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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올릭스, 글로벌 '올리고핵산' 치료제 회사 예약
  • [바이오 유망기업]⑥올릭스, 글로벌 '올리고핵산' 치료제 회사 예약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오는 2021년까지 ‘올리고핵산’ 치료제 분야에서 미국 앨라일람·아이오니스 등 선두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입니다.”27일 경기 수원시 올릭스(226950) 본사에서 만난 이 회사 이동기 대표는 “혁신적인 올리고핵산 신약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아토피·폐섬유화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해 글로벌 3대 올리고핵산 신약회사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리고핵산 치료제는 병이 생긴 후 약물로 치료하는 기존 의약품과 달리, 사전에 병이 생기는 원인인 단백질 생성을 막거나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치료제가 수돗물을 컵에 받을 때 바닥에 떨어진 물을 닦는 기술이라면, 올리고핵산 치료제는 수도꼭지를 잠가 물이 넘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인 셈이다. 질병을 억제하는 도구로 몸 속에서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배달부인 ‘리보핵산’(RNA)을 활용하기 때문에 ‘RNA간섭’ 기술이라고도 부른다. 올리고핵산 치료제는 1세대 ‘합성의약품’과 2세대 ‘항체의약품’을 잇는 3세대 신약 기술로 평가받는다.이동기 대표는 “대부분 질병은 몸 속에서 원치 않는 단백질, 혹은 필요 이상의 단백질이 생기면서 발생한다”며 “3세대 올리고핵산 신약 기술은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 자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질병 유발 단백질 생성을 막기 위해서는 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하다. 때문에 1998년 이 같은 원리가 처음 밝혀졌지만, 이를 활용한 첫 치료제 ‘온파트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를 받기까지는 꼬박 20년의 세월이 걸렸다.◇교수 시절부터 신약개발 목표…기존 방식 개선한 원천 기술 확보 ‘총력’이 대표는 2004년 포스텍(포항공대) 교수에 임용됐을 때부터 3세대 신약개발에 뜻을 두고 자체 RNA간섭 원천 기술 개발에 착수, 2010년 올릭스(당시 비엠티)를 창업했다. 창업 후 몇 년 동안 기관 등 외부에서 투자를 받지 못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2013년 11월 극적으로 휴젤과 흉터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의 아시아지역 판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투자도 물꼬를 텄다. 지난 7월에는 신약개발 기술을 인정받아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진입하기도 했다.올릭스는 △기존 RNA간섭 기술 문제점을 개선한 ‘비대칭 siRNA(small interfering RNA) 구조기술’ △RNA간섭 치료제 개발 최대 걸림돌인 세포 내 전달 문제를 해결한 ‘자가 전달 기술’ △전신전달 투여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피할 국소투여 질환 중심 개발전략 등이 강점이다. 이 대표는 현재 이들 기술을 기반으로 약 14개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RNA간섭 기술을 기반으로 임상단계에 진입한 국내 유일, 아시아 최초 기업이라는 타이틀도 있다. 이 대표는 “올리고핵산 치료제는 국내에서 임상을 승인받은 곳이 없어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이 처음”이라며 “많은 시행착오가 있지만 어려움에 도전해 성공을 거뒀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올릭스가 개발 중인 비대흉터 치료제 ‘OLX10010’은 국내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영국에서 임상 1상을 마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동종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해 표적 유전자 억제 효능과 제조 편의성 측면에서 기술적 우위에 있다”며 “비대흉터 치료제뿐만 아니라, 특발성폐섬유화증과 망막하섬유화증, 간섬유화증 등 다양한 섬유화 질병에 효력을 입증해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노인성황반변성 치료제 OLX10020은 현재 치료제가 전무한 ‘건성’과 전 세계 12조원 규모 시장을 만들고 있는 ‘습성’에 모두 효과를 입증한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이미 안과분야 석학인 제이 암바티 버지니아 의대 교수와 협업을 통해 동물시험에서 효과를 확인했다. 내년에는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아산병원과 탈모치료제, 건국대병원과 안과 분야 희귀질환, 성균관대와 핵산치료제 원천기술 개발 등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올릭스의 롤모델은 대학 교수이자 의사였던 레너드 슐레이퍼가 창업한 미국 바이오기업 ‘리제네론’이다. 리제네론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등 획기적인 신약으로 시가총액 60조원 회사로 성장했다.그는 “리제네론은 교수 출신이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하고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으로 일군 성공 사례”라며 “RNA간섭 원천기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이 분야 전공 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릭스는 프랑스 사노피, 스위스 노바티스 등 다국적 제약사들의 연구·개발(R&D) 센터가 들어선 미국 케임브리지에 사무소를 연내 개설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현재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위해 현지 전문가를 영입하는 중”이라며 “케임브리지 사무소 론칭은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동기 올릭스 대표가 경기도 수원시 본사 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동기 올릭스 대표가 경기도 수원시 본사에서 자사의 비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2018.09.28 I 김지섭 기자
  • 코스닥, 이틀째 강세..셀트리온헬스케어 5% 급락에 약세전환 우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장 초반 개인투자자만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터라 수급은 약한 편이다.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블록딜 우려에 5%대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중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1포인트, 0.23% 오른 833.76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투자자만 197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을 뿐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190억원, 11억원 순매도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 흐름이다. 시총 2위인 신라젠(215600)이 2%대 오르고 CJ ENM(035760), 에이치엘비(028300), 포스코켐텍(0036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제넥신(09570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1%대 상승하고 있다. 컴투스(078340), 휴젤(145020), 카페24(042000), 더블유게임즈(192080), 서울반도체(046890)도 1%대 오르는 중이다. 그러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블록딜 우려가 3.84% 하락거래되고 있다. 원에퀴티파느터스펀드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440만주를 매각하기 위한 수요조사에 착수했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나노스(151910), 코오롱(002020)티슈진, 셀트리온제약(068760)도 약세다. 파라다이스(034230), 고영(098460)도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린다.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장비, 제약, 비금속, 운송장비 및 부품, 의료 및 정밀기기, 섬유의류, 음식료 및 담배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출판 및 매체복제, 금속, 건설, 유통, 운송 등은 약세다.
2018.09.19 I 최정희 기자
  • [스냅타임] "스타트업 우리가 키워줄게"…'에잇퍼센트' 육성한 'D.CAMP'
  • (사진=스냅타임)최근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민간 기관과 대학까지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국내 창업지원기관 중 유일하게 스타트업 팀을 육성하고 입주 공간과 투자까지 지원하는 곳이 있다. 바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다. 김시완 디캠프 투자 팀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디캠프는 어떤 곳인가.△디캠프는 국내 18개 은행이 출연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으로 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일자리 문제가 붉어진 2013년 은행이 재단을 만들어 고용창출과 스타트업 혁신으로 사회에 이바지 해야겠다는 목적으로 설립했다.다른 창업지원 기관과 디캠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정체성이다. 다른 기관의 경우 완전한 민간업체이거나 정부주도의 공공기관이다. 디캠프는 재원 자체가 민간이지만 공익재단으로서 공공의 역할을 하고 있다. 민간과 공공 그 중간에 있는 것이다.초기 스타트업 팀을 발굴해서 육성하고 공간도 제공하며 투자까지 하고 있다. 육성·공간·투자 세 역할을 전부 하는 기관은 국내에서 디캠프가 유일하다.-투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는 무엇이 있나. (사진=디캠프 홈페이지)△디캠프에 입주할 수 있는 채널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로 매월 진행하는 '디데이(D.DAY)'가 있다. 디데이는 디캠프가 선정한 스타트업 팀들이 청중과 전문투자자, 업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 앞에서 자신의 사업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디데이 발표팀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팀에게는 6개월 입주와 투자의 기회를 준다. 디데이를 거쳐 디캠프에 입주한 스타트업 팀을 대상으로 투자를 하는 디엔젤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Game of D.CAMP(GoD)는 초기 스타트업 팀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팀은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디파티, 디매치 등 창업자를 위한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입주팀에게 특화된 프로그램도 있다. ‘쉐어링 데이’는 한 달에 한번 특정한 주제를 정해 여러 입주 팀들과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제와 관련한 실무 전무가 와서 직접 노하우 전수한다.‘프로페셔널X’는 회사 직군들 간의 모임이다. 이 모임을 통해 각 직군들이 고민하는 내용을 함께 해소하자는 취지다. X는 CEO가 될 수도, 디자이너가 될 수도 있다.-투자 심사는 어떻게 진행하나. (사진=디캠프 홈페이지)△디데이, GoD를 통해 정기적으로 창업 기업들의 입주를 심사한다. 디캠프가 추구하는 방향, 철학이 지원 팀과 일치하는지를 본다. 좋은 팀을 뽑기 위해 지원 팀의 사업성, 시장성, 혁신성, 창업자의 스토리, 팀웍 등을 본다. 인성과 적극성뿐 아니라 팀이 디캠프 커뮤니티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가도 평가한다.GoD는 초기 기업들을 발굴해서 6개월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디데이를 이용한다. 디캠프가 희망하는 과정은 초기 기업을 발굴해 GoD로 육성한 후 그 기업이 디데이를 거쳐 디엔젤의 자격으로 발전해 가는 것이다.디데이를 통해 매달 5개 팀을 뽑는데 약 50개 팀이 지원한다. 5개 팀 중 매월 투자와 입주를 하는 기업은 한두 개 정도다. 결과적으로 디캠프에 입주하고 투자받기 위해 50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대표적인 스타트업 성공사례는 무엇인가. 왼쪽부터 한국신용데이터, 에잇퍼센트, 삼분의일 (사진=각 회사 페이스북)△요즘 한국신용데이터의 인기가 높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카드 매출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했다. 디캠프가 이 팀을 발굴해 약 1년6개월 동안 투자했다.고객이 카드로 결제할 때 소상공인들은 카드사가 계좌에 얼마를 언제 넣어주는지 알 수 없다. 현금흐름을 예측하기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를 모바일 메신저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그 결과 출시 1년만에 소상공인 10만명이 가입했다.현재 소상공인들이 한국신용데이터로 플랫폼으로 관리하고 있는 매출이 22조다. 국내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렇게 큰 플랫폼을 만든 것은 한국신용데이터가 유일하다.국내에서 P2P대출업을 처음 시작한 에잇퍼센트는 디데이를 통해 디캠프에 입주한 후 투자를 받았다. 기존의 제도권 금융으로 해결할 수 없는 대출 수요가 많아 P2P대출이 사회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은행권 제도로서도 이런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현재 에잇퍼센트는 국내 P2P 신용대출 업계 1위다.'삼분의일'이라는 폼 메트리스 생산 회사의 창업자는 과거 홈클리닝 서비스를 하다 망했다. 이후 가구 회사에 들어가 파트타임 일을 하던 중 아이디어가 떠올라 디캠프를 찾아왔다.당시 그는 폼 메트리스 샘플을 직접 가지고 올 정도로 열정이 넘쳤다. 창업자가 사전에 발굴한 침대 생산 공장 등의 인프라와 집요함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삼분의일은 서비스 출시 1년 3개월만인 지난 8월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 연말 매출 100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실패사례도 있나.△대학을 갓 졸업한 친구들이 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왔다. 창업자들은 학생 때의 친구 관계에서 창업 비즈니스 관계로 발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결국 관계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6개월 만에 팀이 깨졌다. 디캠프는 이 사례를 보며 스타트업 팀이 깨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 김시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D.CAMP 투자팀장 (사진=스냅타임)△첫째로 명확한 비전이 있어야 한다. 내가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고 창업을 시작했는지가 명확해야 한다. 그것이 흔들린다면 성공하기 어렵다. 다른 사람들 눈에 창업이 멋지게만 보일지 몰라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명확한 비전과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끈기가 필요하다.둘째로 창업은 실행력이다. 아이디어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실행을 위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좋은 사람을 찾아야 한다.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나의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할 사람을 찾아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준비됐다면 창업에 도전해도 좋다.[한종완, 박창기 인턴기자]
2018.09.19 I 한종완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830선 올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7포인트(0.36%) 오른 831.8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826선으로 하락 출발했다. 장초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2000억달러(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후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고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830선을 상회하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억원, 45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541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제약, 통신서비스, 운송, 출판및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등은 올랐다. 건설, 인터넷, 금융,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오락문화, 섬유의류, 반도체,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고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에이치엘비(028300) 포스코켐텍(003670) 바이로메드(08499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제넥신(095700) SKC코오롱PI(178920) 코미팜(041960) 등은 상승했다.반면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휴젤(145020) 등은 하락했다. 개별종목에서는 아이큐어(175250)가 패치형 치매 치료제 기대감 등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이로닉(149980)은 여드름 치료 의료기기인 A-fi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부터 2박3일동안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누리플랜(069140), 포스코엠텍(009520) 등 남북경제협력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9505만주, 거래대금은 5조124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49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667개 종목이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9.18 I 오희나 기자
  • 코스닥, 남북정상회담 기대감에 830선 상회..경협株 '상승'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830선으로 올라섰다. 이날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경계심리가 작용하면서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8포인트(0.17%) 오른 830.2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826선으로 하락 출발했다. 장초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2000억달러(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후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고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강보합세로 전환한 상태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억원, 58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개인은 98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에이치엘비(028300) 포스코켐텍(003670) 바이로메드(08499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제넥신(095700) 파라다이스(034230) SKC코오롱PI(178920) 등은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등은 하락세다. 이날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누리플랜(069140), 포스코엠텍(009520) 티플랙스(081150) 등 남북경제협력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8.09.18 I 오희나 기자
  • 코스닥, 美中 무역전쟁 우려에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3포인트(-0.05%) 내린 828.4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826선으로 하락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2000억달러(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억원, 31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기관은 14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화학 등은 오르고 있고 오락문화, 반도체, 음식료담배, 정보기기, 유통, 금융, IT하드웨어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제넥신(09570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에이치엘비(028300) 포스코켐텍(00367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상승세다.
2018.09.18 I 오희나 기자
보툴리눔톡신 제품, 저분자량에 저불순물 순도 경쟁
  • 보툴리눔톡신 제품, 저분자량에 저불순물 순도 경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신경마비 독소를 이용해 이마·미간·눈가 등의 주름을 제거하는 데 애용되고 있는 보툴리눔톡신에 순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복합단백질이 적을수록, 비활성 뉴로톡신 함량이 낮을수록 항체가 덜 생겨 치료효과가 높아진다는 게 최근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어서다.보툴리눔톡신은 미용 개선 유지 효과가 3~6개월에 불과한 까닭에 제제의 특성상 반복적으로 시술받아야 한다. 보툴리눔톡신은 일종의 신경독소 단백질로 자꾸 맞으면 항체가 생기고 내성이 생겨 더많은 양을 맞아야 초기 치료에 나왔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다보면 신경독이 목표한 부위가 아닌 전신에 영향을 줘 두통, 현기증, 오심, 부종, 얼굴불퉁불퉁해짐, 피부발진, 근육탄력 저하, 호흡저하 등의 부작용을 끼칠 수 있다.보툴리눔톡신 주사로 생기는 중화항체가 최소화되려면 치료효과를 일으키는 ‘뉴로톡신’의 순도가 높아야 하며 뉴로톡신과 결합된 불순물이라 할 수 있는 복합단백질이 극소화돼야 한다. 의료계·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서 시장점유율이 높은 주요 보툴리눔톡신 제품은 죄다 분자량이 900kDa 안팎이다. 한국엘러간의 ‘보톡스’,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휴젤의 ‘보툴렉스’, 대웅제약의 ‘나보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톡신의 치료효과(신경마비 작용)를 발휘하는 것은 900kDa 전체 분자량 중 150kDa에 해당하는 ‘뉴로톡신’ 부분이다. 나머지 750kDa은 치료효과와 무관한, 오히려 효과발현에 지장을 주는 복합단백질이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서구일 모델로피부과 원장은 “과거에 엘러간이 900kDa 이하의 분자량을 가진 제품은 신경에 너무 잘 퍼져 위험하다는 논리로 경쟁제품을 공격했는데, 최근엔 쥐 실험을 통해 포유류의 위내 강산성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보툴리눔 세균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복합단백질이 생성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분자량이 낮은 제품일수록 치료효과가 높다는 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기존 보툴리눔톡신 제품은 순수 뉴로톡신에 7~8개의 복합단백질이 결합돼 있는 형태다. 뉴로톡신만 남기고 나머지 복합단백질의 분자량을 줄이는 것은 복합단백질에 의한 내성발현, 효과감소, 부작용 리스크를 벗어날 수 있는 방안으로 중대한 경쟁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멀츠의 ‘제오민’이 150kDa로 가장 높은 톡신 순도를 보이고 있다. 배양한 보툴리눔톡신에서 복합단백질과 동물 유래 단백질을 배제하고 순수 뉴로톡신만을 정제해내는 공법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프랑스 입센의 ‘디스포트’가 500~750kDa의 분자량을 보이고 있다. 멀츠 측은 제오민으로 인한 내성발현 보고 건수는 현재까지 ‘제로(0건)’라고 자부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게 국내서는 메디톡스가 유일하게 150kDa의 ‘코어톡스’를 개발했다. 이에 대웅제약과 휴젤도 차세대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발주자인 휴온스도 제품 개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지난달엔 복합단백질 개념 외에 또다는 ‘불활성’ 뉴로톡신 개념이 발표돼 순도 경쟁에 기름을 끼얹었다. ‘Clinical, Cosmetic and Investigational Dermatology’ 2018년 11호에 게재된 국내외 5개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불활성화 뉴로톡신 함량 비교 연구에 따르면 불활성된 뉴로톡신은 제오민이 416pg(피코그램, 1조분의 1그램)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보툴렉스는 844pg, 나보타 754pg, 메디톡신 575pg, ‘렐라톡스’(Relatox·러시아 마이크로젠(microgen)사 제품)는 578pg을 각각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한 바이알(vial, 주사제 유리용기) 당 100단위를 담은 동일 용량으로 비교했다. 독일 로스톡대 더크 드레슬러(Dirk Dressler) 교수는 “뉴로톡신 정제과정에서 항상 일정량은 불활성 상태로 남기 마련”이라며 “불활성이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치료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항체 생성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런 이유로. 비활성 보툴리눔 뉴로톡신 인자를 가증한 최소화 시키는데 모든 노력은 집중된다. 제오민의 이러한 요구를 명백히 달성하였으며, 제오민의 비활성 보툴리눔 뉴로톡신이 함량이 다른 모든 보툴리눔톡신 약물들보다 현저하게 낮다. 그래서 우리는 항체생성의 위험성이 가장 낮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제오민’은 세계 최초로 복합단백질을 제거한 보툴리눔톡신으로 미간, 눈가, 이마 주름 등 총 3개 부위의 안면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비활성 뉴로톡신도 가장 적게 함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서구일 원장은 “보툴리눔톡신의 사용량과 빈도가 증가하는 데다가 소량을 쓰는 안면미용시술에 그치지 않고 체형교정(하체비만 등), 얼굴리프팅 등 1회 사용량이 많이 드는 시술이 증가하면서 제제의 내성 발현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며 “보툴리눔톡신에 혼입된 복합단백질이 적을수록 항체가 생길 위험성이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2018.09.18 I 이순용 기자
광장이노텍, 초단열·경량 방화복 기술 개발
  • 광장이노텍, 초단열·경량 방화복 기술 개발
  • 에러로젤 소재 적용 내피복 상의. (사진=광장이노텍)[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에어로젤소재 가공 전문기업인 광장이노텍이 초단열·경량 에어로젤소재를 적용한 방화복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장이노텍 관계자는 “2018년 충주국제소방관대회에 소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안전산업 기술력을 전세계 소방관들에게 홍보한다”고 설명했다.에어로젤은 그간 단열성능·열방호성·발수성·경량성을 지닌 소재임에도 기술구현이 어려워 그동안 사용하기에 제한사항이 많았던 소재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광장이노텍은 지난 10여년간의 에어로젤 가공기술을 개발하면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기술지원을 받아 이번 개발을 성공시켰다.이번 에어로젤소재 적용 방화복(방화복 내피)은 지난해부터 광장이노텍과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대구소재 섬유업체 및 소방복 제조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 방화복보다 5배 이상의 단열성능을 갖춰 1000℃ 이상의 환경에 노출돼도 일정시간 신체를 보호한다. 또 물에 젖지 않아 화재현장에서 초단열성유지가 가능하며 수분흡수에 의한 방화복 무게변화를 최소화해 무거운 장구를 지니고 있어도 불편함이 없다광장이노텍 관계자는 “연 1조 5000억 규모의 글로벌 방화복·내피복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술로, 수출주도형 상품으로 개발하면 국내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향후 광장이노텍은 이번 에어로젤소재 방화복 기술적용을 시작으로 소방진압 용품(장갑·두건·신발)을 비롯한 건축 내열 단열재와 아웃도어 특수방한복 개발을 통해 국내 재난 안전용품의 해외 수출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2018.09.14 I 권오석 기자
가을 메이크업 핵심은 기초공사부터 탄탄하게
  • 가을 메이크업 핵심은 기초공사부터 탄탄하게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급변하는 계절만큼 빠르게 변하는 것이 있다. 바로 메이크업 트렌드다. 지난 여름 글리터 아이 메이크업과 비비드한 컬러의 립으로 건강하고 통통 튀는 메이크업이 대세였다면 다가오는 가을에는 빛나는 피부에 매트한 립으로 포인트를 준 우아하고 고혹적인 메이크업이 유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을 메이크업을 완성하려면 매끄럽고 결점 없는 피부와 베이스 메이크업이 필수다.사진=업체 제공■무너지지 않는 메이크업을 위한 저자극 수분케어완벽한 베이스 메이크업은 본연의 피부 컨디션에 달려 있다. 피부가 무너지면 베이스 메이크업이 들뜨거나 뭉치기 십상. 메이크업 전 저자극 토너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 후 산뜻한 텍스처의 로션을 충분히 두드려 발라 잘 흡수시키는 것이 좋다. 마몽드의 ‘캐모마일 퓨어 토너’는 캐모마일 꽃을 포함하여 단 6가지 성분만을 함유한 저자극 토너로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킨다. 민감패널테스트, 알러지 테스트 등을 완료했다.셀트윗의 ‘이엑스 시그널 컨트롤 로션’은 특허 출원 성분인 ‘엑소좀(ASC-EXOSOME™)’을 함유한 제품이다. 끈적임 없이 산뜻하고 촉촉한 텍스처의 로션으로, 흐트러진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가꿔주고 민감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킨다. EWG 그린 등급의 안전하고 순한 성분을 사용해 피부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로션과 크림을 함께 사용했을 때 건조함에 의한 가려움증 90% 완화, 피부 보습력 70%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결점 없는 물광 피부와 립스틱으로 가을 메이크업 완성올가을 메이크업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우아함’이다. 매트한 입술에 빛나는 피부 표현이야 말로 이러한 우아함을 잘 보여주는 메이크업이다. 그래서 매년 가을을 앞두고 수많은 브랜드가 매트한 텍스처의 립스틱과 물광 표현에 뛰어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인다.에스쁘아의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글로우’는 전문 아티스트에게 정교한 테일러링을 받은 듯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를 연출해 주며, 시드 오일 성분이 강력한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랑콤의 ‘압솔뤼 드라마 마뜨’는 파우더와 오일을 결합한 매트 포뮬라가 완벽하게 입술에 밀착되고 미세한 주름을 매끈하게 감싸준다. 가을 대표 컬러인 버건디부터 매트 립의 정석인 레드,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은 핑크와 코랄까지 총 16가지 컬러로 출시됐다.사진=각사 제공■완벽한 메이크업의 마무리는 클렌징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은 이제 누구나 아는 뷰티 상식이다. 클렌징은 단순히 메이크업을 지우는 것뿐만 아니라 외출 후 피부에 남은 먼지와 노폐물을 씻어내는 과정이다. 그러나 이 때 너무 과도한 세안이나 자극적인 세안제를 사용하면 자칫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리얼베리어 ‘클렌징 오일 밤’은 피부 온도에 부드럽게 녹는 트랜스포머 제형으로 순하고 강력하게 피부 위 노폐물과 메이크업을 씻어주는 고보습 클렌징 제품이다. 특허 세라마이드가 처방된 MLE® 피부장벽 포뮬러가 피부에 보습보호막을 형성하여 세안 후에도 촉촉함을 오래 유지시켜준다. 닥터자르트 ‘더마클리어 마이크로 약산성 폼’은 촉촉한 젤에서 폼으로 변하는 젤 투 폼 제형으로 마이크로 약산성 버블이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마무리해 준다.
2018.09.14 I 문정원 기자
한국바이오켐제약, ‘일본 의약품 외국제조업자’ 등록
  • 한국바이오켐제약, ‘일본 의약품 외국제조업자’ 등록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관계사 한국바이오켐제약이 일본 당국으로부터 ‘의약품 외국제조업자 인증’(AFM)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바이오켐제약은 2013년 제1공장에 이어 올해 제2공장까지 일본 AFM 획득에 성공하며 일본 시장 진출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 일본 내 도매상과 ‘일본 원료의약품신고제도’(JDMF) 등록을 준비 중이며, 항혈전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허가받을 예정이다.한국바이오켐제약은 2009년 설립된 원료의약품 제조 전문 제약사로, 고품질 원료의약품 기술 개발 및 생산을 위해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는 영역을 확대해 완제의약품도 생산하고 있다.최근에는 합성 공장자동화를 직접 설계해 특허를 허가 받았다. 결정화 공정에서 포장까지 1인이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신속한 공정과 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송원호 한국바이오켐제약 대표는 “이번 일본 AFM 등록 경험을 토대로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별로 다양한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최신 생산 시설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 공급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한국바이오켐제약은 현재 유럽 및 아프리카 등지에 ‘아세클로페낙’과 ‘아젤라스틴염산염’, 남미 지역에 ‘록소프로펜나트륨수화물’, 대만에 ‘아젤라스틴염산염’, 베트남에 ‘니자티딘’ 등의 원료의약품을 등록했다.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한국바이오켐제약(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2018.09.12 I 김지섭 기자
코리아테크 리파, 콜라겐이 중요… 마시고 뿌리는 뷰티 라인 선봬
  • [신제품]코리아테크 리파, 콜라겐이 중요… 마시고 뿌리는 뷰티 라인 선봬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뷰티&헬스 전문 기업 코리아테크가 11일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융합해 미용 효과를 극대화하는 뷰티 브랜드 ‘리파’의 클렌징, 스킨케어, 마사지, 이너케어 신제품 9종을 출시했다.[코리아테크 제공]이번 라인업을 통해 탄산 미용, 바르고 마시는 콜라겐등 다양한 형태의 뷰티 케어법을 구현했다. ‘리파 미스트&쥬얼 마스크’는 탄산 미스트와 젤 화장수가 배합된 ‘고농도 탄산 이너마스크’로 분사된 후 피부에 닿는 순간 마스크로 변하는 특이한 제형이다. 고순도의 탄산이 피부의 순환을 개선하고 리프팅을 도와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도움을 줄 수 있다.또한 ‘리파 콜라겐 엔리치’는 콜라겐 160,000mg을 480ml 한 병에 담아낸 고품질 콜라겐 드링크로 정제 과정에서 가장 먼저 추출된 고순도 콜라겐만을 사용하여 체내 흡수성이 높은 저분자 콜라겐으로 효과를 극대화 하는 비타민C와 배합되었으며, 탱글탱글 세안법으로 콜라겐 비누 ‘리파 모이스처 소프’는 클렌징후 피부 표면에 피막을 형성시켜 수분 증발을 억제하여 건조함을 방지, 장시간 촉촉함을 유지시켜 준다. 여기에 즉각적인 촉촉함을 더한다면 3중 나선 콜라겐으로 구성된 ‘리파 모이스처 세럼’으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겠다.코리아테크 마케팅 담당자는 “완벽한 민낯의 필수조건은 자극없는 클렌징은 물론, 두피부터 탄력을 끌어올리고 피부속 수분력을 채울 수 있는 데일리 케어 루틴”이라며 고객들 모두 아름다운 민낯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코리아테크 이동열 대표]
2018.09.11 I 정선화 기자
  • 코스닥,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상승 마감..820선 상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남북경제협력 기대감에 경협주들이 올랐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으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07포인트(0.50%) 오른 820.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816선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장초반 약보합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7억원, 204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은 44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화학, 금속 등은 상승했다. IT부품, IT하드웨어, 섬유의류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바이로메드(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제넥신(095700) 컴투스(078340)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SKC코오롱PI(178920)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포스코켐텍(003670) 메디톡스(086900) 나노스(151910) 펄어비스(26375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등은 하락했다. 개별종목에서는 이날 BKS제8호스팩과의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인산가(277410)가 급락세를 보였다. 오는 18~20일 평양에서 개최되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이 올랐다. 포스코켐텍, 쎄노텍, 포스코엠텍 등 북한광물자원 개발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7631만주, 거래대금은 3조9448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71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442개 종목이 내렸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9.11 I 오희나 기자
  • 코스닥, 개인 매수세 유입에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3포인트(0.05%) 오른 816.5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816선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개인 매수세가 맞서면서 보합권 등락을 오갔지만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건네진 4번째 친서를 통해 2차 정상회담을 공식적으로 요청했고 미국과 북한이 2차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관련 조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87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억원, 2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인터넷, 건설,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유통, 화학, 반도체, 운송 등은 오르고 있고 IT부품, 섬유의류, 제약, 기타제조, 운송장비부품, IT하드웨어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바이로메드(08499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셀트리온제약(068760) 컴투스(078340)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SKC코오롱PI(178920) 등은 상승세다. 반면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나노스(151910) 포스코켐텍(003670) 메디톡스(08690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등은 하락세다.
2018.09.11 I 오희나 기자
롯데홈쇼핑, 업계 최초 '친환경 아이스팩' 도입
  • 롯데홈쇼핑, 업계 최초 '친환경 아이스팩' 도입
  • (사진=롯데홈쇼핑)[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홈쇼핑은 신선식품 배송에 업계 최초로 친환경 아이스팩(ice pack?보냉제)을 사용한다. 이번주부터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일부 신선식품을 시작으로 10월부터는 TV 방송 상품 중 전체 신선식품 배송에 도입할 예정이다. 아이스팩은 더운 여름철에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식품 배송 시 반드시 들어가는 포장재다. 기존 아이스팩은 화학성분의 젤 형태로 구성돼 재활용을 할 수 없고, 일반 쓰레기로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하는 친환경 아이스팩은 버려지는 페트(PET)병을 재활용해 개발됐으며, 내용물은 재활용 가능한 비닐과 물로만 구성돼 있다. 폐기 시 물을 따라내고 포장지와 내부 비닐을 재활용으로 분리 배출하면 된다. 기존 아이스팩보다 최대 15% 가량 냉기 지속력이 향상되어 상품 신선도 및 품질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롯데홈쇼핑은 배송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연간 약 100만 개의 아이스팩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친환경 아이스팩으로 대체함으로써 자원 순환 및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친환경 아이스팩은 기존 아이스팩 보다 단가가 약 27% 비싼 것이 단점이다. 롯데홈쇼핑은 파트너사가 기존 아이스팩을 구매하는 비용에서 추가적으로 증가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친환경 종이 아이스박스 도입을 통해 스티로폼 사용을 최소화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엄일섭 롯데홈쇼핑 CS혁신부문장은 “친환경 아이스팩 도입을 통해 환경오염 감소 효과는 물론 고객 편의 향상까지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활용이 가능한 부자재 사용을 확대하고 친환경 인증 상품도 적극 론칭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9.10 I 송주오 기자
올릭스 “비대흉터 치료제 내년말 英 임상2상…내달 美지사 설립”
  • 올릭스 “비대흉터 치료제 내년말 英 임상2상…내달 美지사 설립”
  • 7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5회 유전자 조절 핵산 치료제 국제 컨퍼런스’에 앞서 이동기(왼쪽 세번째) 올릭스 대표가 참석자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명철 기자)[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RNA간섭(RNAi) 기술 기반 신약개발 기업인 올릭스가 국내 비대흉터 치료제(OLX101) 임상시험과 함께 영국 임상 추진, 미국 지사 설립 등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7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5회 유전자 조절 핵산 치료제 국제 컨퍼런스’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영국 비대흉터 치료제 임상 1상이 진행 중으로 내년 막바지 쯤에는 임상 2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NAi란 질병 원인 단백질이 생성되기 전 단계인 전령RNA(mRNA)에 작용해 단백질 생성 자체를 억제하는 올리고 핵산 치료의 일종이다. 유전자 염기서열 변경만으로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올릭스는 해당 기술 기반으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지난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이날 열린 컨퍼런스는 올릭스가 격년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5회째다. 최근 RNAi 기술 기반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앨라일람의 무티아 마노하란 수석부사장을 비롯해 세계 RNAi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했다.이 대표는 RNAi 시장에 대해 “2000년대 초반 빅파마들의 관심을 받다가 2000년대 후반 부침을 겪은 후 앨라일람 승인을 계기로 다시 각광 받고 있다”며 “올릭스를 비롯해 여러 회사들이 신약 개발 중으로 3~5년 내 RNAi 치료제가 본격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앨라일람 뿐 아니라 대형 제약사들도 RNAi에 관심을 갖고 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에케하드 레버러 사노피 이사는 “초창기부터 RNAi 치료에 관심을 두고 바이오 기술기업, 제약사, 학계와 협력해왔다”며 “올릭스 등을 비롯해 여러 기업들과 함께 RNAi 기술 기반 치료제의 상용화를 노력 중”이라고 소개했다.올릭스가 개발하는 비대흉터 치료제는 국내의 경우 휴젤(145020)에 기술 이전했으며 현재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영국에서는 내년 2월 임상 1상의 최종 투여를 마치고 2상 승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미국이나 유럽 같은 대규모 시장 진출에 주력할 예정으로 영국 임상을 통해 노하우와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다”며 “항체 치료제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지만 초기 개발 단계부터 시판까지 수익을 창출할 적정 수준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내달에는 미국 보스턴 지역에 지사를 설립해 현지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보스턴은 글로벌 빅파마들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협력이 쉬운 것이 장점”이라며 “현지 우수 인력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미국 지사에서 기술 이전 네트워크를 총괄하게 될 웨이 리 최고개발책임자(CDO)는 “미국 지사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신약 개발 프로그램을 앞당기고 선진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7 I 이명철 기자
  • [마감]코스닥, 외인 순매수에 810선 강보합 마감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인 순매수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비금속과 IT부품업종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기술주가 하락했고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업황에 대해 부정적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반도체 업종은 하락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68포인트(0.45%)상승한 818.8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량에 따라 지수가 보합권내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총 17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은 576억원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가 334억원, 기타법인이 3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보험은 4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5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22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반도체 업종이 각각 2.01%, 1.76% 하락했다. 뒤이어 컴퓨터서비스와 종이/목재, 금융, 운송, 정보기기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비금속업종은 4.97%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IT부품과 운송장비/부품도 3~4%대로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메디톡스(08690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셀트리온제약(068760) 휴젤(145020) 등 제약·바이오주들은 하락했다. CJ ENM(035760)과 나노스(151910) 포스코켐텍(0036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상승했다. 개별종목으로는 디지캡(197140)이 17.74%내린 1만900원에 마감하며 공모가(1만2000원)을 밑돌았다. 펄어비스(263750)는 CCP게임즈를 인수로 지적재산권(IP) 확보에 긍정적이라는 평가에 4.07% 상승했다. 큐리언트(115180)는 유상증자를 통해 400억원 자금을 조달한다는 소식에 8.03% 올랐다. 유입된 자금으로 경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량은 6억8742만주, 거래대금은 4조447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8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69개 종목은 내렸다. 9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8.09.07 I 이광수 기자
  • 코스닥, 외인 매수 유입에 상승 전환…820선 ‘근접’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전환됐다. 7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82포인트(0.47%)상승한 819.00에 거래중이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의 수급에 따라 보합권을 오가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현재 25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452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가 284억원, 사모펀드가 95억원 각각 순매도중이다. 개인은 227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반도체 업종이 각각 1.44%, 1.47% 하락하고 있다. 전날 미국 기술주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종이/목재와 컴퓨터서비스, 금융, 운송, 소프트웨어, 화학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반면 비금속과 IT부품, 운송장비/부품, 금속,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건설 업종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나노스(151910)와 에이치엘비(028300) 포스코켐텍(00367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CJ ENM(035760) 바이로메드(08499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등은 내림세다. 개별종목으로는 디지캡(197140)이 10.19%내린 1만1900원에 거래되며 공모가(1만2000원)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알파홀딩스(117670)는 필룩스(033180)와 바이럴진 관련 분쟁 합의 소식에 3%대 강세다.
2018.09.07 I 이광수 기자
  • 코스닥, 개인·외국인 동반 매수…강보합 출발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강보합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대북특사단의 평양 방문을 계기로 3차 정상회담 기대감이 커지면서 남북경협주(株)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2포인트(0.10%) 오른 820.82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6억원, 1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에서는 금융투자(55억원), 사모펀드(19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건설, 유통, 비금속, 화학, 금속, 일반전기전자, 제약,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제조, 디지털컨텐츠,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오름세다. 반면 인터넷,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운송, 기타제조, 금융,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등은 하락세다.시가총액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포스코켐텍(003670) 펄어비스(26375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제넥신(095700) 휴젤(145020)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CJ ENM(035760) 나노스(151910) 바이로메드(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내리고 있다.
2018.09.06 I 윤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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