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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석 작곡가, 스트리트 아트와 이색 컬래버
- 김형석 작곡가(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히트곡 메이커’ 김형석 작곡가가 스트리트 아트와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이데일리 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내 아트스페이스 선 개관전 ‘스트리트 아트’(Street art) 전시 이벤트로 셀럽과 함께하는 도슨트 프로그램 ‘스트리트 아트 피트 셀럽-작곡가 김형석의 피아노 연주 힐링타임’(Street art feat. Celeb)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임창정의 ‘그때 또다시’,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김형석 작곡가는 이번 행사에서 피아노 연주 및 토크 콘서트로 전시회 관람객들과 소통에 나선다. 김형석 작곡가는 30분간 진행되는 피아노 연주 및 토크 콘서트를 통해 ‘눈이 부시게’, ‘디어유’, ‘아이에게’, ‘오버 더 레인보우’, ‘대니보이’ 등 다섯 곡을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고 곡에 얽힌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팀버튼 전(展), 드림웍스 전과 오르세미술관 전 및 픽사 전까지 다양한 전시회에서 도슨트를 맡아 진행한 최예림 도슨트의 스트리트 아트 작품 해설까지 만나볼 수 있다.김형석 작곡가와 스트리트 아트의 만남도 관심이 쏠린다. 김형석 작곡가는 2017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공연 ‘한·중 문화교류의 밤’에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양국 문화교류에 이바지했다. 2018년 8월에는 음악과 팝아트의 결합을 다룬 ‘김형석 위드 프렌즈 팝 & 팝 컬래버레이션’(김형석 with Friends Pop & Pop Collaboration)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그해 11월에는 K팝과 K아트의 컬래버레이션을 다룬 ‘A-스테이지’ 총연출을 맡으며 예술계 새 트렌드를 제시했다. 그동안 예술계와 활발한 협업을 펼친 김형석 작곡가가 스트리트 아트와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김형석 작곡가(사진=이데일리DB)‘스트리트아트 피트 셀럽’은 2회(1회차 낮 12시 30분, 2회차 오후 2시)로 나뉘어 진행한다. 1회차는 김형석 작곡가의 피아노 연주 없이 도슨트만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경우 이데일리 문화재단 갤러리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선착순 마감)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수기 문진표를 작성하고 발열체크를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 '보쌈' 정일우·권유리 첫만남부터 강력 대본현장…운명 사극 예고
- (사진=MBN ‘보쌈’)[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N ‘보쌈’이 정일우와 권유리의 첫 만남부터 대박의 기운이 물씬 나는 대본 연습 현장과 함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박철, 연출 권석장, 제작 JS픽쳐스·이엘라이즈/이하 ‘보쌈’)는 광해군 치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사극이다. ‘드라마 맛집’으로 거듭난 MBN이 종편 10주년을 맞아 심혈을 기울여 특별기획한 작품이자, 연출 장인 권석장 감독의 첫 사극으로 벌써부터 ‘인생 드라마’ 탄생에 기대를 더한다. 앞서 지난해 10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당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에는 권석장 감독, 김지수, 박철 작가를 비롯하여 정일우, 권유리, 이재용, 김태우, 송선미, 명세빈, 이준혁, 신동미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사극을 처음 맡게 되어 설렌다”고 운을 뗀 권석장 감독은 “그간 쌓아온 모든 연출 노하우를 쏟아부어 대작을 만들어내겠다”는 근거 있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대본 연습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정일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보쌈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재치 있는 포부를 전하고는, 곧바로 생계형 보쌈꾼 ‘바우’에 몰입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안 해본 일이 없을 만큼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투박한 말투, 매서운 눈빛을 장착, 거침없이 대사를 이어 나가며 이전 작품에서는 보지 못했던 거친 상남자로의 변신을 꾀했다. 그리고 아들이지만 ‘애어른’ 같은 ‘차돌’ 역의 고동하와는 친구 같은 부자 케미를 선보여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권유리는 광해군의 딸 옹주 ‘수경’으로 사극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보쌈’을 통해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며 차분하게 각오를 전한 그녀는 나긋한 말투, 그리고 고상한 표정과 손짓으로 캐릭터의 우아함을 배가시켰다. 반면, 정략혼인, 과부, 보쌈 등 자신에게 휘몰아친 역경을 헤쳐 나갈 땐 돌변한 눈빛으로 당찬 기세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보쌈을 하고, 당하는 일생일대의 순간, 정일우와 권유리, 두 배우의 묘한 눈맞춤은 짜릿한 스파크를 튀기며 전무후무한 ‘보쌈’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더불어 명품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격으로 극의 품격을 드높였다. 대북파 수장이자 호시탐탐 왕좌를 노리는 ‘이이첨’ 역은 ‘믿보배’ 이재용이 맡아 존재만으로도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좌중을 압도했다. 이이첨의 대척점에 선 ‘광해군’은 매번 깊이 있는 연기로 큰 울림을 주는 김태우가 연기했다. 이들이 선보인 치열한 권력 다툼은 단숨에 현장 분위기를 긴장감으로 물들였다.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송선미는 궁녀 ‘김개시’ 역을 맡아 궐 내 갈등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오랜만에 사극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명세빈은 이이첨의 동생 ‘해인당 이씨’ 역으로 이이첨과 그의 아들 대엽(신현수) 사이에서 부자 갈등 완화를 위해 애쓰는 감정 연기를 유려하게 표현해냈다. 바우의 보쌈 메이트 ‘춘배’ 역은 감초 역할 전문가 이준혁이 맡아 극에 활기를 더했고, 매 작품마다 찰떡 케미를 만들어내는 신동미는 수경을 보필하는 ‘조상궁’ 역을 맡아 이번에는 권유리와 ‘궁 워맨스’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유순웅, 소희정, 박명신, 양현민, 서범식, 윤주만, 추연규, 고동하 등 씬스틸러들이 합류해 웰메이드 사극의 포문을 대차게 열었다.‘보쌈’ 제작진은 “첫 연습부터 캐릭터에 완벽 몰입해준 배우들을 보니 벌써부터 대박의 기운이 물씬 난다. 막강한 작-감-배 라인업을 갖춘 드라마인 만큼 시청자분들의 높은 기대치를 뛰어넘는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며, “오는 5월,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훔칠 ‘보쌈’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MBN ‘보쌈’은 오는 5월 1일 토요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본방송 시작 동시에 국내 대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에서 OTT 독점 공개한다.
- CJ오쇼핑, ‘소중한 이야기’ 1주년 맞아 책자 발간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J오쇼핑은 협력사와의 상생 스토리를 담은 책자를 발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CJ오쇼핑)CJ오쇼핑에 따르면 중소기업 홍보 지원 캠페인 ‘소중한 이야기’에는 작년 참가한 열 개 기업의 연혁, 기업소개, 대표 제품을 책 한 권에 담았다. CJ오쇼핑은 중소기업 협력사를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작년 3월부터 1년 간 ‘소중한 이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소중한 이야기’는 ‘소(小)상공인과 중(中)소기업의이야기를 들려드린다’는 의미이며, CJ오쇼핑의 소중한 파트너를 소개한다’는 뜻도 담고 있다. 상품 개발과 생산 역량은 뛰어나지만, 대외 인지도가 부족한 기업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매체로 홍보했다. 회사 대표 제품 광고물을 제작해 신문광고 및 TV CF에 노출했고, 기업 성장 과정을 자세히 소개해주는 CEO 인터뷰는 언론 매체를 통해 소개했다. 일반 소비자가 친숙하게 느끼는 블로그, 유튜브 등의 디지털 콘텐츠까지 제작해 CJ오쇼핑 기업 공식 채널에 게재했다. CJ오쇼핑 홍보를 담당하는 커뮤니케이션팀이 캠페인을 기획하고 1년 간 실행했다.회사 측은 작년 선정된 열 개 기업은 우수한 상품력으로 소비자 호응도가 높으고 CJ오쇼핑과의 두터운 협력 관계로 함께 성장해 온 파트너사라고 설명했다. 국내 홈쇼핑 업계 아이웨어 부문 1등 기업 ‘태석광학’, 히트상품 ‘홍성돈 베개’를 제작한 수면용품 전문기업 ‘디아스크’, 반려 용품 전문 기업 ‘디팡’, 혁신 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건강식품기업 ‘HL사이언스’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 변화와 발빠르게 대응한 기업이 참여했다. 코로나로 위기를 겪을 때 CJ오쇼핑을 만나 ‘테일러센츠’ 디퓨저를 출시하게 된 ‘MK인터내셔날’의 스토리도 있다.올해 3월엔 ‘소중한 이야기’ 시즌 2를 시작했다. 협력사 선호도가 높은 △신문 지면 광고 △CJ오쇼핑 기업블로그 콘텐츠외에 온라인 홍보에 효과적인 △기업대표 상품 보도자료 배포까지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첫 협력사는 CJ오쇼핑 단독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 제조사 ‘씨앤에프’이다. 작년 출시한 ‘고급 가성비’ 패딩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올해 2월 CJ오쇼핑 우수 협력사 현금 인센티브 3000만원을 수상했던 기업이다. 시즌 2에서는 무료 홈쇼핑 방송 ‘1사 1명품’, ‘1촌 1명품’ 외 기타 CJ오쇼핑 대표 상생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선발 대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이호범 CJ오쇼핑 대외협력 담당 사업부장은 “소중한 이야기는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해 하는 기업 홍보 분야를 지원한 업계 첫 상생 홍보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협력사의 인지도 제고와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줌인]‘존림호’ 삼성바이오로직스,"전 사업 세계 1위 자신"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의약품 CMO, 위탁개발(CDO), 위탁연구(CRO) 등 모든 사업 부분에서 글로벌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지난 19일 첫 주주총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새 사령탑으로 등극한 존림 대표이사(사장)가 제시한 청사진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사업에 뛰어든 모든 분야에서 세계1위 기업의 위상을 확보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관심사다. 삼성그룹의 맏형격인 삼성전자(005930)도 해내지 못한 목표다. 림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했다. 김태한 전 사장이 설립 초기부터 회사를 이끌며 글로벌 위탁생산(CMO) 사업을 굳건히 다졌다면, 림 사장은 사업 영역을 넓혀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사장).(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다국적 제약사 제넨텍, 로슈 거친 글로벌 전문가림 사장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가이자 재무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1961년생으로 미국 시민권자다. 미국 콜럼비아대 화학공학 학사, 스탠퍼드대 화학공학 석사, 노스웨스턴대 경영학석사(MBA) 출신이다. 그가 처음 제약·바이오 업계에 발을 디딘 곳은 일본 제약사인 야마노우치(現 아스텔라스)의 미국 법인이다. 영업 및 마케팅 EVP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회사의 살림을 책임졌다. 이후 2004년부터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제약사인 스위스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에서 글로벌 제품 개발 조달 담당 임원(VP)으로 5년간 근무하며 CFO뿐만 아니라 글로벌 생산, 공급체인, 아웃소싱 등의 업무를 맡았다. 2010년부터는 로슈에서 8년간 CFO와 VP를 지냈다.림 사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한 것은 2018년이다. 삼성은 림 사장 영입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30년 이상 글로벌 제약사에서 성공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은 림 사장은 바이오를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삼성에 꼭 필요한 인물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입사한 후에는 현존 세계 최대 규모 플랜트인 제3 공장 운영을 총괄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주 확보 및 조기 안정화라는 성과를 거뒀다. 생산량과 품질 측면에서 신뢰도를 쌓은 덕분에 GSK, 일라이릴리 등 세계적인 제약사로부터의 수주도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한지 2년여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배경에도 그의 글로벌 감각에 대한 높은 내부 평가가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에서의 쌓은 성공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 바이오 사업의 일류화를 가속화하고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제 4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파가 진행되는 모습.(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CMO에서 CDO-CRO까지 사업 다각화 과제림 사장은 취임 한 달 만에 ‘매출 1조원 돌파’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창립 후 9년만의 대기록이다.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2015년과 비교해 매출은 1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상승률은 66.4%에 달한다. 지난해 기준 CMO에서 수주한 누적 제품 수는 총 56개로 전년 대비 20개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년내 매출 2조원과 수주 제품수 100개를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림 사장은 축포를 터뜨릴 새도 없이 미래 사업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림 사장은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지난 10년은 사업을 안정화하고 생산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면, 향후 10년은 생산 규모·사업 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을 동시에 확대하는 다각화된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이를 위해서는 기존 CMO 사업규모의 안정적인 확대가 최우선이라는 평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착공한 제4 공장을 2023년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4공장은 단일 공장으로는 3공장 보다 더 큰 25만6000리터 규모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춘 슈퍼 플랜트가 될 전망이다. 4공장까지 가동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은 총 62만리터로, 론자 40만리터(2025년), 베링거인겔하임 45만리터(2021년)을 뛰어넘는다.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대도 핵심 현안과제로 꼽힌다. 림 사장은 기존 항체 의약품 중심의 사업구조를 세포치료제, 백신 등으로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CMO 챔피언에 만족하지 않고 CRO-CDO-CMO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CDO에 진출한 지 3년 만에 63건 이상을 수주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계획(IND) 승인(3건), 유럽의약청(EMA) IND 승인(1건)에 잇따라 성공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8월 잠재 바이오 고객이 밀집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R&D센터를 구축했다. 미국 보스턴과 유럽·중국 등에도 센터를 구축해 보다 많은 바이오테크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O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글로벌 최고 CDO 기업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항체 제작 서비스부터 백신 등의 CRO 사업에도 본격 착수해 2030년 CRO 부문에서도 글로벌 챔피언에 등극한다는 계획이다.“지난 10년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을 이끈 ‘혁신 의지’와 ‘도전 정신’을 계승하고 ‘협업’을 강화해 세계 톱티어(Top Tier)를 향해 도약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림 사장이 대표 취임이후 임직원들에게 강조하는 사명감이다.
- [컴백 SOON] '음원 강자' 아이유가 온다
- 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음원 강자’ 아이유가 돌아온다.아이유는 오는 25일 정규 5집 ‘라일락’을 발매, 더블 타이틀곡 ‘라일락’과 ‘코인’으로 음원차트 점령에 나선다. 봄꽃처럼 만개할 아이유의 음악에 많은 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엠씨더맥스는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세레모니아’를, 그룹 씨엘씨 손은 첫 디지털 싱글 ‘런’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유성은(사진=더뮤직웍스)◇유성은, 8개월 만에 컴백가수 유성은이 8개월 만에 신곡 ‘들어줄게요’로 돌아온다. 22일 발매되는 ‘들어줄게요’는 감미로운 R&B 사운드가 특징인 곡으로, 힘들고 지친 연인을 위해 뭐든지 들어주고 싶어하는 여자의 마음을 담아냈다. 작곡가 반 에스틴과 지미 브라운이 유성은을 위해 선물한 곡으로, 유성은의 독보적인 음색이 더해져 올 봄 감성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곡이 탄생했다.(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씨엘씨 손, 첫 싱글 ‘런’ 발매그룹 씨엘씨(CLC) 손(SORN)이 23일 첫 디지털 싱글 ‘런’(RUN)을 발매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손은 ‘블랙 드레스’, ‘미’(美), ‘헬리콥터’ 등 강렬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로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손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곡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한동근(사진=브랜뉴뮤직)◇한동근, V.O.S ‘울어’ 리메이크가수 한동근이 V.O.S의 대표 히트곡 ‘울어’ 리메이크 곡을 23일 발매한다.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등으로 남녀노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보컬리스트 한동근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추억의 히트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버하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V.O.S의 ‘울어’ 커버 영상이 24만뷰를 넘는 등 유독 큰 사랑을 받아 이번 리메이크 음원 발매로까지 이어졌다”고 전했다.미유(사진=하우엔터테인먼트)◇미유가 선보일 ‘잠수이별’싱어송라이터 미유가 24일 새 싱글 ‘잠수이별’을 발매한다. 2019년 싱글 ‘다시 또 이런 사랑할 수 있을까’로 데뷔한 미유는 청아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싱글 ‘이별하는 법’에서는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본인만의 색깔을 담아내는 것은 물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과연 미유가 ‘잠수이별’을 통해 선보일 감각은 무엇일지, 어떤 매력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소연(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소연, 다시 한번 감성 발라드가수 소연이 24일 신곡 ‘인터뷰’를 발매, 감성 발라더의 귀환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소연이 국내 팬을 위한 두 번째 싱글을 준비했다”라며 “‘인터뷰’는 소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곡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라일락’으로 돌아오는 아이유아이유가 돌아온다. 아이유는 25일 정규 5집 ‘라일락’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라일락’은 2017년 발표한 정규 4집 ‘팔레트’(Palette)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라일락’, ‘코인’을 포함해 ‘플루’(Flu), ‘봄 안녕 봄’, ‘아이와 나의 바다’ 등 총 10개의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라일락’은 아이유와 함께 첫 호흡을 맞춘 임수호, 닥터조, 니코, 웅킴이 작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또 다른 타이틀곡 ‘코인’은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팝타임과 카코가 아이유와의 협업을 펼치며 막강한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엠씨더맥스(사진=325E&C)◇엠씨더맥스, 20주년 앨범 개봉박두그룹 엠씨더맥스가 25일 20주년 기념 앨범 ‘세레모니아’(CEREMONIA)를 발매한다. ‘세레모니아’는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순차적으로 트레일러를 공개한데 이어 선공개곡 ‘처음처럼’과 ‘원러브’(20th Edition)를 발매한지 정확히 1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엠씨더맥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리움의 거리’, ‘너의 흔적’, ‘라이프’, ‘이름들’까지 총 4개의 신곡을 선보인다.
- 글로벌플랫폼솔루션, 'TCL MOLED G & 10플러스' 선보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플랫폼솔루션이 세계적인 전자기기 기업 TCL과 공동 개발을 통해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글래스 ‘TCL MOLED G’와 스마트폰 ‘TCL 10플러스’ 제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GPSGPS의 두번째 VR 기기인 TCL MOLED G는 Micro OLED Glass의 약자이며 SONY 기술이 탑재된 휴대용 고해상 디스플레이다. 선글라스 형태로 디자인돼 휴대하기 좋고, 착용 시 1080p FHD의 선명한 100인치 화면을 제공한다.94g의 무게로 일반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VR 기기와 비교해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초경량 제품이다. 관계자는 “기존 HMD가 몰입감은 뛰어나지만 부피가 크고 무거워 현실적으로 집안 같은 실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며 “이런 단점을 보완하여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 영화 및 다양한 콘텐츠를 장시간 즐길 때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여기에 듀얼 스피커가 내장돼 이어폰 없이도 고음질과 입체적인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도 가능하다.TCL MOLED G와 세트로 출시된 스마트폰 TCL 10플러스는 C타입 단자를 통해 연결 시 ‘글라스 모드(터치모드)’ 또는 ‘다이얼 모드(미러링 모드)’ 등의 옵션 선택이 가능하며, 듀얼 프로세싱, 모션 트래킹 등 TCL MOLED G만의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TCL 10플러스는 메인 카메라(4800만 화소), 초광각(800만 화소), 근접(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1600만 화소) 등 쿼드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4,500mA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되어 넉넉한 사용시간을 제공하고 다른 무선 기기와 연결해 역충전도 가능하다.추가로 △개개인의 시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전용 렌즈프레임 △아시안 핏까지 고려된 코 받침(교체형 3가지) △10플러스 전용 폰케이스 등이 같이 제공된다.GPS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사전예약 당시부터 수천 명의 GPS 인플루언서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으며,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1 국제전자박람회에서(CES)에서 휴대성과 가성비로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창립부터 VR상품으로 높은 이목을 끌었던 GPS가 이제 막 1주년을 맞이했다”며 “이번 TCL MOLED G & 10플러스 출시로 GPS 아이덴티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GPS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일본에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설립 10주년…종합 바이오 기업 준비 본격화”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올해 설립 10주년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이하 삼바)는 새로운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송도 제2 바이오캠퍼스를 조기에 조성해 지속적인 공장 증설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연구소 설립을 추진, 세계 최대 위탁생산기업(CMO)로서의 입지와 차세대 핵심 기술에 대한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다.”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19일 인천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존림 삼바 신임 대표이사(사장)는 19일 오전 9시 인천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제10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12월 취임 후 첫 주주총회다.존림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철저한 방역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꾸준한 성장을 하며 생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삼바는 지난해 매출 1조1648억원 영업이익 292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6%, 219% 증가한 실적을 냈다. 삼바가 지난해 CMO 수주한 누적 제품수는 56개로 전년 대비 20개 증가했다. 국내외 규제기관 제품 승인건수는 누적 총 77건으로 전년 대비 22건 증가했다. 1, 2, 3공장 모두 안정적 풀가동 중이며 건설 중인 4공장은 2023년초 가동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제4 공장은 생산량 25만6000리터로 현재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시설인 제3 공장(18만 리터)의 자체 기록을 스스로 넘어설 전망이다. 제4 공장이 완공되면 삼바의 총 생산량은 총 62만 리터로, 세계 바이오의약품 CMO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자체 세포주 ‘에스초이스(S-CHOice)’를 성공적으로 론칭, 4공장은 세포주 개발 단계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원 스톱(One-Stop) 서비스가 가능한 형태로 설계됐다.존림 대표는 “CMO, 위탁개발(CDO) 사업은 신속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동 거점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구개발(R&D) 법인에 이어 유럽, 중국 등 해외 주요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재 항체 의약품 중심의 CDMO 사업 영역을 세포·유전자 치료제, 백신 등 신약 부문으로까지 넓혀 미래 비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간의 생명을 지킨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중시할 것이며, ESG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건강하고 투명성 있는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겠다”고도 덧붙였다.이날 주주총회는 약 28분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삼바는 홈페이지 사전 공지를 통해 처음으로 전자투표를 도입했다. 전자투표는 한국예탁결제원(K-VOTE)를 통해 지난 9일에서 18일까지 총 10일 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