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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874건

  • 인포피아등 4사 기각,이네트 재심의-코스닥委(종합)
  • 24일 코스닥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고 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한 21개 기업을 심사, 젠네트웍스 인포피아 골드콘정보통신 한솔포렘에 대해선 기각결정을 내렸고 세스컴은 보류, 이네트에 대해서는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이네트에 대해서는 일부 보류 의견도 제시됐으나 재심의로 최종 결론 났다. 나머지 15개 기업에 대해선 예비심사청구가 승인됐다. 승인결정을 받은 기업은 국순당 프로소닉 이오테크닉스 한국하이네트 디지탈캠프 우리별텔레콤 솔빛미디어 한광 누리텔레콤(이상 벤처기업 9사) 코람스틸 오리콤 현대정보기술 텍셀 진양제약 페타시스(이상 일반기업 6사)등이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들의 재무 및 예정 공모내역은 다음과 같다. (단위:백만원) <>국순당(대표 배중호. 음료제조업) 매출액 47,808, 경상이익 14,352, 당기순이익 11,528 (99년12월말기준) 자본금 3,000 공모예정금액 22,500 주당예정발행가 15,500원(액면가 500원) 등록종목딜러 현대증권 <>프로소닉(대표 한진호. 의료기기제조업) 매출액 9,022, 경상이익 1,991, 당기순이익 1,818 (99년12월말기준) 자본금 2,666 공모예정금액 5,873 주당예정발행가 4,000원(액면가 500원) 등록종목딜러 현대증권 <>이오테크닉스(대표 성규동. 기계장비제조업) 매출액 19,259, 경상이익 5,754, 당기순이익 5,074 (99년12월말기준) 자본금 2,573 공모예정금액 45,150 주당예정발행가 35,000원(액면가 500원) 등록종목딜러 현대증권 <>한국하이네트(대표 김현봉. 정보처리업) 매출액 20,226, 경상이익 1,255, 당기순이익 1,111 (99년12월말기준) 자본금 3,100 공모예정금액 14,000 주당예정발행가 5,000원(액면가 500원) 등록종목딜러 대신증권 <>디지탈캠프(대표 연대성. 도매업) 매출액 8,859, 경상이익 800, 당기순이익 550 (99년12월말기준) 자본금 1,200 공모예정금액 4,800 주당예정발행가 6,000원(액면가 500원) 등록종목딜러 한화증권 <>우리별텔레콤(대표 이정석. 통신장비제조업) 매출액 15,606, 경상이익 2,048, 당기순이익 1,753 (99년12월말기준) 자본금 2,250 공모예정금액 12,000 주당예정발행가 10,000원(액면가 500원) 등록종목딜러 동원증권 <>솔빛미디어(대표 문우춘. 교육서비스업) 매출액 6,059, 경상이익 727, 당기순이익 637 (99년12월말기준) 자본금 2,400 공모예정금액 5,500 주당예정발행가 2,500원(액면가 500원) 등록종목딜러 대우증권 <>한광(대표 계명재. 기계장비제조업) 매출액 8,948, 경상이익 295, 당기순이익 518 (99년12월말기준) 자본금 3,500 공모예정금액 2,380 주당예정발행가 17,000원(액면가 5,000원) 등록종목딜러 교보증권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 소프트웨어개발업) 매출액 7,019, 경상이익 1,288, 당기순이익 1,127 (99년12월말기준) 자본금 1,200 공모예정금액 24,000 주당예정발행가 40,000원(액면가 500원) 등록종목딜러 유화증권 <>코람스틸(대표 박준곤. 조립금속제품제조업) 매출액 24,845, 경상이익 1,656, 당기순이익 1,317 (99년6월말기준) 자본금 2,800 공모예정금액 2,100 주당예정발행가 1,500원(액면가 500원) 등록종목딜러 현대증권 <>오리콤(대표 전희천. 광고대행업) 매출액 49,632, 경상이익 3,106, 당기순이익 1,962 (99년12월말기준) 자본금 8,278 공모예정금액 10,609 주당예정발행가 25,000원(액면가 5,000원) 등록종목딜러 대우증권 <>현대정보기술(대표 표삼수. 컴퓨터설계자문업) 매출액 491,133, 경상이익 8,368, 당기순이익 6,289 (99년12월말기준) 자본금 135,796 공모예정금액 60,816 주당예정발행가 20,000원(액면가 5,000원) 등록종목딜러 SK증권 <>텍셀(대표 이정신. 전기기계제조업) 매출액 11,814, 경상이익 1,338, 당기순이익 1,152 (99년12월말기준) 자본금 2,365 공모예정금액 2,539 주당예정발행가 2,000원(액면가 500원) 등록종목딜러 동양증권 <>진양제약(대표 최윤환. 의약품제조업) 매출액 11,820, 경상이익 1,381, 당기순이익 1,079 (99년12월말기준) 자본금 2,500 공모예정금액 2,800 주당예정발행가 20,000원(액면가 5,000원) 등록종목딜러 한빛증권 <>페타시스(대표 박은현. 전자부품제조업) 매출액 139,746, 경상이익 9,135, 당기순이익 8,202 (99년12월말기준) 자본금 24,764 공모예정금액 56,125 주당예정발행가 9,000원(액면가 1,000원) 등록종목딜러 현대증권
2000.05.24 I 김희석 기자
  • 중간배당 투자 유망종목-대우증권
  • 22일 대우증권은 "약세장속에서는 리스크가 적은 배당투자를 고려해 볼만하다"며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6월30일이 기준일이 되므로 현시점에서 유리한 투자대안이 될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간배당투자가 유망한 종목의 조건은 우선 정관에 중간배당제도를 명시해 놓은 상태에서 과거 배당성향이 높고 배당가능이익이 있어야 한다. 대우증권은 그러나 배당투자도 주가수준의 변화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향후 주가추이를 고려해 6월28일 전에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대우증권이 분석한 중간배당 도입회사(12월법인)의 배당가능 이익 및 배당성향이다. 기업 99배당성향(%) 배당가능이익(억원) 삼성물산 56.1 14,333.8 현대산업 55.4 5,444.0 LG상사 54.6 687.4 퍼시스 52.8 371.8 삼성정밀화학 47.5 256.5 남성 43.7 511.3 제일모직 40.2 2,599.8 현대차 33.7 22,988.5 신성이엔지 35.3 53.4 풀무원 35.0 218.4 한국쉘석유 34.9 147.4 S-Oil 34.6 1,529.8 제일제당 32.9 3,058.0 삼성SDI 24.9 4,627.1 웅진닷컴 24.8 486.8 동양기전 24.5 134.5 세원중공업 23.6 489.2 흥창 22.1 1,196.2 신흥 21.2 816.5 고려아연 20.2 3,850.4 백산 19.5 462.8 코오롱건설 18.0 35.5 제일기획 15.9 717.7 삼성전자 10.8 57,328.1 포항제철 10.3 77,004.2 세림제지 9.7 642.9 코오롱상사 7.7 503.5
2000.05.23 I 김희석 기자
  • 닛케이지수, 연중최저치로 하락(종합)
  • 장 출발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일본 증시의 닛케이지수가 전일보다 2.80%(472.16 포인트) 하락한 1만 6386.01 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는 3.55% 하락했으며, 자스닥지수도 6.11% 하락하며 81.55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 추가적인 금리 인상 우려, 엔화 강세 등의 악재가 겹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증시 전체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과 증권업종의 하락세가 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도매업종과 기타금융업종의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 전자, 은행, 화학 업종 등도 하락세로 마감됐으며, 철강, 전기 및 보험업종 등 극히 일부 업종만이 상승세를 보였다.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소니가 5.08% 하락했으며, 히다치도 3.05% 하락했다. 도시바와 후지쯔도 각각 3.28%, 4.06% 하락했다. NTT 도코모와 NTT도 여전히 8.97%, 6.25% 내려 급락했으나, 반면 DDI와 KDD는 7% 이상 급등했다. NEC는 2.42% 하락했다. 닛코증권(8.16%), 다이와증권(8.29%), 노무라증권(7.34%) 등의 증권주들도 폭락했다. 후지은행과 사쿠라은행은 각각 3.58%, 2.85% 하락했으며, 도쿄-미쓰비시은행도 3.03% 하락했다. 세전 이윤이 크게 증가한 신일철은 0.40% 올라 오전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을 마감했고, 미츠비시 중공업은 0.56% 하락했다. 도요타와 혼다는 각각 4.58%, 3.34% 내려 하락세를 보였으나, 대폭적인 수익 증가가 예상되는 닛산자동차는 6.72%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오라클저팬은 8.29% 하락했고, 야후 저팬과 소프트뱅크는 각각 13.51%,10.75%나 급락했다. 일본 주요기업 주가 (22일 종가 기준) ----------------------------- 기업 등락률(%) ----------------------------- NTT -6.25 NTT도코모 -8.97 DDI 7.37 KDD 7.39 소프트뱅크 -10.75 야후저팬 -13.51 오러클저팬 -8.29 소니 -5.08 NEC -2.42 도시바 -3.28 후지쯔 -4.06 히다치 -3.05 후지포토필름 -2.52 캐논 -0.65 도요타 -4.58 혼다 -3.34 닛산 6.72 미쓰비시중공업 -0.56 신일철 0.40 노무라증권 -7.34 다이와증권 -8.29 닛코증권 -8.16 사쿠라은행 -2.85 도쿄미쓰비시은행 -3.03 후지은행 -3.58 스미토모은행 -1.41 -------------------------
2000.05.22 I 공동락 기자
  • 국제금융센터 해외증시동향(4·5일)
  • 다음은 국제금융센터가 요약한 5월4일과 5일 해외 증시 동향입니다. 5/4(목) 동향 o 투자가들이 4월 고용통계 발표전에 투자포지션 변동을 기피하여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 하락으로 장 마감 - 다우지수: 10,412.49p (-67.64p, 0.65%) - 나스닥지수: 3,720.24p (-12.93%, 0.35%) o 금리인상으로 성장률 저하가 예상되는 도소매업과 금융업은 하락한 반면 e-mail 시스템을 파괴하는 컴퓨터바이러스의 출현으로 바이러스백신 관련 소프트웨어업체들 주가 상승 5/5(금) 동향 1. 지수별 움직임 o 4월 고용지수가 일자리가 계속 늘어나고 실업률이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투자가들이 FRB가 5/16일에 정책금리를 0.5% 올릴 것이라는 예상을 어느 정도 반영함에 따라 지수는 상승 - 3월의 실업률 30년래 최저인 3.9% 기록 - 기술주들이 금리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덜 받을 것이라는 인식으로 기술주에 매수세 유입 - 다우지수: 10,577.86p (165.37p, 1.59%), 전주대비 1.5% 하락 - 나스닥지수: 3,816.82p (96.58p, 2.60%), 전주대비 1.2% 하락 - NYSE 상승/하락: 1,581/1,327 - 나스닥 상승/하락: 2,232/1,702 o 일주일간 거래량이 적었으며 이는 투자가들의 시장에 대한 믿음이 아직 확고하지 않다는 증거 o 다우지수 - 상승: Alcoa 3.09%, Boeing 3.44%, Du Pont 3.02%, HP 3.50%, Intel 3.19%, Int"l Paper 3.21%, Merck 3.07%, MS 0.98%, SBC Communications 4.72%, United Technologies 5.77%, GE 1.91% - 하락: AT&T -0.65%, Coca-Cola -2.96%, GM -1.99% 등 o 나스닥지수 - Cisco, Oracle, Dell 등의 대형기술주가 지수 상승 주도 - 상승: Cisco 6.48%, Oracle 3.45%, Dell 5.56%, Sun Microsystems 5.69%, Applied Materials 4.22%, JDS Uniphase 2.53% 2. 종목별 움직임 o GE: 월요일의 3-1 주식분할을 앞두고 1.91% 상승 o Cisco Systems: ArrowPoint Communications를 57억불에 달하는 주식교환 방식으로 합병하기로 함에 따라 6.48% 상승 - ArrowPoint는 3.99% 상승 3. 전문가 의견 o 5/16일의 FOMC회의에서 0.5% 금리인상 전망 o Legg Mason Wood Walker의 Richard Cripps: 매도압력이 바닥에 이르렀다고 판단할 만한 징후가 없음 o Stone & McCarthy의 Joe Liro, 주식분석가: 0.5% 금리인상 전망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놀랄 만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음
2000.05.06 I 김홍기 기자
  • 뉴욕증시 4대지수 모두 상승(종합)
  •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5월 첫주 마지막날을 마감했다. 실업률이 30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오는 16일의 FOMC(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인상폭을 0.5%포인트로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 한층 유력해졌지만 막상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반전됐다. 금리인상폭이 0.5%포인트로 확대될 가능성이 한층 커졌더라도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상승세로 반전되었다는게 월가 전문가들의 궁색한 설명이다. 그러나 거래량은 여전히 많은 편이 아니어서 이날 하루의 상승만으로 본격적인 반등세라고 평가하긴 이르다는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5일 뉴욕 증시는 초반 약세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 이후 내내 상승세를 유지, 종가는 장중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지수는 165.37포인트, 1.59% 오른 1만577.86으로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96.58포인트, 2.60%나 오른 3,816.82로 마감됐다. 대형주중심의 S&P 500지수도 23.06포인트, 1.64% 오른 1,432.63을, 소형주위주의 러셀 2000 지수도 10.93포인트, 2.18% 상승한 512.84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이번주에 1.5%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1.1%, S&P 500 지수는 1.4% 하락했다. 연초대비로는 다우지수가 8%, 나스닥지수가 6.2%, S&P 500 지수가 2.5% 하락한 상태다. 전일에 이어 이날도 금리인상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첨단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다시 첨단기술주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업률 등의 경제지표가 경기호황세 지속을 보여주고 있는 것과 관련, 이로 인한 금리인상 우려보다는 경기호황 지속에 따른 수익성 증대라는 쪽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이 첨단기술주로 되돌아오기 시작하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NYSE에서는 GE가, 나스닥시장에서는 시스코가 강세를 이끌었고 인텔이 다우지수와 나스닥지 수 모두를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NYSE의 경우 시가총액 1위회사인 GE가 이날 3대1의 주식분할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고 휴렛 팩커드, IBM 등 NYSE 내의 대형 기술주들도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두 종목은 나스 닥상장종목이면서 다우지수 산정종목임)도 강세를 보이면서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최근 금리인상 우려 및 실적 부진 때문에 계속 하락세를 보이던 월마트 등 유통주들이 이날 4일만에 반등했고, 은행주들도 약보합세에 그쳤다. 식품주들도 베스트푸드를 둘러싼 유니레버와 하인츠의 인수전이 가열될 것이란 전망에 추가 M&A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강세였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시스코가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6.48%나 올랐고 오라클(3.45% 상승), 선마이크로(5.69%), 델컴퓨터(5.57%) 등 대형 첨단기술주들이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시스코는 이날 인터넷스위치 메이커인 애로우포인트(5주전 나스닥 상장업체)를 57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 웹트래픽 시장에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여긴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했다. 아마존 등 인터넷 주식들도 다시 주목받으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리먼브러더스의 애널리스트 홀리 벡커가 아마존, 이베이, 프라이스라인, 드럭스토어닷컴, 이토이스 등 대형 인터넷 주식들의 향후 전망을 밝게 보면서 등급을 상향조정한 것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다. 벡커는 그러나 소형 인터넷주식들에 대해서는 최근 급락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비즈니스 모델 및 수익성이 여전히 회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일 전세계를 강타한 "I love you" 바이러스의 백신을 내놓은 바이러스백신업체 맥아피닷컴의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맥아피닷컴은 대표적인 백신소프트웨어인 바이러스스캔의 메이커다. 실업률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낮게 나와 0.5%포인트 금리인상이 확실시된다는 분석에도 불구, 이날 시장이 상승세를 보인데 대해 월가 전문가들은 "시장이 이미 이 뉴스의 영향을 대부분 반영했고 막상 통계가 발표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오른 것"이라는 궁색한 설명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이날 나스닥시장의 거래량이 11억9천만주로 올들어 최저수준에 머무는 등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아 본격적인 상승세의 출발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거래량도 8억주로 아주 적은 편이었다. 이날 상승종목이 NYSE 1,581개, 나스닥 2,232개로 하락종목(NYSE 1,327개, 나스닥 1,702개)을 크게 상회했다.
  • 뉴욕증시 4대지수 큰 폭 상승(1보)
  •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5월 첫주 마지막날을 마감했다. 실업률이 30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오는 16일의 FOMC(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인상폭을 0.5%포인트로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 한층 유력해졌지만 막상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반전됐다. 금리인상폭이 0.5%포인트로 확대될 가능성이 한층 커졌더라도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상승세로 반전되었다는게 월가 전문가들의 궁색한 설명이다. 그러나 거래량은 여전히 많은 편이 아니어서 본격적인 반등세라고 평가하긴 이르다는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5일 뉴욕 증시는 초반 약세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 이후 내내 상승세를 유지, 종가는 장중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지수는 165.37포인트, 1.59% 오른 1만577.86으로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96.57포인트, 2.60%나 오른 3,816.81로 마감됐다. 대형주중심의 S&P 500지수도 23.06포인트, 1.64% 오른 1,432.63을, 소형주위주의 러셀 2000 지수도 9.24포인트, 1.84% 상승한 511.15를 기록했다. NYSE에서는 GE가, 나스닥시장에서는 시스코가 강세를 이끌었고 인텔이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모두를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NYSE이 경우 GE가 이날 3대1의 주식분할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고 휴렛팩커드 등 NYSE 내의 대형 첨단기술주들도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두 종목은 나스닥상장종목이면서 다우지수 산정종목임)도 강세를 보이면서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최근 금리인상 우려 및 실적 부진 때문에 계속 하락세를 보이던 유통주들이 이날 4일만에 반등했고, 은행주들도 약보합세에 그쳤다. 식품주들도 베스트푸드를 둘러싼 유니레버와 하인츠의 인수전이 가열될 것이란 전망에 추가 M&A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강세였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시스코가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큰 폭으로 올랐고 오라클, 선마이크로, 델컴퓨터 등 대형 첨단기술주들이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아마존 등 인터넷 주식들도 다시 주목받으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리먼브러더스의 애널리스트 홀리 벡커가 아마존, 이베이, 프라이스라인, 드럭스토어닷컴, 이토이스 등 대형 인터넷 주식들의 향후 전망을 밝게 보면서 등급을 "중립"에서 "매수추천"으로 상향조정한 것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다. 벡커는 그러나 소형 인터넷주식들에 대해서는 최근 급락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비즈니스 모델 및 수익성이 여전히 회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실업률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낮게 나와 0.5%포인트 금리인상이 확실시된다는 분석에도 불구, 이날 시장이 상승세를 보인데 대해 월가 전문가들은 "시장이 이미 이 뉴스의 영향을 대부분 반영했고 막상 통계가 발표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오른 것"이라는 궁색한 설명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이날 나스닥시장의 거래량이 11억9000만주에 그치는 등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아 본격적인 상승세의 출발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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