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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1일)
- [edaily]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아직 심리적 지수대(다우존스 1만p/나스닥 1800p)를 하회하고 있어 하루전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국내증시의 입장에선 일단 해외쪽의 부담을 크게 던 채 하루를 맞게 됐다.
전날 국내에선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이 국내 반도체산업 발전과 수출을 위해 삼성전자(05930)와 하이닉스(00660)가 협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빚어졌다.
그러나 산자부와 신 장관은 "원론적 발언" 또는 "수출위한 협력" 등으로 진화에 나섰고 삼성전자도 제휴협력 가능성을 일축, 당분간은 논의가 급부상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하이닉스의 경우엔 여전히 마이크론과의 협상을 진행중이며 금주중 수정 MOU를 작성,마이크론에 전달할 계획이란 점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방한중인 부시 美 대통령은 다음 방문지인 중국으로 떠난다. 부시 대통령은 방한중 대북한 강경발언을 자제, 국내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뉴욕증시, 다우 196p, 나스닥 24p 상승
장중 한 때 일제히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던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장후반 랠리를 이끌어냈다. 증시는 개장전부터 컴퓨터 어소시에이츠의 회계조작설로 뒤숭숭했지만 일부 기업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장중반이후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이 장세를 극적으로 뒤집었다.
20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늘이지 못하고 지수 9800선에서 정체상태를 보이다가 정오무렵이 지나서는 오히려 마이너스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들면서 저가매수세가 급속히 유입, 1시간만에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였고 장막판에는 20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2.01%, 196.03포인트 상승한 9941.1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다우존스지수에 비해 다소 부진한 움직임을 보였다. 개장초에는 오러클의 투자등급 상향조정에 힘입어 상승출발했지만 얼마되지 않아 마이너스로 밀렸다. 오후 1시 무렵까지도 꾸준히 낙폭을 늘여갔지만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가파르게 반등, 결국 어제보다 1.43%, 24.97포인트 상승한 1775.58포인트를 기록했다.
◇미 기술주 반등.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65%
20일 미증시에서 업종별로 살펴보면 컴퓨터 어소시에이츠의 회계조작설로 인해 소프트웨어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여타 기술주들은 일제히 올랐다. 특히 네트워킹, 반도체, 컴퓨터주들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기술주 외에는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지만 금, 석유, 천연가스주들이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65%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28%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어제보다 1.36% 올랐지만 소프트웨어지수는 0.27%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바이오테크지수가 3.68%, 컴퓨터지수도 1.44%, 그리고 텔레콤지수 역시 0.46%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1.83%, 아멕스 증권지수도 2.21% 올랐다.
◇해외DR, 포철 4.7% 상승..두루넷 20% 하락
해외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DR은 20일도 전일과 마찬가지로 대체로 혼조장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의 ADR의 경우 전일에 이어 통신종목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였고 포철도 4.66%가 오르며 상승장세를 연출했다. 이날 한통은 1.43%, SK텔레콤은 1.9%가 올랐고, 하나로도 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일 14%나 상승했던 두루넷은 20%나 급락하며 0.84달러에 마감됐다.
이외 한전은 0.2%가 하락했으며, 전일 6%이상 급락했던 국민은행은 약세를 이어가며 1.4% 내렸다. 반면 미래산업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유럽증시의 GDR은 전일 보합세를 기록했던 LG전자가 8.13%나 급등했으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우선주가 각각 7.79%와 4.54%가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보통주는 각각 1.05%와 3.86%의 하락률을 기록, 대조를 보였다.
은행주 중에서는 신한지주가 2.82% 하락한 반면 조흥은행이 0.86% 올라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하나은행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하이닉스반도체와 삼성 SDI도 보합장세가 연출됐다.
◇부시 미 대통령 방한, 충격없이 지나가
방한중인 부시 美 대통령은 20일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전쟁을 일으킬 의도가 없고 한국도 북한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또 "한국정부의 대북 햇볕정책을 지지하며 북한 당국과 직접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전제 "북한과의 대화가 조속히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있는 부시가 방한 기간중 강경발언을 상당히 자제한 듯한 인상이다.
그러나 부식의 대북인식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부시는 이날 "내가 악의 축이라고 표현한 것은 주민이 아니라 북한 정권을 말하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즉, 북한 통치자인 金위원장과 주민들을 분명히 선을 그어 차별화해 다뤄나가겠으며 김 위원장에 대한 불신이 여전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
결국 부시 대통령의 이번 방한과 관련, 애시당초 호재성 발언을 기대하기 힘들었으나 부시의 절제된 언행으로 큰 충격도 없이 지나가게 됐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 다음 방문지인 중국으로 떠난다.
◇하이닉스,금주중 수정 MOU 마이크론에 전달
20일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이 국내 반도체산업 발전과 수출을 위해 삼성전자(05930)와 하이닉스(00660)가 협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이같은 언급으로 매각조건을 놓고 진통을 벌이고 있는 마이크론과 채권단간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제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정부의 의지표명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산자부와 신 장관은 "원론적 발언" 또는 "수출위한 협력" 등으로 진화에 나섰고 삼성전자도 제휴협력 가능성을 일축, 논의가 급부상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이윤우 반도체 총괄사업부문 사장은 "하이닉스와의 전략제휴 방안은 검토한 바 없고오늘 회의에서 이 문제(하이닉스와의 제휴)와 관련해 추가적으로 논의된 사항은 없다"고 말해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 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MOU(양해각서) 초안에 대한 수정협상안 마련작업을 확정짓고 금주중 이를 마이크론측에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박종섭 하이닉스 사장은 "독자생존보다는 마이크론과의 매각협상이 우선"이라면서도 "채권단이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할 경우 마이크론이 협상을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주안에 채권단에서 수정협상을 마련할 것이며 이달말까지 하이닉스와 마이크론간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협상은 결렬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인 바 있다.
◇반도체 주요물 상승..256M(16MX16) SD램 6.35%↑
20일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주요물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각 20일 오후 6시 기준 256M(16MX16) SD램 PC-133은 9.60~15.00달러에 거래되며 6.35% 상승했다.
256M(32MX8)SD램 PC133은 7.80~9.00달러를 기록하며 2.11% 올랐다. 128M(16MX8) SD램 PC-133은 3.90~4.50달러에 거래되며 0.48% 올랐고 128M(8MX16) SD램 PC-133도 3.95~4.60달러를 나타내며 1.19% 상승했다.
64M(8MX8) SD램 PC133은 1.75~2.20달러를 기록하며 역시 0.42% 올랐다.
◇주요 기사 및 종목뉴스
-삼성전자= "기발행우선주 보통주전환 안돼". "지난 97년 2월 28일 정관개정을 함에 따라 새로 추가된 우선주를 보통주로의 자동전환규정은 97년 2월 28일 이후에 발행되는 신형우선주의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이라며 "정관개정전에 발행된 구형우선주는 보통주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
-충남방적= "채권단 보유주식 처분키로"..매물부담. 워크아웃중인 충남방적의 채권단이 출자전환으로 보유중인 주식 650만주중 210만3375주(총발행주식의 22%)에 대해 처분금지를 오는 27일부터 해제키로. 채권단은 주당 5000원에 출자전환 했으며 20일 현재 주가는 6940원.
-대한통운=전환사채 주식전환..자본금 14%증가.
-현대금속= 정리절차 종결 결정.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회사정리절차 종결 결정을 받았음.
-삼미특수강= BNG스틸로 회사명 변경.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삼미특수강이 BNG스틸로 회사 이름을 바꿈.
-LG전선= 100억 자사주신탁 1년연장.
-가드텍= 21일부터 매매정지. 코스닥증권은 가드텍이 액면분할을 사유로 21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밝혔음.
-한신코퍼= 보유중인 200억원 전환사채 소각. 소각후 보유액 145억5300만원. 소각사유는 단기부채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개인 빚 조정 "소비자 갱생제" 도입(한국)
-"개인파산" 소득있으면 구제(경향)
-신용불량자 크게 줄어든다(동아)
-개인 채무조정 "갱생제도" 도입(한겨레)
-개인도 파산전 채무조정(매경)
-신용불량자 등재기준 완화한다(서경)
-"삼성전자 제휴" 발언 파장(한국)
-"삼성.하이닉스 제휴 바람직"(조선)
-삼성전자-하이닉스 협력을(한경)
-"독자생존" 띄우며 마이크론 압박(동아)
-삼성전자-하이닉스 이룰 수 없는 사랑인가(매경)
-삼성 하이닉스 제휴 필요(매경)
-D램시장재편 시각 차..제휴 힘들듯(한경)
-하이닉스 2월중 결론..박사장 "매각 가능성 반반"(조선)
-삼성전자, 우선주 보통주전환 정관삭제 추진..외국인 주주 "반대" 진통예고(서경)
-삼성전자우 "보통주 전환" 삭제 눈란(한국)
-"우선주, 보통주로 바꿔달라"(한경)
-재벌개혁 후퇴조짐(서경)
-출자총액제한 예외 확대될 듯(매경)
-"상호출자금지 한도 3조로 올려야"(동아)
-신금 BIS비율 5% 이상으로(서경)
-BIS비율 7월부터 고객에 공개(매경)
-주택담보대출금리 5% 대로(경향)
-단기금리 계속 하락 이상난동(한겨레)
-가계 대출금리 내리막(한국)
-반도체, 철강 등 주력산업, 공급과잉 우려(조선)
-그린스펀 조기사퇴설(매경)
-WTO, 미 철강 반덤핑관세 제동(한경)
-삼성 올림픽 마케팅 본격화.."6년내 휴대폰 세계톱 도약"(서경)
- 대우조선·현대중 수익전망 "긍정"-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0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기업방문]
* 대우조선, 해양부분의 매출 확대로 향후 수익성에 긍정적; 투자의견 BUY 유지
- 국내기관 투자자와 기업방문하여 향후 LNG선 시장의 우위 유지 및 해양부문 매출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대하여 긍정적인 인상을 받음. 대우조선의 2002년 수주목표는 선박부문 20억달러, 해양플랜트부문 10억달러로, 2001년에 선박 33억달러와 해양플랜트 4억6천만달러를 수주한 실적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LNG선 및 해양부문의 협상을 고려할 때 달성 가능하리라 판단됨. 동사의 2001년말 현재 수주잔량은 선박 61억달러와해양/플랜트 5.8억달러 등 총 70억달러임.
- 워크아웃프로그램을 종료함으로써 해양/플랜트 수주시장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 동사는 해양부문의 매출비중이 2001년과 2002년의 6%에서 2003년에는 14%로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전체매출 규모 또한 2002년에는 3조2,500억원에서 2003년에는 3조9,5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음.
- 당사는 동사의 해양부문 매출 및 수익성을 매우 보수적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며, 당사의 현재 매출 및 수익추정은 회사의 수익추정보다 낮은 수준임(2003년 매출 3조 2,261억원, EPS 1,231원). 동사의 해양부문 수주활동이 긍정적으로 검토됨에 따라 2002~2003년의 수익전망 및 6개월 목표주가를 5~15% 상향조정할 계획임.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현대중공업, 3월1일자로 계열분리되며, 2002년에 수익성 향상 전망; 투자의견 BUY 유지
- 국내투자자와 현대중공업을 방문하여 향후 동사의 수익성 개선 및 현대그룹으로부터의 계열분리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받음. 동사는 3월 1일자로 계열분리결정이 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현대아산지분 축소와 현대상선의 17억원의 지급보증 해소등계열분리 요건이 충족되었기 때문임. 동사는 보유중인 19.8% 의 현대아산 지분중 10%를 현대아산에 무상증여하기로 하여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하는 5%지분을 포함 현대아산의 총지분률을 총 15% 미만으로 낮춤.
이에 따라 당사 예상대로 450억원의 투자유가증권 처분손실이 2002년에 발생할 것임.
- 2001년 실적은 아직 안 나왔으나, 적자가 예상된다고 회사는 밝힘. 이는 주로 과도한 지분법평가손실 및 하이닉스와 현대증권을 상대로한 2,40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700억원 규모의 충당금 설정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음.
- 당사는 동사에 대한 BUY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1) 선가회복에 따른 수익성의 회복이 2002년부터 본격화될 것이고,
2) 계열분리로 인해 대외 신인도가 개선되고,
3) 위탁경영중인 삼호중공업에 대한 콜옵션행사를 통한 인수가능성이 긍정적이며,
4) 하이닉스반도체의 마이크론과의 매각계약 진행에 따라 동사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는 구매이행보증이 해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테크메이트, 차량정보단말기 사업은 아직 불확실성이 존재
- 동사는 91년 설립 이후 군용 통신장비에 들어가는 전원부와 시험장비 등을 납품해 오다가 2001년부터 휴니드의 일부 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셋탑박스, 디지털 전화기 등의민수 부문에 진출한 업체임(2000년에도 광중계기 유통 등의 민수 부문이 있었으나 1회성 매출이었음).
-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은 현대차 자회사인 e-hd.com을 통해 현대자동차에 들어갈계획인 차량정보단말기(Auto PC)인데, 현재 구체적인 물량 PO는 없는 상태이며 개발을 e-hd.com이, 생산을 테크메이트가 담당한다는 내용의 계약서만 체결되어 있는 상태임.
테크메이트는 시제품 생산 주문이 4월내에 내려오면 생산은 5월중, 테스팅은 6월중에있을 예정이며, 본격적인 매출발생은 9월부터 예상된다고 언급했음.
동사가 목표로 하는 2002년 매출은 615억원이며, 차량정보단말기 매출 목표는 이중 10%인 60억원임.
- 동사가 목표로 하는 2002년 순이익 43억원(순이익률 7%, 영업이익률 11% 가정)에 해당하는 현재 P/E는 10배 정도로서, 차량정보단말기 사업이 아직 visibility가 낮은상태에서 기존의 사업부문만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여력은 약해 보임.
[뉴스코멘트]
* 휴맥스, 1월 매출은 예상과 유사, 영업이익은 예상을 상회; 투자의견 BUY 유지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1월 잠정 매출은 377억원으로 전월대비 16%,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하여 당사 예상치와 유사하였으나, 잠정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전월대비 158%, 전년동기대비143% 증가하여 당사 예상치를 약 20% 상회하였음.
이에 따라 당사는 이익전망의 상향조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삼성전자, 온라인 게임산업에 진출: 장기적으로 온라인 게임사들에게 부정적이며강력한 게임 컨텐츠 보유업체 및 선두권 업체들은 제휴 등의 전략도 예상됨
- 19일, 삼성전자가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를 개발한 그라비티, 게임배급업체인 써니YNK와 함께 "라그나로크"를 3사가 공동으로 마케팅할 것을 밝힘.
동뉴스는 대규모 자금을 가진 거대기업들의 게임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신호로 분석되며 장기적으로 국내 게임사들에게 부정적일 것으로 판단함. 강력한 게임 컨텐츠를 가진 업체나 선두권 업체들은 제휴 등을 통한 생존전략도 예상됨.
- 전일 SK Global의 게임산업 진출이 SK Telecom의 향후 무선컨텐츠 확보를 위한 측면이 강하였다면 삼성전자의 게임산업진출은 소니를 벤치마크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장기적으로 미디어 하드웨어 제조에서 미디어 컨텐츠 확보를 위한 전략이행으로 더욱 강력한 영향을 미칠 예상임.
- 한편, "라크나로크"는 "뮤", "라그하임" 등과 함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에 이은 2세대 온라인 게임으로 현재 무료 베타서비스 중임.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3사가 공동으로 약 80~90억원 규모의 마케팅 비용을 예상하고 있으며 6월 이후 유료화를 계획중이며 기존 유료 온라인 게임보다 저렴한 월 15,000원의 이용료를 받으면서 저가 전략을 수행할 예정임.
- 한편, 국내 온라인 게임 선두 업체인 엔씨소프트는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의 경쟁심화에 대비하여 이미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하여해외진출을 노력중이어서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됨.
* 금감원 무사고운전 최저보험료 도달기간 연장 백지화; 손보사들에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 금감원은 2002년 4월부터 장기 무사고 운전자의 자동차보험 최저보험료 도달기간을현행 8년에서 12년으로 연장하려는 계획을 최소했음. 당초에 업계에서는동 제도변화로 인해, 향후 2~3년에 걸쳐 자동차보험료가 2~3% 인상되는 효과가 있고따라서 가격자유화에 따른 보험료인하 효과를 부분적으로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었음.
- 손보사들의 보험료 수입에 미치는 영향이 한해에 1% 보험료 인상만을 기대했던 것이라서, 동 계획이 취소되더라도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따라서 손보사들의 수익예상을 변경하지 않음.
[금일 Spot]
* TV 홈쇼핑산업: 투자의견 NEUTRAL 유지
- 1월 중 LG홈쇼핑과 CJ39쇼핑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9.7% 및 122.7% 증가,영업이익률은 각각 5.4% 및 5.0%로 향상됨; 당사 전망 소폭 상회.
- LG홈쇼핑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14% 성장하여 매출 공헌도 13%로 2대 판매경로로 부상함.
- 투자의견 NEUTRAL 유지; LG홈쇼핑과 CJ39쇼핑의 6개월 목표주가를 145,000원 및 75,000원으로 제시.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20일)
- [edaily] 월요일 프레지던트데이로 휴장한 후 거래를 재개한 미국 증시가 지난주에 이어 회계관련 악재로 폭락했다. 이에 따라 서울증시도 부담을 떠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외국인의 매매동행이 주목된다.
매물벽이 두터운 800선을 눈앞에 두고 일진일퇴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미국 증시의 급락은 주요변수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또 하이닉스에 대해 독자생존론이 부상하며 처리방향이 흐려지고 있는 것도 부담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D램가격 고정거래가 인상되고 반도체 가격도 상승세에 있는 점은 다소 위안이 되는 부분이다.
◇뉴욕증시, 회계문제 증폭, 지수 폭락
지난주말의 회계관련 악재들이 금주들어서도 이어지면서 뉴욕증시가 폭락하고 말았다. 오늘 발표된 1월중 주택착공이 2년래 최대의 증가폭을 기록했지만 기업 회계에 대한 불신감이 더욱 증폭되면서 투자심리를 급랭하고 말았다. 시스코 역시 회계관련 구설수에 오르내리면서 폭락장세를 부채질했다.
19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1% 이상 하락한 후 장중 내내 제대로 반등 한 번 못해보고 낙폭을 늘여갔다. 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749.85포인트로 전주말보다 3.07%, 55.35포인트 폭락했다.
다우존스지수 역시 꾸준히 하향돌파를 시도하다 결국 장후반 낙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이면서 지수 9800선이 무너지고 말았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1.61%, 159.21포인트 하락한 9743.83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1.89%, 20.84포인트 하락한 1083.34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에 비해 1.98%, 9.27포인트 하락한 459.9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미 기술주 일제히 약세..인터넷·컴퓨터·반도체 큰 폭 하락
미국 증시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소프트웨어, 인터넷, 컴퓨터,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컸다. 기술주 외에는 항공업종만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을 뿐 전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3.57%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3.23%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전주말에 비해 각각 4.69%, 4.70%씩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컴퓨터지수가 3.62%, 텔레콤지수 3.78%,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04% 내렸다. 금융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3.24%, 아멕스 증권지수도 4.22% 하락했다.
◇반도체, 128M SD램 2.5% 상승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주요물 가격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반도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각 19일 오후 6시 기준 256M(16MX16) SD램 PC-133은 9.60~14.50달러에 거래되며 7.40% 급등했다.
256M(32MX8)SD램 PC133은 7.60~9.00달러를 기록하며 0.88% 올랐다. 128M(16MX8) SD램 PC-133은 3.90~4.50달러에 거래되며 2.50% 올랐고 128M(8MX16) SD램 PC-133도 3.90~4.60달러를 나타내며 2.95% 상승했다. 64M(8MX8) SD램 PC133은 1.78~2.20달러를 기록하며 1.17% 상승했다.
◇DR, 혼조세..통신주 상승..포철·국민은행 하락
해외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DR은 19일 대체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의 ADR의 경우 통신종목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인 반면 나머지는 약세장이 연출됐다.
뉴욕시장에서 두루넷은 14.1%가 상승한 1.05달러로 장을 마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하나로통신은 4.2%가 올랐다. 한국통신도 0.58% 상승했다. 그러나 SK텔레콤은 약보합세를 보이며 0.1% 하락했다. 또한 포철은 1.7%, 한전은 1.2%가 내렸으며, 미래산업도 0.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특히 국민은행은 6.73%나 급락,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한편 유럽증시의 GDR은 SK가 0.73% 올랐을뿐 대체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0.29%와 3.34%의 하락률을 보였고, 현대자동차 보통주와 우선주도 각각 0.38%와 5.23%나 내렸다. 삼성 SDI와 LG전자, 하이닉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금융주 중에서는 하나은행만이 1.50% 올랐을뿐 신한과 조흥은행은 각각 0.75%와 1.09%가 하락했다.
◇조간신문 주요뉴스
- 국내 반도체 4사 짝짓기 논의 부상
- 마이크론에 시장금리로 11억불 대출..하이닉스 협상 수정안
- 하이닉스 "2월흑자" 전망..독자생존 추진 힘 실려
- D램시장 세대교체 본격화..256메가 비중 대폭확대
- D램 공급가격 20% 인상
- D램 고정가 인상..하이닉스 구제 청신호
- D램 고정가 급등..최고 4.75달러
- 소비심리 빠른 회복세..1월 기대지수 106.7로 조사후 최고치
- 엔저지속..기계·철강 수출 "빨간불"
- 수출 엔저 아직 견딜만
- 동남아·중동시장 엔저 압박 심화
- 은행 ABS발행 부실채정리 제동
- KT지분 취득한도 15%로 확대
- 국민은행, 2천억원 사기당했다
- 현대중, 현대아산 지분 무상기부
- LG전자, 광촉매개발팀 분사
- 외환·조흥 등 6개은행..적기시정조치 1분기 해제
- 환매조건부채시장(REPO) 25일 개장
- LCD패널 가격 추가 인상..한국·대만 생산업체 결정
- 연합철강·제일은행 증시 퇴출 가능성
- 대림산업 목표가 상향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9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대림산업 : 목표주가 15,5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17.6%, 27.8% 상향조정
- 대림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Mkt Perf로 유지하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14,400원에서 15,500원으로 상향조정함. 또한, 동사 및 자회사의 유화사업이 호조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를 각각 17.6%, 27.8% 상향조정함. 2002년 및 2003년 EPS는 각각 45.2%, 3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 토목부문의 이익기여도가 높아지고, 2) 유화부문 가격인상에 따라 유화계열사의 마진개선이 예상되며, 3) 2000~2001년 지속적인 차입금 축소로 인해 이자비용이 급격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전일 밤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기업방문]
* 예스테크놀로지 : 1분기 매출액 Guidance를 기존 52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수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당사는 어제 예스테크놀로지를 방문했는데, 김재중 사장은 1분기 매출액 Guidance를 기존의 52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수정한다고 언급. 이는 KDB(한국위성방송) 콜센터 계약건 11억원, LG CNS로의 신규 매출예상 52억원 등을 일부 반영한 것으로, 이에 따라 동사는 2002년 전체 매출액 Guidance도 기존의 359억원에서 407억원으로 수정했음.
그러나 1월 잠정매출액은 3억원 정도로 당사의 기존 예상과 비슷하여, 당사는 기존의 2002년 매출예상 367억원과 목표주가 13,000원을 그대로 유지함.
- 동사의 2002년 매출의 32%를 차지하게 될 음성인식 콜센터 부문은, 작년의 청와대와 병무청에 이어 올해들어 현재까지는 한양대와 상주시청, 경북도청에 납품했다고 함. 동사는 향후 LG증권과 LG카드, LG홈쇼핑, 경찰청에 음성인식 콜센터 매출을 기대하고 있음.
[뉴스코멘트]
* 최근 우선주 강세관련 시사점
- 최근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일부 주요종목의 우선주에 대한 매수가 강화되면서, 그간 크게 확대되었던 우선주와 구주간의 괴리율 축소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국내 증시에 상장된 대부분 우선주의 지위(구주에 비해 의결권이 없는 반면, 배당을 1% 정도 더 받고 있음)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외국인의 우선주에 대한 매수 강화는 그간 확대된 구주와의 괴리율 축소 전략의 차원으로 해석됨.
- 90년대 이후 주요종목(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의 우선주와 구주의 괴리율 추이를 살펴보면 91년 11월 25.2%의 최저 괴리율 이후 전반적으로 우선주와 구주간 괴리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97년 12월 76.4%대까지 확대된 바 있음.
그러나 90년대 후반 이후 강세증시기간 일시적으로 우선주와 구주간의 괴리율 축소현상이나타난 바 있는데 그 첫번째 사례가 98년에서 99년 기간이었음. 당시 우선주와 구주간 괴리율은 73.7%(98년 10월)에서 32.8%(99년 8월)로 크게 축소된 바 있었음.
- 최근의 경우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강세증시가 지속되며 이와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됨. 최근 우선주와 구주간 괴리율이 60%(02년 1월)의 단기 peak이후 축소되어 전일에는 53.7%까지 축소되고 있음. 지난 98~99년 당시 강세장세에서의 우선주와 구주간의 괴리율 축소 추이를 감안하면 우선주와 구주간 괴리율 축소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대한재보험, 3/4분기 결산 실적 : 당사의 전망치와 유사
- 3/4분기말 현재 동사의 수정순이익은 704억원으로 당사의 전망치와 유사함.
3/4분기 누적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93.3%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23.2%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12월이 계절적인 요인에 의해서 통상적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가장 저조하다는 점을 감안할때 당사의 예상과 일치함. 경과보험료는 12.9% 증가해서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고, 손해율은 12월 당월에만 70.5%를 기록해서 단기간 상승했으나 이는 주로 계절적인 요인과 더불어 환율의 급격한 상승에 의한 (2001.11월 대비 52.6원 상승하여 1,339원을 기록) 평가손으로 해외수재부문의 손해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했기때문임.
1월에는 환율이 1,314원으로 다시 하락했기 때문에 해외부문의 손해율은 12월대비 다소 하락할 전망임.
- 투자이익도 운용자산이 전년대비 19.0%증가했고 또, 경상적인 이자수입의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72.2% 증가했음. 동사에 대한 수익추정과 투자의견을 유지함.
* SK글로벌, SK텔레콤 지분 매각 대금 8,500억원을 이용하여 게임산업에 진출 : 국내 선두권 게임사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듯
- 언론에 따르면 SK글로벌은 올해 SK텔레콤 지분 매각 대금 8,500억원을 이용하여 게임사업등 신규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힘. 특히 게임사업부문에서2~3년 이내에 1조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음. 이미 SK글로벌은 2001년 11월중 일본의 게임개발업체인 "세가", 대만의 컴퓨터업체인 "에이서" 등과 함께 게임사업 합작법인인 "엑사이도(X- SIDO)를 설립하였으며 2002년 하반기중 PC게임등의 온라인 배급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2002년 상반기중 국내 판매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게임콘솔인 "X- BOX"의 국내 판권 획득을 위해 마이크로소트사에 제안서를 제출한 상황임.
- 전반적으로 재벌계열사가 거대한 자금력을 동원하여 게임산업에 진출하는 것은 산업자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되나 2001년말 기준 1조 4,000억원 규모의 국내 게임시장에서 온라인 게임과 일부 PC게임을 제외하고는 국산개발 게임의 매출이 거의 없는 상황이며 게임의 개발에 2~3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시 단기적으로는 해외게임의 국내 유통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국내 게임산업에서 선두권 지위를 강화하고 있는 엔씨소프트(BUY)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기존의 BUY투자의견을 유지함. 그러나,거의 완전경쟁상황인 중하위 게임개발사들의 수익에는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 삼성중공업, 4/4분기 실적 예상보다 저조하나 2002년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기대; 투자의견 BUY유지
- 삼성중공업이 18일 장마감후, 2001년 잠정실적을 e- mail을 통해 발표했음. 2001년 4/4분기의 매출은 당사 추정치와 비슷하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당사 추정치보다 저조함. 따라서, 2001년 실적도 당사 추정치를 하회하나 흑자로 전환됨.
2000년에는 삼성상용차관련 손실을 계상함에 따라 3,316억원의 경상손실 및 2,25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반면, 2001년에는 각각 경상이익1,030억원과 당기순이익 550억원의 흑자를 시현함. 4/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은 각각 1조 1,304억원, 529억원 및 76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이 당사의 추정치인 1,021억원보다 저조한 것은 주로 건설부문의 실적이 안좋았고, 조선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다소 지연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됨. 2001년 1/4분기~3/4분기까지의 건설부문의 공통비 배분전 영업이익률은 7.5% 인데 반하여, 4/4분기 영업이익률은 2.1%에 그쳤음.
- 자세한 사항은 회사와 접촉 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당사의 BUY 투자의견과 2002년 수익추정은 유지하는데 이는 동사의 제품구성의 개선 및 선가인상이 수익성에 반영되어 2002년에는 본격적인 이익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임.
* 한국제지, 1월 영업실적 당사 예상을 상회; 투자의견 BUY 유지
-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1월 잠정실적은 매출 277억원, 영업이익 45억원, 경상이익 45억원으로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49%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흑자전환되면서 당사 예상을 상회하였음. 1월 영업실적은 비경상적인 비용 계상으로 경상이익이 크게 감소하였던 12월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임. 이는
1) 연말 재고처리로 인해 일시적으로 하락하였던 판매단가가 회복하였고,
2) 3호기 감가상각비가 지난해 4/4분기 중 월 10억원에서 월 5억원 정도로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됨.
- 예상을 상회하는 1월 영업실적과 2002년 P/E 4.9배, FV/EBITDA 3.4배의 저평가된 valuation을 감안하여 BUY 투자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28,000원을 유지함.
<전일 밤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풍산, 1월 판매량은 전월비 14% 증가 : 예상대로 좋은 증가추세 ; 투자의견 BUY 유지
- 어제 오전 발표된 풍산의 1월 판매량은 19,905톤으로 전월비 14%, 전년동월비 11% 증가하여 국내 경기회복으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음. 한편 매출액은 동가격 하락으로 전년동월비 3% 감소하고 전월대비로는 방산매출의 계절성으로 49% 감소함.
한편, PMX의 1월 매출액은 1,276만달러로 74% 증가하였는데 이는 미국조폐국으로의 소전납품 증가와 미국경기회복에 따라 판매량이 전월비 99% 증가하였기 때문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경상이익은 4만불 적자지만 적어도2/4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보임.
- 이러한 실적은 예상대로이며 16,000원의 목표가격과 함께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목표가격이 2002년 실적 기준 P/E 7배 수준임을 고려할때 추가적인 상승여력은 큼).
<전일 밤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기아차, 4/4분기 실적 당사 예상과 비슷;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4/4분기 매출은 3.3조원으로 전분기대비5.5%,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하여 당사 예상치인 3.6조원을 하회하였는데, 이는 12월 판매부진에 따른 것으로 판단됨.
매출총이익은 당사 예상과 일치하였으나, 영업이익은 1,583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1,887억원을 크게 하회하였는데, 이는 미국 수출용 모델에 대한 광고비 및 판촉비 증가에 기인한 것임. 그러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40억원,1,300억원으로 당사 예상과 일치하였음.
- 예상했던 바와 같이, 2001년 전체 실적은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되었음. 매출은 12.4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222억원으로 47.9% 증가.
이는 수출부문이 크게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매출구성 개선, 원화약세, 적극적인 마케팅 및 판촉 캠페인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순이익은 5,5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증가 (특별이익 1,971억원 포함). 당사는 2002년에도 SUV 모델인 소렌토와 같은 신차 출시로 인해 이같은 이익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
그러나 동사의 현주가가 다소 높아보여 투자의견을 Mkt Perf를 유지함.
- 전장(15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다음은 전장(15일) 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하이닉스등= D램 고정거래가 6번째 인상.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주요 D램업체가 다시 D램 고정거래가격을 인상.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의 경우 주요 PC업체에 공급하는 고정거래가 인상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이번주부터 인상된 가격을 적용키로 했음. 하이닉스 관계자는 "가격협상은 거의 마무리됐으며 인상폭은 업체별, 품목별로 다르지만 대략 15~20%정도"라고 말했음. 하이닉스의 경우 128메가 SD가격이 종전 3.80달러에서 4.5달러 수준으로 인상돼 4달러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됨. 삼성전자도 "주요 PC업체들과 가격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해. 삼성전자는 인상폭은 밝히지 않았지만 하이닉스와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인상이 이뤄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음.
▲동양강철= 미 알코아와 매각협상 또 결렬. 동양강철의 미국 알코아와의 매각협상이 또다시 결렬되면서 정상화가 다시 표류하게 됐음. 동양강철은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국 알코아(ALCOA)와의 매각협상이 알코아측의 사정으로 결렬됐다고 공시. 지난해 4월 처음 미국 알코아를 단독협상 대상자로 인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계약기간 만료와 인수 가격 이견 등으로 지난해 8월 협상이 결렬. 또 지난해 9월 중순 공개 경쟁입찰을 실시, 알코아를 다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달까지 실사를 진행해 왔지만 우선협상대상자 인가 2개월만에 협상이 깨진 것.
▲한별텔레콤= 최종부도 모면‥18일 거래재개. 한별텔레콤이 최종 부도위기를 넘김에 따라 이 회사의 주식 매매거래가 18일부터 재개. 한별텔레콤은 지난 14일 만기도래한 결제자금(17억9600만원)을 갚지 못해 1차 부도를 내 최종 부도설에 휩싸였고 이로 인해 이날 주식 매매거래가 중지됐었음. 15일 한미은행 안양지점으로 도래한 15억원을 오는 19일까지 기일연장하는 등 최종부도를 모면했으며 증권거래소는 이를 감안해 오는 18일부터 한별텔레콤의 매매거래를 허용하는 조치를 내렸음.
▲메디슨= 회사재산 보전처분 결정. 춘천지방법원이 회사재산 보전처분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 메디슨은 지난달 29일 최종부도처리된 후 지난 6일 춘천지방법원에 회사정리절차 개시신청을 냈음.
▲신호스틸= 채권자가 200억원 가압류 신청 . 정리담보권자인 KAMS유동화전문이 매출채권 및 은행예금 200억원에 대해 가압류 신청을 했다고 공시. 회사측은 이와 관련 채권가압류 결정 취소 신청을 진행 중이며 가압류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조치를 고려 중.
▲하나은행= 152만주 자사주 취득‥배당 400원. 하나증권을 창구로 152만2950주의 자사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주당 취득가격은 1만8300원이고 총 취득금액은 278억6900만원. 또 지난해보다 200원 늘어난 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음.
▲애경유화= 100억 자사주신탁 1년연장. 외환은행과 체결한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내년 2월15일까지 1년간 연장.
▲오뚜기= 20억 자사주 신탁 6개월 연장.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오는 8월16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공시.
▲계몽사= 입체 영상 시력보호기 출시. 입체영상 전문업체인 3D월드(대표 이광진)와 제휴를 맺고 3D월드의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다고 밝혔음. 3D월드는 입체 영상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일본 기업으로 TV나 PC를 통한 입체 영상 기술을 개발하고 있음. 계몽사측은 "상반기중 판매될 예정인 아이비트는 올해 약 100~15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혀.
▲동양제과= 스낵제품 매입계약 1년 연장. 지난해 2월14일 계열사인 오리온프리토레이와 체결한 스낵제품 전품목 매입계약을 올해말까지 1년간 연장키로 했음. 계약금액은 연간 925억원.
▲삼익LMS=액분결의‥5천원→1천원. 유동성 확보차원에서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000원으로 액면분할할 계획이라고 밝힘.
▲금호전기=마포사옥 매각계약 체결. 학교법인 이화학원과 서울시 마포구 소재 마포사옥을 318억원에 매각키로 하는 내용의 매각계약을 체결. 장부가액은 356억원으로 이번 처분에 따라 38억원의 매각손실이 발생. 매각대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서울부채조정기금 잔액조기 상환에 쓰일 예정.
▲쌍용화재= 200만주 3자배정 유상증자. 3자배정 방식으로 200만주(104억8000만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음. 신주 발행가는 5240원이고 유상신주는 중앙제지와 아이비벤처캐피탈이 각각 100만주씩 인수하게 됨.
▲현대페인트= 234만주 3자배정 유상증자. 3자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234만4540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음. 유상증자 물량 234만4540주 중 210만주는 현금으로 납입되고 나머지 24만4540주는 출자전환될 예정.
▲우성식품= 2800만주 3자배정 유상증자. (주)코리프 등을 대상으로 2800만주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음. 신주의 발행가는 500원.
▲자화전자= 올해 32% 현금배당 실시. 지난해 실적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배당 수준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음. 지난해 경기 침체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10.7% 줄어든 810억원을 기록하고 순이익도 전년도 140억원에서 11.4% 줄어든 124억원으로 집계.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지난해와 같은 32%(16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음.
▲신도리코= 작년 매출 3427억/순익 470억.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5.27% 증가한 3427억원으로 집계. 회사측은 "순이익은 470억원 내외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음. 전년 순이익 대비 17.5% 증가한 것. 올해는 51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
▲한국석유= 작년 매출 773억/경상익 16억. 지난해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4113.1% 증가한 16억7000만원으로 집계. 원가절감 및 영업외수지 개선, 판매물량 증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경상이익 증가. 매출액은 10.4% 신장된 773억원.
▲태평양물산= 작년 순익 26.53%↑‥60억원. 지난해 순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전년대비 26.53%, 22.95% 증가한 60억원과 1761억원으로 집계. 경상이익도 24.77% 신장된 87억원을 기록. 주력사업인 의류매출액 증가와 수입상품 매출의 증대로 외형이 커졌고 영업외비용 감소로 경상이익 및 순이익이 개선.
▲남광토건= 금융비용감소‥순익 95%증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직전년에 비해 95.4%(73억5489만원)나 증가한 150억6068만원을 기록. 대손충당금 설정요인의 감소와 이자율 재조정으로 인한 금융비용감소 등이 순이익 급증의 주된 배경이 됐음. 올 상반기중 워크아웃을 졸업해 경영정상화 가능성 높아짐.
▲선진금속= 작년 손실 49% 증가‥90억원. 지난해 실적 집계결과 89억8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이는 전년의 60억1000만원보다 49.48% 증가. 과다한 이자비용 증가로 순손실규모가 확대.
▲대동공업= 작년 순익 36억원 37%감소. 지난해 순이익이 36억2600만원으로 전년대비 36.7% 감소. 전년도의 순이익은 57억2700만원. 순익감소 이유는 경기부진에 따른 매출감소 때문.
▲코리아써키트= 작년 순익 44%↓‥82억원.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43.8% 감소한 82억원을 기록. 경상이익은 50.7% 줄어든 96억원, 매출액도 19.2% 감소한 2043억원으로 집계. 매출감소와 영업외수익 감소로 수익이 줄었음.
▲한솔CSN= 작년 순손실 186억. 지난해 순손실이 전년대비 8560.3% 증가한 186억원으로 집계. 2000년 순손실은 2억원. 장기 채권에 대한 대손상각 증가와 경기침체로 종이 물동량이 감소했고 유통업계 경쟁격화에 따른 매출이익 감소로 손실폭이 늘어났음.
▲삼미특수강= 작년순익 99.8%↓‥3.5억원.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99.8% 감소한 3억5000원으로 집계. 특별이익(채무면제이익) 반영분 감소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영업시황의 악화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
◇코스닥
▲현대정보= 국세청 TIMS구축 우선협상자 선정. 국세청이 발주한 80억원 규모의 "국세정보관리시스템(TIMS)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혀. 현대정보기술 공공2사업부 유효삼 상무는 "이번을 계기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여 공공분야에서 선두 업체로 올라설 방침"이라고.
▲CJ엔터= 신주인수권행사‥물량부담 현실화. 등록전부터 잠재적 부담으로 작용하던 CJ엔터테인먼트의 신주인수권 행사가 본격화. 이에 따라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물량 소화가 당분간 CJ엔터테인먼트 주가의 향방에 영향을 미치게 됐음. CJ엔터테인먼트는 장석원, 호서벤처투자, 이환석씨 등이 지난 14일 17억7000만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달려 있는 신주인수권을 행사, 177만주가 오는 27일 추가로 등록된다고 밝혔음. 거래전부터 CJ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00년 3월 발행한 9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중 19억7000만원(197만주)가 등록 직후에 행사가능하다는 점이 우려돼 왔음.
▲안국약품= 작년 매출 314억‥29%↑. 지난해 매출액은 314억4400만원으로 전년대비 28.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56억9200만원, 60억3100만원으로 18.5%와 44.7% 늘었음. 올해는 59% 증가한 50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설정. 영업이익은 71.9% 늘어난 100억원을, 경상이익은 76.1% 증가한 107억5000만원을 달성한다는 방침.
▲안연구소=올 매출 452억/순익 115억 목표. 올해 매출(수주액 기준) 목표를 452억원(+77.9%)으로 설정.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0억원(+64.8%), 115억원(64.2%)으로 계획. 안철수연구소는 이를 위해 올해 보안기능 등을 추가한 고부가가치의 클라이언트 보안솔루션 시장에 진출, 백신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94% 증가한 254억원, 경상이익은 120% 늘어난 91억원, 순이익은 107% 증가한 70억원으로 산출.
- (화제)"하이닉스 매각반대" 이메일 누가 보냈나
- [edaily] 마이크론의 다소 무리한 요구가 알려지면서 하이닉스의 독자생존론이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국내 애널리스트와 언론사에 하이닉스 매각을 강력 비난하는 이메일이 발송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메일은 특히 자신을 국제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근무하는 반도체 담당 간부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메일의 발송자는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이라는 제목으로 "하이닉스 매각은 20년간 쌓아온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며 매각협상을 강력 비난했다.
그는 한국이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하이닉스가 정부와 공적자금 회수에 집착하고 있는 은행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발송자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다 IDC 관계자임을 확인시켜주는 근거도 없어 내용의 신빙성에는 의문이 없지 않다.
특히 그가 구사하고 있는 문장중에는 "전회사의 Fab을 완전히 개비하여..."라고 하는 등 정제되지 않거나 감정을 그대로 노출해 산업 분석 전문가의 글과는 거리가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이 메일을 받았다는 국내 한 반도체담당 애널리스트는 "메일 발송자가 IDC관계자인지는 불분명하다"며 "단지 이 글의 주장에 일부 관심은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어 읽어볼만 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메일 원문이다.
◇제목: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
▷처음부터 잘못 끼운 단추
Hynix가 구조조정의 희생양이 됐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현정부 들어 구조조정의 명분하에 밀어붙인 LG와의 말도 않되는 강제합병이 결국 Top 10에 들었던 두회사를 몽땅 망하게 하고 결국 세계에서 가장 국수주의 색채가 짙은 미국 Micron에게 거의 공짜에 팔아버린 셈이다.
반도체 산업의 속성을 전체 모르는 현 정부에 의해 주도된 합병은 반도체 산업이 세계 지향적이며 세계시장을 상대로 물건을 판다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은 무시하고 국내시장 대비 과잉설비 운운하며 강제로 두회사를 합병했다.
그것도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는 LG보다 로비가 뛰어난 현대에게 공이 넘어갔다. 그 결과 합병후 Hynix는 시너지 효과는 커녕 합병부채에 허덕이고, 물량처분을 위해 저가 공세를 강행하여 국제 통상문제에 있어서 한국에게 부담만 안겨준 채 이제 채권단(사실은 정부)의 손에 목숨을 맡기고 있다.
▷Micron은 미국 국수주의 상징
Boise에 있는 Micron애플톤 회장의 집에 가보라. 언덕에 있는 그집 꼭대기에는 거대한 미국 성조기가 달려 있다. 90년 초 미국 DRAM 산업이 무너질 때 도 미국은 말도 않되는 덤핑 제소로 자국 산업을 방어했으며 그 뒤에는 아이다호 출신의원의 강한 로비가 있었다. 90년대 삼성이 미국 AST를 살 때도 미국 상무성은 결코 Micron을 팔려고 내놓지 않았다.(결국 삼성은 수십억불의 돈만 날리고 미국에서 물러났다).
작년 Micron이 한국, 대만 회사가 "저가 공세" 운운하며 나설 때도 소위 그주 출신 하원의원이라는 자가 나서서 한국을 협박했다. 그네들이 생각하기에 Micron은 소위 하나 남은 미국의 자존심이기 때문이다. 작년같이 어려울 때도 미국 PC 회사들은 반드시 일부 몫을 마이크론에 할당하여 그 회사를 살렸다.
Micron은 애국심을 넘어 미국 국수주의 상징이다. 미국은 등에 업고 온갖 횡포를 부리는 회사이다. 여기에 이제껏 제동을 건 것이 한국회사 였다. 미국과 유럽의 덤핑제소에도 살아 남았고 공장도 미 본토에 세웠으며 Market share나 기술력으로도 Micron을 앞서왔다. 그런 우리가 세상물정 모르는 시장 구조조정이라는 올가미에 우리의 자존심을 팔고 미국에 항복해야 되겠는가...
자동차분야야 어짜피 한국이 세계 Top이 못된다. 기술이나 모든 면에서 뒤쳐저 있다. 그래서 어짜피 내수로 먹고사는 상황에서 과잉 시설은 무리다. 현대 자동차의 Market share가 얼마인가 2%? 1%?..... 그러나 D램은 다르다.
최소한 한국 DRAM은 미국시장에서도 40%이상의 share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 회사를 죽여서 Micron에게 퍼주다니..... 미국 Motor Trend등 잡지에서 한국의 현대차, 아니 최근 한국 TV에서 미국에서 잘팔린다는 Santafe에 대한 평가을 보라:Strong point is "Value" itself. 한 마디로 한국차는 웃기다는 얘기다.
그런데 미국 PC 회사가서 Hynix를 물어봐라 어떤지, 그들이 싸구려 회사라고 대답할까?
▷합병을 하면 Hynix가 살아난다?
지난 수개월간 본인은 한국 반도체 회사의 주가등락을 지켜보며 도저히 알 수없는 사실을 발견했다. Hynix가 DRAM부문을 Micron에 팔고 비메모리와 System LSI를 유지하면 확실하게 100% 망할 것인데도 Hynix주가는 합병논의가 진행된다는 발표에 뛰어 올랐다. Hynix의 SRAM 사업은 세계 SRAM시장 자체의 축소로 거의 사라지고 있으며 최근 시작한 Flash 사업도 경쟁사에 비해 적어 1-2세대 이상 뒤져있다.
우리의 조사에 의하면 2000년 Flash Rank는 List에서 보이지가 않는다. 그러면 System LSI나 Foundry사업은 어떤가. 이 사업을 위한 기본인 IP(Intellectual Property)의 확보는 극히 취약하고, 대만 TSMC, UMC등에서 고 수익원이 되는 0.15 /0.13um 이상 공정 기술은 하나도 없은 상태에서 어떻게 회사를 이끌어 나갈 것인가.
대부분 Foundry 회사가 가진 0.18um마저도 투자 부족으로 청주, 구미 라인 일부에 한정되고 있는데 어떻게 경쟁력이 나올 것인가. 더구나 한국의 동부외에 중국본토에서 4-5개 Foundry회사가 최근에 설립되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거래선구조 마저 세계 우수의 PC관련 회사나 통신 관련 회사에는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아시아 벤처, LSD driver중심, 일본 일부 가전 수요 중심으로 편성되어 현재로서는 동부(Toshiba기술/물량)보다 못한 상황이다.
전세계 Foundry업체의 가동율이 잘해봐야 20-30% 수준임을 감안할 시 비메모리 법인으로 그것도 부채까지 떠안은 Hynix가 독자 생존의 확율은 거의 0%이다. 그것도 일부 고급기술에 수요가 몰리지 0.18/0.20/0.25등 평범한 기술을 가진 회사의 가동율은 극히 낮다. 당장 Hynix System LSI사업부에 전화를 걸어서 확인해보라.
그러면 박종섭 사장이 이 사실을 모를까? 알아도 이미 협상주도권을 정부가 가지고 정치적인 판단에 의해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가 기자회견에서 말했듯이 "내가 더이상 할 일이 없다" 라는 것이 솔직한 말이다. 다른 사람들이 그의 말뜻을 알아 들었는지는 의문이다.
▷한국 장비회사의 국제화 기회?
어느 방송 인터뷰에서 들었다. 한 마디로 웃기는 소리다. 어디 생산라인에 한번도 안들어가 보고 그런 소리를 하나. 과거 Micron은 합병후 전회사의 Fab(싱가폴 Tech, 일본의 KMT, 이태리 아베자노)을 완전히 개비하여 자사 기술로 바꾸었다(물론 자사 규격에 맞는 장비로) One Company, One Specification은 당연하다. 극히 국수적인 Micron이 ASML, Cannon, KLM, Applied Material, Schumberger등 쟁쟁한 회사를 제치고 아직 기술 수준이 미미한 한국 회사의 장비를 적극적으로 구매하여 쓴다는 생각은 너무도 어린아이 생각이다.
반도체 라인은 그 속성에 Line Qualification이 있어서 같은 물건이라도 생산
Line이 다르면 판매시 구매자의 그 라인에 대한 승인이 필요하다. 만약에 자그마치 16개(우리 계산으로 합병후 Toshiba라인을 포함하여 기존 9개 +현대 6개 + Toshiba 1개) DRAM 라인에 대해 지역특성을 감안해 서로 다른 장비를 넣을 경우 어떻게 전체 생산관리, 고객 승인(Product Approval) 관리가 가능하겠는가?
물론 극히 중요치 않은 후단(Back-end)의 저가의 장비에 대해 한국정부 생색용으로 좀 사줄 수있겠지만, 그간 정부에서 추진해온 국산 장비 계획과 중소 반도체 기업 육성 계획은 한 마디로 물거품이 될 것이다. 아마도 신규 장비 수수는 외국장비사의 한국지사가 다 독차지할 것이다.
Material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돈이 되는 전 공정 장비에 대한 한국 업체의 육성은 물 건너 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반도체 산업 역시 자국 내수 시장이 중요하다. 내수에서 키운 실력으로 해외에 나가야 한다. 그간 우리 반도장비, 원자재 시장은 삼성/현대가 살려왔다.
향후 삼성전자 10개 남짓과 아남의 2개 라인, 동부의 1개 라인으로는 대만의 수십계 라인, 미국/일본의 수백개 생산라인를 따라 갈 수없다. 동부가 Toshiba에 의존하고 Anam이 Ti에 의존할 경우 다른 장비회사는 삼성만을 바라볼 수 밖에 없다. 한 마디로 우리나라 장비분야에 조종을 울린 것이나 마찬가지다. 더구나 반도체중 가장 단순한 메모리에 의존한 한국 회사가 내수시장 부족을 뚫고 기술력을 확보하여 외국시장으로 나갈 수 있을까?
▷해외 기술 유출은 당연
박 사장은 우는 심점으로 고용승계와 R&d지속을 Micron이 먼저 약속했다고 했다. 하기야 LG와 합병시도 같은 조건이 있었으니까. 그러나 Micron의 해외 생산법인을 볼 때 Micron이 필요한 것은 Hynix의 일부 개발기술이며, 기타 관리조직, 영업조직은 오히려 기존 Micron Channel에 방해만 될 뿐이다. 연구개발도 현재 Boise에서만 진행되고 있으므로 일부인력의 미국이전을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아마 판매는 싱가폴에 있는 Micron AP가 맡을 것이고 현재 이천/서울/구미/청주에 있는 인력중 생산관리를 제외하고는 전체가 필요 없을 것이다. Hynix가 LG와 합병할 때도 잉여인력이 대부분 자발적으로 회사를 관두었다. 더구나 Cost에 극히 민감한 Micron이 자기와 같은 덩치의 잉여인력을 그대로 유지시켜 나갈 리가 없다.
그러면 이들은 어디로 갈 것인가. 모두들 대만 신주(Hsinchu)에 한번 가보라.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많은 사람들이 LG합병의 여파로 넘어왔다. Diskette만 가지고 와야 기밀누출이 아니다. 머리속에 든것은 어쩔수가 없다. 현재 8인치 Wafer당 chip수에서 Hynix는 Infineon 다음 간다. 삼성이 제일 뒤져있고 Micron은 중간 쯤 간다. 공들인 기술이 한순간에 다 넘어 간다.
특히 Micron의 경우 기존 기술이 한계에 부딪혀 신기술 도입시 계속적으로 Quality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Stack계열에서 무리하계 1step정도를 Skip하여 생긴 결과로 경쟁사보다 빨리 Upgrade(예를 들어 0.15-->0.13um)로 가고 공기가 단순되나 제품 도입시 필연적으로 품질 문제로 몇달씩 소비해왔다. 지난 분기 128Mb DDR에 이어 현재도 256Mb DDR에 문제가 생겨있는 상태다.
Micron은 Hynix가 이 숙제를 풀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구나 Hynix는 다른 회사들이 포기한 BC(Blue Chip)기술을 실용화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지 않는가?
▷삼성이 Micron과 함께 가격결정력을 발휘?
IDC가 이미 발표했다시피 공급량기준(매출 기준이 아님)으로 금년 Micron의 합병체는 42%, 삼성은 22%, Infineon은 17%정도 시장점유가 예상된다. 이는Capacity와 투자액, 기술진보등을 감안한 숫자다. 단순이 보면 삼성이 2등이 되어서 Micron과 함께 시장가격을 통제한다는 장미빛에 가득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삼성에 가서 경쟁사가 40%를 점할 경우 Buyer가 어떻게 나올지 예상해 달라고 물어보라. 모든 가격 통제는 Micron이 하지 삼성이 하지 않는다. DRAM시장은 규모의 싸움이지 품질의 싸움이 아니다.
과거 최고의 품질을 가진 Toshiba가 왜 사업을 포기했는지는 알아보라. 삼성과 현대의 물량공세에 밀린 것이다. 품질차이는 나겠지만 고품질 제품의 수요는 한정 되어 있고 현재 PC시장 중심하에서는 절대 물량을 쥔 자가 이기게 마련이다. 더욱이 현재의 시장Shortage가 금번 Hynix와 Micron의 합병에 대한 공급선 독점을 우려에서 발생한 것이고 이 순간도 미국 대형 PC OEM등은 Micron과 연줄을 대기 위해 난리인 상황에서 삼성이 시장 주도권을 놓친다는 것은 한마디로 선두로서 시장 프레미엄의 대부분의 잃는 다른 것이다.
Hynix는 그래도 Micron에 비해 Product line-up이 좋은 회사로 그 synergy는 Micron이 따 먹고 삼성에 강력한 경쟁 상대가 될 것이다. 과거 삼성이 품질이 앞선 Toshiba/NEC를 두려워 했지만 Market Share로 눌렸다. 삼성도 이 합병이 성공하면 아마 Micron으로 부터 같은 대접을 받을 것이다.
장기적으로 삼성이 Micron으로 Market Share를 뺏어(4-5년 뒤 아마도 삼성이 30%초반, Micron이 30%후반 정도 수준) 그 댓가가 바로 한국의 회사의 회생이 바탕이 되어 세계DRAM 회사를 살린 꼴이 된다.
▷Hynix라인이 지속적으로 살아남을까?
그리고 삼성의 투자규모와 등력을 볼 때 Micron의 생산능력에 근접하려면 적어도 일년에 최소 1개씩의 12인치 라인(8인치의 경우 2개반이상)을 지어야 한다. 그러더라도 아마 2005년 후나 동일 규모에 다다를 수 있을까? 혹자는 현재가 12인치 시대로 삼성과 Micron이 12인치 경쟁에서 비슷하니 게임이 된다고 할 것이다.
그럴 수도 있다. Micron은 현재의 합병결과로 2개의 12인치 라인에 해당하는 자금을 쏟은 결과가 된다. 금번 두개의 합병으로(Toshiba/Hynix) 현금동원에 한계가 있을 것이고 처음에는 기존 라인은 담보로 현금을 빌려 신규로 짓다가 나중에는 돈이 덜드는 라인 전환(Migration)을 택할 것이다.
이 경우 비교적 오래된 KMT난 Hynix라인을 담보대상이 될 것이고 라인 전환은 과거의 예로 보아 미 본토의 Boise Fab(3개) ---> Hynix Eugene
Fab(1개 )---> 싱가폴의 Tech(2개 ) ---> Italy Avezzano(2개, 유럽공급의 중심임) 순으로 될 것이고 이 8개 라인만 12인치로 바꿔도 삼성의 현재 8인치 라인 수 보다 많아 결국 비교적 오래된 일본의 KMT나 한국의 Hynix라인의 처분이 문제가 될 것이다.
아마 일부 한두개 Non-DRAM으로 가고 대부분라인은 폐쇄될 것이다. 그러면 한국에서 지난 20년동안 키운 자식을 앞으로 4-5년내 외국인이 와서 그대로 문닫아 버리는 꼴이 된다.
더우기 Micron의 1년뒤 세계 생산설비를 볼 때, 미국 5개, 유럽 2개에 비해 아시아에 무려 10개 공장이 집중되어 본토 보다 많은 수가 아시아에 집중된다. 미국이 무엇이 아까와서 한국 Fab부터 고급의 12인치로 바꿀 것인가. 작년이래로 미국의 Boise Fab은 Full utilization을 유지한데 비해 일본 KMT나 싱가폴의 Tech라인은 60-70%수준밖에 유지하지 않고 있다. 한국 역시 우선 순위가 밀린다.
대만은 반도체사업을 키우기 위해 지난 80년중반 부터 갖은 보조금 및 생산단지 조정, 수출 여건확보등으로 국가 기반산업으로 밀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각종 규제에다 국제 경쟁에 도움이 않되는 각종 정책으로 지난 십여년간 업체를 괴롭혀왔다.
정권 바뀔 때마다 과잉 투자, 시설자금 대출 운운으로 어렵게하더니 급기야은 금융 및 산업 구조조정의 희생양이 되어 20년간 공든 탑이 하루 아침에 그것이 가장 한국을 괴롭혀 왔던 미국의 국수적 회사인 Micron에 팔아서 빚 잔치를 하려한다.
▷Hynix가 아니어도 이미 경쟁력을 잃은 회사는 많다
이미 Toshiba는 DRAM사업을 포기 했고 Mitsubishi역시 가전/통신 중심으로 바뀌었으며 Vanguard는 포기했고, Winbond역시 거의 포기 단계이다. 여기서 최소한 5-6%의 Market share가 빈다. Elpida역시 상당히 불안하여 금년에도 share유지가 어렵다고 본다.
이 경우 약 10%내외의 공간이 생기는에 여기에 현대 대만의 Nanya가 급속히 시장 잠식을 하고 있다. 그리고 삼성/Micron/Infineon역시 판매를 늘리고 있다. 현재 일부 회사의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이 share를 따먹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의 시장은 사실상 공급자 Cartel이 묵시적으로 작동하는 시장으로 현재 계절적 비수임에도 불구하고 생산조정과 제품 Mix차로 인해 시장균형을 인위적으로 유지시키고 있다.
더우기 합병에 대한 미국 Buyer들의 불안 심리가 가세하여 겉만 보면 실제 PC시장 수요가 받쳐 주는 것 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IDC가 조사하기로는 PC수요는 살아나지 않고 있으며 오직 이같은 Cartel과 심리적 Speculation에 의해 시장이 마치 회복된것 처럼 보일 뿐이다.
시장변동의 Indicator인 Spot가격이 줄고 Contract보다 낮다는 것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대부분 진짜 호황기에는 Spot가격이 Contract보다 높아서 실수가 받쳐 주고 있음을 보여주나 현재의 Channel가격 구조는 생산자가 수요자를 협박하여 Contract을 올리고 물량을 조정하여 Spot가격을 따라 높이는 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생산자는 현재 시장이 매우 깨지기 쉬운(Fragile) 시장이라 보고 있으며 IDC역시 조만간 시장 조정(Market Correction)을 예상한 바가 있다.
그러나 지금 같이 Cartel이 존재하면 인위적으로 시장 호황을 끌고 나갈 수도 있다. 그러다가 가을 이후 PC실수요가 본격 회복되고 계절성이 생기면 본격적으로 DRAM시장 회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즉, Micron이 40%에게 share를 몰아 줄 것이아니라 Hynix가 현재의 17% Share를 지키더라도 금년의 강세시장은 지속되어 소위 5강 구조, 삼성, Hynix, Micron, Infineon, Nanya로 세계 시장은 안정화 될 수 있다.(참고로 95년도에는 17개 회사였다). 삼성과 Infineon은 High & Midrange Customer에 Micron과 Hynix는 Mid & Low range customer 그리고 다른 Niche시장은 Nanya가 담당함으로써 충분히 시장이 안정화 될 수 있다.
더우기 Infineon 역시 DRAM사업의 Spin-off를 주장할 만큼 사업손실이 크며 회사내 통신, Network분야등에서도 큰 손실이 계속되어 DRAM에 자원을 집중시킬 여력이 없다. 또한 작년 말에 문을 연 2개의 12인치 라인의 수율이 바닥이라 커다란 원가 부담이 되고 있고 올해 내로 이 두라인의 본격 Ramp는 기술상으로 어렵다고 본다.
그렇다면 이 회사 역시 DRAM사업에 큰 목숨을 걸고 있지 않고 있다. 그래서 DRAM사업을 분리하여 Toshiba와 함께 별도의 DRAM회사를 만드려 했고 Hynix에 가서 사업부문 합병을 타진하려 한 것이다. Winbond 또한 Infineon의 0.10이하 미세 기술력에 회의적이어서 DRAM사업을 접으려하는 순간이다.
세계 시장을 볼 때 Hynix만큼 상태가 나쁜 회사는 너무 많다. 그런데 왜 한국이 나서서 17%의 Share를 없애서 전 세계의 다른 모든 업체를 살리려 하는지 알 수 없다. 한국이 무슨 자선 사업단체 인가... 우리 채권단 눈에는 오직 현금 회수라른 것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차라리 Hynix를 팔아서 Unicef에 기증하여 아프리카/아프칸 난민 돕는 것이 더 낫지, 미국 No.1에 사로잡힌 Micron의 자존심을 채우지 말고....
▷결론
현재 한국시장은 외국과는 완전히 동떨어져 별세계에 살고 있는 느낌이다. 방송과 신문을 보면 우리나라는 벌써 호경기에 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내가 속한 미국 회사와 그 주위의 Silicon Valley 회사에는 아직도 Lay-off소식이 계속되고 있고 일본에서는 말세 소리가 나며 동남아 역시 아직은 조심스런 모습인데도 말이다.
작년 12월부터 비정상적인 DRAM 가격상승은 Hynix가 희생양이 되서 생겼고 삼성은 줄기찬 자사 선전으로 우리나라 대부분 국민은 Hynix합병이 마치 삼성 르노처럼 두회사가 다 살고 채권단이 돈도 버는 이상적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삼성 역시 필요이상의 과잉 선전으로 주가띠우기에만 열중하고 있다. 역시 정치와 선거란 무서운 것인가 보다. 모든 부정을 다 막고 모든 긍정을 흡수하여 더 이상 부정적인 것에 대해서는 면역이 되어 버린 것 같다.
분명히 말하고 싶은 것은 Hynix가 죽으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적어도 십수년을 후퇴할 것이며 그 부정적 영향을 정권이 바뀌는 내년부터 분명히 나타날 것이다.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지 청문회는 계속치뤄야 할 것 같다. Hynix는 살려야 한다.
- INI스틸, 목표가 상향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4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 변경]
INI스틸 : 6개월 목표주가 6,800원에서 7,5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에 대한 6개월 목표가격을 약 6,800원에서 7,500원으로 상향조정함.
이는 이전의 목표가격( 2002년 P/E 12배)을 약 10% 할증한 것인데, 동사의 대주주 지분이19%로 채권자 28% 보다 낮은데다 자사주 22%의 처리방안에 따라 주주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또한 철근가격이 예상보다 5,000원 정도 올라약 3% 정도 이익 상향조정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 INI스틸은 2001년 매출액이 2조8,745억원으로 전년대비 10.2% 증가하고 경상이익은 435억원으로 293.46% 증가함. 이러한 매출은 당사 예상 수준이지만 경상이익은 당사 예상보다 26% 부진한데, 이는 부실요인 정리등에 따른 것으로 보임.
동사는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음. 당사는 예상보다 높은 철근가격으로 동사의 2002년 수익예상을 2% 정도 상향조정할 예정이지만 기본적인 이익전망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할 계획임.
[뉴스코멘트]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미국 1월 소매판매 증가; 미국경제의 완만한 회복세 예상
- 미국 1월 소매판매가 당초 consensus예상과 같이 전월대비 0.2%감소함.
그러나 자동차를 제외할 경우, 예상치인 0.4%증가를 크게 상회하는 전월대비 1.2% 증가를기록하여, 2000년 3월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함. 이는 비록 자동차 판매가 전월대비 4.3% 감소하였으나, 일반소매점 (백화점, 할인점 포함) 판매가 전월대비 2.1% 증가, 의류 2.5% 증가, 가구류 0.4% 증가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소매판매가 증가한데힘입은 것임.
- 이는 실업증가로 따른 고용불안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민간소비가 여전히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줌. 따라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올들어 5주 연속 40만명을 밑돌면서 실업증가세의 둔화가 뚜렷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미국경제는 점차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
한편, 미국 금리선물 시장에서 연방기금금리 7월물이 2.05%에 거래되면서, 하반기 이후 FRB의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음.
* 삼성전자, 이통단말기 2001년 M/S 3위로 올라; 2002년에는 3강구도 구축할 듯; 투자의견 Strong BUY 유지
- 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2001년 삼성전자의 세계 이통단말기 M/S가 노키아, 모토로라, 에릭슨의 기존 3강체제를 허물고 7.2%로 3강권에 진입함. 동 조사기관에 따르면 2001년중 노키아 35.5%, 모토로라 14.8%에 이어 삼성전자, 에릭슨, 지멘스가 M/S 7%대를 기록함. 2000년대비 M/S 확대한 업체는 삼성전자와 노키아뿐임.
그러나 삼성전자의 3강체제를 완전히 구축하기 위해서는 M/S가 10%이상 제고되어야 하나, 동사의 2002년 단말기 출하량은 2001년대비 27.5% 증가한 3,700만대로 M/S가 8%대로 3강체제를 그대로 형성할 것으로 보임.
- 당사가 예상한 삼성전자의 2002년 3,700만대는 보수적 수치로 낙관적으로 최대 4,200만대를 출하시 9.3%대로 10%대에 접근할 수고 있을 것임. 동사의 단말기 영업이익율은 20002년에도 20%대 이상의 동종업체 대비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 이는 동사의 제품이 전세계 전지역에서 고가 브랜드 이미지가 확고하고, 디자인/품질/ 신제품 출시 능력 등에서 우수하기 때문으로 금년 하반기 선후발업체의 중저가 전략으로의 반격이 있어도 매출액 기준 M/S는 이미 2001년에 이어10%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판단됨. 또한 동사의 경영전략이 전제품을 망라한 신제품 출시에 의한 경영 효율 낭비 및 무조건적인 M/S 확대전략을 지양하는 것도 동사의 매출액 기준 M/S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매우 효율적인 전략구사라고 판단됨.
투자의견 Strong BUY를 유지함.
* 대만 D램업체, 1월 실적 12월 대비 대폭 상승
- 대만 주요 D램업체(Winbond, Powerchip, Promos,Nanya 등)의 02년 1월 매출액 합계는 NT$ 7,490백만달러로 전월비 38.4% 증가, 전년동월비 24.3% 증가하여 01년 9월을 저점으로 4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음. 이러한 매출 상승세는 1월에도 현물가격이 지속 상승하였고 PC 당 MB당 메모리 탑재량 증가에 기인함. 90년대 이후 1월 매출액이 전월(12월)대비 30% 이상 증가한 사례가 없음.
- 2월 D램 가격은예년과 같은 마이크론의 저가 출하량등이 기대되지 않기 때문에 상방적 횡보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대만업체의 2월 매출 증가는 구정 휴무 등으로 인해 전월과 같이 현저하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임.
* 쌍용화재, 한일생명 중앙제지에서 인수; 타 대형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쌍용화재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중앙제지는 8일 IVY벤쳐캐피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24억원에 한일생명 및 쌍용화재지분 11.1% 매각을 위한 MOU를 채권단과 쌍용양회와 체결했음. 중앙제지 컨소시엄은 별도로 쌍용화재가 실시하는 1백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안정적인 지분확보를 하기로 결의했음. 동 경우, 24.6%의 쌍용화재 지분인수 확보가 가능하며 인수대금을 쌍용화재의 신주상장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쌍용양회측에 지급하기로 계약을 맺었음.
- 자금이 예정대로 유입되어도, 쌍용화재의 지분인수처인 중앙제지가 가격자유화의 영업환경하에서, 대형사와 비교해서,전문적인 언더라이팅, 독자적인 신상품개발, 신판매채널 개척 등에서 know-how가 뛰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괄목할만한영업신장력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임. 동사에 대한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함.
* 대림산업 : 4/4분기 잠정영업실적 혼조;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대림산업의 4/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의 예상대비 혼조된 모습을 보임. 매출총이익은 매출액이 당사의 예상을 13% 하회함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전망치(789억원)를 33% 상회한 1,045억원을 기록함. 하지만, 지분법 평가손실은 당사의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보여, 경상이익은 당사의 전망치(165억원)를 43% 상회한 236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음. 2002년도 1/4분기 까지로 예정되었던 LDPE 사업 등 유화부문 구조조정은 2002년 하반기 이후로 연기된 것으로보임.
추후, 2001년 결산자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유화부분의 구조조정 등에 대해 동사와 접촉 후 2002년 영업전망에 대한 당사의 시각을 제시하겠음.
* 철근가격, 2월 18일부터 당초 예상했던 15,000원보다 높은톤당 20,000원 인상 계획
- 철근업체는 철근가격을(10mm 일반철근, 어음가, 도착도기준) 305,000원에서 톤당 20,000원(6.5%) 오른 325,000원으로 인상할 예정으로 지난 8일 수요업체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파악됨.
- 이러한 가격 인상폭은 예상치인 15,000원보다 높은데, 이는 미국산 수입 고철가격이 최근 작년 하반기대비 톤당 10달러 정도(당초 5달러 예상) 상승하여 톤당 115달러 수준이기 때문임. 따라서 당사는 고철이 철근 제조원가의 60%를 차지함을 고려할 때,예상보다 높은 철근가격 인상분 5,000원중 당사 기존의 영업이익 예상치보다 증가에 기여할부분은 톤당 1,000~2,000원 정도인 것으로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당사는 INI스틸, 동국제강,한국철강의 이익 전망을 약 2~3%내외 상향조정할 예정임.
동 철근 3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유지함. 당사의 철근 3사에 대한 수익전망은 시장 컨센서스보다 낮은데, 이는 이러한 고철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하였기 때문임.
* 국제 철강가격과 아연가격
- 국제 철강가격과 아연가격은 큰 변화가 없었음. 미국과 CIS을 중심으로 연초의 5달러 내지 10달러 반등한 수준은 유지되고 있음. LME시장에서 비철금속 가격도 큰 변화 없이 횡보추세를 보임. 아연가격도 760달러 수준에서 횡보.
* 고려아연의 미국 자회사 Big River, 가동중지를 포함한 구조조정 계획중
- 로이터와 미국의 철강 전문잡지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미국 자회사Big River는적자탈피를 위한 구조정을 계획하고 있는데, 계획안중에는 공장보수를 위해 적어도 2개월 이상의 공장가동 중지도 포함하고 있음(향후 아연가격 상승시 재가동).
빅리버는 2001년에 1,176만달러의 적자를 보였음.
- 고려아연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서는 빅리버의 경영정상화가 필요한데 이러한 구조조정안은 단기적으로 지분법평가손실을 늘릴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임.
* 지난 2월 7~8일 OECD 철강위원회 미팅 : 추가적인 설비감축 합의
- 39개의 주요 철강 생산국들은 2010년까지 1.22~1.38억톤의 설비를 감축하기로 하였는데, 이는 전세계 생산능력의 10.2억톤의 12% 수준임. 지난 12월 미팅에서는 0.95억톤을 줄이기로 한 바 있음.
- 한편 11일자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수입규제는 쿼터제와 낮은 관세율을 혼합하여 수입규제 강도가 낮을 것으로 보도. 이는미국의 철강산업보다 고용이 큰수요 산업도 보호해야 하기 때문임.
- 이러한 약한 수입규제 강도와 설비감축 논의는 국내 철강업체에 긍정적임.부시대통령은 3월 4일내지는 6일까지 철강수입규제안을 마련해야함.
- (표)코스닥 심사탈락 사례별 분석-증협
- [edaily] [2001년 등록예비심사 미승인 사유]
가.사업성 검증 미흡
1)주력제품(서비스)의 매출실적 또는 가능성 미흡
-KMS, 웹컨텐츠, 가상교육, 전자상거래 등 백화점식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각부분별로 매출규모가 극히 취약함
-잠재적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업영역의 매출실적이 "01년 1분기에 0.1억원으로서 향후 수익모델로서 정착여부가 불투명함
-향후 주력사업부분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품의 매출비중이 "00년 사업연도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함 (6.4%)
-주된사업부분관련 장비 등을 설립 이후 꾸준히 개발해왔으나, 해당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관련 매출이 불확실한 상황임
-협소한 시장규모(약 80억 수준)가 매출의 지속적 성장에 한계로 판단
2)주요 매출처의 불확실성
-전자상거래의 매출은 매입업체에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지 않으며, 각 사업부분별로 기반기술인력이 취약하여 관련 매출의 지속성여부가 미지수임
-01년 상반기 매출의 36%를 차지하는 관계사에 대한 매출이 대부분 재고로 남아있고 이 부분이 상반기 매출총이익 규모의 약 50%을 차지하고 있어 매출의 실현 여부에 대한 검증 미흡
-PC산업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주소유 회사를 통한 매출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
-영업실적인 전무한 관계회사에 대한 매출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한 여부가 불투명
3)직전사업연도에만 매출액 급증
-직전사업연도에 매출액 규모가 14.4억원에서 86.2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단일건 매출이 23%를 차지하고 있음
-멀티미디어SI 매출이 99년 5억에서 00년 56억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나, 01년 상반기 매출증가가 큰 폭으로 감소(58%)
-추정매출액은 112억이나 01년 9월 현재 49.9억 달성 (44.4%), 수주를 포함한 확정예상매출은 53.5억으로서 추정매출의 47.6%
4)주된 사업부문이외의 매출비중 과다
-주된 사업부문이외의 매출구성이 98~"00년에 각각 91%, 88%, 59%임
-광소재관련 매출은 99년 3/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여 01. 6월 현재 약 60%을 차지하였으며 동사는 궁극적인 업종변경을 계획하고 있음
나.신규사업에 대한 불확실성
- 소프트웨어관련 라이센스 매출을 외국에 수출하였으나 외국소재기업으로부터 관련 수출대금의 지불되었는지와 외국에서의 동 사업부분의 사업이 성공할지가 미지수
- 주된사업부문의 전환에 따라 솔루션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으나 관련사업영역의 국내시장기반이 취약하고 경쟁업체들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성 검증기간이 일천함
- 정밀화학분야에 있어서 제품들의 시장성은 확보되어 있다고 판단되나, 동 분야의 제품들이 실제 매출로 발생하여 추정년도의 매출을 달성할 지에 대한 여부는 현 상태로는 판단할 수 없음
- 신규사업의 시장진입이 5년이 경과되었음에도 매출채권잔액이 매출을 초과하여 매출의 안정도가 저하
- 형성단계에 있는 관련소프트웨어시장의 매출규모가 아직 미미하고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검증 미흡
다. 수익성 검증 미흡
- 당해사업연도 1분기 중 주력사업부문에서 매출액 10억원, 분기순손실 2억원을 시현하는 등 수익구조 취약
- 사업개시 이후 영업손실이 "98년 107백만원, "99년 438백만원, "00년 1,690백만원을 시현하였으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98년 △122백만원, "99년 170백만원, "00년 △24.7억원을 시현
- 재고자산과 매출채권 등의 증가로 3년연속 영업현금흐름이 마이너스
- 매출액 증가대비 매출채권증가율이 보다 큰 폭으로 증가 (5배)
- 97-99년에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으나 전기오류수정손실과 이월결손금으로 99년까지 자본잠식상태 지속
-99년 00년 이자보상비율은 75.5%, 143.8%로 동업종평균인 121.3%, 190.1%에 비해 저조하며 99년 설립이후 01년 상반기까지 영업현금흐름이 순금융비용에 미달
라.관계회사 위험에 노출
- 관계회사의 결제능력 부족으로 인하여 관계회사에 대한 매출채권에 대한 대지급의무(27억원)가 발생하여 우발채무위험이 있음
- 판매대행사의 선수금 119억(회원금을 일시불로 납부한 금액)에 대하여 우발채무 가능성이 상존 (부담가능금액이 선수금의 45%수준인 53.6억원임)
- 매출거래가 있는 관계사의 재무상태가 대부분 자본잠식상태이거나 적자상태임
마. 재무안정성 미흡
- 최근사업연도이후 단기성차입금이 급증(전년도말 대비 29.6억원 증가)하여 재무유동성 위험
- 재고자산의 증가로 관련 재무비율의 하락(재고자산회전율, 당좌비율, 영업현금흐름 부진)
- "97~"99년말 현재 자기자본이 각각 △36백만원, △192백만원, △62백만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였음
- 금융기관 차입금 38.7억이고 이중 단기성차입의 비중이 67.4%
- 매출채권과 미수금의 회수 지연에 따른 매출채권의 증가로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99년 15.0억원에서 "00년 1.2억원으로 감소하였음
- 99. 12월 이후 01. 6월까지 차입금의 절대금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01. 6월 현재 자기자본의 99.4%
- 00. 12월 현재 부채비율 및 차입금의존도가 각각 533.7%, 78.8%로서 동업종평균에 비해 열위
- 차입금 규모가 매출을 초과하고 차입금의존도가 70%를 상회
바. 재무자료 신뢰성 미흡
- 회계방식의 변경으로 인한 매출인식금액을 전기오류로 수정처리하는 과정에서 그 내용과 금액을 주석으로 기재하여야 되나 누락 처리한 것은 오류규모로 볼 때 적절한 공시차원에서 다소 문제가 있음
- 매출거래시(7억원) 실질적인 현금이 수반되지 않아 매출의 신뢰도가 의문시됨
- S/W용역매출을 진행기준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00사업연도 개발 프로젝트 중 일부 매출에 대하여 수익은 인식하였으나 동 수익에 대응하는 외주용역비는 "01년 비용으로 인식하여 수익·비용 대응원칙을 위반
- 영업관련 발생비용 중 증빙이 없는 분에 대해서 회사의 비용으로 처리하지 않고 대표이사가 변제하는 형태로 회계처리하고 있어 영업성과가 왜곡 표시되는 결과 초래
사. 매출채권 관련 위험
- "00년 매출의 41.2%를 총판업체 4개사에 납품하고 있으나 이중 82.7%가 4분기에 실현되고 있으며, 이중 "01. 3말 현재 90.8%가 회수기한이 초과한 상태였음
- "00. 9월말 현재 매출채권 잔액이 95.1억원으로 자기자본의 42.4%이며, 매출채권회전율이 2.21회로서 동업종 평균 20.17회에 비하여 현저히 낮음
- 2년이상 매출채권 20억의 회수가능성 희박
아. 경영의 투명성 미흡
- 청구회사와 특수관계에 있는자(관계회사)로부터 벤처기업을 지정을 받아 설립요건에 대한 특례를 인정받은 바 있음
자. 기 타
1) 경영의 안정성 미흡
- 비상장주식 등 투자유가증권 취득에 신규로 100.4억원을 지출하였는바, 이는 "00년 9월말 자기자본의 44.7% 에 해당
- 부당이득금 반환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제기
- 과점주주인 상호신용금고와 관련된 연대책임 등 우발채무로 경영의 안정성이 불안
- 사업부문의 변경 가능성이 청구서에 기재되어 있어 주력사업의 변경에 따른 경영 위험 상존
2) 예비심사청구서 부실 기재
- 경영상의 주요계약서 내용대로 매출이 실현되지 않음
- 가수금으로 처리되었으나 실질적인 가지급금인 금액에 대한 발생을 왜곡하여 표시하였으며, 회수사실은 청구서상에 기재를 하지 않음
- 지적재산권관련 소송등의 분쟁사건 기재 누락
3) 등록주선인 및 외부감사인의 독립성 의문
- "00년 1월부터 경영회계컨설팅계약을 맺은 후 "00. 4월 동일한 회계법인과 외부감사인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00. 3월 외부감사인소속 공인회계사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한 후 취소한 사실이 있음
4) 법령 위반
- 상법상 자기회사주식의 취득허용이전에 자사주식을 취득하여 상법을 위반한 사실이 있음
- 이사회결의 위반하여 신주를 배정한 사실이 있음
- 전환사채발행과 관련하여 정관상 전환청구일이 발행일이후 3월이 경과한 날부터 가능하나 이를 위배하여 발행한 사실이 있음
5) 내부통제조직 미비
- "99년, "00년 대표이사 가수금 누계액은 각각 76.9억, 96.1억이나 대부분이 대표이사 개인명의의 통장으로 관리된 바 있음
- 주식양도와 관련하여 세금대납한 사실이 있음
- 제3자에 대한 대여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바, 청구일 현재 이러한 성격의 비정상적인 대여금 잔액은 11.5억원으로서 자기자본의 5.1%에 해당
- "00~"01년 중에는 대표이사에 대한 가수금 계정 부(-)의 기재방식으로 각각 6.7억원 및 1.6억원의 실질적인 가지급금 거래가 발생하였는 바, 이는 업무 무관한 거래임
- 임원대여금관련 빈번한 현금유출입(대여 20.9억, 회수 19.5억)이 있었음
- 영업부의 판매수량을 통해 출고수량을 기록한 후 기초재고 및 기말재고을 감안하여 입고수량을 역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입고에 대한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 대표이사 및 관계회사와의 자금거래 불투명
- 대표이사 1인의 상근체제로 말미암아 이사회의 순기능적 역할 부족
- 매입채무 및 운영자금 결제를 위해 수시(98년 170회, 99년 119회, 00년 141회)로 대주주에게 자금을 차입한 후 매출채권이 회수되면 상환하는 방식의 자금운영을 해 왔음
- 업무무관 가지급금 중 협력업체에 대한 대여금이 있음
6) 매출추정에 대한 합리성 결여
- 유가증권분석에 있어 "01년(73.2%), "02년(81.3%)를 추정하고 있으나 매출의 1차분도 인도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매출실현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
-추정매출액 중 "00년 4/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신규사업부분 및 "01년부터 판매개시 예정인 신규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추정1ㆍ2기 각각 33.1%(36.0억원) 및 43.2%(65.3억원)임
- 인터넷 STB의 경우 01년 02년 매출액의 40% 수준으로 추정되었으나 청구일현재 동 매출규모는 1억원에 그치고 있음
7) 공모자금의 부적절한 사용용도 등
- 유가증권신고서상 일반공모자금 사용내역(53억원)대로 집행하지 않음(미집행액 17억원)
8) 경영의 독립성 미흡
- 해외 저작권관련 판권으로 매출의 대부분이 실현되고 있으나(80%), 창작물관련 매출의 규모가 미미하여 역마진 상태에 있음
- 등기이사 5인중 2인이 경쟁사의 대표이사 및 이사이므로 동일업종 동일상품의 영위로 인한 이해상충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 지적재산권이 파산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자동적으로 관련회사에 반환토록 되어 있음
- 외부인력 1인에 대한 영업지원 의존도가 매출의 75.3%
- 수익성 및 재무상태가 취약한 관계회사의 임원이 청구기업의 임원을 겸직하고 있어 경영이익의 유출가능성 위험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7일)
- [edaily] 미국에선 경기관련 호재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으나 기업부실회계에 대한 우려감이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시스코사의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고 미국의 4분기 생산성도 빠른 증가세를 보였음에도 뉴욕증시는 투자심리악화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반도체 현물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고 미국의 반도체주들이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보인 점은 위안이 된다. 결국 국내증시에선 불안한 뉴욕증시와 며칠앞으로 다가선 설연휴 및 옵션만기(14일)를 앞두고 종합주가지수 20일선의 지지여부가 주목될 전망이다.
◇뉴욕증시,나스닥 25p, 다우 32p 하락
실적과 관련해 시스코의 낭보가 있었지만 뉴욕증시의 3대지수들은 오히려 약세로 장을 마쳤다. 기업의 회계처리 관행에 대한 불신감이 여전한데다 오늘은 대형 횡령 스캔들이 발생해 분위기가 여전히 흉흉했기 때문이다. 안전한 피난처인 금값이 2년래 최고를 기록한 점도 주식시장 참여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6일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40%, 25.80포인트 하락한 1812.72포인트,다우존스지수는 0.33%, 32.04포인트 하락한 9653.3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60%, 6.51포인트 하락한 1083.51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위주의 러셀2000지수 역시 1.37%, 6.41포인트 하락한 462.4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미 기술주 혼조세..반도체지수 +0.36%
뉴욕증시의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네트워킹주들이 오름세를 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0.36%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27% 상승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4.04%, 2.60%씩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37%, 텔레콤지수 1.88%,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3.67%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어제보다 1.20%, 아멕스 증권지수도 0.15% 하락했다.
◇미 4분기 생산성 3.5% 증가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4분기 생산성이 연율로 3.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00년 2분기의 6.7% 증가 이후 가장 빠른 증가세이다. 전분기에는 1.1%를 기록했었다. 같은 기간 단위노동 비용은 1.1%를 기록하며 2년만에 첫 감소세를 보였다.
◇반도체가격, 일제히 오름세
6일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주요물 가격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도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각 6일 오후 6시 기준 256M(16MX16) SD램 PC-133은 8.70~11.0달러로 2.19% 올랐으며 256M(32MX8)SD램 PC133도 0.26% 상승해 7.10~8.10달러에 거래됐다.
128M(16MX8) SD램 PC-133은 3.45~4.00달러에 거래돼 0.84% 올랐으며 128M(8MX16) SD램 PC-133은 3.50~4.00달러로 0.82% 올랐다. 64M(8MX8) SD램 PC133도 1.68~1.85달러로 1.78% 상승했다.
◇미 시스코,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네트워킹업종의 대표주자 시스코시스템즈는 6일 제품에 대한 수요부진으로 인해 2분기에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스코시스템즈의 2분기 순익은 총 6억6000만달러, 주당 9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의 총 8억7400만달러, 주당 12센트에 비해 24%가량 줄어들었다.
그러나 회사측은 1분기에 비해서는 실적이 호전됐으며 각종 수수료 부문을 제외할 경우 주당순익은 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전문가들의 사전 예상치인 주당 5센트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금값 300달러 상회..2년래 최고치
런던시장에서 6일 금값이 2년만에 처음으로 온스당 3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 현물가는 한 때 306.50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99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론의 파산에서 비롯된 기업 회계비리 문제로 미국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금값 상승 기대감으로 생산업체들이 판매를 줄이면서 최근 선물시장에서도 금값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값 상승은 인플레 우려가 심하거나 주식, 채권 등 증권시장의 부진이 예상될 때 대체 투자수단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그리 긍정적인 소식은 아니다.
◇DR,미래산업 +10.0%..하나로통신 +5.99%
6일 해외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DR이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두루넷과 미래산업과 같은 종목들은 상승률이 10%를 상회하기도 했다.
뉴욕증시에서 거래된 ADR의 경우 미래산업이 10%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나스닥에 직상장된 두루넷은 무려 15.73%나 급등해 전일 부진을 만회했다. 하나로통신이 5.99% 상승했으며 SK텔레콤도 2.27% 올랐다. 반면 포항제철과 한국통신이 각각 1.05%, 2.10% 하락한 가운데 국민은행도 0.30% 떨어졌다. 한국전력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유럽증시에서 거래된 GDR은 종목들간의 등락이 서로 엇갈렸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0.61%, 0.57%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 보통주와 하나은행도 각각 0.90%, 1.59% 올랐다. 그러나 LG전자가 1.00% 떨어졌으며 금융주 신한지주와 조흥은행도 1.14%, 0.90% 밀렸다. 이밖에 삼성SDI, 현대차 우선주, SK, 하이닉스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종합지수,20일선 지지여부 주목
국내증시는 최근 이틀간 소폭이마나 반등을 지속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중기추세선인 지수 2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으며 전날엔 단기추세선인 5일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은 이틀간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5일선과 20일선을 밑돌고 있다.
이와 관련, 증시 전문가들은 종합주가지수의 20일선 지지와 종합주가지수 5일선과 20일선이 단기 데드크로스를 비켜갈지 여부, 코스닥시장의 5일/20일선의 회복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주요 기사 및 종목뉴스
-SKT= IMT 합병시 자사주 매입. "비동기 IMT-2000법인인 SK-IMT를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내에 합병하기를 바라며 합병시 주가 희석효과로 인한 투자자들의 손실 방지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혀.
-방림= 유상증자‥주당 0.32주 배정. 오는 25일을 기준일로 구주 1주당 0.316684419주의 비율로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 유상신주는 시가보다 30% 할인발행.
-근화제약= 작년 매출 512억‥25%↑. 지난해 매출액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대비 25% 증가한 5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혀.
-영풍산업, 작년 매출 63%증가 2947억.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매출액이 62.98% 증가한 29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고려아연= 작년 순익 302%급증 359억.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302.4% 급증한 3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경상이익도 289.7% 늘어난 519억원으로 집계.
-현대건설= 순손실 7715억‥74%감소.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특별손실의 감소로 순손실이 전년대비 74.1% 줄어든 77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반면 경상손실은 충당금과 투자주식의 평가손으로 인해 74.3% 증가한 1조1026억원으로 집계.
-고제= 경영 정상화위해 컨설팅 계약. 피인수설과 관련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밸류노믹스 구조조정회사와 채무재조정 및 최적 자본구조 수립 등을 포함하는 경영컨설팅 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또 제3자 피인수 및 유상증자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안이 확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
-한진= 주가급등 공시요구.
-KDL = 퇴출여부 다시 불투명. 정리매매 취소. 서울지법 남부지원이 한국디지탈라인이 제기한 등록취소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임. 이에 따라 이날 한국디지탈라인의 이의신청을 기각하고 내일부터 퇴출절차를 밟으려 했던 코스닥위원회의 입장이 애매해짐.
-세림테크 =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앞으로 1년간 매각하지 않기로했다고 밝혀.
-코디콤= 이달내 50억원 수출계약. 대규모 수출설과 관련, "미국의 GS와 약 5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달안으로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시.
-경남리스= 군인공제회서 인수. 군인공제회가 53.79%의 지분을 취득,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
-장원엔지= 美EPS와 전략적 제휴. 장원엔지니어는 조회공시를 통해 "5일 미국의 EPS사(Enrev Power Solutions,INC)와 최신기술인 Super Charger의 생산 및 판매에 관해 전략적 제휴 합의서(STRATEGIC ALLIANCE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혀.
-아큐텍= 반도체패키지 관련장치 특허취득. 핀구멍 정렬을 이용한 플렉서블 볼그리드어레이 반도체패키지용 노광장치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디지탈캠프= 게임개발 엔진 독점판매 계약. 게임 개발을 위한 물리/역학 엔진(Havok Hardcore, Havok Total)의 공급을 위해 미국의 게임개발용 엔진업체인 Havok.com과 한국내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국세청, 아파트투기 1478명 세무조사..거래 양도세 불성실 신고 대상(조선 등)
-외국인전용 신도시 추진..강화·김포·고양등 유력 검토(한국)
-현대차, 미국공장 내달 확정/유럽도 연내 마무리..해외서 최소 150만대 생산(동아 등)
-포브스, 일본 경제공황 시한폭탄 경고(한경)
-하이닉스 매각 초읽기..마이크론, 미 유진공장 부채인수 수용(서경)
-무디스, 한국 국가신용등급 3개월래 상향시사(전조간)
-제조업, 1분기 전망 밝다..매출, 자금, 가동률 실사지수 호전(동아 등)
-현대큐리텔, 미국에 CDMA단말기 1년간 9500억 수출(서경 등)
-한국경영자총협회, 김창성 회장 사임의사 밝혀(매경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