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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SLBM 탐지 레이더·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도입
  • 軍, 北 SLBM 탐지 레이더·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도입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탐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 군이 1000억 원대의 새로운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를 구매한다. 또 미국의 고고도정찰용무인기(HUAV)인 ‘글로벌호크’ 4대도 2020년 이전까지 전력화한다. 이와 함께 군은 감시 및 탐지 자산 뿐 아니라 북한의 핵·미사일 요격을 위한 ‘타우러스’ 유도탄 등의 타격 자산도 대거 확보할 방침이다. 9일 군 당국은 북한이 제7차 노동당 대회를 통해 ‘핵-경제 병진노선’을 재확인하고 계속해서 핵무기를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함에 따라 이를 저지하기 위한 전력을 증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발시 이를 요격하는 일명 ‘K2’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K2는 도발원점 선제타격체제를 의미하는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인 KAMD를 의미한다. 정부는 K2 프로젝트에 향후 5년 간 7조9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미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고고도정찰용무기인 ‘글로벌호크’ [출처=노스럽그러먼]◇2020년까지 킬 체인 및 KAMD에 7조9000억원 투입킬 체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감시하고 발사 이전에 이를 타격하는 것이다. 적 표적을 탐지해 무기의 종류와 위치를 식별하고 이에 대한 공격수단을 선정해 타격하는 일련의 통합체계를 의미한다. 현재 킬 체인 자산으로 우리 군은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를 활용하고 있으며 영상 수집 자산인 금강(RC-800) 및 새매(RF-16)를 운용하고 있다. 이에 더해 2020년대 초반까지 군전용 정찰위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특히 미국의 고고도정찰용무인기인 글로벌호크를 2019년까지 들여와 전력화한다는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이미 글로벌호크 4대를 6억5740만 달러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노스럽그러먼 사의 글로벌호크는 20Km 상공에서 30C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다. 중고도정찰무인기(MUAV)는 현재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연구개발 중으로 이 또한 2020년 이전에 전력화 할 예정이다. 킬 체인 타격 자산으로는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인 ‘타우러스’를 우선 도입한다. 독일제인 타우러스는 사거리가 500Km에 달한다.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에 장착될 예정이다. 2020년대 중반으로 계획돼 있는 2차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사업에서는 국내 연구개발 유도탄이 도입된다.이스라엘제 중거리 공대지 유도탄인 ‘스파이스-2000’도 올해 안에 전력화 되며 북한 핵과 미사일 기지 전력망을 파괴할 수 있는 탄소섬유탄을 2021년까지 개발해 배치하기로 했다. 이미 GPS 유도폭탄(JDAM)과 레이저유도폭탄(GBU-24급) 등은 현재 보유분에 더해 추가 구매키로 했다. 우리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그린파인레이더’ 모습 [이데일리 DB]◇ SLBM 탐지 조기경보레이더 구매 추진 이와 함께 발사된 북한 미사일을 지상에 도달하기 전 공중에서 탐지·요격하는 KAMD 전력도 추가한다. KAMD를 위한 탐지 자산으로 현재 우리 군은 신호탐지 장비인 ‘백두’(RC-800B)와 ‘그린파인’이라고 일컫는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를 보유하고 있다. 또 이스함 레이더를 KAMD 탐지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더해 우리 군은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SLBM까지 탐지하기 위해 신형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를 구매하기로 했다. 현재 그린파인 레이더는 탐지범위가 500Km 수준으로 해상 감시는 어렵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1000억 원대에 이르는 이스라엘제 신형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가 유력한 후보 기종으로 알려졌다. 이 신형 레이더는 탐지범위가 800Km 이상으로 구매 사업은 내년에 시작돼 2020년 도입될 예정이다. 요격 미사일의 경우 현재의 구형 패트리어트 요격미사일에 더해 신형 미사일을 도입한다. 기존의 패트리어트(PAC-2)는 파편으로 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형태였지만, 성능 개량 사업을 통해 직접 타격하는 PAC-3를 2020년 이전에 수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M-SAM)인 ‘철매-II’도 연구개발을 통해 2020년대 초반 전력화하며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도 2020년대 중반 도입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현재도 수도권과 주요 비행기지 등 핵심시설에 대한 방어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향후 육상 발사 탄토탄과 SLBM 탐지능력 향상 등을 통해 핵심시설 방어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09 I 김관용 기자
오피스텔 투자, 역세권 ‘공실률 제로’ 지역 노려라
  • 오피스텔 투자, 역세권 ‘공실률 제로’ 지역 노려라
  • [온라인부] 최근 국토교통부의 조사에 따르면 경기둔화로 1분기 오피스 공실률이 13.4%를 기록, 전년 1분기 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임대수익률이 은행 이자율보다 크게 높아진 상황이지만 공실이 계속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반드시 주변 오피스텔의 공실률을 확인한 후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전년도 오피스텔은 전국적으로 약 6만 1천여 실이 공급되어 공급 과잉 현상을 보였고 최고 청약률이 수백 대 일에 이르는 등 분양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공급이 부족한 일부 지역은 공실률 제로 현상을 보이고 있어 눈에 띈다. 대표적인 예가 인천의 대표적인 쇼핑 및 금융 중심지인 구월동이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은 지난 2006년 이후 오피스텔 공급이 급격히 감소하며 인근 지역 오피스텔의 70% 이상이 입주 10년 차 이상의 노후화된 오피스텔인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구월업무지구 및 역세권 지역에는 최근 원룸, 투룸형 오피스텔 및 도시형주택이 속속 공급되고 있으며, 인근 지역 공실률도 0%에 가까워 오피스텔 투자처로 제격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해 분양한 프라움시티 및 프라움아트의 경우에도 100%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시청역 근처 도보 5분 거리 초역세권에 신축 오피스텔인 에이스 네스트빌이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로 들어선다. 연면적 1,411.50㎡에 총 253실이 마련될 예정이며 A타입(전용면적 19.53㎡) 220실, B타입(전용면적 31.45㎡) 11실, C타입(전용면적 38.06㎡) 22실로 구성된다.에이스 네스트빌 인근은 약 10만 여명이 근무하는 남동공단 및 3만 2천여 명이 근무 중인 인천기계 일반산업단지, 한국수출산업공단이 위치하여 통근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천시청, 인천지방경찰청 등 관공서 밀집 지역으로 오는 7월 지하철 2호선 및 GTX 확정 시 교통 편의 및 개발 프리미엄이 더욱 높아져 추가 인구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GTX가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까지 30분대에 진입 가능해지는 등 서울권 전 지역 접근성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또한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CGV, 인천버스터미널, 예술회관, 중앙공원, 가천의대 길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 및 문화시설이 오피스텔의 약 3km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약 3만 3천㎡ 부지에 850억 원을 투입해 설립하는 이마트 및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도 오픈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구월동은 인근 길병원, 삼성생명, 남동공단 등 약 11만 명이 상주하고 있어 원룸 이용 가능 수요층은 약 1만여 명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피스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처로 눈도장을 받고 있다”라면서 “에이스 네스트빌은 인천 1호선, 2호선 더블역세권에 20개 이상의 버스노선이 마련되어 사통팔달 교통망이 구축되어 있고 각종 개발호재 및 임대수요를 품고 있어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은 편이다”라고 전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로 부상...‘힐스테이트 진건’ 분양 앞둬
  • 남양주 다산신도시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로 부상...‘힐스테이트 진건’ 분양 앞둬
  • 8호선 별내선 지난해 12월 착공해 2022년 개통 예정...서울접근성 크게 좋아져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 갖춰[온라인부]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이용이 다소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남양주 다산신도시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해 12월, 착공에 들어간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선(이하 별내선)이 다산신도시 진건지구를 통과하기 때문이다. 별내선은 암사역(강동구)에서 출발해 남양주 다산신도시를 거쳐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결된다. 이 노선(2022년 개통 예정)이 개통되면 다산신도시에서 잠실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다산신도시는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다산신도시 주변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IC와 남양주IC가 있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므로 강남권은 물론 여의도 등 서울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게다가, 서울 강북권역을 잇는 북부간선도로도 다산신도시를 관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수석~호평간도시고혹화도로와 강변북로도로의 진입도 수월하다.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로 개발되는 다산신도시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9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진건’이다.‘힐스테이트 진건’ 지하 1층, 지상 19~29층, 13개 동 총 1283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6㎡ 228가구 △84㎡A 812가구 △84㎡B 159가구 △84㎡C 84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다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서울역, 동대문, 종로 등 강북도심으로 40분대로 이동할 수있다.‘힐스테이트 진건’은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향후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와 도보거리에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도 신설되므로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단지 바로 동쪽에는 축구장 16배 규모(11만㎡)의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일부 가구에서는 공원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 근린공원 옆에 는 문재산이 있어 공원과 함께 대규모 녹지축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다산신도시와 그 주변에는 한강 지류인 왕숙천이 흐르고 황금산도 가까워 멀리 나가지 않고도 여가를 즐길 수 있다.한편 ‘힐스테이트 진건’ 견본주택은 5월 말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69번지(남양주시청 2청사 맞은편)에 마련될 예정이다.
GTX 연장확정, 파주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회사 보유분 선착순 분양
  • GTX 연장확정, 파주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회사 보유분 선착순 분양
  • LG디스플레이 파주에 2018년 가동을 목표로 10조원 투자[온라인부] 대우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에 들어설 중소형 아파트 ‘파주 운정 센트럴푸르지오’의 잔여세대를 선착순으로 분양한다.파주 운정신도시는 지하철 3호선과 GTX 파주 연장 확정으로, 향후 GTX 노선이 운정까지 연결되면 서울역까지 30분 이내로 도달이 가능해진다.또한 LG디스플레이가 파주에 2018년 가동을 목표로 1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OLED공장 증설에 나선다. 이로 인해 생산효과 100조원, 고용유발효과 약 35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파주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전망이다. 파주 운정신도시A25블록에 들어설 이 단지는 파주 총 1,956세대 지하 1층~지상 25층 21개동으로, 전용면적 74㎡ 108가구, 84㎡A1 537가구, 84㎡A2 216가구, 84㎡B 389가구, 84㎡C1 310가구, 84㎡C2 196가구, 84㎡D 200가구 총 1956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주변에 자립형공립고등학교인 운정고와산내중이 가깝고 새로 신설되는 초등학교 등 초중고가 도보거리에 있다.운정푸르지오는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이마트, 롯데신세계아울렛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홈플러스와롯데시네마가 올해 말 준공예정이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전용면적 74㎡는 중도금 이자후불제, 84㎡는 중도금 전액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파주 운정신도시푸르지오의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편리하게 관람이 가능하다.  
‘옥자’, 31일 강변북로 촬영…일부 차로 통제
  • ‘옥자’, 31일 강변북로 촬영…일부 차로 통제
  • 봉준호 감독(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영화 ‘옥자’가 서울 곳곳에서 촬영 중이다.오는 31일, 내달 1일 양일간 양화대교에서 마포대교 구간 강변북로 차로 일부가 통제되는 가운데, ‘옥자’ 팀이 촬영에 나선다. 교통량이 많은 낮 시간대를 피해 심야 시간대 촬영이 진행되며,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부분 통제된다. 촬영을 한 달여 앞두고 마포구 일대에는 이와 관련된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밖에도 구로변전소 인근 등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심야 시간대 몇 버스 노선이 우회 운행되기도 했다. ‘옥자’는 ‘설국열차’, ‘마더’, ‘살인의 추억’ 등을 만든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다.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작품인 만큼 제작진은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재와 내용, 콘셉트, 개봉방식 등에 예측 보도가 나왔지만, 제작진은 입을 다물고 있다. 출연진에게 시나리오, 일정표 등을 배부하며 유출 금지를 거듭 당부하는 등 신중한 모습이다. ‘옥자’는 미자라는 이름을 가진 어린 소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거대 동물 옥자가 다국적 기업에 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를 담는다. 주인공 안서현을 비롯해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변희봉, 윤제문, 최우식, 데본 보스틱, 릴리 콜린스, 셜리 헨더슨, 다니엘 헨셜, 스티브 연 등이 출연한다.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가 제작비 전액인 5,000만 달러(약 570억 원)를 투자했다. 국내 특수목적법인인 옥자SPC와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영화사 플랜B가 공동제작한다. 지난 22일 첫 촬영에 돌입했으며, 한국과 캐나다, 미국을 오가며 촬영을 진행한다. 내년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되며, 극장 상영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2016.05.09 I 김윤지 기자
 영호남의 새로운 선택, 차기 대선 회오리 바람으로
  • [대선 맛보기] 영호남의 새로운 선택, 차기 대선 회오리 바람으로
  • 여야 지역주의 타파 4인방. 왼쪽부터 더민주 김부겸(대구 수성갑)·김영춘(부산 진갑) 새누리당 이정현(전남 순천)·정운천(전북 전주을) 당선자.[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20대 총선을 둘러싼 평가는 다양합니다. 수많은 뉴스와 기사 속에 숨겨진 진실이 하나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표심이 내년 차기 대선에서 엄청난 회오리 바람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선 과반이 붕괴된 새누리당은 122석이라는 참혹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오만과 독선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이라는 지적에 지금까지 사죄모드입니다. 그러나 비대위원장 구인난, 차기 전대를 둘러싼 갈등 문제로 여전히 시끄럽습니다. 123석으로 원내 제1당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표정관리를 해야 하는 의석수를 얻었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습니다. 텃밭 호남에서 궤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전 대표의 정계은퇴 여부를 놓고 한동안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고 문재인·김종인 체제의 갈등설까지 불거졌습니다. 가장 분위기가 좋은 곳은 역시 국민의당입니다. 애초 20석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에도 38석을 얻었습니다. 여야 거대 양당구조에 염증을 느끼는 유권자층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캐스팅보트로서 국민의당의 정치적 무게감은 더욱 커졌습니다.◇‘막대기 철옹성’ 영호남, 한국 현대정치사의 치욕 표면적인 평가를 뒤로 하고 20대 총선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지표는 무엇일까요? 300명의 당선자 중에서 여야 텃밭에서 승리한 이들을 살펴보면 답이 나옵니다. 이번 총선에서 가장 주목할 당선자들은 바로 김부겸(대구 수성갑), 김영춘(부산 진갑), 이정현(전남 순천), 정운천(전북 전주을)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영남 민주화세력의 복원과 호남의 새로운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남과 호남은 어찌 보면 한국정치사의 치욕입니다. 87년 대선에서 김영삼(YS)·김대중(DJ) 이른바 양김이 분열한 이후 ‘막대기를 꽂아도 당선된다’고 할 정도로 선택의 여지가 없는 땅이었습니다. 역대 총선, 대선, 지방선거 결과가 이를 증명합니다. 특히 총선은 참담합니다. 영남은 무조건 새누리당의 몫, 호남은 무조건 더민주의 몫이라는 게 공식이었습니다. 물론 아주 가끔은 지역주의 타파를 내건 후보들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표적입니다. 매번 “이번에는 …” 하고 이변을 기대했지만 ‘혹시나는 역시나’ 였습니다. 그만큼 강고한 철옹성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현존 여야 정당은 나라의 반쪽을 포기하는 정치를 해왔습니다. 새누리당은 호남을 포기했습니다. 과거 여권의 유력 현역 의원이 ‘험지’ 호남에 출마한 경우가 있었나요. 더민주 역시 영남을 포기했습니다. 야권의 유력 현역 의원이 ‘불모지’ 영남에 출사표를 던진 경우가 있었나요. 모두가 아는 것처럼 거의 없었습니다. 도전해봤자 결과적으로 낙선이라는 게 역대 선거에서 증명됐기 때문입니다. 대선에서는 모든 지역의 한 표, 한 표가 소중하지만 특히 총선에서는 소선구제라는 특성상 49.99%를 얻어도 50.01%를 얻은 후보가 있다면 패배하고 맙니다. ◇‘모래알 하나로’ 더민주 김부겸·김영춘 與 이정현·정운천의 파괴력혁명을 노래했던 시인 김남주의 시(詩) 중에 ‘모래알 하나로’라는 아주 짧은 시가 있습니다. 모래알 하나로 -김남주-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사람들은 말한다첫술에 배부르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그러나 없어라 많지 않아라모래알 하나로 적의 성벽에입히는 작은 상처 그런 작은 일에자기의 모든 것을 던지는 사람은.더민주의 김부겸(대구 수성갑)·김영춘(부산 진갑) 당선자, 새누리당의 이정현(전남 순천)·정운찬(전북 전주을) 당선자는 모래알 하나로 적의 성벽에 자기의 모든 것을 내던진 사람들입니다. 총선 이후 언론에서 지역주의 타파 4인방으로 부르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새누리당 출신 정치인들이 호남에서, 더민주 출신 정치인들이 영남에서 정치활동이나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흔히 말해서 독립운동보다 더 어렵다고 합니다.여하튼 이들의 당선은 ‘두드리면 열린다’는 점을 증명했습니다. 영호남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과거와 같은 고질적인 지역주의 투표 성향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야가 포기하지 않고 유능한 인재를 내세워 상대방의 텃밭을 공략하면 유권자들은 언제든지 화답할 준비가 돼있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유권자가 지역주의 투표를 한 게 아니라 정치권이 “설마 되겠어?”라는 심정으로 미리 자포자기했기 때문에 지역주의가 더 심화돼왔다는 것입니다. ◇與 기울어진 운동장 효과 소멸…野 후보단일화 난망20대 총선에서 영호남은 새로운 선택을 했습니다.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듯이 유권자의 이러한 표심은 차기 대선에서 예측할 수 없는 선거구도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우선 영남을 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새누리당의 심장부인 대구에서 전체 12석 중 더민주 1석, 무소속 3석이 나왔습니다. 야권 성향의 무소속 홍의락 당선자까지 포함하면 야당이 사실상 2석을 얻었습니다. 부산은 더 놀랍습니다. 전체 18석 중 무려 5석이 더민주 차지였습니다. 울산에서도 6석 중 3석을 무소속이 차지했습니다. 새누리당이 19대 총선에서 대구 12석 전석을, 울산 6석 전석을, 부산 18석 중 16석을 휩쓸었다는 점과 비교해보면 지역주의 붕괴 현상은 보다 분명해집니다. 비례대표 정당투표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누리당은 부산(41.22%), 울산(36.69%), 경남(44.00%)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정당득표율을 합산하면 새누리당을 추월합니다. 특히 ‘호남 자민련’으로 조롱받았던 국민의당이 영남에서 20% 안팎의 정당득표율을 얻었다는 점을 매우 놀라운 현상입니다.호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새누리당은 불모지에서 무려 2석을 얻었습니다. 19대 총선에서 단 한 석도 얻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결과입니다. 더민주의 전신인 민주통합당이 19대 총선에서 호남을 휩쓸었지만 20대 총선에서는 고작 3석으로 궤멸 수준에 가까운 타격을 입었습니다. 호남은 창당 두달여에 불과한 국민의당에 전체 28석 중 25석을 안겨줬습니다. 영남의 새로운 선택은 새누리당을 위기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수도권에서 17대 총선 당시 탄핵 때보다 더 참담한 성적표를 얻은데 이어 텃밭마저 붕괴모드로 접어들면서 차기 대선의 전망이 매우 불투명해졌습니다. 특히 영남의 붕괴는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새누리당에 유리한 정치적 환경의 소멸을 뜻합니다. 호남의 새로운 선택 역시 차기 대선에서 야권을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 결과를 볼 때 차기 대선에서 ‘문재인 vs 안철수’ 두 유력주자의 후보 단일화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두 사람 모두 독자노선을 고수해도 차기 대선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2년 대선 본선에서 패배한 후 오히려 권력의지가 더 강력해졌다는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가 차기 지지율 조사에서 늘 1위를 달려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차기 대선에서 후보직을 양보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합니다. 이는 2012년 대선 당시 후보직을 양보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야권분열 구도 속에서도 총선에서 대성공을 거둔 점, 호남이라는 확고한 지역기반의 확보, 비례대표 정당투표 전국 2위가 보여주는 정치적 확장성을 고려할 때 그가 차기 대선에서 ‘철수’를 선언하는 일은 단언컨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6.05.05 I 김성곤 기자
태영건설, 5일 `광명역 태영데시앙` 모델하우스 개관
  • 태영건설, 5일 `광명역 태영데시앙` 모델하우스 개관
  • △‘광명역 태영 데시앙’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태영건설은 경기도 광명역세권 복합단지용지에 짓는 ‘광명역 태영 데시앙’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5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광명역 태영 데시앙은 지하 4층~지상 49층으로 아파트 6개동, 1500가구(전용면적 84~102㎡)와 오피스텔 1개동 192실(전용 39㎡) 등 총 1692가구 규모 대단지다. 주택형별로는 아파트는 △84㎡A형 381가구 △84㎡B형 382가구 △84㎡C형 94가구 △84㎡D형 270가구 △102㎡A형 93가구 △102㎡B형 188가구 △102㎡C형 9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192실 모두 △39㎡형으로 공급된다.단지는 광명역세권의 핵심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이케아몰과 롯데시네마,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 등이 단지와 가깝고 바로 옆에는 광명역세권의 중심상업지구인 로데오거리가 자리하고 있다. 교통도 좋은 편이다. 서울·수도권은 물론 전국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4개 노선의 역세권 단지로 KTX광명역, 지하철 1호선 광명역, 신안산선 광명역(예정), 월곶 판교선(예정) 등이 모두 도보권이다. 특히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광명역에서 여의도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이달에는 수원~광명 고속도로, 5월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각각 개통될 예정이라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면에서는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 등이 있고 걸어서 10분 거리에 초등학교 신설도 계획돼 있다.태영건설은 단지에 데시앙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앞세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광명지역 최고 높이인 49층으로 설계돼 탁월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또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근린생활 주차시설 제외)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를 조성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약 6000㎡ 규모로 조성돼 다목적 체육관과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여기에 총 290m길이 스트리트몰 상가도 조성될 예정이다.청약일정은 아파트는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다. 오피스텔은 9~10일 이틀간 청약접수를 받고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187-1번지(KTX광명역 A주차장 건너편)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2016.05.04 I 양희동 기자
진에어, 부산~中우시 노선 신규 취항…국내 항공사 최초
  • 진에어, 부산~中우시 노선 신규 취항…국내 항공사 최초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진에어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부산발 중국 우시(無錫)행 노선에 비행기를 띄었다. 진에어는 지난달 30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우시 노선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문권 진에어 인사재무본부장, 황국두 진에어 부산지점장 등 직원들이 참석했다. 또 우시행 첫 탑승편 승객 전원에게는 포춘 쿠키를 나눠주고 경품을 증정하는 기내 이벤트도 진행했다.진에어는 부산~우시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화·목·토) 운항을 시작했다. 김해국제공항에서 △화요일 15시35분 △목요일 14시30분 △토요일 14시5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우시는 중국 장쑤성 남부에 위치한 공업도시로 국내 주요 기업들이 진출한 경제 요충지다.이로써 진에어의 부산발 국제선 노선은 모두 7개로 확대됐다. 진에어는 지난달 29일 부산~괌 노선을 신규 취항한데 이어 바로 다음날 국적사 중 처음으로 부산~우시 노선에 비행기를 띄웠다. 진에어는 “지난해 부산발 국제노선을 5개 늘리고 올해 또 2개의 노선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부산 및 영남 지역민들의 항공 여행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부산발 노선을 지속 검토해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좌측 네번째 부터) 황국두 진에어 부산지점장, 오문권 진에어 인사재무본부장, 박문성 진에어 부산지점 부장 등이 30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 부산~우시 정기노선 취항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진에어 제공.▶ 관련기사 ◀☞ 진에어, 부산~괌 노선 신규 취항…주 4회 운항
2016.05.01 I 신정은 기자
진에어, 부산~괌 노선 신규 취항…주 4회 운항
  • 진에어, 부산~괌 노선 신규 취항…주 4회 운항
  • (왼쪽부터) 황국두 진에어 부산지점장, 윤지환 김해국제공항경찰대 실장,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최정호 진에어 대표, 강외구 법무부 정보관리과장, 하만기 대한항공 부산여객서비스지점 지점장 등이 진에어의 부산~괌 노선 취항식에서 리본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진에어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진에어는 지난 29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괌 노선의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부산발 신규 국제선이다. 부산~괌 노선 취항식에는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황국두 진에어 부산지점장,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강외구 법무부 정보관리과장, 윤지환 김해공항경찰대 실장, 하만기 대한항공 부산여객서비스지점 지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진에어는 부산~괌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4회(월·수·금·일) 운항을 시작했다. 현지 시각 기준으로 출발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7시30분에 출발해 12시35분에 괌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괌에서 오후 1시45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첫 편 탑승률 98%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지난 2010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괌 노선을 취항한 바 있다. 이번에 부산 출발 노선을 운항하면서 진에어의 괌 노선 총 공급 좌석 수는 약 5만8000여석으로 늘어나게 됐다. 진에어는 “지난해 괌을 찾은 한국인 수는 지난 2014년 대비 약 39% 증가한 약 43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지속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진에어는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오전 출발 부산발 스케줄로 구성해 김해국제공항 이용객들의 선택권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제주항공, 내달부터 김포~부산 매일 운항☞ 아시아나항공, 비핵심자산 처분..부채비율 991%→778%(상보)
2016.04.30 I 신정은 기자
임시 공휴일이 마뜩잖은 분양시장
  • [부동산캘린더]임시 공휴일이 마뜩잖은 분양시장
  • △ 우미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 B13블록에 분양한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우미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 주부터 정부의 가계 대출 규제가 지방에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공급 물량이 도리어 늘어나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내달 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분양 일정을 앞당긴 곳이 생겨나서다. 내주 수요일부터 본격화될 나들이 인파에 모델하우스를 찾는 인원이 줄어 분양성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본격적인 가늠자는 연휴를 보낸 5월 둘째 주에 드러날 전망이다. 임시 공휴일 등의 이례적인 상황을 걷어내고 오롯이 지방의 가계 대출 규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첫째 주는 전국 9개 사업장에서 7961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7212가구)과 비교하면 10%(749가수) 늘어난 수치다. 주택 유형별로는 공공임대 1594가구, 민간분양 6367가구로 수도권에서 5526가구, 지방은 2435가구를 분양한다.롯데건설은 내달 3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아파트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롯데건설이 성북구에 첫선을 보이는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짜리 아파트 5개 동에 총 399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다. 이 가운데 2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18가구 △73㎡ 26가구 △84㎡ 178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470만원에 책정됐다.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경전철 우이신설선 정릉삼거리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북한산역에서 신설동역까지 총 13개 역으로 조성되는 우이신설선은 성신여대(4호선)·보문(6호선)·신설동역(1·2호선)의 환승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동소문로·내부순환도로·북부간선도로 등과 인접해 서울 도심과 주변 위성도시로 접근하기 쉽다.우미건설은 같은 날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 들어서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아파트 청약접수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짜리 아파트 13개 동에 총 1020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입주민들의 취향에 따라 6개의 주택형을 선택할 수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28만원에 책정됐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조성되는 약 152만여㎡ 규모의 첨단복합 산업단지다. 인근 청주일반산업단지에는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LG전자·LG화학·LS산전 등의 기업이 있고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세종시 등의 배후수요도 갖췄다.대우건설은 4일 충북 청주시 사천동 31-3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청주 사천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8층짜리 아파트 8개 동에 총 729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공항로·1·2순환로·충청대로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하나로클럽, 청주성모병원, 청주청원도서관,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사천초, 새터초, 덕성초, 청주중앙여중, 율량중, 주성중, 청주여고, 신흥고, 청주대 등이 있다.
2016.04.30 I 김성훈 기자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시범노선 공개
  •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시범노선 공개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트램 시범노선이 공개됐다.트램 시범노선은 교통소외지역에 대한 배려, 트램의 이해도 증진 및 홍보효과와 검증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시작으로 교통수요 예측 및 경제성 분석 등 다각적인 검토와 5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노선이 결정됐다.권선택 대전시장은 28일 대전시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아직 구체적인 공모방식이나 기준은 나와 있지 않지만 공모를 통해 대전 대덕구와 유성구 등 2개의 라인을 모두 검토해 한 노선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대전시가 이번에 공개한 트램 시범노선 중 A라인은 교통 소외지역 배려에 주안점을 뒀고, B라인은 중앙정부에서 국비 지원사업으로 검토 중에 있는 시범사업 공모에 대비하기 위해 선정됐다.A라인은 대전 대덕구의 동부네거리~중리네거리~법동~동부여성가족원(2.7㎞)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4개의 정류장이 설치되며,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시 연축차량기지(1.4㎞)까지 확장되도록 계획됐다.B라인은 대전 유성구의 충남대~유성온천역~상대동~원골네거리(2.4㎞)를 연결, 4개의 정류장이 설치된다.이 라인은 충남대와 도안신도시, 유성온천역 등 교통수요가 많은 곳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시범사업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대전시는 2개 라인 모두 도시철도 2호선 노선에 포함시켜 향후 2호선이 개통되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트램 시범노선은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과 동시에 중앙정부와 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18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0년 상반기에는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권 시장은 “트램은 교통약자 배려와 친환경, 고효율의 대중교통수단으로 도심지로 이동할 때는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16.04.28 I 박진환 기자
"성과연봉제 어렵다"..패닉 빠진 발전 5사
  • "성과연봉제 어렵다"..패닉 빠진 발전 5사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6개 발전사 중에서 한국동서발전을 제외한 나머지 5곳 모두 성과연봉제 확대안 도입 시기가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개월간 공식적인 노사 협상조차 없을 정도로 노조 반발은 거센데 이를 설득하는 CEO 리더십은 실종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까지 동서·중부·남동·남부·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사 중에서 정부 권고안을 반영한 성과연봉제 확대안을 도입한 곳은 동서발전 1곳뿐이다. 동서발전의 경우 노사 잠정합의안을 노조 투표를 통해 가결(57.1%)하면서 도입을 결정했다. 중부발전은 사측 안에 대한 개인별 동의서를 받았지만 찬성률 49.6%로 부결됐고 나머지 4곳은 노조가 농성에 나서면서 협상 자체가 힘든 상황이다. 동일한 발전사임에도 협상 상황이 제각각인 이유는 노조의 성향 차이 때문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A 발전사 관계자는 “그동안 동서발전 노조는 임금피크제도 빨리 도입하는 등 실리적인 독자노선을, 남동·남부·서부·한수원은 외부 연대활동이 많은 강성 노선을 걸어왔다”며 “노조가 협상 테이블에 앉지도 않고 있어서 언제 도입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민주노총·한국노총 소속 두 개의 노조가 있지만 조합원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제1노조가 없다 보니 협상이 원활하지 않았고 개인별 동의서를 받는 것도 수월하지 않았다”며 “사측 수정안을 만들어 직원별 동의를 다시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전사 사장들의 출신 성분이나 리더십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동서발전은 성과연봉제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 출신이, 중부발전은 자사 출신이, 남동·남부·서부발전은 한국전력(015760)공사 출신이, 한국수력원자력은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이 사장을 맡고 있다. B 발전사 관계자는 “직원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임금 삭감 부분도 있겠지만 ‘공정한 성과평가’ 여부 때문”이라며 “발전사 CEO가 평가 공정성에 대한 직원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게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노조를 설득하는 리더십·융통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꼬집었다. 동서발전의 경우 사측이 △조기 도입에 따라 기재부로부터 책정되는 성과급 인센티브 50% 중 35%를 직원에게 양보 △미래위원회, 직원권익보호위원회 설치로 공정한 성과평가 담보 △6월까지 노사 동수로 구성된 ‘성과평가 제도개선 TF’ 운영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지난 1월 기획재정부가 권고안을 발표한 이후 지난 21일까지 대상 공공기관 120곳 중 노사합의를 완료한 곳은 15곳(13%)이다. 한국전력(015760)공사 노조는 지난 22일, 동서발전 노조는 지난 26일 성과연봉제 확대안을 가결했다. 기재부 권고안은 2급 이상 간부(7%)에게만 적용하고 있는 성과연봉제를 최하위직급(5급)을 제외한 전 직급(70%)으로 확대하고 성과연봉 격차를 2배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다. 기재부는 4~5월 중 성과연봉제를 확대도입하면 경영평가 가점과 성과급 인센티브를, 6월(준정부기관은 12월)까지 도입하지 않는 공기업에는 임금 동결 등의 페널티를 부과할 방침이다. (출처=기획재정부, 각사)▶ 관련기사 ◀☞ 동서발전, 성과연봉제 확대안 발전사 첫 도입☞ 한전, 성과연봉제 투표 통과..공기업 철밥통 깨진다☞ [공기업 성과연봉제]S등급 金차장과 D등급 李차장 연봉 격차 1800만원 이상☞ [공기업 성과연봉제]'플랜B' 없는 기재부..평가시스템 공정성 확보가 관건☞ [공기업 성과연봉제]성과연봉제 '두번' 도입한 마사회
2016.04.27 I 최훈길 기자
`킨텍스 원시티` 모델하우스 6만명 찾아..1순위 28일 청약
  • `킨텍스 원시티` 모델하우스 6만명 찾아..1순위 28일 청약
  •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 등 국내 3대 건설사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2·3블록에 짓는 복합단지 ‘킨텍스 원시티’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포스코건설·현대건설(000720) 등 국내 3대 건설사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2·3블록에 짓는 복합단지 ‘킨텍스 원시티’의 모델하우스에 지난 22일 개관 이후 나흘간 6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킨텍스 원시티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호재와 다양한 주변 인프라가 결합돼 1순위 청약 마감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업체측은 모델하우스 개장 이후 주말은 물론 평일인 25일(월요일)까지 사람들이 찾았고 재방문도 적지 않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단지는 GTX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킨텍스~삼성역·36.5㎞)의 킨텍스역(가칭)이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 3면 발코니와 내부 테라스 설계 등을 통해 한강과 일산호수공원, 한류월드 및 킨텍스 등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트리플 조망권을 갖췄다. 여기에 사업지 반경 1㎞ 내에 현대백화점, 킨텍스 전시장,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롯데빅마켓, 이마트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5개동, 총 2208가구(전용 84~148㎡) 규모 대단지로 아파트 2038가구(전용 84~148㎡), 오피스텔 170실(전용 84㎡) 등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전용 84㎡형 4억 8180만~6억 2930만원선, 104㎡형 6억 9180만~7억 1040만원, 120㎡형 7억 7780만~8억 9940만원, 143㎡형 11억 2220만원선, 148㎡형 11억 4450만~11억 5880만원 등이다.청약 일정은 아파트는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1~3블록으로 나눠 비슷한 주택형을 모아 군별 청약을 받으며 △84㎡A(A1~A3) △84㎡B(B1~B3) △84㎡C △84㎡T(T1~T3) △104㎡A △120T(T1~T3) △143㎡P(P1~P3) △148㎡P 등 8개 군이다. 블록별로 청약을 따로 받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1순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청약일정이 다르다. 4월 29~30일 이틀간 청약 신청을 받으며 5월 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일 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1인당 블록별로 1건만 신청이 가능하고 건별 500만원의 청약신청금이 필요하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인 고양시 장항동 1240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2016.04.26 I 양희동 기자
지방 가계대출 규제 '째깍째깍'..분양시장 '숨고르기'
  • [부동산캘린더]지방 가계대출 규제 '째깍째깍'..분양시장 '숨고르기'
  • △지난 17~18일 ‘킨텍스 원시티’ 모델하우스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분양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정부의 가계 대출 규제가 다음 달 지방으로 확대·시행되는 가운데 분양 시장이 조심스러운 행보를 걷고 있다. 지난 2월 가계대출 규제가 시행된 서울 지역은 강남 재건축 단지가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우려를 털어냈다는 평이 적지 않다. 강남구 개포지구에서 첫 분양한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수십 대 일의 경쟁률로 계약 시작 8일 만에 전 가구가 완판된 영향이다. 강남 재건축 단지의 일반 분양가가 높아질 것을 의식한 투자수요가 기존 매물 거래에 나서자 강남구 아파트값이 한 주 새 0.20% 오르며 한 주 전(0.17%)보다 상승폭이 가팔라졌다.반면 지방은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방 아파트값은 11주 연속 내림세(-0.01%)를 이어가고 있다. 시도별로 강원(0.08%)·전남(0.07%)·부산(0.06%) 등이 올랐지만, 지난해 지방 분양시장을 이끌었던 대구(-0.07%)를 비롯해 충남(-0.13%)·경북(-0.08%)·충북(-0.05%) 지역 아파트값은 내림세를 보였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서울·수도권과 달리 지방에서 가계 대출 규제가 시작되면 생각보다 시장에 영향이 클 것”이라며 “지역별로 양극화가 더욱 심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넷째 주는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7212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9020가구)과 비교하면 20%(1808) 줄어든 수치다. 주택 유형별로는 공공임대 798가구, 민간분양 6163가구, 민간임대 251가구로 수도권에서 3618가구, 지방은 3594가구를 분양한다.우미건설은 27일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 B13블록에 들어서는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 아파트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34층짜리 아파트 7개 동에 총 732가구 규모로 전용 84㎡형 총 4개 주택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입주 5년 차를 맞은 의정부 민락2지구(262만㎡)는 1만 7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의정부 대표 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 주변으로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조성된 녹지와 민락천을 활용한 수변공원, 송산사지 근린공원 등이 있다. 국도 3호선 우회도로를 통해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오는 2017년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민락 나들목(IC)을 통해 서울·구리 이동도 쉬워진다.GS건설은 같은 날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05-1번지 일대에 짓는 ‘마린시티자이’아파트의 청약 접수에 나선다. 마린시티자이는 지하 6층~지상 49층짜리 건물에 총 258가구(전용면적 80~84㎡)규모인 주상복합단지다.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중대형이 대부분인 마린시티에서 희소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지하에 있는 커뮤니티센터를 바다 조망이 가능항 4층에 배치해 특화했고,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등도 함께 조성된다. 단지는 주상복합인데도 타워형이 아닌 판상형으로 설계돼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쉽게 통한다. 또 전면 개방감이 우수한 4베이(방 3개 및 거실 전면 배치) 구조와 대형 팬트리(식료품 저장 공간) 등이 적용돼 중대형급 수납공간을 갖췄다.현대건설·GS건설·포스코건설은 28일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M1·2·3블록)에 주거복합아파트인 ‘킨텍스 원시티’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킨텍스역 원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짜리 건물 15개동에 총 2208가구(전용면적 84~142㎡) 규모로 아파트 2038가구(전용 84~142㎡)와 오피스텔 170실(전용 84㎡) 등으로 이뤄졌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는 △84㎡형 1834가구(3면 발코니 및 테라스 등) △104㎡형 101가구(3면 발코니) △120㎡ 91가구(테라스) △142㎡ 12가구(펜트하우스) 등이다. 오피스텔은 △84㎡A형 158실 △84㎡D(테라스 복층형) 12실 등 모두 주거형으로 공급된다.단지는 내년까지 미래형 관광단지로 조성될 한류월드 개발사업지의 중심에 있다. 대규모 주거시설과 숙박·업무·상업시설, 테마파크, 수변공원,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수도권 교통 혁명의 핵심인 GTX(수도권고속급행열차)사업 중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킨텍스~삼성역·36.5㎞)이 지나는 킨텍스역(가칭·2019년 착공 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서울 강남구 삼성역까지 23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2016.04.23 I 김성훈 기자
제주항공, 올해 세번째 신규 항공기 도입..평균기령 10.3년
  • 제주항공, 올해 세번째 신규 항공기 도입..평균기령 10.3년
  • 제주항공이 신규 도입한 B737-800. 제주항공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올해 도입하는 세번째 신규 항공기가 지난 20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21일 밝혔다.새 항공기는 제주항공이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보잉 737-800(좌석수 189석) 기종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3대 항공기를 신규 도입했으며 지난달(1대)에 이어 이달 말 계약이 끝난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반납할 예정이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23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게 됐다. 보유 항공기 23대의 평균기령은 기존 10.9년에서 10.3년으로 낮아졌다.제주항공은 앞으로 3대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연내 총 26대를 운용할 계획이다. 항공기 운용 대수 증가로 오는 29일부터 인천~일본 도쿄(나리타) 노선을 증편(하루 3회 왕복)하고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매일)을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 측은 “올해도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여행 편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 구성 등을 제공하겠다”면서 “운용하는 항공기의 평균기령 역시 국내 운송용 항공기 평균기령보다 현저히 낮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제주항공, 1분기 모바일 예매 비중 15.3%… 전년비 2배 증가
2016.04.21 I 신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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