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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주상길 제주항공 사장
  • (인터뷰)주상길 제주항공 사장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주상길 제주항공 사장은 17일 "음료수·잡지·신문 등 비용이 수반되는 기내 서비스는 최소화 하되 기본 서비스는 충실히 하겠다"면서 "대신 운임을 기존 항공사 대비 30% 가량 낮춰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서비스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6월5일 김포∼제주간 첫 취항을 앞둔 제주항공의 주 사장(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가(低價)항공사로의 효율성을 최대한 발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기존 정기항공사와 경쟁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주 사장과의 일문일답. -운임체계는 어떻게 되나 ▲기존 정기항공사 요금의 70∼80% 수준에서 책정하되 실제의 시장요금은 기본요금과 성수기요금 2단계로 구분해 탄력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김포∼제주간 기본운임은 5만9100원이다. 경로우대 및 청소년 할인요금 체계도 준비중이다. 또 향후 시장상황을 보면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의 주중요금을 추가 할인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다. -항공기 안전성은 ▲리스 방식이 아닌 직접 구매를 통해 운항하게 될 항공기는 캐나다 봄바이어사의 Q400으로 모두 새로 제작된 최신형기다. 이 기종은 일본항공(JAL), 전일본항공(ANA), 영국 플라이비(Flybe) 등 항공사에서 112대가 운항중이며, 항공기 인도시점 이래 운항중 사고가 전무하다. 좌석수는 74석이며, 좌석간 간격은 31인치로 기존 항공사와 같다. 김포∼제주간 운항시간 역시 55∼63분으로 기존 항공사와 비슷하다. -제주 관광과의 연계 마케팅은 ▲제주지역 특산물 판매, 골프채 대여 등 유료서비스 확대와 호텔, 음식점, 전세버스, 골프장 등과의 연계를 통해 요금할인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 부산, 양양 소재 호텔과 골프장 및 렌트카 업체들과 제휴관계를 체결해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마일리지 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승인받은 국내선 4개지역 이외에 추가 노선진출 전략은 ▲오는 2010년이나 2012년께 가서는 오픈스카이(항공자유화) 시스템으로 변화된다.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 등 단거리 국제노선은 제주항공으로서도 포기할 수 없는 목표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노선을 취항하고 싶어도 비행기 댓수가 부족한 실정이다. 2010년 이후에나 생각해 볼 장기적 계획이다. -기장 및 정비사 스카웃에 어려움은 없었나 ▲금여수준은 조금 적지만, 정년퇴임 기간을 연장시켰다. 기장의 경우 기존 항공사 60세에서 63세로, 정비사의 경우 55세에서 60세로 각각 늘려 메리트를 부여했다. -공동 출자한 제주도와의 관계는 ▲지난해 1월25일 애경그룹 75%, 제주도 25% 비율로 각각 출자해 150억원을 만들었다. 경영이 정상화되면 초기 출자금 50억원은 제주도에 돌려주되 지분관계는 계속 유지할 것이다.
2006.04.17 I 양효석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몽구회장 8일 귀국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다음은 4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정몽구회장 오늘 새벽 귀국-금리인상 기조 지속될 듯▲종합-금산법·소비자보호법 4월국회 대기중-엔화대비 원화값 급등▲국제-금·원유·전기동 너무 오르네-日 최장기 경기확장 기대-中, 뉴질랜드와 FTA 추진▲기업-E1, 프로스펙스 산다-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기업에 대한 지탄은 폭탄보다 무서운 것"-LG전자, 홈네트워크로 건강 돌본다-삼성SDI 설비증설 효과보네-KT, KTF지분 1% 늘려 45.6%로..합병신호탄으로 해석도◇서울경제신문▲1면-정몽구회장 오늘 귀국-금리인상 기조 이어질 듯-12일째 상승 코스피 `1400`탈환▲종합-비철금속 값 천정부지-판교 일반1순위 청약 시작-與 "이자소득 비과세 3년 연장"-"6월 벨기에와 조세협약 논의"-김재록, SK 구조조정도 개입▲산업-과거 대기업 위기탈출 유형 살펴보니..-E1, 국제상사 인수할 듯-현대차, 만도 인수 난항 부딪혀▲증권-외국인, 중소형주 꾸준히 산다-비관론자 스티브마빈, 모처럼 낙관론 선회 눈길◇한국경제신문▲1면-골프회원권 1주일새 1억 껑충..3·30 부동산대책 또다른 풍선효과-정몽구회장 오늘 새벽 귀국-금통위, 콜금리 4.0% 동결▲종합-도요타의 지독한 혁신-우리銀 약진..국민銀 부진▲산업-항공기 노선따라 내부시설 천양지차-E1, 국제상사 인수 우선협상자로-만도 &8236;IPO 검토-철근시장 기지개◇한국일보▲1면-鄭회장 오늘 귀국..곧 소환-한국인과 사실혼 관계 외국인·자녀 `국적·영주권 준다`-외환銀 매각 자문사 압수수색▲종합-남북 장관급회담 21일 평양서-국방부-농민 평택평양 전쟁▲경제-2003 외환銀 매각..면피의 트라이앵글?-콜금리동결..인상기조는 유지 시사
2006.04.07 I 양효석 기자
  • 항공주, 수익성 확대되는 시기..`매수`-삼성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삼성증권은 5일 항공업에 대해 "운임인상과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돌입했다"면서 매수의견을 냈다. 삼성증권은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목표가를 각각 4만9400원, 9300원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 ◇항공주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익구조 개선 연료유류비는 항공업체들 비용구조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2005년 매출액 대비 26%). 그러나, 1)현재의 탄탄한 항공수요 속에서 판매단가 인상을 통한 비용전가 가능한 점, 그리고 2)생산성 향상을 통해서 유가 이외의 다른 부분의 비용절감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 실제로 싱가폴 항공유의 연평균 가격이 2003년 32.8달러에서 2005년 67.6달러로 106.0%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오히려 같은 기간 동안 38.9%, 아시아나는 72.8% 상승. -운임인상을 뒷받침 해주는 탄탄한 항공수요 향후 항공운송 시장의 성장은 아태평양 지역에 집중. 특히, 한국 발 여객수요는 1)내수회복, 2)주5일 근무제의 확산, 그리고 3)원화강세와 맞물려 2008년까지 연간 12.1%의 성장률이 기대됨. 또한 상용수요의 증가에 따른 수익률(yield) 개선이 예상됨. 화물수요는 견조한 정보기술(IT) 수출의 증가와 함께 연간 9.8%의 성장률이 기대됨. -높은 화물운송 비중은 프리미엄 요인 화물운송은 안정적인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화물기, 화물터미널 등 별도의 투자가 필요하여 진입장벽이 존재. 따라서 수익성도 상대적으로 더욱 안정적. 실제로 화물부문의 매출비중이 높은 랜 에어라인(Lan Airlines), 캐시 패시픽(Cathay Pacific) 등은 업종평균 대비 valuation premium에 거래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화물부문 매출비중은 각각 32%, 29%(세계평균 14.3%)로 그 경쟁력에 비해 저평가. 특히, 중국 화물운송 수요의 폭발적인 성장과 중국 항공산업의 뒤쳐지는 화물 경쟁력에서 비롯되는 수요, 공급의 불균형은 국적항공사들에게 기회. -구조적인 성장여력을 가진 대한항공 적극매수 항공업체들은 운임인상과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돌입. 대한항공은 1)중국과의 항공시장 자유화의 점차적인 진행에 따른 수익노선으로의 진출 확대, 2)자가보유 항공기 대수 증가에 따른 항공기 운영 비용의 하락 등 구조적인 성장여력 보유. 목표주가는 4만9400원(2007년 목표 P/B 0.90배). 아시아나는 수익성이 높은 단거리 노선에 대한 집중과 지속적인 재무구조의 개선으로 목표주가는 9300원(2007년 목표 P/B 1.86배) 제시. (송은빈 애널리스트)
2006.04.05 I 조진형 기자
  • "이제는 항공 운송에 관심 높일 시점"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수익성 측면에서 유가가 하락하면 가장 큰 수혜를 보는 산업은 바로 항공산업이다. 최근 유가안정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항공산업이 증시에서 주목 받고 있다. 2006년 항공산업 전반에 걸친 업황을 김승철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편집자주) - 금년도 항공산업의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는가 ▲ 주 성장 동력은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국제선이다. 그러나, 작년에 미진했던 화물 부분도 화물기 도입이 추가로 이루어져 성장률 회복이 예상되고 있어 산업 전반에 걸친 건전한 회복세가 예상된다. 단일 비용항목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트유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나 유류 할증제 도입으로 고유가 부담을 상당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와 달리 고유가에 대한 대응력이 강해진 것으로 평가해 볼 수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선의 매출비중은 약 10% 대로 비중은 크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각 항공사들은 KTX 도입으로 수요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국내선의 공급을 줄이고 있다. 즉, 운항 효율성을 높여 국내선 수요 약세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 국제선 부문 실적개선의 주 이유는 ▲ 인천국제공항의 여객자 수 추이를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수익성에 가장 기여가 큰 황금 노선인 중국,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바람직한 모습이다. 중국,일본 노선은 고수익 노선으로 꼽히고 있어 해당 노선의 수요 증가세는 항공사의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 5일 근무제가 확산되고 있어 주말을 이용한 근거리 해외 여행자 수의 증가세는 06년에도 계속 될 것이 확실시 된다. 화물 부문의 경우 05년도에는 04년과 비교해 보면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06년부터는 화물기의 추가 도입으로 그 성장률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항공화물의 80%는 IT 제품으로 IT 경기 회복이 본격화 된다면 항공화물 부문의 성장세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화강세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영업이익의 경우 달러 수입은 적고 달러 비용이 더 큰 구조로 되어 있어 원화 강세는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경상이익 측면에서는 항공기 도입으로 인한 외화부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기말 외화환산평가 이익 발생이 예상된다. 그러나 평가이익은 실제 현금유입을 수반하지 않기 때문에 영업이익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항공산업 투자 포인트는 ▲ 항공산업 주가는 제트유가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현재 제트유가는 과거대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어 투자심리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유류할증제로 과거보다는 고유가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진 상황인 만큼 비용변수보다는 항공수요와 효율성에 보다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투자플라자 ‘애널리스트 업종분석’은 매주 화요일 오전 8시15분에 방송되고 있다.
2006.03.28 I 김일문 기자
  • KAL, 日 `살아있는 고도(古都)` 고마쓰 취항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일본의 살아있는 고도(古都) 이시카와현 고마쓰(小松)에 정기 노선을 개설했다. 대한항공은 이달 27일부터 인천-고마쓰 노선에 주4회(월·수·금·토) 항공편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투입기종은 187석 규모의 B737-900 항공기로, 출발편은 오후 1시 인천을 출발해 고마쓰에 오후 2시40분 도착하고, 복편은 오후 3시5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5시45분 도착한다. 고마쓰 공항은 일본 전통문화의 산실로 유명한 이시카와현의 관문일 뿐만 아니라 동계올림픽으로 유명한 나가노현과도 인접해 있어 일본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대한항공측은 전망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일본 내 도시는 총 13개로 늘어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마쓰 공항이 위치한 이시카와현은 명치유신 직후까지 일본 5대 도시의 하나로 꼽혔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에도 전쟁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아 에도 시대의 옛 거리나 주택, 문화유산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6일부터 일본항공(JAL) 운항편 좌석을 사용하는 코드세어 운항편을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인천-나고야 등 주요 3개 노선에 대해 시행중이다. 오는 31일에는 제주-후쿠오카 노선에 주2회 신규 취항하는 것을 비롯 6월께 인천-하코다테 노선에 취항할 예정으로 있는 등 한·일 무비자 시대를 맞아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일본 노선에 대한 공략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2006.03.27 I 양효석 기자
  • 아시아나 파리 취항 여부, 다시 6개월뒤로...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서울-파리 노선의 복수 항공사 취항 논의가 6개월 뒤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파리 취항은 당분간 어렵게 됐다. 현재 파리 노선은 프랑스정부의 복수항공사 취항 불허로 지난 1973년부터 30년 넘게 대한항공의 단독 운항만 허가한 상태다. 23일 건설교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1∼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국-프랑스 간 항공 회담에서는 서울-파리 복수항공사 취항과 관련, 6개월 뒤에 서울에서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담에서 프랑스측은 한국 항공사의 복수 취항을 허용할 경우 한국 정부는 유럽연합(EU) 각국이 모든 회원국의 항공사를 국적 항공사로 지정할 수 있는 'EU Clause' 제도를 받아들이라고 요구했지만 우리 정부측에서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의 신규 취항에 따른 에어프랑스와 대한항공 등 기존 항공사와의 이해조정 방식에 대해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프랑스 정부는 연간 40만명 규모의 항공시장이 형성돼야 복수취항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건교부 관계자는 "한국과 프랑스간 증가하는 항공수요를 감안할 때 추가 운항이 필요하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 했지만, 결과적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면서 "복수 항공사 취항 논의가 6개월 뒤로 미뤄짐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파리 취항은 당분간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佛정부 주장, 이해안돼"파리 노선 취항에 그동안 자신감을 보였던 아시아나항공(020560)은 강한 실망감을 나타냈다. 아시아나항공은 프랑스 정부가 기존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항공사를 위해 우리나라에 불평등한 조건들만 내세우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아시아나 측은 "파리노선에서의 복수 취항 주장은 대한항공과의 노선싸움이 아니다"고 전제한 뒤 "문제는 프랑스 정부의 무리한 입장고수에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이번회담에서도 프랑스 정부가 연간 파리노선 이용객이 40만명을 넘어야 복수취항이 가능하다는 무리한 입장을 고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연간 33만명 수준인 파리노선 수요로 보더라도 시장이 충분히 성숙됐다는 설명이다. 또 40만명 수준이 되려면 매 항공편당 탑승률이 95%를 넘어야 하는 만큼 40만명이라는 단순기준은 무리라는 입장이다. 아시아나 측은 "프랑스정부가 40만명이라는 숫자를 끝까지 거론한 것은 항공회담을 하려는 자세가 아닌듯 하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 "노선복수화 원칙 동의"대한항공(003490)은 건교부가 추진하는 노선 복수화 정책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하며, 복수화는 국익과 국민 편의를 고려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건교부가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을 여는데 매달리기보다 인적 교류나 국가경제적인 측면에서 전체 항공수요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과 일본 하늘의 오픈스카이(항공자유화)에 힘을 기울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2006.03.23 I 양효석 기자
  • 대한항공, 수익 급증세 전망-우리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우리투자증권은 해외여행 급증 등 항공운송 수요 증가와 환율 등 제반 외생변수 안정으로 대한항공(003490)의 영업실적이 크게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해당 리포트 내용. ◇ 대한항공(003490) -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4000원 유지 대한항공에 대한 Buy 의견과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한다. 항공운송수요 증가와 제반 외생변수 안정화로 2006년 동사의 영업실적은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해외여행 급증으로 국제선 여객부문은 전년대비 7.5% 증가하며, 항공화물부문은 IT경기 회복으로 전년대비 8.0% 증가할 전망이다. 동사의 2006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8조 3308억원(+9.8% y-y), 영업이익 6604억원(+52.7% y-y) 등으로 전망된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7.9%, 주당순이익(EPS)은 5842원으로 고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5.5배로 저평가 수준으로 판단된다. 한국, 미국, EU의 항공화물요금 담합에 대한 조사 결과가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중장기 측면에서 항공수요 급증에 따른 수익 호조세가 동사 주가 흐름을 결정할 전망이다. - 신기종 도입 등으로 운항 효율성 향상 국제선 여객부문에서는 수익성 위주의 노선배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좌석 고급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화물부문에 있어서는 상반기 중 최신 화물 전용기를 도입하여 화물수요 급증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사는 국제선 항공화물부문 세계 1위 항공사로 지속적인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전망이다. 또한 노선 확충 등 장기 성장을 위한 신기종 도입을 지속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A380, B787 등 차세대 항공기 도입이 계획되어 있다. 2006년 동사의 항공기 투자는 7533억원(+17% y-y)으로 전체 투자계획 8,812억원 중 85%를 차지한다. 2006년 기재 보유대수는 115대로 2005년 대비 1대 줄어드나, 월평균 대당 가동시간은 342시간으로 2005년의 326시간보다 4.9% 늘어날 전망이다. 그만큼 신기종 투입에 따라 가동률과 운항 효율성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 유가 안정화와 원화강세로 수익 개선폭 확대 전망 동사의 2005년 기준 총 영업비용은 7조 1517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세부항목별 비중은 연료유류비 28%, 인건비 17%, 감가상각비 10%, 공항관련비 9%, 임차료 5% 등이었다. 유류비는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현재 싱가폴 기준 제트유가는 배럴당 75.8불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높은 수준이지만, 최근 안정화되고 있어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 또한 유가가 상승해도 유류할증료로 비용 추가분의 60% 이상을 만회할 것으로 보여 큰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원화강세는 동사 수익성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대한항공의 2006년 사업계획 평균환율은 1,050원으로 보수적인 가정을 하고 있다. 동사는 평균환율 10원 하락 시 11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익 개선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송재학 애널리스트)
2006.03.22 I 배장호 기자
서해안고속도 확장등 24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착수
  • 서해안고속도 확장등 24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착수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기획예산처는 올 상반기 중 서해안고속도로 확장(서평택 Jct~평택)과 구로 차량기지 이전, 오송역~행정도시간 광역교통시설 신설 등 24개사업(총사업비 7조5000억원 추정)을 대상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예비타당성조사는 건설공사가 포함된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신규 사업에 대해 사업 시행 이전에 경제성(B/C)과 정책적 추진 필요성 등을 감안해 사업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AHP)하는 제도이다.기획처는 도로·철도·항만 등 국가의 중장기 계획상 투자 우선순위가 높고 2007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사업추진 여부를 조기에 결정해야 하는 사업, 기본노선이나 부지선정등 구체적인 사업추진계획이 마련돼 있는 사업 위주로 예비타당성 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기획처는 이들 24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KDI(공공투자관리센터) 주관으로 오는 8월까지 끝마치고 향후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기획처 관계자는 "타당성이 낮은 사업이 추진되지 않도록 예비타당성조사를 엄격히 실시하여 예산낭비를 막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기획처는 지난 1999~2005년 총 130조원(238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해 65조원의 불필요한 증액(104개 사업)을 막고 타당성이 낮거나 준비가 미흡한 사업의 무리한 추진을 방지했다.◇2006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자료 : 기획예산처, 단위 : 억원)
2006.03.19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조간신문)대법 "새만금사업 게속 진행"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다음은 3월17일자 경제신문의 주요 기사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1억2천만평 새 국토 생긴다..새만금사업 계속 진행-보고펀드, 비씨카드 인수 추진-꿈은 다시 이루어졌다..WBC 4강-盧 "분권형 책임총리제 유지"▲경제종합 -"순환출자 막을 대안없어, 출총제 당장폐지 어렵다"..권오승 공정위장-`절세 가장한 탈세` 형사처벌▲국제 -미국 전쟁비용 200조원 날렸다-차세대 게임기 눈치작전..소니 PS3 판매 11월로 연기-"中 유흥업소 자제하세요"..공안 집중단속나서▲금융·재테크 -"봄기운 돌지만 회복세는 미약"..신용카드사 CEO에게 물어보니-5억이상 예금계좌 8만개▲기업과 증권 -이사회 안건반대 겨우 0.68%..12개그룹 상장사 사외이사 활동분석-대한항공-일본항공, 한일노선 함께쓴다-롯데 사외이사는 내부출신만-로봇청소기 삼성,대우도 참여-이구택회장에 호주 최고훈장-"유선망·중국사업 강화..매년 5천억원 현금창출"..SK네트웍스 정만원 사장-두산 박용만 물러나니 주가 올라▲부동산 -탄력받는 왕십리뉴타운-장기지구, 풍산지구 "날 보러와요"◇서울경제 ▲1면 -토종PEF `보고펀드` BC카드 인수추진-전승으로 4강신화 야구사 다시썼다-대법 "새만금사업 계속"-롯데 "석유화학 계열3사 합친다"▲종합 -기협 Vs 영안모자·CBS "2파전"-론스타 외환은행 매각에 대한 차익..원천징수 못해도 과세는 가능-`KT&G 백기사 방안` 우리-기업銀 법률검토-상가,빌딩도 2008년부터 통합과세▲금융 -외환은행 매각 급물살..론스타 부회장 전격방한-저축銀, 지방銀 인수 가능해진다▲국제 -美 실리콘밸리 스톡옵션 부할-EU 대체에너지 비중 늘린다▲산업 -조선-철강업계 해빙무드-GM대우 해고자 전원 복직-현대상선 "고부가가지 경영 주력"-현대차 베르나 中공략 시동-LG전자, KTFT 인수한다▲증권 -ELW투자자 125억 손실봤다-SK 보유 유전가치 최소 2조4000억 달해-상장기업 이익 솔림현상 심화-벅스, 로커스 인수통해 우회상장◇한국경제 ▲1면 -인터넷 중계가 TV 눌렀다-식음료업체·도매상 전격 세무조사 돌입-재계 "불법파업 엄정 대처해야"▲종합 -대학들 송도신도시로 몰린다-美 절상 압박에 위안화 급등-토종 보고펀드 비씨카드 인수-론스타 "낸다고 판적없다" 국세청 "법대로 추징할 뿐"..스타타워 세금추징 이견▲국제 -스타벅스 공짜커피 50만컵 뿌렸다-中 훈춘에 국제 자유무역지대▲산업 -반도체 특허전쟁 돈? 발목잡기?-포철신화 주인공들 한자리에-LG전자, KTFT 인수한다▲금융 -외환銀 은수전 이면에는..글로벌투자銀 자존심 싸움▲증권 -외국인 "한국비중 확대할때"-금감원, 7곳 불공정혐의 조사..영남제분 자사주 인수한 신한은행 등-엔터사업 진출 반짝 호재?
2006.03.16 I 양효석 기자
  • 亞 증시 오전 상승..日 철강주 급등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27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에선 철강주가 고급강재 수요증가에 따른 이익개선 기대로 동반 급등했다. 대만은 독립문제를 둘러싼 중국과의 긴장 고조로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LCD 관련주 등의 강세로 점차 낙폭을 만회,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일본의 닛케이 225지수는 초반보다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면서 전날보다 0.13% 오른 1만6123.29에 오전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0.15% 상승했다.철강주가 이익개선 기대로 대폭 상승했다. 일본 1위 철강업체 신일본제철이 2.9% 급등한 가운데 JFE 홀딩스는 2.4%, 스미토모 금속공업은 1.8% 상승했다. 25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신일본제철은 고급강재 수요에 힘입어 올 회계연도(2005.4~2006.3)에 전년보다 40% 늘어난 5200억엔의 세전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국제 유가가 지난주 62달러대로 상승한 데 힘입어 석유 등 상품(commodities)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최대 석유탐사업체 인펙스가 3.5% 급등했고, 신일본석유는 1.3% 상승했다. 광산업체 니폰 마이닝 홀딩스도 0.3% 올랐다.이밖에 이번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에 낙관론을 심어주고 있다. 28일 발표되는 일본의 산업생산은 6개월 연속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되며 내달 3일 발표되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0.4% 상승(블룸버그)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대만의 가권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12시10분 현재 0.18% 오른 6550.26을 기록했다.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과의 긴장 고조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LCD 관련주 등이 크게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대만 1위 평판 패널 메이커 AU 옵트로닉스가 1.1% 올랐고, 2위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는 0.5% 상승했다.천수이볜 대만 총통은 이날 국가통일위원회 및 국가통일강령의 철폐를 공식 선언하면서 대만의 독립노선 더욱 분명히 밝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중국은 대만의 이같은 움직임에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 양국간 긴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이밖에 홍콩의 항셍지수가 0.41% 오른 1만5920.29를 기록했고,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으로 구성된 H주지수도 0.93% 상승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34% 오른 2462.05를 기록중이다.
2006.02.27 I 이태호 기자
  • 亞 증시 혼조 마감..日 닛케이 2.0% 급등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23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행진이 머지않아 끝날 것이란 해석이 제기되면서 수출주가 안도의 랠리를 펼쳤다. 반면 대만은 독립노선 강화 문제가 재차 불거지면서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22일 발표된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월가 예상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FRB가 통화정책의 근거로 삼는 근원 CPI는 2.1% 상승, 예상치와 부합함과 동시에 12월의 2.2%보다 소폭 낮아져 금리인상 우려를 완화시켰다.개장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던 일본의 닛케이 225지수는 전날보다 1.99% 오른 1만6096.10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9% 상승했다.컴퓨터 `바이오` 시리즈와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를 판매하는 소니가 2.9% 급등했다. 소니는 총 매출의 약 70%를 해외시장에 의존하고 있다. 매출의 약 60%를 해외에서 올리고 있는 도요타도 1.1%의 오름폭을 나타냈다.자산규모로 세계 1위 은행인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은(MUFG) 2.5% 상승한 163만엔(약 1350만원)을 기록했다. MUFG는 올해 실적개선에 힘입어 배당금을 지난해 11월 공시했던 것보다 1000엔 더 많은 7000엔으로 늘려잡았다고 밝혔다.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도 사상 최대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히면서 2.8% 올랐고, 2위 다이와 증권 그룹도 충분한 배당금 지급 기대로 2.8% 상승했다.다이와 SB 투자의 몬지 소이치로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자들이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을 다소 덜어내면서 주식매입에 나섰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밖에 뉴욕 시간외 거래에서 60달러대로 떨어진 유가와 6개월만에 이뤄진 일본 내각부의 경기판단 상향도 강세장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대만의 가권지수는 0.86% 내린 6474.69로 마감했다.대만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과의 교류악화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독립노선 강화계획을 철회할 것을 대만에 요청했지만 전날 천수이볜 대만 총통이 이를 거절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정부가 대만 분리주의자들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대만 최대 전자업체 혼하이 정밀이 1.7% 떨어졌고, 세계 최대 반도체 주문생산업체인 대만반도체(TSMC)는 1.8% 하락했다. 대만 1, 2위 평판 패널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AU 옵트로닉스와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는 각각 1.3%와 0.9%내렸다.이밖에 홍콩의 항셍지수가 한국시간 오후 3시53분 현재 1.08% 오른 1만5804.20을 기록했고,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으로 구성된 H주지수도 1.0% 상승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30% 오른 2435.25를 기록중이다.
2006.02.23 I 이태호 기자
  • 亞증시 오전 혼조..日 수출株↑·臺 수출株↓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23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오른 반면, 대만 증시는 양안간 관계 악화 우려로 인해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홍콩 증시도 내림세다. 중국과 싱가포르 증시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99% 오른 1만5937.49로 오전장을 마쳤다. 장중 지수는 1만6천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은행주 비중이 높은 토픽스 지수는 1.28% 오른 1630.05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수출 관련주와 사상 최대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진 금융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해외 수출 비중이 높은 소니와 도요타가 각각 2.74%, 0.80% 올랐고 파이오니어(+3.73%) 산요(+1.43%) 캐논(+0.98%)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올해 사상 최대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보도한 금융주도 강세를 보여 미즈호 파이낸셜이 2.57% 올랐고, 스미토모 미쓰이는 1.60% 상승했다. 노무라증권의 투자전략가인 와코 주이치는 "수출주가 오늘 증시 반등의 진원지"라며 "배당금 잔치 보도가 나온 금융주 역시 관심주"라고 말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경기회복과 증시활황으로 순익이 크게 늘어난 일본 주요 증권사들이 오는 3월 끝나는 2005 회계년도에 사상 최대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노무라홀딩스와 다이와증권그룹 니코코디얼과 같은 대형 증권사들은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며 미쓰비시UFJ 금융그룹 등 주요 은행들도 배당금 지급을 늘릴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반면, 대만의 가권지수는 양안관계 악화 우려로 한국시간 낮 12시8분 현재 전날보다 0.31% 내린 6510.46을 기록중이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커지는 양상이다.천수이볜 총통은 전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독립노선 철회 요구를 거절했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정부가 대만의 독립 활동이 강화될 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대만반도체(TSMC)가 0.81% 떨어졌고, 대만 최대 가전업체인 혼하이정밀은 0.99% 내렸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06% 내렸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0.27% 올랐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는 0.10% 오름세다.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29% 올랐고 선전종합주가지수는 0.07% 약보합세다.
2006.02.23 I 김현동 기자
버냉키-그린스펀, 對中 교역정책 `노선차이`
  • 버냉키-그린스펀, 對中 교역정책 `노선차이`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자유무역과 공정한 무역은 다르다`. 통화정책에서 전임 앨런 그린스펀 의장과 비슷한 정책방향을 암시했던 벤 버냉키 신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대중(對中) 정책에서는 그린스펀과 다른 면모를 과시했다.자유무역을 통한 교역 확대라는 점에서 버냉키는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의 자유무역주의 전통을 계승했다. 그렇지만 대중 정책에 대해서는 공정한 교역(Fair Trade)의 필요성을 강조, 그린스펀과는 차이를 보였다.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FRB 의장의 노선차이가 미국의 대중국 교역정책의 변화로 이어질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버냉키 `공정`에 방점.."中 환율절상 나서고 지적재산권 존중해야" 버냉키 연준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 중국에 대한 무역보복 법안을 주도하고 있는 민주당 찰스 슈머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의원님의 중국에 대한 불만을 이해한다"고 답했다. 그는 특히 중국이 자국내 수출업체들을 위해 위안화 개혁을 늦추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버냉키는 "우리가 그동안 세계 자유 개방 무역을 통해 얻은 이점들을 무너뜨리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면서도 "무역이 공정하고 개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의 환율정책을 거론하면서 "중국은 환율이 보다 유연해지도록 행동을 취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우리가 적합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의 지적 재산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버냉키가 철저한 자유무역주의자면서도 공정하고 열린 교역의 필요성을 동시에 강조했다는 점에서 그린스펀과 다른 면모라고 평가했다. 워싱턴 소재 민간 싱크탱크인 경제정책 연구소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자레드 번스타인은 "버냉키의 발언은 예전 그린스펀 의장한테서는 거의 들을 수 없었던 말"이라고 지적했다. 찰스 슈머 의원은 버냉키의 답변에 대해 "그는 아주 직설적이었다"면서 "내가 중국에 대한 정책에 대해 질문했을 때 그도 역시 불만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린스펀 "中 시장경제 전환 인내 필요" 자유무역과 공정한 교역을 구분하는 버냉키와 달리 그린스펀 의장에게 자유무역 그 자체가 공정한 교역이었다. 그린스펀은 지난해 6월23일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 켄터키주 공화당 의원 짐 버닝의 `중국의 불공정 교역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질문에 "자유무역과 공정한 교역을 구분하기가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린스펀은 "중국은 환율을 보다 유연하게 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위안화 가치를 높인다고 해서 미국 제조업이 활력을 되찾고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는 생각은 검증된 게 아니다"고 답했다. 그린스펀은 다만 "중국이 보다 유연한 환율제도를 채택하는 시기가 빠르면 빠를 수록, 세계 무역 체제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나라 모두에 이익"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그린스펀은 지난 2001년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는 외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법은 공정 거래를 위장한 무역장벽이라면서 미국의 반덤핑제도를 비난하기도 했었다.이같은 버냉키와 그린스펀의 정책 차이에 대해 번스타인은 "그린스펀은 중국의 위안화 절상을 촉구했을 경우 자신이 져야 할 부담이 아주 크다는 정치적 계산하에 직접적인 발언을 피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2006.02.17 I 김현동 기자
  • 아시아나, 올해 본격 수익호전..목표가↑-우리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면서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8300원에서 9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 ◇아시아나항공 -2006년 본격적인 수익성 상승세 전망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8300원에서 9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2005년 전체 영업실적은 7~8월 조종사 파업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4분기에는 뚜렷한 수익 회복세가 나타났다. 유류할증료 및 리스크 헤지로 고유가에 대한 대응력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고수익 달성이 전망된다. 또 2006년에 외형 증가와 함께 비용부문 안정화로 수익성 급상승 반전이 예상된다. 2006년, 2007년 매출액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3.1%, 3.9% 상향 조정하며, 영업이익을 각각 5.7%, 6.7% 상향 조정한다. 2006년, 2007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6.2%, 7.9%,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0%, 15.6%로 수익성 급상승세가 전망된다. -첨단 항공기 6대 신규 도입, 고수익 중거리 노선 공급 확대 2006년 항공운송산업은 국제선 여객수요의 안정적 성장 지속과 화물수요의 급증세 반전이 전망된다. 동사의 2006년 국제선 유상여객키로(RPK) 증가율은 9.3%, 유상톤키로(RTK) 증가율은 11.2%로 추정된다. 고수익, 중거리 노선인 중국과 일본노선의 공급량을 확장할 예정이며, IT 경기 회복과 함께 항공화물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2006년 신규도입 예정인 항공기는 6대이고, 반납예정인 항공기는 5대로 연말 기준 항공기 보유대수는 59대이다. 2월 23일 B747 화물 전용기가 도입되면서 화물기는 총 7대로 운항하게 된다. 그만큼 화물 수송량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신규 비행기 도입은 첨단 대형기종 중심이며 반납은 노후 중형기종이어서 향후 운항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고유가 위험관리로 적정 수익 달성 전망 최근 유가의 하향 안정세로 2006년 운항원가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유가가 유지되더라도 유류할증료라는 안전장치가 있어 적정 수익을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고유가 리스크 관리도 시행하고 있다. 유류관련 헤지 방법은 2년간 매 분기 사용물량을 분할 매입하는 것인데, 결국 유가 변동성을 완화시키는 효과로 나타나게 된다. 동사는 최종 유가 목표 헤지비율을 96%로 계획하고 있다.(송재학 애널리스트)
2006.02.17 I 조진형 기자
  • 대한항공, 인도 첸나이에 화물기 주1회 투입
  • [이데일리 조영신기자]대한항공(003490)이 인도 남부 첸나이에 화물기를 띄운다.첸나이는 현대차와 포드, 미스비씨 등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의 생산기지가 위치하고 있는 인도의 디트로이트로 알려진 도시다.대한항공은 16일부터 인천-첸나이노선에 B747-400 화물기를 주1회(목)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대한항공은 또 오는 5월부터는 운항횟수를 주2회로 늘려 항공화물을 수송할 예정이다.대한항공측은 인도 서부의 뭄바이, 북부의 델리에 이어, 남부 제1의 경제도시인 첸나이에 정기화물기를 운항하게 됨에 따라 세계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인도 전역에 걸친 화물 노선망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대한항공측은 “인도 첸나이의 주요 수출입 품목은 휴대전화, 자동차 부품 및 섬유류 등”이라며 “최근 현대차가 현지 공장 생산능력을 2배로 증설키로 결정한 것을 비롯해 우리 가전업체 및 통신업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대한항공 화물노선운영팀 조영식 부장은 “인도는 브릭스 ( BRICs) 국가 중에서도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로 향후 한국과 인도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시 폭발적인 교역량 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이번 첸나이 취항 외에도 지속적인 시장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6.02.15 I 조영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판교청약 3월29일 `스타트`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2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스크린쿼터 7월부터 절반축소..한미 자유무역협정 급물살-판교청약 3월29일부터..경쟁률 최고 3090대1-박근혜 "증세-감세 국민선택 받자"-골프회원권 기준시가 6.8% 인상▲종합 -연탄업체 다시 불타오른다..작년 판매량 10년만에 최고-휴대폰 스팸 함정파서 잡아요..정통부 휴대폰번호 1000개 확보-악플러 딱 걸렸네..댓글달면 블로그와 링크-2050년 1인당 국민소득 한국, 미국이어 세계 2위..골드만삭스 전망-스크린쿼터 축소..미국 "많은 진전이뤘다" 반색-서비스수지 7년째 적자 `사상 최악`..해외여행 급증 탓-1인당 세부담 2008년 416만원-弱달러..한국-일본 머리 맞댄다..내달 4일 재무장관회의▲경제·종합 -판교 당첨자 자금출처 캐고 `투파라치` 적극 활용-견본주택은 인터넷과 케이블 TV서 공개▲금융 재테크-우리은행, 홍콩에 투자은행 설립..씨티 중국은행과 합작-정부 생보상장 의지있나..증권선물거래소에 자문위 구성-통합신한은행 전직원 성과급제 도입▲국제 -후지TV의 복수..라이브도어 인수 시사-중국경제 발목잡을 3대복병..에너지 과잉생산 불확실성-부시 "테러 단념하라"-하마스 "내정간섭 마라" 신경전▲기업과 증권 -대우건설 인수전 2라운드..4개사 탈락 6파전으로-증시 쥐락펴락..미래에셋의 힘-날다지친 대한항공 작년순익 61% 급감-현대상선 "원고 탓에"..영업이익 14% 감소-롯데쇼핑 미래에셋증권 오늘 공모가 결정..해외DR 대주주물량이 변수-주식형펀드 환매규모 주춤..환매자 `뒤늦은 후회`▲기업·경영 -현대차 "잘 나갈 때 조심하라"..경영전략추진실 만들어-아시아나 색동날개 CI 바뀐다-되살아난 하이닉스 보너스 잔치..기준급의 250~270%-현대모비스 올 매출 8조 목표◇서울경제 ▲1면 -한미 FTA 연말까지 끝낸다..정부 스크린쿼터 절반 축소-판교 3월29일부터 청약 접수..9420가구 공급-정부 내달중 TF구성..생보 연내 상장 추진-韓부총리 "소득세 과표구간 조정검토"..세율 우회인상 여부 관심-OPEC의장 "감산 가능성 없다"▲종합 -2008년 1인당 세부담 400만원 웃돈다..증세땐 부담 더 클듯-남부 이스트밸리 등 3곳 골프회원권 기준시가 10억 넘는다-한부총리 "영화계 반발해도 스크린쿼터 강행"-내달중 개방계획 확정..교육 의료 개방 수위도 주목-대우건설 인수전 6개 컨소시엄 참가-저축은행 법인대출 한도 폐지-생보사 상장, 상장차익 배분 해법 최대관심▲금융 -통합 신한은행, 포괄적 성과급제 도입..직급 4가지로 단순화-농협도 파격인사..4급 과장 6명 지점장 발탁-여권 의원 5명 "외환은행 매각추진 중단하라"▲국제 -더 강해진 중국의 힘 확인..다보스포럼 개막-뉴욕시, 맨해튼에 철의 경계망 설치 검토-커코리언, GM 지분 다시 늘렸다..3대주주로▲산업 -현대차그룹 `비상경영` 돌입..조직개편도 단행-대한전선, 당진에 10만평 공장-아시아나 "중장거리 노선 대폭 확충"-지상파 DMB도 강남과 강북 차별?-석유공사 "올해는 더 공격경영"▲증권 -외국인 `사재기` 숨은 이유 있나..국가신용등급 상향 등 추측무성-생보사 상장 관련주 `주목`..대우인터 한화석화 등 급등-제일기획 4분기 영업익 262억 달성-패션주 "이제 날개짓 해볼까"..소비회복 힘입어 이익개선 기대◇한국경제 ▲1면 -판교청약 3월29일 스타트..분양가 평당 1100만원선-연대 송도에 55만평 캠퍼스-박근혜 "감세 규제혁파 작은정부로 시장경제 역동성 살려야"-`방과후 학교` 성적 대입에 반영..김진표 부총리-스크린쿼터 절반으로 줄인다..한미 FTA 급물살 탈듯▲종합 -삼성 교보 흥국 푸르덴셜 ING생명 연내상장 가능할 듯-중기조합 업종 지역제한 없앤다-한미 FTA 이르면 내달 시작..내년 3월 타결 목표-한부총리 "세제개혁안에 세율인상 없다"-美 컨퍼런스보드 "한국 노동생산성 세계 31위"-유시민 "공직 마감한다는 자세로 일할 것"-철도공사 부채 10조..고속철 빚더미속으로 고속 질주-정부부처 평가 자화자찬 `눈총`▲국제 -미국 "대중국 적자 더 못참겠다"..연 2천억달러 달해-월가주위 `철옹성` 쌓느다..뉴욕경찰 추진-팔레스타인 총선 하마스 돌풍..30%이상 득표▲산업 -현대차그룹 비상경영 체제로..`구조본 역할` 경영전략실 신설-두산가 4남 경영참여?..박용현씨 서울의대 교수직 퇴직-삼성-소니 8세대 LCD도 협력-장사잘한 이통3사 `표정관리중`..사상최대 실적 불구 요금인하 압력우려-이재현 CJ회장 `단독체제` 수순 밟나-SKM 법정관리 졸업..KTB네트워크 지분 90%로 최대주주로▲금융 -몸 만든 단위농협 `우리도 중기대출`-외환은행 새주인 빠르면 6월 윤곽..론스타 `비밀유지약정서` 발송-상호저축은행 개인대출 5억원까지▲증권 -급락장 주범 기관, 매도 언제 멈출까..월말께 매수전환 관심-외국인 대만대신 한국 산다..MSCI편입 효과 마무리-고객예탁금 14조원 넘었다-생보사 지분 보유종목 강세-증권사 두둑한 설 보너스..대신 동양종금증권 100%-순자산액 기준으로 펀드수탁액 발표◇한국일보 ▲1면 -스크린쿼터 73일로 절반 줄인다..영화계 "문화국치일" 반발-판교 3월29일부터 청약..5월4일 당첨자 발표-고엽제 피해자 세계 첫 승소..고법 美회사에 배상판결-박근혜 "감세-증세 국민선택 받자"▲종합 -연세대 송도신도시에 캠퍼스..2010년 1-2학년 기숙사 생활-국정원 과거사위 "동백림사건, 정권이 과장..朴대통령 개입한듯"-미국 소식통 "북한 김정철 승계, 중국이 승락"-휴대폰 스팸잡는 덫 놓는다..정통부 트랩시스템 내달 가동-한덕수 부총리 "조세개혁안에 증세 없다"-근로시간 감소속도 `세계 최고`..2003년 주당 47.6시간-판교, 우선공급 빼면 예부금자 몫 641가구 뿐▲사회 -고엽제 피해 배상까진 난관 첩첩-악플 벌금 100만원 약식기소..검찰 14명에 모욕죄 적용▲경제 -생보사 상장 1호는 누구?..금감위 T/F팀 구성 여건되면 연내 우선상장"-서비스수지 적자 130억달러 넘었다-공무원들 유흥업소 못가겠네..업무추진비 `클린카드` 의무화-대우건설 최종 입찰대상자 6개 선정-전경련 "대기업 600개사 올해 투자 17% 증가"
2006.01.26 I 이정훈 기자
  • 아시아나 강주안 사장, "파리노선 취항 강력 희망"
  • [이데일리 조영신기자]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26일 "아시아나항공 올 동계 스케쥴에 반드시 파리노선을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는 3월21일부터 22일까지 한국과 프랑스 정부간 항공협정이 열릴 예정이며 우리 정부가 복수제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그는 "30년동안 특정항공사에서 파리노선을 독점적으로 운항해 왔다"며 "올해 동계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10월말부터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가 파리 드골공항에 착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현재 터키에서 진행중인 한국-터키간 항공협정과 관련, 강사장은 "우리 정부가 복수제를 요구하고 있지만 양국간 입장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항공협정 후 정부의 배분결정을 수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프랑스 파리노선 이외에 올해 중국 심천과 심양에 신규 취항을 준비중에 있다. 또 중국 중경과 계림, 상해(제주-상해)노선을 재운항한다. 싱가포르와 페낭, 인천을 연결하는 767 화물 전용기도 투입, 화물운송량도 늘릴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위해 A330기 2대와 A320기 2대, B777기 1대, B747 화물기 1대 등 모두 6대의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강사장은 현재 A380과 B787 등 차세대 항공기로 알려지고 있는 신형 항공기 도입을 위한 검토작업이 끝났다며 빠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초에는 신형 항공기 도입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사장은 "지난해 조종사 노조의 파업과 일부 항공기의 계기고장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불편을 드린 것에 대해 다시한번 사죄한다"며 "올해는 아름다운 노사 문화를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아시아나항공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대한통운 인수와 관련, 강사장은 "대한통운을 인수할 경우 화물운송 물류노하우와 여객운송 노하우를 접목시킬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다"며 "대한통운 인수시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010년 화물운송분야 세계 10위권 이내로 도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항공기 구매 및 개조와 IT부문에 총 5300억원을 투자해 고객만족도를 한차원 높일 방침이다.
2006.01.26 I 조영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저출산대책 본격 추진한다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다음은 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1면-"에너지가 최대무기" 자원富國 패권경쟁-김정일 中 경제시찰 마감-모든 유치원에 국고보조금-월급통장 인터넷뱅킹 무료▲경제·종합-기업 설연휴에 평균 3.5일 쉰다-교역량의 27% `무관세` 목표-소득세 완전포괄주의 검토-소호대출 1조5천억 급증▲금융·재테크-"본점 위에 영업점 있다"..지점 가야 승진-中企 하이테크론 1조원 지원-보증보험요율 최고 25% 인하▲국제-에너지 부국, 연초부터 패권경쟁-아미티지 "한국은 신사참배 조금은 이해해야"-유럽판 MIT 설립 추진▲기업·증권-LG그룹 중국사업 대대적 구조개편-현대상사 中 칭다오조선서 중소형선박 3억달러 수주-MS, 한국업체와 제휴 확대-삼성전자 성과급 1조 푼다-대우자판 영업조직 개편-"보험株 한박자 쉬어갈듯"-거래소·증협, 채권시장 놓고 신경전-트래킹·차등의결권 주식 도입 검토-여행株 원화강세 효과 `톡톡`▲부동산-재건축단지 신규분양 서울 뜸하고 수도권 활발-강남재건축 거래없이 호가 `꼿꼿`-서울 주요상업지 건폐율 규제 완화-작년 해외건설 108억달러 수주▲유통-`확` 바뀐 롯데마트 사람 몰리네-소비 훈풍에 설 택배 `씽씽`-쇠고기 산지가 추락..소비자가는 최고◇서울경제▲1면-군인·교원공제회, 대우건설 인수 `그랜드 컨소시엄` 만든다-대학내 공장규모 등 15개 규제 풀기로-저출산·사회복지대책 2010년까지 30兆 투입-소득세 완전포괄주의 도입 추진▲경제·종합-한전 "호주 유연탄 직접 개발"-아세안, 시장개방품목 "車 제외"-김정일, 광저우·선전 시찰..다음 행선지 상하이 유력-올 국내 최대 불안요인은 "정책혼선·리더십 부재"-요양급여일수 상한제 폐지-작년 해외공사 수주 100억弗 돌파▲금융-`요일제 차량` 보험료할인 확산-2금융권, 신용대출시장 다시 공략-론스타 이어 코메르츠도 "외환銀 지분 매각하겠다"▲국제-국제석유시장 `이란 核` 먹구름-쿠웨이트 국왕 사망-中 임금체불 기업인에 첫 징역형 선고▲산업-롯데쇼핑 공모 조달자금 어디에 쓸까?..할인점 인수·홈쇼핑 진출 관심-한국타이어 "유럽 초고성능 타이어 시장 공략 강화"-STX조선 "올 26억弗 수주"-포스코, 닛산자동차와 장기공급 계약 추진-현대상사 3억弗 선박건조 계약-유료 온라인 음악시장 `쑥쑥`-부모된 X세대 "처가살이도 OK"▲증권-외국인, 매일유업 `러브콜`..지분 11%로 늘려-`한국판 반도체지수` 나온다-모빌탑·GST 등 이번주 4개기업 공모▲부동산-황학동 롯데캐슬, 사업인가후 수차례 분양계획 불발-작년 분양보증금액 14% 감소-단지내 상가 열풍 지속될 듯◇한국경제▲1면-전국 아파트 `입주대란` 비상-4대 그룹 올 매출 10% 이상 늘려-정부, 한 가정 평균 1.6명 낳게 지원-한·일 `김 전쟁` 우리가 이겼다▲경제·종합-러플린 KAIST 총장 "황우석사태는 한국과학의 성장통"-민간제안 민자사업 운영수입 보장안해-전국 유치원 종일반 운영한다-김정일위원장 中 경제특구 학습.."정말 멋있다"-외환시장에 `슈퍼개미` 출동▲국제-南美 `에너지 동맹` 맺는다-"뉴욕 맨해튼 다리 1달러에 팝니다"-GM "올 40억弗 비용 절감"▲산업-아시아나, 中 노선 완전 정상화-식품업계 2세들 `경영 전면`에-현대상사, 선박건조 3억弗 수주-두산重, 웨스팅하우스 인수 `촉각`-설 연휴 3.5일 휴무..`상여금 지금` 52%-SI 업계 작년 실적 양극화-전자사전에도 `컨버전스` 바람-CJ인터넷 `대항해시대` 부진..`서든어택` 선전-亞·太지역 벤처기업 투자 1500억 글로벌펀드 나온다-쇼핑몰 共感 마케팅 뜬다-백화점 VVIP를 잡아라-세탁세제 시장 `보글보글`▲부동산-서울 침수지역 재개발 노려볼만-강남 재건축값 `무대포` 급등-이번주 7곳 4118가구 분양▲증권-순자산 2兆 넘는 `공룡펀드` 탄생-반도체지수 23일 선보인다-외국인, 숨은 실적株 산다-상장社 새주인 잇단 지분매각
2006.01.15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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