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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460건

  • 제주항공, 국내선 운항 확대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제주항공은 이달 30일부터 국내선 운항 횟수를 늘린다고 5일 밝혔다. 인천기점 홍콩과 칭다오 노선도 증편한다. 김포-제주 노선은 운항횟수를 현재 왕복 주98회에서 주112회로 왕복 14회를 증편하고, 부산-제주 노선은 왕복 주49회에서 56회로 왕복 7회를 늘린다. 또 오는 7월3일부터 대구-제주 노선에 1일 왕복 2회 신규취항한다.제주항공의 국내선 증편은 제주기점 국내선 점유율을 20%에 근접한 수준까지 끌어올려 시장지배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조치다. 한국공항공사 통계기준 1월 현재 제주항공의 국내선 점유율은 약 17.7%이다.제주항공은 지난 2월 B737-800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도입했으며, 현재 14대인 항공기를 올 연말까지 17대로 늘릴 계획이다.제주항공의 제주기점 국내선 공급석은 오는 7월 신규취항하는 대구 노선을 제외하고 현재 주 5만6000석보다 약 21.4% 많은 6만8000석 수준으로 확대된다.제주항공은 국내선과 함께 인천기점 홍콩과 중국 칭다오 노선의 증편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주7회 왕복 운항 중인 인천-홍콩 노선은 올 상반기 중 주12회로 확대하고, 역시 주7회 운항 중인 인천-칭다오 노선은 이르면 하계운항 개시시점부터 주11회로 늘릴 계획이다.지난해 10월부터 항공자유화가 실현된 인천-홍콩 노선의 저비용항공(LCC) 점유율은 7.9%이다. 항공자유화가 이뤄진 인천-방콕의 LCC 점유율 26.6%나 인천-오사카의 LCC 점유율 19.6%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을 방문한 한국인은 108만3543명으로, 2012년 107만8456명보다 0.5% 증가하는데 그쳤다. 홍콩인 여행객은 2012년 36만명보다 약 11% 증가된 40만435명이 한국을 찾으며 항공수요를 견인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기점 국내선 공급석 확대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여행객의 좌석난 해소 등의 여행편의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2014.03.05 I 김보경 기자
루프트한자, '하늘의 여왕' 보잉 747-8 국내 첫 선
  • 루프트한자, '하늘의 여왕' 보잉 747-8 국내 첫 선
  •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B747-8. 루프트한자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유럽 최대항공사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이 보잉사의 최신형 항공기 B747-8을 오는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천~프랑크푸르트 구간에서 특별 운항한다. 한국 취항 30주년을 기념해 ‘하늘의 여왕’이라 불리는 B747-8를 4개월간 투입하는 것이다.웅장한 크기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B747-8은 보잉이 에어버스 A380의 대항마로 선보인 최신형 기종이다. 현존 여객기 중 최대 규모와 길이를 자랑하며 최신 항공 기술이 집대성됐다. 국내에서는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크리스토머 짐머 루프트한자 한국 지사장은 “1984년 인천-프랑크푸르트 구간의 첫 운항 이래 루프트한자는 지속적으로 한국과 유럽을 연결해왔다”며 “올해 한국 취항 30주년을 맞아 한국 승객들에게 루프트한자의 최신형 항공기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루프트한자는 B747-8 기종의 개발단계에서부터 보잉사와 기술 공유를 통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2012년 6월 전세계 최초로 운항을 시작했다. 루프트한자는 B747-8을 모두 10대 보유하고 있고, 프랑크르루트를 기점으로 워싱턴, 멕시코시티, 뉴델리 등 장거리 노선에서 운항중이다.
2014.02.17 I 정태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디지털 Z세대 잡아라’ 사활 건 기업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디지털 Z세대 잡아라’ 사활 건 기업들-조국 제친 빅토르 안 국민은 그에 열광했다-‘감청 논란’ 화웨이 장비, 美8군서 퇴출-은행들 ‘외담대’에 멍든다△종합-CJ 얼어붙은 그룹경영..기나긴 겨울 맞다-초·중학생에 ‘손가락PC’ 무료로 준다△Z세대를 잡아라-가격에 민감한 10대들..풍부한 IT지식으로 신중한 소비-Z세대 ‘입소문의 힘’-‘디지털 신인류’ K군의 일상△정치-첫발 뗀 신뢰프로세스..5·24해제·금강산 재개로 이어질까-파생상품 과세법 등 2월 국회서 좌절위기-與 ‘朴心잡기’ 불붙었다△경제·금융-통합산은법·금소원 설치 연내 처리 불투명-나랏빚 43조 늘고-가계는 ‘불황형 흑자’-저소득층 수입 절반 빚갚아-국민·농협·롯데카드 오늘부터 영업정지 3개월-‘솜방망이 처벌’ 공정위 확 줄인다△산업-대형항공사 장거리노선으로 ‘흑자’ 승부수-美8군, 장병들에 LGU+ 해지 지시-롯데면세점 “괌·발리 시내도 들어간다”-삼성전자 ‘600억원 반격’-빅데이터와 개인정보보호의 딜레마-‘자동차 강국’ 한국, 안전운전 배울 곳은 어디에-글라스락 ‘3세 경영’ 시동-비싼 수입초콜릿만 불티나게 팔렸다-삼성, 24일부터 시간제 근로자 2차 채용-LG전자 태국 에어컨공장 증설-현대제철, 남극 장보기지 ‘뼈대’ 전량 공급-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에 김도환 교수 내정-‘싼타페2014’ 가격 내렸다△자동차-SUV·중형세단·패밀리카..골라 사는 재미가 있다-BMW ‘428i’ 지면에 착 붙은 듯 안정적인 코너링-박서 엔진..속도 내기 좋지만 비싸고 수리 어려워△문화-[뮤직컬 원스 오디션 현장] 통기타·피아노 치는 배우들..심사위원고 즉흥공연도-대기업 뮤지컬 제작 바람..“K컬처 붐, 한국적 콘텐츠 흥행 폭발력 크다”-이희준 “익숙하고 설레는..연극무대는 놀이터”-‘춤으로 반세기’ 大家들의 몸짓-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관객 100명과 ‘살롱콘서트’△뜨거운 겨울, 여기는 소치-힘 한번 못 쓰고..고개 숙인 한국남자들-파벌갈등·부상 넘어..빅토르 안 8년 만에 ‘부활’-피겨의상 ‘명품경쟁’ 한벌 530만원 넘기도△교육-“초교 영어수업 금지..私교육 키울라” 우려-‘KEDI’가 대학 점수 매긴다-서울 중입·고입·고졸 검정고시 오늘부터 원서접수△마켓-美경기 어디로..주택·제조업 지표 눈 쏠려-중소형주식형 2.27% 상승 ‘옐런 훈풍’에 펀드 웃었다-미국發 불확실성 해소..반등흐름 이을듯△증권-순매도 ‘주춤’..외국인 돌아오나-회사채 만기 돌아오는데..SK건설 자금조달 ‘비상’-통신株 보조금 제재에 ‘휘청’-왕서방 참치사랑에 동원F&B ‘好好’-지난해 공시위반 제재 45건△글로벌 마켓-금값 1300달러 돌파 ‘웬일이지?’-中, 전기차 개발 속도낸다-“北 6자 재개 사전조치 없으면 추가 제재”-브라질 ‘경기침체’ 진입-글로벌 헤지펀드, 아시아로-유엔, 北 반인도범죄 국제법정 세운다-폭스바겐 “미국車노조 가입안해”△오피니언-여의도칼럼 디즈니에서 배워라-데스크칼럼 ‘현오석標’ 정책마케팅의 한계-기자수첩 옆집 월세도 모르는 이상한 대한민국△피플-“정신적 조국서 탈모관리사업..뜻깊다”-벌써 5년, 김수환 추기경님 더 그립습니다“-SK플래닛 ‘그랑블루’ ”바닷속 세상 누비며 도전정신 키워요“△사회-‘시간제일자리’ 외친 고용부, 제 앞가림 못했다-스마트폰 확산으로 ‘120다산콜’ 민원도 변화-교과서 전과목 ‘독도 서술’ 재확인-동해안·영동 폭설 또 온다△부동산-위례 첫 분양 3만명 북적..웃동 붙자 ‘떳다방’ 등장-버블세븐 중대형아파트값 3년만에 반등-강남 재건축 기대감..서울 아파트값 ‘쑥’
2014.02.16 I 이지현 기자
 한스바이오메드(042520) (영상)
  • [여의도TOPIC] 한스바이오메드(042520) (영상)
  • [이데일리TV 안정은PD] 오전 시장 집중 분석! 매일 오전 8시 30분,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기는 투자전략 2부> ‘여의도 TOPIC’에서는 매일 오전 증권사 신규 추천주를 소개하고, 객장 전문가의 당일 장 투자 관심 종목을 공개합니다.오늘은 정광남 현대증권 북울산지점 과장과 함께 시장 투자 유망 종목을 알아봅니다.▶ 증권사 신규 추천주*동양증권: 호텔신라(008770): 중국인 복수비자 규제완화, 방한 쇼핑객 증가: 면세점 고마진 매출비중 확대, 수익성 개선: 中 2개공항 면세점 영업권 확보*우리투자증권: 녹십자(006280): 범미보건기구 대상 독감백신·IVIG 수주 성공: 1분기 IVIG 임상 3상 종료·미국 R&D 투자성 도출, 중장기 실적 모멘텀 확보*우리투자증권: LG디스플레이(034220): TV시장, 글로벌 스포츠이벤트로 교체수요 ↑: 태블릿PC 시장 성장·애플제품 라인업 확산 수혜: 현 주가 수준 벨류에이션 매력 ↑*우리투자증권: 예림당(036000): ‘Why’시리즈 아시아 유통, 4분기부터 수익 인식: 삼성전자 허브러닝 계약·메가스터디 제휴: 티웨이항공, 여행수요 증가·노선확대로 실적개선 기대*우리투자증권: 평화정공(043370): 현대·기아차 중국3공장 본격 가동: 3월말 신형 제네시스·쏘나타 출시효과 반영 기대: 일본닛산향 매출증가, 매출처 다변화 성공*한양증권: 기아차(000270): 2분기부터 중국3공장 가동, 연 15만대의 생산능력 증가 예상: 연이은 신차 출시, 노후화 모델 교체 시작▶ 오늘장 TOPIC: 한스바이오메드(042520)정광남 현대증권 북울산지점 과장-치과용 이식재·성형외과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메디톡스와 OEM 공급 계약: 실리콘 인공유방보형물, 5년간 682억원 체결-실리콘 인공유방보형물 글로벌시장 허가 기대: 2014년 한국·브라질, 2015년 중국-미국 회사와의 ‘뼈이식제품’ 수출 계약 기대-중장기 실적 모멘텀 강화·추가 B2B성과 도출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 <이기는 투자전략>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facebook.com/EdailyInvestment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누르시고 새로운 소식을 손쉽게 받아보세요.☞이 코너는 5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2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이데일리TV 채널안내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관련기사 ◀☞신라면세점, 해외 첫 시계편집매장☞[특징주]호텔신라, 52주 신고가..실적 개선 기대감
2014.02.05 I 안정은 기자
  • 제주항공 “직원들 아이디어로 연료절감”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제주항공이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원가절감 고객서비스 향상 등 쏠쏠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2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직원 4~5명 단위로 게릴리팀을 만들어 6개우러 단위로 3~4개씩의 팀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팀에서는 새로운 시각에서 각종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 한 직원이 화장실을 출입하는 승객의 숫자를 일일이 헤아려보고 제안한 아이디어로 제주항공은 1~2시간 이내에 운항되는 국내선과 국제선 기내화장실에서 사용되는 물의 양을 줄였다. 제주항공이 운용하는 B737-800 항공기에 실을 수 있는 물의 양은 228리터. 하지만 거리가 짧은 노선에서는 최대량의 50%만 탑재해 지난 1년간 약 6만Kg(약 6000만원)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었다.대형화물을 탑재하는데 필요한 슬라이드 장치도 없앴다. 이 장치의 무게는 약 260Kg. 전체 13대의 항공기 중 5대에서 시범적으로 제거해 지난 해에만 약 7만Kg 이상의 연료를 절감했다.고객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제주항공의 대표적인 기내서비스이자 최근에는 대부분의 저비용항공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승무원과 승객이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승무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여유좌석이 있는 경우 승객의 요청이 있을 때 국내선에서 5000원만 받고 옆 좌석을 비워주는 서비스 역시 아이디어로 시작됐지만 승객에게는 쾌적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일회성 이벤트로 시작했지만 정례화 된 사례도 있다. 2010년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모든 직원이 참여했던 기내청소는 이제 매주 모든 직원이 순서대로 참여하며 승객의 입장에서 손님맞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직원들의 소모임에서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제 경영에 반영될 때 구성원들은 뿌듯함을 느끼고 업무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2014.01.27 I 김보경 기자
  • 대한항공 일본노선 부진으로 지난해 승객 3.9% 감소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지난해 대한항공의 승객이 일본 노선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수송실적 통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전체 유임여객은 2360만7000명으로 2012년보다 95만9000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국제선 승객은 1664만6000명으로 2.0%(34만1000명) 줄었다.이는 엔저 현상과 경쟁 심화로 일본 노선에서 승객이 급감한 것이 주원인이다. 일본 노선 승객은 391만6000명으로 15.4%(71만1000명) 줄었다. 특히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 여객은 21.3%(14만7000명)나 줄었다. 김포-도쿄 하네다도 12.3%(7만4000명) 감소했다. 인천-오사카, 인천-나고야 등도 마찬가지로 승객이 10% 넘게 줄었다.다만 중국 노선에서는 중국인의 한국 방문이 증가한 데 힘입어 여객이 312만4000명으로 7.0% 늘었다. 국내선 승객은 696만명으로 8.2% 줄었다. 제주노선에서 기종을 소형인 B737로 변경하고 운항 횟수도 줄인 영향이다.전체 여객 수송실적이 감소한 것은 국적 항공사 가운데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이 373억원이다. 2008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객이 감소한 이유로는 엔저 현상, 저비용 항공사와의 경쟁 2가지를 꼽을 수 있다”며 “엔저 때문에 한일 노선의 일본인 승객이 많이 줄었는데 일본에서 한국을 거쳐 미국이나 유럽 등 제3국으로 가는 환승 수요도 감소해 다른 노선까지 영향이 미쳤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승객이 1170만6000명, 국내선 승객이 461만6000명으로 각각 4.3%와 1.4% 증가했다. 총 승객은 1632만2000명으로 3.4% 늘었다.아시아나항공도 일본 노선에서 승객이 5.5% 줄었으나 다른 전 노선에서는 승객이 늘었다. 중국 노선에서 10.5% 증가해 일본 노선 승객 수를 추월했으며 동남아 노선도 6.4% 늘어났다.하지만 아시아나항공도 신규 노선 확대와 증편으로 공세를 펴는 저비용 항공사에 맞서 가격경쟁을 펼치느라 수익성이 나빠져 지난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5개 저비용 항공사는 작년 한 해 20.2% 증가한 1569만명을 수송했다. 국제선과 국내선에서 각각 36.9%와 13.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제주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의 국내선 점유율은 48.2%로 4.4%포인트 높아졌으며 국제선 점유율은 9.6%로 2.1%포인트 상승했다.
2014.01.26 I 김보경 기자
서울 서부권 '오피스텔 투자 1번지'로 급부상
  • 서울 서부권 '오피스텔 투자 1번지'로 급부상
  •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강서구 마곡지구 등 대규모 기업의 입주가 예정된 서울 서부권이 오피스텔 투자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사보이투자개발이 상암 DMC에서 분양 중인 ‘사보이시티 DMC’ 오피스텔 투시도. (사진제공=사보이투자개발)[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강서구 마곡지구 등 서울 서부권이 오피스텔 투자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 연구개발(R&D) 시설과 방송·정보기술(IT) 업체들의 잇단 입주로 풍부한 임차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마곡지구와 상암 DMC 일대에서 신규 오피스텔 2400여실이 잇따라 공급될 예정이다. 개발면적 366만5000㎡ 규모의 마곡지구에서는 최근 대기업들의 지식산업단지 입주 계약 및 투자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미 LG·코오롱·이랜드·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 30곳과 중소기업 21곳이 입주 계약을 마쳤다. 전체 산업단지 면적 73만887㎡의 50.6%(37만141㎡)가 팔려 올해부터 기업들의 첨단 R&D 센터 건설 공사가 착수된다. 올 상반기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대기업의 연구직 종사자도 본격 유입될 전망이다.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발산역과 9호선 신방화역·양천향교역, 공항철도 마곡역(미개통) 등 3개 노선이 지구 안에 들어서 있다. 올해 9호선 마곡나루역이 추가로 개통되면 여의도와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 일대 오피스텔 분양시장에도 ‘큰 장’이 선다. 올해 마곡지구에는 오피스텔 1991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달 중 신영종합건설이 발산역 인근 C17-4블록에서 ‘마곡 플레이스 에이치(H)’ 108실을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오는 4월 마곡역이 인접한 B5-2블록에서 전용면적 23㎡ 552실을 공급한다. 올 하반기에는 부동산개발업체인 MDM이 B4-3블록에서 1331실을 내놓을 예정이다.상암DMC는 개발 규모가 마곡지구의 6분의 1 수준이지만 임차 수요는 그에 못지 않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LG CNS·팬택·CJ E&M·SBS프리즘타워 등이 입주를 마쳤고, 내년까지 방송사와 삼성SDS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가 마무리되면 약 800여개 기업의 종사자 6만8000여명이 상주하는 대형 미디어밸리로 탈바꿈한다. 또 롯데그룹이 연내 대형 복합쇼핑몰을 착공할 예정이어서 유동 인구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상암동에 들어선 오피스텔이 ‘대우이안’과 ‘상암 오벨리스크 1차’ 등 2곳에 불과하다는 점도 투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입주 물량이 많지 않다보니 기존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부동산114 조사)은 2007년 연 2.6%에서 지난해 말 현재 3.97%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화건설이 지난해 5월 분양한 ‘상암 오벨리스크 2차’ 오피스텔(732실)은 이 같은 기대 속에 최고 25대 1, 평균 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되기도 했다. 최정진 SD부동산 대표는 “오는 4월 MBC 신사옥 입주를 시작으로 인구 유입이 본격화하면 오피스텔 수익률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신규 공급되는 오피스텔 물량으로는 ‘사보이시티 DMC’가 눈길을 끈다. 사보이투자개발이 MBC 상암 신사옥 근처에서 이달 분양을 개시한 오피스텔로, 지상 16층에 전용 21㎡ 377실과 44㎡ 26 등 총 403실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 선으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문가들은 투자에 앞서 지역별 수급 여건과 예상 임대수익률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마곡지구는 당장은 입주한 단지가 없지만 지난 한해 동안 오피스텔 2631실이 쏟아져 내년부터는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윤 부동산114 과장은 “오피스텔은 분양가가 수익률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가격 적정성을 따져본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4.01.14 I 박종오 기자
진에어, 누적 탑승객 1000만명 돌파
  • 진에어, 누적 탑승객 1000만명 돌파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진에어의 누적 탑승객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진에어는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원 진에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에어의 국제선과 국내선 총 누적 기준 1000만번 째 탑승객 환영 행사를 열었다. 진에어는 1000만번 째 탑승객으로 선정된 LJ203편 인천-오키나와 노선 탑승객 유영일 씨(만 38세) 가족에게 진에어의 국제선 노선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 2매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동시에 현장에서는 별도로 준비한 1000만 명 기념 과자선물세트를 직원들이 1000여 명의 진에어 탑승객들에게 일일이 전달하며 축하를 나누기도 했다.진에어는 지난 2008년 7월17일 B737-800 항공기 1대로 김포~제주 노선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500만 명 달성에 약 43개월여가 걸렸지만(2012년 2월) 이후 추가 500만 명 탑승에는 불과 약 23개월여가 소요돼 기간을 약 절반으로 줄이는 빠른 성장을 보였다.진에어는 국내 전 항공사가 경쟁하고 있는 김포~제주 노선에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저비용항공사(LCC) 중 탑승객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전 항공사 총 탑승객은 약 1135만 명으로, 진에어는 이 중 약 172만 명의 탑승객을 실어 나르며 15.1%의 점유율로 LCC 중 점유율 1위, 대형항공사 포함 3위를 기록했다. 6일 인천국제공항 3층 진에어 체크인카운터 앞에서 마원(오른쪽 네번째) 진에어 대표가 진에어의 1000만번째 탑승객으로 선정된 유영일(오른쪽 다섯번째)씨 가족에게 꽃다발과 국제선 노선 자유 선택 항공권 2매를 증정했다. 진에어 제공.
2014.01.06 I 김보경 기자
  • 항공사 블랙리스트 공개된다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A항공사는 인천~홍콩 편도노선을 6만9000원 특가 금액으로 판매한다고 광고했지만, 실제로 지불하게 되는 최종금액은 20만4100원이었다. 항공사가 얘기하지 않았던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B씨는 C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구입 후 당일날 구입을 취소했지만, 한푼도 돌려받지 못했다. 항공사가 약관상의 이유로 환불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 항공사들의 블랙리스트가 앞으로 언론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공개된다. 지연·결항을 일삼는 외국항공사의 경우 재취항· 증편 허가를 받지 못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토교통부, 한국소비자원 등은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항공관행 개선대책’을 29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해외여행 증가와 맞물려 항공교통 이용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0~2012년) 항공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건수는 매년 평균 67.6%씩 증가했다. 대책의 주요 내용을 보면 정부는 소비자에게 피해를 많이 준 항공사 리스트를 언론과 소비자원, 국토부 홈페이지 등에 주기적으로 공개한다. 국적항공사만 대상으로 연 1회 실시되고 있는 항공교통서비스평가의 경우 범위를 외국 항공사까지 넓히는 방안도 추진된다. 항공권 환불을 거부하거나 취소 수수료를 과다하게 받는 등 소비자 권익을 지나치게 침해하는 항공사에게는 사업개선명령(항공법), 시정권고(약관규제법)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지연·결항으로 큰 피해를 야기한 외국항공사의 경우 재취항, 증편신청시 승객보상 계획 ·조·치를 평가해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지연·결항율이 높은 국적항공사에게는 운수권 배분시 불이익을 준다. 항공법을 개정해 외국항공사의 경우 앞으로 국내에 피해구제접수처를 설치토록 할 계획이다. 외국항공사들이 소비자 피해 처리에 대해 늦장 대응을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내년 초부터 항공관행 개선대책을 세부시행방안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항공교통 이용자들의 권리가 더욱 두텁게 보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3.12.29 I 윤종성 기자
롯데건설 '용두 롯데캐슬 리치' 잔여가구 분양
  • 롯데건설 '용두 롯데캐슬 리치' 잔여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의 용두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용두 롯데캐슬 리치’ 아파트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용두 롯데캐슬 리치는 지상 20층짜리 5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0~114㎡ 311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1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 편의성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내부순환도로 접근성이 높은데다 다양한 버스 노선도 갖춰 강남 및 시외로의 진출이 편리하다. 아파트 내부에는 최적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전 가구를 시야 확보가 수월한 2층 이상으로 설계해 저층 아파트 선호도를 높였다. 전용 59㎡형은 안방의 부부 욕실을 입주자 기호에 따라 드레스룸으로 시공할 수 있다. 전용 114㎡형은 직장인과 대학교 임직원, 시장 상인 등 주변 임대 수요를 고려해 한 아파트 안에 2세대가 독립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별도의 현관과 화장실을 갖출 계획이다. 단지 안에는 중심부의 주민 광장과 어린이 놀이터, 로즈가든 등 조경시설과 주민 휴식 공간이 조성된다. 피트니스클럽·실버클럽·키즈클럽·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교육 여건도 좋다. 종암초, 성일중, 대광중·고 등이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고려대와 시립대 등도 가깝다.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롯데백화점·롯데마트·경동시장이 들어서 있다. 청계천까지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되는 성북천과 정릉천, 근린공원도 인접해 주거 여건이 쾌적한 편이다. 계약자를 배려한 금융 혜택은 이 단지 만의 장점이다. 부분 임대형 설계가 적용된 전용 114㎡ B타입에 임대수익 보장제가 적용된다. 이 제도를 신청한 계약자는 1년간 임대수익 85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주거 환경이 편리한데다 최신 설계가 적용된 새 아파트라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분양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23-1번지에 마련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30만원이다. 입주는 오는 2015년 2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 02-966-6646▲‘용두 롯데캐슬 리치’ 아파트 투시도.
2013.12.26 I 박종오 기자
  • 대한항공, 에쓰오일 지분·항공기 팔아 3.5조 유동성 확보(종합)
  • [이데일리 김보경 하지나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1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에쓰오일(S-OIL(010950))지분과 구형 항공기, 부동산 등을 매각해 총 3조5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는 강도 높은 재무구조 자구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이상균 대한항공 부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항공 경영설명회에서 “종전 400% 수준이던 부채비율이 회계기준 변경과 신규 항공기 도입 등으로 800%대까지 상승해 이를 다시 400%로 낮추기 위해 자금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우선 한진에너지가 보유한 에쓰오일 지분 3000만주를 매각해 2조2000억 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에쓰오일 최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와 블록딜을 협의 중이며, 매각대금에서 차입금을 제외하면 1조1000억 원의 현금 유입 효과가 있다. 또한 B747-400, B777-200 등 연료 소모가 많은 구형 보유 항공기 13대를 조기 매각해 2500억 원을 마련하고, 부동산 및 투자자산 매각 등을 통해 추가로 1조400억 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이러한 자산 매각을 통해 차입금 축소와 영업실적 개선으로 2015년까지 부채비율을 400%대로 대폭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상균 부사장은 “에쓰오일 지분매각은 내년 1분기 내에, 항공기 매각은 2014~2015년에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을 위한 투자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부사장은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비행기는 계획대로 바꿔야 하고 연간 10대 정도의 항공기가 새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항공기 투자 호텔 투자 등 진행되는 투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진해운이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 계획도 함께 밝혔다.지난 10월 31일 1차로 1500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한진해운홀딩스가 제공하는 한진해운 담보가치 한도 내에서 1000억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단 은행에서 한진해운에 3년 이상 만기의 3000억 원 이상을 대출한다는 조건이 선행될 경우에 지원할 예정이다.이 부사장은 “금융권 중 산업은행과 하나은행은 한진해운 지원을 결정했다”며 “우리은행과 농협도 이번 주 내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행조건을 걸었기 때문에 은행권 대출이 돼야 1000억 원 추가 대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014년 상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한진해운의 유상증자에 4000억 원 범위 내에서 참여해 한진해운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한편 한진해운은 터미널 매각 등 비주력사업의 유동화(6000억 원), 해외부동산과 유가증권 등 비영업용자산 매각(887억 원), 유상증자 등 주주지원(6500억 원), 외부자금 조달 등을 포함해 총1조5305억 원의 자금을 확보한다는 자구계획을 세웠다. 채권단지원(4400억 원)을 포함하면 총 1조9745억 원을 확보하게 된다. 윤주식 한진해운 부사장은 “자구노력과 금융단 지원 외에도 영업수지 개선 계획을 세웠다”며 “컨테이너 선박 매각, 컨테이너 적자노선 통폐합 및 철수, 벌크 적자사업 철수 및 축소 등으로 3729억 원의 개선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12.19 I 김보경 기자
  • 저비용항공사, 자투리공간 활용 ‘화물운송’ 사업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자투리 공간을 사용해 화물운송 사업을 시작했다. 전용 화물기를 도입하지 않고 기존 여객기의 화물 여유 공간을 활용하면서 투자 비용은 들이지 않고 추가 수익을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21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에서 화물 운송사업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방콕 노선에 투입된 B737-800NG의 화물적재 공간 중 남는 공간을 활용해 편당 1t 정도의 화물을 운송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일반화물과 음식물, 꽃 등이 주요 대상이 될 것”이라며 “내년 초에는 일본과 대만으로 확대해 연간 800~900t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화물운송을 통해 연간 8억원 정도의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 1일부터 김포-제주를 비롯해 인천-세부, 인천-마카오 등 국내외 7개 노선에서 화물 운송 사업을 시작했다. 여객기 B737-800 화물 여유 공간을 활용하고 있는 진에어는 특수 화물을 제외한 연간 약 2만여t의 일반 화물 운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진에어 관계자는 “노선 경쟁이 치열한 저비용항공사들이 화물 사업에 진출한다는 것은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의미”라며 “큰 위험 부담없이 수익을 다각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이보다 앞서 화물운송 사업을 시작해 국내 LCC는 에어부산을 제외하고 모두가 화물운송에 뛰어들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2월 가장 먼저 화물운송을 시작해 올 상반기 1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부터 화물을 나르기 시작했다. 화물 운송 전용 LCC인 에어인천은 화물기 도입을 통해 노선 확장에 나섰다. 러시아 사할린, 일본 하네다 노선에 화물기를 띄운 에어인천은 이달 말부터 중국 칭다오 노선을 운항하고, 내년 2월에는 중국과 일본에 새 노선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2013.11.26 I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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