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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이 아니새우'...CU 간편식품, 고객이 지은 상품명 달고 출시
  • '보통이 아니새우'...CU 간편식품, 고객이 지은 상품명 달고 출시
  • CU 새우간편식 시리즈 (사진=CU)[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BGF리테일(02741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대국민 상품명 짓기 프로젝트 ‘네 멋대로 지어라’의 최종 결과를 지난 18일 발표했다.‘네 멋대로 지어라’는 CU(씨유)가 지난달 직접 해외소싱한 새우를 테마로 출시한 간편식품 시리즈(도시락, 햄버거, 샌드위치, 김밥, 컵밥)의 이름을 고객들이 직접 짓는 공모전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공식 SNS를 통해 약 2주 간 진행했다.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공모전이었던 만큼 ‘가슴 펴새우’, ‘힘내새우’ 같은 따뜻한 응원 메시지부터 ‘나랑 밤새우’, ‘저 집어가새우’ 등 유머 있는 상품명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였다. 경쟁 끝에 △도시락 ‘보통이 아니새우’ △김밥 ‘유부 위에 나 있새우’ △샌드위치 ‘세.젤.맛 새우’ △주먹밥 ‘한끼 뚝딱하새우’ △햄버거 ‘날 가지새우’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수상작은 상품과의 적합성, 독창성, 재미 등의 요소에 따라 심사됐다. 심사에는 BGF리테일에서 상품을 기획하고 있는 70여 명의 MD들이 직접 참여했다.각 상품별 1등 수상작은 해당 상품의 정식 상품명으로 적용되어 18일부터 전국 CU에서 판매되며, 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주어진다.
2017.07.19 I 박성의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 '사자' 660선 회복.. IT·반도체업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기대감이 높은 IT부품·장비, 반도체 업종이 크게 오르면서 660선을 회복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4.13포인트(0.63%) 오른 664.0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661선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면서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코스피를 견인했던 주역인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는 ‘팔자’세를, 코스닥 시장에서는 ‘사자’세를 보이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급에선 외국인은 36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이 7억원 가량 사들였다. 개인은 273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순매수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IT부품(2.40%) 기계장비(2.27%) 정보기기(2.12%) 방송서비스(2.10%) 통신방송서비스(1.89%) IT하드웨어(1.67%) 반도체(1.64%) 업종은 올랐고, 운송(-1.13%) 운송장비부품(-1.13%) 디지털콘텐츠(-0.65%) 통신장비(-0.5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GS홈쇼핑(028150) 에스에프에이(056190) 원익IPS(240810) 제일홀딩스(003380) 톱텍(108230)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신라젠(215600) 컴투스(078340) 서울반도체(046890) 파라다이스(034230) 솔브레인(036830) 등은 하락마감했다. 개별종목에서는 아이리버(060570)가 SK텔레콤-에스엠 시너지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브이원텍(251630)은 2차전지 사업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날 에스엠과 SK텔레콤은 사업협력을 위해 SK텔레콤이 아이리버와 SM C&C에 각각 250억원과 650억원을 유상증자하고, 에스엠은 계열사와 함께 아이리버와 SM C&C에 각각 400억원과 73억원을 출자키로 결정했다.이외에도 토박스코리아(215480)가 주당 1주 무상증자 결정에 급등했고, 참좋은레져(094850)는 자전거 사업부문 분할 결정에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계열사 라이프리버 흡수합병을 추진하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은 금융감독원이 두번째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면서 합병이 미뤄진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5억6322만주, 거래대금은 3조22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4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548개 종목이 내렸다. 10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7.18 I 오희나 기자
박유천 예비 신부 "욕하면 행복하냐?"…결국 삭제
  • 박유천 예비 신부 "욕하면 행복하냐?"…결국 삭제
  • 박유천(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예비신부 황모씨가 반발의 글을 남겼다 결국 삭제했다. 황씨는 1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휴. 나 혼자 그냥 잘 살게요. 저 신경꺼주세요. 저 차단해줘요”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박유천과 자신을 향한 비난을 의식한 듯 “저는 완전 신경 끌게요. 원래 끄고 살았지만, 남들한테, 남들 얘기에 원래 남 일에 관심 갖는 게 젤 쓸데없고 시간 낭비 아닌가”라며 “좋은 사람들이랑 좋은 것만 보고 사는 게 답이다. 남 욕하면서 인생 행복해? 그럼 계속 그렇게 살아요. 욕하고 미워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욕도 관심이다. 무관심이 제일 무서운 거 같다. 진짜 팩트는 행복한 사람들은 절대 숨어서 막말 안 하고, 남 신경 안 쓴다는 거”라는 글을 덧붙였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황씨에 앞서 박유천은 자신의 SNS에 “매일 매일 몸이 망가지고 울어도 어떻게 제가 드린 상처보다 클 수 있을까 싶다. 다시 일어나 보고 싶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건 제 의지와 상관이 없는 것 같다. 결혼 또한 여러 분들께 미리 말 못해 너무 죄송하다”면서 “제발 꼭 제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는 날이 오길 바란다. 저와 OO(황모씨)를 응원해달라”는 사죄의 글을 게재했다. 박유천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소집해제 이후인 9월 황씨와 결혼한다. 황씨는 박유천 보다 3세 연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다. 사진=황씨 SNS 화면 캡처
2017.07.18 I 김윤지 기자
일본 10대 여성 절반 “한국 패션 참고”…전성기 맞은 한일 문화교류
  • 일본 10대 여성 절반 “한국 패션 참고”…전성기 맞은 한일 문화교류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10대 여성을 중심으로 문화 콘텐츠와 화장품을 아우르는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일본 맥주 소비와 일본 여행이 크게 늘며 바야흐로 한일 양국의 문화 교류가 전성기를 맞는 모양새다. 일본 유력 경제지인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은 지난 16일 현 열풍의 원인과 앞선 한류 열풍과의 차이점을 심층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일본 10대 여중고생 케이팝·드라마·화장품에 ‘열광’닛케이는 일본 내 최근 한류 열풍은 10대 여중고생이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프리마켓(flea market) 기업 ‘플리루’가 17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본인의 패션에 참고하는 나라’를 조사한 결과 20대의 26%, 10대의 48%가 한국이라고 답했다. 조사 대상인 11개국 중 1위다. 미국이나 프랑스도 제친 것이다. 한류 관련 뉴스를 소개하는 일본어 사이트 ‘케이스타일’의 월 방문자 수는 약 360만명으로 3년 전보다 40% 늘었다. 또 전체의 40% 가까이 10대였다.케이팝도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있다. 일본 음악정보서비스 기업 라이브팬즈(Livefans)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내 관객 동원 수 1위 가수·그룹은 YG 소속 그룹 ‘빅뱅’이었다. 일본 내에서 지난 한 해에만 약 180만명이 빅뱅 공연을 봤다. 빅뱅을 비롯해 관객 동원 수 상위 30개 가수(그룹) 중 다섯 그룹이 한국이었다. 최근엔 ‘방탄소년단’의 앨범 ‘피, 땀, 눈물’이 올 5월 발매 첫주에만 24만장 판매됐다. 일본 주간 앨범 판매 1위다. ‘도깨비’ 같은 한류 드라마도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은 한국 드라마 소비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국에 버금가는 시장이란 게 닛케이의 설명이다.한류 관련 뉴스를 소개하는 일본어 사이트 ‘케이스타일’ 홈페이지화장품도 인기다. 일본이 지난해 수입한 한국 화장품은 총 146억엔(1460억원)어치였다. 국가별로 5위다. 전년보다 약 50% 늘었다. 상승률로는 단연 최고다. 닛케이는 “미국·유럽이 주도한 수입 화장품 시장에 한국 화장품이 밀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 젊은이 패션의 중심지인 도쿄 하라주쿠(原宿) 다케시타(竹下) 거리 중심에는 각각 지난해 12월과 올 5월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에뛰드하우스’와 패션 브랜드 ‘스타일난다’ 매장이 나란히 입점했다. 에뛰드하우스는 연내 일본 내 매장을 2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마츠이 리나(松井理奈) 에뛰드하우스 사업부장은 “화장을 놀이처럼 즐기자는 콘셉트가 중고생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의 대학생 오사와 마리에(大澤眞理惠·18)는 “한국 화장품은 ‘눈썹 틴트’처럼 이전에 없었던 제품도 있어 놀랄 때도 있다”고 말했다. 눈썹 틴트란 붙였다 떼내는 것만으로도 눈썹을 그릴 수 있는 일종의 젤이다.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온 시노하라 아유미(篠原步·16)는 스타일난다 하라주쿠 매장을 찾아 “포장도 병도 예뻐서 장난감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타일난다에선 화장품 ‘3CE’ 중 우유 상자를 닮은 포장에 미백화장품이 인기다. 이곳엔 첫날 3000명이 찾았다. 또 한 달 새 2만8000개 제품이 판매됐다.◇국내서도 일본 화장품·맥주·소설·만화 등 인기 ‘부활’닛케이는 한국에서도 일본 상품과 콘텐츠에 대한 인기가 부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건 맥주다. 국내에서의 일본 맥주 판매량은 53억엔(약 530억원)으로 2013년보다 두 배 증가했다. 아사히맥주는 ‘소맥’ 문화를 뒤집는 마케팅으로 200여 브랜드가 경쟁하는 수입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 20%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사히맥주로서도 한국은 최대 수출시장이 됐다. 기린, 삿포로 등 다른 일본 맥주 브랜드도 이에 뒤질세라 한국 시장 공략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 아사히맥주. AFP한국 내 일본 화장품도 인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일본 화장품 판매량도 20% 이상 늘었다. 시세이도(資生堂)의 ‘끌레드뽀 보떼’ 같은 고급 제품은 물론 ‘폴라 오비스 홀딩스’의 ‘쓰리(Three)’ 같은 20대 겨냥 중견 브랜도 진출하고 있다. 관광도 마찬가지다. 한국인 일본 관광객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 500만명을 넘어섰다.소설과 만화를 중심으로 일본 콘텐츠 역시 국내에서 꾸준히 소비되고 있다. 일본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와 무라야마 하루키(村上春樹)의 소설의 팬층은 국내에서도 두텁다. 다자이 오사무(太宰治) 역시 인기다. 일본 만화 소비도 꾸준하다. 한국은 미국, 프랑스에 이은 3대 일본 만화 소비국이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도 관객 360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었다.양국의 상품·문화 콘텐츠 교류가 늘며 의식주와 관련한 양국 교역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2200억엔(약 2조2000억원)으로 2010년보다 20% 늘었다. 소재·기계류를 비롯한 전체 교역액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성장세다.◇세번째 한류 붐…이번엔 혐한·반일 감정 넘어설까일본에선 앞서서도 두 차례의 한류 붐이 일었다. 2003년 ‘겨울연가’ 방영 후 ‘욘사마’, ‘지우히메’ 열풍 때다 첫 번째, 2010년 ‘소녀시대’와 ‘카라’ 등 여성 아이돌 그룹의 등장이 두 번째다. 최근이 세 번째 한류 붐이다. 그러나 이 붐은 혐한 역풍 탓에 오래가지 못했다. 일본에선 2011년엔 후지TV에 대해 ‘한국 드라마만 방송하지 마라’며 반발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혐한 운동이 펼쳐졌었다.이번은 다르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최근 젊은 층은 스마트폰 동영상이나 소셜 네트워크(SNS) 같은 새로운 접근 방식에 친숙하며 여기선 제품·콘텐츠에 대한 국적 의식 없이 좋아하는 걸 공유한다”고 분석했다. 실시간으로 유행이 확산하는 SNS에선 혐한 움직임도 별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이전 한류 붐은 그 대상이 20대 이상이고 이를 접하는 매체도 TV 등 기존 매체였다.일본 히토쓰바시 대학의 권용석 교수는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 같은 정치·역사 문제로 양국 관계는 흔들리고 있지만 이와 무관한 사람, 제품의 양국 교류는 팽창하는 중”이라며 “정치와는 별개의 문화가 서로를 존중하게 만드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일본 도쿄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에 나란히 보이는 ‘에뛰드하우스’(오른쪽)와 ‘스타일난다’ 매장. (출처=닛케이)
2017.07.17 I 김형욱 기자
  • [마감]코스닥, 3일째 상승…2차전지·바이오株 강세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강세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8포인트(0.88%) 오른 659.89로 거래를 마쳤다. 2.86포인트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 폭을 확대했다.뉴욕증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통화 완화 발언과 기업 이익 개선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각각 0.39%, 0.47%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옐런 의장의 통화 완화 발언 등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계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48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251억원, 16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0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 거래일 대비 1.28% 오른 11만7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코미팜(041960) 휴젤(145020) 신라젠(215600) 서울반도체(046890) 파라다이스(034230) 솔브레인(036830) 톱텍(108230) 포스코켐텍(003670) 등도 올랐다. 지난 13일 거래를 재개한 나노스(151910)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21위로 올라 섰다. 시가총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086520)와 엘앤에프(066970)가 각각 14%, 11%가량 올랐다. 상아프론테크(089980)도 7% 이상 올랐다. 정부의 남북 적십자회담과 군사당국회담 제의 소식이 전해지며 남북 경협주도 상승했다.업종별로도 대다수 업종이 올랐다. IT부품 업종이 2.72% 올랐고 비금속(2.31%) 오락·문화(1.76%) 반도체(1.56%) 화학(1.36%) 업종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종이·목재(-0.42%) 출판·매체복제(-0.42%) 디지털콘텐츠(-0.38%) 업종 등은 내렸다.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량은 4억887만주, 거래대금은 2조334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1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486개 종목이 내렸다. 12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7.17 I 박형수 기자
오한진연구소, 인도네시아 레젤그룹과 손잡고 건강한류 전파
  • 오한진연구소, 인도네시아 레젤그룹과 손잡고 건강한류 전파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헬스케어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난해 2월 의료 서비스 분야의 외국인 투자 허용 지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국민주치의 오한진 박사가 이끄는 오한진연구소가 TV홈쇼핑·위성방송·물류 등 인도네시아 최고 한상기업으로 손꼽히는 레젤그룹과 지난 14일 자카르타에 있는 레젤그룹 본사에서 ‘웰빙’ 위성채널 개국 및 방송 서비스 제공, 건강검진센터 개소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이날 MOU 체결식에는 레젤그룹 정상진 회장·유국종 대표, 레젤인터네셔널 김삼원 대표, 오한진 연구소 오한진 이사장·조봉균 대표·이혜정 본부장, 알렉산더미디어 이거룩 대표 등이 참석해 인도네시아 현지 방송 콘텐츠 제작 및 웰빙 관련 방송 콘텐츠 공급과 더불어 향후 아시아권 웰빙 위성 채널인 ‘WellasiaTV’ 개국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오한진 이사장은 “2013년 기준 인도네시아 국민의 약 60%가 의료보험을 전혀 갖고 있지 않고 1인당 의료비 지출도 아시아 최하위권”이라며 “하지만 인도네시아 정부의 헬스케어 지출이 내년부터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2024년에는 243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고 밝혔다.양사는 메디컬 바이오 연구소의 공동 설립·운영을 통해 바이오 원료 물질 연구와 상품화를 진행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나아가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사업부문에도 전략적 제휴를 진행했다. 이는 바이오 산업의 핵심인 원료물질 연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생산 등 산업화 허브 연구소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대한비만건강학회·대한갱년기학회·대한생활습관병학회·대한임상영양학회·대한탈모학회 등 다양한 닥터그룹도 참여해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더불어 의농특화사업 부문과 인도네시아 현지 건강검진센터 설립·운영, 국내 네트워크 병원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기타 ‘건강한류’ 비즈니스의 국내외 홍보 등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특히, 오한진연구소는 농촌진흥청 등과 협력해 농업기술 컨설팅 등 인도네시아에 ‘농업한류’ 전파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유국종 레젤그룹 대표는 “더욱 많은 기회의 창출을 위해서는 한국의 앞선 병원 운영 정책과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 및 경험을 현지 병의원들과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다수의 인도네시아 중형급 병원 사이에는 한국 병원의 모범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다”고 했다.레젤그룹은 인도네시아 1위인 레젤홈쇼핑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43개 지사를 갖춘 물류, 모바일 쇼핑, 엔터네인먼트 계열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판 CJ그룹이다. 또 이미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방송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SBS IN’, ‘SBS SHOP’ 채널과 상호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제작 웰빙 방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소개하는 글로컬 콘텐츠 제작, 홀로그램 등 문화기술(CT)이 접목된 뉴 미디어 콘텐츠 전파 등에도 도전할 계획이다.지난 3월 SBS는 레젤그룹과 계약을 통해 ‘SBS IN’, ‘SBS SHOP’채널을 개국하고, ‘스타일과 패션의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방송한류’ 바람을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일으키고 있다. 오한진연구소도 레젤그룹, SBS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연예인이 참여하는 현지 프로그램 제작 등 방송 제작부문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이러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레젤그룹과 오한진연구소는 2018년 하반기에 웰빙 콘텐츠 전문 위성채널 ‘WellasiaTV’를 개국한다는 계획이다. 웰아시아티브이(가칭)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채널을 확대해 간다는 마스터플랜도 수립했다.오한진연구소는 국민 주치의 오한진 박사가 이사장으로 취임한 기업 형태의 연구소로 행정자치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의 정책홍보를 총괄한 조봉균 대표가 경영을 맡고 있고 최근 해외 비즈니스 전담 웰아시아와 MCN 방송 프로덕션 알렉산더미디어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2017.07.17 I 최성근 기자
“IT·금융이 실적株”…SK하이닉스·하나금융지주 러브콜
  • [주간추천주]“IT·금융이 실적株”…SK하이닉스·하나금융지주 러브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2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이익 개선세가 확실한 업체에 증권가 러브콜이 몰리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이 몰리는 곳은 순이자마진(NIM) 성장 등으로 순이익 증가세가 예상되는 금융업종이다. 은행·증권·보험업체들이 골고루 증권사 추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업황 호조가 계속되고 있는 반도체 등 정보기술(IT)과 석유화학업체도 빠지지 않았다.◇2Q 실적 시즌 맞아 실적 개선株 잇단 구애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증권사 중복 추천을 받았다. 이익 성장세가 가장 큰 이유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 1조600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7.1% 수준”이라며 “핵심이익 성장과 대손비용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고 2015년 대규모 희망퇴직 이후 판매관리비 절감 효과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KB증권도 “NIM과 판매관리비 등 주요 이익결정 변수가 모두 호조”라며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3502억원 대손충당금을 전입해 추가 대손충당금 부담도 줄었다”고 평가했다.증권사들은 다른 금융주도 주목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30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하겠고 높은 배당 수익률도 긍정적”이라고 추천했다. JB금융지주(175330)를 추천한 하나금융투자는 “대출 성장세가 높고 순이익 마진이 상승세”라며 “ROE는 7.19%로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SK증권은 동부화재(005830)에 대해 “상반기 기준 주요 손해보험사 중 가장 높은 손해율 개선폭과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B증권은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을 추천하며 “올해 업종 내 최고 수준 ROE(14.3%)가 예상되고 위탁매매 수수료 증가와 메리츠캐피탈 지분 취득으로 연결 기준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000660)도 이번주 두 곳의 증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영업이익 3조1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1.6% 증가하고 3분기에는 10.0% 늘어난 3조30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대신증권은 “실적 핵심지표인 D램과 2D낸드 고정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으로 D램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시장에 집중해 내실을 다지는 중”이라고 판단했다.석유화학업체인 금호석유(011780)와 롯데케미칼(011170)도 실적 시즌 주목할 곳으로 꼽혔다. 하나금융투자는 “롯데케미칼은 자회사 LC타이탄 말레이시아 상장으로 재평가가 진행되겠고 에틸렌 업사이클 지속과 비에틸렌 체인 수급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은 “올해 2분기 금호석유 영업이익은 388억원을 기록하겠고 부타디엔·천연고무 가격이 하락했지만 업사이클에 진입한 것은 사실”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이밖에 유안타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정부 규제에 따른 우려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고 2분기 실적 우려도 과도하다며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고객사 다변화·현지화가 긍정적인 만도(204320)와 올해 실적 정상화가 기대되는 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은 각각 SK증권과 대신증권의 추천을 받았다.◇코스닥, 헬스케어·제조업체 등 고루 추천코스닥에서는 바이오·의료기기를 비롯해 제조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이 추천을 받았다.신한금융투자는 뷰웍스(10012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7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디지털 엑스레이(FP-DR) 매출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예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9배로 저평가 구간”이라고 추천했다. 휴젤(145020)을 추천한 KB증권은 “제2공장 가동으로 수출 부문이 빠르게 확대되고 올해 하반기 미국·유럽 임상 3상 완료 예정이 긍정적”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대신증권은 건설기계와 특장차를 제작하는 에버다임(041440)에 대해 “북미지역과 아시아 신흥국 인프라 투자 증가로 해외부문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소방차 매출이 증가해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안타증권은 테라세미콘(123100)을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꼽았다. 하나금융투자는 가온미디어(078890)에 대해 “인공지능(AI) 셋톱박스 ‘기가지니’ 판매 호조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7.07.16 I 이명철 기자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쏩니다"
  • [뷰티단신]"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쏩니다"
  •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토니모리, 쇼킹 썸머 바캉스 빅세일 실시토니모리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쇼킹 썸머 바캉스 빅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스트 품목 최대 50% 할인 및 토니모리의 베스트 메이크업 상품 4종을 매일 하나씩 중복 할인을 해주는 특별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바캉스 메이크업 필수 아이템인 '이세영 틴트' '퍼펙트 립스 쇼킹 립'은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배우 서강준의 잇 아이템으로 알려지면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더 촉촉 그린티 수분 크림'은 20% 저렴한 금액에 판매한다. '토니모리 스포일러' 메이크업 전 라인은 50% 할인된 파격가에 선보인다. '토니모리 포켓몬' 품목 대부분 또한 50% 할인 판매한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멤버십 회원에 가입된 모든 고객에게 적용되며 멤버십 회원이 아닌 경우에도 세일 기간 동안 매장에서 신규 가입 시 세일가로 구매가 가능하다. △트리아, 페이스북 이벤트 진행트리아는 오는 18일까지 여름 휴가 시즌 맞이 '여행 짐싸기를 부탁해' 페이스북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휴가지에 필수로 챙겨야 할 아이템과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오는 19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모바일 아이스크림 쿠폰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트리아 플러스 4X'와 '트리아 미니' 구매 시 '쿨링 스틱' '쿨링 앤 카밍 바디로션' 등 4가지 제품을 증정하는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트리아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사이즈가 작고 휴대가 용이해 여행 시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트리아 디바이스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알리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하우동천, 40% 할인 이벤트·책임 환불제 운영하우동천의 여성청결제 브랜드 질경이는 오는 31일까지 신제품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 워시' 출시 기념 40% 할인 이벤트와 책임 환불제를 진행한다.질경이는 이달 말까지 공식 몰에서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 워시를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구매한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 워시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제품 수령 후 2주 내 반품 신청 시 100% 환불 혜택을 제공한다.신제품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 워시는 98% 자연 유래 성분과 자연에서 추출한 아로마 오일을 함유해 매일 사용해도 부담 없는 순한 여성청결제다. 젤 타입과 폼 타입 두 가지 제형으로 구성돼 있다.하우동천 마케팅 담당자는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100% 책임 환불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여성들이 질경이의 신제품에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40% 할인 혜택도 동시에 준비했다"고 밝혔다.
2017.07.14 I 염보라 기자
  • [마감]코스닥, 외인 사자에 상승...654.11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글로벌 증시 훈풍에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포인트(0.22%) 오른 654.11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231억원어치 팔자를 보였으나 외국인이 247억원 순매수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이어 개인도 30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기관 중에서는 연기금이 107억원어치 팔며 매도에 적극적이었고 보험(48억원), 투신(46억원), 기타법인(30억원), 국가·지자체(19억원) 등이 순매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IT부품과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 등이 1%대 올랐고 정보기기, IT하드웨어, 제약,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인터넷, 반도체 등이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 섬유·의류, 기타 제조, 컴퓨터서비스, 운송 등은 1% 이상 밀렸고 금융, 통신장비, 운송장비·부품, 유통 등이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원익IPS(240810)가 외국계 사자에 힘입어 5% 이상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어 에스에프에이(056190)(2.31%), 메디톡스(086900)(1.97%), 셀트리온(068270)(1.77%), 바이로메드(084990)(1.74%), SK머티리얼즈(036490)(1.69%), 로엔(016170)(1.33%)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제일홀딩스(00338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등을 2%대 낙폭으로 약세를 보였고 CJ E&M(130960)(-0.83%), 신라젠(215600)(-0.44%) 등이 하락 마감했다.개별 종목별로는 나노스(151910)가 상장폐지 우려가 해소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인보사 약효논란에 급락했던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은 1.60% 올라 반등에 성공했다. 이어 레이젠(047440)(22.93%), 대한뉴팜(054670)(17.91%), 엠젠플러스(032790)(16.51%), 티에스인베스트먼트(246690)(11.86%), 유니슨(018000)(5.48%), 메디포스트(078160)(4.75%), 세종텔레콤(036630)(3.8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케이프이에스스팩(220260)은 8% 이상 빠졌으며 바이넥스(053030), 셀루메드(049180), 텔콘(200230) 등이 7%대 낙폭을 보였다. 이어 케이엠더블유(032500)(-6.95%), 나무가(190510)(-6.93%), 에임하이(043580)(-6.67%), 솔트웍스(230980)(-6.62%)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5억2520만주, 거래대금 2조693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53개 종목이 올랐고, 654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98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7.14 I 박정수 기자
  • [마감]코스닥, 외인 매수세에 5거래일 만에 반등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강보합으로 마쳤다. 반도체와 종이·목재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컴퓨터서비스와 제약은 하락곡선을 그렸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59포인트(0.24%) 오른 652.69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로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개인 투자자가 곧바로 매도세로 바뀌면서 보합권으로 내려와 그대로 장 마감까지 이어졌다.이날 외국인은 518억원을 순매수세도 했지만, 기관은 23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금(-119억원)를 비롯해 투신(-85억원), 보험(-64억원), 기타금융(-19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도 이날 222억원을 팔아치웠다.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제약, 디지털컨텐츠, 통신방송서비스, IT부품, IT SW&SVC, 인터넷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반도체, 종이·목재, 정보기기, IT HW, 금융, 의료·정밀기기, 화학, 기계·장비,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과 CJ E&M(13096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는 내렸지만,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신라젠(215600) GS홈쇼핑(028150)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개별 종목별로는 나노스(151910)와 엠젠플러스(032790)가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나노스는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고 거래를 재개한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엠젠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인간 인슐린 분비 복제 돼지 생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찍었다. 또 셀루메드(049180)가 안구 상처나 흉터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골형성단백질7(BMP7) 복합체 생산방법과 관련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뷰웍스(100120)는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반면 레이젠(047440) 엔피케이(048830) 대한뉴팜(054670) 다원시스(068240) 코렌(078650) 등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4억8418만주, 거래대금은 2조933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66개 종목은 내렸다. 9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7.13 I 윤필호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 팔자에 하락...651.10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도 기관의 팔자에 하락했다.1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1포인트(0.75%) 내린 651.10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90억원, 35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439억원어치 팔았다. 기관 가운데 기타법인(170억원), 연기금(160억원), 투신(123억원), 사모펀드(99억원), 보험(84억원) 등이 순매도를 보였다.대부분 업종이 내림세인 가운데 제약이 2% 이상 밀렸으며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제조, 기타서비스 등이 1% 이상 빠졌다. 이어 인터넷, 금속, 기계·장비, 건설, 통신서비스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은 2% 이상 올랐고 기타 제조, 오락·문화, 섬유·의류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신라젠(215600)이 7%대 낙폭을 기록했고, 에스에프에이(056190)가 4% 이상 밀렸다. 이어 셀트리온(068270)(-3.82%), 로엔(016170)(-2.35%), 휴젤(145020)(-2.09%), SK머티리얼즈(036490)(-1.68%), 원익IPS(240810)(-1.49%)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제일홀딩스(00338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등은 2% 이상 올라 강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별로는 포스코켐텍(003670)과 엘앤에프(066970)가 9% 이상 올랐고 피엔티(137400)가 8% 이상 상승했다. 이어 비에이치(090460)(3.38%), 상아프론테크(089980)(3.01%), SKC코오롱PI(178920)(2.63%)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인보사’ 시판 허가에도 불구하고 15% 이상 빠져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차익실현 매도 물량과 함께 인보사 약효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것이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거래량은 5억7722만주, 거래대금 2조8239억원으로 집계됐다. 384개 종목이 올랐고 727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93종목이었으며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
2017.07.12 I 박정수 기자
  • [마감]코스닥, 3거래일째 하락…외국인·기관 순매도 행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지속하면서 수급 여건에 부담이 되고 있다. 반도체, 제약·바이오 등 주요 업종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28%, 1.85포인트 하락한 656.01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이후 3거래일째 하락세다.외국인은 167억원, 기관 50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째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은 10거래일째 ‘팔자’ 행진 중이다. 기관 중에서 이날 사모펀드 127억원, 투신 115억원, 기금 113억원, 보험 77억원 등을 각각 팔았다. 개인은 683억원을 순매수했다.출판·매체복제는 1.51%가 내려 전체 업종 중 낙폭이 가장 컸고 방송서비스는 1.39%, 종이·목재 1.35%, 인터넷 1.14% 각각 내렸다. 이어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통신장비, 제약 등 순으로 내렸다. 비금속(0.63%), 금융(0.49%), 통신서비스·건설(각 0.45%) 등은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솔브레인(036830) 덕산네오룩스(213420) 에스에프에이(056190) 테스(095610) 이오테크닉스(039030) 리노공업(058470) SK머티리얼즈(036490) 등 반도체업체와 씨젠(096530) 신라젠(215600) 휴젤(145020) 메디톡스(08690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바이오업체 주가가 떨어졌다. CJ E&M(130960) 에스엠(041510) 로엔(016170) 웹젠(069080) 엔터테인먼트 업체들도 하락했다. 반면 톱텍(10823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포스코켐텍(003670) 클리오(237880) 실리콘웍스(108320) 등은 상승 마감했다.개별종목별로는 대규모 신주 상장 소식이 전해진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 액면분할 후 거래를 재개한 THE E&M(089230) 등이 급락했고 저평가 분석이 매겨진 바텍(043150)은 강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5억3428만주, 거래대금 2조4954만주를 기록했다. 478개 종목이 오르고 621개는 내렸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2개(신한제3호스팩(257730) 제미니투자(019570))였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10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017.07.11 I 이명철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시총 상위종목 줄줄이 약세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순매도세가 2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대다수 업종들이 1~2% 하락했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1포인트(0.89%) 하락한 657.86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3억원, 137억원 동반 순매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만 66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다수 종목들도 하락했다.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등이 2%대 하락한 가운데 통신방송서비스, IT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음식료 및 담배, 종이목재, 출판 및 매체복제, 의료 및 정밀기기, 유통업체 등이 1%대 하락세를 보였다. 비금속과 운송, 정보기기, IT부품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 중 신라젠(215600)(3.90%), 코오롱생명과학(102940)(2.56%) 등만 빼놓고 일제히 하락했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068270)은 0.88% 하락했고,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등 시총 상위 제약주들이 약세를 기록했다. CJ E&M(130960)도 2.44%나 하락했다. 원익IPS(240810)는 1.48% 떨어졌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화진(134780)이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7.79%나 급등했다. 인적 분할 후 거래를 첫 재개한 이녹스(088390)와 이녹스첨단소재(272290)는 주가가 엇갈렸다. 이녹스는 25.44% 하락한 반면 이녹스첨단소재는 6% 가량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440만주, 거래대금은 2조5674만7400만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26개 종목이 하락했다. 9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7.07.10 I 최정희 기자
이지혜 “가을 결혼 계획, 상견례는 아직”(전문 포함)
  • 이지혜 “가을 결혼 계획, 상견례는 아직”(전문 포함)
  • 이지혜(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이지혜가 올 가을 결혼한다.이지혜는 10일 오전 SNS에 자신의 결혼설에 대해 직접 밝히며 잘못 알려진 부분을 해명했다.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 “평범한 사람이고 보도처럼 회계사는 아니”라면서 “상견례도 아직이다. 교회에서 만난 건 아니다. 제가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종교가 없음에도 함께 해주는 마음이 훈남인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결혼에 대해선 “나이가 있어서 서두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낙엽이 시작 될 때쯤 시집을 가려고 한다”면서 “잘 준비하고 잘 결혼해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이하 이지혜가 남긴 결혼 관련 글 전문이다.비가 와서 월요일 아침 출근 힘드셨죠? 그래도 가뭄에 비가 와서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어제 경부고속도로 사고 소식에 마음이 슬픈 아침인 것 같아요.ㅠㅠ 저의 결혼소식도 있어서 이렇게 짧게 나마 글을 올립니다.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누군가에겐 젤 아픈 날누군가에겐 젤 기쁜 날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상황들이 있다는 걸 알기에늘 조심스럽습니다.알려진 사람으로서 바람직한 영향력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고요. 겸손하게 살고 싶기에굳이 저의 결혼까지 알려야 할까 라는 고민도 했지만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과 관심으로 살아온 사람으로서 알리는 것도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휴우..용기내서 글을 써봅니다.그래도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너무 고맙습니다.예비 신랑은 평범한 사람이고 보도처럼 회계사는 아닙니다.아직 상견례도 진행이 안되어 있습니다.교회에서 만난 건 아니고제가 교회를 다니기때문에 종교가 없음에도함께 해주는 마음이 훈남인 사람입니다.나이가 있어서 서두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ㅋㅋㅋ낙엽이 시작 될 때쯤 시집을 가려고 합니당.잘 준비하고 잘 결혼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고맙습니다.
2017.07.10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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