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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기관 `팔자`에 코스닥 하루만에 하락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하락했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이 동반 순매수를 보였으나 기관이 1600억원 가량 내다판 영향이다. 섬유의류, 유통, 비금속 업종 등은 2%대 하락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포인트(0.30%) 하락한 668.42에 마감했다. 하루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143억원, 629억원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투자자는 1652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우위를 보였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068270)이 0.21%, 신라젠(215600)이 0.40%, CJ E&M(130960)이 2.56%, 메디톡스(086900)가 1.27% 올랐다. 바이로메드(084990)가 2.66%, 컴투스(078340)가 1.88% 상승했다. 펄어비스(263750)와 파라다이스(034230)는 각각 5.42%, 1.46% 올랐다. 휴젤(145020), SK머티리얼즈(036490)도 0.32%, 0.48%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포스코켐텍(003670)은 각각 3.96%, 3.46% 하락했다. 로엔(016170)은 0.65% 떨어졌다. 개별종목으로 보면 텔콘(200230)이 비마약성 진통제 수요 증가 기대에 29.92%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네패스신소재(087730)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 검토 소식에 29.76% 올랐다. 상신전자(263810)는 상장 이후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캐스텍코리아(071850)는 대규모 부품공급 계약 소식에 18%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등이 1%대 상승했다. 종이목재, 제약,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등도 올랐다. 금융, 운송 등도 상승했다. 반면 유통, 비금속, 섬유의류 등이 2%대 하락했고 출판매체복제, 화학, 금속,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IT부품, 정보기기, 인터넷, 통신서비스도 1%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478만2000주, 거래대금은 4조5094억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7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58개 종목이 하락했다. 12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017.10.18 I 최정희 기자
  • [마감]코스닥, 외인 `사자`에 2거래일만 반등…670선 회복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670선을 넘어섰다. 제약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1.10포인트(1.68%) 오른 670.51로 장을 마쳤다. 660선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키워갔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69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억원, 1473억원 순매도했다. 투신(-208억원), 금융투자(-122억원), 기타금융(-118억원), 사모펀드(-89억원), 국가·지자체(-49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 별로는 제약이 4% 넘게 올랐다. 디지털컨텐츠, 제조, 기타서비스, 유통,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운송 등 대다수가 상승 마감했다.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섬유·의류, 화학, 운송장비·부품, 통신서비스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결의한 셀트리온은 9% 가까이 뛰었다. 장중 19만88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등도 상승했다.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포스코켐텍(003670) 등은 하락했다.개별 종목별로는 상신전자(263810) 이더블유케이(258610) 국일제지(07813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디에스케이(109740) 씨케이에이치(900120) 에스와이패널(109610) 펄어비스(263750) 초록뱀(04782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는 18% 넘게 빠졌다. 휴마시스(205470) ITX엠투엠(099520)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 드림시큐리티(203650) 등도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6억8703만주, 거래대금은 4조136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7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44개 종목은 내렸다. 11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10.17 I 이후섭 기자
  • 코스닥, 외국인 `사자`에 1.6%↑…670선 돌파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이 집중 매수세에 힘입어 1.6%대 강세를 보이며 670선을 돌파했다.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한 제약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1시5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0.72포인트(1.63%) 오른 670.13을 기록 중이다. 660선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20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도 3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046억원 순매도 중이다.업종별로는 제약이 4% 넘게 오르고 있으며 유통, 디지털컨텐츠, 제조,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운송, 컴퓨터서비스 등 대다수가 상승 중이다. 출판·매체복제, 화학,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음식료·담배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결의한 셀트리온이 10% 가까이 오르고 있다. 장중 19만52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등도 상승세다. 반면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포스코켐텍(00367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7.10.17 I 이후섭 기자
  • [마감]코스닥, 2거래일 연속 하락…660선 무너져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투자자의 순매도에 2거래일 연속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치며 660선이 깨졌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7포인트(0.55%) 내린 659.41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전 중 하락하면서 660선이 무너진 이후 650선 중후반에서 보합세를 보였다.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1251억원, 268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기관은 1383억원 순매도했다. 투신(-506억원)을 비롯해 금융투자(-266억원), 사모펀드(-225억원), 국가·지자체(-161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시장 이전 상장이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셀트리온(068270)은 3.90%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신라진은 1% 넘게 올랐다. 로엔(01617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등이 상승했다. 반면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 SK머티리얼즈(036490) 포스코켐텍(003670) 서울반도체(046890) 등은 하락곡선을 그렸다.개별종목으로 보면 이날 상장한 상신전자(26381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신전자는 백색가전용 전자파 차단 핵심부품(노이즈필터) 제조기업이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용 CPU를 독자 개발한 에이디칩스(054630)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회사는 정부의 4차산업혁명 육성정책과 삼성전자의 ‘데이터회사’ 전환 정책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반면 엠에스오토텍(123040)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크레아플래닛(058530) 역시 지난 13일 공시한 4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의 영향으로 급락했다.업종별로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IT부품과 반도체, 비금속이 3% 이상 내렸고 정보기술(IT) 하드웨어(HW),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인터넷 등이 하락했다. 반면, 오락·문화가 2% 이상 올랐고 제약, 출판·매체복제, 유통, 디지털컨텐츠, 제조 등이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4724만주, 거래대금은 3조854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에 3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05개 종목이 하락했다. 66개 종목만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7.10.16 I 윤필호 기자
상장사 8곳중 한개꼴로 `주가 최고가`…금융·반도체가 최다
  • 상장사 8곳중 한개꼴로 `주가 최고가`…금융·반도체가 최다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올해 주식시장 상장사 10종목 가운데 1종목은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금융업이, 코스닥시장에서는 반도체업종에서 최고가 경신 종목이 가장 많았다.한국거래소는 올해 코스피·코스닥시장 전체 상장사 2023종목 가운데 237종목(11.71%)이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피시장의 852종목 중 80종목(9.39%), 코스닥시장은 1171종목 중 157종목(13.41%)이 사상 최고가를 달성했다.코스피시장에서 신고가를 경신한 80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29.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인 21.3%를 웃도는 수치다. 코스닥시장에서 신고가를 기록한 157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26.3%로 코스닥 지수 상승률인 4.8%를 앞질렀다. 업종별로 코스피시장에서 금융업이 20종목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코스닥시장에서 반도체 업종이 27종목으로 가장 큰 많았다.최고가를 기록한 회사는 코스피·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몰렸다. 코스피시장의 경우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네이버) 삼성생명(0328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순이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068270)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포스코켐텍(003670)(003670)등이 이름을 올렸다.한편 주가 상승률은 코스피시장의 경우 코스모화학(005420)이 301.49%로 가장 높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신라젠이 262.93%로 1위를 차지했다.
2017.10.16 I 윤필호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 팔자에 닷새 만에 하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팔자세에 닷새 만에 하락 마감했다.1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6포인트(0.52%) 내린 663.08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14억원, 205억원어치 샀으나 기관이 1852억원의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와 투신이 각각 487억원, 430억원 순매도했고 사모펀드와 국가·지차제에서 각각 346억원, 242억원어치 팔았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등이 2% 이상 밀렸으며 인터넷, 화학,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정보기기 등이 1%대 하락했다. 이에 반해 제약업종은 3%대 상승 폭으로 강세를 보였고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등이 1% 이상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코스닥시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9%나 뛰면서 강세를 보였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0.97% 올라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 파라다이스(034230)가 4% 이상 올랐고 컴투스(078340)(2.73%), CJ E&M(130960)(2.63%), 서울반도체(046890)(0.97%), 바이로메드(084990)(0.08%)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에 반해 휴젤(145020)은 6%대 낙폭으로 약세를 보였고 메디톡스(086900)는 4% 이상 밀렸다. 이어 SK머티리얼즈(036490)(-3.29%), 신라젠(215600)(-2.21%), 포스코켐텍(003670)(-2.16%), 코미팜(041960)(-1.55%), 로엔(016170)(-1.49%) 등이 하락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함께 셀트리온제약(068760)까지 8% 상승 폭을 보이며 셀트리온 관계사 3곳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 계획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11월 MSCI코리아 지수 편입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다. 이어 삼성전자의 자율주행차 투자 발표 소식에 에이테크솔루션(071670)이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에이테크솔루션의 지분을 삼성전자가 보유하고 있어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거래량은 6억895만주, 거래대금 4조867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271개 종목이 올랐고 896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63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10.13 I 박정수 기자
  • [마감]외국인·기관 매도에도 코스닥 나흘간 상승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동반 순매도하며 수급이 약했음에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셀트리온(068270) 패밀리를 중심으로 급등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3포인트(0.64%) 오른 666.54에 거래됐다. 4거래일 연속 오른 것이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275억원, 579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됐다. 개인투자자만 878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그럼에도 지수가 상승한 것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총 1위와 2위인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각각 6.30%, 4.21% 올랐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3.53%나 상승해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 신라젠(215600)과 CJ E&M(130960)도 각각 0.96%, 0.63% 상승했다. 로엔(016170)과 포스코켐텍(003670)도 1%씩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086900)는 9%, 휴젤(145020)은 6% 하락했다. 문재인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육성과 관련된 종목들이 올랐다. 인공지능 로봇자회사를 보유한 디지탈옵틱(106520)은 전 거래일보다 4.91% 올랐다. 사물인터넷(IoT)용 CPU를 독자개발한 에이디칩스(054630)는 무려 29.80%나 급등했다. 앱클론(174900)은 류머티스성 관절염 원인인자에 친화성을 가지는 폴리펩티드(engineered polypeptide)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희비가 갈렸다. 섬유의류가 3%대 상승하고 제약, 유통 등은 2%대 올랐다. 소프트웨어도 1%대 상승했다. 인터넷,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운송장비 및 부품 등이 상승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의료정밀기기, 운송, 반도체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5018만2000주, 거래대금은 3조4016억9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6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84개 종목이 하락했다. 11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7.10.12 I 최정희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 '사자' 덕분 660선 회복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66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11일 마케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2포인트(1.18%) 오른 662.31로 거래를 마쳤다. 2포인트 남짓 오르며 거래를 시작한 지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 폭을 확대했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908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 투자가는 606억원, 20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송장비·부품(2.99%) 출판·매체복제(2.89%) 오락·문화(2.32%) IT부품(1.72%) 업종 등이 큰폭으로 올랐다. 비금속 업종은 0.38%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다수가 오른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1.11% 오른 14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신라젠(215600)이 4% 가까이 오르며 시가총액 상위 3위로 올라섰다. CJ E&M(130960) 로엔(016170) 휴젤(14502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원익IPS(240810) 파라다이스(034230) 등이 강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는 지난달 매출액이 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했다는 소식에 8% 이상 올랐다.최근 급등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차익 실현 매도 물량이 나오며 1% 내렸고 포스코켐텍(003670) 컴투스(078340) 등도 소폭 하락했다. 개별종목 가운데 4차산업 혁명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성장은 소득주도 성장과 함께 새로운 경제성장을 위한 새 정부의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규제 완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는 중국 업체 지분 취득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씨트리는 치매 치료제 매출이 늘었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에이치엘비는 자회사가 개발 중인 치료제 적응증 확대 기대와 함께 14% 이상 올랐다. 포스코엠텍은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9.88%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5226만주, 거래대금 2조945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83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9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10.11 I 박형수 기자
  • [마감]코스닥, 개인·외국인 순매수…650선 안정권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긴 연휴 이후 개인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순매수에 3거래일 연속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마치며 650선 안정권에 들어섰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포인트(0.27%) 오른 654.59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 때 659.51까지 오르면서 660선에 육박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감소했다.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205억원, 8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기관투자자는 211억원 순매도했다. 연기금(55억원)과 금융투자(10억원), 사모펀드(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타금융(-158억원), 투신(-69억원), 보험(-43억원) 등은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시장 이전 상장이 결정된 셀트리온(068270)은 1.69%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8.11% 올랐다. CJ E&M(130960)과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포스코켐텍(003670) 바이로메드(084990) SK머티리얼즈(036490) 서울반도체(04689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이 상승했다. 반면 휴젤(145020)을 비롯해 컴투스(078340) GS홈쇼핑(028150) 등은 하락곡선을 그렸다.개별종목으로 보면 드림시큐리티(203650)가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추진 중인 18개 은행 공동 ‘블록체인 인증시스템 구축 사업’에 삼성SDS와 함께 참여한다는 소식에 24% 넘게 올랐다. 대창스틸(140520)은 계열사인 대창모터스가 개발한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DANIGO)가 도로주행 자격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EMW(079190)는 계열사 EMW에너지의 공기아연 2차전지 개발·상용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반면 데코앤이(017680)는 지난달 29일 장마감 이후 공시한 유상증자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우려로 하락했다. 회사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30억원 규모 주주우선공모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과 유통이 3%대 상승한 가운데 출판·매체복제, 제약, 반도체, 기타제조, 통신장비, 제조, 운송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가 2% 넘게 하락했고 금융, 종이·목재, IT SW&SVC,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금속 등은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4706만주, 거래대금은 2조801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41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37개 종목이 하락했다. 75개 종목만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7.10.10 I 윤필호 기자
①타임스퀘어 ‘힐링 뷰티 프로모션’ 실시
  • [포스트추석 마케팅]①타임스퀘어 ‘힐링 뷰티 프로모션’ 실시
  • (사진=타임스퀘어)[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는 추석 연휴 동안 음식 준비와 가사 등으로 피로해진 고객들을 위해 포스트 추석 마케팅을 진행한다. 10월 한 달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스트레스로 지친 주부 고객 수요에 초점을 맞춰 ‘힐링 뷰티 프로모션’을 테마로 피부관리부터 헤어, 네일 등 다양한 뷰티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먼저, 네일 전문숍 ‘지오네일’은 젤네일 20% 할인 이벤트를 통해 손님맞이에 나선다. 피부관리숍 ‘앤올리브 에스테틱’은 어깨+발 관리 힐링 테라피를 7만원(33%할인)에, 팔 마사지부터 영양, 컬러, 크리스탈 각질케어 등 8단계로 구성된 손 VIP 관리 프로그램은 4만원(24%할인)에 제공한다. 또한 헤어숍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동반 2인 방문 시 펌과 염색을 30% 할인하며, 모든 시술 고객에게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을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이철헤어커커 by 마끼에’도 뿌리 염색 5회 패키지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한편 프리미엄 키즈카페 ‘딸기가좋아’는 9일까지 할인 및 증정 이벤트를 실시해 고객들에게 아이들과 마음 놓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한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미래엔 아동 리퍼 도서’(300개 한정), ‘아담리즈 수학 1회 공개수업권’(100개 한정)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딸기가좋아’ 10회 정기권을 20% 할인된 12만원에 판매한다.
2017.10.08 I 강신우 기자
30대男, 피부관리 ‘첫경험’ 해보니
  • [강신우의 닥치Go]30대男, 피부관리 ‘첫경험’ 해보니
  • 서울 마리꼬 유니버스 코리아 압구정 본점. 피부 관리실에 누워서 앞을 향해 찍은 모습. 이데일리DB[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제 필링 들어 갈게요. 쌀 눈에서 추출한 피틴산 성분이고요. 산성은 PH1.5로 강한 편이에요. 그런데 수딩 효과를 같이 갖고 있어서 따갑지는 않을거에요.”사실 조금 따가웠다. 따끔따끔. 이마와 턱 주변이 그랬다. “수딩 효과가 뭐에요?” “이러다 혹시 피부 뒤집히고 그런건 아니죠?” “자꾸 웃음이 나는데 어쩌죠?” 자연스럽게 질문이 나왔다. 마사지하는 중에 이렇게 말 많이 하는 손님은 처음 본다고 했다. 마리꼬 유니버스 코리아 압구정 본점, 피부관리실 내부. 이데일리DB19일 서울 마리꼬 유니버스 코리아 압구정 본점. 마리꼬(MARY COHR)는 에스테틱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에스테틱 업계 1위를 하는 업체다. 국내에선 압구정에 처음 문을 열었다. 제품 생산부터 패키징까지 모든 과정을 약학적 기준에 맞춰 진행하고 있고 GMO(유전자 변형 성분)와 파라벤 사용 없이 생산한단다. 처음 피부관리실에 들어서자마자 피부 관련 질환이 있는지, 피부 타입은 뭐고 미백 등 어떤 피부를 원하는지를 체크해야 했다. ‘산뜻한 피부’ 정확히 어떤 피부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관심이 갔다. “이걸로 할게요~”피부관리실 옷장에 가운이 걸려있다. 보통 여성이 가운을 입고 남성은 상의 탈의만 한다. 이데일리DB남성은 보통 ‘더모 브라이트닝 하이드로 필링(각질제거)’을 추천한다고 했다. 평소 피부에 신경을 안쓰다보니 각질이 많아 피부가 까칠하고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어서다. 필링을 하면 ‘눈에 띄는 노화의 흔적’을 지우고 ‘빛나는 피부톤’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필링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7분. 보통 피부의 산도는 PH4.5~5.5. 산도가 이와 비슷하면 각질제거 효과가 없다. 그래서 강한 산성을 이용한다. 얼굴에 닿으면 자극적이고 따끔거리는 것도 강한 산성 때문이다. 이때 수딩(진정·soothing) 효과가 함께 든 성분이 필요한데 그것이 쌀 눈에서 추출한 ‘피틴산’이다. 마리꼬 피부 관리 제품. 이데일리DB“필링젤을 바르고 가만히 두면 따끔거림이 심해질 수 있으니 계속 붓질을 할게요.” 7분간 붓으로 얼굴을 이리저리 마사지 한 뒤엔 스파츌라(주걱·spatula)와 물로 젤을 닦아낸다. 얼굴 피부 세포간 열걸을 끊어주는 역할을 필링젤이 하게 된다. 죽은 세포들이 쉽게 제거될 수 있게 하는 작업이다. 피부를 만져보니 ‘보들보들’했다. 다만 얼굴이 땡기는 느낌이 난다.각질을 벗겨 냈으니 ‘재생’ 단계의 관리가 들어간다. 일명 ‘더마 누브 마사지’, 열대 과일 추출물을 사용한다고 했다. 얼굴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얼굴 위에서 목 아래 방향으로 마사지 시작됐다. 코등과 코 사이, 눈썹 위와 아래 눈 밑과 광대라인, 그리고 귀부터 목, 쇄골과 등까지 마사지 크림으로 도배됐다. 조금 민망한 느낌이 들어 웃음이 자꾸 났다. 크게 웃어도 상관없다고 했다.이 같은 마시지법은 림프절이 있는 부분을 자극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쇄골 중앙이 최종적으로 정화되는 림프절인데 여기서 걸러진 림프액이 심장으로 흐르는 혈관으로 유입된다. 붓기 감소와 순환촉진을 통한 안색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마사지 팩을 바르고 15분이 지난 후 팩을 얼굴에서 떼어 내고 있다. 이데일리DB마사지가 끝나고 마스크팩을 했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영양을 공급하는 단계. 카멜리나(좀아마냉이 식물) 성분이 든 오일을 함유됐다고 한다. 마스크는 처음에는 찐득한 액체지만 나중에 굳어버린다. 마스크까지 하고 나면 선크림을 바르고 모든 관리가 끝난다. 필링을 하고 난 뒤엔 며칠간 꾸준히 ‘꼭’ 선크림을 발라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미가 생길 수 있다. 정말 남자들도 피부관리를 많이 받는 지 궁금해서 물었다. “남자들도 피부관리 받으러 많이 오나요?” 피부관리사가 말했다. “손님 하기 전에 한 분, 그리고 후에 한 분 또 예약이 있어요.” 두명의 남자 손님 모두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었다. 그리고 연예인도.
2017.09.30 I 강신우 기자
  • [마감]셀트리온 쇼크 없었다…코스닥, 황금연휴 앞두고 상승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장기 추석연휴를 앞둔 마지막 거래날 코스닥지수가 상승했다.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상장 결정으로 대장주를 잃을 처지가 됐지만 기존 중심축인 기술 관련 및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호조를 보여 오름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한 가운데 연휴 이후를 기대한 개인 매수세도 이어졌다.29일 마케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3%(4.73포인트) 오른 652.82로 거래를 마쳤다. 하루만에 반등하며 다시 650선에 진입했다.외국인은 이날 447억원어치를 사들여 매수세로 전환했다. 개인도 333억원을 순매수해 수급에 도움을 줬다. 기관은 790억원을 내다 팔았다. 사모펀드는 352억원, 종금 125억원, 투신 90억원, 증권 87억원, 선물업자 79억원, 보험 35억원을 골고루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유통이 3.68% 올랐으며 이어 섬유·의류, 화학, 비금속,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등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제약, 금융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코스피 이전상장을 결정한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1.4% 가량 하락했다. 반면 차기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예약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크게 올랐으며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케어젠(214370) 코미팜(041960) 등도 상승했다. 웹젠(069080)을 비롯해 CJ E&M(130960) 파라다이스(034230) 등 엔터 관련주도 상승했으며 나노스(151910) 엘앤에프(066970) 인터플렉스(051370) 포스코(005490)캠텍 SKC코오롱PI(178920) 솔브레인(036830) 서울반도체(046890) 등 전기차·반도체 관련주도 호조를 보였다.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고영(098460) 에이치엘비(028300) 이녹스첨단소재(272290) 원익IPS(240810) 등은 하락했다.개별종목별로는 신작게임 흥행 소식이 전해진 골드퍼시픽(038530), 10억원 조달에 나선 스레로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수혜가 기대되는 코맥스(036690), 13M 시장 진출 소식이 나온 알비케이이엠디(106080), 시장 다변화가 기대되는 연우(115960) 등이 급등했다. 연휴 이후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우려 완화 기대에 코스온(069110) CS(065770)A코스믹 등 화장품주도 크게 올랐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삼보산업(009620), 이날 첫 상장한 야스(255440),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모두투어(080160) 등은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6억8300만여주, 거래대금 3조1100억원으로 집계됐다. 835개 종목이 오르고 326개는 내렸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 7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017.09.29 I 이명철 기자
  • [특징주]CSA 코스믹, 사드 갈등 해소…6조 中 홈쇼핑 시장 '완판'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한국과 중국간 갈등 해소 기대감에 화장품주가 상승하는 가운데 CSA 코스믹(083660)도 오름 폭을 확대하고 있다.29일 오후 12시5분 CSA 코스믹은 전날보다 16.09% 오른 4185원에 거래되고 있다.사드 논란 해소를 위한 한·중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영민 주중대사는 전날 열린 간담회에서 “중국은 한국과 북핵 문제에 같은 인식을 가져야 하고 사드 배치에 따른 양국 간 긴장도 조만간 해소돼야 한다”며 “긴장을 해소할 결정적인 계기는 한중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화장품 업체 CSA 코스믹은 지난 24일 중국 최대 홈쇼핑 동방CJ를 통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원더바스를 선보였다. 중국 홈쇼핑 동방 CJ에서 방송된 원더바스의 살롱 드 떼가 ‘완판’ 됐다. 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화장품 공급 품목과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CSA 코스믹 관계자는 “한국 여성의 세신문화가 중국 클렌징 시장의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CSA 코스믹이 약 6조원 규모의 홈쇼핑 시장에 진출하고 유통망을 확대하는 시도”라고 말했다. ‘살롱 드 떼’는 지난해 국내 홈쇼핑에서 첫 출시된 이래 총 31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히트 상품이다. 프랑스산 해수로 피지와 각질 등 각종 피부 노폐물을 빠르게 불려준 뒤 20여가지 티(tea) 성분이 함유된 젤 포뮬러로 말끔하게 흡착하여 제거해준다. CSA 코스믹은 살롱 드 떼의 중국 출시를 시작으로 색조 화장품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중상 그룹과 추진 중인 중국 왓슨스 입점을 위한 1차 품목 생산도 완료한 상태다. CSA 코스믹은 지난 5월 30일 중상그룹 합자법인과 30억 위안(약 5000억원) 규모의 판매계약 체결 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중국 홈쇼핑을 통해 CSA 코스믹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중상그룹과 온오프라인 진출에 속도를 내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위상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2017.09.29 I 박형수 기자
SKC, 학계·정부와 울산 지역 벤처 육성 협력
  • SKC, 학계·정부와 울산 지역 벤처 육성 협력
  • SKC는 29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울산 지역 신소재 개발 테크놀로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광훈 울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김한실 울산대학교 창업지원단장, 이완재 SKC 대표,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재성 UNIST 부총장, 최영찬·오종훈 선보엔젤파트너스 대표. (사진=SKC)[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SKC(011790)가 울산 지역 벤처·중소기업을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경영 비결과 연구개발(R&D) 시설 등을 지원한다. SKC는 29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울산 지역 신소재 개발 테크놀로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울산대와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선보엔젤파트너스, SKC가 참여했다. 이 기관은 지역 내 창업과 벤처·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소재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활성화 환경을 마련한다. 또 공동으로 수요를 발굴하고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 보육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울산대와 UNIST는 기술인력과 수요기술을 발굴하기로 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R&D 기반 사업화를 돕고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창업팀 발굴과 육성, 초기투자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SKC는 소재 전문 기업이라는 강점을 살려, R&D 역량과 시설, 네트워크는 물론 실제 비즈니스 기술까지 지원기업과 공유해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C는 R&D 단계에선 연구개발 신소재를 분석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기업에서 원하면 연구 시설을 공유하고 시제품 테스트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선 세계적인 R&D 컨설팅 등 SKC가 그동안 구축해온 외부 네트워크 정보도 나눈다. 사업화 단계에선 SKC가 수십 년간 쌓아온 사업모델을 공유한다. 여기엔 재무, 법무, 인적관리(HR), 정보기술(IT) 등 기업 운영 방법도 포함된다. 필요하다면 SKC의 특허도 공개한다.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SKC의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후 사업 단계에선 SKC가 구축해온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벤처·중소기업이 R&D부터 사업화까지 성공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들 기업의 성공은 SKC의 신사업 발굴에도 도움이 된다. SKC는 지난해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라는 뉴 비전을 발표하고 고부가 소재사업을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KC와 지원기업이 사업화 단계에서 협력하면 양사 모두 상호 이익을 얻게 된다. SKC는 MOU 체결 직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우선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MOU 참여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는 한편, 공모전과 설명회도 진행해 발굴해나간다. 당장은 1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나중에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업이 빠르게 사업화 단계에 들어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SKC에서 공유하기로 한 고가의 R&D 장비, 수십 년간 쌓은 기술력 등은 사업화를 준비하는 울산 지역 소재 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기돈 SKC 화학사업부문장은 “울산 창업 지원 플랫폼에 SKC의 인프라와 기술력을 더한다면 더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업 성과에 따라 수원 등 SKC의 사업장이 있는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7.09.29 I 성세희 기자
  • [마감]코스닥, 外人 팔자에 하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팔자에 오름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2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포인트(0.18%) 내린 648.09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2억원, 128억원어치 샀으나 외국인이 190억원의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연기금과 투신이 각각 193억원, 122억원 순매수했으나 사모펀드에서 235억원어치 팔았다.업종별로는 제약과 비금속, 유통, 기타제조, 디지털컨텐츠가 1% 이상 밀렸으며 IT부품, 통신서비스, 인터넷, 섬유·의류, 제조업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오락·문화와 음식료·담배는 2%대 올랐고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는 1% 이상 상승했다. 이어 반도체, 금융, 금속,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메디톡스(086900)가 5%나 빠지면서 약세를 보였고 포스코켐텍(003670),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 이상 밀렸다. 이어 컴투스(078340), 바이로메드(084990), 휴젤(145020), 신라젠(215600) 등이 1%대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SK머티리얼즈(036490)는 4% 이상 올랐고 에스에프에이(056190), 코미팜(041960)이 2%대 상승했다.개별종목별로는 가상화폐 관련주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신규 사업으로 해외송금서비스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가 16%나 급등했고 드림시큐리티(203650)(7.41%), 우리기술투자(041190)(1.85%) 등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아울러 신경병성통증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지엘팜텍(204840)이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고 바디텍메드(206640)는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19.85%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7561만주, 거래대금 2조784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685개 종목이 올랐고 433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는 1개, 110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9.28 I 박정수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랠리에 1% 올라..650선 '턱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상승마감했다.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한 가운데 최근 연이은 하락랠리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 이상 올랐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84포인트(1.06%) 오른 649.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645선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면서 이틀 연속 상승 랠리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1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6억원, 9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특히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출판매체복제(3,36%), 제약(2.23%) 기타제조(2.11%) 인터넷(2.04%) 비금속(1.90%) 통신장비(1.59%) 금융(1.48%) 등의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1.85%) 통신방송서비스(-1.46%) 섬유의류(-0.09%) 오락문화(-0.02%) 등의 업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보다 4.70%(6700원) 오른 14만9200원을 기록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휴젤(145020)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포스코켐텍(003670) 컴투스(078340) 원익IPS(240810)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서울반도체(046890) 에스에프에이(056190) 펄어비스(263750) Gs홈쇼핑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내렸다. 개별종목에서는 새내기 종목인 신흥에스이씨(243840)가 가격제한폭 수준까지 급락하며 시초가 대비 29.08%(8550원) 내린 2만850원을 기록했다. 공모가 1만6000원 대비 83% 가량 오른 2만94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차익실현 매물에 급락했다. 신흥에스이씨는 정밀 금형 기술을 기반으로 2차전지의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다.이날 신규상장한 유티아이(179900)는 시초가인 2만2500원보다 17.11%(3850원) 내린 1만8650원으로 마감했다. 공모가 2만5000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유티아이는 휴대전화용 카메라 윈도를 만드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다.이외에 넥슨지티(041140)는 100% 자회사 넥슨레드가 개발한 액스 흥행으로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장중 큰 폭으로 올랐지만 상승세를 반납하며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넥슨 지주회사인 엔엑스씨가 국내 3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빗을 인수하면서 가상화폐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관련주로 거론되는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 옴니텔(057680) 등도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6억3255만주, 거래대금은 3조55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종목은 없고 76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378개 종목이 내렸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9.27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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