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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961건

  • D램가격, 3분기에도 안정세 유지할듯-CJ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CJ투자증권은 인텔의 CPU가격 인하로 인한 PC 시장 수요회복 지연 전망에도 불구, D램 가격은 공급제한 요인으로 인해 3분기에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인텔 CPU가격 인하-인텔, 7월 CPU 가격 15~60% 인하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텔은 7월 23일부터 AMD에게 빼앗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펜티엄 프로세서의 가격을 60% 낮출 계획이다. 또한 듀얼 코어 칩의 가격은 약 15% 정도 인하할 것이라고 전한다.-PC 영향: 단기적으로는 수요회복 지연, 중기적으로는 호재2006년 상반기 전세계 PC 시장은 2001년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상반기 대만 마더출하량을 보더라도 정상적인 계절성을 크게 하회하고 있다. 7월말 인텔이 CPU 가격을 대폭 인하함은 단기적으로는 구매지연 효과 때문에 PC 시황을 더 어렵게 만들 전망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대폭적인 CPU 가격 인하는 PC 가격을 하락시켜 수요 개선에 도움을 줄 전망이며 D램에도 PC당 예산측면에서 가격상승 여력을 제공할 수 있다.-D램 영향: 공급제한으로 가격안정 기조 유지PC 시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공급제한 요인 때문에 D램 가격은 비교적 안정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2004년 사례를 들면,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2004년 2분기부터 하락전환하였으나 110나노 공정진입에 따른 후발업체들의 공급제한으로 D램 가격은 3분기까지 강세가 유지된 바 있다. 그리고 2005년은 생산수율 개선에 따라 D램 공급량이 크게 증가하며 연평균 37%의 가격하락을 겪었다. 그러나 2006년은 다시 후발업체들의 90나노 공정 진입에 따른 공급제한 때문에 글로벌 반도체경기 하강에도 불구하고 2004년 사례처럼 가격안정 기조가 3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이민희 애널리스트)
2006.06.12 I 김윤경 기자
(주목!이기업)⑧한국기술산업, `크리스찬 사이월드 뜬다`
  • (주목!이기업)⑧한국기술산업, `크리스찬 사이월드 뜬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기독교인들을 위해 사이버상에서 포교활동은 물론 자유롭게 의사소통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면 얼마나 많은 회원을 유치할 수 있을까?` 한국기술산업(008320)이 2년여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서비스를 시작한 기독교 포털사이트 `온맘닷컴(www.onmam.com)`은 국내 교회의 35%만이 교회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됐다. 무엇보다 홈페이지 구축여부에 따라 대형교회와 소형교회의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아울러 기독교 커뮤니티와 교회 홈페이지 대다수 가 일반 포털에 가입돼 있어 세대간 대화는 물론 신앙생활과 거리가 먼 무분별한 정보접촉에 노출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온맘닷컴`의 탄생배경이다. ◇ 과감한 구조조정  한국기술산업이 이른바 `크리스찬 사이월드`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선보인 `온맘닷컴`이 사이버 세상에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한국기술산업은 그동안 자동차 전자부품과 전선사업을 영위해 왔다. 그러나 최근 전선사업을 정리하고 정보기술(IT)과 바이오테크(BT), 나노테크(NT)로 주력 사업분야를 바꿨다. 이문일 한국기술산업 사장(사진)은 "그동안 전선사업의 경쟁력 약화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투자 등으로 90년대말 법정관리 이후 회사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적자사업인 전선사업의 구조조정을 올해초 완료, 불필요한 비용 등의 부담을 해소했다"고 밝혔다.한국기술산업은 전선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온맘닷컴`을 중심으로 한 기업간거래(B2B)와 e-비즈니스 사업에서 매출과 수익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회사인 제노포커스와 프로테오젠의 바이오 원천기술을 응용한 바이오 광학기기 개발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우선 `온맘닷컴`은 기독교 생활·문화 커뮤니티 포털을 지향했다. `온맘닷컴`에서는 교회 홈페이지, 행정관리 프로그램, 인터넷 방송 등 교회 정보화 서비스와 함께 설교, 주석·강해, 성경사전, 찬송, 예화 등 전문적인 목회 관련 콘텐트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인쇄출판 토탈서비스, 인터넷기반의 실시간 교회방송시스템, 개인 휴대용 정보 단말기(PDA) 기반의 무선포털, 인터넷TV(IP TV) 등의 서비스도 실시하게 된다. 이 사장은 "기독교라는 특화된 시장의 선점과 높은 진입장벽으로 안정적인 매출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올해말까지 5000곳 교회의 홈페이지와 100만 포털회원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기술산업은 대한기독교서회와 공동으로 `온맘닷컴` 알리기에 나서고 있으며, 실제로 홈페이지 서비스 개시이후 200개 교회가 홈페이지 서비스에 가입한 상태다. ◇PC용 지상파 수신기·무선세드셋 매출확대 기여 한국기술산업은 작년말부터 의욕적으로 투자, 개발한 PC용 지상파 수신기와 무선헤드셋 제품도 매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C용 지상파 수신기(사진오른쪽)는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을 수신해 USB(Universal Serial Bus)로 정보통신 단말기에 DMB의 영상 및 음성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컴퓨터로 다양한 방송 컨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 한국기술산업은 DMB수신기를 지난 3월 독일에서 열린 전자통신박람회(Cebit)에 출품해 외국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프로테오젠·제노포커스, 바이오 기술융합사업 중장기 성장동력 한국기술산업은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계열사인 프로테오젠과 제노포커스의 기술융합사업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들 회사는 단백질 및 질병 진단에 필요한 비표지형 분석장비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이 사장은 "현재 기술융합사업의 영업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향후 3개년 기술 로드맵을 토대로 중장기적 핵심 사업부로 발전시키기 위해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표지형 단백질 분석기기의 경우 개발이 완료단계로 이르면 연내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기술산업은 상장주식 4772만8432주 가운데 이문일 사장(130만6227주)과 특수관계인 2인이 7.7%를 보유하고 있다. 또 제노포커스의 반재구 대표가 4.9%(195만1979주)를 보유하는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총 지분율이 12.6%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며, 개인투자자들의 지분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자회사의 지분구조는 한국기술산업이 지주회사로서 포털사이트 개발 및 관리회사인 KTIE 51%, 프로테오젠 25%, 제노포커스 100%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부진한 주가.. 실적회복이 관건10월 결산법인인 한국기술산업의 지난연도 실적은 만성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매출 61억1800만원, 영업손실 32억1300만원, 당기순손실 67억7200만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부진으로 인해 주가도 작년 12월 주당 2000원대에서 1000원 이하로 크게 하락한 상태다. 한국기술산업은 올해는 `온맘닷컴`의 본격적인 매출발생으로 매출 115억3900만원, 영업이익 5억6200만원, 당기순이익 1억400만원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내년에는 매출 465억2100만원, 영업이익 48억9400만원, 당기순이익 46억400만원으로 흑자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장은 "당분간 2~3년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은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새롭게 진출한 신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평가받기 위해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목표한 실적을 달성할 경우 주가는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흑자전환과 함께 매출과 수익이 안정적으로 확보와 더불어 기업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회사의 경영관리 통제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한국기술산업 주가 추이
2006.06.08 I 이진철 기자
  • TFT-LCD, 패널가 추가 하락 위험..중립-현대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현대증권은 8일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의 6월 패널 가격도 높은 추가 하락 위험이 있다며 보수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업종에 대한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특히 LG필립스LCD(034220)에 대해서 최대 21%의 추가 하락 위험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TFT-LCD6월 패널가격 높은 추가 하락 위험, 보수적 대응 필요 수요부진과 가격경쟁에 의한 패널가격의 지속적 하락은 하반기 패널업체의 이익개선을 불투명하게 할 전망. LCD 업체 주가는 그 동안 시장대비 초과 하락했음에도 불구,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감 약화로 추가적인 하락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보수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 시장 조사 기관인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6월 패널가격은 전월대비 2∼4%의 하락세가 지속됨. 이는 1) 재고증가에 따른 주문감소, 2) 수요부진, 3) 경쟁적 설비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등에 따른 것으로 판단됨. 특히 패널 구매자들이 향후에도 추가적 가격하락을 예상해 주문을 연기하거나 비교적 큰 폭의 할인을 요구하고 있어 당분간 패널가격 하락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미 선두업체 현금원가 수준까지 하락한 모니터 패널에도 가격하락 압력은 지속되어 현재 패널 구매자들은 6월 대비 4∼6달러의 추가적인 가격할인 요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따라서 17인치, 19인치 모니터 패널가격은 각각 심리적 저항대인 100달러, 14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당분간 수요부진에 따른 영업적자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최근 AUO, CMO 등 대만업체가 8월까지 한시적인 PC 패널의 생산 (10∼15% 감산)을 발표한 바 있으나, 이는 글로벌 PC 패널 생산능력의 축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PC 패널가격 하락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단기처방에 그칠 것으로 판단됨. 특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던 노트북 패널은 2분기에도 수요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4.1, 15, 15.4인치의 패널가격은 100달러를 하회해 90∼95달러까지 하락할 전망.현재 LG필립스LCD 주가는 2006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배율(PBR) 1.5배를 기록, 과거 2년간 역사적 PBR 저점 평균인 PBR 1.7배를 하향 돌파한 상태. 그러나 1) 지나치게 낙관적인 실적 컨센서스, 2) 2007년 2분기 이후에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LPL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위험은 높은 것으로 판단됨.LG필립스LCD의 적정주가는 과거 2년간 TFT-LCD 업종의 하락주기 평균인 PBR 1.2∼1.3배를 2006년 예상 실적에 적용하면 2만7400∼3만100원이 산출됨. 따라서 LG필립스LCD는 현 주가 수준에서 13∼21%의 추가적인 하락위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중립 의견을 유지함.(김동원 애널리스트)
2006.06.08 I 김세형 기자
  • 다우·나스닥 나흘째↓..반등시도 실패
  •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7일 뉴욕증시가 반등에 실패했다. 다우지수는 나흘째 하락하며 결국 1만1000선을 내주며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역시 나흘연속 내리막길을 탄 나스닥지수는 7개월 최저치를 경신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고위 인사들의 강경발언이 사흘째 이어져 투자자들이 긴축정책으로 인한 경기 위축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석유 관련주 급락세를 촉발하는 등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만을 미쳤다. 인텔이 3년만에 최저치로 추락한 가운데,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도체 업종이 2%이상 떨어지며 두드러졌다. 가격 메리트에 주목, 저가 매수에 나서려는 투자자들에 힘입어 지수들은 장중반까지 동반상승세를 탔으나, 긴축 공포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0.65%, 71.24포인트 하락한 1만930.90, 나스닥지수는 0.51%, 10.99포인트 떨어진 2151.80, S&P500지수는 0.61%, 7.70포인트 내린 1256.15를 기록했다.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5억5210만주, 나스닥에서는 19억1487만주였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승대 하락종목 비율은 38대57, 나스닥에서는 42대52였다.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미국의 석유재고도 큰 폭으로 증가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1.68달러 떨어진 배럴당 70.82달러에 마감했다.◆반도체 2.4% 급락..인텔 3년 최저가세계 최대의 반도체 업체인 인텔(INTC)이 2.3% 하락, 3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고전하고 있는 통신용 반도체 부문 전부 또는 일부분을 매각하기 위해 다수의 사모펀드 및 경쟁 반도체 업체와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규모는 최대 10억달러에 달할 수도 있으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인텔이 통신 반도체 사업에서 손을 뗄 경우 성숙기에 든 PC분야에 더욱 크게 의존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반도체 업종 전반에 매물이 집중,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X)가 2.4% 하락했다.◆소재 관련주 두드러진 부진긴축정책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로 소재 관련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 제3위 화학업체 듀폰(DD)과 세계 최대 화학업체 다우케미컬(DOW)이 각각 2.6% 및 1.3% 떨어졌다. 이날 도이치뱅크는 경제성장 둔화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두 종목을 포함한 다수의 화학업체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AA)가 2.1% 추가 급락했고, 광산주 랠리에 편승해왔던 세계 최대의 굴착기 업체 캐터필라(CAT)도 2.5% 떨어졌다.유가 급락세에 따라 석유 대표주 엑손모빌(XOM)이 2.6% 떨어졌고, 석유업종(XOI)은 2.9%의 하락률을 기록했다.금 값 하락세가 이어짐에 따라 금업종(GOX)이 이날도 3.3% 급락했다.◆타겟, 빛바랜 랠리월마트에 이은 미국 제2위 할인점 업체인 타겟(TGT)은 2.7% 올랐다. 전날 13개월 최저치로 주저앉았던 타겟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에서 "올해 이윤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순이익 증가율은 10%대 중반, 매출 증가율은 10% 초반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재확인했다.타겟 호재에도 불구하고 소매업 지수(RLX)는 결국 0.3% 밀려 장을 마쳤다.그동안 낙폭이 컸던 증권업(XBD)이 0.5% 오르고, 은행업(BIX)이 0.6% 반등했다. 항공기 제조업체인 다우종목 보잉(BA)은 1% 반등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수주 증가와 국방비 지출 확대 가능성을 이유로 보잉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했다.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회사인 구글(GOOG)은 증권사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돌아 마감했다. 이날 RBC캐피털 마켓은 `시장점유율 상승`을 이유로 구글의 내년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
2006.06.08 I 안근모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광역선거 한나라 11곳 이상 압승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다음은 6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순리 외면한 정책 안통한다 -토지보유세 최고 3배 늘어난다 -"한국은 전세계 IT리더" -對중국현안 해결사? 美재무에 폴슨 골드만삭스CEO ▲종합 -레저용차량 부활하나 -美 대학생 65% 빚내서 학교다녀 -압승 한나라당, 대선레이스 워밍업 -이미지만 있고 정책은 없었다 -한나라 "정권 심판론 통했다"..열린우리 "민심 무섭네" ▲국제 -국제자금 미국으로 몰린다 -日기업 해외직접투자 다시 열기 -"미군 양민학살 책임 묻겠다"..이라크 총리 -골드만삭스는 `정치권력 도약대`..폴슨·루빈·볼튼·죌릭 등 워싱턴 정가서 맹활약 -인터넷환전 최고 70% 우대 -여 토종뱅커 외국은행 지점장에 -음식·숙박업 대출금 1조 회수 ▲기업과 증권 -"시너지 최고"..장점 부각에 안감힘..대우건설 인수 유력3사 집중비교 -동양제철화학 "中기업 사겠다" -구원투수 닉 라일리 -급등락 틈타 `슬쩍` 계열사 변경 -규제 앞두고 우회상장 급증 -KT 부동산 수익 짭짤 -지방선거 주가에 영향 못줘..세차례 선거분석 -신규펀드 주식형이 뜨네 -홈쇼핑주 연초대비 반토막 -대표이사 사임효과 엄청 세네 -다음, 구조조정 성과보나 ▲부동산 -명동 파스쿠치 1평 1억6859만원 최고 -내년엔 세금폭탄, 올해 팔아야 하나.. ▲피플 -일본 와세다大..외국대학 동문들 -다이애나 사인 밝혀질까 -이병완 비서실장도 눈꺼플 수술 ▲사회 -저소득층 6천명에 혜택 -요일제 지키면 자동차세 10% 감면 -용지만 6장..같은 당서 셋?..이게 뭐야 -IT강국 대한민국 정보보호는 후진국 ◇서울경제 ▲1면 -보유세 부담 2~3배 늘듯..올 개별공시지가 18.56% 상향 -한나라 압승 -미국發 경기위축 우려 세계증시 하락 도미노 -투자자문사 컨설팅 부동산·보험도 허용 -SK·삼성물산 가나 정유사 인수 추진 ▲종합 -정부 궤도유지 큰 부담..지자체 등 "규제완화" 요구 목소리 커져 -선거 직전엔 집값 오른다 -정치권 거리두며 핵심과제 집중할듯..盧 대통령 향후 국정 방향은 ▲금융 -산업은 "亞 리딩뱅크로 도약할 것" -외국계 생보사 CEO 잇단 방한 ▲국제 -상하이 집값 내림세 전환 ▲산업 -시장개척·자원개발 `일석이조`..SK·삼성물산, 가나 정유사 인수 추진 -STX엔진 `선박용 블랙박스` 개발 -신형 아반떼 출시 장기간 지연될듯 -한국타이어, 中에 100만평규모 주행시험장 짓는다 -삼성도 "오~ 필승 코리아"..서소문 본관에 월드컵 응원 현수막 걸기로 -초고속인터넷업계, 가입자 DB구축 첫걸음 -초소형 휴대용PC 몰려온다 -MS `.JPG` 아성 무너뜨릴까 -"더위야 반갑다"..유통·식품업계 등 -"진로 내년 재상장 추진?..하진홍 사장 밝혀 ▲증권 -해외發 변수가 관건..지방선거 결과 증시영향 `미미` -M&A 급증 -타이어주 하반기 잘 굴러간다 -진주 백화점, 대형 쇼핑몰 잇달아 폐업 ◇한국경제 ▲1면 -공시지가 올해 또 18% 올라..참여정부 3년간 66% 급등 -한나라 지방선거 압승..서울 포함 광역 10곳이상 확보 -양주 신도시 319만평으로 확대 -"한국 경제발전에 기업 큰 역할"..울포위츠 세계은행 총재 ▲종합 -IT세대 말을 잃어간다 -교육비 지출비중 사상최고 -외국인 단기 투기적 자금..中, 부동산시장 유입 억제 -친노·비노 갈등 심화땐 분당 가능성도 -예상 웃도는 투표율 -한나라, 7월 새 대표경선..`박·이` 본격 세대결 -한나라 입지 강화로 중앙-지방 갈등 커질듯 -수도권 재산세 인하 당분간 계속 -한 총리 "공명선거 엄중하게 관리" -첫 1인 6투표 곳곳 혼선..무효표 속출 -"한·미 FTA 2~3년내 발효" -KIC, 이달말 본격 투자 나설듯 -달러화 약세기조 유지..경상적자 해소에 역점 ▲국제 -中증시 `잃어버린 4년` 되찾나 -日기업 해외 직접투자액 15년만에 5조엔 재돌파 -중남미 또 `디폴트` 징후 -일본 초밥수요 대느라 지중해 참치 씨마른다 ▲사회 -보석여부 이르면 이번 주말 결정..정몽구 회장 첫 공판 -선거재판 빠르고 엄격해진다 -서울 요일제차량 세제감면 확대 추진 -해외반출 문화재 환수 서울대, 본격 나서 ▲산업 -24개국 기아차 대리점 대표 "정 회장 선처를" -7000명 신입사원 `삼성인` 한자리에 -후임엔 `비중있는 인물`될 듯..GM대우 닉 라일리 사장 아태 대표 승진 -비리·부당행위 `암행어사`..영세 협력사엔 `수호천사` -070 인터넷전화 돌풍 -리눅스 거물급 인사 한국온다 -중기조합 표준인증사업 비상 -말라카이트 그린 대체재 나왔다 -중소 제조업 경기전망 악화 -외식시장 `1위 공방전 치열`..아웃백, 매출 신장 주춤..빕스에 쫓겨 도미노·미스터피자, 피자헛 턱밑 추격 -日 패션 1번지에 깃발..토종 캐포츠 브랜드 `EXR` -고속성장 오픈마켓..돈도벌고 일자리까지 ▲부동산 -독도 땅값은 7억3780만원 -서울 4대문안 도심 재개발 `급물살` -화성 향남지구 청약 순조 -이의 신청 이달 30일까지..시·군·구 홈페이지서 열람 -`버블 세븐` 거품론 약발 먹히나 -뉴타운 인근 "어! 이게 아닌데" -판교 45평형 계약 `2억5찬만원` 필요 ▲금융 -"보험 영업은 축구처럼" -"카드대란 또 올수도.." 특검 `칼날` -은행, 기업고객에도 `마일리지` 준다 -"잠자는 내 통장 혹시 있을지도" -산은, 中 건설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 ▲증권 -온 미디어 `숨은 알짜`..6월 10개사 공모 -홈쇼핑주 `시련의 계절` -현대重, 조선사중 나홀로 실적개선 -코스닥 상장사 법정분쟁 `몸살` -중외제약에 `러브콜` 쇄도 -코스닥 M&A 올들어 44사로 급증 ▲문화 -1700여평 첨단 무대 스타들 릴레이 공연..광나루 국내 첫 대중음악 공연장 `서울 악스` -생생한 동학역사의 흐름 한눈에 ▲20·30, 피플 -"골라 골라~" 노점도 튀는 옷은 비싸게 -부쩍 바빠진 이건희 회장..정부회의 참석..결혼식 축하..호함상 시상식 주재 ▲골프·스포츠 -"악! 지성도.." 태극호 부상 경계령 -퍼팅의 85%는 홀 아래쪽으로 흘러 -로딕, 발목 통증으로 `기권패` -`한국팀 16강 진출` 국내외 전망 엇갈려..국민 90%가 낙관적
2006.05.31 I 백종훈 기자
  • 日 전자업계, 올해 `사상최대` R&D 투자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일본 주요 IT업체들이 2006회계연도에 사상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전자 분야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서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26일 히타치, 도시바, 마쓰시타전자, 마쓰시타전기산업, 소니, 샤프, NEC, 후지쓰 등 8개 전자업체와 리코, 캐논, 후지포토필름 등 3개 정밀기계업체가 올해 총 3조5300억엔의 R&D 투자를 단행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의 3조3500억엔 대비 5.4% 증가한 규모. IT버블 붕괴 이후 크게 줄었던 R&D 예산은 2003회계연도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올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신문은 11개 주요기업이 모두 R&D 규모를 늘린 것은 지난 2002회계연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특히 소니와 캐논, 샤프, 도시바, 후지필름, 리코 등은 각각 사상 최대 규모의 R&D 투자를 집행할 예정. 소니는 전년비 3% 많은 5500억엔을, 도시바는 4% 늘린 3900억엔을 R&D에 투자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제품 개발보다는 중장기적인 전망하에 기초 연구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캐논은 지난해보다 무려 90% 많은 5500억엔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액중 기초 연구에 쓰이는 자금 비중을 지난해 30%에서 올해 40%까지 높일 방침이다. 도시바는 2006~2008회계연도에 1조2600억엔의 R&D 예산을 집행키로 했다. 새로운 칩 개발 뿐만 아니라 PC와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연료전지를 집중 개발키로 했다. 후지포토필름은 필름 생산에 사용하는 화학 기술을 이용해 제약분야에도 진출할 방침. 이를 위해 R&D 예산의 대부분을 사용하게 된다. 히타치는 15~20년후를 내다보고 에너지 보호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센터를 설립키로 결정했다. 신문은 "전자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업계가 환경, 의학, 생명공학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R&D에 힘쓰고 있다"면서 "제품 개발 보다는 기초 연구에 더 초점을 맞추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2006.05.26 I 김경인 기자
  • 작년 전세계 소프트웨어 저작권침해 340억불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지난해 전세계 소프트웨어 저작권침해에 따른 손실 규모가 340억달러로 1년새 두 배 가량 급증했다. 해적판 비중은 낮아지는 추세나 불법판의 온상인 중국과 인도의 PC시장이 급성장했기 때문이다. C넷은 23일(현지시간) 시장 조사기관 IDC를 인용, 지난해 전세계에서 340억달러 규모의 소프트웨어 저작권침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4년 대비 약 160억달러 가량 늘어난 규모다. 이는 곧 지난해 전세계에서 설치된 PC 소프트웨어중 약 3분의 1이 해적판이나 불법 복제였다는 것. 저작권 침해 비중은 소폭 줄었지만 전체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고있다. IDC의 수석 연구 책인자인 존 간츠는 "저작권침해 비율은 별다른 변화가 없지만, PC와 배급된 소프트웨어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불법에 따른 피해 규모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국가 별로는 미국의 저작권침해 비율이 21%로 가장 낮았으며 뉴질랜드가 23%, 호주와 핀란드가 26%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미국의 시장 규모가 월등히 크기 때문에 피해 규모는 69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저작권침해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베트남과 짐바브웨로 무려 90%에 달한다 이 밖에 인도네시아(87%)와 중국(86%), 파키스탄(86%) 등도 저작권침해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츠 연구원은 "아태지역 국가들의 약 50%는 지난해보다 저작권침해 비중이 낮아졌지만, 지역 평균은 오히려 올랐다"며 "이는 인도와 중국으로 유입된 PC와 소프트웨어가 급증해, 양국의 비중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2006.05.24 I 김경인 기자
  • 한빛소프트, 하반기부터 매출성장 - 한양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한양증권은 24일 한빛소프트의 매출이 2006년 상반기를 저점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 요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빛소프트(047080) - 올 1분기 적자전환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2% 감소하였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하였다. 이는 PC게임의 매출 감소, GE의 상용화 지연으로 인한 온라인 게임의 매출 감소, 광고선전비 494% 증가, 법인세 추납액(해외선급 법인세) 14억 증가 등이 주된 이유이다. - 매출성장동력: 05년 <팡야>, 06년 GE, 07년 <헬게이트:런던> △<팡야>로 추가적인 매출성장은 어려울 듯 싶다. △06년 매출성장동력<그라나도에스파다> 국내매출액 90억예상 해외매출액60억예상 △07년 매출성장동력<헬게이트:런던> HG의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1천억원, 국내 매출액은 216억(예상 PU9만 기준), Ex-Japan 아시아 국가에서는 100억 정도 달성할 것으로 전망 - 관계회사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평가이익 예상 2006년 관계회사로부터 지분법 평가이익 약18억원의 계상이 예상 07년은 약46억원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기대된다. - 2006년 상반기를 저점으로 매출 상승 2005년이 회사의 턴어라운드의 해였다면 2006년 하반기(2H06Y)부터는 외형이 성장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상반기에 시작될 GE의 상용화, 2007년 상반기에 시작될 HG의 상용화는 주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만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듯 싶다. (이경민 애널리스트)
2006.05.24 I 지영한 기자
  • 하이닉스, 물량부담 해소+메모리 개선..목표가↑-CJ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CJ투자증권은 22일 하이닉스반도체의 물량부담 이슈가 희석되고 있으며, 메모리 가격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목표가격을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하이닉스반도체(000660)-물량부담 이슈 희석물량부담(Overhang) 이슈와 관련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공매도 물량이 해소되고 있다. 채권단 주식매각에 따른 물량부담 이슈와 유상증자 악재가 메모리 가격 환경 개선에 따른 실적향상 기대로 희석화되고 있다고 판단한다.현재 주가를 설명하는 핵심 변수는 낸드 플래시현물가격 방향이다. 3월말 현물가격이 안정되면서부터 주가 역시 상승 추세에 있다. 영업이익중 낸드가 7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2분기 영업이익 3689억원..전분기와 비슷한 수준 예상2분기 낸드 플래시 평균가격은 분기대비 32% 내리고, 출하량은 분기대비 3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안정에 따라 3분기 가격을 분기대비 -10%에서 -5%로 수정한다.한편 당초 예상보다 높은 최근의 D램 가격을 반영하여 2분기 평균가격을 분기대비 -5%에서 +2%로 수정한다.2분기 영업이익을 3549억원에서 3689억원으로 소폭 상향하고, 예상보다 높아진 메모리 가격을 반영하여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9% 상향조정한다. 6개월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4만3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올해 D램 시황은 전강후약,,낸드는 2~3분기 반등후 반락 전망D램 가격은 PC당 메모리비용이 한계점에 도달함과 선두업체들의 공급량 증가로 하반기부터 다시 약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Napa 플랫폼 확산에 따라 노트북 메모리가 512MB에서 1GB로 업그레이드되는 추세에 있으며 후발업체 90나노 공정 이슈 때문에 완만한 가격하락이 예상된다.낸드 플래시 시황은 아직 구체성이 매우 낮은 상황이나, 2분기 공급증가 둔화와 가격급락에 따른 수요회복에 힘입어 3분기6까지 비교적 안정된 가격흐름이 예상된다. 재고조정과 6월에 삼성전자가 8Gb 제품을 본격 양산하면서 가격이 일시적으로 다시 반락할 가능성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낸드 시황은 2~3분기 반등후 4분기 하락이라는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이민희 애널리스트)
2006.05.22 I 김윤경 기자
  • 낸드 강세 지속..하이닉스에 `긍정적`-CJ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CJ투자증권은 18일 D램 현물가격은 완만하게 하락하겠으나 낸드 플래시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드면서, 이는 낸드 의존도가 높은 하이닉스반도체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메모리 현물 시황-낸드 플래시 강세 유지, D램은 하락 전환D램 현물가격은 5월 중순부터 하락 전환하고 있다. 채널 재고가 증가하고 있어 가격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PC당 차지하는 D램 원가비중이 한계점에 도달한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가격 상승은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PC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Napa(인텔의 최신형 모바일 플랫폼) 확산에 따라 노트북의 메인 메모리가 512MB DDR에서 1GB DDR2로 업그레이드되는 추세에 있으며, 후발업체들의 90나노 공정 이슈 및 DDR2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공급량 감소(칩사이즈가 DDR보다 5% 더 큼) 효과 때문에 가격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향후 D램 가격은 완만한 하락이 예상된다.한편 낸드 플래시 가격은 2분기에 공급증가 둔화와 가격급락에 따른 수요회복에 힘입어 강보합 또는 소폭 반등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6월에 삼성전자가 8Gb 제품을 본격 양산하면서 가격이 일시적으로 다시 반락할 가능성이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3분기까지 안정된 가격 흐름이 예상된다. -낸드 플래시 의존도 큰 하이닉스에 긍정적한국 메모리 생산업체들의 경우 낸드 플래시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특히 하이닉스의 경우 전체 영업이익에서 낸드 플래시 비중이 약 70%를 차지한다. 3월말부터 낸드 플래시 현물가격이 안정 추세를 보임에 따라 주가 역시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D램 가격이 예상외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주가는 향후에도 낸드 플래시 현물가격 방향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이민희 애널리스트)
2006.05.18 I 김윤경 기자
세계 최대 게임축제 E3 성황리 개막
  • 세계 최대 게임축제 E3 성황리 개막
  • [로스앤젤레스=이데일리 김춘동기자] `Where Business gets FUN(비즈니스와 재미가 만나는 곳)` 세계 최대의 게임축제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가 10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E3 2006에서는 엔씨소프트(036570)와 웹젠을 비롯한 우리나라 대표 게임업체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 EA 등 90여개국, 400여 게임업체들이 참가해 1000여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엔씨소프트와 웹젠, 예당온라인 등 3개사가 메인홀인 사우스홀에 독립전시관을 마련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리지니의 뒤를 잇는 차기 대작게임인 `아이온(AION)`을 공개했다. 아이온은 인터액션(Interaction)을 강화한 완성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 RPG)으로 게이머와 게임환경간 상호작용이 만들어내는 상상의 세계를 화려한 3D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엔씨소프트는 `던전러너`와 `타뷸라라사` 등도 게임이 가능한 플레이버전으로 공개했다. 댄스그룹 뮤테이터의 퍼포먼스와 `오토어썰트`, `길드워` 대전 등의 이벤트는 행사장을 찾은 게이머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은 "북미시장 진출 이후 5년간 6개 주요 MMO 게임 타이틀을 출시했으며, 이번 E3에서 선보이는 제품 라인업을 통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웹젠 역시 차기 기대작으로 오는 15일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SUN(Soul of the Ultimate Nation)`을 비롯해 `헉슬리`와 `위키` 등 신작 게임들의 시연 버전을 선보였다. `스타일리쉬 웹젠(Stylish Webzen)`이라는 컨셉하에 설치된 웹젠의 초대형 부스에는 400인치의 초대형 화면과 46대의 PC 등이 설치돼 관람객들을 압도했다. 김남주 웹젠 사장은 "이번 E3를 통해 웹젠의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해 향후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처음 독립전시관을 꾸린 예당온라인은 최근 3년간 개발한 `프리스톤테일2`를 공개했다. 네오위즈와 한빛소프트 등 16개사는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쇼인 지스타조직위원회가 꾸린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해 활발한 마케팅을 펼쳤다. 비디오 게임시장 선두자리를 놓고 MS의 `X박스360`과 소니의 `PS3`간 경쟁도 뜨거웠다. 빌 게이츠 MS회장은 개막 전날 X박스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수백명만에 달하는 게이머와 전세계 윈도PC·모바일 게이머를 연결하겠다는 X박스 1000만대 판매전략을 발표했다. 메인홀이 아닌 웨스트홀에 닌텐도와 함께 대규모 전시장을 마련한 소니는 이에 맞서 PS3 게임기 하드웨어와 전용 타이틀 일부를 공개하는 등 선두 수성에 나섰다. 닌텐도는 소니와 MS를 따라잡기 위한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로 뛰어난 인터넷 접속 기능을 가진 `위(Wii)`를 내놓았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전시 게임업체와 바이어는 물론 게이머와 취재진들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뤘다.
2006.05.11 I 김춘동 기자
  • 다우 6년 최고..나스닥은 델 여파로 하락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9일 오후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출발한 다우 지수는 6년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나스닥은 여전히 하락세다.다우는 지수 구성 종목인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와 맥도날드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다우 지수는 지난 2000년 1월 이후 6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사상 최고치인 1만1722.98에도 바짝 다가섰다. 그러나 기술주 진영은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델(DELL)의 실적 경고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델 주가는 이날 3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0일 개최하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FOMC 경계감도 높다. 금값이 700달러를 돌파하고 유가도 상승하는 등 원자재 급등에 대한 우려도 상당하다.현지시각 오후 2시29분 현재 다우 지수는 1만1614.61로 전일대비 0.26% 올랐고, 나스닥은 2336.80로 0.35%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13달러 높은 배럴 당 70.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델 실적 경고..주가 하락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델(DELL)이 실적 경고를 내놓아 기술주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전일 장 마감 후 발표에서 델은 지난 5일 끝난 회계연도 1분기 주당 순이익이 33센트에 그쳤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기존 회사측 전망치인 36∼38센트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며, 톰슨 퍼스트콜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기대치에도 5센트 모자란다.1분기 매출 역시 당초 예상범위(142억∼146억달러)의 하단부인 142억달러에 불과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145억달러였다.델의 케빈 롤린스 CEO는 1분기 후반기의 가격인하 결정이 실적을 악화시킨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이같은 가격 조정이 향후 매출 증가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델은 오는 18일 1분기 실적 최종 집계치를 발표할 예정이다.델 주가는 4.43% 급락했다. 델이 주요 고객인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INTC)도 이 여파로 1.09% 떨어졌다.◆GM, 1분기 실적 흑전으로 수정..투자의견도 상향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는 1분기 순이익을 재조정한 결과 4억45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조와의 건강보험료 계약 계산 방식을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GM이 재조정한 1분기 주당 순이익은 78센트로, 앞서 발표된 57센트 적자에서 크게 개선됐다. 지난달 20일 GM은 1분기에 3억23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억5000만달러에 비해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바 있다.이날 도이체방크는 GM의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했다. GM 주가는 4.84% 급등했다.◆맥도날드, 4월 매출 호조..디즈니와는 결별 맥도날드(MCD)도 0.90% 올랐다. 맥도날드는 이날 4월 동일점포 매출이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 동일점포 매출은 4.1% 늘었고, 그간 실적 둔화에 시달렸던 유럽 매출도 9.3% 급증했다. 아시아 매출오 6.5% 늘었다.한편 월트 디즈니(DIS)는 지난 10년간 공동 마케팅을 펼쳐온 맥도날드와 결별한다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지금까지 연간 1억달러씩 로열티를 지불하고 디즈니 영화, 비디오, TV 쇼 등을 통해 해마다 11차례 판촉활동을 전개하면서 테마파크인 디즈니 월드에 맥도널드 매장을 운영해 왔다.맥도널드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가 미국 내 아동 비만 확산과 관련있다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디즈니가 계약 종료를 희망했다는 분석이 많다.
2006.05.10 I 하정민 기자
세계 최대 게임쇼 E3 10일 개막
  • 세계 최대 게임쇼 E3 10일 개막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세계 최대의 게임전시회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가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E3는 전 세계 게임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게임업체들의 글로벌 등용문. 이번 전시회는 `Where Business gets FUN(비즈니스와 재미가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90여개국, 400여 게임업체들이 참가해 1000여종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엔씨소프트와 웹젠, 예당온라인 등 3개사가 독립전시관을 마련했다. 네오위즈와 한빛소프트 등 16개사는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쇼인 지스타조직위원회가 꾸린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대형 게임업체들이 해외시장을 겨냥한 블록버스터급 신작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 엔씨소프트·웹젠 등 차기 대작 공개 엔씨소프트(036570)은 이번 전시회에서 리니지의 차기작인 `아이온(AION)`을 선보일 계획이다(그림참조). 아이온은 리니지2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 RPG: 많은 사용자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순수 국내 개발자들이 투입된 한국형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메인전시관인 사우스홀 중앙에 약 200평 규모의 독립전시관을 마련해 `던전러너`와 `타뷸라라사` 등의 차기작도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법인인 엔씨인터렉티브가 전시 총괄기획을 담당해 현지 분위기를 잘 반영토록 했다. 웹젠(069080)도 차기 주력게임인 `썬(SUN)`과 함께 `헉슬리`와 `위키` 등을 공개한다. `썬`은 오는 15일 국내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웹젠 역시 사우스홀에 224평 규모로 독립전시관을 꾸미게 되며 `스타일리쉬 웹젠(Stylish Webzen)`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퀴즈쇼와 코스튬 플레이 등의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독립관을 꾸린 예당온라인은 총 1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3년여동안 개발한 `프리스톤테일2`를 최초로 공개한다. 아울러 최근 중국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온라인댄스 게임인 `오디션`을 비롯해 `라쎄로어`, `슈로온라인`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 JCE 등 한국 게임업체 19곳 참가 `한국 게임의 힘(Power of Korea Game)`이란 이름이 붙여진 한국공동관의 경우 온라인 게임업체 10개사를 비롯해 모바일게임 3개사, 휴대용게임기 2개사, 게임솔루션 1개사 등 총 16개사가 참가한다. 세계적 퍼블리셔인 비벤디유니버셜게임즈와 북미시장서비스 계약을 마치고 연내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제이씨엔터테인먼트(JCE)가 온라인 농구게임인 `프리스타일`을, 한빛소프트는 세계적인 개발자인 빌로퍼와 공동 개발중인 `헬게이트: 런던`에 대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최근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한 게임빌이 신작 `버스트 랠리` 등 게임라인업을 공개하며, 국내 동접자수가 10만명을 돌파한 게임하이의 `서든어택`과 퓨전게임인 네오위즈의 `알투비트`도 선보인다. 한국공동관을 꾸린 지스타조직위원회는 홍보 부스 등을 설치하고 수출 로드쇼와 리셉션 행사 등을 열 예정이다. ◇ 차세대 게임시장 선두주자는? 현재 세계 게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비디오 게임업체들의 격돌도 관전포인트다. 특히 차세대 비디오 게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의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지난해 연말 `X박스360`을 내놓고 선전포고에 나선 마이크로소프트에 맞서 소니는 이번 전시회에서 `PS3` 최종판을 선보이며 맞불을 놓는다. `X박스360`과 `PS3`의 치열한 각축 속에 닌텐도도 `위'(Wii`)`라는 차세대 게임기를 앞세워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을 위시한 PC용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최근 인기의 여세를 몰아 `PS3`와 `X박스360` 등 비디오 게임업체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비디오게임 대표주자들은 비디오 게임기 전용 온라인 게임을 통해 온라인 게임의 거센 도전에 맞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우리나라 게임업체들은 종주국으로서 온라인 게임 알리기에 주력하는 한편 기존 인기 비디오 게임과의 협력관계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nbsp;
2006.05.09 I 김춘동 기자
  • 우리조명·테크노세미켐, 밸류에이션 `매력`-현대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현대증권은 9일 패널업체의 관건은 TV 패널의 원가구조 개선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올 4분기 계절적 특수와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TV 수요증가를 고려, 영업실적 호전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종목의 선취매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조명과 테크노세미켐 등을 추천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TFT-LCD 패널업체의 핵심은 2006년 하반기에 1) 40인치 이상 TV 패널 수요증가를 통한 재고부담 경감, 2) 40, 42인치 TV 패널의 원가구조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품, 재료업체는 향후 패널가격 하락에 의한 대형 LCD TV 수요증가를 고려해 영업실적 호전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는 종목의 선취매는 현 시점에서 가능할 전망. 시장 조사 기관인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5월 상반기 IT 패널(모니터, 노트북)과 TV 패널가격은 4월 하반기 대비 각각 3∼6%, 2∼3% 하락을 기록, 지난 8개월간(2005년 10월∼2006년 5월 현재) PC 패널은 31∼38%, TV 패널은 15∼32%의 하락을 나타냄. 특히 17인치, 19인치 모니터용 패널가격은 각각 115달러, 152달러를 기록, 대부분 패널업체의 현금원가 이하로 하락함. 5월 모니터 패널의 주요 제품(17, 19인치) 가격이 현금원가 이하로 하락해 대부분 패널업체는 IT 패널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모니터 패널의 생산능력을 축소하는 대신, 와이드 모니터 패널, 또는 TV 패널 생산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음. 따라서 현금원가 이하에서 거래중인 모니터 패널은 제한적인 가격하락을 암시해 향후 가격하락세는 점차 완만해질 전망. 반면 노트북 패널은 2분기 중에도 수요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향후 10% 이상 하락이 예상됨. 따라서 노트북 패널의 주요 제품(14.1, 15, 15.4인치) 가격은 90∼95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전망. 또한 대만 패널 업체들이 모니터 패널 생산능력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노트북 패널로 전환을 지속하고 있어 당분간 노트북 패널의 가격약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 42인치 패널가격은 4월 하반기 대비 5.2% 하락한 860달러를 기록, 40인치 패널과 가격 차이는 3.0%까지 축소되었음. 이는 40인치 패널과 제품 표준화 경쟁 및 42인치 PDP 모듈 가격인하를 의식해 42인치를 주력으로 하는 패널업체의 대폭적인 가격하락이 반영됐기 때문. 결론적으로 모니터 패널을 제외한 노트북, TV 패널 가격하락은 2분기 중에도 지속될 전망. 특히 모니터 패널은 5∼6월 중에 가격하락세가 둔화되더라도 전체적인 이익기여도가 극히 낮은 상태에서 향후 패널업체의 실적개선을 이끌기는 힘들 전망. 이에 따라 LCD 패널업체의 핵심은 2006년 하반기에 1) 40인치 이상 TV 패널 수요증가를 통한 재고부담 경감 및 2) TV 패널의 원가구조 개선임. 그러나 2006년 4분기 계절적 특수와 가격하락에 의한 대형 LCD TV 수요증가를 고려하면 꾸준한 영업실적 개선과 장기 성장성을 확보에도 불구,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종목의 선취매는 필요할 전망. 특히 40인치 이상 LCD TV 시장에서 40, 42인치 제품 표준화 및 PDP TV 등과의 경쟁으로 TV 부품 및 재료업체의 출하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2006년과 2007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주가이익비율(PER) 5.7배, PER 3.1배를 기록, 시장대비 각각 53%, 70% 할인 거래되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는 우리조명(037400)과 고객다변화 성공에 따른 반도체, LCD용 식각액 출하증가로 지속적인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테크노세미켐(036830) 등을 추천함. (김동원 애널리스트)
2006.05.09 I 김윤경 기자
삼성 TV ''보르도'' 세계 권위지 격찬 쏟아져
  • 삼성 TV ''보르도'' 세계 권위지 격찬 쏟아져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삼성전자(005930)는 LCD TV '보르도'에 대한 세계 언론들의 격찬이 이어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독일 유력 주간지인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은 최근 독일시장의 LCD TV 제품들을 자체 테스트하고 삼성 32인치 보르도 LCD TV를 `슈퍼(SUPER) TV`로 격찬했다. 이 주간지는 다른 경쟁사 대비 보르도 LCD TV의 색 표현력과 시야각 등 화질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다. 보르도 40인치 LCD TV도 독일의 유명 AV 전문지인 오디오비전(Audiovision) 5월호, 홈비전(HomeVision) 5월호의 LCD TV 비교 평가에서 색 표현력, 명암비, 응답속도 등을 높이 평가받고 '베스트(Best) LCD TV', '하이라이트 어워드(Highlight Award)`로 각각 선정됐다. 또 세계 60여개 언어로 번역되고, 650만명 이상의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미국의 세계적인 전문지 `PC 월드(World)` 5월호 인터넷판에서도 32인치 보르도 LCD TV를 고급스런 디자인과 컬러 표현력, 수준 높은 영상력을 높게 평가해 `베스트 바이(Best Buy)`로 선정했다. 벨기에 멀티미디어 전문지(Netwerk)도 32인치 보르도 제품의 선명한 화질, 색표현력, 게임모드 등을 우수하게 평가하고 평가점수 90점의 최고제품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의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성호 전무는 "출시 전부터 베스트 바이나 서킷 시티와 같은 대형 거래선들로부터 디자인과 화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출시와 동시에 세계 유수의 평가기관으로부터 제품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06.05.03 I 양효석 기자
  • 인터넷 주소창 한글단어 서비스 업체 적발
  • [노컷뉴스 제공] 경쟁업체 프로그램을 무단으로 삭제하거나 사용자 몰래 시작페이지를 고정시켜 피해를 입힌 인터넷 주소창 한글단어 서비스 업체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넷피아 닷컴은 지난 99년 9월 인터넷 주소창에 한글단어만 입력해도 인터넷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는 서비스를 시작해 쏠쏠한 재미를 봤다.사업성이 있다는 판단을 한 디지털 네임즈와 아이이지 소프트도 2004년 1월부터 같은 사업에 뛰어들었다.이 때부터 이들 세개 업체는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시장 장악을 위해 불법기능이 탑재된 프로그램을 배포하는 등 불법적인 방법도 마다하지 않았다.서울지검 첨단범죄수사부 신봉수검사는 "어떤 특정업체의 프로그램을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했을 경우 자사영업에 방해가 되는 상대 경쟁업체 프로그램들을 자동으로 무단삭제하고 나아가서 악성 프로그램으로 인식해서 삭제하도록 만들었다는 게 이 사건의 요지"라고 말했다. 실제 악성코드 치료 프로그램인 넷피아의 PC클린과 아이이지소프트의 다잡아는 상대방 프로그램을 악성코드로 인식해 제거하는 기능이 있었다.경쟁업체로 전송되는 검색관련 정보를 가로채는 기능이 실린 프로그램도 있었다.영문도 모른 채 이들 업체들이 제공한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일반 사용자들은 부팅장애와 시작페이지 고정과 같은 피해를 입었다.검찰은 '인터넷 주소창 한글단어 서비스 업체' 3곳을 적발해, 업체 대표 등 임직원 10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과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점유율 90%에 이르는 이들 업체들이 이번 수사를 계기로 이 같은 불법행위를 하지 않게 됐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 日 NEC전자·엘피다, 칩값 하락에 실적 부진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일본 주요 전자업체인 NEC전자와 엘피다 메모리가 2005회계연도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칩 가격 하락이 실적 부진의 주요 이유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26일 보도했다. NEC전자는 2005회계연도(2005년4월~2006년3월) 982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160억엔 순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2년 11월 NEC에서 분사한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냈다.LCD TV세트와 휴대폰 스크린용 시스템 칩 값이 하락함에 따라 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나카지마 도시아 NEC전자 사장은 "평균 판매단가가 1년간 10%나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NEC전자의 설비 가동률은 평균 90%에 달했다. 그러나 판매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매출도 9% 줄어든 6460억엔에 그쳤으며, 357억엔의 영업 손실을 떠안게 됐다. 엘피다 메모리 역시 적자를 기록했다. 엘피다는 42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82억엔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PC컴퓨터와 서버용 D램 평균가격이 4분기(1~3월)에만 17% 급락하는 등 약세를 나타낸 점이 주 원인. 휴대폰 및 디지털 칩 판매를 촉진해 매출이 17% 증가한 2416억엔을 기록했지만, 생산 설비 확대에 따른 높은 감가상각 비용을 흡수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06.04.26 I 김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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