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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미세먼지 차단 피부관리팁
  • 가을철 미세먼지 차단 피부관리팁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기오염 물질과 미세먼지가 피부에 침투해 축적되면 모공이 막히게 되고 각종 피부 트러블이 유발될 수 있다. 미세먼지와 함께 가을철에는 심한 일교차와 가을바람으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지고 건조해지기 쉬워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올가을, 피부에 자극을 주는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지키고 탄력있는 꿀 피부로 거듭날 수 있는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팔로우미TV 한채아편 캡처■메이크업의 시작과 끝은 '클렌징'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꼼꼼한 클렌징이 필수다. 하지만, 손 클렌징만으로는 피부와 모공 속에 침투한 초미세먼지를 완벽히 제거하기 어려워 피부에 그대로 남아있게 되고, 각종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클라리소닉의 ‘스마트 프로파일 업리프트’는 기존의 클렌징 기능뿐만 아니라 탄력 마사지 기능을 겸비한 2 in 1 디바이스다. 초당 300회 좌우로 움직이는 클라리소닉만의 클렌징 기술로 메이크업 잔여물과 자외선 차단제 등을 손으로 세안했을 때보다 6배*, 대기오염물질은 30배** 더 깨끗이 씻어내 초미세먼지를 99%***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젠틀 클렌징 기술로 피부 장벽을 지키면서 부드럽게 모공 속의 초미세먼지를 제거해 자극받은 가을철 피부 관리에 더욱 효과적이다. 클렌징 브러시에서 탄력 마사지 헤드로 교체하면 건조한 피부에 탄력 개선 효과를 선사하는 탄력 마사지가 가능하다.키엘의 ‘미드나잇 클렌징 오일’은 내추럴 성분의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피부 자극은 최소화하면서도 뛰어난 세정력으로 진한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제거해준다. 여성들의 피부 개선에 효과적인 달맞이꽃 오일을 함유해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 결을 매끄럽게 가꿔준다. 또한, 라벤더 오일의 아로마 향으로 밤 동안 피부에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며 피부 톤을 고르게 개선해준다. 사용법은 손바닥에 3번 정도 펌핑한 오일을 마른 얼굴에 펴 발라 마사지해주고, 약간의 물을 묻혀 우윳빛으로 변할 때까지 롤링하여 노폐물을 제거해준 후 맑은 물로 씻어내면 된다. 리리코스는 최근 마린에너지가 피부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페이셜 이레이저 클렌징 기획세트’ 2종을 출시했다. 페이셜 이레이저 클렌징 폼’은 우뭇가사리에서 추출한 마린 파이버TM와 산소수를 혼합한 고유 성분 ‘브리딩 스킨 콤플렉스(Breathing Skin ComplexTM)’를 함유해 피부의 힘을 길러주고, 건강하고 생기있는 피부 바탕을 만들어준다. 또한, 두툼하고 풍성한 거품이 모공 속 미세 먼지와 노폐물을 강력하게 흡착해주고 부드러운 스크럽제가 묵은 각질을 제거해준다.‘페이셜 이레이저 클렌징 워터’는 해양 심층수와 산소수를 함유해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말끔하게 지워준다.가을철 피부관리 뷰티템(사진=각사 제공)■ 미세먼지와 가을 바람으로 건조해진 피부에 랑콤 ‘레네르지 반중력 오일 마사지 크림’으로 탄력 부여미세먼지와 가을 바람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피부가 건조해지면 탄력 저하와 주름이 심화된다. 이에, 꼼꼼한 클렌징 후에는 피부에 충분한 보습과 영양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의 ‘레네르지 반중력 오일 마사지 크림’은 랑콤이 우주 생물학과 피부 노화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탄생한 '반중력 탄력 테크놀로지TM'에 랑콤 연구기관의 마사지 노하우를 담은 마사지 크림이다. 피부 탄력과 리프팅, 주름 개선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를 탄탄하게 고정시켜주는 쫀쫀한 크림 타입의 레네르지 반중력 오일 마사지 크림을 피부 위에 펴 발라 마사지하면 부드럽게 녹아 오일 형태로 변한다. 이 오일 텍스처가 피부에 촉촉하게 밀착되어 깊은 곳까지 보습과 영양 성분이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또한, 피부 표면과 근육을 자극해 얼굴의 힘없는 윤곽을 탄탄하게 살려주며 맑고 매끈한 피부결로 가꿔준다. 얼굴뿐만 아니라 노화의 정도가 가장 눈에 띄는 목과 쇄골 등에도 사용하면 매끈한 데콜테 라인을 가꿀 수 있다.■일주일에 2-3번 슈에무라 ‘사쿠라 로즈 마스크’ 사용해 집중 진정 효과 제공클렌징과 보습 크림을 사용한 후에도 피부가 완벽히 진정되지 않은 듯 하다면 일주일에 2-3회정도 마스크 제품을 사용해보자.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슈에무라의 ‘사쿠라 로즈 마스크’는 워시오프(Wash-off) 타입의 마스크 제품으로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고 진정 효과를 제공한다. 젤 타입 포뮬라가 바르는 순간 시원한 쿨링 효과와 함께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제품 사용 후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주어 다음날 아침 최상의 메이크업을 위한 피부 베이스를 선사한다. 세안 후 물기를 제거한 마른 피부에 적당량을 덜어 눈가와 입 주위를 피해 바르고 5~10분 뒤 미온수로 헹궈내면 된다. 1주일에 2~3회 사용을 권장한다.  
2017.09.27 I 문정원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6거래일만에 강보합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6거래일만에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포인트(0.06%) 오른 642.40에 거래를 마쳤다. 닷새 연속 하락하다 이날 소폭 오른 것이다. 수급은 강하지 않았으나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417억원, 22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44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 이전 상장 이슈가 있는 셀트리온(068270)은 3.0%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1.11% 하락했다. 신라젠(215600)은 9.28%, 로엔(016170)은 3.0%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 서울반도체(046890), 펄어비스(263750), 원익IPS(240810), 나노스(151910)도 하락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가 3%대, 휴젤(145020)이 2%대, 바이로메드(084990)가 8%대, 코미팜(041960)이 5%대 오르는 등 셀트리온을 제외한 코스닥 시총 상위 제약 및 바이오주가 상승했다. 포스코켐텍(003670), 컴투스(078340), 에스에프에이(056190)는 1%대 상승률을 보였다. 파라다이스(034230)도 7%대 상승했다. 개별종목으로 보면 브레인콘텐츠(066980)가 미국 복권 시장 진출 기대로 29.45%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치엘비(028300)가 내년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을 마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22% 가량 올랐다. 컬러레이(900310)가 차이나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9%대 상승률을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오락문화, 운송장비 및 부품이 2%대 상승했고 건설, 운송, 의료 및 정밀기기, 섬유의류, 화학, 통신서시븟, 비금속 등도 1%대 올랐다. 반면 출판매체복제는 2%대 하락했고,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IT부품 등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9844만4000주, 거래대금은 3조1571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을 포함해 468개 종목이 하락했다. 131개 종목만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7.09.26 I 최정희 기자
  • [마켓인]베인캐피탈, ‘AHC’ 카버코리아 매각…1년만에 7배 차익남겨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베인캐피탈 프라이빗에쿼티(PEF)가 국내 화장품 브랜드 AHC의 제조사인 카버코리아를 1년 만에 매각해 7배 달하는 시세 차익을 남기게 됐다. 유니레버는 카버코리아를 약 3조원(27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고, 이는 국내 화장품 업계 M&A 사상 최고가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지난해 6월 4300억원(5억 달러)에 인수한 카버코리아 지분 60%를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에 매각하기로 했다. 베인캐피탈 측은 적극적인 매수자인 유니레버가 나타났고, 임직원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해 계획보다 조기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매각가는 3조 500억원으로 지난해 투자금 대비 7배다. 배당수익 등을 포함하지 않은 투자금 대비 회수 비율(멀티플)로만 7배의 차익는 낸 것은 지난 10년간 M&A 역사에서 보기 드문 이례적인 딜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온 국내 화장품 기업의 몸값이 치솟으로 것으로 보고 있다. 유니레버는 카버코리아를 인수한 결정적 이유는 중국 시장 공략용으로 분석된다. 베인캐피탈은 카버코리아 인수 이후 중국 지사 직원을 파견해 팀을 조직하고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주력해 왔다. 이에 카버코리아는 지난 4월 사드 사태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높은 성장세를 이어왔다. 카버코리아는 지난 6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위생 승인을 얻었다. 아직 중국 시장 공략의 매출 증대 효과가 가시화 되기 전이라는 분석이다. 올 하반기 이후 내년에는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면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반면 유니레버는 지난해 3·4분기 중국 매출이 20% 이상 급감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니레버가 중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AHC를 적극 활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국내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AHC의 기존 히트 상품은 ‘아이크림 포 페이스(Eye Cream for Face)’지만 추가적인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판매채널 확대 등으로 매출이 급증했다. 기존에는 홈쇼핑 위주의 판매에 주력했지만 올리브영 등 편집숍을 추가 채널로 뚫었다. 무엇보다 카버코리아는 국내 1위 아모레퍼시픽 다음으로 많은 물량을 화장품 원료 재조 업체에 주문해 가격 대비 품질을 높일 수 있다. AHC는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카버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4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600억원 대비 3000억원(37%)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해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역시 1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번 딜로 국내 화장품 기업의 최고가를 갈아치운 베인캐피탈은 향후에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 전략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베인캐피탈 관계자는 “카버코리아, 휴젤 등 중국 시장 공략이 가능한 기업에 투자해 해외 진출을 도왔다”며 “글로벌 사모펀드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25 I 성선화 기자
  • [마켓인]베인캐피탈, ‘AHC’ 카버코리아 매각…1년만에 7배 차익남겨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베인캐피탈 프라이빗에쿼티(PEF)가 국내 화장품 브랜드 AHC의 제조사인 카버코리아를 1년 만에 매각해 7배 달하는 시세 차익을 남기게 됐다. 유니레버는 카버코리아를 약 3조원(27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고, 이는 국내 화장품 업계 M&A 사상 최고가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지난해 6월 4300억원(5억 달러)에 인수한 카버코리아 지분 60%를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에 매각하기로 했다. 베인캐피탈 측은 적극적인 매수자인 유니레버가 나타났고, 임직원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해 계획보다 조기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매각가는 3조 500억원으로 지난해 투자금 대비 7배다. 배당수익 등을 포함하지 않은 투자금 대비 회수 비율(멀티플)로만 7배의 차익는 낸 것은 지난 10년간 M&A 역사에서 보기 드문 이례적인 딜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온 국내 화장품 기업의 몸값이 치솟으로 것으로 보고 있다. 유니레버는 카버코리아를 인수한 결정적 이유는 중국 시장 공략용으로 분석된다. 베인캐피탈은 카버코리아 인수 이후 중국 지사 직원을 파견해 팀을 조직하고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주력해 왔다. 이에 카버코리아는 지난 4월 사드 사태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높은 성장세를 이어왔다. 카버코리아는 지난 6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위생 승인을 얻었다. 아직 중국 시장 공략의 매출 증대 효과가 가시화 되기 전이라는 분석이다. 올 하반기 이후 내년에는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면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반면 유니레버는 지난해 3·4분기 중국 매출이 20% 이상 급감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니레버가 중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AHC를 적극 활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국내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AHC의 기존 히트 상품은 ‘아이크림 포 페이스(Eye Cream for Face)’지만 추가적인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판매채널 확대 등으로 매출이 급증했다. 기존에는 홈쇼핑 위주의 판매에 주력했지만 올리브영 등 편집숍을 추가 채널로 뚫었다. 무엇보다 카버코리아는 국내 1위 아모레퍼시픽 다음으로 많은 물량을 화장품 원료 재조 업체에 주문해 가격 대비 품질을 높일 수 있다. AHC는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카버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4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600억원 대비 3000억원(37%)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해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역시 1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번 딜로 국내 화장품 기업의 최고가를 갈아치운 베인캐피탈은 향후에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 전략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베인캐피탈 관계자는 “카버코리아, 휴젤 등 중국 시장 공략이 가능한 기업에 투자해 해외 진출을 도왔다”며 “글로벌 사모펀드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25 I 성선화 기자
모나미, 젤 네일 전용 ‘네일 아트 펜’ 출시
  • 모나미, 젤 네일 전용 ‘네일 아트 펜’ 출시
  • 네일 아트 펜. (사진=모나미)[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모나미(005360)가 젤 네일 전용 펜인 ‘네일 아트 펜(Nail Art Pen)’을 2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네일 아트 펜은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네일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는 네일 아트 전용 펜이다. 펌핑, 스퀴즈 등 별도 과정 없이도 우수한 발색력을 자랑한다.이번 신제품은 네일 아트 시 자주 사용되는 8가지 색상들로 구성했다. 휘핑크림, 펌킨수프, 콜라비, 모히또, 캔디소다, 캐비어, 샴페인, 오이스터 등 활용도가 높고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한 잉크 색상으로 완성도 높은 네일 디자인을 기대할 수 있다.네일 아트 펜은 젤 네일 전용으로 UV 램프를 통한 큐어링 작업이 필요하며 낱개 가격은 2500원, 8색 세트는 2만원이다. 8색 세트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원통형 케이스에 담겨 보관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이달 25일부터 28까지 나흘간 신제품 출시 기념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나미 공식 페이스북에 있는 네일 아트 펜 출시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모나미 네일 아트 펜 8색 세트를 증정한다.신동호 모나미 마케팅 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셀프 젤 네일에 관심이 많은 10~20대 여성들을 위해 기획했다”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펜의 형태로 우수한 발색력을 자랑하는 네일 아트 펜은 더욱 전문화된 셀프 네일족을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25 I 박경훈 기자
  • [마감]코스닥, 北리스크 악재에 650선도 무너져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지정학적 리스크로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650선이 무너졌다. 기관이 순매도를 보인 가운데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2.16포인트(1.84%) 내린 648.9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초반 하락 전환한 이후 줄곧 낙폭을 키웠고, 오후 한때 647.28까지 내려갔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566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은 6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11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전환하며 604억원을 순매수했다. 금융투자(446억원), 연기금등(259억원), 국가(83억원), 보험(18억원) 등은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투신(-71억원), 사모펀드(-61억원), 기타금융(-42억원), 은행(-29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비금속과 유통, 컴퓨터서비스가 3% 넘게 떨어졌다. 운송, 인터넷, 소프트웨어, IT 소프트웨어&SVC,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메디톡스(086900) 신라젠(21560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SK머티리얼즈(036490) 포스코켐텍(003670) 등이 하락했다. 반면 로엔(016170) 나노스(151910) 펄어비스(263750) 등은 상승 마감했다.개별 종목별로는 우리기술투자(04119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영우디에스피(143540)는 중국 ‘청두 BOE 광전자공학’(Chengdu BOE Optoelectronics Technology Co.,Ltd)과 713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 밖에 국일제지(078130) SBI인베스트먼트(01955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감마누(192410)와 썬텍(122800)이 20% 넘게 하락했고 버추얼텍(036620) 넥센테크(073070) 원익큐브(014190) 닉스테크(222810) 등이 10% 넘게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8억8713만주, 거래대금은 3조837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7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002개 종목은 내렸다. 5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9.22 I 윤필호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 `팔자`에 3거래일 연속 하락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660선 초반에 머물렀다. 기관의 매도세가 몰린 가운데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6.94포인트(1.04%) 내린 661.11로 장을 마쳤다. 670선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초반 하락 전환했고 점차 낙폭을 키워갔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412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10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투신(-208억원), 금융투자(-122억원), 기타금융(-118억원), 사모펀드(-89억원), 국가·지자체(-49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2억원, 265억원 순매수했다.업종 별로는 비금속이 3% 넘게 떨어졌다. 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IT부품, 인터넷, 정보기기, 반도체 등 대다수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유통 업종만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신라젠(215600) 휴젤(14502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포스코켐텍(003670)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SK머티리얼즈(036490) 컴투스(078340) 등은 상승 마감했다.개별 종목별로는 대창스틸(140520) SBI인베스트먼트(019550) EG(03737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국정보공학(039740) 제미니투자(019570) 인터불스(158310) 넷게임즈(22557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에스맥(097780)은 최대주주가 지베이스로 변경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17% 넘게 빠졌다. 레이젠(047440) 감마누(192410) 바른테크놀로지(029480) 포워드컴퍼니스(042940) 인포마크(175140) 넥슨지티(041140) 등도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6억8607만주, 거래대금은 3조979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25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904개 종목은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9.21 I 이후섭 기자
황영기 "모험자본 활성화 절실…대형IB 신용공여한도 증액해야"
  • 황영기 "모험자본 활성화 절실…대형IB 신용공여한도 증액해야"
  •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모험자본 공급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본시장 역할’과 관련된 정책세미나가 개최됐다. 왼쪽부터 코넥스협회 김군호 회장, 서울대 고봉찬 교수, 서울대 민상기 교수,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미래에셋대우 최현만 수석부회장, 대신증권 나재철 대표, 이베스트증권 홍원식 대표. (출처: 금융투자협회)[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종합금융투자 사업자의 기업신용 공여 한도를 100% 늘리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며 “투자은행(IB)에 모험자본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개정법안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황 회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모험자본 공급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자본시장의 역할’ 토론회에서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토론회는 여야의 경제통으로 알려진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공동 주최로 개최했다.황 회장이 언급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기업신용공여 한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기업신용공여를 자기자본 100%까지 할 수 있지만 개인신용공여(주식담보대출)도 포함하고 있다. 개정안은 개인신용공여와 별도로 기업신용공여만 따져서 자기자본의 100%까지 허용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초대형IB’ 정책을 위해서는 필요한 개정안이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주장이다.황 회장은 모험자본의 운용은 증권회사가 주축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시장에서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은행은 모험자본에 적절치 않다는 인식이 있다”며 “모험자본을 다루기에 공급 등의 측면에서 위험도가 높아서 은행에서 다루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은 벤처와 에인젤 등을 통한 우리 증권회사가 주체가 될 것”이라며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모험자본을 활발히 운용해서 정부가 원하는 혁신경제성장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미국 아마존을 예로 들어 모험자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 회장은 “글로벌 기업 아마존도 설립초기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다행히 모험자본을 통해서 900만 달러의 투자금을 모아서 사업화에 성공했고 창업 3년만에 IPO(기업공개)를 통해 상장했고 빠르게 업무영역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창기 아마존이 모험자본 만나지 못하고 종자돈을 마련하지 못했다면 오늘날 아마존의 신화는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그는 정부가 과열된 부동산 시장에 규제를 적용하면서 1000조원 가량의 단기부동산 자금이 투자처를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을 비롯한 생산성 높은 투자처로 자금을 흘려보내야한다는 것에 정부와 업계가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모험자본 활성화 위한 자본시장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2017.09.21 I 윤필호 기자
  • [마감]코스닥, 2일 연속 하락…670선 깨져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투자자의 순매도로 인해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유통과 제약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곡선을 그렸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3포인트(0.95%) 하락한 668.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해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투자자가 각각 410억원, 120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1362억원을 순매도했다. 금융투자(-575억원), 사모펀드(-283억원), 투신(-278억원), 기타법인(-234억원), 국가·지자체(-169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으나 하락이 우위를 보였다. 시총 1, 2위인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코스피시장 이전상장 이슈에 힘입어 상승했다. CJ E&M(130960) 나노스(151910) 서울반도체(046890) 펄어비스(263750) 등이 상승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를 비롯해 신라젠(215600) 휴젤(14502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포스코켐텍(003670) SK(034730)머터리얼즈 컴투스(078340)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개별 종목으로 살펴보면 전기차 관련주인 쎄미시스코(13651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엠젠플러스(032790) 바이오리더스(142760) 등 일부 바이오 관련주도 상승했다. 이날 상장한 엠플러스(259630)와 선익시스템(171090)은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하며 신고식을 치렀다.업종별로는 전체적으로 하락이 우위를 보였다. 유통이 2% 이상 올랐고 제약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4% 이상 하락한 비금속을 비롯해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인터넷, 건설,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통신자비, 기타제조, 화학, 반도체, 운송장비·부품, IT 하드웨어(HW), 종이·목재 등이 줄줄이 하락세를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6억8039만주, 거래대금은 4조677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6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90종목이 하락했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7.09.20 I 윤필호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나흘만에 하락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순매도에 나흘만에 하락했다. IT, 반도체 업종 위주로 하락폭이 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0.21%) 하락한 674.48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212억원, 6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만 96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으나 상승이 우위를 보였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068270)은 0.79% 올랐다. 신라젠(215600)과 포스코켐텍(003670)은 각각 5.49%, 4.73% 상승했다. 펄어비스(263750)는 5.83%, 바이로메드(084990)도 2.81% 올랐다. CJ E&M(130960), 휴젤(14502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나노스(151910) 등도 상승했다. 반면 시총 2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76% 하락하고 SK머티리얼즈(036490)도 2.40% 내렸다. 메디톡스(086900), 에스에프에이(056190), 원익IPS(240810), 서울반도체(046890), CJ오쇼핑(035760)도 하락했다. 개별 종목으로 살펴보면 홈캐스트(064240)는 정부가 인간 배아 연구를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한다는 소식에 10.69% 올랐다. 수소차 관련주도 올랐다. EG(037370)는 대전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둔곡지구산업용지에 수소차량 탑재용 고체수소저장소재 생산공장을 설립한단 소식에 10.93% 상승했다. 수소차 핵심기술을 보유했던 증권가 분석에 뉴로스(126870)도 3.28%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희비가 갈렸으나 하락이 우위를 보였다. 비금속이 1%대 상승하고 건설, 운송, 제약, 통신장비, 정보기기, 종이목재 등도 올랐다. 반면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금융 등이 1%대 하락했다.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IT하드웨어, 화학,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유통, 운송장비 및 부품 등도 주가가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6억4694만2000주, 거래대금은 3조9050억2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2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99종목이 하락했다. 12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7.09.19 I 최정희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 매수세에 사흘째 상승..셀트리온 '사상최고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새내기주 앱클론(174900)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57포인트(0.68%) 오른 675.87로 마감했다. 이날 674선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면서 사흘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11억원, 25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79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특히 외국인은 사흘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업종별로는 제약(2.64%) 출판매체복제(2.24%) 디지털콘텐츠(2.02%) IT소프트웨어&SVC(1.18%) 금융(1.17%) 제조(1.14%) 일반전기전자(1.1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기타서비스(-1.58%) 섬유의류(-1.26%) 의료정밀기기(-0.55%) 음식료담배(-0.53%) 방송서비스-0.5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M(130960) 로엔(016170) 포스코켐텍(003670) 컴투스(078340) 원익IPS(240810) 등은 올랐고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바이로메드(084990) 에스에프에이(056190) GS홈쇼핑(028150) 펄어비스(263750) CJ오쇼핑(03576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하락마감했다.특히 셀트리온은 코스피 이전 기대감과 유방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허쥬마’의 국내 처방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개별종목중에서는 이날 신규상장한 앱클론(174900)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앱클론은 항체의약품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한국과 스웨덴의 항체전문가 그룹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공모가는 1만원이다. 또한 에스와이패널(109610)은 베트남 박리에우성 청사에서 300MW 태양광발전사업 시행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고, 게임빌(063080)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 넵튠(217270) 넷게임즈(225570) 등 게임주들이 신작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7647만주, 거래대금은 3조877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8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549개 종목이 내렸다. 9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9.18 I 오희나 기자
로엔, 최대실적 행진에 시총 6위 재진입 노린다
  • 로엔, 최대실적 행진에 시총 6위 재진입 노린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로엔(016170)이 반등에 나서며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로엔은 카카오와의 시너지로 멜론 유료가입자 성장이 기대되면서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엔터주(株) 반등까지 더해지며 로엔의 주가 상승세가 기대된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로엔은 이달 들어 7.5% 올랐다. 코스닥지수 상승률(2.0%)을 5%포인트 넘게 웃돈다. 로엔의 주가는 지난 3~4월 9만원을 넘나들면서 시총도 2조3000억원을 육박했다. 이에 연초 7위를 차지하고 있던 코스닥 시총 순위도 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러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엔터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로엔 주가는 8만원 초반으로 떨어졌고 시총 순위도 7위로 밀렸다. 그러나 최근 엔터주가 점차 살아나는 가운데 로엔 주가도 8만원 중반을 회복했다. 로엔의 시총은 현재 2조1827억원으로 6위 휴젤(145020)과의 차이는 2470억원에 불과하다. 에스엠(041510)과 JYP Ent.(035900)는 이달 들어 각각 5.3%, 18.0% 상승했다. 이들은 하반기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일본에서의 활동을 토대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받고 있다. 로엔의 상승세도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에서 기인했다. 로엔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2% 증가한 1349억원, 영업이익은 27.2% 늘어난 262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멜론 유료가입자가 13만명 순증했으며 음원 가격인상 후 진행한 마케팅의 할인폭 축소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8% 늘었다.3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로엔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7% 증가한 1446억원, 영업이익은 36.9% 늘어난 283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신규 가입시 3개월 할인 프로모션이 이어지는 가운데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흥행으로 3분기에도 멜론 유료가입자 순증은 13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카카오와의 시너지로 유료가입자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멜론의 유료가입자수는 지난 2012년 260만명에서 지난해 400만명으로 연평균 성장률 11.4%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 미니`를 오는 18일부터 예약 판매하는데 구매고객에 멜론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1년간 월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미니는 멜론을 내장형 음악플랫폼으로 탑재해 카카오미니가 시장에 안착되면 멜론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이에 멜론의 유료가입자수 성장률은 현재의 11% 수준에서 더욱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카카오는 전날 출시된 현대차의 제네시스 G70에도 카카오 AI 음성인식 기술을 지원한다. 향후 현대차 멜론 애플리케이션에 음성인식 기능이 지원된다면 커넥티드카 시장은 멜론의 신규 가입자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매니지먼트 부문의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여했던 주학년이 소속된 그룹 더 보이즈가 연내 데뷔를 앞두고 있고 역시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JBJ의 매니지먼트도 담당할 예정이다. 권윤구 연구원은 “방탄소년단의 새 미니앨범 선주문만 105만장을 기록함에 따라 3분기 제품 및 상품매출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자회사 스토리플랜트를 통한 영상 콘텐츠 제작까지 더해짐에 따라 20%가 넘는 이익 성장을 꾸준히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09.16 I 이후섭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 매수에 1% 가까이 급등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1% 가깝게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신라젠(215600)이 긍정적인 임상 결과에 20% 가량 급등하며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섰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2포인트(0.96%) 오른 665.41에 거래를 마쳤다. 거의 1% 가량 급등한 것이다.간밤 뉴욕증시가 에너지주 강세로 일제히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이 611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312억원, 34억원 순매도를 보였음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더 강했다. 원달러 환율이 4원 가량 오르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은 코스닥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우위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각각 2.75%, 0.85% 상승했다. 메디톡스(086900)도 2.24% 올랐다. 신라젠(215600)은 펙사벡과 화학 항암제의 병용요법 임상 1B상 결과가 긍정적이란 소식에 무려 20.16% 급등했다. 이에 따라 시총 4위에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제약 및 바이오주가 급등했다.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등도 상승했다. 반면 CJ E&M(130960)이 1%대 하락하고, 포스코켐텍(003670)이 3%대, 나노스(151910)가 4%대 하락했다. 바이로메드(084990), SK머티리얼즈(036490)도 하락했다. GS홈쇼핑(028150), 서울반도체(046890)도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 보면 넥슨의 신박 모바일 MMORPG ‘액스’가 출시 하루 만에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넥슨지티(041140)가 무려 29.86%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수소연료전지 차량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풍국주정(023900)도 29.93%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넥슨지티 등의 상승세에 디지털컨텐츠가 2.87% 올랐고 컴퓨터 서비스, 제약 등은 각각 1%대씩 급등했다. IT 소프트웨어 및 SVC 등도 1%대 상승했다.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 및 부품도 1%대 올랐다. 기계장비, 종이목재, 섬유의류, 음식료 담배, 반도체, 정보기기 등도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은 1%대 하락하고 금속, 운송, 인테넷, 방송 및 통신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2030만4000주, 거래대금은 3조7986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1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12개 종목이 하락했다. 12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7.09.14 I 최정희 기자
  • [마감]코스닥, 3일 만에 하락전환…660선 깨졌다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66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선 가운데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등에서 약세를 보였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96포인트(0.15%) 내린 659.09로 장을 마쳤다. 660선을 넘기며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오후 들어 급격하게 증가폭이 감소하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2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87억원을 팔아치웠다. 투신(-135억원), 금융투자(-80억원), 국가·지자체(-45억원), 기타법인(-63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234억원을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대체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섬유·의류가 2% 넘게 내린 가운데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운송, 종이·목재, 금속, 소프트웨어, 화학, 정보기기, 통신장비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유통, IT부품,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등은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휴젤(145020)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포스코켐텍(003670) 나노스(151910) 등은 올랐다. 하지만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GS홈쇼핑(02815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개별 종목별로는 전기·수소차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성창오토텍(080470)은 현대차가 평창올림픽을 통해 출시할 차세대 수소연료 전지차에 들어갈 열교환기를 전량 수주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기·수소차 경량화사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에스엠(900070)도 크게 올랐다. 새로닉스(042600)도 전날 제기된 자회사 가치를 고려한 저평가 분석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반면 트레이스(052290)를 비롯해 마이크로프랜 행남생활건강(008800) 옴니텔(057680)은 하락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6억6413만주, 거래대금은 3조655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9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64개 종목은 내렸다. 63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9.13 I 윤필호 기자
  • [마감]코스닥, 外人 사자에 660선 회복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60선을 회복했다.1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2포인트(0.54%) 오른 660.05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4억원, 398억원어치 팔았으나 외국인이 763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이 165억원 순매도했으며 금융투자(132억원), 사모펀드(99억원), 기타법인(72억원), 기타금융(39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반도체가 2% 이상 상승했고 오락·문화, IT하드웨어, IT부품, 섬유·의류, 유통,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등이 1%대 올랐다. 이어 금속, 화학, 기계·장비, 정보기기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종이·목재, 비금속 등은 1% 이상 밀렸고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건설, 운송, 금융, 제약 등은 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로엔(016170)이 2% 이상 올랐고 CJ E&M(13096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등이 1%대 상승했다. 이어 셀트리온(068270)(0.61%), 메디톡스(086900)(0.14%), 신라젠(215600)(0.13%), GS홈쇼핑(028150)(0.09%)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바이로메드(084990)는 7% 이상 밀렸으며 코미팜(041960)은 3%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포스코켐텍(003670)(-2.62%), 나노스(151910)(-2.61%), 컴투스(078340)(-0.57%) 등이 하락 마감했다.개별 종목별로는 애플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연성회로기판(FPCB)을 공급하는 인터플렉스(051370)가 애플의 ‘아이폰X’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되며 10% 이상 올랐다. 특히 수소차 관련주들이 미래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강세를 보였다. 유니크(011320)는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수소차용 저장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EG(03737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어 이엠코리아(095190)(8.99%), 제이엔케이히터(126880)(6.80%), 뉴보텍(060260)(6.59%) 등도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6억4473만주, 거래대금 3조464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종목을 비롯해 600개 종목이 올랐고 508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113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9.12 I 박정수 기자
올가을, 마른 장미 빛으로 여신메이크업 연출해볼까?
  • 올가을, 마른 장미 빛으로 여신메이크업 연출해볼까?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MLBB(My Lips But Better)로 시작된 일명 마른 장미 컬러의 인기는 이제 매해 가을 없어서는 안될 필수 컬러로 자리잡았다. 마른 장미는 기존의 레드나 핑크보다 톤 다운되어 부드러운 느낌이 부각된 색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그윽한 느낌을 전달해 가을철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손색 없는 컬러다.메이크업 브랜드 ‘제이에스티나 뷰티’ 홍보 담당자는 “마른 장미는 채도가 낮고 차분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어느 피부 톤에도 자연스럽게 연출이 가능하다“며  “분위기 있는 립&아이 메이크업으로 트렌치코트나 니트에 어울리는 가을 룩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부쩍 서늘해진 가을 날씨에 맞춰 한층 포근한 분위기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알아보자. ■ 꽃잎 베어 문 듯, 보송한 장미 립 연출법손 쉽게 컬러를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은 역시 립 메이크업이다. 마른 장미로 물든 듯한 립 연출을 위해서는 입술 중앙에서 바깥으로 색이 퍼져나가는 듯한 패턴으로 바르는 게 관건. 고발색 립스틱을 안쪽에 바르고 가장자리는 매트한 틴트를 활용하면 마른 꽃잎의 질감까지 표현할 수 있다.제이에스티나 뷰티 ‘주얼 텐션 립 벨벳’은 부드럽게 밀착되는 새미 매트 립스틱이다. 풍부한 컬러 피그먼트가 크림처럼 부드럽게 슬라이딩 되면서 벨벳 질감의 마무리로 우아한 입술을 연출해준다. 기존 매트 립스틱의 무거운 질감에서 벗어나 가벼우며 각질 부각 없이 매끈함이 오래 지속된다. 또한 제이에스티나 뷰티의 시그니처 블렌드인 진주, 자수정, 루비, 토파증 등의 보석 파우더가 건강한 입술로 케어한다. 입생로랑 ‘베이비 돌 키스&블러쉬’는 입술과 볼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사랑스러운 컬러의 틴트다. 부드러운 소프트 크림 포뮬러로 컬러 강도 조절이 쉬워 내추럴한 블러셔부터 강렬한 립 컬러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가벼운 텍스처가 자연스럽게 피부 결을 살려주고 꽃잎처럼 보송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왼쪽부터) 제이에스티나 뷰티 '주얼 텐션 립 벨벳', 입생로랑 ‘베이비 돌 키스&블러쉬', 바닐라코 ‘투 키세스 듀얼 틴트 어텀로즈’바닐라코 ‘투 키세스 듀얼 틴트 어텀로즈’는 부드러운 에멀젼 타입과 촉촉한 젤 타입으로 구성된 2 in 1 틴트이다. 자연스러운 컬러로 입술에 촉촉한 보습력을 선사하는 에멀젼과 선명하고 생기있는 발색의 젤 타입을 섞으면 손쉽게 꽃잎으로 물든 듯한 그라데이션 장미 립을 연출할 수 있다.■ 깊은 음영, 부드러운 눈매의 고혹적 아이 메이크업마른 장미 립에서 한 층 더 풍부한 가을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아이 메이크업에 도전할 차례. 장미 빛 컬러를 표현하고자 너무 붉은 톤의 섀도우를 사용할 경우, 자칫 눈이 부어보일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사용하던 핑크와 브라운을 적절히 섞어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로즈 빛 섀도우를 눈 위, 아래에 펴 바른 뒤, 로즈 컬러와 브라운 컬러 섀도우를 섞어 쌍꺼풀 라인에 덧바르고 눈 밑에도 얇게 발라준다. 더불어 딥 브라운 섀도우로 눈꼬리 삼각존을 채우면 음영감이 확장되어 시원한 눈매를 얻을 수 있다. 변화를 주고 싶은 날에는 브라운 빛이 감도는 보라색을 사용하면 오묘하게 매력적인 음영을 표현할 수 있으며 풍성한 볼륨 마스카라를 두세 번 덧발라 그윽하게 마무리한다. 제이에스티나 뷰티 ‘주얼 디파인 아이팔레트 베리 로맨틱’은 조화로운 컬러 플레이로 눈매에 음영과 영롱함을 풍부하게 부여하는 아이팔레트다. 웨어러블한 컬러 조합으로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적합하며 그윽한 눈매 연출이 가능하다. 균일하고 섬세한 터치로 덧발라고 투명하고 깨끗한 발색이 유지되는 것이 장점.정샘물 ‘아티스트 아이섀도우 팔레트 템팅 앤 클래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직접 터치 받은 듯 고급스럽고 세련된 무드의 클래시 컬러를 담아 자연스러운 음영 아이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한 여배우 팔레트이다. 실키하고 부드러운 텍스처로 피부 위에 매끈하게 밀착되며 선명하고 또렷한 발색이 가능하며 로즈힙오일과 살트리씨버터를 함유해 촉촉한 눈가 피부로 유지할 수 있다.(왼쪽부터) 제이에스티나 뷰티 '주얼 디파인 아이팔레트 베리 로맨틱' , 정샘물 ‘아티스트 아이섀도우 팔레트 템팅 앤 클래시’,랑콤 ‘그랑디오즈 스머지프루프 마스카라’랑콤 ‘그랑디오즈 스머지프루프 마스카라’는 속눈썹을 좌우 입체로 과감하게 펼쳐주는 볼륨 마스카라다. 독특한 스완넥 마스카라 스틱이 안쪽 끝 속눈썹부터 눈꼬리까지 숨은 속눈썹을 찾아 뿌리부터 풍성하게 연출한다. 스머지프루프로 하루 종일 번지지 않으며, 울트라 블랙 피그먼트로 또렷하고 관능적인 눈매를 선사한다. 
2017.09.12 I 문정원 기자
지금 코스닥은 예열 중…"연말연초 진가 발휘할 것"
  • 지금 코스닥은 예열 중…"연말연초 진가 발휘할 것"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예열중인 코스닥시장의 진가는 연말연초부터 발휘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이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현재는 예열 단계로 모멘텀은 연말연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이 코스닥 모멘템을 연말로 예상한 이유는 이란 IT대형주로의 쏠림이 더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 까닭이다. 그는 “3분기 실적을 앞두고 IT대형주로의 솔림이 예상된다”며 “코스피는 워낙 싼데다 꼬리위험 확대시 상대적으로 코스닥 변동성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고 봤다.하지만 지금 코스닥은 예열중이라는 게 김 연구원 판단이다. 이익·정책·수급 모멘텀 3가지 박자가 맞아 들고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상대 주가수익비율(PER)는 1.5배로 높은 수준이지만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코스피를 상회하고 있다”며 “코스닥의 상대적 이익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다”고 봤다. 코스닥 정책도 모멘텀을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닥은 IT가 36%, 헬스케어 28%, 중국관련소비주가 19%인데 이 중 헬스케어 모멘텀이 확대중”이라며 ”이는 코스닥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내년 상반기 기술수출 기대감 확대, 4차 산업혁명위원회 설치 등의 정책이 연말 발표될 예정이고 내년 2월 평창 올림픽 모멘텀도 코스닥에 호재로 판단했다. 기관의 수급도 코스닥쪽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기관 자금이 헬스케어, 오락문화 등의 중소형주로 유입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추가 자금 유입 강화시 기관의 코스닥 순매수 전환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연말 개인의 대주주 요건 회피는 일부 부담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 추천주로는 어닝 모멘텀(실적 개선)이 존재하는 종목으로 압축했다. 김 연구원은 “셀트리온, 휴젤, 원익IPS, 이녹스 첨단소재, KG ETS 등은 어닝 모멘텀이 존재하는 대표적 종목”이라고 추천했다.
2017.09.12 I 정수영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반등…외국인·개인 `사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나섰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선 가운데 비금속, 기계·장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2.24포인트(0.34%) 오른 656.53으로 장을 마쳤다. 650선 후반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7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도 2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369억원 순매도했다. 투신(-194억원), 국가·지자체(-128억원), 금융투자(-116억원), 사모펀드(-46억원), 기타법인(-44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 별로는 비금속이 4% 넘게 올랐다. 기계·장비,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IT부품,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건설, 출판·매체복제, 화학, 섬유·의류, 종이·목재, 유통, 음식료·담배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신라젠(215600)은 바이러스 항암제 펙사벡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포스코켐텍(003670) 컴투스(078340) 등도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바이로메드(084990)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나노스(151910)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개별 종목별로는 알비케이이엠디(106080) 썬텍(12280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에코프로(086520)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 부발 우리산업(215360) 이에스에이(05219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에이원앤(035290) 지디(155960) 스페로글로벌 에프티이앤이(065160) 홈센타홀딩스(060560) 한솔넥스지(081970) 등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5억6579만주, 거래대금은 3조600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9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30개 종목은 내렸다. 93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9.11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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