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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붙은 장외]삼성SDS ·제일모직 학습효과…IPO 유망주로 주목
  • [이데일리 권소현 김대웅 기자] 장외시장에서 초고가주가 속출한 데에는 최근 코스닥 랠리와 기업공개(IPO) 시장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서 올들어 바이오주와 모바일 게임주가 랠리를 보이면서 장외 시장 유사업종으로까지 매수세가 확산됐다.또 정부의 기업공개(IPO) 활성화 방침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장외주식의 경우 소위 ‘상장 대박’이라는 기대감이 깔려있는데, 정부가 IPO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예비 상장기업에 대한 기대 심리가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옐로모바일의 경우 최근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상장준비에 착수했고, 휴젤도 KDB대우증권과 함께 기업공개 준비에 나섰다. 더블유게임즈도 현재 중단한 상태지만 한때 상장을 추진하면서 상장 기대주로 꼽히기도 했다.작년 삼성SDS와 제일모직 상장때 공모주에 투자해 짭짤한 수익을 올린 투자자들이 장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호가도 늘고 있다. 사실 더블유게임즈와 옐로모바일이 장외 시장에 등장한 것은 얼마 안된다. 두 종목 모두 지난달 5일부터 장외거래 사이트에서 205만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한달이 지난 현재 더블유게임즈는 15% 가량 뛰었고, 옐로모바일은 5% 정도 상승했다. 이보다 좀 더 앞서 거래되기 시작한 신라젠은 첫 호가가 나온 작년 8월말 6250원이었던 주가가 최근 2만6500원까지 올라 324% 급등했고, 휴젤은 2012년 6월 4만2500원에서 15만7500원까지 270% 뛰었다. 한 장외거래 시장 관계자는 “작년 공모주 청약으로 저금리 시대에 장외 우량주식에 투자하면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듯 하다”며 “자산가들은 물론이고 개인들도 재테크 수단으로 장외 주식에 조금씩 관심을 갖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15.03.03 I 김대웅 기자
  • [불붙은 장외]성장성만 믿고 고공행진..거품 꺼지면 낭패
  • [이데일리 권소현 김대웅 기자] 아모레퍼시픽도 혀를 내두를 만큼 초고가를 자랑하는 장외 주식. 공통점은 성장성을 가늠할 수는 없지만, 상당히 높다고 평가받는 업종이라는 것이다. 장외 주가 200만원이 넘는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2012년 4월 설립돼 업력이 3년 정도밖에 안된 신생 벤처회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MS)인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실제 카지노를 하는 것 같은 게임을 개발해 전세계 220여개국, 15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유명한 업체다. 지난해 12월 기준 폐이스북 매출에서 더블유카지노는 9위에 올랐고,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작년 한해 월평균 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 3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설립 첫해 매출은 40억원 수준이었지만 2013년 450억원으로 껑충 뛰었고 작년에는 700억원 가량으로 더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룡벤처’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옐로모바일은 앱을 통한 모바일 쇼핑과 광고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12년 설립돼 모바일 쇼핑과 모바일 광고, 모바일 여행, 모바일 미디어, O2O(Online to Offline) 등 모바일에 특화된 5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작년 초부터 3분기까지 매출 532억원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2억8800만원 적자였다. 영업적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 LS그룹 오너가 장손인 구본웅씨가 창업한 포메이션8 파트너스로부터 1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주목받았다. 옐로모바일에 정통한 한 증권사 관계자는 “영업적자는 광고비 지출에 기인한 것으로 실질적인 영업실적은 좋다”며 “당장의 실적 보다는 월간순이용자(MAU) 증가 속도 등 앞으로 성장잠재력이 얼마나 높은 지를 중점적으로 봤기 떄문에 높게 평가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라젠은 항암치료제를 생산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고 케어젠과 휴젤은 각각 화장품 원료로 쓰이는 펩타이드와 성장인자, 보톡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대부분 최근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업종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인 제조업체나 대기업들은 성장성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는데다 성장에 한계가 있는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시장 규모를 가늠할 수 없는 신생 벤처들에 대해서는 미래 성장 기대감이 더 크게 반영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여러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며 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는 공룡 벤처들이 나오면서 적정 가치에 대한 논란도 고개를 들고 있다. 과도한 기대감에 장외 시장에 버블이 끼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유동성이 제한된 장외시장인 만큼 묻지마 투자는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일각에서는 장외시장이 미쳤다고 표현할 정도로 과열됐다고 보고 있다. 특히 옐로우모바일의 경우 쿠폰모아, 쿠차, 호펜모아, 포켓스타일, 굿닥, 1km 등 모바일 관련 업체들을 줄줄이 인수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문어발식 확장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1조원으로 평가받는 데에는 앞으로 인수할 기업들의 가치도 반영돼 있는 것”이라며 “실현되지 않은 일로 미래 가치를 너무 과도하게 평가한 것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다. 지난 2000년 IT 버블때 주식교환 방식으로 기업 인수에 나서면서 주가를 띄웠다가 상장폐지됐던 리타워텍을 떠올리는 이들도 있다. 그만큼 거품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의미다. 원할 때 팔지 못하는 유동성 문제도 리스크로 지적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만일 거품이 맞다면 빠질때가 문제”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손절매가 가능하지만 장외시장에는 유동성이 부족해 발이 묶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15.03.03 I 권소현 기자
  • 코스닥 이끄는 바이오주…발빠른 투자자, 비상장 '휴젤' 주목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이익을 내는 바이오 관련주가 코스닥 시장 강세장을 이끌어가는 가운데 발빠른 투자자들은 비상장 바이오업체 휴젤로 몰려가고 있다. 동종 업체인 메디톡스(086900)와 휴메딕스(200670) 등이 코스닥 시장에서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휴젤은 장외시장에서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26일 금융투자업계와 장외주식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에 따르면 휴젤은 최근 주당 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 50% 상승했다.휴젤은 보톡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판매는 자회사인 휴젤파마가 담당하고 있다. 휴젤은 지난 2013년 매출액 291억6960만원, 영업이익 115억8429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1.2%, 43.9% 늘었다. 지난해 실적을 공개하기 전이지만 실적 개선이 이어졌을 것으로 관측된다. 전방 시장인 안티에이징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티에이징은 노화를 의학적으로 관리하고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치료를 뜻한다.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보톡스나 히알루론산 필러 등을 이용하는 시술도 늘어나는 추세다. 김철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3년 기준 국내 안티에이징 시장은 11조 9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0.1% 성장하고 있다”며 “건강과 젊음, 아름다움에 투자하는 지출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인구고령화 및 여성의 사회 진출 등 사회적 요인과 선진국 경기 회복, 이머징 국가의 경제성장 등이 안티에이징 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증권은 안티에이징 시장 규모가 2020년에는 28조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향후 안티에이징 시장 내 국내 생산업체들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2012년부터 국내 안티에이징 시장은 저렴한 가격 대비 기술력이 뛰어난 국산제품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2012년 80%를 넘어섰던 외국계 제약사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50% 이하로 떨어졌다”고 강조했다.한편 휴젤은 대우증권을 대표주간사로 선정하고 연내 상장을 목표로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2015.02.26 I 임성영 기자
운동화에도 `토토가` 바람..90년대 클래식 운동화 인기
  • 운동화에도 `토토가` 바람..90년대 클래식 운동화 인기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대중 문화와 패션 전반에 불고 있는 레트로 트렌드(복고 )열풍 을 타고 스포츠 시장에서도 80~90년대 인기 제품을 재해석한 ‘레트로 슈즈’가 인기다. 각 브랜드들은 1990년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NBA 스타들의 농구화를 재현하는가 하면 브랜드 정체성이 반영된 70-80년대 클래식 운동화를 재현하고 있다. 헤리티지 bb 스파게티휠라(FILA)는 지난해 말, 90년대 NBA스타들의 농구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슈즈 컬렉션 ‘헤리티지(Heritage) BB’를 출시해 10~20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예인이나 래퍼들이 착용한 모습이 대중들에게 노출되며 완판과 예약 판매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헤리티지 BB 컬렉션’은 총 5가지 모델로 출시됐는데, 그중 대표 제품인 ‘스파게티’ 모델의 경우 초도물량이 완판되었다. ‘스파게티’는 ‘넥스트 조던’이라 불리던 제리 스택하우스의 시그니처 제품으로 95년 필라델피아 팀 소속 당시 착용했던 오리지널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했다. 스파게티면을 형상화한 듯한 갑피의 사선 컬러 포인트와 에어쿠션 밑창이 특징인 블랙, 네이비, 레드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0만 9000원이다. ‘헤리티지 BB’ 컬렉션은 스파게티 외에도 The 95, The 96, KJ 7, The cage 등 총 5가지 스타일의 모델로 출시됐다. 휠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복고 트렌드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해 일부 모델은 컬러라인을 확장하여 출시할 계획이며, 티셔츠, 트레이닝복 등 헤리티지 라인의 의류도 라인을 확장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뉴발란스 999모델은 1996년 러닝화로 처음 출시돼 현재까지도 뉴발란스를 대표하는 클래식화로 자리매김했다. 얼마전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999·1600·580 시리즈로 구성한 ‘어반 익스플로레이션 팩’을 출시하기도 했다. 아식스타이거의 ‘젤라이트 시리즈’는 1990년 출시된 클래식 러닝화를 재해석한 제품으로 ‘젤라이트5’, ‘젤라이트3’ 등의 모델이 있으며, 브랜드 기술력과 스트릿 패션 요소를 더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리복은 90년대 자사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클래식 라인의 러닝화 ‘LX8500’을 새로운 4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1986년에 출시돼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 스니커즈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LX8500’은 리복 클래식의 대표 인기 제품이다.
2015.02.21 I 민재용 기자
  • 러, 통신용 선박 2척 건조..북극 자원 챙기기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러시아가 타타르스탄에서 북극 통신용 선박 두 척을 건조한다. 18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러시아는 젤레노돌스크(Zelenodolsk) 조선소에서 두 척의 통신용 선박을 만든다. 이 선박은 북극에서 케이블선의 부설이나 수리를 위해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올가 마카로바(Olga Makarova) 젤레노돌스크 조선소 대표의 말을 인용해 이전에 러시아는 이 같은 선박을 외국에서 구입했지만 이번에 러시아 국방부의 주도 아래 자국에서 처음으로 통신용 선박을 건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열린 기공식에는 유리 보리소프( Yury Borisov)국방부 차관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해군은 선박의 명칭을 ‘볼라(Volga)’호와 ‘뱌트카(Vyatka)’호로 붙였다. 선박의 길이는 약 140m, 너비 19m이다. 9000t까지 선적할 수 있으며 50일간 자율적으로 운항이 가능하다. 젤레노돌스크 조선소는 러시아에서 가장 큰 조선소 중의 하나로 1500척 이상의 다양한 선박을 건조했으며, 올해 설립 120주년을 맞는다. 한편 최근 러시아는 북극해 항로나 북극권의 천연자원에 대한 이익을 확보하려고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 러시아는 북극해에 대한 독자적인 규칙을 정한 연방법을 2013년에 개정하고, 정부 직할 ‘북극해 항로국’을 설치하는 등 체제를 정비했다. 또 최근 국제해사기구(IMO)가 국제규정을 제정한 데 환영의 뜻을 보였지만 자국의 독자적인 규칙을 새로운 규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용이 늘어나는 북극해 항로에 대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도다.아울러 작년 10월 러시아 육군은 무르만스크(Murmansk)와 야말로네네츠(Yamalo-nenets) 자치구에 2017년까지 새 여단급 부대를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북극권에 13개의 군용비행장과 10개의 레이더나 항공유도시설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군사력 증강은 북극권 지하자원을 둘러싸고 미국이나 캐나다 등 다른 연안국을 견제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2015.02.18 I 정태선 기자
이기우 "연인 이청아, `클래식` 아버지 역 이승철의 딸"
  • 이기우 "연인 이청아, `클래식` 아버지 역 이승철의 딸"
  • 이기우·이청아 커플(사진=엘르)[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이기우가 연인 이청아 아버지와의 인연을 밝혀 화제다.16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이기우와 이청아가 스킨케어 브랜드 ‘라 메르’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공식 커플 선언 후 처음으로 함께 카메라 앞에 선 두 사람은 서울의 대표 명소인 청계천, 남산, 가로수길 등에서 눈빛을 주고받으며 교감하는 로맨틱한 순간을 연출했다.화보 촬영 초반에는 어색해했지만 실제 커플답게 이내 적응하며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무드를 자아내 촬영이 더욱 수월하게 진행됐다는 후문이다.또 이기우는 이청아가 12년 전 영화 ‘클래식’에서 이기우의 아버지 역할을 맡았던 연극배우 ‘이승철’의 딸이라 밝혀 현장에 있던 스탭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한편 이청아는 여배우로서 눈빛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팁으로 아이 클렌징 후 미지근한 식염수로 눈을 헹군다고 전했다. 이청아는 “아이 제품을(일루미네이팅 아이 젤) 바르고 따뜻한 스팀 타월을 잠시 얹어두면 눈이 금방 가뿐해진다”며 여배우로서 철저한 눈매 관리를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기우는 “이청아는 눈으로 표현하는 감정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크다. 그래서인지 그 눈빛으로 뭔가를 부탁할 땐 거절할 수가 없다. 내가 늘 당한다” 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밝혔다.이기우·이청아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련기사 ◀☞ 이기우·이청아 커플, 눈빛 교감.. 로맨틱한 순간 포착
2015.02.16 I 박지혜 기자
이기우·이청아 커플, 눈빛 교감.. 로맨틱한 순간 포착
  • 이기우·이청아 커플, 눈빛 교감.. 로맨틱한 순간 포착
  • 이기우·이청아 커플[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이기우·이청아 커플이 화보를 통해 변함없는 사랑을 나타냈다.16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이기우와 이청아가 스킨케어 브랜드 ‘라 메르’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공식 커플 선언 후 처음으로 함께 카메라 앞에 선 두 사람은 서울의 대표 명소인 청계천, 남산, 가로수길 등에서 눈빛을 주고받으며 교감하는 로맨틱한 순간을 연출했다.화보 촬영 초반에는 어색해했지만 실제 커플답게 이내 적응하며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무드를 자아내 촬영이 더욱 수월하게 진행됐다는 후문이다.또 이기우는 이청아가 12년 전 영화 ‘클래식’에서 이기우의 아버지 역할을 맡았던 연극배우 ‘이승철’의 딸이라 밝혀 현장에 있던 스탭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한편 이청아는 여배우로서 눈빛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팁으로 아이 클렌징 후 미지근한 식염수로 눈을 헹군다고 전했다. 이청아는 “아이 제품을(일루미네이팅 아이 젤) 바르고 따뜻한 스팀 타월을 잠시 얹어두면 눈이 금방 가뿐해진다”며 여배우로서 철저한 눈매 관리를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기우는 “이청아는 눈으로 표현하는 감정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크다. 그래서인지 그 눈빛으로 뭔가를 부탁할 땐 거절할 수가 없다. 내가 늘 당한다” 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밝혔다.이기우·이청아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5.02.16 I 박지혜 기자
 탈모 부추기는 겨울, 관리법 따로 있다
  • [전문의 칼럼] 탈모 부추기는 겨울, 관리법 따로 있다
  • [임이석테마피부과 원장]겨울철만 되면 탈모환자들의 수난이 시작된다. 가발이나 머리스타일로 가려놓은 탈모 부위가 바람에 노출되는 까닭이다. 차고 건조한 날씨가 두피를 약하게 해 탈모를 부추기는 것도 문제다. 실제로 가을, 겨울엔 타계별에 비해 모발이 하루 20~40가닥 이상 더 빠진다.이와 더불어 눈이라도 맞을 경우 산성물질로 인해 탈모가 더욱 악화되기 마련이다. 때문에 탈모 환자들은 이맘때만 되면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따라서 빠진 머리가 고민이라면 더 늦기 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탈모의 치료 및 예방에 힘쓰는 것이 좋다.‘제2의 얼굴’이라고 불리는 모발은 생명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개인의 개성과 성적 매력까지 나타내는 중요한 신체 부위다. 때문에 모발이 부족한 탈모환자들은 기본적인 삶의 즐거움조차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러한 탈모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중장년층뿐 아니라 20~30대 젊은층, 여성들에게까지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주로 유유전과 남성호르몬의 과다 분비, 노화 등이 주요 원인이지만 스트레스나 약물복용, 자극성 샴푸나 스타일링제 사용, 환경오염, 잦은 염색이나 파마 등에 의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탈모 예방을 위해선 우선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맵고 짠 음식은 피한다. 물을 많이 마시면 모세혈관의 순환을 촉진시켜 탈모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검은 콩, 검은 깨, 찹쌀 등의 곡류는 비타민E가 들어있어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두부, 우유, 달걀노른자는 단백질과 비타민A가 많아 머리카락 성장을 촉진한다. 과일과 녹황색 채소 등도 두피에 좋은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어 탈모예방에 아주 좋은 식품이다.어떤 이들은 샴푸 때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 같아 머리 감기를 기피하기도 한다. 그러나 적어도 이틀에 한번 정도는 머리를 감아 두피에 쌓인 노폐물이나 비듬, 피지 등을 제거해야 한다. 샴푸는 가급적 순한 것을 쓰고, 비누를 쓸 때는 잘 헹궈내야 한다.머리를 감은 후 머리카락이 서로 엉켜서 비누찌꺼기 같은 잔여물이 모공을 막아 오히려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다. 스프레이나 젤, 무스 등 스타일링제는 모발 끝에만 살짝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빗이나 손으로 자주 두피를 마사지해 주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엔 가급적 빨리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 개선 등의 평소 관리와 함께 전문의와의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탈모의 진행속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방치해두면 점점 더 악화되어 탈모속도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탈모환자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탈모 치료법은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시술 등이다. 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가 일어난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결과적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춰 탈모치료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어느 부위, 어느 피부층에 주사하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 시술결과가 달라지며 주로 초·중기 환자의 주된 치료로 사용하고 진행된 환자에게도 보조적 치료로 사용한다.‘헤어셀 S2’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켜 탈모치료 97.6%, 증모율 66.1%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또 사람의 두피는 얼굴과 마찬가지로 피지선이 많이 존재한다. 때문에 안면에 여드름 및 지루피부염이 생기듯 두피도 많은 염증에 노출되어 있다. 두피 염증이 심해지면 모낭, 모발 영양 상태가 악화되고 머리가 푸석푸석해지고 가늘어 질 수 있다.특히 탈모 환자에게 두피 염증이 동반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두피 스케일링은 죽은 각질, 피지 덩어리, 먼지 등 노폐물을 제거해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항염증 약물로 염증을 호전시킨다. 물론 염증이 심할 경우 먹는 약, 샴푸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
2015.02.14 I 이순용 기자
아쿠아쿨, 호란의 파워FM에 협찬 ‘근육 관절의 활력소’
  • 아쿠아쿨, 호란의 파워FM에 협찬 ‘근육 관절의 활력소’
  • [뉴미디어팀] 기능성화장품 전문 업체 ‘파마누코(대표 권오윤)’가 스포츠 마사지젤 ‘아쿠아쿨’ 을 SBS 라디오 ‘호란의 파워FM’ 협찬 상품으로 제공한다.‘지친 근육 관절의 활력소’ 아쿠아쿨은 일상생활이나 운동 전후 지치고 경직된 근육과 관절에 쿨링 및 찜질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파마누코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호란의 파워FM’ 에 제품 협찬을 진행 중이다. 현재 청취자 사연 소개 시 선물로 아쿠아쿨 5종세트(아쿠아쿨 스포츠 젤, 스포츠 롤, 스포츠 스프레이, 핫스파 젤, 핫스파 롤)를 제공하고 있다.제품군 중 쿨링효과에 중점을 둔 ‘아쿠아쿨 스포츠’ 는 천연에서 추출한 멘톨과 캄파 성분이 피부자극 없이 진통 완화효과와 청량감을 주며 항균, 항염증, 항알레르기 등 면역 항진작용이 뛰어난 감초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현재 시중에는 휴대가 간편한 젤타입(튜브형), 손에 묻히지 않고 바르는 롤타입(Roll-on)과, 미스트처럼 분사하는 방식의 스프레이 타입 등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다.쿨링과 찜질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아쿠아쿨 핫스파’ 는 단백질과 콜라겐 형성에 관여하는 MSM(디메칠설폰)성분과 관절 연골의 구성 성분으로 관절이 원활히 기능하도록 촉진시키는 글루코사민이 함유돼 무릎 관절에 특화된 영양을 공급한다. 또 천연 유칼립투스 오일의 함유로 근육통 완화 및 피부진정 효과가 탁월하다. 핫스파의 경우 현재 젤타입과 롤타입이 있으며 스프레이 타입도 출시될 예정이다.파마누코 관계자는 “일상생활이나 운동 전후에 허리, 목, 어깨, 손목 등 무리하기 쉬운 부위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며 “천연 추출물을 이용하여 자극적인 냄새를 최대한 배제했고, 무엇보다 특허받은 수용성 제품이기 때문에 사용감이 산뜻하고 피부에 자극없이 빠르게 침투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아쿠아쿨 시리즈는 약국 출시 이후 1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현재는 약국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추후 병원, 한의원, 골프샵, 스포츠 매장 등 관련업계로 유통망이 확장되면 보다 쉽게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파워FM협찬제품, 아쿠아쿨 마사지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쿠아쿨 브랜드 사이트(http://aquacoo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맨` 틈 만나면 손꼭~ 사랑-만세 달달케미 "어쩜 좋아"
  • `슈퍼맨` 틈 만나면 손꼭~ 사랑-만세 달달케미 "어쩜 좋아"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아이들의 힐링 콜라보레이션이 매서운 추위의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강추위도 녹일 강력 콜라보레이션은 시청률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해피선데이’(슈퍼맨이돌아왔다, 1박2일)의 시청률은 전국 17.3%, 수도권 18.2%를 기록하며 무려 2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전국은 0.9%P, 수도권은 1.5%P의 상승률로 유일한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적수 없는 1위의 위엄을 과시했다.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64회 ‘함께 크는 아이들’에서는 ‘슈퍼맨’ 아이들의 따로 또 같이 의미 있는 만남이 이뤄졌다. 일본에서 만났던 사랑과 삼둥이. 이번에는 삼둥이 집에 사랑이 찾아갔고, ‘슈퍼맨’의 막내라인 쌍둥이와 지온이 처음으로 조우했다.아이들은 함께 있을 때 더 예쁘고 빛났다. 지난주 방송에서 차승원에게 인형을 받고 좋아하던 ‘소녀 사랑’은 삼둥이와 있으니 누나가 됐고, 활발한 아이가 됐다. 사랑은 삼둥이와 달리기를 하고 게임을 하며 즐거워했다. 만세에게 바나나를 챙겨주는 등 “사랑이 누나~”라고 부르는 삼둥이들 앞에서는 어른스런 면모를 보여 아빠들을 대견하게 만들었다.함께 한 아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었다. 눈썰매장에서 만세는 사랑의 눈썰매를 대신 챙겨주는 등 아빠도 깜짝 놀란 ‘매너’를 선보이며 ‘만세의 재발견’이 이어졌다. 외진 곳에 있어 친구를 잘 만나지 못했던 지온은 찾아온 쌍둥이 친구들과 놀면서 어느 때보다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처음엔 서먹해하던 지온은 금새 아이들과 친해져 서언과 뽀뽀를 하는 등 ‘친구와 함께하는 재미’를 알아갔다.사랑과 만세의 달달 케미도 시종일관 해피 바이러스를 내뿜었다. 만세는 틈만 나면 사랑의 손을 잡았고, 사랑을 이끌고 구석으로 데려가 숨어있기도 했다. 눈썰매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는 사랑이 “만세~”라고 끊임없이 부르고, 가는 내내 손을 꼭 잡아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아이들의 생각에서 나오는 돌발적인 행동은, 설정이 없고 가식이 있을 수 없는 특별한 슈퍼맨 만의 감동이다. 이런 상황들이 보는 이들에게 아이가 커 가는 모습을 느끼게 하고, 아이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판단을 갖고 행동을 하는 사실을 보여주며 아이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또 배워나가게 한다.아이들이 자란 만큼 함께한 아빠들도 배워갔다. 엄태웅은 아이들을 잘 웃게 하는 이휘재를 보며 아이와 놀아주는 법을 배워갔고, 이휘재는 이제 두 번째 촬영인 엄태웅을 보며 자신의 지난 시절을 떠올리며 이런 저런 조언을 해주는 모습에서 아빠 커플의 케미도 흐뭇함을 선사했다.추운 겨울 따뜻한 난로처럼 훈훈한 만남에 시청자들은 “오늘 4남매 케미 폭발이네요 넷 다 만나서 매일 놀았으면 좋겠어요!” “만세 매력은 끝도 없다 오구오구 만세 너무 좋아~” “밍구기가 젤 귀여웠는데 만세가 또 다른 매력으로 사람을 유혹할 줄이야. 사랑이 부르는 매력” “서언이 서준이가 딸기를 이렇게나 좋아하는지 몰랐네요!! 정말 복스럽게 먹어서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지온이는 어쩜 저리 얌전할까, 쌍둥이 만나면서 개구쟁이 모습도 보여주길”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015.02.09 I 우원애 기자
프라이머리로우, 두유 발효 클렌즈 토너로 기초의 첫 단계 잡으세요
  • 프라이머리로우, 두유 발효 클렌즈 토너로 기초의 첫 단계 잡으세요
  • [뉴미디어팀] 매서운 추위가 가고 계절이 바뀌면 피부의 트러블이 올라오는 봄이 온다. 황사와 미세먼지, 건조할 날들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봄에는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기 일쑤다. 이럴 때는 피부의 민감한 부분은 잠재워주면서 불순물이나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천연화장품 업체 ‘프라이머리로우’는 트러블은 최소화하면서 각질 제거와 꼼꼼한 보습 관리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두유 발효 클렌즈 토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묵은 각질 제거를 통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본연의 피부를 되찾고, 피부 속까지 빠르고 쉽게 전달되는 다양한 유효성분들로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가 되도록 도와준다.4차 완판 매진신화를 기록한 두유크림에 이어 새로 출시된 두유 발효 클렌즈 토너는 정제수가 아닌 위치하젤 수를 사용해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9가지 천연식물성분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토너로 피부를 정리 해 준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워, 보습 관리가 필요하다. 제대로 된 보습을 하지 않으면 피부가 늘어나고 톤도 칙칙해진다. 특히 변덕스러운 봄 날씨의 경우, 건조한 봄바람으로 인해 수분이 쉽게 증발하고,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지므로 각별하게 신경 써야 한다.한편, 프라이머리로우는 두유 클렌즈 토너뿐 아니라 와 두유 에센스 스킨을 출시하고,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병이 너무 예쁘다” “꽃병 같다” “사고 싶다”라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천연화장품 두유 발효 클렌즈 토너와 발효 에센스 스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사이트에서 프라이머리로우를 검색하거나 공식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 트고 갈라진 겨울피부, 마사지가 해결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건조하고 추운 겨울 피부는 수분을 모두 빼앗겨 그야말로 바싹 마른 고목나무 상태가 된다. 특히 실내 난방으로 직장이나 집 모두가 건조한 환경이다 보니, 피부는 건조할 대로 건조해져 각질이 일어나고 심하게 당기게 마련이다. 건성이나 악건성 피부타입인 사람들은 코나 입 주위의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고 잔주름, 가려움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쯤되면 크림을 듬쁙 발라 얼굴에 마사지를 해주면 피부가 촉촉해지고 윤기가 자르르 흐를 것만같은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마사지를 너무 자주 혹은 과도하게 할 경우 피부에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마사지를 피부문제 해결사쯤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마사지를 자주 한다고 피부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잦은 마사지는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주고 잔주름을 생기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 마사지 과도하면 역효과 마사지는 수세기에 걸쳐 이용되어온 스킨케어 방법이다. 손가락을 이용한 부드러운 마찰은 피부표면을 적당히 자극하고 긴장시켜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돕고 피부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이렇게 규칙적인 마사지를 해주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면서 잔주름과 피부처짐 같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마사지 효과를 너무 과신해 너무 자주 과도하게 오래할 경우 오히려 피부에 해가 될 수 있다. 마사지는 손가락과 피부 마찰이 필수적이라 자칫하면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된다. 손가락으로 얼굴을 자꾸 문지르게 되면 자연스럽게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면서 피부 조직 아래에 있는 림프관이 파괴되어 피부 조직에 손상을 주거나 모세혈관의 출혈로 흐릿하게 피멍이 들 수도 있다. 또한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지 않는 마사지 크림으로 과도하게 피부를 문지르다 보면 뾰루지나 여드름 같은 트러블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마사지를 할 때는 손의 힘을 빼고 손가락으로 얼굴을 가볍게 두드리듯 해줘야 피부 탄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또한 피부 마찰을 줄이고 손가락 움직임을 유연하게 하기 위한 윤활유 역할로 마사지 전용 크림 혹은 영양 크림을 사용하면 좋다. ◇ 촉촉한 피부를 위한 마사지 방법 마사지를 할 때는 우선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세안한다. 스팀 타올로 얼굴을 잠깐 감싸주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모공이 열려 마사지 효과가 커진다. 또, 실내 온도도 서늘한 기분이 들지 않도록 따뜻하게 유지하면 노폐물이 쉽게 배출되고 혈액순환이 더 원활해진다. 마사지 크림은 동전 500원 크기만큼 덜어내 이마, 양볼, 턱 순서로 바른다. 얼굴에 골고루 흡수될 때까지 손바닥 전체로 3~4회 마사지한 후 양볼을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튕기듯 잡아 당긴다. 이후 눈밑을 가볍게 눌러주고 얼굴 전체를 손가락으로 키보드 두드리듯 두드린다. 그런 다음 목을 아래에서 위로 10회 정도 쓸어주고 양볼과 이마, 턱을 한번씩 손바닥으로 밀착시켜 감싸준다. 마지막으로 셋째와 넷째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10여 초간 눌러준 후 세안을 하지 않고 냉타월로 얼굴 크림을 가볍게 닦아낸다. 마사지 시간은 5분 정도가 적당하고 피부가 민감하다면 3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마사지 크림을 선택할 때는 건성피부의 경우는 유분이 풍부한 마사지 크림이나 오일타입의 보습크림을 사용하고,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일 경우에는 유분기 없는 산뜻한 젤 타입이나 영양 크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지성 피부의 경우에는 여러 번 마사지할 경우 피지 분비 작용이 촉진되어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하기 때문에 기름기가 많이 도는 피부라면 가급적 마사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에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났을 때,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얼굴이 붉어졌거나 피부가 민감해졌을 때는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삼간다. 기미, 주근깨 피부라면 마사지 크림 대신 미백 크림을 이용해 마사지해주면 효과적이다. ◇ 겨울 피부는 기초 보습관리에 더 중점둬야 피부 트러블 없는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마사지에 공을 들이기 보다 기초 보습관리를 통해 피부 보습력을 높이는 것이 우선이다. 먼저 비누보다는 보습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세안 전용 세안제로 미지근한 물에 꼼꼼히 얼굴을 씻는다. 뜨거운 물은 피부 수분을 빼앗아가므로 피하고 마무리 할 때는 꼭 찬물을 이용해 모공을 수축해준다. 세안 후에는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으로 보습과 영양을 보강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자꾸 가려워지고 피부결이 거칠어지며 노화가 촉진되므로 적절한 에센스, 영양크림, 아이크림을 선택해 발라준다. 자신의 피부에 잘 맞게 화장품을 적절하게 바르면 각질층의 수분함량을 조절하고 피부 저항력을 높여줄 수 있다. 얼굴 마사지는 기초 보습 외에 보조 관리로서 1주일에 1~2회가 적당하다. ▶ 관련기사 ◀☞ 만성 피부질환 건선, 중장년층 환자가 절반☞ 땀, 피지 분비 적은 겨울... 방심하면 피부질환 유발☞ 사우나에서 ‘핑’ 도는 느낌이 들면 ‘돌연사’ 위험신호☞ 겨울철 춥고 살쪄서 튼 피부, 보습이 관건
2015.01.12 I 이순용 기자
  • 시베리아 홍보 위해 고용된 비키니 미녀들 '황당'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비키니 차림의 8등신 미녀들이 시베리아 관광청의 모델로 나서 화제다. 시베리아관광위원회가 ‘동토의 땅’ 시베리아를 알리고자 반라의 비키니 여성을 등장시킨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야후 트래벌’이 보도했다.관광청이 공개한 홍보 사진에 따르면 8등신의 늘씬한 미녀들이 살을 에는 듯한 추위에 아랑곳 않고 속살을 드러낸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들은 시베리아 여행이 ‘흥분과 재미, 그리고 추억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선전했다. 심지어 눈에 덮여 얼어붙은 호수를 배경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장면은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해당 홍보사진들은 시베리아 관광위원회가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약 43마일 떨어진 젤레즈노고르스크의 인공 호수에서 촬영했다.관광위원회 관계자는 “우리의 해변은 모래가 없지만 하얀 것만은 확실하다”며 “시베리아는 혹독한 추위와 황폐함으로 악명이 높지만 자연과 가까이에서 즐기는 생태 관광과 새로운 브랜드의 음식 및 고급스러운 호텔, 최고 품질의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서 “시베리아는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장소”라면서 “알려지지 않은 야생의 평화롭고 조용한 관광 명소뿐 아니라 호버크라프트, 스노카이팅, 스쿠버다이빙 등 모험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도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곰 같은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밤에는 오로라의 빛을 감상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굳이 8등신의 모델들을 동원해 비키니 복장을 주문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베리아의 매력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고 느껴 이런 콘셉트로 촬영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관광청 홍보치고 너무 선정적이며 여성의 ‘상품화’가 역력하다는 비판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야후 트래벌’ 역시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홍보사진을 놓고 “맥주 광고가 아니다. 시베리아 관광업을 위한 홍보영상”이라며 “이들이 비키니 모델을 쓴 이유는 따뜻한 이미지를 심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 관련기사 ◀☞英 여성 시의원의 비키니 셀카, 약 2만원에 경매
2015.01.10 I 정재호 기자
  • 이지웰페어, 인니 최대 홈쇼핑사와 복지사업 MOU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090850)는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레젤 홈쇼핑과 ‘복지사업 및 상품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레젤 홈쇼핑은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지역 공중파 방송을 통해 홈쇼핑 사업을 시작한 한상기업이다. 인도네시아 전체 TV홈쇼핑 시장에서 7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최근 위성방송 채널까지 영역을 확대해 인도네시아는 물론 인근 동남아시아 지역에 홈쇼핑 방송을 영위할 뿐 아니라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위성사업과 한국 상품 수출, 문화콘텐츠 공급사업까지 확대하고 있다.이지웰페어는 레젤 홈쇼핑과 △인도네시아의 산업ㆍ사회복지 환경분석과 정책 개발 △복지상품ㆍ콘텐츠를 유통시키기 위한 서비스 인프라와 복지시스템 구축 △복지제도 도입 확산을 위한 영업 인프라 구축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레젤 홈쇼핑과 제휴를 통해 복지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신흥개발국을 대상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5.01.09 I 정병묵 기자
옷벗은 8등신 미녀들이 시베리아 눈밭을 뛰어다닌 이유
  • 옷벗은 8등신 미녀들이 시베리아 눈밭을 뛰어다닌 이유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시베리아 관광청이 비키니 차림의 8등신 미녀들을 전면에 내세워 홍보전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시베리아관광위원회가 ‘동토의 땅’ 시베리아를 알리고자 반라의 비키니 여성을 등장시킨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야후 트래벌’이 보도했다.관광청이 공개한 홍보 사진에 따르면 8등신의 늘씬한 미녀들이 살을 에는 듯한 추위에 아랑곳 않고 속살을 드러낸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들은 시베리아 여행이 ‘흥분과 재미, 그리고 추억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선전했다. 심지어 눈에 덮여 얼어붙은 호수를 배경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장면은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해당 홍보사진들은 시베리아 관광위원회가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약 43마일 떨어진 젤레즈노고르스크의 인공 호수에서 촬영했다.관광위원회 관계자는 “우리의 해변은 모래가 없지만 하얀 것만은 확실하다”며 “시베리아는 혹독한 추위와 황폐함으로 악명이 높지만 자연과 가까이에서 즐기는 생태 관광과 새로운 브랜드의 음식 및 고급스러운 호텔, 최고 품질의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서 “시베리아는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장소”라면서 “알려지지 않은 야생의 평화롭고 조용한 관광 명소뿐 아니라 호버크라프트, 스노카이팅, 스쿠버다이빙 등 모험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도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곰 같은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밤에는 오로라의 빛을 감상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굳이 8등신의 모델들을 동원해 비키니 복장을 주문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베리아의 매력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고 느껴 이런 콘셉트로 촬영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관광청 홍보치고 너무 선정적이며 여성의 ‘상품화’가 역력하다는 비판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야후 트래벌’ 역시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홍보사진을 놓고 “맥주 광고가 아니다. 시베리아 관광업을 위한 홍보영상”이라며 “이들이 비키니 모델을 쓴 이유는 따뜻한 이미지를 심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2015.01.05 I 정재호 기자
  • [전문]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신년사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존경하는 소상공인 그리고 중소·중견기업인 여러분!2015년 을미년(乙未年)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내수시장 침체와 중국의 성장 둔화, 엔저 등으로 수출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중소·중견기업인 여러분이 기업하기가 참 쉽지 않은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분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우리 경제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지난해 중소기업청은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창조’와 ‘균형’을 위한 과제들을 추진했습니다. 우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출범시킨 한편, 우수 기술기업이 쉽게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전문엔젤 제도를 도입하는 등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중소기업 범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도 도입하는 한편, 중견기업법을 제정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이 원활하게 성장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의무고발 요청권 행사, 기술보호법 제정 등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소상공인 그리고 중소·중견기업인 여러분!올해에도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제가 현장에서 만난 여러분들의 땀흘리는 모습을 생각할 때 우리 경제는 이러한 어려움을 충분히 극복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노력이 성과를 실현하고 경제회복의 불씨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은 여러분 곁에서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우선,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금년에 신설된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통하여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협업화 등을 통한 경영혁신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개성과 특성을 가진 전통시장 육성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FTA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우수한 연구인력의 확보와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여 혁신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특히,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술 인력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안전망을 조성하고 재도전의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개혁하여 기회형 창업이 활발하게 나타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규제와 애로사항들을 발굴하고 이를 확실하게 뿌리 뽑기 위해 여러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직접 발로 뛰며 해결책을 찾겠습니다. 존경하는 소상공인 그리고 중소?중견기업인 여러분 !작은 불씨가 모여 큰 불이 됩니다. 여러분의 열정이 모일 때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은 힘차게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올해 을미년(乙未年)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회사와 가정에 행복이 가득 넘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4.12.29 I 채상우 기자
한정화 중기청장 "중소기업의 땀방울로 우리 경제 성장할 것"
  • [신년사]한정화 중기청장 "중소기업의 땀방울로 우리 경제 성장할 것"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사진)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2015년에는 2조원의 소상공인 시장진흥기금으로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개성과 특성을 지닌 전통시장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중소·중견기업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하기 위해 우수한 연구인력의 확보와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확대해 혁신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한 청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술 인력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안전망을 조성할 것”이라며 “재도전의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개혁해 기회형 창업이 활발하게 나타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각종 규제와 애로사항들을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해결책을 찾겠다”고 덧붙였다.한 청장은 “2014년은 내수시장 침체와 중국의 성장 둔화, 엔저 등으로 수출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어려웠던 한 해였다”며 “이런 어려움에도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분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우리 경제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한 해 동안 우리 경제를 위해 ‘창조’와 ‘균형’을 위한 과제들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우선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출범시켰다. 우수 기술기업이 쉽게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전문엔젤 제도도 도입했다. 중소기업 범위 개편,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 도입, 중견기업법 제정 등 중소·중견기업이 원활하게 성장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으며 의무고발 요청권 행사, 기술보호법 제정 등 중소기업 균형발전 토대를 잡았다고 평가했다.한 청장은 마지막으로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인의 열정이 모일 때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은 힘차게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을미년(乙未年)을 맞아 회사와 가정에 행복이 가득 넘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2014.12.29 I 채상우 기자
삼성전자, '창조상' 첫 시상..웨어러블 기기 '뇌졸중 예고모자' 선정
  • 삼성전자, '창조상' 첫 시상..웨어러블 기기 '뇌졸중 예고모자' 선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9일 임직원의 창조역량을 높이고 창의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신설한 ‘창조상’ 대장에 ‘뇌졸중 예고모자’ 개발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외에 금장·은장·동장도 각각 1건씩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최고의 창조활동으로 대장을 받게 된 ‘뇌졸중 예고모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한 ‘C-Lab(Creative Lab)’ 과제의 하나로 직원 5명이 팀을 이뤄 개발했다.‘뇌졸중 예고모자’는 현재 가능성을 확인한 단계로 상용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으나, 임직원들이 열정과 재능으로 창의적인 성과물을 내놓은 것이 높이 평가돼 대장을 수상하게 됐다. 이 성과물은 머리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형태로, 뇌파를 분석해 뇌졸중은 물론 우울증, 뇌전증까지 진단·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머리에 닿는 기기 재질을 기존 금속에서 신소재인 전도성 실리콘으로 대체하고, 젤이나 식염수를 사용할 필요가 없도록 편의성도 크게 높이는 등 향후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금장은 수직구조형 낸드플래시인 ‘V-NAND’ 개발과정에서 창의적인 방법론으로 난제를 조기 해결한 개발팀에, 은장은 처음으로 사내 집단지성시스템인 ‘모자이크(MOSAIC) ’에서 시범서비스를 진행하며 개발한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개발팀에 각각 돌아갔다.동장은 올해 ‘모자이크’에서 무려 122건의 아이디어를 게재하고, 아이디어 평가 참여 547건, 타인이 제안한 아이디어에 75건 참여를 기록한 ‘모자이크 제안왕’이 받는다. 이번 동장을 수상한 책임급 연구원은 본인이 제안한 아이디어 관련 7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왕성한 창조활동을 펼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이번 수상작들은 올해 삼성전자가 창의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전사적으로 펼친 활동의 결과물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30만 임직원의 역량을 한 데 모을 수 있는 집단지성시스템인 ‘모자이크’를 지난 6월부터 본격 운영해 사업, 조직문화 등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했다.이 시스템에는 매일 약 5만명의 임직원이 접속하고 있으며 개설 이후 부서간 벽을 넘나드는 1만여건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중 올해만 핵심특허로 출원한 39건을 포함해, 70건이 사업화에 기여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향후 ‘모자이크’ 시스템에 다국어 지원을 확대하고, 올해 경영진이 참여한 온라인 대토론회에 이어 내년에는 글로벌 임직원 대토론회도 진행할 예정이다.창조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사업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C-Lab’프로젝트 역시 임직원들의 참여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 4월 실시한 ‘C-Lab’ 과제 공모에 1,1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최종 지원과제 선정까지 경쟁률은 200대 1이 넘었다.‘C-Lab’ 프로젝트는 ‘뇌졸중 예고모자’, 안구마우스 ‘EYECAN(아이캔)’과 같은 혁신적인 결과물들을 배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임직원을 대상으로 26개 ‘C-Lab’ 과제의 성과를 전시하고 컨퍼런스와 신규 아이디어 발표회를 겸한 ‘C-Lab 페어(Fair)’를 열기도 했다.삼성전자는 내년 해외연구소와 현지 임직원까지 아우르며 ‘C-Lab’을 글로벌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이밖에 삼성전자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블루핵 해커톤’ 대회도 매년 개최 중이다. 이 대회는 임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1박2일 협업을 하며 기술구현 가능성을 확인하고, 초기단계 시제품을 만들어 보는 자리다.‘블루핵 해커톤’은 주요 결과물이 ‘C-Lab’ 과제로 이어지는 등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창의행사로서 성과를 내고 있다.이재일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상무는 “창의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사업에 새로운 혁신을 주입할 아이디어들이 속속 도출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이러한 활동을 글로벌로 확산시켜 창조역량을 한층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내년 1월 2일 시무식에서 ‘창조상’을 시상하고, 창의활동이 회사 전반에 퍼지도록 할 계획이다.삼성전자가 올해 제정한 ‘창조상’에서 최고상인 대장을 수상한 ‘뇌졸중 예고모자’ 개발팀.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삼성전자 '노트북 9 2015 에디션' 예약판매☞삼성 "메모리반도체 이익 70% 잡겠다"…하이닉스·도시바 '비상'☞[단독]삼성전자, 中시안에 1조 공격 투자…V낸드 증산 돌입
2014.12.29 I 오희나 기자
망막 혈관 폐쇄증 주의해야
  • 망막 혈관 폐쇄증 주의해야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망막 혈관 폐쇄증이란 눈 속 망막의 동·정맥이 뇌졸중과 같이 막히거나 파열돼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질환이다. 심하면 실명에 이르기도 한다. 망막 혈관 폐쇄증이란 질환은 여성과 고령에서 특히 많이 발병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망막 혈관 폐쇄증 환자는 지난 2008년 9만여 명에서 2012년 13만여 명으로 40%p 이상 늘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많고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가 많다. 그러나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망막에는 사물의 형상이 맺히며 시신경을 통해 뇌가 이를 인식한다. 이런 망막은 한번 손상되면 치료를 해도 복원이 어렵다. 망막 혈관 폐쇄증에 걸리면 통증도 없이 갑작스럽게 시력 장애가 온다. 경우에 따라 안구를 채우고 있는 젤 성분의 유리체에 출혈이 동반돼 눈앞에 검은 물체가 떠다니는 날파리증(비문증)을 겪기도 한다. 망막의 중심을 지나는 동맥과 정맥이 막히는 경우에는 실명 위험이 크다. 중심이 아닌 주변부로 지나는 분지동·정맥이 막히면 부분적으로 시야가 흐려지는 정도에 그친다. 그러나 중심 동·정맥 혈관이 막히면 갑자기 먹구름이 낀 것처럼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중심부 시력이 떨어져 안 보이게 된다. 망막 혈관 폐쇄증의 원인은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혈액질환, 심장질환 등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대사증후군이기 때문에 평소 혈압과 당뇨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예방에 좋다. 또 운동을 하고 겨울 외출 시 보온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연식 위주의 식습관을 갖는 것이 좋으며 금연, 금주를 하는 것도 예방법 중 하나다. 망막 혈관 폐쇄증은 동공을 통해 안구 내부를 관찰하는 안저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대부분 신경조직으로 돼 있는 망막은 일단 손상되면 죽은 신경을 되살릴 방법이 없어 치료가 까다롭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자마자 안과를 방문해 최대한 빨리 막힌 혈관을 뚫어 혈류를 재개시켜야 한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 혈전용해제나 혈액순환제를 사용하며 망막이 부은 경우 부기를 가라앉히는 주사치료와 함께 국소적으로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망막 혈관 폐쇄증이란 질환을 한 번 이상 경험한 사람은 심뇌혈관이 막힐 가능성이 크므로 심근경색증과 뇌경색증에 대해서도 경계해야 한다.
2014.12.17 I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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