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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고가 종목 더 간다  
  • [주간추천주]연중 최고가 종목 더 간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올랐지만 여전히 상승 여력이 크다. 국내 증권사가 유망주로 꼽은 상장사 대다수는 이미 연중 최고치를 돌파한 상장사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기(009150) 대한항공(003490) AK홀딩스(006840) 삼성SDI(006400) 등 국내 증시를 주도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여전하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과 SK증권은 이번주 유망종목으로 SK하이닉스를 꼽았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들어 45.4% 올랐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도 전반적인 수요 개선으로 D램 가격 상승 가능성이 크다”며 “도시바 메모리 매각은 국내 메모리 업체에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도시바에 투자한 투자자가 원금 회수를 위해선 2~3년 후 기업공개(IPO)를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보수적으로 투자하고 안정적 업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했다.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 2분기에 매출액 6조9310억원, 영업이익 3조78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10%, 25% 늘어난 규모다.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D램 가격 상승폭이 예상을 웃돈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D램 가격 상승률을 기존 8%에서 9%로 상향 조정했다”고 강조했다.삼성SDI는 KB증권이 유망주로 선정했다. 남대종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이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소형 전지 영업이익 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 갤럭시 S8 초기 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 S7 대비 약 10%를 웃돌고 있다. 삼성SDI가 올해 매출액 6조600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규모다.유안타증권은 삼성전기 주가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연결기준으로 올해 매출액 6조9000억원, 영업이익 34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15%, 1328% 늘어난 규모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MLCC 수익성 개선 흐름은 산업 구조상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항공 산업 호조를 이유로 대한항공과 AK홀딩스를 유망주로 추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실적이 좋아지는 휴젤 해마로푸드서비스 테크윙 등이 유망주로 꼽혔다. 
2017.06.25 I 박형수 기자
  • [마감]코스닥, 3거래일 만에 반등…670선 넘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670선에 육박했다.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5.65포인트(0.85%) 오른 668.93으로 장을 마쳤다. 소폭 상승출발한 이날 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갔다.외국인은 401억원을 사들이며 하루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5억원, 60억원 순매도했다. 기타금융(-45억원)를 비롯해 금융투자(-26억원), 은행(-24억원), 국가·지자체(-19억원), 투신(-18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 별로는 인터넷이 3% 넘게 올랐다. 섬유·의류, 오락·문화, 화학, 종이·목재, 반도체,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등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통신서비스와 기타서비스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시총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카카오(035720) CJ E&M(130960) 로엔(016170) 휴젤(14502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원익IPS(240810) 등이 상승했다.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03649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등은 내렸다. 차익실현 매물에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온 신라젠(215600)은 이날도 7% 넘게 빠졌다.개별 종목별로는 케이프이에스스팩(220260)이 스팩 합병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에스와이패널(109610) 에스마크(030270) 에치디프로(214870) 한양하이타오(064090) 이엘케이(094190) 화진(134780) 빅솔론(09319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세종텔레콤(036630) 아이리버(060570) 트레이스(052290) 네오피델리티(101400) 에스디생명공학(217480) 아이즈비전(031310) 등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5322만주, 거래대금은 2조634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7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47개 종목은 내렸다. 10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6.23 I 이후섭 기자
  • [마감]코스닥, 단기급등 피로감 사흘째 '하락'..660선 사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단기급등 피로감에 사흘 연속 하락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660선은 지지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49포인트(0.37%) 내린 663.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667선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기관이 지수 방어에 나서면서 660선은 사수했다. 수급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2억원, 13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181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4.55%) 정보기기(2.19%) 출판매체복제(0.87%) 기계장비(0.36%) IT부품(0.23%) 등은 올랐고, 음식료담배(-1.69%) 운송장비부품(-1.24%) 의료정밀기기(-1.01%) 비금속(-0.99%) 방송서비스(-0.97%) 건설(-0.9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보다 1.74%(2000원) 내린 11만31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035720) CJ E&M(130960) SK머티리얼즈(03649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GS홈쇼핑(028150) 파라다이스(034230) 원익IPS(240810) CJ오쇼핑(035760) 솔브레인(036830) 등은 하락마감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휴젤(14502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서울반도체(046890)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개별종목에서는 서울제약(018680)은 중국 기업과 1110억원 규모 발기부전치료제 구강붕해필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제4이동통신사 설립요건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검토한다는 소식에 세종텔레콤(03663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 드래곤플라이(030350)는 사옥 매각 등 경영 혁신안 발표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타이거일렉(219130)은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 수혜 기대감에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MP그룹(065150)은 전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가 미스터피자 본사와 관련 업체 2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급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9325만주, 거래대금은 3조2304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2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684개 종목이 내렸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6.22 I 오희나 기자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질주…바이오株 강세 이끌어
  •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질주…바이오株 강세 이끌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 쌍두마차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최고가 행진을 벌이는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질주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을 다수 차지한 바이오주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로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시총 1위 셀트리온 주가는 지난 5월 이후에만 27.6%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6.6%)을 20%포인트 이상 웃돈다. 이날 장중 11만5800원까지 오르며 지난해 8월 세운 52주 최고가(11만9000원) 기록을 넘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회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코스닥 상장이 지연되면서 지난 3~4월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유럽 등 글로벌시장 진출 소식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이외에도 코스닥 시총 3위 메디톡스(086900)(13.6%)와 바이로메드(084990)(16.9%) 휴젤(145020)(6.2%) 등 시총 10위권내 바이오주가 강세다. 코스닥 제약업종지수는 5월이후 12.9% 올랐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많이 개선되면서 유망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바이오주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바이오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약개발 관련주 조정이 지난 1년여간 진행됐고 임상 등의 진전도 있었기에 바이오주 상승세는 추가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셀트리온이 바이오주 강세를 이끌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제품과 시장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면서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램시마는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트룩시마도 2분기부터 유럽 판매가 시작됐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툭산의 세계 최초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는 유럽 판매 허가 2개월만에 처방이 발생되며 예상보다 빠르게 유럽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며 “램시마의 1분기 미국 판매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4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으로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의 지난 5월 공급계약규모는 675억원으로 전월대비 12% 증가했다.연말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유럽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이 요구하는 동등성 입증 구간을 모두 만족하는 허쥬마의 임상 결과를 발표해 4분기 무난한 허가 승인 권고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유럽 출시 및 하반기 미국 출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회계감리 이슈로 상장 일정이 미뤄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7월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밟아가면서 불확실성도 해소됐다.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으로 그간 제기됐던 셀트리온과의 수급 분산과 이익 배분 및 재고자산에 대한 의구심이 불식될 것으로 판단했다.
2017.06.21 I 이후섭 기자
  • [마감]코스닥, 사흘 만에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만에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 흐름을 보인 탓에 1%에 가까운 하락폭을 보였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그나마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068270)이 외국인 매수세에 5%대 급등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3포인트(0.89%) 하락한 669.41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 만에 종가 기준으로 670선 아래로 하락한 것이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투자자만 49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301억원, 116억원 동반 순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매도로 전환된 것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했다. 카카오(035720), SK머티리얼즈(03649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휴젤(145020) 등이 2%대 하락했다. 신라젠(215600)은 11%나 급락했고 GS홈쇼핑(028150)도 4% 가량 떨어졌다. 반면 셀트리온은 혈액암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임상연구 결과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5% 가량 급등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도 7% 가까이 올랐다. 시총 상위의 셀트리온이 오르면서 제약업종은 1% 가량 상승했다. 건설과 음식료, 담배업종도 소폭 올랐다. 그러나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IT종합, IT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IT하드웨어, 섬유의류,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의료 및 정밀기기, 운송장비와 부품, 유통, 운송, 금융 등이 모두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2289만9000주, 거래대금은 3조8445억9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5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73개 종목이 하락했다. 10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7.06.20 I 최정희 기자
  • [마감]코스닥, 연중 최고가…시총 상위 바이오株 급등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바이오 업종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4포인트(0.71%) 오른 675.44로 거래를 마쳤다. 2포인트 남짓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장 후반 675.71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억원, 9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36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군은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 거래일보다 4.03% 오른 10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바이로메드(084990) 신라젠(215600) 등이 급등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원익IPS(240810) 서울반도체(046890) 더블유게임즈(192080) 등도 상승했다.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파라다이스(0342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개별 종목 가운데 현대아이비티(048410)는 중국 현지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소식에 22%가량 급등했다. 웨이포트(900130)는 자진 상징 폐지를 앞두고 18% 올랐고 한프(066110)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허가받은 태양광발전소로부터 막대한 수익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급등했다. 에이치엘비(028300)는 자회사 LSKB가 개발 중인 항암신약 아파티닙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7% 이상 올랐다.업종별로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정보기기 업종이 2.9% 올랐고 운송장비·부품(1.65%) 제약(1.39%) 음식료·담배(1.32%)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섬유·의류(-1.47%) 오락·문화(-1.32%) 건설(-0.93%) 업종은 약세로 마감했다.코스닥 시장서 거래량은 5억7341만주, 거래대금은 3조355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35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578개 종목이 내렸다. 11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6.19 I 박형수 기자
`활황` 반도체 기대 여전…SK하이닉스 러브콜
  • [주간추천주]`활황` 반도체 기대 여전…SK하이닉스 러브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반도체업종에 대한 증권사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SK하이닉스(000660) 뿐만 아니라 관련 부품업체들도 추천대상이다. 금융업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번주 증권사로부터 중복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9.7% 증가한 6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3.1% 늘어난 2조79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가수익비율(PER)은 5.1배로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대신증권도 “실적 핵심지표에 해당하는 D램과 2D 낸드 고정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D램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시장에 집중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KB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췄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은행(000030)은 수정 자기자본이익률(ROE)이 7.8% 수준으로 3년 연속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유안타증권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또 유안타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갤럭시S8 효과로 전사업부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동부화재(005830)는 연초 이후 상장 손해보험사 중 장기 위험손해율이 가장 크게 개선됐다며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SK증권은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최근 문재인 정부 진입 이래 러시아 천연가스(PNG) 도입 논의를 재개하는 등 관련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가스 인프라 자체가 급증할 경우 요금 기저증대에 따른 기조적인 이익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SK증권은 GTX 착공 임박 모멘텀과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강자로서의 면모가 부각되는 현대산업(012630)도 추천했다.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2분기 이익률 개선이 기대되는 두산밥캣(241560)과 수급 이슈가 해소됐고 2분기 순이자마진(NIM)이 1~2bp 개선될 전망인 DGB금융지주(139130)는 각각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하나금융투자는 한진칼(180640)에 대해 “시가총액 3조5000억원 규모의 대한항공 건전성 회복으로 지분가치가 극대화될 전망이며 진에어 등의 지분가치는 1조원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대상(001680)은 장류 가격 인상과 가정간편식(HMR)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페이코 마케팅비 감소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NHN엔터테인먼트(181710), 주요 에어백 공급업체인 일본의 타카타 파산시 반사 수혜가 기대되는 코오롱인더(120110), 1분기 지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하며 13분기만에 흑자전환한 코스모화학(005420)도 이번주 추천 리스트에 올랐다.코스닥시장에서도 반도체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하나금융투자는 솔브레인(036830)에 대해 “반도체 소재업체 중에서 벨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했고 2분기에도 반도체 식각액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크윙(089030)은 SK하이닉스·마이크론·샌디스크 등 주요 고객사의 3D 낸드 증설 투자 확대로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며 대신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휴젤(145020)은 KB증권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KB증권은 “제2공장 가동으로 보툴렉스 물량이 안정적 공급되면서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 미국·유럽 임상 3상 완료 예정으로 이르면 내년말부터 미국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7.06.18 I 이후섭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반등…670선 회복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67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한 가운데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88포인트(0.13%) 오른 670.70으로 장을 마쳤다. 소폭 상승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중 660선 중반으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장마감을 앞두고 상승 전환했다.외국인은 315억원을 사들이며 하루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개인도 136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405억원 순매도했다. 금융투자(-108억원)를 비롯해 사모펀드(-90억원), 보험(-62억원), 기타금융(-61억원), 연기금(-42억원), 투신(-30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 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2% 넘게 올랐다. 비금속, 기타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IT부품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인터넷,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통신장비,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시총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이 상승했다.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코미팜(041960) 휴젤(14502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등은 내렸다.개별 종목별로는 보광산업(225530)이 중간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중앙오션(054180) 신라젠(215600) 퓨쳐켐(220100)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 에임하이(043580) 테고사이언스(191420) 인콘(083640) SKC(011790)솔믹스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뉴프라이드(900100) 옴니텔(057680) 한양하이타오(06409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에스제이케이(080440) 지트리비앤티(115450) 한일진공(123840) 등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9998만주, 거래대금은 3조448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3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60개 종목은 내렸다. 106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6.16 I 이후섭 기자
메디톡스, "대웅이 직원 매수해 기밀자료와 균 훔쳤다"
  • 메디톡스, "대웅이 직원 매수해 기밀자료와 균 훔쳤다"[종합]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메디톡스(086900)는 최근 대웅제약(069620)이 자사의 영업비밀을 침해한 혐의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15일 밝혀졌다.메디톡스는 이 소장에서 자사 전직 연구원이 대웅제약의 사주를 받아 보톡스 균주 및 균주 제조와 관련된 모든 정보(마스터 레코드)를 대웅제약에 넘긴 것으로 주장했다. 메디톡스가 소송 대상자로 지목한 대상은 대웅제약과 지주사인 대웅, 대웅제약의 미국측 파트너인 알페온 등 기업을 비롯해 윤재승 대웅 회장, 윤재춘 대웅 사장, 전 메디톡스 직원인 이모씨, 대웅제약 직원인 서모씨 등이다.메디톡스가 이 소장에서 주장하는 균주 유출의 전모는 이렇다. 2007년 12월 메디톡스에 입사한 이모씨는 이 회사 보톡스 균주 세포은행에서 근무하면서 연구용 보톡스 균 반출 업무를 맡았다. 보톡스 균이 뽑은 독소를 제품화하는 데 필요한 공정에도 접근할 수 있었다. 비슷한 시기 윤재춘, 윤재승 등 대웅제약 임원은 이씨의 대학 동기인 대웅제약 직원 서모씨에게 이씨를 통해 메디톡스의 보톡스 균주를 비롯해 이를 상용화하는데 필요한 공장설비, 제조시설목록, 제조기술 관련 자료 일체(마스터 레코드)를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이씨는 2008년 초부터 2008년 8월 퇴사 전까지 메디톡스의 기밀 자료를 대웅제약 측에 넘기고 대웅으로부터 12만달러(약 1억3000만원)를 받았다. 이씨는 현재 미국의 한 대학에 유급 박사후과정으로 있다. 대웅제약은 회사와 밀접하게 연결된 이 대학 교수를 통해 이씨가 유급 박사후과정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하지만 대웅제약의 입장은 다르다. 대웅은 2010년 6월 경기 용인시 대웅제약 공장 근처 마구간 흙에서 보톡스 균을 분리배양하는데 성공했다고 미FDA와 한국 식약처에 보고했다. 이후 2013년 이를 ‘나보타’라는 보톡스제제로 상용화했다. 그러다 지난해 4월 두바이에서 열린 피부레이저학회에서 대웅제약 연구원은 나보타의 개발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 있던 정현호 메디톡스 사장은 발표내용이 자사의 보톡스 내용과 너무 유사하다고 생각하고 대웅제약 연구원에게 몇가지 질문을 했지만 “기밀이라 말할 수 없다”는 답만 들었다.메디톡스는 지난해 10월 나보타의 보톡스균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가 메디톡스의 보톡스인 메디톡신 것과 동일하다며 대웅제약이 자신들의 기술을 도용한 것일지 모르니 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해 공개토론하자고 주장했다. 균의 염기서열은 생물체를 규정하는 고유한 정보이기 때문에, 이를 분석해 비교하면 대웅제약의 주장대로 직접 균을 찾은 것인지 메디톡스의 균을 도용한 것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대웅제약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균주 기원 논란은 흐지부지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지난 2월 메디톡스는 내부 조사를 통해 서씨가 대웅제약 안에서 ‘대학 동기에게서 보톡스 균주 얻었다’고 자랑하고 다녔으며, 퇴사한 이씨가 대웅제약 직원 서씨와 친구 사이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컴퓨터 시스템을 조사해 보니 이씨가 메디톡신의 마스터 레코드 여러 개를 복사했다는 것도 드러났다.메디톡스는 소송을 제기한 이유에 대해 “보톡스를 상용화하는데 17년이라는 시간과 수백억원의 비용이 들어갔다”며 “대웅은 자체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 실패위험 대신 메디톡스의 지적재산권을 유용해 회사에 금전적 손실을 끼쳤다”고 밝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일련의 증거들을 수집해 관련자료 일체를 미국 법원에 제출했다”며 “소송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소송을 통해 제기한 주장은 허구로 소송과정에서 모든 주장이 거짓임을 철저히 증명할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대응할 가치를 못 느꼈지만 이번 소송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철저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보톡스는 독소를 신경에 주입해 근육을 수축시키는 아세틸콜린을 차단하는 일종의 신경 마비제다. 세계 보톡스 시장 규모는 30억~40억 달러(약3조3000억원~4조4000억원)으로 추정되지만 2023년에는 60억달러(약 6조60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톡스를 만드는 공정은 이미 특허가 공개돼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재료인 보톡스균을 구하기 어려워 보톡스를 만드는 회사는 10여곳에 불과하다. 보톡스균은 생물학무기로 쓰일 수 있어 국가간 거래가 엄격히 통제되고 이동시킬 때에는 질병관리본부 같은 정부당국에 신고를 해야 한다. 전세계 보톡스 시장 점유율은 엘러간(74%)이 가장 높고 그 뒤를 그 뒤를 입센(15%), 멀츠(7%), 메디톡스(2%)가 추격 중이다. 메디톡스는 17년의 연구개발 끝에 2006년 국내 최초로 보톡스를 만든 회사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미국진출을 위한 임상시험을 지난해 종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FDA에 판매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메디톡스 고위 관계자는 “보톡스 균주 출처 규명을 위해 휴젤을 대상으로 한 대응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해 균주 기원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7.06.16 I 강경훈 기자
  • 보톡스·필러에 꽂힌 외국인…휴젤·메디톡스 `훨훨`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보톡스업체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진입 장벽이 높고 경쟁자가 많지 않아 전 세계 보톡스시장이 성장하면서 국내 업체가 수혜를 보고 있다. 메디톡스와 휴젤 실적 개선 폭이 가팔라지면서 외국인의 보유 지분율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외국인, 코스닥서 휴젤·메디톡스 집중 순매수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외국인이 보유한 휴젤(145020) 지분율은 최근 두달 동안 22.25%에서 31.77%로 9.52%포인트 높아졌다. 외국인은 지난 4월17일부터 1339억원어치 휴젤 주식을 사들였다. 이 기간 외국인이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산 종목이 휴젤이다. 외국인은 휴젤뿐만 아니라 메디톡스(086900) 주식도 매집에 나섰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998억원을 투자해 19만주 순매수를 기록했다. 보유 지분율도 44.33%에서 47.01%로 높아졌다. 외국인이 연일 사들인 덕분에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휴젤과 메디톡스는 각각 41%, 26%가량 올랐다. 코스닥 지수가 8.3% 오른 것을 고려해도 시장대비 수익률이 월등했다.외국인은 보톡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등 미용성형 시술용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앞으로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휴젤과 메디톡스 주식을 매집하는 것으로 보인다.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전 세계 미용 성형수술 집도 건수는 전년 대비 10.1%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이중 보톡스와 히알루론산 필러로 대변하는 침습형 성형수술이 전체 수술 건수의 35.6%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주사를 통한 침습 방식의 미용성형은 비외과적 성형수술로 상대적으로 간단하기 때문에 성형외과 의사가 선호하고 있다. 게다가 일하는 여성이 늘어나는 것과 비례해 여성 경제력도 커졌다. 잠재적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보톡스와 필러 가격이 지속적으로 싸지고 있는 점도 수술 증가 요인으로 꼽혔다.◇보톡스 시장 성장 지속…국내업체 수출 증가전 세계 보톡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39억달러로 전년 대비 8.5% 성장했다. 미국 시장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신흥국 중산층 인구가 늘고 성형외과 의사도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보톡스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보톡스 수출 규모도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보톡스 수출 규모를 유추할 수 있는 통관 데이터를 보면 지난 4월 798만6000달러로 전년대비 116% 증가했다. 3월에는 902만3000달러로 209% 급증했다.휴젤은 지난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43억원, 영업이익 25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5%, 194% 늘어난 규모다. 보톡스 매출액은 253억원으로 157% 증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가 비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실적”이라며 “태국과 일본으로 수출이 늘었고 러시아에도 진출해 매출이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메디톡스는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05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29% 늘었다. 김호종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톡스 매출은 194억원으로 54.2% 증가했다”며 “전 세계 수요 확대 경향을 다시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2017.06.15 I 박형수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 팔자에 사흘 만에 내림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사흘 만에 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를 보였지만 기관이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1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포인트(0.26%) 내린 669.82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55억원, 1334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으나 기관이 2139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와 기타금융이 각각 518억원, 556억원어치 내놓으면서 적극적인 매도세를 보였다. 이어 국가·지자체(172억원), 투신(161억원), 연기금(55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정보기기와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가 1% 이상 밀렸다. 이어 종이·목재(-0.90%), 인터넷(-0.78%), 기타 제조(-0.74%), 제약(-0.7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IT부품(0.67%), 방송서비스(0.48%),통신방송서비스(0.38%), 섬유·의류(0.30%) 등은 상승세를 장을 마쳤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3% 가까이 하락했으며, 휴젤(145020)(-2.75%), 로엔(016170)(-1.31%), 카카오(035720)(-0.85%), 코미팜(041960)(-0.40%)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GS홈쇼핑(028150),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1% 이상 올랐다. 개별 종목별로는 에임하이(043580)(29.95%)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원팩(25.32%), 대명코퍼레이션(007720)(17.70%), 네패스신소재(087730)(15.55%), 감마누(192410)(14.62%)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스제이케이(080440)는 18% 이상 밀렸으며 미투온(201490)(-15.32%), 리노스(039980)(-14.32%), 에쎈테크(043340)(-9.94%), 아이엠텍(226350)(-9.58%), 대성파인텍(104040)(-8.5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6억6398만주, 거래대금 3조349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00개 종목이 올랐고, 696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106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6.15 I 박정수 기자
금리상승기에 제약주가 유리..`현금보유액도 많아`-골든브릿지
  • 금리상승기에 제약주가 유리..`현금보유액도 많아`-골든브릿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시장금리 상승기엔 제약주가 유리할 수 있단 보고서를 내놨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증시가 조정권에 진입하는 모습”이라며 “한국 증시도 대부분 상승세가 주춤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약, 바이오주는 경기방어형 산업으로 금리 상승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단 평가다. 하 연구원은 “제약산업은 전통적으로 경기방어형 특성이 있다”며 “이런 특성으로 인해 과거 제약주가 경기에 비탄력적인 모습을 보인 경우가 많아 금리 상승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금리가 오르면 매출엔 부정적이지만 현금을 많이 보유한 기업에겐 유리한 측면이 있다. 하 연구원은 “주요 제약사 중에는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 기업은 금리가 오르더라도 오히려 금융수익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한양행(000100), 환인제약(016580), 동국제약(086450), 경동제약(011040) 등이 대표적이다. 지주회사 중엔 대웅(003090), 바이오기업 중엔 휴젤(145020), 케어젠(214370), 쎌바이오텍(049960) 등이 있다.
2017.06.14 I 최정희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상승…개인·외국인 동반 순매수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하루만에 상승했다. 인터넷, 제약업종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였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7포인트(0.66%) 오른 669.23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345억원, 39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60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렸다. 인터넷과 제약업종이 1%씩 상승했고, 음식료 및 담배, 섬유의류, 종이목재, 출판매메복제, 화학, 금속, 통신장비,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IT종합, 오락문화, 유통, 운송, 금융, 운송장비 및 부품,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금속 등이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IT부품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0.1% 하락해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CJ E&M(13096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GS홈쇼핑(028150),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은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036490), 코미팜(041960), 에스에프에이(056190), 바이로메드(084990), 휴젤(14502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은 올랐다. 솔브레인(036830), 원익IPS(240810), 신라젠(215600) 등도 상승했다. 특히 신라젠은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해 다국적 제약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란 소식에 15.63% 급등했다. 장중엔 1만9850원을 찍어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개별종목으로 보면 감마누(192410)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29.87% 오르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퍼시픽바이오(060900)는 93만여주의 상환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7.67%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1838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4884억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31개 종목이 하락했다. 15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017.06.13 I 최정희 기자
이랜드 켄싱턴, 휴가 갈 땐 손끝까지 신경쓰세요~
  • 이랜드 켄싱턴, 휴가 갈 땐 손끝까지 신경쓰세요~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켄싱턴x데싱디바 이미지이랜드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리조트가 모바일 예약 시 글로벌 네일 브랜드 데싱디바의 매직프레스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데싱디바 매직프레스는 손톱 위에 붙이는 젤네일로 여성들이 네일&패디 케어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켄싱턴 제주 호텔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켄싱턴호텔&리조트 서머 패키지를 예약한 고객에게 데싱디바 매직프레스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켄싱턴호텔&리조트 빅데이터팀은 조사를 통해 여름휴가 기간에 여성 고객들이 네일&패디 케어를 가장 먼저 준비한다는 결과를 얻었고, 이에 휴가철 여성 고객들의 스타일 지수를 높일 수 있는 해당 상품을 선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서머 패키지 예약 고객은 모바일웹이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한 뒤 예약 화면을 캡처하여 켄싱턴호텔&리조트 카카오플러스 공식 계정으로 전송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서머 패키지로는 켄싱턴 플로라호텔의 ‘풀사이드 바비큐’, ‘별빛 글램핑’을 비롯해 켄싱턴 스타호텔의 ‘설악꼬꼬’, 켄트호텔의 ‘문라이트 비어파티’, 남원예촌의 ‘한옥의 여름’, 켄싱턴리조트 충주의 ‘캐리비안 서머’, 켄싱턴리조트 서귀포 ‘별빛 가든 BBQ’ 패키지 등이 있다.켄싱턴호텔&리조트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선물 증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모바일 예약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 고객들은 패키지 예약도 하고 데싱디바로 스타일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3 I 정선화 기자
피부 노화 유발하는 자외선, 이렇게 대비하자
  • 피부 노화 유발하는 자외선, 이렇게 대비하자
  •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블리블리 워터폴 선 에센스 화보컷(사진= 업체 제공)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 날씨에 자외선차단제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과거에는 튜브 용기에 담긴 크림 타입 자외선차단제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여러 피부타입을 고려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선택의 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피부타입별 자외선차단제 선택팁스킨케어 제품과 마찬가지로 자외선차단제 역시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민감성 피부의 경우 '무기자차' 또는 '물리적 차단제'로 불리는, 미네랄 피터 적용 자외선차단제를 추천한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유기적 자외선차단제가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에 도달하는 자외선 양을 줄여주는 방식의 제품이라면 이 제품은 자외선을 반사, 산란해 피부를 보호한다. 화학성분이 피부에 흡수, 축적되지 않아 좀더 안전한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단 제품에 따라 하얗게 뜨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제품 전 손등에 테스트 해보고 구입할 것을 권장한다.수분부족 지성이나 건성 피부라면 보습 기능을 함께 갖춘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평소 피지 분비가 활발하고 땀이 많아 끈적이는 제형을 싫어한다면 산뜻하게 발리는 젤, 에센스 타입 제품이 유용하다.왼쪽부터 아벤느 미네랄 플루이드, 클라우드9 레이 360도 선 프로텍터, 블리블리 워터폴 선 에센스(사진= 업체 제공)◇모발, 입술도 자외선차단 필요피부뿐 아니라 모발도 자외선에 의해 손상될 수 있다. 높은 기온과 강한 자외선은 두피를 손상시켜 모발 상태를 악화하고 땀과 유분 분비를 증가시켜 염증, 비듬 등 두피 트러블을 유발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입술도 마찬가지. 입술은 일반 피부보다 얇고 멜라닌 색소가 거의 없어 햇볕에 매우 취약하다. 무방비 상태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 시 변색되거나 얼룩덜룩하게 점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자외선 차단 기능을 겸비한 케어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한편 자외선차단제는 모공 사이에 잔여물을 남길 수 있어 꼼꼼한 클렌징이 필수다. 특히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화학적 선크림을 사용할 경우 더욱 꼼꼼한 이중 세안이 필요하다. 왼쪽부터 클로란 석류 크림 에센스, 르네휘테르 쏠레르 플루이드, 리리코스 마린 립 글로우 밤 SPF15(사진= 업체 제공) 
2017.06.12 I 염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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