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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점)미국 15대 갑부들의 면면과 동향
  • [edaily]미 경기침체, 미국 15대 부자들에는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미국의 산업 전반이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타격을 받으면서 올 한해동안 미국의 15대 부자들이 잃은 재산 가치는 총 640억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포브스지(誌)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가장 돈이 많은 인물 15명의 리스트는 작년과 크게 변하지 않았고 새로 진입한 사람은 콕스엔터프라이즈를 소유한 미디어 재벌 바바라 콕스 앤터니와 앤 콕스 체임버스 자매 두 사람 뿐이었다. 이들은 공동 11위에 올랐다. 540억달러의 순자산을 가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장 겸 회장 윌리엄. H. 게이츠 Ⅲ는 포브스지(紙)가 선정한 미국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갑부의 자리를 8년 연속 지키고 있다. 지난해 기술관련 산업이 침체하면서 90억달러 가량의 손실을 본데다 MS의 주가 역시 그간 하락세를 면치 못했음에도 빌 게이츠는 2위인 워렌 버펫과의 재산차이가 약 208억달러에 달하는 미국 최대의 부자다. 올해 45세인 빌 게이츠는 하버드대학을 중퇴하고 75년 뉴멕시코주(州) 앨버커키에서 MS를 설립,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업체로 키워냈다. 게이츠는 그간 반독점 소송에 휘말리는 등 법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지난 9월 법무부가 MS를 분할해야 한다는 예심법원의 결정을 기각한데다 독점관련 소송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면서 약간의 부담은 덜 수 있게 됐다. MS는 현재 "윈도우95"를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가장 큰 모험을 앞두고 있다. 비디오 게임기인 "X박스"를 출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와 닌텐도의 게임큐브와 경쟁을 앞두고 있다. 시장 가능성이 엄청난데다 마케팅에만 5억달러를 쏟아붓고는 있으나 MS가 하드웨어시장에서 얼마나 성공을 거둘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뿐만 아니라 MS는 새 윈도우 운영체제인 "윈도우XP"의 매출 증가 및 포켓 PC 기능 향상이라는 과제도 안고있어 내년도 빌게이츠에게는 바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빌 게이츠는 자선사업도 벌이고 있다.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235억달러가량을 운용하고 있으며 그간 교육 및 질병예방을 위한 사업에 수백만달러의 자금을 대왔다. 2위는 버펫, 워렌 에드워드(71)가 차지했다. 워렌 버펫은 25세이던 지난 56년 첫 투자회사를 설립했다. 69년 이후에는 찰리 먼저와 저평가된 기업들을 인수해왔으며 현재 보유자산은 332억달러에 달한다. 그는 탁월한 감각으로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를 크게 성장시켰다. 이 회사의 올 2분기 순익은 21%나 증가했으며 작년 주가 상승률은 S&P500지수의 상승률을 웃돌았다. 지난 몇년간 기술업계가 활황을 띠었음에도 코카콜라나 질레트 같은 블루칩들에 집중적으로 투자했기 때문이다. 그는 "단열재, 벽돌, 페인트 등의 산업에 투자함으로써 크게 손실을 보지 않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의 투자전략이 항상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재보험 부문인 제너럴리는 "9-11테러"로 22억달러의 세전손실을 입었다. 그는 3년전 이 회사를 200억달러에 인수했다. 버펫은 "제너럴리, 게이코 등의 대형 보험회사들이 향후 실적을 끌어내릴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경영성과가 좋은 기업들도 있지만 우리가 보유한 주식들은 이미 충분히 올랐다"면서 "주식시장 전반적으로 장기적 전망이 좋지 못하다"고 경고했다. MS의 공동 창업자인 앨런, 폴 가드너(48)는 3위다. 그러나 그는 사업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듯하다. 그는 작년 가을 MS의 이사회에서 물러났으며 작년 보유지분의 6800만주를 매각했다. 그러나 아직 13800만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그는 금융관련 웹사이트 더스트리트닷컴,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 제공업체 RCN 등의 부진으로 80억달러 가량의 손실을 입었다. 사치 및 과시를 좋아하는 성격으로 최근 핀란드 헬싱키에서 러시아의 페테르부르크까지의 유람선 여행에 영화배우 톰 행크스, 댄 애크로이드, 가수 폴 매카트니 등을 포함한 200명 가량의 친구들을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비용은 모두 그가 댔다. 그는 또 열렬한 스포츠 매니아로 전미풋볼리그(NFL)의 시애틀 시호크와 NBA의 트레일 블레이저즈를 소유하고 있다. 앨런이 소유한 순자산은 282억달러. 미국 네번째 부자는 세계 2대 소프트웨어업체 오라클의 최고경영자(CEO) 엘리슨 로렌스 조셉(57)이다. 일리노이대학을 중퇴한 엘리슨은 CIA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다 지난 77년 오라클을 설립했으며 86년 MS보다 하루 빨리 주식을 공개했다. 오라클(Oracle)이란 회사명은 고대 그리스어의 ‘신탁(神託)’에서 유래했다. 현재 시가 4000만달러짜리 일본식 저택에 살고 있다. 인터넷의 무한한 가능성을 예견한 그의 경영전략으로 오라클은 초고속 성장, 현재 전세계 기업용 데이터베이스 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110억달러의 매출고를 올리고 있다. 그러나 올해 오라클의 주가는 58%나 하락, 엘리슨의 부는 1년사이 580억달러에서 219억달러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현재 그는 법적인 문제에도 휘말려있다. 지난 1월 6억8000만달러의 주식을 매각한데다 매출전망을 지나치게 높게 잡았다는 이유로 주주들이 그를 제소한 것. 이밖에 인사문제 및 소프트웨어 결함 문제도 그를 괴롭히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월마트가(家)가 공동 5위 자리를 휩쓸었다는 사실이다. JC페니의 종업원으로 시작, 전세계 4500개에 달하는 점포를 가진 할인유통업체 월마트를 설립한 샘 월튼의 가족 5명은 각각 175억달러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 샘 월튼의 미망인 월튼, 헬렌 R.(82), 큰 아들 월튼, S. 롭슨(57), 둘째 아들 월튼, 존 T.(55), 셋째 아들 월튼, 짐 C.(53), 샘 월튼의 막내딸인 월튼, 앨리슨 L.(52)이 그들이다. 현재 큰 아들 롭슨 월튼이 월마트의 회장직을 맡아 가족중 유일하게 회사 중역으로 일하고 있다. 월마트는 62년 아캔사스에서 설립된 후 70년에 주식을 공개했으며 현재 매출액이 191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최대의유통업체로 성장했다. 소매영업은 월마트디스카운트스토어, 월카트수퍼센터, 월마트네이버후드마켓과 회원제로 운영하는 샘스클럽 4부문으로 나뉘어있다. 월마트 재단은 작년에 1억9000만달러를 지출했으며 대부분이 아동관련 사업에 쓰였다. 열번째 부자로는 MS의 CEO인 볼머, 스티븐 앤터니가 선정됐다. 지난 80년 스탠포드 경영대학원(MBA)을 중퇴하고 하바드 동창생인 빌 게이츠의 사업에 합류했으며 현재 순 자산 151억달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앤터니, 바바라 콕스(78)와 체임버스, 앤 콕스(81)는 각각 자산 규모 113억달러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두 자매가 아버지 제임스 M. 콕스의 신문사를 물려받은 후 콕스 엔터프라이즈는 성장을 거듭, 현재 18개의 일간지, 600만 가입자의 케이블 시스템, 라디오 및 텔레비전 방송국 등을 보유하고 있다. 만하임 자동차 경매도 이들 소유다. 회사의 주도권은 이들에게 있으나 경영은 바바라의 아들인 제임스 케네디가 맡고 있다. 앤 콕스는 민주당자금 모금원으로 카터 시절 벨기에 대사를 지내기도 했다. 13위를 차지한 클루거 존 워너(87)는 메트로미디어의 소유주로 자산 가치는 106억달러다. 메트로미디어라는 이름으로 처음 방송국을 운영했으며 광섬유 사업에도 진출, 현재 6500만달러 가치의 메트로미디어 화이버를 소유하고 있다. 비아콤의 소유주 레드스톤 섬너 M.(78)는 14위로 101억달러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 1954년 아버지의 자동차 극장사업을 물려받으면서 미디어 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가 소유한 비아콤은 CBS, 파라마운트, MTV, 블럭버스터 비디오, 인피니티 방송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블랙엔터테인먼트TV를 설립했다. 2인자인 멜 카마진과의 불화설이 있으며 현재 아내인 필리스와 이혼 소송중이다. 델컴퓨터의 창업자 마이클 델(36)은 자산 가치 98억달러로 15위다. 그는 텍사스대학 재학중이던 지난 84년 기숙사에서 델컴퓨터를 설립했다. 현재 그는 경쟁사들과 가격전쟁을 치르고 있다. 교육용 컴퓨터 부문에서 애플컴퓨터와, 휴렛팩커드(HP), IBM, 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는 서버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HP와 컴팩의 합병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PC업계에서도 시장 쟁탈전을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01.12.31 I 홍정민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27일)
  • [edaily]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올랐고 반도체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개장전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 요인이다. 반면 엔화약세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선물시장의 백워데이션이 심화되고 있어 그동안 배당을 받으려고 유지해오던 프로그램매수잔고가 시장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 조정국면의 연장선에서 접근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여줄 전망이다. ◇뉴욕증시,나스닥 16p/다우 52p 상승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을 즐기려는 상당수 시장참여자들이 휴가중인 가운데 뉴욕증시는 평소수준의 절반 수준에 그친 거래량에도 불구하고 지수들이 견조한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막판 상승폭을 크게 줄인 점이 다소 아쉬웠다. 크리스마스 세일기간중 매출이 호조를 보인 야후, 아마존 등 인터넷 유통업체들의 약진과 유가급등에 따른 석유 관련주들의 상승이 랠리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26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후 1시간만에 30포인트 상승한 이후 꾸준히 이 상승폭을 지켰지만 장막판 되밀려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0.83%, 16.22포인트 상승한 1960.70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오전중에 이미 세자리숫자의 상승폭을 기록한 이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막판 상승폭을 크게 줄여 지난 월요일보다 0.53%, 52.73포인트 상승한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 기술주 고른 상승..반도체지수 1.08% 올라 26일 뉴욕증시에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지난 월요일에 비해 1.08%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51%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3.12%, 0.18%씩 올랐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70%, 텔레콤지수도 1.08%,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10%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30%, 아멕스 증권지수도 0.74% 올랐다. ◇반도체 가격, 주요물 3% 이상 상승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반도체 품목의 가격은 26일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B2B 거래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각 26일 오후 6시 기준 256M(16MX16) SD램 PC-133 가격은 3.60~4.05달러를 기록해 3.03% 올랐고 256M(32MX8) SD램 PC-133은 3.70~4.30달러로 0.79% 상승했다. 128M (16MX8) SD램 PC133은 3.80% 오른 1.95~2.20달러에 거래돼 3.96%, 128M (8MX16) SD램 PC133은 1.90~2.10달러로 3.66%의 상승률을 보였다. 64M(8MX8) SD램 PC133은 0.83~0.98달러로 전장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엔 약세지속..원화환율도 급등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일 종가인 129.84엔에서 상승한 130.82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지난밤 역외선물환(NDF) 시장의 달러/원 환율은 1319/1322원 범위를 마감까지 유지했다. 전날 국내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급등세를 보인 끝에 8개월래 최고가인 1318원으로 마감했다. ◇ADR,혼조세..국민은행은 4.8% 상승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은 26일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됐다. 포항제철이 0.55% 하락했으며 한국통신도 0.25% 내렸다. 반면 한국전력이 1.89% 상승했으며 SK텔레콤도 1.6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4.84% 다소 큰 폭으로 올랐다. 이밖에 두루넷이 3.26% 하락했고 e머신즈는 1.00% 오른 가격에서 거래를 마쳤다. 하나로통신은 보합을 기록했으며 미래산업은 이날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배당투자 마무리, 프로그램 매물주의 국내증시에선 배당을 받기 위한 주식매입기간이 전날로 완료됐다. 그동안 배당을 받으려고 유지해오던 프로그램매수잔고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매수차익거래잔고는 4천200억원. 이 물량은 시장베이시스가 마이너스 1.5포인트를 넘는 수준에서도 청산되지 않고 있다. 대부분 연말 배당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도영 키움닷컴증권 책임연구원은 "오늘 배당락이 이뤄지면 상당물량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선물저평가가 지속된다면 대부분의 물량이 청산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망했다. ◇기술적 분석상 조정국면 진행중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653선을 기록하며 단기추세선인 5일 이동평균선(651p)을 회복했다. 그러나 최근 두달반의 랠리를 지지했던 20일선(659p)은 만회하지 못했다. 코스닥시장은 여전히 5일선(68.57p)과 20일선(70.90)을 하회하고 있다. 특히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모두 중기추세선인 20일선이 하락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결국 기술적으로 조정국면은 여전히 진행중이며 20일선은 저항선으로 부담을 줄 수 있다. ◇주요기사 - 정부, 일에 엔저 유감 표명 - 거의 모든 은행 합병 추진- 이 금감위장 - 대기업 내년 매출·수익 목표 상향 - 외국계은행 파생상품시장 장악 - 연기금투자풀, 조성액 2190억..목표액 40% 불과 - 하이닉스, 경영권 마이크론에 안 넘겨 - 대한화재, 경영정상화 된다 - 대우기계 등 4개사 내년 1분기중 워크아웃 조기졸업 - 외국계 손보 2곳 내년 4월 영업 - 한국콜마 거래소 이전 추진 - 전선업체 광사업 매출 급감 - 동원·동부그룹, 서울은행 실사작업 완료 - 내년부터 무사고 운전자 보험료 인상 - KTF, 내년부터 요금 4.3% 인하 - 증시 집단소송 내년 4월 시행..국무회의 법안 의결
2001.12.27 I 지영한 기자
  • 작년 일자리 찾아 이민 58.9% 증가-통계청
  • [edaily] 지난해 일자리를 찾아 한국땅을 떠난 사람들은 총 8369명(부양가족 포함)으로 99년 5267명에 비해 5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이주를 신고한 사람은 전년보다 21% 가량 증가한 1만5307명이며 이 가운데 54.7%가 취업을 목적으로 이민을 택한 사람이었다. 취업을 목적으로 한 해외이민자는 1980년 1130명, 90년 2737명, 95년 657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99년(5267명) 일시 감소한 후 작년 8369명으로 급증했다. 이와 관련 통계청 관계자는 "고학력자들의 외국 취업 선호현상과 국내 고용여건의 악화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일자리를 찾아 한국땅을 밟은 외국인 근로자는 33.9%가 늘어 12만2549명에 달했다. 이들 가운데 85.6%(10만4847명)가 산업연수생 신분으로 입국, 99년보다 32.8%가 증가했다. 예술흥행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3915명으로 72.9%가 증가해 눈에 띄는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국민 한 사람이 부담한 의료보험료는 15만7000원으로 전년보다 11.3%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1인당 지급받은 의료보험금은 11.7%가 증가한 19만1000원이었다. 지난해 인구백명당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13.5%가 늘어 57명에 달했고 95년과 비교하면 16배 가까이 늘었다. 또 청소년(6~18세) 93.2%가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알고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게임·오락, PC통신, 인터넷에 컴퓨터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사용할 줄 아는 청소년도 81.8%에 달했다. 지난해 사고 사건의 경우, 자동차 사고로 숨진 사람이 하루 평균 28명으로 99년보다 9.4%가 늘었고 부상자수도 6% 가량 증가했다. 주요범죄 가운데 절도는 2배이상 늘고 폭행과 상해도 전년보다 15.8%가 증가했다. 반면 살인은 2.0%가 감소했다. 지난해 서울 부산 등 주요도시의 아황산 가스 대기오염은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오존오염도는 서울과 인천 울산의 경우 심해졌다. 부산과 대전의 오존오염 수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주요도시별 오존오염도는 부산이 0.022ppm으로 99년에 이어 가장 높았다. 4대강의 수질은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을 기준으로 한강과 영산강 유역이 다소 개선됐고 낙동강은 고령유역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강 나주 유역의 경우 BOD가 다소 낮아졌지만 4대강 유역중 오염도가 여전히 가장 높았다.
2001.12.25 I 오상용 기자
  • IPO기업소개(하우리)
  • [edaily] 하우리는 업계에서 "작은 안철수"로 불리는 업체다. 현재까지의 사업분야를 보면 안연구소와 거의 유사하다. 주로 바이러스 백신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일부 외국산 백신을 제외하면 한국에서 사용되는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은 안연구소 제품 아니면 하우리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업계에서 추산하는 시장점유율은 안연구소 55~60%, 하우리 15%~20% 수준으로 국산제품이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백신시장은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워드프로세서, 그룹웨어와 함께 외국산보다 국산점유율이 높은 유일한 분야이기도 하다. 국내에는 하우리의 "바이로봇", 안철수연구소의 "V3", 시만텍의 "노턴 안티바이러스", 트렌드코리아의 "PC실린" 등이 상용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안연구소와 비교해 볼 때 하우리는 업력이나 매출규모면에서 상대적 열세에 놓여있다. 그러나 온라인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인 "라이브콜"은 99년 제품 출시 후 현재까지 시장 점유율 80%를 유지하고 있다. 하우리는 98년 권석철 사장을 비롯해 창업 동기 4명이 모여 외산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순수 백신프로그램을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설립했다. 당시 국산 백신 프로그램 기술력이나 인지도가 일천한 시기여서 컴퓨터 바이러스와 여러 문제로 파괴된 시스템, 데이터를 복구하는 사업에 주력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데이터메딕, 라이브메딕, 엑셀메딕 등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은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하우리는 지난해 매출 39억6100만원, 순이익 10억4000만원을 기록했고 올 상반기에는 매출 23억9800만원, 순이익 4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하우리의 부채비율은 98년말 351.90%에서 지난 6월말 현재 16.09%로 낮아졌다. 그러나 주간사인 현대증권은 하우리가 안연구소에 비해 시장인지도 측면에서 상대적 열위에 있기 때문에 향후 영업활동에 있어 브랜드파워 열세로 인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쟁사보다 다소 높은 가격대도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고 안티바이러스시장 자체의 정체 가능성도 투자시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지적했다. 최대주주인 권석철사장외 3인이 406만8200주(등록전 35.5%, 등록후 26.98%)를 보유하고 있다. 하우리의 공모가격은 28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으며 본질가치는 1205원이다. 오는 26~27일 양일간 청약을 받는다. 공모물량은 363만주로 이번 주 공모기업중 최대 물량이다 <주요재무제표, 2000년 기준, 괄호안은 올 상반기> -매출액 39억6156만원(23억9891만원) -영업이익 9억 7932만원(3억 4518만원) -경상이익 13억222만원(5억2584만원) -당기순이익 10억4085만원(4억5460만원) -주간사 현대증권
2001.12.22 I 이진우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21일)
  • [edaily] 어제(20일) 국내증시는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고 채권시장의 수익률이 상승하는 등 원화가치와 채권값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주식시장은 큰 폭의 반등세를 보이며 이틀째 상승세를 탔다. 종합주가지수가 단기추세선인 5일 및 20일 이동평균선을 한꺼번에 회복했고 코스닥지수도 60일선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오늘은 이틀 동안의 반등세를 이어가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와 악화되고 있는 아르헨티나 사태로 인해 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나스닥지수가 3.25% 급락했고 다우존스지수도 다시 1만포인트 아래로 내려 섰다. 또 국제 반도체 가격이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58% 하락했다.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들을 정리해 본다. ◇나스닥 64p 하락, 다우 1만 포인트 붕괴 주니퍼 네트웍스의 실적악화 경고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아르헨티나 사태로 인해 뉴욕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내일 트리플 위칭데이를 앞두고 거래량도 평소 수준 이상이었지만 지수들은 장중 내내 꾸준히 낙폭을 늘여 일중최저치로 장을 마감했다. 20일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1% 이상의 낙폭을 기록한 뒤 장중 내내 꾸준히 낙폭을 늘여 결국 어제보다 3.25%, 64.37포인트 하락한 1918.52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일중 최저치에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오전 한 때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되밀려 오후에는 지수 10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후 이 선을 중심으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결국 장막판 무너져 어제보다 0.85%, 85.31포인트 하락한 9985.18포인트로 역시 일중최저치에서 장을 마쳤다. ◇기술주 큰 폭 하락세..반도체 -5.58% 미국 증시에서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반도체, 네트워킹, 인터넷 등은 거의 폭락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술주 외에는 제약, 금, 헬스캐어, 유통, 천연가스주들이 오름세를 지켰지만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들과 바이오테크, 화학, 운송, 유틸리티, 석유, 제지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5.58%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5.27%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5.00%, 4.72%씩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는 3.95%, 컴퓨터지수도 4.40%,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60% 하락했다. 비교적 선전하던 금융주들도 밀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48%, 아멕스 증권지수도 1.83% 하락했다. ◇국내기업 ADR, 혼조 마감..E머신즈 급등 20일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은 20일 혼조세로 마감됐다. KT와 한국전력 두 종목이 약세였고 E머신즈, 국민은행 등의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포항제철이 0.88% 상승했지만 한국전력이 0.44%, KT가 2.01% 떨어졌다. SK텔레콤은 0.71%, 두루넷은 3.47% 올랐으며 E머신즈는 13.79% 급등했다. 하나로통신은 4.76%, 국민은행은 5.12% 상승했다. 미래산업은 오늘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반도체,D램 가격 보합권..북미 반도체 11월 주문출하비율 소폭 개선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반도체 주요 품목 가격이 20일 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B2B 거래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각 2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256M(16MX16) SD램 PC-133 가격은 3.50~4.00달러를, 256M(32MX8) SD램 PC-133은 3.60~4.20달러를 기록 전일과 같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128M (16MX8) SD램 PC133은 1.83~2.00달러를 기록했고 128M (8MX16) SD램 PC133은 1.80~2.05달러에 매매, 전일과 변함없는 모습을 보였다. 64M(8MX8) SD램 PC133은 0.82~0.98달러를 기록하며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20일 SEMI의 발표에 따르면 북미지역의 11월 반도체 주문출하비율(BB율)이 전달 0.72에 비해 소폭 개선된 0.73으로 나타났다. BB율 0.73은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매 100달러 선적당 73달러의 주문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BB율이 1을 밑돌면 시장이 위축됐음을 나타낸다. SEMI는 "그나마 올초의 가파른 하락세에 비하면 최근 몇달간의 BB율은 상대적으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엔화, 6일째 약세 지속 20일 뉴욕외환시장에선 엔화가 장중 3년래 최저치까지 떨어지면서 6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의 128.13엔에서128.67엔으로 상승했고 유로/엔은 115.43엔에서 115.79엔으로 올랐다. 유로/달러는 90.10센트에서 소폭 하락한 89.99센트에 장을 마쳤다. 유로/엔은 유럽은행권의 아르헨티나 위험 노출에 대한 우려로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엔화 약세가 유로화 약세 흐름을 압도, 착실히 상승폭을 늘렸다. ◇아르헨, 대통령 사임..무디스 신용등급 하향 아르헨티나 금융위기가 걷잡을 수 없게 확산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금융위기가 약탈과 폭동으로 확산되면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데다 도밍고 카발로 경제장관이 사임하고 30일간의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이어 이날 페르난도 델라루아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사임안에 서명,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기로 했고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아르헨티나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했다. ◇전일 장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이머신즈 = 이머신즈는 자사 컴퓨터에 내장된 플로피 디스크 컨트롤러 피해와 관련해 제기됐던 집단소송을 원고측과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머신즈의 EM홀딩스로의 인수합병 협상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해운 = 이사회에서 5천만불 규모의 외자유치를 결의했다. 이번 외자도입은 신주인수권부 사모 사채(BW) 발행 통해 5000만불를 도입하는 것으로 표면금리 6개월 리보(LIBOR)+ 0.00%(FLAT)의 조건으로 국내 민간기업 최상급의 도입 조건이 적용된다. ▲현대차, 임단협안 부결= 현대차 노사의 잠정합의안이 노조원들의 반대로 끝내 부결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노사간 임단협 협상을 올해 타결짓는다는 양측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현대차노조는 투표결과 총조합원 3만8346명중 43.96%인 1만6858명만이 노사잠정합의안에 찬성, 임단협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LG마이크론 = LG마이크론이 중국 푸저우에 브라운관 핵심부품인 섀도마스크 공장을 합작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LG마이크론은 7000만달러를 투자, 내년 4월 공장건설에 들어가 2003년 8월부터 대형 섀도마스크를 연간 1100만개 정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제품은 중국 내 브라운관 업체에 공급된다. ▲하나로통신 = 지난달 30일 제일제당과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던 하나로통신이 계약에 따라 드림라인 지분 32.18%(760만1869주)를 확보하고 경영권을 인수했다. ▲다이얼패드 = 미 법원에 chapter11(일종의 법정관리)을 신청했다. 새롬기술측은 운영비 절감 등 장점들 많아 전략적으로 법정관리 선택했다고 설명하고 법원이 승인할 경우 새롬기술은 추가적인 자금지원 없이 새로운 다이얼패드사 지분 50%를 확보할 수 있다. ▲KTF = 퀄컴이 KTF에 995억원 규모의 BW를 출자 전환할 예정이다. 새로운 자금 유입효과는 없지만 KTF는 이번 BW의 주식전환으로 995억원의 부채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903억원의 자본잉여금 증가 효과를 얻게 된다. 자본금은 92억원(184만주) 늘어나게 되며 현 시가와 전환가 차액으로 예상치 않았던 234억원만큼의 자본잉여금을 얻게 됐다. ◇조간 주요뉴스 -야 혁신위, 법인세 폐지 건의..이회창 총재에 보고 -SK텔, 온세통신 인수검토..온세측 250억에 피인수 제안 -퀄컴, KTF에 1천억 출자..지분 2.7%로 올라 -다이얼패드, 법정관리 신청 -아르헨, 비상사태 선포..수주안 디폴트 직면 전망 -아르헨, 대규모 폭동 확산..오늘 내각 총사퇴 -3차원 반도체 첫 개발..정보저장용량 기존 제품 10배 -윤태식씨 횡령 20억..정계유입 집중 추적 -산은, 내년 벤처투자 2000억 책정..올 2배 -서울銀, 우선협상자 내달중순께 가시화-강정원 행장 -할부금융, 카드에 밀려 고사위기 -9∼10인승 승합차도 특소세..간접세 개정안 확정 -내년 예산안 5000억 순삭감..여야 의견접근 막판 절충 -연기금 주식투자 전면허용 유보..여야 4인 회담 -제조업체 수익성 악화 심화..1천원 팔아 20원 남겨-한은 - KTF·LGT, 011·017 합병 조건부 승인 요구 -언아더월드, 美 아멕스 상장사 CI 역합병 -현대상선, 5천억 ABS 추진..車운송선 매출 담보 -휴대전화 전자파 안전 판명-전파연구소 -백화점 내년 2만명 채용
2001.12.21 I 김세형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8일)
  • [edaily] 어제(17일) 국내증시는 엔화환율 급등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부담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거래소시장이 3일째 하락하며 650선 아래로 밀렸고 코스닥도 이틀째 약세를 나타냈다. 오늘의 경우 주변사정이 다소 우호적으로 변했다.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엔화약세흐름도 일단 주춤했다. 국제반도체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증시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변수들을 정리해 본다. ◇미국증시, 동반 상승세 대형 인수합병 관련 소식과 반도체 가격 상승이라는 호재를 안고 출발한 17일 뉴욕증시는 무난한 상승기류를 이어가며 하루를 마감했다. 이제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는 의견이 일부 제시되면서 장세를 더욱 상승쪽으로 부추겼다. 나스닥 지수는 1.76%, 34.28포인트 상승한 1,987.45, 다우존스지수는 0.82%, 80.82포인트 오른 9,891.97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01%,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83% 각각 상승했다. ◇미국 기술주 오름세..반도체 +2.7% 미국증시에서 기술주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반도체, 네트워킹,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 주말보다 2.70%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68%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1.97%,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2.57%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 중에서는 컴퓨터지수가 1.77%, 텔레콤지수가 0.82% 상승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3.65% 올랐다. 아멕스 증권업지수는 0.02% 상승해 보합권에 머룰렀다. ◇국내기업 ADR, 약세 마감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DR은 17일 두루넷과 미래산업을 제외한 나머지 전종목이 하락했다. 포항제철은 1.08%, 한국전력은 2.11% 내렸고 E머신즈는 11.16% 하락했다. 미래산업은 1.31% 올랐다. 통신주도 두루넷이 2.89% 상승했을 뿐 한국통신과 SK 텔레콤이 각각 4.74%, 5.06% 떨어졌고 하나로통신은 7.59% 밀렸다. 국민은행도 0.92% 하락한 값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D램가격 상승세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반도체 주요 품목 가격은 17일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B2B 거래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각 1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256M(16MX16) SD램 PC-133 가격은 주말과 동일한 3.40~3.90달러를 나타냈으며 256M(32MX8) SD램 PC-133은 3.50~3.90달러를 기록, 주말에 비해 0.54% 상승했다. 128M (16MX8) SD램 PC133이 7.22% 상승한 1.90~2.05달러에 거래됐으며 128M (8MX16) SD램 PC133은 5.64% 오른 1.88~2.10달러에 매매됐다. 64M(8MX8) SD램 PC133은 0.82~0.97달러를 기록해 2.84% 올랐다. ◇엔화, 조정양상..보합선 마감 17일 도쿄와 런던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해서 3년래 최저치까지, 유로화에 대해서 2년래 최저치까지 급락했던 엔화는 뉴욕 시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다소 가쁜 숨을 고르면서 조정국면에 진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엔은 지난 주말 뉴욕종가인 127.41엔에서 소폭 상승한 127.49엔을 기록했고 유로/달러는 90.22센트를 기록, 뉴욕종가인 90.47엔에서 다소 밀렸다. 유로/엔은 뉴욕종가인 115.29엔에서 115.02엔으로 내려섰다.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강세가 촉발됐던 유로화는 장막판 다시 약세로 반전돼 하루를 마쳤다. ◇세계 생명공학·미디어업계 M&A바람 세계 최대의 생명공학 회사인 암겐이 17일 경쟁업체인 이뮤넥스를 16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생명공학 부문에서 있었던 가장 대규모의 기업인수 활동이다. 암겐은 이뮤넥스의 주식 한주당 현금 4.5달러와 함께 자사주 0.44주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뮤넥스를 인수하기로 했다. 또 유럽 최대의 미디어그룹인 프랑스의 비방디 유니버설이 배리 딜러가 소유하고 있는 USA네트웍스를 103억달러에 인수키로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비방디는 이에따라 16억달러를 지불 USA네트웍스의 지분 41%를 확보, USA네크웍스가 보유하고 있는 케이블 채널과 TV 범죄 드라마 "로 & 오더(Law & Order)" 방영권과 필름 스튜디오를 무상으로 얻게 됐다. ◇장기증권저축 2조원 돌파 장기증권저축 가입금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10월22일 발매를 시작한 이래 두 달여만의 일이며 지난달 27일 1조를 돌파한 이후 14일만이다. 18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전날(17일) 현재 장기증권저축과 장기증권저축신탁금액이 각각 1조2423억원과 8435억원을 기록, 장기증권저축 총 가입금액이 2조85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일 장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하이닉스= 주문형반도체(ASIC)설계사협회는 하이닉스반도체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부문 인수를 공식화하고 이를 위한 신설법인을 설립,인수협상을 전담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 신한이 지난 6월 최대주주 차입에 대해 연대보증을 하고 담보를 제공하고도 공시를 하지 않아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 예고됐다. ▲신우= 신우는 17일 신우기업구조조정회사를 대상으로 20만주(90억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를 이사회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발행가는 주당 4만5000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27일, 상장등록예정일은 내년 1월15일이다.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17일 제28차 본 교섭에서 2001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해 잠정합의를 도출했다. 잠정합의문에서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으로 8만8000원(통상급 대비 7.5%)를 인상하고 3사 제도통합관련 비용으로 8750원을 급여로 지급키로 했다. ▲현대금속= 현대금속은 유상증자 및 출자전환 이전 보통주 79만4134주와 우선주 4만3102주에 대해 2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의했다. 이번 감자는 17일 이사회 결의한 글로벌앤어소시에이츠 등 채권자들의 유상증자 및 출자전환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갑을= 갑을 채권단은 18일 오후 3시 한빛은행 본점에서 전체채권금융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갑을의 워크아웃 중단여부를 결정한다. ▲골드뱅크= 골드뱅크는 해외전환사채의 주식전환으로 149만1870주를 새로 발행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전환된 주식은 오는 28일 코스닥시장에 등록되며 이번 전환청구로 골드뱅크의 해외CB는 모두 전환됐다. ▲온에듀= 온에듀는 최대주주가 종전 정현철외 1인에서 이성민씨로 변경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이성민씨는 지분 5.87%(105만1460주)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장현철씨와 특수관계인 금양의 지분은 종전 12.56%에서 4.19%로 줄었다. ▲행남자기(08800)= 행남자기는 리딩투자증권 보유주식 50만주를 25억원에 전량 처분키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KT "KTF-KT아이컴 내년 상반기 통합" 한국통신은 내년 상반기 중 정보통신부와 협의하여 KTF(32390)와 KT아이컴을 통합키로 했다. 또 KT아이컴의 비동기 IMT-2000 서비스 시작 시기는 당초 내년 11월에서 2003년초로 연기했다. ◇조간 주요뉴스 - 전자화폐발행 인가받아야..지준금 3% 예치해야 - 재벌에 계열금융사 의결권 허용..지분 30%까지 - 삼성전자·하이닉스 D램가격 인상..이달들어 두번째 - 증권업계 합병설 "솔솔"..대우증권 키움닷컴 등 거론 - 월드컵상품사업 "올스톱"..판매액 일본의 1% - 소비심리 다소 회복..기대지수 두달째 상승 - 산업기술자금 1조원 투입..세계일류상품 개발 - 유럽통화 이달내 환전해야..12개국 내년 교환중단 - 외환보유고 1029억달러..전달보다 12억달러 증가 - 한국통신 지분 11.85% 매각..해외연계채권 통해 - LG전자, 해외법인 올해매출 109억달러..영업이익 2억달러 - 스웨덴 스카니아사, 사천에 상용차 공장설립 - 국토연, 내년 집값 5.8% 오른다..전세금은 10%대
2001.12.18 I 김희석 기자
  • IPO기업소개(한빛소프트)
  • [edaily] 한빛소프트는 PC게임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99년에 설립, 미국 비벤디 유니버셜로부터 스타크래프트의 국내 유통권을 획득해 200만카피 이상을 판매했으며 지난해 디아블로2를 출시, 최단기간 100만카피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PC게임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주간사에 따르면 한빛소프트는 지난 99년 이후 지속적으로 PC게임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해 왔으며 올 상반기 매출액 기준으로는 53%의 점유율을 보였다. 한빛소프트는 수입 게임의 유통에 그치지 않고 국내 게임 개발사들을 발굴, 공동으로 게임을 출시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게임을 개발에 나서기도 했다. 키즈앤키즈와 함께 개발한 아동용 CD게임 "하얀마음백구"는 10만카피가 넘는 판매량을 보였으며 미국 E3 쇼에 출품해 호평을 얻은 PC게임 아스파이어, 3D 온라인 게임인 탄트라, 아케이드 게임인 그라운드 서핑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했거나 준비중이다. 이같은 게임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접목시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4월에 디지몬 보물섬을 자체 개발해 출시했으며 최근 이보영 아카데미와 공동으로 "콩콩이랑 영어로 말해요"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게임 교육사업에도 나서 게임 및 애니메이션 전문 아카데미인 디지털캠퍼스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캠퍼스는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소프트이미지 공인교육기관(ATC)으로 인증받아 3D 관련 국제공인전문가 양성의 길을 열었으며 정보통신부 지정 10대 IT 아카데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신규사업으로 화상회의시스템, 화상전화, VOD, 동영상 E-Mail, 무선 DVR과 같은 MPEG-4 관련 솔루션과 디지털 콘텐츠 보안솔루션, e-book 관련 솔루션 등을 자체 개발, 기업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상반기 한빛소프트는 401억2500만원의 매출액과 90억75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800억6117만원의 매출액과 135억8269만원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주간사는 추정했다. 주요주주로는 김영만 외 3인이 있으며 61.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기술투자 외 6사가 5.6%를 갖고 있다. 투자시 유의사항으로는 한빛소프트의 매출구조상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II 등 특정 게임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지난해 매출액 중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II가 차지하는 비중은 81.98%에 달했다. 또 내수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국내 PC게임시장이 위축될 경우 영업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간사는 지적했다. 이밖에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주간사에 따르면 원재료 매입액이라고 할 수 있는 PC게임 수입 로열티가 올 상반기 235억400만원(1836만달러)였다. 이에따라 환율이 상승할 경우 제조원가율의 상승으로 수익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빛소프트의 공모가는 2만500원으로 확정됐으며 이는 본질가치 1만4299원보다 43%가량 할증된 가격이다. <주요재무제표, 2001년 상반기 기준> 매출액 401억2500만원 경상이익 106억1100만원 반기순이익 90억7500만원 자본금 28억6500만원 주간사 신한증권 교보증권
2001.12.15 I 권소현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4일)
  • [edaily] 더블위칭데이를 무사히 넘겼지만 오늘 주식시장의 흐름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증시가 비교적 큰폭으로 하락한데다 반도체가격도 약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14일 증시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변수들을 정리해 본다. ◇미 증시, 동반 하락 루슨트와 시에나의 실적관련 악재와 통계가 집계된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한 11월중 소매매출 소식으로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술주중에서는 네트워킹, 그리고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가 이어진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컸다. 13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3.22%, 64.86포인트 하락한 1946.52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1.30%, 128.36포인트 하락한 9766.45포인트로 일중최저치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미국 기술주하락..반도체 6.7%급락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네트워킹, 반도체주들이 폭락세였고 텔레콤, 컴퓨터주들의 낙폭도 컸다. 기술주 외에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 자이언트인 암젠이 이뮤넥스 인수를 추진중이라는 소식으로 바이오테크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경기방어주인 금, 유틸리티주들만이 소폭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6.78%,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9.57% 폭락했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3.63%, 2.74%씩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4.05%, 텔레콤지수도 4.88%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1.00% 올랐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61%, 아멕스 증권지수도 1.51% 하락했다. ◇ADR, 하락 ..하나로통신 7.12%↓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이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현지시각 13일 포항제철이 2.86% 하락한 가운데 한국전력과 한국통신이 각각 3.11%, 1.79% 떨어졌다. SK텔레콤이 4.89% 하락했으며 두루넷도 3.29% 내렸다.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국민은행이 0.54% 빠졌으며 하나로통신은 7.12% 급락했다. 반면 이머신즈가 0.21% 상승했으며 미래산업도 1.67% 올랐다. ◇ 미국, 소매매출감소..실업도 줄어 미국 소매매출이 11월중 전월비 3.7% 감소한 2936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13일 조사발표됐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3.1% 감소였고 이같은 감소폭은 근 10년래 최대치다. 소매매출은 자동차를 제외할 경우 0.5%, 식료품을 제외할 경우 4.1% 각각 줄어들었다. 자동차와 부품 판매가 전월보다 11.9% 급감한 것이 소매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원인이 됐다. 반면,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는 39만4천명으로 전주에 비해 8만6천명이 감소했다. 지난 92년 8월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국내 실업률 소폭상승..3.2%-통계청 대학졸업 예정자들의 구직활동이 늘고, 농한기에 접어든 농림어업부문의 취업자수 감소로 지난달 실업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농림어업을 제외한 제조업과 건설업, 서비스업 등 전 산업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등 고용시장은 전반적으로 활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 수는 전달보다 1만5000명 증가한 71만4000명, 실업률은 0.1%포인트 상승한 3.2%로 나타났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3.5%를 기록했다. ◇D램반도체 가격 내림세 기록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반도체 주요 품목 가격은 13일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B2B 거래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각 1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256M(16MX16) SD램 PC-133 가격은 3.40~3.90달러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졌고 256M(32MX8) SD램 PC-133은 전일보다 0.54% 떨어진 3.50~3.9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뉴스 및 종목스크린 -신흥시장 유입 국제자금 한국·대만에 70% 집중 -일 대형 대금업체 몰려온다..소액대출시장 파란 예고 -환율관리 초비상..엔화약세, 원화강세 겹쳐 수출시장 위축 -삼성, `미래는 세라믹`, 신소재 개발 착수 -서울은행 매각추진, 추가손실보전 여부 촉각 -내년 전세대란 예고..입주물량 10년래 최저 -가계대출 급증..40% 증가 -IVY캐피탈, 쌍용화재 인수 추진 -대한투신 해외펀드 원금 70% 손실 우려 -현대차그룹 중국서 5억불 조달..중국은행과 협약서체결 -대우차·GM 본계약 임단협 협상에 달려 -대우증권 국내매각, 몇몇 업체와 협상중-산은총재 -하이닉스 삼성전자와도 제휴검토, 신국환 위원장
2001.12.14 I 김희석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13일)
  • [edaily]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막판 반등했다. 이에 따라 13일 국내증시는 해외변수에서 부담을 덜고 하루를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이날 서울증시는 선물과 옵션의 동시 만기일인 "더블위칭데이"이다. 경험상 더블위칭데이 전후 하루나 이틀간 변동성이 확대된 경우가 많았다. 프로그램매매에 따라 장중 출렁일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뉴욕증시, 막판 반등..강보합 마감 12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보합선에서 등락을 거듭한 뒤 곧바로 하락, 지수 9850-9900선 사이의 박스권에서 소폭의 등락을 이어가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장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 지수는 어제보다 0.07%, 6.44포인트 상승한 9894.81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개장초에는 강세를 보였지만 블루칩의 영향을 받아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낙폭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좁은 박스권을 유지하다가 장막판 반등에 성공, 결국 츨러스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0.47%, 9.46포인트 오른 2011.39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03%, 0.31포인트 상승한 1137.07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12%, 0.55포인트 오른 475.3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 반도체지수 1.74% 상승 12일 미 증시에서는 반도체 업종과 하드웨어 업종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종은 싱가포르의 주문형 반도체 업체인 차터드 반도체의 긍정적 사업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다. 업계 세계 3위인 차터드 반도체는 전반적인 사업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4분기 실적 목표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로직디바이스 칩 업체인 래티스 반도체는 중간 분기 실적 보고를 앞두고 3% 가까이 올랐으며 전일 분기 실적 보고를 통해 실적 목표수준의 후반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 본 자일링스도 강세를 보였다. 오늘 전반적으로는 미국의 11번째 금리인하가 기술 부문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 16개 종목중 14개가 상승했다. 인텔과 AMD 마이크론 등이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날 반도체 지수는 전일 대비 1.74% 상승했다. 한편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일 대비 1.18% 상승했다. ◇(ADR)상승마감..하나로통신 +10.79%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이 12일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포항제철이 1.38% 상승한 가운데 한국전력과 미래산업이 각각 1.10%, 2.74% 올랐다. 국민은행이 2.19% 상승했으며 하나로통신은 10.79% 급등했다. 반면 한국통신이 0.36% 하락했으며 두루넷과 이머신즈는 2.67%, 0.10%씩 떨어졌다. SK텔레콤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GDR)은행주외 상승 마감..삼성전자 +3.68% 유럽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DR은 12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비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은행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보통주는 3.68%, 우선주는 1.02% 상승했고 현대자동차 보통주는 1.89% 올랐다. SK가 3.85% 상승한 가운데 LG전자는 1.85% 떨어졌다. 은행주인 하나은행과 신한금융은 각각 0.22%, 0.40% 하락했다. 이밖에 삼성SDI, 현대차 우선주, 하이닉스반도체, 조흥은행 등은 모두 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더블위칭데이..매수차익잔고, 1조1138억원 더블위칭데이(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를 맞아 매수차익거래잔고가 1조원을 상회하며 매물 부담과 롤오버 기대감을 함께 나타내고 있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전일(12일) 매수차익잔고 중 344억원 어치만 청산되면서 여전히 잔고는 1조1138억원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장중 3월물 베이시스와 12월물과의 스프레드 등에 따라 롤오버가 이뤄지거나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주요 뉴스 -포철 90만톤 전기로 폐쇄.. 국내 전기로업계 생산 5%감소 전망 -대우차·한보철강 매각 다시표류 -새한, 구미공장매각 채권단과 갈등 -TFT-LCD 15인치 가격 장당 5달러 올려 -KTB,나라신용정보 인수 51% 지분인수키로 가격 협상중 -삼성전자, 휴대폰 기술인력 스카우트 법정소송 패소 -MMF운용 전면검사 -프라이머리 CBO 2380억원 발행난항 -상장제조업 영업이익 지난해보다 12% 줄어 -서울은행, 조흥은행과 합병유력 -시중은행 환란후 첫 15조 흑자..대손충당전 -신한은행, 기업대출 대폭 늘린다..수입신용장 보증 5배로 -산은, 내년 2조원 규모 유가증권 대여..이달 LG건설에 1500억 -은행연합회, 1000만원 미만 대출도 전산체크..신용초과 대출불가 -국민소득 줄었다 1인당 9000달러 안팎 -일본,외환시장 통해 인플레 유도해야..크루그먼 교수 -미국, 소말리아 확전 채비..부시 불량국가 용납 않을 것 -PC 연말특수 난망..IDC 내년 세계 PC시장 성장률 2.1%로 하향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뷴 `보신탕 비난`에 반론 -철도 민영화 안되면 20년후엔 빚 28조원 -철도 민영화 무산될 듯..국회 건교위 반대 의견 많아
2001.12.13 I 지영한 기자
  • (가판분석)12월13일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포철 90만톤 전기로 폐쇄.. 국내 전기로업계 생산 5%감소 전망(매경 1면) -대우차·한보철강 매각 다시표류(매경 1면) -새한, 구미공장매각 채권단과 갈등(한경 11면) -TFT-LCD 15인치 가격 장당 5달러 올려(한경 11면) -KTB,나라신용정보 인수 51% 지분인수키로 가격 협상중(매경 7면) -삼성전자, 휴대폰 기술인력 스카우트 법정소송 패소(매경 39면) -MMF운용 전면검사(매경 22면) -프라이머리 CBO 2380억원 발행난항(매경 23면) -상장제조업 영업이익 지난해보다 12% 줄어(매경 1면) -예산안 1조원선 삭감될듯..계수조정 착수(서경 5면) -국회예산조정소위 12일부터 비공개..예산심의 다시 밀실로(조선 5면) -서울은행, 조흥은행과 합병유력(동아 12면) -시중은행 환란후 첫 15조 흑자..대손충당전(한국 12면) -신한은행, 기업대출 대폭 늘린다..수입신용장 보증 5배로(한경5면) -은행 땜질식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많다..올 12조~13조(한국 19면) -산은, 내년 2조원 규모 유가증권 대여..이달 LG건설에 1500억(서경 8면) -은행연합회, 1000만원 미만 대출도 전산체크..신용초과 대출불가(한경 1면) -저축률 85년 이후 최저..3분기 27.8% 그쳐(조선 19면) -국민소득 줄었다 1인당 9000달러 안팎(한경 1면) -검찰 진승현 진술확보 "신 법무차관 2차례 만났다"(조선 1면) -진씨 "신 차관 만났다" vs 신 차관 "만난적 없다"(경향 1면) -유종근 전북지사 경제팀 비판 "이번 개각서 모두 갈아야" -일본,외환시장 통해 인플레 유도해야..크루그먼 교수(한경 6면) -미국, 소말리아 확전 채비..부시 불량국가 용납 않을 것(동아 1면) -미국, 러시아에 ABM 협정서 탈퇴 공식 통보(동아 1면) -PC 연말특수 난망..IDC 내년 세계 PC시장 성장률 2.1%로 하향 (매경 15면)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뷴 `보신탕 비난`에 반론(조선 2면) -철도 민영화 안되면 20년후엔 빚 28조원(조선 2면) -철도 민영화 무산될 듯..국회 건교위 반대 의견 많아(한겨레 2면) -청년신용불량 급증..30대 이하 112만명 1년새 20만명 늘어(매경 1면) -대졸 초봉 업종따라 2배..신용평가사 3400만원,설업종 1800만원(한경 1면)
2001.12.12 I 오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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