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599건
- "괴질수혜주를 찾아라"..증권가 뜨거운 열기
- [edaily 이진우기자] 증권사 영업직원인 K과장은 최근 "괴질 수혜주"를 사달라고 조르는 고객들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런 고객들은 괴질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가 집중되면서 더 늘었다.
이들 고객들은 "돼지콜레라, 광우병, 하다못해 황사 알레르기도 수혜주가 있는데 전세계를 강타하는 괴질에 수혜주가 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상상력 부족"이라고 다그치기 일쑤다. K과장은 3일 "이런 고객들을 만나면 할 말이 없다"며 "제약주 일부를 눈여겨 보기도 하지만 딱히 수혜랄 게 없어 망설이고 있다"고 털어놨다.
요즘 증권가는 괴질 수혜주를 찾는 데 여념이 없다. 관련 애널리스트들에게도 매일 문의전화가 쏟아진다. 대책없이 번지는 괴질의 파괴력을 생각하면 최근 급등한 전쟁수혜주에 비길 바 아니라며 답을 내놓으라고 채근한다. 오죽하면 일부 제약업종 애널리스트들은 "괴질 수혜주는 없다"는 리포트를 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괴질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수혜주를 논하는 것은"어불성설"이라고 손을 내젓는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전세계를 강타하는 괴질사태를 그냥 멀뚱멀뚱 쳐다보지만은 않겠다는 듯 수혜주 찾기에 여념이 없다.
◇제약관련주 일단 첫 손
투자자들은 괴질 수혜주를 일단 제약주에서 찾는다. 괴질도 질병이니 약으로 고쳐야 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괴질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고 당연히 치료제 생산업체도 없다. 그러다보니 막연히 항생제를 생산하는 제약업체 중 덩치가 가벼운 일성신약, 신풍제약, 유나이티드 등 일부 제약주가 "이유없이" 관심을 모은다. 최근 1주일간 일성신약과 신풍제약은 20%가량 올랐고 가장 먼저 수혜주로 움직인 유나이티드도 10% 이상 올랐다.
하지만 이렇다할 대표주자 없이 제약종목들간의 "순환매" 양상을 보이고 있고 낙폭과대나 경기방어주의 성격으로 상승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어 수혜주 자리가 흔들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괴질이 호흡기 질환이라는 점을 들어 호흡기 질환 치료제를 생산하는 업체가 간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김치훈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괴질으로 인한 직접적인 수혜주는 없으나 괴질로 인한 폐렴 등으로 호흡기 전문치료제를 생산하는 업체가 수혜를 볼 수는 있다"며 호흡기전문 치료제인 팩티브를 개발한 LG생명과학(68870)을 조심스럽게 거론했다.
◇손비누, 진단시약 업체도 수혜주 논란 가세
괴질의 유일한 예방법이 손을 자주 씻는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물 없이 손을 씻는 젤타입 비누를 만드는 파루(43200)도 괴질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파루는 지난해말 로션 타입의 "플루"라는 손세정제를 개발했다. 휴대하고 다니면서 물 없이 씻을 수 있다는 게 장점. 2일부터 자사 홈페이지에 "괴질공포를 덜어준다"는 홍보문구를 게시한 파루는 "플루는 물과 비누를 사용하는 것보다 간편하면서도 세정력은 훨씬 뛰어나 모공 속오염 물질까지 씻어내기 때문에 세균을 99.9% 제거해 준다"고 주장, 괴질사태에 편승했다.
최근에는 진단시약 전문업체인 에스디(66930)도 자사가 괴질 수혜주라는 주장을 내놔 관심을 모았다. 이번 괴질의 주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파라믹소 바이러스의 진단시약을 자사가 갖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논리.
에스디는 지난달 22일 개 홍역의 원인인 디스템퍼 바이러스 진단시약을 허가받았는데 이 바이러스가 파라믹소 바이러스와 구조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괴질 진단시약으로 언제든지 생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괴질이 동물이나 가축의 바이러스가 변형 전염된 것어서 동물 바이러스 진단시약이 유효하다는 주장을 편다.
◇공기청정기·호텔주도 "우리도"
투자자들은 괴질이 공기를 통해 전염된다는 소식에 공기청정기 생산업체도 수혜종목 대상에 올려놓고 있다. 공기청정기가 괴질 바이러스를 없애지는 못하지만 사람들의 불안심리가 공기청정기 구매를 부추길 것이라는 논리다.
이 때문에 산업용 공기청정기보다는 위닉스(44340), 웅진코웨이(21240) 등 가정용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더 유리하다는 설명도 그럴듯하게 곁들여진다.
이외에도 마스크, 방독면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도 진짜 수혜주 가능성이 높지만 다 비등록기업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을 아쉽게 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해외여행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국내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논리를 앞세워 호텔신라(08770), 한화(00880) 등을 간접 수혜주로 꼽는다. 하나투어, 아시아나항공 등이 괴질 피해를 입고 있는 것에 대한 역발상이다.
CJ홈쇼핑 등 홈쇼핑 업체들과 인터넷 쇼핑몰, 인터넷포털들도 괴질로 인한 외출기피 현상의 간접 수혜주라는 설명도 나름대로 그럴듯하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괴질은 아직 피해자수가 많지 않아 치료제보다는 사람들의 불안심리를 이용한 업종이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단기 급등하는 종목에 대한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GV, X2코믹스서 이현세·하승남 인기 만화 서비스
- [edaily 권소현기자] GV가 온라인만화 포털사이트인 X2코믹스를 통해 만화가 이현세와 하승남의 인기 작품들을 서비스한다.
GV는 세주문화와 만화가 이현세, 하승남의 만화 컨텐츠의 온라인 독점 서비스에 대한 컨텐츠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X2코믹스는 이현세의 90년대 인기 작품인 공포의 외인구단, 국경의 갈가마귀, 지옥의 링, 남벌, 아마게돈, 꿈꾸는 제국, 와룡의 제국, 머나먼 제국, 블루엔젤, 두목, 며느리 밥풀꽃에 대한 보고서 등 총 19편 150여 권을 독점으로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
또 최근 골통 시리즈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하승남의 골통 출사표, 골통 카리스마, 골통 거물, 골통 구주종횡과 황당무계, 절대도검, 팔색조 등 총 15편 180여 권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X2코믹스는 장년층들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고유성씨의 로보트 킹, 번개 기동대, 지옥의 사자들, 후계자 등의 인기 작품 100여 권도 함께 독점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GV는 8월달 안으로 이현세, 하승남, 고유성의 인기 만화를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9일)
- [edaily] 뉴욕증시가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는 프레지던트 데이(미국시각 18일)로 휴장했다. 또한 오늘 오후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방한할 예정이다.
프레지던트 데이로 해외쪽의 부담을 던 상태지만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한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은 심리적으로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과거 북미관계가 급랭했을 때에도 국내증시가 받은 충격이 크지 않았던 점에 비춰보면 국내증시는 목전에 두고 있는 800선 탈환을 시도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하이닉스-마이크론" 협상이 다시 불투명해지며 부담을 주고 있으나 반도체 현물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뉴욕증시,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장
18일(미국시각) 미국증시는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는 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장했다. 미증시의 휴장으로 일단 해외쪽의 부담을 던 상태로 하루를 맞게 됐다. 이와 관련, 권혁준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뉴욕증시의 휴장 등으로 외국인들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다고 우려가 확대될만한 요인도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미 부시 대통령,19일 방한..대북 강경발언 여부에 주목
한·중·일 3국 순방에 나선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9일 오후 일본 방문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해 2박3일간의 방한일정에 들어간다.
오는 20일엔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재래식무기 대처 문제를 논의하고 대북 햇볕정책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 대북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방한에 앞서 부시 대통령은 연두교서를 통해 북한을 이란, 이라크와 함께 "악의 축"으로 규정, 북민관계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부시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 증시 안팎에선 대북 강경발언이 심리적으로 다소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그리 큰 충격은 없을 것이란 의견이 많다.
◇GDR 강세..현대차(우) 16% 급등
18일 유럽증시에서 거래된 한국물 GDR은 현대자동차 우선주가 16%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자동차 보통주는 1.53% 올랐고 우선주는 16.30% 뛰어 올랐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도 각각 0.18%, 5.08% 상승했고 삼성SDI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LG전자는 4.24% 올랐고 SK도 1.48% 지수를 늘렸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주가변화가 없었다.
금융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조흥은행이 4.62% 하락하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신한지주는 0.93% 내렸고 하나은행은 0.38% 올라 강보합을 기록했다.
◇"하이닉스-마이크론" 협상 불투명
국내적으로 하이닉스와 마이크론간의 협상이 불투명해지고 있는 점은 다소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마이크론이 제시한 부대조건에 대해 조건수정을 전제로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보임으로써 타결까지는 다소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보고 있다.
현종원 굿모인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하이닉스 문제가 궁극적으로 반도체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수준이 가격하락을 유도할 정도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어떻든 "하이닉스-마이크론"간 협상 진행과정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한편 하이닉스를 둘러싼 독자생존론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 채권단은 18일 오후 외환은행 본점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빠른 시일 내에 마이크론의 제안서에 대한 수정 협상안을 마련해 마이크론에 전달할 예정이다.
◇반도체, 128M SD램 6%이상 상승
18일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주요물 가격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각 18일 오후 6시 기준 128M(16MX8) SD램 PC-133은 3.80~4.40달러에 거래돼 주말대비 6.66% 상승했고 128M(8MX16) SD램 PC-133도 3.85~4.45달러를 나타내며 역시 6.84%가 올랐다. 64M(8MX8) SD램 PC133은 5.05%가 급등한 1.75~2.15달러에 거래됐다.
또한 256M(16MX16) SD램 PC-133도 9.25~14.30달러에 거래되며 4.69%나 상승했고 256M(32MX8)SD램 PC133은 7.60~8.70달러를 기록, 1.27%가 올랐다.
◇주요 기사 및 종목 뉴스
- SK글로벌= 500억 자사주신탁 체결. 주주이익 증대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신탁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내일(19일)부터 내년 2월18일까지 1년간.
- 금강고려= 285억 자사주신탁 1년연장. 285억6600만원 규모의 신탁계약을 내년 2월17일까지 1년간 연장.
- 기아차= 1973억 특별이익‥법인세소송 승소. 지난해 국세청을 대상으로 한 법인세 환급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1973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했다고 공시.
-중앙건설= 작년 순익 73%↑‥500원 배당.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72.5% 증가한 278억원을 기록. 경상이익은 122.5% 늘어난 422억원,
- 외환카드= 작년 순익 93%↑‥2119억.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92.7% 증가한 2119억원을 기록.
- 삼성중공업= 지난해 경상익 1030억‥"흑전". 지난해 매출 4조1105억원, 영업이익 2632억원, 경상이익 1030억원, 순이익 550억원 등을 달성.
-삼익악기= 감자설 공시요구. 증권거래소는 감자설과 관련 삼익악기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19일 오전.
-인피트론= 21억원 가스탐지기 공급계약. 스위스 증시에 상장된 세계 최대의 가스탐지기 업체인 젤베거(Zellweger)와 휴대형 가스탐지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한국와콤= 100원으로 액면분할. 이사회에서 액면가 5000원 주식 1주를 액면가 100원 주식 50주로 액면분할키로 했다고 공시.
-진성티이씨= 액면분할 정기주총에 부의.
-카리스소프트= 외자유치설 공시요구. 코스닥증권은 카리스소프트에 외자유치설 및 엔터테인먼트사업 진출설에 대해 19일 오전까지 공시하도록 요구.
-국회 무차별 폭로전 파행(동아)
-부시 "악의 화신" 송석찬의원 발언 파문(한국/조선)
-"폭로공방 국회 파행"(한겨레)
-하이닉스 매각 불투명(한국)
-"채권단 적극지원해주면 하이닉스 독자생존 추진"(동아)
-하이닉스 처리 U턴?, "헐값 매각 하느니 독자 생존"(조선)
-하이닉스 독자생존으로 가나(한겨레)
-비메모리 법인에 투자요구-하이닉스 채권단(한경)
-하이닉스 독자생존 검토(서경)
-"독자생존 지원하라"-하이닉스 이사회..채권단은 매각 고수(매경)
-센트럴시티에 공항터미널(매경)
-한총련 대학생 미 상의 점거(전 조간)
- 전일(1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edaily]다음은 전일(1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동원증권= 현대금속우 공매도물량 2/3확보. 동원증권은 "현대금속우선주 공매도와 관련, 현재까지 확보한 주식이 전체 공매도물량의 3분2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혀. 동원증권은 지난 7일 정리금융공사로부터 매매주문을 받아 현대금속 우선주 1만5000주를 공매도했으며 19일 오후 4시까지 해당물량을 결제해야 함. 회사측은 "현대금속 우선주가 19일 결제일까지 연일 상한가를 이어갔을 경우를 상정해 주식 매입가를 2만원선에서 제시하고 있으며 결제일인 19일중에는 결제에 필요한 물량을 모두 매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삼성전기= 포르투갈 법인 파산판결. 포르투갈 현지법인이 포르투갈 법원에서 파산판결을 받았음. 삼성전기의 포르투갈 현지법인은 현지 관련법에 따라 파산절차를 밟게 됐음. 회사측은 현재로서는 본사에 큰 영향을 없을 것으로 본다며 필요할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현지법인과 관련된 진행현황을 공시할 계획. 포르투갈 공장은 적자누적으로 인해 지난해 7월말부터 가동을 중단한 상태.
▲SK글로벌= 500억 자사주신탁 체결. 주주이익 증대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신탁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내일(19일)부터 내년 2월18일까지 1년간.
▲SK글로벌= 작년 경상익 26%↑‥무배당.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26.23% 증가한 613억원을 기록. 매출액도 28.64% 늘어난 18조363억원으로 집계. SK에너지판매와의 합병으로 실적이 개선됐음. 반면 지난해 1월 상호출자지분 해소를 위해 SK주식을 처분하면서 2370억원의 특별손실이 발생해 131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올해는 배당을 실시하지 않키로. 지난해에는 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
▲금강고려= 285억 자사주신탁 1년연장. 285억6600만원 규모의 신탁계약을 내년 2월17일까지 1년간 연장.
▲기아차= 1973억 특별이익‥법인세소송 승소. 지난해 국세청을 대상으로 한 법인세 환급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1973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했다고 공시.
▲하이닉스= 수정협상안 빠른 시일내 마련. 하이닉스 채권단은 18일 오후 외환은행 본점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빠른 시일 내에 마이크론의 제안서에 대한 수정 협상안을 마련해 마이크론에 전달키로 했음. 외환은행 이연수 부행장은 "매각대금이나 독자생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토의하지 않고 다양한 채권금융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수정안을 마련할 것이며 이번주중 하이닉스 구조특위를 개최해 협상을 일임하기로 했다"고 밝혀.
▲태평양= 액면 29% 1450원 배당. 올해 액면가(5000원)의 29%에 해당하는 주당 14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지난해에는 주당 950원의 배당. 우선주에 대해서는 주당 1500원(액면배당율 30%)의 배당금이 지급.
▲중앙건설= 작년 순익 73%↑‥500원 배당.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72.5% 증가한 278억원을 기록. 경상이익은 122.5% 늘어난 422억원, 매출액도 35.7% 증가한 3860억원으로 집계. 주택분양 호조와 금융비용 등의 감소로 실적이 개선. 올해에는 액면가의 10%에 해당하는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 지난해에는 40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
▲외환카드= 작년 순익 93%↑‥2119억.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92.7% 증가한 2119억원을 기록. 매출액도 72.1% 늘어난 1조692억원으로 집계. 정부의 신용카드 장려정책과 회사의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수익이 개선.
▲삼성중공업= 지난해 경상익 1030억‥"흑전". 지난해 매출 4조1105억원, 영업이익 2632억원, 경상이익 1030억원, 순이익 550억원 등을 달성, 흑자전환에 성공. 매출액은 전년대비 14.7%(5270억원), 경상이익은 자회사 정리손실 등 대규모의 영업외 비용 발생으로 3316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2000년에 비해 4346억원 증가. 선가가 최악이었던 지난 99년도 수주한 선박들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520억 줄어든 2632억원을 기록.
▲금호산업= 순손실 2216억‥적자폭 확대.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손실이 전년대비 114.2% 늘어난 2216억원을 기록. 2000년에는 1034억원의 적자. 경상손실도 119.9% 증가한 2486억원으로 집계. 매출액은 타이어부문의 호조로 5% 늘어난 2조6750억원. 지분법과 해외CB상환, 자산매각 손실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음.
▲녹십자= 작년 순익 88%↓‥61억원.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87.9% 감소한 61억원을 기록. 경상이익은 86.6% 줄어든 82억원, 매출액도 86% 감소한 233억원으로 집계. 전년 투자자산 처분이익과 무형자산 양도수익 계상으로 이익이 증가했는데 이로인해 지난해 손익구조에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
▲중앙건설= 아파트공사 수주설 공시요구. 증권거래소는 일산 아파트공사 수주설과 관련 중앙건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19일 오전.
▲삼익악기= 감자설 공시요구. 증권거래소는 감자설과 관련 삼익악기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19일 오전.
▲SK케미칼= CB인수로 동신제약 4.05% 취득. 지난 6일 CB인수를 통해 동신제약의 전환사채권 26만6666주(4.05%)를 취득했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 이로써 동신제약에 대한 SK케리칼의 주식비율은 148만3130주(30.66%)로 증가.
▲쌍용= 대주주 100%/소액주주 80% 감자. 감자기준일은 오는 4월16일이고 주주총회 예정일은 3월15일.
▲세원화성= 키토산 또는 키토산올리고당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젖소의 유방염 치료제관련 특허취득. 투자액 3억원. 항균성을 극대화한 키토산을 제조하고 이를 유방염에 감염된 젖소에 경구투입하여 체세포 수를 감소시키는 방법. 키토산의 항균성이 높은 분자량 분포와 순도를 이용하여 젖소의 유방염을 치료함으로써 낙농산업의 경제적 효과 기대.
◇코스닥
▲인피트론= 21억원 가스탐지기 공급계약. 스위스 증시에 상장된 세계 최대의 가스탐지기 업체인 젤베거(Zellweger)와 휴대형 가스탐지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기존 가스탐지기 제품 1만2000대, 약 21억원 상당을 오는 4월부터 분할해 선적키로 했으며 공급된 가스탐지기는 젤베거를 통해 인텔, AMD, 마이크론 등 반도체 회사와 쉘, 엑슨, BP 등의 석유화학 회사에 공급됨. 회사측은 "기존제품 공급에 따른 일부 원자재를 상대 회사인 젤베거에서 무상 제공하는 조건으로 가격을 결정했기 때문에 실제적인 사업상의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고 설명. 젤베거와 신제품 3종을 공동으로 개발한 후 올해 하반기 중에 독점 공급을 시작키로 계약.
▲한국아스텐= 분사 추진 않기로. 분사설 및 외자유치설과 관련, "타이거풀스아이와의 합병후 분사에 관해서 검토를 해왔지만 현실적인 여건상 어렵다고 판단돼 분사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 외자유치건은 본 계약 체결시 다시 공시하겠다고 덧붙여.
▲한국와콤= 100원으로 액면분할. 이사회에서 액면가 5000원 주식 1주를 액면가 100원 주식 50주로 액면분할키로 했다고 공시.
▲진성티이씨= 액면분할 정기주총에 부의. 액면분할설과 관련, "액면분할을 실시키로 내부방침을 결정했다"며 "액면분할안을 제 20기 정기주주총회의 안건으로 부의할 예정"이라고 공시. 진성티이씨는 앞으로 정기주주총회 소집 이사회 결의시 이를 확정공시하겠다고 덧붙여.
▲중앙석유= 35억원 자사주 신탁체결. 주가안정을 위해 35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신한은행과 체결. 계약기간은 오는 8월17일까지 6개월간.
▲유니크= 11억원 출자전환. 11억1800만원 규모의 채무을 출자전환키로 했다고 공시. 엘에스에프코리아세븐유동화전문(유)이 보유하고 있는 채무에 대해 오는 27일 출자전환을 실시, 보통주 22만3600주가 다음달 15일 추가로 등록될 예정.
▲디지털텍= 코아스 계열사서 제외. 주식양수도계약에 의해 코아스 주식 8640주를 4200만원에 처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고 공시. 이로써 디지털텍의 계열사는 7개로 감소.
▲코다코= 아웃소싱계약 체결설 공시요구. 코스닥증권은 코다코에 델파이오토모티브와의 아웃소싱계약 체결설에 대해 19일 오전까지 공시하도록 요구.
▲카리스소프트= 외자유치설 공시요구. 코스닥증권은 카리스소프트에 외자유치설 및 엔터테인먼트사업 진출설에 대해 19일 오전까지 공시하도록 요구.
▲비츠로테크= 지난해 경상익 26억‥105%↑.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경상이익은 25억9498만원으로 전년대비 104.5% 늘었으며 순이익은 20억1480만원으로 89.4% 증가. 매출액은 283억6302만원으로 14.4% 늘었음. 이번주총에서 소액주주만을 대상으로 액면가(500원) 기준 10%인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음.
▲동원창투= 지난해 경상익 85.6% 감소.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0억256만원, 11억5930만원으로 85.6%와 79.6% 감소. 또 매출액은 101억1559만원으로 전년대비 25.9% 감소. 이번주총에서 주주별로 차등배당, 액면가 기준으로 대주주는 1%, 중진공은 5%, 소액주주는 7%를 배당키로 했음. 소액주주는 주당 35원의 현금배당을 받게 됨.
▲한글과컴퓨터= 한소프트네트에 5억 대여. 계열사인 한소프트네트에 5억원을 단기운전자금으로 대여키로 했다고 공시.
▲삼일= 지난해 순익 6.9억‥56%↓.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경상이익은 10억5100만원으로 전년대비 32.1% 감소. 또 순이익은 6억9020만원으로 55.9% 감소.
- 극동가스 의견상향/부산가스 하향-삼성
- [edaily] 다음은 12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 수익추정 변경]
* 극동도시가스
- LG파워 지분 및 대여금 매각으로 투자의견 상향조정.
극동도시가스는 현재 동종업체 대비 과도하게 할인 거래되고 있는데 (2002년 P/E 기준 31.4%, FV/EBITDA 기준 38.3%), 이번 매각으로 향후 할인폭 감소가 예상됨.
이자비용의 감소 및 지분법 평가손실 감소를 반영하여 동사의 2002~2003년 EPS 추정치를 각각 16.3%, 28.3% 상향 조정함. 동사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 또한 17,300원으로 상향 조정함. 당사 목표주가는 현재 동종업체 Valuation 대비 9.8% 할인된 수준인데, 이는 동사의 주가상승으로 배당수익률이 다소 하락함을 감안한 것임.
또한 외국계 기업들의 연이은 한국시장 진출 (미국 미란트의 현대에너지 인수, 싱가포르 파워의LG 에너지 및 LG 파워 출자) 및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표명은 한국 유틸리티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 부산도시가스 :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로 하향조정함
- 제한적인 주가상승여력을 반영하여 투자의견 하향조정. 부산도시가스는 배당수익률이 7.6%로 높아 주가 하락가능성이 미미한 반면, 상승여력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① 가스판매량 증가율이 예상보다 낮아 동종 경쟁업체보다 높은 valuation에 거래되는 것은 부적절한 것으로 보이고 (지난 5월10일 당사가 부산도시가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추천한 이래, 동사 주가는 27.7% 상승하여 시장대비 10.2%의 초과수익률을 실현함),
② 투자보수율 인하에 따른 이익감소 가능성은 동사에 대한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동사는 조만간 투자보수율 인하를 발표할 계획),
③ 부산지역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산업용 가스매출 증가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당사는 한국에서 엔론의 성공적인 철수가 향후 동사주가 상승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뉴스코멘트]
* 동아제약 : 투자의견 BUY로 유지
국세청으로부터 1997~2000년 법인세 59억 추징받음. 일회성 손익이나 주가에는 부정적 영향 예상
- 동아제약은 11일 공시를 통해 국세청으로부터 1997~2000년까지의 법인세 59억원을 추징받아 연말까지 납부키로 했다고 밝힘. 이는 일회성 손익으로 EPS의 변경은 없으나 동사 주가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참고로 동사의 2001년, 2002년 예상 EPS는 각각 3,979원,4,573원임.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29,000원을 유지함.
* 대웅제약 : 투자의견 BUY로 유지
자사주 55억원 취득 계획 발표, 주가에 긍정적 영향 예상
- 대웅제약은 11일 공시를 통해 55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발표함.
이는 11일 종가기준으로 약 36만주(총발행주식수의 2.9%)에 해당함. 취득기간은 2001년 12월17일에서 2002년 3월 14일까지임. 현재 동사는 약 104만주(총발행주식수의 8.46%)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11.4%인 140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됨.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며, BUY 투자의견 및 6개월 목표주가 19,000원을 유지함.
* 코오롱 : 투자의견 BUY유지
폴리에스터 초극세사 "블랙로젤"의 개발로 성장성 기대
- 동사는 12/10 세계 최초로 흑색 원착 해도형 초극세사 "블랙로젤"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함. 블랙로젤은 인조무스탕 등에 사용되는 동사의 기존 제품인 로젤의 원사생산공정에서 염색을 완료한 제품으로 사용염료를 기존의 1/5 수준으로 절감시키고 완제품의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등 탁월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큰 폭의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동사는 이미 블랙로젤과 관련된 국내 특허 6건과 해외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며 다양한 색상의 발현을 위한 연구를 지속중이다. 동사는 지난 10월부터 연간 1,500톤의 생산설비를 본격 가동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생산능력을 5,000톤 수준으로 증설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연간 약 300억원의 신규매출이 예상되고 기존 로젤을 포함할 경우 동 제품의 매출액은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 제품은 매출총이익률이 50%를 상회하는 고부가제품으로 향후 패션용뿐만 아니라 소파나 쿠션, 커튼, 카시트 등 다양한 용도로 신규시장 개척이 가능하여 동사의 주수익사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됨.
동사에 대한 6개월목표주가7,5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함.
* 한국통신 : 투자의견 BUY유지
- 해외 전략적 투자자들에게 신주를 발행하지 않을 전망
국내 보도에 따르면, 이상철 한국통신 사장은 정보통신부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통신 지분 40.15%중 11% 포인트를 한국통신이 매입하여 연말까지 해외 투자자들에게 재매각할것이라고 밝힘. 이 경우 한국통신의 해외 투자자 지분은 현 규정상 한도인 49%로 상승하게 됨.
10%의 신주 발행을 계획했던 종전안과는 달리 신주 발행 계획은 철회된 것으로 보여 2001-2003년 EPS가 10% 증가할 것으로 보임. 동 뉴스는 한국통신에게 긍정적이나 정보통신부는 여전히 내년 상반기까지 매각해야 할 나머지 29.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 하나로통신 :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유지
- 개선된 VoIP 서비스 실시-한국통신에 부정적.
국내 보도에 따르면, 하나로통신이 인터넷전화 "아이온"의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힘.
기존 인터넷 전화가 발신만 가능한 반면, 동 서비스는 발신 및 수신 모두 가능한 것으로 발전된 것임. "아이온" 서비스 가입자들은 0506으로 시작하는 11자리 평생번호를 부여받게 되며 일반 전화보다 매우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 최근 기업들이 통신비용 절감을위해 인터넷전화로 전환하고 있는데 동 서비스로 인해 이러한 추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한국전력(1576, 22,350원, BUY)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최근 VoIP 서비스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음. 동 뉴스는 하나로통신에게 긍정적일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동사의 음성통신 수익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한편 하나로통신의 VoIP 서비스는 향후 한국통신의 가입자 기반 및 음성통신 수익을 잠식할 것으로 보여 한국통신 (3020,51,400원, BUY)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 CJ39쇼핑 :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로 유지
- CJ39쇼핑도 LG홈쇼핑처럼 당사의 예상을 상회하는 11월 실적을 발표함.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0.2% 증가하였고 (3/4분기 71% 증가, 당사 4/4분기 예상치 73.1%), 이익도 당사 4/4분기 예상치인 4.1%보다 높은 6.5%를 기록함. 당사는 이러한 산업의 견조한 상승세가
① 예상보다 빠른 가시청 가구수의 증가와 (11월 말 가시청 가구 수 약 7백 1십만 vs 당사 연말 가정 6백 8십만 가구),
② 소비 심리의 예상보다 빠른 회복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음. 한편, 8월부터 상승하였던 동사의 시장 점유율은 42.1%로 다소 하락하였음.
이는 현대홈쇼핑이 동사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현대홈쇼핑의 시장점유율 및 이에따른 영향을 판단하기에는 지나치게 이르다고 판단됨. 현대홈쇼핑은 11월 19일 본방송을 시작해 일평균 11억원의 매출을 (단순 환산 시연매출 약 4,000억원) 올리고 있음.
* 게임산업 : 투자의견 OVERWEIGHT유지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디오 게임기 한국 진출 예상, PC게임/아케이드게임 산업에 부정적, 온라인 게임 산업에는 중립
-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소니사가 국내에 비디오게임기인 PlayStation과 게임타이틀 판매를 위한 지사를 12월중 설립할 예정이며 2002년 2월중 비디오게임기와 게임타이틀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힘.
한편,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도 2002년 중분쯤 국내에서 게임기인 X-Box의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도됨. 기존 당사에서는 2002년 중반부터 비디오 게임기의 국내 수입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2001년중 국내 비디오 게임시장은 1,750억원으로 추정중임. 금번뉴스는 온라인 게임산업에는 중립적인데 반해 PC게임과 아케이드 게임산업에는 부정적인 것으로 판단함.
비디오게임기용 게임타이틀은 화려한 그래픽과 사운드를 강점으로 하고 있어 직접적으로 PC게임과 아케이드 게임의 이용자들을 흡수할 것이기 때문임.
그러나, 온라인 게임은 그래픽이나 사운드보다 이용자들간의 네트워크가 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의 이용자들이 비디오 게임으로 전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게임산업에 대한 OVERWEIGHT투자의견을 유지함.
* 철강산업 : 어제 스미토모금속과 신일본제철의 영업제휴체결
- 스미토모금속은 생존전략차원에서 신일본제철과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제휴검토를 발표하였는데
첫째로, 보다 효율적인 철원공급체제를 위한 제휴검토
둘째로, 코스트다운을 위한 상호협력 검토 ( 제조물류면, 원료조달면, 인접제철소간)
세째로 관계회사간의 제휴검토(예 신일철용접공업과 스미토모용접공업의 용접사업의 통합)
네째로 양사 개별분야의 제휴강화검토 (스테인레스강판사업, H형강 등 )
제휴배경은 다음과 같음. 즉 일본은 신일본제철, 스미토모금속, 가와사키제철, NKK,고베제강소, 니신제강 등 6개의 고로업체가 있는데 현재 내년 10월까지 가와사키제철과 NKK가 합병하기로 되면서 일본철강업체는 신일철과, NKK와 가와사키 통합회사의 두그룹으로 재편중이면서 나머지회사가 생존에 위험을 느끼고 있는데 스미토모가 신일철과 제휴를 한 것으로 보임.
이러한 합병으로 철강업계의 지각변동도 이루어질 전망인데 세계 철강생산순위는 유지노와 아베드 아세랄리아의 합병회사가 1위,NKK와 가와사키의 합병회사, 미국의 US Steel 중심의 합병회사와 신일철, 포항제철이 2위를 다툴 것으로 보임. 이러한 구조조정은 설비감축과 세계 철강무역에 대한 수입규제 완화를 가져오므로 전반적인 철강업계에 긍정적임.
* 노키아 : 노키아 4/4분기 실적 전망 강세로 발표(국내 단말기업종에 긍정적)
- 노키아 CFO는 어제 분기실적 중간점검 발표에서, 4/4분기 EPS가 당초 예상했던 0.18~0.20유로의 상위 범위에 들거나 더 높게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음. 이 뉴스로 동사 주가는 헬싱키 장에서 4.5% 상승했으며 미국 ADR은 7% 상승했음. EPS 강세의 원인은
① GPRS폰인 8310(모델명) 출시에 성공하는 등 제품 믹스의 변화로 판매단가 하락폭이 크지 않았고
② 시장점유율이 33% 대에서 기복 없이 안정 화 되고 있으며
③ 미주와 유럽시장이 살아나면서 4/4분기 세계 단말기시장이 공급대수 기준으로 전분기대비 10% 이상 성장할 것이기 때문임.
이 세번째 이유가 국내 단말기업종에 긍정적인 뉴스이나 그 수혜는 선두업체인 삼성전자, LG전자, SKC 등에 집중될 것이며, 팬택, 세원텔레콤, 텔슨전자 등은 현재 영업이 다소 부진한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