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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이기업)⑧한국기술산업, `크리스찬 사이월드 뜬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기독교인들을 위해 사이버상에서 포교활동은 물론 자유롭게 의사소통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면 얼마나 많은 회원을 유치할 수 있을까?` 한국기술산업(008320)이 2년여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서비스를 시작한 기독교 포털사이트 `온맘닷컴(www.onmam.com)`은 국내 교회의 35%만이 교회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됐다. 무엇보다 홈페이지 구축여부에 따라 대형교회와 소형교회의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아울러 기독교 커뮤니티와 교회 홈페이지 대다수 가 일반 포털에 가입돼 있어 세대간 대화는 물론 신앙생활과 거리가 먼 무분별한 정보접촉에 노출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온맘닷컴`의 탄생배경이다. ◇ 과감한 구조조정 한국기술산업이 이른바 `크리스찬 사이월드`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선보인 `온맘닷컴`이 사이버 세상에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한국기술산업은 그동안 자동차 전자부품과 전선사업을 영위해 왔다. 그러나 최근 전선사업을 정리하고 정보기술(IT)과 바이오테크(BT), 나노테크(NT)로 주력 사업분야를 바꿨다. 이문일 한국기술산업 사장(사진)은 "그동안 전선사업의 경쟁력 약화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투자 등으로 90년대말 법정관리 이후 회사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적자사업인 전선사업의 구조조정을 올해초 완료, 불필요한 비용 등의 부담을 해소했다"고 밝혔다.한국기술산업은 전선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온맘닷컴`을 중심으로 한 기업간거래(B2B)와 e-비즈니스 사업에서 매출과 수익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회사인 제노포커스와 프로테오젠의 바이오 원천기술을 응용한 바이오 광학기기 개발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우선 `온맘닷컴`은 기독교 생활·문화 커뮤니티 포털을 지향했다. `온맘닷컴`에서는 교회 홈페이지, 행정관리 프로그램, 인터넷 방송 등 교회 정보화 서비스와 함께 설교, 주석·강해, 성경사전, 찬송, 예화 등 전문적인 목회 관련 콘텐트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인쇄출판 토탈서비스, 인터넷기반의 실시간 교회방송시스템, 개인 휴대용 정보 단말기(PDA) 기반의 무선포털, 인터넷TV(IP TV) 등의 서비스도 실시하게 된다. 이 사장은 "기독교라는 특화된 시장의 선점과 높은 진입장벽으로 안정적인 매출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올해말까지 5000곳 교회의 홈페이지와 100만 포털회원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기술산업은 대한기독교서회와 공동으로 `온맘닷컴` 알리기에 나서고 있으며, 실제로 홈페이지 서비스 개시이후 200개 교회가 홈페이지 서비스에 가입한 상태다. ◇PC용 지상파 수신기·무선세드셋 매출확대 기여 한국기술산업은 작년말부터 의욕적으로 투자, 개발한 PC용 지상파 수신기와 무선헤드셋 제품도 매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C용 지상파 수신기(사진오른쪽)는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을 수신해 USB(Universal Serial Bus)로 정보통신 단말기에 DMB의 영상 및 음성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컴퓨터로 다양한 방송 컨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 한국기술산업은 DMB수신기를 지난 3월 독일에서 열린 전자통신박람회(Cebit)에 출품해 외국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프로테오젠·제노포커스, 바이오 기술융합사업 중장기 성장동력 한국기술산업은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계열사인 프로테오젠과 제노포커스의 기술융합사업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들 회사는 단백질 및 질병 진단에 필요한 비표지형 분석장비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이 사장은 "현재 기술융합사업의 영업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향후 3개년 기술 로드맵을 토대로 중장기적 핵심 사업부로 발전시키기 위해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표지형 단백질 분석기기의 경우 개발이 완료단계로 이르면 연내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기술산업은 상장주식 4772만8432주 가운데 이문일 사장(130만6227주)과 특수관계인 2인이 7.7%를 보유하고 있다. 또 제노포커스의 반재구 대표가 4.9%(195만1979주)를 보유하는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총 지분율이 12.6%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며, 개인투자자들의 지분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자회사의 지분구조는 한국기술산업이 지주회사로서 포털사이트 개발 및 관리회사인 KTIE 51%, 프로테오젠 25%, 제노포커스 100%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부진한 주가.. 실적회복이 관건10월 결산법인인 한국기술산업의 지난연도 실적은 만성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매출 61억1800만원, 영업손실 32억1300만원, 당기순손실 67억7200만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부진으로 인해 주가도 작년 12월 주당 2000원대에서 1000원 이하로 크게 하락한 상태다. 한국기술산업은 올해는 `온맘닷컴`의 본격적인 매출발생으로 매출 115억3900만원, 영업이익 5억6200만원, 당기순이익 1억400만원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내년에는 매출 465억2100만원, 영업이익 48억9400만원, 당기순이익 46억400만원으로 흑자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장은 "당분간 2~3년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은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새롭게 진출한 신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평가받기 위해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목표한 실적을 달성할 경우 주가는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흑자전환과 함께 매출과 수익이 안정적으로 확보와 더불어 기업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회사의 경영관리 통제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한국기술산업 주가 추이
- TFT-LCD, 패널가 추가 하락 위험..중립-현대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현대증권은 8일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의 6월 패널 가격도 높은 추가 하락 위험이 있다며 보수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업종에 대한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특히 LG필립스LCD(034220)에 대해서 최대 21%의 추가 하락 위험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TFT-LCD6월 패널가격 높은 추가 하락 위험, 보수적 대응 필요 수요부진과 가격경쟁에 의한 패널가격의 지속적 하락은 하반기 패널업체의 이익개선을 불투명하게 할 전망. LCD 업체 주가는 그 동안 시장대비 초과 하락했음에도 불구,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감 약화로 추가적인 하락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보수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 시장 조사 기관인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6월 패널가격은 전월대비 2∼4%의 하락세가 지속됨. 이는 1) 재고증가에 따른 주문감소, 2) 수요부진, 3) 경쟁적 설비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등에 따른 것으로 판단됨. 특히 패널 구매자들이 향후에도 추가적 가격하락을 예상해 주문을 연기하거나 비교적 큰 폭의 할인을 요구하고 있어 당분간 패널가격 하락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미 선두업체 현금원가 수준까지 하락한 모니터 패널에도 가격하락 압력은 지속되어 현재 패널 구매자들은 6월 대비 4∼6달러의 추가적인 가격할인 요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따라서 17인치, 19인치 모니터 패널가격은 각각 심리적 저항대인 100달러, 14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당분간 수요부진에 따른 영업적자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최근 AUO, CMO 등 대만업체가 8월까지 한시적인 PC 패널의 생산 (10∼15% 감산)을 발표한 바 있으나, 이는 글로벌 PC 패널 생산능력의 축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PC 패널가격 하락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단기처방에 그칠 것으로 판단됨. 특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던 노트북 패널은 2분기에도 수요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4.1, 15, 15.4인치의 패널가격은 100달러를 하회해 90∼95달러까지 하락할 전망.현재 LG필립스LCD 주가는 2006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배율(PBR) 1.5배를 기록, 과거 2년간 역사적 PBR 저점 평균인 PBR 1.7배를 하향 돌파한 상태. 그러나 1) 지나치게 낙관적인 실적 컨센서스, 2) 2007년 2분기 이후에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LPL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위험은 높은 것으로 판단됨.LG필립스LCD의 적정주가는 과거 2년간 TFT-LCD 업종의 하락주기 평균인 PBR 1.2∼1.3배를 2006년 예상 실적에 적용하면 2만7400∼3만100원이 산출됨. 따라서 LG필립스LCD는 현 주가 수준에서 13∼21%의 추가적인 하락위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중립 의견을 유지함.(김동원 애널리스트)
- 다우·나스닥 나흘째↓..반등시도 실패
-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7일 뉴욕증시가 반등에 실패했다. 다우지수는 나흘째 하락하며 결국 1만1000선을 내주며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역시 나흘연속 내리막길을 탄 나스닥지수는 7개월 최저치를 경신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고위 인사들의 강경발언이 사흘째 이어져 투자자들이 긴축정책으로 인한 경기 위축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석유 관련주 급락세를 촉발하는 등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만을 미쳤다. 인텔이 3년만에 최저치로 추락한 가운데,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도체 업종이 2%이상 떨어지며 두드러졌다. 가격 메리트에 주목, 저가 매수에 나서려는 투자자들에 힘입어 지수들은 장중반까지 동반상승세를 탔으나, 긴축 공포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0.65%, 71.24포인트 하락한 1만930.90, 나스닥지수는 0.51%, 10.99포인트 떨어진 2151.80, S&P500지수는 0.61%, 7.70포인트 내린 1256.15를 기록했다.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5억5210만주, 나스닥에서는 19억1487만주였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승대 하락종목 비율은 38대57, 나스닥에서는 42대52였다.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미국의 석유재고도 큰 폭으로 증가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1.68달러 떨어진 배럴당 70.82달러에 마감했다.◆반도체 2.4% 급락..인텔 3년 최저가세계 최대의 반도체 업체인 인텔(INTC)이 2.3% 하락, 3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고전하고 있는 통신용 반도체 부문 전부 또는 일부분을 매각하기 위해 다수의 사모펀드 및 경쟁 반도체 업체와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규모는 최대 10억달러에 달할 수도 있으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인텔이 통신 반도체 사업에서 손을 뗄 경우 성숙기에 든 PC분야에 더욱 크게 의존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반도체 업종 전반에 매물이 집중,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X)가 2.4% 하락했다.◆소재 관련주 두드러진 부진긴축정책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로 소재 관련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 제3위 화학업체 듀폰(DD)과 세계 최대 화학업체 다우케미컬(DOW)이 각각 2.6% 및 1.3% 떨어졌다. 이날 도이치뱅크는 경제성장 둔화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두 종목을 포함한 다수의 화학업체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AA)가 2.1% 추가 급락했고, 광산주 랠리에 편승해왔던 세계 최대의 굴착기 업체 캐터필라(CAT)도 2.5% 떨어졌다.유가 급락세에 따라 석유 대표주 엑손모빌(XOM)이 2.6% 떨어졌고, 석유업종(XOI)은 2.9%의 하락률을 기록했다.금 값 하락세가 이어짐에 따라 금업종(GOX)이 이날도 3.3% 급락했다.◆타겟, 빛바랜 랠리월마트에 이은 미국 제2위 할인점 업체인 타겟(TGT)은 2.7% 올랐다. 전날 13개월 최저치로 주저앉았던 타겟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에서 "올해 이윤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순이익 증가율은 10%대 중반, 매출 증가율은 10% 초반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재확인했다.타겟 호재에도 불구하고 소매업 지수(RLX)는 결국 0.3% 밀려 장을 마쳤다.그동안 낙폭이 컸던 증권업(XBD)이 0.5% 오르고, 은행업(BIX)이 0.6% 반등했다. 항공기 제조업체인 다우종목 보잉(BA)은 1% 반등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수주 증가와 국방비 지출 확대 가능성을 이유로 보잉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했다.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회사인 구글(GOOG)은 증권사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돌아 마감했다. 이날 RBC캐피털 마켓은 `시장점유율 상승`을 이유로 구글의 내년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광역선거 한나라 11곳 이상 압승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다음은 6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순리 외면한 정책 안통한다 -토지보유세 최고 3배 늘어난다 -"한국은 전세계 IT리더" -對중국현안 해결사? 美재무에 폴슨 골드만삭스CEO ▲종합 -레저용차량 부활하나 -美 대학생 65% 빚내서 학교다녀 -압승 한나라당, 대선레이스 워밍업 -이미지만 있고 정책은 없었다 -한나라 "정권 심판론 통했다"..열린우리 "민심 무섭네" ▲국제 -국제자금 미국으로 몰린다 -日기업 해외직접투자 다시 열기 -"미군 양민학살 책임 묻겠다"..이라크 총리 -골드만삭스는 `정치권력 도약대`..폴슨·루빈·볼튼·죌릭 등 워싱턴 정가서 맹활약 -인터넷환전 최고 70% 우대 -여 토종뱅커 외국은행 지점장에 -음식·숙박업 대출금 1조 회수 ▲기업과 증권 -"시너지 최고"..장점 부각에 안감힘..대우건설 인수 유력3사 집중비교 -동양제철화학 "中기업 사겠다" -구원투수 닉 라일리 -급등락 틈타 `슬쩍` 계열사 변경 -규제 앞두고 우회상장 급증 -KT 부동산 수익 짭짤 -지방선거 주가에 영향 못줘..세차례 선거분석 -신규펀드 주식형이 뜨네 -홈쇼핑주 연초대비 반토막 -대표이사 사임효과 엄청 세네 -다음, 구조조정 성과보나 ▲부동산 -명동 파스쿠치 1평 1억6859만원 최고 -내년엔 세금폭탄, 올해 팔아야 하나.. ▲피플 -일본 와세다大..외국대학 동문들 -다이애나 사인 밝혀질까 -이병완 비서실장도 눈꺼플 수술 ▲사회 -저소득층 6천명에 혜택 -요일제 지키면 자동차세 10% 감면 -용지만 6장..같은 당서 셋?..이게 뭐야 -IT강국 대한민국 정보보호는 후진국 ◇서울경제 ▲1면 -보유세 부담 2~3배 늘듯..올 개별공시지가 18.56% 상향 -한나라 압승 -미국發 경기위축 우려 세계증시 하락 도미노 -투자자문사 컨설팅 부동산·보험도 허용 -SK·삼성물산 가나 정유사 인수 추진 ▲종합 -정부 궤도유지 큰 부담..지자체 등 "규제완화" 요구 목소리 커져 -선거 직전엔 집값 오른다 -정치권 거리두며 핵심과제 집중할듯..盧 대통령 향후 국정 방향은 ▲금융 -산업은 "亞 리딩뱅크로 도약할 것" -외국계 생보사 CEO 잇단 방한 ▲국제 -상하이 집값 내림세 전환 ▲산업 -시장개척·자원개발 `일석이조`..SK·삼성물산, 가나 정유사 인수 추진 -STX엔진 `선박용 블랙박스` 개발 -신형 아반떼 출시 장기간 지연될듯 -한국타이어, 中에 100만평규모 주행시험장 짓는다 -삼성도 "오~ 필승 코리아"..서소문 본관에 월드컵 응원 현수막 걸기로 -초고속인터넷업계, 가입자 DB구축 첫걸음 -초소형 휴대용PC 몰려온다 -MS `.JPG` 아성 무너뜨릴까 -"더위야 반갑다"..유통·식품업계 등 -"진로 내년 재상장 추진?..하진홍 사장 밝혀 ▲증권 -해외發 변수가 관건..지방선거 결과 증시영향 `미미` -M&A 급증 -타이어주 하반기 잘 굴러간다 -진주 백화점, 대형 쇼핑몰 잇달아 폐업 ◇한국경제 ▲1면 -공시지가 올해 또 18% 올라..참여정부 3년간 66% 급등 -한나라 지방선거 압승..서울 포함 광역 10곳이상 확보 -양주 신도시 319만평으로 확대 -"한국 경제발전에 기업 큰 역할"..울포위츠 세계은행 총재 ▲종합 -IT세대 말을 잃어간다 -교육비 지출비중 사상최고 -외국인 단기 투기적 자금..中, 부동산시장 유입 억제 -친노·비노 갈등 심화땐 분당 가능성도 -예상 웃도는 투표율 -한나라, 7월 새 대표경선..`박·이` 본격 세대결 -한나라 입지 강화로 중앙-지방 갈등 커질듯 -수도권 재산세 인하 당분간 계속 -한 총리 "공명선거 엄중하게 관리" -첫 1인 6투표 곳곳 혼선..무효표 속출 -"한·미 FTA 2~3년내 발효" -KIC, 이달말 본격 투자 나설듯 -달러화 약세기조 유지..경상적자 해소에 역점 ▲국제 -中증시 `잃어버린 4년` 되찾나 -日기업 해외 직접투자액 15년만에 5조엔 재돌파 -중남미 또 `디폴트` 징후 -일본 초밥수요 대느라 지중해 참치 씨마른다 ▲사회 -보석여부 이르면 이번 주말 결정..정몽구 회장 첫 공판 -선거재판 빠르고 엄격해진다 -서울 요일제차량 세제감면 확대 추진 -해외반출 문화재 환수 서울대, 본격 나서 ▲산업 -24개국 기아차 대리점 대표 "정 회장 선처를" -7000명 신입사원 `삼성인` 한자리에 -후임엔 `비중있는 인물`될 듯..GM대우 닉 라일리 사장 아태 대표 승진 -비리·부당행위 `암행어사`..영세 협력사엔 `수호천사` -070 인터넷전화 돌풍 -리눅스 거물급 인사 한국온다 -중기조합 표준인증사업 비상 -말라카이트 그린 대체재 나왔다 -중소 제조업 경기전망 악화 -외식시장 `1위 공방전 치열`..아웃백, 매출 신장 주춤..빕스에 쫓겨 도미노·미스터피자, 피자헛 턱밑 추격 -日 패션 1번지에 깃발..토종 캐포츠 브랜드 `EXR` -고속성장 오픈마켓..돈도벌고 일자리까지 ▲부동산 -독도 땅값은 7억3780만원 -서울 4대문안 도심 재개발 `급물살` -화성 향남지구 청약 순조 -이의 신청 이달 30일까지..시·군·구 홈페이지서 열람 -`버블 세븐` 거품론 약발 먹히나 -뉴타운 인근 "어! 이게 아닌데" -판교 45평형 계약 `2억5찬만원` 필요 ▲금융 -"보험 영업은 축구처럼" -"카드대란 또 올수도.." 특검 `칼날` -은행, 기업고객에도 `마일리지` 준다 -"잠자는 내 통장 혹시 있을지도" -산은, 中 건설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 ▲증권 -온 미디어 `숨은 알짜`..6월 10개사 공모 -홈쇼핑주 `시련의 계절` -현대重, 조선사중 나홀로 실적개선 -코스닥 상장사 법정분쟁 `몸살` -중외제약에 `러브콜` 쇄도 -코스닥 M&A 올들어 44사로 급증 ▲문화 -1700여평 첨단 무대 스타들 릴레이 공연..광나루 국내 첫 대중음악 공연장 `서울 악스` -생생한 동학역사의 흐름 한눈에 ▲20·30, 피플 -"골라 골라~" 노점도 튀는 옷은 비싸게 -부쩍 바빠진 이건희 회장..정부회의 참석..결혼식 축하..호함상 시상식 주재 ▲골프·스포츠 -"악! 지성도.." 태극호 부상 경계령 -퍼팅의 85%는 홀 아래쪽으로 흘러 -로딕, 발목 통증으로 `기권패` -`한국팀 16강 진출` 국내외 전망 엇갈려..국민 90%가 낙관적
- 日 전자업계, 올해 `사상최대` R&D 투자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일본 주요 IT업체들이 2006회계연도에 사상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전자 분야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서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26일 히타치, 도시바, 마쓰시타전자, 마쓰시타전기산업, 소니, 샤프, NEC, 후지쓰 등 8개 전자업체와 리코, 캐논, 후지포토필름 등 3개 정밀기계업체가 올해 총 3조5300억엔의 R&D 투자를 단행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의 3조3500억엔 대비 5.4% 증가한 규모. IT버블 붕괴 이후 크게 줄었던 R&D 예산은 2003회계연도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올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신문은 11개 주요기업이 모두 R&D 규모를 늘린 것은 지난 2002회계연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특히 소니와 캐논, 샤프, 도시바, 후지필름, 리코 등은 각각 사상 최대 규모의 R&D 투자를 집행할 예정. 소니는 전년비 3% 많은 5500억엔을, 도시바는 4% 늘린 3900억엔을 R&D에 투자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제품 개발보다는 중장기적인 전망하에 기초 연구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캐논은 지난해보다 무려 90% 많은 5500억엔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액중 기초 연구에 쓰이는 자금 비중을 지난해 30%에서 올해 40%까지 높일 방침이다. 도시바는 2006~2008회계연도에 1조2600억엔의 R&D 예산을 집행키로 했다. 새로운 칩 개발 뿐만 아니라 PC와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연료전지를 집중 개발키로 했다. 후지포토필름은 필름 생산에 사용하는 화학 기술을 이용해 제약분야에도 진출할 방침. 이를 위해 R&D 예산의 대부분을 사용하게 된다. 히타치는 15~20년후를 내다보고 에너지 보호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센터를 설립키로 결정했다. 신문은 "전자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업계가 환경, 의학, 생명공학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R&D에 힘쓰고 있다"면서 "제품 개발 보다는 기초 연구에 더 초점을 맞추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 다우 6년 최고..나스닥은 델 여파로 하락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9일 오후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출발한 다우 지수는 6년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나스닥은 여전히 하락세다.다우는 지수 구성 종목인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와 맥도날드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다우 지수는 지난 2000년 1월 이후 6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사상 최고치인 1만1722.98에도 바짝 다가섰다. 그러나 기술주 진영은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델(DELL)의 실적 경고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델 주가는 이날 3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0일 개최하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FOMC 경계감도 높다. 금값이 700달러를 돌파하고 유가도 상승하는 등 원자재 급등에 대한 우려도 상당하다.현지시각 오후 2시29분 현재 다우 지수는 1만1614.61로 전일대비 0.26% 올랐고, 나스닥은 2336.80로 0.35%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13달러 높은 배럴 당 70.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델 실적 경고..주가 하락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델(DELL)이 실적 경고를 내놓아 기술주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전일 장 마감 후 발표에서 델은 지난 5일 끝난 회계연도 1분기 주당 순이익이 33센트에 그쳤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기존 회사측 전망치인 36∼38센트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며, 톰슨 퍼스트콜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기대치에도 5센트 모자란다.1분기 매출 역시 당초 예상범위(142억∼146억달러)의 하단부인 142억달러에 불과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145억달러였다.델의 케빈 롤린스 CEO는 1분기 후반기의 가격인하 결정이 실적을 악화시킨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이같은 가격 조정이 향후 매출 증가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델은 오는 18일 1분기 실적 최종 집계치를 발표할 예정이다.델 주가는 4.43% 급락했다. 델이 주요 고객인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INTC)도 이 여파로 1.09% 떨어졌다.◆GM, 1분기 실적 흑전으로 수정..투자의견도 상향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는 1분기 순이익을 재조정한 결과 4억45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조와의 건강보험료 계약 계산 방식을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GM이 재조정한 1분기 주당 순이익은 78센트로, 앞서 발표된 57센트 적자에서 크게 개선됐다. 지난달 20일 GM은 1분기에 3억23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억5000만달러에 비해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바 있다.이날 도이체방크는 GM의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했다. GM 주가는 4.84% 급등했다.◆맥도날드, 4월 매출 호조..디즈니와는 결별 맥도날드(MCD)도 0.90% 올랐다. 맥도날드는 이날 4월 동일점포 매출이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 동일점포 매출은 4.1% 늘었고, 그간 실적 둔화에 시달렸던 유럽 매출도 9.3% 급증했다. 아시아 매출오 6.5% 늘었다.한편 월트 디즈니(DIS)는 지난 10년간 공동 마케팅을 펼쳐온 맥도날드와 결별한다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지금까지 연간 1억달러씩 로열티를 지불하고 디즈니 영화, 비디오, TV 쇼 등을 통해 해마다 11차례 판촉활동을 전개하면서 테마파크인 디즈니 월드에 맥도널드 매장을 운영해 왔다.맥도널드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가 미국 내 아동 비만 확산과 관련있다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디즈니가 계약 종료를 희망했다는 분석이 많다.
- 우리조명·테크노세미켐, 밸류에이션 `매력`-현대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현대증권은 9일 패널업체의 관건은 TV 패널의 원가구조 개선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올 4분기 계절적 특수와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TV 수요증가를 고려, 영업실적 호전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종목의 선취매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조명과 테크노세미켐 등을 추천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TFT-LCD 패널업체의 핵심은 2006년 하반기에 1) 40인치 이상 TV 패널 수요증가를 통한 재고부담 경감, 2) 40, 42인치 TV 패널의 원가구조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품, 재료업체는 향후 패널가격 하락에 의한 대형 LCD TV 수요증가를 고려해 영업실적 호전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는 종목의 선취매는 현 시점에서 가능할 전망. 시장 조사 기관인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5월 상반기 IT 패널(모니터, 노트북)과 TV 패널가격은 4월 하반기 대비 각각 3∼6%, 2∼3% 하락을 기록, 지난 8개월간(2005년 10월∼2006년 5월 현재) PC 패널은 31∼38%, TV 패널은 15∼32%의 하락을 나타냄. 특히 17인치, 19인치 모니터용 패널가격은 각각 115달러, 152달러를 기록, 대부분 패널업체의 현금원가 이하로 하락함. 5월 모니터 패널의 주요 제품(17, 19인치) 가격이 현금원가 이하로 하락해 대부분 패널업체는 IT 패널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모니터 패널의 생산능력을 축소하는 대신, 와이드 모니터 패널, 또는 TV 패널 생산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음. 따라서 현금원가 이하에서 거래중인 모니터 패널은 제한적인 가격하락을 암시해 향후 가격하락세는 점차 완만해질 전망. 반면 노트북 패널은 2분기 중에도 수요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향후 10% 이상 하락이 예상됨. 따라서 노트북 패널의 주요 제품(14.1, 15, 15.4인치) 가격은 90∼95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전망. 또한 대만 패널 업체들이 모니터 패널 생산능력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노트북 패널로 전환을 지속하고 있어 당분간 노트북 패널의 가격약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 42인치 패널가격은 4월 하반기 대비 5.2% 하락한 860달러를 기록, 40인치 패널과 가격 차이는 3.0%까지 축소되었음. 이는 40인치 패널과 제품 표준화 경쟁 및 42인치 PDP 모듈 가격인하를 의식해 42인치를 주력으로 하는 패널업체의 대폭적인 가격하락이 반영됐기 때문. 결론적으로 모니터 패널을 제외한 노트북, TV 패널 가격하락은 2분기 중에도 지속될 전망. 특히 모니터 패널은 5∼6월 중에 가격하락세가 둔화되더라도 전체적인 이익기여도가 극히 낮은 상태에서 향후 패널업체의 실적개선을 이끌기는 힘들 전망. 이에 따라 LCD 패널업체의 핵심은 2006년 하반기에 1) 40인치 이상 TV 패널 수요증가를 통한 재고부담 경감 및 2) TV 패널의 원가구조 개선임. 그러나 2006년 4분기 계절적 특수와 가격하락에 의한 대형 LCD TV 수요증가를 고려하면 꾸준한 영업실적 개선과 장기 성장성을 확보에도 불구,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종목의 선취매는 필요할 전망. 특히 40인치 이상 LCD TV 시장에서 40, 42인치 제품 표준화 및 PDP TV 등과의 경쟁으로 TV 부품 및 재료업체의 출하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2006년과 2007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주가이익비율(PER) 5.7배, PER 3.1배를 기록, 시장대비 각각 53%, 70% 할인 거래되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는 우리조명(037400)과 고객다변화 성공에 따른 반도체, LCD용 식각액 출하증가로 지속적인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테크노세미켐(036830) 등을 추천함. (김동원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