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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식 홍삼’ 참다한흑홍삼, “감기 걸리면 병원비 지원해드려요”
  • ‘전체식 홍삼’ 참다한흑홍삼, “감기 걸리면 병원비 지원해드려요”
  • [온라인부]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획기적인 제조방식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중국으로까지 진출한 ㈜참다한 홍삼(www.chamdahan.com)이 자사 제품 구매 후 감기에 걸릴 시 병원비를 지원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 날씨로 인해 우리의 면역력은 약화돼있다. 이런 때일수록 감기와 같은 면역 질환을 유의해야 한다.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계 감염 증상을 뜻하는 감기는 기침, 콧물, 근육통 등을 유발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해 예방에 힘써야 한다.  감기는 무조건 약만 먹는다고 좋아지지 않는다. 전문의들은 “질병에 걸려 병원에 가면 항생제 등 화학성분의 약을 처방받게 된다. 이는 우리 몸속의 좋은 균과 나쁜 균을 모두 죽여 궁극적으로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경고한다. 결국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은 면역력 강화가 최고의 치료법이자 예방법이다. 하지만 면역력 높이는 음식이나 면역력 높이는 약 등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것들을 무턱대고 먹기보다, 과학적으로 효능이 검증된 것을 섭취해야 한다. 바로 홍삼이다.전 세계적으로 각종 연구와 논문을 통해 면역력 강화에 최고의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입증된 홍삼은 국내 식약처에서도 이미 그 효과를 인정했을 정도다. 하지만 시중의 홍삼농축액, 홍삼엑기스, 홍삼정, 홍삼분말, 홍삼진액의 경우, 대부분이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을 이용해 홍삼의 모든 영양분을 담아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홍삼을 그대로 갈아 넣을 경우. 물에 녹아 나오는 수용성 성분 47.8%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 57.2%까지 모두 추출할 수 있어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면역력을 올려주는 다당체까지 흡수할 수 있게 된다.특히, 어린이 홍삼의 경우엔 쓴맛을 없애고 점도를 높이기 위한 식품첨가물의 사용우무가 중요하다. 식품첨가물로는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의 원인을 제공하는 아가베시럽, 페브리즈 등 탈취제의 주원료인 시클로덱스트린, 이밖에 젤란검, 잔탄검 등이 있다.㈜참다한 홍삼의 경우엔 이러한 식품첨가물을 모두 배제하고 배, 딸기 등 과일농축액이나 자일리톨 등을 100% 사용해 건강과 맛을 모두 생각했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이처럼 차별화된 기술력은 2014년 제네바 국제발명전 은상과 특별상 수상, ‘201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201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2015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수상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한편, 이번 병원비 지원 이벤트는 ㈜참다한 홍삼의 제품 2박스(60일분)를 구매 한 후, 두 번째 복용이 끝난 시점인 60일이 지나고 나서 30일 이내에 감기에 걸리게 되면 6개월간 발생하는 병원비를 전격 지원한다. 제품구매자 본인, 배우자, 자녀 관계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흑홍삼의 영양분 모두 담아낸 ‘전체식 홍삼’, “감기 걸리면 병원비 지원!”
  • 흑홍삼의 영양분 모두 담아낸 ‘전체식 홍삼’, “감기 걸리면 병원비 지원!”
  • [온라인부]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획기적인 제조방식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중국으로까지 진출한 ㈜참다한 홍삼(www.chamdahan.com)이 자사 제품 구매 후 감기에 걸릴 시 병원비를 지원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 날씨로 인해 우리의 면역력은 약화돼있다. 이런 때일수록 감기와 같은 면역 질환을 유의해야 한다.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계 감염 증상을 뜻하는 감기는 기침, 콧물, 근육통 등을 유발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해 예방에 힘써야 한다. 감기는 무조건 약만 먹는다고 좋아지지 않는다. 전문의들은 “질병에 걸려 병원에 가면 항생제 등 화학성분의 약을 처방받게 된다. 이는 우리 몸속의 좋은 균과 나쁜 균을 모두 죽여 궁극적으로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경고한다. 결국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은 면역력 강화가 최고의 치료법이자 예방법이다. 하지만 면역력 높이는 음식이나 면역력 높이는 약 등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것들을 무턱대고 먹기보다, 과학적으로 효능이 검증된 것을 섭취해야 한다. 바로 홍삼이다.전 세계적으로 각종 연구와 논문을 통해 면역력 강화에 최고의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입증된 홍삼은 국내 식약처에서도 이미 그 효과를 인정했을 정도다. 하지만 시중의 홍삼농축액, 홍삼엑기스, 홍삼정, 홍삼분말, 홍삼진액의 경우, 대부분이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을 이용해 홍삼의 모든 영양분을 담아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홍삼을 그대로 갈아 넣을 경우. 물에 녹아 나오는 수용성 성분 47.8%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 57.2%까지 모두 추출할 수 있어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면역력을 올려주는 다당체까지 흡수할 수 있게 된다.특히, 어린이 홍삼의 경우엔 쓴맛을 없애고 점도를 높이기 위한 식품첨가물의 사용우무가 중요하다. 식품첨가물로는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의 원인을 제공하는 아가베시럽, 페브리즈 등 탈취제의 주원료인 시클로덱스트린, 이밖에 젤란검, 잔탄검 등이 있다.㈜참다한 홍삼의 경우엔 이러한 식품첨가물을 모두 배제하고 배, 딸기 등 과일농축액이나 자일리톨 등을 100% 사용해 건강과 맛을 모두 생각했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이처럼 차별화된 기술력은 2014년 제네바 국제발명전 은상과 특별상 수상, ‘201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201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2015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수상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병원비 지원 이벤트는 ㈜참다한 홍삼의 제품 2박스(60일분)를 구매 한 후, 두 번째 복용이 끝난 시점인 60일이 지나고 나서 30일 이내에 감기에 걸리게 되면 6개월간 발생하는 병원비를 전격 지원한다. 제품구매자 본인, 배우자, 자녀 관계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젊어진 LG생건 화장품 편집매장..'승산 있을까'
  • 젊어진 LG생건 화장품 편집매장..'승산 있을까'
  • LG생활건강이 지난 5일 이대 앞에 개장한 화장품 편집 매장 ‘투마루 스테이션’ 전경.[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자사 브랜드 화장품을 모아서 파는 편집 매장을 선보였다. ‘보떼’에 이은 두번째 시도다.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편집매장 ‘아리따움’, CJ의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의 대항마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화장품 편집 매장이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어느 정도 승산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시선이 적지 않다. LG생건은 이달 초 신규 화장품 편집 매장 브랜드 ‘투마루(TOMARU)’를 론칭하고 자체 브랜드 화장품을 비롯해 자사의 다른 제품을 함께 구성한 편집숍 ‘투마루 스테이션’ 1호점을 이대 앞에 열었다. 투마루라는 브랜드를 살펴보면 편집매장의 정체성이 명확해진다. 국산 원료로 만든 자연주의 화장품을 2~4만원대로 책정했다. 젊은층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비치한 브랜드도 20대가 좋아하는 ‘CNP차앤박화장품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화장품 편집 매장 ‘아리따움’에선 IT기술을 적용한 옴니스토어를 선보였다. 제품을 모니터 위에 올려놓으면 광고, 제품 사용 후기, 성분 등을 설명해준다.’, ‘코드’, ‘마케리마케’ 등이다. 하반기 선보일 매장 위치도 홍대, 건대, 강남역 등 젊은층 밀집 지역으로 확보했다.LG생건은 지난 2004년부터 화장품 편집 매장 ‘뷰티플렉스’(현 보떼)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올리브영, 아리따움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자 투마루 스테이션을 다시 론칭했다. LG생건 관계자는 “보떼의 경우 타깃층이 명확하지 않아 특색이 불분명하다는 취약점이 있었다”며 “이번 매장엔 동전을 넣으면 직접 샘플을 뽑을 수 있는 기계를 설치하고, 열차역 분위기가 나게 실내 공간을 꾸미는 등 젊은층의 취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투마루 스테이션만의 킬러 콘텐츠(특장점)을 찾기 힘들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화장품 편집 매장은 포인트 제도로 운영되는 특징상 브랜드 충성도가 높다. 포인트가 쌓여 등급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브랜드에서 받는 혜택이 크기 때문에 타 매장으로 쉽게 이동하지 않는다. 결국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다른 매장에서 보기 힘든 브랜드를 가지고 와 이목을 끌어야 하는데 투마루에 입점한 브랜드들은 기존 편집숍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또 매장 디자인이나 서비스에서도 차별점을 찾기 힘들다. 아리따움의 경우 얼굴에 맞는 눈썹 모양을 찾아주거나 젤 네일 아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백화점식 서비스를 진행한다. 아리따움은 젊은층을 사로잡기 위해 IT기술을 도입한 매장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코엑스점과 신촌점에서는 매장 유리에 부착된 디스플레이 패널이 지나가는 사람을 자동으로 인식해 모바일 할인쿠폰을 제공하는가 하면 매장 내 카메라 앞에 서면 연결된 컴퓨터 화면에 소비자의 피부톤, 화장품 사용법 등 정보도 제공한다.업계 관계자는 “이미 화장품 편집 매장은 포화상태다. 소비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동유럽 제품을 취급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살려 피부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하기 위해 진화하지 않는다면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LG생활건강, VDL 글로벌 모델에 '코코 로샤' 발탁☞LG생건, 임직원 '기본 준수 가이드북' 발간
2015.10.15 I 염지현 기자
  • 국내 ICT 스타트업, 'ITU 텔레콤 월드 2015'서 데모데이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KIC-유럽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ITU 텔레콤 월드 2015’에 참여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전시 및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올해 15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ITU 텔레콤 월드 2015는 ‘ICT 혁신을 엑셀러레이션 하자’는 주제로 진행되며 전 세계 1만여 명의 참가가 예상된다.KIC-유럽은 ITU 텔레콤 월드 2015에서 독립 전시관을 운영해 국내 ICT 스타트업 10개의 우수기술을 홍보할 예정이다.이번에 참가한 기업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 출연연들이 개발한 공공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에 성공한 연구소 기업들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추천된 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이번 ITU 텔레콤 월드 기업가정신상 후보에도 올라 있는 ‘dot’는 세계 최초 점자 스마트 시계를 개발해 ‘2014년 창조경제대상’ 미래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지난 8월에 타임지에 혁신적인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또한 에버스핀은 증권, 카드, 은행, 게임, 포털 등 APP 기반의 모든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며, 모바일 시장에서 다양한 해킹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유럽의 투자유치가 기대되고 있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투자 확보와 파트너 발굴을 위해, 4일간 전시 상담회를 열고, 행사 2일차인 13일에는 데모 데이를 가진다. IndiGogo, Startupbootcamp, FondInvest 등 해외투자자와 비즈니스엔젤을 대상으로, 피칭과 1:1 상담을 통해 투자 유치 및 유럽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온기원 KIC-유럽 센터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혁신역량과 기업가 정신이 탁월한 기업에게 ITU 텔레콤 월드 2015 Award를 수여할 예정인데 우리 참여기업도 도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유럽 시장에 각인시키고,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KIC-유럽은 ITU 참가 이외에도 오는 10월과 11월 오스트리아, 덴마크, 프랑스 등에서 ‘데모 데이 릴레이’를 펼치는 등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IC(Korea Innovation Center, 글로벌혁신센터)는 미래부가 글로벌 창업 및 현지진출, R&D협력 등을 위해 설립한 글로벌 해외 거점이다.
2015.10.12 I 오희나 기자
19.런던 노천에서 맥주를
  •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19.런던 노천에서 맥주를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런던까지 왔는데 근위병 교대식을 안 보고 갈 순 없다. 오전 11시30분부터 시작하는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 서둘러 조식을 먹고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적어도 40~50분전에는 도착한 것 같은데 이미 버킹엄궁 근처 광장은 사람들로 빽빽이 들어차있다. 우리도 나름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버킹엄궁 정면에서 왼쪽편에 자리를 잡았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말에 올라탄 경찰을 필두로 근위병들이 등장한다. 길쭉한 털모자와 회색코드를 입고 열맞춰 걷는 모습들을 보고 있자니 TV속에 들어온 느낌이다. 근위병 교대식을 앞두고 버킹엄궁 앞을 행진중이다. 사진=김재은 기자딱 11시30분 정각이 되니 버킹엄궁의 정문이 열리고 근위병 교대식이 진행된다. 안쪽에서 진행되는 터라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 절도있게 구령에 맞춰 교대식이 이뤄지는 듯 하다.교대식이 끝나고 버킹엄궁에서 웰링턴 아치(Wellington Arch)까지 걸었다. 12월인데도 낙엽이 많이 쌓여있어 가을같은 느낌도 든다. 웰링턴 아치는 1825년 워털루 전투에서 영국군이 나폴레옹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웰링턴 공은 워털루 전투에서 승리를 이끈 장군이자 1828년부터 30년간 수상을 지내기도 했다. 근위병 교대식을 끝낸 기마병중 일부는 이 웰링턴 아치를 지나간다고 한다. 런던에서의 사실상 마지막 날인 오늘 우리는 쇼핑과 관광을 즐기기로 한다. 일단 택시를 타고 해롯(Harrods) 백화점으로 향했다. 해롯백화점 지하 오이스터 바. 사진=김재은 기자이미 점심시간이 지난지라 해롯백화점 지하에서 럭셔리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좋은 레스토랑도 아니고, 뷰도 없건만 가격은 후덜덜하다. ‘Oyster Bar’라고 이름 붙여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기껏해야 10자리 남짓되는 작은 규모다. 오이스터 바인 만큼 오이스터와 새우샐러드를 시키고는 병맥주도 하나 주문했다. 예상은 했지만, 가격대비 양은 무지 조금이다. 게다가 석화의 신선도도 그리 훌륭한 편은 아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칵테일 새우에 아일랜드 드레싱을 얹은 새우샐러드는 더 별로다. 주문한 3가지중 사실 맥주가 젤 나았다. 그래도 언제 먹어보겠냐 싶어 기념 사진을 좀 찍고, 시장을 반찬 삼아 시킨 음식들을 깨끗이 해치웠다.점심으로 주문한 비싼 오이스터와 실망스러운 새우샐러드. 사진=김재은 기자이젠 쇼핑을 할 차례. 럭셔리한 해롯 백화점의 인테리어는 감동스러운 수준이 아니다. 서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백화점 인테리어와 비슷하지만, 고풍스러운 느낌이 살짝 가미됐다고나 할까. 영국의 브랜드 바버에서 시아버지 점퍼를 하나 구입하고, 신랑 스웨터를 샀다. 파운드화가 비싸 그리 싸지 않지만, 한국보다는 30~40%이상 저렴한 것 같다. 나름 비싼 옷인데도 밀리오레 비닐백같은 카키색 해롯 쇼핑백에 넣어준다. 해롯의 쇼핑백을 들고 다니면 ‘나 돈 좀 있다’ 표현하는 것이라는데, 내가 보기엔 그저 동대문 쇼핑센터 느낌의 폴리백이다. 해롯백화점 쇼핑을 마치고는 중심가쪽으로 걸어오며 ‘탑걸’에서 스키니 진과 스웨터 등을 득템했다. 이건 생각보다 싸게 잘 산지라 맘에 쏙 든다. 택시를 타고 리젠트 스트리트로 이동했다. 리젠트 스트리트에 자리한 세계 최대 버버리 매장(본점)모습. 사진=버버리 홈페이지영국 브랜드인 버버리 매장에서 버버리 코트를 보지 않을 수 없는 탓이다. 리젠트 스트리트에 자리한 세계 최대 버버리 런던 본점은 1층부터 4층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층마다 계단으로 연결돼 쇼핑이 편리하다. 여기서 우린 트렌치코트, 스웨터와 머플러 등 양가에 드릴 선물을 몇 개 구매했다.호텔 근처에 자리한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도 들렀다. 쇼핑에 너무 피곤했지만, 그래도 안 볼 수는 없을 터. 대영박물관은 대영제국때 수탈해 온 유물들이 많아 입장료를 별도로 받지 않고, 관람객 스스로 기부하도록 별도의 기부박스를 만들어뒀다. 대영박물관에 있는 미이라 모습. 사진=김재은 기자시간이 없으면 이집트관만이라도 보라는 친구의 조언을 따라 다른 곳은 대충 둘러보고, 미이라가 있는 이집트관을 좀 자세히 살펴봤다. 그 옛날에 사람이며, 고양이며 이렇게 미이라로 만들어뒀다는 게 좀 놀랍긴 하다. 어디선가 썩는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다. 한시간여 대충 둘러본 우리는 호텔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했다. 저녁 8시 40분 런던아이를 타기로 예약했기에 잠시 졸다가 나왔다. 이번엔 런던 지하철을 타보기로 한다. 홀본역까지 걸어가 런던아이가 있는 워털루역까지 이동했다. 런던 지하철은 아담하고 생각보다는 깨끗하다. (서울 지하철에 비하면 더 낡긴 했다.) 워털루 역에서 런던아이까지 걷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야외에 스케이트장도 마련돼 있다. 예약된 표를 찾고, 근처 기념품 가게에서 런던의 상징인 이층버스 등 귀여운 마그넷을 몇 개 샀다. 싸진 않았는데, 오늘 사지 않으면 아예 못 살것 같아서…. 런던아이쪽에서 본 빅벤과 웨스트민스터 궁전(영국 국회의사당). 사진=김재은 기자날이 추워 그런지 런던아이를 타는 관람객은 많지 않다. 가벼운 소지품 검사를 거쳐 타원형 캡슐의 런던아이에 올랐다. 신랑이랑 둘이 탔으면 좋았을 텐데, 다른 관광객 가족과 함께다. 런던아이가 서서히 올라가며 템즈강 맞은 편에 위치한 빅벤과 웨스트민스터 등이 화려한 야경을 뽐낸다. 저 동쪽으로는 밀레니엄 브릿지, 세인트폴 대성당 등이 화려한 조명을 받아 반짝거린다. 런던아이에 탑승해 바라본 런던 시내 야경. 사진=김재은 기자기념사진도 찍고, 런던의 야경을 만끽하며 런던아이에서 시간을 보낸 우리는 런던의 길거리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템즈강을 따라 동쪽으로 걸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길거리 음식을 파는 곳들이 넘쳐난다. 템즈강변에 자리한 길거리 음식점들. 춥지만 분위기는 최고. 사진=김재은 기자밤이라 상당히 추웠지만, 맥주와 핫도그, 볶음면을 먹으면서 런던의 마지막 밤을 기념해본다. 사실 딱히 맛이 좋진 않았지만, 템즈강변의 화려한 야경과 불빛들이 모든 걸 압도한다. 그저 런던이라 좋고, 런던이라 즐겁다. 완전 로맨틱한 분위기 그 자체다. 골든 주빌리 브릿지와 런던 시내 야경. 사진=김재은 기자적당히 배를 채운 우리는 골든 주빌리 브릿지를 걸어서 건넜다. 걷다가 지치면 택시를 타고 들어가리라 맘 먹었는데, 택시가 보이질 않는다. 인적도 드물어 살짝 겁도 난다. 그래도 런던아이를 배경으로 점프샷도 찍고, 북쪽으로 계속 걷다 무사히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택시를 타고 오는 길에 화려한 조명의 트라팔가 광장을 지났다. 낮에 왔으면 참 좋았겠다 싶지만,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에 런던을 또 오겠지 싶어 접어두기로 한다. 단 한번뿐인 신혼여행이 이렇게 끝나고 있다. 런던이 마지막 여행지라 더 애틋할 것 같은 느낌. 다음엔 날씨 좋은 봄이나 가을에 1~2주 여유있게 오리라 다짐한다. 이젠 짐을 싸고, 내일 비행기를 타면 ‘현실’이다. 그래도 22박 25일간의 추억은 앞으로 평생을 함께하는 데 있어 적지 않은 에너지가 되겠지. 이젠 런던도, 우리의 끝날 것 같지 않던 신행과도 작별인사를 해야 할 시간이다.▶ 관련기사 ◀☞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18. 런던 시티투어 Go~!☞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17.남미 안녕~ 반갑다 런던!☞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16.열정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⑮Good-bye 파타고니아!☞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⑭엘찬텐, 구름 속 `피츠로이`☞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⑬페리토 모레노 빙하 `넌 누구냐?`☞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⑫아르헨티나로…국경이란?!☞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⑪`토레스 델 파이네`를 품다☞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⑩푸에르토 나탈레스, 한 템포 `휴식`☞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⑨`마젤란 펭귄`을 아세요?☞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⑧바람의 땅 파타고니아 `푼타 아레나스`☞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⑦다른 듯 닮은 `산티아고` 자유다☞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⑥파라다이스 `칸쿤`서 산티아고로☞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⑤마야 문명의 신비 `치첸이사`☞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④반짝이는 카리브해…지상낙원 `칸쿤`☞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③뉴욕 뉴욕 뉴욕-2☞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②뉴욕 뉴욕 뉴욕-1☞ [김재은의 지구 한바퀴]①한 번 떠나볼까?
2015.10.10 I 김재은 기자
시디즈가 의자로 벤처기업 후원하는 이유
  • 시디즈가 의자로 벤처기업 후원하는 이유
  •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가 벌이고 있는 독특한 형태의 스타트업 후원 사업이 화제다.국내 대표 의자 전문 브랜드답게 시디즈(대표 손동창·손태일)는 유망 창업기업들에게 의자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앤컴퍼니와 토이스미스에 의자를 후원했다. 서른 번째 후원행사다. 시디즈가 2013년 10월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드림온 시디즈’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시디즈가 그간 받은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무환경이 취약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게 의자를 지원해 꿈과 도전 정신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열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의자브랜드’라는 시디즈의 기업정신을 담은 이 캠페인은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이스라엘식 기술창업 프로그램 운영기관인 파운더스엔젤네트웍스,패스트트랙아시아,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소프트뱅크코리아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유망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의자를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후원 기업으로 선정된 드라마앤컴퍼니는 국내 1위 명함 애플리케이션 ‘리멤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이스미스는 사물인터넷(IoT)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빠르고 쉽게 제품을 양산할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시디즈는 이 캠페인을 통해 9월 현재까지 총 31개 스타트업 회사에 300여개의 의자를 지원했다.손태일 시디즈 대표는 “바른 자세를 유지시켜 주고 척추를 안정적으로 기대게 하는 의자는 매우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적은 자본으로 시작하다 보니 직원들의 업무 환경이나 복지에는 신경 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 캠페인을 통해 업무량은 많으나 경제 여건상 사무환경이 취약한 스타트업 벤처 기업에게 의자를 지원함으로써 스타트업 벤처의 꿈과 도전정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시디즈 제공
2015.09.25 I 유근일 기자
'젤 제형으로 강력하게' 미샤, 뷰어 270도 마스카라 출시
  • '젤 제형으로 강력하게' 미샤, 뷰어 270도 마스카라 출시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에이블씨엔씨(078520)의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 미샤에서 신제품 ‘뷰어 270도 마스카라’ 4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내용물을 젤 제형으로 만들어 세팅력이 강하고 번짐, 가루날림 등이 적어 또렷한 눈매를 장시간 지속시켜 준다.숱이 적거나 힘없이 처지는 속눈썹, 길이가 짧은 속눈썹 등 사용자가 속눈썹의 특징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총 4종의 맞춤형 제품과 브러쉬로 출시됐다. 뭉침 없이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하는 ‘올 인 볼륨’, 원하는 컬을 디자인할 수 있고 긴 시간 동안 유지해주는 ‘올 인 컬링’, 쭉쭉 뻗은 긴 속눈썹을 만들어주는 ‘올 인 롱래쉬’, 속눈썹 틴트나 워터프루프 픽서 등으로 활용 가능한 ‘틴트 픽서’가 준비됐다. 속눈썹을 더욱 매력적이고 아름답게 가꿔주는 다양한 영양성분도 들어있다. 속눈썹에 영양과 탄력을 공급하는 검은콩 추출물과 블랙 트러플 추출물, 수분과 윤기를 더 해주는 흑진주 추출물이 함유됐다. 가격은 9800원이며, 전국 미샤 매장과 온라인 뷰티넷(www.beautynet.co.kr)에서 구입 할 수 있다.▶ 관련기사 ◀☞[특징주]에이블씨엔씨, 급락… 지하철 매장 네이처리퍼블릭에 내줘☞미샤, 리포좀 기술 적용한 노화방지 에센스 출시
2015.09.15 I 염지현 기자
강명재 대표 "크라우드펀딩, 중소벤처기업의 마중물 역할 기대"
  • 강명재 대표 "크라우드펀딩, 중소벤처기업의 마중물 역할 기대"
  • [이데일리TV 공정태 PD] 올초 이데일리TV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희망의 엔진 크라우드펀딩” 이란 제목의 12부작을 진행하면서 크라우드가 주도하는 금융혁명에 불을 지핀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던 강명재 박사(씨케이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현재 KBS 1TV ‘황금의 펜타곤’ 에서 크라우드펀딩 전문가로 고정출연하면서 국민들에게 크라우드펀딩을 알리는 산파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또 CJB 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시사매거진 오늘’에서도 매주 월요일 고정 출연하며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강명재 박사는 “이데일리TV에서 ‘희망의 엔진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는 동안 각계 각층의 많은 분들과 대화할 기회를 가졌고, 그 때의 경험이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과 세부사항까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고 말한다. ‘희망의엔진 크라우드펀딩’ 방송화면 캡쳐현재 강명재 박사는 이데일리TV ‘희망의 엔진 크라우드펀딩’에서 고정패널로 출연했던 김재식 변호사와 함께 크라우드펀딩에 관한 책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에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통과된 것은 소위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다. 이와 관련하여 강명재 박사는 “자금조달 방법에 있어 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기 위해서 ‘대출형’까지 풀어야 한다”고 말한다. 크라우드펀딩이 자금조달의 한 축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서는 규제를 보다 과감하게 줄여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강명재 박사는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우수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을 발굴하여 크라우드와 연결하여 주고, 동시에 투자 위험을 줄여주기 위한 일환으로 엔젤투자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투자컨설팅 회사라는 이상적인 연합을 이루어 낸 것이다. 지난달 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있었던 AVA엔젤클럽(회장 김종태)-펀딩포유(대표 이규진)-씨케이인베스트먼트(대표 강명재)간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바로 그것이다. 강명재 씨케이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2015.09.14 I 공정태 기자
“병원비를 지원해준다고?!” 참다한흑홍삼, 대중교통 옥외 광고 ‘화제’
  • “병원비를 지원해준다고?!” 참다한흑홍삼, 대중교통 옥외 광고 ‘화제’
  • [온라인부] 시대가 지나면서 광고의 형태도 바뀌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버스 및 지하철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옥외광고다. 연예인들을 섭외한 광고부터 형형색색 컬러를 입힌 광고까지, 찰나의 순간에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옥외광고들이 시민들의 발과 함께 하고 있다.그 중에서도 최근 이색적인 광고 하나가 화제가 되고 있다. 눈에 잘 띄는 노란색 배경에 빨간색 테두리, 그리고 ‘저희 홍삼을 드시고 감기에 걸리면 병원비를 내드립니다-참다한 백’이라는 검은색 문구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바로 ㈜참다한흑홍삼(대표 신재원)이 진행 중인 병원비 지원 이벤트를 알리는 옥외광고다. 기존 홍삼시장에 ‘전체식 홍삼’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우리나라를 넘어 중국으로까지 진출한 ㈜참다한흑홍삼은 고객만족서비스의 일환으로 여러 가지 지원 행사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자사 제품 구매 후 감기에 걸릴 시 병원비를 지원해주는 가계비 지원 행사다.병원비 지원 이벤트의 경우, ㈜참다한흑홍삼의 제품 2박스(60일분)를 구매 한 후, 두 번째 복용이 끝난 시점인 60일이 지나고 나서 30일 이내에 감기에 걸리게 되면 6개월간 발생하는 병원비를 전격 지원한다. 제품 구매자 본인, 배우자, 자녀 관계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다한흑홍삼 관계자는 “지금의 저희가 있을 수 있도록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님들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작은 이벤트”라며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넘어 우리나라 국민 모두의 건강한 삶과 행복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 때문에 버스 및 지하철 옥외광고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전체식 홍삼’이란 물에 우려내는 기존의 홍삼농축액 제작방식과 달리,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어 홍삼의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각종 항산화 성분까지 자연 그대로의 모든 영양분이 체내에 흡수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식 홍삼’에 대해선 많은 전문가들도 그 효능을 인정하고 있다. 김재춘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건강프로그램에 출연해 “홍삼은 물에 녹아 나오는 수용성 성분 47.8%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 57.2%로 구성돼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불용성 성분을 담을 수 없는 것이 큰 단점”이라며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을 경우, 유효성분 추출률을 90% 이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고 ‘전체식 홍삼’을 극찬했다.  같이 방송에 출연한 윤택준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역시 “면역력을 올려주는 다당체까지 흡수하기 위해선 (홍삼을) 통째로 갈아먹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특히, 어린이 홍삼의 경우, 쓴맛을 없애고 점도를 높이기 위해 유해첨가물을 넣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해첨가물로는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의 원인을 제공하는 아가베시럽, 페브리즈 등 탈취제의 주원료인 시클로덱스트린을 비롯해 구토, 설사, 장염의 원인인 젤란검, 잔탄검 등이 있다. 이와 달리 ㈜참다한흑홍삼은 배, 딸기 등 과일농축액이나 자일리톨 등을 100% 사용해 건강과 맛을 모두 생각했다는 것이 특징이다.이처럼 차별화된 기술력은 국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2014년 제네바 국제발명전 은상과 특별상 수상을 통해 세계적으로 그 이름을 알렸으며, 올해 2월 진행된 ‘201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서 건강식품 부문 1위, 8월에 열린 ‘201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글로벌혁신기술대상을 받으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 프리미엄 홍삼’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내 EVENT 이벤트 페이지 > 진행 중인 이벤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1661-0308
드론 상업화 열쇠, 배터리 문제점과 해결책은?
  • [채상우의 스카이토피아]드론 상업화 열쇠, 배터리 문제점과 해결책은?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지난달 말 해운대에서 재난구조용 드론이 추락했다. 부산시는 통신두절과 배터리 방전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운항 시간이 최대 20분인 드론이 18분쯤 임무를 수행하다 추락했기 때문이다. 충전 충 화재로 소실된 리튬폴리머 배터리. 사진=유튜브짧은 배터리 문제는 드론의 상업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로 지적받고 있다. 배터리 문제 해결은 드론의 상업화를 결정하는 핵심 극복과제로 손꼽힌다. 드론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리튬폴리머 배터리다.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현재 상용화된 배터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배터리로 평가 받는다. 젤 형태인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수은과 같은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순간적으로 큰 힘을 낼 수가 있는 장점이 있는데 바로 이것 때문에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큰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드론에 리튬폴리머가 사용되는 것이다. 하지만 리튬폴리머는 순간적으로 큰 힘을 내는 데 적합하지만 그만큼 오래가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세계 최대 드론기업인 DJI의 대표 모델 인스파이어도 최대 비행시간이 18분에 불과하다. 이런 짧은 배터리 시간 때문에 드론은 장시간 임무 수행이 불가능하며, 상업적 활용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해운대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추락 사고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리튬계열 배터리가 가지고 있는 폭발 및 화재의 위험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점이다. 리튬폴리머는 리튬이온에 비해 폭발 위험은 작지만 화재의 위험은 높은 편이다. 실제로 지난 6월18일 중앙대 연구동에서 충전 중인 드론 배터리에서 불이 나는 화재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리튬폴리머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드론 개발이 다양한 방안으로 진행되는 추세다. 독일 홀거 빌레케(Holger Willeke)가 개발한 예에어 드론(Yeair Dron)은 가스 연소 엔진을 사용한다. 비행시간은 최대 1시간이며 엔진 구동인 만큼 힘도 강해 최대 페이드로가 5kg에 달한다. 전기모터 드론이 최대 3kg을 넘기지 못하는 데 반해 훨씬 더 큰 힘을 낼 수 있는 것이다. 최고 속도 또한 시속 100km/h에 달할 정도로 빠르다. 엔진의 힘이 모터와는 비교하기 힘들만큼 강하기 때문이다. 한국재료연구원에서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 사진=한국재료연구소구글과 페이스북은 태양전지를 이용한 드론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페이스북의 아퀼라는 태양광을 이용해 상공 50km 높이에서 3개월 간 연속 비행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도 한구재료연구소(KIMS)가 지난 2013년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날려 1시간 시험비행에 성공했으며, 지난 1월에는 80분의 시험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드론 역시 아직은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수소연료 등은 폭발 위험이 커 상업화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이 많다. 태양광 드론의 경우 임무를 수행하는 공간이 상층권 이상으로 한정돼 다양한 임무 수행에는 적합하지 않다.
2015.08.23 I 채상우 기자
어린이비타민이 ‘석유 찌꺼기’? 올바른 어린이 건강식품 선택 노하우
  • 어린이비타민이 ‘석유 찌꺼기’? 올바른 어린이 건강식품 선택 노하우
  • [온라인부]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 어린이비타민을 한 번쯤은 구입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혹은, 본인의 건강을 위해 남성종합비타민이나 여성종합비타민, 멀티비타민 등을 구매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국민 영양제인 비타민이 최근 논란의 화두에 올랐다.우리가 섭취하는 거의 모든 비타민은 합성비타민이다. 한 예로, 가장 많이 찾는 ‘국민 비타민’인 비타민C(아스코르브산)는 콜타르가 원료다. 배에 사용되는 벙커C유(5등급) 보다도 낮은 등급인 콜타르(6등급)는 석탄을 건류할 때 생기는 끈끈한 검은 액체다.아스코르브산의 경우, 체내에 들어오는 다른 합성물질과 상승작용을 일으켜 새로운 독성을 유발시킨다는 점이 더욱 무섭다. 지난 2006년 당시 여성환경연대는 “시중의 비타민C 함유 제품 10개 가운데 5개 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부분의 비타민·에너지 음료에 방부제로 들어가 있는 안식향산나트륨이 아스코르브산과 반응해 벤젠이 형성됐기 때문이다.이밖에도 합성비타민이 지닌 위험성에 대한 사실들이 속속 세간에 알려지고 있는 반면, 홍삼은 수많은 임상시험과 논문들을 통해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만큼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가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성인보다 약한 영유아들을 위한 어린이 홍삼 시장은 날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홍삼은 특히 어린이들이 자주 앓는 아토피, 감기, 비염, 천식 등 면역력 관련 질환에 최고의 효과를 나타낸다. 이미 국내 식약처에서 그 효능을 인증받았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각종 임상시험과 연구논문들을 통해 그 효과가 증명됐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 감염자 127명을 대상으로 한 국립보건원 에이즈연구센터의 임상시험만 봐도 그 어떤 면역력 높이는 영양제보다 더 뛰어난 효과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당시 연구팀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AZT 등 에이즈치료제로 허가받은 약물이 증상을 일시적으로 지연시킬 뿐, 근본치료효과는 없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임상시험의도를 밝힌 바 있다.연구팀이 임상시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홍삼과 ATZ를 같이 투여한 결과, 인체면역세포의 일종인 CD₄림프톨의 평균수치가 치료 전 1㎣당 320개에서 7~9개월 후 29개나 증가한 349개로 나타났다. AZT만 사용했을 때는 오히려 그 숫자가 감소했다.또한, HIV감염자가 에이즈로 발전할 때 많이 나타나는 ‘β₂- 마이크로글로불린’은 투여 전 1ℓ당 2.96에서 투여 후 2.64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이는 AZT만 사용했을 때 수치가 늘어난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다. 이처럼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홍삼은 다양한 제품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은 전체식 홍삼을 이용한 어린이 홍삼 제품은 기하급수적인 매출을 자랑하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홍삼을 줄기, 잎, 뿌리까지 통째로 모두 갈아 넣는 전체식 홍삼은 홍삼 속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각종 항산화 물질들까지 온전히 체내에 흡수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홍삼 영양분 중 물에 녹는 성분은 47.8%,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은 52.2%다”라며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조된 홍삼엔 영양분이 ‘절반’ 뿐이지만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경우엔 90% 이상의 영양분이 있어 온전한 섭취가 가능해진다”고 전체식 홍삼의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하지만 전체식 홍삼으로 제조된 어린이 홍삼 제품이라 해도 젤란검, 잔탄검, 아가베시럽, 시클로덱스트린 등 쓴맛을 없애고 점도를 올리기 위해 사용되는 유해첨가물을 사용한 제품들을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유해첨가물들은 소아비만, 복통과 설사, 장염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안병수 후델식품건강교실 대표는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식품 첨가물을 어린이 홍삼 제품에 사용하면서 ‘어쩔 수 없다’고 하는 건 아이러니한 일”이라며 “한약성분이나 과일농축액으로 쓴맛을 제거한 ‘착한 제품’들을 섭취하는 것이 우리 몸에 현명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중기청,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 중기청,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자금조달과 판로확보 문제로 창업 이후 경영난을 겪고 있는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가로 시행한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기술기반 창업기업 중 자금조달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력 3~7년의 초기기업을 돕기 위한 ‘2차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모집은 지난 1차 모집(4월 21~30일, 50개사 선정)에 이은 2차 모집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며 50개 기업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는 창업넷(www.startuup.go.kr)에서 이뤄진다. 선정된 기업에는 5000만원을 무담보·무이자·무상환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업모델 혁신과 아이템 보강, 시장전문가 멘토링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1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50개 창업기업에는 다양한 지원책이 진행되고 있다.1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에코마인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을 통해 미국 업체와 23만달러(한화 약 2억7271만원)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13개 상장회사와 선정기업 간 자매결연을 통한 동반 성장도 시행되고 있다. 선정기업 중 하나인 비케이는 자매결연 상장기업인 리켐으로부터 3억원을 투자받았다. 전문멘토링 과정을 통해 투자가 성사된 사례도 있다. 이오씨는 멘토링 이후 한밭엔젤투자조합에서 5000만원의 엔젤투자를 성공적으로 받을 수 있었다.한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창업넷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중소기업 통합 콜센터 1357로 하면 된다.
2015.08.18 I 채상우 기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8월10일(월)△경제일정-일본 6월 경상수지-미국 7월 고용시장지수-중국 7월 신규위안화대출-중국 7월 M2 증가율△추가상장-SH홀딩스(국내BW행사, 112만 2486주, 547원)-미래아이앤지(007120)(유상증자, 81만 9670주, 1220원)-엔티피아(068150)(국내CB행사, 91만 5330주, 874원)-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국내BW행사, 19만 6078주, 2550원)-KG케미칼(001390)(국내BW행사, 3773주, 1만 3252원)-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주식전환, 35만주, 0원)△주주총회-세호로보트(158310)-케이엘티(053810)-에이치앤◇8월11일(화)△경제일정-한국 7월 수입·수출물가지수-미국 7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미국 2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미국 2분기 단위당 노동비용지수△추가상장-동양(001520)(유상증자, 14만 9935주, 500원)-마크로젠(038290)(국내BW행사, 1만 7821주, 1만 6834원)-메디포스트(078160)(국내CB행사, 6454주, 4만 6479원)-서린바이오(038070)사이언스(국내BW행사, 5만 3717주, 9308원)-에리트베이직(093240)(국내BW행사, 36만 5697주, 2204원)-제이콘텐트리(036420)(유상증자, 4300만주, 3430원)-큐로홀딩스(051780)(국내BW행사, 30만 3030주, 1650원)-플럼라인생명과학(주식전환, 16만 6500주, 0원)△변경상장-네오아레나(037340)(상호변경, 5019만 3906주, 500원)△주주총회-티브로드도봉강북방송-티브로드한빛방송-신후(066430)-네오위즈인터넷(104200)-콜마비앤에이치(200130)-에스와이이노베이션-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8월12일(수)△경제일정-한국 7월 실업률-중국 7월 소매판매-중국 7월 산업생산-중국 7월 고정자산투자-유로존 6월 산업생산-미국 6월 JOLTS 신규고용△추가상장-셀트리온(068270)(스톡옵션행사, 1만 2436주, 1만 5341원)-아이리버(060570)(스톡옵션행사, 3만 2000주, 6500원)-엘앤케이바이오메드(스톡옵션행사, 1만 5000주, 3272원)△주주총회-휴젤-IBK투자증권-이노웨이브-엘피케이◇8월13일(목)△경제일정-미국 7월 소매판매-한국 BOK 금융통화위원회△주주총회-엔솔테크-티브로드-KB제3호기업인수목적-프로스테믹스-대한전선(001440)-아이콘트롤스-KB제4호기업인수목적-액션스퀘어◇8월14일(금)△경제일정-유로존 2분기 GDP-유로존 7월 소비자물가지수-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미국 7월 산업생산-미국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주주총회-포스코(005490)건설-비에스이(045970)홀딩스-엠쓰리모바일-인터컨스텍-에스코어-코어브릿지컨설팅-선재하이테크
2015.08.09 I 김도년 기자
  • 여름철 몸매관리 전략이 필요...계절 특성 고려한 관리 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노출이 늘어나는 여름에는 몸매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다이어트나 운동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징이 운동효과나 식습관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보다 건강하고 효과적인 몸매관리를 위해서는 여름철 환경에 맞는 맞춤형 관리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실제로 여름에는 체온이 쉽게 올라가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조금만 활동해도 열량소모가 높아 높은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더위 때문에 입맛이 떨어지기도 쉬워 자연스럽게 칼로리 섭취가 줄어들 수 있는 점도 기회요인이다. 또 평소 몸매가 드러나는 간편한 옷차림을 주로 입기 때문에 몸매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다는 것도 몸매관리에 도움이 된다.하지만 여름이라는 계절 특성상 몸매관리를 방해하는 위기요소도 적지 않다. 올라간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근육으로 공급되는 혈액이 줄게 되는데 이 때문에 피로도가 높아져 운동을 오래 하기 힘들 수 있다. 또 땀이 과도하게 배출되면 전해질의 불균형이 생겨 무기력해질 수 있고, 심해지면 일사병에 걸릴 수도 있다. 열대야 등으로 야식 섭취가 늘어난다는 점도 몸매관리의 적이다.반재상 바노바기성형외과 원장은 “효과적인 몸매관리를 위해서는 무조건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하기 보다는 계절적 특성에 맞는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며 “가령 운동을 할 때 체온이 지나치게 상승하지 않도록 운동량과 시간, 종목 등을 조절하거나 고칼로리 야식을 대체할 간식을 미리 준비해놓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더위 속 운동하다 일사병 위험 여름철이 몸매를 관리 하기에 좋은 이유는 자연스러운 식욕 저하와 운동량에 비해 열량소모가 높다는 점이다. 날씨가 더워지면 장과 위 운동이 저하되면서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보니 자연히 섭취하는 칼로리의 양도 줄게 된다. 또 체온이 높으면 같은 강도로 운동해도 겨울보다 에너지 소모량이 크고, 신진대사도 활발해져 체지방 분해속도가 빨라진다. 하지만 식욕이 없어 낮에 끼니를 거르면 상대적으로 선선한 밤에 고칼로리의 야식을 먹을 확률이 높다는 점이 문제다. 가령 여름 야식하면 떠오르는 ‘치맥’은 치킨 반마리에 500cc 맥주 한잔만 마셔도 대략 1300kcal를 섭취하는 꼴이다. 설사 낮에 끼니를 거르고 하루 권장 칼로리보다 적은 양의 야식을 먹는다 하더라도 밤에는 부교감 신경이 작용해 영양소를 체지방으로 저장하기 때문에 몸매관리는 물론 건강에도 좋지 않다. 또 더운 여름철에는 체온이 쉽게 올라가기 때문에 운동을 할 때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근육으로 가야 할 혈액이 줄면서 근육에 젖산이 축적돼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또 땀으로 수분과 전해질이 배출돼 혈액량이 줄면 이를 보상하기 위해 심박수가 늘어나 몸이 더 쉽게 지친다. 만약 더운 날씨에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과도한 땀 배출로 전해질이 부족해지면서 어지럼증이나 저혈압, 실신 등과 같은 일사병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 운동 전 후로 수분섭취 충분히 해야 이 때문에 여름철에는 무조건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기 보다는 계절적 특성에 따른 생리현상을 잘 이해하고 시도하는 것이 좋다. 가령 야식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지만 만약 참기 어렵다면 수박이나 토마토처럼 당분이 적은 과일이나 두유나 구운 아몬드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간식을 먹는 것이 좋다. 당분이 적은 과일은 칼로리도 적고 수분이 많아 소화가 쉽고,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에 포만감을 오래 유지 할 수 있다.또 운동을 할 때는 체온조절과 수분 섭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기온이 낮은 새벽이나 밤 시간을 이용해 강도가 높지 않는 운동을 하거나, 적정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수영이나 실내운동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야외운동을 할 때는 탈수 예방을 위해 꾸준히 수분을 보충해줘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운동 2시간 전에 500ml, 운동 중에는 20분마다 종이컵으로 1~2번, 운동 후에 다시 500ml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운동 전후 체중을 체크해 부족한 만큼의 수분을 채워줘야 한다.다만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도 변화가 없거나 특정 부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전문가를 통해 지방제거시술 등과 같은 시술을 받아볼 수 있다. 가령 전체적인 지방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면 지방흡입술이나 지방세포를 냉각시켜 파괴하는 ‘젤틱’ 등과 같은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2015.08.06 I 이순용 기자
영국 연구팀 “숙면은 아이 지능 높여”, ‘꿀잠’ 이루게 하는 최고의 음식은?
  • 영국 연구팀 “숙면은 아이 지능 높여”, ‘꿀잠’ 이루게 하는 최고의 음식은?
  • [온라인부] 고온다습한 열대야 속에서 겨우 잠을 이뤄보지만, 자다 깨다 반복하기 일쑤다. 오랜 시간 을 누워있지만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개운하지도 않다. 수면욕은 식욕, 성욕과 함께 인간의 3대 욕구다. 잠을 제대로 자는 것이 밥 먹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단 얘기다. 잠을 제대로 잘 자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체온 조절의 항상성이 유지돼 몸이 근본적으로 건강해진다. 또한 우리의 뇌 활동에도 영향을 미쳐 지능을 향상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아이들이 잠을 얼마나 충분히 자느냐와 함께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것도 지능 발달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영국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1,1178명 어린이의 수면행태에 대해 이들의 부모들을 통해 조사했다. 이후 읽기, 수학, 공간지각력 등 지각 능력에 대한 검사를 했는데, 취침 시간이 불규칙한 아이들은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아이들에 비해 낮은 점수를 보였다.연구팀의 아만다 새커 박사는 그 이유에 대해 “일관되지 않은 취침시간은 생체의 순환리듬을 방해하게 되며 이는 두뇌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에 두뇌의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반면 잠자리에 늦게 들든 일찍 들든 취침 시간대 자체는 두뇌 발달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새커 박사는 “우리는 흔히 수면시간의 양만 주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번 연구결과는 수면시간의 길이뿐만 아니라 취침을 일정한 시간에 하는 것도 그 못잖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숙면을 위해서는 잠을 청하는 침실의 온도와 습도, 조명, 침구 등과 같이 수면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주변 환경을 점검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의 가벼운 운동과 함께 식습관의 개선도 중요하다. 특히, 과식과 야식을 피하고, 숙면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숙면 취하는 최고의 방법이다.의학계에서 임상시험과 연구논문들을 통해 숙면에 좋은 음식으로 추천하는 것은 홍삼이다. 이선아 고려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하루 4.5g의 홍삼을 2주간 복용한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해 홍삼 복용 전·후 수면의 질과 양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확인했다.그 결과, 홍삼 복용 전에는 렘수면이 전체 수면의 20.6%를 차지했던 것과 달리 홍삼 복용 후에는 19.7%로 1%p나 줄었으며, 깊은 수면인 3, 4단계의 비렘수면은 18.2%에서 20.5%로 무려 2.3%p 늘어났다. 일반적인 수면클리닉에서도 쉽게 얻을 수 없는 수치다.아이들의 지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숙면을 위한 필수 ‘슈퍼 푸드’인 홍삼은 기존의 붉은 빛을 띠는 홍삼을 비롯해, 흑홍삼, 비타민 홍삼, 녹용 홍삼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최근엔 한 단계 더 나아가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어 만든 ‘전체식 홍삼’이 홍삼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존의 홍삼들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제조방법을 사용한 ‘전체식 홍삼’은 홍삼 속에 함유된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다양한 영양분과 항산화 물질들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제품에선 물에 녹지 않는 52.2%의 영양분은 섭취할 수 없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을 경우 90% 이상의 영양분 섭취가 가능하다”며 ‘전체식 홍삼’의 우수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하지만 ‘전체식 홍삼’, 그 중에서도 어린이 홍삼 제품을 고를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거의 모든 어린이 홍삼 제품에는 단 맛을 내고 점도를 높이기 위해 유해 첨가물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그 종류를 보면,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아가베시럽, 페브리즈 등 섬유탈취제의 주원료인 시클로덱스트린, 장염을 유발하는 잔탄검,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는 젤란검 등이 있다. 따라서 어린이 홍삼을 구입할 땐, 과일농축액이나 자일리톨 등으로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인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필 미켈슨의 '거위 목' 퍼터, 초급자는 피하세요
  • 필 미켈슨의 '거위 목' 퍼터, 초급자는 피하세요
  • (왼쪽부터) 플럼버 넥, 플레어 팁 넥, 노 호젤 넥, 센터 샤프트 넥(사진=캘러웨이골프)[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대부분의 골퍼는 퍼터를 선택할 때 헤드의 모양만 따진다. ‘거리감이 부족하니까 일자형 퍼터, 직진성에는 말렛형 퍼터’ 등 일반적인 상식으로 퍼터를 고른다. 하지만 넥의 형태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헤드 모양에 적절한 넥이 적용됐는지, 스트로크 궤도에 주는 영향은 어떤지를 따져봐야 한다. 퍼터의 넥은 헤드와 샤프트를 연결하는 부분을 말한다. 초기의 퍼터 넥은 아이언과 같이 호젤 형태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섬세함이 떨어지면서 골퍼들의 아쉬움은 커져만 갔다. ‘1타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이다. 넥 모양이 퍼팅에 주는 영향을 살펴봤다. ◇플럼버 넥(Plumber neck)넥이 직각으로 한번 꺾여져 있는 형태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디자인이다. 오프셋이 크고 퍼터 페이스가 샤프트보다 훨씬 뒤쪽에 있기 때문에 임팩트 순간 직각 정렬이 수월하다. 관용성과 방향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플럼버 넥이 적용된 퍼터는 샤프트가 퍼터 호젤 위치보다 살짝 왼쪽에 있기 때문에 ‘핸드퍼스트’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왼손으로 리드를 하면서 스트로크를 하는 골퍼와 ‘인사이드 투 인사이드’ 궤도로 움직이는 골퍼에게 유리하다. 과도한 핸드퍼스트는 주의해야 한다. 퍼터 자체로 자연스럽게 핸드퍼스트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스트로크 전 그립을 억지로 왼쪽으로 밀게 되면 퍼터 헤드가 열리거나 오른쪽으로 밀릴 수 있다. ◇플레어 팁 넥(Flare tip neck)“곡괭이 모양의 퍼터를 든 사람과는 내기하지 마라.” 골퍼들 사이의 우스갯소리다. 어려운 퍼터를 가지고 있으니 고수일 거라는 가정에서 나온 얘기다. 곡괭이 모양의 퍼터, 흔히 거위 목을 닮았다고 해서 ‘구스 넥’이라고 불리는 플레어 팁 넥은 미국의 골프스타 필 미켈슨의 전매 특허다. 주로 블레이드 퍼터에 많이 쓰이며 스타일을 중시하는 골퍼들이 선호한다. 플럼버 넥보다는 관용성이 떨어지고 예민하기 때문에 초급자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노 호젤 넥(No hosel neck)말 그대로 호젤이 없는 형태다. 반달형 헤드나 말렛 퍼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양으로 호젤이 없고 퍼터 헤드에 S자 형태의 샤프트가 바로 꽂혀져 있다. 일반적으로 페이스의 밸런스가 잡혀 있는 퍼터에 적용된다. 직선형 스트로크를 쉽게 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스윙 궤도가 앞 뒤로 똑바른 골퍼들에게 적합하다.◇센터 샤프트 넥(Center shaft neck)퍼터 중심에 샤프트가 위치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립이 당겨지면서 몸의 전체적인 중심이 낮아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퍼팅을 할 수 있다. 어드레스 때 퍼터 헤드를 보내고자 하는 방향으로 맞추기가 쉽고, 샤프트와 헤드가 연결되는 곳이 볼과 더 가까워져서 타구감이 다른 퍼터보다 뛰어나다. 다만 콘트롤이 민감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2015.07.31 I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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