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460건

  • 진에어, 작년 영엽익 145억..전년比 110%↑ "최고 실적"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003490) 자회사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가 세계 항공업계 평균치를 웃도는 성장세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진에어는 지난해 매출액 2475억원, 영업이익 145억원, 당기순이익 98억원을 기록해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45%, 110%, 203% 증가한 규모다.진에어의 경영 실적은 지난해 초 설정했던 연간 경영 목표치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진에어가 지난해 설정했던 매출액은 2374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치를 각각 101억원, 65억원 초과 달성한 것. 이 같은 실적에는 항공기 도입에 따른 노선 확대와 운항 편수 증가 등 양적 성장, 전년 대비 평균 탑승률 상승이라는 질적 성장이 동시에 뒷받침했다는 설명이다.지난해 진에어는 B737-800 기종 2대를 추가 도입해 항공기 보유 대수를 총 9대로 늘렸다. 이와 함께 국제선도 인천~비엔티안, 인천~오키나와, 제주~타이베이 등 총 4개 노선을 확충했다. 국제선과 국내선의 운항 편수도 전년보다 각각 70%, 11%씩 늘려 총 5885편과 9189편을 운항했다.탑승률 또한 지난해 평균 국내선 88%, 국제선 80%를 기록해 전년도 기록을 웃돌았다. 특히 인천~괌 노선은 지난해 연간 탑승률이 약 91%에 달해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진에어는 다른 LCC가 운항하지 않는 신규 시장을 꾸준히 개척해 양적·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한국~라오스 양국 간 최초로 개설한 노선이다.마원 진에어 대표는 “지난해 도입한 나비포인트제도 등 고객 친화적 제도를 확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규 시장을 개척해 다양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올해도 다양한 투자를 통해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겠다”고 말했다.
2013.02.06 I 서영지 기자
  • 대한항공, 4Q 적자전환.."화물수송·日수요 감소 탓"(상보)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해 2분기 흑자 전환한 지 두 분기 만에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대한항공(003490)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K-IFRS 연결기준)이 175억68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1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4% 감소한 3조834억원을, 당기순이익은 215.1% 증가한 14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이로써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0% 줄어든 3224억원2400만원을, 매출액은 4% 증가한 12조7280억원을 각각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564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대한항공은 화물사업이 부진하고 일본 수요가 갑작스럽게 줄어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차익으로 크게 증가했다. 4분기 여객 부문은 역대 최고인 77%의 탑승률을 기록했지만 화물 부문 침체의 영향을 받아 매출액은 줄었다. 여객 부문은 수요 유치 노력에 힘입어 일본·대양주를 제외한 전 노선에서 수송량이 대폭 늘었다.지난해 전체 여객 부문은 국제 여객수송량이 전년보다 2.4% 성장했다. 해외발 수송객은 엔화 약세와 정치권 문제에 따른 일본발 수요 감소로 4% 줄었지만, 한국발 수송객은 9% 증가했다.화물 부문은 세계 경기 회복 지연, 국내 생산기지의 해외로 이전, 유럽 수요 하락 등의 요인으로 한국발 수송이 전년보다 5%, 환적화물 수송이 전년보다 7% 줄었다.대한항공은 올해 지난해보다 7% 증가한 매출액 13조700억원, 영업이익 6600억원 등의 사업계획을 내놨다. 투자 계획은 총 12조91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 늘어났다. 올해 신규 도입할 계획인 항공기는 A380 2대, B777 2대, A330 1대 등 총 9대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여객 부문은 아시아 중심의 연결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화물 부문은 점진적인 경기회복 기대에 발맞춰 중남미·중동 등 블루오션 시장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02.01 I 서영지 기자
진에어, 오키나와 취항 한달맞이 선물 '팍팍'
  • 진에어, 오키나와 취항 한달맞이 선물 '팍팍'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는 24일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와 공동으로 인천~오키나와 노선 취항 한 달을 기념해 이 노선 탑승객과 진에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방문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시작한다.진에어는 다음 달 28일까지 진에어의 인천~오키나와 노선 탑승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3일까지 오키나와 관광 인증샷 행사를 진행한다. 진에어 페이스북(www.facebook.com/JinAir) 내 이벤트 페이지에 본인의 오키나와 관광을 증명하는 사진과 함께 오키나와의 매력을 소개하는 글을 올리면 응모할 수 있다.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오키나와 에어텔 상품 2인권, LG탭북, 버츠비 스파 이용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3월7일 진에어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진에어는 또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 내 퍼가기 메뉴를 통해 이 행사를 본인의 SNS에 공유하는 누리꾼 중 추첨을 통해 국내 유명 놀이공원 자유이용권과 영화 예매권, 음료 교환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3월6일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진에어는 국내 LCC 중 유일하게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180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진에어는 현재 오키나와 노선 취항 기념으로 왕복항공권을 최저 19만9000원(왕복 총액운임 약 27만8600원)부터 제공하고 있다.진에어는 인천~오키나와 노선 취항 한 달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진에어 제공
2013.01.24 I 서영지 기자
  • 여행업 호황..하나·모두투어 입지 강화-삼성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삼성증권은 여행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업계 1위와 2위인 하나투어(039130)와 모두투어(080160)의 입지도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로는 하나투어 8만10000원, 모두투어 3만7000원을 제시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1~2인 가구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여행수요, 특히 패키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에어아시아의 한일 노선이 작년 10월부터 가동되는 등 저가 항공사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여행객들은 해외 여행 비용을 절약하고 있고 여행사의 국내 대형 항공사들에 대한 교섭력은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합작해 설립한 호텔엔에어닷컴으로 양사 간 경쟁은 낮아지고 저가 항공사에 대한 교섭력은 높아졌다”며 “여기에 원화 강세까지 겹치면서 출국자 수 증가는 물론이고 여행사가 현지 여행 서비스 제공자에게 지출하는 원화 기준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행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 중에서도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업계의 확고한 1~2위라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통해 B2C 소호 여행사들에 대한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어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 관련기사 ◀☞[특징주]'경기 어려워도 해외여행은 한다'..여행株 강세☞하나투어, 4분기 해외여행 증가세 지속..'매수'-NH
2013.01.24 I 권소현 기자
  • 대한항공, 차세대 기종 도입·노선 확대 박차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올해 A380 2대를 포함해 신형 차세대 항공기를 대거 도입하고 신형기의 운항 노선을 확대한다.대한항공이 올해 도입하는 여객기는 A380 2대, A330-200 1대, B777-300ER 2대, B737-900ER 2대 등 총 7대다. 화물기는 B747-8F, B777F 각각 1대씩 2대를 들여온다.이 가운데 ‘하늘 위의 호텔’로 주목받고 있는 A380 차세대 항공기는 지난해 12월 6호기에 이어 올 7월 7호기, 10월 8호기를 각각 도입한다.대한항공은 A380의 보유 대수가 늘어나면서 장거리 노선에 초대형 항공기를 투입하고 있다. 인천~뉴욕 노선에 지난해까지 주 7회 A380을 투입하던 것을 지난 1일부터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주 14회로 확대했다. 또 지난해 주 7회 A380을 투입했던 인천~LA 노선은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주 12회로 늘렸다.아울러 대한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주 7회 A380을 다시 투입한다. 이 밖에 오는 8월부터는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A380을 추가투입할 계획이다.대한항공은 지난 2011년 연간 사상 최대인 16대에 해당하는 최신형 항공기를 새로 들여왔다. 지난해에는 14대를 들여왔다. 오는 2018년까지 B747-400항공기 최신 모델인 B747-8i 5대, ‘드림 라이너’로 주목받고 있는 B787-9 10대, 차세대 소형 항공기 CS300 10대 등 총 53대의 항공기를 새로 도입할 계획이다.대한항공은 현재 총 148대에 달하는 보유 항공기 대수를 창사 50주년이 되는 오는 2019년까지 200여대 수준으로 높일 예정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9일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고 최첨단 좌석을 비롯해 대폭 향상한 기내 환경을 갖춰 승객의 항공 여행 편의를 극대화하는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3.01.09 I 서영지 기자
  • 대한항공, 美 여행지 선정 '최고 亞 항공사' 등 4관왕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여행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홈페이지(www.businesstravelerusa.com)에 발표한 ‘비즈니스 트래블러 애뉴얼 트래블 어워즈’에서 ▲최고 아시아 항공사 ▲최고 광고캠페인 항공사 ▲최고 비즈니스클래스 기내식 항공사 ▲최고 기내엔터테인먼트 항공사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고 아시아 항공사상은 6년 연속, 최고 광고캠페인 항공사상은 5년 연속으로 받는 것이다. 대한항공 최신예 항공기의 도입,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기반으로 한 편리한 스케줄 제공 등 세계 여행객의 항공편의를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돼 4개 부문의 상을 석권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A380 차세대 항공기 5대를 도입해 뉴욕, LA, 프랑크푸르트, 홍콩 등에 투입하고 있고 이달 중 1대를 추가로 들여와 총 6대의 A380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A380 외에 B737-800 6대, B737-900 2대, B777-300ER 1대 등 총 14대를 올해 새로 들여온다.대한항공은 올 초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케냐 나이로비, 미얀마 양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제다 노선에 잇따라 신규 취항해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했다. 내년 3월에는 스리랑카 콜롬보와 몰디브를 잇는 노선을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대한항공이 올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세계 광고는 독특하면서도 세련미가 넘치는 콘셉트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전좌석 주문형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에서 즐기는 기내 엔터테인먼트와 노선별로 다양하게 제공하는 호텔급 기내식 등도 높이 평가됐다.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여행업계와 상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 세계 50만부 이상 발행하는 여행 전문잡지로, 매년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항공·호텔·공항 등 각 분야에서 최고상을 선정한다.
2012.12.11 I 서영지 기자
영국항공 14년만에 韓 재취항.."4등급 좌석으로 차별화"
  • 영국항공 14년만에 韓 재취항.."4등급 좌석으로 차별화"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영국항공이 1998년 이후 14년만에 국내 노선에 재취항한다. 제이미 캐시디 영국항공 중동·아태지역 총괄대표는 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런던~인천간 노선에 4개의 좌석 등급으로 차별화해 탑승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영국항공은 인천~런던 노선 중 유일하게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제공한다. ▲뉴 퍼스트 클래스 ▲클럽월드 비즈니스 클래스 ▲월드 트레블러 플러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월드 트레블러-이코노미 클래스 등이다.대한항공(003490)은 인천~런던 노선에 B777-300 기종을 투입하고 퍼스트클래스·비즈니스·이코노미 등 3등급으로 나눈 좌석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퍼스트클래스 없이 비즈니스석을 업그레이드한 오즈쿼드라스마티움을 적용한 B777-200 기종을 투입하고 있다.캐시디 대표는 “비즈니스 음식을 제공하고 좌석 사이 간격이 넓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비즈니스석을 타기에 부담되는 분들이나 여행을 좀 더 편안하게 가고 싶은 분들을 위한 좌석”이라며 “새로운 좌석이라 생소하겠지만 특히 장거리 운항에서 주목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영국항공이 전체적으로 한 지역으로 편중해 운항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됐다”며 “최근 세계 경제·문화·정치의 중심이 동쪽으로 옮겨와 아시아가 중요하기 때문에 더 많은 노선을 운항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재취항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한국 여행객이 선호할만한 기내식과 기내 서비스 부분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했다.캐시디 대표는 “런던에서 출발한 BA17 항공편을 타고 오늘 오전 8시55분 인천에 도착했다”며 “인천~런던 직항 운영으로 한국과 영국 사업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영국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과 런던 히드로공항 사이 직항 노선을 BA17편과 BA18편으로 매주 6회씩 운항한다. 이 노선에 B777-200ER 기종을 투입한다. 영국항공은 이날 취항으로 한국에 들어오는 유일한 원월드 항공동맹체(얼라이언스) 회원사가 됐다.▲(왼쪽부터)여태수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영업팀장과 비샬 신하 영국항공 한국·일본 시장 총괄 책임자가 제이미 캐시디 영국항공 중동·아태지역 총괄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영국항공 제공▶ 관련기사 ◀☞NICE신평, 대한항공 등급 '긍정적' 전망 철회☞대한항공 "항공우주전문가와 티타임을"
2012.12.03 I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 B787 동체·날개구조물 100대분 납품
  • 대한항공, B787 동체·날개구조물 100대분 납품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에 공급하는 B787 ‘드림라이너’ 동체와 날개 구조물 100대분 생산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꿈의 여객기’로 불리는 B787은 보잉이 차세대 여객기로 개발해온 최첨단 항공기다. 기체의 절반 이상을 첨단 복합소재로 제작해 기존 항공기보다 연료효율을 20% 이상 높였다. 가스배출과 이착륙시 소음을 크게 낮춘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B787 국제공동개발파트너로 제작과 설계사업에 참여해 지난 2007년 첫 생산품을 공급했다. 현재는 후방동체와 날개 구조물 등 B787의 6가지 핵심 부위를 제작하고 있다.이 가운데 공기저항을 감소하는 필수 날개 구조물인 레이키드 윙팁(Raked Wing Tip)을 보잉과 공동설계하는 등 다양한 항공기 구조물 설계·제작사업의 품질과 정시납품 성과를 인정받아 보잉으로부터 수차례 ‘올해의 최우수 사업 파트너’상을 받은 바 있다.대한항공은 지난 1986년 B747 날개 구조물 제작을 시작으로 B717, B737, B767, B777, B747-8 등 민간 항공기 구조물을 제작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오는 2016년부터 B787-9 1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부산테크센터에서 B787 차세대 항공기 후방동체와 날개 구조물 100대분 납품 기념 행사를 했다. 도현준 대한항공 민항기제조공장장(왼쪽 일곱번째)과 제프 럭키 보잉 협력업체관리 부사장(왼쪽 여섯번째) 등 행사 관계자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2012.11.18 I 서영지 기자
  • 美대선 D-7: 지지율은 롬니, 선거인단은 오바마..경합주 표심에 달려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사상 유례없이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드디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6일(현지시간)을 대통령 선거일이라고 부르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날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날이다. 이들 선거인단이 실제 대통령을 뽑는 날은 12월17일이다. 그러나 선거인단 선출 결과가 사실상 후보 득표율과 마찬가지라 이날 대통령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민주당 후보인 버락 오마바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지는 아직도 불확실하다. 결국 8곳의 경합주 표심과 두 후보간에 뚜렷하게 대비되는 정책노선에 따라 이 치열한 접전의 최종 승자와 패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 ‘엎치락 뒷치락’..유례없는 초접전말 그대로 용호상박이다. 미국 현지에서도 이처럼 초접전을 벌인 대통령 선거가 과거에도 없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체로 지지율에서는 롬니가, 선거인단수에서는 오바마가 우세하다고 하지만, 이 역시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양상이다. 주요 여론조사기관 지지율을 취합해 매일 평균치를 공개하는 정치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26일(현지시간) 집계한 두 후보의 전국 지지율에서 롬니는 47.8%를 기록해 47.1%인 오바마를 불과 0.7% 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1주일 전 만해도 3% 포인트 이상 벌어졌던 차이가 다시 좁혀지는 양상이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뉴스가 공동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롬니와 오바마 지지율은 이틀전 3%포인트에서 불과 1%포인트 차이로 줄었다.더구나 최종 득표와 직접 관련되는 선거인단 확보에서는 오바마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선거인단 총 538명 가운데 오바마가 281명으로, 257명에 그친 롬니를 앞서 당선을 위한 마지노선인 270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0년 대선 당시 조지 W. 부시 후보가 앨 고어 후보에게 전국 득표수에서 뒤지고도 선거인단 수에서 앞서 대통령에 선출되는 등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총 네 차례 이같은 일이 있었다.◇ 8개 경합주 표심에 달렸다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 실제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는 결국 경합주(스윙 스테이트) 표심이 누구를 향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8곳의 경합주는 아이오와, 오하이오, 위스콘신, 버지니아, 뉴 햄프셔, 네바다, 콜로라도, 플로리다 등이다.이에 따라 오바마와 롬니 후보 모두 시간과 돈을 이들 지역에 쏟아붓고 있다. 또 오바마는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주 후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조기투표를 행사했고 롬니도 유권자들에게 조기투표를 권유하는 등 두 후보 모두 남은 시간을 경합지역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 텃밭을 조기에 확보하겠다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특히 8곳의 경합주 가운데 선거인단 18명이 걸린 오하이오주는 두 후보들에게 1순위 공략 지역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오하이오를 잃고도 대통령이 된 경우는 지난 1960년 존 F. 케네디가 유일했다. 그나마도 1964년 대선 이후로는 오하이오주의 승자가 예외없이 백악관의 주인이 됐을 정도로 상징성이 높다. 이번에도 오바마가 오하이오에서 패한다면 롬니가 앞서있는 경합주 가운데 하나를 뺏지 못하면 패배가 유력해진다. 반대로 오하이오에서 승리할 경우 7곳의 경합주에 걸린 선거인단 77명 가운데 15명만 차지하면 최종 승자가 될 수 있다. 롬니 역시 오하이오를 빼앗기면 오바마가 앞선 경합주 4곳 가운데 2~3곳에서 이겨야만 승리할 수 있다.◇ 뚜렷한 노선차이..정책 영향력은?민주, 공화 양당제를 채택하고 있는 특성상 두 정당을 대표하는 오바마와 롬니 후보의 정책노선도 분명하게 갈린다. 특히 이번 대선은 정책 대결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만큼 두 후보의 정책 공약도 남은 일 주일간 부동층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오바마와 롬니 후보의 가장 큰 차이점은 큰 정부론과 작은 정부론이다. 오바마는 큰 정부론을 앞세워 소득 재분배를 위한 국가의 역할 확대를 중시하는 반면 롬니측은 성장을 위해 비효율적인 국가 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장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작은 정부론을 주장한다. 각론으로 들어가면 오바마는 부유층 감세 폐지와 고소득층에 대한 버핏세(부유세)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롬니는 전 소득계층에 감세를 실시해 소비와 투자를 촉진시키고 현행 최고세율 35%인 법인세율을 25%까지 낮추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이는 법인세율을 28%로 낮추면서도 기업에 대한 세금감면을 대폭 폐지하자는 오바마와 대비된다.재정정책에 있어서도 오바마는 연방 재정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22.5%까지 확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롬니는 연방예산을 매년 5000억달러씩 감축하고 지출도 GDP의 20% 이내로 통제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복지분야에서는 2014년부터 시행되는 전국민 의료보험법안 ‘오바마케어’가 오바마의 대표 브랜드라면 롬니는 대통령이 되면 첫날 이 법안을 폐기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연금을 줄이고 저소득층과 노인 의료복지 프로그램 지출도 대폭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2012.10.29 I 이정훈 기자
  • 대한항공, 고유가 속 영업익 3000억대..3Q 사상 두번째(상보)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유류비 상승, 세계 경기 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 3000억원대를 달성했다.대한항공은 25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K-IFRS)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5% 증가한 31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 증가한 3조400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40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대한항공이 3분기 3000억원대 이상의 영업이익을 실현한 것은 지난 2010년에 이어 사상 두 번째다. 대한항공은 저유가와 경기 회복 등 호재가 이어졌던 2010년과 비교하면 경영 여건이 나빴던 이번 3분기의 3000억원대 흑자는 훨씬 의미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지난 2010년 3분기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평균 87달러였다. 올해 3분기 항공유 평균가격은 127달러. 연료 사용량은 올해 3분기 826만 배럴로 2010년 3분기보다 0.7% 늘어났지만, 연료비용은 올해 3분기 1조1743억원으로 2010년 3분기보다 29.3% 늘었다.대한항공은 46%의 유가 상승을 극복하고 호실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가 고효율 차세대 항공기 도입과 적극적인 신시장 개발에 있다고 설명했다.여객 부문에서 공격적으로 투자한 차세대 신형 항공기 도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 대한항공은 지난해 신형 항공기 A380 5대를 도입했다. 지난 2009년 5월부터는 B777-300ER 10대도 들여왔다. 덕분에 미주, 유럽, 대양주 등 장거리 노선 승객에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여객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한 2조279억원을 기록했다.신형 항공기 도입으로 ‘프리미엄 클래스’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전체 프리미엄 클래스 예상 수익은 1조62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3분기 국제 여객 전체 수송객 수는 470만2000여명, 탑승률은 82%로 각각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항공우주사업부문에서도 수익이 높아졌다. 민수, 방산 등 모든 부문에서 수익이 증가해 올해 전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611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화물은 세계 경기 침체로 물동량이 감소하는 추세다. 대한항공은 3분기 화물 탑재율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포인트 높은 76%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의 대응을 하고 있다.
2012.10.25 I 서영지 기자
서울 전셋값이면 의정부 민락보금자리 내집 마련
  • 서울 전셋값이면 의정부 민락보금자리 내집 마련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서울 웬만한 지역 전셋값보다 저렴하죠. 인근 매매가보다도 싼 편이고요. 주변 자연환경도 쾌적하고 서울까지 출퇴근하는 데도 무리가 없습니다.”(의정부 민락동 B공인)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정부 민락2보금자리지구 B-5·6블록에서 전용면적 74~84㎡ 842가구중 잔여분 660가구를 선착순 분양중이다. 민락천을 사이에 두고 자리잡은 두 단지는 지상 12~20층 14개동으로 구성된다. 현재 B5블록 전용 84㎡ 275가구, B6블록 전용 74㎡ 26가구, 84㎡ 359가구가 남아있다.민락2지구는 의정부시 낙양동 민락동 일원에 262만㎡ 규모로 개발되며 총 1만6148가구가 입주한다.LH는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으로 가격경쟁력을 꼽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73만원. 중간층 기준 전용 74㎡가 2억3600만원, 84㎡는 2억6800만원으로 주변지역 매매가보다 낮다. 여기에 보금자리주택으로 75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거주의무 1년, 전매제한 4년이 걸려있지만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게 되면 전매제한기간 3년이 경과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입주 후 1년이 지나면 전매할 수 있다. 계약금은 집값의 10%이고, 중도금 대출이자는 입주시까지 LH가 대납한다. 발코니 확장도 무료다. ‘9·10대책’ 효과로 연내 구입 시 취득세·양도소득세 감면 효과를 볼 수 있고, 내년 초부터는 연이율 3.7% 안팎에 제공되는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도 이용할 수 있다.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중앙에 민락천이 흐르고 천보산과 부용산이 에워싸고 있다. 광릉수목원이 가까워 주민들이 피톤치드 삼림욕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단지에는 홈네트워크와 각동 출입구 통제시스템 등을 설치해 보안에도 각별히 신경썼다는 게 LH 설명이다.서울 도심기준 동북쪽 약 25㎞에 위치해 접근성도 무난하다는 평가다. 도봉산역까지 무정차 직통으로 운행하는 버스 급행노선(BRT)이 2014년 5월 개통되며 입주가 시작되는 내년 말에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도 뚫려 서울 출퇴근에 어려움이 없다는 게 주변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아파트 내부는 실크벽지와 아트월, 인조대리석 싱크대 등 고급스러운 마감재로 꾸며진다. 모든 주택이 4베이로 설계돼 시야 개방감과 통풍 효과를 극대화했다. 분양문의: 031-876-6540 의정부 민락2지구 투시도(자료: LH)
2012.10.24 I 윤도진 기자
마포 펜트라우스 "2.5억 할인받는 쿼드러플 역세권"
  • 마포 펜트라우스 "2.5억 할인받는 쿼드러플 역세권"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방금 강남 은마아파트에 살던 분이 계약했어요. 더 넓은 새 아파트로 갈아타는데 보유세도 비슷하다며 만족해 하시더라고요. 원래 보유했던 집을 팔아 일시불로 계약하는 것이어서 선납 할인까지 받는 데다 입주 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없는 것도 좋아하시고요. 교통여건이 좋아 용산, 여의도 등에 살던 분들이 관심을 갖는 경우도 많죠.”(김미영 LH 서울지역본부 판매고객본부 과장)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172 일대에서 주상복합 ‘마포 펜트라우스’ 잔여분 60가구를 선착순 무이자 할부로 분양중이다. 총 476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84~104㎡는 모두 분양이 끝났고 현재 전용 115㎡ 25가구, 152㎡ 35가구가 남았다.LH는 이 주상복합을 3년 전 첫 분양 때보다 최고 2억5000만원(평균 16.1%) 할인해 팔고 있다. 잔금 70%도 2년동안 무이자로 유예해 준다. 입주잔금과 할부금을 일시에 조기 납부할 경우 전용 115㎡는 7800만원, 152㎡는 1억1200만원의 추가 가격할인 효과(약 8.7%)도 누릴 수 있다. 모두 따지면 23.4%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잔금 유예조건을 활용하면 2년동안 전세가격의 절반에 이자 부담없이 살 수도 있다. 분양가가 8억9921만원인 전용 115㎡은 현재 전세 시세가 5억~5억3000만원에 형성되어 있지만 분양계약을 하면 2억6977만원에 입주할 수 있다. 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주택이어서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9·10 대책’ 수혜로 연말까지 계약하면 분양가가 9억원 이하인 전용 115㎡는 양도세를 입주 후 5년간 전액 면제 받는다. 취득세도 연말까지 종전의 절반(세율 1~2%)만 내면 된다.인근 B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세 수요가 상당하고 중소형은 일찌감치 마감됐다”며 “이 주상복합이 대형주택 미분양 탓에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4개 노선이 환승하는 ‘쿼드러플 초역세권’이어서 투자가치가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이 주상복합은 지하철 5호선, 6호선과 공항철도가 만나는 공덕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고 연말이면 경의선이 개통돼 공덕역과 연결될 예정이다. 여의도나 서울 시청, 신촌, 용산 등 도심과도 가깝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는 것도 편리하다.LH는 절약형 설계로 주상복합의 단점인 관리비를 대폭 낮췄다. 한달 3.3㎥당 관리비는 3000원 안팎이다. 강제환기시스템을 일반분양 전 주택에 적용하고, 발코니 확장부위에 알루미늄 이중창, 칼라로이 복층유리를 적용해 이슬맺힘을 막고 단열효과를 극대화했다. 모든 주택에 시스템에어콘 등 풀옵션이 적용된다. 분양문의: 02-703-7010, 02-2062-0592마포 펜트라우스 조감도(자료: LH)
2012.10.23 I 윤도진 기자
제주항공, 세부 취항 기념 '1만원' 특가판매
  • 제주항공, 세부 취항 기념 '1만원' 특가판매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인천~필리핀 세부간 왕복항공권을 1만원에 판매하는 파격 할인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29일부터 인천~세부 노선을 매일 한 차례씩 운항한다. 이번 특가판매는 취항 한달여를 앞둔 22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www.jejuair.co.kr)에서 실시한다.할인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첫 취항일인 11월29일부터 12월8일까지 열흘 동안 편당 15석에 한정된다.항공권 1만원에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이 포함되면 16만4900원 수준이다. 다만 환불 시에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만 환급된다.인천~세부 노선의 일반 왕복항공권은 15일 체류 기준으로 9만9000원부터 24만9000원(총액 운임 25만3900원~40만3900원)까지 책정돼 있다.이 노선은 매일 오후 9시15분(이하 현지시각) 인천공항을 출발해 이튿날 오전 1시 필리핀 세부공항에 도착하고, 국내로 들어오는 것은 오전 2시 세부를 출발해 오전 7시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양성진 제주항공 홍보실장은 “제주항공의 필리핀 세부 노선 신규 취항으로 국민의 여행수요는 물론 필리핀 현지에 거주하는 교민의 고국방문 편의가 한결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제주항공은 다음 달부터 운항하는 인천~세부 노선에 B737-800(186~189석) 기종을 투입한다. 제주항공 제공
2012.10.22 I 서영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