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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뛰쳐나온 뮤지컬…콘서트·페스티벌로 '대중화'
  • 공연장 뛰쳐나온 뮤지컬…콘서트·페스티벌로 '대중화'
  • 지난해 처음 열린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 모습. 올해는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로 이름을 변경하고 오는 9월 2일과 3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야외마당에서 개최한다.(사진=PL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이 공연장을 뛰쳐나와 야외에서 열린다. 오는 9월 서울 올림픽공원과 한강 난지공원에서 대형 야외 뮤지컬 페스티벌이 연이어 펼쳐진다.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9월 2·3일 올림픽공원 내 잔디마당, 이하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과 ‘2017 더 뮤지컬 페스티벌 인 갤럭시’(9월 9·10일 난지 한강공원, 이하 ‘더 뮤지컬 페스티벌 인 갤럭시’)다. 잔디밭에서 여유를 느끼며 뮤지컬배우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하는 뮤지컬판 '록페스티벌'이다.△서울 야외서 펼쳐지는 뮤지컬판 '록페스티벌'‘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지난해 9월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로 첫선을 보였다. 뮤지컬배우 홍광호·김선영·김우형 등이 소속돼 있는 PL엔터테인먼트가 주최했다. 이틀 간 75명의 뮤지컬배우가 출연했고 1만5000명의 관객이 참여해 내용 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교통편을 포함한 접근성에서 아쉬움을 남겼다.올해는 서울로 무대를 옮겨 축제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김서룡 청운대 교수가 연출을 맡고 변희석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창작 소극장 뮤지컬 작품을 집중해서 만날 수 있는 ‘한국 창작 뮤지컬 스테이지’, 해외 뮤지컬 스타의 초청 무대, 배우들이 직접 무대를 기획·구성하는 ‘온리 원 스테이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목표 관객은 최소 2만 명이다. 홍보를 맡은 오픈리뷰의 문정은 실장은 “서울에서 축제를 여는 만큼 뮤지컬 마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에게도 뮤지컬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처음 열린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 모습(사진=PL엔터테인먼트).‘더 뮤지컬 페스티벌 인 갤럭시’도 비슷한 형태의 축제다. 뮤지컬과 콘서트를 제작해온 킹앤아이컴퍼니가 공동제작으로 참여한다. 함세명 킹앤아이컴퍼니 과장은 “공연 준비는 재작년부터 시작했고 올해 첫선을 보이게 됐다”며 “뮤지컬과 콘서트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콘서트에 더 큰 비중을 둔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유준상·안재욱·엄기준·정선아 등 뮤지컬 대표 배우들이 라인업에 올라 화제가 됐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약 150명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유희성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이 예술감독을 맡고 ‘프랑켄슈타인’에 참여한 이성준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유 이사장은 “뮤지컬 마니아와 일반 관객 모두가 록 콘서트처럼 뮤지컬에 빠질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뮤지컬 어법을 벗어난 색다른 무대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뮤지컬시장 성장에 긍정적…다양한 내용 갖춰야대형 야외 뮤지컬 페스티벌의 전신은 뮤지컬 콘서트다. 그동안 뮤지컬 콘서트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이뤄졌다. 김준수·홍광호 등 뮤지컬 스타들이 팬서비스 차원에서 연 갈라 콘서트, 음악회나 지역 문화예술행사의 일부분으로 마련한 콘서트 등이다.최근에는 여러 명의 뮤지컬배우가 함께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뮤지컬 노리 클럽-채널 엠’(6월 10·11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은 토크쇼와 콘서트가 만난 공연이다. 팝 칼럽니스트 김태훈이 사회를 맡고 마이클 리·신영숙·김호영·정선아·전동석 등이 출연한다. 주최사 오니아 컴퍼니 관계자는 “뮤지컬배우들이 과거와 달리 방송 출연 등으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가수들의 조인트 콘서트처럼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사들의 품격’(7월 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은 마이클 리·김다현·카이·윤형렬 등 4명의 남자 배우들이 출연한다. 뮤지컬배우들이 소극장 무대에서 소박하게 공연하는 ‘뮤지컬 집들이 콘서트’도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다.뮤지컬 콘서트 '뮤지컬 노리클럽 채널M'의 사회자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상단 왼쪽부터), 출연 배우 김호영, 마이클 리, 신영숙, 전동석, 정선아의 홍보 이미지(사진=오니아 컴퍼니).뮤지컬 콘서트와 페스티벌에 대한 인기와 관심은 그만큼 뮤지컬이 대중적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해외에서도 뮤지컬 콘서트와 페스티벌은 다양한 방식으로 열린다. 미국 뉴욕 브라이언트 공원에서 매년 열리는 '브로드웨이 인 브라이언트 파크'는 인기 뮤지컬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는 무료 공연으로 유명하다. 뮤지컬 스타 이디나 맨젤은 팝 가수처럼 해외 투어를 다닌다. 원종원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과거 국내의 뮤지컬 콘서트와 페스티벌이 이벤트의 성격이 강했다면 최근에는 하나의 콘텐츠가 인정 받고 있다”며 “뮤지컬시장의 성장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다만 비슷한 내용의 콘서트와 페스티벌이라면 관객의 외면을 받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과 ‘더 뮤지컬 페스티벌 인 갤럭시’의 경우 1주일 간격을 두고 열려 라인업과 내용이 겹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형식과 내용 면에서 차별성을 보여줘야 한다는 게 숙제다. 지혜원 경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는 “대중 입장에서 뮤지컬 콘서트와 페스티벌은 잘 알지 못했던 뮤지컬배우와 뮤지컬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그동안 형식과 레퍼토리가 비슷비슷한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관객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풍성한 내용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7.06.06 I 장병호 기자
  • 5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내달 17일 충청남도 아산공장에서 임시 주주총회 연다고 공시. 주요 의안은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미래아이앤지(007120)=김미선 외 21명이 지난 4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낸 임시의장 선임의 건 등 목적으로 하는 임시총회소집허가 신청 소송 취하했다고 공시.△대한해운(005880)=555억 9664만원 투자해 8만 1200DWT급 벌크선 2척 확보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8.88% 규모. 투자기간은 2020년 7월 31일. 회사 측은 “부정기선 영업부문 선대 확충 및 향후 예상되는 국내외 신규 COA에 대비한 선박 확보”라고 설명.△티에스인베스트먼트(246690)=운영자금 마련 위해 12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한다고 공시. 중소기업은행과 산은캐피탈, 오디텍, 신한금융투자 대상으로 CB 발행. 전환가액은 4130원.△누리텔레콤(040160)=최대주주인 조송만 외 특수관계인 3인이 보유 중인 지분 31.41%(378만 6836주)를 캐나다 특수목적회사인 1105354 B.C.LTD에 양도하는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총 계약규모는 336억 6497만원이며 주당 가격은 8890원. 회사 측은 사업영역 확대 위해 캐나다의 1105354 B.C.LTD를 지배회사로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전 세계 원격검침(AMI)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임. △휴젤(145020)=최대주주인 명목회사 ㈜동양에이치씨와 베인캐피탈(Bain Capital Private Equity)이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베이캐피탈은 휴젤 유상증자 참여와 전환사채 인수 위해 외국법인(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 설립. 휴젤은 3546억 7812만원 규모의 유상증자 진행. 별로도 1000억원 규모 전환사채도 발행. 외국법인은 동양에이치씨 지분 100%를 4727억7600만원에 인수.△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KD건설(044180)의 상장폐지 가능성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서 제외한다고 공시.△에스와이패널(109610)=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등 마련하려고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한다고 공시. 현대자산운용, 파인아시아자산운용,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등이 CB 인수. 전화가액은 8987원.
2017.06.05 I 김성훈 기자
  • [마감]코스닥, 660선 회복…제약·바이오 랠리 지속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하며 660선을 회복했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54포인트(0.54%) 오른 662.32로 거래를 마쳤다. 1.99포인트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장 후반 662.37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9억원, 14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는 4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대다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 거래일 대비 1.77% 오른 9만78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카카오(035720) 바이로메드(084990) 휴젤(14502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톱텍(108230) 등이 올랐다. SK머티리얼즈(036490) 코미팜(041960) 에스에프에이(056190) GS홈쇼핑(028150) 등은 내렸다.개별 종목 가운데 컴투스는 570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활용해 기업가치를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8% 이상 급등했다. 정부가 치매 환자를 돌보기 위해 예산을 반영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관련주가 급등했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1418억원을 들여 47곳에 불과한 치매안심센터를 전국 시군구 252곳으로 확대한다. 34곳인 치매안심병원도 605억원을 들여 79곳으로 늘린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명문제약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코스닥 시장에선 고려제약 씨트리 메디프론 등으 급등했다.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수가 하락 업종보다 많았다. 인터넷 업종이 3% 이상 오른 가운데 IT소프트웨어 업종이 1.78% 올랐고 디지털콘텐츠(1.69%) 제약(1.62%) 소프트웨어(0.84%) 업종 등도 상승했다. 섬유·의류(-1.66%) 건설(-1.08%) 업종 등은 내렸다.거래량은 5억6939만주, 거래대금은 3조1658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없었고 52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565개 종목이 내렸다. 10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6.05 I 박형수 기자
올 여름 헬스·뷰티 소비 키워드는 'F.L.Y'
  • 올 여름 헬스·뷰티 소비 키워드는 'F.L.Y'
  •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CJ(001040)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은 올 여름 소비 키워드로 ‘F.L.Y(플라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봄과 달리 여름 세일 기간 동안 ‘바캉스 아이템’과 ‘신진 브랜드’ 경험에 소비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올 여름 소비 키워드 ‘F.L.Y(플라이)‘는 ▲FAST, 바쁜 일상과 가벼운 바캉스 파우치를 고려한 ’퀵 뷰티‘ 제품 ▲LOSS,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올 여름 새로운 트렌드 ’먹슬림‘(먹다+Slim) 열풍 ▲YOUNG,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급성장한 신생 브랜드의 약진과 더 젊어지고 싶은 영포티(젊은 40대)증가의 의미를 담고 있다.퀵 뷰티의 대표 제품인 스틱형 제품군의 매출은 지난 봄 세일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0%나 신장했다. 기존 자외선차단제에 국한됐던 스틱 제형이 클렌징, 메이크업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지난 여름 ’1초 성형 네일‘이라 불리며 품귀현상까지 빚었던 붙이는 젤 네일 매니큐어 ‘데싱디바 매직프레스’ 는 무려 650%라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식사대용식과 다이어트 보조제의 매출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대표 다이어트 보조제 ‘grn+가르시니아’ 2종은 지난 3월말 입점 첫 주와 비교해 30배나 증가했다. 또한 간편히 마시는 것만으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한 끼에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담은 랩노쉬 매출은 45% 신장했다.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40대 영포티(Young Forty)의 방문 비중이 지난 봄 세일과 비교해 27% 증가해 눈길을 끈다. 영포티는 기존 40대와는 다르게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새로운 것에 대한 높은 수용력도 갖고 있어 패션을 넘어 뷰티업계에서도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세일 실적 중간 집계 결과, 1분기와 비교해 소비심리가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세일이 현충일을 낀 ’미니연휴‘를 포함해 오는 7일까지 지속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 부담을 덜어주면서 하반기 소비심리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6.04 I 송주오 기자
  • [마감]코스닥, 나흘째 상승...658.78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보였지만 개인이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5포인트(0.76%) 오른 658.7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억원, 5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으나 개인이 59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기관 가운데 연기금과 보험이 각각 116억원, 60억원어치 사들이며 매수에 적극적이었으나, 투신(74억원), 기타금융(44억원), 국가·지자체(37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가 2%대 상승세를 보였고, 인터넷(1.69%), 출판·매체복제(1.59%), 섬유·의류(1.42%), 제약(1.16%), 운송(1.1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종이·목재(-0.73%), 건설(-0.69%), 금속(-0.49%), 의료·정밀기기(-0.1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GS홈쇼핑(028150)이 7%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4% 이상 뛰었다. 이어 메디톡스(086900)(2.90%), 로엔(016170)(2.42%), 카카오(035720)(2.02%), 휴젤(145020)(1.99%), 코미팜(041960)(1.91%), 바이로메드(084990)(1.77%)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0.66%), SK머티리얼즈(036490)(-0.25%)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투윈글로벌(066410)(29.91%)과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29.98%)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엔에스엔(031860)(17.17%), 국영지앤엠(006050)(14.50%), 에치디프로(214870)(12.6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셀루메드(049180)는 10% 이상 밀렸으며 케이젠(-8.28%), 티비씨(033830)(-8.12%), 마제스타(035480)(-6.94%), 행남생활건강(008800)(-6.75%), 삼본정밀전자(111870)(-5.07%)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6억1306만주, 거래대금 3조1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54개 종목이 올랐고, 424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118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6.02 I 박정수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매도에도 사흘째 상승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면서 오름폭은 크지 않았으나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에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포인트(0.27%) 오른 653.83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상승하면서 650선 안착을 시도했다. 수급은 약했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51억원 순매도로 전환됐다. 기관투자자 역시 146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만 21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렸다. 디지털콘텐츠, 출판매체복제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금속, 기계장비, 운송장비 및 부품 등이 올랐다. 반도체, 음식료 담배, 유통, 기타서비스, 금융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가 1% 하락했다. 통신장비, 정보기기, IT부품, 섬유의류, 종이목재, 건설, 운송 등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0.63% 하락하고 CJ E&M(130960)도 0.38% 하락했다. 코미팜(041960), 에스에프에이(05619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1%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SK머티리얼즈(036490)가 1%대 오르고, 휴젤(145020)과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각각 4%대, 3%대 상승세로 집계됐다. 원익IPS(240810)와 포스코ICT(022100) 역시 각각 4%대 상승했다. CJ오쇼핑(035760)도 2%대 상승률을 보였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바이넥스(053030)는 13.99% 하락했다. 중국 기업의 투자유치가 취소되면서 대규모 유상증자가 철회된 영향이다. 이날 상장한 필옵틱스(161580)는 거래 첫날 16.18% 올랐다. 공모가 4만8000원보다 오른 5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투온(201490)은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풀하우스카지노(Full House Casino)` 중국버전인 `비안(備案)`이 중국의 등록제도를 통과했단 소식에 전 거래일보다 29.40%나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6247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43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총 5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55개 종목이 하락했다. 14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7.06.01 I 최정희 기자
  • [특징주]휴젤, 보툴렉스 해외 출시 경쟁사보다 빠를 것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휴젤(145020)이 강세다. 보툴렉스 해외 출시 예상 시기가 경쟁업체보다 빠를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1일 오전 9시52분 휴젤은 전날보다 2.67% 오른 4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휴젤에 대해 보톨리눔 톡신 성장세가 이어지는 데다 보툴렉스 해외 출시 예상 시기가 경쟁업체보다 빨라 가치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63만원을 새롭게 제시했다.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진입 장벽이 높은 보툴리눔 톡신 품목을 보유해 작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30%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경쟁이 치열한 더말 필러 시장에서 보툴렉스와 패키징 전략으로 점유율 확대를 지속 중이다. 그는 “판가 하락에도 수요 증가로 매출은 39% 증가할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독일), 중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보툴렉스 예상 출시는 미국·유럽 2019년, 중국 2020년으로 경쟁업체대비 빠르다”고 설명했다. 보툴렉스 신약 가치는 3005억원으로 추산했다.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52.3% 증가한 1903억원이다. 보툴렉스와 더 채움 매출은 각각 1104억원, 655억원으로 72.5%, 38.5%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75.7% 증가한 1112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작년 완료된 2공장 생산 설비 증가, 생산 효율화로 영업이익률(58.4%)은 7.5%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7.06.01 I 박형수 기자
롯데마트, ‘K-HAIR STAR’행사 진행
  • 롯데마트, ‘K-HAIR STAR’행사 진행
  • 미장센 퍼펙트 세럼.(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14일까지 전점에서 ‘케이 헤어 스타(K-HAIR STAR)’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헤어 관련 상품 200여개를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K-HAIR STAR는 1년에 단 두 번 롯데마트에서 선보이는 헤어 제품 판매 행사로 200여개 헤어 상품들을 모아 행사장을 구성해 고객들이 손쉽게 헤어 관련 제품들을 선택할 수 있다.가장 기본적인 헤어 케어 제품인 샴푸와 린스, 윤기있는 머릿결을 만들어주는 세럼과 트리트먼트를 판매한다.누구나 손쉽게 스타일링이 가능한 염모제와 헤어 스타일링 제품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댄트롤 샴푸(820ml·멘톨롤링)’를 5400원에, ‘오가니스트 샴푸·린스(500ml+250ml)’를 7400원에 헤어에 영양을 공급해 윤기있는 머릿결을 만들어주는 ‘미쟝센 퍼펙트 세럼(70ml)’을 6500원에, ‘려 자양윤모 트리트먼트(300ml)’를 7500원에 선보인다.또한 간편하게 헤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제품인 ‘가스비 젤(200g)’을 4000원에, ‘다슈 포맨 왁스(100g)’를 7900원에 ‘리엔 흑모비책 염색약(각 60g*2입)’을 9900원에, ‘로레알 엑셀랑스 염색약(각 48ml)’을 9100원에 판매한다.이번에 롯데마트에서 진행하는 행사 제품을 종류에 상관없이 3개 이상 구매시 10% 추가 할인되며, 특정카드(롯데,비씨,신한 등)로 3만원 이상 결제시 즉시 할인 또는 5000원 상품권을 제공한다.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롯데마트에서 간편하게 헤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도록 헤어제품 관련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들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1 I 강신우 기자
  • 휴젤, 보툴렉스 해외 출시 기대…‘매수’-신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휴젤(145020)에 대해 보톨리눔 톡신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보툴렉스 해외 출시 예상 시기가 경쟁업체보다 빨라 가치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63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진입 장벽이 높은 보툴리눔 톡신 품목을 보유해 작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30%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경쟁이 치열한 더말 필러 시장에서 보툴렉스와 패키징 전략으로 점유율 확대를 지속 중이다. 그는 “판가 하락에도 수요 증가로 매출은 39% 증가할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독일), 중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보툴렉스 예상 출시는 미국·유럽 2019년, 중국 2020년으로 경쟁업체대비 빠르다”고 설명했다. 보툴렉스 신약 가치는 3005억원으로 추산했다.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52.3% 증가한 1903억원이다. 보툴렉스와 더 채움 매출은 각각 1104억원, 655억원으로 72.5%, 38.5%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75.7% 증가한 1112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작년 완료된 2공장 생산 설비 증가, 생산 효율화로 영업이익률(58.4%)은 7.5%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7.06.01 I 이명철 기자
기력 찾은 제약·바이오, IPO도 온기 살아난다
  • 기력 찾은 제약·바이오, IPO도 온기 살아난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지난해 하반기 이후 침체에 빠졌던 제약·바이오주(株)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회복국면에 접어든 제약·바이오주는 하반기에도 기술수출 등 호재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공모주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던 IPO도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2.3%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6.3%)대비 6%포인트 더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5.7%) 한미약품(128940)(23.8%) 녹십자(006280)(9.8%) 유한양행(000100)(7.8%) 등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지난해 9월 한미약품 사태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던 제약·바이오주가 바닥을 지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낙폭과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발생되기 시작한 상황에서 최근 제넥신(095700)의 성장호르몬 임상결과, 휴젤(145020)의 대주주 변경 등 각종 호재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도 일조했다.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3512억원, 영업이익은 78.4% 늘어난 355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25.7% 증가했으며 한미약품의 영업이익도 38.9%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으며 코스피200지수 편입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연구개발(R&D) 금액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영란법으로 인해 판매관리비율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된 효과를 가져왔다”며 “이런 효과는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제약사들이 전년대비 우수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하반기에도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내 제약·바이오업체의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R&D 성과가 기대된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다국적 제약사는 주력 품목의 특허만료로 저성장 위기에 직면해 있어 활발한 기술도입과 인수합병(M&A)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충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다수의 중소형 기술수출이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상위 제약사보다는 중소 바이오업체의 파이프라인 이벤트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며 제넥신을 비롯해 레고켐바이오(141080) 오스코텍(03920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SK(034730)바이오팜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꼽았다.제약·바이오주가 반등하면서 IPO에도 훈풍이 불지 주목된다. 줄을 잇던 제약·바이오업체 IPO는 지난해 한미약품 사태를 계기로 이상기류가 생겼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던 전진바이오팜과 나노바이오시스는 자진 철회했으며 바이오솔루션, 티앤알바이오팹은 거래소로부터 미승인 통보를 받았다. 올해 1월 유바이오로직스(206650)와 2월 신신제약(002800)이 상장한 뒤로는 공모시장에서 제약·바이오업체를 찾아볼 수 없었다. 최근 제약·바이오업체들이 다시 IPO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지난 18일 앱클론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동구바이오제약도 25일 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 휴마시스는 스팩 합병을 통해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시장에서는 조금씩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하반기 제약·바이오업체들의 상장 러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업가치가 5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최대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 여부도 관심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회계 논란으로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정밀감리를 받고 있다. 오는 6월1일 한공회의 정밀감리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징계 수준에 따라 상장 절차를 진행할 전망이다.
2017.05.31 I 이후섭 기자
  • 쉬어가는 코스피…코스닥에 랠리 `바통터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사상 최고가 랠리를 이어가던 코스피지수가 쉬어가는 틈을 타 덜 오른 중소형주로 투자자 이목이 쏠리는 모양새다. 코스닥 상장사 실적 전망도 올려 잡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상대적으로 코스닥시장이 각광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중소형주 실적전망 상향…외국인 매수강도 강화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올들어 처음으로 650선을 회복했다. 5월 한달 동안 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 525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달 휴젤 주식을 648억원 순매수한 것을 비롯해 카카오(614억원 순매수) 에스에프에이(601억원) CJ E&M(555억원) 메디톡스(487억원) 서울반도체(380억원) 모두투어(207억원) 등을 집중적으로 장바구니에 담았다. 업종은 불문하고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 상장사 위주로 사들였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들어 외국인의 중소형주 순매수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며 “중·소형주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이 나쁘지 않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월간 기준으로 4개월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월 1344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데 이어 3월과 4월에는 각각 611억원, 319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이 중소형주 매수 비중을 확대하는 이유는 실적 전망과 관계가 있다. 지난달부터 유가증권시장내 중소형주와 코스닥 상장사 예상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흐름이 나타났다. 수출이 꾸준하게 늘면서 중소형주로 온기가 확산된 결과다.◇대형주 쉬어갈 때 중소형주로 관심 이동 기대코스피지수 랠리가 주춤한 것도 코스닥에는 호재로 꼽혔다. 지수는 지난해 12월부터 월간 기준으로 6개월 연속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것보다 대형주를 사는 것이 안정적이면서도 수익률이 높은 시장이 이어졌다. 중소형주 소외현상이 나타난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다.최근 유가증권시장이 급락할 것으로 전망하는 투자자는 많지 않으나 쉬어갈 때도 됐다고 보는 이들은 늘고 있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997년 이후로 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했던 것은 2002년과 2007년 두번 밖에 없었다”며 “당시 7개월째 되는 달에는 조정을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대형주대비 덜 오른 중소형주 투자 수요가 늘어날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중소기업벤처부 출범 앞서 정부 정책 기대 반영장미 대선을 마치고 새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점도 코스닥시장 강세 전망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 정부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청을 중소기업벤처부로 승격하기로 했다. 각 부처로 흩어져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관련 정책을 중소기업벤처부로 일원화할 계획을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7월께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4차 산업혁명을 육성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은 미리부터 주식시장에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 정책 핵심 가운데 하나가 중소기업 육성”이라며 “과거에도 코스닥시장은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 기대로 정권 초기 약 3개월간 평균 7% 넘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2017.05.31 I 박형수 기자
  • 셀루메드, 英의료업체와 퇴행성 발목 및 척추질환 치료제 개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셀루메드(049180)는 영국의 정형용 의료 소재 개발 기업인 로케이트세라퓨틱스사와 신제품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 비밀유지계약을 맺었다”며 “셀루메드의 재조합골형성단백질과 로케이트사의 폴리머 기반 소재를 접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12일 BMP2 원료 공급에 대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며 “2만5000달러 규모의 원료를 다음달 선적한다”고 덧붙였다.2001년 설립한 로케이트사는 영국 노팅햄에 있는 연구개발기반 의료소재 제조업체다. 매출 39억달러 규모의 다국적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헤라우스 메디칼이 투자했다. 230억달러 투자 규모의 웰컴트러스트와 이노베이트유케이 등도 투자했다.지난 4월 셀루메드의 골형성단백질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제3의 시료분석기관(Custom Biologics)에 의뢰해 검증했다. 지난 12일 공급계약 조건을 포함한 연구개발과 라이선스 협약을 맺었다.로케이트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TAOS (Targeted, Orchestrated Signaling) 기술로 제조한 약물 전달형 폴리머 소재에 셀루메드의 재조합골형성단백질을 코팅할 계획이다. 젤타입의 주입형 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해 퇴행성 발목과 척추 질환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적용할 계획이다. 셀루메드는 경쟁적인 가격 조건으로 골형성단백질 원료를 판매 공급하기로 하고, 로케이트사는 상업화 단계 이후에 셀루메드에게 한국 내 독점 제조 및 판매권, 관련 제품 총 매출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로 지급하는 등의 조건을 포함하고있다. 로케이트사는 이후 셀루메드에서 개발하는 각종 재조합단백질 (rhBMP-4, rhBMP-7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셀루메드 재조합단백질 원료의약품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셀루메드 관계자는 “BMP2 로케이트 수출은 앞으로 논의하는 사업에 의미있게 작용할 것”이며 “로케이트사와 셀루메드 시너지 효과는 크다”고 말했다.
2017.05.30 I 박형수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하락전환…640선 약보합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하락전환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선 가운데 통신서비스를 비롯해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03포인트(0.47%) 내린 642.98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388억원을 팔아치우며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금융투자(-132억원)를 비롯해 투신(-112억원), 사모펀드(-64억원), 보험(-35억원), 연기금(-25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도 7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매도전환했다. 개인은 473억원 순매수했다.업종 별로는 반도체, 정보기기, 건설, IT부품, 의료·정밀기기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통신서비스는 3% 넘게 하락했다. 오락·문화,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금속, 디지털콘텐츠, 금융 등 순으로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카카오(035720)를 비롯해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에스에프에이(056190) 바이로메드(084990)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 등이 떨어졌다. 셀트리온(068270) SK머티리얼즈(036490) 컴투스(078340)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개별 종목별로는 셀루메드(049180)가 연골치료 신소재 개발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토박스코리아(215480) 남화토건(091590) 와이엠티(251370) 서산(079650) 아모텍(052710) 디에스케이(109740) CS(065770)A코스믹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세종텔레콤(036630)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20% 가까이 빠졌다. 토필드(057880) 수성(084180) 스틸플라워(087220) 룽투코리아(060240) 엘디티(096870) 썬텍(122800) 매직마이크로(127160) 등도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6억1843만주, 거래대금은 2조837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72개 종목은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5.29 I 이후섭 기자
국내증시 '고공행진'…SK하이닉스·엔씨소프트 '러브콜'
  • [주간추천주]국내증시 '고공행진'…SK하이닉스·엔씨소프트 '러브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경기개선과 기업들의 실적 호조세 그리고 새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중장기적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단기급등한 만큼 조정 가능성이 있다면서 종목별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를 추천하며 “도시바 지분 경쟁에서 대만과 중국 업체 가능성이 작아지면서 인수 가능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며 “2D 낸드 공급 부족으로 낸드 부문에서 연간 1조원 내외의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SK증권은 LG(003550)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사업의 부활 및 신성장동력인 자동차 전장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자회사인 LG전자의 H&A사업부가 2분기에 성수기 진입하면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고 대면적 TV 및 UHD TV 판매 호조에 따른 이익 전망과 이에 따른 LG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CJ제일제당(097950)은 “소재식품 가격 인상 효과, 가공식품 고성장, 해외 사업 확대, 고부가가치의 바이오 품목 고성장 등 긍정적 요인이 충분하다”면서 KB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어 “2분기 소재식품과 생물자원 원가율 하락 및 영업환경 개선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하반기에는 생물자원 영업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하나금융투자과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036570)를 추천하며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M 사전예약자가 400만명 이상 돌파하면서 흥행 기대감이 고조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리니지M의 하루 평균 매출액 20억원 가정 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각각 50.3%, 49.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반기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출시로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전망이다. 연이은 증시 상승에 실적개선 기대주인 금융주도 증권가의 러브콜을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키움증권(039490)과 한화생명(088350)을 꼽았다. 키움증권은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 180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3.0%로 증권사 가운데 최고 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 주식시장 호조에 따라 이익 증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에 대해서는 “고마진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 성장과 투자이익 호조로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며 “연내 지속적인 금리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변액 보증준비금 추가적립 축소와 규제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도 한화생명(088350)을 추천하며 “영국 부동산 매각 이익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운용포트폴리오 교체에 따른 채권 매각이익 반영도 예정돼 있고 보장성 포트폴리오를 종신, CI 등으로 재편함에 따른 가치 상승 기대감도 높다”고 판단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휴젤과 아진엑스텍, KCC건설이 증권가의 러브콜을 받았다. KB증권은 휴젤(145020)에 대해 “제2공장 가동으로 인해 보툴렉스 물량의 안정적 공급으로 수출 부문이 전망했던 것보다 빠르게 확대되면서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미국·유럽 임상 3상 완료 예정으로 빠르면 2018년 말부터 미국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점 또한 긍정적 요인”이라고 판단했다.대신증권은 아진엑스텍(059120)에 대해 국산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의 모션제어칩 제조업체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봇·공장자동화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면서 초기 성장국면에 접어들고 있어 고성장을 고려하면 시가총액 1000억원까지 상승여력 충분할 것으로 판단했다.KCC건설(021320)은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주택 건설 경기 호조에 따라 올해 신규 수주액 건축 1조1200억원, 토목 2800억원이 기대되는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5배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7.05.28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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