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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600건

벌 독, 에이즈 치료-피임 등 효과 ‘눈길’
  • 벌 독, 에이즈 치료-피임 등 효과 ‘눈길’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벌의 독으로 에이즈 바이러스(HIV)를 죽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미국 의학매체 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11일(한국시간) 워싱턴 대학의 조슈어 후드 의학 박사가 멜리틴을 나노분자에 넣어 투여하면 정상세포를 손상시키지 않고 에이즈 바이러스만 죽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후드 박사는 멜리틴을 나노분자에 싣고 나노분자의 표면에 보호 범퍼를 접착하면 에이즈 바이러스만 선택해 공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치료에 쓰이는 항레트로 바이러스제들은 에이즈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후드 박사는 멜리틴을 입힌 나노분자가 특히 항레트로 바이러스제에 내성이 생긴 에이즈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멜리틴 나노분자를 질 젤로 만들어 사용하면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의 확산을 줄일 수 있다.이에 대해 국외 누리꾼들은 “놀랍네. 벌침이 인체에 유용할 때도 있을 줄이야”, “이걸 알아낸 사람도 대단하다”, “뭐든 자연은 쓸모가 있구나”, “에이즈 환자들에겐 희소식이네” 등 놀라워했다.한편 후드 박사는 이 젤이 정자를 표적으로 삼을 수 있어 피임 등 다른 분야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벌의 독과 같이 다른 곤충이나 동물들의 체액 등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13.03.12 I 박종민 기자
"서영이 가방 뭐길래"..이보영 잇백 '문의 폭주'
  • "서영이 가방 뭐길래"..이보영 잇백 '문의 폭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이보영이 직접 착용한 가방이 화제다.‘내 딸 서영이’가 지난 주말 최고 시청률 47.6%를 기록하며 종영된 가운데 종영된 직후부터 포털 사이트에는 ‘서영이 가방’이라는 검색어로 이보영이 선보인 가방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데레쿠니 ‘아나콘다 백’(사진 위쪽), 사만사 타바사 ‘아젤백’지난 49회 끝없는 엇갈림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이서영(이보영 분), 강우재(이상윤 분)커플이 눈물의 키스 장면에서 선보인 이보영 패션이 특히 주목 받고 있다. 이날 이보영은 따뜻한 흰색 터틀넥과 하늘색 코트를 입고 핑크색 ‘데레쿠니 아나콘다 백’을 매치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다음날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이보영은 기존의 패션과는 대조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청순한 외모를 돋보이게 하는 네이비 블라우스와 니트 스커트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또한 세련미가 돋보이는 와인 컬러의 코트를 착용했고, 레드 컬러의 ‘사만사 타바사 아젤백’을 착용해 그녀만의 패션을 완성시켰다.업체 측에 따르면 이날 방송 이후 일명 ‘서영이 가방’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방송 이후 키스 신에서 등장한 이보영 가방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며 “이보영 효과에 새삼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내 딸 서영이’는 다시 부부가 된 서영과 우재 커플이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사만사 타바사 아젤백
2013.03.04 I 김미경 기자
한국콜마, 네일 사업 확대한다
  • 한국콜마, 네일 사업 확대한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콜마가 네일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콜마는 네일 비즈니스 사업을 확대,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한국콜마(161890)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일본콜마의 기술력으로 생산된 네일 제품을 글로벌 톱 브랜드인 A브랜드에 공급하는 등 네일 락카 부문에 있어서도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일본콜마의 네일 락카는 윤기, 급속 건조, 사용성 등이 우수한 3가지 타입의 베이스 처방기술과 동시에 피막 강도와 지속력 등의 기능을 추가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본콜마는 1973년부터 네일 시장에 진출, 네일 컬러, 베이스코트, 탑 코트, 큐티클리무버, 네일케어, 젤 네일 등 100만개 네일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일본콜마 네일 제품은 글로벌 브랜드 화장품 회사인 S사, 방문판매 1위인 D사 등 대형 거래처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우수한 네일 제품 생산을 위해 설비 시설에 투자, 최첨단 생산시설이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한국콜마 관계자는 “갈수록 화장품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이 짧아지고 트렌드 변화도 빨라지다 보니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제품 개발과 품질로 경쟁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고품질 제품 개발에 주력한 한국콜마만의 기초, 색조화장품 R&D기술을 바탕으로 네일 부문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콜마는 100년 화장품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일본 화장품 시장 OEM 1위 업체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정평이 나있다. 한국콜마 설립부터 지금까지 유기적인 기술 보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3.02.26 I 김미경 기자
  • 中 외환보유액 투자, 다양하고 과감해졌다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중국 외환당국이 영국 부동산과 사회기반시설(인프라)에 신중하면서도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는 세계 최대 외환보유액을 운용하는 중국의 중요한 전략적 변화로 평가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이 보유 중인 영국 깅코트리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5월 이후 영국 런던과 맨체스터에서 16억달러(1조73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투자대상에는 영국 수자원 시설과 학생 주거시설, 사무실 등이 포함됐다.최대 규모의 투자는 영국 대학들의 숙소 제공업체 UPP그룹홀딩스 지분 투자로 지난달 바클레이즈캐피털로부터 지분 40%를 사들였다. 깅코투자는 이를 위해 5억5000만파운드를 지급했으며 UPP이사회에서 비상임이사 2명도 임명했다. 깅코는 또 영국 수자원업체 베올리아워터센트럴 지분 10%를 지난해 7월 매입했고 맨체스터의 원엔젤스퀘어 빌딩 등 부동산들도 지속적으로 매입해왔다.3조310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 외환보유액을 운용하는 SAFE는 주로 위험이 낮은 국채 등에 단순 투자했지만 수 년동안은 이를 넘어서 일부는 주식과 사모자산 등에 투자해왔다. 그러나 규모가 매우 제한됐고 우량주에 투자하거나 제3의 자산운용사들에게 투자를 위탁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그러나 영국에 대한 이번 투자는 이들이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처럼 직접적으로 지분을 투자하는 방향으로 과거에 비해 더 과감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재 영국 런던 시티 건물 가운데 세계적 국부펀드들이 투자하지 않은 곳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최근 수년간 노르웨이와 말레이시아, 카타르 국부펀드들은 런던 중심 가 사무실과 상업용 부동산을 꾸준히 매입해왔으며 이들은 저금리의 채권이나 변동성 높은 주식의 매력적인 대체투자처가 되고 있다. 이미 중국 CIC도 도이체방크가 런던본사로 쓰고 있는 윈체스터하우스 빌딩을 매입했고 영국 히로드공항과 테임스워터 등 사회기반시설에도 투자했다.SAFE 역시 최근 외환보유액 투자 다각화 속도를 높이면서 지난해 블랙스톤이 운용하는 부동산 펀드에 5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고금리 자산투자를 늘리고 있다. 또 수익을 높이기 위해 사모펀드나 부동산 등 소위 대체자산 투자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 소식통들은 SAFE가 전체 자산의 5% 가량을 대체투자에 배분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깅코트리는 2009년말 크리우스인베스트먼트란 이름으로 처음 설립됐으며 2012년까지 투자를 하지 않았다. 현재 SAFE 외환보유액 관리 부서장이 이곳에서 이사로 재직 중이다. 소식통들은 깅코트리가 고정된 규모의 투자자금을 직접 배분하지 않으며 각 거래마다 SAFE로부터 자금을 받는다고 전했다.
2013.02.25 I 양미영 기자
한미약품, 뿌리는 비염약 '모테손플러스' 출시
  • 한미약품, 뿌리는 비염약 '모테손플러스' 출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한미약품(128940)은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 제제와 항히스타민제를 하나로 결합한 비염치료제 ‘모테손플러스 나잘 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모테손플러스는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시켜 염증을 감소시키는 ‘모메타손 푸로이트’ 성분과 항히스타민제제인 ‘아젤라스틴’을 결합한 코에 뿌리는 비염치료 복합신약이다. 이 제품은 분당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11개 병원에서 진행한 임상 3상시험을 통해 약효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12세 이상의 알레르기성 비염환자 347명을 대상으로 4주간 단일제 단독 투여와 복합제(모테손플러스) 투여를 비교한 결과 복합제 투여군에서 우월한 효과가 나타났다. 모테손플러스는 경구용 항히스타민제에 비해 효과가 10배 가량 빠르고 코막힘·재채기 등 비염환자의 주요 코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그동안 분무용과 경구용 항히스타민제제를 따로 복용해왔다”며 “편의성과 복약순응도, 효과 등을 개선한 모테손플러스가 비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관련기사 ◀☞한미약품, 美제약사와 개량신약 현지 판권 계약
2013.02.04 I 천승현 기자
디아지오코리아 "최고의 싱글 몰트와 천재 쉐프가 만났다"
  • 디아지오코리아 "최고의 싱글 몰트와 천재 쉐프가 만났다"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는 디아지오 싱글 몰트(Single Malt) 위스키만을 위한 스페셜 메뉴 ‘싱글 몰트 & 다이닝 코스 요리’ 출시를 기념, 오는 29일까지 무료 시식권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벤트 참가 희망자는 싱글톤 페이스북(www.facebook.com/singleton.korea)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의 태그를 걸고 초대받고 싶은 이유를 적으면 된다. 이번 ‘싱글 몰트 & 다이닝 코스’ 요리를 만든 장본인은 천재 쉐프로 평가 받는 ‘엘본 더 테이블’의 최현석 쉐프로, 싱글 몰트 위스키에 분자요리(Molecular cuisine) 기술을 접목해 메뉴를 개발했다. 특히 황금빛 오반(Oban) 위스키를 투명한 젤 형태로 만들어낸 ‘오반 위스키 젤을 곁들인 바다 가재 크림 스프’ 는 최 쉐프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요리다. 또 이번 메뉴의 기본이 되는 싱글 몰트 위스키는 100% 보리(맥아)만을 증류하고 한 증류소에서만 생산된 위스키로, 블렌디드 위스키와 달리 그레인 위스키나 기타 첨가물을 섞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싱글 몰트 위스키와 최상의 궁합을 고려해 만들어진 이번 메뉴는 싱글톤을 포함한 싱글 몰트 위스키 3잔과 함께(싱글톤, 오반, 탈리스커) 코스로 제공되며, 이태원‘엘본 더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9만5000원(부가세 포함)이다. 최종 당첨자 10명은 오는 30일 싱글톤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보되며,이들에게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엘본 더 테이블’에서 코스요리를 맛 볼 수 있는 무료 시식권 2장이 제공된다. 디아지오 싱글 몰트 브랜드 담당자는 “싱글 몰트 & 다이닝 코스 요리의 콜라보레이션은 클래식몰트 시리즈를 활용한 도전적이면서도 신선한 시도”라며, “이번 신 메뉴 출시 및 이벤트가 소비자들에게 싱글 몰트 위스키의 풍미와 매력을 최고의 푸드 페어링을 통해 느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01.23 I 정재웅 기자
“내가 젤 잘나가” LG생건, 주식·채권시장서 ‘승승장구’
  • “내가 젤 잘나가” LG생건, 주식·채권시장서 ‘승승장구’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LG생활건강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신규 발행 채권에 대한 수요가 몰리면서 조달 금리는 크게 낮아졌다. 이는 화장품과 생활용품, 음료 등 핵심 사업부문이 모두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추가 성장동력도 차곡차곡 구축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생활건강(051900)의 주가는 지난 9일 장 중 69만7000원까지 상승하며, 전날에 이어 사상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주가 상승세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9년 이후 연평균 36.7%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작년 34.8%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수익률(코스피) 9.4%를 25.4%포인트 웃돌기도 했다.채권시장에서도 LG생활건강(신용등급 AA)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LG생활건강은 차환자금(3000억원) 및 일본 건강식품업체 에버라이프 인수 비용(2000억원) 조달을 위해 오는 15일 총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에 앞서 지난 8일 시행한 수요예측 결과 1조원에 달하는 기관 자금이 몰렸다. 대규모 물량 부담에도 성황을 이룬 것. 수요가 대거 몰리면서 발행금리도 낮아졌다. 희망 금리밴드는 3년물의 경우 국고채 3년물 금리에 0.22~0.37%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었고, 5년물은 국고채 5년물 금리에 0.19∼0.34%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었는데 실제 발행금리는 각각 만기별 국고채 금리에 0.34%포인트와 0.32%포인트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는 동일 등급 민평금리보다 0.1%포인트가량 낮고, LG생활건강의 만기별 개별민평금리 대비 각각 0.04%포인트, 0.0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LG생활건강이 이처럼 ‘주가와 금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펀더멘털의 영향이 컸다. 자료 : 금융감독원LG생활건강은 유관사업 M&A 및 꾸준한 신제품 출시, 유통채널 강화, 브랜드인지도 제고 등을 통해 최근 수년간 높은 매출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2008년 코카콜라 음료 인수를 시작으로 2010년 이후 더페이스샵, 한국음료, 해태음료, 보브 등을 인수해 연간 약 600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긴자스테파니, 에버라이프 등 인수를 통해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09년 2조2165억원 수준에 그쳤던 매출액은 2010년 2조8265억원, 2011년 3조4524억원으로 매년 20%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도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만 3조원에 달해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률은 꾸준히 10%대를 유지하며,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지속된 M&A에도 재무 상태는 안정적인 모습이다. 이는 우수한 현금창출력 덕분이다. 순차입 규모가 2009년 2085억원에서 2010년 4574억원, 2011년 4697억원, 작년 3분기 말 5982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지만, 같은 기간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창출력(EBITDA)도 각각 3136억원, 4073억원, 4533억원, 작년 3분기 4384억원으로 증가 추세다.홍준표 NICE신용평가 연구원은 “기존 사업과 시너지효과가 큰 업체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M&A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단기적으로 재무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현금창출력 대비 차입금 규모는 크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자체 현금 창출규모 내에서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잉여현금 창출력은 매우 우수하다는 것. 증권 업계도 호평 일색이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구조적 변화와 자체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사업부별로 양호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고, 에버라이프 등 인수 효과까지 더해져 올해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부문별 경쟁력 강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75만원에서 82만원으로 올렸다. ▶ 관련기사 ◀☞LG생활건강, 유로머니誌 주관 '최우수 경영기업' 선정☞[이거 써봤니?]LG생활건강, 식물성 달팽이 크림☞더페이스샵, 4~7일 전 품목 최대 30% 할인
2013.01.11 I 유재희 기자
“내가 젤 잘나가” LG생건, 주식·채권시장서 ‘승승장구’
  • [마켓in]“내가 젤 잘나가” LG생건, 주식·채권시장서 ‘승승장구’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LG생활건강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신규 발행 채권에 대한 수요가 몰리면서 조달 금리는 크게 낮아졌다. 이는 화장품과 생활용품, 음료 등 핵심 사업부문이 모두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추가 성장동력도 차곡차곡 구축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생활건강(051900)의 주가는 지난 9일 장 중 69만7000원까지 상승하며, 전날에 이어 사상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주가 상승세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9년 이후 연평균 36.7%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작년 34.8%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수익률(코스피) 9.4%를 25.4%포인트 웃돌기도 했다.채권시장에서도 LG생활건강(신용등급 AA)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LG생활건강은 차환자금(3000억원) 및 일본 건강식품업체 에버라이프 인수 비용(2000억원) 조달을 위해 오는 15일 총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에 앞서 지난 8일 시행한 수요예측 결과 1조원에 달하는 기관 자금이 몰렸다. 대규모 물량 부담에도 성황을 이룬 것. 수요가 대거 몰리면서 발행금리도 낮아졌다. 희망 금리밴드는 3년물의 경우 국고채 3년물 금리에 0.22~0.37%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었고, 5년물은 국고채 5년물 금리에 0.19∼0.34%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었는데 실제 발행금리는 각각 만기별 국고채 금리에 0.34%포인트와 0.32%포인트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는 동일 등급 민평금리보다 0.1%포인트가량 낮고, LG생활건강의 만기별 개별민평금리 대비 각각 0.04%포인트, 0.0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LG생활건강이 이처럼 ‘주가와 금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펀더멘털의 영향이 컸다. 자료 : 금융감독원LG생활건강은 유관사업 M&A 및 꾸준한 신제품 출시, 유통채널 강화, 브랜드인지도 제고 등을 통해 최근 수년간 높은 매출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2008년 코카콜라 음료 인수를 시작으로 2010년 이후 더페이스샵, 한국음료, 해태음료, 보브 등을 인수해 연간 약 600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긴자스테파니, 에버라이프 등 인수를 통해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09년 2조2165억원 수준에 그쳤던 매출액은 2010년 2조8265억원, 2011년 3조4524억원으로 매년 20%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도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만 3조원에 달해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률은 꾸준히 10%대를 유지하며,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지속된 M&A에도 재무 상태는 안정적인 모습이다. 이는 우수한 현금창출력 덕분이다. 순차입 규모가 2009년 2085억원에서 2010년 4574억원, 2011년 4697억원, 작년 3분기 말 5982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지만, 같은 기간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창출력(EBITDA)도 각각 3136억원, 4073억원, 4533억원, 작년 3분기 4384억원으로 증가 추세다.홍준표 NICE신용평가 연구원은 “기존 사업과 시너지효과가 큰 업체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M&A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단기적으로 재무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현금창출력 대비 차입금 규모는 크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자체 현금 창출규모 내에서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잉여현금 창출력은 매우 우수하다는 것. 증권 업계도 호평 일색이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구조적 변화와 자체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사업부별로 양호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고, 에버라이프 등 인수 효과까지 더해져 올해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부문별 경쟁력 강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75만원에서 82만원으로 올렸다. ▶ 관련기사 ◀☞LG생활건강, 유로머니誌 주관 '최우수 경영기업' 선정☞[이거 써봤니?]LG생활건강, 식물성 달팽이 크림☞더페이스샵, 4~7일 전 품목 최대 30% 할인
2013.01.11 I 유재희 기자
  • 롯데면세점, 겨울 여행객을 위한 ‘스윗 뉴 이어’ 이벤트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면세점은 새해를 맞아 선불카드 혜택을 늘리고 자동차 경품을 증정하는 ‘스윗 뉴 이어’ 이벤트를 실시하는 31일 밝혔다. 소공동 본점에서는 구매 금액별로 롯데카드로 결재 시 2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8만원권, 1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5만원권을 증정한다. 잠실점과 코엑스점은 미화 2000달러 이상 구매 시 32만원권 선불카드, 1000달러 이상 17만원권, 500달러 이상 9만원권을 제공한다. 공항점도 선불카드 추가 증정 이벤트를 함께 펼친다. 풍성한 경품 및 사은품도 준비돼 있다. 추첨을 통해 BMW 520d(1명) 자동차 경품을 비롯해 롯데월드 연간이용권, SK-Ⅱ 스파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전 점에서 여권과 항공권을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롯데면세점 단독 화장품 기획전도 선보인다. 기간은 1월1일부터 2월13일까지이다. 설화수는 자음수(125ml)와 자음유액(125ml), 윤조에센스(90ml), 아이크림(25ml), 자음생크림(60ml), 순행클렌징폼(50ml)으로 구성된 화장품 세트를 49달러 할인된 446달러에 판매한다. 겔랑의 메테오리트 푸치 브러쉬가 30달러, RMK의 메이크업베이스와 젤 크리미 파운데이션 세트를 89달러에 판매한다. 페라리, 엘리 사브, 이세이미야케의 단독 기획 제품도 마련했다. 한편, 설 연휴 기간 1월1일과 2월9~11일(4일간)에 롯데면세점 잠실점과 코엑스점을 방문하면 세뱃돈을 증정한다. 여권과 항공권을 소지한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1만원권 선불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2월 13일까지 로그인만해도 적립금 1만5000원을 증정한다.
2012.12.31 I 장영은 기자
'레고 닌자고부터 브라우니까지'..이마트 완구 대축제
  • '레고 닌자고부터 브라우니까지'..이마트 완구 대축제
  • 레고9450에픽드래곤[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이마트(139480)는 21일부터 27일까지 ‘크리스마스 완구 대축제’를 열고 전 세계 인기 브랜드 완구, 캐릭터완구 등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올해는 미국, 프랑스 등 각국 인기 브랜드 상품 500여종과 꼬마버스 타요, 로보카 폴리등의 인기 캐릭터 500여종을 포함등 총 2000여종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세계적인 블록 완구 브랜드인 레고사(社)의 닌자고 시리즈 중 인기상품인 레고 9450 에픽드래곤을 12만9900원에, 레고9449 울트라 소닉 전차를 8만9900원에, 레고 9448사무라이X의 역습을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5년전부터 트렌드 분석을 통해 레고측과 협약해 사전 물량을 대량 확보했다.여아완구는 미미월드의 ‘터치엔젤폰스페셜’이 5만9800원에 ‘또봇합체 타이탄 본부세트’는 3만9800원에 판매된다. 브라우니 인형은 KC인증마크를 획득한 시베리안허스키(대,55cm)인형으로 2만7800원에 판매한다. 전자완구 인기 아이템인 닌텐도 역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닌텐도 WILL 댄스패키지는 기존판매가격에서3만원 할인된 28만2000원에 판매하며, 닌텐도 Will 3D 본체는 20만원에 판매한다. 한편, 이마트에서는 10개 완구협력회사 함께 이번 행사 중 완구 판매금액의 2%에 해당하는 완구를 소년소녀가장에게 선물해 연말연시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이마트 완구 담당 김성호 바이어는 “올해는 TV 캐릭터 완구 외에도 세계 각국의 인기 완구 500여종을 추가로 엄선했다”며 “이마트를 찾는 모든 고객이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마트, 크리스마스 가족 파티용 먹거리 최대 반값☞이마트 첫 폐점..안산점 영업 종료☞이마트, 겨울철 보습화장품 반값 판매
2012.12.20 I 김유정 기자
현대홈쇼핑, 제이 마뉴엘과 합작 '듀얼파운데이션' 론칭
  • 현대홈쇼핑, 제이 마뉴엘과 합작 '듀얼파운데이션' 론칭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홈쇼핑이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제이 마뉴엘과 합작으로 듀얼파운데이션을 론칭한다.현대홈쇼핑(057050)은 오는 20일 밤 11시 55분부터 제이 마뉴엘과 합작 기획한 ‘By Jay 듀얼파운데이션’(8만9000원)을 첫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By Jay 듀얼파운데이션’은 올 한해 40만개 이상의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홈쇼핑 히트상품으로 등극한 ‘엔프라니 진동파운데이션’의 후속작이다.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제이 마뉴엘(가운데)이 자신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By Jay 듀얼파운데이션’ 홍보를 위해 현대홈쇼핑 조윤주 쇼호스트(왼쪽), 최수영 쇼호스트(오른쪽)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1분에 5000회 이상을 두드려주는 전작 진동기기에 한 개의 진동 퍼프가 추가로 장착돼 1만회 이상을 두드려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샤워헤드형의 분사구와 보습을 한층 강화한 젤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함께 구성해 제공한다. 한편 ‘By Jay 듀얼파운데이션’의 모델이자, 제품 기획에 직접 참여한 제이 마뉴엘은 매년 미국 유명 4대 컬렉션 300여 개의 쇼에서 메이크업과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다. 하이디 클룸, 타이라 뱅크스, 제니퍼 로페즈 등 세계 정상급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해 온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임정환 현대홈쇼핑 미용팀 MD(상품기획자)는 “수많은 화장품 업체의 콜라보레이션 제안을 뿌리쳤던 제이 마뉴엘도 한국의 진동화장품기기 열풍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전작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더욱 극대화시킨 제품이기에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현대홈쇼핑, 국세청으로부터 542억 과징금 부과☞현대홈, 대선 당일 ‘연말특집 쇼핑대상’ 진행☞현대홈쇼핑, ‘행복나눔기금’ 2억원 전달
2012.12.19 I 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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