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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961건

  • "11월도 D램가 상승추세 보일것"-DRAMX
  • [edaily 권소현기자] 최근 D램가가 강세를 이어가며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의견이 우세하다. D램 제조업체나 판매 및 유통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재고량이 낮은 데다가 공급이 수요에 못미칠 것이라는 전망때문이다. 5일(현지시간) D램익스체인지는 11월 상반기 고정거래가는 아직 협상중이지만 현 가격에서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물가 역시 수요가 괜찮은 편이어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1월 상반기 고정거래가는 256Mb DDR 모듈이 63~65달러 수준이다. 일부 대형 PC OEM 고객에 대한 가격은 60달러 수준이었으며 일부 256Mb DDR 모듈의 일부 고정거래가격은 70달러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시장관계자들이 이달초 수용가능한 256Mb DDR 고정거래가는 60~65달러 수준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현 가격에서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SD램 고정거래가의 경우 256Mb는 안정세를 보일 것이며 128Mb는 2달러 수준의 소폭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DDR 현물가격은 256Mb DDR 모듈의 경우 70달러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재고를 확보하려는 판매 및 유통업체들로부터의 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종 소비자들로부터의 수요 역시 높지는 않지만 괜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수요 뿐만 아니라 현재 D램 업계의 재고량이 낮은 수준이라는 점도 D램 가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가능케 한다. 보통 월초 D램 제조업체들은 DDR 재고를 거의 갖고 있지 않으며 DDR 생산량의 대부분은 PC OEM 업체들이 예약해 놓는다. 따라서 현물시장에 나오는 물량은 매우 적다. 현재 모듈 제조업체들의 전체 재고수준은 한달 물량도 안 된다. 특히 DDR의 경우 평균 재고물량이 1.5주일을 밑돈다. 판매업자와 유통업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DDR 재고수준은 1주 물량이 채 안되며 대부분의 거래업체들은 SD램 재고를 갖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D램 제조업체들은 11월 가격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 월 하반기에도 고정거래가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며 현물가는 다소 변동성이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상승흐름을 탈 것으로 D램익스체인지는 내다봤다. 이번주(11월3일~11월9일) 구체적인 가격 전망은 다음과 같다. ================================ 현물가(Spot Price) ================================ SDRAM 128Mb 133MHz 1.65-1.90달러 ↑/↓ 256Mb 133MHz 2.75-3.10달러 ↑/↑ -------------------------------- DDR 128Mb 266MHz 4.30-4.55달러 ↑/↑ 256Mb 266MHz 8.50-9.00달러 ↑/↑ 256Mb 333MHz 8.70-9.15달러 ↑/↑ ------------------------------------ ================================ 고정계약가(Contract Price) ================================ SDRAM 128Mb 133MHz 1.85-2.00달러 ↑/- 256Mb 133MHz 2.50-3.30달러 -/- ------------------------------------- DDR 128Mb 266MHz 3.55-3.85달러 -/- 256Mb 266MHz 6.85-7.75달러 -/↑ ------------------------------------- *source:dramexchange
2002.11.06 I 권소현 기자
  • "증시 침체가 IT 발목잡아"-AMD CEO
  • [edaily 김윤경기자] 제리 샌더스 어드바이스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 최고경영자(CEO)는 "기술혁신이 시들어가고 있으며 경기 또한 그렇다"면서 IT 산업이 고전하고 있는 이유중 하나는 현재의 자본시장의 힘이 딸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고 일렉트로닉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샌더스 CEO는 지난주 전미전자유통업체연합(NEDA) 경영자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진정한 기술혁신은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는 자본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이로 인해 기업들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데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자들의 비리가 속속 드러난 것도 기술혁신의 속도를 늦춘 이유가 됐다고 말하고 기업과 대학의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감을 표명했다. 그는 "IT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R&D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샌더스 CEO는 중국이 일본에 대해 개방의 속도를 높이고 있는 등 경제적으로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는 기술혁신에 대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90년대 기술붐의 이유 중 하나로 IBM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주도한 PC 표준화를 들었다. 그는 "표준화는 새로운 참여자들을 만들어 내며 MS는 컴퓨터 산업에서 이러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미 법원의 MS에 대한 판결과 관련해선 "법원의 결정은 MS가 경쟁을 제한하도록 만들었으며 반독점법은 소비자들을 보호해야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02.11.05 I 김윤경 기자
  • (증시조망대)유동성장세의 시작,IT주 살아나나
  • [edaily 임관호기자] 미국증시가 기술주 랠리를 이어갔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제 몫을 거뜬히 해내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법원의 독점소송 합의안을 연방법원이 대부분 수용하면서 투자심리를 개장초부터 뜨겁게 했다. 지난 주말의 미국 반도체 산업협회의 3분기 매출증가 발표도 반도체 주를 비롯한 기술주를 달궜다. 최근 뉴욕증시의 특징은 이라크전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며 전통주와 방위산업주의 주도권이 기술주로 확연히 넘어가고 있는 모습. 반도체 현물가격 상승도 반도체와 컴퓨터 관련주의 랠리를 지속시키고 있다. 미국에 이어 유럽도 경제둔화를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금리인하라는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세계증시가 유동성 장세 개막 기대로 한껏 부풀어있다. 전일 국내증시도 지난 주말 미국증시의 급등과 반도체 현물가의 급등세 지속으로 5일만에 큰 폭의 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특징은 삼성전자의 급등과 대규모 프로그램매수, 그리고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였다. 역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2500억원이 넘게 들어온 프로그램매수, 차익거래잔고는 다시 5000억원선에 이르렀다. 선물시장의 누적순매수포지션도 1만계약을 넘어섰다. 최근의 경험으로는 다시 매도로 돌변할 수 있는 규모다. 두번째 부담은 삼성전자만을 편식하고 있는 외국인의 매매패턴. 외국인의 삼성전자 편식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저점대비 34%나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비중도 20%를 상회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독주가 현물가격의 상승세로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만 그 만큼 경계분위기도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상승의 탄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 미국증시의 모습처럼 금리인하 기대로 IT주들에 대한 매수세가 확대된다면 상승랠리는 수급선인 종합지수 6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며 베어마켓 랠리를 마감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만 이라크전쟁 우려가 잠복상태라는 점은 이 가능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일부 전문가들이 이라크 전쟁의 매듭을 진바닥으로 보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 세번째 부담은 금리인하이후를 이끌어갈 모멘텀이 현재까지는 부상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반도체 현물가의 상승세가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시점을 넘어서 지속된다면 충분히 상승랠리를 지속시킬 수 있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DDR D램이 9달러선을 육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 숨고르기는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9달러선을 넘어서면 PC메이커의 가격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이런 점으로 볼 때 60일 이평선을 앞두고 있는 종합지수는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적인 금리인하 추세가 속도를 더 한다면 의외의 유동성장세는 큰 장으로 다가설 가능성이 높다. 오늘 국내증시는 전일의 미국증시, 특히 기술주들의 급등으로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금리인하 이후의 모멘텀 부재를 의식한 차익매물 출회도 만만찮을 전망이다. 그러나 가격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 업종대표주들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어 매물소화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금리인하를 이틀 남겨둔 국내증시는 포스트 금리인하 효과보다는 반도체 강세와 외국인매수, 그리고 선물시장 외국인의 긍정적 시장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서히 살아나는 IT주에 대한 우량주 찾기가 시작되어야 할 시점이다. 다음은 증시주요지표와 증시관련 기사모음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이 검찰총장 사표 수리 - 현대차 부분파업.. 민노총 오늘부터 총파업 - 공적연금 적립부족액 340조..국민여금 226조 최다 - 광업·제조업 종사자수 외환위기 이후 첫 감소 - 中企 가동률 넉달째 하강..9월 72.2% 그쳐 - 한국, 서비스무역 10대 적자국 - 미국·유럽 동반 금리인하할 듯.."세계경제 침체 막을 유일처방" 판단 - 美 금리 0.25%포인트 더 낮출 듯..유럽도 0.25%포인트 인하전망 - 삼성전자, 올 경상이익 8.8조원..그룹전체 15조원 넘을듯 - D램 고정가격인상 5% 안팎 전망..예상치의 절반수준 - 디지털 카메라 값인하 연말대전 - 보조금에 춤추는 휴대폰 시장..가입자 늘었다 줄었다 고무줄 - 삼성증권, 신용불량 직원 영업제한 - 생보사 사상최대 순익 전망 - 새한 4000억원 출자전환 주내결의 - 전 부총리 "조흥은행, 가격 안맞으면 안팔수도" - 뉴스위크 "미, 12월 중순 이라크공격 계획"(조선) [증권사 데일리(5일자)] LG증권 : "반등기조 지속, 단 철저한 종목별 슬림화 필수” 현대증권 : "오버슈팅 가능성, 그러나 이익실현도 시점도 고려해야” SK증권 : “반등과정에서 해결해야할 두가지 문제점” 교보증권 :“폭넓은 상승세 확산은 상승랠리 지속의 필요조건” 서울증권 :”삼성전자에 의한 지수견인 효과” 동양증권 : “IT주들의 모멘텀은 아직 유효한듯” 신영증권 :“박스권으로 대응하되 추세변화 가능성 주시” 대신증권 : "6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을 넘어서” 동원증권 : "세계적 금리인하+ 부동산시장 안정" [뉴욕증시] 4일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연방법원의 반독점소송과 관련된 마이크로소프트(MS)와 법무부의 합의안을 대부분 인정했다는 소식으로 개장부터 기술주 중심의 랠리를 이어갔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가 올해 3분기 전세계 반도체 매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21% 늘었다는 발표도 반도체 주가를 끌어오렸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역시 지속돼 금융주를 비롯해 투자심리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발표된 9월 공장주문은 전월대비 2.3% 감소했지만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0% 감소에 비해서는 낙폭이 적어 별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플러스권을 유지했으나 단기급등한 소매업종과 방위산업의 차익매물 공세로 막판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주말대비 0.63%, 53.96포인트 상승한 8571.60포인트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급등세로 출발해 장중 한때 14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소폭 밀리며 2.63%, 35.84포인트 오른 1396.54포인트를 기록, 14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82%, 7.38포인트 상승한 908.34포인트를,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92%, 3.52포인트 오른 386.97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6억3300만주로 평균수준을 기록했고 나스닥의 거래량은 23억5098만주로 평균치를 크게 상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915대1333를, 나스닥은 2087대1232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하락했다.국제 유가는 소폭 밀리며 배럴당 27달러선을 하회했고 금값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 5% 이상 급등했고 MS효과로 델컴퓨터와 IBM도 각각 3.69%, 2.61% 올랐으며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는 6% 이상 급등했다.반도체주들도 반도체산업협회의 3분기 매출 발표로 인텔이 2.57% 상승했으며 D램 메이커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3.27% 올랐다.장비종목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KLA텐코도 4.64%, 1.36%씩 상승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15% 올랐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11월 4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나흘만에 큰폭의 감소세로 돌아서며 다시 9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30일 9조원대를 회복한 지 집계일 기준으로 이틀만이다. 예탁금은 1일 기준으로 전일보다 1999억원이 줄어든 8조874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사흘째 증가했다. 1일 기준 미수금은 전날보다 1090억원이 늘어난 8042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72.68포인트(+25.03P, +3.86%) ◇투자심리도: 50% ◇20일 이격도 : 104.53 <코스닥> ◇코스닥지수: 48.18포인트(+0.54P, +1.13%)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 101.30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4.90포인트(+3.25P,+3.98%) -시장 베이시스, -0.15P ◇피봇포인트: 84.27P -1차 저항선: 85.58P, 2차 저항선: 86.42P -1차 지지선: 83.43P, 2차 지지선: 82.12P [ECN 마감] 4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정규 시장 급등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으로 매수세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거래소 41만2550주, 코스닥 4만5397주로 45만7947주에 그쳐 전날 거래량 207만7684주에 크게 못미쳤고 거래대금도 23억8542만원에 머물렀다. 매도잔량을 쌓은 종목은 대웅 하나에 그쳤고 192개 종목에 사자주문이 쌓였다. 하이닉스가 458만9930주의 매수잔량을 쌓아 가장 많았고, 한국토지신탁 아남반도체 기라정보통신 신원 계몽사 하나로통신 신성이엔지 조흥은행 AP우주통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하이닉스로 12만9770주가 거래체결됐다. 그 뒤로는 미래산업과 디피씨 아남반도체 계몽사 대상 현대건설 신원 에이디칩스 SK증권 등이 거래량 상위종목에 올랐다.
2002.11.05 I 임관호 기자
  • (반도체)DDR 연중최고 행진..128M 전년비 3배 올라
  • [edaily 안승찬기자] 4일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DDR D램의 연중 최고치 행진이 이어졌다. 반도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사이트인 D램익스체인지(DRAMEXCHANGE)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각 오후 6시 현재 128M(16Mx8) DDR D램의 개당평균가격이 전일대비 0.22% 상승한 4.44달러를 기록,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56M(31Mx8) DDR D램도 8.88달러를 나타내며 올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하는 등 DDR D램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특히 128M(16Mx8) DDR D램의 경우 전년 같은날 1.49달러에 비해 3배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SD램도 256M와 128M 주요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주요 D램 품목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 기종 일중 최저~최고치 평균가격 등락률 -------------------------------------------------------------------- 256MB 800MHz RD램 80.00~84.00 81.00 -0.24% 128MB 800MHz RD램 40.00~43.00 40.60 -0.49% 256M(32MX8) 333MHz DDR 8.50~9.10 8.94 0.44% 256M(32MX8) 266MHz DDR 8.50~9.00 8.88 0.90% 256M(16MX16) 266MHz DDR 8.60~9.00 8.90 0.79% 128M(16MX8) 266MHz DDR 4.30~4.55 4.42 0.22% 256M(16MX16)SD램 PC-133 2.80~3.10 2.90 0.69% 256M(32MX8) SD램 PC-133 2.80~3.00 2.85 1.42% 128M(16MX8) SD램 PC-133 1.70~2.00 1.80 1.12% 128M(8MX16) SD램 PC-133 1.70~2.10 1.85 0.00% -------------------------------------------------------------------- *단위 : 미국 달러 *source : dramexchange
2002.11.04 I 안승찬 기자
  • 케이씨텍 의견하향 등 현대 헤드라인(31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31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삼성물산(00830, Marketperform): 회계 정책 변경으로 실적 부진 - 동사의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하였지만 이는 회계정책 변경으로 지분법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임. 이를 감안할 경우 실적은 예상보다 호조. - 재무구조는 개선되었으나 100% 자회사인 홍콩현지법인 증자에 참여로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은 희석될 전망이며 투자심리에 부정적임. - 주식가치 부담이 많이 완화되었으나 수익성 회복 등 실적 개선이 여전히 불투명함에 따라 기존 투자의견 Marketperform 유지. ◇삼성전기(09150, Marketperform): 3분기 실적 기대치와 유사 -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액은 8,247억원, 영업이익은 431억원, 경상이익은 8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됨. 각각 전분기 대비 0.1%, 8.8%, 2.0% 증가한 실적임. 통신용 부품 사업부는 1,316억원의 매출로 전분기 대비 20.8% 성장하여 수동부품, PC용 부품의 부진을 만회하였음. 이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성장과 축을 같이 하는 것으로 향후 동사의 실적을 지탱해 줄 버팀목으로 작용할 전망. 4분기에도 통신용 부품은 전분기 대비 15% 성장한 1,517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전망. - 이에 반해 수동부품은 전분기 대비 17.8% 감소한 1,034억원의 매출로 부진을 보임. 특히 수동부품의 70%를 차지하는 MLCC는 전분기 대비 18.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공급과잉으로 3분기에 15% 가격이 하락하였으며 4분기에도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됨. - 4분기 매출액은 8,559억원, 영업이익은 442억원, 경상이익은 669억원으로 추정됨.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나 경상이익은 3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임. 이는 지분법평가이익과 구조조정 관련 비용에 기인함. - 전체적인 모멘텀은 부족, Marketperform 투자의견 유지함. 동사의 2003년 PER은 11.4배로 시장 대비 65%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으며 과거 시장대비 평균 프리미엄은 42%~88% 수준이었음. ◇동양제과(01800, BUY): 3분기 실적 호조세 지속 - 동양제과의 3분기 매출 1,3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7%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은 각각 150억원, 114억원으로 전년대비 77.6%, 163.5% 증가. 이는 당사 당초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유사한 수치이지만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인 133억원 대비 13% 상회. - 3분기가 제과업에 있어서는 비수기임에도 불구, 제과매출이 호조를 보인 이유는 1) 대표상품인 쵸코파이의 가격인상 (2월 말 9%), 2) 예감 및 포카칩 등 감자스낵을 중심으로 기존제품의 판매호조에 따른 시장지배력의 확대 등을 들 수 있음. - 또한 3분기의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의 7.3% (전분기 9.7%) 대비 높은 11.2%에 이른 이유는 1) 거래처 (유통채널) 합리화, 2) 물류창고축소, 3) 지난 5월의 서울공장 폐쇄 등 구조조정의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임. - 4분기 실적은 매출비중 10%였던 외식부문(베니건스)가 10월 1일자로 독립법인인 롸이즈온 (Rise*On)으로 분리 (물적분할 방식으로 동양제과가 100% 지분 보유)되었으므로 동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규모는 3분기 대비 감소가 불가피함. 하지만 본업인 제과부문의 업황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어 현재의 높은 수익성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 - 예상보다 높은 3분기 실적을 반영, 2002년 예상 영업이익을 5.4% 상향조정하였으며 지분법 평가익이 미디어-엔터테인먼드 자회사 (온미디어, 미디어플렉스) 및 중국현지법인의 수익성개선으로 전년의 41억원에서 2002년에는 2배 이상인 90억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상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20.6% 상향조정하였음. 현주가 대비 동사의 PER은 2003년 6.4 배로 시장대비 약 8%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음. 동사의 주가는 과거 2주간 2.7% 상승, 시장과 비슷한 수익률을 시현.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10/30). ◇케이씨텍(29460,Marketperform): 투자의견 하향조정 - 케이씨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함. 이는 최근의 주가상승으로 동사의 주가수준이 펀더멘틀의 추가적인 개선없이는 Valuation상 부담이 되는 수준에 도달하여 추가적인 주가상승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임. 한편 10월 17일자 포커스에서 당사는 케이씨텍에 대한 6개월 적정주가로 3,720원을 제시한 바 있음. - 투자의견의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케이씨텍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함. 신규제품인 TFT LCD용 세정장비의 매출증대로 신규 성장축을 마련하는데 성공하였고 전방산업인 반도체업체들의 투자확대가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매출증대로 수혜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케이씨텍의 현주가는 2002년 기준 PER 21.3배, 2003년 기준 PER 17.2배의 수준임. 지난 10월10일 결의된 무상증자(20%, 신규상장일 11월11일)를 고려하면 동사의 주가는 최근 1개월간 36% 상승하였으며 이는 거래소시장대비 32%p 초과상승한 것임.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10/30) ◇11월 주식시장, 교착국면(deadlock) 예상 - 11월 주식시장은 하방경직성이 강화된 가운데 교착국면(deadlock)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됨. 당사는 10월에 이어 종합주가지수 600-700p 박스권 관점을 유지함. 다만, 10월에는 박스권의 하단부가 확대될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나, 11월에는 월 초반 미 FOMC에서의 연방기금금리 인하 및 반도체가격의 강세 여부에 따라 박스권의 상단선이 일시적으로 상향돌파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 - 11월 주식시장의 관건은 10월 중순 이후 나타난 안전자산 선호경향의 둔화세 지속여부가 될 것임. 당사는 미국경제의 디플레 우려를 야기하였던 미 부동산가격의 급락 가능성이 감소한 가운데, 대중화권 수출호조를 바탕으로 한국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다시 확산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봄. 그러나 동시에 대외여건이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을 뿐 상승모멘텀의 형성은 여전히 미약하다는 점에서 채권에서 주식투자로의 본격적인 자금흐름 전환은 시기상조로 판단함. - 11월 주식시장을 교착국면으로 판단하는 당사는 10월에 이어 박스권장세에 입각한 trading BUY/SELL 전략을 제시함. 10월에는 종합주가지수 600p 하회시 단기매수 전략을 권고하였으나, 11월에는 종합주가지수 700p 이상에서 이익실현 전략을 제시함. 또한 종합주가지수가 재차 박스권 하단부인 600p에 근접할 경우 단기 매수전략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함. - 또한, 11월 중 trading BUY/SELL 전략을 추진하는데 있어 매매대상은 내수관련주보다는 수출관련주에 집중해야 할 것임. 내수관련주의 주가는 변동성이 작을 것이나, 경기전망에 대한 기대치가 큰 진폭을 보이고 있는 수출관련주는 주가변동성이 클 것이라는 점에서 단기매매의 대상은 수출관련주가 유망할 것임., 당사는 11월 중 주목해야할 변수로서 미 연방기금금리의 인하 가능성 및 4분기 미 기업이익 예상치 변동 추이, 그리고 반도체 가격의 상승여부를 제시함.
2002.10.31 I 김세형 기자
  • 소프트웨어 산업, M&A 미미..여건은 성숙
  • [edaily 권소현기자] 시벨의 톰 시벨 회장은 이달 LA에서 열린 연례 컨퍼런스에서 "지난해 1월부터 수백개의 소프트웨어 회사가 영업을 그만뒀다. 인수합병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시작이다"고 말했다. 오라클의 CEO인 래리 엘리슨은 "한 분야에 특화된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언젠간 망하게 돼 있다"며 "PC에 MS와 어도비 프로그램을 설치한 것처럼 기업용 소프트웨어 역시 IBM이나 오라클, SAP, MS와 같은 몇 개 대형 업체의 제품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살아남기는 어려워졌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산업은 인수합병 여건이 성숙됐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30일 보도했다. 90년대 IT투자는 연평균 11%씩 성장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11%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올해 역시 IT투자는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골드만삭스의 전망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받는 타격이 더 크다. 소규모 기업들은 자금력이 뒷받침되는 대기업에게 시장점유율을 빼앗기기 마련이다. 피플소프트의 CEO인 크레이크 콘웨이는 "SAP와 오라클, 피플소프트와 같은 업체에게 이같은 상황은 조금 불편할 뿐이지만 소규모 업체들은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클의 엘리슨 사장도 "한정된 소프트웨어를 갖고 있는 소규모 기업들은 기존 고객에게 끼워팔기를 할 수 없다"며 "끼워팔기는 매출에 있어서 중요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자본가들에게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다수의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고점의 5% 이하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아리바의 자본금은 5억7000만달러에 불과하지만 시가총액은 GM을 능가한다. 그러나 이같은 합병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사업에서의 인수합병은 미미한 상황이다. 톰슨파이낸셜에 따르면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업체와 관련된 M&A는 2000년 1480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올들어 10개월 동안 단 71억달러에 불과했다. 우선 인수하겠다고 나서는 업체가 없다는게 문제다. 일반적으로 현금이 풍부한 대기업들은 소규모 동종업체에 대한 인수 의사를 거의 내비치지 않고 있다. 또 기업을 팔겠다는 경영진도 없다. 고위 경영진들은 회사를 매각함으로써 백기를 들기 보다는 경기가 회복되기를 바라면서 비용을 줄이고 새로운 제품이 히트치기를 기도한다. 커머스원의 CEO겸 회장인 마크 호프만은 새롭게 출시하는 소프트웨어에 희망을 걸었다. 그는 "독립적인 비전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업 매각을 추진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며 주저앉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망 관리 전문업체인 매누지스틱스의 그레그 오웬 회장 역시 회사가 인수되길 바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B2B 기업인 i2테크놀로지스의 CEO인 산지프 신두 역시 독립적인 기업으로서의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2002.10.30 I 권소현 기자
  • (증시조망대)선방한 미국증시가 뜻하는 것
  • [edaily 임관호기자]미국증시가 서서히 뒤를 보지않고 앞을 보려 하고 있다. 오늘 새벽 마감한 미국증시는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훌륭한 끝내기를 보였다. 시장은 어느덧 소비침체가 별 다른 일이 아니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분위기다. 오히려 이런 까닭에 주가가 하락한다면 저가로 주식을 사겠다는 대기 매수세도 만만찮았다. 기업의 구조조정에 따른 감원러시와 전쟁공포 등으로 위축된 소비지수를 이미 반영된 과거사로 인식하는 인상이다. 초점의 대상이 어닝시즌에서 경제지표로 옮겨진 미국증시는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 한 셈이다. 물론 소비자신뢰지수 급락이 결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추가 금리인하를 앞당길 것이라는 기대감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증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특징중의 하나가 기관의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미국증시의 막판 상승도 기관의 매수세가 이끌었다. 환매가 진정되고 펀드로의 시중자금 유입이 뚜렷해지면서 기관들이 상승장의 안전판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 내주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개최일까지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붙들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국내증시도 선방한 하루였다. 미국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로 마감해 여전히 상승랠리에 대한 시장기대가 살아있음을 반영했다. 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급등에 따라 자연스런 조정을 보일 삼성전자에 대해 이날 외국인이 추가로 매수 했다는 것은 단타성격의 매수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선물시장의 외국인들도 최근들어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루살이의 모습으로 단기투자를 했던 외국인들이 요즈음들어서는 초단타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즉 선물시장 외국이들도 전환기에 놓인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 판단을 유보하는 모습이다. 하락장세의 단기랠리인지 아니면 추세적 상승장의 랠리인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매수와 매도를 번갈아하며 하루에 정리하는 발빠른 매매를 하고 있다. 이런 까닭에 최근 프로그램매매의 시장 영향력이 약화됐던 것이다. 어쨌든 선물시장 외국인도 조만간 매매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의 삼성전자에 대한 지속매수, 시장베이시스가 미약하지만 플러스에서의 출발, 반도체 가격의 상승세 지속, 기관의 자금유입의 점증 등 시장상황은 비교적 우호적이다. 시장의 방향키는 역시 반도체 현물가다. 세계 PC시장이 서서히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어 반도체가격이 언제까지 상승세를 이어갈지가 반도체랠리여부를 가름할 전망이다. 다행스럽게 반도체 가격의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숨고르기를 보일 반도체주, 그렇지만 프로그램매수가 제법 클 것으로 기대되는 하루여서 시장방향은 잿빛보다는 단풍빛일 가능성이 높다. 순환매양상속에 반도체 관련주의 저가매수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다음은 증시주요지표와 증시관련 기사모음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내수위축..경기하강조짐..9월 산업생산 3.4%증가에 그쳐 - 대치동 은마아파트 안전진단 탈락..강남 재건축 파장 클 듯 - 개인 회생제..이르면 내년 도입 - 카드 6개사, 구조조정 대상..이근영 금감위장 - 음악 사이트 유료화될 듯..벅스뮤직 등 대형사 중심 공식논의 - 주요그룹 빚 크게 줄어..삼성.포스코 등 - 반도체값 강세 지속..DDR 공급 부족 - 이해진 NHN사장 평가익 256억 - 반도체 시장 내년 17%성장..반도체산업협회 발표 - 세계적 유통사 "왓슨"이 온다 - 신세계, 의정부 민자역사 사업자 선정 - 한국산 폴리에스테르칩..중국 잠정 반덤핑관세 - 미국 금리 연내 인하 가능성..월스트리트저널 - 현대종합금속, 미국 업체에 매각 - 공정공시 앞두고 IR실종..기업.애널리스트 몸사리기 - 조흥은행 인수후보 4곳 실사착수 [증권사 데일리(30일자)] LG증권 : "단기기술적 부담, 그러나 저가 매수관점 유지” 현대증권 : "모멘텀 소멸을 단정하기는 이르다” SK증권 : “단기적으로 기술적 준거에 초점” 교보증권 :“상승탄력에 대한 기대감은 낮춰 잡아야” 서울증권 :”펀더멘탈의 취약성 노출로 불확실성 증폭될 듯” 신영증권 : “지수반락에 대한 관성적인 경계감은 자제” 대투증권 :“속도조절 차원의 조정은 가능할 듯” 대신증권 : "미 금리인하가 촉발시킨 주식시장의 변화” 동원증권 : "기술적으로도 상승세 유지" [뉴욕증시]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9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10월 소비자신뢰지수의 발표에도 불구 비교적 선방한 하루였다. 다우지수는 강보합세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하락폭을 줄이며 마쳤다. 개장 직후 발표된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79.4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0.1에 크게 못미치며 지난 93년 11월 이후 9년래 최저치를 기록해 장중 한때 다우지수가 82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그렇지만 소비침체로 FRB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기대로 기관이 대거 블루칩을 사들여 장마감 1시간을 앞두고 다우는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90포인트,0.01% 상승한 8368.94포인트로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나스닥은 전일 대비 15.30포인트,1.16% 하락한 1300.53포인트로 1300선에 턱걸이했다.S&P500지수는 8.08포인트,0.91% 하락한 882.15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35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7700만주로 평소보다 적은 수준이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40대 53으로 하락종목이 많았고 나스닥도 45대 54로 하락종목이 우세했다. 한편 이날 유가는 미국내 재고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해 배럴당 27달러선을 밑돌았고 금값은 급등했다.달러는 엔화에 대해 3주래 최저치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프록터앤갬블(P&G)은 긍정적인 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3.93% 급등하며 다우지수의 막판 랠리를 이끌었다. 다음주중 분기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시스코는 증권사들의 부정적인 코멘트가 겹치며 2.75% 하락했고 반도체대표주 인텔이 초반 급락세에서 낙폭을 줄여 1.8% 하락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9% 하락했다. KLA텐코와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등 반도체장비주들도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11% 하락한 282.72포인트를 나타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10월 29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큰 폭으로 줄며 사흘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2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8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1900억원이 줄어든 8조7266억원으로 집계됐다. 예탁금은 최근 3일 동안 모두 5809억원이 감소한 것. 위탁자 미수금도 사흘 연속 줄었다. 28일 기준 미수금은 전날보다 680억원 감소한 7194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73.18포인트(-4.96P, -0.73%) ◇투자심리도: 60% ◇20일 이격도 : 105.09 <코스닥> ◇코스닥지수: 49.20포인트(-0.17P, -0.34%) ◇투자심리도: 50% ◇20일 이격도 : 103.70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4.93포인트(-0.68,-0.79%) -시장 베이시스, 0.02P ◇피봇포인트: 85.20P -1차 저항선: 85.59P, 2차 저항선: 86.95P -1차 지지선: 84.20P, 2차 지지선: 83.45P [ECN 마감] 29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에 팔자물량이 몰렸다. 하이닉스는 920만주 이상의 팔자물량이 몰리며 매도잔량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미래산업 2만7470주, 광전자 1만290주, 신성이엔지 9660주 등의 순이었다. 백산은 6만주에 이르는 매수잔량이 쌓이며 매수잔량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신원 5만7310주, 계몽사 4만1680주, 웅진닷컴 3만7240주, 한글과컴퓨터 3만7015주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총 92개 종목에 매수세가 몰려 매도잔량 75개종목을 앞섰다. 하이닉스는 거래량 156만여주, 거래대금 7억8800여만원을 각각 기록, 거래량과 거래대금 기준으로도 1위에 올랐다. 이날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에서는 거래소 105개, 코스닥 41개 종목 등 146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36억3200만원, 거래량은 195만9781주로 각각 집계됐다.
2002.10.30 I 임관호 기자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30일)-동원증권
  • [edaily 지영한기자] 동원증권은 30일 주식시장의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호재(Positive News) -내년 반도체경기 17%성장예상,22%에서 하향조정,올해는 1420억불로 2.3%증가전망-WSTS -예금금리 3%대진입및 부동산가격하락세지속으로인한 시중유동자금 증시유입가능성 -반도체D램 & DDR가격상승세지속속에서 반도체업계 DDR비중확대,고정거래가격 11월에 5%추가인상가능성 -대기업부채비율 큰폭감소전망,연말께 삼성66%,포스코50%수준으로 ▲악재(Negative News) -미국 경제 내년 더블딥가능성,소비지출둔화로-모건스탠리 -세계철강가격 내년 중반이전 하락전망-MEPS -9월 산업활동동향 동향,경기회복세 둔화우려,생산및 출하증가율 연중최저수준 근접-통계청 -미증시 혼조세마감,다우 : 8368.94P(+0.90P,0.1%) 나스닥: 1300.54P(-15.29P,-1.16%) ▲국내뉴스 -고객예탁금 3일째 감소 8조7천266억(-1900억) -환율: 1227.40(-6.10원) -국내 의류시장 내년성장률둔화전망,내년 9.1%성장한 18조5천억으로 -섬유의류컨설팅사 -국내 휴대폰요금 10%인하검토 -미국 이라크전쟁 조선산업 장기침체우려-한국조선공업협회 ▲국제뉴스 -미국 올해 경제성장율 3.7%예상-블룸버그 -미국 10월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전망-불름버그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79.4기록,93년 11월이후 최저치기록 -올 2분기 유럽(3조3700억불로 2천억불증가),아시아(1조1천억불로 600억불증가) 뮤추얼펀드 자산규모증가,미국펀드는 축소 -미국 3분기 벤쳐투자 98년이후 최저 -일본 상반기 PC출하 전년비 10%감소 -퀄컴,이통3사 영업정지 영향 제한적,시간외 0.1%상승중 -미국 델컴퓨터 IT사업 영역확장,직판체제및 저가전략구상
2002.10.30 I 지영한 기자
  • 지금이 매수 타이밍? .."글쎄"-포춘
  • [edaily 권소현기자] 미국 주식시장 약세로 시가총액 상위 업체들은 잘나가던 시절 기록했던 고점에 비해 40%에서 85%까지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GE와 델은 13% 상승하기도 했지만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주가는 여전히 싼 편이기 때문에 할인된 티켓으로 기차를 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과연 지금이 매수 타이밍일까. 포춘지는 최근호(11월11일)에서 시가총액이 높은 대표적인 우량주 코카콜라와 MS, 시스코, 델, GE 등 5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향후 2009년까지 아무리 해봐야 지난 77년간 S&P의 평균 수익률을 따라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77년 동안 S&P는 투자자들에게 연평균 10.4%의 수익을 안겨줬다. 7년이 지난 2009년 이같은 수익률을 내기 위해 이들 업체의 주가는 배까지만 오르면 되고 배당을 실시하는 GE와 코카콜라는 배까지 오르지 않아도 된다. 현재 27달러인 GE의 주가는 2009년까지 48.23달러로 80%만 오르면 된다. 그러나 두가지 핵심 요인을 고려해 본다면 생각은 달라질 것이라고 포춘은 지적했다. 먼저 이들 기업들의 스톡옵션 부여가 늘어나면서 주식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기술주들이 남발하고 있는 스톡옵션을 프레데릭 쿡앤컴퍼티의 기준에 따라 계산해 보면 7년 이내 델은 옵션에 따라 2억5000만주의 주식 발행으로 기존 유통물량의 10%가 늘어나게 된다. MS와 시스코의 경우 8% 증가한다. 이같은 주식 공급물량을 고려할 경우 10.4%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술주들의 시가총액과 순이익은 훨씬 높아야 한다. MS는 미래 주가희석을 상쇄하기 위해 7년 동안 500억달러 이상 시가총액을 늘려야 한다.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자사주를 매입하기 위해 이익잉여금의 대부분을 써야할 것이다. 두 번째 요소는 주가수익비율(P/E)이다. P/E는 역사적으로 평균보다는 높았다. 그러나 이제 떨어질 것이다. 지난 10년간 S&P500의 P/E는 평균 26배로 77년간 평균인 16배보다 높았다. 그러나 대형 업체들의 P/E는 S&P 평균보다도 높은 편이다. 지난 10년간 시스코의 P/E는 S&P 평균의 배가 넘었고 코카콜라는 32% 높았다. GE의 P/E는 S&P와 유일하게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2009년 시스코와 코카콜라가 각각 33배와 21배의 P/E를, GE는 16배를 유지한다고 가정하고 연 10.4%의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이들 업체가 얼마나 수익을 올려야 하는지를 계산하면 연 10.4%의 수익률은 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델의 경우가 가장 어렵다. 지난해 20억달러도 안되는 순이익을 기록했던 델은 2009년까지 10.4%의 수익률을 안겨주기 위해 연 30%의 성장을 거듭, 79억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해야 한다. 델이 98년 이후 연 7%씩 성장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가 어느 정도 어려운지 짐작할 수 있다. 순이익 마진을 가능한 한 가장 높은 비율로 설정했을 경우에도 10.4%의 수익률을 위해서 델은 7년간 1180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려야 하는데 이는 전세계 PC 시장의 80%에 해당하는 수치다. 현재 델의 시장점유율은 16%에 불과하다. MS와 시스코의 경우 벽은 좀 낮지만 여전히 녹록치 않다. MS는 순이익을 매년 15%씩, 시스코는 16%씩 올려야 한다. 90년대 고속 성장을 했을 때에야 이같은 수치들이 달성 가능했지만 99년부터 MS와 시스코의 이익은 증가하지 않았다. GE의 경우 P/E가 낮아 연 12%씩만 성장하면 된다. 그렇지만 제트엔진, 터빈, 메디컬시스템 등 GE의 대부분 사업부문이 경기에 따라가기 때문에 이 역시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체 시장이 5% 가량 성장하는데 GE가 12%씩이나 성장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기 때문이다. 코카콜라 역시 소프트드링크 시장이 연 7%씩 성장하는 상황에서 16%씩 성장할 수 있을까. 코카콜라가 10.4%의 수익률을 내기 위해서 2009년에는 지난해 3배에 달하는 5700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려야 한다는 소리다. 코카콜라가 전체 소프트드링크 시장을 잡아야 가능할 것이다.
2002.10.29 I 권소현 기자
  • DDR, 내달 강보합..12월 약보합 전환-동원
  • [edaily 지영한기자] 동원증권(김성인 애널리스트)은 29일 "DDR(더블데이터 레이트) D램가격의 강세흐름은 공급량이 수요량 증가에 못 미치기 때문"이라며 "11월까지는 강보합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12월부터 약보합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반도체 DDR D램 가격상승에 대한 동원증권의 코멘트. -9월 하순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DDR (266/333MHz) 가격은 10월말 현재 급등세를 유지. 128Mb/256Mb DDR현물가격(Spot Price)은 9월말 대비 각각 35%, 30% 상승한 4.17/ 8.32달러로 연중 최고가에 육박. -이는 공급량이 수요량 증가에 못 미치기 때문임. 1) PC에 탑재되는 메인 메모리가 SDR(Single Data Rate) SDRAM에서 DDR(Double Data Rate)로 전환되고, 2) 크리스마스와 연말특수를 겨냥한 PC업체들의 PC 출하량 3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DDR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량 증가가 이에 못 미치기 때문임. 마이크론의 0.13㎛ 공정, Infineon과 NanYa의 0.14㎛공정, 하이닉스의 0.16㎛ 공정의DDR 이 수율과 생산성 문제로 공급량을 늘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임. 이들 업체가 올 9월 말~10월 초에 다시 DDR용 웨이퍼를 재차 투입한 것으로 보여 빠르면 2개월 후인 12월 초에 공급량이 늘어날 전망임. -업체별로 DDR 제품(128Mb 환산기준) 비중은 1) 대만의 NanYa가 DRAM 판매비중의 85%로(월 24~25백만 개) 가장 높고, 2) 반면 가장 낮은 업체들은 하이닉스(월 28~30백만 개)와 마이크론(월 32~34백만 개)으로 DRAM 판매비중의 35~40% 내외로 추정됨. 한편 세계 최대의 DDR 공급 업체인 삼성전자의 DDR 제품 비중이 전체 DRAM의 60~65% 수준 (월 75백만 개)임. -DDR 가격은 금년 11월까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128Mb/256Mb DDR 가격이 4.5$ /9.0$ 내외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그러나 금년 12월~내년 1분기까지 약세를 보일 전망이고 내년 2분기부터는 IT 경기회복을 기반으로 재차 반등할 것으로 예상. -DDR 266 대비 높은 가격 프리미엄이 예상되는 DDR333/400의 생산기술을 확보한 일부 선발 업체들은 내년에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임
2002.10.29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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