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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519건

  • (펀드투자)대체에너지 핵심기술株 주목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미국 월가의 투자은행중 하나인 베어스턴스가 국내 자산운용사에게 독점적으로 전세계 대체에너지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지표를 제공하고, 운용사는 이를 활용해 종목선별 등 투자에 활용하는 펀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23일 알파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9월초 출시한 `알파에셋 투모로우에너지 주식형투자신탁`은 베어스턴스와 협의해 에너지 관련 지수를 구성하고, 이에 근거해 투자하는 펀드상품이다.베어스턴스는 `알파에셋 투모로우에너지 주식펀드`를 위해 대체, 재생, 청정 에너지를 총괄하는 개념으로 전세계 미래 에너지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한 `베어스턴스 투모로우에너지 인덱스`를 발표했다. 해당 인덱스는 지난 8월20일 블룸버그에 등록해 조회가 가능하다.`알파에셋 투모로우에너지 주식펀드`는 현재 해외 대체에너지 종목에 90%, 국내 대체에너지 관련 종목에 10% 등의 비율로 투자포트폴리오로 삼고 있다. `베어스턴스 투모로우에너지 인덱스`에 포함된 종목과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30여개 종목을 대상으로 펀드의 편입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해외와 국내의 투자비중은 시장상황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베어스턴스 투모로우에너지 인덱스`는 지난 8월20일부터 10월19일까지 2개월간 수익률은 20.14%로 코스피 수익률 13.8%를 상회하고 있다.김성훈 알파에셋운용 AI팀장은 "해외 투모로우에너지 산업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기업공개(IPO)시 공모주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베어스턴스의 인덱스에 포함돼 있지 않더라도 핵심기술을 보유해 국내 투모로우에너지 관련 산업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에도 투자하게 된다"고 말했다.김 팀장은 특히 "인덱스를 복제한 인덱스펀드가 아닐 뿐만 아니라 해외에 위탁해 운용하는 펀드상품도 아니다"라며 "인덱스에 편입된 종목 중에서 투자대상을 선별하기 때문에 직접 운용하는 해외투자펀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지구온난화 문제 등 환경적 요인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석에너지를 대신할 투모로우에너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대적·환경적 요인으로 투모로우에너지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들 종목에 집중투자하면 기업 가치상승에 따른 이익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알파에셋 투모로우에너지 주식형투자신탁`은 농협중앙회 전국지점에서 판매한다.
2007.10.23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개성관광 결국 현대아산과 함께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1월2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 1면 -나라 구하려면 CRO 임명하라-상하이 증시 위험한 질주-美민주당 힐러리 대선 출마 선언-"FTA 조속타결 리더십 발휘해달라" 한미재계, 盧·부시에 공동서한▲ 경제/종합 -백화점 신년세일 매출 소폭증가 그쳐-강원도 평창서 리히터 4.8규모 지진-초고층빌딩 진도 7까지는 안전-한국 젊은층 급격히 보수화됐다-두산산업개발 41억 과징금-OECD 원유소비 20년만에 첫 감소-北, 개성관광 현대아산에 맡긴다 ▲ 국제 -美 투자은행 해외서 돈 더 벌었다-원자바오, 중국판 테마섹 사실상 승인-구글, 6억달러 투자 데이터센터 세운다▲ 기업/증권 -구본무 LG회장 CEO 채찍질-CCO 이재용, 이멜트형 경영수업?-중저가폰 `큐리텔` 사라진다-자동차 영업사원 억대 연봉 118명-벤처캐피털 바이아웃·M&A 눈독 ▲ 부동산-의왕 청계 오늘부터 분양-분양가규제로 손해본 35억 물어달라..건설사 소송 준비-서울시 내달부터 동·서향 아파트 분양가 더 낮춰-9월시행 가점제 허점많다◇ 서울경제 ▲ 1면 -쇼핑몰 대형·복합·세분화 바람-UNDP, 대북 현금지급 중단-강도 4.8 지진 진원지는 평창-STX, 中에 5억弗 투자..선박·플랜트공장 짓는다-혁신형 中企 보증 확대▲ 경제/종합 -연간교육비 지출규모 해마다 증가..15년 뒤엔 가구당 707만원-與 신당파 선도탈당 다시 가시화-북, 개성관광 사업 현대아산과 재추진-弱달러 가속..금융체제 격변 올수도-총수 이자 대납 두산산업개발 41억 과징금▲ 금융 -시중銀 통안증권 매입 줄인다-은행 점포망 확장경쟁 가열-삼성카드 연체율 낮아져 MOU 졸업할듯-LIG손보 희망퇴직 270명 몰려 ▲ 국제 -中 외환보유고 다변화-OECD 원유소비량 20년만에 감소-구글 데이터센터에 1억弗 이상 지원할 것▲산업-재계 세대교체 바람 거세다-새한 매각작업 장기화 조짐-최태원 SK 회장 글로벌경영 시동-팬택 "공급선 다변활 재기"-SK, 디지털지도 시장 진출 ▲증권-경영권분쟁 종목 추격매수 "조심"-삼성그룹주 주가 차별화-대림산업 러브콜 잇달아◇ 한국경제 ▲ 1면 -농협 `유통 메이저` 꿈꾼다-고병원성 AI 천안서 또 발생-개성관광 결국은 현대아산과 함께▲종합 -中주식 직접투자 크게 늘었다-기업 노사관리비용 年 2조8천억-FTA 협상 돌파구 열리나-공정위, 두산산업개발에 41억 과징금-정동영도 탈당시사-한나라 대선주자 `이명박 때리기`▲ 국제 -中 진출 다국적기업 `수난시대`-OECD國 원유쇼비 20여년만에 줄었다-힐러리 "이기기 위해 뛰어들었다"-구글 데이터센터 유치했다-美 명문교 숙제 줄인다 "과도하면 학습 역효과"▲산업-삼성 와이브로 기술 중국간다-"고객가치 창출 철저히 따지겠다" 구본무 LG 회장, CEO 전략회의서 강조-최태원 SK 회장 24일 다보스포럼 참석..글로벌경영 해답 찾는다-포스코, 국내 석도강판사업 철수-KT 직원 186쌍 합동결연-SK 내비게이션 시장진출-녹십자, 골관절염 신약 임상2상-백화점 "따뜻한 겨울때문에…" `1월세일` 매출 99년 이후 최악 ▲부동산-용인 구성 23일 청약시작-검단, 파주, 송파, 분당급 신도시 등서 2009년 20만가구 공급-분양가 낮추는 효과 있겠지만 도로 `끼워넣기` 등 부작용 우려 ▲증권-증권사 헤지펀드 판매 `잰걸음`-한국증시, 美보다 日과 가깝다-유진기업, 서울證 2900만주 공개매수-대학벤처, 코스닥行 `봇물`
2007.01.21 I 이태호 기자
  • 새해 펀드상품 `입맛따라 고른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새해 국내외에 투자하는 다양한 유형의 펀드상품이 잇따라 출시돼 투자자들이 펀드를 통한 재테크에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질 전망이다. 올해 펀드시장은 국내 주식펀드 수익률 부진과 대조적으로 해외펀드가 짭짤한 수익을 거뒀다는 입소문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중국과 인도에 투자하는 펀드가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이는 국내 투자자들이 개별펀드에 지나치게 편중돼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리스크가 대폭 확대된 상황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새해 펀드시장은 유럽펀드, 베트남펀드, 브릭스펀드 등 투자지역의 다변화와 상품구조의 다양성 확대를 통해 개별펀드에 집중된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과정이 펀드상품의 주된 흐름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고령화시대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가 확산되면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재테크 상품등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프사이클펀드, 장기주택마련저축, 어린이펀드 등을 비롯해 기존 펀드들의 투자방식도 거치식에서 장기투자개념인 적립식 투자방식으로 확대를 시도하는 상품의 장기화 추세가 하나의 흐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해 헤지펀드, 사모주식투자펀드(PEF), 글로벌리츠펀드(부동산펀드), 상품(Commodity)펀드 등 대안투자펀드(AI)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새로운 한 축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굿모닝신한증권은 27일 새해 국내외 증시와 경제전망, 고객의 요구, 올해 상품 트랜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펀드시장에서 대중화 가능성 높은 6가지의 유망펀드 유형을 소개했다. ◇글로벌리츠펀드= 글로벌리츠 펀드는 전세계 리츠와 부동산회사 등에 투자해 배당수익 및 가격상승을 추구하는 펀드다. 임대 및 관리수입 등 지속적인 현금흐름에 의한 꾸준한 배당수익, 타 자산과의 낮은 상관관계 그리고 부동산에 투자하면서도 상장주식 등을 통한 뛰어난 환금성 등으로 기존 전통투자수단을 대신할 대안투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글로벌리츠는 최근 3년간 평균 3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2007년 투자에 앞서 과거 수익률에 대한 섣부른 기대보다 주식과 채권의 중간수준인 7~10%의 목표수익률을 삼는다면, 2007년 펀드시장에서도 2006년과 같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다. ◇펀드오브헤지펀드= 헤지펀드 가운데 절대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며 성과가 검증된 개별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펀드오브헤지펀드가 일반투자자에게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헤지펀드와 뮤추얼펀드는 상관관계가 매우 낮아 기관투자가들의 자산배분에 있어 이들을 동시에 투자하는 것이 한쪽만 투자하는 것보다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2000년 이후 미국 주식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대부분의 뮤추얼펀드가 손실을 보았음에도, 헤지펀드는 대략 5% 정도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회책임투자(SRI) 펀드= SRI펀드는 기업의 재무적인 관점은 물론이고 환경에 대한 책임, 사회적 문제 그리고 기업지배구조개선과 같은 기업의 무형적인 가치에 주목해 지속가능한 우수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올해 증권시장에서 논란이 되었던 기업지배구조 이슈는 2007년에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SRI펀드를 비롯한 펀드들은 직·간접적으로 기업 경영참여를 통해 기업들의 수익개선 압력을 증가시킬 것이며, 기업 스스로도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최근들어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도입 및 보고서 작성이 많아지는 등 SRI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어 지속가능 투자를 통한 장기적 수익 증대효과는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사이클 펀드= 라이프싸이클펀드는 투자자가 투자목표 기간만 정하면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기간별로 리스크를 감안해 적절하게 자산을 자동으로 재배분하도록 설계된 노후관리 전용펀드이다. 2007년에는 새로운 투자문화의 하나로 아름다운 노후를 준비를 위한 퇴직연금상품 출시가 펀드상품의 새로운 화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노후설계에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라이프사이클펀드는 장기투자문화를 더욱 앞당길 것이다. ◇유럽펀드= 유럽은 이머징시장에 못지 않은 3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변동성 또한 크지 않아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권에 온통 쏠린 투자자들이 자산분산차원에서 2007년에는 유럽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국내에서 운용 중인 대부분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은 올해 주력으로 판매했던 중국과 인도 등 이머징시장펀드에서의 쏠림을 분산하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유럽을 기반으로 하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유럽은 이머징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장이 안정적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2007년에는 이머징시장의 조정시 대안으로서 유럽펀드가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프런티어펀드= 최근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투자펀드는 주로 국영기업이나 시장 지배력이 있는 독과점 및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기업 등에 주로 투자하는 장기펀드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뛰어난 국영기업들의 민영화가 줄을지어 대기하고 있고, 시장에 진출한 선진자본의 진출도 미비한 상황으로 시장의 선점효과가 높아 보인다.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베트남 등은 당분간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다.
2006.12.27 I 이진철 기자
(2006 펀드결산)③미래에셋-한국 2강 구도 재편
  • (2006 펀드결산)③미래에셋-한국 2강 구도 재편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저물고 있는 2006년은 한국 자산운용업계가 양질(量質)의 성장을 구가한 한 해로 기억될 만하다.  치열한 경쟁속에 `낭중지추(囊中之錐)`처럼 몇몇 운용사의 활약도 돋보인 한 해였다. 펀드 운용 성과면에선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1~2년새 불어닥친 적립식펀드 열풍으로 자산운용업계의 운용자산 규모는 크게 증가했다. 운용보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주식형펀드의 급성장은 자산운용사들의 수익 구조를 크게 개선시켰다.  연초 이후 이달 12일까지 전체 펀드 수탁고는 237조1350억원으로 지난해말 204조3330억원에 비해 33조원 가량 증가했다. 이 중 20조7000억원이 주식형펀드로 새롭게 들어온 자금이었다. 결국 올해 업계 내의 진검 승부는 `주식형펀드`를 가려질 수 밖에 없는 구조였던 셈이다. ◇미래에셋 `06 자산운용업계 기린아` 미래에셋은 올해 자산운용업계의 진정한 `패자(覇者)`였다. 올 한해 증가한 20조원 주식형펀드 중 40%에 육박하는 8조원이 미래에셋 주식형펀드 몫이었다. 올 11월 중 미래에셋투신과 미래에셋자산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이란 사명 아래 합병했다. 통합 운용사의 현재 펀드 수탁고는 20조1120억원으로, 단순 펀드 자산규모만 놓고 보면 삼성운용에 이어 두번째다. 불과 1년새 미래에셋의 펀드 운용규모는 9조원 가까이 늘었다. 계열 운용사인 미래에셋맵스운용의 펀드까지 합칠 경우 명실 상부한 1위다. 사실 이 결과는 국내 자산운용업계에는 충격적인 사건이다. 불과 1년전만해도 미래에셋이 삼성, 한투, 대투 등 전통의 `3투신`을 넘어서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한국운용 `삼성그룹주펀드` 발판삼아 비상(飛上)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미래에셋의 기세에 유일하게 도전했던 자산운용사는 한국투신운용이 유일했다. 한국운용은 김범석 사장이 직접 산파 역할을 했던 `삼성그룹주펀드`를 공전의 히트작으로 만들어내면서 전통 펀드 명가(名家)로서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켜냈다. 올해 한국운용의 펀드 운용자산은 지난해 말에 비해 소규모로 줄었다. 현재 한국운용의 펀드 운용자산규모는 17조5000억원 정도로 지난해말에 비해 1조5000억원 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질적인 면에서는 고도 성장을 했다고 평가할 만 하다. 머니마켓펀드(MMF), 채권형 등 수익성이 적은 자산 증대를 통해 계수 경쟁에 매달리던 구태를 지양하고 수익성 높은 주식형펀드와 대안(AI)펀드에 주력했다. 지난해말 2조5000억원대에 불과하던 한국운용의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현재 4조9000억원대로 증가했다. 계열 자산운용사인 한국밸류운용을 합칠 경우 1년만에 3조원 가량이 늘어났다. ◇혁신의 쌍두마차 미래에셋과 한국운용은 올해 국내 자산운용산업의 선도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만 하다. `적립식펀드` 이후를 미리 내다보고 해외로 눈길을 돌렸다. 미래에셋은 홍콩과 싱가포르에 해외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인도와 중국에 대한 직접 투자에 나섰고, 한국운용은 베트남의 미래에 새로운 승부수를 던졌다. 이들 운용사들은 해외에 직접투자하는 펀드를 국내에 처음 선보임으로써, 그동안 펀드오브펀즈(FoF)나 은행을 통해 직판되던 해외투자의 패턴을 바꿔 놓았다. 단기투자 문화가 몸에 밴 국내 펀드시장에서 10년이상의 초장기 투자를 선도할 `한국밸류운용`도 올해 출범했다. 물론 한국운용 계열사이다. 한국밸류운용은 1개 운용사가 1개 펀드만을 운용한다는 점이나 `이채원`이라는 특정 펀드매니저의 역량을 전폭적으로 신뢰해 만들어졌다는 점 등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 심화 올해 자산운용업계가 양질을 성장을 구가했다고 하지만 실제 내막을 들여다보면 `양극화` 현상도 극심했다. 미래에셋-한국 등 일부 자산운용사들이 눈부신 활약상을 펼친 반면 삼성운용, 대투운용 등 대기업 및 은행계 운용사는 이렇다할 인상을 주지 못했다. 특히 대투운용은 그동안 한투와 함께 국내 자산운용산업을 이끌어온 양대산맥 중 하나로 대우받아왔지만 올해는 한투와 비교하기 어색한 처지가 됐다. 하나은행으로 주인이 바뀌면서 강력한 은행 판매채널이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 게다가 주인이 바뀐지 채 1년도 안돼 스위스계 UBS로의 매각 추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적극적인 성장전략을 쓰지 못한 것도 한 요인으로 판단된다. 자산규모가 작은 중소 운용사들은 더욱 어려운 한해였다. 펀드 계좌수가 1천만 계좌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펀드 대중화의 시대로 접어들었지만 중소 자산운용사들은 그냥 구경만 할 수 밖에 없었다. 자산운용사의 `브랜드` 인지도가 갈수록 중요해지면서 이름없는(?) 중소형사는 판매회사와 펀드 투자자들에게 철저히 외면받았다. 이들 중소형사들 중 상당수가 여전히 자본 잠식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양극화 때문이다. ◇`인수합병` 원년으로 기록될 만 이러한 양극화는 업계 구조조정으로 직결되기 시작했다. 경영난에 허덕이던 글로벌에셋이 매각돼 `피닉스운용`으로 재출발했고, 굿앤리치운용도 매각됐다. 사정이 그마나 나은 운용사들도 미래의 생존을 위해 새주인을 맞거나 외국사와의 합작에 나섰다. 플러스운용이 최근 한국야쿠르트에 팔렸고, 우리CS운용은 세계적인 금융그룹인 크레디트스위스(CS)와 합작법인으로 재출범했다. 현재 랜드마크운용도 새주인 찾기에 나섰고, 대투운용도 이르면 내년 봄 UBS로의 매각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자산운용산업에 대한 국내 산업자본들의 관심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고, 외국 자산운용사들이 본격적으로 국내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업계 인수합병 바람이 불 공산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2006.12.15 I 배장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주택 공개념'' 도입하나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다음은 12월1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공공주택 원가에 공급-대한민국은 학원공화국-포스코 박태준賞 만든다-삼성·교보생명 내년 상장 가능-김포신도시 2008년 6월 첫 분양▲트랜드 -10가지만 따라하면 부자될까-엔화대비 원화값 9년만에 최고-동서남북 360도 조망 주상복합 나온다▲종합-론스타 후유증 몸살앓는 공직사회-종부세 마감 앞두고 납세자·국세청 속앓이-더딘 신고에 국세청 조마조마-또 뒷북치는 신용평가사-팬택 사태로 본 벤처신화 좌절의 교훈 ▲정치·외교안보-휴면예금 잔고로 파산자 살린다-노대통령·재벌총수 28일 회동-대선 1년전 정치자금 모금 허용▲국제 -아베의 추락-부활한 CEO에 허드·왜고너-中 아웃소싱센터 육성한다-돈 한푼 안들이고 美 50주 여행-그린스펀 "달러 더 떨어진다"▲금융·재테크 -큐리텔 회사채 3600억 골치-생명보험사 상장안 사실상 확정..삼성은 '관망' 교보는 '적극 추진'-신동아화재 750억원 유상증자-LG카드 매각가 5조1827억 확정▲기업과 증권 -수출 1등공신 조선, 미소를 잃다-LG휴대폰, 프라다를 입는다-MP3로 변신한 '마법의 CD'-코오롱 골프웨어 美에 직영점 ▲기업·경영-LS산전도 2세경영체제로-대림산업 노조→한숲노사협의체-집안 모든 가전 광통신 연결-다음-구글, 검색사업 제휴▲중기·벤처·과학기술 -바이오칩으로 백혈병 진단한다-유비쿼터스 러닝시대 열린다-여성경제인협회장 20일 선거▲기업과 증권-워크아웃株 잘만 고르면 돈된다는데-PEF, 투자액 4조 돌파..M&A시장서 입김 커져-1천억원 여유자금 확보..효성 공격적 M&A 시도-中펀드 투자지역따라 수익 큰차이-인도 너무 급하게 올랐나-증권사 CMA상품 감독 강화▲코스닥기업 -레인콤, 보고펀드 등에 업고 새사업 진출..국내외 영업망 없어 성공 불투명-에머슨퍼시픽 하락 지나쳐▲증권·종합-생명보험사 상장때 수혜 종목은..신세계 CJ 동부증권 주목▲부동산 -대선-집값 연관성 '별로'-전국 모든 공공임대 사업자 내일부터 임대보증 가입해야-여당, 공공택지 전면 공영개발 추진..분양가 끌어내리기 위한 초강수◇서울경제 ▲1면-'주택 공개념' 도입하나-이르면 내년말 생보사 상장-팬택계열 고강도 자구-아파트 청약때 원하는 층 선택▲종합-현대차노조 납품비리로 "최대위기"-대림 건설노조 자진해산-가격담합 조사 잇단 국제공조에 다국적 기업들 바싹 긴장-노대통령, 28일 재계총수 회동-AI발생 농장 반경 3Km까지 살처분 확대-국제 원자재값 동반 상승세-정부 부가세 올리기 사전작업?-취득·등록세 비과세 범위 축소-팬택계열 고강도 자구..재무개선 1순위 카드는 "감자단행"▲금융-이르면 내년말 생보사 상장..배당문제등 걸림돌 모두 제거-우리銀도 신규 주택담보대출 취급 제한-"손보사 출혈경쟁 강력 제재"▲국제-英 코러스 인수 '血戰'-美-中 '환율 신경전' 팽팽▲산업-재계 잇단 악재에 '뒤숭숭'-현대重, LPG선도 육상건조-LG산전 2세 경영체제로-LG전자 '슈퍼 디자이너' 탄생-영화 한편 1분만에 내려받는다-팬택 저가폰 접고 중고가폰 올인-인프라웨어, 中 3G단말기시장 진출-산업단지 10월 가동률 소폭 하락▲증권-"올 마지막 바겐세일 잡아라"-내년에도 M&A테마주 관심-중소형사 지분 보유株 주목-중국펀드 수익률 '천차만별'-피앤엠홀딩스, 현대금속 최대주주에-"GS홀딩스 지금 사둘만"-"효성 지분매각 잘했다"-코스닥 한달만에 600선 아래로 "주도주 없어 추가 하락 가능성"▲부동산-용인시 고분양가 제동-김포신도시 전체 70%가 중소형◇한국경제 ▲1면-판교급 신도시에 도로 신설 1개뿐-생보, 내년 하반기 상장할 듯-원·엔환율 790원 붕괴-팬택 워크아웃 일단 통과될듯▲종합-김포신도시 분양가 논란 커질듯-송도 신항 30개 선석 건설 4조들여 2020년까지 완공-2금융권 "채권단 회의후 입장정리"-은행들 주택담보대출 '옥죄기' 확산-한미 고위관료 잇단 FTA 부정적 발언-LG카드 가격협상 타결▲국제-'자원국수주의' 전세계 휩쓴다-"달러 약세 몇년 더 간다"▲산업-이수영 동양제철화학 회장 "공정위서 발목 잡아도 내 갈길 간다"-내년 車생산 400만대 넘겠지만-LS산전 본격 2세경영체제-플래시 뛰어넘는 메모리칩 개발-KT, 광케이블에 1조2000억 투자-中이우시장, 동대문 입성 무산▲부동산-리모델링 기대로 '복도식'도 들썩-동아건설, 법원에 회생 신청-수도권 미분양 두달새 절반 소진▲금융-중소 손보사 '나홀로 불황'-비자카드 "잘나가는 이유있었네"-고정금리 주택대출 급증세▲증권-LCD株 수난시대?-현대상선, 외국계 매수 그치자 급락-M&A표적 종목 내년에도 뜬다-운용업계, 中 A시장 투자자격 획득 붐-"중국증시 내년에도 35%선 오른다"-사모펀드, 코스닥株 '러브콜'-효성, 자산매각..현금 654억 확보-동아제분 식품그룹 변신..사료사 에스씨에프 인수-바이오업체, 앞다퉈 상장사 인수-"덩치 키우자" 코스닥사 합종연횡
2006.12.12 I 조진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종부세 35만명에 1조7천억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다음은 11월2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종부세 35만명 1조7천억-서산·양평·평택서도 AI 발생-담보대출금리 상승 가파르다▲종합 -1억넘는 전셋집 5년새 4.5배로-`카지노 크루즈` 평택항에 뜰까-뉴요커는 `쓰레기 봉투`를 든다-종부세 내달 15일까지 내면 3% 깎아줘-LG상사 오만서 유전발견-출자총액제 원점으로 돌아가나-외국인 투자유치 빨간불-공공기관 급여체계 대폭 손질▲정치·외교안보 -청와대, 여야정 정치협상 제안 이후..與 겉으론 `환영` 속은 `부글부글`-`언론과의 전쟁` 극찬한 대통령-국방차관에 재경부 출신 기용-박근혜, 韓·中간 열차페리 제안-김계관·힐차관보 오늘 만날듯▲국제 -중국 `경제국수주의` 심하네-日기업 설비투자 15% 증가-소리만 요란한 美 추수감사절-`이코노믹 파퓰리스트` 美 민주당 경제정책 주도-코레아, 에콰도르 대선 승리▲금융·재테크 -가파른 상승세 타는 주택담보대출 금리-일본서 카드사용 사상 최고-산업銀, 아산테크노밸리 3200억 지원-수출中企 시설자금 상환유예-생보사 상장 내달 13일께 국회공청회▲기업과 증권 -인도 `비디오콘` 회장 "韓-인도간 기술격차 작아"-현대車 주가 연초 9만원→6만원대-대만, LCD추격 턱밑까지 왔다-한진해운 박정원 사장 "경영권방어 자신"-종이 필요없는 디지털펜 등장-하이얼의 소리없는 약진-자사주 매입·소각 급증-中 기업공개규모 美·英 앞질러-SK, 인천정유 런던상장 연기-현대상선 증자, 현대重 참여키로-한솔그룹株 턴어라운드 시동-과거 AI 발병때 닭고기株 충격 6개월만에 회복-코스닥 자산株 `추풍낙엽`-모바일 싸이월드? 아직은..-소리바다, 만인에미디어 경영권 인수-지분법 알면 기업속이 보인다-입김 세진 미래에셋자산▲부동산 -고분양가 논란 휩싸인 화성동탄, 이미 분양가만큼 웃돈-대치동 청실아파트 1대1 재건축하면..어? 30평이 20평대로 주네-중소형 청약예·부금 불이익 준다-강남 집 팔아 해외부동산 살까-수도권 신도시 초고층으로 개발-서울 아파트값 평균 5억원 넘어서◇서울경제 ▲1면 -삼성, 유통망선점 발틱3국 사로잡다-원·달러환율 장중 927원까지 하락-종부세대상 71% 다주택 보유자▲종합 -출총제 대안 당정합의 실패..정부안 입법 불투명-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줄줄이 인상-盧대통령, 차관급 7명 임명-"中, 저금리가 자산거품 유발"-서울 아파트 전셋값 5년새 69% 폭등-공정위, 현대차 계열사 현장조사-내년 건보료 7% 인상될듯-수도권 신도시 주거용지 용적률 250% 허용-서울 아파트값 평균 5억 돌파▲금융 -生保 상장안 마련 빨라진다-"부동산값 하락 대비 재무관리 인식 높여야"-국민銀 "틈새시장 잡아라"-외화銀 매각무산 최대피해자는 `자문사`-토마토저축銀, 200억 후순위債 발행▲국제 -"월가 `비이성적 평온`에 빠졌다"-에콰도르 대선 좌파후보 당선유력-中 보험업계 세계시장 `큰손`으로▲산업 -현대 "경영권 분쟁 끝났다" 자신감-두산重, 두바이에 담수 R&D센터-세계서 가장 작고 가장 강력한 출력 휴대용 연료전지 등장-현대차, 싱가포르 택시시장 공략-KT·SKT, 조직문화 확 바꾼다-소리바다, 만인에미디어 인수-휴대폰 기능·가격 양극화 심화-삼성 `울트라 에디션` 국내 시판-롯데 "홈쇼핑 진입위해 수백억 기부"▲증권 -수출주, 환율하락 악재에 `발목`-모비스, 현대·기아차와 차별화-동국제강·농심, 자사주 소각·매입에 강세-정부기금 내년 투자대상 다변화-"내년 유통업계 대형·중견업체 양극화 심화"..롯데쇼핑·신세계 관심가질만-한라건설, 매출 1兆시대 `신호탄`-CJ 가공식품 성장세 `高高`-휴맥스 내년에도 매출 `쑥쑥`-"AI테마 추격 매수 자제를"▲부동산 -"신도시 분양가 최고 30% 인상" 잇단 예고에도 주택 수요자들 `갸우뚱`-캐나다 유수 건설사들 국내 지사 설립..현지 콘도미니엄 분양 나서-인천 논현 2872가구 주공 내달 1일부터 청약-극동, 내년초까지 3곳서 분양◇한국경제 ▲ 1면 -당정합의 `출총제 완화` 보름도 안돼 재검토-종부세 개인 최고 30억원-주택대출금리 年6.62%까지 올라-서울 아파트 전셋값 5년새 69%↑▲종합 -양평서도 저병원성 AI 발생-설비투자 日기업 `뜀박질` 한국은 `게걸음`-외국인투자도 위축 비상 -공기업 임금체계 확 바꾼다-종부세 대상자 71% `다주택자`..강남3구·분당 거주자가 절반-`외환銀 매각 불발`-금융권 새판짜기 물밑준비 활발-이정우 前위원장 아집? "공급확대 집값정책은 心敗 여야·언론 공동 책임져야"▲정치 -"대통령만 결심하면 모든게 확 풀려"-박근혜 "韓·中 열차페리 만들자"-"송민순 외교·이재정 통일 예정대로 임명 강행할 것"-오늘 북미회동 성사될까..김계관 訪中할듯▲국제 -中비즈니스 갈수록 `좁은門`-에콰도르 대선서 反美좌파 코레아 승리-美연말쇼핑 출발은 좋은데..-스피처 뉴욕주지사 당선자 親기업 약속▲산업 -LCD패널 新삼국시대 열리나-인기 수입차, 내년부터 줄줄이 `수입금지`-현대제철, 獨고로기술 도입-두산重, 두바이에 담수 R&D 센터-故조수호 회장 유언장 존재·공개여부 촉각-도레미미디어, 훼미리마트·이랜드 등 형사 고발-다음 컨소시엄 IPTV 시범서비스-소리바다, 만인에미디어 인수-걸어다니며 휴대폰 충전한다-`車 재생부품` 온라인장터 북적 ▲부동산-집값 안정세 `강남 수요` 변수-서울 아파트값 평균 5억 넘어-마산, 미분양까지 소진 `과열` 우려-인천 5곳 재정비 본격화-신도시 `컴팩트 시티`로 짓는다▲금융 -정기예금 이자 많이 주는 은행은..-손보사 통합보험 판매 급신장▲증권 -환율 급락 업종별 명암..수출株 `욱씬` 내수株 `거뜬`-기말배당 KT 2000원..SK텔 7500원-자산株 `테마성 랠리`..추천 봇물-미래에셋, 해외자금 1억弗 운동-드라마 제작株 옥석 가린다-AI 수혜주 이렇게 많아?
2006.11.27 I 전설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AI 500m내 닭·오리 살처분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11월2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이동통신, 조선, 전자 한국이 주도 -500m내 닭.오리 살처분 -조수호 한진해운회장 별세 -靑 전효숙카드 포기했나 -강남 재건축값 하락폭 커졌다 -메세나대상에 한화석유화학 ▲종합 -놀고 먹는 비용 줄었다 -검역원만 왔다갔다...적막감 감돌아 -신흥시장 브릭스 가고 TVT.E7 뜬다 -닭 가공.유통업체 "3년만에 또" 초긴장 -"익혀먹으면 안전" -꼭 알아야할 종부세 상식 7가지 -한미FTA 5차협상 `내 손안에` -부동산업 대출 증가 13분기만에 최고치 ▲정치.외교안보 -국정운영 고민 청와대, 정치협상회의 제의 -靑 경제보좌관에 김용덕씨 내정 -한미일 정상 APEC서 北핵폐기 5개항 합의했다 -내년 대선관리 예산 16대보다 62% 늘어 ▲국제 -내년 1월 EU 가입하는 루마니아.불가리아 -이·팔, 가자지구 휴전 전격 합의 -테스코 "내년 봄 인도 진출" -중국인 돈 안쓰네 ▲금융.재테크 -`빅4` 은행 총괄부행장에게 듣는 2007년 전략 -다음다이렉트보험 `잘 나가네` -유로대비 달러값 급락 -쌍용건설 매각 내년초 개시 -보험사 대출상담사 등록제 ▲기업과 증권 -조수호 회장 타계...한진해운 경영권 어떻게 되나 -기아 스포티지 中서도 생산 -아파트도 시스템에어컨 시대 -라오스에 바이오디젤원료 농장 -두산重 `나홀로 수주` 추진 -휴대폰 가입자 4000만명 시대 -泰 3억5천만달러 플랜트 수주 -"IT기술이 삶의 질 높인다" -삼성 디자인 인력 해외서 대거 수상 -"보안엔 1초의 끊김도 없어야죠" -금속과 플라스틱을 단단하게 붙인다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원가 절감 -박광진 한기실업 대표 11월 자랑스러운 중기인 -디스플레이 대표주 전망해보니 -닭고기株 AI충격 어디까지 코스닥 CB.BW발행기업 조심 -증권株 또 M&A 회오리 -유전개발펀드 투자해볼까 -한국철강 자산가치 비해 저평가 -환율.금리 민감업종 "언제 웃을까" -연말쇼핑시즌...소비 살아나나 -한국컴퓨터.파트론 30일 공모 -대교 실적 눈높이 상승 ▲부동산 -11.15대책 발표 열흘...뭐가 달라졌나 -성남 도촌 등 전국 10곳 청약접수 -판교 신도시 학교에 인도잔디 -초고층 빌딩등 17개 기술 삼성건설 '세계최고' 평가 -종합부동산세 거센 찬반 논란 -인터넷 아파트시세 참고만 하세요 -부산에 주택문화관 롯데건설 2천평 규모 -서울 상도동 6층빌딩 99억원 ◇서울경제 ▲1면 -`국내산업 확립 지연` 첫 적용 日제품 反 덤핑관세 -국내 주식형펀드 해외펀드에 완패 -익산 AI `고병원성` 판정 500m내 닭.오리 살처분 -이통 가입자 4000만명 동파 -전략물자 이동중지명령권 도입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 별세 ▲종합 -"여.야.정 정치협상회의 열자" -론스타 1600억 규모 과세불복신청 국세심판원, 심리 착수 -용산공원 지하에 쇼핑몰 추진 -"종부세 미납땐 주택 가압류" -5개국 `6자` 수석대표 주중 연쇄회동 가능성 -"전략물자 모르면 기업 망할수도" -재경부 세제실장은 `승진 코스` -교사들도 "학교 경제교육 문제 많다" -한국인, 뉴욕 골프장 큰손으로 -"확산 막아라" 돼지.개도 살처분 -현대경제硏 예측 보고서 -한나라 대선 레이스 "조기과열" -박근혜 전 대표 오늘 中 방문 -"17대 대선 예산 너무 많다"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 별세 ▲금융 -지방은행 서울진출 가속화 -보험상품 설명서 쉽게 바뀐다 -보험권도 대출모집인 등록제 도입 -손상 빈도 높은 車부품 "분할교체땐 수리비 年400억 절감" -보험개발원 감사돌입 ▲국제 -달러화 추락 어디까지... -미.유럽 투자활발..2010년엔 340만대 생산전망 -중국산 자동차, 내년 미.일 상륙 -미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열기 -이민자 아내 불어 안배우면 佛내무 "남편 비자도 취소" ▲산업 -무협, 지방 수출기업 애로사항 정부에 건의 -롯데 "中에 식음료 지주사 설립" -SK 두바이서 이사회 개최 -삼성엔지, 泰서 3억5000만弗 공사수주 -美한인기업 정보네트워크 탄생 -자동차가 대형여객기 견인? -PMP시장 `춘추전국 시대` -노드시스템, 中에 5만대 공급 -온라인음악시장 지각변동 -X마스 선물로 민트.체리 초콜릿폰 어때요 -SKT-심볼테크 무선인식분야등 제휴 -재영솔루텍, 나노몰딩기술 확보 -`상하이 디자인코리아` 中 관람객 북적 -네오앤비, PDA형 전자 성경 출시 -`라이프스타일 숍`이 뜬다 -겨울코트가 부르네! ▲증권 -운송주 "잘 나갑니다" -올 신규상장종목 수익률 신통찮네 -한국컴퓨터.파트론 이번주 공모 -대교 내년실적 기대감...4일연속 오름세 -유전펀드 이번주 첫 선 -"코스닥 내년 상반기 이 종목이 뜬다" -`외식` 프랜차이즈...펀드 등장 -"상승피로감에 단기 조정압력 커질듯" -`수주 호조` 중소형 건설주 추천 ▲부동산 -"집값요? 이젠 오를일만 남았죠" -"인터넷 시세 믿지 마세요" -삼성 "최고 기술 업계와 공유" -판교 학교.공원 통합공간으로 -사통팔달 도로망.녹지도 풍부 -경기뉴타운 지역 공매 열기 후끈 ◇ 한국경제 ▲ 1면 -이젠 서비스산업이다 -`AI주의` 경보 발동 -휴대폰 가입 4000만 시대 -노 대통령 "여.야.정 정치협상하자" -종부세 오늘부터 통지 ▲종합 -매장.커피 등 저작권료 안내고 음악틀면 형사처벌 -채권도 주식처럼 사고팔기 쉬워진다 -공공택지내 유치원.보육시설 확대 -대통령 경제보좌관 김용덕씨 내정 -1주택.은퇴노인 "부담 너무 크다" -휴대폰 없인 못살아! 생활 대혁명 -美 달러 폭락...유로대비 19개월만에 최저 왜? -현대硏, 2007년 세계 9대 트렌드 예측 -"DTI 통한 주택대출규제 실제 상환능력 반영 못해" -2016년부터 원전건설 잠정중단 ▲정치 -전효숙카드-개혁입법 일괄타결? -박근혜 中공산당 초청 닷새간 방중 -내년 대선 예산 과다책정 16대보다 62%나 늘어 -"10만원짜리 지폐 만들자" "기업 구조조정법 부활을" -5개국대표 베이징서 연쇄회동 ▲국제 -동유럽 `車쓰나미`가 몰려온다 -美10代 "우리도 프라다를 입는다" -100달러 노트북 첫선 -中 제조사에 폐기물 처리 의무화 -日 아베 `전방위 외교` 나선다 ▲산업 -`바다의 민간 외교관`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 별세 -전문경영인 체제 유지될듯 -현대차그룹은 `노조 왕국` -삼성 3개 디자인 스쿨 출신 인재들 해외서 상복 터졌다 -토종 中企 `특허소송` MS 눌렀다 -"동계올림픽 반드시 유치" 박용성 회장 `바쁘다 바빠` -삼성PC `3할 점유율` 탈환하나 -소니 `노트북이어 디카까지` 또 리콜 -삼성전자LCD 月매출 기록경신 -제약업계 `넘버2` 놓고 3파전 -"삼성산업 상표는 삼성전자 모방" -"고데기부터 휴대폰까지 韓디자인 흠잡을데 없네" -가전유통 `메이커의 반격` -음료수 한병이 5000원 -TWI코리아, 마시는 클로렐라 출시 -11.15 대책 이후 주택시장 현장점검 -서울 주택거래 크게 줄어 -강남권 3주택자 매물 거의 없어 -6억 넘는 주택 종부세 덜 내려면... -이번주 전국 9곳 3286가구 공급 -동탄 주상복합 분양 `속앓이` -신도시 학교.공원 한곳에 조성한다 -세계 최고기술 17건 확보 ▲증권 -한국금융지주 기세 외국인 지분율 껑충 -외국인.기관 "내년증시 장밋빛" -매수차익잔액 3.7조..연말 `시한폭탄` -`참이슬` 약진...하이트맥주 `으쓱` -국내1호 유전펀드 나왔다 -차.주택채권 `억지 할인` 줄듯 -해운주, M&A테마 부상 -증권사 `잔인한 10월` -분기실적 보고서 오류투성이 -음원관련주 콧노래 부르나 -은나노 테마주, 美규제 악재 `내리막` ▲금융 -암보험 이젠 안판다고? -`프런티어 시장` 투자펀드 뜬다 -대백저축銀 106% 급등...디앤티 42%↑ -카드 한장으로 `알뜰스키` 즐기세요
2006.11.26 I 조용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경기선행지수 3개월째 하락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다음은 3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매일경제 ▲1면 -헤지펀드 한국공격땐 무방비-정부, 부녀회와 전쟁?..아파트값 담합 형사처벌 추진 논란-판교 중대형아파트 분양가 평당 1280만원선-하반기 경제 `경고등`..경기선행지수 3개월째 하락-40만원대 노트북 등장▲종합 -ELS·퇴직연금도 예금보호..08년 전면개편-수도권에 발전소 더 짓는다-지하철·버스·택시 줄줄이 인상▲국제-셀진 성장률 돋보이네-日기업 설비투자 89년래 최고-인도네시아 비상사태 선포▲금융-한국서 성공해야 해외서 통한다..금융 테스팅마켓 부상-은행 유치전에 예금금리 급등▲CEO&CEO-건설사 30대 2세 CEO 전성시대-"생존위한 항공사 통합 향후 4~5년 계속될 것"▲기업과 증권 -세계 철강사 재편 주도권경쟁 점화-삼보컴 곧 팔린다..법정관리 조기졸업-삼성-롯데 유화부문 상생-국민연금 내년 주식투자 5조9000억 늘려-삼성그룹 환관리 잘했네..외화관련 1분기 순익 조사-JP모건·ING그룹·ABN암로..외국 자산운용사 몰려온다-中기업 한국서 우회상장▲증권·코스닥 -인탑스·피앤텔 하반기 노려라-음원株 상승 당장은 어려워-주요증권사..내달 증시 외국인 가세로 완만한 회복▲부동산 -판교 8월 중대형 4993가구 분양..50만명 청약 100대1 될듯-한국경제 자산버블 우려..모건스탠리-청와대 "강남 공급확대 안된다"-실거래가 위반 `업계약`도 단속◇서울경제 ▲1면 -"한국 석유비축 늘려라"..중동 5개산유국 고위관계자 설문-산업생산 2개월째 둔화-국민연금 주식투자 2배이상 늘린다-"주가·금리 변동보다 AI대응 더 어려울 것"..한은총재 ▲종합 -"국세 체납 계속땐 신원공개"-은행 예대금리차 68개월래 최저-판교 44평형 분양가 최고 6억5천만원될듯-"지구촌, 자산가치 하락에 대비를"-역외 주식형펀드 수익률 `반토막`-버블세븐 지역 아프트 시총 357조..전국의 30% 육박▲금융 -은행 예금금리 5%시대 본격화-부양연금형 보험 첫선▲국제 -인도네시아 강진..사망 5000명 넘어-"디플레이션 탈피"..日 공식선언 검토▲산업 -한국타이어 中서 `무한질주`-SK㈜ 차량 탑재용 리튬 2차전지 도요타에 장착 성능시험-이인회 한솔 고문 `6년만의 외출`-삼성토탈-롯데대산유화 유화업계 최초 상생협력-무선 인터넷전화 내달 첫 서비스-초콜릿폰 한달만에 55만대 수출▲증권 -IT·통신주 내달엔 인기끈다-외국인 14일만에 순매수-증권업종 바닥쳤나-세아, 포스코 지분취득..1만주 달해 `백기사` 여부 주목-"한국, 헤지펀드 너무 모른다"..亞헤지펀드 세미나◇한국경제  ▲1면 -DVD 이어 블루레이 시대 열렸다-공공기관 차요일제 내달 12일 전면실시-경기 선행지수 3개월째 하락-국민연금 5조8000억 주식투자▲종합 -미국도 사교육 열풍-코스닥기업 이틀에 1곳씩 주인 바뀌었다-지방선기 끝나고 나면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증권사, M&A 등 구조개편을"..경제부총리▲국제 -"살인적 의료비 못참아"..美환자 동남아로 `엑소더스`-"허리케인 美 강타땐 유가 100불 넘을수도"..골드만삭스-인도네시아, 지진 사망사 5000여명▲산업 -삼성LCD TV, 북미시장 첫 1위..디자인의 힘-`LPG 맞수` 신규사업 엇갈린 행보-한국타이어, 中시장 1위 `굳히기`-삼보컴퓨터 연내 매각 추진-데이콤, 무선 인터넷전화 서비스-녹십자·목암생명硏 공동..암 막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부동산 -재개발, 가수요 사라지며 거래 뚝-실거래가 허위신고 대대적 색출▲증권 -바닥 다진후 6월 서서히 반등-외국인 14일만에 샀다-삼양식품, 본격 경영권 방아 나서나-세계 헤지펀드, 한국증시 `눈독`-오펜하이머, 엔터株서 손떼나
2006.05.29 I 안승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원·엔 환율 폭등...860원선 돌파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다음은 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中환경규제 얕보단 큰코 다친다 -중국환율 1다러 8위안대 붕괴 -美농산물 특별긴급관세 추진 -코스피 31P 급락 ▲경제종합 -"돌반지 10만원주고 어떻게 사요?"...한돈 9만8000원 -위안화 달러당 7위안대 진입했지만....절상 압력 더 거세질듯 -경영권 상속 딜레마...이건희·정몽구 없었다면 삼성·현대車는? -"부동산투기 잡는다며 되레 부추겨"...조순 전 부총리 참여정부에 일침 -막판 예약 항공승객 관세청 통보...이르면 7월부터 ▲국제 -美·中 대표 가전기업 베스트바이·하이얼...상대 텃밭 빼앗기 나선다 -무법천지로 변한 상파울루...범죄조직 공격 확산 -잘나가는 日기업 여름보너스 잔치 ▲금융·재테크 -월드컵 응원하고 경품도 챙기고 -"의사 선생님 도와주세요"...신창재 교보 회장 보험범죄 경각 호소 -해외 부동산에 소액분산투자...외환銀, 글로벌 펀드 ▲산업 -환율로 까먹은 6천억 제값받고 수출해 만회...윤석만 포스코 마케팅총괄 사장 -도요타 "현대차 힘들때 따돌리자"...中생산 3배 가까이 확대 -재계 "하필이때...우린 어떻하라고"...신세계 1조 내고 떳떳한 승계 -울산에 세계최대 PDP공장...삼성SDI 3만평규모 건설 -김포→제주 5만원에 가요...제주항공 내달 5일 취항 -음악전문MTV 한국시장 재도전...음악파일 다운로드 서비스 내놔 -5천만대 팔린 모토롤라 `레이저`성공비결...디자인 위해 기능 포기했다 -성체줄기세포 늘리는 기술 개발...오일환 가톨릭의대팀 ▲증권 -유통 빅3 2·3세에 경영 `바통터치` -의류株 실적 폼나네 -현대重 229억 흑자전환 -ELS에 돈 몰린다 -일본·원자재펀드 투자괜찮나...풍부한 유동성 저평가 매력 -코스닥 테마주 추풍낙엽 -증권사 사원채용 봇물 -CEO에 다라 울고 웃는 주가..사이더스 차승재씨 경영권매각에 급락 -美금리·인플레 우려감에 급락...구리, 아연, 금 등 원자재값 부담도 한 몫 -전지현, 정우성 등 연예인 36명 유상증자 참여...우리도 IHQ 당당한 주주예요 -코오롱건설, 삼환기업, SK케미칼....외국인 중형건설 자산주 입질 ▲부동산 -판교 민간분양 대부분 계약완료 -포스트 판교는 우리 차지...지방건설사 새 브랜드로 수도권서 총력전 -소형아파트 월세계약 늘었다...세금부담·저출산으로 전세기피 -서울 아파트 한채값 평균 2억8680만원...강남구, 노원구의 4.6배 ◇서울경제 ▲1면 -`1弗=7위안 시대 개막`...달러화 약세 가속화 된다 -중국發 잇단 쇼크에 31P급락...코스피 1410선 턱걸이 -美에 전문직 비자쿼터 요구...정부, 게성공단 원산지 인정 근거 등 한미FTA 협상초안 ▲경제종합 -초고속 인터넷·유무선 전화 "싼값에 쓴다"...정통부 허용 추진 -외환거래 하루 26조 넘었다...1분기 18.5% 늘어난 270억弗로 사상최대 -남대문 경찰서 등 서울시내 노른자위 땅...재개발 연내 본격 추진 -의료산업 선진화방안 하반기 나올듯...한부총리 규제완화 언급 -아파트값, 강남구가 노원구 4.6배 -국세청 세무조사 "깐깐해졌네" -기업 등기임원 연봉 3억8000만원 -한미FTA초안공개...개성공단등 논란 이슈 수두룩 -한미FTA 큰 이득 없다...조순 전 부총리 쓴소리 ▲국제 -`GM의 허머`퇴출된다...더이상 기름먹는 하마는 싫어 -인니 일가족 5명 AI걸려 사망...사람간 전염 바이러스 출현여부 조사 -中최대 가전업체 하이얼 그룹...공장설립·M&A로 해외공략 -실적개선 日기업 여름보너스 풍성 -중동증시 바등 성공...사우디 이틀째 상승 힘입어 오만등 오름세 ▲금융·재테크 -알리안츠생명, 37개 본·지점 사옥 판다...GE캐피탈과 5500억 계약합의 -이사회 의장직 사외이사가 맡는다...삼성화재, 정관변경 -`합성CLO(대출채권담보)`하반기 출시...중기대출신용위험만 떼서 시장서 유동화 -에이스화재, 손보시장 공략 고삐...방카슈랑스·텔레마케팅 등 새 판매망개척 나서 -농협 "LG카드 인수 차질없이 추진"....종합금융그룹화도 계획대로 ▲산업 -"민관 손잡고 제2 중동 툭수를"...코트라·건설協 등 수주지원센터 개소 -재계 `법대로 상속`에 당혹 -삼성SDI PDP 4라인 건설 착수 -삼성 "애플 아이팟 나와라" -현대차 `김빠진 계약식` -지상파 DMB시장 달아오른다 -"구두 한켤레가 이젠 20만원대" -풀무원 `완전표시제`실시 ▲증권 -"단기조정 그칠 것"무게 -현대重 1분기 `깜짝 실적` -풋 ELW 대박 속출 -증시 `중국발 경보`잇따라 -`예비 MSCI종목`노려라 -"전지현 주주된다" IHQ 상한가 -현대家 지분경쟁...주가탄력 -"동국제강 2분기후 실적호전" -장기소외업종 언제 볕드나...휴대폰, 반도체부품, LCD장비, 셋톱박스 -옛 대장주 상승은 바닥 신호? ▲부동산 -지반건설사 `전국구`진출 러시 -`포스트 판교`분양시장 희비 -입주포기 아파트 경쟁입찰 매각 `눈길` ◇한국경제 ▲1면 -원·엔 환율 폭등...860선 돌파 -인플레 우려로 주가 급락 -대기업 배당금 5년새 5배로 -기업인 美비자 발급 간소화 요구 ▲경제종합 -北 `SW개발 강국` 속도낸다 -미 긴축정책 전환점…내달 금리동결 유력 -`기업상속`딜레마..."기업 키울수록 경영권 승계 더 어려워" -두바이가 중동을 바꾼다...분양마다 인파 넘치지만 거품론 `솔솔` -원화가치 제자리 찾아가는 중...글로벌 弱달러 기조 변화없어 -원화환율 오르자 시중금리 큰폭 상승 -농산물 수입급증땐 긴급관세 부과...한미FTA협정문 초안마련 -대기업 `성장체력`갈수록 약화 -하반기 경제성장률 3%대 그칠듯 -"참여정부 경제정책 일관성없다"...조순 전 부총리 쓴소리 -수출기업 손익분기점 환율 916원...삼성경제硏 보고서 ▲국제 -에너지 패권경쟁 좌지우지 `파이프라인`의 힘 -`중국판 황우석`과학계 충격...토종 반도체 가짜로 판명 -동남아 `AI와 전쟁`서 승리?...태국·베트남 등 적극 예방 ▲금융·재테크 -은행 '이젠 사이버브랜치 경쟁" -엔화예금·펀드 `웃고` 대출은 `울고` -농협 김동해 전무 "LG카드 인수 차질 없다" -외환銀 노조, 은행장 출근저지 ▲산업 -美, 파상공세에 현대차 `비상` -조선업계 1분기 실적 희비 -노트북 비싸서 죄송합니다 -"마티즈급 경차 월드카로 개발" -3차원영상 바이오 현미경 나왔다 -성체줄기세포 재생력 40배 높여 -쇼핑백은 움직이는 광고판...핸드백처럼 들고 다니면서 브랜드 홍보 -구두상품권이 줄어든다 -풀무원, 원재료·첨가물 모두 공개 -까르푸, 소송 당할 처지...웹사이트 개발 비용 5500만원 아끼려다... ▲증권 -"리스크커져vs. "조정 짧을 것" -연기금이 주가급락 주범?...프로그램 차익매물 대거 쏟아내 -해외부동산 펀드 뜬다 -작지만 강한 종목 신고가 랠리 -증권사, CMA선점 경쟁 가열...금리상향조정 잇따라 -은행株 `외국인 이탈`경계령 -상장1분기 보고서 무더기 제출...어제마감 -김건모·브라운아이즈 소속 `같은생각`...디지탈퍼스트 통해 우회상장 ▲부동산 -청약부금통장 갈수록 찬밥신세 -"집 팔려면 부녀회 거쳐라"...집값담합 반 협박성 안내문까지 등장 -월드컵때도 분양열기 `후끈`..다음달 5만9633가구로 올 최대 -동백 입주여파 분당·용인 전셋값 `뚝` -10·29대책 이후 `강남라인`이 더 뛰었다 -판교 민간임대 계약 `진통`
2006.05.15 I 문승관 기자
  • 외식사업으로 성공하려면..."`QSC`를 명심해야"
  • [오마이뉴스 제공] '의식주(衣食住)'.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세가지 요소다. 하나라도 없으면 안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당연히 먹는 것이다. 인간이 먹지 않고는 단 하루도 살수가 없기 때문이다. 요즘 매스미디어를 보면 '잘 먹고 잘 사는 법' 이른바 웰빙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먹는 것에 있어 자기 만족도를 높이고자하는 추이가 점점 늘어가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더 그 상승세는 가파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방면의 전문가들과 학자들은 외식 산업(Foodservice Industry)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촉망받는 시장 가운데 하나로 지목하고 있다.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외식업이 무한한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불안한 미래에 대한 일종의 대안책으로까지 인식되면서 그 비중은 하루가 다르게 날로 무거워지고 있다. 이러한 기대심리 때문인지 대부분의 국가에서 외식 창업자가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장밋빛 미래만을 꿈꾸고, 막연히 창업을 강행한 이들로 인해 실패율 또한 이에 못지 않게 높은 것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여기서 의문 한 가지. 그렇다면 외식산업 창업 성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성공한 외식업계의 기본 모토이기도한 Q.S.C(Quality, Service, Cleanliness)이다. 품질과 서비스, 청결 이 삼박자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함께 돌아가야만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외식산업과 Q.S.C의 밀접한 관계와 이로 인한 파급 효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외식산업과 Q.S.C의 관계우선 Q.S.C 중에서 가장 중요한 품질(Quality)에 대해서 알아보자. 외식 산업 초기에는 상품의 질 즉 음식의 맛만 좋아도 성공 할 수 있었다. 그러던 것이 사람들의 생활 양식과 경제 환경이 변화했고 이로 인해 소비의 형태에도 변화가 오게 되면서 맛에 더해지는 '다른 것들'이 질이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러한 경향으로 외식업에 있어서도 소비자의 기호가 변화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에 탄력적인 대응이 요구됐던 것이다. 여기에 다품종 소량생산이라는 특이성이 더해지면서 현대 외식산업에서 메뉴란 단순히 차림표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게 되었다. 다양한 메뉴를 개발 해야하지만 맛도 있어야 하며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독창성까지 갖추어야 질적으로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또한, 품질(Quality)에 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 중 하나가 가격이다. 다양하며 맛도 있고 독특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면 질적으로 우수하다고 볼 수 없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다양성, 맛, 독창성까지 만족시킬 만한 메뉴의 개발이 성공 포인트일 것이다.가장 중요한 것이 품질(Quality)지만 요즘 고객들은 참으로 깐깐하다. 메뉴의 우수성만 믿고 기대에 못미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거나 청결치 못한 위생 상태를 보인다면 아무리 너그러운 고객이라도 다시는 발걸음 하지 않을 것이다.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형 외식 업체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로 좋은 본보기를 보이고 있다. 고객에게 좀더 나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은 별도의 서비스 교육을 받아야 함은 물론 생일, 기념일 등 고객의 특별한 날을 고려해 축하 카드 및 쿠폰 발송,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 등등 일반 외식 업체에서 볼 수 없는 고객 감동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물론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친절한 서비스는 기본이다.오늘날 현대인들은 즐기기 위해서나 편리함 때문에 밖에서 식사를 한다. 외식을 하게 되면 사람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좋은 음식과 기분 좋은 서비스를 찾게 되고 이러한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바로 외식업소 경영자나 직원 모두의 주임무이다. 그리고 음식의 안전성을 유지하는 것은 외식업소 종사자 모두가 풀어야 할 숙제이다. 음식은 날씨 변화라든지 세균 등 여러 요소에 의해서 손상될 소지가 많은 것이기 때문에 주방 설비, 기구의 위생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의 위생에 대한 관념 또한 중요하다. 위생에 있어서 대부분의 외식 업체들이 특별한 관심을 보이리라 생각되지만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우리에게 잘 알려진 패스트푸드점을 들 수 있다. 롯데리아, 맥도널드 등 많은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주방에서 사용하는 세제만도 여럿이라 한다. 손 세정제를 기본 축으로 여러 가지 세척액 등 각 용도에 맞는 세제를 비치하고 사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최대한 청결함을 제공하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외식업계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업체들을 살펴보면 'Q.S.C'에 소홀함이 없다. 외식업과 'Q.S.C'는 창업 성공을 위해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계속되는 내수침체와 함께 설상가상으로 광우병, AI(조류 인플루엔자), 기생충알 김치, 납성분이 함유된 장어 등 각종 식품안전 사고가 잇달아 터지면서 외식경기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던 2005년이 지나갔다. 전문가들은 2006년 역시 외식업 경기가 그리 밝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외식관련 통계에 따르면 계속되는 외식업소의 폐업으로 올해 말쯤에는 개업수보다 폐업수가 많아 외식업의 전체 매출성장이 하향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그러나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 불황일수록 빛을 발하는 업체가 있기 마련이다. 차별화 된 경쟁력만이 불황 속 호황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성공의 열쇠는 삼박자의 하모니조그마한 토스트 노점으로 시작해 새로운 프랜차이즈의 장을 연 한 업주는 고객 감동의 실현이 가장 중요하다고 성공비결을 얘기했다. 다른 사업과는 달리 음식이라는 것은 그것을 먹는 이들의 건강 상태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세심한 부분에서부터 만족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그의 핵심 요지다. 고객만족의 재창출은 물론 조리의 간편화 등으로 확실한 인식을 심어 주어야만이 외식 사업이라는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그의 말에는 무언가 굵직한 뼈대가 있어 보인다.다시 생각해보면 말하고자 하는 3요소 'Q.S.C'가 여기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청결함은 기본이고 최고의 서비스와 품질로 고객을 만족시킨다는 것, 이것이 외식 사업을 하는데 있어 성공의 열쇠라는 것이다. 앞서서 얘기했던 조류 인플루엔자를 비롯해 기생충알, 쓰레기 만두 파동 등으로 인한 소비감소는 모두 소비자가 공급자를 믿지 못하기 때문에 빚어진 것이라는 데서 흐름상 일맥상통한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생각할 것이 있다. 이 세 가지 요소 가운데 하나라도 빠진다면 어떻게 될까. 결론은 간단하다. 예외는 있겠지만 세 가지가 맞물려 돌아갈 때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연일 뉴스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난리라고 떠들어대는데 최고의 서비스와 겉포장으로 안전하다고 한들 계란으로 바위 치기 형국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반대로 최고의 품질의 제품만을 공급해온 업체에서 지저분한 제작 과정이 드러났다고 한다면 이 역시 소비 부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21세기의 도래와 함께 현대인들의 여가 시간이 늘어났고 그만큼 외식 산업의 활성화 또한 정비례할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전제다. 그렇다면 이 전제를 어떻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느냐 하는 것은 결국 어떠한 창업주가 'Q.S.C' 세 가지 요소를 잘 갖추고 사업을 벌이느냐 하는 데에 달려있을 것이다. <!-- update : --><!-- 관련기사 시작 --><!-- 관련기사 끝 -->
  • (미리보는 경제신문)노대통령의 남은 2년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2월2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집값 못잡고 건설경기 망쳤다(위기의 건설업①) -대기업 상반기에만 1만명 채용..삼성 2500·LG 3400명 등 -노 대통령 임기 길고 선거는 너무 많아 -아이칸 공개매수 협조? KT&G "수용못해" ▲종합 -아이칸에 놀란 기업들..올 주총 최대화두는 `경영권 방어` -KT&G "공개매수 내용부터 제대로 밝혀라" -한국 지하경제규모 GDP의 27.5% 차지..OECD 18%보다 높아 ▲정치·외교안보 -노대통령 개헌론으로 "정권심판론" 막기? -남은 2년 양극화·한미FTA 주력 -이해찬 총리 "개각 3명 확정, 1∼2명 유동적" ▲금융·재테크 -대출금리 17개월만에 최고 -청약저축 금리 1.5%p 내려 ▲국제 -중국, 세계 철강시장 `큰손`으로 -석유테러 우려 유가 급등 -필리핀 시위 잠잠..긴장감은 여전 ▲기업과 증권 -정유·유화업계 2년간 10조 투자 -대우차판매 택배시장 진출 -STX팬오션 탱커사업 강화 -대기업 바이오투자 효과는 -삼성물산도 지주사 테마? -CJ서 인수한 삼호F&G 4배 올라 ▲부동산 -8·31 부동산대책 6개월 대책은 고강도..효과는 `반쪽` -주상복합 발코니도 전용면적 -강남 재건축값 희비 엇갈려 ◇서울경제 ▲1면 -美 `기술선택때 정부개입 배제` FTA의제 요구..IT육성책 큰 타격 우려 -국제원유시장 `테러유가` 시대 -노대통령 "양극화 해소·한미 FTA 역점" -은행 대출금리 17개월만에 최고 지난달 5.79% 기록 ▲종합 -한국 지하경제규모 159조..국내 총생산의 27.5% 달해 -이번주 장관 4∼5명 교체 -중기 87% "산업연수제 유지해야" -글로벌 금리인상 "올해도 지속" ▲금융 -은행 신권사용에 "ATM(현금자동입출금기) 투자비 부담되네" -은행권 내달 10일부터 주총 임직원 스톡옵션 잔치 `최대 이슈` -LG카드 내달초 매각공고 매각작업 본격화 ▲국제 -AI확산..유럽 가금류업계 비상 -필리핀 정국 `태풍전야` 긴장감 ▲산업 -STX팬오션 "종합해운사로 도약" -대기업 상반기 1만여명 채용 -초고속인터넷 `경품 전쟁` 기승 -영창악기 인수전 리딩투자증권 "유리한 고지" -롯데, 포인트제 내달 통합 운영 ▲증권 -주식형펀드 편입종목 줄인다 -대형주 중심 거래편중 심화 -중기 경영권 방어조항 도입 잇달아 -박스권 장세 불가피할듯 ▲사회 -임금상승률 3년만에 증가세로 -의약품시장 8조대 육박 ◇한국경제 ▲1면 -복수의결권·포이즌필 등 정부, M&A 방어대책 추진 -청약저축 금리 1.5%p 인하 -중국진출 중기 55%는 실패..임금 급등 영향 ▲종합 -대기업 상반기 1만명 뽑는다 -한국 지하경제 GDP의 27.5% -0∼3세 아동에 월 10만원 준다 -경영권 방어 법적 수단 없어 기업 `사면초가` ▲국제 -AI 확산 교역마찰로 치닫나 -필리핀 힘빠진 `피플파워` -그린스펀 `입조심`은 끝났다? ▲산업 -유통그룹 3사, 통합 멤버십 도입..마일리지 한 곳에 -중 상하이차, 승용차 독자모델 만든다 -현대·기아차, "해외 인재 채용" ▲증권 -리딩투자증권, M&A 다크호스..영창악기 인수전에도 참여 -한신정, 경영권 놓고 주총 표대결 -줄잇는 경제지표 `시선집중`
2006.02.26 I 김세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AI 인체감염 국내서도 확인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다음은 2월2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국내에도 AI 감염자 있었다 -KT&G 자사주 3자배정 검토..아이칸 공개매수 선언, 경영권 비상▲종합 -론스타 위법사실 검찰통보 -북미 내달 7일 위폐논의 -"日 하이닉스 상계관세" 정부 3월초 WTO 제소 ▲경제·금융 -"삼성출연금 양극화 해소用 아니다"..청와대 밝혀 -올림픽 메달 포상금은 세금 없어요 -론스타 3월말 외환은행 매각 입찰 -필리핀 국가비상사태 선포 -워키토키폰 美서 인기 -한국 브랜드가치 헝가리에 뒤져..35개국중 25위 ▲스포츠 -"리조트 전국체인화 나설 것"..용평리조트 흑자달성한 정창주 대표 -미셸 위 "하와이는 내 안방" ▲기업과 증권 -"내 사업했으면 오래 못했을 것"..윤종용 부회장 -포스코 사장에 윤석만·이윤 -아시아나 화물기 페낭 취항 -삼성 지배구조 점진적 변화 예고 -한전 배당 `실망`..실적은 긍정적 -효성 분식회계 파문 딛고 반등 -롯데쇼핑 울상..미래에셋 비실 ▲정치사회 -상습 性폭력범 주민에 우편 통보 -인터넷주소 co.kr→.kr..`co`, `or` 없어도 가능 -유공자 가산점 축소 내년 7월부터 ◇서울경제 ▲1면 -AI 인체감염 국내서도 확인 -日 금리인상 임박..세계금융시장 출렁 -아이칸, KT&G 적대적 M&A 노골화 -필리핀 국가비상사태 ▲종합 -`성과공유제` 30대 그룹으로 확대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윤석만·이윤씨 -노 대통령·이건희 회장 5월 靑서 `1년만에 재회` -"시세차익 1억6000만원"..판교 25.7평이하 중소형 분양받으면 -"토지공공임대제 도입해 양극화 해소" -"참여정부 들어 소득재분배 다소 개선"..보건사회硏 보고서 아이칸, KT&G 지분인수 공식제안 -경영권방어 차단·주가부양 `다목적` -행정도시 보상금 두달새 1兆 지급 ▲금융 -`생애 첫 주택대출` 금리 논란 -외환銀 개별협상통해 매각할듯 -"정부 8·31 대책은 실패" "야당 공세는 허위·과장" ▲국제 -폭발직전 `피플파워` 차단 포석..필리핀 비상사태 선포 -나이지리아 종교갈등 5일간 150명 숨져 -美 뉴저지주 거래중단 소송.."UAE기업 항만운영권 인수 막자" ▲산업 -웰빙 공기청정기 판매전 후끈 -삼성전자 "기밀 유출될라" 긴장..美 법원, D램 가격담합관련 조사자료 제출요구 -"포스코맨 33년에 큰 자부심" ▲증권 -KT&G 주가 어떻게 될까 -삼성물산 7일째 상승세 -샘표식품, 피인수설 부인불구 급등 -일성신약, 소액주주의 힘? -벅스뮤직, 코스닥 우회상장 추진..로커스 인수 통해 -인터파크, 국내 첫 공연전문 투자펀드 설립 -"세계적 제품 구성" 호평 바이로메드, 12% 껑충 ▲사회 -윤상림씨 `제2롯데월드`도 개입 -"성폭력범 구속수사"..검찰, 감정유치제 적극 활용키로 -위성미 `상쾌한 출발` -디지털 시대 이끈 `혁신의 경영자`..올해로 직장생활 40년 윤종용 부회장 ◇한국경제 ▲1면 -한국도 AI 안전지대 아니다 -아이칸, KT&G에 공개매수 협박..외국계펀드 적대적 M&A 시작? -고소득자영업 세원관리 특별법 검토 ▲종합 -산업銀, 올해 3800억 달할 듯..정부, 공기업 배당금 수입 작년의 2배 -교묘한 아이칸..공개매수 의사 공식적 표명 안해 ▲국제 -부활한 마쓰시타 `공격 앞으로` -사학들 "경영권 침해 여전" 시큰둥..한나라 사학법 재개정안 반응 -한의사 美·캐나다 이민 점차 늘어 ▲산업 -포스코, 임원 대폭승진..26년 홍보맨 출신 첫 사장 -한진, 고속버스사업 팔았다..375억에 동양고속에 넘겨 ▲증권 -벅스, 로커스 인수 임박? -"삼성맨과 저격수 원래는 친구사이"..윤종용 부회장, 장하성 학장과 친분 과시
2006.02.24 I 백종훈 기자
(펀드CEO 새해구상)⑨이원기 KB자산운용 사장
  • (펀드CEO 새해구상)⑨이원기 KB자산운용 사장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활기 넘치는 도심 거리에서 한국 경제의 미래 역동성을 읽어내는 사람. 세계에서 제일 먼저 핸드폰으로 TV를 시청하고 영화도 보는 한국인을&nbsp;통해 21세기 정보지식사회에서 한국의&nbsp;비전을&nbsp;확신하는 사람.이원기 KB자산운용 사장(사진)은 바로 이런 사람이다. 시대 정신과 문화 현상을 통해 투자의 큰 시각과 자료를 구하는 그의 방법론도 유별나지만 한국 경제의 성장을 철석같이 믿는 그의 한국 증시 강세론도 유별나다. 이 사장은 올해가 작년보다 훨씬 수익율을 내기 어려운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 넓이가 훨씬 좁아져 종목 선정에 어려움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올해 펀드업계는 누가 종목을 더 잘 고르냐에 따라 자산운용사의 명암이 엇갈리고, 이에 따라 업체간 양극화 현상이 더 심화될 것이라는 게 이 사장이 생각이다. 그는 하지만 국내 증시의 상승 여력이 풍부하고 이에 따른 재평가 과정이 더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nbsp;미국 증시가 1983년을 기점으로 10년여 동안 10배 이상 올랐던 것처럼 한국 증시도 비슷한 재평가 과정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최근 증시 급락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이 사장은 “벨류에이션이&nbsp;이끄는 장은 크게 조정 받지 않는다”며 단기 조정을 끝내고 다시 상승세를 재가동할 것으로 확신했다. 20년 전 미국 증시가 대폭락(87년 블랙먼데이) 사태에도 불구 장기 상승흐름을 계속 이어갔던 선례와 같은 맥락이다.&nbsp; 이 사장의 투자 철학과 올해 운용계획을 들어본다. -&nbsp;사장님은 대표적인 한국증시 강세론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는 풍부한 국내 유동성에 힘입어 증시가 내내 강세를 나타냈는데 올해도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가. 최근 증시가 급락하면서 이러한 낙관론이 도전을 받고 있는데. ▲ 올해 시장흐름을 이야기 하기 전에, 지난해가 단순히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은 강세장이 아니었다는 점을 밝히고 싶다. 작년 한 해에만 17조 6천억이라는 신규 투자자금이 적립식 펀드로 유입되어 주식시장의 수급상황이 현저히 개선된 점은 인정하지만, 작년은 주식시장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 시작한 원년으로 봐야 한다. 단순한 유동성 장세였다면 어떻게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었겠는가? 하지만 한국의 주가는 계량적 측면에서 아직도 가까이 있는 싱가포르, 홍콩 등에 비해 약 20%~30%정도 싸다. 또한 한국 기업들은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면서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상승시켜왔고, 기술과 같은 비계량적 측면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우량 기업이다. 최근 원화의 평가절상에도 한국 수출기업들이 비가격경쟁력을 배경으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은 이를 여실히 증명한다. 이제 저평가 상태를 극복하고 비교 국가보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보다 코리아 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해질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 주식시장을 비롯한 한국 자본시장이 체질적으로 달라졌다는 내외의 평가가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안다. 오랫동안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셀사이드(증권회사)와 바이사이드(자산운용사)를 두루 거친 경험에 비추어 아쉽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 적립식펀드 대중화로 일부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장기 투자문화가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안타까운 일이다. 최근 급락장에서 장기 투자수단인 적립식펀드마저 “언제든 빠져나갈 수 있다”는 시그널이 대두되는 것은 투자 시계(time horinzon)가 여전히 짧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무엇보다 시장 분위기가 좋으면 펀드 자금이 밀물처럼 몰리고 나쁘면 썰물처럼 빠지는 “펀드의 쏠림 현상”에 대해 심각히 생각해야 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을 보라. 외국인은 대우사태 등으로 국내 증시가 폭락하던 직후인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국내 주식에 집중 투자했다. 중간에 북핵 문제나 대통령 탄핵 등 메가톤급 이슈가 있었지만 외국인은 “싼 가격에 사서 오를때까지 기다리는 교과서적인 전략”을 철저히 지킨 결과 매년 대규모 이익을 내고 있다. - 대표 부임 후 광개토펀드를 비롯한 KB운용의 주식형펀드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무슨 비결이라도 있는가. 일각에서는 국민은행 프리미엄이란 비판적 시각도 있는데. ▲ 투자상품이 성장하는 기반은 수익률이다. KB자산운용은 지난 한 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존 운용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리서치 역량을 강화하고 작년 11월에는 새로 주식운용본부장을 영입하기도 했다. 이 결과 회사의 성과가 괄목상대할 만큼 개선됐다. 단적인 예로 12월에는 회사가 운용하는 대부분의 주식형 펀드의 기간 수익률이 상위 10위 내에 들었다. 그리고 우리는 시장을 분석하고, 시장에 적합한 펀드를 출시했다. 되돌아 보면, 광개토 펀드가 출시된 7월은 새로운 주식형 펀드를 출시하기에 최악의 상황이었다. 실제로 그 당시에 다른 운용사는 출시를 머뭇거렸다. 잘 아시다시피 7월의 주가지수는 한국 투자자들이 넘기 힘들다고 믿었던 주가지수 1000을 돌파했었다. 하지만 우리는 시장의 장기상승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또한 중국의 경제성장을 한국의 경제의 원동력으로 해석하고, 중국경제 성장에 수혜를 입는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광개토 펀드를 출시했다. 확신을 가지고 추진하는 일이 어떻게 실패하겠는가? 광개토 펀드는 많은 투자자들의 동감을 얻었고, 수익률도 동기간의 KOSPI보다 10% 이상 높았다. 지금 광개토 펀드는 1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광개토 일석이조도 마찬가지다. 높아진 주가지수만큼 변동성도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변동성이 높은 장에서 수익률과 위험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 결과 국내 최초의 스타일배분 펀드인 광개토 일석이조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는 투자상품을 개발하고 운용하는 회사다. 그리고 투자상품은 수익률과 정확한 시장분석에 근거하지 않고서는 성공하기 어렵다. - KB운용은 최근 1조2000억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인프라펀드를 설정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번 펀드를 계기로 KB운용이 대안투자펀드 분야를 강화한다고 해석해도 될런지. ▲ 업계에서 가장 먼저 대안투자펀드 분야를 강화한 회사가 KB자산운용이다. 최근에 관심을 모은 최초의 SOC펀드인 발해도 한발 앞서 준비를 시작한 회사였기에 준비할 수 있었다. 이제 한국도 투자자가 다양한 투자자산을 접하고 선택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KB자산운용도 서서히 SOC펀드 및 부동산 펀드 등의 대체투자(AI)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운용사입장에서도 대안투자펀드는 의미 있는 사업분야다. 단적으로, 최근에 출범한 1.2조원 규모의 발해 인프라 펀드는 15년간 환매가 안 되는 장기펀드로, 운용사 입장에서 보면 장기 수익 기반의 중요 사업이다. 한편 파생상품을 이용한 구조화 상품에 대한 투자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 올해 주력하고자 하는 상품은 어떤 분야인가. 또 올해 특히 중점을 두는 운용전략이 있다면. ▲ KB자산운용은 올해도 주식형 펀드에 중점을 주고자 한다. 전통적 투자자산인 주식을 근거로 한 주식형 펀드는 자산운용회사의 핵심이다. 2006년은 KB자산운용이 주식형펀드로 확실히 자리잡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올해의 시장은 작년과 다른 양상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한다. 작년이 모든 업종과 종목이 고루 상승한 장이었다고 한다면, 올해는 업종과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다. 올해는 보다 확대된 리서치 역량을 기반으로 저평가 매력이 있는 산업과 종목을 발굴하고, 이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슬림화할 예정이다. 올해 운용전략의 핵심은 시장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다. - KB운용의 운용철학과 향후 회사의 비전을 소개한다면. ▲ KB자산운용은 철저히 바텀업 접근(Bottom-up Approach)을 지향한다. 이미 한국시장도 과거와 같이 단순한 시장흐름이나 경제전망으로 높은 시장수익률을 향유하기 어려운 시장이 되어 버렸다. 섹터매니저의 철저한 기업분석을 기본으로 한 모델 포트폴리오 구성이 요구되고, 선별투자가 필요한 현 상황을 감안할 때 바텀업 접근은 필수다. 둘째로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투자수익 변동성의 최소화를 추구한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변동성을 최소화해야 한다. 외국의 자산운용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투자수익 변동성을 성공적으로 관리한 장기간의 Track record가 존재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Needs와 투자성향에 부합하는 운용을 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투자자에게 인정받는 자산운용회사가 되고 싶다. 단기적으로는, 먼저도 언급 했지만 2006년을 주식형 펀드의 명실상부한 리더로써 고객에게 확실하게 인식되는 원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시장 점유율과 수익율 면에서 각각 상위 10%내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6.01.24 I 배장호 기자
(펀드CEO 새해구상)⑦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
  • (펀드CEO 새해구상)⑦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한 자산운용사의 펀드에 돈을 넣기 보다는 다양한 자산운용사의 대표 펀드를 몇 개 골라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용성과가 항상 일등일 수는 없기 때문이죠” 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은(사진) 18일 “펀드투자에선 주식종목을 발굴하듯이 운용성과가 더 나은 운용사의 상품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주식과 마찬가지로 펀드도 한 바구니에 담지 말 것을 조언했다. 그는 ‘한국주식시장의 재평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기업이익의&nbsp;안정성이 확보되고, 국내 주식수요기반이 확충됐다고 밝혔다.&nbsp;이를 통해&nbsp;주식시장이&nbsp;본격적인 재평가 과정을 전개하면서&nbsp;코스피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을 뚫고 새로운 상승추세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주식시장이 작년처럼 큰 폭의 조정없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상승세가 있더라도 어느정도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환율부담과 채권자산에 대한 관심 증가, 여기에다 국내 대형 기업들의 상장과 정부 지분 매각에 따른 수급 불안 요인이 대두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장 사장은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시행이후 숨가쁘게 성장해온 부동산펀드 시장도 올해엔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지금은 부동산개발사업이나 양질의 수익성 부동산의 옥석을 가려낼줄 아는 운용사의 역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꾸준한 경제성장과 수요기반을 갖춘 중국 등지의 해외부동산 개발사업에도 눈을 돌릴 것을 조언했다. 장 사장은 “올해엔 KTB자산운용은 개인자금을 잘 운용하는 운용사로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내비췄다. 구체적으론 회사가 강점을 갖고 있는 부동산펀드, 벤처펀드, PEF 등 다양한 대안펀드를 개발해 고객들이 다양한 자산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장인환 사장은 공군중위로 제대한 후 85년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87년 한신증권(옛 동원증권의 전신)의 신입사원으로 자리를 옮겨, 증권업무와 관련해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97년엔 국민투자신탁(옛 현대투신운용 전신)의 펀드매니저로 변신했고, 99년부터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이 설립한 KTB자산운용의 사장을 맡아오고 있다. -중국 베이징과 칭따오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 부동산펀드 2호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 국내외 부동산펀드시장 전망은 ▲전반적으로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시장과 수익성부동산 매매시장의 움직임이 둔화되고 있다.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대책과 국내외 간접투자기구 등에 의한 오피스 등 수익성부동산의 매입경쟁이 영향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시행 이후 숨가쁘게 성장해 온 부동산펀드 시장이 올해엔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현시점은 부동산개발사업 또는 양질의 수익성부동산을 제대로 가려낼 줄 아는 운용사의 역량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꾸준한 경제성장과 수요기반을 갖춘 중국 등지의 해외부동산 개발사업과 실물부동산유입 등에도 눈을 돌려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법에 의한 펀드가 관습과 법규가 다른 다른 나라에 투자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상품의 안전장치를 중시하는 국내에서의 경험을 접목시킬 수만 있다면, 대안투자처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 국내의 투자자와 인허가기관의 전향적인 자세도 필요한 시점이다. -주식시장이 장기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식시장의 강세기조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2003년 3월 이후 주가의 장기 상승흐름의 가장 주요한 요인은 ‘한국주식시장의 재평가’로 볼 수 있다. 외환위기 이후 저평가된 국내주식시장의 재평가를 위해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중시경영의 도입, 기업지배구조의 개선 노력 등이 진행됐다. 여기에 기업이익의 안정성이 확보되고 국내 주식수요기반이 확충되면서 본격적인 재평가 과정이 시작됐다. 이를 바탕으로 코스피가 심리적 저항선을 뚫고 전고점을 돌파하며 새로운 상승 추세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또 세계경기 불황에 따른 저금리 시대, 적립식 펀드 유행 등으로 인한 국내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2000년대 초반 세계 경제를 큰 혼란에 빠뜨렸던 IT 버블에 구조조정 이후 세계 경제에서의 본격적인 IT 회복, 중국 경제 고성장에 따른 수혜 등 여타 조건들도 장기 상승흐름을 만드는데 큰 몫을 했다. 이러한 장기 성장 국면은 2006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으로 국내 기업들의 이익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고 이익의 안정성도 확보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다만 원화강세와 위안화절상 문제, 금리의 추가상승에 따른 채권자산에 대한 관심 증가, 국내 대형 기업들의 상장과 정부 지분 매각에 따른 수급불안 요인의 대두 등으로 국내주식시장은 작년과 같은 큰 폭의 조정 없는 강한 상승보다는 어느 정도 제한적인 상승을 보일 전망이다. -작년엔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던 반면 채권시장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올해 자산운용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나 ▲작년에는 주식시장의 대세상승 흐름과 적립식 펀드의 열풍으로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이 급속히 진행된 반면, 채권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채권형펀드에선 평가손이 발생해 자금이 이탈해 다시 채권금리를 상승시키는 악순환이 지속됐다. 주식시장의 경우 올해에도 추세적인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주식형펀드에는 자금이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의 경우, 현재의 금리수준은 경기호전에 대한 충분한 반영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채권형펀드로의 자금유입도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 또 올해는 퇴직연금의 본격적인 시행과 적립식 펀드의 인기 지속, 보험과 우체국 등 펀드 판매채널의 확대, 투자자교육재단 설립 구체화 등에 힘입어 간접투자 자산운용규모가 큰 폭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확신한다. -KTB자산용은 올해 어떠한 전략(상품)을 갖고, 고객들을 찾아나설 계획인지요. ▲우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식의 안정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nbsp;주식형과 혼합형 위주의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작년 3월 설정 후 약 67%(벤치마크대비 약 30% 초과 수익 달성)의 수익을 기록한 ‘KTB마켓스타주식’와 KTB자산운용의 대표적 혼합형펀드인‘KTB혼합형펀드’,‘KTB에버스타혼합형펀드’의 운용성과를 바탕으로 과거 개인자금을 잘 운용하는 운용사로서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KTB자산운용이 강점을 갖고 있는 부동산펀드, 벤처펀드, PEF 등 다양한 대안(AI) 펀드들을 개발, 출시해 고객들이 다양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후생활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노후대비를 위한 펀드투자의 요령을 간단히 소개하면 ▲펀드를 선택하기 이전에 자신의 위험성향과 연령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이가 젊고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주식비율이 높은 펀드를, 나이가 많고 안정적인 투자자라면 채권비율이 높은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펀드유형을 선택했다면 주머니 사정에 맞추어 투자방식과 기간을 정해야 한다. 향후 돈의 쓰임새에 따라 같은 유형의 펀드에 돈을 한번에 장기로 넣어두거나 조금씩 적립하듯이 넣어야 하며, 한 자산운용사의 펀드에 돈을 넣기보다는 다양한 자산운용회사의 대표펀드를 몇 개 골라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다. 운용성과가 항상 일등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자기가 가입한 펀드의 운용성과를 꾸준히 체크해야 한다. 돈을 넣어두고 기다리기보다는 꾸준한 체크를 통해 주식종목 발굴하듯이 운용성과가 더 나은 운용사의 상품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KTB자산운용의 운용철학을 간단히 소개하면 ▲투명한 운용, 고객중심 운용, 내재가치에 충실한 운용을 통한 고객 자산의 장기, 안정적인 가치 증가를 운용철학의 기본으로 하고 있다. 철저한 펀더멘탈 분석을 통한 포트폴리오 구성과 섹터매니저 제도에 의한 펀드운용성과 제고, 여기에다 고객성향과 니즈(Needs·수요)에 따른 상품개발 등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06.01.18 I 지영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스너피 빼고 모든 줄기세포 가짜"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1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소비현장에 `봄이 오는 소리`..백화점 두자리수 매출증가-스너피만 살아 남았다..서울대 줄기세포 원천기술 인정안해-외국인 8일만에 7조 평가익..원화값 진정세-김정일 국방위원장 전격 방중..6자회담 교착배경 설명할듯-6억이상 고가주택 중개수수료 내린다▲경제/종합 -줄기세포 원천기술 없었다..바꿔치기 논란 무의미해질 듯-1번 줄기세포 처녀생식 논란-검찰 수사착수..황교수 내주 소환-황교수, 사기 횡령죄 적용 가능성-수출기업 `헤징 방법없다` 당혹..해외펀드도 5%p 수익률 하락-제조업 노동생산성 회복 조짐-고졸 취업률 52%로 하락..전문대졸은 최고▲금융 -은행, 돈되는 서비스로 우량고객 늘려라-수출 중소기업 대출금리 최고 1.8%포인트 인하-중기에 시설 운영자금 동시 지원..기업은행 패키지론▲기업/증권 -현대차 올매출 41조4000억원..전세계 269만대 판매-진도 "한파 고맙다"..모피매출 100%이상 늘어 사상최대-레인콤-포스데이타 와이브로 제휴-인텔이 거실로 들어온다..홈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첫선-한진해운 투자 2배로 늘린다-장사잘한 증권주 고배당 기대..대우증권 6년만에 배댕 추진-태광산업, 쌍용화재 인수 추진-현대차 인수안한다 악재 부각..현대건설 산업개발 동반급락▲국제 -일본 자민당, 재계 머리 맞댄다..친기업정책 적극 반영-중국-일본, 앙금 씻겠다고 관료모임 가졌으나 사사건건 트집-중국해양석유, 나이지리아 유전 확보◇서울경제▲1면-다나가키 일본 재무상 "아시아통화 강세 대처방안, 한-일 긴밀히 협의중"-국내연구진 뛰어난 기술력 보유..줄기세포 희망은 있다-김정일 극비리 중국 방문▲경제·종합-관세체계 개방시대 맞춰 대수술-밥하루 2공기도 안먹어..작년 1인당 연간 쌀소비량 80.7kg 그쳐-부재지주 1억 초과분 채권보상-`쥐꼬리 역외세력` 외환시장 흔들어-작년 고교 졸업자 둘 중 한명만 취업..15년만에 최저-공무원 연봉 2% 오른다▲금융-태광산업, 동부등 중견그룹, 금융부문 강화 `박차`-수출입은행 "통화옵션 대출 확대"-저축은행, 경쟁적 인력 채용▲국제-팝콘봉지 발암기사, 엉터리였다-ECB총재 "올 세계경제 성장률 지난해 4% 웃돌듯"-소로스 "미국 경제 내년 경착륙 가능성"-미국 일하기 좋은 기업 1위에 제니테크..포천지 선정▲기업/증권-현대ini스틸 인근부지 산업단지지정 초읽기..제출소 건설 급물살-아시아나 "올해는 대혁신의 해"-현대차 "올해 매출목표 41조4000억원"-포스데이타-레인콤 와이브로 사업 제휴-중소기업 원고 파장 현실화..해외바이어 등 `값 낮춰라` 압력◇한국경제 ▲1면 -편의점이 생활패턴을 바꾼다..이젠 보험도 편의점서 가입-김정일 극비 중국방문..오늘 후진타오 주석 만날 듯-서울대 조사위 "스너피 빼곤 모두 가짜"-올 중장기 외채 신경쓰이네 "사상최대 96억불 만기도래"▲경제/종합 -평택에 미군발 임야투자 바람..미군측 "지반 높여달라"-한국 성장잠재력 세계 2위..일본 경제주간지 보도-부재지주 1억까지만 현금 보상..건교부-김포 신도시 토지보상, 빠르면 5월부터 시행-미국 포트로닉스 3억불 공장유치..경기 "헬기 내줄테니 땅 골라라"-공무원 보수체계 기본급 중심 개편▲기업/증권 -태광그룹, 쌍용화재 인수..금융 방송으로 사업 다각화-현대-기아차 승부수..올해 북미시장 100만대 판매-한샘 "수입가구 긴장 좀 해야할 걸"-벤처기업 1만개 돌파 눈앞..중기청 12월말 9732개▲국제-미국 제넨텍 일하기 좋은 직장 1위..`근무시간 20%는 하고싶은 일 하라`-씨티그룹, 투자은행 1위 등극-AI확산에 기업들도 비상..재택근무 확대 등 대책마련 분주-중국, 나이지리아 해저유전 인수-중국 후진타오 "15년내 기술입국"
2006.01.10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환율 급락 1弗=1000원 무너져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1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대기업 재창조①] 기업가정신 60년대만도 못하다 -거침없는 주가상승 1400돌파 -송파신도시 개발 정면충돌 -청와대 반발 불구 유시민 장관 기용 -불붙은 대우건설 인수전..20여사 입찰 예상▲종합 -미국·유럽 갈때 마일리지 빨리 쓰세요..아시아나, 기준 인상 -한류 기로에 섰다 -삼성경제연 2006년 10대 트렌드 -원화값 8개월만에 세자릿수 진입 998원, 수출 감소·성장률 둔화 `비상` -삼성전자 `10원 오르면 2천억 타격` -연초부터 물가오름세 심상찮네▲정치·외교안보 -(유시민 장관 기용) 靑 `늦출수록 갈등만 커져` -黨 `이렇게 농락해도 되나`▲국제 -日 전국민 의료보험제도 `흔들` -獨 바스프, 美 엥겔하드에 군침 -中 외환시장 마켓메이커 도입 첫날 거래몰려 위안화 빠르게 상승 ▲기업과 증권 -대우건설 20여사 각축 `홀로인수` 부담..합종연횡 활발 -대우건설 인수하려면 2조5천억 필요 -디지털 한류 미국서 뽐낸다..2006 CES 개막 -삼성전자 시가총액 100조 돌파 -美 증시서 빛난 우리금융 작년 137% 올라 대형주 주가상승률 1위◇서울경제 ▲1면 -원·달러 환율 1,000원대 붕괴..美 금리인상 중단 우려‥8개월만에 998.50원 마감 -공공요금 잇단 인상, 물가 연초부터 들썩 -송파신도시 유보해야..이명박 시장 공식건의키로 -구조본 순기능도 있다..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 -코스피 1,400 시대 열었다 ▲종합 -페섹, 올 아시아 경제 변수에 위안화 절상·금리 인상 등 꼽아 -환율, 연말 1불=950원대까지 떨어질 듯 -`5% 성장` 목표에 황색 경보등 -벤처 전환사채로 자금조달 쉬워진다..기보, 8개 은행 등과 협약 -생애 첫 주택대출 1조4,000억 증액 -4월 공표 단독·다가구주택 공시가격 최고 300%까지 오를듯 ▲금융-은행-우리은행 이번엔 `맏형론` 제기 -신용카드 `돌려막기` 급감 -생보, 확정금리 예정이율 올린다 ▲국제 -러·우크라 가스분쟁, 유럽 원전개발로 다시 눈돌려 -구글 주가 600불까지 간다 -中 마켓 메이커제 도입 첫날 위안화 가치 사상 최고 ▲산업 -2006 CES 개막 국내 업체 `글로벌 지존` 굳힌다 -LS전선, 美서 6000만불 초고악 전력케이블 수주 -국내 수입차판매 년 3만대 돌파 -올 대기업 성적 `中서 판가름` -유통업 실적 크게 개선..올해 작년비 8.2% 성장 전망 -KTF 왑브라우저 휴대폰 연내 출시 -패션업계 동장군 위세에 모피코트·점퍼 없어 못팔 정도로 판매 급증 ▲증권 -어닝 시즌 눈앞 `주가 더 오른다` -내수주 `원화 강세 덕본다` 급등 ◇한국경제 ▲1면 -환율 급락‥1불=1000원 무너져, 주가 그래도 급등 1400선 돌파 -노 대통령, `유시민 복지` 강행 -정부·지자체, 송파신도시 충돌 -생애 첫 주택자금 1조4천억 증액 ▲종합 -中 위안화 가치상승 속도 붙을 듯 -기업 `환율 하락속도 너무 빠르다` 긴장 -당분간 980∼990원서 움직일듯..긴급 환율전망 조사 -정부 올 `5% 성장 목표` 차질 우려 -美 FRB 금리인상 중단 시사 ▲국제 -독일경제 힘받나 -중국 新지식인 `돈이 곧 道` -유럽 `에너지 안보를 지켜라` -日 기업인 96% `경기 회복중` ▲산업 -검찰, 삼성계열사 회계법인 3곳 압수수색..에버랜드 CB 수사 막판 증거수집 -2006 CES 개막 `디지털 한류 세계화 시동` -렉서스, 수입차 판매 1위 올랐다 -인터넷몰, 휴대폰 땡처리?..번호이동·가입비 포함 1000원에 판매 -닭고기, AI쇼크 `완전회복` 1년전 수준 웃돌아 ▲부동산 -신도시 땅가진 업체 특혜시비에 대체 아파트용지 공급 못받아 분통 -집값 올해 2∼3% 내릴 듯..주택산업연 -단독·다가구 주택 공시가격 수도권 올해 10% 오를듯 ▲금융 -우리은행, 예가람저축은행 인수 나섰다 ▲증권 -외국인 돌아왔나..올들어 2000억 순매수 -1400선 돌파 유동성·실적 기대 환율 악재 눌렀다 -ELS 상품명에 원금보장 여부 표시
2006.01.04 I 김세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APEC 폐막..부산선언 채택
  • [이데일리 정명수기자] 다음은 11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입니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 -대기업 절반 내년 투자 늘린다..100대기업 CEO 설문-서울 강남재건축가격 오름세-미, 중 정상회담.."위안화 환율 지속 개혁"-하버드의대-황우석 교수 줄기세포허브 협력 논의▲경제/종합-APEC 특수 후원기업들 즐거운 비명-IMF 구제금융 신청 8년..무엇이 달라졌나-`한국 줄기세포` 견제 확산-우회상장 코스닥 10여사 특별심리 -대일수출 중기 `환차손 비상`▲금융 -미래에셋생명 금융플라자 30여곳 신설-모든 신용카드사 3분기 흑자-`생애첫대출`받아 내집마련..대출끼고 중형아파트 구입이 유리▲증권 -진화하는 모바일 세상-한진중공업..해상 콘크리트둑 허가-KTF 휴대폰 불법개통 논란-한국형 구글 나온다- LG, PDP 생산 월55만대 체제로-상장사 유보율 500% 넘어-주식형 펀드 21조 육박 ▲국제 -독일 대연정 출범..복지 줄이고 일자리 창출에 역점-일 가전업체 위기경영◇서울경제신문▲1면-브랜드 경영 `걸음마` 수준-돈세탁 혐의 거래..올 첫 1만건 넘어-APEC 부산선언 채택-신종 위해제품 2007년부터 리콜제▲종합-첨단 IT 군수산업에 본격 활용-황우석 교수 `난자채취` 윤리논란 증폭-"원/엔 환율 하락보다 원/유로가 더 심각"-두자릿수 수출증가에도 빈손▲경제/금융-금융권 빅4 벌써 신경전 치열-카드사 경영개선 뚜렷-은행, 기업 인터넷뱅킹 확대-현대캐피탈 4억불 유로본드 발행▲증권-지배구조 개선 펀드 도입 본격화-쌍용차 턴어라운드 기대 고조-대상그룹 후계구도 마무리-제조업체 유보율 500%..작년보다 34%p 높아져▲산업-"GM대우 올 흑자 낙관"-LG전자 PDP 세계석권..자신감 충만-최태원 회장-인도네시아 대통령 경협 논의▲국제-도요타차 내년 세계 1위 전망-FDA "타미플루 부작용 증거없다"-미, 중 정상회담..연말 위안화 추가절상 급부상◇한국경제신문▲1면-투기성 자금, 원유시장 이탈..비철금속, 달러자산으로 몰려-엔터테인먼트 제2의 빅뱅..코스닥서 자금조달-국내도 헤지펀드 시대 열린다▲경제/금융-코너몰린 산업은행..민영화 수순 밟나-국세청 사칭 사기 주의-8.31 후속 세법 오리무중-삼성관련 금산법.."증자로 초과지분 해소"-담배값 인상 내년 7월 이후로 ▲증권-외국인 알짜 내수주 미리 찜-코스닥 CB, BW 매집후 차익..외국계 펀드 대박속출-중견그룹 지주회사 각광-바이오 3인방.."적정 공모가 답 안나오네"..바이로메드 내달로 상장 연기▲산업-김징완 조선협 회장(삼성중공업 사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내달초 회동-LG전자 세계 최대 PDP 양산체제 구축-현대중, 대형 LPG선 수주 세계1위 ▲국제-AI 관련 산업 호황 누린다-일 원로 정치인.."고이즈미 아시아 외교 실패"-일 가전업계 "돈 안되면 다 버린다"-일 "M&A 막는 황금주 도입 불가"
2005.11.20 I 정명수 기자
  • (APEC)`CEO 서밋` 성황리 폐막..주요 쟁점은
  • [부산=이데일리 김기성기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기업인 최대 포럼인 `APEC 최고경영자 회의(CEO SUMMIT) 2005`가 1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기업가 정신과 번영-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공적인 파트너십 구축(Enterpreneurship and Properity: Building a Successful Partnership in the Asia-Pacific Regio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노무현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등 9개국 정상과 800여명의 국내외 기업인들이 참석해&nbsp;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nbsp;이번 행사에선 기업가정신 고취, 도하개발어젠다(DDA) 등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조속한 타결을 위한 협력, 국가간 계층간 양극화&nbsp;해소, 에너지·테러·조류인플루엔자(AI) 문제 등 다양한&nbsp;경제 현안이 쟁점으로 부상하며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nbsp;국내외 기업인 393명이 국제사회의 반부패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뜻에서 서명한 반부패 선언문도&nbsp;채택됐다.&nbsp;각국 정상은&nbsp;주제 연설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내 자유교역의 강화를 주창하고 역내 국가간 계층간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을 역설했다. ◇자유교역은 아태의 `힘`..DDA·보고로 목표 달성해야노무현 대통령은 "한국경제 성장은 자유무역 기반 위에서 이뤄진 만큼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는 확고하고,&nbsp;적극적인 개방을 통해 선진통상국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센테 폭스 퀘사다 멕시코 대통령은 "자유무역협정은 국가의 경제규모에 상관없이 기업, 소비자, 국민 등 모든 주체에게 혜택을 안겨주는 경제체제"라고 역설했다.&nbsp; 라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과 존 하워드 호주 총리는&nbsp;내달 홍콩에서 열릴 예정인 WTO 각료회의에서 농업 등 각국간 첨예한 입장차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DDA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라고스 대통령은 그러나 "양자간 FTA를&nbsp;체결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다자간 무역협정상&nbsp;반덤핑과 지적재산권 문제, 관세인하기간 등을 해결하기 어려운 측면이 많아 쉬운 과제는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nbsp; 이에 앞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는&nbsp;WTO DDA 협상을 조속히 타결하고, 무역 및 투자자유화를 선진국의 경우&nbsp;2010년까지, 개도국은 2020년까지 달성한다는 보고르 목표(Bogo Goals)를 일정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각국 정상에게&nbsp;촉구했다. ◇양국간 FTA 문제 없나..표준화 필요하다ABAC내 역량구축 워킹그룹 의장인 안드리나 레버(Andrina Lever) 레버그룹 사장은 "FTA는 자유무역을 목표로 하는 APEC의 취지와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nbsp;"역내 다자간무역기구를 만드는 것을 주창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FTA가 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를 차별해 자유무역을 저해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지적이다.&nbsp; 현재현 `APEC CEO 서밋`&nbsp;의장은 "양자간 FTA 지도를 그리면 스파게티 접시와 같다"면서 "이처럼 FTA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WTO 다자간 무역협상이 잘 안되고 있기 때문이고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라고스 칠레 대통령은 "다자간 무역협정이 전제되지 않는 양자간 무역협정은 다른 나라를 차별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nbsp;◇양극화 해소 쟁점 부상..`과실` 나눠야&nbsp;노무현 대통령은 "자유화와 세계화는 돌이킬 수 없는 시대흐름으로&nbsp;세계화의 진전과 함께 양극화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세계화가 주는 성장의 과실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양극화는 사회통합을 저해할 뿐 아니라 소비를 위축시켜 궁극적으로는 시장의 축소와 투자위축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는 "사회주의의 가슴으로 자본주의를 펼칠 수 있어야 한다"는 말로 양극화의 해소를 주문했다. 탁신 총리는 "세계화는&nbsp;양극화의 해소를 통해 세계화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nbsp;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은 경제발전에서 커다란 성과를 냈지만 여전히 개발도상국이기 때문에 경제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에너지 가격 안정, 개도국 지원을 통한 국가간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자원 문제..중국이 주범인가이번 회의에선 중국 경제의 급부상이 에너지 자원 문제를 야기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에너지 보안과 세계 경제` 세션의 패널로 나선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중국이 OK면 세계가 OK"라는 말로&nbsp;중국의 비중이 높아졌음을 강조했다.&nbsp;이에 청유푸 중국석유공사 사장은 “투기수요가 고유가 행진이 지속되는 것이지 어느 한국가가 잘못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각국이 매장량 탐사, 시추, 연구개발 등과 에너지 절약에&nbsp;협력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nbsp;후진타오 주석도 중국의 고성장이 에너지가격 급등의 핵심 원인이라는&nbsp;일각의 문제 제기를 의식한 듯 "중국이&nbsp;에너지 수요 대국인 것은 맞지만 에너지 자급율이 90%를 유지하고 있고 1인당 소비수준도 1.08톤으로 세계 평균인 1.63톤의 66%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세계의 문제로 등장한 에너지 가격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여러나라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석탄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해서 다원화하고 친환경적인 관점에서 에너지 이용의 효율을 높이고 대체에너지를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nbsp;국제 에너지의 수급 상황이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루기 때문에 에너지 위기가 오지는 않을 것이라도 말했다.&nbsp;◇조류 인플루엔자(AI),&nbsp;심각한 문제..개방적 협력해야하워드 호주 총리는 "AI의 조기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역내 국가들이 정보를 신속히 교류해 공동 관심사로 다루는 등 개방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AI가 발생했을 때는 이를 인정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야 하고, 어떤 국가도 자국의 이익 뿐 아니라 세계 일원으로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야 조기에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 하워드 총리는 "AI 발생은 역내에 심각한 경제여파를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인명과 피해 차원이 아닌 공동체 차원에서 철저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ABAC내 실행계획 워킹그룹 의장인 로버도 로무로 필리핀국제문제재단 회장은 "조류 인플루엔자는 전세계 인구의 25%가 감염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며 "민간기업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공동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대 최대 행사...내년 베트남 하노이 개최이번 행사에는 노무현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nbsp;알레한드로 똘레도 페루 대통령,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비센테 폭스 퀘사다 멕시코 대통령, 리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 존 하워드 호주 총리,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 등 9개국 정상이&nbsp;참석했다.&nbsp;&nbsp; 세계적인 기업의 거물급 CEO로는 러시아 석유재벌 알렉세이 밀러 가즈프롬 회장을 비롯해 윌리엄 로즈 씨티그룹 수석 부회장, 마틴 설리번 AIG 사장, 그래그 먼디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도날드 카낙 AIG COO, 스탠리 게일 게일인터내셔날 회장, 프랭크 애펠 도이치포스트월드넷 CEO, 잭마 알리바바닷컴 사장, 푸청위 중국석유공사(CNOOC) 사장 등이 참가했다.&nbsp; &nbsp;국내 기업인으로는&nbsp;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nbsp;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황창규 삼성전자&nbsp;사장, 남중수 KT 사장,&nbsp;로버트 팰런 외환은행장, 최동수 조흥은행장, 닉 라일리 GM대우 사장 등이 참석했다.&nbsp; 강신호 전경련 회장은 이날 폐막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지난 99년 마닐라 1차 회의 이후 가장 많은 수의&nbsp;기업인과 정상들이 참석한 최대 행사로 치러졌다"며 "특히 기업인들이 서로 만나 역내 교역과 투자자유화를 위한 쟁점을 논의하고 네트워크를 넓힌 게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nbsp;강조했다. `APEC CEO 서밋 2006`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
2005.11.18 I 김기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R&D에 5년간 47조 투자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다음은 11월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입니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삼성 R&D 인력 3만명 채용 -구글-MS `사이버 패권경쟁`-日, 한국 김치주문 절반 `뚝` -프랑스 폭동지역 야간통금▲경제/종합(A2/A3)-`가이테크 패션`이 뜬다 -"스포츠산업 경영자 키우자" 美 MBA바다 강좌개설 붐-발효중인 FTA 117개..한국은 단 1개-농업시장개방, 스크린쿼터가 장애-韓美中日 무역전쟁 번질 가능성-전세계무역 55% 무관세 거래-고유가에 석유모래도 개발한다 ▲경제/종합(A4/A5)-정부, 12개품목 특소세 폐지 추진 -윤종용 부회장의 `이공계 사랑`-北 개풍에 경제공동개발구 건설-소비심리 되살아나나-지로로 낸 자녀학원비도 소득공제-메세나가 기업 키운다③ 공연지원, 미술품 구입은 `투자활동`-경제계 `색깔 논쟁` 비화..금산법 개정안 첫 공청회▲정치/외교안보-한나라 "예산 8조9천억 삭감"-DJ "輿 전통지지표 복원 힘써라" -남북관계엔 내가 적임..우파 닉슨이 미중 수료 이끌었듯-6자회담 어제 남북 접촉-국회 지방행정개편 첫 회의 -"손님인 日 총리와 만나는게 도리"..盧 대통령▲금융/재테크-기업 엔화대출 크게 증가 -은행 충당금 더 쌓아야 한다 -부부소득 5천만원 넘어도 가능..생애 첫 대출 궁금증 풀이-인피니트카드 회원모집 중단-보험료 소득공제 서류 간편해진다▲국제-中 내륙 투자환경 개선한다-미국인 집값 싼 중서부로-베이징시 가금류시장 전면 폐쇄-관광객 발길 `뚝`..유로화 급락..12일째 계속되는 프랑스 소요사태▲기업과 증권-삼성 차세대 성장엔진 5개 추가..에너지, 광원, 크루즈선, 정밀화학기기, 전자재료-LG·SK 장단점 따져 새 지배구조 만들 것..두산호 맡은 유병택부회장-SK `행복날개` 도심을 날았다▲기업/경영-"구경오는 손님조차 없어요"..휴대폰 보조금 부활 앞둔 매장 돌아보니-지구촌 생활정보 포털 등장▲중기/벤처/과학기술-中企 보증대란 일단 모면-한밤에도 120m밖 물체 촬영-일진그룹 "모든 걸 다 바꿔"-조류독감 백신 원숭이 실험 성공-삼성 모든 상장사 1만원 넘었다-롯데칠성 中 진출 확대◇서울경제신문▲1면-삼성 "R&D에 47兆 투자" -퇴직연금도 예금자보호 추진-새해 시작도 안했는데 내년 세수 벌써 `구멍` -수도권中企 특별세액 감면..여당, 1~2년 연장 검토▲경제/금융 -중산층 재무 컨설팅시장 뜬다-"세계증시 연말 랠리이어 내년도 15% 성장 보일 것"..도이치방크 보고서 -쌍용차노조 "15일 총파업 투표"-공직자 재산정보 미리 알려준다-"초일류 R&D가 초일류 기업 만든다" -인텔, IBM 등 보다 많아..47조 투자-협력업체와 상생경영도 강화..삼성▲종합-輿, 금산법 `분리대응` 가닥-외국인 보유토지 분당 8.4배-北에 인천전용공단 조성 제의..인천시, 황해도에 2000만평 규모 추진-58조 우체국 자금이 움직인다-경제장관들 "우리도 블로거"-나라 곳간 채우기 `발등의 불`-경기회복 기대속 가계는 `꽁꽁`▲금융 -"지역상공인 경남, 광주銀 인수 안돼"-"국내銀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두집살이 청산 `골머리`..신한금융, 국민, 우리, 하나은행 등-후임 産銀총재 `안갯속`▲산업 -SK `행복날개` 활짝 폈다 -동국제강 브라질공장 내년 1월 착공 -두산 비상경영위 7~8명선 될듯 -GS홀딩스, LG에너지 인수-STX팬오션 "복합물류사 도약"-삼성, 현대차, LG그룹 빅3 회장 APEC CEO서밋 불참한다-롯데칠성 中 진출 `가속페달`-"허브항 경쟁 원가절감에 달렸다"-일진, 벤처투자 본격 나선다-엔피텍, 은나노 한복 소재 개발-넥센나노텍, 금호석화에 기술이전-"연말은 와인 최대 성수기"-유통가 "겨울 준비하세요"-`미치코런던` 교복도 만든다▲증권-피델리티 계열, 내수주 공략-증권사, 코리안리 `러브콜` 줄이어-방림, 부동산 팔아 8년만에 배당-`연말랠리` 기대감 고조◇한국경제신문▲1면-삼성 R&D에 5년간 47조 투자 -佛 소요 사태로 유로화 23개월만에 최저-15조원 美 AIDS 퇴치사업 잡아라-美 어린이들 1300만명, 기업가정신 배우기 열풍▲종합-인터넷시장 三國志-게임 주제도 오락아닌 서비스 -"AI 확산 시간문제"..이종욱 WTO총장-정부위원회 위원 인사검증 제외될듯-M&A시장 외국계만 `떼돈`-우리금융 公자금 전액회수 `청신호`-"올들어 흑자폭 커진 은행 대손충당금 많이 쌓아야"..금감원 정례브리핑▲국제-위기의 할리우드 "비상구가 없다"-中 "은행도 망할 수 있다"-IEA "석유 의존도 낮춰라"-美MBA `스포츠경영학` 뜬다▲사회-740억 수출사고..LG상사·대우인터, 몽골서 대금 못받아 -지하철 9호선 2008년말 개통..1년 연기▲산업 -해운 `500년만의 호황` 끝나간다-GS그룹, LG에너지 인수-스포티지, SUV성능 `톱`-"성장의 주역은 임직원" 가족사랑 음악회 열어-두산 비상경영 체제 6개월 이상 지속될듯-삼양사, IT소재사업 진출한다-한진해운, 지중해 항로 개설-"반도체 내년 전망 밝다"-MP3, 내년초 30% 더 싸진다-팬택, 가수 비와 모델계약..아시아시장 본격공략 나서-삼성(전자), 수출용 슬림폰 5종 공개-LG(전자), 자바기반 스마트폰 세계 첫 개발-기내 인터넷 공짜..하나로텔, 이달말까지-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내일 킨텍스서 개막-콩 식품 전성시대-사과 배값, 작년보다 20% 싸다
2005.11.08 I 백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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