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961건
- (증시조망대)유동성장세의 시작,IT주 살아나나
- [edaily 임관호기자] 미국증시가 기술주 랠리를 이어갔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제 몫을 거뜬히 해내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법원의 독점소송 합의안을 연방법원이 대부분 수용하면서 투자심리를 개장초부터 뜨겁게 했다. 지난 주말의 미국 반도체 산업협회의 3분기 매출증가 발표도 반도체 주를 비롯한 기술주를 달궜다.
최근 뉴욕증시의 특징은 이라크전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며 전통주와 방위산업주의 주도권이 기술주로 확연히 넘어가고 있는 모습. 반도체 현물가격 상승도 반도체와 컴퓨터 관련주의 랠리를 지속시키고 있다.
미국에 이어 유럽도 경제둔화를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금리인하라는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세계증시가 유동성 장세 개막 기대로 한껏 부풀어있다.
전일 국내증시도 지난 주말 미국증시의 급등과 반도체 현물가의 급등세 지속으로 5일만에 큰 폭의 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특징은 삼성전자의 급등과 대규모 프로그램매수, 그리고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였다.
역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2500억원이 넘게 들어온 프로그램매수, 차익거래잔고는 다시 5000억원선에 이르렀다. 선물시장의 누적순매수포지션도 1만계약을 넘어섰다. 최근의 경험으로는 다시 매도로 돌변할 수 있는 규모다.
두번째 부담은 삼성전자만을 편식하고 있는 외국인의 매매패턴. 외국인의 삼성전자 편식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저점대비 34%나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비중도 20%를 상회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독주가 현물가격의 상승세로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만 그 만큼 경계분위기도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상승의 탄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 미국증시의 모습처럼 금리인하 기대로 IT주들에 대한 매수세가 확대된다면 상승랠리는 수급선인 종합지수 6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며 베어마켓 랠리를 마감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만 이라크전쟁 우려가 잠복상태라는 점은 이 가능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일부 전문가들이 이라크 전쟁의 매듭을 진바닥으로 보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
세번째 부담은 금리인하이후를 이끌어갈 모멘텀이 현재까지는 부상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반도체 현물가의 상승세가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시점을 넘어서 지속된다면 충분히 상승랠리를 지속시킬 수 있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DDR D램이 9달러선을 육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 숨고르기는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9달러선을 넘어서면 PC메이커의 가격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이런 점으로 볼 때 60일 이평선을 앞두고 있는 종합지수는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적인 금리인하 추세가 속도를 더 한다면 의외의 유동성장세는 큰 장으로 다가설 가능성이 높다.
오늘 국내증시는 전일의 미국증시, 특히 기술주들의 급등으로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금리인하 이후의 모멘텀 부재를 의식한 차익매물 출회도 만만찮을 전망이다. 그러나 가격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 업종대표주들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어 매물소화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금리인하를 이틀 남겨둔 국내증시는 포스트 금리인하 효과보다는 반도체 강세와 외국인매수, 그리고 선물시장 외국인의 긍정적 시장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서히 살아나는 IT주에 대한 우량주 찾기가 시작되어야 할 시점이다.
다음은 증시주요지표와 증시관련 기사모음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이 검찰총장 사표 수리
- 현대차 부분파업.. 민노총 오늘부터 총파업
- 공적연금 적립부족액 340조..국민여금 226조 최다
- 광업·제조업 종사자수 외환위기 이후 첫 감소
- 中企 가동률 넉달째 하강..9월 72.2% 그쳐
- 한국, 서비스무역 10대 적자국
- 미국·유럽 동반 금리인하할 듯.."세계경제 침체 막을 유일처방" 판단
- 美 금리 0.25%포인트 더 낮출 듯..유럽도 0.25%포인트 인하전망
- 삼성전자, 올 경상이익 8.8조원..그룹전체 15조원 넘을듯
- D램 고정가격인상 5% 안팎 전망..예상치의 절반수준
- 디지털 카메라 값인하 연말대전
- 보조금에 춤추는 휴대폰 시장..가입자 늘었다 줄었다 고무줄
- 삼성증권, 신용불량 직원 영업제한
- 생보사 사상최대 순익 전망
- 새한 4000억원 출자전환 주내결의
- 전 부총리 "조흥은행, 가격 안맞으면 안팔수도"
- 뉴스위크 "미, 12월 중순 이라크공격 계획"(조선)
[증권사 데일리(5일자)]
LG증권 : "반등기조 지속, 단 철저한 종목별 슬림화 필수”
현대증권 : "오버슈팅 가능성, 그러나 이익실현도 시점도 고려해야”
SK증권 : “반등과정에서 해결해야할 두가지 문제점”
교보증권 :“폭넓은 상승세 확산은 상승랠리 지속의 필요조건”
서울증권 :”삼성전자에 의한 지수견인 효과”
동양증권 : “IT주들의 모멘텀은 아직 유효한듯”
신영증권 :“박스권으로 대응하되 추세변화 가능성 주시”
대신증권 : "6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을 넘어서”
동원증권 : "세계적 금리인하+ 부동산시장 안정"
[뉴욕증시]
4일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연방법원의 반독점소송과 관련된 마이크로소프트(MS)와 법무부의 합의안을 대부분 인정했다는 소식으로 개장부터 기술주 중심의 랠리를 이어갔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가 올해 3분기 전세계 반도체 매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21% 늘었다는 발표도 반도체 주가를 끌어오렸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역시 지속돼 금융주를 비롯해 투자심리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발표된 9월 공장주문은 전월대비 2.3% 감소했지만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0% 감소에 비해서는 낙폭이 적어 별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플러스권을 유지했으나 단기급등한 소매업종과 방위산업의 차익매물 공세로 막판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주말대비 0.63%, 53.96포인트 상승한 8571.60포인트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급등세로 출발해 장중 한때 14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소폭 밀리며 2.63%, 35.84포인트 오른 1396.54포인트를 기록, 14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82%, 7.38포인트 상승한 908.34포인트를,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92%, 3.52포인트 오른 386.97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6억3300만주로 평균수준을 기록했고 나스닥의 거래량은 23억5098만주로 평균치를 크게 상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915대1333를, 나스닥은 2087대1232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하락했다.국제 유가는 소폭 밀리며 배럴당 27달러선을 하회했고 금값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 5% 이상 급등했고 MS효과로 델컴퓨터와 IBM도 각각 3.69%, 2.61% 올랐으며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는 6% 이상 급등했다.반도체주들도 반도체산업협회의 3분기 매출 발표로 인텔이 2.57% 상승했으며 D램 메이커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3.27% 올랐다.장비종목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KLA텐코도 4.64%, 1.36%씩 상승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15% 올랐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11월 4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나흘만에 큰폭의 감소세로 돌아서며 다시 9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30일 9조원대를 회복한 지 집계일 기준으로 이틀만이다. 예탁금은 1일 기준으로 전일보다 1999억원이 줄어든 8조874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사흘째 증가했다. 1일 기준 미수금은 전날보다 1090억원이 늘어난 8042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72.68포인트(+25.03P, +3.86%)
◇투자심리도: 50%
◇20일 이격도 : 104.53
<코스닥>
◇코스닥지수: 48.18포인트(+0.54P, +1.13%)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 101.30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4.90포인트(+3.25P,+3.98%)
-시장 베이시스, -0.15P
◇피봇포인트: 84.27P
-1차 저항선: 85.58P, 2차 저항선: 86.42P
-1차 지지선: 83.43P, 2차 지지선: 82.12P
[ECN 마감]
4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정규 시장 급등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으로 매수세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거래소 41만2550주, 코스닥 4만5397주로 45만7947주에 그쳐 전날 거래량 207만7684주에 크게 못미쳤고 거래대금도 23억8542만원에 머물렀다.
매도잔량을 쌓은 종목은 대웅 하나에 그쳤고 192개 종목에 사자주문이 쌓였다. 하이닉스가 458만9930주의 매수잔량을 쌓아 가장 많았고, 한국토지신탁 아남반도체 기라정보통신 신원 계몽사 하나로통신 신성이엔지 조흥은행 AP우주통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하이닉스로 12만9770주가 거래체결됐다. 그 뒤로는 미래산업과 디피씨 아남반도체 계몽사 대상 현대건설 신원 에이디칩스 SK증권 등이 거래량 상위종목에 올랐다.
- 케이씨텍 의견하향 등 현대 헤드라인(31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31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삼성물산(00830, Marketperform): 회계 정책 변경으로 실적 부진
- 동사의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하였지만 이는 회계정책 변경으로 지분법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임. 이를 감안할 경우 실적은 예상보다 호조.
- 재무구조는 개선되었으나 100% 자회사인 홍콩현지법인 증자에 참여로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은 희석될 전망이며 투자심리에 부정적임.
- 주식가치 부담이 많이 완화되었으나 수익성 회복 등 실적 개선이 여전히 불투명함에 따라 기존 투자의견 Marketperform 유지.
◇삼성전기(09150, Marketperform): 3분기 실적 기대치와 유사
-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액은 8,247억원, 영업이익은 431억원, 경상이익은 8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됨. 각각 전분기 대비 0.1%, 8.8%, 2.0% 증가한 실적임. 통신용 부품 사업부는 1,316억원의 매출로 전분기 대비 20.8% 성장하여 수동부품, PC용 부품의 부진을 만회하였음. 이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성장과 축을 같이 하는 것으로 향후 동사의 실적을 지탱해 줄 버팀목으로 작용할 전망. 4분기에도 통신용 부품은 전분기 대비 15% 성장한 1,517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전망.
- 이에 반해 수동부품은 전분기 대비 17.8% 감소한 1,034억원의 매출로 부진을 보임. 특히 수동부품의 70%를 차지하는 MLCC는 전분기 대비 18.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공급과잉으로 3분기에 15% 가격이 하락하였으며 4분기에도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됨.
- 4분기 매출액은 8,559억원, 영업이익은 442억원, 경상이익은 669억원으로 추정됨.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나 경상이익은 3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임. 이는 지분법평가이익과 구조조정 관련 비용에 기인함.
- 전체적인 모멘텀은 부족, Marketperform 투자의견 유지함. 동사의 2003년 PER은 11.4배로 시장 대비 65%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으며 과거 시장대비 평균 프리미엄은 42%~88% 수준이었음.
◇동양제과(01800, BUY): 3분기 실적 호조세 지속
- 동양제과의 3분기 매출 1,3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7%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은 각각 150억원, 114억원으로 전년대비 77.6%, 163.5% 증가. 이는 당사 당초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유사한 수치이지만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인 133억원 대비 13% 상회.
- 3분기가 제과업에 있어서는 비수기임에도 불구, 제과매출이 호조를 보인 이유는 1) 대표상품인 쵸코파이의 가격인상 (2월 말 9%), 2) 예감 및 포카칩 등 감자스낵을 중심으로 기존제품의 판매호조에 따른 시장지배력의 확대 등을 들 수 있음.
- 또한 3분기의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의 7.3% (전분기 9.7%) 대비 높은 11.2%에 이른 이유는 1) 거래처 (유통채널) 합리화, 2) 물류창고축소, 3) 지난 5월의 서울공장 폐쇄 등 구조조정의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임.
- 4분기 실적은 매출비중 10%였던 외식부문(베니건스)가 10월 1일자로 독립법인인 롸이즈온 (Rise*On)으로 분리 (물적분할 방식으로 동양제과가 100% 지분 보유)되었으므로 동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규모는 3분기 대비 감소가 불가피함. 하지만 본업인 제과부문의 업황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어 현재의 높은 수익성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
- 예상보다 높은 3분기 실적을 반영, 2002년 예상 영업이익을 5.4% 상향조정하였으며 지분법 평가익이 미디어-엔터테인먼드 자회사 (온미디어, 미디어플렉스) 및 중국현지법인의 수익성개선으로 전년의 41억원에서 2002년에는 2배 이상인 90억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상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20.6% 상향조정하였음. 현주가 대비 동사의 PER은 2003년 6.4 배로 시장대비 약 8%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음. 동사의 주가는 과거 2주간 2.7% 상승, 시장과 비슷한 수익률을 시현.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10/30).
◇케이씨텍(29460,Marketperform): 투자의견 하향조정
- 케이씨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함. 이는 최근의 주가상승으로 동사의 주가수준이 펀더멘틀의 추가적인 개선없이는 Valuation상 부담이 되는 수준에 도달하여 추가적인 주가상승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임. 한편 10월 17일자 포커스에서 당사는 케이씨텍에 대한 6개월 적정주가로 3,720원을 제시한 바 있음.
- 투자의견의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케이씨텍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함. 신규제품인 TFT LCD용 세정장비의 매출증대로 신규 성장축을 마련하는데 성공하였고 전방산업인 반도체업체들의 투자확대가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매출증대로 수혜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케이씨텍의 현주가는 2002년 기준 PER 21.3배, 2003년 기준 PER 17.2배의 수준임. 지난 10월10일 결의된 무상증자(20%, 신규상장일 11월11일)를 고려하면 동사의 주가는 최근 1개월간 36% 상승하였으며 이는 거래소시장대비 32%p 초과상승한 것임.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10/30)
◇11월 주식시장, 교착국면(deadlock) 예상
- 11월 주식시장은 하방경직성이 강화된 가운데 교착국면(deadlock)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됨. 당사는 10월에 이어 종합주가지수 600-700p 박스권 관점을 유지함. 다만, 10월에는 박스권의 하단부가 확대될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나, 11월에는 월 초반 미 FOMC에서의 연방기금금리 인하 및 반도체가격의 강세 여부에 따라 박스권의 상단선이 일시적으로 상향돌파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
- 11월 주식시장의 관건은 10월 중순 이후 나타난 안전자산 선호경향의 둔화세 지속여부가 될 것임. 당사는 미국경제의 디플레 우려를 야기하였던 미 부동산가격의 급락 가능성이 감소한 가운데, 대중화권 수출호조를 바탕으로 한국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다시 확산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봄. 그러나 동시에 대외여건이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을 뿐 상승모멘텀의 형성은 여전히 미약하다는 점에서 채권에서 주식투자로의 본격적인 자금흐름 전환은 시기상조로 판단함.
- 11월 주식시장을 교착국면으로 판단하는 당사는 10월에 이어 박스권장세에 입각한 trading BUY/SELL 전략을 제시함. 10월에는 종합주가지수 600p 하회시 단기매수 전략을 권고하였으나, 11월에는 종합주가지수 700p 이상에서 이익실현 전략을 제시함. 또한 종합주가지수가 재차 박스권 하단부인 600p에 근접할 경우 단기 매수전략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함.
- 또한, 11월 중 trading BUY/SELL 전략을 추진하는데 있어 매매대상은 내수관련주보다는 수출관련주에 집중해야 할 것임. 내수관련주의 주가는 변동성이 작을 것이나, 경기전망에 대한 기대치가 큰 진폭을 보이고 있는 수출관련주는 주가변동성이 클 것이라는 점에서 단기매매의 대상은 수출관련주가 유망할 것임., 당사는 11월 중 주목해야할 변수로서 미 연방기금금리의 인하 가능성 및 4분기 미 기업이익 예상치 변동 추이, 그리고 반도체 가격의 상승여부를 제시함.
- (증시조망대)선방한 미국증시가 뜻하는 것
- [edaily 임관호기자]미국증시가 서서히 뒤를 보지않고 앞을 보려 하고 있다. 오늘 새벽 마감한 미국증시는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훌륭한 끝내기를 보였다. 시장은 어느덧 소비침체가 별 다른 일이 아니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분위기다.
오히려 이런 까닭에 주가가 하락한다면 저가로 주식을 사겠다는 대기 매수세도 만만찮았다. 기업의 구조조정에 따른 감원러시와 전쟁공포 등으로 위축된 소비지수를 이미 반영된 과거사로 인식하는 인상이다.
초점의 대상이 어닝시즌에서 경제지표로 옮겨진 미국증시는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 한 셈이다. 물론 소비자신뢰지수 급락이 결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추가 금리인하를 앞당길 것이라는 기대감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증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특징중의 하나가 기관의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미국증시의 막판 상승도 기관의 매수세가 이끌었다. 환매가 진정되고 펀드로의 시중자금 유입이 뚜렷해지면서 기관들이 상승장의 안전판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
내주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개최일까지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붙들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국내증시도 선방한 하루였다. 미국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로 마감해 여전히 상승랠리에 대한 시장기대가 살아있음을 반영했다. 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급등에 따라 자연스런 조정을 보일 삼성전자에 대해 이날 외국인이 추가로 매수 했다는 것은 단타성격의 매수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선물시장의 외국인들도 최근들어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루살이의 모습으로 단기투자를 했던 외국인들이 요즈음들어서는 초단타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즉 선물시장 외국이들도 전환기에 놓인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 판단을 유보하는 모습이다.
하락장세의 단기랠리인지 아니면 추세적 상승장의 랠리인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매수와 매도를 번갈아하며 하루에 정리하는 발빠른 매매를 하고 있다. 이런 까닭에 최근 프로그램매매의 시장 영향력이 약화됐던 것이다.
어쨌든 선물시장 외국인도 조만간 매매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의 삼성전자에 대한 지속매수, 시장베이시스가 미약하지만 플러스에서의 출발, 반도체 가격의 상승세 지속, 기관의 자금유입의 점증 등 시장상황은 비교적 우호적이다.
시장의 방향키는 역시 반도체 현물가다. 세계 PC시장이 서서히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어 반도체가격이 언제까지 상승세를 이어갈지가 반도체랠리여부를 가름할 전망이다. 다행스럽게 반도체 가격의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숨고르기를 보일 반도체주, 그렇지만 프로그램매수가 제법 클 것으로 기대되는 하루여서 시장방향은 잿빛보다는 단풍빛일 가능성이 높다. 순환매양상속에 반도체 관련주의 저가매수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다음은 증시주요지표와 증시관련 기사모음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내수위축..경기하강조짐..9월 산업생산 3.4%증가에 그쳐
- 대치동 은마아파트 안전진단 탈락..강남 재건축 파장 클 듯
- 개인 회생제..이르면 내년 도입
- 카드 6개사, 구조조정 대상..이근영 금감위장
- 음악 사이트 유료화될 듯..벅스뮤직 등 대형사 중심 공식논의
- 주요그룹 빚 크게 줄어..삼성.포스코 등
- 반도체값 강세 지속..DDR 공급 부족
- 이해진 NHN사장 평가익 256억
- 반도체 시장 내년 17%성장..반도체산업협회 발표
- 세계적 유통사 "왓슨"이 온다
- 신세계, 의정부 민자역사 사업자 선정
- 한국산 폴리에스테르칩..중국 잠정 반덤핑관세
- 미국 금리 연내 인하 가능성..월스트리트저널
- 현대종합금속, 미국 업체에 매각
- 공정공시 앞두고 IR실종..기업.애널리스트 몸사리기
- 조흥은행 인수후보 4곳 실사착수
[증권사 데일리(30일자)]
LG증권 : "단기기술적 부담, 그러나 저가 매수관점 유지”
현대증권 : "모멘텀 소멸을 단정하기는 이르다”
SK증권 : “단기적으로 기술적 준거에 초점”
교보증권 :“상승탄력에 대한 기대감은 낮춰 잡아야”
서울증권 :”펀더멘탈의 취약성 노출로 불확실성 증폭될 듯”
신영증권 : “지수반락에 대한 관성적인 경계감은 자제”
대투증권 :“속도조절 차원의 조정은 가능할 듯”
대신증권 : "미 금리인하가 촉발시킨 주식시장의 변화”
동원증권 : "기술적으로도 상승세 유지"
[뉴욕증시]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9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10월 소비자신뢰지수의 발표에도 불구 비교적 선방한 하루였다. 다우지수는 강보합세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하락폭을 줄이며 마쳤다.
개장 직후 발표된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79.4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0.1에 크게 못미치며 지난 93년 11월 이후 9년래 최저치를 기록해 장중 한때 다우지수가 82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그렇지만 소비침체로 FRB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기대로 기관이 대거 블루칩을 사들여 장마감 1시간을 앞두고 다우는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90포인트,0.01% 상승한 8368.94포인트로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나스닥은 전일 대비 15.30포인트,1.16% 하락한 1300.53포인트로 1300선에 턱걸이했다.S&P500지수는 8.08포인트,0.91% 하락한 882.15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35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7700만주로 평소보다 적은 수준이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40대 53으로 하락종목이 많았고 나스닥도 45대 54로 하락종목이 우세했다.
한편 이날 유가는 미국내 재고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해 배럴당 27달러선을 밑돌았고 금값은 급등했다.달러는 엔화에 대해 3주래 최저치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프록터앤갬블(P&G)은 긍정적인 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3.93% 급등하며 다우지수의 막판 랠리를 이끌었다. 다음주중 분기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시스코는 증권사들의 부정적인 코멘트가 겹치며 2.75% 하락했고 반도체대표주 인텔이 초반 급락세에서 낙폭을 줄여 1.8% 하락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9% 하락했다. KLA텐코와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등 반도체장비주들도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11% 하락한 282.72포인트를 나타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10월 29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큰 폭으로 줄며 사흘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2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8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1900억원이 줄어든 8조7266억원으로 집계됐다. 예탁금은 최근 3일 동안 모두 5809억원이 감소한 것.
위탁자 미수금도 사흘 연속 줄었다. 28일 기준 미수금은 전날보다 680억원 감소한 7194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73.18포인트(-4.96P, -0.73%)
◇투자심리도: 60%
◇20일 이격도 : 105.09
<코스닥>
◇코스닥지수: 49.20포인트(-0.17P, -0.34%)
◇투자심리도: 50%
◇20일 이격도 : 103.70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4.93포인트(-0.68,-0.79%)
-시장 베이시스, 0.02P
◇피봇포인트: 85.20P
-1차 저항선: 85.59P, 2차 저항선: 86.95P
-1차 지지선: 84.20P, 2차 지지선: 83.45P
[ECN 마감]
29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에 팔자물량이 몰렸다. 하이닉스는 920만주 이상의 팔자물량이 몰리며 매도잔량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미래산업 2만7470주, 광전자 1만290주, 신성이엔지 9660주 등의 순이었다.
백산은 6만주에 이르는 매수잔량이 쌓이며 매수잔량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신원 5만7310주, 계몽사 4만1680주, 웅진닷컴 3만7240주, 한글과컴퓨터 3만7015주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총 92개 종목에 매수세가 몰려 매도잔량 75개종목을 앞섰다.
하이닉스는 거래량 156만여주, 거래대금 7억8800여만원을 각각 기록, 거래량과 거래대금 기준으로도 1위에 올랐다. 이날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에서는 거래소 105개, 코스닥 41개 종목 등 146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36억3200만원, 거래량은 195만9781주로 각각 집계됐다.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30일)-동원증권
- [edaily 지영한기자] 동원증권은 30일 주식시장의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호재(Positive News)
-내년 반도체경기 17%성장예상,22%에서 하향조정,올해는 1420억불로 2.3%증가전망-WSTS
-예금금리 3%대진입및 부동산가격하락세지속으로인한 시중유동자금 증시유입가능성
-반도체D램 & DDR가격상승세지속속에서 반도체업계 DDR비중확대,고정거래가격 11월에 5%추가인상가능성
-대기업부채비율 큰폭감소전망,연말께 삼성66%,포스코50%수준으로
▲악재(Negative News)
-미국 경제 내년 더블딥가능성,소비지출둔화로-모건스탠리
-세계철강가격 내년 중반이전 하락전망-MEPS
-9월 산업활동동향 동향,경기회복세 둔화우려,생산및 출하증가율 연중최저수준 근접-통계청
-미증시 혼조세마감,다우 : 8368.94P(+0.90P,0.1%) 나스닥: 1300.54P(-15.29P,-1.16%)
▲국내뉴스
-고객예탁금 3일째 감소 8조7천266억(-1900억)
-환율: 1227.40(-6.10원)
-국내 의류시장 내년성장률둔화전망,내년 9.1%성장한 18조5천억으로 -섬유의류컨설팅사
-국내 휴대폰요금 10%인하검토
-미국 이라크전쟁 조선산업 장기침체우려-한국조선공업협회
▲국제뉴스
-미국 올해 경제성장율 3.7%예상-블룸버그
-미국 10월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전망-불름버그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79.4기록,93년 11월이후 최저치기록
-올 2분기 유럽(3조3700억불로 2천억불증가),아시아(1조1천억불로 600억불증가) 뮤추얼펀드 자산규모증가,미국펀드는 축소
-미국 3분기 벤쳐투자 98년이후 최저
-일본 상반기 PC출하 전년비 10%감소
-퀄컴,이통3사 영업정지 영향 제한적,시간외 0.1%상승중
-미국 델컴퓨터 IT사업 영역확장,직판체제및 저가전략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