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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이번엔 아이폰4S다`..3000개 매장서 개통 시작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KT(030200)(회장 이석채)는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올레 아이폰 4S 런칭 페스티벌을 열고, 전국 3000여 개 공식 매장과 플라자에서 사전 예약가입자를 대상으로 아이폰 4S 개통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선착순 1만명 우선개통그룹과 1차 예약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을 초청해 현장에서 아이폰 4S를 개통하고, 벨킨사의 전용케이스와 충전팩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KT는 이날 행사장에서 출시 당시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던 아이폰 3GS와 4 런칭 사진전을 올레스퀘어 내외부에서 진행했다. KT는 지난 2009년 11월 국내에 아이폰을 최초로 선보였다. 또한, 아이폰 3GS 출시 첫날 개통자인 방송인 손정민씨, 아이폰 4 1호 개통자 신현진씨, 그리고 이날 아이폰 4S를 첫 개통한 김명기씨 등 역대 아이폰 최초 개통자들이 표현명 KT사장과 함께 사용 소감을 나눴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 사장은“kt는 300만 아이폰 고객과 함께 하는 선도 사업자로서 오랜 기간에 걸쳐 네트워크와 요금제, 서비스 등 아이폰 4S 출시 관련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아이폰 4S 고객들에게 최고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8시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이날 초청된 100명의 사전 예약가입고객들이 표현명 KT 사장과 함께 출시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애플 前 부사장 "삼성의 추월, 좋아하긴 일러"☞모던 아이콘 BMW 미니, 아이폰을 만나다☞내년 총-대선 타고 `정치권 앱` 시장 열리나☞이 제품 잘 팔릴까?..퓨전 IT기기 베스트5☞게임축제 지스타 2011, 미공개 신작 미리 보기☞"틔윗자키"..아날로그적 감성, SNS로 진화했다☞`라이언 킹3D` 흥행릴레이.. 디즈니만의 3D 비결▶ 관련기사 ◀☞KT 올레TV에선 워너TV가 `무제한`☞통신3사 "돈 쓸 곳은 많은데 수익은 줄고"☞이석채 KT 회장 "종편투자는 우량 콘텐츠 확보 차원"
- 현대·기아차 美 100만대 시대.."없어 못 팔아요"
- [로스앤젤레스(미국)=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현대·기아차가 자동차시장 최대격전지인 미국시장에서 100만대 판매 시대를 열게 됐다. `싸구려 차`라는 이미지를 벗고 미국 내 중산층 소비자를 주 고객층으로 끌어들이며 브랜드 고급화와 함께 `실속있는 차`라는 이미지를 새롭게 심어줬다. 고객 접점인 일선 딜러점에선 `없어서 못 판다`는 불평 아닌 불평들이 나오는 등 미국내 현대·기아차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과거는 잊어주세요`..이젠 "도요타·혼다와 어깨 나란히"현대·기아차는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미국에서 95만411대를 팔아 이달 중 연간 100만대 판매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 지난 1986년 미국 진출 이후 25년만에 이루는 쾌거다. 올 연말 목표도 작년보다 18.2% 늘어난 105만7000대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연 100만대를 돌파한 업체는 미국 빅3업체와 도요타, 혼다, 닛산 등 6개 업체 뿐이라고 하니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게 다가온다. ▲데이브 주코브스키 부사장이같은 선전은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함께 서로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 현대차(005380)가 최근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대차 구매 고객의 연평균 소득수준은 7만7492달러(우리나라 돈 약8656만원)를 기록했다. 미국 중산층(연 소득 5만~7.5만달러)이 타는 차로 자리매김했다는 방증이다. 기아차(000270) 역시 6만3665달러로 파악, 지난 2000년대 초·중반 5만불 이하의 소비층이 주류를 이뤘던 상황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 데이브 주코브시키 판매담당 부사장(사진)은 "밸류와 우수한 연비, 차별화된 디자인을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고, 소비자들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며 "이제는 도요타, 혼다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차로 위상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달라진 위상 덕분에 뜨거운 판촉경쟁 속에서도 딜러 인센티브를 축소해 질적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미국 자동차정보 제공업체 에드몬드닷컴의 `10월 업체별 딜러 인센티브 현황`에 따르면 현대차는 614달러를 기록 폭스바겐을 제치고 주요 업체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최대격전지 세리토스 오토스퀘어 "현대·기아차 없어 못 팔아" 현대·기아차의 달라진 위상은 딜러점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9일(현지시간) 전세계 24개 자동차 브랜드의 딜러가 위치한 딜러몰인 로스앤젤레스 인근 `세리토스 오토스퀘어`. 이 곳에 당당히 자리잡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딜러점에서 그 인기를 실감했다. 딜러점 `세리토스 현대`의 마이클 길리건(52) 사장은 "총 300대를 보유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재고가 없어 150대 정도만 전시돼 있는 상태"라며 "(본사에서)차만 공급해주면 500대도 당장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안 좋지만 우리 딜러점은 지난해보다 80% 성장했다"며 "차만 더 공급해주면 내년엔 80% 이상 더 팔 수도 있다"며 취재진들에게 재차 안타까움을 호소할 정도다. ▲세리토스 오토몰에 위치한 현대차 딜러점 이같은 상황은 기아차 딜러점도 마찬가지. 작년 6월에 문을 연 세리토스 기아는 올해 9월까지 판매량 기준으로 미국내 기아차 딜러중 5위에 올랐다. 내년엔 1위를 목표로 할 정도로 판매에 탄력이 붙었다. 세리토스 기아의 허비 웨스톤(40) 사장도 "K5(현지명 옵티마)는 순식간에 저희 딜러의 최고 인가 차종으로 등극했다"며 "현지생산으로 인해 공급만 뒷받침되면 더욱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엔 벤츠나 BMW, 렉서스를 타던 고객들이 차를 처분하고 K5나 K5 하이브리드를 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현대·기아차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내년엔 각각 신형 그랜저와 제네시스 쿠페 개조차를 출시하고 K5 공급확대 및 프라이드 4도어 출시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소비위축과 미국 빅3업체의 중소형 라인업 강화, 그리고 일본업체들의 반격 등 어려운 경쟁여건도 헤쳐나간다는 전략이다.▶ 관련기사 ◀☞현대차, '유로 V' 충족시킨 새 버스 출시☞현대차, KTX 부산역에 홍보관 오픈☞현대차 전시장에 전용 향수 '챠밍블루' 비치
- "MMORPG 아류작 난립, 게이머들은 지루하다"
- [부산=이데일리 류준영 기자]온라인 게임개발사 레드5스튜디오의 마크 컨 대표는 "게임 유행은 10년 주기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현 게임시장 주류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도 혁신 없인 지속되긴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1`에서 마크 컨 대표는 "흥행 게임을 판박이 한 아류 작품들의 난립은 게임유저들로부터 지루함을 불러왔다"며 "10년 전 게임개발사 중 지금까지 남아있는 회사가 몇 안된다는 통계가 이를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 마크 컨 레드5스튜디오 대표이에 더해 컨 대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출시 이후 우후죽순 등장한 MMORPG 장르게임들을 싸잡아 "단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개량형 작품일 뿐"이라며 맹비난하며 "이 같은 작태가 게이머들을 MMORPG로부터 등을 돌리게 했다"고 부연했다. 컨 대표는 또 "게임확산그래프에서 얼리어댑터와 조기수용자가 포함된 1단계에서 점유율 16%를 넘어선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급격한 변화의 시점)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게임산업에서 혁신은 필수적이며, 수준 높은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컨 대표가 개발 지휘봉을 쥔 `파이어 폴`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개발에 참여한 마크 컨 대표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퇴사 후 레드5스튜디오를 설립, 현 `파이어 폴`이라는 게임을 만들고 있다. 이는 캐릭터 성장 기반의 액션 슈팅 게임으로 게임 내에는 MMORPG 요소와 액션, FPS 장르의 특성이 결합돼 전혀 새로운 장르의 온라인게임으로 비춰지고 있다. 그는 "온라인게임 중 오픈 월드 방식을 가장 제대로 구현한 게임으로 개방된 모든 구역에서 초보자부터 고수들까지 모든 사람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전형적인 MMO나 MMOFPS로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또 "캐릭터들이 성장은 하지만 그 레벨이 승패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1 레벨의 게이머도 기술과 제어 능력만 갖춘다면 10 레벨 게이머와 겨룰 수 있는 게임"이라고 덧붙였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모던 아이콘 BMW 미니, 아이폰을 만나다☞내년 총-대선 타고 `정치권 앱` 시장 열리나☞이 제품 잘 팔릴까?..퓨전 IT기기 베스트5☞게임축제 지스타 2011, 미공개 신작 미리 보기
- SK플래닛, `모바일 지갑` 가입자 300만명 돌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플래닛은 국내 최초 모바일 지갑 서비스 `스마트 월렛`이 출시 1년 6개월 만에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월렛은 각종 멤버십카드와 쿠폰, 기프티콘, 상품권을 휴대폰에 저장해 쓰는 모바일 지갑이다.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모바일 OS(운영체계) 및 WIPI(한국형 무선인터넷 플랫폼 표준) 기반 휴대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SPC 해피포인트(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CJ ONE(VIPS, CGV, 투썸플레이스 등), 롯데멤버스, OK캐쉬백, 11번가 등 108개 브랜드와 제휴를 맺어 11월 현재 전국 6만여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10월부터는 가맹점 멤버십 서비스뿐만 아니라 휴대폰 소액 결제 카드(폰빌 카드)를 도입했다. 김수일 SK플래닛 커머스사업부장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지갑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내 최고 가맹점들과의 제휴 및 NFC(근접통신)를 포함한 최첨단 기술기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모던 아이콘 BMW 미니, 아이폰을 만나다☞내년 총-대선 타고 `정치권 앱` 시장 열리나☞이 제품 잘 팔릴까?..퓨전 IT기기 베스트5☞게임축제 지스타 2011, 미공개 신작 미리 보기☞"틔윗자키"..아날로그적 감성, SNS로 진화했다☞`라이언 킹3D` 흥행릴레이.. 디즈니만의 3D 비결☞소셜 분석전문가가 본 박원순-나경원 트윗전략☞모토로라 레이저 주무기는
- 삼성·소니·파나소닉 3D TV, 안경 하나로 통한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 소니, 파나소닉 등의 3D TV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제조업체 구분없이 하나의 안경으로 3D 영상을 볼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005930)는 소니, 파나소닉, 엑스팬드 등 3D TV 업체와 함께 액티브 3D 안경의 기술 표준화를 위해 지난 8월초 결성한 `풀HD 3D 안경 이니셔티브`의 라이선스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적외선(IR) 방식과 블루투스 무선주파수(RF) 방식의 액티브 3D 안경 기술을 적용한 `유니버셜 액티브 3D 안경`을 내년 초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라이선스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시작되면서 새로운 이니셔티브의 사양에 맞게 제품이 개발됐는지를 인증하는 테스트센터를 이번달 말부터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인증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는 로고가 붙는다"고 말했다.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3D 안경 표준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필립스, 샤프, 도시바, TCL 등은 이미 8월 지지 의사를 밝혔고, 창홍, 후나이, 하이센스, 히타치, 미쓰비시, 필립스, 세이코엡손, 샤프, SIM2 멀티미디어, 뷰소닉 등도 협력할 분위기라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모던 아이콘 BMW 미니, 아이폰을 만나다☞내년 총-대선 타고 `정치권 앱` 시장 열리나☞이 제품 잘 팔릴까?..퓨전 IT기기 베스트5☞게임축제 지스타 2011, 미공개 신작 미리 보기☞"틔윗자키"..아날로그적 감성, SNS로 진화했다☞`라이언 킹3D` 흥행릴레이.. 디즈니만의 3D 비결☞소셜 분석전문가가 본 박원순-나경원 트윗전략☞모토로라 레이저 주무기는▶ 관련기사 ◀☞삼성·LG, `CES 혁신상` 42개 수상☞"스티브 잡스, 삼성 스마트폰에 불같이 화냈다"☞[포토]150대 한정판 `한국시리즈 우승기념 갤탭10.1`
- LG U+ `집전화로 모바일게임·MP3 받는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스마트 인터넷 전화 `갤럭시 070`에 OZ스토어, Mnet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마트 홈 콘텐츠 4종을 추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갤럭시 070은 스마트폰 기능을 탑재한 집전화로 안드로이드 OS(운영체계) 기반 스마트 플레이어의 멀티미디어 기능, 월 1만원대의 가격(인터넷 및 전화 2년 약정기준)을 지원한다. 집에서만 사용 가능한 기존 인터넷 전화와 달리 집 밖 와이파이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갤럭시 070 고객은 OZ스토어에서 게임, e북 등 다양한 콘텐츠와 Mnet을 통해 MP3 다운로드 및 실시간 음악 감상을 즐길 수 있다. U+TV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전화기로 IPTV인 U+TV의 리모컨으로 쓸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갤럭시 070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갤럭시 070은 LG유플러스 매장이나 홈페이지, 고객센터(국번 없이 101)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U+인터넷과 함께 이동전화 할인요금제(기본료 2000원)로 2년간 이용하면 월 1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모던 아이콘 BMW 미니, 아이폰을 만나다☞내년 총-대선 타고 `정치권 앱` 시장 열리나☞이 제품 잘 팔릴까?..퓨전 IT기기 베스트5☞게임축제 지스타 2011, 미공개 신작 미리 보기☞"틔윗자키"..아날로그적 감성, SNS로 진화했다☞`라이언 킹3D` 흥행릴레이.. 디즈니만의 3D 비결☞소셜 분석전문가가 본 박원순-나경원 트윗전략☞모토로라 레이저 주무기는▶ 관련기사 ◀☞LG U+, 패션 전문 SNS `코스모스타일` 출시☞슈미트 구글 회장, 이상철 LG U+ 부회장도 만나☞LG U+,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1만 가입자 돌파
- 삼성·LG, `CES 혁신상` 42개 수상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2`에서 각각 30개, 12개 제품을 통해 `CES 2012 혁신상`을 받는다. 삼성전자(005930)는 총 30개 제품이 CES 2012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9일 밝혔다. TV(5개), 홈시어터(1개), 노트북(5개), 모니터(4개), 휴대폰(9개), 냉장고(1개), 세탁기(1개), 전자레인지(1개) 등 28개 완제품과 SSD(1개), LCD패널(1개) 등 2개 부품에서 수상한다.`최고 혁신상`에는 TV 제품 1개와 서피스(SUR40) 등 총 두 제품이 선정됐다. 서피스는 탁자 모양의 디스플레이에서 동영상,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세계 최초 태양광 충전 노트북(NC215S), 전자레인지(SMH2117S), 세탁기(WF457), 투명 LCD(LTI460AP01) 등 4개 제품은 `친환경 디자인상`으로 뽑혔다. ▲CES 2012 혁신상을 받은 삼성전자 제품들.LG전자(066570)는 12개의 혁신상을 받는다. TV(3개), 스마트TV 업그레이더(1개), 블루레이 블레이어(1개), 아이팟 도킹 스피커(1개), 세탁-건조기 세트(2개), 로봇청소기(1개) 등이다. 프렌치 도어 냉장고는 최고 혁신상을 받는다. CES 혁신상은 매년 초 열리는 CES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가 공동으로 심사해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주는 상으로 1976년 시작됐다.▶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모던 아이콘 BMW 미니, 아이폰을 만나다☞내년 총-대선 타고 `정치권 앱` 시장 열리나☞이 제품 잘 팔릴까?..퓨전 IT기기 베스트5☞게임축제 지스타 2011, 미공개 신작 미리 보기☞"틔윗자키"..아날로그적 감성, SNS로 진화했다☞`라이언 킹3D` 흥행릴레이.. 디즈니만의 3D 비결☞소셜 분석전문가가 본 박원순-나경원 트윗전략☞모토로라 레이저 주무기는▶ 관련기사 ◀☞"스티브 잡스, 삼성 스마트폰에 불같이 화냈다"☞[포토]150대 한정판 `한국시리즈 우승기념 갤탭10.1`☞대기업 사내유보금 늘면 투자에 인색?.."그것은 오해"
- "스티브 잡스, 삼성 스마트폰에 불같이 화냈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스티브 잡스 애플 전 CEO의 `정신적 멘토`로 불리는 제이 엘리엇 전 애플 수석부사장이 삼성전자(005930)의 창의력 부족에 대해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앨리엇 전 부사장은 스티브 잡스가 크게 화를 냈던 경험을 소개하며,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이상을 넘어서는 기업이 돼야 애플과 경쟁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 제이 엘리엇 애플 전 수석부사장9일 엘리엇 전 부사장은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 주최로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조찬세미나에서 "스티브잡스 애플 전 CEO가 생전에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폰을 보고는 `왜 내 걸 베꼈느냐`며 불같이 화를 냈다"면서 "함께 있던 나도 같은 분노를 느꼈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는 더 적극적으로 제품에 개입하고, (경쟁사들과) 제품을 차별화시킬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미국의 TV상점에 가보면 벽에 15개 TV 브랜드의 제품이 걸려 있는데, 사람들은 가격을 제일 먼저 본다. 차이점이 없어서다"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더 강력한 브랜드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했다. 취약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앨리엇 전 부사장은 "스마트폰의 경우 삼성전자가 (애플보다) 판매대수로만 보면 많이 팔았지만, 수익을 생각하면 애플과의 차이가 엄청나다"면서 "하드웨어 이상을 넘어서야 하는데, 삼성전자는 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지 않는 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소니, 델 같은 기업들은 제품의 절반만 갖고 싸우고 있는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제품 광고를 보면 하드웨어를 얘기하지만, 그 속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소프트웨어가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와 애플간 소송과 관련해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은 특허 문제가 불거지기 전까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면서 "지금의 갈등을 넘어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만 했다. 잡스가 떠났지만 애플은 여전히 건재하다고 엘리엇 전 부사장은 강조했다. 그는 "잡스는 절대 대체될 수 없는 인물이지만, 애플의 문화와 기업 정신은 강하다"면서 "해군이 아니라, 해적이 되어야 한다는 정신이 아직 계속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잡스는 팀쿡을 중심으로 디자이너,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된 훌륭한 후임팀을 만들고 떠났다"며 "실제로 잡스는 지난 2년 동안 회사 일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못했던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사람들이 어떤 스크린을 이용해 정보를 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면서 "결국 휴대폰과 태블릿PC를 잇는 다음 스크린은 TV가 될 것"이라며 아이TV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와 관련해서는 "애플은 회사를 인수할 때 사람과 기술을 인수하지 회사를 인수하지 않는다"면서 "모토로라는 구글의 기업 환경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모던 아이콘 BMW 미니, 아이폰을 만나다☞내년 총-대선 타고 `정치권 앱` 시장 열리나☞이 제품 잘 팔릴까?..퓨전 IT기기 베스트5☞게임축제 지스타 2011, 미공개 신작 미리 보기☞"틔윗자키"..아날로그적 감성, SNS로 진화했다☞`라이언 킹3D` 흥행릴레이.. 디즈니만의 3D 비결☞소셜 분석전문가가 본 박원순-나경원 트윗전략☞모토로라 레이저 주무기는▶ 관련기사 ◀☞[포토]150대 한정판 `한국시리즈 우승기념 갤탭10.1`☞대기업 사내유보금 늘면 투자에 인색?.."그것은 오해"☞[마켓in]SMD, 부채비율 100% 유지 가능할까
- 아이폰4S 써보니.."화질부터 속도까지 달라"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오는 11일 출시되는 아이폰4S를 기다리는 예비 사용자들을 위해 국내 출시될 아이폰4S 제품을 먼저 사용해봤다. 기자는 현재 아이폰4 화이트 16GB 모델 사용자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도나 웹 서핑, 음악 감상, 촬영 등 간단한 작업을 주로 한다. 처음 손에 쥔 아이폰4S의 모습은 아이폰4와 정말 똑같다. 크기와 두께 등 겉으로만 봐서는 달라진 것이 없다. 아이폰4와 같이 놓고 보니 어떤 것이 아이폰4인지, 아이폰4S인지 구분할 수 없다. 아이폰4의 운영체제(OS)를 새로 나온 `iOS5`로 업그레이드해 사용하고 있다 보니 사용자 인터페이스(UI)나 `아이메시지` 등 새로운 기능도 두 스마트폰 모두 다를 바 없다. 그러나 아이폰4S 사용자는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이전 버전인 아이폰4와 달라진 차별화 요소가 무엇인지 궁금할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폰4S의 카메라와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Siri)`를 집중해서 살펴볼 것을 권한다. ◇ 확 달라진 카메라 성능 아이폰4S의 카메라는 애플이 아이폰4S에서 가장 자랑하는 기능 중 하나이다. 아이폰4S는 800만 화소를 채택했다. 보통 디지털카메라 수준이다. 그러나 아이폰4와 비교하면 화소만 달라진 것이 아니다. 아이폰4S는 스마트폰 카메라임에도 f/2.4 조리개를 탑재했다. 렌즈도 무려 5겹을 사용했고 화이트밸런스도 개선했다. 쉽게 말하면 빛을 충분히 끌어들여 더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는 것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 왼쪽은 아이폰4로 찍은 사진, 오른쪽은 아이폰4S로 찍은 사진이다. 두 사진은 같은 환경에서 찍었다. 같은 형광등 아래에서 같은 물체(위 사진)를 찍어봤다. 왼쪽은 아이폰4로 찍은 사진이고, 오른쪽이 아이폰4S로 찍은 사진이다. 두 사진은 선명함뿐 아니라 색감과 밝기도 다르다. 아이폰4S로 찍은 사진이 실제 색감에 좀 더 가깝다. 또한 아이폰4S 카메라는 구동속도와 촬영속도도 빨라졌다. 양손에 아이폰4와 아이폰4S를 들고 동시에 카메라를 구동시키면 아이폰4S가 더 빨리 촬영준비를 마친다. 카메라 버튼을 동시에 눌러도 아이폰4S 사진이 좀 더 빨리 찍힌다. ◇ 뛰어난 음성비서 `시리` 아이폰4S 출시부터 화제가 됐던 시리는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당분간 재미삼아 사용하거나, 체험하는 수준에 그칠듯싶다.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어에 자신 있는 사용자라면 개인 음성비서인 시리의 기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한국에서 시리를 사용하려면 먼저 아이폰4S의 언어설정을 `영어`로 바꿔야 한다. ▲아이폰4S의 홈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음성인식 기능 시리를 사용할 수 있다. 영어로 바꾸고 나서 홈 버튼을 길게 누르면 마이크 모양의 아이콘이 나타난다. 사용해보고 싶다면 영어로 명령을 내리면 된다. `전화를 걸어라, 예약해라, 날씨는 어떠냐` 등 원하는 대부분의 명령을 잘 수행한다. 그러나 시리는 발음이 비교적 정확해야 이를 알아듣고 실행하기 때문에 원어민이 아니라면 영어를 잘해도 사용하는데 제약이 있을 수도 있다. 특히 영어는 `미국영어`와 `영국영어`, `호주영어` 등 3가지 버전으로 나뉘어 있다. 시리는 단순히 음성명령을 인식해 수행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용자 개인의 사용 패턴에 따라 개인화되는 인공지능 기능을 갖췄다. 예를 들어 일정이 빡빡한 홍길동 씨가 "시리, 내일 오후 3시 김 사장님과 미팅을 표시해줘"라고 명령하면 시리는 이 명령을 수행한 후 "길동 씨는 인기가 많은가 봐요. 너무 바빠요."라고 대답한다. 애플은 내년까지 한국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국에서 아이폰4S 시리의 진가는 내년에나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아이폰4S는 `A5`칩을 탑재, 기능 처리나 그래픽 속도가 빠르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메모장이나 달력 등 간단한 기능을 실행시키는 것은 아이폰4와 아이폰4S의 속도 차이가 거의 없었다. 인터넷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실행시키는 것은 아이폰4와 아이폰4S를 절대 비교하기 어렵다. 통신사의 3G 망 영향을 많이 받는 기능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같은 와이파이 지역에서도 두 스마트폰의 구동 속도는 큰 차이가 없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모던 아이콘 BMW 미니, 아이폰을 만나다☞내년 총-대선 타고 `정치권 앱` 시장 열리나☞이 제품 잘 팔릴까?..퓨전 IT기기 베스트5☞게임축제 지스타 2011, 미공개 신작 미리 보기☞"틔윗자키"..아날로그적 감성, SNS로 진화했다☞`라이언 킹3D` 흥행릴레이.. 디즈니만의 3D 비결☞소셜 분석전문가가 본 박원순-나경원 트윗전략☞모토로라 레이저 주무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