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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607건

  • [마감]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코스닥 하루만에 반등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 상승세에 짓눌렸던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세로 전환한 영향이다. 기계장비, 정보기기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9포인트(0.46%) 오른 646.01에 거래를 마쳤다.수급으로 보면 외국인이 376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하루 만에 매수세로 전환됐다. 그러나 기관과 개인투자자는 각각 262억원, 72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035720)와 코미팜(041960), 에스에프에이(056190), 바이로메드(08499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CJ오쇼핑(035760) 등은 1%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카카오는 유가증권 상장 신청을 하면서 수급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컴투스(078340)와 휴젤(145020)은 2%씩 하락했다. 솔브레인(036830)과 포스코ICT(022100)도 2% 가량 하락했고 서울반도체(046890)는 6%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업종이 우위를 보였다. 건설, 운송장비 및 부품, 기계장비, 종이목재, 정보기기 등의 업종이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IT종합, 오락문화,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등도 상승했다. 반면 운송,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4688만4000주, 거래대금은 2조7213억3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무릎연골 치료 신소재 개발 소식에 셀루메드(049180)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64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452개 종목이 하락했다. 13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7.05.26 I 최정희 기자
롯데마트 ‘청년 창업가 한류상품 특별전’ 진행
  • 롯데마트 ‘청년 창업가 한류상품 특별전’ 진행
  • 지난 19일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끌라빠가딩점에서 현지 판촉전에 참여한 청년창업가의 상품을 현지 고객이 살펴보고 있다.(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끌라빠가딩점에서 진행한 ‘청년 창업 한류상품 특별전’이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고 26일 밝혔다.롯데마트는 2015년부터 중소기업청 산하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청년 기업의 자립을 위해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창업기업 글로벌 파워셀러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은 유통컨설팅 및 자금 지원을 비롯해 청년 창업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 판촉전 및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외에도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인도네시아 끌라빠가딩점에서 진행한 ‘청년창업가 한류상품 특별전’은 1월 인도네시아 2월 베트남에 이은 세 번째 해외 판촉전이다. 총 30개의 청년 창업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기업 중 롯데마트 해외 MD들의 평가 등을 토대로 상품경쟁력을 인정받은 업체들로만 선별됐다.주요 상품으로는 탈부착이 가능한 ‘LED 비상등’ ‘붙이는 젤네일 스티커’, 한번 손질로 2주 이상 광이 유지되는 ‘손톱광택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있으며, 각 업체 대표들은 인도네시아 현장을 방문해 직접 판촉 및 홍보 활동에 나섰다.롯데마트와 창진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청년 창업가들의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판촉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는 한편, 롯데마트 내에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매장을 개설하는 등 상호협력을 통한 창업 기업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임효섭 롯데마트 동반성장팀장은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후 겪는 가장 어려운 부분은 판매 활로를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외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마트의 특징을 살려 이러한 청년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5.26 I 강신우 기자
  • [마감]코스닥, 나흘째 상승... 646.04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포인트(0.20%) 오른 646.0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98억원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고, 개인도 339억원어치 사들여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기관은 358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금융투자가 125억원어치 팔아치우며 매도에 적극적이었고, 투신(94억원), 기타금융(53억원), 보험(32억원), 은행(13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약(1.41%), 비금속(1.18%)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였고, 의료·정밀기기(0.95%), 오락·문화(0.80%), 운송장비·부품(0.76%), 인터넷(0.55%) 등이 상승 마감했다. 통신장비(-1.08%), 정보기기(-1.01%), 컴퓨터서비스(-0.86%), 기계·장비(-0.8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머티리얼즈(036490)가 3%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셀트리온(068270)(1.60%), 메디톡스(086900)(1.21%), 컴투스(078340)(0.84%), 휴젤(145020)(0.66%), 파라다이스(034230)(0.6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스에프에이(056190)는 2% 이상 밀렸고, 로엔(016170)(-1.61%), GS홈쇼핑(028150)(-1.02%), CJ E&M(130960)(-0.38%), 바이로메드(084990)(-0.10%) 등이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서산(079650)이 29.95%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서진오토모티브(122690)(16.51%),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10.93%), 지엔코(065060)(10.12%), 광림(014200)(9.3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이에스브이(223310)는 29.98%로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고, 텔콘(200230)(-11.48%), 디에스티로봇(090710)(-8.81%), 코디엠(224060)(-8.77%), 썬텍(122800)(-8.14%), 에너토크(019990)(-7.99%), 엔에스엔(031860)(-7.67%)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8억2679만주, 거래대금 3조18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6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620종목이 내렸다. 10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5.24 I 박정수 기자
  • [마감]코스닥, 사흘째 상승... 640선 안착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40선에 안착했다. 기관이 매도세를 보였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포인트(0.33%) 오른 644.7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48억원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고, 개인도 170억원어치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31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기관은 금융투자가 74억원어치 팔아치우며 매도에 적극적이었고, 투신(73억원), 보험(41억원), 연기금(35억원), 기타금융(22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속(1.60%), 방송서비스(1.27%)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였고 금융(0.90%), 건설(0.75%), 화학(0.72%), 통신장비(0.69%) 등이 상승 마감했다. 컴퓨터서비스(-0.92%), 일반전기전자(-0.43%), 인터넷(-0.39%), 운송(-0.39%), 의료·정밀기기(-0.32%)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6.49%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어 GS홈쇼핑(028150)(2.29%), CJ E&M(130960)(1.41%), 파라다이스(034230)(1.22%), 바이로메드(084990)(1.1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0.43%)을 비롯해 메디톡스(086900)(-0.84%), 휴젤(145020)(-0.55%) 카카오(035720)(-0.50%), 코미팜(041960)(-0.41%)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이엘케이(094190)가 29.96%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애니젠(196300)(17.07%), 제이웨이(058420)(14.41%), 네오오토(212560)(12.41%), 한양하이타오(064090)(11.7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에너토크(019990)는 19.22% 밀리며 약세를 보였고 에이디칩스(054630)도 12.96%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이화공영(001840)(-9.53%), 씨케이에이치(900120)(-7.62%), 마제스타(035480)(-7.21%)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7억9270만주, 거래대금 2조976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51개 종목이 올랐고, 하반가 없이 533종목이 내렸다. 105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5.23 I 박정수 기자
코리아텍, 초점 변화시키는 인공수정체 개발 성공
  • 코리아텍, 초점 변화시키는 인공수정체 개발 성공
  • 김상연 코리아텍 컴퓨터공학부 교수[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인간의 눈처럼 초점 변화가 가능한 인공수정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국기술교육대(코리아텍)는 김상연 컴퓨터공학부 교수의 연구팀이 이같은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융합파이오니아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남병욱 코리아텍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교수와 배진우 버클리대 박사, 신은재·최동수 코리아텍 박사과정 학생이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 성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음식물 보관에 쓰이는 랩에 주목했다. 랩 안의 분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온도를 저하시켜 유연성을 부여하고 전압을 가하면 랩이 변형된다는 사실에 착안, 초점이 자동적으로 변하는 800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초박막 인공수정체를 개발했다. 김상연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인공수정체는 원하는 대로 형상이 변화하며 사람의 눈보다 초점거리를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연구팀은 가소제에 소량의 폴리염화비닐 고분자를 넣어주면 고분자의 얽힘에 의해 ‘젤(Gel)’상태가 되는 현상을 확인하고 이 가소제 양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가변성 인공수정체를 만들었다. 광학적 구조연구로 인간의 논보다 초점거리를 더 다양하게 변화시키는 수정체를 개발한 것이다. 이번 연구 성과는 홀로그램이나 초소형 내시경 등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연구에 참여한 신은재 박사과정생은 “이번 연구 성과는 인공수정체 뿐 아니라 렌즈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갖고 올 것”이라며 “기존 기술로는 구현할 수 없는 초박막형 초점거리 가변 렌즈, 홀로그램 등 새로운 연구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상연 교수는 “초점 가변형 초소형 인공수정체는 일반 로봇 뿐 아니라 초소형 비행 로봇에 장착돼 넓은 재난 현장을 빠짐없이 정찰할 수 있다”며 “렌즈 크기에 의해 작아지기 힘든 내시경에도 적용이 가능해 통증 없이 기존 내시경으로 보기 힘든 부위까지 관찰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5.23 I 신하영 기자
  • [마감]코스닥, 640선 안착…4대강 복원株↑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강보합 마감하며 640선에 안착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로 지수 방어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정책감사 지시에 관련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17포인트(0.03%) 오른 642.6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43억원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도 61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593억원 순매도했다. 금융투자가 103억원을 팔아치우며 매도에 적극적이었다. 투신(-102억원), 연기금(-102억원), 사모펀드(-93억원), 국가·지자체(-69억원), 보험(-65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 별로는 비금속, 건설, 인터넷, 금속, 운송, 반도체, 유통, 통신서비스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섬유·의류,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의료·정밀기기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카카오(035720)를 비롯해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GS홈쇼핑(028150) 원익IPS(240810)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에스에프에이(056190)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등은 하락했다.개별 종목별로는 4대강 복원 테마주가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자연과환경(04391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이화공영(001840)과 특수건설(026150)도 각각 21.6%, 8% 올랐다. 스틸플라워(087220)와 소프트센우(032685)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삼진(032750) 네오피델리틱 엔에스엔(031860) 온다엔터테인먼트 이트론(09604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코리아나(027050) 에이프로젠H&G 에스마크(030270) 크린앤사이언스(045520) 인텔리안테크(189300) 텔콘(200230) 글로본(019660) 등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7억4475만주, 거래대금은 2조810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4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51개 종목은 내렸다. 8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5.22 I 이후섭 기자
하이마트·엔씨·한신공영 등 중소형株 선호
  • [주간추천주]하이마트·엔씨·한신공영 등 중소형株 선호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리더십이 흔들리면서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위축되고 있다.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이후로도 탄탄한 상승 흐름을 보이던 국내 증시도 주춤한 모양새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조정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며 종목별로 대응할 때라고 조언했다. 최근 상승장을 주도한 대형주보다 중소형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롯데하이마트(071840) 주가가 당분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 실적을 기대할 만하다고 SK증권은 판단했다.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도 기존 5만6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롯데하이마트는 올 1분기에 매출액 8970억원, 영업이익 36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가량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0.2% 증가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빨래 건조기를 구매하는 가정이 늘면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며 “빨래 건조기를 필수 가전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수요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모바일 게임 ‘리니지M’ 출시를 앞둔 엔씨소프트(036570)도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하나금융투자는 리니지M 사전예약자 수가 400만명을 돌파했다며 초기 가입자 모객은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기 온라인 게임 ‘리니지1’ 지적재산권(IP)을 이용했기 때문에 사용자 접근성은 경쟁게임 대비 높을 수밖에 없다”며 “리니지M뿐만 아니라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올 하반기 잇달아 출시한다”고 설명했다.하나금융투자는 한신공영(004960) 주가도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가장 주목받는 지역이 세종시”라며 “한신공영은 세종시 2구역과 1구역에 주상복합 등 자체매출 9000억원에 육박할 주택공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종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 만으로 3년간 매출과 이익이 현재 수준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개선 기대와 순현금 상태를 유지 중인 재무구조 등을 고려했을 때 2000억원이 못되는 주가수준은 저평가 상태라고 채 연구원은 분석했다.SK하이닉스(000660) 기아차(000270) 현대제철(004020) 등도 유가증권시장 내 추천주로 꼽혔다. 코스닥시장에선 휴젤(145020) 클리오(237880) 아진엑스텍(059120) 등이 유망주로 꼽혔다. KB투자증권은 세계적인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이 휴젤을 인수하면 해외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하반기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 3상을 끝내고 내년 말부터 판매할 것이라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신한금융투자는 헬스앤뷰티스토어(H&B)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색조화장품시장 점유율이 높은 클리오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국내 유일 모션제어칩 제조업체 아진엑스텍을 추천했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진엑스텍은 전방산업인 반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과 4차 산업혁명 핵심인 로봇과 공장자동화 시장 성장 국면에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7.05.21 I 박형수 기자
여름철 보습, 흡수력 높은 '웰라쥬 히알루론산 구슬'로 해결
  • 여름철 보습, 흡수력 높은 '웰라쥬 히알루론산 구슬'로 해결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KBS DRAMA 채널의 인기 뷰티 프로그램 ‘뷰티바이블 2017’에 소개된 웰라쥬의 신제품인 ‘리얼 히알루로닉 바이오 캡슐&블루솔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리얼 히알루로닉 바이오 캡슐&블루솔루션’은 걸스데이 유라의 잇템으로 선정되어 관심을 끌었다.‘리얼 히알루로닉 바이오 캡슐&블루솔루션’은 제약 바이오 기업인 휴젤의 ‘피부과학연구소’에서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고농축 히알루론산 화장품이다.히알루론산 앰플인 ‘블루솔루션’과 고농축된 히알루론산 캡슐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피부 속과 겉 보습은 물론 피부 탄력과 리프팅 효과까지 제공한다.특히 휴젤의 기술력으로 정제한 고농축 히알루론산을 캡슐에 농축한 이 제품은 24시간 수분 지속력을 갖췄으며, 순수 히알루론산만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농축된 히알루론산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끈적임을 최소화했으며 공기 중의 수분까지 피부 속으로 끌어당겨 언제 어디서나 피부 속 수분을 유지시켜 준다.촬영 현장에서 휴젤파마 ‘웰라쥬’ 제품을 경험한 MC와 게스트들은 “보습의 왕인 히알루론산이네” “히알루론산인데 흡수가 빠르다” “특별한 홈케어가 필요할 때 1일 1알, 1일 2알 해야겠다”는 등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한편 ‘웰라쥬’의 ‘리얼 히알루로닉 바이오 캡슐&블루솔루션’은 오는 6월 1일 현대홈쇼핑에 런칭되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2017.05.20 I 김민정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 나홀로 '사자'..IT·인터넷 업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브라질이 탄핵 정국에 휩싸이면서 글로벌 불확실성에 눈치보기가 이어진 가운데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덜 오른 코스닥에 매수세가 몰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4.33포인트(0.68%) 내린 642.4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루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며 640선을 회복했다. 수급에선 외국인이 48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3억원, 9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3.89%) 컴퓨터서비스(2.85%) 인터넷(2.73%) 정보기기(1.58%) 운송장비 부품(1.52%) 비금속(1.27%) 의료정밀기기(1.05%)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출판문화복제(-0.83%) 오락문화(-0.48%) 음식료담배(-0.32%) 디지털콘텐츠(-0.2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에스에프에이(056190) 바이로메드(084990) GS홈쇼핑(028150) CJ(001040)홈쇼핑 서울반도체(046890)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CJ E&M(130960)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포스코ICT(02210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개별종목에서는 큐로컴(040350) 큐로홀딩스(051780) 지엔코(065060)가 자회사인 스마젠이 에이즈 치료 백신 임상 2상 기대감에 급등세를 기록했다. 큐리언트(115180)는 아토피 치료제 기술수출 기대감에 상승했고, 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는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력 부각에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아미코젠(092040)은 169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1763만주, 거래대금은 2조800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7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340개 종목이 내렸다. 9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5.19 I 오희나 기자
  • [마감]트럼프發 불확실성에 코스닥 하루만에 하락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위기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줄줄이 하락했다. 다만 사드 배치 관련 중국의 경제보복 조치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엔터테인먼트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30%) 하락한 638.12에 마감됐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36억원, 177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기관은 403억원을 내다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이 하락했다. 휴젤(145020)과 바이로메드(084990) 등도 하락하면서 제약주 등도 약세를 보였다. GS홈쇼핑(028150)과 CJ(001040)홈쇼핑 등도 각각 1%, 2% 하락했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1.7%, 컴투스(078340)는 2.55% 올랐다. 업종별로 봐도 대다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IT종합, 통신방송서비스, IT하드웨어,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 부품, 비금속, 제약, 금속, 기계 장비, 종이목재, 건설, 유통, 운송, 금융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그나마 오락문화 등이 2.2% 상승했다. 마제스타(035480)가 무려 14% 가량 급등했고, 큐브엔터(182360)와 키이스트(054780) 등도 각각 9.9%, 5.5% 상승한 영향이다. 판타지오(032800)도 3%, 팬엔터테인먼트(068050)와 화이브라더스(204630)도 2%씩 올랐다. 섬유의류 업종도 1%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7억7494만8000주, 거래대금은 3조847억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91개 종목이 하락했다. 13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7.05.18 I 최정희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640선 하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실적 호전주와 정책 수혜주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몰렸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6.27포인트(0.97%) 내린 639.1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646선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세로 돌아서며 640선 아래로 밀려났다. 수급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5억원, 69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998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디지털콘텐츠(-2.27%) 통신서비스(-2.03%) 기계장비(-1.69%) 의료정밀기기(-1.58%) 반도체(-1.53%) 통신방송서비스(-1.42%)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반면 금속(0.72%) 건설(0.48%) 오락문화(0.14%) 업종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보다 1.04%(1000원) 내린 9만49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컴투스(078340) 바이로메드(084990) 원익IPS(240810) 서울반도체(04689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카카오(035720)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포스코ICT(022100)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개별종목에서는 대체에너지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중단에 따른 반사이익 수혜 기대감에 에스에너지(095910) 대성파인텍(104040) 유니슨(018000) 파루(043200) 신성이엔지(011930)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가동 30년이 지난 전국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 중 8기의 ‘일시 가동중단(셧다운)’을 지시했다.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응급대책으로 이에 따라 경남 고성 삼천포화력발전소 1·2호기 등 8기는 6월 한 달간 가동이 전면 중단된다.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한신기계(011700)도 14% 이상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1711만주, 거래대금은 3조1573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2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777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5.16 I 오희나 기자
1000원 팔아 65원 남겨…전년比 0.43%p↑
  • [1Q 코스닥 실적]1000원 팔아 65원 남겨…전년比 0.43%p↑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사들이 1000원을 팔아 65.4원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원 늘어난 수준이다. 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7년 사업연도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개별 누적 기준 상장사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54%를 기록해 지난해 1분기(6.11%)보다 0.43%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4.55%로 지난해 1분기 5.11%대비 0.56%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별로는 한양하이타오(064090)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105.36%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한양하이타오는 올해 흑자 전환하며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무려 146.19%포인트 올랐다. 매출액 1639억원에 영업이익 1727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인터파크홀딩스(035080)로 영업이익률이 82.19%에 달했다. 이어 아이디스홀딩스(054800)가 77.96%로 3위에 올랐고 인포바인(115310)은 70.80%로 4위에 올랐다. 하림홀딩스(024660)(69.13%) 심텍홀딩스(036710)(68.50%) 휴맥스홀딩스(028080)(67.16%)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77%로 지난해 1분기(5.36%)대비 0.41%포인트 올랐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0.46%포인트 하락한 3.38%로 집계됐다.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률 1위는 인포바인(115310)이 차지했다. 인포바인의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8.4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4%포인트 하락했다. 휴젤(145020)(58.39%)과 메디톡스(086900)(52.33%)가 2위와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2017.05.16 I 이후섭 기자
 '바가지머리' 김윤경·김희경 자매, 화장품으로 새로운 도약 꿈꾼다
  • [인터뷰] '바가지머리' 김윤경·김희경 자매, 화장품으로 새로운 도약 꿈꾼다
  •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김윤경·김희경 자매가 서울 삼성동 그라운드플랜 매장에서 뷰티in 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인터뷰 = 염보라 기자 ㅣ사진 = 백지연 기자1세대 인터넷쇼핑몰 바리에디션(구 바가지머리)이 올해로 12년차를 맞았다.사업 초기부터 20대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남다른 사업 수완을 발휘했던 김윤경 대표(37)는 귀여운 남자 아이를 둔 ‘워킹맘’이 됐고, 귀여운 외모로 수많은 팬층을 거느렸던 메인모델 ‘희바리(김희경 부대표, 33)는 여인의 향기를 풍기는 30대 여인으로 거듭났다.그 사이 사업 영역도 기존 의류에서 화장품, 요식업 등으로 확대됐다. 12년 동안 바리에디션과 함께 나이 들고 있는 고객들의 변화된 관심사를 반영한 행보인 셈. 햇살이 좋았던 10일, 환한 웃음이 매력적인 김윤경 대표와 김희경 부대표를 만나 12년 사업 스토리를 되짚어 보는 한편 김 자매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내세운 화장품 브랜드 '그라운드플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인터넷쇼핑몰 시장이 포화되기 전, 바리에디션 인기가 상당했다.<김 대표> “2008년에 대대적인 디도스 공격이 이뤄진 적이 있었는데, 잘 나가는 쇼핑몰 10개 중 우리가 1순위로 선택돼 공격 받을 정도였다.(웃음) 당시 S쇼핑몰과 1,2위를 다퉜다.”김윤경 대표(좌), 김희경 부대표(우)- '처음' '원조'라고 부를 만한 시도도 많이 한 것으로 안다.<김 대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평범한 얼굴을 모델로 내세웠다. 또 정형화된 스튜디오 대신 커피숍이나 결혼식장, 영화관 등에서 착용 샷을 촬영했다. 지금은 대중화된 방식이지만 당시엔 굉장히 획기적인 시도였다. 그땐 키 큰 모델을 내세워 스튜디오 촬영을 많이 했으니까.”<김 부대표> “소비자 입장에서는 장소에 맞는 코디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셈이었다. ‘결혼식 코디는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같은. 바가지머리만의 통통 튀는 상품명도 당시에는 새로운 시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었다.”- 김 대표의 사업 수완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 많다. 어릴 때 모습은 어땠는지.&#160;<김 대표> “학교 다닐 때부터 옥션 같은 오픈마켓 사이트에서 옷이랑 가방을 팔았다. 당시엔 제품 착용 컷이란 개념이 거의 없을 때였는데, 나는 PC방 가서 캠으로 착용 사진을 찍어 올리고 그랬다. 반응이 좋을 수밖에 없었다. 나중에는 친구들 옷도 같이 팔았다. 지금 되돌아 보면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행위 자체를 즐겼던 것 같다.”<김 부대표> “자매들 사이에서는 확실히 남달랐다. 하고 싶은 일은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뚝심도 있고 생활력도 강했다. 우리 집이 4자매인데, 부모님이 아들처럼 든든해하셨다.”- 김 부대표는 원래 꿈이 모델이었나.<김 부대표> “원래는 피아노를 전공했다. 엄마가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시다 보니 자매 모두가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다. 언니(김윤경 대표)는 합창단 출신이다.(웃음) 모델 일은 언니를 도와주려고 시작한 건데 사업이 잘 되면서 집중하게 됐다. 내가 착용한 옷이나 액세서리가 잘 팔리니까 모델로서 카메라 앞에 서는 행위가 즐거웠다.”<김 대표> “5살 때부터 음악을 한 번 들으면 반주를 얹어서 피아노를 칠 만큼 재능이 있었다. 피아노로 독일에서 유학을 했고 학교도 1등으로 졸업했다. 동생(김희경 대표)이 함께 사업을 이끌어주겠다고 했을 때 사실 고민이 많았다. 그 부분을 생각하면 지금도 고맙고 미안하다.”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그라운드플랜 매장 앞에는 소비자들이 전달한 미스트 공병으로 만든 트리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2015년 화장품 브랜드 ‘그라운드플랜’을 론칭했다. 이유는.<김 부대표> “쇼핑몰 모델을 하다 보면 어떤 화장품을 쓰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일일이 답변을 해주다가 블로그에서 화장품을 공구(공동구매)로 팔았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재고가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 평소 피부가 얇고 건조한 편이라 화장품을 고르는 데 깐깐한 편이다. 우리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직접 만들어서 팔아보자 생각했다.”- 첫 반응이 어땠나. <김 부대표> “처음 선보인 제품이 '24H 시크릿 미스트'였다. 사실 기대도 안 했다. 블로그에서 공구로 판매했는데 안 팔리면 사은품으로 제공하자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얘기했었다. 그런데 판매 페이지를 올린지 40여분만에 수백 개 제품이 모두 팔렸다. 더 주문하고 싶은데 왜 안되냐는 문의 글이 계속 올라올 정도로 당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24H 시크릿 미스트는 현재 그라운드플랜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다.<김 대표> “아토피 개선 효과를 본 분들이 SNS에 리뷰를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났다. 아이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 제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김 대표> "물을 타지 않은 미스트다. 24H 시크릿 미스트는 아이들이 사용해도 될 만큼 성분이 좋다. 치유의 꽃이라고 불리는 위치하젤 추출물을 85%나 넣어 순하면서도 강력한 보습 효과를 준다. 또 감초산, 병풀, 마치현, 상백피추출물, 자일리톨 등 성분을 넣어 피부 결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출시한 제품이 있다면.<김 대표> “CC쿠션이랑 선 쿠션을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미스트와 동일하게 물 대신 위치하젤 추출물을 넣었다. 선 쿠션의 경우 아이들과 함께 사용해도 될 정도로 성분이 좋다.”-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성장 속도가 더디다.<김 대표> “원재료 대비 판매가가 낮게 책정돼 해외 수출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 미스트의 경우 전문가가 제안하는 최적가가 120ml 기준 10만2000원인데 우린 3만8000원에 판매 중이다. 수수료율이 높은 면세점에 입점하거나 밴더를 통해 수출하기에는 이익률이 맞지 않는 구조인 셈이다.”<김 부대표> “일전에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적이 있는데 고객에게 사은품을 주고 백화점에 수수료를 주고 하니까 딱 1000원이 남았더라.(웃음) 현재는 생산량을 늘리면서 원가를 낮추는 방향으로 계속 추진하고 있다.”- 그렇다면 수출 부문은 현재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김 대표> “홍콩, 중국, 대만 등 바이어들이 한국 매장에 와서 정가로 제품을 구입해 가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K뷰티로 유명한 분들이 찾아와 둘러보고 갔다. 회사 차원에서도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가 없으니까, 일단 중국 역직구몰 입점을 검토해 보고 있다. 다각도에서 해외 진출 방법을 모색해 볼 예정이다.”- 10년만에 새 사업(화장품)을 시작한 셈이다. 느낌이 남다를 것 같다.<김 대표> “그냥 너무 재미있다. 잠을 자다가도 일어나서 수첩에 아이디어를 적는다.(웃음) 홍보를 위해 뷰티버스로 전국을 돌기도 하고 밤도 새우고…. 열정이 다시 살아난 느낌이다.” <김 부대표> "뷰티박스 이벤트 할 때는 정말 즐거웠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 하면서 하는데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았다. 확실히 이전보다 여유를 많이 찾은 것 같다. 책임감을 가지는 한편 이제는 '즐기면서 하자'고 마인드 컨트롤을 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올해 계획이 있다면.<김 대표> “사업을 10년 넘게 하면서 유지관리가 힘들다는 걸 몸소 깨달았다. 올해는 제2의, 제3의 히트 상품을 내기 위해 신제품 개발을 꾸준히 하려고 한다.”<김 부대표> “더불어 올해는 그라운드플랜의 해외 진출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그라운드플랜이라는 새 성장동력으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김윤경, 김희경 자매. '진심'을 무기로 한발씩 천천히 나아가고 있는 이들의 2막을 기대해 본다.
2017.05.15 I 염보라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보안株 강세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65포인트(0.26%) 오른 645.38을 기록했다.외국인은 28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억원, 7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6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대다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 거래일 대비 0.42% 오른 9만59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에스에프에이(056190) 휴젤(145020) 바이로메드(084990) 파라다이스(03423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035720)는 2%가량 내렸다. 대다수 업종이 올랐다. 반도체 업종이 0.78% 올랐고 기타제조(0.67%) 유통(0.62%) 금융(0.61%) 금속(0.53%) 업종 등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통신서비스(-0.26%) 종이·목재(-0.18%) 업종 등은 내렸다.개별 종목 가운데 스팩과 합병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고려시멘트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다나와는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스트소프트를 비롯해 보안주는 랜섬웨어 공격 소식에 장 초반 급등했다가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 폭은 일부 반납했다. 거래량은 6억9074만주, 거래대금은 2조8109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51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589개 종목이 내렸다. 86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5.15 I 박형수 기자
실적성장 본격화…한국토지신탁 `러브콜`
  • [주간추천주]실적성장 본격화…한국토지신탁 `러브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1분기 어닝시즌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대한 증권사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업종과 여행·엔터 등 내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034830)은 이번주 증권사로부터 중복 추천을 받았다. 하나금융투자는 “정비사업 확대로 수주 성장이 전망된다”며 “3분기 연속 깜짝 실적을 기록하면서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SK증권도 “재개발·재건축 등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으로 부산동삼 1구역, 인척학익 1구역 등 추가적인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8배 수준으로 벨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견조한 D램 업황과 3D 낸드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 확대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하만 인수에 따라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핵심부품 선순환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2D 낸드 공급 부족으로 낸드 부문에서 연간 1조원 내외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된다며 대신증권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또 대신증권은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자동차 강판 가격인상 부재에도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폭은 불확실하지만 2분기 중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현대차(005380)는 중국 판매 부진영향이 확대될 수 있으나 톱라인 성장에 의한 실적개선 효과가 더 클 것으로 평가받으며 KB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자동차 섹터에 대한 비관론이 컸던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의 양호한 1분기 실적은 주가반등 동력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1분기부터 경영효율화 효과 나타나며 정상화 국면 진입이 기대된다”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듀얼카메라를 경쟁적으로 채용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호텔신라(008770)를 추천했다.진에어가 3월부터 하와이노선 공급을 축소하고 대형기를 동남아·일본에 투입하면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진칼(180640)과 SK네트웍스 패션사업부 인수에 따른 불확실성이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은 한섬(020000)은 각각 하나금융투자와 KB증권의 추천을 받았다.KB증권과 SK증권은 코스닥시장에서 휴젤(145020)을 중복 추천했다. KB증권은 “제2공장 가동으로 수출 부문이 전망보다 빠르게 확대되면서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하반기 미국·유럽 임상 3상 완료 예정으로 이르면 2018년말부터 미국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도 “관세청이 발표한 지난 3월 보툴리눔톡신 수출 실적이 전년동월대비 200% 이상 증가하면서 수출 성장 기대감으로 작용했다”며 “베인 캐피탈로부터의 추가 자금투입이 예정돼 있으며 이를 통한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신한금융투자는 카카오(03572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모바일 광고부문 흑자 전환, 카카오톡 생활 플랫폼화 및 택시·대리기사 등 사업 수익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에스엠(041510)은 하반기 동방신기가 컴백하고 내년 NCT 포함 5개 남자그룹 투어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하나금융투자 추천을 받았다. 올해 패키지사업 호조가 전망되는 모두투어(080160)는 이달 성수기 수익성 개선 규모가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신증권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3D낸드 `빅싸이클`로 삼성전자 투자 확대 수혜가 기대되는 테스(095610), 여행업 호황에 따른 투어사업부 정상화가 전망되는 인터파크(108790), 기존 프랜차이즈와의 차별화 전략을 통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마로푸드서비스(220630) 등에도 러브콜을 보냈다.
2017.05.14 I 이후섭 기자
  • [마감]코스닥, 하락…외국인 차익실현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했다. 창 초반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날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컸으나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동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코스닥 시장 내 대형주가 일제히 하락했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85포인트(0.59%) 내린 643.73으로 거래를 마쳤다. 1포인트 남짓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648.56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지수는 거래를 시작한 지 3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4억원, 61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닷새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은 사흘 연속으로 ‘팔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하루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98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6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대다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내렸다.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바이로메드(084990)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등이 하락했다. 전날 4% 이상 올랐던 컴투스(078340)는 이날 다시 4% 이상 내렸다. 셀트리온(068270) 카카오(03572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일반전기전자(1.26%) 건설(1.14%) 인터넷(0.52%) 업종 등을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내렸다. 섬유·의류(-3.26%) 디지털콘텐츠(-2.25%) 화학(-1.48%) 방송서비스(-1.4%) 업종 등의 큰 폭으로 하락했다.개별 종목 가운데 디에스티로봇이 중국 로봇 시장 진출 기대로 24% 급등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소식에 10% 이상 상승했다. 인터파크도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7% 가까이 올랐다. 크린앤사이언스는 최근 주가 급등 사유가 없다는 소식에 10% 가까이 내렸다. 거래량은 7억5263만주, 거래대금은 3조405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없었고 417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684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5.12 I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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