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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 시장 종목 분석(네트컴)-삼성증권
  • 삼성증권은 28일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제3시장 지정업체인 네트컴이 멀티미디어 인터넷 PC의 수출개시 및 ASP 사업, 인터넷 보안부문 진출 등에 따라 올해 목표 매출액을 지난해의 130억원 보다 5배 이상 증가한 8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이 분석한 네트컴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긍정적인 요인= 모토롤러, 노텔네트웍스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네트워크 장비업체와 협력을 통한 기술력과 10년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서비스를 차별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3년전부터 사업다각화를 추진, 네트워크(NI)사업에서 시스템통합과 인터넷 PC 및 ASP 사업, 이터넷 보안부문 등으로 수익원을 다변화시키고 있다. 지난해 금융기관용 문서자동처리시스템 뱅크원(Bank One)을 개발해 전북은행에 납품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SI부문 회사측 예상매출액은 200억원. 올해부터는 "텔레센터"라는 다기능 멀티미디어 인터넷 PC를 생산, 현재 수출영업을 벌이고 있다. 또 네트워크 장비인 랜카드 및 허브의 생산에도 참가하고 있다. <>부정적인 요인= SI산업의 특성상 매출액 증대에 따른 운전자본의 증가가 예상돼 향후 원활한 자금조달이 중요한 성공요인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사업개관= 89년 설립이래 네트워크 시스템의 설계, 구축 및 컨설팅을 담당하는 전문 네트워크 시스템 공급업체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시스템통합과 인터넷 장비, ASP , 인터넷 보안 분야 등으로 진출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한생명(90년), 태평양화학(91년), 동서증권(94년), 대우증권(95년) 등의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겸비하고 있으며 현재 전북은행 수납장표 자동화 시스템과 이미지 프로세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주로 금융권이 고객이다. <>경쟁업체= 코리아링크, 인성정보, 인터링크, 콤텍시스템 등 <>경영진= 정선용 대표는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 출신으로 KCC정보통신의 데이터통신사업부 팀장, 콤텍시스템 마케팅 본부장을 역임했다. 국내 네트워크 및 시스템통합시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고객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주주= 정선용 45.3%, 최용훈(특수관계인) 22.9%, 정태철(특수관계인) 9.1%, 내부직원 등 기타주주 2%. <>사업 전망=신규 진출하는 멀티미디어 인터넷 PC의 수출 상황과 ASP 등 인터넷 서비스 부문의 매출이 성장성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00.03.28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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