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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마감)다우 234p 폭락..나스닥 1700선 붕괴
- [edaily] 실업률과 인텔의 상반된 재료를 놓고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은 나락으로, 기술주는 선전하는 양면성을 보였다. 다우존스지수는 한때 지수가 270포인트 이상 폭락하기도 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지수가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번갈아 넘나드는 혼조세를 보였다. 예상보다 높은 실업률과 인텔의 긍정적인 실적전망 발표로 인해 거래소시장과 나스닥시장이 극단적으로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장막판 일제히 밀리는 모습이었다.
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에는 마이너스로 출발했지만 인텔 호재에 힘입어 곧바로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섰다. 그러나 다시 밀려 마이너스에 머물렀지만 낙폭이 크지는 않았다. 장후반에는 다시 반등을 시도,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장막판 낙폭을 다소 늘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1.05%, 17.95포인트 하락한 1687.69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부터 급락세를 보인 뒤 일찌감치 낙폭을 세자리수로 늘려놓았다. 이어 꾸준히 낙폭을 확대, 오후들어서는 270포인트 이상 폭락하면서 한때 지수 9600선마저 무너지기도 했다.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2.39%, 234.99포인트 하락한 9605.8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86%, 20.62포인트 하락한 1085.78포인트를 기록해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어제보다 1.81%, 8.20포인트 하락한 455.1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억4천2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6억9천만주로 거래소시장의 거래가 상대적으로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8대21, 나스닥시장이 11대24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개장초 한때 8월중 도매재고가 전월에 비해 0.7%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블루칩들이 예상보다 크게 높은 실업률 발표로 일제히 폭락세를 보인 반면, 기술주들은 인텔 호재로 인해 상대적으로 자유로왔다.
미 노동부는 8월중 실업률이 4.9%로 지난 97년 9월이래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6%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고 7월의 4.5%보다 크게 높아졌다. 고용감소도 11만3천명으로 예상치인 4만2천명보다 많았다. 이로 인해 미국 경제가 이미 불황국면에 들어선게 아니냐는 우려가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이같은 실업률 발표전만해도 증시 분위기는 좋았다. 어제 장마감후 인텔이 비교적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인텔은 3/4분기 매출실적이 예상 범위인 62억 내지 68억달러의 중간치에 다소 못미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일부 부정적인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62억 내지 63억달러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더구나 인텔의 CFO인 앤디 브라이언트는 9월의 실적이 중요하긴 하지만 지난 7월과 8월의 실적이 비교적 만족스러웠다고 밝혀 증시 관계자들을 반색케 했다. 인텔의 3/4분기 실제 실적은 내달 중순께 발표될 예정이다. 인텔은 그러나 장막판 밀려 어제보다 0.80%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긴 했지만 낙폭이 크지는 않았다. 오히려 인텔 효과로인해 반도체주들은 강보합선을 지켜냈다. 상대적으로 텔레콤, 인터넷주들의 낙폭이 컸다. 기술주 외에는 안전한 피난처인 금과 유틸리티주, 천연가스, 그리고 미디어주들이 소폭 올랐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 바이오테크, 화학, 제약, 제지, 헬스캐어, 유통, 운송주들은 약세였다.
인텔 호재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45% 올랐지만 아멕스 네크워킹지수는 0.19% 하락했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1.18%, 0.64%씩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48%, 텔레콤지수도 1.23%,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2.25%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67%, 아멕스 증권지수도 3.28% 떨어졌고 S&P유통지수 역시 3.40% 내렸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0.80% 하락한 것을 비롯, 시스코 0.28%, 엑소더스 24.07%, 마이크로소프트 1.11%, 월드컴 2.33%, 에릭슨 1.81%, 베리타스 소프트웨어 4.71%, 시에나 2.08%, 시벨시스템도 2.22% 하락했지만 선마이크로시스템이 1.24% 올랐고 오러클 1.28%, 델컴퓨터 0.23%, 퀄컴 1.38%,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20%, JDS유니페이스 2.88%, 넥스텔 5.58%, 주니퍼도 0.71% 상승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렸다.
퍼스트 유니언 증권의 애널리스트인 스티븐 코플러는 광섬유 장비업체인 시에나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고 내년 실적과 관련, 매출 추정치를 18억달러에서 16억달러로, 주당순익도 55센트에서 42센트로 낮춰잡았다. 이로 인해 시에나는 어제보다 2.08% 하락했다.
또 리먼 브러더즈는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75달러에서 70달러로 하향조정했지만 주가는 어제보다 0.20%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 보잉은 모건스탠리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어제보다 7.49% 폭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고 알코아, 캐터필러, 홈디포, 듀퐁,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4% 이상, AT&T, GM, 하니웰, 3M,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는 3% 이상, 그리고 GE, 존슨앤존슨, 모크, SBC커뮤니케이션, 월마트는 2%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 30개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오랜만에 2.15% 반등한 휴렛패커드를 비롯해 코카콜라, 이스트먼 코닥, 그리고 JP모건체이스 등 4개종목에 불과했다.
- (뉴욕증시/마감)다우 9900도 붕괴..나스닥 1700선 위협
- [edaily] 미 법무부의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분할명령 철회라는 호재가 있었지만 여타 악재가 쏟아져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단숨에 9900선마저 무너졌고 나스닥지수 역시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인 1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에다 모토롤라의 실적악화 경고로 반도체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실적악화 경고가 나온 소프트웨어주들 역시 폭락세였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유통주와 금융주들의 낙폭이 컸다.
6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후 한때 마이크로소프트 소식으로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밀려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꾸준히 하향곡선을 그렸다. 지수는 어제보다 3.03%, 53.37포인트 하락한 1705.64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1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일찌감치 세자리숫자 폭락세를 보인 후 역시 한차례 반등시도가 있었지만 무산됐고 이후 지속적으로 밀려 정오무렵에는 9900선마저 무너졌다.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1.92%, 192.43포인트 하락한 9840.84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2.24%, 25.34포인트 하락한 1106.40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99%, 9.20포인트 하락한 453.3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억2천9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8억5천2백만주로 비교적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9대21, 나스닥시장이 10대25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도체 관련주들에 대한 메릴린치와 리먼 브러더즈의 부정적인 평가에 이어 모토롤라가 실적경고를 내놓으면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더구나 NAPM 비제조업지수가 예상보다 좋지 않았던 관계로 마이크로소프트 호재도 희석되고 말았다.
미 법무부가 기자회견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분할명령을 철회하는 대신 사업 방향에 제한을 가하는 쪽으로 처리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지수들이 한때 반등하기도 했지만 다른 악재들이 많아 장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소식으로 한때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다시 밀려 어제보다 2.98% 하락했다.
역시 오늘의 화두는 인텔이었다. 물론 장마감후 컨퍼런스콜이 개최될 예정이지만 이미 개장전부터 메릴린치가 인텔에 대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하는 바람에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오늘 아침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조 오샤는 인텔에 대해 백-투-스쿨 시즌의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한데다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와의 가격경쟁 심화로 인해 3/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인 65억달러에 못미치는 63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여타 애널리스트들도 매출전망 범위인 62억 내지 68억달러의 하한선 근처에서 실적전망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텔이 4.99% 하락했다.
여기다 리먼브러더즈의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화이트는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대해 자본지출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해 실적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며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반도체 관련주들이 전방위 하방압력을 받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모토롤라가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4.30% 하락했다.
모토롤라는 3/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5% 증가에 못미치는 전분기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고 주당손실도 당초 5센트 전망에서 8센트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토롤라는 텔레콤부문에서 2천명을 추가로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 주가가 어제보다 14.88%나 폭락했다.
그러나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1/4회계분기 주당손실이 31센트로 예상과 일치한데다 2/4회계분기 매출은 5-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주가가 0.99% 올랐다.
개장전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하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전주보다 3천명 줄어든 40만2천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39만6천명이었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은 3천5백명 증가한 39만8천명을 기록, 40만명선을 하회했다. 그러나 전체 실업수당 수혜자수는 321만명으로 지난 92년 가을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또 8월중 NAPM 비제조업지수는 전월의 48.9에서 45.5로 낮아져 그동안 악화일로를 걷던 제조업부문의 경기부진이 여타 분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여 장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소프트웨어, 반도체, 네트워킹, 컴퓨터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안전한 피난처인 유틸리티와 원유재고 감소소식으로 석유관련주들만이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을 뿐 은행, 증권 등 금융주를 비롯해 유통, 화학, 제약, 제지, 헬스캐어,금, 운송, 천연가스 등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유통업체들의 8월중 매출실적 발표가 많았다. 세계 최대의 할인체인점인 월마트는 8월중 동일점포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했다고 발표했고 의류유통업체인 JP페니도 7.5%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백화점 자이언트인 페더레이티드 스토어는 2.6%, 의류유통업체인 앤테일러도 3.5%, 그리고 리미티드 역시 4% 감소하는 등 매출실적이 업체별로 엊갈렸다. 특히 갭은 8월중 실적이 부진하다면서 3/4분기 매출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갭이 21.05% 폭락하면서 S&P 유통지수는 어제보다 3.79%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4.30%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4.04% 떨어졌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2.38%, 5.19%씩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4.13%, 텔레콤지수도 3.13%,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2.09% 하락했다. 금융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81%, 아멕스 증권지수도 3.18% 하락했다.
소프트웨어주들의 낙폭이 컸던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호재에도 불구하고 매뉴지스틱이 매출부진으로 인해 2/4회계분기 주당손실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3센트를 훨씬 초과하는 14-16센트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한 영향을 받았다.
여기다 네트워킹주들은 로벗슨 스티븐스가 기업들의 IT지출이 내년 중반께에야 회복될 것이라면서 네트워킹주들을 매수하는 것은 성급한 것이라고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어제보다 3.23% 하락한 것을 비롯, 인텔 4.99%, 오러클 9.53%, 마이크로소프트 2.98%, 선마이크로시스템 1.60%, 월드컴 0.45%, JDS유니페이스 3.55%, 델컴퓨터 3.93%, BEA시스템 8.23%, 퀄컴 8.83%,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4.44%, 그리고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매뉴지스틱스가 28.83% 폭락하는 등 대부분의 간판급 기술주들이 폭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리먼브러더즈가 매수추천한 야후가 어제보다 4.32% 올랐고 시에나 3.14%, 그리고 스토리지업체인 브로케이드도 4.00% 올랐다.
어제 9.1% 폭락하면서 일중 최저로는 지난 98년 3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야후에 대해 리먼브러더즈의 홀리 벡커는 주가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극히 제한적이라면서 야후에 대해 매수기회라고 밝혀 폭락장세에서도 주가가 4.32%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캐터필러가 어제보다 1.65%, 존슨앤존슨이 1.24% 올랐을 뿐 나머지 28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홈디포가 5.31%나 하락, 낙폭이 제일 컸고 인텔도 4.99% 하락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이밖에 주가가 3% 이상 하락한 종목만도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AT&T, 시티그룹, 월트디즈니, JP모건체이스, 월마트 등 6개에 달했고 2% 이상 하락한 종목은 휴렛패커드, IBM, 머크, 마이크로소프트, 알코아, GE, GM 등이었다. .
합병소식으로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던 휴렛패커드와 컴팩은 각각 2.80%, 0.58%씩 하락하면서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 (뉴욕증시/장중)낙폭확대..나스닥 33p, 다우 121p 하락
- [edaily]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가 시간이 지날수록 지수들이 낙폭을 늘이고 있다. 반도체 등 기술주들을 비롯해 거의 전업종이 약세다. 한때 미 법무부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분할을 더 이상 고집하지 않겠다는 발표로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NAPM 비제조업지수가 하락한 것이 부담스러웠다.
6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88%, 33.00포인트 하락한 1726.0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911.35포인트로 어제보다 1.22%, 121.92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32%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6대13, 나스닥시장이 7대16으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다.
개장초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시간이 갈수록 매도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연중최저치 테스트도 머지 않아 보인다. 인텔에 대한 메릴린치의 부정적 평가와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대한 리먼 브러더즈의 부정적 코멘트, 그리고 선 마이크로시스템에 대한 무디스의 부정적 관찰대상 지목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달갑지 않은 재료들이 쏟아졌고 NAPM 비제조업지수의 내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 법무부가 기자회견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분할명령을 철회하는 대신 사업 방향에 제한을 가하는 쪽으로 처리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지수들이 한때 반등하기도 했지만 다시 되밀리고 말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낙폭을 다소 줄여 어제보다 0.66% 하락중이다.
역시 오늘의 화두는 인텔이다. 물론 장마감후 컨퍼런스콜이 개최될 예정이지만 증시는 장중 내내 인텔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개장전부터 메릴린치가 인텔에 대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더구나 내일 발표될 8월중 고용지표도 메가톤급 재료인 관계로 시장참여자들의 관망세가 짙은 상태다.
오늘 아침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조 오샤는 인텔에 대해 백-투-스쿨 시즌의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한데다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와의 가격경쟁 심화로 인해 3/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인 65억달러에 못미치는 63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여타 애널리스트들도 매출전망 범위인 62억 내지 68억달러의 하한선 근처에서 실적전망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텔이 1.42% 하락중이다.
여기다 리먼브러더즈의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화이트는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대해 자본지출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해 실적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며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개장초부터 반도체 관련주들이 전방위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2.04% 하락한 상태다.
개장전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하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전주보다 3천명 줄어든 40만2천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39만6천명이었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은 3천5백명 증가한 39만8천명을 기록, 40만명선을 하회했다. 그러나 전체 실업수당 수혜자수는 321만명으로 지난 92년 가을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또 8월중 NAPM 비제조업지수는 전월의 48.9에서 45.5로 낮아져 그동안 악화일로를 걷던 제조업부문의 경기부진이 여타 분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여 장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반도체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상태다. 기술주 외에는 유통, 석유, 운송주들이 강보합선을 지키고 있을 뿐 바이오테크, 제약, 헬스캐어, 화학, 유틸리티, 금융, 천연가스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아침에는 유통업체들이 8월중 매출실적 발표가 많았다. 세계 최대의 할인체인점인 월마트는 8월중 동일점포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했다고 발표했고 의류유통업체인 JP페니도 7.5%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백화점 자이언트인 페더레이티드 스토어는 2.6%, 의류유통업체인 앤테일러도 3.5%, 그리고 리미티드 역시 4% 감소하는 등 매출실적이 업체별로 엊갈렸다. 특히 갭은 8월중 실적이 부진하다면서 3/4분기 매출전망을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월마트의 영향력이 커 S&P 유통지수는 어제보다 0.36%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04%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2.72% 떨어졌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0.39%, 2.14%씩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88%, 텔레콤지수도 0.52%,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38% 하락한 상태다. 금융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22%, 아멕스 증권지수도 1.33% 하락했다.
어제 9.1% 폭락하면서 일중 최저로는 지난 98년 3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야후에 대해 리먼브러더즈의 홀리 벡커는 주가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극히 제한적이라면서 야후에 대해 매수기회라고 밝혀 주가가 6.86% 급등세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야후가 6.86% 상승중인 것을 비롯, 시스코 0.47%, 월드컴 0.97%, 퀄컴 0.39% 상승중이지만 대부분의 간판급 대형 기술주들은 약세다. 인텔이 1.42% 하락중이고 마이크로소프트 0.66%, 오러클 1.74%, 선마이크로시스템 2.35%, JDS유니페이스 1.70%, 델컴퓨터 1.25%,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31%, AMCC 2.67%, 그리고 BEA시스템도 3.80% 하락한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수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JP모건체이스, 시티그룹,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금융주들과 AT&T, 듀퐁, 이스트먼코닥, GE, 하니웰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월마트, 홈디포 등 유통주들이 강세고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존슨앤존슨, 캐터필러 등 상승종목은 5개에 불과한 상태다.
- (뉴욕증시/장중)경제지표 호조..나스닥 1800 회복, 다우 64p 상승
- [edaily] 연휴를 앞둔 뉴욕증시는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서도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내구재주문 및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를 반기고 있다. 개장초부터 보합선을 중심으로 무기력하게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들이 이들 지표 발표를 계기로 일제히 큰 폭의 오름세로 돌아섰다.
3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12%, 20.14포인트 상승한 1811.8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984.28포인트로 어제보다 0.65%, 64.70포인트 상승중이다. 또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92%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9, 나스닥시장이 14대11로 상승종목이 많고 시간이 갈수록 상승종목이 늘고 있다.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면서 뉴욕증시가 다소 활기를 되찾았다.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실망스러운 내용이었지만 내구재주문과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으로써 제조업 부문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오전 미시간대학은 8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92.4보다 낮아진 91.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93.4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또 미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 전월의 88.4에서 85.2로 낮아졌다. 그러나 상무부는 7월중 내구재주문이 전월에 비해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4% 감소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는 것이었다. 또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의 8월중 제조업지수도 전월의 38.0에서 43.5로 크게 높아졌다. 이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인 40.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제조업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개장초 약세를 보이던 반도체주들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노벨러스는 어제 장마감후 3/4분기 실적이 당초 목표대로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주문이 목표의 하한대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로벗슨 스티븐스가 투자등급을, 메릴린치는 올해 실적추정치를 주당 1.40달러 이익에서 1.38달러로 하향조정했고, CS퍼스트 보스턴도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주가가 7.13%% 하락중이지만 낙폭을 줄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세로 반전, 어제보다 0.85% 올랐다.
기술주중에서는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기술주외에는 은행, 제약, 유통, 석유관련주들이 강세지만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금, 헬스캐어, 유틸리티, 천연가스주들이 약세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89%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84% 오른 상태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1.94%, 1.90% 씩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1.22%, 컴퓨터지수도 1.77% 상승반전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65% 하락중이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60%, 아멕스 증권지수도 0.17% 올랐다. S&P 유통지수 역시 1.40% 오른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어제 증시폭락의 주역이었던 선마이크로시스템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1.72% 올랐고 시스코 0.99%, 인텔 0.44%, 오러클 2.92%, JDS유니페이스도 1.55% 상승중이지만 노벨러스가 7.13% 폭락한 영향으로 KLA텐커 2.3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09% 등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약세고 마이크로소프트 0.25%, 델컴퓨터 0.33%, 월드컴 0.16%, 주니퍼 네트웍스도 0.83%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생필품업체인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 P&G는 경쟁사인 유니레버의 모발관리 관련 기술을 밝혀내기위한 산업스파이 활동을 인정함으로써 약세를 보이고 있고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도 UBS워버그가 신용카드회사들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영향으로 하락중이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 휴렛패커드, SBC커뮤니케이션 등이 하락하고 있지만 엑슨모빌, 월마트, 맥도날드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커피 체인점인 나스닥시장 상장종목 스타벅스는 8월중 동일점포 매출이 전월에 비해 1%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에 못미쳐 주가가 어제보다 1.26% 하락중이다.
- (뉴욕증시/마감) 관망세 역력..나스닥 4p, 다우 40p 하락
- [edaily] 지난주말 랠리를 주도했던 시스코 효과가 금주까지도 연장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지만 역시 장세를 지탱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더구나 오늘 발표된 기존 주택판매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금주중 발표가 예정된 굵직한 경제지표들이 많아 전반적으로 관망분위기가 강했다.
2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의 시스코 효과가 무색해지면서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예상보다 부진한 기존 주택판매실적 발표로 인해 한때 지수 19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곧바로 반등, 약보합선에서 꾸준히 맴돌다가 결국 지수는 전주말보다 0.23%, 4.39포인트 하락한 1912.41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장초반 한때 지수가 플러스를 기록했으나 역시 주택판매 부진소식으로 약세로 돌아선 뒤 오후장들어 다시 반등,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이를 유지하는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0.39%, 40.82포인트 하락한 10382.3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에 비해 0.48%, 5.72포인트 하락한 1179.21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39%, 1.88포인트 하락한 478.9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9억1천만주, 나스닥시장이 11억주로 거의 연중최저치에 육박할 정도로 거래가 부진을 면치 못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16, 나스닥시장이 16대19로 역시 하락종목이 많았다.
개장초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표류하던 뉴욕증시는 기존 주택판매 실적 발표로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전국부동산협회가 발표한 7월중 기존주택판매는 전월의 5백33만채보다 3% 감소한 5백17만채를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백26만채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지난주말 상무부는 신규주택판매가 5% 늘었다고 발표한 바 있어 상당히 엊갈리는 내용의 주택경기 관련지표가 발표된 셈이다. 그렇지만 증시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금주중 상당히 비중있는 경제지표 발표가 줄을 잇고 있기 때문에 장세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여타 지수들을 확인한 다음에 시장에 참여해도 늦지 않다는 투자자들의 심리적 상태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내일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 수요일에는 2/4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 목요일에 개인소득 및 소비, 그리고 금요일에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와 내구재주문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경기상태와 관련된 재료가 이번주 장세를 지배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혼조세를 보이면서 반도체, 네트워킹, 소프트웨어주들은 오름세를 보였지만 인터넷, 컴퓨터, 텔레콤은 약세였다. 기술주외에는 은행, 제약, 제지, 금, 헬스캐어, 석유, 운송주들이 하락한 반면, 바이오테크, 화학, 유틸리티, 천연가스주들은 오름세였다.
램버스의 주도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2.01%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33% 상승했다. 장초반 약세를 보이던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상승세로 반전, 전주말보다 0.90% 올랐지만 인터넷지수는 약세를 꾸준히 이어가 결국 0.34%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15%, 텔레콤지수도 0.55%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0.39% 상승했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06% 하락했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골드만삭스이 일부 증권사들에 대한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0.12% 올랐다. S&P 유통지수는 1.06% 하락했다.
반도체주들의 강세는 램버스의 영향이 컸다. 램버스는 인텔이 새로 선보인 1.9 및 2기가헤르츠급 펜티엄4 마이크로 프로세서에 램버스가 디자인한 RD램 메모리칩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전주말보다 27% 이상 급등, 여타 반도체주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인터넷주들은 익사이트앳홈이 발행한 전환사채에 대해 5천만달러 규모의 환매요구가 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익사이트앳홈이 폭락한 것이 인터넷주 전반에 악영향을 주었다.
증권주들은 골드만삭스가 사업환경의 개선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면서 리먼브러더즈, 찰스쉬왑, 모건스탠리 딘위터에 대해 3/4분기 실적전망치를 하향조정했지만 장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또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는 월요일자 기사에서 JP모건이 보너스 삭감을 포함, 15-20%의 비용절감을 단행하고 6천명에 가까운 인력을 추가로 감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전주말보다 0.61% 하락한 것을 비롯, 합병재료가 무산되리라는 우려로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이 9.35%, 선마이크로시스템즈 3.01%, 오러클 0.21%. 앳홈 20.00%, 월드컴 1.03%, 브로드컴도 1.87% 하락했다. 반면, 인텔이 1.00% 오른 것을 비롯, 마이크로소프트 1.24%, JDS 유니페이스 1.44%, 델컴퓨터 0.30%, 시벨 시스템즈 2.85%,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1.81%, 브로케이드 2.66%, 그리고 주니퍼 네트웍스도 0.75% 상승했다.
인텔은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와의 자존심을 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 출시한 팬티엄4 가격을 공격적으로 낮게 설정해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인텔 주가는 전주말보다 1.00% 올랐고 AMD도 2.33%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 연말께 일본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던 게임기 엑스박스의 출시를 내년 2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해 장초반에는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반등해 전주말보다 1.24% 상승한 채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홈디포는 배런스의 컬럼니스트가 아놀드 앤 블레이쉬로더의 애널리스트인 바바라 알렌의 평가를 인용, 홈디포 주가가 과대평가돼 있다며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주가가 전주말보다 2.20% 하락하면서 장중내내 지수를 압박했고, AT&T, 코카콜라, 엑슨모빌, 맥도날드, SBC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월마트의 낙폭이 큰 편이었다. 반면,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페이퍼, GE 등이 지수를 떠받쳤다.
- (뉴욕증시/장중) 주택판매 부진..나스닥 15p, 다우 32p 하락
- [edaily]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강한 가운데 개장초의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오늘 발표된 기존 주택판매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지수들이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증권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상태고 기술주중에서는 반도체주들이 강세, 인터넷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78%, 15.04포인트 하락한 1901.7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390.51포인트로 전주말에 비해 0.31%, 32.66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에 비해 0.45%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9대8, 나스닥시장이 10대13으로 역시 혼조양상이지만 하락종목이 조금씩 늘고 있다.
개장초 표류하던 뉴욕증시가 기존 주택판매 실적 발표로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전국부동산협회가 발표한 7월중 기존주택판매는 전월의 5백33만채보다 3% 감소한 5백17만채를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백26만채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지난주말 상무부는 신규주택판매가 5% 늘었다고 발표한 바 있어 상당히 엊갈리는 내용의 주택경기 관련지표가 발표된 셈이다. 그렇지만 증시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금주중에는 상당히 비중있는 경제지표들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에 경기회복세를 확인한 다음에 시장에 참여해도 늦지 않다는 투자자들의 심리적 상태가 짙은 관망세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내일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 수요일에는 2/4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 목요일에 개인소득 및 소비, 그리고 금요일에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와 내구재주문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경기상태와 관련된 재료가 이번주 장세를 지배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혼조세를 보이면서 반도체, 네트워킹, 텔레콤주들은 오름세지만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주들이 약세다. 기술주외에는 은행, 증권 등 금융주, 제약, 금, 헬스캐어, 운송주들이 하락중인 반면,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유틸리티, 석유, 천연가스, 유통주들은 오름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0.94%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61% 상승중이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전주말보다 각각 0.92%, 0.34%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0.23%, 바이오테크지수도 0.37% 오른 반면, 컴퓨터지수는 0.10% 하락중이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76%, 아멕스 증권지수도 0.55% 내렸다. S&P 유통지수는 0.05% 오른 강보합선이다.
증권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골드만삭스가 사업환경의 개선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면서 리먼브러더즈, 찰스쉬왑, 모건스탠리 딘위터에 대해 3/4분기 실적전망치를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다. 또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는 월요일자 기사에서 JP모건이 보너스 삭감을 포함, 15-20%의 비용절감을 단행하고 6천명에 가까운 인력을 추가로 감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0.16%, 인텔 0.07%, JDS유니페이스 2.22%,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19%, 시벨 시스템즈 2.63%, 델컴퓨터 0.13% 그리고 주니퍼 네트웍스가 0.93% 상승중이지만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이 3.74% 하락중인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즈 0.80%, 오러클 0.37%, 마이크로소프트 0.02%, 월드컴이 0.74% 하락하고 있다.
인텔은 현재 진행중인 컨퍼런스 콜에서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와의 자존심을 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 출시한 팬티엄4 가격을 공격적으로 인하, 귀추가 주목된다. 인텔 주가는 전주말보다 0.07% 오른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 연말께 일본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던 게임기 엑스박스의 출시를 내년 2월로 연기한다고 발표, 역시 주가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홈디포는 배런스의 컬럼니스트가 아놀드 앤 블레이쉬로더의 애널리스트인 바바라 알렌의 평가를 인용, 홈디포 주가가 과대평가돼 있다며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주가가 전주말보다 0.88%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이밖에 JP모건체이스, 머크, SBC커뮤니케이션 등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월트디즈니, 휴렛패커드, IBM 인터내셔널 페이퍼, 3M, 월마트 등이 상승중이지만 상승, 하락종목 모두 움직임이 크지 않다.
- (뉴욕증시/장중) 방향모색..나스닥 4p 상승, 다우는 13p 하락
- [edaily] 개장초와는 달리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들어섰다.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장세를 비관적으로 보는 세력들의 매물출회로 주춤거리고 있다. 반도체산업의 반등기대와 맞물려 반도체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상태지만 장세에 확신을 갖지 못한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뉴욕증시가 방향모색과정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23%, 4.26포인트 오른 1835.5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약세로 밀려 어제보다 0.13%, 13.00포인트 하락한 10161.1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02%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9, 나스닥시장이 15대9로 상승종목이 많지만 점차 하락종목이 늘고 있다.
뉴욕증시가 개장초의 낙관적인 분위기에서 조심스런 방향모색과정으로 접어들었다. 기본적으로 펀더멘털이 달라진 것이 없다고 보는 비관적인 매도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반등 자체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반도체주들의 강세를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참여자들이 전반적으로 장세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제 오후 반도체 장비 및 재료협회(SEMI)가 발표한 7월중 주문-출하비율, 이른바 "book-to-bill ratio"가 호조를 보인 것이 반도체주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9% 오른 상태다.
SEMI는 어제 오후 7월중 주문이 3개월째 증가세를 보이면서 주문-출하비율이 전월의 0.56에서 0.67로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엊갈리고 있지만 일단 반도체주들이 반기는 상황이다. UBS워버그의 애널리스트 바이런 워커는 이 지표가 실제 반도체산업이 보고하고 있는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9월에는 주문이 다시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리먼 브러더즈의 애널리스트 에드 화이트는 3/4분기가 반도체 장비 주문의 바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4/4분기의 계절적 수요와 맞물려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모건스탠리 딘위터도 4/4분기에 반도체산업이 상승모멘텀을 되찾아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 인터넷,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점차 밀리고 있다. 기술주외에는 은행, 바이오테크, 유틸리티, 석유, 운송, 천연가스주들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화학, 제약, 제지, 헬스캐어, 유통, 금 관련주들은 약세다.
인투잇의 긍정적인 실적전망과 함께 프루덴셜증권의 인투잇에 대한 투자등급 및 가격목표대 상향조정으로 인해 소프트웨어주들도 강한 오름세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1.53% 올랐다.
인투잇은 어제 장마감후 7월말로 끝난 4/4회계분기 주당손실이 29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8센트보다 손실폭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매출은 1억9천1백만달러로 전년동기의 1억6천2백만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인투잇은 내년 실적은 당초 예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이에 따라 프루덴셜증권은 인투잇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고 가격목표대도 기존의 38달러에서 44달러로 높혀 인투잇은 주가가 13.75% 급등한 상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79%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89% 상승중이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1.69%, 1.53%씨가 오른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99%, 텔레콤지수도 0.34%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88% 상승중이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77%, 아멕스 증권지수도 1.29% 올랐다. 그러나 S&P유통지수는 어제보다 0.03%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0.87% 오른 상태고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37%, 인텔 1.30%, 오러클 1.91%, 마이크로소프트 0.20%, 델컴퓨터 2.18%, 인투잇 13.75%, 넥스텔 커뮤니케이션 2.30%, 브로드컴 2.57%, JDS유니페이스 1.98%,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1.83%, 시벨 시스템즈 3.74%, 시에나가 1.00%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GM은 3/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대로 달성될 것이라고 확인하면서 GM의 CFO인 존 드바인은 오히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혀 주가가 1.97% 오르면서 1.30% 오른 인텔과 더불어 다우존스지수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밖에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등 금융주들과 엑슨모빌 등이 강세다. 반면, 듀퐁, 휴렛패커드, 머크, 인터내셔널 페이퍼, SBC커뮤니케이션 등은 약세다.
광섬유장비업체인 시커모어 네트웍스는 4/4회계분기 주당손실이 12센트를 기록,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한데다 CS퍼스트 보스턴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주가가 3.20% 상승중이다.
한편 블룸버그TV가 53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 결과 27명이 오는 10월 2일 연방기금금리 25bp 추가인하를 점쳤고 26명은 추가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 전문가중 절반가량은 금리 추가인하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1일)
- [edaily] 어제 주식시장은 지난주말 미국 증시의 급락영향으로 유동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오늘의 경우 주변환경이 크게 바뀌지는 않았지만 다소 우호적으로 바뀌어 반등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미국 증시가 금리인하를 앞두고 반등세를 보인점이 긍정적이다. 이와함께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4개월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도 고무적이다. 국내에서는 진념 부총리가 그동안의 정책이 4분기에는 가시화될 것이라고 한 발언이 시장의 공감대를 얻을지 여부가 관심사다.
오늘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변수들을 점검해 본다.
◇미국 증시 일제히 반등..금리인하 기대
지난주말 급락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가 반등세로 돌아섰다. 내일 개최될 FOMC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경기선행지수의 내용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일부 선취매가 유입됐다. 그러나 거래는 여전히 부진했다.
20일 나스닥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다가 장후반 반등에 성공, 전주말보다 0.77%, 14.34포인트 상승한 1881.35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0.77%, 79.29포인트 상승한 10320.0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0.81% 올랐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0.68% 상승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억2300만주, 나스닥시장이 11억4천9백만주로 지극히 부진했다. 내일 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했기 때문이다.
◇미국 반도체 상승/네트워킹 하락
미국증시의 기술주 중에서는 네트워킹주들만이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을 뿐 반도체, 컴퓨터, 인터넷, 텔레콤 등 대부분은 오름세를 지켰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금, 석유, 천연가스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금융, 제약, 헬스캐어, 유통, 운송, 유틸리티주들은 오름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1.00% 올랐지만 시에나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1.69% 하락했다. 반면,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지수는 각각 0.35%, 0.68%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는 전주말보다 0.70%, 텔레콤지수도 1.00% 올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35% 하락했다.
반면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에 대한 긍정적인 코멘트의 영향으로 금융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02%, 아멕스 증권지수도 0.59% 올랐다. 로우즈의 실적호조 소식으로 유통주들도 강세를 보여 S&P 유통지수는 전주말보다 1.59% 상승했다.
◇미 금리인하 내일결정..25bp압도적
화요일로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의 금리인하폭 결정이 증시의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거의 100%가 인하폭 25bp를 예상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경기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 50bp의 공격적인 인하폭을 점치는 시각도 조금씩 늘고 있다.
특히 일본증시가 17년래 최저를 기록했고 유럽시장 역시 그동안 기술주를 중심으로 폭락한 상태여서 세계 경제의 중심축인 미국경제의 회복이 더욱 시급해지고 있다는 현실론이 공격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설득력있게 뒷받침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7월 경기선행지수 0.3% 상승..경기회복기대
미국의 7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에 비해 0.3% 상승한 것을 집계됐다고 컨퍼런스보드가 20일 발표했다. 이처럼 경기선행지수가 전월에 비해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월간 단위로 4개월 연속이다.
이번에 집계된 7월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5월의 0.4% 상승, 6월의 0.3% 상승에 이은 것으로 월가전문가들의 사전 예상치와 일치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통화공급의 증가와 최근의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 감소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했다.
컨퍼런스보드의 수석 경제학자인 켄 골드스타인은 "이번 지수발표의 의미는 지난 상반기 중에 침체를 계속하던 경기가 가을부터는 서서히 회복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리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7월 경기동행지수는 0.1% 상승, 경기후행지수는 0.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4분기에는 5% 수준 성장 가능"-진 부총리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우리경제는 3분기까지 3%내외에서 횡보할 전망이나, 올 4분기에는 5%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학연구소 초청 조찬 강연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시책들이 4분기에는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별 기업 구조조정 현안의 해결을 통해 불확실성을 제거할 것이며, 수출과 투자 활성화 대책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는 가운데, 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경기진작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닛케이 17년 최저치..아시아 동반하락
20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 지수가 또다시 17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여타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닛케이225 지수는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일비 187.60엔(1.64%) 내린 1만1257.94엔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 에 대해 추가 금융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홍콩 증시의 항셍 지수도 296.11포인트(2.52%) 내린 1만1458.70에 장을 마감했다. 격화된 가격 경쟁이 수익을 압박할 것이란 우려 속에서 차이나 모바일이 7.38%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ST) 지수도 9.27포인트(0.57%) 하락한 1626.92에 마감됐다. 대만 증시의 가권지수도 4550.36으로 88.00포인트(1.90%) 내렸다.
◇주요뉴스 및 종목스크린
- 양주 등 수도권 4~7곳 신도시 건설
- 롯데 카드사업진출 가시화..다이너스 인수팀 조직
- 당정개편 이달말께 단행
- 부실기업 투자 고객손실 "투신서 배상" 판결 파문
- 항공안전위험국 판정..항공사 피해 속출
- 처음 집살때 집값 70% 대출, 전용 25.7평까지 확대
- (표)주간코스닥 기관/외국인 매매동향(8.13~17)
- [edaily]◇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단위:백만원)
구분 매수액 매도액 순매수액
증권 27,510 21,679 5,831
보험 8,323 6,014 2,309
투신 32,655 61,353 -28,697
은행 14,207 7,634 6,573
종금 10,592 18,902 -8,310
기금공제 9,030 4,284 4,746
기관합계 102,318 119,866 -17,548
외국인 49,435 38,343 11,092
개인 4,181,000 4,171,203 9,797
기타 29,807 33,147 -3,340
◇주간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단위:백만원)
*순매수 상위20종목
종목명 거래대금
1 휴맥스 13,230
2 엔씨소프트 4,915
3 월드텔레콤 3,215
4 국순당 971
5 대한바이오 734
6 아시아나항공 623
7 인터리츠 484
8 텔슨전자 349
9 좋은사람들 341
10 웰컴기술금융 323
11 유니씨앤티 225
12 타프시스템 198
13 한국토지신탁 164
14 옌트 141
15 인츠커뮤니티 95
16 휴먼컴 94
17 하이록코리아 90
18 한국베랄 88
19 아이티 86
20 인성정보 86
*순매도 상위20종목
종목명 거래대금
1 KTF 2,279
2 하나로통신 2,055
3 국민카드 1,876
4 코리아나 1,845
5 LG홈쇼핑 1,349
6 옥션 1,157
7 바른손 871
8 울트라건설 497
9 옵셔널벤처스 437
10 태산엘시디 383
11 피케이엘 333
12 드림라인 319
13 주성엔지니어 316
14 리타워텍 245
15 포스데이타 227
16 삼영열기 214
17 한국정보통신 213
18 쌍용정보통신 208
19 에프와이디 182
20 넥스텔 143
◇주간 기관 순매수도 상위(단위:백만원)
*순매수 상위20종목
종목명 거래대금
1 CJ푸드시스템 8,416
2 KTF 4,250
3 국순당 2,835
4 퓨쳐시스템 2,117
5 모디아소프트 1,840
6 국민카드 1,508
7 우리별텔레콤 1,281
8 한텔 1,118
9 LG홈쇼핑 616
10 핸디소프트 599
11 유일전자 566
12 장미디어 557
13 인디시스템 538
14 로커스홀딩스 518
15 우영 506
16 엔에스아이 468
17 신한캐피탈 449
18 코리아나 425
19 바이어블 409
20 쎄라텍 402
*순매도 상위20종목
종목명 거래대금
1 액토즈소프트 7,432
2 주성엔지니어 4,408
3 기업은행 4,404
4 휴맥스 3,241
5 카이시스 2,780
6 우신시스템 2,658
7 엔씨소프트 1,827
8 마스타테크론 1,825
9 옥션 1,119
10 한국토지신탁 1,073
11 코리아링크 1,021
12 CJ39쇼핑 986
13 텔슨전자 973
14 안국약품 948
15 하나로통신 940
16 프로텍 899
17 프로칩스 864
18 이젠텍 836
19 세동 797
20 대원씨앤에이 649
- (뉴욕증시/마감) 불황론 확산..나스닥 63p, 다우 152p 급락
- [edaily] 미국의 6월중 수출이 16개월래 최저를 기록하면서 세계적인 불황론이 고개를 든데다 델컴퓨터와 포드자동차의 실적악화 전망으로 인해 뉴욕증시가 침몰했다.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지만 향후 전망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오히려 악화돼 경기회복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었지만 더블위칭데이인 관계로 거래는 비교적 활발했다.
1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델컴퓨터의 실적악화 전망으로 인해 약세로 출발한 뒤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개장후 한시간만에 지수가 3% 이상 하락했다. 이후 소강상태를 보인후 장막판에 낙폭을 늘여 일중 최저치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3.28%, 63.61포인트 하락한 1867.01포인트로 지난 4월중순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일찌감치 지수의 낙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인 뒤 102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역시 장막판에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10200선이 무너지면서 낙폭을 크게 늘였다. 그러나 폐장전 심리적 지지선인 1만200선은 다시 회복했다.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1.46%, 151.74포인트 하락한 1만240.78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67%, 19.69포인트 하락한 1161.97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25%, 6.03포인트 하락한 475.6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9억7000만주, 나스닥시장이 13억주로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었지만 더블위칭데이인 관계로 비교적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9, 나스닥시장이 12대24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어제 장막판 랠리를 보인 것이 더블위칭데이를 앞둔 숏커버링에 따른 것으로 평가절하되면서 증시의 자생력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수출이 16개월래 최저수준을 기록하면서 경기침체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미시간대학의 소비자 기대지수 역시 부진한 내용을 보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오히려 비관론이 확산되는 실정이다.
더구나 델컴퓨터와 포드자동차가 실적악화 전망을 내놓았고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인 핏치는 포드의 신용등급에 대해 부정적 감시대상에 올려놓았다. 여기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연방 항소법원은 독점금지법관련 소송 연기요청을 거부, 마이크로소프트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폭락장세에 힘을 보탰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지수들이 한때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7월의 88.4에서 8월에는 88.3으로 오히려 낮아져 증시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여기다 오늘 아침에는 6월중 수출이 지난 16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역시 악재였다. 6월중 무역수지 적자는 5월의 285억달러(수정치. 당초 283억달러)보다 9억달러 증가한 29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295억달러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수입은 1154억달러로 전월에 비해 0.7% 감소했고 수출은 16개월래 최저인 860억달러로 전월보다 2.0% 줄었다. 수출입이 이처럼 감소함에 따라 세계적인 경기둔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역시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가 직접적인 부담이 됐다. 어제 장마감후 2/4회계분기 실적을 발표한 델컴퓨터는 주당순익이 16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3/4회계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5% 가량 감소하고 주당순익도 현 수준에 비해 2센트 가량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 영향으로 주가가 9.38% 하락했다. CS퍼스트 보스턴은 델에 대한 가격목표대를 32달러에서 28달러로 낮춰잡았다.
오늘 아침에는 포드자동차가 올 연말까지 조기 명예퇴직 등을 통하 최대 5천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주당순익이 특별손실의 발생으로 인해 퍼스트콜의 예상인 1.20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70센트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인 핏치는 포드자동차의 신용등급과 관련, 부정적 감시대상으로 올려놔 주가가 7.54%나 하락했다. 이 영향으로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GM도 4.95% 동반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비롯해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으며 기술주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기술주 외에는 제지, 금 관련주를 제외한 금융, 바이오테크, 제약, 헬스캐어, 유틸리티, 유통, 석유, 천연가스, 운송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인텔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6.93%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역시 2.90% 하락했다. 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85% 내렸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4.66%, 텔레콤지수도 2.91% 내렸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2.14% 떨어졌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여 S&P 은행지수가 0.83%, S&P 금융지수가 1.46%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6.93% 하락했고 델컴퓨터가 9.38%, 시스코 4.98%, 마이크로소프트 4.24%, 오러클 3.85%, 선마이크로시스템즈 4.62%, JDS유니페이스 5.26%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어제 실적악화 경고로 큰 폭으로 하락했던 시에나는 4.28% 내렸다.
어제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휴렛패커드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주당순익이 호조를 보인데다 오늘 아침에는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상향조정했지만 결국 주가는 어제보다 0.33% 내렸다. 이밖에 다우존스지수 중에서는 알코아, 듀퐁, P&G, 필립모리스, 맥도날드 정도가 오름세를 지켰고 인텔, GM이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보잉, 시티그룹, GE, 홈디포, 월마트,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체이스 등이 하락했다.
의류유통업체인 갭은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3/4회계분기 전망치를 낮춰잡은 탓에 CS퍼스트 보스턴, 프루덴셜증권 등이 일제히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주가가 8.22% 폭락했고 이로 인해 S&P유통지수는 어제보다 1.52% 하락했다.
모토롤라와 경쟁관계에 있는 셋탑 박스 메이커인 사이언티픽 아틀랜타는 부정적인 향후 전망을 내놓아 주가가 15.07% 폭락했고 모토롤라 역시 5.56% 하락했다.
- (뉴욕증시/장중) 낙폭확대..나스닥 54p, 다우 142p 하락
- [edaily]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 발표로 한때 반등시도를 하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계속 낙폭을 늘여가고 있다.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델컴퓨터와 포드자동차가 낙폭을 크게 늘려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기술주를 비롯해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상태다.
17일 오후 1시40분(현지시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80%, 53.98포인트 하락한 1876.3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249.64포인트로 어제보다 1.37%, 142.19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66%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8, 나스닥시장이 11대23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이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지수들이 한때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어제의 랠리에 대해 오늘이 더블위칭데이인 관계로 숏커버링에 따른 일시적인 것으로 평가절하된데다 델컴퓨터와 포드자동차의 실적악화 경고가 뉴욕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미시간대학은 8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인 92.0을 비교적 크게 상회한 9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의 92.4보다도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7월의 88.4에서 8월에는 88.3으로 오히려 낮아져 엇갈린 내용을 보였다.
그러나 역시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가 부담스러운 상태다. 어제 장마감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델컴퓨터는 주당순익이 16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3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5% 가량 감소하고 주당순익도 현 수준에 비해 2센트 가량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 영향으로 낙폭이 늘어나 7.76% 하락중이다. CS퍼스트 보스턴은 델에 대한 가격목표대를 32달러에서 28달러로 낮춰잡았다.
여기다 오늘 아침에는 포드자동차가 올 연말까지 조기 명예퇴직 등을 통해 최대 5천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주당순익이 특별손실의 발생으로 인해 퍼스트콜의 예상인 1.20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70센트에 그칠 것으로 전망, 주가가 8% 이상 하락했다.
오늘 아침 발표된 6월중 무역수지는 주식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 상무부는 6월중 무역수지적자가 5월의 285억달러(수정치. 당초 283억달러)보다 9억달러 증가한 29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295억달러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수입은 1154억달러로 전월에 비해 0.7% 감소했고 수출은 860억달러로 전월보다 2.0% 줄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비롯해 하드웨어, 컴퓨터, 소프트웨어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기술주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기술주 외에는 유틸리티, 기본재 관련주를 제외한 금융, 바이오테크, 제약, 헬스캐어, 유통, 운송 등이 일제히 하락중이다.
인텔이 7% 가까이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4.43%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도 1.68% 하락중이다. 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55% 내렸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3.95%, 텔레콤지수도 2.29% 하락하고 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86% 하락중이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여 S&P 금융지수가 1.42%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6.73% 하락중이고 1위였던 델컴퓨터는 2위로 물러났다. 이밖에 시스코 5.09%, 마이크로소프트 3.19%, 오러클 2.81%, 브로드컴 8.16%, 선마이크로시스템즈 4.55%, JDS유니페이스 3.79%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어제 실적악화 경고로 큰 폭으로 하락했던 시에나는 약1.94% 하락중이다.
어제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휴렛패커드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주당순익이 호조를 보인데다 오늘 아침에는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상향조정한 바람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지만 지금은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이밖에 다우존스지수 중에서는 알코아, 듀퐁, 3M, 맥도날드, P&G, 필립모리스 정도가 오름세를 지키고 있지만 인텔이 6% 하락한데다 포드의 영향으로 GM이 3.50%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보잉, 시티그룹, GE, 홈디포, 월마트,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체이스 등의 약세다.
의류유통업체인 갭은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3/4회계분기 전망치를 낮춰잡은 탓에 CS퍼스트 보스턴, 프루덴셜증권 등이 일제히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주가가 10% 이상 하락하면서 유통주들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 (뉴욕증시/장중) 낙폭확대..나스닥 43p, 다우 82p 하락
- [edaily]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 발표로 한때 반등시도를 하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다시 낙폭을 늘여가고 있다.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델컴퓨터와 포드자동차가 동시에 5% 이상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기술주를 비롯해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상태다.
17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28%, 43.94포인트 하락한 1886.3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309.90포인트로 어제보다 0.79%, 82.62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13%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7대14, 나스닥시장이 6대17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이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지수들이 한때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다시 되밀리고 있다. 어제의 랠리에 대해 오늘이 더블위칭데이인 관계로 숏커버링에 따른 일시적인 것으로 평가절하된데다 델컴퓨터와 포드자동차의 실적악화 경고가 뉴욕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미시간대학은 8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인 92.0을 비교적 크게 상회한 9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의 92.4보다도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7월의 88.4에서 8월에는 88.3으로 오히려 낮아져 엊갈린 내용을 보였다.
그러나 역시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가 부담스러운 상태다. 어제 장마감후 2/4회계분기 실적을 발표한 델컴퓨터는 주당순익이 16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3/4회계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5% 가량 감소하고 주당순익도 현 수준에 비해 2센트 가량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 영향으로 주가가 5.52% 하락중이다. CS퍼스트 보스턴은 델에 대한 가격목표대를 32달러에서 28달러로 낮춰잡았다.
여기다 오늘 아침에는 포드자동차가 올 연말까지 조기 명예퇴직 등을 통하 최대 5천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주당순익이 특별손실의 발생으로 인해 퍼스트콜의 예상인 1.20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70센트에 그칠 것으로 전망, 주가가 6.52%나 하락중이다.
오늘 아침 발표된 6월중 무역수지는 주식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 상무부는 6월중 무역수지적자가 5월의 285억달러(수정치. 당초 283억달러)보다 9억달러 증가한 29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295억달러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수입은 1154억달러로 전월에 비해 0.7% 감소했고 수출은 860억달러로 전월보다 2.0% 줄었다. 수출입이 이처럼 감소함에 따라 세계적인 경기둔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로 인해 채권가격은 일제히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비롯해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의 낙폭을 두드러진 가운데 기술주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기술주 외에는 제지, 금 관련주를 제외한 금융, 바이오테크, 제약, 헬스캐어, 유틸리티, 유통, 석유, 천연가스, 운송 등이 일제히 하락중이다.
인텔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05%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각각 2.35%, 2.03%씩 하락중이다. 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90% 내렸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98%, 텔레콤지수도 1.25% 하락하고 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57% 하락중이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36%, 아멕스 증권지수도 1.13%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델컴퓨터가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5.52% 하락중이고 인텔이 2.92%, 시스코 2.29%, 마이크로소프트 1.05%, 오러클 2.22%, 브로드컴 7.26%, 선마이크로시스템즈 2.38%, 에릭슨 4.28%, 월드컴 1.9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1.77%, JDS유니페이스 2.69%, BEA시스템 3.74%, 그리고 KLA텐커가 1.65%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어제 실적악화 경고로 큰 폭으로 하락했던 브로케이드는 어제보다 0.11% 올랐고 시에나는 약보합세다.
어제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휴렛패커드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주당순익이 호조를 보인데다 오늘 아침에는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상향조정한 바람에 주가가 어제보다 1.98% 올랐다. 이밖에 다우존스지수 중에서는 알코아, 3M, 캐터필러 정도가 오름세를 지키고 있지만 인텔이 2.92% 하락한데다 포드의 영향으로 GM이 2.43%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보잉, 시티그룹, GE, 홈디포, 월마트,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체이스 등의 낙폭이 크다.
의류유통업체인 갭은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3/4회계분기 전망치를 낮춰잡은 탓에 CS퍼스트 보스턴, 프루덴셜증권 등이 일제히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유통주들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S&P유통지수는 어제보다 1.50% 하락중이다.
- (뉴욕증시/마감)시스코에 베이지북..나스닥 2000붕괴,다우도 폭락
- [edaily] 시스코와 연준 베이지북이라는 연이은 악재로 뉴욕증시가 무너졌다. 오전장만 해도 반도체주들이 반등하면서 개장초의 낙폭을 줄여 한때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던 뉴욕증시는 정오무렵부터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진데다 연준이 발표한 베이지북의 내용이 좋지 않자 큰 폭으로 하락, 나스닥지수는 2000선이 다시 무너졌고 다우존스지수도 세자리숫자로 폭락했다. 기술주에 대한 비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시스코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약세로 출발했지만 반도체주들이 반등하면서 오전 한때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킹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데다 반도체주들로도 다시 매물이 쏟아졌고 오후 2시경 연준이 발표한 베이지북 내용이 좋지 않아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이 별다른 저항없이 무너졌다. 지수는 어제보다 3.03%, 61.43포인트 하락한 1966.36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가 2000선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역시 약세로 출발했던 다우존스지수도 오전 한때 석유관련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지수가 한 때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기술주의 약세를 극복하는데는 역부족인 상황이었다. 특히 베이지북의 영향으로 장후반 지수는 가파른 하락세를 타면서 결국 어제보다 1.58%, 165.24포인트 하락한 10293.5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30개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 상승종목은 코카콜라 한종목에 불과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73%, 20.87포인트 하락한 1183.5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61%, 7.71포인트 하락한 472.6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6천8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6억4천6백만주로 어제보다는 늘었지만 여전히 평소수준에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9, 나스닥시장이 11대24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시스코 악재를 극복할 조짐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다시 몰락하고 말았다. 일단 시스코 악재가 워낙 부담스러웠던데다 연준의 베이지북 발표가 지수하락을 가속화시키는 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오전장만 해도 뉴욕증시가 다소 진정국면을 보이면서 한때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다. 6월중 도매재고가 0.2% 줄었다는 소식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고 반도체주에 대한 매수세가 살아났기 때문이다. 또 원유재고가 예상밖으로 줄었다는 API 보고서로 인해 석유관련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것도 낙폭 축소에 도움이 됐다.
그러나 기술주 전반적으로 비관론이 확산되면서 네트워킹,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진데다 미국내 12개 지역의 전반적인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연준의 베이지북 내용이 좋지 않았던 점이 지수들의 낙폭을 크게 늘여놓았다. 그동안 그나마 호조를 보였던 소비지출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부진에 따른 경기둔화가 회복되는 조짐을 별로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역시 오늘의 화두는 어제 장마감후 실적전망을 내놓은 시스코 시스템즈였다. 시스코 시스템즈는 4/4회계분기 순익이 7백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99%나 감소했지만 주당순익은 2센트로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일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문제는 향후 전망. 시스코는 1/4회계분기 매출이 전분기와 동일하거나 5% 감소한 43억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구나 시스코의 체임벌린 회장은 기업들의 IT지출이 과연 언제 바닥을 칠지 누구도 알 수 없고 시스코의 사업환경 역시 아직 바닥을 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리먼브러더즈, 모건스탠리 딘위터, 로벗슨 시티븐스, 메릴린치, CS 퍼스트 보스턴, UBS 워버그, ABN암로 등 증권사들이 앞다투어 시스코에 대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CIBC 월드마켓 만이 유일하게 시스코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지만 시스코 주가는 어제보다 6.65%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4.97% 하락했다.
또 UBS워버그는 PC부문의 연간 성장률을 당초의 2%에서 0%로 낮춰잡아 시스코 악재와 함께 네트워킹, 반도체, 컴퓨터 하드웨어주들에 악영향을 주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반도체, 컴퓨터주들이 주도한 가운데 기술주 전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기술주외에는 금 관련주들을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였다. 원유재고가 예상밖으로 줄었다는 API 보고서의 영향으로 석유관련주들의 낙폭이 다소 작았을 뿐 헬스캐어, 천연가스, 금융, 제약, 유통, 유틸리티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한때 반등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다시 크게 밀려 어제보다 4.91% 하락했고 시스코의 영향으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4.97%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3.88%, 5.06%씩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2.82%, 컴퓨터지수도 3.81% 하락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약세로 돌아서 3.06%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어제보다 1.18%, 아멕스 증권지수도 2.27% 하락했다.
소프트웨어주들의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프루덴셜증권이 BEA 시스템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을 받았다. BEA는 10.97% 폭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합병타겟이 됐다는 루머가 돈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11.65% 급등했고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1.00% 올랐다. 그러나 시스코 시스템즈가 6.65% 하락한 것을 비롯, 인텔이 3.30%, 오러클 5.45%, 델컴퓨터 3.86%, 마이크로소프트 2.29%, JDS유니페이스 4.09%, 시벨 시스템즈 10.97%, 월드컴 2.05%, AMCC 9.25%, BEA 시스템즈 10.97%, 주니퍼 네트웍스 9.38%, 이뮤렉스 9.0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4.40%, KLA텐커 7.88%, 그리고 브로케이드도 11.18%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간판급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특히 소프트웨어주들의 낙폭이 컸다.
어제 장마감후 스토리지업체인 이뮤렉스는 4/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10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11센트를 상회하기는 했지만 1/4회계분기와 2002회계년도 매출이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해 스토리지업체들이 동반하락했다. 이뮤렉스는 기업들의 IT지출 감소가 언제 상승세로 반전될지 알 수가 없다고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USB 파이퍼 제프리, CS 퍼스트 보스턴 등이 이뮤렉스에 대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주가가 어제보다 9.07% 하락했고 브로케이드가 11.18%, 그리고 거래소시장의 EMC가 6.54% 하락하는 등 스토리지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5일 연속 급등세를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던 웹 호스팅업체인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는 합병 타겟이 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주가가 11.65% 급등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이 3.30%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알코아, AT&T, 시티그룹, GE, 홈디포, 마이크로소프트, 3M, SBC커뮤니케이션,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2% 이상씩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다우존스지수 폭락을 이끌었다. 어제 실적악화 전망을 내놓았던 미국최대의 생필품업체인 P&G에 대해 리먼 브러더즈는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주가가 어제보다 1.08%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 30개 중에서 상승종목은 코카콜라 한종목에 불과했다.
- (뉴욕마감/재송) 나스닥 19p, 사흘째 상승..다우도 41p 상승
- [edaily] 나스닥지수가 장후반 경계매물 출회를 무난히 극복하고 사흘연속 오름세를 일궈냈다. 이로써 나스닥지수는 7영업일중에서 6일동안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물론 반도체주들이 이같은 상승에 주역이 됐다. 다우존스지수도 장후반 보합선까지 떨어졌지만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다시 늘여 모양새가 좋았다는 평가다. 그러나 거래가 다소 부진했던 것이 아쉬웠다.
2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내내 꾸준히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장후반에는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장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어제보다 0.92%, 19.00포인트 상승한 2087.38포인트(이하 확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100포인트 가까이 급등세를 보였지만 역시 지속적으로 밀려 장후반에는 강보합선까지 떨어졌다가 장막판 상승폭을 다소 늘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39%, 41.17포인트 오른 10551.1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40%, 4.82포인트 오른 1220.75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어제보다 0.05%, 0.25포인트 하락한 488.9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3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6억4천6백만주로 나스닥시장의 경우 평소수준에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7대12, 나스닥시장이 18대17로 거래소시장의 강세분위기가 강했다.
인텔의 긍정적인 전망으로 개장초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6월중 공장주문이 전문가들의 예상인 1.1%보다 감소폭이 큰 2.4%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경기회복이 아직은 불투명하다는 우려감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신규 실업자수는 장세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장막판 매수세의 유입이 인상적이었다.
어제 메릴린치가 11개 반도체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오늘은 인텔이 반도체산업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인텔의 CEO인 크레이그 배럿은 말레이시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올 하반기 반도체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럿은 백투스쿨 시즌과 연말 휴일시즌에 PC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은 지난달 17일에도 하반기 PC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었다.
그렇지만 6월중 반도체매출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산업협회(SIA)는 6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전월에 비해 8.8% 감소한 11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2.9% 감소한 29.1억달러, 유럽은 10.6% 줄어든 25.3억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이 5.8% 감소한 29.7억달러, 그리고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이 5.8% 감소한 31.8억달러를 기록했다.
영란은행의 전격적인 RP금리 25bp인하와 함께 오늘 발표된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개장초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란은행은 오늘 기습적으로 공개시장조작에 적용되는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25bp인하, 2년래 최저인 5%로 인하했다. 이같은 영란은행의 조치는 해외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예상보다 훨씬 적은 34만6천명으로 전주에 비해 2만3천명이나 감소했다. 이는 지난 2월 17일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변동성이 작은 4주 이동평균도 전주의 40만7천명에서 39만5천명으로 줄어 40만명선 이하로 떨어져 고용불안이 다소 해소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컴퓨터주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상승했고 기술주외에는 금, 보험, 운송, 제약, 헬스캐어, 바이오테크, 천연가스주들이 약세였지만 금융, 화학, 소매유통, 소비재, 석유관련주, 소매유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석유관련주들은 원유가격이 오늘중에만 4% 가까이 급등한데 따른 것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16% 상승한 것을 비롯,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66%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47%, 0.97%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0.70%, 컴퓨터지수도 1.64% 올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70%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3%, 아멕스 증권지수 역시 1.20%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펩시코가 인수합병을 결정한 퀘어커 오우츠 대신 오늘 장마감후부터 S&P500지수에 편입될 예정인 PMC시에라가 10.14% 급등한 것을 비롯,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인텔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4.42% 올랐다. 이밖에 메릴린치가 조심스러운 긍정론을 내놓은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4.84% 올랐고 델컴퓨터 4.6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3.52%, 마이크로소프트 1.47%, 주니퍼 네트웍스 4.98%, 그리고 AMCC도 2.57% 올랐지만 메릴린치와 ABN암로가 부정적인 코멘트를 한 시스코가 0.25% 하락했고 오러클 0.05%, 시에나 3.70%, 월드컴 0.41%, 그리고 JDS유니페이스도 1.45% 하락했다.
보스턴에서 이틀째 애널리스트 미팅이 진행되고 있는 스토리지업체인 EMC는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다소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주가가 어제보다 2.15% 하락했다. 글로벌 크로싱은 CS퍼스트 보스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탓에 주가가 18.71% 폭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이 4.42%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했고 내일 애널리스트 미팅이 예정된 IBM과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AT&T, 캐터필러, 듀퐁, GM 등의 상승폭이 컸지만 알코아, GE, 존슨앤존슨, SBC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맥도날드 등이 지수상승에 걸림돌이 됐다.
어제 무디스의 장기부채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있었던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당초 10억달러 규모로 예정했던 전환사채 발행물량을 17억5천만달러로 늘인다고 발표했지만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주가는 어제보다 2.77% 올랐다.
- (뉴욕증시/마감) 나스닥 19p, 사흘째 상승..다우도 41p 상승
- [edaily] 나스닥지수가 장후반 경계매물 출회를 무난히 극복하고 사흘연속 오름세를 일궈냈다. 이로써 나스닥지수는 7영업일중에서 6일동안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물론 반도체주들이 이같은 상승에 주역이 됐다. 다우존스지수도 장후반 보합선까지 떨어졌지만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다시 늘여 모양새가 좋았다는 평가다. 그러나 거래가 다소 부진했던 것이 아쉬웠다.
2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내내 꾸준히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장후반에는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장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어제보다 0.92%, 19.00포인트 상승한 2087.38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100포인트 가까이 급등세를 보였지만 역시 지속적으로 밀려 장후반에는 강보합선까지 떨어졌다가 장막판 상승폭을 다소 늘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39%, 41.17포인트 오른 10551.1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40%, 4.82포인트 오른 1220.75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어제보다 0.05%, 0.26포인트 하락한 488.9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3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6억4천6백만주로 나스닥시장의 경우 평소수준에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7대12, 나스닥시장이 18대17로 거래소시장의 강세분위기가 강했다.
인텔의 긍정적인 전망으로 개장초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6월중 공장주문이 전문가들의 예상인 1.1%보다 감소폭이 큰 2.4%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경기회복이 아직은 불투명하다는 우려감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신규 실업자수는 장세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장막판 매수세의 유입이 인상적이었다.
어제 메릴린치가 11개 반도체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오늘은 인텔이 반도체산업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인텔의 CEO인 크레이그 배럿은 말레이시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올 하반기 반도체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럿은 백투스쿨 시즌과 연말 휴일시즌에 PC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은 지난달 17일에도 하반기 PC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었다.
그렇지만 6월중 반도체매출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산업협회(SIA)는 6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전월에 비해 8.8% 감소한 11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2.9% 감소한 29.1억달러, 유럽은 10.6% 줄어든 25.3억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이 5.8% 감소한 29.7억달러, 그리고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이 5.8% 감소한 31.8억달러를 기록했다.
영란은행의 전격적인 RP금리 25bp인하와 함께 오늘 발표된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개장초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란은행은 오늘 기습적으로 공개시장조작에 적용되는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25bp인하, 2년래 최저인 5%로 인하했다. 이같은 영란은행의 조치는 해외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예상보다 훨씬 적은 34만6천명으로 전주에 비해 2만3천명이나 감소했다. 이는 지난 2월 17일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변동성이 작은 4주 이동평균도 전주의 40만7천명에서 39만5천명으로 줄어 40만명선 이하로 떨어져 고용불안이 다소 해소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컴퓨터주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상승했고 기술주외에는 금, 보험, 운송, 제약, 헬스캐어, 바이오테크, 천연가스주들이 약세였지만 금융, 화학, 소매유통, 소비재, 석유관련주, 소매유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석유관련주들은 원유가격이 오늘중에만 4% 가까이 급등한데 따른 것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16% 상승한 것을 비롯,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66%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47%, 0.97%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0.70%, 컴퓨터지수도 1.64% 올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70%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3%, 아멕스 증권지수 역시 1.20%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펩시코가 인수합병을 결정한 퀘어커 오우츠 대신 오늘 장마감후부터 S&P500지수에 편입될 예정인 PMC시에라가 10.14% 급등한 것을 비롯,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인텔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4.42% 올랐다. 이밖에 메릴린치가 조심스러운 긍정론을 내놓은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4.84% 올랐고 델컴퓨터 4.6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3.52%, 마이크로소프트 1.47%, 주니퍼 네트웍스 4.98%, 그리고 AMCC도 2.57% 올랐지만 메릴린치와 ABN암로가 부정적인 코멘트를 한 시스코가 0.25% 하락했고 오러클 0.05%, 시에나 3.70%, 월드컴 0.41%, 그리고 JDS유니페이스도 1.45% 하락했다.
보스턴에서 이틀째 애널리스트 미팅이 진행되고 있는 스토리지업체인 EMC는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다소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주가가 어제보다 2.15% 하락했다. 글로벌 크로싱은 CS퍼스트 보스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탓에 주가가 18.71% 폭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이 4.42%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했고 내일 애널리스트 미팅이 예정된 IBM과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AT&T, 캐터필러, 듀퐁, GM 등의 상승폭이 컸지만 알코아, GE, 존슨앤존슨, SBC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맥도날드 등이 지수상승에 걸림돌이 됐다.
어제 무디스의 장기부채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있었던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당초 10억달러 규모로 예정했던 전환사채 발행물량을 17억5천만달러로 늘인다고 발표했지만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주가는 어제보다 2.77% 올랐다.
- (뉴욕증시/장중) 경계매물..나스닥 13p, 다우 33p 상승
- [edaily] 인텔의 하반기 PC수요 회복 전망으로 랠리 분위기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은 장세를 조심스럽게 보는 세력들의 매물출회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6월중 공장주문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상승폭을 크게 줄여 어제보다 0.66%, 13.62포인트 오른 2082.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543.16포인트로 어제보다 0.32%, 33.15포인트 올랐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33%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6, 나스닥시장이 15대9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락종목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개장초의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다. 인텔의 긍정적인 전망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던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고 6월중 공장주문이 전문가들의 예상인 1.1%보다 감소폭이 큰 2.4%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경기회복이 아직은 불투명하다는 우려감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어제 메릴린치가 11개 반도체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오늘은 인텔이 반도체산업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인텔의 CEO인 크레이그 배럿은 말레이시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올 하반기 반도체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럿은 백투스쿨 시즌과 연말 휴일시즌에 PC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은 지난달 17일에도 CFO가 하반기 PC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었다.
그렇지만 6월중 반도체매출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산업협회(SIA)는 6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전월에 비해 8.8% 감소한 11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2.9% 감소한 29.1억달러, 유럽은 10.6% 줄어든 25.3억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이 5.8% 감소한 29.7억달러, 그리고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이 5.8% 감소한 31.8억달러를 기록했다.
영란은행의 전격적인 RP금리 25bp인하와 함께 오늘 발표된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란은행은 오늘 기습적으로 공개시장조작에 적용되는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25bp인하, 2년래 최저인 5%로 인하했다. 이같은 영란은행의 조치는 해외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예상보다 훨씬 적은 34만6천명으로 전주에 비해 2만3천명이나 감소했다. 이는 지난 2월 17일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변동성이 작은 4주 이동평균도 전주의 40만7천명에서 39만5천명으로 줄어 40만명선 이하로 떨어져 고용불안이 다소 해소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상승중이지만 조금씩 밀리는 분위기다. 기술주외에는 금, 보험, 석유관련주, 운송, 천연가스주들이 약세지만 금융, 바이오테크, 화학, 소매유통, 제약, 제지, 헬스캐어, 유틸리티주들이 강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40% 상승중인 것을 비롯,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94%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1.34%, 1.94%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1.55%, 컴퓨터지수도 1.57%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02% 오른 상태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90%, 아멕스 증권지수 역시 1.46%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펩시코가 인수합병을 결정한 퀘어커 오우츠 대신 오늘 장마감후부터 S&P500지수에 편입될 예정인 PMC시에라가 8.46% 급등하고 있는 것을 비롯,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인텔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3.67% 올랐다. 이밖에 시스코가 0.39%, 선마이크로시스템즈 2.42%, JDS유니페이스 1.87%, 델컴퓨터 3.79%, 월드컴 2.2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3.17%, 오러클 2.18%, 마이크로소프트 1.46%, 시에나 3.23%, 그리고 AMCC도 3.69% 오르는 등 대부분의 간판급 기술주들이 강세다.
보스턴에서 이틀째 애널리스트 미팅이 진행되고 있는 스토리지업체인 EMC는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다소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어제보다 1.29% 상승중이다. 반면 글로벌 크로싱은 CS퍼스트 보스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탓에 주가가 12.43% 폭락한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이 3.67%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AT&T, 알코아, 보잉, 시티그룹, 듀퐁, GM,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3M, 하니웰, 그리고 내일 애널리스트 미팅이 예정된 IBM의 상승폭이 크다. 반면, 하락종목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맥도날드 한 종목에 불과하다.
어제 무디스의 장기부채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있었던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당초 10억달러 규모로 예정했던 전환사채 발행물량을 17억5천만달러로 늘인다고 발표했지만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주가는 어제보다 4.89% 올랐다.
- 아시아나,노선추가 경상익 연 400억 효과 등 LG 마켓트랙커
- [edaily] ◇1H01 Results
-LG상사(01120),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8.5% 증가 시현패션 및 마트의 내수 영업실적 호전에 힘입어 수익성 증가.
패션 및 마트사업부문 호조로 영업이익률 0.9%p 증가. LG상사는 올 상반기 매출액 9조 3천억원 (-3.5%), 영업이익 801억원 (+8.5%)을 시현하였다. 매출액은 기존 예상한 9조 7천억원에 비해 4% 못미치는 수치이다. 이는 국내외 경기 침체로 상반기 수출 실적이 전년동기 $64억 보다 12.9% 감소한 $56억원에 머물러 예상보다 상사 부문 매출 비중이 크게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내수 패션 부문은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10.2% 증가했으며, 마트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개점한 두 점포(춘천점과 송파점)의 본격적인 영업 개시에 힘입어 66.3% 대폭 신장하였다. 수익성이 높은 내수 비중이 전년 4%에서 5%로 확대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801.4억원을 시현하여 당초 예상치 (780억원)를 상회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7.7%에서 8.6%로 상승하였다.지분법 평가 손실로 경상이익 축소, 그러나 하반기 개선 전망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26.8% 감소한 305억원에 그쳤다. 경상이익 축소의 가장 큰 요인은 지난해 상반기 지분법 평가이익 71.7억원 발생한 반면, 올해는 오히려 173억원 손실이 발생한 점이다. 그러나 고금리 회사채의 차환발행으로 순이자비용이 65억원(13.6%) 감소하였기 때문에 지분법 평가 손익을 제외할 때는 38.5% 증가한 수치이다.
적정주가 3,900원, 투자의견 BUY유지. 상반기 실적을 감안할 때 당초 추정한 연간 실적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내수 비중의 확대가 지속될 것을 예상할 때 연간 영업이익 1,653억원은 달성 가능할 전망이며, 올 상반기 관계사 LG투자증권 손실이 지분법평가손실에 모두 반영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어 영업외수지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사는 기존 연간실적 전망 수치를 그대로 유지하여 적정 주가 3,9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두 대형 전기로사 인천제철(04020)과 동국제강(01230)의 상반기 실적. 양사의 영업실적 개선, 동국제강 EPS 80.6% 상향 조정.
양사의 영업실적 기대이상동국제강의 상반기 매출액은 8,895억원(20.7%), 영업이익은 840억원(879%)으로 잠정 집계 되었다. 이 같은 영업실적은 기대이상의 실적으로 동사에 대한 추정EPS를 당초 119원에서 216원으로 80.6% 상향조정한다. 인천제철의 상반기 매출액은 1조 3,978억원(3.7%), 영업이익은 1,298억원(3.3%) 으로 회사에서 추정하고 있는데, 특히 2/4분기 영업이익은 8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4% 증가하였다. 그러나 인천제철의 경우 강원산업과의 합병으로 기대되었던 매출액의 증가가 당초 예상보다 작아 영업실적 추정치를 유지하며, 당사의 환율전망치의 상향조정에 따라 EPS는 8% 하향 조정하였다.
양사에 대한 투자의견 동국 "Trading Buy", 인천 "단기 Hold, 장기 Overweight" 유지 이에 따라 동국제강에 대한 투자의견은 "Trading BUY"를 유지하며 PBR 0.3배를 적용 목표주가 4,000원을 유지한다. 인천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은 "단기 Hold, 장기 Overweight"를 유지한다. 그러나 철근가격 다시 하락하여 3/4분기 실적, 2/4분기보다 악화 전망 그러나 3월들어 인상되었던 철근가격이 7월들어 다시 하락하고 있다. 일부철강사는 철근가격을 인하하였고, 일부는 인하하지 않았지만 장마철 비수기의 영향으로 가격의 하락추세를 전환시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또한 3/4분기에 철강업체의 수리가 집중됨에 따라 3/4분기 실적은 2/4분기보다 다소 악화될 전망이다. 인천제철 INI Steel로 사명 변경, 한보철강 입찰참여 밝혀 한편, 인천제철은 사명을 INI Steel로 변경하고 8월 1일 재창립선언대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박세용 INI Steel 회장은 한보철강의 입찰에 인천제철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내 철강사로서 포철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실제로 한보 B지구의 코렉스와 미니밀로 현대하이스코가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용 소재를 생산하기에는 품질의 격차가 커 그 실효성은 의문시된다. 한보철강 A지구의 경우 철근생산능력 100만톤으로 기존의 인천제철 생산능력 320만톤과 합해질 경우 국내 철근생산능력의 38%를 보유하게 되므로 시장지배력 확대는 물론 전기로 구조조정이 가속화 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따라서 한보철강의 일괄인수보다는 분할 인수가 인천제철에 바람직할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 Updates
-고려아연(10130). 실적 개선 그러나 회사추정치에 못미치는 실적치, 특히 SMC 지분법 평가손 예상보다 큰 폭 시현.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비 104% 증가한 587억원고려아연의 상반기 확정실적은 매출액 5,654억원(전년동기대비 -5.7%), 영업이익은 587억원(104%), 경상이익 222억원(34.8%)로 전년동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당초 회사의 추정치 보다는 매출액은 66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이 작은 수준이며, 당사 예측지보다는 20억원 상회한 것이다. 이미 지적한 바대로(LG Maket Tracker 7월 9일자) 동사의 실적개선은 환율상승에 힘입은 아연 및 연 가격의 판매가격 상승(각각 1.6%, 27%), 아연 판매량의 확대 (8.8%)에 따른 것이다.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 272억원 당초 회사의 추정치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것은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이다.
SMC 상반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A$ 1억 6,488만달러, 영업이익은 1,610만 달러, 당기순손실 817만달러에 55억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SMC 외화부채 환산손이 A$ 5,400만 달러로 6월말 원호주달러 환율인 673.69원을 적용, 367억원의 환산손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지분법 평가손은 이연법인세를 적용, 217억원이 계상됨에 따라 총 SMC 지분법 평가손은 272억원이다. 그러나 동사는 당초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이 170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하였는데, 이 같은 격차는 기본적으로 SMC 의 부채를 평가하는 방법의 차이에 기인한 것이다. 동사는 SMC의 달러화 외화부채를 원화로 평가하여 2000년 연말과 2001년 6월말간의 격차를 기준으로 환산손을 계산, 170억원의 지분법평가손을 추정하였다. 그러나 실제 실적에 평가되는 방법은 SMC 외화부채를 호주달러 기준으로 평가하여 환산손을 확정한후 손실의 계산에만 원화환율이 개입되는 방식이 적용되었다.
한편, SMC이외에 에어미디어와 Big River Zinc도 각각 20억원과 12억원의 지분법 평가손을 나타내었다. 아연가격의 약세 3/4분기 실적에 본격 반영 예상, 지분법 평가손 확대 반영 한편, LME 아연 및 연 가격의 하락에 따라 6월 아연 고시가격이 4.9% 하락하였으며, 당초 예상대로 6 월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전월대비 27.9% 감소하였다. 7월 고시가격도 아연 및 연이 각각 3.9% 하락하여 아연가격의 약세가 3/4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아연가격 약세는 이미 당사의 추정실적에 반영되어 있어 기존추정치를 유지하나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은 당초의 예상보다 많아 2001년 당기순이익을 당초 655억원에서 596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000원 유지그러나 현주가 대비 동사의 PER은 5.3배, EV/EBITDA는 2.6배에 불과하여 동사의 기업가치 대비하여 현주가는 저평가되어 있어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도 EV/EBITDA 3.6배를 적용 26,000원을 유지한다.
-대한항공(03490). 국제선 규재 해제 이후 동남아 노선 배정의 이미는 긍정적 - "매수" 유지.
대한항공이 2001년 제2차 노선배정에서 부산 및 제주-동경간 노선을 추가로 주당 8회 배정 받음으로써 200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국제선 규제 해제 이후 최초로 운항이 가능한 노선 배정을 받음으로써 향후 동남아 등 추가적인 노선 배분이 가능해질 전망이어서 항공기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이번 노선 배정을 계기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어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현재 주 28회(아시아나항공 7회) 운항중인 인천-동경간 노선이 2002년 5월 동경 나리타 공항의 활주로 추가 오픈으로 한국 국적항공사에 추가 배정된 주 21회 운항 기회는 아시아나항공이 모두 차지하였으나, 부산 및 제주-동경 노선은 대한항공이 주 8회의 추가 운항 기회를 배정받고, 중국 등 일부 노선도 배정 받음으로써 동사는 200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동경 노선의 경우 BEP L/F가 60% 미만이 고수익 노선이고 실제 L/F는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2002년 하반기 이후 영업 이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노선 배분은 지난 3차례에 걸친 노선 배분에서 운항 규제에 묶여있던 대한항공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었던 점과는 달리 이번 노선 배분은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즉, 규제에 따른 추가 노선 운항이 불가능하던 시절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항공기 가동률 및 시장 점유율은 대한항공이 상대적으로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5월 2일의 규제 해제와 추가 노선 배분을 계기로 향후 노선배정시에도 수익성 노선에서도 추가적인 배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항공기 가동률 개선과 수익성 개선, 시장 점유율 회복 등이 가능해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되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20560). 인천-동경 노선 주 21회 추가 배정으로 연간 경상이익 400억원 증대 효과.
아시아나항공이 2001년 제2차 노선배정에서 인천-동경간 노선을 추가로 주당 21회 배정 받음으로써 200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른 효과는 연간 매출액 1,620억원, 경상 이익 400억원의(이자비용포함) 증가 효과를 가져달 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 운임 인상 등의 효과와 함께 최근 이익 규모 증대를 가져다주는 요소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한 단계 level-up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투자 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한다.
현재 대항항공이 주 28회, 아시아나항공이 주 7회 운항중인 인천-동경간 노선이 2002년 5월 동경 나리타 공항의 활주로 추가 오픈으로 한국 국적항공사에 추가 배정된 주 21회 운항 기회 중 아시아아나항공이 모두를 배분받음으로서 200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동사는 이번 노선 추가 확보로 인해 연간 1,620억원의 매출액 증가 및 400억원의 경상 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것으로 추정한다. 국적 항공사들의 최고 수익 노선인 한-일 노선의 BEP L/F가 57%~59% 수준인데 반해 실제 L/F는 80% 이상 수준임을 감안할 때, 영업 이익률은 최소 27%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연간 약 430억원 수준의 영업 이익 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실제 효과는 2002년 하반기부터 반영됨에 따라 주가 상승도 일단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 운임 인상 효과도 연간 7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어, 노선 추가 배정 및 여객 운임 인상에 따른 영업 이익 증가 효과만도 연간 1,1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동사의 수익성 증대에 따른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어 투자 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현재 하락세를 유지하는 항공유가, 금리 인하 효과 등이 본격 반영됨에 따라 2002년부터는 빠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어, 조만간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LG화학(51910). 우량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2분기 실적악화 폭 둔화… 목표주가 19,850원.
LG화학은 2분기 실적이 매출 1조2,318억원, 영업이익 823억원으로 집계됨에 따라 상반기 매출액은 2조3,603억원, 영업이익은 1,869억원을 기록하게 되었다. 물론 분기별로 볼 때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해 매출이 9.2% 증가한 것이나, 영업이익은 21.3% 감소하였다. 하지만 실제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65% 이상 상회하였으며, 이는 실적악화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 현재 상태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당초 LG화학은 석유화학산업의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400∼500억원 내외에 그칠것이라는 예상하에 상반기 영업이익이 1,500억원 내외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었다. 2분기 실적중 특이 사항은 산업재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다는 것인데 실적 개선 요인으로 ① 리모델링의 확산과 ② 원재료 부담의 경감을 들 수 있다. 현재 건설관련 신축경기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1999년 이후 확산되기 시작한 리모델링의 영향으로 건자재 및 장식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다. 여기에 주요원재료가 석유화학 제품이기 때문에 석유화학 제품가격의 하락은 동 사업부문의 원재료 부담 경감으로 연결된다. 즉,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부진을 산업건재 부문에서 흡수하는 형태로 이러한 우량한 사업 포트폴리오 덕분에 동사는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마진이 크게 축소된 2분기에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된다.
현재 당사 리서치센터에서는 동사가 2001년 연간으로 매출 4조 7,362억원, 영업이익 4,129억원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확정된 상반기까지의 실적은 당사 추정실적과 비교할 때 매출 기준 49.8%, 영업이익 기준 45.3%를 달성한 것이다. 물론 영업이익의 달성률이 다소 낮기는 하지만, 당사가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문의 연간 영업이익을 -85억원으로 추정하는 반면 동 사업부문에서 상반기 중 -125억원을 기록하였고, 하반기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적자 폭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정실적 달성이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다. 동사의 연간 EPS는 추정실적 기준 2,791원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목표주가는 1999년 업종 대비 상대 PER(2000년은 "기업지배" 관련 비정상적 주가 형성으로 제외/ "97∼"98년 상대 PER 2.8배도 과도하다 판단되어 제외)과 업종 대비 5년 평균 EV/EBITDA Relative(=1.07배)를 적용한 후 산술평균한 19,850원을 제시하며, 현재 주가 기준 35.0%의 잠재주가상승률이 예상되어 기존의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현대차 (05380/BUY)7월 판매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수" 유지, 목표가 하향 조정.
7월 차 판매실적 우려할만한 수준 아니다7월 자동차 판매대수(KD 제외)는 12만 3천대로 전년동월비 8.5% 감소하였다. 수출이 5만 8,439대로 13.7%나 줄었으며 내수도 6만 4,592대로 3.1% 감소했다. 7월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2002년 월드카(프로젝트명 TB) 생산을 위한 울산 1공장에 1차 설비합리화 공사(7월 1일 ~ 17일)로 생산이 다소 차질을 빚은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1공장 생산실적은 6월에 내수 5,528대, 수출 1만 9,702대 등 모두 2만 5,230대에 달했으나 7월에는 1만대 수준(내수 2,640대, 수출 8천대)에 그쳤다. 내수도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년동월 실적이 지나치게 좋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매수" 유지, 목표가격 하향 조정하반기에도 내수는 상당히 양호할 것으로 판단돼 기존 전망치(74만 5천대, 7.5% 증가)를 유지하지만 수출증가율은 세계 경기회복 지연으로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전망치를 추가적으로 소폭 하향조정(95만 3천대에서 93만 7천대로)한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은 21조 9,418억원에서 21조 7,420억원으로, EPS는 5,725원에서 5,509원으로 하향조정한다. 최근 동사의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았고 올해 연간실적을 감안할 경우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어느 정도 확보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반기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는 커다란 모멘텀을 기대하기도 현재로서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동사의 주가가 실적대비 크게 저평가되었음을 감안하여 매수의견을 유지하되 목표가격은 기존 3만 5천원에서 타깃 PER 5.4배(제조업 평균 PER 15% 할인)를 적용한 3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
-롯데칠성(05300)음료. 투자의견 "BUY" 유지, 적정주가 230,000원.
롯데칠성음료의 2001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5,200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다 (동기간 국내음료시장 성장율 12%). 1분기 21%에 이어 2분기에도 19%의 높은 외형성장을 구가하였는데, 작년 2분기부터 미과즙음료 "2%부족할때"가 히트를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2분기에 달성한 19% 성장은 높은 증가율이다. 2001년 실적은 매출액이 1조443억원(13% 증가), 영업이익이 1,188억원(11% 증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하반기 외형성장율(전년동기대비)이 상반기에 비해 12%p 낮은 8%로 전망되는 이유는 작년 하반기에 동사 매출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었기 때문이며, 2001년 영업이익률이 2000년대비 소폭 하락하는 이유은 판매수수료와 안성공장 라인투자에 따른 판관비 및 경비의 증가 때문이다. 2001년 예상매출액 1조 443억원은 당사의 5월18일자 추정치보다 3%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2001년 EPS가 기존의 64,885원에서 67,471원으로 상승함에 따라,
투자의견은 기존의 "Buy"를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220,000원에서 230,000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한다."2% 부족할떄" 판매호조 지속2000년 1,500억원의 매출로 동사 총매출액의 16%를 점한 미과즙음료 "2%부족할때"는 올해 상반기에도 800억원 (잠정집계, 총매출액의 15%)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3분기가 미과즙음료의 최고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2001년 매출은 1,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된다. 작년 국내 미과즙음료시장에서 88%를 기록한 "2%부족할때"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상반기에도 90%를 상회하여, 동제품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굳건해진 상황이다.
-동양시스템즈(30790). 솔루션 부문의 부진으로 추정실적 하향 조정.
기대수준의 매출 달성, 그러나 이익은 대폭 감소동사의 상반기 실적을 요약하면, 매출은 기대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이익부분은 매출원가와 판관비의 증가로 전년대비 대폭 하락했다는 것이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7.4% 증가한 510.8억원을 달성하였다. 그룹사 비중이 전년동기대비 26%P 하락한 43.7%를 기록해 매출비중이 점차 생명보험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으로 집중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기대하던 KMS(지식관리시스템), CRM(고객관계관리), ERP(전사적자원관리)등 솔루션 매출이 36억원에 불과해 향후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어둡게 해주고 있다. 특히 전략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솔루션 부문의 인력 충원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SI관련 용역부문의 매출원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12.6%P 증가한 87.7%에 달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7.6% 감소한 9.7억원에 불과했다.SI부문의 안정적인 사업과 KMS관련 매출 기대현재 총 수주잔고가 510억원에 이르고 이중 올해에 400억원이 매출에 계상될 것으로 보여 당사에서 추정하고 있는 매출액 1,107.8억원(+18.2%)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그룹을 제외한 제2금융권, 공공부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그룹사 매출비중은 년말까지 40%대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동사의 향후 관건은 적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솔루션 부문의 매출이다. 현재 동부문의 수주는 40억원에 불과하며, 기대를 모았던 CRM, ERP의 매출이 금융권에서 투자를 지연시키고 있어 회사에서 목표하고 있는 300억원 달성에는 못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KMS분야는 행자부로부터 최근 그룹웨어 관련 인증을 획득하였는데, 이는 9개업체(핸디소프트,삼성SDS등)만이 인증을 못받은 국내 현실을 비추어 볼 때 매출 증가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이러한 솔루션 사업의 부진과 SI부문의 매출원가율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감소한 49억원(당초 예상치의 41.6% 감소), 영업이익률도 1.9%P 하락한 4.4%를 시현할 것으로 기존의 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투자의견 "HOLD"로 하향 조정동사의 투자의견은 기존 "BUY"에서 "HOLD"로 하향조정한다. 이익전망치가 기대에 못미치고 있고, 솔루션 매출의 부진이 금융권의 투자 지연에 따라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그룹외 매출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하반기 SI부문의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솔루션분야에서 KMS관련 매출증가가 예상된다는 점, 그리고 동사의 주가가 사상최저점을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 주가의 상승 모멘텀은 남아 있다고 판단된다. 동사의 적정주가는 공모가 이하 수준인 9,000원대에 머물고 있으며, 업종평균 PER 9배를 적용했을 경우 11,000원으로 평가된다.
◇기업 이슈
-LG전자(02610), 초고속인터넷 VoDSL 공급 의미. VoDSL 시장전망 밝지 않아 LG전자에 미치는 영향 미미.
지난 1일 한국통신이 실시한 VoDSL(Voice over Digital Subscriber Line) 게이트웨이 시스템 벤치마킹 테스트(BMT)에서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게이트웨이 시스템이 단독 통과, 장비공급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VoDSL시장이 국내에서는 크게 매력이 없다는 점에서 LG전자의 외형부분과 수익성에 기여하는 바는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나, LG전자의 VoDSL시스템 개발은 향후 초고속 네트웍의 진화방향인 NGN(Next Generation Network)으로 접근하는 전단계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는 관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VoDSL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는 사업자는 ADSL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에 한하며, 국내 에서는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이 이에 해당된다.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은 향후 진화되는 초고속 인터넷 사업 전개를 위해서 ADSL서비스외에 다양한 초고속 기술들을 검토중에 있으며, VoDSL서비스 또한 이러한 유형에 속한다. VoDSL이 ADSL서비스에 사용되는 DSLAM이나 FLC-C등의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가입자에게 ADSL모뎀의 일종인 IAD(Integrated Access Device)를 이용하여 다수의 전화회선을 공급하는 서비스(당사의 6월 26일자 "VoDSL서비스 유보발표" 참조)이며, 국내는 이미 2,100만의 이상의 전화가입자가 완전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는 점이 VoDSL서비스가 국내에서는 크게 매력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얼마전 하나로통신이 VoDSL서비스를 연기시킨 바 있으며, 한국통신 또한 일정 규모의 VoDSL사업을 전개할 것으로는 판단되지 않는다.
다만 한국통신은 음성전화망을 IP패킷 인터넷망으로 흡수한다는 구조를 지닌 차세대 네트웍인 NGN(미디어 게이트웨이, 미디어 컨트롤러, 소프트스위치등으로 구성된 차세대 개방형 통신망)의 기반구조를 미리 준비한다는 관점으로 VoDSL장비를 구매한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LG전자의 VoDSL공급은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 (뉴욕마감)블루칩 랠리..다우 121p, 나스닥 9p 상승[Update]
- [edaily] 실적발표시즌이 거의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실적에서 경제로 옮아가면서 뉴욕증시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오늘 아침 발표된 개인의 소비지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금융, 제약주를 중심으로 블루칩이 랠리를 보였다. 그러나 장막판 경계매물이 쏟아져 나온 점이 다소 부담스러웠다.
7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나스닥지수는 개장초에는 혼조양상을 보였지만 곧바로 가파른 오름세를 타기 시작해 장중반이후에는 지수 2050선을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결국 지수는 장막판 다소 밀려 어제보다 0.46%, 9.29포인트 오른 2027.13포인트(이하 확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강보합선으로 출발해 일찌감치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려놓은 뒤 한차례도 밀리지 않고 장중 내내 상승폭을 150포인트 이상 유지했다. 그러나 장막판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크게 줄여 어제보다 1.16%, 121.09포인트 오른 10522.81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56%, 6.71포인트 오른 1211.2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01%, 0.07포인트 상승한 484.7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3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8천6백만주로 어제에 비해 다소 늘었지만 평소수준에는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2, 나스닥시장이 18대18로 거래소시장의 상승종목이 많았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다소 혼란스러운 것이었지만 증시는 그동안 기업들의 실적과 관련해 워낙 시달린 탓에 악재는 무시하고 호재를 반가워하는 영악함을 보였다.
6월중 개인소득은 전월에 비해 0.3%, 지출은 0.4% 증가해 각각 0.2%를 기록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한 반면, 컨퍼런스보드의 7월중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117.5보다 낮은 116.5를 기록했다. 그러나 6월중 지수는 당초 발표된 117.9보다 높은 118.9를 기록했고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92.9로 전월의 93.5보다 낮아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리인하와 세금환급, 에너지가격의 하락, 그리고 재고감축으로 인해 경기가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8월 서머랠리의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특히 오늘 랠리를 보인 금융, 헬스캐어, 제약, 에너지업종들은 전반적으로 2/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업종들이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네트워킹, 컴퓨터주들을 중심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시현했고, 기술주외에는 바이오테크, 제지, 화학, 핼스캐어, 금융, 제약, 소매유통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유틸리티, 정유, 천연가스 부문만이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05%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0.91%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어제보다 0.26% 올랐지만 소프트웨어지수는 유일하게 0.08%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버라이즌의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0.33% 올랐고, 컴퓨터지수도 0.69%,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76%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어제와는 달리 오름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어제보다 0.73%, 그리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0.69% 올랐다.
CIBC월드마켓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피플소프트가 어제보다 6% 상승하면서 소프트웨어주들이 장중에는 강세를 보였지만 장막판 밀렸고, 미국 최대의 로컬 전화업체인 버라이즌은 퍼스트콜의 예상과 일치하는 실적을 보였지만 연간 주당순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한 탓에 2.8% 하락했다.
어제 약세를 면치 못했던 금융주들이 기지개를 켰다. 온라인 증권사인 어메리트레이드는 내셔널 디스카운트 브로터의 온라인 증권사를 1억5천4백만달러에 인수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어메리트레이드는 고객의 예탁자산규모가 23%나 늘어나고 매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주가는 어제보다 8.97% 올랐다.
바이오테크주들은 제넨텍과 조마의 신약인 자넬림의 실험결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암젠, 바이오젠 등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제약주들 역시 SG코웬이 화이저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영향을 받았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1.75% 상승한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즈 4.96%, 인텔 2.65%, 마이크로소프트 0.59%, JDS유니페이스 5.36%, 시에나 5.95%,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스 3.00%, 그리고 주니퍼 네트웍스도 1.86% 올랐지만 오러클이 어제보다 3.16% 하락했고 델컴퓨터 1.93%, 월드컴 1.75%, PMC시에라 1.85%, 퀄컴 1.37%,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57%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월트디즈니가 1.24%, 엑슨모빌이 1.53% 하락했고 이밖에 하니웰, IBM, JP모건체이스, 그리고 P&G 등 하락종목이 6개에 불과했다. 필립모리스가 어제보다 3.71% 상승했고 인터내셔널 페이퍼 3.30%, 듀퐁이 2.88%, 인텔 2.65%, 캐터필러 2.69%, 머크 2.52%, 3M이 2.37% 오르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 (뉴욕증시/마감) 블루칩 랠리..다우 121p, 나스닥 9p 상승
- [edaily] 실적발표시즌이 거의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실적에서 경제로 옮아가면서 뉴욕증시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오늘 아침 발표된 개인의 소비지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금융, 제약주를 중심으로 블루칩이 랠리를 보였다. 그러나 장막판 경계매물이 쏟아져 나온 점이 다소 부담스러웠다.
7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나스닥지수는 개장초에는 혼조양상을 보였지만 곧바로 가파른 오름세를 타기 시작해 장중반이후에는 지수 2050선을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결국 지수는 장막판 다소 밀려 어제보다 0.46%, 9.29포인트 오른 2027.13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강보합선으로 출발해 일찌감치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려놓은 뒤 한차례도 밀리지 않고 장중 내내 상승폭을 150포인트 이상 유지했다. 그러나 장막판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크게 줄여 어제보다 1.16%, 121.09포인트 오른 10522.81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56%, 6.71포인트 오른 1211.2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01%, 0.07포인트 상승한 484.7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3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8천6백만주로 어제에 비해 다소 늘었지만 평소수준에는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2, 나스닥시장이 18대18로 거래소시장의 상승종목이 많았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다소 혼란스러운 것이었지만 증시는 그동안 기업들의 실적과 관련해 워낙 시달린 탓에 악재는 무시하고 호재를 반가워하는 영악함을 보였다.
6월중 개인소득은 전월에 비해 0.3%, 지출은 0.4% 증가해 각각 0.2%를 기록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한 반면, 컨퍼런스보드의 7월중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117.5보다 낮은 116.5를 기록했다. 그러나 6월중 지수는 당초 발표된 117.9보다 높은 118.9를 기록했고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92.9로 전월의 93.5보다 낮아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리인하와 세금환급, 에너지가격의 하락, 그리고 재고감축으로 인해 경기가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8월 서머랠리의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특히 오늘 랠리를 보인 금융, 헬스캐어, 제약, 에너지업종들은 전반적으로 2/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업종들이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네트워킹, 컴퓨터주들을 중심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시현했고, 기술주외에는 바이오테크, 제지, 화학, 핼스캐어, 금융, 제약, 소매유통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유틸리티, 정유, 천연가스 부문만이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05%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0.91%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어제보다 0.26% 올랐지만 소프트웨어지수는 유일하게 0.08%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버라이즌의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0.33% 올랐고, 컴퓨터지수도 0.69%,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76%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어제와는 달리 오름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어제보다 0.73%, 그리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0.69% 올랐다.
CIBC월드마켓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피플소프트가 어제보다 6% 상승하면서 소프트웨어주들이 장중에는 강세를 보였지만 장막판 밀렸고, 미국 최대의 로컬 전화업체인 버라이즌은 퍼스트콜의 예상과 일치하는 실적을 보였지만 연간 주당순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한 탓에 2.8% 하락했다.
어제 약세를 면치 못했던 금융주들이 기지개를 켰다. 온라인 증권사인 어메리트레이드는 내셔널 디스카운트 브로터의 온라인 증권사를 1억5천4백만달러에 인수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어메리트레이드는 고객의 예탁자산규모가 23%나 늘어나고 매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주가는 어제보다 8.97% 올랐다.
바이오테크주들은 제넨텍과 조마의 신약인 자넬림의 실험결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암젠, 바이오젠 등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제약주들 역시 SG코웬이 화이저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영향을 받았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1.75% 상승한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즈 4.96%, 인텔 2.65%, 마이크로소프트 0.59%, JDS유니페이스 5.36%, 시에나 5.95%,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스 3.00%, 그리고 주니퍼 네트웍스도 1.86% 올랐지만 오러클이 어제보다 3.16% 하락했고 델컴퓨터 1.93%, 월드컴 1.75%, PMC시에라 1.85%, 퀄컴 1.37%,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57%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월트디즈니가 1.24%, 엑슨모빌이 1.53% 하락했고 이밖에 하니웰, IBM, JP모건체이스, 그리고 P&G 등 하락종목이 6개에 불과했다. 필립모리스가 어제보다 3.71% 상승했고 인터내셔널 페이퍼 3.30%, 듀퐁이 2.88%, 인텔 2.65%, 캐터필러 2.69%, 머크 2.52%, 3M이 2.37% 오르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