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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얼굴만 케어?..두피와 헤어 관리도 필수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봄비가 말끔히 미세먼지를 씻어내려도 잠시뿐, 이번 봄에는 유독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호흡기와 피부 등 건강이 위협을 받는 계절 미세먼지로 지친 피부 관리법이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피부만큼이나 두피와 헤어 관리도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두피는 ‘제2의 피부’라고 할만큼 얼굴만큼이나 세심하게 다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실제로 각종 중금속과 유해물질이 포함된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립자가 두피 표면의 모공 속에 침투해 축적되면 모공을 막거나 트러블을 유발하는 등 염증, 가려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염증이 지속될 경우 현대인의 고민으로 떠오른 탈모를 더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피부의 pH지수와 유사한 ‘약산성 샴푸’ 사용해야 미세먼지로 인해 자극받은 두피는 쉽게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사용하는 샴푸의 선택이 중요하다. 단국대 제일병원 피부과 김은형 교수는 “흡착된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샴푸를 하는 것이 좋지만 지나치게 세정력이 강한 제품을 사용하면 두피 장벽을 무너뜨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며 “피부의 pH와 유사한 약산성 제품 사용시 피부 장벽에 손상을 덜 주며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극성일 때에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아 하루동안 쌓인 먼지와 공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며 “샴푸 후에는 두피를 잘 말려주는 것이 지루성 피부염이나 탈모 예방에 도움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약산성 샴푸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듀이트리 7무 피토 에너지 샴푸’는 피부와 유사한 pH6.5 이하의 약산성 샴푸로 두피의 건강한 pH발란스에 도움을 준다. 솝베리버블추출물, 스피루리나 등 천연유래 성분 추출물을 담아 예민해진 두피와 모발을 촉촉하고 관리해준다. 설페이트 및 실리콘, 파라벤 등 7가지 유해 성분을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로하셀 브레이브 포 스칼프 너리싱 샴푸액’은 pH5.5 약산성 샴푸로 탈모 방지에 효과가 있는 비오틴 성분과 모발 굵기 증가에 도움을 주는 덱스판테놀, 부드러운 모발 케어를 돕는 니코틴산아미드, 모근 강화에 도움을 주는 피리티온아연액까지 4가지의 핵심 성분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모발 코팅하는 컨디셔너·트리트먼트 선택 미세먼지 등 외부자극으로 인해 한껏 예민해진 두피는 염증이나 트러블이 쉽게 발행한다. 이 경우 샴푸 후 식물성 오일이나 단백질 성분이 함유돼 모발 큐티클층에 코팅막을 형성하는 트리트먼트나 컨디셔너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LG생활건강의 ‘닥터그루트 탈모방지 컨디셔너’는 민감한 두피를 위한 탈모방지 컨디셔너 제품으로 실리콘, 설페이트 등을 배제했으며 하수오, 홍삼, 상황버섯 등 7가지 자연유래 성분을 함유해 건조함으로 인한 가려움 등 두피 케어에 도움을 준다.‘아모스프로페셔널 퓨어스마트 팩’은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한 영양 팩이다. 복합 비듬완화 성분으로 비듬을 예방하고 티트리, 유칼립투스 성분으로 깨끗하고 청결한 두피 유지에 도움을 준다.◇미세먼지 달라붙는 젤이나 스프레이 자제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헤어 젤이나 스프레이, 왁스 등 헤어 스타일링 제품은 최대한 자제해 오염물질이 달라붙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미세먼지로 인해 푸석해진 모발에는 끈적이는 헤어 에센스나 오일 대신 산뜻하게 흡수되는 제형의 헤어 미스트로 모발을 보호하는 것이 효과적이ㅏ. ‘아로마티카 사이프러스 더스트 쉴드 헤어 미스트’는 뿌리는 즉시 모발 표면에 얇은 수분 쉴드를 만들어 외부 오염물질과 유해한 자극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수시로 뿌려주면 건조함과 정전기 방지에 도움이 된다.‘스킨푸드 비터 그린 더스트 가드 헤어 에센스 미스트’는 미세먼지 및 외부 오염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고, 수분을 공급해 모발 정전기도 막아주는 제품이다. 밀싹, 케일, 양배추, 브로콜리 등 그린 수퍼 푸드 성분이 함유돼 지친 모발을 자극 없이 가꾸는 역할을 한다.
- [마감]코스닥, 외인·개인 매도 속 하루만에 610선 밀려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지정학적 리스크가 또 다시 부각되면서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61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 속에서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5.63포인트(0.90%) 내린 618.24로 거래를 마쳤다. 소폭 하락 출발한 이날 지수는 오전 한때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워갔다.외국인은 10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도 308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392억원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나타냈다. 금융투자(124억원), 투신(89억원), 연기금(76억원), 사모펀드(55억원), 국가·지자체(36억원), 보험(23억원) 등이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의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와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정보기기가 2% 넘게 떨어졌다. 금융,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등도 1%대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인터넷과 섬유·의류는 상승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컴투스(078340)가 5% 넘게 하락했으며 셀트리온(06827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바이로메드(084990)와 에스에프에이(056190)는 3%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카카오(03572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GS홈쇼핑(028150), 휴젤(14502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도 상승세.이엘케이(094190)는 자회사 두모전자의 실적 성장과 기업공개(IPO) 계획을 밝히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원풍물산(008290)과 제룡산업(147830)도 10% 넘게 올랐으며 인콘(083640), 하이셈(200470), 비엠티(086670), 보타바이오(026260), 바른손(018700), 대신정보통신(020180), 이에스브이(22331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인프라웨어(041020)를 비롯해 판타지오(032800), 솔트웍스(230980), 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 지엘팜텍(204840), 안랩(053800), 아스타(246720), 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 등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6억9048만8000주, 거래대금은 3조3748억6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7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38개 종목은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반등하며 620선 안착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62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가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투자자는 홀로 매수를 통한 방어에 나섰다. 최근 미세먼지에 따른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대선 공약들이 나오면서 관련 종목들이 새로운 테마주로 떠올랐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포인트(0.39%) 오른 623.87로 장을 마쳤다.외국인은 193억원을 팔아치우며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420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다. 사모펀드(217억원)을 비롯해 증권(82억원), 보험(53억원), 기금(45억원), 은행(26억원) 등이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155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업종 지수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인터넷(2.07%)이 선두에 섰고 오락·문화, 통신장비,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방송서비스(-1.27%)와 섬유·의류, 통신방송서비스, 금융, 비금속, 소프트웨어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CJ E&M(130960), SK머티리얼즈(036490), GS홈쇼핑(028150), 휴젤(145020)은 하락했다. 반대로 카카오(035720)와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바이로메드(084990), 에스에프에이(056190),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등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개별종목별로는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관련 종목이 새로운 대선 정책 테마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미세먼지 정책 공약을 발표하자 오공(045060), 성창오토텍(080470), 나노(187790), 케이엠(083550), 웰크론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 밖에 판타지오(032800)가 물적 분할을 통해 교육사업을 떼어내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집중키로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7억3526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7694억5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31개 종목은 내렸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 [마감]개인투자자 떠받친 덕에 코스닥 633선에 안착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63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서 개인투자자만 지수를 떠받쳤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2.86포인트(0.45%) 오른 633.32로 거래를 마쳤다. 소폭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중 한때 63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4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도 37억원 순매도했다. 투신(-63억원), 보험(-23억원), 기타금융(-7억원), 국가·지자체(-7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만 홀로 140억원을 순매수했다.업종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터넷과 종이·목재가 2% 넘게 올랐으며 정보기기,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건설, IT 부품 등은 1%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금융,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유통, 디지털콘텐츠 등은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CJ E&M(130960)이 3% 넘게 올랐으며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바이로메드(084990), 에스에프에이(056190), 휴젤(145020)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GS홈쇼핑(028150), 안랩(053800),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개별종목별로는 타이거일렉(219130)과 미동앤씨네마(16157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뮬레이터 개발업체 도담시스템스 주식 100만주를 50억원에 취득한다는 소식에 썬텍(122800)은 20% 넘게 급등했으며 이에스브이(223310)의 주가 상승률도 15%를 웃돌았다. SCI평가정보(036120), 엠피씨(050540), 에프알텍(073540), 디에스티로봇(090710), 디엔에이링크(127120), 우전(052270), 테라젠이텍스(06670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인적분할 후 재상장된 첫 날, 사업회사인 AP시스템(265520)은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지주회사인 APS홀딩스(054620)는 20% 넘게 급락했다. 미래컴퍼니(049950)와 신화콘텍(187270), 프리엠스(053160), 지디(155960),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 아스타(246720) 등의 낙폭도 컸다.이날 거래량은 8억2045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5411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1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95개 종목은 내렸다. 9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 두통약은 식후에, 변비약은 자기 전에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 복용을 위해 의약품의 특성에 따른 ‘올바른 약 복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정보는 약의 종류나 특성에 따라 식전, 식후 등 복용방법이 다를 수 있어 올바른 약 복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약의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일반적으로 적용되는 ‘하루 세 번, 식후 30분’은 약물에 의한 위장장애 부작용을 줄이는 동시에 약이 흡수된 후 몸 속에서 일정하게 약물 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식사시간에 맞추어 규칙적으로 의약품을 복용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그러므로, 식사를 거르더라도 위장장애를 유발하는 약이 아니라면 정해진 시간에 따라 복용하는 게 바람직하다.식사 후 복용하는 약은 음식물이 있으면 약 효과가 높아지거나 섭취한 음식이 위점막을 보호해 속쓰림 등 부작용을 감소하는 약이다. 제니칼 같은 오르리스타트 성분의 비만치료제는 음식 속 지방성분이 흡수되지 않도록 하는 약이기 때문에 약효를 높이기 위해서는 식사와 함께 먹거나 음식물이 흡수되는 식후 1시간 이내에 먹어야 한다.부루펜, 이지엔6, 펜잘, 애드빌 같은 이부프로펜 성분의 진통제나 디클로페낙 성분의 철분제는 빈속에 먹으면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식후에 복용하는 게 좋다.음식물 때문에 약 흡수가 방해되는 약은 식전에 먹어야 효과가 좋다. 대표적인 게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로, 식사 1시간 전에 먹고, 약성분이 식도에 남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약을 먹은 후에는 바로 누우면 안 된다.수크랄페이트 성분의 위장약은 위장 내에서 젤을 형성해 위점막을 보호하기 때문에, 위점막 보호를 위해서는 위산과 음식물로부터 위가 자극받기 전인 식사 1~2시간 전에 먹어야 한다.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설포닐우레아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는 식사 전에 먹어야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다.자기 전에 먹어야 하는 약도 있다.둘코락스, 메이킨 같은 비사코딜 성분의 변비약은 복용 후 7~8시간 후에 작용이 나타나므로 취침 전에 먹으면 아침에 배변 효과를 볼 수 있다. 콧물, 코막힘, 가려움 등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많이 쓰는 항히스타민제는 먹으면 졸음이 오기 쉬우므로 운전이나 기계조작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취침 전에 먹는 게 바람직하다.고지혈증 치료제의 주성분인 스타틴 중에 심바스타틴 성분의 약은 콜레스테롤 합성이 활발히 일어나는 저녁에 먹는 게 바람직하지만 아트로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같은 약은 작용시간이 길기 때문에 시간과 상관 없이 먹어도 된다.또한 콜라, 주스, 커피 등과 함께 약을 복용하는 경우 이들 음료가 위의 산도에 영향을 주거나 음료 중에 들어있는 카페인 등의 성분이 약의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약은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보다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온라인의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주간추천주]실적개선주에 쏠리는 눈…엔씨소프트·휴켐스 ‘러브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어닝시즌을 앞두고 국내 증권사는 실적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코스피가 박스권 상단에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중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곳을 유망주로 꼽았다. 2일 증권사들의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은 종목은 엔씨소프트(036570)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M’ 사전예약일자 공개로 출시 지연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며 “‘리니지2 레볼루션’은 중국 포커스그룹테스트(FGT)를 진행하면서 중국 출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고 리니지M은 대만, 홍콩, 마카오 등과 계약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파이널블레이드, 리니지레드나이츠 성과가 고무적으로 MxM, 리니지M의 상반기 런칭이 기대된다”면서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고, KB증권은 “리니지 지적재산권(IP)의 수요증가로 보유 IP 가치가 상승하고 있고 신작 라인업 측면에서 실적개선이 전망돼 주가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휴켐스(069260)는 유안타증권과 SK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 바스프(BASF)의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설비 문제로 인해 휴켐스 주력제품인 디니트로톨루엔(DNT) 슈퍼사이클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암모니아 공장 프로젝트의 재무부담 축소로 재평가가 기대되고 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과거 최고치 대비 약 20% 할인된 수준의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미글로벌(053690)을 추천하며 “정비사업 시장 개화로 본사 매출액이 전년대비 17% 증가한 122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로 자회사 OTAK 매출액이 전년대비 30% 늘어난 5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연결 매출액은 2012억원,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9%, 5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KB증권은 SK텔레콤(017670)을 추천종목에 올리면서 “1분기 실적 영업이익 4150억원이 전망된다”며 “본업 부분 경쟁력 회복이 예상되고 플랫폼 사업에서 외부투자 유치, 사업영역 확장 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회복으로 밸류에이션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휴젤(145020)과 인터플렉스(051370), KH바텍(060720), DMS(068790) 등이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금융투자는 휴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9배 수준으로 저점 매수 구간”이라며 “러시아·브라질 등 보툴렉스 허가국도 꾸준히 늘어나면서 보툴렉스의 해외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증권은 KH바텍을 추천하며 “1분기부터 아노다이징 테두리 외장재(ADC)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형 성장에 의한 고정비 비중 감소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급형 메탈 프레임(Metal Frame)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년 4월에는 이익 개선 대형주의 성과가 좋고 5월에는 이익 개선 중소형주의 성과가 좋은데 이는 실적발표 시기와 연관이 있다”며 “4월까지는 실적개선 대형주에 포커스를 맞춰서 눌림목이 생긴 실적 개선주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마감]코스닥, 외국인 매수에 620선 바짝…정치테마株 과열 지속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62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선 가운데 대다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안랩(053800)이 여전한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11위를 유지하는 등 정치 테마주 과열 양상이 이어졌다.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4.60포인트(0.75%) 오른 619.28로 거래를 마쳤다. 소폭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줄곧 강세를 유지하며 점차 상승폭을 키워갔다.외국인은 304억원을 사들이며 2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기관도 40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사모펀드(29억원), 은행(28억원), 보험(22억원), 기타금융(11억원) 등이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281억원을 순매도했다.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건설이 2% 넘게 올랐으며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정보기기, 기타 제조, 의료·정밀기기, 금속, 일반전기전자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기계·장비와 반도체는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안랩(053800)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 소식에 7% 넘게 올랐다. 장 중 14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카카오(03572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바이로메드(084990),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파라다이스(034230), 휴젤(145020)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개별종목별로는 대창스틸(140520)과 서울전자통신(02704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업보고서 제출 시기에 임박해 감사의견 `적정`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디엔에이링크(127120), 썬텍(122800),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최대주주인 김선현씨가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됐다는 소식에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네오오토(212560)는 이날도 27% 올랐다. 큐렉소(060280), 빛샘전자(072950), 이화공영(001840), 아이텍반도체(119830), 아이리버(060570), 에이엘비생명과학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미래컴퍼니(049950)가 20% 넘게 떨어졌으며 코디(080530), 서울제약(018680), 에치디프로(214870), 조아제약(034940), 코렌(078650), 큐브스(065560), 필링크(064800) 등의 낙폭도 컸다.이날 거래량은 7억6586만2000주, 거래대금은 3조2223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69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00개 종목은 내렸다. 10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