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795건
- (뉴욕/마감)다우 172p 랠리, 나스닥도 1700선 회복
- [edaily=뉴욕] 주초부터 뉴욕증시가 랠리를 보였다. 워싱턴DC지역의 우편배달원 2명이 탄저균 흡입을 원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또다른 두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탄저병 관련 파문이 확산되고 있지만 증시에는 내년초를 겨냥한 선취매가 유입되면서 블루칩, 그리고 반도체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거래가 부진했던 점이 옥의 티였다.
22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약세로 출발한 뒤 곧바로 반등,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가다가 오후장들어 워싱턴DC지역의 우편배달원 2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으로 한때 주춤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막판 상승폭을 늘여 결국 지수 1700선을 넘어섰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2.20%, 36.75포인트(이하 잠정치) 상승한 1708.06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장초 약세로 출발했던 다우존스지수도 탄저병 소식으로 주춤하기도 했지만 장중 내내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 일중 최고치수준에서 마감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1.88%, 172.99포인트 오른 9377.1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1.53%, 16.42포인트 상승한 1089.90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1.01%, 4.28포인트 상승한 429.9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8천만주, 나스닥시장이 14억3천만주로 거래가 매우 부진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7대12, 나스닥시장이 20대15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지난주와는 달리 탄저병 관련 소식을 뉴욕증시가 잘 견뎌냈다. 워싱턴DC지역에서 탄저균을 흡입한 것으로 보이는 우편배달원 2명이 사망한데다 다른 두명도 탄저균을 흡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시가 장후반 다소 주춤하기도 했지만 이내 극복해냈다. 기술주중에서는 반도체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블루칩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9월중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96년1월이후 최대의 낙폭을 보였지만 대체로 예상하던 터라 장세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오늘 아침 컨퍼런스보드는 9월중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8월의 0.1% 하락(수정치)보다 낙폭이 크게 확대된 것이지만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일치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탄저병 관련 소식과 더불어 아프간에서는 탈레반정권이 역내에 투입된 미군 특수부대에 대항하기 위해 병력을 증파하는 등 지상전이 확대조짐을 보이는 등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태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비롯, 컴퓨터 하드웨어, 네트워킹 등 기술주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였고, 기술주외에는 금, 유틸리티, 천연가스, 유통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은행, 증권 등 금융주, 바이오테크, 화학, 제약, 제지, 헬스캐어, 운송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인텔과의 라이센스 계약건으로 램버스가 7% 급등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5.42%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19%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전주말보다 각각 1.44%, 1.51%씩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2.72%, 텔레콤지수도 0.75%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2.76%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2.47%, 아멕스 증권지수도 0.57% 올랐다.
지난주에 이어 실적발표가 줄을 이었다. 오늘 아침에는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3M이 3/4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1.09달러를 상회한 1.10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주가가 5.55% 급등했다. 그러나 역시 다우종목인 미국내 2대 로컬 전화업체인 SBC커뮤니케이션은 퍼스트콜의 예상보다 1센트 하회한 주당 59센트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수천명에 달하는 인력을 감축하고 자본지출도 20% 가량 삭감할 것이라고 발표, 주가가 5.13%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SBC커뮤니케이션을 비롯, 렉스마크의 실적악화 경고의 영향으로 휴렛패커드도 하락했고 홈디포, 맥도날드 등 30개 편입종목중에서 하락종목은 4개에 불과했다. 3M을 비롯해 알코아,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AT&T, 시티그룹, 듀퐁, GM, 하니웰, 인텔, IBM, JP모건체이스, 머크, 마이크로소프트, 필립모리스 등이 2% 이상 큰 폭으로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4.60% 상승한 것을 비롯해 시스코 0.18%, 마이크로소프트 3.63%,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5.68%, 오러클 2.54%, 시에나 1.52%, 델컴퓨터도 1.66% 상승했지만 선마이크로시스템이 0.34% 하락했고 주니퍼 1.94%, 브로케이드 3.36%, 월드컴 1.29%, 그리고 시벨시스템도 1.20% 하락해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렸다.
프린터업체인 렉스마크는 3/4분기 주당순익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4/4분기 실적추정치도 하향조정했고 기존인력의 12%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 주가가 10.59% 폭락했다. 델컴퓨터와 스토리지업체인 EMC는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는다고 밝혀 주가가 각각 1.54%, 5.56%씩 상승했다.
- (뉴욕/마감)또 탄저병 공포..혼조 마감
- [edaily=뉴욕] 오늘 아침 CBS 방송국에서 또 다시 탄저균 감염자가 발견됨으로써 약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결국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장마감후 마이크로소프트와 선마이크로시스템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된 탓에 거래도 한산해 무기력한 장세가 이어졌다.
1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소폭의 약세로 출발한뒤 장중 내내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드나들면서 25포인트 이내의 좁은 변동폭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장막판 지수를 플러스로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로 인해 반도체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지수는 어제보다 0.39%, 6.38포인트 오른 1652.72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약세를 보여 장중 단 한차례도 플러스를 기록하지 못한 채 낙폭 20-80포인트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지리한 움직임을 보였다. 장막판 한때 세자리숫자 낙폭을 ㅣ기록하기도 했지만 반등, 지수는 어제보다 0.76%, 69.75포인트 하락한 9163.7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79%, 8.48포인트 하락한 1068.61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84%, 3.55포인트 하락한 420.9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6천1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7억6천8백만주로 거래가 다소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19, 나스닥시장이 14대20으로 역시 하락종목이 많았다.
오늘 아침 CBS방송 직원도 탄저균에 감염됐다는 소식에 이어 뉴저지주의 우편 배달원 역시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탄저병 공포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어졌다. 개장전만해도 지수선물과 나스닥 개장전지수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출발을 예고했었지만 탄저병 공포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더구나 오늘 장마감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선마이크로시스템, AMCC, KLA텐커, PMC시에라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는 관계로 관망세가 짙어 지리하고 무기력한 장세가 이어졌다. 상하 양원이 기업들의 부진한 투자지출을 촉진하기 위한 인센티브제도의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나왔지만 증시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오늘 아침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예상보다 1만명이 많은 49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는 9월의 마이너스 7.3에서 10월에는 마이너스 27.4로 급락해 장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의 실적발표가 쏟아져 나왔다. 먼저 GM은 3/4분기 주당순익이 85센트로 퍼스트콜의 80센트를 비교적 크게 상회했지만 4/4분기 전망을 당초의 71센트에서 50센트로 내려잡아 주가는 어제보다 1.75% 하락했지만 코카콜라는 주당순익이 43센트로 예상치 40센트를 넘어섬으로써 주가가 크게 올라 어제보다 4.16% 상승했다.
맥도날드는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의 예상인 39센트보다 3센트 많은 42센트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0.54% 하락했고 예상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은 머크도 3.87% 하락했다. 보잉은 88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87센트보다 1센트 많았지만 매출부진이 오는 200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 주가가 2.49% 내렸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지수는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GE, 홈디포, 존슨앤존슨 정도가 강세를 보였을 뿐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머크, AT&T,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보잉, 엑슨모빌, 휴렛패커드, 인텔, GM, 필립모리스 등의 낙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텔레콤주들이 약세였지만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인터넷, 컴퓨터주들은 올랐다. 기술주외에는 바이오테크, 운송주들만 상승했고 은행, 증권 등 금융주, 제약, 제지, 화학, 금, 헬스캐어, 석유, 유틸리티, 유통주들이 하락했다.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주도하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52% 하락했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1.12%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49%, 2.01%씩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0.29% 하락했지만 컴퓨터지수는 1.43%, 바이오테크지수도 1.23% 올랐다. 금융주들은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어제보다 0.66%, 아멕스 증권지수도 0.41%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어제보다 7.18%나 올랐고 장마감후 실적발표가 예정된 선마이크로시스템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0.91%, 1.37%씩 상승했다. 오러클이 4.39%, 주니퍼 8.85%, JDS유니페이스 1.48%, 시에나 6.56%, 퀄컴 1.61%, 그리고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도 3.96% 올랐다. 반면, 인텔이 2.12%,,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에 못미친 시벨 시스템도 1.55% 하락했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역시 1.52% 내렸다.
통신용 칩메이커인 브로드컴은 3/4분기 주당손실이 13센트로 애널리스트의 예상인 15센트보다 내용이 좋은데다 CS퍼스트 보스턴은 브로드컴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리먼 브러더즈는 브로드컴의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해 평가가 엊갈렸다. 브로드컴 주가는 어제보다 6.66% 올랐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3/4분기 주당손실이 3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4센트보다는 작았지만 4/4분기 손실폭이 당초 예상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데다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해 주가가 9.39% 폭락했다. 또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는 3/4분기 주당손실이 28센트로 예상과 일치했지만 살러먼스미스바니는 4/4분기 및 내년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2.16% 하락했다.
- (뉴욕/장중)나스닥 반등, 6p 상승..다우는 34p 하락
- [edaily=뉴욕] 오늘 또 다시 탄저병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견됨으로써 약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방향모색에 분주하다. 나스닥지수는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어제와는 달리 증시가 탄저병 소식에 다소 냉정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18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38%, 6.32포인트 오른 1652.6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9198.38포인트로 어제보다 0.37%, 34.59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27% 내린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9, 나스닥시장이 13대21로 역시 하락종목이 많다.
오늘 아침 CBS방송 직원이 탄저병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으로 약세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어느정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어제 워낙 낙폭이 컸던데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호조 소식이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 장마감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는 관계로 관망분위기도 강한 편이다. 오늘 아침 노동부가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예상보다 1만명이 많은 49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별 다른 반향은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오늘 아침에는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의 실적발표가 쏟아져 나왔다. 먼저 GM은 3/4분기 주당순익이 85센트로 퍼스트콜의 80센트를 비교적 크게 상회했지만 4/4분기 전망을 당초의 71센트에서 50센트로 내려잡아 주가는 어제보다 0.54% 하락중이다. 코카콜라는 주당순익이 43센트로 예상치 40센트를 넘어섬으로써 주가가 1.40% 상승하고 있다.
맥도날드도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의 예상인 39센트보다 3센트 많은 42센트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0.78% 하락중이고 예상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은 머크도 1.82% 하락하고 있다. 보잉은 88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87센트보다 1센트 많았지만 매출부진이 오는 200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0.27% 상승중이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지수는 휴렛패커드, 홈디포, 시티그룹, 머크, AT&T,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지만 코카콜라, 인터내셔널 페이퍼, P&G정도가 추가하락을 저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네트워킹, 인터넷, 컴퓨터주들이 약세지만 소프트웨어, 텔레콤주들은 상승중이다. 기술주외에는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운송주들이 강세인 반면, 은행, 증권 등 금융주, 제약, 금, 헬스캐어, 석유, 유틸리티, 유통주들이 하락중이다.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주도하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96%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48%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0.45% 하락한 상태지만 소프트웨어지수는 0.43%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27% 하락중인 반면, 텔레콤지수는 0.26%, 바이오테크지수도 0.29% 오른 상태다. 금융주들은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어제보다 0.45%, 아멕스 증권지수도 0.09%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에 못미친 시벨 시스템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어제보다 2.73% 하락중이고 주니퍼 0.61%, 시에나 0.63%, 델컴퓨터도 0.56% 하락한 상태다. 반면, 시스코가 1.6%, 오러클 0.88%, 인텔 0.16%, 그리고 오늘 장마감후 실적발표가 예정된 마이크로소프트와 선마이크로시스템도 각각 0.68%, 0.34%씩 오름세다.
통신용 칩메이커인 브로드컴은 3/4분기 주당손실이 13센트로 애널리스트의 예상인 15센트보다 내용이 좋은데다 CS퍼스트 보스턴은 브로드컴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리먼 브러더즈는 브로드컴의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해 평가가 엊갈렸다. 브로드컴 주가는 어제보다 3.85% 상승중이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3/4분기 주당손실이 3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4센트보다는 작았지만 4/4분기 손실폭이 당초 예상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데다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해 주가가 6.42% 하락중이다. 또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는 3/4분기 주당손실이 28센트로 예상과 일치했지만 살러먼스미스바니는 4/4분기 및 내년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1.34% 하락한 상태다.
- (뉴욕/장중)상승폭 확대..나스닥 21p, 다우 47p 상승
- [edaily=뉴욕] 개장초 강보합세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늘여가고 있다. 기술주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 블루칩들도 강세다. 오늘 장마감후 실적발표가 예정된 인텔과 IBM 역시 상승중이다. 거래도 비교적 활발한 편이어서 장세는 긍정적이다.
16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28%, 21.65포인트 오른 1717.9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395.02포인트로 어제보다 0.51%, 47.40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78%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7, 나스닥시장이 12대9로 상승종목이 많은 편이다.
개장초의 관망분위기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매수세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체로 기업들의 실적이 생각보다는 크게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예상보다 악화된 실적이 발표될 경우 장세는 곧바로 바뀔 수 있는 개연성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발표된 9월중 산업생산은 전문가들의 예상인 0.8% 감소보다 악화된 1.0% 감소로 나타났고 설비가동률은 전문가들의 예상과 거의 일치하는 75.5%로 전월의 76.2%보다 낮아진 것으로 발표됐지만 장세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로이터는 시스코 시스템에 대해 동유럽,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지역에 대한 매출성장세가 내년에는 두자리숫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 시스코는 어제보다 1.47% 오르면서 네트워킹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어제보다 3.03% 올랐다.
그러나 어제 리먼 브러더즈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던 노벨러스 시스템은 3/4분기 실적이 예상과 일치했지만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밝힌 탓에 주가가 3.54% 하락중이고 오늘아침에 리먼 브러더즈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월드컴도 1.35% 하락한 상태다.
기술주중에서는 네트워킹지수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고 인터넷,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거의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화학, 제약, 제지, 헬스캐어, 유틸리티, 유통, 천연가스 등이 올랐고 금, 석유관련주 정도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3.03% 상승중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0.12%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1.88%, 0.59%씩 오른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62%, 텔레콤지수도 0.63%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98% 오른상태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2.77%, 아멕스 증권지수도 2.64%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1.47% 오른 것을 비롯해 선마이크로시스템 0.23%, 인텔 1.11%, 마이크로소프트 0.45%, JDS유니페이스 0.34%, 오러클 0.90%, 델컴퓨터 0.51%, 주니퍼 네트웍스도 0.53% 올랐고 3/4분기 손실을 기록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전망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은 텔레콤 장비업체 텔랩스도 0.23% 오른 상태다. 그러나 노벨러스와 월드컴은 각각 3.54%, 1.35%씩 하락중이다.
오늘 아침에는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의 실적발표가 많았다. 먼저 존슨앤존슨은 3/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48센트를 상회한 50센트를 기록했고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1% 늘어난 8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주가가 어제보다 0.07% 올랐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도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한 실적을 보였지만 항공산업부문에서 5천명을 삭감한다고 밝혀 주가가 1.47% 오르면서 다우존스지수 상승을 주도중이다. 이밖에 듀퐁, 인텔,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SBC커뮤니케이션 등도 강세다.
반면, 캐터필러는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62센트에 못미치는 59센트에 그친데다 올해 순익이 지난해에 비해 11-15%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밝혀 주가가 2.07% 하락중이고 AT&T, 인터내셔널 페이퍼, 3M, 그리고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데다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투자등급을, 메릴린치가 실적추정치를 각각 하향조정한 킴벌리의 영향으로 P&G도 약세다.
이밖에 월트디즈니에 대해서는 무디스에 이어 S&P도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무디스는 신용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어제보다 0.45% 올랐다.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0일)
- [edaily] 미국 증시가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들이 전날과 정반대로 하락을 주도하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 보복전쟁의 확산 조짐과 추가 테러 공포,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법원 상고 기각 등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전날 종합주가지수가 500선을 회복하는 등 투자심리가 호전됐던 한국 증시도 하락 반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무엇보다 미국 증시의 반도체주 하락이 외국인 투자패턴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이번주부터 미국 기업의 실적발표가 본격화되고 있고, 미국의 공습이 아프가니스탄의 국경을 넘는 확전 가능성 마저 제기되고 있어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미국 테라 사태 이후 입증됐듯이 시장의 하방경직성은 어느정도 믿음을 주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섣부른 투매나 매수 보다는 기술적 반등을 이용한 현금화 등 냉철한 판단이 필요할 때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미국 증시, 하루만에 하락세로 반전= 나스닥시장은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오전 한때 반등을 시도했으나 반도체주들의 약세로 인해 다시 밀려 장중내내 30포인트 내외의 낙폭을 꾸준히 유지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76포인트(2.23%) 내린 1570.19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낙폭을 늘여가다가 반등,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기술주들의 약세로 장중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상하 등락폭 50포인트 내외의 좁은 변동폭내에서 머무르다 결국 17.16포인트(0.19%) 하락한 9050.78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4천5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3억5천7백만주로 전날에 이어 여전히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15, 나스닥시장이 13대21로 나스닥시장의 하락종목이 많은 편이었다.
◇반도체, 큰폭 하락..-5.83%= 반도체 관련주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일제 공격이 이어지면서 전날과는 정반대의 양상이 전개됐다.
내주 화요일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인텔에 대해 CS퍼스트 보스턴이 당초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평가를 했고, 베어스턴즈는 PMC시에라, 자일링스, 알테라, 내셔널 세미컨덕터, 리니어 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관련주들에 대해 일제히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했다.
또 로벗슨 스티븐스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KLA텐커, 노벨러스 시스템 등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고 ABN 암로는 D램가격의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그 결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5.83% 하락했다.
이밖에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 전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고,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금융, 화학, 제지, 석유, 천연가스주들이 강세였지만 항공, 제약, 헬스캐어, 금, 유틸리티, 유통, 운송주들은 하락했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1.88%,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2.13%, 2.40%씩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3.62%, 텔레콤지수도 1.27%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65% 올랐다. 금융주들은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20%, 아멕스 증권지수도 2.10% 올랐다.
◇미국 대법원, MS 상고 기각 = 미국 대법원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낸 반독점법 관련 소송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와 관련 항소법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불법적으로 윈도 운영체계의 독점력력을 유지해왔다고 판결했었다. 이 영향으로 MS의 주가는 6.55% 하락했다. 하지만 이날 대법원의 결정은 일반적인 예상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중론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 지법판사 토마스 잭슨이 전반적인 소송건과 관련, 이 문제를 기자들과 논의함으로써 한쪽으로 편중된 시각을 갖고 내용을 왜곡 판결했다는 소송을 냈었으며 이에 대해 항소법원은 반독점 위반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잭슨판사를 소송에서 배제시키고 회사를 분할해야 한다는 그의 판결도 뒤집었었다.
◇전쟁 확산 조짐/미국내 추가 테러 공포 확산=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 세력의 전복과 이라크 공습을 언급하고, 주간에도 공습을 감행하는 등 테러테전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존 네그로폰테 유엔주재 대사가 유엔안전보장이사국에 보낸 편지에서 "앞으로의 수사 결과에 따라 다른 조직이나 국가에 대한 추가 행동이 필요할지 모른다"고 밝혀 이라크 등으로의 확전 의지를 드러냈다.
미국내 추가 테러에 대한 공포감도 확산되고 있다. 맨해튼지역에는 주방위군 5천명, 경찰 4만1천명이 시내 곳곳에 배치돼 자동차 등에 대한 삼엄한 보안검색이 이루어지고 있고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등 주요 시설물을 출입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공항에서와 같은 검색을 실시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분위기에서 긴급 서베이에 나선 미시간대학의 조사연구진에 따르면 응답자의 20%가 심각한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고 29%는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51%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오는 금요일 발표될 미시간대학의 10월중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코스닥 퇴출 시안 마련= 10일자 동아일보에 따르면 자본이 50% 이상 잠식된 기업은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되고 주가가 30일 이상 액면가의 20∼30% 이하를 밑도는 기업도 한달 가량의 유예기간을 거쳐 등록이 취소되는 코스닥위원회의 시안이 마련됐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코스닥위원회는 현행 거래소시장의 퇴출기준보다 훨씬 엄격한 수준의 '코스닥시장 퇴출요건 강화 방안'을 마련, 다음달 중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한 뒤 빠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위원회의 안에 따르면 ▲자본잠식률이 2년 연속 50%를 넘는 기업 ▲자본이 완전잠식된 기업 ▲부도처리되거나 주거래은행과의 거래 정지가 확인된 기업 ▲주가가 30일 이상 액면가의 20∼30%를 밑돌고 30일간의 유예기간 중 10일 연속 기준 주가를 미달한 기업 ▲감사의견이 거절됐거나 부적정한 기업 ▲2년간 3회 이상 불성실공시를 한 기업 ▲정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기업 ▲월간 주식 거래량이 총발행주식의 1% 미만인 상태가 3개월간 지속된 기업 ▲주된 영업이 3∼6개월간 정지된 기업 ▲2년 이상 사외이사 수가 규정에 미달한 기업 등은 시장에서 즉시 퇴출된다.
◇주요기사
- 세계 항공사 요금 50% 할인 경쟁
- 미국경제, 테러여파 3분기 이상 침체 가능성
- 삼성전자 3분기 매출 14% 줄어
- 은행들 올 순익목표 대폭 하향..하이닉스 여파
- 대구 섬유업계 전쟁 불똥..중동 바이어 발길 끊어
- 무세제 세탁기 논란.."무세제 아니라 소다수 세탁"
- KTF·KT아이컴 조만간 통합
- 일본 철강업체 10만~30만톤 감산
- 주식 2년이상 보유시 세금공제·손실보전..관련상품 월내 시판
- 18평 이하 의무비율 15%~20%..건교부, 주택공급비율 지침
- 아프간 이외 지역 확전 가능성
- 아프간 반군 카불 점령 목전
- 한국차 미국 통상마찰 위험..현대차 사장 방미
- (뉴욕/마감)테러 공포..나스닥 35p, 다우 17p 하락
- [edaily=뉴욕] 미국의 아프간에 대한 공습이 사흘째 이어진 가운데 미국 전역에 추가 테러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뉴욕증시가 잔뜩 위축됐다. 여기다 반도체주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와 미 대법원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금지법 관련 항소를 기각한 것도 장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블루칩이 선전했다.
9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오전 한때 반등시도가 있었지만 반도체주들의 약세로 인해 다시 밀려 장중내내 30포인트 내외의 낙폭을 꾸준히 유지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2.23%, 35.76포인트 하락한 1570.19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낙폭을 늘여가다가 반등,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기술주들의 약세로 밀려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수는 상하 등락폭 50포인트 내외의 좁은 변동폭내에서 머물러 결국 어제보다 0.19%, 17.16포인트 하락한 9050.7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53%, 5.64포인트 하락한 1056.80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82%, 3.36포인트 하락한 408.8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4천5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3억5천7백만주로 어제에 이어 여전히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15, 나스닥시장이 13대21로 나스닥시장의 하락종목이 많은 편이었다.
아프간내 테러 거점에 대한 미국의 공습이 사흘째 이어진 가운데 미국내에서는 추가테러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맨해튼지역에는 주방위군 5천명, 경찰 4만1천명이 시내 곳곳에 배치돼 자동차 등에 대한 삼엄한 보안검색이 이루어지고 있고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등 주요 시설물을 출입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공항에서와 같은 검색을 실시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분위기에서 오늘 긴급 서베이에 나선 미시간대학의 조사연구진에 따르면 응답자의 20%가 심각한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고 29%는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51%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오는 금요일 발표될 미시간대학의 10월중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그러다보니 소비자신뢰도의 회복을 위해서는 경기부양책보다 먼저 신변안전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반도체 관련주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일제 공격이 이어지면서 어제와는 정반대의 양상이 전개됐다. 내주 화요일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인텔에 대해 CS퍼스트 보스턴이 당초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평가를 했고, 베어스턴즈는 PMC시에라, 자일링스, 알테라, 내셔널 세미컨덕터, 리니어 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관련주들에 대해 일제히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했다.
또 로벗슨 스티븐스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KLA텐커, 노벨러스 시스템 등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고 ABN 암로는 D램가격의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모토롤라도 오늘 장마감후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어 오늘의 화두는 역시 반도체주가 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5.83% 하락했다.
그러나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는 차세대 마이크로 프로세서인 애틀론 XP를 이달중 출시한다고 발표, 주가가 1.48% 올랐다.
미 대법원은 오늘 아침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금지법 위반 관련 항소를 기각,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6.55%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들이 급락한 가운데 컴퓨터,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 전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고,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금융, 화학, 제지, 석유, 천연가스주들이 강세였지만 항공, 제약, 헬스캐어, 금, 유틸리티, 유통, 운송주들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5.83%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88%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2.13%, 2.40%씩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3.62%, 텔레콤지수도 1.27%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65% 올랐다. 금융주들은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어제보다 0.20%, 아멕스 증권지수도 2.10%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2.33%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6.55% 폭락했다. 또 선마이크로시스템이 5.94%, 인텔 3.55%, 오러클 1.44%, JDS유니페이스 2.93%, 델컴퓨터 2.38%,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8.03% 하락했고 목요일 실적발표가 예정된 주니퍼도 3.28%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6.55% 폭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고 인텔, 코닥, GM,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보잉 등의 낙폭도 컸다. 그러나 알코아가 4.82% 상승한 것을 비롯, 맥도날드, 월마트, SBC커뮤니케이션, JP모건체이스 등이 장막판 낙폭을 다소 줄이는 데 기여했다.
CS퍼스트 보스턴은 3/4분기 손실이 1억9천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히고 기존 인력의 7%에 해당하는 2천명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완구유통업체인 토이즈알어스는 3/4분기 주당손실이 당초 예상인 10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22센트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고 살러먼스미스바니는 포드자동차에 대해 실적전망을 하향조정, 이들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 (뉴욕/마감)델 호재..나스닥 16p 상승, 다우 62p 하락
- [edaily=뉴욕] 어제 랠리를 보였던 기술주들이 다시 델컴퓨터의 긍정적인 실적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블루칩들은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탓에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마이너스로 밀렸다. 거래가 매우 활발한데다 상승종목이 많아 시장에너지는 긍정적이었다는 평가다.
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델컴퓨터가 당초 실적전망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개장초부터 상승세로 출발한 뒤 오전중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갔다. 한때 4% 가까이 급등세를 보이던 지수는 그러나 오후들어 다소 주춤해지면서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1.06%, 16.71포인트 상승한 1597.52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은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탓에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장초반에는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중반에는 50포인트 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후반 혼조세로 돌아서 장막판 낙폭을 늘이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69%, 62.90포인트 하락한 9060.8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25%, 2.66포인트 하락한 1069.62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어제보다 0.96%, 3.95포인트 상승한 417.1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억2천만주, 나스닥시장이 25억1천4백만주로 여전히 거래가 매우 활발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2, 나스닥시장이 20대15으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다우존스지수의 경우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9월 21일 이후 11%나 랠리를 보인 탓에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장중 내내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내일 발표될 고용지표에 대한 우려감이 지수하락에 반영됐다. 나스닥지수 역시 연중최저치 대비 14.3%나 급등했지만 어제 시스코의 호재에 이어 오늘은 델컴퓨터의 긍정적인 실적전망이 나옴으로써 랠리를 이어갔다.
델컴퓨터는 오늘 아침 3/4분기 주당순익 전망인 15-16센트, 매출 72-76억달러의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발표함으로써 어제보다 8.14% 급등했다. 이로 인해 PC메이커, 반도체 관련주 등이 동반 상승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가 거의 10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장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는 전주에 비해 7만1천명이나 늘어난 52만8천명을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인 46만6천명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지난 92년 GM의 대규모 파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그러나 내일 발표될 9월중 고용지표에 대한 우려가 블루칩 약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델컴퓨터의 영향으로 반도체, 컴퓨터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고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도 강세였다. 텔레콤주들이 하락했다. 기술주외에는 금, 석유 관련주, 천연가스, 유틸리티 등 안전한 피난처가 오름세였지만 은행, 바이오테크, 제약, 헬스캐어, 화학, 제지, 유통, 운송주들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4.30% 상승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51%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2.94%, 2.78%씩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2.59% 올랐지만 텔레콤지수는 0.36%, 바이오테크지수도 2.78%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어제보다 1.61% 하락했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0.82% 상승했다. S&P유통지수는 2.33%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 델컴퓨터가 어제보다 8.14% 랠리를 보인 것을 비롯, 시스코 시스템이 3.37%, 선마이크로시스템 3.22%, 오러클 0.95%, 마이크로소프트 0.37%, 주니퍼 네트웍스 10.58%, 시벨시스템 6.81%, 넥스텔 커뮤니케이션도 24.46% 올랐지만 퀄컴이 6.27% 하락했고 월드컴 4.72%, 그리고 JDS유니페이스도 1.54%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는 오늘 아침 3/4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했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어제보다 3.86% 하락했고 홈디포,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GM도 3%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또 월마트, P&G, JP모건체이스, GE, 월트디즈니, AT&T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엑슨모빌, 하니웰, 인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정도가 지수의 추가하락을 저지하는 역을 맡았다.
- (뉴욕/마감)나스닥 5.9% 랠리, 다우도 9100선 회복
- [edaily=뉴욕] 제약업체인 일라이 릴리와 노텔 네크웍스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약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NAPM(일명 네이팜) 비제조업지수가 호조를 보인데다 부시대통령이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할 것이라고 발언한데 힘입어 어제의 랠리를 이어갔다. 또 시스코 체임버스 회장의 실적과 관련된 긍정적인 전망 역시 상승장세에 힘이 됐다. 다우존스지수가 테러 참사이후 처음으로 9000선위에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사상 5번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3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약세를 보였지만 NAPM 비제조업지수가 발표되자 곧바로 반등하기 시작, 1500선을 가볍게 넘어선데 이어 여세를 몰아 지수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리면서 1600선마저 넘어섰다. 지수는 어제보다 5.93%, 88.48포인트 급등한 1580.81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사상 5번째 상승률이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에는 8900선 아래에서 출발했지만 곧바로 반등, 정오무렵에는 9000선을 돌파하고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갔다. 결국 지수는 일중최고치 수준에서는 다소 밀린 9123.78포인트로 어제보다 1.93%, 173.19포인트 급등했다. 다우존스지수는 테러참사이후 처음으로 9000선을 넘어섰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99%, 20.94포인트 오른 1072.27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2.84%, 11.42포인트 상승한 413.2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억9천2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6억7천1백만주로 대단히 거래가 활발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0대9, 나스닥시장이 23대12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뉴욕증시가 두가지 반가운 소식으로 인해 일라이 릴리와 노텔 네트웍스의 부담스런 실적악화 경고를 극복해냈다. 오늘 발표된 NAPM 비제조업지수는 전월의 45.5보다 크게 높은 50.2를 기록, 확장국면을 의미하는 50선을 넘어섰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43.8을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약세를 면치 못하던 뉴욕증시는 이 지수가 발표되자마자 일제히 반등함으로써 네이팜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여기다 오늘 아침 항공기 테러이후 두번째로 뉴욕시를 방문한 부시 대통령이 맨해튼지역의 비즈니스 리더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고 발언한데다 폴 오닐 재무장관은 최대 750억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의회와 협의중이라고 밝혀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골드만삭스가 개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한 시스코 시스템의 존 체임버스 회장의 실적과 관련된 긍정적인 발언도 기술주 랠리에 적잖은 도움이 됐다. 시스코 시스템은 21.52%나 폭등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랠리를 보인 가운데 숏커버링을 위한 매수세 유입이 두드러졌던 소프트웨어, 반도체, 컴퓨터주들이 거의 10% 가까이 폭등했다. 기술주외에는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항공,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유틸리티, 운송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일라이 릴리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제약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헬스캐어, 금, 석유관련주들도 약세였다.
제약 자이언트인 일라이 릴리는 올해 4/4분기 주당순익이 59-61센트, 내년에는 2.7-2.8달러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65센트, 2.94달러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노텔 네트웍스도 3/4분기 손실이 36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2만명을 추가로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 일라이 릴리가 어제보다 4.37% 하락했지만 노텔은 오히려 4.73%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9.60%나 급등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7.92%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3.82%, 9.16%씩 상승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9.51%, 텔레콤지수도 3.02%,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2.99% 올랐다. 금융주들도 개장초의 약세를 극복,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94%, 아멕스 증권지수도 3.31% 상승했다. S&P 유통지수도 3.54%, 아멕스 항공지수도 5.30%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이 21.52% 폭등한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 12.36%, 인텔 8.65%, 오러클 8.41%, JDS유니페이스 13.42%, 마이크로소프트 6.03%, 시벨시스템 16.18%, 주니퍼 네트웍스 25.92%, 넥스텔 커뮤니케이션 2.65%, BEA시스템 25%, i2테크놀로지 21.24%, 시에나 25.9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10.33%,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도 18.04% 급등하는 등 네트워킹, 반도체, 소프트웨어주들의 랠리가 두드러졌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일라이 릴리의 실적악화 경고 영향으로 머크와 존슨앤존슨 등 제약주와 SBC커뮤니케이션, 코카콜라, JP모건체이스, GM 등이 약세를 보였지만 인텔이 8.65%, 마이크로소프트 6.03%, 보잉 6.83%, 하니웰이 5.05% 오른 것을 비롯해 캐터필러, 월트디즈니, 휴렛패커드, 홈디포,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도 4%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보잉은 중국에 대규모 항공기 판매계약을 체결한 영향을 받았다. 내일 실적발표가 예정된 알코아는 0.44% 올랐다.
- (뉴욕/마감)막판선전..다우 114p 상승, 나스닥 3p 하락
- [edaily=뉴욕] 상당수 기업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이 줄을 이으면서 장중 큰 폭으로 하락했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장막판 반등하면서 다우존스지수는 오히려 큰 폭으로 오른채 장을 마감했다. 일부 기업의 실적관련 긍정적인 소식과 숏커버링 매수세가 장세전환에 힘이 됐다. 오늘이 유태인 휴일이었지만 거래는 비교적 활발한 편이었다.
27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플러스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가파른 하락세로 돌아서 한때 지수 85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장중반 이 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후반 급반등하면서 오히려 세자리숫자로 상승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1.33%, 114.03포인트 상승한 8681.42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제약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나스닥지수는 시스코 등 기술주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이 이어지면서 정오를 전후해 지수가 어제보다 3% 이상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막판 낙폭을 크게 줄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22%, 3.29포인트 하락한 1460.7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1.15%, 11.57포인트 오른 1018.61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84%, 3.29포인트 상승한 393.0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억6천6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0억1천5백만주로 최근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지만 평소보다는 여전히 활발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1, 나스닥시장이 16대18로 나스닥시장이 약세분위기였다.
오늘 경제지표들이 많이 발표됐지만 그보다는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한 애널리스트들의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이 부담이 됐다. 그러나 RF 마이크로 디바이스의 2/4회계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을 달성할 것이고 3/4분기도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소식이 장후반 전해지자 반도체주들이 낙폭을 크게 줄이면서 장세전환에 큰 도움이 됐다.
오늘 아침 발표된 8월중 내구재 주문은 전월보다 0.3% 감소하면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자본재 주문은 0.8% 증가해 지난 3월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또 반도체 주문 역시 14.4% 증가해 제조업부문의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렇지만 이같은 지표는 역시 테러 이전의 경제상황을 반영하는 것이어서 장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오히려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는 전주에 비해 5만8천명 증가한 45만명을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증가폭이 작았지만 지난 92년 7월이후 최대를 기록하면서 테러 이후의 고용불안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양상을 보였고 8월중 신규주택판매도 전월보다 0.6% 증가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에는 크게 못미쳤다. 특히 7월중 실적은 당초 발표된 95만채보다 크게 줄어든 89만3천채로 하향수정돼 주택경기의 침체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켰다.
이같은 경제지표들보다는 애널리스트들의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이 줄을 이으면서 장중내내 부담이 됐다.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시스코 시스템에 대해 내년 주당순익 추정치를 당초의 16센트에서 11센트로, 2003년에는 40센트에서 30센트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가격목표대 역시 종전의 22달러에서 16달러로 낮춰잡았다. 이로인해 시스코는 8.09% 폭락했다. 모건은 또 익스트림 네트웍스와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도 각각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이들 주가도 각각 10.91%, 9.75%씩 폭락했다.
기술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지만 인터넷주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선전했고, 소프트웨어주들도 장막판 플러스로 돌아었다. 반도체, 네트워킹 등이 장중 내내 폭락세를 보였지만 역시 장막판 낙폭을 크게 줄이는 모습이었다. 기술주외에는 특히 제약, 헬스캐어, 바이오테크 등 경기방어주들이 눈부신 오름세를 보였고 화학, 석유, 천연가스, 제지,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유틸리티, 항공주 정도가 약세였다.
골드만삭스의 반도체 관련주들의 대한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33% 하락했고 시스코의 영향으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05% 하락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오히려 어제보다 각각 3.17%, 0.42%씩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95%, 텔레콤지수 1.09%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5.56% 랠리를 보였다. 금융주들도 오름세여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73%, 아멕스 증권지수도 0.74% 올랐다. S&P유통지수 역시 0.79% 상승했다.
실적추정치가 하향조정된 시스코가 8.09%, 익스트림 네트웍스 10.91%, 그리고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이 9.75% 폭락한 것을 비롯, 인텔 1.67%, 선마이크로시스템 6.28%, 오러클 1.31%, 마이크로소프트 0.66%, JDS유니페이스 4.13%, 월드컴 1.96%, 델컴퓨터 0.6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4.33% 하락했다. 특히 어제 장마감후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소너스 네트웍스는 JP모건체이스, 리먼 브러더즈, 모건스탠리 딘위터 등이 일제히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바람에 주가가 55%나 폭락했다.
리먼 브러더즈의 댄 나일은 IBM에 대해 3/4분기 주당순익 추정치를 95센트에서 88센트로, 올해 연간으로는 4.5달러에서 4.4달러, 내년에는 5달러에서 4.95달러로 낮춰잡아 IBM주가는 어제보다 1.42% 하락했다. 리먼은 또 노텔 네트웍스에 대해서도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하니웰, 인텔, IBM, 마이크로소프트, SBC커뮤님케이션, 이스트먼코닥 등이 약세를 보였지만 엑슨모빌이 6.69% 급등한 것을 비롯, AT&T 5.12%, 알코아 4.17%, 머크 4.51%, 필립모리스 4.57% 올랐고 홈디포, 3M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프루덴셜증권은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월트디즈니에 대해 올해 주당순익 추정치를 81센트에서 76센트로, 매출 추정치도 256억3천만달러에서 253억달러로 하향조정한데다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0.63% 올랐고 GM에 대해서는 ABN암로가 4/4회계분기 주당순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했지만 역시 주가는 2.64% 상승했다.
- (뉴욕/장중)실적하향 러시..나스닥 32p, 다우 60p 하락
- [edaily=뉴욕] 무기력한 장세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의 3대지수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늘여가고 있다. 시스코, IBM 등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는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네트워킹주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의 낙폭이 크다. 오늘이 유태인 휴일인 관계로 거래는 한산한 편이다.
27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21%, 32.36포인트 하락한 1431.6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8506.92포인트로 어제보다 0.71%, 60.47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62% 내린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9, 나스닥시장이 8대15로 나스닥시장이 두드러진 약세분위기다.
개장초 혼조세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시간이 지나면서 확연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낙폭이 크지는 않아 관망분위기가 짙은 상황이다. 기업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가 많았던 탓에 장세전환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오늘 아침 발표된 8월중 내구재 주문은 전월보다 0.3% 감소하면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자본재 주문은 0.8% 증가해 지난 3월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또 반도체 주문 역시 14.4% 증가해 제조업부문의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렇지만 이같은 지표는 역시 테러 이전의 경제상황을 반영하는 것이어서 장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오히려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는 전주에 비해 5만8천명 증가한 45만명을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증가폭이 작았지만 지난 92년 7월이후 최대를 기록하면서 테러 이후의 고용불안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같은 경제지표들보다는 애널리스트들의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이 줄을 이으면서 장세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시스코 시스템에 대해 내년 주당순익 추정치를 당초의 16센트에서 11센트로, 2003년에는 40센트에서 30센트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가격목표대 역시 종전의 22달러에서 16달러로 낮춰잡았다. 이로인해 시스코는 5.14% 하락중이다. 모건은 또 익스트림 네트웍스와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도 각각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이들 주가도 각각 15.83%, 10.26%씩 폭락중이다.
이로 인해 네트워킹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고 반도체, 컴퓨터주들 역시 낙폭이 두드러진 상태다. 기술주외에는 화학, 제약, 헬스캐어, 보험, 석유, 천연가스주들이 강세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제지, 금, 유틸리티, 유통주들이 약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4.45%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3.97% 하락한 상태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1.81%, 1.26%씩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2.26%, 텔레콤지수 2.08%,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08% 내렸다. 금융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17%, 아멕스 증권지수도 1.03% 하락했다. S&P유통지수도 0.18% 하락중이다.
실적추정치가 하향조정된 시스코가 5.14%, 익스트림 네트웍스 15.83%, 그리고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이 10.26% 폭락중인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 2.84%, 오러클 0.66%, 마이크로소프트 0.76%, JDS유니페이스 1.91%, 월드컴 0.61%,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2.78% 하락중이지만 인텔은 0.28%, 델컴퓨터도 0.22% 오른 상태다.
리먼 브러더즈의 댄 나일은 IBM에 대해 3/4분기 주당순익 추정치를 95센트에서 88센트로, 올해 연간으로는 4.5달러에서 4.4달러, 내년에는 5달러에서 4.95달러로 낮춰잡아 IBM주가는 어제보다 0.66% 하락중이다. 리먼은 또 노텔 네트웍스에 대해서도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보잉이 3.03% 하락중인 것을 비롯,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하니웰, 월트디즈니 등이 약세지만 엑슨모빌, 알코아, 머크, 맥도날드 등은 강세다.
프루덴셜증권은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월트디즈니에 대해 올해 주당순익 추정치를 81센트에서 76센트로, 매출 추정치도 256억3천만달러에서 253억달러로 하향조정했고 GM에 대해서는 ABN암로가 4/4회계분기 주당순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0.85% 상승중이다.
- (뉴욕/장중)확신 부족..나스닥 11p, 다우 49p 하락
- [edaily=뉴욕] 개장초 상승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일제히 마이너스로 밀렸다. 장세에 대한 확신이 없는 관계로 지난주 폭락세를 제외하고는 지수상승을 지탱해줄만한 논리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2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74%, 11.06포인트 하락한 1490.5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8610.57포인트로 어제보다 0.57%, 49.40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12%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7, 나스닥시장이 14대10으로 상승종목이 많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종목이 늘고 있다.
오늘은 특별히 장세에 영향을 줄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된 것이 없지만 향후 장세에 확신을 갖지 못한 시장참여자들이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지수들은 개장초의 강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약세로 밀렸다. 최근들어 워낙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상태이기 때문에 장세전망 자체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기술주들은 대부분의 업종별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소프트웨어, 인터넷, 텔레콤주들의 낙폭이 큰 편이고 네트워킹주들은 소폭 오름세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바이오테크, 제약, 제지, 헬스캐어, 유통주들이 강세지만 화학, 금, 석유, 유틸리티, 천연가스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99% 하락중이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오히려 0.66% 오른 상태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96%, 1.07%씩 하락중이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0.77%, 컴퓨터지수도 0.58% 하락중인 반면, 바이오테크지수는 0.88% 올랐다. 금융주들은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27%, 아멕스 증권지수도 0.84% 올랐다. 아멕스 항공지수 역시 어제보다 0.44% 오른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어제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JDS유니페이스가 2.88% 오른 것을 비롯, 시스코 0.4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10%, 퀄컴이 0.16% 올랐지만 인텔이 1.66% 하락중이고 선마이크로시스템 1.04%, 마이크로소프트 0.20^%, 월드컴 1.12%, 베리타스 소프트웨어 3.44%, 브로드컴 3.92%, 애플컴퓨터가 0.58%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리고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밀리는 분위기다.
베어스턴즈는 3/4분기 주당순익이 95센트로 퍼스트콜의 90센트를 크게 상회했지만 4/4분기 실적은 테러의 영향으로 예상에 크게 못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골드만삭스도 3/4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주당 81센트 이익을 크게 상회한 87센트를 기록했지만 테러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역시 부정적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UBS페인웨버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캐터필러가 어제보다 2.70% 하락중인 것을 비롯, 하니웰, IBM, 인텔, JP모건체이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SBC 커뮤니케이션 등의 낙폭이 크다. 반면, 월마트, 월트디즈니, 시티그룹, P&G 등은 강세다.
골드만삭스와 베어스턴즈는 인텔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해 인텔이 어제보다 1.66% 하락중이고 프루덴셜증권은 유통주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고 살러먼스미스바니 역시 의류 유통업체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햐향조정했지만 S&P유통지수는 오히려 어제보다 0.71% 올랐다.
- (뉴욕/마감)나스닥 1500 탈환, 다우 56p 상승
- [edaily=뉴욕] 어제 인상적인 기술적 반등을 보였던 뉴욕증시가 매수-매도세간에 치열한 공방끝에 지수들이 플러스로 장을 마쳐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오전장만해도 지수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면서 어제의 랠리를 이어가는 듯했지만 향후 장세를 불투명하게 보는 세력의 매물출회로 인해 오후장에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증시는 일단 지난주의 폭락세가 일단락되고 장세가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2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장중 내내 상하 20포인트 내외의 좁은 변동폭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장에는 주로 플러스 권역에 머물러 있었지만 오후장들어서는 낙폭을 늘여가다가 장막판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지수는 어제보다 0.15%, 2.24포인트 오른 1501.64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하면서 심리적으로 의미있는 지수 수준을 회복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약세로 출발했지만 소비자신뢰지수 발표직후부터 가파르게 상승, 지수가 한때 170포인트 내외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정오무렵부터 밀리기 시작해 오후장에는 오히려 지수 85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막판 낙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플러스로 돌려놓는데 성공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0.65%, 56.11포인트 상승한 8659.9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88%, 8.82포인트 오른 1012.27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59%, 2.34포인트 상승한 396.1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억5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1억4천6백만주로 거래가 활발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7대13, 나스닥시장이 17대19으로 거래소시장의 상승종목이 많았다.
오늘 발표된 9월중 소비자신뢰지수는 11년만에 최대의 낙폭을 보이면서 테러 이후 소비심리의 위축을 반영했지만 증시에의 충격은 거의 없었고 오히려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상회한 8월중 기존주택판매 실적에 힘입어 지수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8월중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보다 5.8%나 증가, 주택경기가 예상만큼 악화되지 않은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후반들어서는 어제의 랠리는 기술적인 성격이 강할 뿐 그 지속성을 뒷받침할만한 논리적 근거가 없다는 인식이 퍼진데다 향후 장세에 대한 확신이 부족, 지수들이 크게 되밀리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장막판 소폭 반등하면서 지수들을 플러스로 돌려놓음으로써 증시는 이제 안정화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어제 골드만삭스와 BOA증권이 주식 투자비중을 높인데 이어 오늘은 뒤늦게 AG 에드워즈가 주식 투자비중을 70%에서 80%로 높인 반면, 채권에 대한 투자비중은 30%에서 20%로 낮췄지만 다소 뒷북친 느낌이었다.
한편, 골드만삭스의 미국 경제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윌러엄 더들리는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당초의 2%에서 1%로 낮춰잡았다. 특히 3/4분기는 -0.5%, 4/4분기는 -2/5%의 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공식적인 불황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성장률 역시 당초의 2%보다 크게 낮은 0.5%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들리는 이같은 성장률 전망을 토대로 미 정부가 최소 600억달러 규모의 확대재정정책을 통해 경기부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 주목을 받았다. 더들리는 또 연준이 내주 화요일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방기금금리를 2.50%로 50bp 인하하고 연말까지 한차례 더 50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주중에서는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인터넷주들이 약세였고 텔레콤, 반도체주들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기술주외에는 바이오테크, 제약, 헬스캐어, 유통, 그리고 은행, 증권 등 금융주들이 강세였지만 금, 제지, 석유, 천연가스, 운송, 유틸리티주들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07% 올랐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1.05%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0.75%, 1.28%씩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0.85%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도 1.08% 상승했지만 컴퓨터지수는 0.63% 내렸다. 아멕스 항공지수는 1.58% 하락했지만 S&P유통지수는 1.74% 올랐다. 금융주들은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25%, 아멕스 증권지수도 1.72% 상승했다.
AOL 타임워너는 어제 장마감후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았지만 장초반의 약세를 극복하고 어제보다 1.23% 올랐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및 미디어업체인 AOL 타임워너는 올해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 CS퍼스트 보스턴, ABN암로, 모건스탠리 딘위터 등이 실적추정치와 가격목표대를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어제 급등했던 JDS유니페이스에 대해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주가가 3.13% 올랐고 시스코 0.32%, 인텔 1.64%, 월드컴 3.69%, 델컴퓨터 3.01%,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4.12%, 그리고 퀄컴도 2.56% 올랐다. 반면, 월스트리트저널이 도산위기에 처해있다고 보도한 웹 호스팅업체인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은 나스닥시장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66% 폭락했고 선마이크로시스템 0.46%, 오러클 2.16%, 마이크로소프트도 1.37%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GM이 4.33% 하락한 것을 비롯, 머크 하니웰, 월트디즈니, 듀퐁,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지만 AT&T가 5.53%, 보잉 4.66%, SBC커뮤니케이션 4.64%,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가 4.93% 오른 것을 비롯, 이스트먼코닥, P&G, 월마트, JP모건체이스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면서 장막판 지수를 떠받쳤다.
CS퍼스트 보스턴은 올해 PC산업의 성장률을 당초 -6%에서 -14%로 내려잡았고 엑슨모빌에 대해서도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지만 엑슨모빌은 오히려 0.86% 올랐다. 메릴린치는 오늘 장마감후 3/4분기 실적전망을 발표할 예정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미리 하향조정,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어제보다 5.47% 하락했다. 또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는 기존인력의 15%에 해당하는 2천3백명을 감축한다고 발표, 7.34%나 폭락했다.
- (뉴욕/마감)다우 단숨에 8600 회복..나스닥 5.33% 랠리
- [edaily=뉴욕] 지난주 폭락세에 대한 화풀이라도 하듯 뉴욕증시가 장중 내내 폭등세를 보였다. 지난주 낙폭과대로 인해 "이제는 주식을 매입할 때"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일부 안전한 피난처를 제외하고는 거의 전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
랠리의 지속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최소한 단기적으로 기술적 반등이 시작되고 있음이 확인된 상황이다. 오늘 아침 골드만삭스와 BOA증권이 각각 주식 투자비중을 상향조정한 것도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40포인트 이상 급등세로 출발한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 오후들어서는 지수 150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장후반에는 다소 밀려 결국 1500선에 육박하는 수준에 만족해야 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5.33%, 75.83포인트 오른 1499.04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과 동시에 상승폭이 세자리숫자를 기록하면서 정오무렵에는 360포인트 이상 폭등하면서 지수 8600선을 탈환한 후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다. 장막판 다시 상승폭을 늘여 지수는 전주말보다 4.46%, 367.49포인트 급등한 8603.3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3.89%, 37.59포인트 상승한 1003.39포인트를 기록, 지수 1000선을 회복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3.93%, 14.90포인트 오른 393.7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9억9천8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0억2천6백만주로 지난주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3대7, 나스닥시장이 26대10으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개장초부터 강하게 유입된 저가매수세가 장중내내 이어졌다. 지난주말 배런스가 현재의 주가수준이 지나치게 과소평가돼 있다면서 투자자들에게 매수를 촉구한데 이어 오늘 아침에는 골드만삭스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애비 조셉 코언과 BOA증권의 투자전략가인 톰 맥매너스도 주식 투자비중을 70%에서 75%로, 65%에서 70%로 각각 상향조정함으로써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오늘 아침 발표된 경기선행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0.1% 하락보다 낙폭이 큰 0.3% 하락을 기록했지만 테러 이전의 시점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는 점에서 별로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내일 발표될 예정인 컨퍼런스보드의 9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테러 이후의 상황을 반영하는 첫 지표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지만 크게 악화될 것임을 이미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증시에의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골드만삭스 글로벌 전략팀은 올해 기업들의 순익 증가율이 당초 2%에서 마이너스 7%, 내년에는 10%에서 8%로 각각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지만 향후 12개월동안 주식 투자수익률 전망은 27%를 그대로 유지했다. 메릴린치도 현재 미국경제가 불황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중반께부터는 강한 회복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장기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한번쯤 베팅을 생각해 봄직하다는 논리였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컴퓨터 하드웨어, 텔레콤,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기술주 외에는 금, 천연가스, 바이오테크, 유틸리티, 석유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화학, 제약, 유통, 제지, 헬스캐어, 운송주들은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5.49% 올랐고 아멕스 네트웍스지수 역시 5.46%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6.17%, 6.14%씩 올랐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6.16%, 컴퓨터지수도 7.06% 급등했고 바이오테크지수는 0.79% 올라 강보합선이었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5.49%, 아멕스 증권지수도 5.48% 올랐다. 또 아멕스 항공지수가 5.88%, S&P 유통지수도 5.73%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JDS유니페이스의 랠리가 돋보였다. ABN암로가 오늘 아침 가격목표대를 35달러에서 14달러로 하향조정하긴 했지만 사업환경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발표로 인해 주가가 19.22% 급등했다. 인텔이 10.10%, 오러클 16.36%, 월드텀 11.55%, 델컴퓨터 11.85%, 베리타스 소프트웨어 12.09%, 시스코 3.89%, 선마이크로시스템 9.67%, 마이크로소프트 4.63%,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34%, 브로케이드 17.47%, 퀄컴도 6.04% 오르는 등 대부분의 간판급 기술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GE가 12.46%, 하니웰 12.26%, 그리고 인텔이 10.10%나 급등하면서 다우존스지수 랠리를 주도했고 알코아,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보잉, 시티그룹, 듀퐁, GM, 휴렛패커드, 홈디포, JP모건체이스, 3M,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그리고 월마트 등도 일제히 5% 이상, 최대 8% 이상 급등하면서 지수 급등을 측면지원했다. 30개 다우종목중에서 하락종목은 머크와 맥도날드 2개종목에 불과했다.
- (뉴욕/장중)강세 지속..다우 252p, 나스닥 54p 급등
- [edaily=뉴욕] 개장초의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가 대단히 활발한 가운데 개장초이후 다소의 등락은 있지만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가고 있다. 상승종목이 하락종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 지난주와는 판이한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오늘 아침 골드만삭스와 BOA증권이 각각 주식 투자비중을 상향조정한 것도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4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3.84%, 54.69포인트 오른 1477.8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8488.09포인트로 전주말에 비해 3.06%, 252.28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2.95% 상승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4, 나스닥시장이 21대6으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이다.
현재의 상승세가 과연 얼마나 지속될지는 불투명하지만 일단 강한 기술적 반등의 시점에 도래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지난주말 배런스가 현재의 주가수준이 지나치게 과소평가돼 있다면서 투자자들에게 매수를 촉구한데 이어 오늘 아침에는 골드만삭스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애비 조셉 코언과 BOA증권의 투자전략가인 맥매너스도 각각 주식 투자비중을 상향조정함으로써 이같은 시각을 반영했다.
오늘 아침 발표된 경기선행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0.1% 하락보다 낙폭이 큰 0.3% 하락을 기록했지만 테러 이전의 시점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는 점에서 별로 관심을 끌지는 못하고 있다. 내일 발표될 예정인 컨퍼런스보드의 9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테러 이후의 상황을 반영하는 첫 지표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지만 크게 악화될 것임을 이미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증시에의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 글로벌 전략팀은 올해 기업들의 순익 증가율이 당초 2%에서 마이너스 7%, 내년에는 10%에서 8%로 각각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지만 향후 12개월동안 주식 투자수익률 전망은 27%를 그대로 유지했다. 메릴린치도 현재 미국경제가 불황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중반께부터는 강한 회복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장기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한번쯤 베팅을 생각해 봄직하다는 논리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터넷, 텔레콤, 소프트웨어주들의 상승폭이 큰 편이다. 기술주 외에는 금, 천연가스, 석유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화학, 제약, 유통, 제지, 헬스캐어, 유틸리티, 운송주들은 일제히 오름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1.73% 올랐고 아멕스 네트웍스지수 역시 2.92% 상승중이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3.93%, 3.72%씩 올랐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3.06%, 컴퓨터지수도 2.84%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2.36% 오른 상태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3.82%, 아멕스 증권지수도 3.96% 상승중이다. 또 아멕스 항공지수가 6.10% 상승하고 있고 S&P 유통지수도 4.32% 오른 상태다.
JDS유니페이스의 랠리가 돋보이고 있다. ABN암로가 오늘 아침 가격목표대를 35달러에서 14달러로 하향조정하긴 했지만 사업환경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발표로 인해 주가가 11.38% 급등중이다. 또 시스코 3.56%, 인텔 4.56%, 선마이크로시스템 6.28%, 오러클 8.29%, 마이크로소프트 1.19%, 델컴퓨터 7.52%, 월드컴 3.88%,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74%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간판급 기술주들이 오름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GE가 8.63% 급등세고 이스트먼코닥도 7.89%나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보잉, 시티그룹, GM, 휴렛패커드, 홈디포, 인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5% 이상 상승중이다. 30개 편입종목중에서 하락종목은 하나도 없다.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4일)
- [edaily] 지난주말 국내 주식시장이 외국인 매도세 등으로 하락했고 미국시장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이 아프카니스탄 공격을 사실상 가시화한 가운데 공격시기에 대해서는 다소 전망이 엇갈리지만 이에 대한 시장부담이 여전한 상황이다.
시장내에서는 통신주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주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투신등 기관에 대한 매수유지 관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 흐름은 리스크관리에 중점을 둬야 하는 상황이다.
◇주요기사 스크린
- 전쟁임박 환율불안..경영계획 손도 못댄다
- 자동차 전자 등 부품업계 4천개 문닫아
- 현대차에 대우 폴란드 공장 인수제의
- 대우조선, 18억불 규모 수주 확실시
- 재벌 출자총액 완화 검토
- 아프칸 공격 D-데이 언제냐..2~3일내 vs 다음주
- "주식사주기 운동 펀드" 이번주 나온다
- 일본 소 광우병 확인..일본 축산물 전면 수입금지
- 강봉균원장, 경제회복 내년 2분기 이후 기대
- 올 성장률 2~3%로 하향..이번주 비상경제대책 발표
- 현대상사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개발사업의 배당수익이 향후 25년간 연평균 350억원씩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 현대종합상사는 23일 "올 9월말부터 LNG 배당이익이 처음으로 유입돼 연말까지 예멘 마리브유전과 카타르·오만 LNG사업에서 약 180억원의 자원개발투자 배당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2025년까지 연평균 350억원의 배당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G&G 이용호씨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 정관계 로비에 활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삼애실업(현 삼애인더스)의 해외 전환사채(CB) 발행 과정에 산업은행과 10여개 증권사가 연루돼 검찰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 23일 금융감독원 및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이씨가 지난 해 10월 말 삼애실업의 900만달러 해외CB 발행과정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인수한 CB 물량을 산업은행과 국내 증권사들이 재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 테러사태로 인한 국제 정세불안으로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 35차 국제철강협회 총회가 취소됐다. 국제철강협회(IISI;International Iron & Steel Institute/ Brussels, Belgium)는 23일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제35차 국제철강협회 서울총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 동부전자, 파운드리 설비증설을 위해 연말까지 3억달러의 추가 외자유치를 추진 또 국내은행들로부터 신디케이티드론 방식으로 5000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 미국시장 약세 지속
다우존스지수가 주간단위로는 대공황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21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부터 300포인트 이상 빠지면서 8000선을 넘보기도 했지만 GE의 긍정적인 실적전망에 힘입어 급반등, 오히려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기까지 했다. 그러나 여타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가 이어진데다 향후 장세를 긍정적으로 볼 만한 요인을 찾기가 어려운 탓에 결국 지수는 전일보다 1.68%, 140.40포인트 하락한 8235.8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다우존스지수는 금주들어서만 1367포인트, 14.3% 폭락해 대공황이었던 1933년 7월의 15.5%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개장초부터 5% 이상 폭락하면서 지수 1400선마저 무너지기도 했지만 다우존스지수와 마찬가지로 급반등하면서 낙폭을 크게 줄이는 듯했다. 그러나 곧바로 되밀려 낙폭 50포인트 내외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지리한 장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전일보다 3.25%, 47.74포인트 하락한 1423.1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90%, 18.74포인트 하락한 965.80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일보다 2.29%, 8.88포인트 하락한 378.7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스토리지업체인 EMC, 다우케미컬, 더블클릭 등이 테러의 영향으로 실적이 예상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한데다 노스웨스트항공은 기존인력중 1만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했고 베어스턴즈와 ABN암로가 소프트웨어주들에 대해 실적 및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는 등 기업관련 악재가 쏟아져 장세를 짓눌렀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네트워킹, 인터넷, 컴퓨터,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고 기술주 외에는 석유서비스, 항공, 증권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은행, 바이오테크, 화학, 제약, 제지, 헬스캐어, 유틸리티, 유통, 금, 천연가스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일보다 3.05%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4.35% 하락했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각각 4.32%, 2.92%씩 내렸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4.08%, 텔레콤 2.35%,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4.58% 하락했다. 금융주중에서는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실적발표로 증권주가 반등, 아멕스 증권지수는 어제보다 2.29% 올랐지만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1.59% 하락했다. 개장초 약세를 보이던 항공주들은 백악관과 의회가 항공사들에 대해 150억달러의 긴급자금을 지원키로 합의한 영향으로 모처럼 1.14%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 20개 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6.13% 하락한 것을 비롯, 인텔 6.63%, 선마이크로시스템 6.02%, 마이크로소프트 2.07%, 오러클 4.86%, 델컴퓨터 4.86%, JDS유니페이스 6.29%, 팜 17.67%, 이뮤넥스 3.09%, 엑소더스 8.00%,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0.85% 하락한 반면, 월드텀이 0.65%, 에릭슨 1.51%, BEA시스템 0.49%, 브로드컴도 1.35%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 30개 종목중에서도 AT&T가 8.08%나 급락한 것을 비롯, P&G가 7.16%, 인텔이 6.63% 폭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고 코카콜라, 이스트먼코닥, 엑슨모빌, IBM, 3M, SBC커뮤니케이션 등이 3%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캐터필러가 5.64%, 월트디즈니 5.24%, 하니웰 5.13%, 휴렛패커드가 3.17%, 오늘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GE도 3.06% 오르면서 지수 낙폭을 줄이는데 공헌했다.
◇DR, 통신주 양호..반도체 급락
-----------------------------------
기업명 종가 등락률(%)
-----------------------------------
포항제철 13.60 -6.98
한국전력 9.05 +2.49
한국통신 18.45 +3.71
SK텔레콤 18.82 +3.29
미래산업 1.37 --
두루넷 1.25 -6.72
E머신스 0.17 +3.03
하나로통신 1.54 --
주택은행 10.25 -1.91
삼성전자 55.40 -11.36
삼성전자우 21.40 -8.55
삼성SDI 8.45 -6.11
현대차 5.55 -3.90
현대차우 2.60 -0.95
LG전자우 3.51 +0.29
SK우 3.225 -0.77
국민은행 12.50 +0.81
하나은행 7.55 -2.58
신한은행 -- --
조흥은행 1.425 -1.72
하이닉스반도체 3.275 +3.97
- (뉴욕/마감)다우, 사상두번째 주간낙폭..나스닥 47p 하락
- [edaily=뉴욕] 다우존스지수가 주간단위로는 대공황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오전 한 때 GE가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던 다우존스지수는 역시 테러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악화 전망을 이기지 못하고 주간단위로 사상 두번째의 낙폭을 기록하는 참담한 결과로 이어졌다. 트리플 위칭데이였던 관계로 거래량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그나마 장후반 꾸준히 낙폭을 줄인 점이 위안이 됐다.
21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부터 300포인트 이상 빠지면서 8000선을 넘보기도 했지만 GE의 긍정적인 실적전망에 힘입어 급반등, 오히려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기까지 했다. 그러나 여타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가 이어진데다 향후 장세를 긍정적으로 볼 만한 요인을 찾기가 어려운 탓에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1.68%, 140.40포인트 하락한 8235.81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다우존스지수는 금주들어서만 1367포인트, 14.3% 폭락해 대공황이었던 1933년 7월의 15.5%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개장초부터 5% 이상 폭락하면서 지수 1400선마저 무너지기도 했지만 다우존스지수와 마찬가지로 급반등하면서 낙폭을 크게 줄이는 듯했다. 그러나 곧바로 되밀려 낙폭 50포인트 내외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지리한 장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어제보다 3.25%, 47.74포인트 하락한 1423.1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90%, 18.74포인트 하락한 965.80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2.29%, 8.88포인트 하락한 378.7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트리플 위칭데이인 관계로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6억1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5억6천4백만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7대24, 나스닥시장이 10대28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테러이후 나흘이나 개장을 못했던 뉴욕증시가 금주들어 나흘동안에만 주가하락에 따른 손실액이 1조2천억달러에 이르는 것을 추산되는 가운데 결국 다우존스지수는 주간단위 낙폭으로는 대공황이후 최대를 기록함으로써 지난주 화요일의 항공기테러는 결과적으로 심리적 충격 못지 않게 뉴욕증시에도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힌 셈이 되고 말았다.
어제 부시 대통령이 의회에서의 대국민연설을 통해 탤레반정부에 대해 빈 라덴의 인도를 요구했지만 텔레반정부가 이를 거부함으로써 미국의 테러집단에 대한 군사적 보복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세계 증시의 동반폭락세로 이어졌다. 오전 한 때 웰치 회장 퇴임이후 첫 애널리스트 미팅을 가졌던 GE가 올해 실적이 당초 예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지수들이 일제히 급반등했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다.
더구나 스토리지업체인 EMC, 다우케미컬, 더블클릭 등이 테러의 영향으로 실적이 예상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한데다 노스웨스트항공은 기존인력중 1만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했고 베어스턴즈와 ABN암로가 소프트웨어주들에 대해 실적 및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는 등 기업관련 악재가 쏟아져 장세를 짓눌렀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네트워킹, 인터넷, 컴퓨터,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고 기술주 외에는 석유서비스, 항공, 증권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은행, 바이오테크, 화학, 제약, 제지, 헬스캐어, 유틸리티, 유통, 금, 천연가스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05%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4.35% 하락했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각각 4.32%, 2.92%씩 내렸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4.08%, 텔레콤 2.35%,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4.58% 하락했다. 금융주중에서는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실적발표로 증권주가 반등, 아멕스 증권지수는 어제보다 2.29% 올랐지만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1.59% 하락했다. 개장초 약세를 보이던 항공주들은 백악관과 의회가 항공사들에 대해 150억달러의 긴급자금을 지원키로 합의한 영향으로 모처럼 1.14% 상승했다.
오늘 아침 다우케미컬은 3/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 주가가 폭락세를 보였지만 장막판 반등에 성공, 어제보다 0.57% 올랐다. 스토리지업체인 EMC는 3/4분기 실적이 1센트 이익을 기록하리라던 퍼스트콜의 예상과는 달리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EMC는 비용절감을 위해 1천6백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가가 어제보다 12.04% 폭락했다.
이밖에 ABN암로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했고 베어스턴즈는 베리타스 소프트웨어 등을 비롯, 소프트웨어주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무더기로 하향조정했다. 또 더블클릭은 테러의 영향으로 3/4분기 주당손실이 당초 예상인 5-7센트보다 확대된 9-11센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 20개 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6.13% 하락한 것을 비롯, 인텔 6.63%, 선마이크로시스템 6.02%, 마이크로소프트 2.07%, 오러클 4.86%, 델컴퓨터 4.86%, JDS유니페이스 6.29%, 팜 17.67%, 이뮤넥스 3.09%, 엑소더스 8.00%,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0.85% 하락한 반면, 월드텀이 0.65%, 에릭슨 1.51%, BEA시스템 0.49%, 브로드컴도 1.35% 상승했다.
월드트레이드센터에 대한 항공기 테러의 직접적으로 노출됐던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3/4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나 줄어든 7억3천5백만달러, 주당 65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을 1센트 상회했다고 발표, 주가가 6.54%나 급등하면서 증권주들의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모건은 테러의 피해가 반영될 향후 실적은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 30개 종목중에서도 AT&T가 8.08%나 급락한 것을 비롯, P&G가 7.16%, 인텔이 6.63% 폭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고 코카콜라, 이스트먼코닥, 엑슨모빌, IBM, 3M, SBC커뮤니케이션 등이 3%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캐터필러가 5.64%, 월트디즈니 5.24%, 하니웰 5.13%, 휴렛패커드가 3.17%, 오늘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GE도 3.06% 오르면서 지수 낙폭을 줄이는데 공헌했다.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20일)
- [edaily] 오늘 새벽 재개장이후 사흘째 거래를 마친 미증시가 하락했다. 향후 장세를 이끌 긍정적인 모멘텀이 없다는 인식과 일부 헤지펀드의 마진콜 루머 등으로 나스닥지수는 장중 7%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막판 선전하며 낙폭을 크게 줄인 점은 위안이 되고 있다.
전날 반등장에서 삼성전자가 약세로 마감한 가운데 오늘 새벽 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사흘 연속 약세를 지속했다. 다만 뉴욕증시의 한국물 ADR중 한국통신공사와 SK텔레콤은 오름세로 마감했다.
고객예탁금이 일주일새 1조원 이상이 급증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며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컴퓨터 바이러스 "님다"로 인해 관련주들이 관심을 모을 가능성도 있다.
◇미 나스닥 1.76%, 다우 1.62% 하락..막판선전은 위안
19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만해도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어제에 이어 또다시 반등을 시도하는 듯했지만 이를 지탱할 만한 재료가 부족해 곧바로 약세로 돌아섰다.
이후에는 거의 한차례도 반등시도를 못하고 낙폭을 늘여가 한때 지수가 6.7%나 폭락하기도 했지만 장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크게 줄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1.76%, 27.42포인트 하락한 1527.66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에만 보합선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을 뿐 장중 내내 낙폭을 늘여 한 때 400포인트 이상 폭락하면서 지수 85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역시 막판 대단한 뒷심을 발휘하면서 낙폭을 크게 줄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1.62%, 144.27포인트 하락한 8759.13포인트를 기록했다.
◇미 증시, 반도체주 3일 연속 하락
19일 미증시에선 반도체, 소프트웨어, 컴퓨터 등 대부분의 기술주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유독 네트워킹주들만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기술주외에는 금 관련주들만이 강세를 지켰을 뿐 전업종이 약세였고 안전한 피난처인 헬스캐어, 제약, 유틸리티주들마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76% 하락했다. 미증의 재개장 이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17일과 18일엔 각각 8.77%와 6.31% 하락한 바 있다. 전날 국내증시에선 대부분의 종목이 반등을 시현했으나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는 미 반도체주의 여파로 약세로 마감했다.
◇고객예탁금 1주일새 1조원 이상 늘어
주식 매수대기 자금인 고객예탁금이 18일 현재 8조74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7조5842억 원에 머물렀던 예탁금이 꼭 1주일만에 무려 1조1599억 원이나 늘어난 셈이다.
이같은 고객예탁금 증가세는 최근 마비상태에 빠진 공모주시장의 청약자금이 갈곳을 잃고 예탁계좌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과 함께 이른바 큰손의 자금 유입설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그저 단기차익을 노린 "핫머니"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성격이야 어떻든 고객예탁금 증가는 단기적으로 나마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님다" 바이러스 강타
전자우편을 읽기만 해도 감연되는 컴퓨터 바이러스 "님다(W32 Nimda)"가 인턴세을 타고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님다 바이러스가 정부를 뜻하는 영어단어 "Admin"을 거꾸로 나열해 명명한 점에 비춰 미국 연방수사국은 지난주 뉴욕테러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미 해외의 일부 언론사와 여행사 대리점, 병원 등의 컴퓨터망이 감연됐고 국내적으로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관련주에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보안주를 대표하는 안철수연구소가 단기급등했고 현대증권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한 상태라 주가추이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ADR,하락 마감..한통·SKT는 올라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던 뉴욕증시의 한국물 ADR이 19일 주요지수의 하락과 함께 약세로 마감됐다. 포항제철은 2.59% 하락한 가운데 한국전력과 하나로통신도 각각 1.60%, 4.00% 하락했다. 주택은행이 1.35% 떨어졌으며 E머신스는 11.11% 급락했다.
반면 한국통신이 1.32% 상승했으며 SK텔레콤과 두루넷은 1.20%, 2.88%씩 올랐다. 미래산업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주요 뉴스
- 정부,조흥은행-우리금융지분 5억불에 해외매각 추진..오페라본드 발행
- 미국, 이라크 테러 배후 제기
- 부도율 지난달 0.25%로 높아져 두달째 상승..창업도 추춤
- 국내기업 캐나다 증시 첫상장..이지씨앤씨 우회등록
- 삼원지류판매 컨소시엄, 협진양행 경영권 인수
- 금감원,18개 상장/등록기업 분식회계 조사
- 경남은행, 8월말까지 순익 582억원
- 쌍용화재도 미국서 질병진단 보험..교보,LG화재 이어
- 통계청,불황에도 사이버쇼핑몰 매출은 쑥쑥..7월 12.7% 증가
- 20일 부시-블레어 회동..공격시기 논의할 듯
- 영국 로이드보험사 최대위기..미국 테러사태로 보험금 15억불
- 올 성장률 1%대로 내려갈 수도..삼성경제연구소
- 안철수 주식평가액 5일만에 2000억 넘어..이건희,정몽구 이어 3위
- 고객예탁금 1주일새 1조급증
- 유가-금값 안정세 회복..미국 공격지연따라 큰 폭 하락
- 내달 8개사 340만주 보호예수 해제
- 대우차 5개월째 영업익
- 항공 보험료 6배이상 폭등..대한항공,아시아나 등 3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