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606건

참존, 저자극 붉은기 흔적 케어 라인 '비건 파인' 출시
  • 참존, 저자극 붉은기 흔적 케어 라인 '비건 파인'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참존(CHARMZONE)은 저자극 붉은기 흔적 케어 라인 ‘비건 파인’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참존)신제품 ‘비건 파인’은 저온 추출 공법으로 청정 제주 솔잎의 효능을 온전히 담아내 붉은기 흔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비건 스킨케어 라인이다.비건 파인은 솔잎 추출물 외에도 편백잎 추출물, 병풀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진정은 물론 겨울철 건조한 피부 속 수분 보충에 효과적이다. 무향의 부드러운 텍스처로 향으로 인한 자극을 줄이고 임상 연구센터를 통해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성 평가 및 일차 피부자극테스트 완료하여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 비건 파인 카밍 세럼 45㎖ 과 비건 파인 수딩 크림 50㎖는 1회 사용만으로 다양한 자극으로부터 악순환되는 피부 붉은기 흔적을 개선해준다. 이외에도 △비건 파인 젤 클렌저 100㎖ △비건 파인 워터 토너 130㎖ △비건 파인 올 페이스 아이크림 25㎖ 또한 라인에 구성되어 있으며, 전 제품 한국 비건 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재활용 플라스틱인 PCR 소재의 용기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여기에 시각 장애인들도 제품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도 전 제품 라인에 점자표기를 추가했다. 참존 마케팅 담당자는 “평소 외부 자극으로 올라오는 붉은기 흔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솔잎의 진한 유효성분을 담은 비건 파인으로 자극 없이 맑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비건 파인은 참존 공식몰과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론칭을 기념하여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22.12.06 I 이윤정 기자
탱탱한 피부 '젤로 스킨' 열풍에…롯데마트, 콜라겐 PB 출시
  • 탱탱한 피부 '젤로 스킨' 열풍에…롯데마트, 콜라겐 PB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최근 MZ세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젤로 스킨’ 트렌드를 겨냥해 오는 6일 ‘해빗(Hav’eat) 초저분자 콜라겐 300’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롯데마트가 ‘젤로 스킨’ 트렌드를 겨냥해 선보인 ‘해빗 초저분자 콜라겐 300’.(사진=롯데마트)최근 SNS상에서는 미국의 인기 젤리 브랜드 ‘젤로(Jell-O)’의 이름을 따 젤리처럼 탄력 있는 피부를 뜻하는 ‘젤로 스킨’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젤로 스킨’과 같이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 데에 도움을 주는 이너 뷰티에 대한 고객 수요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2019년부터 올해(1~11월 누계)까지 3개년간 롯데마트의 이너뷰티 건강 기능식품 연매출은 매년 전년대비 평균 20% 이상 신장하고 있다.롯데마트는 건강기능식품 자체브랜드(PB)인 ‘해빗(Hav’eat)’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같은 젤로 스킨 트렌드를 겨냥해 새롭게 콜라겐 제품을 선보였다. 해빗 초저분자 콜라겐 300은 콜라겐 분자 구조가 300달톤(Da)인 초저분자 상품이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이 높다. 달톤은 질량을 나타내는 단위로 수치가 낮을수록 분자의 크기가 작아 체내 흡수율이 높다. 또 콜라겐과 함께 피부 진피 3총사라고 불리는 ‘히알루론산’, ‘엘라스틴’은 물론 ‘비타민C’, ‘비오틴’ 등 피부 건강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담아냈다.기존에 출시되었던 콜라겐 제품들이 주로 새콤한 석류, 베리 맛이 주류였다면 이번 신상품은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멜론맛인 것도 특징이다. 피쉬콜라겐 특유의 비린 맛을 제대로 없애 맛있는 건강식품을 찾는 MZ세대 소비자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상품은 롯데마트 전점 및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임현화 롯데마트 헬스팀 MD는 “2030 젤로스킨 트렌드에 딱맞는 이너뷰티 초저분자 콜라겐 300은 하루 1포로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맛있는 콜라겐을 찾는 MZ세대는 물론 남녀노소 모두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마트는 올해 3월 예비 부모와 임산부를 위한 ‘안심 엽산’과 ‘안심 철분’을, 5월에는 남성과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멀티 비타민’을 선보였다. 향후에도 롯데마트 건강기능식품 자체 브랜드 해빗을 통해 세분화된 고객층을 타겟으로 고객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G마켓·옥션, 신세계百 손잡고 ‘뷰티파우치 포 홀리데이’ 기획전
  • G마켓·옥션, 신세계百 손잡고 ‘뷰티파우치 포 홀리데이’ 기획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G마켓과 옥션이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오는 11일까지 일주일간 ‘뷰티파우치 포 홀리데이’ 기획전을 진행, 화장품, 향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G마켓)이번 기획전에서는 에스티로더, 키엘, 랑콤, 록시땅, 설화수, 헤라 등 신세계백화점에 입점된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국내 럭셔리 뷰티 브랜드 제품을 대거 마련했다.본격적인 추위에 겨울용 뷰티 제품 구매가 활발해지고, 연말을 맞아 선물을 구매하려는 수요 등을 겨냥해 준비한 기초 제품부터 각종 기프트 세트까지 다양하다.단독 기획세트로는 ‘에스티로더 갈색병 50m 세트’,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125ml 홀리데이 에디션’, ‘랑콤 클라리피끄 듀얼 에센스 150ml 세트’ 등이 대표적으로, 각 세트별 증정품이 포함되어 있다.연말 기념 홀리데이 선물 추천 상품으로는 정품 용량 대비 45%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한 ‘록시땅 2022 홀리데이 클래식 캘린더’를 준비했으며, ‘키엘 투명 에센스 100ml 홀리데이 에디션 세트’, ‘설화수 윤조에센셜 3종 선물세트’, ‘클라랑스 더블세럼 50ml 세트’ 등도 있다.홀리데이 특별 사은품도 선보인다.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구매 시 엔비 립밤 정품을 증정하고, 에스티로더 갈색병 아이 젤 크림 구매 시에는 아이젤크림 5ml 정품 용량 3개를 증정하는 세트 구성이다.전 고객을 대상으로 하루 3장씩 발급해주는 15% 할인쿠폰, 신세계백화점 15% 할인쿠폰 적용 시 더욱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과 옥션 메인 페이지 상단의 ‘뷰티파우치 포 홀리데이’ 프로모션 배너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백지현 G마켓 매니저는 “급격한 추위와 함께 돌아온 연말시즌에 뷰티 제품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엄선한 뷰티 제품을 선보인다“며 “역대급 상품 구성에 다채로운 사은품까지 제공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05 I 윤정훈 기자
셀트리온제약, 베그젤마 국내 판매 개시...‘1100억 시장 정조준’
  • 셀트리온제약, 베그젤마 국내 판매 개시...‘1100억 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보험약가 고시를 시작으로 국내 판매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베그젤마는 올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상한금액 고시에 따라 이날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시작됐다. ‘베그젤마 0.1g/4mL’와 ‘베그젤마0.4g/16mL’의 약가는 각각 20만 8144원과 67만 7471원으로 책정됐다.(사진=셀트리온제약)오리지널 의약품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 각종 암종에 폭넓게 사용되는 항암제다. 혈관 생성을 일으키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가 단백질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해 종양 혈관 생성 및 성장을 억제한다. 베그젤마는 특허 합의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적응증으로 국내에서 처방된다. 특히 베그젤마는 별도의 안정성시험을 통해 제조일로부터 사용기한이 경쟁제품(24개월) 대비 2배 늘어난 48개월로 확대됐다. 희석액 냉장 보관(2-8℃)에서도 기존 제품 대비 2배 늘어난 60일로 허가를 받아 사용자 입장에서 약품 관리가 용이한 것이 차별점이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유방암·위암치료제 허쥬마는 약 30%, 혈액암치료제 트룩시마는 약 2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베그젤마가 속한 국내 베바시주맙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100억원 규모이다.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베그젤마를 국내에 선보이면서 항암제 시장에서 더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며 “베그젤마가 가진 제품 경쟁력과 함께 두터워진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베그젤마가 조기에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베그젤마는 앞서 8월 유럽의약품청(EMA)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9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영국 의약품규제국(MHRA),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각각 판매허가를 얻었다.
2022.12.01 I 유진희 기자
中 방역완화 기대에 1% 상승…720선 탈환
  • [코스닥 마감]中 방역완화 기대에 1% 상승…720선 탈환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9.64포인트(1.34%) 상승한 727.54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710선에서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 전환하며 72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이 장 초반과 달리 후반부에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반발 확산으로 규제 완화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중국 부동산 구제 정책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석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코로나 방역 정책 완화와 부동산 구제정책 기대감에 따른 중국 증시 강세에 동조화되며 상승 전환했다”며 “외국인 현물 및 선물 모두 매수세 유입되며 원·달러 환율 하락이 지수 추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129억원, 기관이 53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63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8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했다. 제약(2.71%), 금융(2.27%), 디지털컨텐츠(2.05%) 등은 2%대 강세를 기록했다. 오락문화(1.91%), 기타서비스(1.82%), 섬유·의류(1.72%), 인터넷(1.59%), IT S/W & SVC(1.55%), 유통(1.48%), 화학(1.48%), 금속(1.42%), 제조(1.36%), 의료·정밀기기(1.32%), 통신장비(1.16%), IT부품(1.15%) 등은 1% 넘게 올랐다. IT H/W(0.93%), 컴퓨터서비스(0.91%), 종이·목재(0.84%), 기계·장비(0.8%), 정보기기(0.76%) 등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와 달리 통신서비스(1.22%), 운송(1.05%)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통신방송서비스(0.2%), 출판·매체복제(0.09%) 등은 1% 미만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하는 기업이 우위였다. 삼천당제약(000250)은 690억원 규모의 황반변성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공급 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 신라젠(215600), 위메이드(112040), 포스코 ICT(022100) 등은 4% 강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086520), 에스엠(04151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씨젠(096530) 등은 3% 넘게 올랐다. 셀트리온제약(068760), 카카오게임즈(293490), 케어젠(214370), 펄어비스(263750), 네이처셀(007390) 등은 2%대 상승했다. 반면 HLB(028300)는 2%대 약세를 기록했다. HPSP(403870)는 1% 넘게 하락했다. 피엔티(137400), 고영(098460), 아프리카TV(067160), 삼강엠앤티(100090) 등은 1% 미만 소폭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시티랩스(139050)가 보유한 케어랩스(263700)의 주식 423만8860주를 원익홀딩스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3%대 상승했다. 나래나노텍(137080)은 153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15% 넘게 뛰었다. 이날 거래량은 7억7873만주, 거래대금은 4조735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2개였으며, 1067개 종목이 상승했다. 362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1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5% 하락한 3만3849.0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4% 내린 3963.9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 밀린 1만1049.50으로 집계됐다.
2022.11.29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외인·개인 매수에 상승전환…장중 720선 회복
  • 코스닥, 외인·개인 매수에 상승전환…장중 720선 회복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상승전환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4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6포인트(0.20%) 상승한 719.3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 출발했지만, 오전 9시50분경 상승 전환하면서 장중 920선을 넘어섰다. 이후 소폭 상승분을 반납했지만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에서 시위 확산으로 제로 코로나 정책 변화 기대감과 반발 매수세에 소폭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코로나 관련 시위는 역설적으로 중국 정부의 코로나 정책 변화 속도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대형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34억원, 개인이 91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7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우위다. 오락문화는 1%대 상승 중이다. 섬유·의류, 금융, 제약,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의료·정밀기기, 화학, 일반전기전자, IT부품, 금속, 유통, 제조, 건설 등은 1% 미만 강보합세다. 반면 통신서비스는 2%대 약세다. 운송, 통신방송서비스도 1% 넘게 하락 중이다.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인터넷 등도 1% 미만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하는 종목이 더 많다. 에스엠(041510)은 4%대 상승하고 있으며, 파라다이스(034230)도 3% 오르는 중이다. 성일하이텍(365340), 휴젤(145020) 등은 2%대 강세다. 에코프로(086520), 현대바이오(048410), 씨젠(096530), 에스티팜(237690), 신라젠(215600), 네이처셀(007390), JYP Ent.(035900), 알테오젠(19617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더블유씨피(393890) 등은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이와 달리 HLB(028300), 피엔티(137400), HPSP(403870) 등은 2%대 약세다. 고영(098460), 케이엠더블유(032500), CJ ENM(035760), 엔켐(348370) 등은 1% 넘게 내리고 있다.
2022.11.29 I 김응태 기자
‘아티스탁 게임’ 역대급 귀호강…5라운드 진출자는 누구?
  • ‘아티스탁 게임’ 역대급 귀호강…5라운드 진출자는 누구?
  • (사진=Mnet ‘아티스탁 게임: 가수가 주식이 되는 서바이벌)[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아티스탁 게임’이 귀호강 무대로 점점 더 치열한 경쟁을 선보인다.오늘(28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Mnet ‘아티스탁 게임: 가수가 주식이 되는 서바이벌(이하 ‘아티스탁 게임’)’ 8회에서는 5라운드 진출자 10인이 공개된다.지난 방송에서 플레이어들은 최적의 파트너를 찾아 듀엣 게임에 나섰다. 10위 안에 들어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에서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전략과 취향에 따라 듀엣 파트너를 선택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무대에서는 팀 JOjo(조곤X트웰브), 팀 바다쏙수안(이바다X수안), 팀 남반구(남현X아이디얼스), 팀 키코밀리(키코X에이미리), 팀 결정체(조예결X이소정), 팀 별공구(별은X109)가 듀엣 게임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팀 선녀와 나무꾼(케이X임형빈), 팀 허젤(허혜진X젤로), 팀 모나드(버나드 박X모브닝), 팀 시도라(시도X아도라)의 공연이 이어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는 각 팀이 준비한 무대를 엿볼 수 있다. 역대급 귀호강 무대를 예고한 팀 모나드부터 예상치 못한 파격 퍼포먼스의 팀 허젤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무대의 팀 시도라, 반전 매력을 선보일 팀 선녀와 나무꾼까지 강렬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하지만 유저 대표단 넉살이 “왜 둘이 같은 팀을 한 거야”라고 한탄한 데 이어 바다가 “큰일 났다. 같은 팀이네”라며 혼란에 빠졌다. 이번 라운드를 통과한 플레이어들이 발표되자 모두가 놀라기도..함께 무대를 선보인 플레이어 둘 중 하나만 베네핏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10위 안에 들어 5라운드에 진출할 플레이어는 누가될 지 궁금증을 더한다.Mnet ‘아티스탁 게임: 가수가 주식이 되는 서바이벌’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한다.
2022.11.28 I 조태영 기자
젤렌스키 “러, 새로운 미사일 공격 계획…방위군 준비”
  • 젤렌스키 “러, 새로운 미사일 공격 계획…방위군 준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러시아가 자국 기반시설(인프라)에 대한 미사일 공급을 감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전력과 사기를 약화시키기 위해 겨울철을 맞아 인프라에 대한 집중 타격을 이어가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이번주도 러시아의 공습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 AFP)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심야 영상 연설에서 “우리는 테러리스트들(러시아군)이 새로운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불행하게도 그들이 미사일을 갖고 있는 한 그들은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장 심각한 전력 공급 중단 사태가 발생했던 지난주처럼 이번주도 힘든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 23일 러시아가 미사일 약 70기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중 51기는 우크라이나군이 격추했으나 나머지 미사일은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를 파괴하면서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곳곳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 방위군은 (러시아의 공습에) 대비하고 있다. 나라 전체가 준비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파트너와 함께 모든 시나리오를 작성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러시아는 이달 11일 우크라이나가 헤르손을 공식 탈환한 이후 우크라이나 인프라에 대한 집중 타격을 지속하고 있다. 혹독한 겨울철을 맞아 전기·난방·식수 등의 공급을 끊음으로써 전장에서의 열세를 뒤집고자 하는 전략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에서 인도주의적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력 부족 등을 이유로 해외로 몸을 피한 자국민들에게 당분간 모국으로 돌아오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2022.11.28 I 장영은 기자
휴젤, ‘AMWC China 2022’ 참가...보툴렉스 마케팅 활동 전개
  • 휴젤, ‘AMWC China 2022’ 참가...보툴렉스 마케팅 활동 전개
  • 휴젤의 중국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스’ 지승욱 법인장(우측 두번째)이 ‘AMWC China 2022’에서 현지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중국 의료ㆍ미용 산업을 주제로 토론에 참여했다.(사진=휴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휴젤은 최근 중국 청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MWC China(Aesthetic &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in China) 2022’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AMWC China는 세계 3대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 중 하나인 AMWC의 중국 지역 학술 행사다. 미용·성형 분야 관계자 및 굴지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 안티에이징 산업 관련 최신 지견 공유와 함께 중국 의료·미용 산업 발전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휴젤(145020)은 중국 유통 파트너사인 ‘사환제약(Sihuan pharmaceutical)’과 함께 참여,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에 대한 학술 강연을 진행했다. 또 토론회 패널 참석, 제품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중국에 진출한 국내 최초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뛰어난 제품력과 안전성을 현지 시장에 알렸다.문형진 휴젤 의학본부 부사장은 ‘효과적인 레티보 시술을 위한 안면해부학’을 주제로 온라인 화상 강연을 진행했다. 중국의 저명한 성형외과 교수(중국사천대학교 화서치과병원 의료성형외과)이자 휴젤의 중국 현지 미용·성형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 ‘C-GEM’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왕항(王杭)교수는 ‘레티보의 새로운 임상적 활용’에 대해 현장 발표를 했다.휴젤 중국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스(Hugel Shanghai Aesthetics Co., Ltd’)’의 지승욱 법인장은 현지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중국 의료ㆍ미용 산업의 현 주소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성장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휴젤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휴젤은 중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현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기업 인지도 제고 및 중국 의료ㆍ미용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현지 시장 수요에 맞춘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레티보’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28 I 송영두 기자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 티웨이항공, 포켓몬 래핑 비행기 운항
  •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 티웨이항공, 포켓몬 래핑 비행기 운항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다음 달 말부터 인기 콘텐츠 ‘포켓몬’으로 디자인한 ’피카츄제트TW’의 운항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포켓몬으로 특별하게 디자인한 티웨이항공의 ‘피카츄제트TW’는 주식회사 포켓몬(The Pokemon Company)에서 항공사 등과 진행하고 있는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일본 SKYMARK, 대만 CHINA AIRLINES, 싱가폴 SCOOT에 이어 한국에서는 티웨이항공에서 선보인다. 티웨이항공의 ‘피카츄제트TW’ 외관 래핑은 컬러풀한 스포트라이트가 빛나는 스테이지에서 포켓몬들이 음악에 맞춰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외관 래핑뿐만 아니라 기내 장식, 각종 소모품 등 티웨이항공의 다양한 곳에서 색다른 경험을 찾아볼 수 있다.기내에 들어서는 순간 특별히 준비한 보딩 음악이 탑승객들을 맞이한다. 보딩패스, 배기지 팁스, 종이컵, 면세 쇼핑백, 기내 헤드레스트 커버, 기내 창문에 부착된 포켓몬 등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내년 1월 1일 출시 예정인 ‘피카츄제트TW’ 모형 항공기, 쿠션 파우치 형태의 담요, 키링, 젤펜 3종 세트를 기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티웨이항공의 ‘피카츄제트TW’는 12월 말부터 김포공항에서 국내선과 김포-송산 노선 운항에 주로 투입될 예정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남녀노소 사랑받는 포켓몬을 통해 색다른 여행의 설렘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28 I 손의연 기자
셀레나 고메즈도 반한 ‘K-뷰티 기술력’
  • 셀레나 고메즈도 반한 ‘K-뷰티 기술력’[윤정훈의 생활주식]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미국의 배우 겸 가수 셀레나 고메즈는 2020년 ‘레어뷰티’라는 뷰티 브랜드를 론칭했다. 셀레나 고메즈의 브랜드 파워와 예상보다 뛰어남 제품력 때문에 SNS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첫해 6000만달러(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레나 고메즈 얘기를 꺼낸 건 레어뷰티의 메이크업 제품을 국내 뷰티 ODM(제조자개발생산)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 업체는 작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색조화장품 ODM 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다.볼을 강조한 포인트 메이크업을 한 셀레나 고메즈(사진=셀레나 고메즈 SNS)26일 업계에 따르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3분기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나 증가했다. 한국과 중국의 생산공장에서 주문량이 늘어나면서 3분기 매출액도 332억원으로 같은 기간 50.3% 급등했다. 레어뷰티 매출이 차지하는 부분은 5% 미만으로 미미하지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씨앤씨인터내셔널은 아모레퍼시픽 출신의 배은철 대표가 1997년 설립한 회사다. 포인트 메이크업에 특화된 ODM 업체다. 눈, 코, 입, 볼 등 특정 부위를 강조하기 위한 메이크업 제품을 만드는 전문 업체라고 볼 수 있다.2010년 ‘깎아 쓰는 젤 펜슬’이 히트를 쳤고, 이후 ‘아이브로우 타투팩’, 벨벳 틴트‘ 제형 등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고객의 주문을 받아 제작만하는 전통 ODM과 달리 브랜드사에 기획을 선제안하는 사업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씨앤씨인터내셔널 주요 고객사(사진=씨앤씨인터내셔널)이러한 기획력 덕분에 국내를 넘어 글로벌 고객사와 인디 브랜드에 ‘맞춤형’으로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스타일난다, 3CE, 로레알과 에스티 로더 등 거래처만 100여 곳이 넘는다.이에 중국 봉쇄 리스크에도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 국내와 북미 매출이 급등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3분기 지역별 매출 구조를 보면 △국내 172억원 △북미 97억원 △중국 34억원 △유럽32억원 △아시아 27억원이다. 북미 매출은 2배 가까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하고 있다.제품군별 매출은 립제품이 63%, 아이제품이 27%, 베이스 9%, 기타 1%다. 내년부터는 LVMH, 에스티로더 산하 프레스티지브랜드에 납품이 시작되는 만큼 성장 잠재력이 좋다.현재 기업가치(시가총액)는 2173억원이다. 올해 증권가 연간 예상 영업이익인 148억원을 기준으로 본다면 주가수익비율(PER)은 14.6배다. 다만 3분기의 호실적이 4분기까지 이어진다고 봤을때 올해 영업이익은 200억원에 근접할 수 있고, 내년에는 더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 PER도 10배 이하의 저평가 구간에 돌입할 수 있다. 3분기 지역별 매출(사진=씨앤씨인터내셔널)업계 평균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도 매력 포인트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무려 19%다. 1분기(5%), 2분기(11%)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획력이 뒷받침돼기 때문에 얻은 성과다. ODM 업계 경쟁사들의 영업이익률이 5~7% 수준인거에 비해 2배 수준이다.특히 주요 고객사들의 실적 회복되고 있어 내년에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북미 지역 주요 고객사의 매출은 세자릿수 성장을 하며 엔데믹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다만 경기침체가 빠르게 나타날 경우에는 예상보다 성장이 늦어질 수는 있다.앞으로 뷰티 분야 투자자라면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등 1등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하는 중소 K뷰티 브랜드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2022.11.26 I 윤정훈 기자
"미래를 그리다"…LG 구광모號, 핵심사업 위주 승진인사 단행(종합)
  • "미래를 그리다"…LG 구광모號, 핵심사업 위주 승진인사 단행(종합)
  • [이데일리 최영지 이다원 김응열 기자] LG의 2023 정기 임원인사의 핵심은 ‘미래 설계’로 요약된다. 전 세계적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 이차전지(배터리)·전장(전자장비) 등 미래를 이끌 핵심사업 내 승진인사를 확대하고 생산·구매·공급망 관리와 연구개발(R&D) 등 사업 전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발탁, 전진배치했다는 점에서다.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이 그간 강조했듯 수요 위축·업황 둔화를 돌파하면서도 한발 앞서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또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대부분 재신임하며 용퇴를 결정한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을 제외한 3인 부회장 체제를 꾸렸다.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이데일리DB)◇‘LG의 미래’ 핵심사업서 승진 확대…변화 속 안정 추구LG는 23~24일 이틀간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이날 2023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총 160명을 승진시킴으로써 LG의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고 LG 측은 설명했다. 최고경영자(CEO) 4명을 신규 선임하는 등 총 인사규모는 162명으로 집계됐다.이번 인사는 내년이면 취임 6년차를 맞는 구 회장의 5번째 인사로, 최근 계열사 CEO들과 진행한 사업보고회에서 강조한 ‘미래 준비’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구 회장은 사업보고회에서 “사업의 미래 모습과 목표를 명확히 해 미래 준비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미래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필요한 인재 발굴, 육성 등에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 내 승진 인사도 돋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 29명의 승진자를 배출했으며,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 사업을 키우고 있는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에서도 7명의 승진자가 배출됐다.계열사 내 사장 승진자는 4명으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부사장, LG화학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를 맡고 있는 차동석 부사장과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생활건강에서 음료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애 부사장도 LG그룹의 첫 여성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 내 전장 사업의 흑자 전환을 주도한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김영락 인도법인장과 이철배 CX센터장, 이천국 유럽지역대표, 정규황 중남미지역대표,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 등이 부사장 승진했다.LG 관계자는 “글로벌 각축전이 심화하는 배터리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승진자를 배출했으며,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 사업을 키우고 있는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에서도 승진자가 배출됐다”고 했다. 또 “LG전자는 세계 1위 가전 사업은 더욱 경쟁력을 높이고 최근 흑자를 내고 있는 전장(VS)사업은 더 높은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인재를 선발했다”고 했다. LG이노텍과 LG CNS 등에서도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 차세대 리더를 적극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현신균 LG CNS 부사장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LG이노텍의 조지태 상무와 노승원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승진 인사 폭을 늘리면서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CEO 대부분을 재신임하며 안정적인 인사도 추구했다. 이목이 집중됐던 부회장단에선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을 제외하고 권봉석LG 부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유임되며 3인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실전 부진에 빠진 LG디스플레이의 정호영 사장도 유임돼 사업구조 개편과 재무건전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번 인사는 LG가 계획 중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사 배치를 우선으로 한 것”이라며 “미래 사업으로 생각하는 부분에 유능한 인재를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대외 경영환경이 어렵다 보니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검증된 인사를 발탁한 것으로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고 했다. 2023년 정기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 이정애 LG생활건강 부사장 (사진=㈜LG)◇고객경험·연구개발 등 전 분야서 ‘차세대 리더’ 대거 발탁LG는 이번 인사에서 연구개발, 고객경험은 물론 생산, 구매, SCM(공급망 관리) 등 전 분야에서 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인재를 선발했다. 미래 준비 근간이 되는 연구개발(SW 포함) 분야 신규 임원은 31명으로, 이번 인사를 포함해 그룹 내 전체 임원 가운데 연구개발 분야 임원도 역대 최대 규모인 196명으로 늘어났다. LG는 우수한 기술 인력을 중용하며 연구개발 역량을 키워 첨단 기술 트렌드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선행기술 개발과 개방형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LG전자(066570)의 경우 CX(고객경험)센터를 신설했고 LG디스플레이는 중형CX그룹 및 대형 솔루션 CX그룹 등을 신설하는 등 관련 조직을 확대함으로써 고객가치를 구체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정기임원인사에서 최연소 임원으로 꼽힌 우정훈 LG전자 수석전문위원 상무(39세) (사진=LG전자)전체 신규 임원 중 상무 승진자 114명 중 97%를 1970년 이후 출생자로 기용하며 세대교체도 꾀했다. 최연소 임원은 1983년생인 우정훈 LG전자 수석전문위원 상무로 올해 39세다. 우정훈 수석전문위원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며 데이터 플랫폼 구축, 스마트 가전 및 씽큐(ThinQ) 앱의 성능 향상 등에 기여해 발탁 승진됐다. 또, 김영재 LG전자 CTO 로봇플랫폼TP리더도 상무 승진하며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에서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LG 관계자는 “경쟁력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해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관성에서 벗어나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사업가를 육성하고 조직에 역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LG는 기존 조직에 새로운 시각을 접목할 수 있도록 이번 연말 인사와는 별도로 올해도 글로벌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19명의 외부 인재를 영입했다. 아마존과 메타, 휴젤 등 글로벌기업으로부터 인재를 영입 중이며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영입한 외부 인재는 총 86명이다. LG생활건강의 이정애 부사장과 함께 박애리 지투알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여성 임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여성 임원은 구 회장이 취임한 2018년 29명에서 이번 인사를 통해 총 64명으로 늘어났다.
2022.11.24 I 최영지 기자
휴젤 ‘보툴렉스’, 호주서 국내 최초 품목허가...내년 1분기 출시
  • 휴젤 ‘보툴렉스’, 호주서 국내 최초 품목허가...내년 1분기 출시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휴젤은 23일(현지시간)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자사 보툴리툼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 레티보)’ 50유닛(Unit)과 100유닛(Unit)에 대한 품목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호주는 미용ㆍ성형 시술 상위 10개국 중 하나다. 비외과적 미용 시술로 보툴리눔 톡신이 가장 큰 비중(41%)을 차지하고 있으며, 1인당 시술 비율은 미국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1000억원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 약 7% 성장이 기대되는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휴젤은 오는 2023년 1분기 내에 첫 선적 및 현지 시장 출시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유통 및 마케팅은 휴젤(145020)의 호주 현지 법인에서 담당한다.성공적인 시장 안착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해 영업·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더불어 현지 의료진 트레이닝, 대형 의료기관 및 KOL(Key Opinion Leader)과 의 학술 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보툴렉스의 효능과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휴젤 관계자는 “이번 호주 품목허가 획득으로 휴젤이 아시아, 유럽, 북미를 넘어 오세아니아 대륙까지 개척하기 위한 물꼬를 트게 됐다”며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 최초로 호주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만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타이틀을 넘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24 I 송영두 기자
EU의회, 러 '테러지원국' 지정…"민간인 공격은 테러 행위"
  • EU의회, 러 '테러지원국' 지정…"민간인 공격은 테러 행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유럽연합(EU) 의회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민간인과 민간시설을 공격한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했다. (사진= AFP)EU 의회는 이날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기반시설(인프라)와 병원·학교·대피소 등 우크라이나의 민간 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은 테러 행위라고 규탄했다. 유럽의회는 결의안에서 “러시아군과 그 대리인이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을 상대로 자행한 고의적인 공격과 잔학행위, 민간 인프라 파괴와 심각한 국제·인도주의 법률 위반은 테러 행위에 해당하며 전쟁 범죄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EU 국가들에 적절한 법적 틀을 마련하고 러시아를 테러지원국 명단에 추가할 것을 검토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EU는 (의회의 테러지원국 결정을) 뒷받침할 법적 틀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상징적”이라며 “이미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전례 없는 제재를 가했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EU 의회의 결정을 환영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를 향해 오랫동안 고수해오고 있는 테러리즘 정책을 끝내기 위해 러시아를 모든 차원에서 고립시키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을 통해 “EU 의회를 ‘어리석음 지원국’(sponsor of idiocy)으로 지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적었다. 미국 의회에서도 러시아의 테러지원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 의원과 리처드 블루멘탈 민주당 상원의원은 지난 7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이 문제를 논의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은 같은 달 행정부에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지 않으면 의회가 나서겠다고 전했다. 상원과 하원에는 러시아가 테러 행위에 관여하고 있다는 점을 적시한 결의안 등이 제출돼 있다.하지만 현 시점에서 미국이 러시아를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리는 것은 양국 관계의 단절을 초래할 수 있는 결정인 만큼 조 바이든 행정부는 신중한 입장이다. 특히 양국 간 교역 중단을 가져올 수 있는 테러지원국 지정은 미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유럽 의회 조사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폴란드 등 4개 회원국 의회에서 러시아를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했다.
2022.11.24 I 장영은 기자
6거래일만에 반등 1.9%↑…콘텐츠株 강세
  • [코스닥 마감]6거래일만에 반등 1.9%↑…콘텐츠株 강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3.33포인트(1.87%) 상승한 725.5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71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오후 들어 매수세가 짙어지며 끝내 720선을 돌파했다.간밤 뉴욕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8% 상승한 3만4098.1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6% 오른 4003.5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6% 뛴 1만1174.41로 집계됐다.코스닥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은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긴축 속도 완화를 시사하는 발언과 함께 미국 소매 및 유통 기업이 호실적을 보인 가운데, 중국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외국인,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중국 한한령 기대감이 업종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272억원, 기관은 88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01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3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했다. 오락문화(5.83%), 기타 제조(5.22%) 등은 5%대 뛰었다. 디지털컨텐츠(4.76%)는 4%대 올랐다. 방송서비스(3.96%), 통신방송서비스(3.82%), IT S/W & SVC(3.57%), 통신서비스(3.54%), 금융(3.49%), 인터넷(3.31%) 등은 3%대 넘게 상승했다. 반도체(1.88%), 화학(1.81%), 운송장비·부품(1.77%), 일반전기전자(1.7%), 화학(1.81%) 등은 1%대 강세를 띠었다. 이와 달리 출판·매체복제(1.04%) 1%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하는 기업이 우위였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1%대 상승했다. 아프리카TV(067160), CJ ENM(035760) 등은 7%대 올랐다. 에코프로(086520), 위메이드(112040) 등은 6%대, 엔켐(348370), 펄어비스(263750), 카카오게임즈(293490), 케어젠(214370) 등은 5%대 강세를 나타냈다. 에스엠(041510), 솔브레인(357780), 덕산네오룩스(213420) 등도 4%대 상승했다. 휴젤(145020), JYP Ent.(035900), 티씨케이(064760), 고영(098460), 원익IPS(240810) 등은 3% 넘게 올랐다. 반면 현대바이오(048410)는 2%대 하락했다. 신라젠(215600)은 1%대 내렸으며 에스티팜(237690), 씨젠(096530), 알테오젠(196170), 성일하이텍(365340) 등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서 콘텐츠 업체인 키이스트(054780), 쇼박스(086980) 등이 15%대 상승했다. 초록뱀미디어(047820)도 12%대 뛰었다. 코다코(046070)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듀플렉스 알루미늄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1313만주, 거래대금은 4조943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4개였으며, 1083개 종목이 상승했다. 358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0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11.23 I 김응태 기자
젤렌스키 "러, '추위'를 살상무기로"…수백만명 생명 위협
  • 젤렌스키 "러, '추위'를 살상무기로"…수백만명 생명 위협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겨울 추위를 대량살상무기(WMD)로 쓰려고 한다고 비판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 AFP)2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시장협회에 전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크렘린은 이번 겨울 추위를 대량살상무기로 바꾸고 싶어한다”며 “이번 겨울에서 살아남고 러시아가 추위를 테러와 굴복의 도구로 바꾸는 걸 막기 위해 우리는 많은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테러행위에 맞서 우리 마을과 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한 매우 구체적인 지원을 요청한다”면서 프랑스 시장협회 측에 발전기와 의료장비 및 서비스, 지뢰제거 작업 지원 등을 요청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력망 공격이 지속되면서 우크라이나인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을 위험에 처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AFP는 러시아가 의도적으로 에너지 인프라 시설을 타격해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가구가 전기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의 겨울 날씨는 상당히 혹독한 편으로 이미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곳곳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일부 지역은 올겨울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이후 유럽에 대한 가스공급을 차단하는 등 에너지를 ‘무기화’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러시아는 유럽 대륙에 여러 루트를 통해 가스를 공급해왔으나 2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 국가의 대대적인 제재가 시작되자 가스 공급량을 줄여왔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기업 가즈프롬은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서유럽으로 공급되는 가스 공급을 28일부터 추가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경유 가스는 현재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유일한 서유럽 공급 파이프라인이다. 그나마 유럽은 러시아의 가스 공급 축소에 대비해 가스 재고를 충분히 쌓아놓았지만, 가스 가격이 평소보다 4배 급등하면서 유럽 국가들은 가스 가격을 제한하는 규정을 검토하고 있다.
2022.11.23 I 신정은 기자
상승 모멘텀 부재·中 코로나 확산…710선 턱걸이
  • [코스닥 마감]상승 모멘텀 부재·中 코로나 확산…710선 턱걸이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하락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6.31포인트(0.88%) 내린 712.26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710선에서 약보합세로 출발해 장초반 720선을 눈앞에 두고 소폭 상승세를 시현했지만 다시 매물이 출되면서 결국 71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3% 하락한 3만3700.2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9% 내린 3949.9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09% 떨어진 1만1024.51로 집계됐다.상승 재료 부재 속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23일(현지시간) 공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국내외 증시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월 중순 이후 최근 거래대금 감소가 지속되고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증시 하방 압력이 재차 높아졌다”며 “중국 코로나19 확산세 악화 이슈와 이번주 FOMC 의사록 공개 경계 심리도 유입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65억원, 기관은 743억원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은 159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6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우위였다. IT부품(2.38%), 통신장비(2.26%), 디지털컨텐츠(2.1%) 등은 2% 넘게 내렸다. IT H/W(1.98%), 반도체(1.7%), 오락문화(1.68%), 일반전기전자(1.24%), 인터넷(1.19%) 등은 1%대 하락했다. 금융(0.97%), 제약(0.89%), 화학(0.88%), 종이·목재(0.81%), 섬유·의류(0.72%) 등도 약보세를 띠었다. 이와 달리 기타 제조(1.98%), 운송(1.35%), 건설(1.3%), 방송서비스(1.16%) 등은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하는 기업이 더 많았다. 엘앤에프(066970), 케이엠더블유(032500)는 5%대 떨어졌다. 클래시스(214150)도 4%대 하락했다. 알테오젠(196170), 펄어비스(263750), 천보(278280), 파라다이스(034230), 레고켐바이오(14108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에코프로(086520), 성일하이텍(365340) 등은 3% 넘게 떨어졌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심텍(222800), 에스티팜(237690), 에코프로비엠(247540), 리노공업(058470) 등도 2% 내렸다. 반면 현대바이오(048410)는 6%대 상승했다. 씨젠(096530), 더블유씨피(393890)는 3%대 상승했으며, HLB생명과학(067630), HLB(028300)는 2%대 뛰었다. 이외에 엔켐(348370), 에스에프에이(056190), CJ ENM(035760), 피엔티(137400) 등도 1% 넘게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클리노믹스(352770)가 폐암 조기진단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피코그램(376180)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도 보통주 1주당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이날 거래량은 8억7625만주, 거래대금은 4조907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6개였으며, 485개 종목이 상승했다. 952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1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11.22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블루칩 51개사, 코스닥 글로벌 편입기업 확정
  • 코스닥 블루칩 51개사, 코스닥 글로벌 편입기업 확정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거래소가 21일 코스닥시장의 블루칩 기업 51개사를 ‘코스닥 글로벌’ 편입기업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코스닥 글로벌 출범 기념식을 열고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은 편입기업에 축하말씀을 전한다”며 “연계상품개발과 해외IR 등 적극적 지원을 통해 코스닥 글로벌 편입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도 축사에서 “코스닥 우량기업들의 소속감이 강화되고 기업가치 재평가의 전기가 마련됐다”며 “코스닥 글로벌이 혁신성장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코스닥의 브랜드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은 코스닥시장 내 재무실적과 시장평가, 기업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을 선별해 지정하는 제도다. 일반기업은 최근 1년간 일평균 시가총액 5000억원 넘으면서 매출 3000억원 또는 영업이익 300억원 이상 등 재무실적요건을 채우고 한국 ESG기준원의 기업지배구조 평가등급 B등급 이상 받는 경우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에 지정될 수 있다. 또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사실이 없고 회계 투명성을 갖춰야 한다. 이번에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에 편입된 51개사의 시총 합계는 총 78조원이다. 코스닥 전체 시총인 336조원의 23%에 해당하는 규모다. 편입기업의 평균 시총은 1조5000억원이다. 이는 세그먼트 편입기업을 제외한 코스닥 전체 평균 시총(약 1700억원)의 9배에 달한다. 평균 매출액은 약 7800억원으로 코스닥 전체 평균(900억원)의 8배를 넘는 등 시장평가와 영업실적에서 확고한 위상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섹터별로는 반도체 15개사, 서비스·컨텐츠 14개사, 제약·바이오 11개사, 제조업 11개사 등 코스닥을 대표하는 산업군에서 고르게 편입됐다. 반도체에서는 리노공업(058470) 서울반도체(046890) 원익IPS(240810) 티씨케이(064760) 등이 편입됐다. 서비스·컨텐츠에서는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CJ(001040)ENM JYP Ent.(035900) 등이, 의료·바이오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알테오젠(196170) 에스티팜(237690) 휴젤(145020) 등이 포함됐다. 제조업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 에스에프에이(056190) 천보(278280) 등이 편입됐다. 각각의 시가총액 1위는 의료·바이오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제조업에서 에코프로비엠(247540), 서비스·컨텐츠에서 카카오게임즈(293490), 반도체에서 리노공업(058470)이 해당한다.편입기업 중 25개사는 상장기간이 10년이 넘었다. 5년 이내로 비교적 최근 상장한 기업은 천보,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등 6개사로 나타났다. 지난 1999년 11월 상장한 CJ ENM이 상장기간이 가장 오래됐으며 가장 최근 상장한 기업은 작년 8월 상장한 HK이노엔이다. 코스닥 글로벌 지수는 편입기업 51개사를 구성종목으로 해서 시가총액 방식으로 산출한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일수록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2020년 1월부터 올 11월까지 최근 3년간 코스닥 글로벌 지수 수익률은 44%로 시장 전체(8.5%) 대비 높은 초과 수익률을 보였다. 특히 코스닥시장 대표지수로 사용되는 코스닥150과 비교해서도 우수한 지수 성과를 보였다. 코스닥 글로벌 지수는 상승기에 더 탄력적으로 상승하고 하락기에는 상대적으로 덜 하락해 코스닥종합지수와 거의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 코스닥150지수와 차별화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거래소는 이날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출범과 함께 편입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 글로벌 주가지수를 산출·공표하고 편입기업과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를 원스톱 서비스하기 위한 전용 홈페이지도 오픈했다.
2022.11.21 I 김보겸 기자
英총리, 우크라 깜짝 방문…"승리할때까지 지원할 것"
  • 英총리, 우크라 깜짝 방문…"승리할때까지 지원할 것"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뒤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할 때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한 리시 수낵(오른쪽) 영국 총리가 19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쟁 도중 파괴된 러시아 군용 차량 전시회를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19일(현지시간) BBC방송, AP통신 등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이날 예고 없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그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영국은 계속해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할 것이다. 우크라이나가 마땅히 누려야 할 평화와 안보를 확보할 때까지 함께할 것”이라며 “우리는 위대한 나라 우크라이나를 재건할 때에도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낵 총리의 방문 소식에 맞춰 영국 총리실은 성명을 내고 수낵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대공포 125개를 비롯해 레이더와 대(對)드론 장비 등 총 5000만파운드(약 798억원) 규모의 신규 방공체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낵 총리와 유럽 및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안보 보호, 우크라이나의 영공 수호 역량, 전반적인 국방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전하면서 “영국은 전쟁 초기부터 우크라이나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이었다. (수낵 총리의 방문은) 우크라이나와 영국 모두에 있어서 유의미하고 유용한 방문이었다”고 화답했다. BBC는 수낵 총리의 추가 지원 약속은 최근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으로 국가 에너지 인프라가 50% 가량 파괴된 상황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가장 원했던 것이라고 평했다. 에너지 인프라 파괴로 전력망이 마비되면서 우크라이나 최대 에너지 기업 DTEK의 막심 팀첸코 대표는 자국민들에게 “올 겨울 가능하면 외국에서 지내달라”고 호소하는 등 혹독한 겨울을 예고했다.
2022.11.20 I 방성훈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