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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점)미 기술주 랠리, 다시 올 수 있을까
- [edaily 김윤경기자] 4일간의 인상적이었던 뉴욕증시의 랠리가 16일(현지시간) 인텔과 모토로라에 의해 꺾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90%(50.02포인트) 하락한 1232.42포인트를 기록했다. 과연 기술주는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IBM 실적호재, 시간외서 기술주 견인
단기적인 열쇠는 IBM이 쥐고 있는 듯하다. IBM은 이날 장 마감후 3분기(7~9월) 13억달러, 주당 76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19% 줄었다고 밝혔지만 영업이익은 17억달러, 주당 99센트를 기록,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 주당 96센트를 상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규거래에서 5.23% 급락했던 IBM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7.66% 뛰어 오르며 기술주 상승을 견인했다. IBM효과가 17일장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펀더멘털 개선 없이는 랠리 불가
물론 인텔과 모토로라의 "충격"을 완전히 잊기는 어렵다. 그것은 기술주가 아무리 저평가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그렇다. 또한 IBM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여전히 대형 고객사들이 계약을 체결하는데 주저하고 있다고 밝혔다.
UBS워버그의 글로벌 테크놀러지 스트레티지스트 핍 코번은 "명백하게 아무것도 나아진 것은 없다"면서 "우리는 장기적인 랠리를 촉발할 수 있는 펀더멘털의 개선을 원한다"고 말했다.
인텔의 고객사들인 PC업체들은 델을 제외하고는 모두 울상을 짓고 있으며 휴대폰 등 무선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모토로라는 심각한 가격경쟁에 시달리고 있다. 모토로라는 결국 4분기 전망을 하향하기에 이르렀다.
◇최근 랠리는 주가하락 예상한 숏셀러들이 조장
그렇다면 왜 펀더멘털이 이 지경인데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은 왜 빅랠리를 보였을까.
미디어와 통신, 기술주 중심의 헤지펀드 운용사인 EGM캐피탈의 매니징 디렉터 마이클 마호니는 "기술주 중심으로 숏셀러(short seller; 전문적인 공매도 세력)들이 나스닥 빅 랠리를 이끌었다"고 진단한다.
숏셀러들은 신용거래를 통해 주식을 매수한 뒤 바로 매도하고 가격이 떨어지면 이를 되사들여 시세차익을 노리는 세력이다.
마호니는 "숏셀러들은 기술기업들이 4분기와 내년도 실적을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향후 몇주간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매수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술산업은 여전히 상황이 좋지 못하고 그것은 아직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여기저기에서 일부 좋은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지만 제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바닥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가뜩이나 시장 대표주라 할 수 있는 인텔이 실적경고를 내놓은 것은 반도체업체들에게 크나큰 부담이 되고 있다.
모토로라의 실적전망 하향 또한 노키아와 에릭슨 등에 바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모토로라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들의 사정도 같은 운명이다.
◇기술기업, 전망치 낮춰야
DLB테크놀러지펀드의 매니저인 제이 모렌시는 "대부분의 기술기업에 대한 환경은 좋지 않다"면서 "내년도 실적전망치는 여전히 너무 낙관적으로 제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내년 기업실적이 37%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기업들이 내년도 실적전망치를 낮춰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실적전망치가 적절한(resonable)한 수준에 이를 때까지 기술주들의 심각한 변동성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일부에서는 16일 기술주 급락은 일부 저평가된 기술주를 매입하는데 호기를 만들어 줬다고 말한다.
M&T에셋매니지먼트의 포트포리오 매니저 마크 슐츠는 델, 렉스마크,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등을 추천한다.
센슬러이쿼티펀드의 매니저 데트 패리쉬는 소비자들이 홀리데이시즌에 예상보다 많은 제품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것이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MS), 델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들이 전망치를 낮추면 아마도 그 수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매우 가능성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 (초점)SW업체, 3분기 실적 개선 어려울 듯
- [edaily 김윤경기자] 이번주 미국 기업들의 분기실적발표가 줄을 잇는 가운데 주요 소프트웨어업체들도 일제히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들 기업의 성적은 과연 어떻게 나타날까.
애널리스트나 펀드매니저들은 낙관이나 비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 보다는 "불투명하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고전을 면치 못할지, 소프트웨어주를 포함한 기술주들의 랠리가 지속될 수 있을 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프레스윅캐피탈매니지먼트의 펀드매니저 토니 감바코르타는 "기술주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의심이 많이 든다"면서 "90년대 중반처럼 기술주를 떠받칠 모멘텀이 없고 불안감이 존재하고 있어 기술주 이외의 분야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SW업체 실적, 대체로 전망치 맴돌듯
이번주 주요 소프트웨어업체들은 대체로 전망치와 일치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론 이 전망치는 이미 낮춰진 것인 만큼 대단한 실적개선이나 현상유지를 의미하지는 못할 것이다.
톰슨파이낸셜/퍼스트콜의 리서치 디렉터인 척 힐은 S&P500 기업 중 기술기업들은 대체로 하향조정된 전망치를 충족시킬 것이지만 4분기와 내년도 실적전망치가 여전히 높아 이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기업들이 실적을 낮춘 만큼 실적발표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더 나쁜 것은 실적경고때 포함되지 않았던 악재성 소식을 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테면 사업환경이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등의 멘트가 될 수 있다.
◇SW업체, 상황개선 소식 못 전할 듯
소프트웨어업계 선두주자 중 하나인 오라클은 지난 1분기 매출이 크게 줄고 순익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라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제프 헨리는 이번 분기에도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미 밝혔다. 유럽과 아시아지역 매출이 계속해서 부진하고 11월까지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매출 또한 10~15%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할 피플소프트 또한 오라클과 상황이 다를 것이 없다. 웰스파고증권은 피플소프트가 주당 13센트의 순익과 매출액 4억8300만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웰스파고는 그러나 피플소프트가 당장 4분기나 내년도 전망치를 하향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벨시스템즈는 3분기 매출 3억73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에 비해 22%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당순익도 6센트로 전년 같은 기간의 절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시벨시스템즈의 실적악화는 시장경쟁 심화로 고객사들을 경쟁사에 빼앗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업체인 베리타스소프트웨어는 주당순익 14센트를 기록, 전년동기의 16센트에 비해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 늘어난 3억7950만달러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베리타스 주가는 지난 3일 CFO인 케네스 론차가 스탠포드 MBA 학위를 소지한 것처럼 학력을 속인 데 책임을 지고 사임하면서 19% 폭락했었다. 그러나 당시 베리타스는 3분기 주당순익이 11~13센트, 매출은 3억5000만~3억7000만달러일 것이라고 기존 전망치를 재확인했다.
◇MS, 업계 지배력 과시할 듯
소프트웨어업계 1인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경쟁업체들에 비해 현저히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MS의 3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7% 늘어난 71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소프트웨어 시장을 지지하고 있는 PC시장의 둔화라는 변수를 무시할 수는 없다. 서버기반의 소프트웨어 매출 또한 감소하고 있다.
게다가 MS는 아시아와 유럽시장에서의 X박스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다. 사실상 X박스 판매에 따라 오히려 손실을 입고 있는 형편이다.
퍼스트콜의 힐 이사는 "소프트웨어시장은 계속해서 나쁜 소식들만을 전해왔고 어떠한 악재성 소식을 추가로 전한다 해도 놀랄 것이 없다"면서 "그러나 MS와 같은 업체가 그런 소식을 전한다면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증시조망대)부담이 덜할 것 같은 옵션만기
- [edaily 임관호기자]5일만의 뉴욕증시의 반등. 낙폭과대, 과매도 등의 수식어에 어김없이 따라오는 기술적 반등이었다. 부시대통령이 미 서부항만 파업을 강제로 중단시킬 수 있는 태프트 하틀리법을 발효한다는 소식이 저가매수세를 자극해 시원하지는 않지만 소폭의 반등세를 이끌었다.
이날 뉴욕증시는 거래량도 평소수준을 상회해 거래량이 바닥을 탈피할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국내증시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기술주들은 IBM을 제외하고 거의 하락세를 지속해 아쉬움을 남겼다. 시장의 모습은 전약후강,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 여전히 취약한 투자심리를 반영했다. 아직은 안심할 만한 모습은 아니다.
전일 국내증시는 프로그램매수에 힘입어 전일 미국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였다. 프로그램장세가 위안으로 작용했지만 언제 돌변할 지 모를 상황, 10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매수차익거래잔고가 전일의 프로그램매수로 5000억원대로 다시 복귀해 물량출회의 불안으로 남게됐다.
그렇지만 개인청약이 저조했던 상장지수펀드가 14일의 상장을 앞두고 오늘 기관자금을 중심을 현물매수에 나설 것으로 보여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술적 지표들도 여전히 반등을 예시하고 있다. 투자심리도도 거래소 50, 코스닥 30으로 여전히 반등가능영역이다. 20일 이격도도 거래소 코스닥 모두 90대 초반으로 반등의 개연성을 높이고 있다. 일본과 동남아증시, 나스닥지수도 20일 이격도가 모두 90대 초반으로 세계증시가 모두 기술적 반등 영역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 시장관전 포인트는 프로그램매수. 전일의 프로그램매수의 성격에 따라 단기장세의 모습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옵션만기일을 앞둔 시점에서 변동성을 극심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전일의 프로그램성격의 해석에 따라 의외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만기일을 넘길 수도 있다.
전일의 프로그램매수가 단순히 베이시스의 변동에 따른 차익거래성 매수세라고 해석할 경우와 콜옵션 고평가와 관련된 옵션연계 차익거래로 가정할 경우 시장에는 부담이다.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모두 청산(매물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만약 전일 증권사의 현물순매수가 1000억원이 넘어선 것이 상장지수펀드와 관련된 증권사의 선취매 성격이라면 오늘도 똑 같은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만기물량을 이 같은 수요가 무난히 소화할 가능성이 크다.
뉴욕증시의 5일만의 반등이 개운치는 않지만, 특히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뤄낸 반등이기 때문에, 하락세를 멈췄다는 의미도 국내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일단은 진정시킬 수 있는 효과는 기대된다. 그리고 상장지수펀드 관련 증권사들의 선취매 기대까지 더해진다면 오늘은 그동안 서러움을 받았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선방이 예상된다.
물론 추세적인 상승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단기적 현상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부담이 있는 옵션만기일 하루전, 부담없는 장세가 펼쳐질 수 있는 개연성은 높은 편이다.
다음은 증시주요지표와 증시관련 기사모음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5개신도시·과천지역도 재산세 중과지구 포함
- 외국인 직접투자 두달째 감소..9월 작년비 44% 감소
- 저축은행, 예금금리 잇따라 인상
- 소비재수입 급증 환란전 수준..올 8월까지 23% 늘어
- 부시, 미 서부항만 파업관련 태프트하틀리법 발효 요구
- 삼성, 내년 인력동결..비용 10%절감 등 각 계열사 지시
- 종합상사 수출호조 지속..9월말 올 목표치 80~90% 육박
- 금융감독기관, 키이 주가조작 여부조사 착수
-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 해운사들, 미주노선운항 잇단 중단
- 외환은, 이달중 후순위채 3000억 발행
- 국내 주요업체,PC판매량 2분기 연속 감소..3분기 51만8500대
- 기업연금 내년 상반기 도입..정부, 노사합의 실패땐 내달중 입법 강행
- 은행 다시 부실화 조짐
- 부시, "이라크 스스로 무장해제 안하면 공격"
- 증권사도 주5일 근무
- 국민은행, 이번엔 중소기업 대출공략
- 금융정보원 계좌추적권 또 무산될 듯
[증권사 데일리(9일자)]
LG증권 : "기술적 반등도 동조화?”
현대증권 : "단기지수 안정국면 진입”
SK증권 : “저가매수종목을 탐색하는 보수적 전략유지”
교보증권 :“단기반등을 노린 리스크 떠안기에 대한 고민”
서울증권 :”대내외여건 개선여지 높지않아 하락세 지속될듯”
동양증권 : “바닥권에서 나타나는 급등락”
대투증권 :“단기 낙폭과다 업종에 대한 관심”
동원증권 : "조정이 클수록 반등가능성도 커진다”
대신증권 : "프로그램매매 영향력 연장"
[뉴욕증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5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낙폭과대를 의식한 저가매수세가 전약후강의 모습을 만들며 반등을 이끌었다. 부시 대통령의 서부항만 파업 중단을 명령하는 태프트하틀리법(Taft-Hartley Act)" 발효소식이 투자심리 회복에 큰 힘이 되었다.
이날 개장전 발표한 펩시의 긍정적 실적과 리만브라더스의 제약업에 대한 긍정적 멘트도 시장분위기 반전에 도움이 됐다. 그러나 IBM을 제외한 대형기술주, 특히 반도체주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다 막판에 상승세로 방향을 급선회, 결국 전일대비 1.06%, 78.65포인트 상승한 7501.49포인트를 기록, 7500선을 간신히 회복했다.
나스닥도 오후까지 혼조양상을 보이다 막판 상승세로 돌아서 0.88%, 9.81포인트 오른 1129.21포인트를 기록했다.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1.69%, 13.26포인트 상승한 798.53포인트로 800선이 바짝 근접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60%, 2.03포인트 오른 340.32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9억3843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8억3034만주로 오랜만에 평균수준을 상회해 저가매수세의 유입을 반영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534대1721를, 나스닥은 1630대1765로 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종목이 우세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증시의 상승 여파로 하락했다.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하며 배럴당 29달러선에 머물러 있으며 금값은 급락하며 온스당 320달러선을 하회했다.
부시 대통령이 서부항만 폐쇄 사태의 조기해결을 위해 "태프트 하틀리법"을 발동한다고 밝히면서 소매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물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다.다우종목인 월마트가 4.47% 상승했고 홈디포도 4.30% 올랐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10월 8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나흘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7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628억원이 늘어난 8조2138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여전히 11개월래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7일 연속 감소세를 지속, 5000억원대가 무너졌다. 7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356억원이 줄어든 4958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34.84포인트(+7.44P, +1.19%)
◇투자심리도: 50%
◇20일 이격도 : 93
<코스닥>
◇코스닥지수: 47.08포인트(+0.28P, +0.60%)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 92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79.89포인트(+1.06P, +1.34%)
-시장 베이시스, 0.06P
◇피봇포인트: 79.38P
-1차 저항선: 80.52P, 2차 저항선: 81.08P
-1차 지지선: 78.82P, 2차 지지선: 77.68P
[ECN 마감]
8일 야간전자주식시장(ECN)은 정규시장 상승세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우세한 가운데 하이닉스, 기라정보, 계몽사 등 저가주에 매기가 집중됐다.매수잔량종목은 196종목인 반면 매도잔량종목은 5개종목에 불과했다.
하이닉스는 653만2680주의 매수잔량이 쌓였고 기라정보통신은 97만9930주, 계몽사 25만9050주, 코리아나 6만3731주, 아시아나 6만2318주, 하나로통신 5만6880주, AP우주통신 5만6880주 순으로 매수잔량 상위종목에 랭크됐다. 기라정보와 AP우주통신은 정규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반면 매도잔량종목은 5개종목에 불과했고 각 종목당 매도잔량도 많지 않았다. PC판매가 저조했다는 소식으로 삼보컴퓨터가 1610주의 매도잔량이 쌓였고 현대모비스 200주, LG전선 80주, 호남석유 50주, 한국전력 20주 정도다.
거래는 기라정보통신이 55만5250주가 거래됐고 하이닉스 39만430주, 한국토지신탁 5만5210주, 디아이 2만3870주, 미래산업 1만5380주 등이다.이날 개인이 대부분 거래했으나 외국인이 매수없이 100주를 매도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거래량은 118만8910주로 전일 449만217주에 비해 감소했고 거래대금도 30억7726만원을 기록, 전일보다 감소했다. 거래소는 199종목중 84종목이 거래됐고 코스닥은 50종목중 33종목이 거래됐다.
- (가판분석)10월9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박호식기자] ◇헤드라인
- 매경 : 5개신도시·과천지역도 재산세 중과지구 포함
- 한경 : 내년경영 허리띠 졸라맨 대기업, 투자는 과감히 늘린다
- 서경 : 텔레마케팅 시장 급팽창..올 작년의 두배성장 6조원대
- 조선 : 한국경제 연쇄충격 우려..세계주가 급락, 경기침체, 이라크전
- 동아 : 공정위, 현대상선 조사제외..타 그룹 부당내부거래는 메스 형평성 논란
- 한겨레:북, 송국리 무덤벽화 첫 공개..지난달 황해북도서 발굴, 고구려 5세기께 추정
- 한국 : 북-중, "양빈 해임·사법처리" 합의
- 세계 : 대선정국 이합집산 시동..다자대결구도 내달하순쯤 정리될 듯
◇주요기사
- 외국인 직접투자 두달째 감소..9월 작년비 44% 감소(전 조간)
- 저축은, 예금금리 잇따라 인상(전 조간)
- 소비재수입 급증 환란전 수준..올 8월까지 23% 늘어(전 조간)
- 상가임대료, 보증금 12%이상 못 올린다..각의 의결, 내달부터(전 조간)
- 부시, 미 서부항만 파업사태 조사위 구성 지시(전 조간)
- 삼성, 내년 인력동결..비용 10%절감 등 각 계열사 지시(서경)
- 미, 기업개혁법 외국사 제외..삼성전자, 포스코 등 예외예상(서경)
- 내년부터 대학병원에도 교통유발금(서경)
- 종합상사 수출호조 지속..9월말 올 목표치 80~90% 육박(서경)
- 금융감독기관, 키이 주가조작 여부조사 착수(서경)
-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 해운사들, 미주노선운항 잇단 중단(한경)
- 국세청, 골프연습장 법무법인 부동산임대업 3천여곳 부가세 중점관리(한경)
- 전경련, "개성공단 경제효과 722억달러"(한경)
- 외환은, 이달중 후순위채 3000억 발행(한경)
- 대기업, 미래가치에 경영 초점(한경)
- 국내 주요업체,PC판매량 2분기 연속 감소..3분기 51만8500대(한경)
- 기업연금 내년 상반기 도입..정부, 노사합의 실패땐 내달중 입법 강행(매경)
- 은행 다시 부실화 조짐(매경)
- 부시, "폭군 후세인 꼭 축출해야"(매경)
- 부시, "이라크 스스로 무장해제 안하면 공격"(조선)
- 삼성전자, 영업조직 정비(매경)
- 증권사도 주5일 근무(조선)
- 북, 기업대출 전담은행 추진(동아)
- 국민은행, 이번엔 중소기업 대출공략(한겨레)
- 금융정보원 계좌추적권 또 무산될 듯(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