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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961건

  • 인터파크,8월 매출 107억원..83%↑
  • [edaily 정태선기자]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인 인터파크(35080)(대표 이기형, www.interpark.com)는 지난달(8월) 106.9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가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월대비 소폭(3%) 성장한 것으로, 작년동월(58.3억원)대비 83% 신장했다. 8월 총액매출은 173억원이다. 총액매출이란 올해 이전 회계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티켓/투어를 포함한 거래 총액을 말한다. 이에 따라 올들어 8월까지 인터파크 매출 누계액은 80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610억원. 인터파크 측은 "인터넷 쇼핑몰 최초로 대규모로 실시된 바겐세일(8월 19일부터 2주간)의 성공과 북스테이션PC 등 독점기획상품의 히트 등으로 8월 여름 비수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가전제품 매출비중이 37.1%로 가장 높았으나 전월보다 6%가량 감소했다. 이는 8월들어 에어컨 등 여름계절가전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PC 매출비중은 24.4%로 전월보다 4.6% 가량 증가했다. 이는 북스테이션, 갤럭시 노트북 등 인터파크만의 독점 기획상품 매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 그 뒤를 이어 도서/음반/게임/DVD 등 미디어 상품군(12.1%), 키즈/레저/리빙/푸드(10.2%), 패션/잡화/화장품(9.0%), 티켓/투어/기타(4.7%), B2B(2.4%) 순으로 구성됐다.
2002.09.09 I 정태선 기자
  • (초점)소프트웨어 산업, 전환점 맞이하나
  • [edaily 김윤경기자] 소프트웨어 산업이 다시 전환점을 맞아 부활할 수 있을까. CBS마켓워치는 전문가의 입을 빌어 최근 소프트웨어 산업에 90년대초 전성기가 시작될 때와의 몇 가지 유사점이 나타나고 있으나 그것을 아직 구체적으로 실감하고 있지는 못하다고 4일 진단했다. 투자은행 스티븐스의 애널리스트 로빈 로버츠는 올 들어 소프트웨어 시장에 무언가 움직임이 감지되고는 있다고 말했다. 로버츠는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출, 제품 업그레이드 사이클, 소프트웨어 주가의 움직임 등이 90년도와 당시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가 분명한 낙관론을 피력한 것은 아니다. 그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소프트웨어 업계의 자본지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으며 그것은 내후년에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또 중소형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테이크 아웃 후보자"정도에 지나지 않으며 대형업체에 합병될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기술산업에) 부정적"이라며 "그러나 차세대 기술 플랫폼을 통해서는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늘어나고 있는 기업들의 R&D 비용지출과 메이저 제품군의 강화 등은 정체에 빠진 업계 회복에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들어 마이크로소프트(MS)는 R&D 비용을 20% 늘렸다. MS는 "닷넷" 기업 소프트웨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스티븐스의 로버츠는 이 인터넷 기반의 소프트웨어가 많은 기업들에게 채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기업들이 주요 제품군을 강화하는 것도 소프트웨어 시장 회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90년대초에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났으며 MS가 올해 윈도3.0 버전을 내놓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것. 시장조사기관 크레이티브스트레티지스의 애널리스트 팀 바자린도 "올해 소프트웨어 시장은 90년도와 같은 전환점을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업들은 보드에 무언가를 그리기 시작했고 다시 창고로 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바자린은 오히려 최근 R&D 부문에 일어나는 혁신이 90년도 수준을 능가한다고 말한다. 주주들도 희망을 가질만한 이유가 생겼다. 소프트웨어주 매출액대비주가(PSR; Price-to-Sales Ratio)가 12년전과 유사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팩트셋 리서치 시스템즈에 따르면 PSR 2배 이하에서 거래되는 기술 서비스업체가 현재 약 75%로 지난 90년도 72%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주의 경우 PSR이 10배 이상 되는 종목이 비슷한 수준이며 90년도 수준을 넘고 있다고 전했다. 90년도 소프트웨어주를 샀던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돈을 잃었다. 당시 나스닥지수는 18%나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스닥지수는 91년 들어 56%나 급등했다. 이후 9년동안 나스닥시장은 호황을 누렸다. 이같은 낙관론에 대한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비관론자들은 소프트웨어 시장이 내년이나 그 이후에도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모건스탠리가 기업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내년까지는 경기가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고 골드만삭스 서베이에서도 역시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올해 남은 기간동안 기술예산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 암울한 전망에 설득력을 실어주고 있다. 또 12년전과 현재의 소프트웨어 시장은 성격 자체가 틀리다는 지적도 있다. 90년도 소프트웨어붐은 컴퓨터용 소프트웨어, 즉 하드웨어가 주도했지만 지금은 하드웨어 시장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는 것이다. PC매출은 여전히 전체 기술지출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지만 올해 PC시장이 성장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시장이 이미 성숙단계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내년이 되면 그나마 Y2K 수요를 잇는 대체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는 있다. 그러나 스티븐스의 로버츠는 어떤 식으로든 소프트웨어 산업의 구조가 바뀌고 있으며 올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그 변화의 효과는 "점진적(gradual)"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2.09.05 I 김윤경 기자
  • (CEO탐방)이미지퀘스트 김홍기 사장 "신사업으로 승부"
  • [edaily 양효석기자] "PDP 및 노트PC 등 신규사업에 대한 기술확보와 선도기술 강화를 위해 모니터 관련 연구부문을 2003년까지 중국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구 현대전자(현 하이닉스반도체)의 모니터 사업부문에서 분사한지 2년만인 지난 8월8일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이미지퀘스트 김홍기 사장은 회사의 중기 계획을 이 같이 제시했다. 김 사장은 중국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모니터 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공장별 차별화된 제품 생산을 통한 제조 경쟁력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대신 국내 연구소에서는 PDP TV 등 선도기술 및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을 창출 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센터로 전환해 연구개발 역량을 보다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퀘스트는 디스플레이 사업을 기반으로 단기적으로 디스플레이에 IT를 접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정보가전 분야에 전력을 다해 2005년 매출 1조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위해 김 사장은 "작지만 강한 제품 및 회사, 무언가 남과는 차별화된 제품 및 회사, 깨끗하고 투명한 회사를 기본이념으로 투자자로 하여금 가장 투자하고 싶고 임직원으로 하여금 가장 일하고 싶은, 소비자로 하여금 가장 제품을 구입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코스닥 등록 이후 회사발전 전략에 대해 열중하고 있는 김 사장을 만나 진행사항과 회사비전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 하이닉스반도체와의 지분관계는. ▲ 현재 하이닉스는 당사의 최대 주주로서 지분 비율이 47.34%이나, 전량 보호 예수 상태로 향후 1년간 시장에 주식 매각이 전혀 불가능하다. 하이닉스는 현재까지 이미지퀘스트 지분 매각 계획을 전혀 수립하고 있지 않으며,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지분을 제3자에 매각한다 하더라도 2년간의 보호예수 규정에 해당하므로 단시일 내에 장내에 매각될 가능성은 없다. 단 향후 구조조정 진행과정에 따라 하이닉스의 지분 보유 지속 여부는 변경될 수 있다. 만일 하이닉스가 보유한 지분을 PC 관련 업체에 매각할 경우 상호 시너지 효과로 관련 부문 특히 디스플레이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회사에 지분이 매각될 경우에는 매수업체에서 투자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현재의 사업 틀은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노트북 및 PDP 등 신규사업 진출 계획은. ▲ 기존 모니터 사업을 이어 나갈 신규 사업으로 노트북과 PDP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업체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기술력 확보와 함께 국내외 마케팅 활동과 병행해 유통망 구축을 완료했다. 노트북 사업은 지난해 말부터 유럽지역 각 국가별 주요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왔으며 유럽 시장에 대한 시장조사 및 마케팅 활동을 병행했다. 현재 유럽시장 내 유통망 구축을 90% 이상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유럽 시장으로의 노트북 매출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PDP는 국내 패널 공급 업체인 UPD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PDP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략적 제휴로 핵심 기술을 확보했으며 지난 6월 코리아닷컴(KOREA.COM)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PDP는 국내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온라인 유통에 보다 중점을 둘 계획이다. - 신규사업 시장전망 및 성공 가능성은. ▲ 신규 사업이라는 점에 있어서 위험 요소가 전혀 없지는 않다. 노트북 사업의 경우 과거 현대전자 사업부 시절인 지난 96년 유럽시장에서 이미 노트북 사업을 진행한 바가 있기 때문에 자신있다. 데스크탑 PC 시장 성장이 점차 정체되는 단계에 있으나 노트북 시장은 향후 수년간 지속적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해외시장에서 "현대"라는 브랜드 인지도가 월등한 만큼 당사는 노트북 판매 뿐만 아니라 브랜드 홍보 및 상표권 대여에 대한 로열티 수입 등 상당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PDP사업은 당사가 축적한 모니터 기술의 연장선상에 있어서 기술확보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PDP 시장의 경우도 대형 고화질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고성장 사업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 현재 주가 평가 및 전망은. ▲ 현재 주가는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 가장 큰 요인은 하이닉스반도체 처리문제 때문이다. 이미지퀘스트가 하이닉스 계열사이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고 있으며, 하이닉스 처리 문제가 확정돼 하이닉스가 보유한 자사 지분 처리가 결정되면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 구조나 재무구조, 대내외 인지도 측면에서 볼 때 하이닉스 문제를 제외하고는 주가가 하락할 이유는 없다. 향후 하이닉스 문제의 조기 해결 여부가 주가등락에 영향을 미치리라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본질가치에 맞는 적정주가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글로벌 생산 체제 구축현황은. ▲ 지난 2000년 설립 초기부터 생산기지를 이천, 중국, 구미 등으로 구분해 생산거점별 전문 특화 생산체제를 구축,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해 독일, 미국, 일본에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프랑스, 중국, 서울에 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글로벌 생산판매 체제구축을 통한 수출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현재 3개 생산거점에서 만들어진 제품 중 94%를 해외 판매 법인을 통해 수출하고 있으며 LCD 모니터의 매출비중은 30%이다. 특히 생산 공장별 특화전략을 추진해 중국 공장에서는 중저가 모니터를 생산하고, 구미에서는 고가 모니터, 이천에서는 LCD 모니터와 씬클라이언트, PDP 등 신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중국 법인에 연구소를 설치하게 되면 중국에서 CRT와 LCD 모니터를 전량 생산해 제조 및 연구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내수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PDP TV, 씬클라이언트, 신규 제품에 대한 개발 및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실현 계획은. ▲ 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 17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으며, LCD 모니터 매출급증이 매출 부문의 주요 매출 증가요인이 됐다. 하반기 매출은 시장의 특성상 상반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 제품인 노트북, PDP TV 등의 매출 증가로 연간 4200억원의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LCD 모니터 매출이 증가 추세와 함께 현재 LCD 패널 가격하락이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상반기 경상이익은 61억원, 순이익 43억원을 달성했으며, 시장 특성상 하반기 매출 증가로 연간 120억원 이상의 순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R&D 및 시설투자 계획은. ▲ 디지털 정보 가전 사업을 향후 주력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04년까지 PDP TV 등 정보가전 사업을 주력으로 키우고 종합연구소를 디스플레이, 디지털 정보기기, 디지털 정보가전 분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종합연구소는 2001년 3차원 입체영상 모니터와 Q시리즈 모니터를 개발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으로 "2001전자산업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윈도우와 리눅스를 기반으로 TV기능을 갖춘 씬클라이언트 제품을 개발했으며,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MIRA를 채용한 와이어리스 씬클라이언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내 씬클라이언트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품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일본 업체와 공동으로 씬클라이언트 신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PDP TV는 UPD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서 PDP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략적 제휴로 핵심 기술 확보 및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최대 터치스크린 업체인 ELO사와의 전략적 제휴로 국내와 중국의 터치스크린 모니터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협력을 공고히 해가고 있다. ◇ 김홍기사장 약력 - 48년생 - 이미지퀘스트 대표이사 사장 -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 석사 - 삼성전자 컴퓨터개발 부장, 현대전자 컴퓨터본부 개발담당 이사, 현대전자 모니터사업본부장 전무이사, 이미지퀘스트 대표이사 부사장 - 2001년 무역의날 동탑산업훈장 수상
2002.09.05 I 양효석 기자
  • (특징주)모아텍,수익성 악화 우려..하한
  • [edaily 김세형기자] 모아텍(33200)이 향후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모아텍은 2일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오후 1시59분 현재 전일보다 11.90% 떨어진 1만110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유창연 애널리스트는 이날 "모아텍이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720억원보다 낮은 65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며 이는 "급격한 제품단가 하락, PC시장 회복 부진 및 원화강세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모아텍은 스테핑 모터 연간 생산량이 지난해 5500만개에서 올해 두 배로 증가한 1억200만개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올해초부터 현재까지 달러기준 12% 이상의 하락세를 보인 제품가격의 급락 및 원화강세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40% 성장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모아텍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1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세전이익은 원화강세에 따른 환차손등 부정적 영향을 반영, 전년대비 20% 하락한 11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며 "모아텍이 수익성 저하에도 불구하고 가격경쟁을 통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경쟁업체를 완전히 도태시키기 위해 가격인하를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창연 애널리스트는 "수익성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모아텍이 내년 상반기까지 대부분의 원재료를 중국에서 조달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악화 우려로 주가 상승모멘텀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2002.09.02 I 김세형 기자
  • (아증시)하락세..반도체주 주도
  • [edaily 전설리기자] 2일 오전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증시는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째 하락세다. 가권지수는 한국시각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76.90포인트(1.61%) 내린 4688.04를 기록중이다. 대만최대 마더보드업체인 아즈텍컴퓨터가 PC 매출을 늘리기 위해 제품가격을 내린데다 해외매출이 1985년이래 최초로 줄어 올 2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비 50%이상 감소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5.45% 이상 떨어져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콴타컴퓨터와 컴팩매뉴팩처링도 각각 6.58%, 2.91% 밀렸다. 반도체주도 하락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1.80%, 1.78% 내렸다. 반면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가 각각 0.99%, 1.22% 올라 추가적인 지수하락을 막아냈다. 싱가포르 증시는 7일째 하락세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8.51포인트(0.57%) 내린 1479.99를 기록중이다. 세계3위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가 주식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20.48% 폭락해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기술주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ST어셈블리테스트가 9.32% 밀렸으며 크리에이티브테크놀러지와 GES인터내셔널도 각각 3.50%, 5.71% 떨어졌다. 벤처매뉴팩처링도 1.55% 내려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59.26포인트(0.59%) 하락한 9984.61을 기록, 1만선을 깨고 내려섰다.
2002.09.02 I 전설리 기자
  • (아증시)대만 하락..싱가포르·홍콩 상승
  • [edaily 전설리기자] 30일 아시아 증시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만 증시는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35.69포인트(0.74%) 내린 4764.94포인트를 기록했다. UBS워버그가 PC와 통신장비 수요감소를 이유로 반도체칩과 장비산업에 대한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반도체주를 비롯한 기술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 0.20% 밀렸다.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도 각각 2.42%, 1.80% 내렸다. 반면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0.36% 올랐다. 컴퓨터주도 하락세다. 컴퓨터업체인 콴타컴퓨터와 혼하이정밀은 각각 3.18%, 1.52% 내렸다. 특히 혼하이정밀은 2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비 78% 증가했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이 긍정적인 실적이 향후 계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표명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3.35포인트(0.2%) 오른 1493.70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 최대 전자부품업체인 벤처매뉴팩처링이 HP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들이 주문을 늘릴 것이란 전망으로 0.79% 올라 지수상승에 기여했다. 반면 반도체주는 내림세다.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는 각각 5.88%, 6.99% 밀렸다. 홍콩 증시도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락 출발했던 항셍지수는 오름세로 반전, 12.60포인트(0.13%) 오른 1만73.75로 오전장으로 마감했다. 중국 최대 석유생산업체 페트로차이나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1.90% 올라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중국해양석유(CNOOC)도 0.93% 올라 지수상승을 도왔다.
2002.08.30 I 전설리 기자
  • (아증시)싱가포르 엿새만에 반등..0.3%↑
  • [edaily 전설리기자] 30일 오전 아시아 증시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만 증시는 하루만에 하락세다. 가권지수는 한국시각 오전 11시 5분 현재 전날보다 34.25포인트(0.71%) 내린 4765.38을 기록중이다. UBS워버그가 PC와 통신장비 수요감소를 이유로 반도체칩과 장비산업에 대한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반도체주를 비롯한 기술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0.40%, 0.71% 밀렸다.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도 각각 2.42%, 0.90% 내렸다. 컴퓨터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컴퓨터업체인 콴타컴퓨터는 1.27% 떨어진 반면 혼하이정밀은 2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비 78% 증가했다고 발표한 뒤 0.38% 올랐다. 싱가포르 증시는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3.97포인트(0.27%) 오른 1494.32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 최대 전자부품업체인 벤처매뉴팩처링이 오늘 오후 발표할 상반기 이익이 전년동기보다 증가할 것이란 전망으로 0.79% 올라 지수상승에 기여했다. 반면 반도체주는 내림세다.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는 각각 1.76%, 3.49% 밀렸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35.30포인트(0.35%) 하락한 1만25.85를 기록중이다.
2002.08.30 I 전설리 기자
  • (뉴욕/개장전)반도체 약세...지수선물 하락중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선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증권회사의 반도체종목에 대한 순익전망치 하향이 기술주의 실적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키고 있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중에 GDP성장률은 예상과 일치했으나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늘어나면서 고용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 29일 오전 8시 53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나스닥100지수선물은 13.50포인트 하락한 932.50포인트를 기록중이다.다우지수선물은 81.00포인트 내린 8601.00포인트를, S&P지수선물은 8.70포인트 떨어진 907.0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나스닥개장전지수도 0.80%, 7.65포인트 하락한 937.1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UBS워버그가 올해와 내년도 반도체 매출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약세다.워버그는 올해 반도체 시장이 2% 성장하거나 2% 침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는 종전의 0~5% 성장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워버그는 또 장비매출도 20~25% 떨어질 것으로 예상, 종전보다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0.83% 하락했으며 AMD도 약세다.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1.89% 하락했으며 KLA-텐코와 노벨러스도 각각 1.83%, 3.47% 떨어졌다. D램 메이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2.86% 하락했다.마이크론은 모건스탠리가 D램시장의 펀더멘털이 취약하고 PC수요가 여전히 부진하다는 이유로 투자의견을 "평균비중"에서 "비중축소"로 낮추면서 약세다. 기술주에 대한 실적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여타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약세다.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가 0.90% 하락했으며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도 0.87% 밀렸다.하드웨어 메이커인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1.52% 하락했으며 델컴퓨터는 보합세다. 대표 블루칩 제너럴일렉트릭(GE)도 2.17% 하락중이다.GE는 리만브라더스가 스톡옵션의 경비처리과 일부 사업부문의 부정적인 전망 등을 지적하며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1.81달러에서 1.76달러로 하향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터넷 대표주자 야후는 5.48% 상승중이다.메릴린치는 야후의 주가가 최근 급락한데 따른 벨류에이션에 기초해 중기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2002.08.29 I 공동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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