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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마감]사흘만에 상승…개인·기관 '사자'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피 랠리에서 소외됐던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선 덕분이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1.87포인트) 오른 766.89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사흘만에 반등한 것이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거셌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1억원과 88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41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빨간불이 훨씬 더 많았다. 통신서비스의 상승률이 2%대로 가장 높았다. 종이목재, 섬유의류, 인터넷, 반도체, 운송, 출판, 기계장비, 기타제조, 음식료 담배 등도 1%대 오름세를 보였다. 컴퓨터 서비스, IT부품, 의료정밀기기, 디지철컨텐츠, 유통 등도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금융, 제약, 정보기기,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운송장비, 건설, 기타서비스, 통신 장비 등이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펄어비스(263750), 에스에프에이(056190)가 2%대로 상승했고, 포스코케미칼(00367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도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전날 미국 헬스케어주 하락의 영향을 받은 바이오주들은 약보합으로 보였다.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에이치엘비(028300), 제넥신(095700) 등이 파란불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SM Life Design(06344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디지탈옵틱(106520)이 파산신청 사유를 해소하고 주식 거래를 재개하면서 20% 이상 뛰었고, 블록체인 기술업체 케이사인(192250)은 부산시 블록체인 육성사업 계획 발표 소식 등 영향으로 20% 이상 올라 장을 마쳤다. 이디(033110), 전파기지국(065530) 등도 20% 이상 올랐다. 넥스트BT(065170), 인터플렉스(051370), 에스넥, CS(065770), 라온시큐어(042510), 에스폴리텍(050760), 큐브엔터(182360) 등도 10% 이상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특수효과 전문업체 덱스터(206560) 이날 CJ ENM(035760)의 인수합병(M&A) 부인 공시로 15% 이상 급락했다. 전날 최대 주주가 지분을 매각한 슈피겐코리아(192440)도 9%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아이디스(143160), GV(045890), 유비쿼스홀딩스(078070), 핸디소프트(220180), 디에스케이(109740) 등이 파란불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 5002만주, 거래대금은 4조8379억원이다.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674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00종목이 내렸다. 102종목이 보합에 머물렀다.
- 소외됐던 코스닥, 상승 출발..765선 '훌쩍'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피 랠리에 소외됐던 코스닥 지수가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덕분으로 풀이된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33%(2.50포인트) 오른 767.45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의 매수세가 강하다. 14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도 29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보탬이 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70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다. 반도체, 비금속이 1%대로 오름세다. 통신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음식료 담배,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기,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운송장비 부품, 기타제조, 방송서비스, 기계 장비, IT부품 등이 소폭 오름세다. 반면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금속, 기타제조, 유통, 제약, 금융 등은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바이오 헬스케어주들이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셀트리온제약(068760), 휴젤(145020) 등이 약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반면 CJ ENM(035760), 포스코케미칼(003670), 파라다이스(034230) 등이 빨간불로 스타트를 끊었다. 개별종목별로는 디지탈옵틱(106520)이 20% 이상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삼보산업(009620), 매직마이크로(127160), 케이사인(192250), 뉴트리(270870), 전파기지국(065530), 어보브반도체(102120), 키이스트(054780), 내츄럴엔도텍(168330) 등이 오름세다. 반면, 전날 최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한 슈피겐코리아(192440)가 10%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핸디소프트(220180), 인터불스(158310), 덱스터(206560), 코오롱티슈진(950160), 리드(197210), 대동기어(008830) 등도 내림세다.
- [코스닥 마감]11거래일 랠리 끝…차익 실현에 ‘숨고르기’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시장이 장기간 랠리를 마치고 하락했다. 대외 여건은 긍정적이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바이오주 위주로 하락한 가운데 중국 경기 개선 기대감에 국내 상장한 중국기업은 상승이 두드러졌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4%(1.10포인트) 내린 766.75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올랐지만 이날 하락 전환했다. 11거래일 동안 상승폭은 6.69%(48.13포인트)다. 반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1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와 중국 실물지표 반등 소식에 일본 니케이지수는 1.37% 올랐고 현재 시간 상하이 종합지수도 0.6% 가량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장 초반 상승하며 770선에 도달하기도 했지만 수급 부담에 반락했다.외국인와 기관은 이날 각각 129억원, 87억원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기관 중 금융투자 122억원, 투신 74억원을 각각 내다 팔았고 사모펀드 65억원, 연기금 등 54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개인은 320억원을 순매수하며 하락 저지선을 형성했다.업종별로는 정보기기, 제약,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가 1%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반도체, IT부품, 유통 등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금융은 3.33% 올랐고 종이·목재와 오락문화도 2.21%씩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5% 가까이 떨어진 것을 비롯해 유틸렉스(263050) 휴젤(145020) 차바이오텍(085660) 삼천당제약(000250) 바이로메드(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제약·바이오주가 1~4% 가량 내렸다. 반면 콘텐츠주인 제이콘텐트리(036420)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각각 약 6%, 4% 올랐고 SKC코오롱PI(178920) 고영(098460) 코오롱티슈진(950160) 등이 2~3% 정도 상승했다.개별종목 중에서는 BTS(방탄소년단) 인기 수혜주로 분류된 키이스트(05478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기업인 차이나그레이트(900040)도 상한가를 나타냈고 씨케이에이치(900120)는 17%대 급등했다. 중국 진출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하이즈항공(221840)은 11% 가량 뛰었다.이날 거래량은 9억4180만주, 거래대금 4조691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03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락한 종목은 685개였고 하한가는 없었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 정부 지원에 제약·바이오株 봄날 찾아올까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가 올해 4779억원을 들여 제약·바이오업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업체들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제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개최해 연구·개발(R&D) 지원, 인력양성, 수출지원, 제도개선 분야의 예산을 지난해보다 늘렸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이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인 요인이긴 하나 종목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회사마다 매출과 직결되는 파이프라인(주력제품군) 구축 및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신풍제약(019170)은 전거래일대비 4.81% 상승한 8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한양행(000100)은 전일대비 4.20% 오른 24만8000원에, 대웅제약(069620)은 3.48% 오른 19만3500원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유나이티드제약(033270)과 이연제약(102460)도 3%대 올랐고, 일양약품(007570), JW중외제약(001060), 보령제약(003850), 녹십자(006280), 한미약품(128940), 부광약품(003000) 등도 상승했다.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대형 제약회사들은 신약 R&D는 물론 바이오사업도 진출한 상태여서 사업규모가 큰 업체일수록 정부 정책의 혜택을 볼 가능성이 높다”면서 “대책 발표 이후 제약업계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을 수는 있지만, 이번 대책이 2017년 발표된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의 후속 성격이 강한 만큼 현 상황에서 이걸로 주가가 움직였다고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바이오업체들도 상승했다. 대표 바이오시밀러(복제약)업체인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각각 0.49%, 1.96% 상승했다. 메디톡스(086900)도 2.03% 올랐다. 신약개발업체로 분류되는 제넥신(095700)과 바이로메드(084990)도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라젠(215600)은 전일과 같은 6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휴젤(145020)은 자사주 취득과 지주사 합병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이날 7% 넘게 올랐다. 제약·바이오업계는 당분간 큰 악재 없이 개별 이슈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1분기 코스피의약품 지수는 직전 분기 1만1627에서 1만303으로 11% 하락했다. 이는 제약·바이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 상반기 실적 부진이 예상돼 주가가 우하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코스닥 제약지수는 같은 기간 9011에서 9699로 7.6% 상승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연초 기대감도 없이 침체돼 있던 제약·바이오 섹터는 2월부터 저점이라고 여겨질 만큼 많이 하락한 종목들을 중심으로 반등을 시작했다”며 “이후 신약개발 일부 종목들의 상승률이 과도하게 이어지면서 전형적인 종목장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앞으로 파이프라인의 성장 여부가 주가 향방을 가를 요인으로 꼽힌다. 최석원 이베스트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바이오업체들의 임상시험 결과가 하반기에 몰려 있는데 이를 눈여겨봐야 한다”며 “제약업계는 본업자체가 크게 변한 게 없지만 신약 쪽으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려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주가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코스닥 마감]9일 연속 상승해 760선 '안착'…개인·외국인 '사자'
- 코스닥 지수 일일 추이(사진=대신HTS)[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지수가 9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760선 안착에 성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선 가운데 시총 상위주들의 희비는 엇갈렸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0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4%(3.34포인트) 오른 760.15에 거래를 마쳤다. 소폭 하락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이 장 중반 매수세로 전환한 데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로 9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지수는 밤 예정돼 있는 연방준비제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및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두 이벤트가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1억원, 24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35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340억원), 투신(-198억원), 기타금융(-5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 등의 업종이 1%대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통신서비스, 화학, 출판매체복제, 제약,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제조,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기계장비,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금속,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유통, IT소프트웨어, IT종합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인터넷, 건설, 통신장비, 운송, 오락문화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주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자사주 취득과 지주사 합병 소식을 전한 휴젤(145020)은 7.32% 상승하며 가장 크게 올랐다. 바이로메드(084990)와 제넥신(095700) 메디톡스(086900)는 2%대 상승했다. 파라다이스(034230)는 1%대 상승, CJ ENM(035760)은 1% 미만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SK머티리얼즈(036490)는 2%대 하락했고,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 등은 1%대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포스코케미칼(0036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은 1% 미만의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개별종목 가운데는 내츄럴엔도택이 국가 정책사업 선정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치사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진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닭고기 등 육계 관련주가 상승했다. 푸드나무(290720)와 이지바이오(035810)는 각각 7.72%, 2.34% 올랐다. 반면 차바이오텍(085660)은 코스닥150 신규 편입 불발 소식에 5.2% 떨어졌다.이날 거래량은 7억2265만여주, 거래대금은 약 4조467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80개가 내렸다. 11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닥, 외국인 매수 나서며 상승 반전…760선 '바짝'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반전하며 760선에 바짝 다가섰다. 장 초반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선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33% 오른 759.34에 거래되고 있다.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7억원, 7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453억원어치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장초반 매도에 나섰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로 전환했다. 이날 증시는 저녁 발표되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을 비롯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등을 기다리며 큰 움직임을 나타내보단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업종별로는 오르는 종목이 조금 더 많았다. 의료정밀기기 업종이 2%대 상승 중이고, 통신서비스업종이 1%대 오르고 있다. 섬유의류,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제조, 유통, 금융, 컴퓨터서비스, 운송,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화학,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장비, 인터넷, IT부품, 건설, 오락문화, 금속, IT하드웨어, 종이목재, 반도체 등은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379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발표한 휴젤(145020)이 7%대 상승 중이고, 바이로메드(084990) 제넥신(095700) 메디톡스(086900)는 1%대 오르고있다. CJ ENM(035760) 파라다이스(034230) 포스코케미칼(003670) 등은 1% 미만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펄어비스(263750) 등은 1%대 하락 중이고,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 신라젠(215600) 등은 1% 미만의 하락 중이다.
- 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750선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9일 만에 상승세를 멈추며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선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당수 하락 중이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5% 내린 754.1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까지 이어갔던 8일 연속 오름세는 일단 멈춘 상태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과 미국-EU간 무역갈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억원, 17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81억원 순매수 중이다.업종별로는 내리고 있는 업종이 우세했다. 비금속업종이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장비, 인터넷, 화학, 반도체, IT하드웨어, 금융, 운송장비·부품,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IT부품, IT종합, 기계장비, IT소프트웨어,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건설, 소프트웨어, 금속, 유통, 종이목재, 운송, 일반전기전자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서비스는 1% 넘게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 제약 등도 1% 미만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포스코케미칼(003670) 펄어비스(263750) 신라젠(21560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이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파라다이스(034230) CJ ENM(035760) 바이로메드(084990) 등은 1% 미만의 하락세다. 반면 379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휴젤(145020)은 7% 넘게 오르고 있고, 메디톡스(086900)는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코스닥 마감]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750선에 '바짝'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이상 상승하며 활짝 웃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4일 연속 상승하며 750선에 바짝 다가섰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9.73 포인트) 오른 749.3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부터 시작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 전망 속에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지수가 크게 개선된 영향으로 보인다. 오는 2분기 중국 경기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대거 유입이 이어졌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2억원과 665억원을 쓸어 담았다. 반면 개인은 홀로 997억원을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업종별로 섬유의류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빨간불로 장을 마쳤다. 운송장비·부품이 4%대로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비금속, 통신장비, 기타제조는 2% 이상 올랐다. 그밖에 방송서비스, 반도체, 제약, 제조,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화학 등도 오름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바이오·제약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위암 3차 신약물질 ‘리보세라닙’ 임상 3상 결과 기대감으로 에이치엘비(028300)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이 각각 9%대, 8%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휴젤(145020), 제넥신(095700) 등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에 반해 지노믹트리(228760), 셀리버리(268600), 메가스터디교육(215200), 모두투어(080160), 젬백스(082270), 차바이오텍(085660), 아난티(025980), 미래컴퍼니(049950)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별로는 칩스앤미디어(09436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셀바스헬스케어(208370)가 ‘체성분 분석기’ 유럽시장 공략 기대감으로 19.91% 급등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관광 활성화 의지를 밝히면서 대창스틸(140520)이 16.32%, 자연과환경(043910)이 8.22%, 삼륭물산(014970)이 6.42% 올랐다. 중국이 게임 판호 개방 소식에 룽투코리아(060240)와 펄어비스(263750)등이 강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7억9777만여주, 거래대금 약 4조174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8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24개가 내렸다. 9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웰라쥬, '원데이 키트' 출시 15개월만에 누적 판매 1000만개 돌파
- (사진=휴젤)[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피부미용전문 제약회사 휴젤의 약국 화장품 브랜드 ‘웰라쥬’는 자사의 인기 제품 ‘리얼 히알루로닉 원데이 키트(이하 원데이 키트)’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2일까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지난해 1월 이후 지금까지 매일 약 2만2000개의 제품이 팔린 셈이다. 원데이 키트를 일렬로 나열 했을 때, 서울과 부산을 직선거리로 1.5번 왕복하고도 남을 만큼의 수량이다.원데이 키트는 개별 포장된 순수 고농축 히알루론산 캡슐을 1회분의 블루솔루션 앰플에 넣어 녹여 바르는 수분탄력 캡슐 앰플이다. 전속 모델 하지원의 건강한 이미지와 함께 최근 뜨고 있는 ‘홈케어’ 트렌드와도 맞아 떨어지며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명 ‘하지원 수분탄력캡슐’로 빠르게 인지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한국여행 시 필수 뷰티 구입 품목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이 같은 쾌거를 이루어냈다. 특히, 올해 들어 헬스앤뷰티(H&B) 매장과 면세점을 비롯한 주요 채널에서 빠른 판매고를 기록했다.원데이키트는 물론 피부과 시술에도 쓰이는 히알루론산 성분 90만PPM을 동결건조 방식으로 고농축 캡슐로 제조해 주요 성분의 함유량을 극대화했다. 미백, 주름개선 기능의 부스팅 앰플에 녹여 바르는 독특한 사용법, 높은 보습, 탄력 효과가 인기의 요인으로 분석된다.웰라쥬는 원데이키트 100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일상 속 원데이키트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원데이 키트나, 판매채널, 광고 등 일상 속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원데이 키트를 촬영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원데이 키트(인당 10개)를 증정한다. 웰라쥬 관계자는 “기존 제품들은 히알루론산을 함유량 표시로만 확인할 수 있었다면, 리얼 히알루로닉 원데이 키트는 히알루론산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고객들의 신뢰도와 만족도가 더욱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웰라쥬는 ‘캡슐의 명가(名家)’로서 다양한 캡슐 제형 화장품들을 선보이며 화장품 업계의 캡슐 카테고리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