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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451건

  • 美, 반도체-네트워킹-인터넷 상승, 금융-제약-유통-생명공학 하락
  • 미국 증시에 금리인상 우려가 확산되면서 금융주가 하락, 다우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금리인상에 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주가 상승, 나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2분10분 (현지시각) 현재 나스닥 지수는 1.390%(50.476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우지수는 1.11% 하락했다. 고용비용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GDP 디플레이터도 예상치를 웃돌자 금리인상 우려가 팽배,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J.P모건, 씨티그룹 등 은행-증권주가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생명공학, 유통, 에너지, 제약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되살아나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오르고 있다. 특히 예상보다 실적이 좋았던 기업간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대략 4% 이상 상승했으며, 아멕스 인터넷 지수는 1.2% 정도 올랐다.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도 0.9% 정도 올랐다. 다우존스 운송지수와 공공설비 지수는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시스템스, 인텔, 델 컴퓨터, IBM,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MD 등이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아메리카온라인, 야후, 아마존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베이는 올랐다. 생명공학 대표주인 암겐은 5% 가까이 떨어졌다. 이날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의 기업공개(IPO)를 한 AT&T 와이어리스는 1억주 가까이 거래가 되면서 7% 이상 올랐다.
  • (美업종)기술주 하락,금융 화학등 상승
  • 마이크로소프트(MS)라는 악재가 시장 전체를 지배했다. MS는 독점판결이 나던 지난 4월3일에도 기술주 폭락을 불러온 적이 있다. MS가 15% 가까이 폭락한 채 출발하면서 기술주들이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나스닥 지수는 계속 힘을 쓰지 못했다. 소프트웨어, 인터넷, 네트워킹, B2B, 반도체, 컴퓨터, 생명공학, 통신 등이 모두 하락했다. 리눅스 관련 기업들은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반면에 구경제의 대표적인 업종들인 금융, 제약, 화학, 유통, 공공설비, 제지 등의 주식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MS주식은 1억5600만 주나 거래되면서 한 기업으로는 사상 3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보이며 사상 3번째 폭락을 경험했다. 이에 따라 작년말까지 시가총액 1위 기업을 자랑하던 MS는 제너럴일렉트릭(GE), 시스코 시스템스, 인텔에 이어 4위 기업으로 밀렸다. 올들어 43%나 폭락했다. MS가 예상치를 밑도는 수입증가율과 분할 위기에 몰리면서 등급이 대폭 내려갔다. 골드만삭스는 MS 등급을 ‘추천 종목 리스트’에서 제외시킨 뒤 ‘시장평균 상회’로 대폭 낮췄다. 리만 브라더스는 12개월 목표가격을 130달러에서 85달러로 내렸고 뱅크오브아메리카도 90달러로 낮췄다. SG코웬은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등급을 내렸다. 일부 전문가는 현재 66달러선인 MS 주가가 50달러 후반~60달러 초반이 되면 매수할만한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S의 컴퓨터 수요증가 둔화 경고로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시스코 시스템스, 델 컴퓨터,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이 모두 내렸다. 퀄컴, 휴렛 패커드, 루슨트 테크놀로지 등도 하락했다. 그러나 오러클과 인텔은 막판에 상승했으며, 리눅스 업체인 레드 햇도 올랐다. VA리눅스는 내렸다. 반도체 업체중에서는 인텔과 AMD가 오르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모토롤라, 퀄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모두 내렸다. 반면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금융주가 대거 상승했다. 아멕스 뿐만 아니라 씨티그룹, 모건 스탠리 딘 위터, 골드만 삭스, 웰스 파고, AIG 등이 모두 올랐다. 또 제약업체인 머크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머크와 글락소 웰컴, 화이자 등 제약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소비생활 용품도 많이 상승했는데, 존슨&존슨, 프록터&갬블, 킴벌리 클라크 등이 모두 상승했다. 화학 업종의 대표주자인 다우 케미컬과 듀폰도 3%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월마트, 제너럴 일렉트릭, 엑손 모빌, 텍사코, 3M, 맥도날드, 코카콜라,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 구 경제의 대표주자들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야후는 배런스가 광고수입이 줄 것이라고 보도함에 따라 7.5%나 주가가 빠졌다. 이 때문에 아메리카온라인, 아마존, e베이 등이 모두 하락했다. 프라이스라인닷컴은 예상보다 손실규모가 줄어들었지만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B2B업체들인 아리바, 커머스원, 인터넷 캐피털 그룹(ICG) 등이 폭락하면서 B2B 지수가 대폭락했다. 오늘은 듀폰, 엑손 모빌, 3M, e베이, SBC커뮤니케이션스, 컴팩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업종별 지수는 다음과 같다. 인터넷-골드만삭스(-6.7%), 더스트리트닷컴(-4.4%), 아멕스(-5.7%) 전자상거래-더스트리트닷컴(-5.2%) 전자금융-더스트리트닷컴(-5.3%) B2B-메릴린치(-19.5%)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티(-10.2%) 네트워킹-아멕스(-3.0%) 컴퓨터-나스닥(-4.9%), 필라델피아 컴퓨터 박스메이커(-1.7%) 반도체-필라델피아(-3.7%) 소프트웨어-CBOE(-6.7%) 생명공학-나스닥(-4.5%), 아멕스(-4.8%) 금융-아멕스 브로커/딜러(0.7%) 화학-S&P(2.6%) 공공설비-다우존스(1.7%) 운송-다우존스(-1.0%)
2000.04.25 I 김홍기 기자
  • 美, 투자자 중심 기업 순위
  • 최근 투자자 이익을 극대화한 기업들로 인터넷 관련 반도체 생산업체나 네트워킹 구성-데이터 지원 업체들이 선정됐다. 미국의 경제주간지인 배런스는 24일자에서 시가총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자를 위한 기업 등급을 매긴 뒤, 이 결과를 발표했다. 배런스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를 상대로 한 지난 3월31일까지의 1년간 주가와 3년간 평균 현금흐름 투자수익률(CFROI), 올 한해의 CFROI 전망치, 지난 1년간의 수입 증가율(감소율) 등으로 기업의 순위를 매겼다. 1위를 차지한 기업은 1년간 주가가 686% 상승한 브로드컴이 꼽혔다. 브로드컴은 인텔이나 AMD처럼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PC용 칩을 제조하는 회사. 브로드컴은 케이블 모뎀, 디지털 케이블 TV 셋톱 박스, 지역 네트워크 스위치 등 시장의 80% 정도를 장악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를 56K보다 100배나 1000배 정도 빠르게 전송한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클라크 웨스트몽은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구축했다”며 “현 수준에서도 매우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말했다. 2위는 정보고속도로상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칩을 만들어 파는 PMC-시에라가 꼽혔다. PMC-시에라는 노텔 네트워크스, 시스코 시스템스, 루슨트 테크놀로지스 등과 같은 네트워크 장비 설치업체를 위한 칩을 만들어서 판다. PMC-시에라의 최고경영자(CEO)인 밥 베일리는 “일부는 우리를 인텔 후계자라고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3위는 정보 경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를 제조하는 업체인 오러클이 뽑혔다. 도널드 러프킨&젠레트의 조셉 팔레이는 “오러클은 전 세계에서 확고한 데이터베이스 프랜차이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4위는 베리타스 소프트웨어가 선정됐다.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5위는 기업과 외부 저장 장치간에 중개역할을 해주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디자인하고 공급하는 Q로직이 선정됐다. 6위는 이동통신업체에 음성 메일과 메시지 송수신, 원터치 콜-리턴, 예약 전화, 전화 대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컴퓨서브 테크놀로지가 뽑혔다. 작년에 1위를 차지했던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아메리카온라인(AOL)은 185위로 밀렸다. 야후와 더블클릭, 라이코스는 각각 72위, 73위, 77위를 차지했다. e베이는 110위를 차지했다. 뱅크원(83위), 뱅크오브아메리카(85위), 선트러스트뱅크(86위), 모건스탠리 딘 위터(97위) 등 금융기관이 100위내에 대거 든 것이 이색적이다. 생명공학 업체로는 진테크(46위), 이뮤넥스(49위), 바이오젠(54위) 등이 상위에 랭크됐다. AMD(18위),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19위), 퀄컴(22위), 비테스 반도체(26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71위) 등 반도체 업체가 대거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 인텔은 105위였다. 그러나 상위 순위를 차지한 기업중 3월31일부터 4월20일까지 브로드컴은 주가가 37.21% 하락했으며, PMC-시에라도 28.72% 떨어졌다. Q로직은 44.43%나 하락했다. 1년간 주가가 504% 상승했던 오러클은 불과 9.29%밖에 하락하지 않았다.
2000.04.24 I 김홍기 기자
  • AMD, 2분기 CPU칩 매진돼
  • 세계 마이크로프로세서(CPU) 업계에서 인텔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AMD(Advanced Micro Devices)사는 21일 2분기 생산량이 이미 다 판매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2분기중 업계의 심각한 공급부족 현상이 예상돼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해야 하는 PC업체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CNNfn에 따르면 이날 AMD사 대변인은 (2분기중 생산될) 에슬론칩과 K6-2칩이 이미 다 팔렸다고 밝히고 "인텔의 펜티업 III급 셀레론의 생산 연기와 CPU칩 수요 급증 추세로 공급부족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통상 비수기로 인식되는 2분기에 이처럼 매진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보통 컴퓨터칩이나 PC가 1년중 2분기에 비수기를 맞으며 학생들의 개학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새 모델이 출시되는 3분기와 4분기를 성수기로 보고있다. 업계 분석가들은 AMD사의 이날 발표외에도 인텔사가 이미 633과 667급 셀레론칩의 출시를 생산능력 부족을 이유로 2개월 연기한다고 밝힌바 있어 CPU의 공급부족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FHI연구소의 반도체분석가인 데니 램도 인텔측이 셀레론칩 보다 고수익의 펜티엄 III 생산에 더 역점을 두는 것은 이해가 된다고 지적하고 "3-4분기에는 놀라울 정도의 수요폭증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분석가들은 또 인텔의 셀레론칩 출시 연기가 AMD의 K6-2의 가격인하 추세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있다. AMD사는 이같은 공급부족 추세로 수혜를 보며 지난주 발표된 1분기 실적에서 1억8930만달러의 수익(주당 1.15달러)을 올렸다. 이는 시장 전망치 58센트에 두배에 달하는 것이었다.
2000.04.22 I 유용훈 기자
  • (미 업종) 금융-반도체 상승, 인터넷-생명공학 하락
  • 오전 장에 상승-하락-상승곡선을 그리던 미국의 나스닥 지수가 오후 들어 하향곡선을 그리다가 결국은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초반부터 꾸준히 올라 전날보다 1.6%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반도체, 제약, 제지, 유통, 공공설비(utility), 운송 등이 올랐고, 생명공학,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이 하락했다. 나스닥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시장이 진정됐다는 데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다. CNNfn은 시장이 회복됐다고 표현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장중 등락폭이 지난 주나 월-화요일처럼 크지 않았었다는 것이다. 브리핑닷컴의 밥 월버그는 “지난주 25%나 폭락했던 나스닥에 최악의 상황은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 CBS마켓워치는 일부 투자자들이 수-목요일에 월-화요일 기술주 급등으로 얻은 이득의 일부를 취한 것으로 해석했다. 그러나 1분기 실적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고양시켰으나, 투자자들이 과거의 실적보다는 미래의 성장 속도를 중시하고 있다고 지적한 언론도 있었다. 인텔이 예상을 훨씬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떨어진 것은 2분기에는 1분기의 성장 속도를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 때문이었다. 그러나 나스닥이 앞으로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전문가들은 별로 없었다. 에렌크란츠 킹 누스바움의 배리 하이먼은 “단기간에 나스닥 주식들의 전반적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여름 중반까지 나스닥이 크게 오르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뱅크 원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크리스 귄터는 “지난주가 나스닥에게는 최악이었다. 그러나 어제와 오늘의 하락은 시장이 아직까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라며 “인터넷과 컴퓨터 관련주가 아직 고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존스의 데이비드 파워스는 시장이 곤경에서 완전히 빠져나왔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아직도 주가가 높다고 우려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 주에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장이 끝난 뒤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을 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있다는 데에는 이론이 없는 것 같다. 금요일 장이 쉬기 때문에 부활절 주간에 투자자들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월요일 장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MS의 실적에 대해서는 미국 언론들의 논조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언론은 수익에 초점을 맞춰 “예상치보다 높았다”를 앞으로 내세웠고, 일부 언론은 “성장속도가 둔화됐다”는 점을 중시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인 릭 셔룬드는 최근 MS의 목표가격을 하향조정했으며, 캔토 피츠제럴드의 빌 미핸은 “기술주에 있어서는 기업들이 수입 성장 속도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투자자들이 주가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MS에는 해당되지 않겠지만 주가에 성장가능성이 많이 반영된 기술주에 있어서는 수입 성장 속도가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기업별로는 시스코 시스템스, 인텔, MS, 오러클, 아메리카온라인(AOL), 야후, 아마존, 퀄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이 떨어졌다. 그러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7% 이상 상승했고,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기타 반도체 업종이 올랐다. 루슨트 테크놀로지도 약간 상승했다. 웰스파고와 공동으로 금융상품을 판매하겠다고 밝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올랐고, 씨티그룹, AIG도 상승했다. 제약주에서는 머크, 글락소 웰컴, 화이자 등이 올랐고 생명공학주인 암겐은 하락했다. 화학업종인 듀폰과 다우케미컬은 올랐고, 생활소비재를 만드는 프록터&갬블, 킴벌리 클라크도 상승했다. 에너지 업종인 엑손 모빌도 상승했다. 이날은 실적에 따라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익사이트앳홈은 10%나 폭락했다. 그러나 실적이 좋았던 C넷은 상승곡선을 그렸다. 보잉의 경우, 모건 스탠리 딘 위터가 ‘시장평균상회’에서 ‘적극 매수’로 등급을 올렸다. 항공주 대부분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은 성금요일 전 날이기 때문에 투자자들 상당수가 휴일을 즐겼기 때문에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8억 주가 거래됐고, 나스닥에서는 13억 주가 거래됐다. 물량으로 10% 정도 감소했다. 상승-하락 종목은 NYSE가 1651대 1228보다 더 많았고, 나스닥은 2021대 2079로 비슷했다. NYSE에서 상승 종목이 더 많았다는 얘기는 소형주가 조금씩 올랐다는 얘기가 된다. 업종별 지수는 다음과 같다. 가치-S&P(1.2%) 성장-S&P(-0.1%) 인터넷-아멕스(-2.0%), 골드만삭스(-3.4%) 네트워킹-아멕스(-0.3%) 반도체-필라델피아(1.1%) 전자상거래-더스트리트닷컴(0.2%)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메릴린치(8.9%) 전자금융-더스트리트닷컴(-1.0%) 생명공학-나스닥(-4.1%), 아멕스(-4.4%), 메릴린치(-5.4%) 운송-다우존스(1.0%) 공공설비-다우존스(1.4%)
2000.04.21 I 김홍기 기자
  • (美업종)기술주 하락,항공 제지 상승
  • “시장이 신뢰를 재구축하기 시작했다” 장 초반 하락하다가 반전, 상승곡선을 그리다 결국 나스닥이 하락한 채로 마감됐으나 경악한 투자자들은 없었다. 이 정도는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해석이다. 극심한 변동성(volatility)이 사라진 것이 시장에 안도감을 확산시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반도체, 인터넷, 은행, 증권 등은 내렸고, 제지, 유통, 항공 업종은 올랐다. 생명공학은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네드 라일리는 “지난 4~5일간의 급등락을 고려할 때 꽤 절제된 휴지기”라고 말했다. 잠깐 쉬었다 가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었다. 사실 지난주에 나스닥이 25%나 폭락한 뒤 이틀간 14%나 폭등한 것은 장기적으로 별로 좋지 않다고 얘기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전문가들이 이날 거래를 반기는 또 다른 이유는 기업의 경영실적과 전망에 시장이 적극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했다는 것. 실적이 좋은 기업은 주가가 오르고, 나쁜 기업은 내리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나스닥의 기술주 하락을 가져온 IBM, 인텔의 경우가 그렇다는 것이다. IBM, 인텔은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으나, 인텔은 2분기에 고속성장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경고로, IBM은 수입이 4.8% 하락한 점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다. ‘이글 애셋 매니지먼트’의 에드문드 코워트는 “시장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기업들은 용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 안정세를 보였다고 해서 장이 상승하리라는 보장은 없다는 지적들이다.에렌크란츠 킹 누스바움의 배리 하이먼은 “시장이 최악을 상황을 본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시스템이 잘 될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라며 “수익발표와 펀더멘털이 문제다”라고 말했다. 오늘 장에 대해 보스턴 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보겔장은 “기술주 부분의 펀더멘털은 아직도 강하지만 시장이 심리적 상황에 의해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이 하락하면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모토로라 등 반도체 관련주가 대부분 하락했다. 좋은 수익을 발표한 퀄컴은 상승했다. IBM의 발표가 나온 뒤 델 컴퓨터, 컴팩, 휴렛 패커드 등 컴퓨터 관련주가 하락했다. 그 외에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시스템스, 오러클, 노텔 네트워크스 등도 떨어졌다. 인터넷 관련주에서는 아메리카온라인(AOL)은 상승했고, 야후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아마존, e베이는 소폭 하락. 실적 발표가 있었던 잉크토미는 올랐다. 기업간 전자상거래 업종은 기업별로 달랐다. 커머스원, 사이퀘스트, 프락시컴은 상승했고, 퍼처스프로는 하락했다. 통신서비스 사업자인 AT&T, SBC 커뮤니케이션스는 상승했다.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상승. 화요일 가장 각광을 받았던 업종의 하나인 금융주는 약세를 보였다. 체이스 맨해튼의 실적이 별로 안좋았다. 그러나 DLJ는 좋은 실적을 발표했다. 모건 스탠리 딘 위터, 아멕스, 씨티그룹 등이 약보합세를 보이거나 하락했다. 상승세를 보이던 제약주는 오후 3시15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가 심장병 치료약의 승인 신청을 철회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약간 내림세를 보였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는 23%나 빠졌다. 대신 머크, 화이자는 반사이익을 얻었다. 소폭 상승했다. 에너지 관련주인 엑손 모빌, 텍사코은 상승했으며, 유통 체인점인 월마트도 올랐다. 예상을 웃도는 실적치를 발표한 보잉과 UAL이 상승하며 항공업종이 괜찮았다. 지금까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기업의 45%가 실적을 발표했는데, 평균 증가율은 22.5%로 나타났다. 예상치는 21.5%였다. 기술주는 36%의 상승률을 보였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는 상승-하락 종목이 비슷했고, 나스닥에서는 상승종목이 하락종목보다 많았다. 러셀 2000 지수가 약간 올랐듯이 소형주가 오른 것이다. 지수별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반도체-필라델피아(–3.8%) 컴퓨터 하드웨어-골드만삭스(-3.3%) 소프트웨어-CBOE(-3.4%) 네트워킹-아멕스(-0.8%) 인터넷-골드만삭스(–1.8%), 아멕스(–1.7%), 더스트리트닷컴 (–3.6%) 전자상거래- 더스트리트닷컴(–0.9%) 전자금융-더스트리트닷컴(-1.9%) 기업간전자상거래-메릴린치(-2.3%) 생명공학-아멕스(0.25%), 나스닥(–1.6%) 브로커/딜러-아멕스(-2.1%) 운송-다우존스(1.3%) 공공설비-다우존스(0.7%)
2000.04.20 I 김홍기 기자
  • 나스닥 소폭 상승, 다우 소폭 하락
  • 개장 초반 3720포인트까지 하락했던 나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후 12시31분(현지시각) 현재 어제보다 0.82%(31.08포인트) 오른 3824.6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다우지수는 0.18% 하락한 상태다. 업종별로는 아메리카온라인(AOL)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인터넷 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멕스 인터넷 지수는 2% 정도 상승했으며, 네크워킹 지수도 1% 정도 올랐다. 생명공학, 제지, 제약도 올라있는 상태다. 그러나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금융, 증권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12시30분 이후부터 약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텔과 IBM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일부 기대치에 못미쳤기 때문이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인텔, AMD는 약간 떨어졌으며, 시스코 시스템스, 마이크로소프트도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좋은 실적을 발표한 루슨트 테크놀로지, 퀄컴 주식은 올랐으며, AOL과 야후 주가도 5% 정도 올라있는 상태다. 아마존과 e베이는 약간 떨어졌다. 오러클은 소폭 상승했으며,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는 소폭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수요일 밤부터 유월절(Passover) 시즌이 시작되고 금요일이 聖금요일이기 때문에 오늘과 내일 거래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성금요일을 앞두고 이익을 실현하는 투자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는 투자자들이 약간 오른 상태에서 성금요일을 맞을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 美증시전문가들 SKT 등 매수추천
  • 미국의 CNNfn이 전문가들의 매수 추천 종목을 정리했다. 프레드 시어스(인베스터스 캐피털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 -우리 모두가 인텔, 벅셔 헤더웨이, 시스코 등과 같이 퀄리티 네임을 갖고 있는 퀄리티 주식을 원한다고 생각한다. EMC는 끝내주는 기업이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제너럴 일렉트릭도 마찬가지다. 빈센트 맥브라이드(월버그 피커스 글로벌 통신 펀드) -미국의 통신업체가 좋아 보인다. 그러나 나는 국제적인 통신주에 관심이 있다. 한국의 SK텔레콤, 브라질의 엠브라텔, 싱가포르의 차터드 반도체를 추천한다. 세계 3번째 반도체 생산업체인 차터드는 통신산업의 아웃소싱으로부터 혜택을 볼 것이다. 찰스 레모나이드(M&R 캐피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제너럴 모터스, 존슨&존슨, 체이스 맨해튼이 매수 종목이다. 마샬 아큐프(살로먼 스미스 바니, 주식 투자전략가) -시스코가 주가가 높다고 하더라도 펀더맨털이 견고하다. EMC, 휴렛 패커드 등도 좋다. 이들 종목이 다음주에 오른다고 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모나 에라비아(그룬탈, 반도체 분석가 겸 부사장) -인텔과 AMD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IBM, 퀄컴도 추천한다. 존 쇼네시(애드베스트, 수석 시장 투자전략가) -인텔과 애플, IBM 같은 대형주이면서 질이 뒷받침된 성장주에 매수 기회가 있다고 본다. 토머스 갈빈(도널드슨, 루프킨&젠렛트) -아메리카온라인(AOL), 애플 컴퓨터, 코닝, 커머스 원, 머크, 모건 스탠리 딘 위터, 골드만 삭스를 추천한다.
2000.04.18 I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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