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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코스닥, 바이오·반도체株 랠리에 반등…외국인 ‘사자’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선 가운데 전날 크게 내렸던 제약·바이오주가 기술가치 부각으로 반등에 성공,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또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는 반도체 업종에도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이끌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5%(6.10포인트) 오른 584.62에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날 86억원어치를 팔았던 외국인은 이날 66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73억원을 순매도해 3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금이 35억원을 사들였지만 증권 127억원, 투신 71억원 등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도 37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운송(4.24%)과 운송장비·부품(2.90%)의 상승폭이 컸다. 이어 의료·정밀기기(2.20%), 일반전기전자(1.99%), 화학(1.90%), 기계·장비(1.79%), IT부품(1.49%), 제조(1.37%), 반도체(1.35%), 컴퓨터서비스(1.32%) 등 순으로 올랐다. 섬유·의류와 통신서비스는 각각 2.08%, 1.23% 떨어졌고 통신방송서비스, 유통도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오른 곳이 많았다. 에이치엘비(028300)는 자회사이자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이 지분을 보유한 LSKB의 글로벌 임상3상 본격화 가능성에 급등했다. 휴젤(145020), 메디톡스(086900). 에스티팜(237690), 차바이오텍(085660), 케어젠(214370) 등 다른 제약·바이오업체와 뷰웍스(10012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디오(039840) 등 의료기기업체들도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원익IPS(240810), 솔브레인(036830), 서울반도체(046890), 포스코ICT(022100) 등 반도체주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올랐다. 최근 낙폭이 컸던 컴투스(078340), 더블유게임즈(192080), 카카오(035720)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업체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반면 새내기주인 신라젠(215600)은 상장 후 사흘째 내리 하락했고 에스에프에이(05619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GS홈쇼핑(028150) 등도 내렸다.이밖에 자회사의 진단사업 본격화가 예상되는 이화전기(024810), 유상증자 납입 기대가 반영된 썬코어(051170)·썬텍(122800) 등이 크게 올랐다. 최근 급등세였던 MPK(065150), 에스에프씨(112240), 세종텔레콤(036630) 등은 하락 반전했다.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6317만1000주, 2조8393억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727개 종목이 올랐다. 359개 종목은 내렸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9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관련기사 ◀☞[특징주]에이치엘비 “아피타닙 개발 차질 없다” 해명에 강세
- 코스닥, 1% 이상 상승세…제약·바이오·반도체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이 1% 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급락했던 제약·바이오 업종과 반도체 업종이 상승세를 견인하는 분위기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수세로 전환했고 기관도 힘을 보태고 있다.8일 오전9시5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1%(7.01포인트) 오른 585.53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상승 출발한 후 오름폭을 키우며 590선을 압박하고 있다.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3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도 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61억원 순매도 중이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1.72%), 디지털컨텐츠(1.70%), 운송장비·부품(1.59%), 인터넷(1.57%) 등이 평균 상승폭을 웃돌고 있으며 섬유·의류만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코미팜(041960)을 비롯해 제넥신(095700), 케어젠(21437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바이넥스(053030), 휴젤(145020) 등 제약·바이오주와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디오(039840) 등 의료기기주가 상승하고 있다. 원익IPS(240810), 포스코ICT(022100), SK머티리얼즈(036490), 솔브레인(036830) 등 반도체업체들도 4분기 성수기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양상이다. 엔터테인먼트 관련 업체인 컴투스(078340), 더블유게임즈(192080), 카카오(035720), 파라다이스(034230), CJ E&M(130960) 등도 상승세다. 반면 뷰웍스(100120), 에스티팜(237690) 등 일부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유상증자 납입 기대감이 반영된 썬코어(051170), 썬텍(122800)이 강세고 기술가치가 부각된 인트론바이오(048530), 코렌텍(104540), 이화전기(024810) 등도 상승폭이 크다.
- 코스맥스, 화장품 ODM업계 최초 '1억달러 수출의 탑'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글로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인 코스맥스(192820)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계 최초 ‘1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코스맥스는 창립 초기부터 수출 우선 정책을 펼쳐 왔다. 로레알그룹의 랑콤, 입생로랑, 네리움 등 다수의 브랜드에 혁신적인 제품으로 수출에 만전을 기했다. 2005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젤아이라이너를 비롯해 선 팩트, 아이섀도우 등의 제품이 꾸준히 선전해 1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2005년 1000만달러의 수출을 시작으로 2011년 2000만달러, 2015년 5000만달러, 올해 1억달러 수출까지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유럽, 일본, 아세안 등 각국의 무역장벽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 등에도 전담팀을 구성해 인원을 대폭 강화했다.수출 지역은 화장품 산업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일본, 미국, 프랑스 등 100여 국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ODM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향후 일본, 유럽, 아세안 등의 신흥 시장에서 등록 품목 확대 등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내년에도 50% 이상의 수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화장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동남아 국가로 매출처가 다변화되고 있어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할랄 제품 등 수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2020년 수출 비중 50% 돌파를 위한 장기비전도 세웠다.이경수 회장은 “1억달러 수출의 쾌거는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4년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과 설비 투자 등에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한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해 글로벌 No.1 화장품 ODM 사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코스맥스, 한한령 영향 제한적…美 성장도 기대-삼성☞ [특징주]코스맥스, 日시세이도와 납품계약 소식에 강세☞ 코스맥스, 시세이도와 공급계약…日시장 진출(상보)☞ 코스맥스, 업계 최초 캐나다 보건국 인증☞ 코스맥스, 세계화장품학회서 '나노 에멀젼' 신기술 호평
- [마감]코스닥, 사흘만에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했다. 간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감산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해왔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여전히 코스닥 시장에서 빠져나가기 바빴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26포인트, 0.38% 하락한 593.85에 거래를 마쳤다. 596선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한시간 만에 하락 전환해 내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OPEC은 3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하루 최대 생산량을 전월의 1일 평균 생산량보다 120만배럴 줄어든 3250만배럴로 한정하기로 했다. OPEC이 산유량을 줄이는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같은 소식에 간밤 국제유가가 8% 이상 급등했지만 코스닥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7억원, 241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째 ‘팔자’ 기조를 유지했다. 금융투자(-22억원)과 투신(-78억원), 연기금(-82억원), 기타금융(-30억원) 등 대부분 기관 투자자들이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만이 446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금융과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기타서비스,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였다. 글로본(019660)과 팍스넷(038160)이 상승하며 금융업종이 0.81% 올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재명 테마주로 급등세를 보인 쏠리드(050890) 덕에 통신장비업종이 0.69% 상승했다. 반면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는 유성티엔에스(024800)가 6%대 낙폭을 보이며 운송업종이 3.17% 하락, 최대낙폭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정보기기와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화학, 건설업종 등이 줄줄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0.98% 내린 10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035720)와 CJ E&M(130960)도 일제히 내려 시가총액 1~3위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코스닥 시장에서 빠져나가면서 이오테크닉스(039030), CJ오쇼핑(03576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안랩(053800), 차바이오텍(085660) 등이 2~3%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등장한 종목도 줄줄이 내렸다.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퓨쳐켐(220100)은 상장 첫 날 하한가로 직행했다. 개장 직후 공모가(1만5000원)를 웃돌며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하락 전환 후 가파르게 낙폭을 키웠다. 퓨쳐켐은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과 원료물질인 전구체를 개발·판매하는 업체로 지난해 8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뒤 이날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오션브릿지(241790) 역시 코스닥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13.32% 급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이날도 정치테마주들은 큰 변동성을 기록했다. 이재명 테마주로 꼽히는 쏠리드(050890)는 이 성남시장이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쏠리드의 정준 대표이사는 성남창조경영 CEO포럼 운영위원인데 이 포럼은 이 시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이밖에 코미팜(041960)과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SK머티리얼즈(036490), GS홈쇼핑(028150), 휴젤(145020), 케어젠(214370) 등이 1~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2741만8000주, 거래대금은 2조6192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2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 668개 종목이 내렸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