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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16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유비벨록스, 현대차 '스마트카' 수혜 기대 ↑ 유비벨록스(089850)가 현대차의 스마트카 사업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6일 유비벨록스는 전일 대비 4.58% 오른 2만5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스마트카 서비스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비벨록스는 현대·기아차에 `모젠` 이라는 텔레메틱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유비벨록스 지분 5.76%를 현대차가 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컴퓨터, 삼성전자와 업무협약 '上' 비트컴퓨터(032850)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16일 비트컴퓨터는 전일 대비 14.89% 오른 51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트컴퓨터는 이날 삼성전자와 '모바일 병원 서비스'와 관련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을 활용한 모바일 병원 서비스 추진으로 이를 위한 공동 솔루션 개발, 구체적인 사업화 및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협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것도 주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물관련주, 지칠줄 모르는 상승세 지난주 후반 박근혜 테마주에 합류한 물관련주가 박근혜 효과가 지속되며 연일 급등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자연과환경(043910)과 뉴보텍(060260)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두 종목 모두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젠트로(083660)는 전일 대비 12.43% 오른 5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닷새만에 상한가가 풀렸지만 여전히 급등세다. 물관련주의 급등 행진은 지난 10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세계 물포럼 유치 토론회에서 물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고 언급한 이후부터 시작됐다. ◆루멘스, 고성장 지속 전망 ↑ 루멘스(038060)가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6일 루멘스는 전일 대비 1.98% 오른 1만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성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LED TV제조업체의 제조 방식 변화로 루멘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루멘스의 올해 TV용 LED 모듈 매출은 전년대비 84.6% 증가한 34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루멘스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각 전년 대비 72%, 88.2% 급증할 것으로 추정됐다. ◆신화인터텍, 피인수 기대 소멸 '급락' 피인수설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던 신화인터텍(056700)이 더이상 매각 협상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답한 직후 급락세로 돌아섰다. 16일 신화인터텍은 전날보다 13.97% 내린 1만1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만4800원까지 올랐으나 피인수 기대감이 소멸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진 탓으로 분석됐다. 신화인터텍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가 도레이첨단소재로의 지분매각을 검토한 사실이 있으나 더 이상 매각 협상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에스비엠, 실적 개선 기대 '上' 위폐감별 지폐계수기 제조업체 에스비엠(03763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에스비엠은 전날보다 14.81% 오른 139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스비엠 관계자는 "지난해 3·4분기까지 실적이 저조했으나 4분기부터 실적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에스비엠은 지난 3분기 매출액 23억6000만원, 영업이익 3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부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확인영어사, 청구소송 승소 ↑ 확인영어사(034010)가 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6일 확인영어사는 전일 대비 2.75% 오른 22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510원까지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전날 확인영어사는 '선택과집중'을 상대로 낸 영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공급계약 해지 및 부당이득 반환금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공시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선택과집중이 확인영어사에 4148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잉크테크, 투명전자잉크 성과 기대 ↑ 잉크테크(049550)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6일 잉크테크는 전날보다 1.12% 오른 1만3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증권 진홍국 애널리스트는 "올해 투명전자잉크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잉크테크의 사업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잉크테크의 투명전자잉크는 세계 최초로 은을 녹여 액체화 시킨 전극 잉크로 각종 정보통신(IT)기기에 이용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특징주]유비벨록스 강세..`스마트카 수혜 기대`☞유비벨록스, 지난해 영업익 110억..전년비 125.2%↑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16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유비벨록스, 현대차 '스마트카' 수혜 기대 ↑ 유비벨록스(089850)가 현대차의 스마트카 사업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6일 유비벨록스는 전일 대비 4.58% 오른 2만5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스마트카 서비스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비벨록스는 현대·기아차에 `모젠` 이라는 텔레메틱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유비벨록스 지분 5.76%를 현대차가 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컴퓨터, 삼성전자와 업무협약 '上' 비트컴퓨터(032850)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16일 비트컴퓨터는 전일 대비 14.89% 오른 51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트컴퓨터는 이날 삼성전자와 '모바일 병원 서비스'와 관련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을 활용한 모바일 병원 서비스 추진으로 이를 위한 공동 솔루션 개발, 구체적인 사업화 및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협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것도 주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물관련주, 지칠줄 모르는 상승세 지난주 후반 박근혜 테마주에 합류한 물관련주가 박근혜 효과가 지속되며 연일 급등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자연과환경(043910)과 뉴보텍(060260)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두 종목 모두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젠트로(083660)는 전일 대비 12.43% 오른 5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닷새만에 상한가가 풀렸지만 여전히 급등세다. 물관련주의 급등 행진은 지난 10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세계 물포럼 유치 토론회에서 물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고 언급한 이후부터 시작됐다. ◆루멘스, 고성장 지속 전망 ↑ 루멘스(038060)가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6일 루멘스는 전일 대비 1.98% 오른 1만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성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LED TV제조업체의 제조 방식 변화로 루멘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루멘스의 올해 TV용 LED 모듈 매출은 전년대비 84.6% 증가한 34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루멘스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각 전년 대비 72%, 88.2% 급증할 것으로 추정됐다. ◆신화인터텍, 피인수 기대 소멸 '급락' 피인수설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던 신화인터텍(056700)이 더이상 매각 협상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답한 직후 급락세로 돌아섰다. 16일 신화인터텍은 전날보다 13.97% 내린 1만1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만4800원까지 올랐으나 피인수 기대감이 소멸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진 탓으로 분석됐다. 신화인터텍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가 도레이첨단소재로의 지분매각을 검토한 사실이 있으나 더 이상 매각 협상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에스비엠, 실적 개선 기대 '上' 위폐감별 지폐계수기 제조업체 에스비엠(03763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에스비엠은 전날보다 14.81% 오른 139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스비엠 관계자는 "지난해 3·4분기까지 실적이 저조했으나 4분기부터 실적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에스비엠은 지난 3분기 매출액 23억6000만원, 영업이익 3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부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확인영어사, 청구소송 승소 ↑ 확인영어사(034010)가 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6일 확인영어사는 전일 대비 2.75% 오른 22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510원까지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전날 확인영어사는 '선택과집중'을 상대로 낸 영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공급계약 해지 및 부당이득 반환금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공시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선택과집중이 확인영어사에 4148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잉크테크, 투명전자잉크 성과 기대 ↑ 잉크테크(049550)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6일 잉크테크는 전날보다 1.12% 오른 1만3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증권 진홍국 애널리스트는 "올해 투명전자잉크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잉크테크의 사업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잉크테크의 투명전자잉크는 세계 최초로 은을 녹여 액체화 시킨 전극 잉크로 각종 정보통신(IT)기기에 이용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특징주]유비벨록스 강세..`스마트카 수혜 기대`☞유비벨록스, 지난해 영업익 110억..전년비 125.2%↑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21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참좋은레져, 슈퍼개미 출현에 강세 참좋은레져(094850)가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투자자 장기철씨의 지분 취득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참좋은레져는 전일 대비 4.33% 오른 69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4일 이후 엿새만에 17.7% 상승했다. 이날 장기철씨는 참좋은레져 지분 5.01%(70만1109주)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장씨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장내에서 참좋은레져 주식을 매입했으며 평균매입가는 6200원으로 나타났다. ◆젬백스, 자회사 덕분에 사상최고가 경신 젬백스(082270)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 젬백스는 전일 대비 4.3% 상승한 1만8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1만95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자회사의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바이오 전문 기업 젬백스앤카앨은 전날 100% 자회사 카엘젬벡스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젬백스는 현재 카엘젬벡스가 개발중인 항암백신 `GV1001`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코코, 이틀째 급락 지속 코코엔터프라이즈가 이틀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21일 코코는 전날보다 5.26% 내린 1만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이후에도 매도 물량이 지속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코(039530)는 자회사인 C&K마이닝이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 승인을 얻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코는 지난 11일 최근 한 달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에 대해 조회 공시답변을 통해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와이즈파워, 8일만에 두배로 '껑충'와이즈파워(040670)가 유니다임 인수와 함께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21일 와이즈파워는 전일대비 12.97% 오른 25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주가는 8거래일 만에 108% 올랐다. 지난 18일 와이즈파워는 미국 탄소나노튜브(CNT) 전문기업인 유니다임(Unidym)을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CNT는 머리카락의 5만분의 1정도 굵기에 다이아몬드보다 강하고 전기와 열 전도성이 뛰어나 반도체와 태양전지 등에 쓰일 차세대 소재로 꼽히고 있다. ◆엘앤씨피, 이틀 만에 급락 엘앤씨피(015390)가 이틀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21일 엘앤씨피는 8.9% 내린 13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엘앤씨피는 지난 19일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내부적으로 검토했으나 시장상황 등 여러가지 여건상 유상증자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조회공시 답변과 함께 주가는 이틀동안 19.2% 상승하면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을 위함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대선株, 정몽준 수혜주 부각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관련주가 국내 증시에서 급등했다. 최근 정 전 대표가 국제축구연맹 부회장 선거 낙마 후 정치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코엔텍(029960)은 전일 대비 14.81% 오른 24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통신(039010)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폐기물 처리업체인 코엔텍은 현대중공업이 10.8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통신은 현대건설 사장을 역임한 이내흔 씨가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남북경협株, 오랜만에 '햇볕'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21일 이화전기(024810)는 전일 대비 11.28% 오른 110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광명전기와 선도전기, 제룡산업 등도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정부가 북한이 제안한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 개최를 수용키로 결정함에 따라 남북간 화해무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통일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일 오전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명의로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을 개최하자는 통지문을 김관진 국방부장관 앞으로 보냈다. ◆지오멘토, 거래재개 후 92%↑ 지오멘토(052290)가 거래가 재개된 이후 닷새 연속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분식회계설에 대한 우려가 희석되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지오멘토는 전거래일 대비 10.19% 오른 54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 거래가 재개된 이후 주가는 92.3% 급등했다. 지난 14일 장 마감 후 분식회계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지난 2009년 7월부터 금융감독원에서 지정한 회계법인에서 모두 '적정'의견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21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참좋은레져, 슈퍼개미 출현에 강세 참좋은레져(094850)가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투자자 장기철씨의 지분 취득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참좋은레져는 전일 대비 4.33% 오른 69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4일 이후 엿새만에 17.7% 상승했다. 이날 장기철씨는 참좋은레져 지분 5.01%(70만1109주)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장씨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장내에서 참좋은레져 주식을 매입했으며 평균매입가는 6200원으로 나타났다. ◆젬백스, 자회사 덕분에 사상최고가 경신 젬백스(082270)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 젬백스는 전일 대비 4.3% 상승한 1만8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1만95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자회사의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바이오 전문 기업 젬백스앤카앨은 전날 100% 자회사 카엘젬벡스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젬백스는 현재 카엘젬벡스가 개발중인 항암백신 `GV1001`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코코, 이틀째 급락 지속 코코엔터프라이즈가 이틀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21일 코코는 전날보다 5.26% 내린 1만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이후에도 매도 물량이 지속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코(039530)는 자회사인 C&K마이닝이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 승인을 얻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코는 지난 11일 최근 한 달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에 대해 조회 공시답변을 통해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와이즈파워, 8일만에 두배로 '껑충'와이즈파워(040670)가 유니다임 인수와 함께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21일 와이즈파워는 전일대비 12.97% 오른 25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주가는 8거래일 만에 108% 올랐다. 지난 18일 와이즈파워는 미국 탄소나노튜브(CNT) 전문기업인 유니다임(Unidym)을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CNT는 머리카락의 5만분의 1정도 굵기에 다이아몬드보다 강하고 전기와 열 전도성이 뛰어나 반도체와 태양전지 등에 쓰일 차세대 소재로 꼽히고 있다. ◆엘앤씨피, 이틀 만에 급락 엘앤씨피(015390)가 이틀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21일 엘앤씨피는 8.9% 내린 13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엘앤씨피는 지난 19일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내부적으로 검토했으나 시장상황 등 여러가지 여건상 유상증자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조회공시 답변과 함께 주가는 이틀동안 19.2% 상승하면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을 위함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대선株, 정몽준 수혜주 부각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관련주가 국내 증시에서 급등했다. 최근 정 전 대표가 국제축구연맹 부회장 선거 낙마 후 정치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코엔텍(029960)은 전일 대비 14.81% 오른 24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통신(039010)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폐기물 처리업체인 코엔텍은 현대중공업이 10.8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통신은 현대건설 사장을 역임한 이내흔 씨가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남북경협株, 오랜만에 '햇볕'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21일 이화전기(024810)는 전일 대비 11.28% 오른 110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광명전기와 선도전기, 제룡산업 등도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정부가 북한이 제안한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 개최를 수용키로 결정함에 따라 남북간 화해무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통일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일 오전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명의로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을 개최하자는 통지문을 김관진 국방부장관 앞으로 보냈다. ◆지오멘토, 거래재개 후 92%↑ 지오멘토(052290)가 거래가 재개된 이후 닷새 연속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분식회계설에 대한 우려가 희석되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지오멘토는 전거래일 대비 10.19% 오른 54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 거래가 재개된 이후 주가는 92.3% 급등했다. 지난 14일 장 마감 후 분식회계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지난 2009년 7월부터 금융감독원에서 지정한 회계법인에서 모두 '적정'의견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미·중 위안화 절상 이견만 확인
- [이데일리 좌동욱 기자] 다음은 2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 국민연금 대기업 함께 첫 해외투자- 신문화권력, 그들은 누구인가- G2 위안화 절상 이견만 확인- 성수동에 50층 8200가구 아파트- 서울대, 베트남에 제 2캠퍼스▲종합- G마켓 200억 세추징하라- 3~5년내 휴대폰 없이 통화한다- 전광우 이사장 "주주권행사 부작용 많아 되도록 신중히"- 11.11 옵션쇼크 관련 도이치뱅크 혐의 포착 ▲정치 외교 안보- 박근혜 침묵 언제까지- 아산정책연구소 여론조사, 내년 대선 야당후보 이긴다▲국제- 미국인이 잡스 건강에 목매는 까닭은▲금융 재테크- CEO 임기만료 앞두고 금융권 술렁- 은행 점포가 대학 동아리방 같네 ▲기업과 증권- 굿바이 대우차..쉐보레 브랜드로 재시동- KT "고객 가정을 스마트홈으로"- 현대차-보쉬 차량용 IT 공동개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대대적 증축- 할인점서 삼겹살값도 급등- 삼성전자 올해안에 120만원 갈수도 ▲부동산- 보금자리, 공급목표 못채웠다- 중소형아파트 분양 받아볼까◇서울경제▲1면 - 원자재 비축 주먹구구- 미국 중국 "北 우라늄 우려"..위안화엔 시각차- 신세계 "백화점-이마트 기업분할"▲종합- 올 대형 M&A 로드맵 나왔다- 한국 이집트 FTA 원전협력 추진▲정치- 도 넘는 막말, 정치권 제살 깎는다- MB, 최중경 지경 임명 강행할 듯 ▲금융- 고객 항의 빗발쳐 일손 모자라자 보험설계사까지 긴급출동- 카드사 충당금 최대 2배 늘린다▲국제- 中 경제 다시 탄력붙는다- 신흥 경제국들 고물가와 전쟁▲산업- 삼성전자, 신성장동력 M&A 신호탄 - 33년 대우차 브랜드 역사속으로 - 노트북 "태블릿 PC 두렵지 않다"- 토자이홀딩스 "중견 제약사 인수"▲증권- 외국인에서 연기금.개인으로..주도세력 바통터치- 유상증자 CB BW에 몰린다▲부동산- 성수동 노후 주택지 최고 50층 들어선다◇한국경제▲1면 -美·中, 위안화 해결 못해 北문제 원론적 합의 그쳐 -`오락가락` 부동산 세제가 전세난 부추겨 -일진전기 전기차사업 뛰어든다 ▲종합 -한경 앱 다운로드 1위..독자88만명 돌파 -서울시, 택시·도시가스 요금 동결 상·하수도料 인상 하반기로 연기 -여수산단 정전때 광양제철소 발전기도 가동중단 ▲美·中 정상회담 -남북대화 등 떠민 G2..MB 대북노선 시험대 올랐다 -中, 핑퐁외교서 쇼핑외교로..美서 450억弗 `통근 구매`-오바마 “위안화 절상 필요”..후진타오 “美 재정적자가 문제”-미국산 스테이크에 중국식 꿩 문양 냅킨▲오락가락 부동산 세제 -전세 씨 마르는데 보증금에 과세..“세금만큼 전세금 올릴 것”-풀리지 않는 `DTI딜레마`..“좀 더 지켜보자” 정부 엉거주춤 ▲경제 -농협, TV홈쇼핑 사업 나선다 -국고채 금리 급등..한달 반새 1%P 올라 -“한국 올 성장률 5% 이를 것 경기확장세 내년까지 지속”▲금융·재테크 -돈 맡겨도 안정한 저축銀?..5가지 챙겨라 -“삼화저축銀 인수불참” 어윤대 KB금융회장 ▲국제 -中 긴축에도 두자릿수 성장..금리 곧 올릴 듯 -브라질 기준금리 11.25%로 인상 -美 제조업 `13년만의 봄`..작년 일자리 13만개 증가 ▲정치 -親李, 개헌론 `가속페달`..버티는 親朴-개헌, 국정이슈 `블랙홀`될라..말 아끼는 청와대 -과학벨트 놓고 민주당도 내분 ▲사회-구제역에..한파에..설연휴 따뜻한 `南國`서-유전자 검사 1위 셀지노믹스의 `기막힌 사연`▲산업 -이석채의 2년..`전진하려 할 때마다 경쟁사에 발목`-“원천기술 통째로 확보하라”..삼성전자, 해외M&A 본격화 ▲산업종합 -LG, 올 1만7000명 `사상 최대 채용`-GM, 굿바이 `대우`..쉐보레 브랜드로 재시동 -현대·기아차, 구매대금 8500억 조기지급 ▲중소기업·벤처/과학-카엘젬백스, 바이오벤처 첫 나스닥 상장 추진 -대덕바이오, 인삼 추출물 넣은 발모제 출시 -“아들 실수해도 믿고 맡기니 매출 4배 뛰었죠”▲패션산업·유통-롯데마트 “중소 협력사와 동반 해외진출”-올 봄엔 `통통 튀는 컬러`메이크업 유행 ▲상품·원자재 -유가 강세에 나프타·에틸렌 동반상승 -산수유값 1년새 3배..한약재 가격 급등 ▲부동산 -성수구역에 최고 50층 8000채 들어선다 -왕십리·김포..중소형 분양받아 전세난 탈출해볼까 -작년 주택 인·허가 38만6500채..부산 3배 늘어 ▲증권 -한국기업 때리던 외국계, 주가 뛰자 `뒷북 상향`-SK이노베이션 `서프라이즈`..영업익 1조 넘어 -빛보는 LED株에 `공급과잉 그림자`-김석동 “IB활성화 위해 규제 풀겠다”-`적정 공모가` 판단 쉬워진다
- 국내 첫 고속전기차 `블루온`.."이렇게 만들어졌다"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고속 전기차를 보유하게 됐다. 그동안 일본 등 주요 자동차 선진국이 주도해오던 미래형 친환경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 고무적인 것은 기존에 출시된 고속 전기차보다 성능면에서 앞선다는 점이다. 아울러 이 모든 것을 현대차와 협력업체의 공동 노력으로 이뤄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현대차(005380)는 9일 청와대에서 국산 첫 고속 전기차인 '블루온'을 공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직접 '블루온'을 몰고 청와대 경내를 주행한뒤 이번 작품이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상생의 결과물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블루온'은 청와대에서 처음으로 론칭한 차량이라는 진기록도 남기게 됐다. ◇日에 내준 `세계 최초`, 기술로 만회..정보누수 방지에 `총력` 현대차가 본격적으로 전기차 개발에 나선 것은 지난 2009년 8월. 일본 미쓰비시가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인 아이미브(i-MiEV)를 지난해 7월에 내놓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본보다 한 발 늦게 시작한 셈이다. 현대차는 뒤쳐진 시간을 기술로 만회하겠다는 생각으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우선 남양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전기차 개발팀을 꾸려 미쓰비시의 아이미브를 분석했다. ▲ 현대차의 순수전기차 블루온(BlueOn)(사진 왼쪽)과 경쟁모델인 일본 미쓰비시의 전기차 아이미브(i-MiEV).또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전기차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 이를 능가하는 독창적 기술 확보에 주력했다. 아울러 대외적으로 대체적인 양산일정 등은 공개했지만 '블루온'에 대한 세부적인 사안들은 철저히 비밀에 붙였다. 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는 "'블루온' 개발은 회사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개발 프로젝트였다"며 "이번 개발에 참여했던 부품업체들과 긴밀하게 공조,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황소고집`, 진정한 전기차를 만들다현대차가 '블루온' 개발시 주안점을 뒀던 것은 무엇보다 주행거리 확보였다. 이에 따라 배터리 고집적화와 내부저항을 최소화시켰다. 모터의 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일반 산업용 모터 대비 고속 회전이 요구됨에 따라 강성 보강에도 초점을 맞췄다. 급속충전 및 충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용 충전소는 물론, 가정용 전원으로도 충전할 수 있는 편리성을 확보하는 데도 신경을 썼다. 전용 충전소에서의 급속 충전시 안전성 대비를 위해 '탑재형 완속충전기'도 개발했다.이로 인해 '블루온'은 일반 가정용 전기인 220V을 이용한 완속 충전 시에는 6시간 이내에 90% 충전이 가능하고 380V의 급속 충전 시에는 25분 이내에 약 80% 가 충전되는 성능을 확보했다. 이는 경쟁모델인 아이미브보다 완속은 1시간, 급속은 5분 이상 층전시간을 앞당긴 것. ▲ 현대차 블루온 주요 구성 부품 가정용 전기로도 충전과 운행이 가능한 편의성이 확보돼야만 진정한 전기차가 될 수 있다는 현대차의 고집이 이뤄낸 결과였다. 숙제는 남아있다. 배터리 용량 증대와 배터리 가격 문제 그리고 각 부품의 효율성 증대가 그것. 현대차 관계자는 "'블루온'은 현대차와 국내 부품업체들의 기술력이 집약된 차량인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도 남아있는 만큼 본격 양산에 돌입하기전에 이런 문제점들을 최대한 해결해 완벽한 블루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협력업체의 `상생`이 만든 `작품` '블루온'이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이뤘다는 점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부품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11개 핵심부품을 순수 자체기술로 독자 개발, 개발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기술 종속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 전기차 핵심부품인 모터, 인버터, 감속기, 회생제동, 배터리, BMS, 직류 변환장치, 충전기 등 11개 부품 개발에 참여한 총 130여 개 기업 가운데 2차·3차 부품업체의 참여 비율이 88%(114개사)에 달할 만큼 협력업체들의 공헌이 컸다.이를 위해 올 한해 동안 전기차 연구개발을 위해 배정된 정부 지원금 94억원 가운데 약 90%인 85억원을 부품 협력사에 우선 지원했다. 현대·기아차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을 위해 219개 중소 부품 협력사에 총 760여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했다. 향후에도 현대차와 협력업체들은 전기차는 물론,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 개발에 공동으로 협력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겠다는 복안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상품성을 강화해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그린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친환경차 개발 가속도를 높여 친환경차 부문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자동차 업체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포토)이 대통령, 첫 고속 전기차 `블루온` 시승☞현대차의 전기자동차 `블루온`, 日 자존심 꺾었다☞현대차 "전기車 시대 우리가 연다"..`블루온` 첫 공개
- BMW, 프리미엄 콤팩트 SAV `X1` 출시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BMW 코리아가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수입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BMW 코리아는 세계 최초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ports Activity Vehicle)인 BMW X1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BMW X패밀리에 4번째로 출시되는 X1은 BMW의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기능이 적용되는 모델로 콤팩트카의 민첩성과 SUV의 다목적성이 결합돼 있다. 이번 국내에 선보이는 모델은 사륜구동 모델인 X1 xDrive20d, X1 xDrive23d 등 2가지 모델이며 X1 xDrive18d는 오는 5월쯤 도입될 예정이다. BMW X1 xDrive23d에는 4세대 커먼레일 직분사 기술이 적용된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됐다. 가변식 터보차저를 장착햇으며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부공인표준연비는 리터당 14.1km다. 4기통 터보 디젤엔진이 장착된 X1 xDrive20d는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5.7kg.m이며 정부공인표준연비는 리터당 14.7km로 동급 최고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X1에는 도로상황에 따라 앞뒤 구동력을 자동 배분해 주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와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전략이 적용된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맵 제어 오일썸, 압력 제어 연료펌프, 분리형 A/C 컴프레셔 등이 적용됐다. 또 BMW 서보트로닉 6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됐으며 X1 xDrive 23d에는 기어 변속 패들이 함께 장착됐다. BMW X1에는 고정밀 파워 스티어링, 고성능 브레이크,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 다이나믹 트랙션 컨트롤(DTC), 퍼포먼스 컨트롤(PC, X1 xDrive23d 적용) 등이 적용돼 안전성을 보장한다. 이밖에도 공기압이 떨어지거나 펑크가 나더라도 일정거리까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17인치 런플랫 타이어와 공기압 측정기, 3점식 안전벨트, 측면, 정면, 헤드 부분에 장착된 에어백, 주차 경보 시스템, 제논 헤드라이트, 파노라마 썬루프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최상위 모델인 BMW X1 xDrive23d에는 기어 변속 패들과 리어뷰 카메라, 18인치 알로이 휠, 루프레일, X라인 등이 기본 제공된다. 이와 함께 ▲8.8인치 크기의 고해상 컨트롤 디스플레이 ▲CD/DVD 체인저 ▲6개의 스피커가 장착된 BMW 라디오 프로페셔널 시스템 ▲Aux-in USB 인터페이스 등이 제공된다.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BMW X1은 보다 젊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사는 고객들에게 BMW가 추구하는 드라이빙의 경험과 최고의 효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MW X1의 국내 소비자가격은 부가세 포함, xDrive20d가 5180만원, X1 xDrive23d가 6160만원이다. ▲ BMW 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