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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모펀드, 제약업계에 눈독…판 커진 M&A 시장
  • [마켓인]글로벌 사모펀드, 제약업계에 눈독…판 커진 M&A 시장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박기주 김무연 기자] 국내 제약업계에 대한 사모펀드(PEF)의 관심이 뜨겁다. 제약산업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보톡스 생산업체 휴젤을 글로벌 사모펀드가 인수한 데 이어 CJ그룹의 제약 계열사 CJ헬스케어까지 사모펀드의 품에 안길 공산이 커지면서 관련 산업의 인수합병(M&A) 시장 역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 CJ헬스케어, 본입찰 참여 4개사 중 3곳이 사모펀드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헬스케어 매각주간사 모건스탠리가 진행한 본입찰에 한국콜마 컨소시엄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칼라일그룹·CVC캐피탈 등 4곳이 참여했다. 매각 대상은 CJ제일제당이 보유한 CJ헬스케어 지분 100%다. 이들 후보가 써낸 인수가는 1조2000억~1조5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설 연휴 전 늦어도 설 연휴 직후 인수 우선협상자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본입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글로벌 대형 사모펀드들이 대거 참전했다는 점이다. 국내에서 활발한 투자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앤컴퍼니를 비롯해 칼라일·CVC캐피탈 등 굵직한 사모펀드가 CJ헬스케어 인수를 노리고 있다. 유일한 전략적투자자(SI)인 한국콜마도 미래에셋프라이빗에쿼티·H&Q코리아·스틱인베스트먼트 등 사모펀드를 등에 업고 있다. 특히 한앤컴퍼니의 경우 이번 본입찰에서 가장 많은 인수가를 써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력한 인수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사모펀드가 CJ헬스케어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세와 무관하지 않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수출입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세계 의약품시장은 약 1조 1000억 달러(약 1260조원) 규모로 반도체(400조원)와 화장품(500조원) 시장을 합친 것보다 크다. 최근 추세대로라면 세계 의약품 시장은 오는 2021년 1조4700억 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보톡스업체 휴젤의 경영권을 9300억원에 사들이면서 국내 시장에서 처음으로 제약업체를 인수한 사모펀드가 된 베인캐피털도 이러한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성에 투자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휴젤은 지난해 영업이익 102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61.1% 증가라는 고성장세를 보였다. IB업계 관계자는 “제약업체는 일반 제조업체와는 다르게 기업 가치를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의 16배(통상 10배)까지 보기도 한다”며 “CJ헬스케어의 경우 1조 5000억원이라는 높은 가격이 거론되는 것도 결국 수 조원의 자금을 투입할 수 있는 PEF들이 제약·바이오산업에 그만큼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제약업계 M&A 활성화 전망…가격 ‘거품’ 가능성도사모펀드가 국내 제약업계에 연이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관련 M&A 시장이 활성화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기업의 가치를 높여 펀드 만기 이전에 되팔아야 하는 사모펀드의 특성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을 추가 인수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또 기업 매각을 고려하고 있던 제약사 오너에게도 사모펀드라는 새로운 카드가 생긴 셈이어서 이를 적극 추진할 개연성도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제약업체는 대부분 각자 특화된 분야가 있어 하나의 기업만으로는 가치를 눈에 띄게 성장시키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CJ헬스케어 등 제약사를 사모펀드가 인수한다면 다른 제약사 혹은 관련 기업을 인수해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형 글로벌 사모펀드의 활동으로 제약업계 M&A가 활성화할 경우 기업 가치에 거품이 끼는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특히 대규모 블라인드펀드(투자처를 정하지 않은 펀드)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사모펀드는 펀드 소진 자체가 큰 과제여서 다른 투자자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을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 CJ헬스케어의 경우에도 공개입찰 매각 전 협상 과정에서 1조원 안팎의 가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대형 사모펀드가 입찰에 뛰어들면서 최대 1조5000억원까지 예상 매각가가 뛰어올랐다.IB업계 관계자는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하는 대형 사모펀드는 펀드를 빠르게 소진하는 것이 다음 펀드 조성에 유리하기 때문에 성장성이 있는 기업이라면 시장가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이라도 인수의향을 밝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2018.02.13 I 김무연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830선 하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리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85포인트(-1.64%) 내린 829.39로 마감했다. 이날 852선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830선을 하회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8억원, 76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176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 제약, 음식료담배, 비금속, 통신서비스, 제조,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운송, 화학, 오락문화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출판및매체복제 업종은 유일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 티슈진(Reg.S)(950160) 로엔(016170) 포스코켐텍(003670) 휴젤(145020) 네이처셀(007390) 파라다이스(034230) 차바이오텍(085660) 등은 하락마감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컴투스(078340) 등은 올랐다. 개별종목에서는 이날 신규 상장한 동구바이오제약(00662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공모가 1만6000원 두배인 3만2000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전문의약품 생산 및 판매업체로 다년간 피부과 시장 처방 1위를 지속하고 있고 비뇨기과 처방시장에서도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다. 전날 신규 상장한 알리코제약(260660)도 상장 첫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스티큐브(052020)는 난치성 암 치료 항체물질 효능 확인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에스티큐브는 면역관문억제 단백질 ‘PD-L1’의 효능을 검증한 연구결과가 미국 암연구 학술지 ‘캔서 셀’(Cancer Cell)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브레인콘텐츠(066980)가 미국 복권시장 진출 기대감에 급등했고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개선될 거라는 기대감에 남북경협주가 강세를 보였다. 좋은 사람들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제룡산업(147830), 제이에스티나(026040), 재영솔루텍(049630) 등이 동반 상승했다.이날 거래량은 8억2495만주, 거래대금은 5조3267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3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787개 종목이 내렸다. 10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2.13 I 오희나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 제약업계에 눈독…판 커진 M&A 시장
  • [마켓인]글로벌 사모펀드, 제약업계에 눈독…판 커진 M&A 시장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박기주 김무연 기자] 국내 제약업계에 대한 사모펀드(PEF)의 관심이 뜨겁다. 제약산업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보톡스 생산업체 휴젤을 글로벌 사모펀드가 인수한 데 이어 CJ그룹의 제약 계열사 CJ헬스케어까지 사모펀드의 품에 안길 공산이 커지면서 관련 산업의 인수합병(M&A) 시장 역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 CJ헬스케어, 본입찰 참여 4개사 중 3곳이 사모펀드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헬스케어 매각주간사 모건스탠리가 진행한 본입찰에 한국콜마 컨소시엄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칼라일그룹·CVC캐피탈 등 4곳이 참여했다. 매각 대상은 CJ제일제당이 보유한 CJ헬스케어 지분 100%다. 이들 후보가 써낸 인수가는 1조2000억~1조5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설 연휴 전 늦어도 설 연휴 직후 인수 우선협상자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본입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글로벌 대형 사모펀드들이 대거 참전했다는 점이다. 국내에서 활발한 투자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앤컴퍼니를 비롯해 칼라일·CVC캐피탈 등 굵직한 사모펀드가 CJ헬스케어 인수를 노리고 있다. 유일한 전략적투자자(SI)인 한국콜마도 미래에셋프라이빗에쿼티·H&Q코리아·스틱인베스트먼트 등 사모펀드를 등에 업고 있다. 특히 한앤컴퍼니의 경우 이번 본입찰에서 가장 많은 인수가를 써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력한 인수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사모펀드가 CJ헬스케어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세와 무관하지 않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수출입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세계 의약품시장은 약 1조 1000억 달러(약 1260조원) 규모로 반도체(400조원)와 화장품(500조원) 시장을 합친 것보다 크다. 최근 추세대로라면 세계 의약품 시장은 오는 2021년 1조4700억 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보톡스업체 휴젤의 경영권을 9300억원에 사들이면서 국내 시장에서 처음으로 제약업체를 인수한 사모펀드가 된 베인캐피털도 이러한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성에 투자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휴젤은 지난해 영업이익 102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61.1% 증가라는 고성장세를 보였다. IB업계 관계자는 “제약업체는 일반 제조업체와는 다르게 기업 가치를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의 16배(통상 10배)까지 보기도 한다”며 “CJ헬스케어의 경우 1조 5000억원이라는 높은 가격이 거론되는 것도 결국 수 조원의 자금을 투입할 수 있는 PEF들이 제약·바이오산업에 그만큼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제약업계 M&A 활성화 전망…가격 ‘거품’ 가능성도사모펀드가 국내 제약업계에 연이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관련 M&A 시장이 활성화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기업의 가치를 높여 펀드 만기 이전에 되팔아야 하는 사모펀드의 특성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을 추가 인수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또 기업 매각을 고려하고 있던 제약사 오너에게도 사모펀드라는 새로운 카드가 생긴 셈이어서 이를 적극 추진할 개연성도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제약업체는 대부분 각자 특화된 분야가 있어 하나의 기업만으로는 가치를 눈에 띄게 성장시키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CJ헬스케어 등 제약사를 사모펀드가 인수한다면 다른 제약사 혹은 관련 기업을 인수해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형 글로벌 사모펀드의 활동으로 제약업계 M&A가 활성화할 경우 기업 가치에 거품이 끼는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특히 대규모 블라인드펀드(투자처를 정하지 않은 펀드)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사모펀드는 펀드 소진 자체가 큰 과제여서 다른 투자자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을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 CJ헬스케어의 경우에도 공개입찰 매각 전 협상 과정에서 1조원 안팎의 가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대형 사모펀드가 입찰에 뛰어들면서 최대 1조5000억원까지 예상 매각가가 뛰어올랐다.IB업계 관계자는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하는 대형 사모펀드는 펀드를 빠르게 소진하는 것이 다음 펀드 조성에 유리하기 때문에 성장성이 있는 기업이라면 시장가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이라도 인수의향을 밝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2018.02.13 I 김무연 기자
최민정, 한국 쇼트트랙 숙원사업 끝낸다
  • [평창]최민정, 한국 쇼트트랙 숙원사업 끝낸다
  •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이 10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예선에 앞서 워밍업을 하고 있다.[강릉=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강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민정(20)이 안방에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유일하게 정복하지 못한 산 500m 정복에 나선다. 준준결승 조편성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들을 피해 결승 진출 전망도 밝다.최민정은 13일 오후 7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에 참가한다. 준준결승 후 준결승과 결승까지 한 번에 열리는 만큼 최민정은 이날 내친김에 한국의 대회 두 번째 금메달까지 노리고 있다. 심석희(21)와 김아랑(23)은 아쉽게 예선에서 탈락해 이날 최민정 홀로 스케이트를 신는다.쇼트트랙 여자 500m는 명실상부 쇼트트랙 최강국인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정복하지 못한 세부 종목이다. 여자 선수들이 1000m와 1500m, 3000m 계주에선 밥 먹듯 메달 소식을 들려주는 것과 상반된다. 500m 단거리는 40여초 만에 승부를 내야하기 때문에 초반 가속력이 좋고 체격이 좋은 선수들의 무대였다. 한국은 앞서 전이경이 1998년 나가노에서, 박승희가 2014년 소치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남자는 채지훈이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민정은 주종목인 1000m와 1500m 뿐만 아니라 500m도 시상대 제일 높은 곳을 바라보고 준비해왔다. 스타트가 중요한 만큼 근력 훈련에 집중했고 체중도 늘렸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세 번 정상에 오르며 훈련 성과를 봤다. 최민정은 쇼트트랙 여자 500m 세계랭킹을 2위로 끌어올렸다.최민정은 “500m는 주종목이 아닌 만큼 부담감이 덜했다”며 “500m가 다른 경기들보다 먼저 있어 오히려 다행이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신은 최민정이 500m 고비만 넘기면 첫 동계올림픽 4관왕에 무난히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하늘도 최민정의 500m 금메달 도전을 돕고 있다. 최민정은 1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500m 대진추첨에서 취춘위(중국), 마르티나 발세피나(이탈리아), 페트라 야스자파티(헝가리)와 3조에 묶였다. 최민정은 주종목인 1000m와 1500, 3000m 여자계주 외에도 올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500m에서 랭킹 2위에 오르며 전종목 석권을 노리고 있다.최민정과 3조에서 경쟁할 선수 중에는 위협적인 이름이 없다. 발세피나(랭킹 5위)가 순위가 가장 높은 편이고 야스자파티(20위)와 최춘위(32위)는 최민정과 실력차가 크다. 이변이 없는 한 최민정과 발세피나가 준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여자 500m 월드컵 랭킹 1위 마리안 생젤래(캐나다)는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랭킹 3위)와 네덜란드의 야라 판 케르크호프(9위), 폴란드의 나탈리아 말리체프스카(18위) 등과 묶여 쉽지 않은 경쟁을 앞두고 있다. 또 500m 세계기록(42초335) 보유자인 영국의 크리스티 엘리스(6위)는 캐나다 에이스 킴 부탱(4위)과 2조에 편성됐다.최민정은 10일 열린 여자 500m 예선에서 42초870으로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준준결승행을 확정 지으며 물오른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2018.02.13 I 이석무 기자
핀테크·SI社 핑거, 싱가포르 비케이메디컬서 87억 투자유치
  • 핀테크·SI社 핑거, 싱가포르 비케이메디컬서 87억 투자유치
  • 주식회사 핑거 박민수(오른쪽) 대표가 김병건 비케이메디컬그룹 대표와 투자협정 서명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핑거 제공)[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국내 대표 핀테크 및 금융 시스템통합(SI)업체인 주식회사 핑거가 싱가포르 비케이메디컬그룹(BK Medical Group)으로부터 800만달러(원화 약 86억8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핑거는 12일 비케이메디컬그룹과 이같은 투자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박민수 대표는 “그동안 국내에서 신뢰를 받고 있는 핀테크 및 금융SI기업으로서 차분하게 실력을 키워왔다”면서 “혼인을 통해 가족을 맞이하는 심정으로 BK그룹 투자를 받아들여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진출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에 나선 김병건 비케이메디컬그룹 대표도 “한국 금융회사들 기술협력 파트너 중 핑거의 명성과 신뢰도를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다”면서 “핑거가 향후 블록체인 기술기반의 금융솔루션으로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핑거는 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 금융회사에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고 고객자산관리시스템 구축, 유지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P2P금융솔루션업체 ㈜렌딩사이언스와 빅데이터 기반의 소셜신용평가 기업인 ㈜핀테크, 베트남 현지법인 ㈜핑거비나(Finger Vina)등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스크린 스크래핑(Screen Scraping)기술은 핑거가 지난 2000년 창업 이래 국내 최고의 기술을 구현한 특허 기술이다. 김 대표는 이번에 자신이 취득하는 핑거 지분에 대해 의결권을 모두 박민수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 결정은 향후 그가 금융산업 중 특히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영역으로 본격 진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비케이메디컬그룹은 한류 성형을 상징하는 성형외과로 유명한 강남 신사동 BK성형외과 설립자인 김 대표가 10년전 싱가포르로 이주한 뒤 만든 싱가포르법인으로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에서 의료기관, 자산관리기업, 투자기업, IT기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 바이오메디컬벤처인 휴젤의 2대 주주이기도 하다.
2018.02.12 I 이정훈 기자
  • 외국인 3.2조 팔면서도 싼 종목은 샀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채금리발(發) 글로벌 변동성 쇼크에 이달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3조원 가량의 주식을 내다팔았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주가수익비율(PER)이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주가가 싼 종목들은 사들였다. 이익이 작년보다 줄어드는 종목도 PBR 등이 낮다면 장바구니에 담고 봤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2월 1~12일) 코스피 시장에서 1조9900억원, 코스닥에서 1조200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이렇게 대량 매도세가 나온 가운데서도 외국인들은 주가가 싼 종목들은 샀다. ◇ SK하이닉스·엔씨소프트 등 매수외국인들은 이 기간 동안 SK하이닉스(000660)를 2900억원 가량 사들여 가장 많은 매수세를 보였다. 금융정보분석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규모가 4조3633억원으로 한 달전보다 0.60% 증가했다. 1년전보단 76.8%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사이클에 대한 의심은 지속되고 있으나 빅데이터, 인공지능에 대한 글로벌 테크업체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신흥국의 모바일 수요 확산 등이 전체 수요를 떠받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면 SK하이닉스의 12개월 선행 PER은 3.98배(9일 주가 기준)로 동종업계인 삼성전자(005930)(6배 안팎)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올해 예상 PER 10배 수준보다 훨씬 낮은 것이다. 외국인들은 엔씨소프트(036570)도 590억원 가량 매수했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820억원으로 5배 가량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PER은 12배 수준에 불과해 경쟁업체인 넷마블게임즈(251270)(올해 예상 PER 20배)보다 훨씬 낮은 편이다. 삼성SDS(018260)도 580억원 가량 사들였다. 삼성SDS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17.3% 증가하긴 했지만 한달 전에 비해선 컨센서스 규모가 6.3% 줄었다. 그럼에도 삼성SDS의 PER은 28배 수준으로 작년(36배)보다 낮다. ◇ PBR 1배 미만…저가 매수 기회외국인들은 작년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종목 중에서도 가격이 싼 종목은 사들였다. 롯데쇼핑(023530)(580억원 순매수), LG디스플레이(034220)(250억원), LG전자(066570)(200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쇼핑과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685억원, 118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8.8%, 88.4% 감소했다. LG전자도 영업이익이 19%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이들 종목은 PBR이 1배 미만이거나 1배 수준이다. 롯데쇼핑은 0.48배, LG디스플레이는 0.7배, LG전자는 1.09배에 불과하다. PBR이 1배 미만이라는 것은 해당 기업이 부도가 발생해 자산을 다 팔고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보다 현 주가가 낮다는 것을 말한다. 특히 LG전자는 PER 또한 9.2배에 그쳐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평균 PER 15배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외국인들은 영업이익이 4.9% 증가하지만 PBR이 0.88배로 낮은 삼성화재(000810)도 37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종목 중에선 휴젤(145020), 텍셀네트컴(038540) 등을 210억원어치씩 사들였다. 휴젤은 PER 25.4배로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291억원으로 12.5% 증가했고 한 달전보다 컨센서스도 상향 조정(2.6%)되고 있다. 텍셀네트컴은 세종저축은행, 공평저축은행을 100% 보유해 금리 인상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42% 증가한 2080억원으로 추정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PBR이 0.95배까지 낮아졌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8배로 2015년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글로벌 증시 조정으로 각국은 밸류에이션이 종전보다 낮아지면서 저가 매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타이밍이 됐다”고 말했다.
2018.02.12 I 최정희 기자
  • [마감]코스닥, 지지부진…외국인 순매도 지속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은 했지만 장 중 높은 변동성은 여전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반등한 영향을 받아 장 초반 1% 이상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동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 반전했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포인트(0.08%) 오른 843.24를 기록했다. 11.49포인트 오르며 지수는 850선을 회복했지만 장 마감 한시간을 앞두고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늘면서 지수 상승폭이 줄었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6억원, 10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틀 연속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나타냈다. 지난 9일 3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한 개인은 이날 140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매수 우위 행진을 이어갔다.업종별로 보면 상승 업종과 하락업종 수가 비슷했다. 컴퓨터 서비스 업종이 전날보다 2.84% 올랐고 기타 제조(2.31%) 반도체(1.25%) 종이·목재(0.92%) 제약(0.84%) 디지털콘텐츠(0.42%) 정보기기(0.42%) 업종 등이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1.76%) 인터넷(-1.69%) 출판·매체복제(-1.65%) 방송서비스(-1.52%) 업종 등이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닥 시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전 거래일 대비 2.27% 내린 11만63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신라젠(215600) CJ E&M(130960) 포스코켐텍(003670) 로엔(016170) 등이 2~3%가량 내렸다. 바이로메드(084990)가 6% 이상 올랐고 펄어비스(263750) 휴젤(145020) 등은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코스닥 시장에 신규로 상장한 알리코제약(260660)이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아시아종묘(154030)는 1.11% 오른 45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6억 8039만주, 거래대금은 4조 904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1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632개 종목이 하락했다. 103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018.02.12 I 박형수 기자
최민정, 500m 준준결승서 까다로운 상대 모두 피했다
  • [평창]최민정, 500m 준준결승서 까다로운 상대 모두 피했다
  •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이 10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예선에 앞서 워밍업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평창 동계올림픽 특별취재팀] ‘한국 쇼트트랙 여자 간판’ 최민정(20)이 500m 준준결승에서 까다로운 상대를 모두 피해 가는 조편성을 배정 받았다.최민정은 1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500m 대진추첨에서 취춘위(중국), 마르티나 발세피나(이탈리아), 페트라 야스자파티(헝가리)와 3조에 묶였다. 최민정은 주종목인 1000m와 1500, 3000m 여자계주 외에도 올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500m에서 랭킹 2위에 오르며 전종목 석권을 노리고 있다.최민정과 3조에서 경쟁할 선수 중에는 위협적인 이름이 없다. 발세피나(랭킹 5위)가 순위가 가장 높은 편이고 야스자파티(20위)와 최춘위(32위)는 최민정과 실력차가 크다. 이변이 없는 한 최민정과 발세피나가 준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여자 500m 월드컵 랭킹 1위 마리안 생젤래(캐나다)는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랭킹 3위)와 네덜란드의 야라 판 케르크호프(9위), 폴란드의 나탈리아 말리체프스카(18위) 등과 묶여 쉽지 않은 경쟁을 앞두고 있다. 또 500m 세계기록(42초335) 보유자인 영국의 크리스티 엘리스(6위)는 캐나다 에이스 킴 부탱(4위)과 2조에 편성됐다.최민정은 10일 열린 여자 500m 예선에서 42초870으로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준준결승행을 확정 지으며 물오른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 [마감]코스닥, 美 유동성 쇼크·中증시 급락에도 840선 방어..2.24%↓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닥지수가 전날 미국 변동성 쇼크와 중국 증시 급락에 84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셀트리온(068270) 이전 이후 코스닥 시총 1위로 올라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2%대 하락 마감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4% 하락한 842.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4.15%, 3.90%씩 폭락하며 ‘유동성 쇼크’ 충격에 휩싸이면서 장초반 3%대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낙폭을 2%대로 줄이며 추가 확대는 않았다. 하지만 오후 들어 중국 정부가 유동성을 축소하고 금융권 디레버리징 상품에 대한 조사를 벌이겠다고 발표하면서 상하이종합지수가 5% 이상 급락하자 2% 이상 낙폭이 확대되면서 840선을 간신히 방어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290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하락장을 주도한 반면, 개인은 3021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기관은 18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했고, 전일 상승장을 이끌었던 바이오주들이 일제히 파란불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의 빈자를 채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전일 대비 2.06% 하락한 11만 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호재로 상승폭을 키웠던 메디톡스(086900)와 네이처셀(007390)도 각각 1.55%, 1.41%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그밖에 바이로메드(084990), 신라젠(21560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차바이오텍(085660), 제넥신(095700) 등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의 하락폭이 4.54%로 가장 컸다. 화학 업종이 그 뒤를 이었고,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제약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2018.02.09 I 성선화 기자
셀트리온, 코스닥 마지막날 2조원 거래…"개인·외국인 샀다"
  • 셀트리온, 코스닥 마지막날 2조원 거래…"개인·외국인 샀다"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068270)의 코스피 이전 상장 마지막 날일 8일 셀트리온 3형제와 코스닥150 지수 편입 수혜주(株)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로 이전하는 셀트리온을 매도하고 나머지 코스닥150 종목들을 매수하는 리밸런싱 수급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 하루를 앞두고 코스닥 시총 1위의 바통을 이어받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전일 대비 8.58% 상승한 12만 1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매수 주체별로는 코스닥150 추종자금으로 예상되는 투신(투자신탁) 자금이 708억원 유입됐다. 셀트리온의 이전 상장이 확정된 6일 이후 유입된 투신 자금은 755억원으로 이날 매수가 집중됐다. 셀트리온 3형제 중 하나인 셀트리온제약(068760)에도 코스닥150 리밸런싱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셀트리온제약은 전일 대비 9.31% 상승해 3형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투신자금이 116억원으로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코스닥150 추종자금의 매도로 주가 하락이 예상됐던 셀트리온은 오히려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6.02% 오른 27만 1400억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은 코스피 이전 상장으로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개인과 외국인 때문으로 분석된다. 투신권이 6217억원 매도한 물량을 개인과 외국인 모두 소화했고, 특히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개인이 3540억원을 쓸어 담았다. 외국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780억원과 1167억원을 매수했다. 이날 셀트리온의 거래대금은 약 2조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스닥150에서 제외될 경우 대장주 셀트리온 헬스케어를 비롯한 나머지 코스닥 150 내 거래량 상위 종목에 약 2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코스닥150 리밸런싱 수혜주로 꼽힌 종목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대신증권이 추천 종목인 로엔(016170), 원익머트리얼즈(104830), 메디톡스(086900), 실리콘웍스(108320), 휴젤(145020)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까지는 셀트리온의 빈 자리를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이 채우게 될 것”이라며 “추종자금의 유입강도가 세고 올해 영업이익률 증가가 예상되는 종목들을 최선호주로 꼽았다”고 말했다.
2018.02.08 I 성선화 기자
  • [마감]코스닥, 8거래일만 상승…860선 회복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8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하며 860선을 회복했다. 4% 가까이 급등하며 올 들어 두번째 사이드카가 발령되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강세 속에 셀트리온 3형제는 일제히 반등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31.98포인트(3.85%) 오른 861.94로 장을 마쳤다. 이날 830선 초반에서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한때 820선으로 밀리기도 했으나 이내 강세로 전환해 상승폭을 키웠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닥 급등으로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사이드카를 발령했다. 지난달 12일에 이어 두번째다. 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 44분 코스닥150선물 3월물 가격이 6% 이상 급등(6.2%)하고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오른(5.49%) 상태가 1분간 지속돼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21억원, 6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990억원), 보험(164억원), 투신(85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394억원 순매도했다.업종 별로는 유통, 기타서비스, 제약,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비금속, 제조, 운송장비·부품 등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인터넷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이전 상장을 앞둔 셀트리온(068270)은 6% 넘게 올랐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각각 8%, 9%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등 시총상위 바이오주가 일제히 상승했으며 CJ E&M(130960) 펄어비스(263750) 포스코켐텍(003670) 로엔(016170) 등도 올랐다. 개별 종목별로는 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타법인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알파홀딩스(11767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린바이오(038070) 넥스트리밍(139670) 텍셀네트컴(038540) 코데즈컴바인(047770) 에이치엘비(028300) 좋은사람들(033340) 제룡산업(14783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쌍용정보통신(010280) 엔에스(217820) 대동기어(008830) 에스제이케이(080440) 리노공업(058470) 가비아(079940) 엔터메이트(206400) 등의 낙폭은 컸다.이날 거래량은 7억8652만주, 거래대금은 8조601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02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66개 종목은 내렸다. 5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8.02.08 I 이후섭 기자
곰손 남친도 사용 가능한 발렌타인데이 뷰티템
  • 곰손 남친도 사용 가능한 발렌타인데이 뷰티템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마음을 표현하는 날,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오면서 선물 고민에 빠진 이들이 늘고 있다. 발렌타인 데이 하면 떠오르는 의류, 향수 등의 뻔한 선물이 식상 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실속 있는 뷰티 아이템을 선택 하는 것도 센스 있는 선택이다.특히 많은 남성들이 그루밍에 큰 관심을 가지고는 있으나 사용하기 복잡하거나 어렵다고 생각해 실천하지 못하는 이가 많다. 이에 ‘곰손’도 사용할 수 있는 남자 그루밍 뷰티 아이템을 추천 한다.◆남자도 클렌징은 꼼꼼하게, 간편한 진동 클렌저 아이템포레오 FOREO 루나 GO남성용 비비 크림, 컬러감이 가미 된 자외선 차단제 등이 대중화 되면서 여성뿐만 아니라 남자도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더불어 남자들의 경우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얼굴에 과도한 피지가 분비되기 쉬울뿐더러 미세먼지의 깨끗한 제거와 트러블 관리를 위해 클렌징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이에 미니 사이즈로 사용법이 간편한 포레오의 LUNA GO(루나 고) 진동 클렌저를 추천한다.루나 고의 경우 손가락 2마디 정도의 크기의 미니멀한 크기에 클렌징과 마사지 모드가 모두 가능 한 제품이다. 100% 완벽 방수 및 1달에 1번 충전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사용법이 까다로운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남성들에게 제격인 그루밍 아이템이다.더불어 합리적인 가격에 블랙 컬러의 남성용 제품을 출시 하고 있어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안성맞춤이다.실큰 진동클렌저 퓨어는 미세먼지가 기승인 요즘 모공까지 꼼꼼하게 씻어낼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다. 맨손 세안보다 세정 효과가 뛰어난 클렌저로 음파진동 효과를 이용해 클렌징 모드와 마사지모드 2가지 기능으로 사용 가능해 귀찮음 많은 남자친구도 집에서 간편하게 모공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왼쪽부터 실큰 진동클렌저 퓨어, 라네즈 옴므 블루에너지 라인, 실큰 글라이드 50K 제모기일반 피부용 ‘레귤러 브러시’와 예민한 피부를 위한 ‘소프트 브러시’ 2개가 내장되어 있어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클렌징 모드는 미세먼지 딥 클렌징, 모공축소, 윤기개선이 가능하고, 마사지 모드는 효과적인 소닉 음파 마사지 기술이 리프팅, 피부 탄력 개선을 도와준다.라네즈 옴므 블루에너지 라인은 필수 미네랄이 가득한 해양 심층수가 약 74% 이상 함유되어 지친 남성 피부를 생기 있고, 활력 넘치게 도와주는 수분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특히 수분부족, 탄력저하, 잔주름, 생기저하 등을 케어하여 탄력 있고 깨끗한 피부로 집중 관리해 준다. 또한 '블루에너지 스킨 토너'는 병풀 추출물을 함유하여 면도로 손상된 피부를 케어해 매끄러운 피부로 가꾸어준다. 젤 타입 워터 제형이라 손에서 흘러내리는 불편함을 줄였다.◆제모기로 페이스,바디도 관리하는 남자실큰 코리아의 글라이드 50K는 집에서 간편하게 효과를 볼 수 있는 가정용 제모기다. 한 손에 들어오는 컴팩트형 디자인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피부에 밀착시킨 후 버튼을 누르면 레이저 빛이 조사되는 방식으로 피부에서 미끄러지듯 움직이고 출력창이 넓어 빠르게 제모를 끝낼 수 있다.통증이 거의 없어 제모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남성들이 사용하기도 좋다. 특히 2주에 한번씩 2개월 사용으로 18개월 이상 지속되는 제모효과를 볼 수 있어 면도 후에도 거뭇거뭇한 수염자국이 남아 신경 쓰였던 남성들에게 제격이다.또한 눈가를 제외하고 종아리, 팔, 겨드랑이, 얼굴까지 전신에 사용 가능해 제모에 관심 있는 남자친구에게 선물할만한 아이템으로 충분하다.◆피부과가 부담스러운 남성을 위한 홈케어 아이템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 스킨 라이트테라피 피부과와 에스테틱을 방문하는 남성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나 아직은 여성들의 성지인 그 곳을 방문하기 부담스러운 남성들이 많다.이에 관리는 받고 싶은데 시간은 부족하고, 병원은 아직 어려운 남성들이 사용할 수 있는 홈케어 아이템을 추천한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 ‘스킨 라이트테라피’는 빛과 미세 전류로 피부를 보다 새롭게 가꾸어 주는 신개념 디바이스이다.버튼 하나만 누르면 빛과 미세전류가 자극 없이 스킨 케어 아이템의 흡수와 촉진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생기를 더해 수분, 피부윤기 그리고 탄력까지 모두 끌어올려주어 효과적인 아이템.◆다용도 트리머 제품으로 깔끔하게, 스마트하게필립스 코털 트리머 3000송충이를 연상하게 하는 정돈 안된 눈썹, 무심히 고개를 내밀고 있는 코털만큼 사람의 이미지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것 이다. 사랑하는 연인의 깔끔한 이미지를 위한다면 트리머 아이템을 추천 한다.필립스가 선보이는 ‘코털 트리머 3000’ 시리즈는 당김이나 뽑힘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코털, 귀털, 눈썹 정리까지 도와주는 다용도 트리머 아이템이다.강력한 커팅 시스템으로 정교하고 날카로운 면도날이 빠르고 정확하게 체모를 제거하며, 3mm와 5mm 눈썹빗 2개가 함께 포함돼 균일한 길이로 눈썹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방수처리가 되어 사용 후에는 간단히 물로 헹궈내기만 하면 된다.
2018.02.08 I 정선화 기자
중기중앙회, 엔젤투자 활성화 방안 논의
  • 중기중앙회, 엔젤투자 활성화 방안 논의
  • (앞줄 왼쪽 2번째부터)이젬마 경희대 교수, 김명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노규성 공동위원장(선문대 교수), 한무경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상헌 네이버 고문.[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소·벤처기업혁신성장위원회는 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40여명의 위원과 엔젤투자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젬마 경희대 교수는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으로 공급, 수요, 구조적 조건을 모두 포함하는 시스템 하에서 추진되어야 하고, 투자자들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일관적이고 장기적인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개입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개입이 민간투자자들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참여동기를 유인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서경훈 한국엔젤투자협회 엔젤투자지원센터 부장, 고대진 IBK경제연구소 소장, 김창석 AAI엔젤클럽 대표, 이상명 한양대교수,이재홍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관이 의견을 나눴다. 서경훈 부장은 “미국같이 창업선진국 수준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연간 1조원 이상의 엔젤투자가 필요하다”며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엔젤투자자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엔젤투자 관련 조사연구부서를 구축하고 엔젤투자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홍보활동도 실시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실제로 지원센터 등록 투자자의 72.5%(1만752명)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고대진 소장은 창업·벤처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으로 △창업초기기업과 숙련창업기업에 대한 투트랙 지원(정부, VC, 엔젤투자자는 창업초기기업 ⇔ 은행은 숙련창업기업) △소득공제 혜택 지속 △모태펀드의 엔젤투자 매칭 △정보비대칭성 완화와 투자 회수가능성 확대 △원천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보호 투자 △벤처금융전문은행(SVB) 모델 도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재홍 벤처혁신정책관은 조세지원, 매칭펀드 등 시행 중인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며 “앞으로 ‘지역중심 엔젤투자 분위기 확산과 조세지원’을 주요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내용은 △엔젤투자 분위기 확산 △세제지원 확대 △엔젤매칭펀드 수요자 편의성 제고 △개인투자조합 규제 완화 및 사후관리 강화 △전문엔젤 제도 개편이다. 패널토론 이후에는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 김우섭 피노텍 대표, 김석중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해 자유롭게 토론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추가 위촉된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이 처음으로 함께했다.
2018.02.08 I 정태선 기자
발렌타인 데이, ‘로즈핑크 메이크업’ 제안
  • 발렌타인 데이, ‘로즈핑크 메이크업’ 제안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연인들의 기념일인 발렌타인 데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발렌타인 데이 선물을 고르는 것만큼 고민되는 일은 바로 ‘그날의 메이크업’. 사랑하는 연인과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줄 ‘로즈핑크 메이크업’을 제안한다.로즈핑크 메이크업은 내추럴한 피부 메이크업에 로즈핑크 계열의 컬러를 사용해 사랑스러운 무드를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전문적인 기술이 요구되는 메이크업이 아니므로 아이템만 잘 활용해도 절반은 성공할 수 있다. 메이크업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뉴트럴 로즈톤의 아이팔레트부터 반짝이는 눈망울을 연출해줄 글리터 아이라이너, 말린장미 립스틱까지 로즈핑크 메이크업을 완성해줄 아이템으로 로맨틱한 하루를 준비해보자.◆ 로맨틱한 뉴트럴 로즈톤 아이 메이크업 – 어반디케이 네이키드 팔레트3 아이 팔레트 사진제공 = 어반디케이페미닌한 매력을 지닌 로즈 뉴트럴 톤의 12가지 컬러로 구성된 ‘어반디케이 네이키드 3 아이 팔레트’는 엣지있는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어반디케이(Urban Decay)의 시그니처 아이템이자 베스트 셀러인 ‘네이키드 팔레트’ 의 3번째 시리즈로, 내추럴한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트렌디한 아이 메이크업까지 가능한 제품이다.‘어반디케이 네이키드 3 아이 팔레트’는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부터 쉬머 텍스처의 로지 레드 그리고 매트한 딥 블랙까지 매혹적인 12가지 컬러가 하나의 팔레트에 구성돼 있다. 아이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아이 브로우, 치크, 하이라이트 등 팔레트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다채로운 분위기의 메이크업 룩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벨벳처럼 부드러운 텍스처로 선명하게 발색되고, 높은 지속력을 자랑한다. ◆ 반짝이는 글리터로 화사하고 그윽한 눈매 연출 – 어반디케이 헤비메탈 글리터 아이라이너 ‘그라인드&캣콜’ 조금 더 특별한 로맨틱 메이크업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반짝이는 눈매를 연출할 수 있는 ‘글리터 아이라이너’를 활용해보자. 어반디케이 ‘헤비메탈 글리터 아이라이너’는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화려한 스파클링 메이크업까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은은하게 반짝이는 눈물 효과를 준다고 해서 SNS에서 화제의 ‘눈물라이너’로 인기를 끌고 있다.얇은 어플리케이터가 내장돼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정교한 포인트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고, 언더라인에는 섬세한 눈물효과 연출이 가능하다. 피부에 밀착되는 젤 타입의 포뮬라로 쉽게 떨어지지 않고 가루 날림 없는 오랜 지속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 총 10가지 컬러 중 피치 베이스의 ‘캣콜’과 화사한 핑크 베이스의 ‘그라인드’ 컬러는 사랑스러운 로맨틱 메이크업에 제격이다. 사진제공 =각사 제공◆ 말린장미빛 입술로 여성스러움을 UP! -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마뜨로즈’ 매년 메이크업 트렌드 컬러로 회자되고 있는 MLBB(My Lips But Better)는 뷰티를 좋아하는 여성이라면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컬러가 됐다. ‘말린장미’ 색상으로 더욱 잘 알려진 MLBB는 ‘내 입술 컬러와 비슷하지만 더 예쁜 컬러’로, 가벼운 메이크업 위에 말린장미 컬러 립을 연출하면 여성스러운 무드를 극대화 할 수 있다.말린장미 대표 립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마뜨 마뜨로즈(BG954)’는 출시와 동시에 품절 대란을 일으킨 화제의 립스틱이다. 작년 슈에무라 MLBB 컬렉션 한정판 컬러로 출시 후 완판 됐다가 끊임없는 재입고 요청으로 최근 온고잉 제품으로 재출시되며 눈길을 끌었다.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마뜨’ 립스틱은 슈에무라만의 특별한 크림 타입의 마뜨 텍스쳐로 부드러운 발림성은 물론 보송보송한 매트립을 표현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발색력도 뛰어나 입술 위 컬러를 오랜 시간 생생하게 유지시켜준다.
2018.02.08 I 문정원 기자
  • 코스닥, 2%대 상승…850선 회복 눈앞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2% 넘게 오르며 85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강세다. 코스피 이전상장을 하루 앞둔 셀트리온(068270)은 하락세다.8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7.85포인트(2.15%) 오른 847.81을 기록 중이다. 이날 830선 초반에서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한때 820선으로 밀리기도 했으나 이내 강세로 전환해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796억원, 26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758억원 순매도로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업종 별로는 비금속이 4% 넘게 오르고 있으며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반도체,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등 대다수가 오름세다. 종이·목재, 인터넷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티슈진(Reg.S)(950160)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포스코켐텍(00367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등이 상승하고 있다. 장초반 6%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던 셀트리온도 점차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2018.02.08 I 이후섭 기자
  • 코스닥, 8거래일 연속 하락…셀트리온 3형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820선에서 머무르고 있다. 제약, 유통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코스피 이전상장을 하루 앞둔 셀트리온(068270)은 하락세다.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30포인트(0.16%) 내린 828.66을 기록 중이다. 이날 830선 초반에서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하락 전환했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676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1억원, 14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업종 별로는 유통이 3% 넘게 빠지고 있으며 제약, 인터넷, 제조,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등도 내림세다. 반면 섬유·의류, 비금속, 반도체, 소프트웨어, IT부품, 건설 등은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이 6%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4%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라젠(21560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티슈진(Reg.S)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 등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포스코켐텍(00367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등은 오름세다.
2018.02.08 I 이후섭 기자
  • [마감]코스닥, 830선 붕괴…셀트리온 9.9%↓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기분좋게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서 낙폭을 키우면서 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1포인트, 3.29% 내린 829.96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함께 870선을 회복했던 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으로 방향을 틀면서 830선 아래로 힘없이 밀려났다.외국인과 기관이 동반으로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무너뜨렸다. 외국인은 1834억원을 팔았고 기관은 435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은 홀로 2318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빠졌다. 특히 셀트리온(068270)이 9.9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9.54%, 셀트리온제약(068760)이 7.92% 하락하는 등 ‘셀트리온 3형제’를 중심으로 한 제약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신라젠(215600)도 6.62% 빠졌고 바이로메드(084990)도 9.17% 급락했다. 이밖에 티슈진(Reg.S)(950160), 펄어비스(263750), 로엔(016170), 포스코켐텍(00367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파라다이스(034230) 등도 내렸다.반면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네이처셀(007390), GS홈쇼핑(028150) 등은 올랐다. 특히 네이처셀은 작년 영업이익이 16억2150만7015원으로 전년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공시에 9.54% 급등했다.업종별로도 하락 업종 수가 더 많았다. 유통이 6.83% 빠졌고, 제약도 6.16% 미끄러졌다. 이밖에 기타서비스(4.6%), 제조(3.6%), 오락문화(3.47%), 통신장비(3.36%), 소프트웨어(3.35%)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통신서비스(2.22%), 음식료담배(2.03%), 통신방송서비스(1.42%), 방송서비스(1.21%) 등이었다.이날 거래량은 10억1585만9000주, 거래대금 8조3183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 315개 종목이 올랐고 862개는 내렸다. 4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2.07 I 안혜신 기자
  • 코스닥, 제약株 약세에 하락 반전…850선까지 밀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이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포인트, 0.2% 내린 856.43을 기록 중이다. 개장과 함께 870선을 회복했던 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으로 방향을 틀면서 850선까지 다시 밀려났다.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가 거세다. 기관은 273억원을 팔고 있으며, 외국인은 177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이 211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이 5%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91%), 셀트리온제약(068760)(2.6%) 등 ‘셀트리온 3형제’가 동반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또 바이로메드(084990), 펄어비스(263750), 로엔(0161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파라다이스(034230)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포스코켐텍(00367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네이처셀(007390), 제넥신(095700), GS홈쇼핑(028150) 등은 오르고 있다.업종별로도 엇갈리는 모습이다. 제약이 2.22% 하락하면서 코스닥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고, 유통(1.9%), 출판매체복제(1.5%), 오락문화(1.1%), 통신장비(1%), 소프트웨어(1%) 등도 약세다. 상승 업종은 음식료담배(3.05%), 통신서비스(2.63%), 인터넷(2.27%), 통신방송서비스(1.94%) 등이다.
2018.02.07 I 안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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