.1%늘어난 392억원.△현대백화점(069960)= 올 2분기 영업이익은 73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2% 줄었다고 공시. 매출은 3717억원으로 같은 기간 0.2% 하락.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 대비 7.2% 줄어든 705억원으로 집계.△제이웨이(058420)= 일신상의 사유로 백기운, 송선용 공동대표가 사임하면서 대표이사가 이인범씨로 변경됐다고 공시.△쎄니트(037760)= 최금자씨로부터 52억원 규모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극장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는 “매출 및 수익성 강화를 위해”라고 취득목적을 설명.△SK(003600)= 최태원 회장의 부인 노소영 아트나비 관장이 지난달 31일 장내매수로 자사주 1만1695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최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은 31.53%로 증가.
2014.08.01 I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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