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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나흘만에 반등..장중 1%대 올라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만에 장중 1%대 반등에 성공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 흐름이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동반 순매도로 수급 흐름은 약하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03포인트, 0.88% 오른 692.87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엔 1%대 상승하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3분기 실적 호조세에 2%대 반등에 성공했다.이날 외국인과 기관들은 각각 190억원, 130억원 동반 순매도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29억원 순매수중이다. 수급이 약해 상승세가 제약될 수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흐름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신라젠(215600)이 각각 0.70%, 0.79% 오르고 포스코켐텍(003670), 코오롱(002020)티슈진은 1%대, 에이치엘비(028300), 나노스(151910)는 2%대 반등중이다. 반면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가 2%대 하락하고 있다. CJ ENM(035760), SK머티리얼즈(036490)는 1%대 하락중이다. 실적이 악화된 휴젤(145020)은 8%대나 급락하고 있다. GS홈쇼핑(028150)은 3%대, 에스에프에이(056190), 고영(098460)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희비가 갈린다. 섬유의류, 출판 및 매체복제, 운송장비 및 부품은 1%대 오르고 오락문화, 운송, 금융, 건설,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화학,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제약과 방송서비스가 1%대 하락하고 의료 및 정밀기기, 기계장비, 금속, 유통은 하락중이다. 정보기기, 반도체, 디지털컨텐츠도 약세다.
2018.10.26 I 최정희 기자
휴젤, 3분기 실적 예상치 대폭 하회…목표가↓-유안타
  • 휴젤, 3분기 실적 예상치 대폭 하회…목표가↓-유안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유안타증권은 26일 휴젤(1450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며 목표가를 종전 61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내년 보툴리눔톡신 수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휴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349억원, 영업이익은 78.4% 줄어든 51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보툴리눔톡신 아시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7.3% 감소하면서 전체 보툴리눔톡신 수출도 80% 줄었으며, 매출채권 대손상각비 60억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서 연구원은 “지난 2분기와 3분기 각각 29억원, 60억원의 대손상각비가 크게 반영됐으나 4분기 이후 대손상각비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단기간 이익 둔화는 나타날 수 있으나 중장기 성장을 위한 작업”이라고 판단했다.승인받은 지역의 매출 성장으로 보툴리눔톡신 수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내년말 중국 보툴리눔톡신 허가가 예상되며, 연내 대만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 정식 허가 2년차가 되는 러시아 및 브라질에서의 의미있는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허가 이후 중국·대만에서도 순차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중국 규제완화로 인한 반사이익, 단기간 수출의 정상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면세점 채널에서의 웰라쥬 인지도 상승, 프리미엄급 필러 출시로 보툴리눔톡신 이외의 사업에 대한 기대는 내년에도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8.10.26 I 이후섭 기자
휴젤, 중국 톡신 수출 위축 우려…목표가↓-한국
  • 휴젤, 중국 톡신 수출 위축 우려…목표가↓-한국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휴젤(145020)에 대해 톡신수출 급감과 매출채권 대손상각 등으로 3분기 어닝 쇼크를 시현했다며 에이전시 개편에 따라 내년 톡신 수출도 타격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9만원으로 29.1%(16만원) 하향 조정했다. 8월 22일 목표주가(55만원)대비 평균주가 괴리율은 마이너스(-) 28.0%다.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 감소해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며 “보툴리늄 톡신(톡신) 수출 급감으로 매출이 줄었고 화장품 관련 비용 발생에 따른 매출채권 대손상각비 등이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중국에서 불법 유통되는 톡신을 단속하기 시작하면서 톡신 수출에 직접 영향을 끼쳤다는 판단이다. 그는 “에이전시가 판매대금을 지불하지 못해 매출채권을 상각처리한 것도 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추측했다.회사는 대금 지불이 빠르거나 현금으로 구매하는 우량한 에이전시 위주로 판매망을 재구축하고 있어 향후 대손상각비가 재발할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예상했다. 다만 에이전시 축소로 내년 톡신 수출이 위축될 가능성도 상존한다. 진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임상 3상을 마친 후 연중 중국 판매허가를 신청할 계획이지만 실시는 2020년께로 예상돼 내년 중국 수출 공백이 우려된다”며 “톡신 수출은 올해 396억원, 내년 314억원으로 2017년대비 각각 43%, 21%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는 종전대비 각각 38%, 31% 하향했다. 그는 “내년 난항이 예상되는 톡신수출의 타격을 향후 얼마나 최소화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2018.10.26 I 이명철 기자
  • [재송]25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케이에스피(073010)= 부산지방법원에 변경회생계획안 제출했다고 공시. △액트(131400)= 석균삼 외 2명 주주명부열람등사가처분 소취하 했다고 공시. △소프트센(032680)= 기업운전자금 목적으로 43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2.56%에 해당.△엘컴텍(037950)=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3억5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 119억4700만원으로 전년대비 6.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대비 9.6% 감소.△코스온(069110)= 최대주주가 기존 이동건외 1인에서 유한양행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후 소유주식비율은 12.26% △휴젤(145020)=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4%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9억원으로 16.0% 감소,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으로 23.9% 증가. △녹원씨엔아이(065560)= 10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파트론(091700)=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2%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 1851억원으로 12.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6억원으로 70.6% 증가. △에이코넬(033600)= 영광농협농산물유통센터와 2억원 규모 국내산 농산물(생고구마) 공급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아진산업(013310)= 경영 효율성 제고 위해 완전 자회사 아진금형텍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1대 0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28일.△현대자동차(005380)= 올 3분기 영업이익 28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6%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조433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 당기순이익은 67% 줄어든 3059억원 기록.△현대제철(004020)= 25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통상임금 소송 1심에서 법원이 원고 측이 제소한 청구금액 중 일부를 인정해 자사에 지급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다고 공시.△효성중공업(298040)= 올 3분기 영업이익 319억원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4% 감소한 실적 올렸다고 공시.△효성중공업(298040)= 기존 문섭철 대표에서 김동우 대표로 대표이사 변경한다고 공시.△삼성SDI(006400)= 삼성공익재단과 삼성복지재단에 각각 5억·3억원 기부금 출연했다고 공시.△삼익악기(002450)= 김민수 사장이 자사주 6만2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김민수 사장은 김종섭 회장의 아들로 지분율은 7.17%.△네이버(035420)= 계열사 스노우에 운영자금 확보 차원에서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800억원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네이버(035420)= 계열사 드라마앤컴퍼니에 운영자금 확보 차원으로 100억원을 출자키로 결정했다고 공시.△NH투자증권(005940)= 올 3분기 영업이익 1462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9% 증가한 실적 올렸다고 공시. △삼성물산(028260)= 1조21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평탁사업장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삼성물산 최근매출액대비 4.13% 해당.△현대자동차(005380)= 계열사인 현대건설에 서울 종로구 율곡로 75(계동) 소재 건물을 85억4000만원에 임대하기로 했다고 공시. 임대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기업은행(024110)=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019억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제일기획(030000)= 올 3분기 영업이익 461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KB금융(105560)= 올 3분기 영업이익 1조32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3.9% 증가했다고 공시.
2018.10.26 I 권오석 기자
  • 25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케이에스피(073010)= 부산지방법원에 변경회생계획안 제출했다고 공시. △액트(131400)= 석균삼 외 2명 주주명부열람등사가처분 소취하 했다고 공시. △소프트센(032680)= 기업운전자금 목적으로 43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2.56%에 해당.△엘컴텍(037950)=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3억5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 119억4700만원으로 전년대비 6.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대비 9.6% 감소.△코스온(069110)= 최대주주가 기존 이동건외 1인에서 유한양행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후 소유주식비율은 12.26% △휴젤(145020)=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4%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9억원으로 16.0% 감소,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으로 23.9% 증가. △녹원씨엔아이(065560)= 10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파트론(091700)=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2%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 1851억원으로 12.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6억원으로 70.6% 증가. △에이코넬(033600)= 영광농협농산물유통센터와 2억원 규모 국내산 농산물(생고구마) 공급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아진산업(013310)= 경영 효율성 제고 위해 완전 자회사 아진금형텍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1대 0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28일.△현대자동차(005380)= 올 3분기 영업이익 28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6%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조433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 당기순이익은 67% 줄어든 3059억원 기록.△현대제철(004020)= 25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통상임금 소송 1심에서 법원이 원고 측이 제소한 청구금액 중 일부를 인정해 자사에 지급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다고 공시.△효성중공업(298040)= 올 3분기 영업이익 319억원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4% 감소한 실적 올렸다고 공시.△효성중공업(298040)= 기존 문섭철 대표에서 김동우 대표로 대표이사 변경한다고 공시.△삼성SDI(006400)= 삼성공익재단과 삼성복지재단에 각각 5억·3억원 기부금 출연했다고 공시.△삼익악기(002450)= 김민수 사장이 자사주 6만2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김민수 사장은 김종섭 회장의 아들로 지분율은 7.17%.△네이버(035420)= 계열사 스노우에 운영자금 확보 차원에서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800억원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네이버(035420)= 계열사 드라마앤컴퍼니에 운영자금 확보 차원으로 100억원을 출자키로 결정했다고 공시.△NH투자증권(005940)= 올 3분기 영업이익 1462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9% 증가한 실적 올렸다고 공시. △삼성물산(028260)= 1조21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평탁사업장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삼성물산 최근매출액대비 4.13% 해당.△현대자동차(005380)= 계열사인 현대건설에 서울 종로구 율곡로 75(계동) 소재 건물을 85억4000만원에 임대하기로 했다고 공시. 임대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기업은행(024110)=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019억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제일기획(030000)= 올 3분기 영업이익 461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KB금융(105560)= 올 3분기 영업이익 1조32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3.9% 증가했다고 공시.
2018.10.25 I 권오석 기자
휴젤, 3분기 영업이익 51억원…순이익 23.9% 증가
  • 휴젤, 3분기 영업이익 51억원…순이익 23.9% 증가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휴젤(14502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8.4% 하락한 5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 감소한 349억원, 순이익은 23.9% 증가한 239억원을 기록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품 ‘보툴렉스’의 아시아지역 매출은 유통망 재정비 과정에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남미, 러시아 등의 국가에서는 46% 이상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필러 제품 ‘더채움’(수출명 더말렉스)의 경우 유럽지역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83%로 고성장했고, 국내에서도 전년동기 대비 100% 성장하며 성장세가 지속됐다. 또 회사 측은 이번 3분기부터 회사가 보유한 올릭스의 코스닥시장 상장에 따른 지분 가치 상승으로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휴젤은 연초 국내 보툴리눔 톡신업체 최초로 대만에서 보툴렉스 임상 3상을 종료했다. 올해 말 중국 품목허가 신청이 예상되는 만큼 대만 임상 종료는 해외 매출 증대 및 본격적인 중화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또 화장품 사업부의 경우 히알루론산 스킨케어 ‘웰라쥬 리얼 HA 원데이키트’ 제품이 면세점 히트상품으로 떠오르면서 화장품 매출이 급성장했다. 특히 4분기에는 원데이키트와 함께 사용 가능한 ‘빛방울 세럼’, 원데이키트 사용 후 바르는 ‘인텐시브 크림’ 등 신제품도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이외에도 RNA간섭(RNAi) 기반 비대흉터치료제 ‘BMT101’ 바이오 신약이 국내 임상 1상을 마치고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한 차원 더 부드러워진 HA필러 신제품 ‘더채움 스타일’ 출시로 제품군을 다양화했다.휴젤은 이와 함께 3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휴젤 측은 주가 부양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은 “4분기에는 주력 제품인 보툴렉스와 더채움 필러 제품이 성수기를 맞이하고, 대만 신규시장 진출은 물론 남미, 러시아 등 주요 수출국에서의 성장과 함께 화장품 매출의 지속적 고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주주친화 경영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휴젤 CI(자료=휴젤)
2018.10.25 I 김지섭 기자
김병건 대표 "빗썸 몸값 1兆 비싸다? 너무 저평가됐다"
  • [일문일답]김병건 대표 "빗썸 몸값 1兆 비싸다? 너무 저평가됐다"
  • 김병건 BK메디컬그룹 대표[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1조원에 이르는 빗썸의 몸값(=기업 가치)이 고평가됐다구요? 오히려 저평가돼 있다고 봅니다. 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고 블록체인을 지지하고 함께 하는 430만명에 이르는 열성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시스템 등 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니 지금보다 몇 배는 더 높아야 한다고 봅니다. 바이낸스 등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나 회사 잠재력 등에 비하면 너무 저평가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얼마전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을 운영하고 있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최대주주인 비티씨코리아홀딩스 지분 50%+1주를 약 4000억원에 사들인 김병건 BK메디컬그룹 대표는 25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고가 인수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특히 빗썸이 가진 최고의 브랜드 파워와 탁우러한 잠재력을 인수 이유라고 설명한 김 대표는 앞으로 거래소에 대한 규제환경이 개선된다면 빗썸의 상황은 더 좋아질 것이라며 빗썸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이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높이 평가했다. 다음은 김병건 대표와의 일문일답 전문. -빗썸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 계기는.△개인적으로 오래 전부터 블록체인에 빠져 있었고 나름 공부도 해왔다. 싱가포르에서는 블록체인 회사를 직접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고 5대 주주이긴 했지만 빗썸 지분을 가지고 있던 기존 주주이기도 했다. 그동안 회사 주주총회도 가 보고 직원들도 알게 됐다. 일단 빗썸이라는 최고의 브랜드 파워가 인수를 결심하게 된 계기지만 주주로 있다보니 외부에서는 잘 모르지만 빗썸이 그동안 해왔던 사업은 물론이고 발표하지 않았지만 준비가 완벽하게 돼 있는 사업 등을 파악하고 있었다. 특히 지금 하고 있는 사업 외에도 앞으로 추가해 나갈 수 있는 부분이 무궁무진하게 많다고 판단했다. 블록체인이 앞으로 더 발전하고 사람들의 삶을 편리하게 할 기술이라면 이 분야 최고가 될 수 있는 회사가 빗썸이라고 봤다.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빗썸에 오고 싶어한다. 싱가포르, 중국, 홍콩 등 외국에도 직원들이 많이 나가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빗썸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했다. -인수가격 기준으로 빗썸의 몸값을 1조원 이상으로 인정한 셈인데. 고평가 논란도 있다.△이번 딜은 글로벌 컨소시엄이 2조원 이상의 밸류로 들어오는 것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저평가됐다고 본다. 빗썸은 지난해 한국에서만 5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고 올해에도 상반기에만 2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냈다. 거래소간 경쟁이나 규제로 인해 올해 연간 이익이 작년보다 줄어들 순 있겠지만 이 정도로 수익을 내는 회사가 이 정도 몸값이라면 싸다고 봐야 한다. 미국만 해도 블록체인 업체들은 굉장히 고평가돼 있다. 국내 바이오업체들도 심지어 수익을 못내는 곳도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기도 하다. 빗썸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관심이 매우 높은 430만명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어디에서도 가질 수 없는 환경이다. 실제 해외에서도 순이익을 내면서 그 돈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곳은 거의 없다. 빗썸은 이미 개발을 다 한 완벽한 상태이고 시스템 업그레이드 준비도 마쳤다. 그렇다면 실제 밸류에이션은 (이번에 우리가 인수한 것보다) 몇 배는 더 높다고 봐야 한다. 바이낸스 거래소의 경우 최근 투자를 받는데 밸류에이션을 10조원으로 평가받았다고 한다. 이에 비하면 국내 거래소들은 훨씬 저평가돼 있다. 앞으로 거래소에 대한 규제가 풀린다면 빗썸의 상황은 더 좋아질 것이다. 빗썸은 회사가 잠재력에 비해 너무나 저평가 받고 있다. 빗썸은 이 분야에서 몇 안되는 이미 성공한 사업체로서 한국 블록체인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믿는다. -BK컨소시엄이 인수주체인데, 자금은 어떻게 조달하나. `어디가 투자한다더라` 하는 루머가 많다. △빗썸 인수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미 컨소시엄이 지분을 인수할 자금은 거의 다 조성됐다. 항간에 나도는 얘기들은 모두가 근거 없는 루머라고 보면 된다. 지금까지 아주 휼륭한 업체들이 투자하겠다고 의사를 포명해 오고 있다. 보다 많은 파트너들을 받아 들이고 싶어서 일단 투자자 모집을 끝내지 않고 약간 더 늦추고 있다. 단순히 거래소에 투자한다기보다는 빗썸과 생태계를 같이 하면서 블록체인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업체들 위주로 같이 했으면 하고 있다. 단, 지금까지는 국내 기업들 중에서는 컨소시엄 참여사가 없고 모두 해외 쪽이다. 또 펀드나 투자회사가 아니라 대부분 일반 기업들이다.-휴젤이나 핑거 등을 보면 기존 경영자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했는데, 빗썸 경영은.△내가 휴젤이나 핑거를 제일 잘 경영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직접 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 스스로 그런 인물이 아니라고 믿는 만큼 더 훌륭한 분들을 모셔서 경영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핑거도 그렇고 빗썸도 마찬가지다. 빗썸의 경우 이미 훌륭한 분들이 회사를 잘 이끌고 있고 기존 주주들도 대단히 훌륭하다. 모두가 밤과 낮, 평일이나 주말에 관계없이 열심히 일하는데 깜짝 놀랄 정도다. 주주들 모두 아직도 초심을 잃지 않고 있다. 회사도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내가 나설 상황이 아니다. 최고의 인력이 최고의 경영을 하는 게 맞다고 보고 이것이야말로 바로 회사를 위하는 일이다.-BXA라는 글로벌거래소연합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또 어떤 곳들이 참여할 예정인가. △전세계 10개국에 직접 거래소를 설립하고자 한다. 이는 빗썸이 직접 만드는 것으로, 이미 싱가포르에서는 거래소 설립을 위한 등록절차를 거의 마무리한 상태다. 이를 통해 한국빗썸을 넘어서고자 하는 것이다. 아울러 기존 글로벌 최고 거래소들과 합작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망라해 블록체인 거래소연합(BXA)라는 걸 구축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국빗썸은 규모면에서 가장 크지만, 빗썸에서 영위하는 개별 국가단위 사업 정도로 봐야할 것이다. BXA에 들어올 글로벌 메이저 거거래소들은 지금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다. 다만 후오비 정도는 언급할 수 있다. 후오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어마어마한 회사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후오비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훌륭한 업체들과 빗썸이 같이 협력해서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빗썸 코인과 같은 자체 거래소 코인 발행은 없나.△한국빗썸 코인이라는 개념은 없다. 한국빗썸 코인을 발행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피해자가 나오면 안될 것 같다. 다만 BXA 생태계 내에서 기축통화처럼 쓰이는 BXA토큰은 이르면 곧바로 다음달 말쯤에 발행될 것이다. 이는 한국빗썸에서도 쓰이면서 BXA내 모든 거래소에서 통용되는 코인이다. 물론 이 토큰은 한국에서 판매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암호화폐공개(ICO)를 금지하고 있는 만큼 한국 규제를 무조건 지킬 것이다. 개인적으로 휼륭한 경영진이 마음껏 경영할 수 있또록 할 것이지만 규제를 준수하고 깨끗하고 투명하게 회사를 경영하는 것만은 분명하게 약속하고자 한다. 다만 해외 기관투자가, 적격 투자자들에게만 아주 소량을 토큰을 배분하는 상황이다.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지의 기관투자가들이 BXA토큰 일부만을 투자하는 개념이다. 이미 지분 15%를 인수한 해외 개발업체를 통해 토큰 발행과 메인넷 개발 등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토큰 개발은 완료했다. 많은 각광받는 거래소 토큰처럼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거래에 따른 보상을 받는데 BXA토큰이 활용될 것이고 빗썸에서는 픽썸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토큰을 가진 보유자들이 다음에 상장할 코인을 선정하는 투표권을 가질 수 있고 실제 코인이 선정되면 에어드랍 형태로 보상을 받도록 해주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이 토큰은 지불결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실생활에서도 다양한 결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최근 미국에서는 가장 활발한 프로젝트가 시큐리티 토큰인데.△시큐리티 토큰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 부수적인 문제가 있고 규제 문제도 해결돼야 한다. 심지어 싱가포르에서도 시큐리티 토큰은 금지하고 잇다. 모든 것은 규제에 맞춰서 따라가야 한다. 앞으로 규제환경이 달라진다면 고민할 순 있겠지만 먼저 규제에 부합하려는 노력을 하는 게 중요할 것이다.
2018.10.25 I 이정훈 기자
"빗썸 주도로 글로벌 거래소연합 출범…실생활까지 쓰일 BXA토큰 내달쯤 발행"
  • "빗썸 주도로 글로벌 거래소연합 출범…실생활까지 쓰일 BXA토큰 내달쯤 발행"
  • 김병건 BK메디컬그룹 대표[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 경영권을 인수한 BK글로벌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있는 김병건 BK메디컬그룹 대표가 빗썸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시장에 본격 도전장을 내민다.한국 이외 10개국에 거래소를 설립하는 동시에 후오비 등 글로벌 메이저 거래소들과 합작해 `블록체인 거래소 연합(Blockchain Exchang Alliance·BXA)`를 구축하고 이 생태계 내에서 화폐처럼 쓰일 BXA토큰을 이르면 다음달쯤 해외에서 발행한다. 또 지급결제 기능을 담은 BXA토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메인넷과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디앱·dApp) 개발도 병행한다.최근 빗썸을 운영하고 있는 비티씨코리아닷컴 최대주주인 비티씨코리아홀딩스의 과반수 지분을 약 4000억원에 사들인 김 대표는 25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얼마전 홍콩에 빗썸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 10개국에 직접 거래소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우선 싱가포르 거래소 설립을 위해 등록절차까지 마무리한 상태”라며 “이를 통해 한국 빗썸을 넘어서는 글로벌 사업망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글로벌 톱티어에 속한 거래소들과 합작해 BXA라는 연합체를 구성하는 일도 준비하고 있다. “훌륭한 해외 거래소들과 함께 일하고자 희망하지만 현 단계에서는 어떤 업체들이 참여할지 공개할 순 없다”고 운을 뗀 김 대표는 그동안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확산과 생태계 구축을 준비해 온 후오비 거래소와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같은 BXA라는 거대한 생태계 구축에 발 맞춰 김 대표는 이 생태계 내에서 기축통화처럼 사용할 수 있는 BXA토큰을 발행하기로 했다. 지분 15%를 취득한 해외 개발업체를 통해 토큰 개발을 완료한 상태로, 이르면 다음달쯤 발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한국빗썸을 포함한 BXA에 적용되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토큰을 발행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뒤 “현재 국내에서는 암호화폐공개(ICO)가 금지돼 있는 만큼 BXA토큰은 싱가포르와 홍콩, 일본 등 해외 기관투자가들만을 상대로 극히 소량만 배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바이낸스 등 거래소들이 발행하는 자체 거래소 코인이 각광받고 있다”며 BXA토큰 역시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는데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16년 이미 상표등록을 마친 `픽썸(PickThumb)`이라는 서비스를 조만간 내놓을 예정인데, BXA토큰을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투표권을 줘 앞으로 상장할 코인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자신이 투표한 코인이 상장되면 에어드랍 형태로 보상을 제공하는데도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급결제 기능을 가지는 페이먼트 코인(Payment Coin)인 BXA토큰을 거래소 생태계를 뛰어넘어 실생활에서도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메인넷과 디앱 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암호화폐 월렛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고 키오스크와 같은 결제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전자상거래와 게임 등 일상생활과 연결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김 대표는 항간에서 나돌던 한국빗썸 코인 발행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한국빗썸 만의 코인 발행은 절대 없을 것이며 BXA토큰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일도 절대 없을 것”이라며 “한국내 규제를 무조건 준수하고자 하는 게 철칙”이라고 분명히 했다. 김 대표는 1963년생으로 서울 경성고와 서울대 의과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과 서울백병원에서 성형외과 전공의로 근무하다 1995년 김병건성형외과를 열었고 2000년 BK성형외과로 확장 개원했다. 2007년에는 동양성형외과를 합병해 국내 최고 성형외과로 자리매김했고 현재엔 싱가포르에 BK메디컬그룹을 세워 싱가포르는 물론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에서 성형 한류를 주도했다. 과거 비트컴퓨터에 투자해 성공을 거둔데 이어 국내 대표 보톡스업체로 성장한 휴젤 2대주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올해에는 국내 대표 핀테크 솔루션업체인 (주)핑거에 80억원 가량을 투자하기도 했다. 싱가포르 영주권자로, 1주일 중 평일 닷새간 싱가포르에서 일하고 주말 이틀간은 한국과 중국에서 일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블록체인 사업화를 돕는 ICO플랫폼이라는 회사를 만들어 대표로 있다.
2018.10.25 I 이정훈 기자
"류머티즘, 완치 불가능하지만 치료기회 지속적 늘어날 것"
  • "류머티즘, 완치 불가능하지만 치료기회 지속적 늘어날 것"
  • 미국류머티즘학회 연차학술대회에 참가한 제약회사 전시장 전경. 이번 학술대회에는 164개 기업이 참가했다.(사진=강경훈 기자)[시카고(미국)=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아직 류머티즘 완치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다양한 치료제 개발로 질병을 관리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 환자는 늘어날 것이 확실하다. ”지난 19일(현지시각)부터 2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류머티즘학회 연차학술대회는 불치병으로 알려진 류머티즘(자가면역질환) 정복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이었다.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106개국에서 1만5000여명 이상이 참가했다. 발표된 연구결과가 3032건에 이른다. 또한 164개 기업이 류머티즘 치료제와 개발 중인 신약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이번 학회에서 눈에 띄었던 관련 업계의 최신 트렌드로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에 대한 인식 개선 △주사제에 밀렸던 경구용 치료제의 강세 △새로운 기전의 주사제 등을 꼽을 수 있다.바이오시밀러는 복제약이기 때문에 약효와 부작용에서 오리지널약과 차이가 없어야 한다. 이번 학회에서 이를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다수 발표됐다. 특히 이런 연구결과들이 제약사가 아닌 실제 약을 쓰고 있는 임상현장에서 발표한 것이라 더 객관적이다. 유대현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특정 상황의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시험은 전체 환자의 약 3분의 1 밖에 참여하지 못한다”며 “실제 의료 현장에서 다양한 조건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결과인 만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이해가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셀트리온(068270)이 개발 중인 피하주사형 램시마와 기존 형태인 정맥주사형 램시마의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피하주사로 맞았을 때 약물에 대한 항체반응이 더 적어 약물의 효과가 더 잘 나타났다. 이에 대해 유 교수는 “동일한 성분을 투여경로만 바꿨을 뿐인데 차이를 보인 이유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이에 대한 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전문가들의 인식이 변하고 있다는 것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에 홍보부스를 마련한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몇 년 전만해도 바이오시밀러 자체를 묻는 질문이 많았다”며 “이제는 그런 기초적인 질문은 줄어든 대신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의 진행 상황과 출시한 약의 효과를 묻는 질문이 늘었다”고 말했다. 23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진행한 별도 소개 세션에는 2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바이오시밀러가 비용 때문에 치료를 주저하던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넓히고 국가 전체 의료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유대현 교수는 “환자들이 주로 쓰는 바이오의약품은 경쟁이 없다보니 제약사들이 20여년 동안 고가 정책을 고수했다”며 “하지만 바이오시밀러가 강력한 라이벌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먹는 약인 야누스 인산화효소(JAK) 저해제도 점점 영역을 넓혀가고 있었다. 이 약은 류머티즘에 관여하는 염증 물질 신호를 전달하는 JAK단백질을 차단한다. 무엇보다 JAK 저해제는 먹는 약이라는 점에서 휴미라·엔브렐·레미케이드 등 항체를 이용한 주사제와 큰 차이가 있다. 2012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젤잔즈(화이자)는 류머티즘관절염에서 최근 건선성관절염, 궤양성대장염으로 적응증을 넓혔다. 후발주자인 올루미언트(릴리)도 주사제 대비 편의성과 주사제의 한계를 집중 공략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릴리 관계자는 “이들 주사제가 류머티즘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은 분명하다”며 “하지만 주사제를 쓴 환자 중 40%는 만족할 효과를 보지 못하고 3년 안에 치료를 중단한다”고 말했다. JAK 저해제에 도전하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바이러스질환에 집중하던 길리어드는 JAK 저해제인 필고티닙의 임상3상 결과를 소개하는데 집중했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약인 ‘휴미라’ 개발사인 애브비도 JAK 억제제 개발 진행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렸다.주사제 시장에서도 기존 주사제와 표적이 다른 약들이 선보였다. 특히 악템라(제넨텍), 케브자라(사노피) 등 면역단백질인 인터루킨(IL)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은 기존 치료제와 더 우수한 효과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학회에서 만난 한 대학병원 교수는 “치료제들이 세분화되고 있다는 것은 환자들의 치료기회가 늘어난다는 의미”라며 “약이 한정돼 있을 때에는 특정 약을 써서 차도가 없을 때에는 딱히 방법이 없었지만 이제는 제2, 제3의 치료법이 기다리고 있어 적극적인 치료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2018.10.25 I 강경훈 기자
남자의 피부 관리 첫단계는 '폼클렌징'
  • 남자의 피부 관리 첫단계는 '폼클렌징'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자신의 외모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을 의미하는 그루밍족은 이제 패션, 뷰티 업계에서 익숙해진 용어다. ‘외모도 자산’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그 동안 관리에 소극적이었던 남성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지난해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을 1조2808억원 규모로 추산했다. 또 한국은 남성 1인당 화장품 구매액이 45달러(약5만500원)로 세계 1위를 기록하며 이제 남성도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큰 손임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스킨 케어는 물론 색조 제품, 남성 헤어, 전용 툴까지 그루밍족을 겨냥한 남성용 제품이 속속들이 출시하며 남성화장품 시장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가고 있다.사진출처=픽사베이다변화하는 남성 화장품 시장에 발 맞춰 기존 여성 또는 공용 제품을 사용하던 폼클렌징 시장에도 남성 전용 제품들이 등장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성의 피부 타입과 고민에 맞게 남자공학적으로 설계되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제품들이 출시된 것. 독특한 제형과 기능을 더해 꾸미는 남성들의 사랑을 받은 특별한 남성폼클렌징을 소개한다.◆처음 경험하는 초농밀 거품으로 모공 속까지 완벽세안 우르오스 페이스워시남성의 피부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여성에 비해 피지 분비가 활발해 지성피부가 많다. 이 때 늘어난 모공 속 노폐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트러블을 비롯해 각종 피부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남성의 경우 매일 하는 면도로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은 덜하면서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세안해 주는 폼클렌징이 필요하다.남성스킨케어 브랜드 우르오스의 ‘페이스워시’는 저자극으로 유분과 모공 속 노폐물을 강력하게 씻어내는 남성 전용 폼클렌징이다. 페이스워시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쫀쫀하고 탱글한 초농밀 거품이다. 스프레이 에어졸 타입이기 때문에 별도의 과정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농밀한 거품은 미세한 입자가 모공 속까지 부드럽게 닦아내 준다. 각질과 모공의 피지는 물론 평소 남성들이 관리하기 힘들었던 블랙·화이트헤드까지 개선하는 강력한 세정력과 함께 보습력 또한 갖춰 세안 후에도 촉촉한 수분과 산뜻함이 남아 피부가 당기지 않는다◆숯 비즈가 들어간 스크럽 겸용 멀티 클렌저, 맨썸 스크럽 버블 클렌저찬바람과 건조한 환절기 날씨는 피부 각질이 올라오기 쉬운 조건이다. 여성보다 피부층이 두꺼운 남성은 매끈한 피부결을 유지하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노화된 각질을 제거해 줘야 한다. 하지만 지나친 각질제거는 오히려 얼굴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며, 다른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남성 토탈 코스메틱 브랜드 맨썸의 스크럽 버블 클렌저는 피부 정화에 효과적인 숯으로 만든 비즈가 특징이다. 입자가 미세하고 부드러워 기존의 굵고 불규칙한 입자로 미세한 상처를 남기는 일반 스크럽과 달리 부드럽게 피부의 각질을 정리할 수 있다. 특이한 제형에 클렌징 효과를 더해 세안 한 번으로 각질과 노폐물로 거칠어진 남성의 피부를 부드럽게 스크럽하고, 시그니처 향인 유러피안 우디향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마무리감을 선사한다.◆바르는 산소거품으로 노폐물을 제거하는 몬스터랩 산소버블 파워 딥 클렌저건조해진 날씨와 함께 습도가 낮은 실내 환경에 계속 노출되면 피부는 더욱 푸석푸석해진다. 지성 피부이면서 수분이 부족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고, 일명 ‘수부지’로 고생하는 남자들이 많다. 언제나 수분이 부족한 남성을 위해 세안 후 번들거림과 당김 현상없이 촉촉한 세안을 돕는 제품이 있다.몬스터랩 산소버블 파워 딥 클렌저는 산소버블을 함유하고 있는 젤 타입의 클렌저이다. 피부에 바르면 수초 내에 하얀 산소거품이 일어나는데, 거품이 발생하며 삼투압 효과로 인해 피부 속에 있던 피지 등의 불순물들이 빠져나와 클렌징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산소 버블이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수분을 공급하여 세안과 케어를 동시에 해주는 올인원 방식의 클렌징 제품이다. 얼굴에서 거품을 만드는 추가적인 자극 없이 촉촉한 세안이 가능한 산소버블 파워 딥 클렌저는 건조함을 예방하여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클렌징과 쉐이빙을 함께하는 미샤의 그루밍라인, 맨즈큐어 쉐이브 투 클렌징 폼면도는 남성의 일상에서 피부에 가장 많은 자극을 주는 순간이다. 매일 동일한 위치에 가해지는 자극은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고 미세한 상처를 낼 수도 있다. 이 때 사용하는 쉐이빙폼은 보습과 윤활 성분이 있어 면도날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면도기가 부드럽게 움직여 미세 손상으로 인한 자극을 방지해 준다. 클렌징에 쉐이빙 기능을 더한 제품은 남성들이 하루의 시작을 더욱 간편하고 상쾌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다.미샤 그루밍 라인의 ‘맨즈큐어 쉐이브 투 클렌징 폼’은 풍성한 거품과 강력한 세정력이 장점이다. 풍성한 거품과 우수한 밀착력으로 꼼꼼한 클렌징은 물론 부드러운 쉐이빙 폼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제품 주 성분인 트리플 센텔라 아시아티카 성분은 피부의 진정 및 보호에 도움을 준다. 면도나 세안으로 받은 자극에 피부가 민감해진 남성을 위해 피부 안전성 테스트도 완료했다. 클렌징과 쉐이빙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효율성을 추구하는 남성에게 적합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남성피부의 첫 단계를 완성시켜주는 제품이다.
2018.10.23 I 문정원 기자
휴젤, 미용·성형 학술심포지엄 ‘2018 HELF 인 서울’ 개최
  • 휴젤, 미용·성형 학술심포지엄 ‘2018 HELF 인 서울’ 개최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휴젤(145020)은 미용·성형 전문 학술포럼 ‘2018 HELF(휴젤 익스퍼트 리더스 포럼) 인 서울’을 오는 28일 서울 강남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포럼 주제는 ‘3 엘레멘츠 오브 뷰티’(Elements of Beauty)로 아름다움을 크게 △A(Adorable, 귀여움) △P(Pure, 청순함) △S(Sexy, 관능미) 세 가지 종류로 나눠 각각의 아름다움을 보다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특히 포럼에서는 여성의 귀여움, 청순함, 관능미를 배가시키는 시술 사례 강의와 실시간 시술 생중계, 안전한 시술법 및 상황별 대처법 강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올해는 헤마 선다람 미국 피부과 전문의를 비롯해 홍기웅 샘스킨 성형외과 원장, 문형진 비업의원 원장, 오욱 삼성필의원 원장, 김형문 미애로여성의원 원장 등 국내외 미용성형학계를 대표하는 연자들이 참여해 미용·성형 분야 최신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재욱 휴젤 의학기획실장은 “휴젤 HELF는 국내 의료진들에게 최신 시술 방법과 다양한 시술 사례 등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미용·성형 전문 학술포럼”이라며 “효율적 병원 운영관리나 긴급 상황 대처법 등 다른 학술대회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주제에 대해서도 적극 토론하는 진정한 학술 교류의 장”이라고 말했다.휴젤 HELF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미용·성형 분야 의료인 및 의료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포럼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포럼을 개최하는 등 글로벌 미용·성형 전문가들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으로 성장하고 있다.2018 휴젤 익스퍼트 리더스 포럼 인 서울 로고(자료=휴젤)
2018.10.18 I 김지섭 기자
여배우들의 스페셜 케어 뷰티템
  • 여배우들의 스페셜 케어 뷰티템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기록적인 올 여름 폭염이 무색하게, 어느새 가을도 끝자락에 다다라 아침저녁에는 기온이 뚝 떨어진다. 환절기에는 급격한 일교차와 찬 바람에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질 뿐만 아니라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밤낮 온도 차이가 커질수록 피부 수분이 쉽게 증발하고,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분비되는 피지로 인해 모공에 노폐물이 쌓여 트러블이 늘어나는 것이다. 또한 따가운 가을 자외선은 피부 자극과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다. 이렇게 피부 고민이 늘어가는 계절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기초를 탄탄히 하는 것. 단순히 수분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영양까지 공급해줘야 하는 환절기에는 환절기만의 집중 케어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차고 건조한 날씨에도 눈부신 피부를 유지하는 스타들의 특별한 케어 방법은 무엇일까. 바쁜 일정 속에서도 사계절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위해 이것만은 꼭 챙긴다는 그녀들만의 아이템을 소개한다.사진=각사 제공한예슬의 스페셜 뷰티템 크레모랩갓예슬이라 불리며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한예슬의 피부 비법은 화장품 성분 중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물’에 신경을 쓰는 것. 그녀가 선택한 화장품은 강원도 금진의 ‘붉은빛 온천수’를 담은 크레모랩이다. 한예슬은 세안 단계부터 붉은빛 온천수가 함유된 멜팅밤 타입의 5-in-1 멀티 클렌저 ‘오 떼르말 클렌징 밤’으로 자극없이 부드럽게 메이크업을 지우는 것을 선택했다. 클렌징 후에는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해주고 탄력 있게 가꾸어주는 ‘매크로 세럼 마스크®’와 ‘티이엔 크레모® 크림’으로 촉촉하고 탄탄한 스킨케어를 하는 것이 그녀의 피부 관리 비법.특히, 그녀가 직접 애정템으로 손꼽은 ‘티이엔 크레모® 크림’은 일명 ‘한예슬 자신감 크림’으로 불리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크레모랩의 시그니처 제품. 붉은빛 온천수의 미네랄 생명력으로 피부 회복과 진정뿐 아니라 보습·탄력·윤결 효과를 선사하는 토탈 리페어 재생크림이다. 촉촉함이 농축된 탄탄한 크림 텍스처가 바르는 순간 부드럽고 편안하게 피부에 밀착되며, 저자극 성분으로 연약하고 섬세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수지의 스페셜 뷰티템 랑콤 강력한 효과의 항산화 앰플로 지친 피부를 진정하고 코어를 탄탄하게 하는 것이 수지의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이다.수지가 선택한 아이템은 바로 랑콤의 대표 안티에이징 제품인 ‘제니피끄 더블 드롭 앰플’. 제니피끄 프로바이오틱스 에센스에 98% 순도의 항산화 앰플이 더해져 피부를 맑고 빛나게 가꾸어 주는 제품이다. 세럼 베이스로 사용된 제니피끄 프로바이오틱스 에센스에는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탄력을 제공하는 ‘비피다 발효 용해물’과 ‘이스트 효모 추출물’,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키는 ‘락토바실러스 발효물’까지 세 가지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때문에 98% 순도의 항산화가 피부 노화로 이어지는 산화 방지 해줌과 동시에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줘 탄탄한 피부를 만들어준다.정은채의 스페셜 뷰티템 에스티로더 얇은 눈가 피부는 다른 부위보다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쉬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항상 눈부신 촬영장 조명 아래에서 연기하는 여배우 정은채는 특히 아이 케어에 신경을 쓴다고 밝혔다.그녀가 선택한 에스티로더의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수퍼차지드 아이 젤 크림’은 산뜻한 젤 타입의 수분 포뮬러가 눈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며, 비티민E가 함유된 안티-폴루션 콤플렉스와 알게 추출물이 건조함과 블루 라이트 등의 외부 환경적 요소로 인해 지친 눈가 피부를 빠르게 개선해준다.
2018.10.18 I 문정원 기자
  • 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개인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일대비 1.35포인트(0.18%) 내린 737.80를 기록 중이다. 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이 132억원, 기관이 60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9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제약, 기타서비스, 금융, 디지털컨텐츠 등 순으로 내림세다. 건설,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화학,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등은 오름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포스코(005490)컴텍 에이치엘비(028300) 나노스(15191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코오롱(002020)티슈진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고영(098460) 등은 상승하고 있다. 개별종목별로는 재영솔루텍(049630) 비츠로테크(042370) 엔터메이트(206400) 디에이테크놀로지 등이 하락세다. 바이오빌(065940) 대한과학(131220) 바른손(018700) 자연과환경(043910) 등은 오르고 있다.
2018.10.18 I 박태진 기자
  • [마감]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740선 '바짝'..이틀째 상승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대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대북관련주들이 오르면서 740선에 바짝 다가섰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30포인트(1.82%) 오른 744.8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744.21로 상승 출발했다. 장중한때 746선까지 올랐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오후들어 상승폭을 축소했다. 개인이 1387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3억원, 12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인터넷,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섬유의류, 금속, 반도체, 운송, 디지털콘텐츠, 기계장비, 금융, 유통, 건설, 일반전기전자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운송장비 부품, 출판매체복제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바이로메드(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메디톡스(086900)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펄어비스(26375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고영(098460) 등은 올랐다. 반면 포스포켐텍 에이치엘비(028300) 나노스(151910) 제넥신(095700) 휴젤(145020) 등은 하락했다. 특히 휴젤(145020)은 최대주주가 동양에이치씨 흡수합병 반대의사를 통지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개별종목에서는 미국 콘텐츠 기업인 넷플릭스가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바른손(018700) 제이콘텐트리(036420) 등 국내 미디어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보였다. 또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결정되고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되던 시점인 지난달 말 미국의 최대 곡물업체와 광물자원과 에너지 사업을 해온 다국적기업 관계자들이 방북해 북측 인사들을 만났다는 언론 보도에 포스코엠텍(009520) 대유(290380) 효성오앤비(097870) 아시아종묘(154030) 등 북한 광물자원개발 관련주와 비료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엠코르셋(204020)은 알리바바 최대 협력사 바오준과 중국 시장 공략 소식에 급등했고 스킨앤스킨(159910)은 OLED 사업부 양도 결정에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2892만주, 거래대금은 3조3959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84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315개 종목이 내렸다. 9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10.17 I 오희나 기자
  • 코스닥,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대북관련주株 '강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 매수세 유입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17일 오전 10시5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68포인트(0.91%) 오른 738.1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744.21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긴 했지만 개인이 지수를 방어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963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3억원, 18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인터넷, 종이목재,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제조, 금속, 디지털콘텐츠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제약 업종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메디톡스(086900)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펄어비스(26375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고영(098460)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포스코켐텍(003670) 에이치엘비(028300) 바이로메드(084990) 제넥신(095700) 휴젤(145020) GS홈쇼핑(028150) 등은 하락세다. 개별종목에서는 미국 콘텐츠 기업인 넷플릭스가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바른손(018700) 제이콘텐트리(036420) 등 국내 미디어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결정되고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되던 시점인 지난달 말 미국의 최대 곡물업체와 광물자원과 에너지 사업을 해온 다국적기업 관계자들이 방북해 북측 인사들을 만났다는 언론 보도에 포스코엠텍(009520) 북한 광물자원개발 관련주들과 아시아종묘(154030) 농우바이오(054050) 등 비료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18.10.17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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