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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면 복잡한 젤네일 끝' 키스, 원스텝 젤네일 출시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뷰티케어전문기업 ‘KISS(키스)’가 간편한 셀프 젤네일 ‘키스뉴욕원스텝 젤네일’을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키스뉴욕원스텝 젤네일’은 ‘베이스코트’와 ‘탑코트’를 바르지 않아도 되는 원스텝 제품이다. 젤네일 사용시 베이스코트와 탑코트를 바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 절약은 물론, 제거 방법도 일반 리무버를 솜에 충분히 적셔 호일로 감아둔 뒤 약7분~10분 후 우드스틱으로 살살 밀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키스뉴욕원스텝 젤네일’은 그라데이션 및 깨끗한 연출에 좋은 아트젤과 일반컬러(트루레드, 코랄핑크, 오옐로, 스카이블루, 소프트핑크, 라벤더), 펄컬러(핑그글리터, 실버펄, 골드펄) 등 총 10종으로 구성돼 있다.젤램프(LED Gel Lamp)도 출시됐다. 보조배터리 및 컴퓨터 등에 USB 연결선으로 사용 가능한 젤램프는 30개의 LED 램프가 큐어링 해주며 60초 자동 OFF 및 30 초 알림음 기능을 갖추고 있다. ‘키스뉴욕원스텝 젤네일’과 ‘젤램프’는 29일 오후 11시50분 NS홈쇼핑을 통해서 8만80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 [마감]코스닥, 개미 ‘힘’에 연중 최고치… 테슬라 관련주↑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소폭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오랜만에 매도로 돌아섰지만 개인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우수AMS(066590) 등 전기차 관련 업체들이 테슬라에 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20%(1.43포인트) 오른 703.05에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700선을 유지하면서 지난 19일(701.68) 이후 3일 만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277억원을 사들이며 10거래일째 ‘사자’를 외쳤다. 실적 시즌을 맞아 주로 우량주를 장바구니에 쓸어 담았다. 외국인은 110억원을 내다 팔며 7거래일째 이어가던 순매수 행진을 접었다. 기관은 97억원을 순매도해 장기 매도세를 유지했다. 투신은 60억원, 증권 59억원, 은행 17억원을 골고루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5.17%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정보기기(2.52%), 종이·목재(1.26%), 음식료·담배(1.12%), IT부품(1.11%) 등도 1% 이상 상승했다. 인터넷은 1.46%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으며 섬유·의류, 제약, 의료·정밀기기 등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내린 곳이 많았다. 메디톡스(086900), 디오(039840), 코미팜(041960), 인트론바이오(048530), 케어젠(214370) 등 바이오·제약 관련 업체들이 주로 하락했다. 에스에프에이(056190), SK머티리얼즈(036490) 등 반도체 업체들도 내렸다. 로엔(016170)은 ‘멜론 티켓’ 서비스 시작 기대감에 6% 이상 올랐다. 주요 주주가 지분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지스마트글로벌(114570)은 오름세를 이어갔고 휴젤(145020), 서울반도체, 에이치엘비(028300) 등도 상승했다.개별종목 중에는 우수AMS와 화신테크(086250)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삼진엘앤디(054090)도 23% 가량 급등했다. 이들 업체는 테슬라 ‘모델3’ 원가목록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정부의 바이오 육성 소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엠젠플러스(032790)가 크게 올랐고, 재무안정성과 성장성이 부각된 블루콤(033560)도 급등했다. 반면 투자조합으로 최대주주가 바뀐 씨엑스씨종합캐피탈(021880)은 이날 13% 이상 떨어졌다. 전날 최대주주의 지분 양도 소식에 급락했던 씨앤플러스는 이날도 약세를 이어갔다.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6억9267만5000주, 거래대금 3조5297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26개였고 하한가 없이 434개가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700선 회복…유승민株 '뜨거운 하루'☞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700선 내줘…기관 11일째 순매도☞ [마감]코스닥, 외국인 매수에 연고점…8개월만에 700선 회복
- [마감]코스닥, 외국인 매수에 연고점…8개월만에 700선 회복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하면서 연고점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 매수에 힘입어 올 들어 처음으로 종가 기준 700선을 넘어섰다.1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34포인트(0.91%) 오른 701.68에 마감했다. 그동안 690선에서 맴돌며 좀처럼 700선을 넘어서지 못했던 지수는 이날 마침내 700선 위로 올라섰다. 지수가 700선을 넘어선 것은 종가 기준 지난해 8월17일(722.01) 이후 약 8개월만에 처음이다.외국인은 41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5거래일 연속 매수 기조를 이어갔고, 개인도 171억원을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10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면서 이날도 매도세를 이어갔다. 53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지난달 11일 이후 지난 4일(215억원 순매수)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끝없는 순매도 행진을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9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이 8.6% 급등하면서 섬유의류가 5.71% 뛰었고, 정보기기(2.81%), 오락문화(2.08%), 코스닥 벤처기업(1.68%), 종이목재(1.63%), 출판매체복제(1.25%), 비금속(1.19%), 금속(1.19%) 등도 올랐다.하락업종은 음식료담배(0.32%), 기타제조(0.32%), 금융(0.18%) 등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이 1.05% 상승했고, 카카오(03572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이오테크닉스(039030), SK머티리얼즈(036490) 등도 올랐다.한일진공(123840)은 카메라 검사장비 업체인 하이비젼시스템(126700) 인수에 나서면서 18.53% 급등했고, 삼강엠앤티(100090)는 박근혜 대통령 이란방문 수혜 기대감에 4.77% 상승했다. 반면 동서(026960)는 1.63% 내렸고, 휴젤(145020)도 0.8% 약세를 보였다. 아이디에스(078780)는 정리매매 첫날 75.67% 폭락했고, 메디프론(065650)은 95만여주 전환청구권 행사에 7.16% 굴러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6억7502만8000주, 거래대금은 3조2298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381개 종목이 내렸고 78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거래소, 18일 코데즈컴바인 매매거래 정지☞[마감]코스닥, 이틀 만에 상승…유승민株 '활짝'☞[특징주]코데즈컴바인, 단기과열완화장치 해제되자 급등
- [마감]코스닥, 강보합…기관 6일째 '팔자'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강보합 마감했다. 3거래일 만에 상승이긴 했지만 주말을 앞둔데다 기관 매도로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지수는 제자리걸음 수준에 머물렀다.1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4포인트(0.06%) 오른 693.45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내내 691~695 사이의 박스권 움직임을 연출했다. 지난 1일 종가기준 690선을 회복한 이후 8거래일 내내 좀처럼 700선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기관이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기관은 지난달 11일 이후 지난 4일(215억원 순매수)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끝없는 ‘팔자’ 행진을 기록 중이다. 이날도 388억원을 팔았다. 외국인은 16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27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0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상승업종과 하락업종 수는 비슷했다. 컴퓨터서비스가 2.8% 올랐으며, 기타 제조(2.27%), 인터넷(2.09%), 의료정밀기기(1.39%), 금속(1.34%), 종이목재(1.15%), 일반전기전자(0.79%) 등도 강세를 보였다.반면 통신서비스는 2.22% 내렸고, 통신방송서비스(1.49%), 방송서비스(1.27%), 오락문화(1.09%), 금융(0.94%), 정보기기(0.79%), 음식료담배(0.79%)등도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카카오(035720)는 2.66% 올랐다. 전날 전환사채 2500억원 발행을 결정했는데,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된데다 최근 주가 부진 요인 중 하나인 자금 관련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또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이오테크닉스(039030), 케어젠(214370), CJ오쇼핑(03576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휴젤(145020), 인트론바이오(04853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도 올랐다.이밖에 용현BM(089230)은 관리종목 지정사유 중 일부를 해소하고 매매거래가 재개되면서 11.83% 급등했고, 경남제약(053950)은 중국 알리바바 온라인몰 ‘T-몰’에서 제품을 판매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9.59% 상승했다.반면 셀트리온(068270)은 0.46% 내렸고, 동서(02696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로엔(016170), 코데즈컴바인(04777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SK머티리얼즈(036490) 등도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6억2549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2854억9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558개 종목이 내렸고 83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 실적랠리 기대감 커지는 우리 증시! 집중투자전략엔 파워스탁론!!
- [뉴미디어팀] 우리증시에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증시가 국제유가, 환율, 그리고 기업실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가격메리트를 보유한 업종에 매기가 쏠릴 것으로 보고 있다.이런 시장 상황에서 신규 매수 진입을 위해 파워스탁론으로 “스탁론”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종목에 편입하고 싶어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특히 자기자본을 포함 4배까지 자금을 활용한 레버리지매매를 하기 위해 스탁론 이용하고자 문의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스탁론은 그 특성상 레버리지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매매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다. 지금 주식매입을 위한 자금부족으로 고민 중이라면 최대 3배까지 가능한 스탁론을 활용하는 것도 투자 성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략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파워스탁론이 출시한 새로운 상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투자자라면 누구나 고객상담센터(1544-2191)로 언제든지 편리한 상담이 가능하다.◈ 파워(POWER) 스탁론(☎ 1544-2191)- 맞춤식 종목 대출상담 가능- RMS이용료 별도- 본인자금 포함 4배, 최장 5년- 상담 및 접수 : 1544-2191- 홈페이지 이용 및 접수 : http://www.powersl.co.kr※ 파워스탁론 핵심종목GKL(A114090), 휴젤(A145020), 비상교육(A100220), BGF리테일(A027410), 대림씨엔에스(A004440), 셀트리온제약(A068760), 동국제강(A001230), 프리엠스(A053160), 파미셀(A005690), 심엔터테인먼트(A204630)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이므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 [특징주]휴젤, 8거래일 상승…'실적 기대에 외국인 러브콜'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휴젤(145020)이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실적 성장 기대감에 반영되며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8일 오전 9시 38분 현재 휴젤은 전일대비 5.05% 오른 33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4만7000원을 터치하며 사상최고가를 또 다시 썼다. 주가 상승과 함께 시가총액도 1조1038억원으로 불어났다. 맥쿼리, DSK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은 휴젤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산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 상장 당일 0.66%에 불과했던 외국인 지분율은 전일 기준 14.96%까지 불어났다.외국인은 휴젤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적극적인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호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208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6% 늘어난 규모”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같은 기간 영업이익 78억원, 지배지분순이익 5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9.0%, 5.6%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또 “1분기에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다”며 “올 2분기에 제2공장을 가동하고 러시아와 브라질에서 판매허가를 취득할 것을 고려하면 올해 보툴렉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0.0%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필러는 홍콩,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며 “필러 매출액 전년 대비 50.0%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전일 휴젤은 미국과 폴란드에 이어 독일에서도 보툴렉스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시장의 70~80%를 차지한다”며 “이번 허가를 통해 미국과 EU라는 핵심시장에 본격적인 진입이 시작됐다” 고 전했다. ▶ 관련기사 ◀☞휴젤, 비수기인 1분기 매출 급증…목표가 ↑-NH☞[특징주]휴젤, 보툴렉스 독일 임상 3상 승인↑…'시총 1조 돌파'☞휴젤, 보툴렉스 獨 임상 3상 시험 승인
- [라이프&스타일]그루밍족의 피부, 면도법이 가른다
- 깔끔한 피부가 남성의 경쟁력으로 꼽히며 면도법과 면도 후 피부 관리에도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사진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배우 류준열(왼쪽)과 이동휘가 지난달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의 광고를 찍는 모습(사진=질레트)[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깔끔한 피부가 남성들의 경쟁력이 되면서 피부관리에 공을 들이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올바른 면도법과 면도 전후 관리에 관심을 갖는 그루밍족이 많다. 아무리 평소에 관리를 철저히 해도 잘못된 면도로 상처가 생기면 흉터가 남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면도 방법엔 크게 습식면도와 건식면도 두 가지가 있다. 피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법은 습식면도다. 건식면도는 물이나 비누 없이 전기식 자동 면도기로 간편하게 면도를 할 수 있지만 피부 자극이 심하고, 밀착 면도가 힘들다. 반면 습식면도는 잘못하면 칼에 베일 수 있지만 크림이나 젤 등 면도 보조 제품을 이용하면 피부 자극을 최소화시키고, 솜털도 깨끗하게 깎을 수 있다.독일 더모화장품 유세린 관계자는 “건식면도는 전기면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특별한 테크닉이 필요없지만 습식면도는 직접적으로 칼날을 피부에 대는 만큼 면도 순서, 화장품 사용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부 자극 줄이려면 ‘습식면도’가 정답..온수로 불린 후 순서대로 면도습식면도의 첫 단계는 미지근한 ‘온수’로 세안해 수염을 불리는 것. 물에 불은 수염은 마른 상태보다 70% 정도 깎기가 쉬워진다. 또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은 피부에 자극을 주기에 미지근한 온도가 좋다. 이후에 쉐이빙 폼, 쉐이빙 젤 등 면도 보조 제품을 수염이 난 방향과 반대로 발라주면서 수염을 세워 면도를 시작한다. 면도를 귀찮아하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클렌징폼이나 비누를 거품내 면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용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수염에 흡수된 물이 빨리 증발해 면도기에 피부가 베이기 쉽다. 꼼꼼하게 거품을 내기 귀찮은 남성들은 한번 분사로 거품이 완성돼 나오는 쉐이빙폼이 제격이다.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다면 쉐이빙크림을, 트러블이 잘 나는 피부라면 쉐이빙젤을 써야한다.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화장품 브랜드 오딧세이 관계자는 “쉐이빙젤은 수염이 어디에 났는지 보이기 때문에 수염을 원하는 모양으로 다듬어야 할 때, 혹은 얼굴에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나서 트러블을 피한 면도가 필요할 때 사용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최근엔 여러 가지 기능이 농축된 편리한 제품들이 많다. 은이온 성분이 들어가 피부 자극을 완화하고, 글라이드 폴리머가 함유돼 면도날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유세린 남성용 쉐이빙폼, 스프레이 타입이 아닌 짜서 쓰는 형태라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는 쉐이빙크림 DTRT 스무스스타트 등이 대표적이다. 본격적인 면도는 털의 강도가 약한 볼부터 얼굴 가장자리, 목, 입 주위, 턱, 콧수염의 순서로 진행한다. 피부 결을 따라 정방향으로만 면도해야 베일 가능성이 적다. 턱과 턱 아래쪽, 광대뼈 주변과 귀 주변 등은 빠뜨리기 쉬운 곳이므로 손가락 끝으로 만지면서 꼼꼼하게 살핀다. 면도 후에는 모공에 긴장감을 부여할 수 있도록 찬물로 씻어줘야한다. 면도 시 상처가 생겼을 경우 찬물로 베인 부위를 헹군 후 깨끗한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지혈하고 항생 연고를 발라 세균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이후 면도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피부에 맞는 기초 제품을 바른다.쉐이빙 전 피부 관리를 통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 했더라도, 면도 과정에서 수반되는 피부 각질층 손상은 피부 밸런스를 망가뜨릴 수 있다. 피부를 진정시키는 스킨을 뿌려주고, 애프터 쉐이브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지만 귀찮다면 모든 기능이 한 제품에 농축된 올인원 에센스를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미국 화장품 브랜드 네리움에서 선보인 나이트 크림은 피부 트러블과 면도 후 자극, 주름까지 관리해주는 올인원 제품이다. 남성화장품 브랜드 DTRT 관계자는 “ 예민해져 있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알코올 성분의 제품보다는 알코올 함유량이 적으면서 진정 효과가 뛰어난 저자극 성분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