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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597건

  • 모헨즈 미국 법인, 젤톤과 기술 로열티 계약 체결
  • 모헨즈가 자사의 미국 현지법인 모헨즈테크(Mohenz Technology Inc.)가 젤톤(Zelton Inc.www.Zelton.com)과 이미지 압축코덱인 애니코덱(AniCodec)을 제공하는 내용의 기술 로열티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애니코덱(AniCODEC)을 이용해 개발하는 모든 젤톤 소프트웨어 매출의 3% 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모헨즈테크에 지불하게 되며, 모헨즈테크는 우선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의 댓가로 선수금 3만달러를 받았다. 젤톤은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에서 최근 e-비지니스로 사업을 확대, e-비지니스 전략을 구축, 개발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인큐베이팅과 각 기업에 적절한 엔터프라이즈 인포메이션 시스템을 구축, 개발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주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젤톤은 이번 제휴로 각 분야별 컨설팅을 위해 개발, 판권을 가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 전자문서 및 전자앨범 솔루션 "다큐자키(DocuJockey)"를 새롭게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다큐자키 기능에 모헨즈가 개발한 이미지 압축기술이 적용, 전자문서, 전자앨범 시스템이 가능하게 된다. 모헨즈테크는 "이미 다큐자키에 애니코덱을 붙인 원형(Prototype)을 완성했으며, 모헨즈의 압축기술이 주 코덱으로 사용된다"면서 향후 모헨즈 제품중 애니툰즈(AniToons)의 포맷을 다큐자키에 적용할 지 여부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톤은 모헨즈테크와 함께 미국내 온라인만화, 온라인성인물, 그리고 온라인잡지 시장을 타겟으로 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전체 시장 규모는 수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1.02.23 I 김윤경 기자
  • 업체별 유사금융행위 혐의내용(요약)
  • 다음은 금감원이 밝힌 회사별 유사금융 행위 혐의내용. ▲I컨설팅 : 영업방법은 지점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일정한 기간(2~3개월)마다 신상품을 내걸고 목표액을 설정한후 투자금액을 모집함 - 확정배당금은 평균 월 3%보장 - 주로 40~50대 여성 및 명퇴자를 대상으로 다단계(피라미드)방식을 취함 - 지점별로 사업설명회 수시 개최 - 세무서장 발급 사업자 등록증을 정부의 인가증으로 선전 - 사장이 K창업투자의 대표자를 겸직하고 있고 최대주주라고 선전 *대구지점 영업행태 - 원양어업 회사인 S엔터프라이즈에 투자하면 연 24~48%의 확정배당금을 지급하고 T시의 모터사이클 경기장을 사업관련 주식을 선착순으로 무상교부한다면서 투자권유 *광주지점 영업행태 - "마린 21"이라는 상품(총 모집금액은 200억원이며 월 2%의 확정배당금 및 분기 6%정도의 특별배당금 지급)을 판매 ▲A퍼시픽 - 자동 구두광택기 수출 및 영화제작사업 등에 지분참여 방식으로 투자하면 고수익 실현이 가능하다고 설명 - 주로 40~50대 주부들이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 - 1년이상 투자시 월 4%의 확정배당금 지급 ▲W밸류 - 원격조정 전기계량기 제조업인 코인텍스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 - 확정배당금 지급에 대해서는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투자금액이 클 경우 가능하다고 함 ▲S크레디트 창원지점 - 월 2~2.5%의 확정배당금 지급 - 투자금에 대해서는 통장이나 차입증서를 발행해 줌 ▲M엔젤투자조합 - 유망벤처기업 등에 지분참여 방식으로 투자하면 고수익 실현이 가능하다고 설명 - 투자자에게 사업실적을 배당하는 엔젤투자조합의 운영방식과 다르게 월 6~10%의 확정배당금을 1개월단위로 지급 - 중소기업청에 신고하였으므로 자금모집이 가능하다고 선전
2000.10.22 I 조용만 기자
  • 금감원, IMI컨설팅 등 5개 유사금융혐의업체 검찰통보
  • 금감원은 22일 확정금리를 보장하면서 다단계 판매방식으로 불특정다수에게 자금을 끌어모은 IMI컨설팅 등 5개 유사금융 혐의업체를 지난 21일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IMI컨설팅사의 경우 전국적으로 10개의 지점을 두고 일정기간마다 신상품을 내걸고 월평균 3%의 확정배당금을 제시하며 투자자금을 모집해왔다. 금감원은 이 회사가 유사수신행위로 대표자 등이 구속된 H인베스트밸류(옛 H벤처캐피탈) 등의 전화번호와 영업장 등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수사당국의 수사망을 피하기위해 상호를 바꿔 불법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에 의해 검찰통보된 유사금융 혐의업체는 IMI컨설팅외에 A퍼시픽, W밸류, S크레디트 창원지점, M엔젤투자조합 등이다. 금감원은 이들 회사들에 대한 조속한 조치가 없을 경우 지난해 부산지역 파이낸스 사태처럼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질 것이 우려돼 유사금융 혐의업체들을 검찰에 통보, 즉각적인 조치를 의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유사금융업체의 경우 정부의 관리감독을 받는 제도권 금융기관이 아닌 상법상 일반회사에 불과하며 이들 업체와의 금융거래는 예금자보호도 받을 수 없어 투자자금에 대해 손실을 볼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투자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2000.10.22 I 조용만 기자
  • (초점) 美 전문가들, 대형 제약주에 긍정적 코멘트
  • 미국의 애널리스트들이 5일 대형 제약주에 대해 긍정적인 리포트를 내놓았다. 이에 따라 대형 제약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페인웨버의 애널리스트인 제프리 샤프킨은 앞으로 2~3년간 화이자의 순이익이 매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샤프킨은 화이자가 기존 약품의 매출 증가와 경쟁 약품 숫자의 제한, 새롭게 연구개발중인 약품 등으로 인해 순이익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며, 워너 램버트와의 합병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샤프킨은 3분기의 화이자 매출 증가율이 12%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에는 8%의 성장세를 보였었다. SG코웬의 애널리스트인 스티브 스칼라는 화이자의 약품이 아스트라 제네카의 콜레스테롤 감소제와 경쟁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칼라는 농 치료제인 조반트가 성공을 토대로 할 경우, 일라이 릴라이의 주가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SG코웬의 또 다른 애널리스트인 스콧 윌킨은 존슨&존슨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 매출이 예상치인 2억5000만 달러보다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존슨&존슨의 정신병 치료약인 리스페달이 화의자의 젤독스 출시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한달 전에 일라이 릴라이의 추천등급을 하향조정했던 바세스타인 페렐라의 애널리스트인 아담 그린은 릴라이 주식이 고평가돼 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조반트가 아직도 개발단계에 있으며 1년 이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받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그린은 쉐링 플로우의 경우, 4분기중에 3개 의약품에 대한 승인 여부가 결정이 나며 2001년초에도 2개 의약품에 대한 승인 신청을 할 것이라면서 이것이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0.10.06 I 김홍기 기자
  • 다우 상승반전, 나스닥 혼조
  • 약세로 출발했던 다우지수가 상승세로 반전됐다. 그러나 나스닥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컴퓨터, 텔레콤, 반도체 등으로 매기가 일면서 이들 업종의 주가가 오름세로 돌아섰고 소매유통, 금융, 석유, 제약주들도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인수합병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서도 생명공학주들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11% 하락한 3973.86포인트를 기록중인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11242.48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19% 상승했다. S&P500지수도 0.33% 상승한 상태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개장초의 약세를 일찌감치 극복하고 다우지수가 플러스권으로 접어들었다. 석유수출국기구의 증산결정에도 불구하고 유가하락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으로 석유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유통, 금융, 제약주들도 일제히 강세다. 기술주들은 여전히 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낙폭을 점차 줄여가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산정종목중에서는 석유주인 엑슨모빌이 강세고 홈데포, 월마트 등 소매유통부문도 상승중이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하니웰도 큰 폭의 오름세로 돌아섰고 JP모건, 어메리칸익스프레스 등 금융주들도 상승세다. 반면, 인텔, 휴랫패커드, IBM 등 대형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휴랫패커드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의 컨설팅 부문을 180억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IBM도 골드만삭스가 향후 실적전망치를 하향조정한 여파로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개장초 약세를 보였던 첨단기술주들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개장초 인수합병소식으로 주목을 받았던 생명공학부문은 여전히 약세다. 지난 8월중에만 30% 이상 급등했던 생명공학주들에 대한 차익매물이 여전히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개장초 약세를 보였던 컴퓨터, 텔레콤 부문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부문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젠자임이 젤텍스를 10억달러에 인수합병한다는 소식과 아일랜드 최대의 제약회사인 앨런이 주당 35달러에 듀라 파머수티컬즈를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이들 종목들의 등락이 엊갈리고 있다. 그러나 인수합병 재료에도 불구하고 생명공학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UBS 워버그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반도체 장비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개장초 하락세를 보였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다시 상승반전, 전주말보다 1.25% 상승했다. 프라이스라인닷컴은 사우디왕자로부터 5천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아마존은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헨리 블라짓이 3/4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평가한 영향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블라짓은 아마존에 대한 장기적인 평가는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 뉴욕증시 약세 출발
  • 뉴욕증시가 전주말의 약세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장세를 반등시킬만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의 인수합병이 부각되면서 개별종목위주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생명공학, 컴퓨터, 텔레콤 등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11일 오전 9시 41분 현재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57% 하락한 3955.66포인트를 기록중이고 다우존스지수도 11211.77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08% 하락했다. S&P500지수도 0.18% 하락한 상태다. 뉴욕증시는 개장초부터 기업들의 인수합병 소식으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부문은 생명공학 분야다. 젠자임이 젤텍스를 10억달러에 인수합병한다는 소식과 아일랜드 최대의 제약회사인 앨런이 주당 35달러에 듀라 파머수티컬즈를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이들 종목들의 등락이 엊갈리고 있다. 그러나 인수합병 재료에도 불구하고 생명공학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휴랫패커드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의 컨설팅 부문을 180억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또 골드만삭스는 시장조성회사인 스피어 리즈 앤 켈로그(SLK)를 65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주가가 하락세다. IBM도 골드만삭스가 향후 실적전망치를 하향조정한 여파로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증권주를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다. 특히 생명공학, 컴퓨터, 텔레콤 등 대표적인 업종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UBS 워버그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반도체 장비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0.74% 하락했다. 프라이스라인닷컴은 사우디왕자로부터 5천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아마존은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헨리 블라짓이 3/4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평가한 영향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블라짓은 아마존에 대한 장기적인 평가는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 프리코스닥서 바이오칩 투자확대를- 대우증권
  • 10일 대우증권은 바이오산업이 유망하지만 거래소나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업이 별로 없다며 프리코스닥(등록전 시장)에서 투자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DNA칩이 예방의학의 발전에, 단백질 칩은 치료의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며 DNA칩의 경우 세계시장규모는 2010년 10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마크로젠과 일부 연구기관을 제외하면 바이오칩 사업에는 대부분 신생 바이오벤처기업이 참여하고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대우증권은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앞으로 바이오칩 개발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런 기업에는 관심은 가질 만하다"며 "상장이나 등록전 시장(프리코스닥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창업투자회사, 기관투자가나 엔젤투자가는 성장잠재력이 크고 비교적 단기에 성과가 가시화될 바이오칩 사업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의 바이오칩 개발현황 회사명 연구분야 ------------------------------------------------------ 삼성종합기술원 DNA Lab-on-a-chip 개발중 LG전자기술원 디지털 DNA칩,바이오센서 마크로젠 연구목적의 cDNA칩 개발/판매중 바이오니아 젤기반 올리고 DNA칩,칩어레이어,칩판독기 바이오메드랩 자궁경부암 진단용 DNA칩 네오딘 진단용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칩 개발 제노텍 DNA칩 제조방법 특허 출원 에스제이하이텍 결핵진단용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칩 지노첵 진단 및 연구용 DNA칩 개발 다이아칩 에이즈(HIV),C형 간염진단용 단백질칩 개발 프로테옴텍 프로테오믹스에 기반을 둔 단백질칩 프로테오젠 프로테오믹스에 기반을 둔 단백질칩 바이오닥터 진단용 바이오칩 개발 다이아프로브 HLA진단용 DNA칩 서울대 반도체 셀칩,뉴론칩,프로틴칩 등 바이오칩 연구 공동연구소
2000.08.10 I 김희석 기자
  • (특징주)3R 대성미생물 세종하이테크
  • ◇쓰리알(↑1만500원, 10만500원)= 신규등록돼 25일 첫거래가 시작됐으나 26일에야 첫 상한가를 기록했다. 쓰리알은 변경된 기준가 결정방식의 첫 적용을 받았던 종목. 전날은 동시호가 식으로 거래됐으나 공모가와 같은 보합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호가 변동폭이 공모가를 기준으로 상한 100%, 하한 10%였으나 시장의 침체와 공모주에 혼이 났던 투자자들의 소극적인 태도 때문이었다. 26일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거래가 시작됐으나 장중 팔자물량이 나오며 9만6000원까지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매수세가 재차 강해지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쓰리알은 DVR(디지털 비디오 레코더) 전문생산업체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간사는 매출액이 2000년 312.8%, 2001년 41.1% 각각 증가하고 순이익도 99년 19억4000만원에서 2000년 59억8000만원, 2001년 84억8000만원 등으로 고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은 우수한 기업가치에 대한 높은 평가도 있었지만 수급도 한 몫했다. 쓰리알은 주주구성이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3.33%, 법인주주 10.82%, 일반주주 19.16%, 초기엔젤투자주주(서울대 교수포함) 55.22% 등이다. 기관들의 보유물량이 적어 주식을 마구잡이로 매도할 우려가 적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의미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의 지분율이 높다는 의미에서 단기적인 시세분출보다는 장기간 점진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대성미생물(↑2만1500원, 20만2000원)= 대성미생물이 이틀째 상한가를 치며 20만원을 다시 넘어섰다. 이같은 초강세는 낙폭 과대에 미국과 일본시장에서 바이오주들이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시장에서는 풀이하고 있다. 대성미생물은 지난 5월 18일 최고가인 86만3000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지속, 24일에는 16만1500원까지 내려갔었다. 이날 대성미생물은 장초반 상한가에 진입하자 경계 매물이 쏟아지며 매매 공방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상황속에서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고 장 마감 직전 다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대성미생물의 주가는 개별 재료 보다는 업종 등 시장 전체적인 움직임과 함께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세종하이테크(+470원, 5750원)= 주가조작사건에 휩쓸려 약세를 면치 못했던 세종하이테크가 모처럼 반등했다. 지난달 말 사건이 터진후 지난 12일과 21일 이후 세번째 반등세다. 외국인들도 매수에 가세, 소폭이지만(27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반등의 가장 큰 요인은 낙폭과대. 세종하이테크는 지난달 29일 1만8400원에서 7월25일 5280원으로 하락했다. 무려 71.3%나 하락한 셈이다. 또한 시간이 흘러가며 주가조작사건의 악몽이 서서히 사라져 간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역할을 했다. 신한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상반기 추정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펀더맨털 측면에서는 큰 무리가 없다"면서도 "시간이 흘렀지만 최근 코스닥시장의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한 핵심중 하나라는 측면에서 현재의 분위기로는 상승 부담이 적지않다"고 지적했다.
2000.07.26 I 김기성 기자
  • 신약 개발 못하는 미 대형 제약사들
  •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 미국 제약업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생존전략 등 현황을 다룬 장문을 기사를 실었다. 다음은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제약회사의 연구원들이 획기적인 발견으로 회사 수익을 엄청 올리는 것을 상상해볼 수 있다. 그러나 진실은 제약회사 연구원들이 이러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십년간 제약회사의 수입과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약품의 생산은 실제로 지난 1996년 이래 감소해왔다. 글락소 웰컴과 스미스클라인 비컴의 최고경영자로 내정된 쟝 피에르 가르니에는 "우리의 파이프라인에는 충분한 만큼의 신약이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저수익을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다. 주가가 떨어져 인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체 연구소의 성과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영진들은 생명공학 기업들에 대한 아웃소싱을 확대하고 있다. 그리고 약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케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만약 새로운 약품을 계속 생산하기가 힘들다면 점점 더 마케팅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마케팅은 리서치 투자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사실 제약업계의 핵심 비즈니스는 예상할 수 없는 값비싼 의약품 개발에서 마케팅으로 옮아가고 있다. 할리우드의 스튜디오가 자체 제작분을 줄이고 외주를 많이 주는 것과 마찬가지다. 할리우드의 핵심 비즈니스는 현재 제작이 아니라 마케팅과 배급이다. 그러나 마케팅 모델이 할리우드 영화사에는 맞는 모델이라고 하더라도 제약업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보기는 힘들다. 마케팅이 성공을 거두면 거둘수록 소비자들은 광고에 쓰는 비용을 줄여 약품 값을 낮추라고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가격 불평에 대한 제약업계의 반응은 약품 가격은 비용이 많이 드는 실패 위험이 높은 리서치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책정됐다는 것이다. 제약업계의 연구개발 비용은 1990년 이래 3배나 증가, 264억 달러가 됐다. 판매량 증가 대비 리서치 비중은 어느 업종보다 높다. 그러나 제약업계는 과학자들보다는 판매직원들에게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다. 7만명의 판매직원들에게 들어가는 돈은 한 해에 70억 달러. 제약업계의 마케팅 및 집행 비용은 보통 연구개발비의 2배가 넘는다. 화이자의 경우, 마케팅과 집행 비용이 비용의 39%를 차지한다. 연구개발 비용은 17%다. 가장 빨리 성장하는 비용 부문은 상업광고다. 1998년에 셰링 플로우는 알레르기 치료제인 클래리틴 한가지 약품에만 1억3600만 달러의 돈을 썼다. 코카콜라가 Coke에 쓰는 비용이나 앤 하우저 부시가 버드와이저에 쓰는 비용보다 많다. 그리고 셰링 플로우는 판매원이 개인적으로 의사를 만나는 비용으로 53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출했다. 제약업계의 핵심 경쟁력은 신약 개발이 아니라 마케팅이다. 가르니에는 이를 무기경쟁과 같다고 말한다. 그는 "의약품 판매를 위한 더 효율적인 시스템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한쪽에서 도발했을 때 과연 참을 수 있는가"라고 말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약품의 숫자는 1996년 53개에서 작년에는 35개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올 상반기에는 16개였다. 사실 제약업계의 두자리 숫자 성장은 상식이 돼 있다. 투자자들이 계속 그렇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제약업체 주가는 평균을 웃돈다. 그러나 상황이 그렇게 만만치는 않다. 파머시아의 프레드 하산 회장은 "쉽게 승리하는 것이 매우 힘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리서치 실패는 신약 생산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리서치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신약마다 3억~6억 달러의 수익을 올려야 한다고 추정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약업계로서는 신상품에 의존하기보다는 이미 팔리고 있는 의약품을 더 많이 사라고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보고 있다.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의 경우, 작년에 1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는데, 화이자는 올해 비아그라 광고에 젊은 커플을 등장시켰다. 2월의 한 광고에서는 "발렌타인 데이 공식 스폰서"라고 비아그라를 지칭했다. 새로운 광고에서 발기부전에 대한 언급이 없었음에도 비아그라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사실 클래리틴이 알레그라보다 성능이 더 낫다는 증거는 없다. 그러나 광고 덕분에 클래리틴 매출은 미국에서 알레그라보다 3배나 많은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광고를 산 뒤 매출이 늘어나는 것을 지켜보라"는 것이다. 처방약에 대한 TV광고가 시작된 1993년 이래로 이 약품의 매출은 작년에 2배나 늘어난 1010억 달러를 기록했다. 건광관리 비용중 약품 비중은 1993년의 8%에서 1998년에는 11%로 증가했다. 그리고 제약업계는 생활과 관련된 약품 숫자를 늘리고 있다. 머크가 대머리 치료제를 만들고 있으며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는 여성 얼굴 털 제거제를 만들고 있다. 물론 마케팅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 제약업계는 합병도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파머시아의 하산은 "업계가 통합되고 있는 한 가지 이유는 특허가 끝나 버린 뒤에 리서치만으로는 생산 하락을 막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가르니에는 글락소와 스미스클라인의 합병에 숨겨진 가장 큰 이유도 생산 파이프라인 채우기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화이자의 워너 램버트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도 마찬가지 이유라고 보고 있다. 마케팅과 마찬가지로 합병에도 결점이 있다. 잉여 지원 영업부문 감축을 통해 몇년간은 이익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리서치 생산성에는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실 많은 학자들과 컨설턴트들은 합병이 연구원의 창의성을 저해한다고 보고 있다. 화이자의 예를 들어보자. 워너 램버트 합병후 화이자의 올해 수입과 리서치 예산은 대략 310억 달러, 47억 달러로 추산된다. 워너 램버트의 잉여 부문 감축으로 2년간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판매가 수익을 책임져야 할 것이다. 두자리 숫자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2003년까지 합병 회사는 매년 10억 달러 매출을 올릴 수 있는 3~4개의 신약을 내놓아야 한다. 화이자의 일부 특허기간이 끝나는 2007년까지 화이자는 매년 5~6개의 대박을 터뜨리는 신약을 출시해야 한다. 화이자의 자체 연구소는 지난 10년간 단지 7개의 신약을 내놓았으며, 그중 4개가 승인을 받았다. 워너 램버트는 6개였다. 두 회사의 신약은 한 해에 2개가 안된다. 47억 달러의 연구개발 투자비를 충당할 수 있는 연 10%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화이자의 연구원들은 10년안에 10년째 되는 해에 120억 달러의 새로운 수입을 낼 수 있는 신약을 만들어내야만 한다. 화이자의 대변인은 장래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신약 출시와 함께 구약 판매를 늘리면 되기 때문이다. 많은 제약회사 경영진들은 5년 전 이뤄진 약품 점검 로봇 장비에 대한 투자 덕분에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로봇은 필요한 생물학적 행동을 수행하는 시간을 20분의1로 줄였다. 머크 리서치 연구소의 대표인 에드워드 스콜닉은 수년이 걸렸을 것을 2~3주만에 끝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인체에 흡수돼 통증을 주지 않는 약품을 조제하는 시간을 줄이지 못했다. 이 과정 단축은 더욱 더 어려워지고 있다. 대중화된 의약품이 많아지면서 서로 악영향을 주지 않는 조합을 찾기가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에 출시했다가 취소된 의약품은 다른 약품과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부작용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인간 유전자 지도의 해독으로 이 과정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게놈 전문가들은 유전자에 기반한 의약품 개발에는 적어도 5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리서치 분야의 비효율성 때문에 많은 경영진들이 독립적인 회사를 사기 위해 돈을 쏟아붓거나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1999년에 전략적 연구 제휴에 들어간 비용은 1994년보다 3배나 증가한 53억 달러를 기록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는 전략적 연구 제휴에 전체 리서치 예산의 30%를 쓰고 있다. 워너 램버트도 5년 전에는 공동 연구에 한 푼도 쓰지 않았지만 작년에는 예산의 25%를 투입했다. 점점 더 많은 대형 제약회사들이 생명공학 기업들을 찾고 있기 때문에 그 가격이 치솟고 있다. 가르니에는 과거에는 우리가 유일한 회사였으나 지금은 누구나 같은 자산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주가 상승으로 인해 재정 여건이 호전된 생명공학 회사들은 잠재적인 베스트 의약품을 대형 제약회사에 건네기를 점점 더 꺼려하고 있다. 휴먼 게놈 사이언시스의 최고경영자인 윌리엄 해젤타인은 "우리는 대형 제약회사를 위해 존재하는 서비스 산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2000.07.06 I 김홍기 기자
  • 3R,美자회사 나스닥상장 추진-장성익 사장
  • 코스닥 등록 예정기업인 3R의 장성익 사장은 "미국 현지 법인인 3R테크놀로지를 빠르면 연말에서 내년 초쯤 나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사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3R테크놀로지는 이를 위해 다음달중 1000만달러 규모의 현지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공모 이후 6개월 정도 지나면 나스닥 스몰캡(Small-Cap) 시장에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R테크놀로지는 자본금 30만달러의 미국 현지 법인으로 3R이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장사장과 현지인이 각각 15%와 3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장사장은 또 오는 7월 20일께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3R의 지분 구조가 너무 분산돼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55%에 달하는 초기엔젤투자자는 대부분 서울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구성돼 있다"며 "이들은 3R의 장외 주가가 38만원일 때도 팔지 않을 정도로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고 있어 등록 이후에도 물량이 쉽게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번만에 코스닥위원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그 당시에는 루머도 많았지만 이제는 먼지를 모두 털어버린 느낌"이라며 "협회에 제출한 서류만 3000페이지가 넘는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장사장은 또 "중국시장에 대한 전력선 고속 모뎀 사업은 내년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터넷 영상 및 통신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00.06.22 I 김기성 기자
  • 코스닥 심사통과 21社 개요
  • 14일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한 이네트 등 21개사의 기업 내역은 다음과 같다. ◇한성엘컴텍(대표 한완수) 업종=전자부품제조(고압콘덴서) 99년 매출액= 165억1100만원 99년 순이익= 17억2400만원 자본금= 24억원 주요주주= 한완수외 14인(70.8%) 예정발행가=1만원(액면가 500원) 주간사= 현대 ◇중앙바이오텍(대표 김무진) 업종= 동물약품제조(영양제, 항생제) 99년 매출액= 233억9500만원 99년 순이익= 21억1900만원 자본금= 30억원 주요주주= 김무진외 5인(67.5%) KTB네트워크(14.8%) 예정발행가= 2300원(액면가 500원) 주간사=동부 ◇씨에스디정보통신(대표 박경대) 업종= 전기변화장치제조(트랜스포머) 99년 매출액= 70억3700만원 99년 순이익= 3억2100만원 주요주주= 서종열외3인(25%), 시그마창투(8.3%) 예정발행가= 3000원(액면가 500원) 주간사= 조흥 ◇서울제약(대표 황준수) 업종= 의약품제조(자양강장제, 순환기용약) 99년 매출액= 108억4100만원 99년 순이익= 14억3300만원 자본금= 25억원 주요주주= 황준수외7인(100%) 예정발행가= 2만5000원(액면가 5000원) 주간사= 메리츠 ◇단암전자통신(대표 한홍섭) 업종= 통신장비제조(RF/AMP, HIC, 중계기) 99년 매출액= 578억8400만원 99년 순이익= 47억700만원 자본금= 79억원 주요주주= 이성혁외16인(70.1%) 예정발행가= 5만원(액면가 5000원) 주간사= 삼성 ◇오공(대표 강무근) 업종= 화학제품제조(접착제) 99년 매출액= 252억8300만원 99년 순이익= 19억5700만원 자본금= 36억3600만원 주요주주= 김창식외10인(49.1%), KTB네트워크(12.7%) 예정발행가= 5500원(액면가 1000원) 주간사= 동원 ◇한양이엔지(대표 김형육) 업종= 반도체배관설비(화학약품자동제어장치) 99년 매출액= 324억6100만원 99년 순이익= 29억2700만원 자본금= 50억원 주요주주= 김형육외9인(71.3%), 우리기술투자(14.3%) 예정발행가= 8000원(액면가 500원) 주간사= SK ◇피케이엘(대표 정수홍) 업종= 기계장비제조(포토마스크) 99년 매출액= 349억3100만원 99년 순이익= 60억3100만원 자본금= 119억9900만원 주요주주= Mask사외6인(38.7%), 무궁화구조조정기금(7.3%) 예정발행가= 6만8000원(액면가 5000원) 주간사= 삼성 ◇삼천당제약(대표 김상조) 업종= 의약제품제조(항생제) 99년 매출액= 266억6700만원 99년 순이익= 57억3700만원 자본금= 76억원 주요주주= 소화외1인(66.5%), 알파인기술투자(5.9%) 예정발행가= 1만8000원(액면가 5000원) 주간사= 한화 ◇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 업종= 의료기기제조(정밀체성분분석기) 99년 매출액= 31억7400만원 99년 순이익= 10억200만원 자본금= 22억6700만원 주요주주= 차기철외7인(54.2%), 국민창투(7.9%), 장은3호투자조합(6.3%) 예정발행가= 6000원(액면가 500원) 주간사= 동원 ◇장원엔지니어링(대표 장주식) 업종= 통신장비제조(전송장비, 보안시스템) 99년 매출액= 83억1300만원 99년 순이익= 7억600만원 자본금= 20억원 주요주주= 장주식외3인(50.3%), MOST2호투자조합(10%) 예정발행가= 3500원(액면가 500원) 주간사=세종 ◇이네트(대표 박규헌) 업종= 소프트웨어개발(커머스21) 99년 매출액= 47억1000만원 99년 순이익= 12억8500만원 자본금= 27억5000만원 주요주주= 박규헌외4인(35.1%), 인터베스트(1.8%) 주당예정발행가= 기분산(액면가 500원) 주간사= 굿모닝증권 ◇에쎈테크(대표 조시남) 업종= 기계장비제조(LPG 밸브) 99년 매출액= 287억1600만원 99년 순이익= 30억400만원 자본금= 41억4100만원 주요주주= 조시남외7인(100%) 예정발행가= 5000원(액면가 1000원) 주간사= 교보 ◇하나투어(대표 박상환) 업종= 여행업(항공권, 여행알선) 99년 매출액= 155억8000만원 99년 순이익= 19억1600만원 자본금= 18억원 주요주주= 박상환외3인(31.2%) 예정발행가= 5000원(액면가 500원) 주간사= 대신 ◇정원엔시스템(대표 이명조) 업종= 컴퓨터시스템설계자문(시스템통합) 99년 매출액= 339억8100만원 99년 순이익= 27억9000만원 자본금= 65억원 주요주주= 김현종외7인(63.3%), KTB네트워크(9.6%) 예정발행가= 3만7000원(액면가 5000원) 주간사= 유화 ◇화림모드(대표 허동) 업종= 의복제조(여성의류, 피혁, 잡화) 99년 매출액= 212억9500만원 99년 순이익= 17억5500만원 자본금= 23억4200만원 주요주주= 허동외2인(76.1%), 새턴창투(6.5%), 인상트벤처(6.4%) 예정발행가= 8000원(액면가 2500원) 주간사= 대신 ◇타임아이앤씨(대표 김용일) 업종= 의복제조(니트, 자켓) 99년 매출액= 311억100만원 99년 순이익= 63억1200만원 자본금= 30억원 주요주주= 정재봉외6인(93.7%), 삼부엔젤투자펀드(2.5%), 현대기술투자(1.9%) 예정발행가= 1만3000원(액면가 1000원) 주간사= 동양 ◇마니커(대표 한형석) 업종= 음식료제조(닭고기) 99년 매출액= 736억5700만원 99년 순이익= 26억4500만원 자본금= 55억원 주요주주= 한형석외4인(82.3%) 예정발행가= 1만5000원(액면가 5000원) 주간사= 한화 ◇엔피케이(대표 최상건) 업종= 화학제품제조(플라스틱착색제원료) 99년 매출액= 234억7800만원 99년 순이익= 13억800만원 자본금= 34억5000만원 주요주주= 일본 피그먼트외 3인(84.4%) 예정발행가= 2만원(액면가 5000원) 주간사= 한화 ◇코리아일랙트로닉스파워소스(대표 전낙원) 업종= 전기변환장치제조(고압변성기) 99년 매출액= 207억9200만원 99년 순이익= 10억5800만원 자본금= 25억100만원 주요주주= 전척원외8인(87.6%), 한국산업은행(12%) 예정발행가= 2700원(액면가 500원) 주간사= 동양 ◇이젠텍(대표 이배근) 업종= 기계장비제조(김치냉장고 부품) 99년 매출액= 288억2500만원 99년 순이익= 40억600만원 자본금= 40억원 주요주주= 이배근(73.3%), 한국투자신탁(14.3%), KTB네트워크(5.7%) 예정발행가= 3만5000원(액면가 5000원)
2000.06.14 I 김기성 기자
  • 클릭투아시아, 한국내 서비스 개시
  • 글로벌 인터넷 미디어 업체인 클릭투아시아(Click2Asia.com)가 국내 시범서비스 기간을 마치고 신규 서비스를 보강, 29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클릭투아시아는 미국(www.click2asia.com), 중국(china.click2asia.com)에 이어 한국(korea.click2asia.com)사이트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아시아인을 위한 글로벌 인터넷 미디어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국내 인터넷 업체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이트 단장을 마친 한국클릭투아시아는 앞으로 국내의 "영 프로페셔널"(Young Professional)계층과 "해외교류에 관심 있는 네티즌"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컨텐츠, 전자상거래를 포괄하는 인터넷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미국 본사에서 한국, 일본,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 상품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업체 중 가장 규모가 큰 에인젤시디닷컴(AngelCD.com)을 인수함에 따라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한층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클릭투아시아측은 밝혔다. 클릭투아시아는 특히 새로 추가된 서비스 중 "사이버 문학" 코너에서 온라인 상에서 활동하는 통신 작가들을 섭외, 이들에게 창작지원금과 초고속 통신망 설치 등 폭 넓고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지원해 줄 예정이다. 이들은 클릭투아시아를 통해 작품을 발표, 연재하게 되고 특히 인기 있는 작품들은 중국어, 영어 등으로 번역되어 클릭투아시아 네트웍을 통해 전세계에 소개되며, 신인 작가들의 작품이 작가단과 심사단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작품성을 인정 받게 되면 정식으로 통신작가로 등단 시켜 줄 계획이다. 한편 한국클릭투아시아는 특화된 컨텐츠 서비스를 위해 아시아와 관련한 최신 뉴스, 오락, 비즈니스, 여행 정보 등을 제공하는 동시에, 향후 "글로벌 코리안"과 "We’re Asians" 코너를 각각 신설, 각국에서 모집한 현지 한국인 기자단을 통해 아시아인들의 소식과 문화, 해외 유학 및 연수 등의 정보를 전해주고 테마별로 아시아의 각국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클릭투아시아의 홍영훈 사장은 "미국과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막강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업체들을 연결해주는 역할도 담당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00.04.24 I 김윤경 기자
  • 주목되는 M&A관련주-동원경제연구소
  • 1.M&A관련 재료보유 기업 금융: 주택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대우증권,일은증권,SK증권,삼성증권,삼성투신증권, 현대증권,현대해상,삼성화재,대한재보험,KTB 자동차: 현대자동차 민영화: 한국전력,포항제철,담배인삼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통신 통신산업:한솔엠닷컴,데이콤,한통프리텔,SK텔레콤,서울이동통신 인터넷산업:삼성물산,제일제당,SK상사,현대상사,다음커뮤니케이션,한통하이텔,드림라인,하나로통신 에너지: SK, 쌍용정유 분사부문:현대그룹주 2.최근 국내 M&A 사례 M&A프리미엄을 겨냥한 기업인수 : 코미트캐미칼이 올해들어 볼트너트 생산업체인 태양금속과 신신, 대양, 진흥상호신용금고등 4개 상장회사를 인수했으며 세종투자개발이 지난해 KEP전자를 인수한데 이어 대우금속, 삼애실업, 레이디가구, 스마텔을 잇따라 인수했다. 신사업 진출: 한솔엠닷컴 인수를 둘러싼 한국통신과 LG그룹간의 인수경쟁이 벌어지고 제일제당이 삼구쇼핑을 인수했다. 코오롱건설과 코오롱엔지니어링이 합병을 통해 환경사업을 강화하고 메디다스가 의학연구사를 흡수합병해 의약품 전자상거래등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전후방 사업 통합: 미래산업이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프로시스를 흡수합병했으며 일진전기가 일진전선과 합병했다. 코리아써키트는 자회사인 제너럴써키트와 써키트 파일럿을 흡수합병하고 건자재업체인 금강은 도료메이커인 고려화학과의 합병을 통해 마케팅 능력과 기술 경쟁력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3.세계적인 M&A사례 금융: 90년대후반에는 케미칼은행과 체이스 맨하튼, 트레블러스그룹과 시티은행, 도쿄은행과 미쓰비시은행, 후지은행과 다이이치간교은행간의 합병이 이뤄졌다. 2000년에는 도이체와 드레스드너방크의 합병논의, 산와은행-도카이은행-아사히은행이 2002년 4월에 통합키로 합의. 독일 코메르츠방크를 두고 홍콩상하이(HSBC)-네델란드 ABN암로-미국 씨티은행등이 인수의사를 표명했다. 통신 등 전자산업: 만데스만과 보다폰의 합병이 이뤄졌고 IBM이 무선이동전화를 이용한 전자상거래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키아, 모토로라,시스코시스템즈등과 전략적으로 제휴했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컨텐츠산업 : 아메리카온라인(AOL)이 타임워너를 인수했으며 AT&T가 아메리카온라인을 제치고 넷2폰(Net2phone)을 인수했다. 또한 인터넷포탈업체인 야후가 세계 최대 인터넷 경매업체인 이베이(ebay)와 합병 협상을 재개하고 로스엔젤시스타임스등을 갖고 있는 타임스리러사와 시카고트리뷴지를 소유하고 있는 트리뷴사와 합병을 추진중이다. 자동차: UN보고서는 세계 자동차산업에서 연간 4백만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기업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러한 맥락에서 GM, 포드, 폴크스바겐, 도요타, 다임러크라이슬러등 빅5가 주도하는 인수합병과 전략적 제휴가 한창이다. 세계1위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세계7위 회사인 피아트와 주식을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제휴한데 이어 후지중공업에 지분 20%를 출자했다. 세계 2위인 포드는 영국 BMW로부터 랜드로버를 인수(BMW도 인수추진)하고 마쓰다에 지분 33.4%를 출자했다. 이밖에도 세계5위인 다임클라이슬러가 미쓰비시 지분 34%를 인수 추진중이며 르노는 닛산에 36.8% 출자를 추진중이다. 증권시장 통합: 미국 나스닥이 지난해 아메리칸증권거래소를 인수했고 파리-암스테르담-브뤼셀등 3개 증권거래소 통합증시가 오는 9월 출범한다. 또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리스에 주식시장을 가지고 있는 퍼시픽 증권거래소와 온라인 거래소인 아키페라고가 합병했다. 이밖에도 파리등 3곳의통합증시를 비롯 유럽 8개증시가 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시장이 5년내에 통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미국 나스닥이 오는 6월 일본에 나스닥저팬을, 내년에는 나스닥유럽을 설립할 예정이며 런던을 비롯 뉴욕, 나스닥, 도쿄증권거래소등이 회원제에서 주식회사로 변경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뉴욕증권거래소를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 아시아지역에서 각각 3개씩 모두 9개의 증시가 제휴해 글로벌증시네트웍을 설립한다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2000.04.09 I 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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