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609건
- [코스닥 마감]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출렁..결국 720선 약보합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출렁이다 결국 720선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중 전해지는 미·중 무역협상 뉴스 방향에 따라 위·아래로 크게 움직였다. 외국인이 장초부터 매수세를 유지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약세를 띄는 종목이 보다 많았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1.6포인트) 내린 722.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중 710선 초반까지 내려앉다가 이후 730선 코앞까지 오르고, 결국 720선을 지키며 장을 마무리하는 등 장중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이는 이날 미국에서 개최된 미중 무역협상의 뉴스 흐름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은 한국시간 오후 1시를 기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올리겠다고 선포한 가운데, 관세 부과 시한 6시간을 앞두고 중국과 협의를 시작했다. 불확실성이 극대화하면서 시장은 장중 뉴스에 따라 춤췄다. 결국 미국이 오후 1시를 기해 관세를 발효했지만, 미국 국경을 통과하는 시간이 아닌 중국에서 출발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힘에 따라 실질적인 발효까지는 시간이 남았다는 점에서 지속적 협상을 위한 ‘시간 벌기’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따라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제기되며 코스닥 지수의 하방이 지지되는 모습이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418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7억원, 123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보험(-101억원), 투신(-81억원), 기타금융(-47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보다 우세했다. 방송서비스는 4%대 하락했고, 통신방송서비스는 3%대 하락했다. 유통, 출판매체복제 업종은 2%대 내렸다. 오락문화, 비금속 업종은 1%대 하락했다. 이 외에도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운송, 인터넷, 기타제조, 금속, 음식료담배, 화학, 제약, 제조 등 업종이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업종은 2%대 올랐고, 디지털컨텐츠 업종도 1%대 올랐다. 이외 IT부품,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섬유의류, IT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미디어 부문 수익성 악화가 지적된 CJ ENM(035760)은 6%대 내리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역시 실적 반등 지연이 우려되며 6%대 하락률을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대, 셀트레온제약은 2%대 하락했다. 휴젤(145020) 포스코케미칼(003670) 헬릭스미스(084990) 등은 1%대 하락 마감했다. 신라젠(215600)은 1% 미만의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제넥신(095700)은 2%대 올랐고, 에이치엘비(028300)와 펄어비스(263750)는 1%대 상승했다. 파라다이스(034230) SK머티리얼즈(036490) 메디톡스(086900)는 1% 미만의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그외 종목별로 보면 케이에스피(073010)가 상장유지 결정 후 매매거래가 재개된 첫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쎌바이오텍(049960)이 1분기 부진한 실적 탓에 14% 내렸다. 넵튠(217270)은 대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6.08%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8억9164만주, 거래대금은 4조1204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6개를 포함해 5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651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코스닥, 1%대 안팎 하락중…710선까지 밀려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10일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가 하락 반전, 710선까지 내려앉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약세로 돌아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7.39포인트) 내린 716.83에서 거래되고 있다.앞서 코스닥 지수는 10일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연 바 있다. 다만 머지않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하락 반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양상이다. 기관의 매도세가 커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117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1억원, 19억원 어치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부분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업종이 각각 4%, 3% 하락 중이다.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업종은 2%대로 내리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유통, 오락문화, 기타제조, 음식료담배, 인터넷, 통신장비 등의 업종은 1%대로 내리고 있다. 소프트웨어, 화학, 운송, IT종합, 종이·목재, 제조, IT하드웨어, 반도체, 금속, 제약, IT부품, 기계장비, IT소프트웨어, 금융,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금융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디지털콘텐츠 업종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리는 종목이 더 많다. 미디어 수익성 악화가 지적된 CJ ENM(035760)은 6%대 내리며 큰 폭의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역시 실적 반등 지연이 우려되며 4%대 내리고 있다. 포스코케미칼(0036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역시 3%대 하락 중이다. 헬릭스미스(084990)는 2%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대 내리고 있다. 이외 메디톡스(086900) 파라다이스(034230) 에이치엘비(028300) 휴젤(145020) 등은 1%대 미만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제넥신(095700)은 1%대 오르고 있고, 펄어비스(263750)와 SK머티리얼즈(036490)는 1%대 미만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코스닥, 美·中 무역분쟁 불안 완화…상승 출발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9일까지 사흘 연속 하락했던 코스닥지수가 10일 상승 출발했다. 미·중 무역분쟁 불안감이 일정부분 제어되며 저점 매수가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된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7%(4.82포인트) 오른 729.04에서 거래되고 있다.9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 부터 친서를 받았다며 주말까지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협상은 9~10일 이틀간 이뤄지는데, 9일 양국이 타협을 보지 않으면 미국은 10일 0시 1분(한국시간 10일 오후 1시 1분)을 기해 추가 관세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15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8억원, 6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기기, 정보기기, IT부품, 디지털컨텐츠, 제약, 운송장비 부품 등의 업종이 1%대 상승하고 있다.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IT하드웨어, 반도체, 금융,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제조, 운송, 기계장비, IT종합, 소프트웨어, 화학, 인터넷, 통신장비, 건설, 금속,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출판목재 등의 업종은 1% 미만 상승세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1%대 내리고 있고 통신방송서비스 및 유통 업종은 1% 미만의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제넥신(095700)은 2%대 상승,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에이치엘비(028300) 신라젠(215600) 포스코케미칼(003670)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 셀트리온제약(068760) 헬릭스미스(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1% 미만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CJ ENM(035760)은 1%대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연장 불패' 김세영 “우승이 많이 고팠다”
- 김세영. (사진=엘앤피코스메틱)[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우승이 많이 고팠고, 꼭 하고 싶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8승째를 거둔 뒤 힘들었던 하루를 돌아본 김세영(26)은 우승 직후 간절했던 마음을 이렇게 표현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4라운드. 10개월 만에 우승을 노리는 김세영(27)과 신인왕 후보 이정은(23) 그리고 유럽의 강자 브론테 로(잉글랜드)가 합계 7언더파 281타로 동타를 이루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 김세영이 홀까지 199야드를 남기고 4번 아이언을 꺼내 들었다.그린을 향해 힘차게 클럽을 휘둘렀고 공은 그린 앞까지 굴러가 이글 기회를 만들었다. 로는 3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지만, 버디를 놓쳤다. 이정은 역시 이글에 이어 버디 퍼트가 홀을 벗어났다. 기회는 김세영에게 찾아왔다. 이글 퍼트를 놓쳤지만, 약 60c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집어넣으면서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버디에 성공한 김세영은 주먹을 쥐며 우승을 만끽했다. 김세영에겐 힘든 하루였다. 3타 차 선두로 출발한 김세영은 쉽게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경기는 다르게 흘렀다. 1번홀 더블보기에 이어 2번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이후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섰지만, 17번홀에서 또 한 번 위기를 자초했다. 티샷이 벙커에 빠졌고, 2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보기를 해 1타 차 3위로 내려앉았다. 김세영은 경기를 돌아보며 “(오늘은) 바보 같은 경기를 했다”고 자평한 뒤 그러나 “우승한 순간은 심장이 쫄깃할 정도로 기뻤다”고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를 돌아봤다. 이어 “17번홀에서 파만 했어도 굳이 연장전에 가지 않고 우승할 수도 있었는데 너무 어렵게 갔다”면서 “(18번홀에서) 무조건 버디로 바운스백을 해야겠다는 마음 뿐이었고 생각처럼 되면서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고 가 다시 힘을 내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위기의 순간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흔들리지 않았던 것이 우승의 발판이 된 셈이다. 김세영은 2015년 LPGA 투어 데뷔 첫 승부터 이번 대회까지 4번의 연장전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김세영은 “연장전에서 잘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면서 “단지 떨림을 어떻게 하면 피하지 않고 마주하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도 극복해야 한다는 정신력이 연장전에서 우승할 수 있는 큰 이유가 된 것 같다”며 “어차피 연장에 들어가면 우승 아니면 2등이니 ‘될 대로 되라’는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고 연장 불패의 이유를 설명했다. 힘들었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이날 우승으로 시즌 초반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김세영은 이번 시즌 허리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스윙을 바꾸면서 피니시 동작이 커졌는데 그 때문에 허리에 무리가 왔다. 결국 2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기권했고,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는 컷 탈락했다. 하지만,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점차 예전의 기량을 회복했다. 4월 26일 끝난 휴젤 에어 프레미아 LA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부진을 씻어내더니 일주일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시즌 초반 허리 부상 때문에 제대로 경기할 수가 없었다”며 “그 뒤 과감하게 스윙을 바꿔 예전의 스타일로 돌아갔던 게 지난주부터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최근 상승세의 이유를 꼽았다. 이어 “스윙을 바꾼 후 거리가 조금 더 늘었고 원래 내가 치던 방식대로 돌아올 수 있었다”며 “지금은 스윙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우승으로 지난해 7월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에 이어 10개월 만에 통산 8승째를 거둔 김세영은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 최나연(9승)에 이어 한국선수 LPGA 투어 최다승 5위에 자리했다. 10개월 만에 다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세영은 2승만 추가하면 LPGA 투어에서 한국선수로 4번째 10승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김세영은 “그동안 우승이 참 많이 고팠고, 꼭 하고 싶었다”면서 “지난 10개월 동안 우승하지 못했고 전반기 성적도 좋지 않아서 우승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좋은 타이밍에 우승하게 돼 더 기쁘다”고 우승에 의미를 뒀다. 오랜만의 우승 덕분인지 김세영에겐 축하 문자가 쏟아졌다. 답장하느라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도 못한 김세영은 “경기 내내 응원해주신 팬에게 감사드린다”며 “축하 메시지를 받고 나니 남은 대회도 잘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고 고마워했다.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김세영. (사진=엘앤피코스메틱)
- '연장불패' 김세영, LPGA 8승 "'이기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 김세영이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 연장 1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앨엔피코스메틱)[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더블보기, 보기로 출발하면서 많이 아쉬웠는데 멈추지 말고 계속 가자는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3타 차 선두로 나선 마지막 날 경기에서 중반 한때 선두에서 내려와 우승을 내줄 뻔했던 김세영(26)은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에 성공해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기어코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힘들었던 하루를 돌아본 김세영은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 통산 8승을 노리는 김세영(27)과 ‘루키’ 이정은(23) 그리고 브론테 로(잉글랜드)가 합계 7언더파 281타로 동타를 이루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1차 연장. 홀까지 199야드를 남긴 김세영이 4번 아이언을 꺼내 들었다. 캐디와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 대화를 나눈 뒤 다시 야디지북을 보면서 핀의 위치를 확인했다. 힘차게 스윙해 클럽 헤드를 맞고 날아간 공은 그린 바로 앞에서 멈췄다. 로는 3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지만, 버디를 놓쳤다. 이정은 역시 이글에 이어 버디 퍼트가 홀을 벗어났다. 기회는 김세영에게 찾아왔다. 이글 퍼트를 놓쳤지만, 약 60c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집어넣으면서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버디에 성공한 김세영은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우승의 순간을 만끽했다. 지난해 7월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에서 7승째를 거둔 뒤 10개월 만에 통산 8승째를 거뒀다. 이날 우승으로 김세영은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 최나연(9승)에 이어 한국선수 LPGA 투어 최다승 5위에 자리했다. 김세영에겐 또 다른 의미를 안긴 우승이다.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치른 4번의 연장에서 한 번도 지지 않으며 ‘연장 불패’를 이어갔다. 2015년 개막 후 두 번째 대회로 열린 코츠 골프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첫 우승을 차지했고, 3개월 뒤엔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 박인비(31)를 상대로 치른 두 번째 연장전에서 드라마 같은 ‘샷 이글’에 성공해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이날까지 4번의 연장전에서 모두 우승했다. 마지막 날엔 어김없이 빨간 바지를 입고 경기에 나오는 김세영에겐 ‘빨간 바지의 마법사’라는 수식어도 생겨났다. 김세영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연장에선 이기자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그런 것이 연장에서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고 연장전에서 유독 강한 이유를 설명했다. 데뷔 이후 해마다 1승 이상씩을 기록해온 우승 행진도 계속했다. 2015년 3승, 2016년 2승에 이어 2017년과 2018년에도 1승씩을 추가했다. 이날 우승으로 8승째를 달성한 김세영은 2승만 추가하면 한국선수로 LPGA 투어에서 10승 이상을 기록한 4번째 선수가 된다. 이번 시즌 불안했던 모습도 완전히 씻어냈다. 김세영은 이번 시즌 허리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2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기권했고,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는 컷 탈락했다. 하지만,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점차 예전의 기량을 회복했다. 4월 26일 끝난 휴젤 에어 프레미아 LA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부진을 씻어내더니 일주일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잠시 멈춰선 우승 행진에 다시 시동은 건 김세영은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목표를 공개했다. 그는 “LPGA 투어에서 와서 8번째 우승을 달성했다”며 “골프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는 게 목표인데 이번 우승으로 그 목표에 가까워진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은 이날 5타를 줄이면서 역전 우승을 노렸으나 브론테 로와 함께 공동 2위에 만족했다. 이정은은 데뷔 후 7개 대회에서 모두 톱20 이상의 성적을 거뒀고, 이날 준우승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양희영(30)과 지은희(33)은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세영이 6일(한국시간) 끝난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앨엔피코스메틱)
- [코스닥 마감]보합권 소폭 상승..760선 지켜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코스닥 지수가 소폭 오르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19%(1.44포인트) 오른 761.82로 장을 마쳤다.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던 지수는 오후들어 낙폭을 줄여 거래를 끝냈다. 하루종일 거래량이 많지 않았다. 매매별 수급주체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억원과 101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장초반 매도세였지만 오후들어 매수세로 돌아섰다. 반면 오전부터 매도세를 유지하던 기관은 15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와 종이목재가 3%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출판 매체복제, 인터넷, 비금속, 금융, 소프트웨어 등이 1%대로 올랐다. IT부품, 기계장비, 운송, 운송장비 부품, 기타제조, 기타서비스, 제조 등이 소폭 강세였다.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의 낙폭이 1%대로 컸다. 화학,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유통, 건설, 정보기기, 반도세, 금속 등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내린 종목들이 더 많았다. 포스코케미칼(003670), 에이치엘비(02830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이 강세였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휴젤(14502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개별 업종별로는 흥구석유(024060)와 한화(000880)에스비아이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앙에너비스(000440), 골프존(215000), 윙입푸드(900340), 국일제지(078130), 에이테크솔루션(071670), 웹케시(053580), 상상인(038540) 등이 10% 상승했다. 반면 현대바이오(048410)가 13.59% 급락했다. 장원테크(174880), 세미콘라이트(214310), 이스트소프트(047560), 솔루에타(154040), 크리스탈신소재(900250), 엑사이엔씨(054940), 쎄미시스코(136510), 키네마스터(139670)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 8506만주, 거래대금은 3조 691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9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65개가 내렸다. 11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 [코스닥 마감]환율 안정에 외국인 '사자'…760선 회복
- 2일 코스닥 지수 일일 움직임(사진=대신증권 HTS)[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76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환율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선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5.64포인트(0.75%) 오른 760.38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3일 이후 6거래일만에 760선을 회복한 것이다. 이날 지수는 장초반 강보합권과 약보합권을 드나들다가 점점 상승폭을 키우며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동결하고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자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이후 환율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차단하는 발언으로 원·달러 환율은 1160원 초반대로 하락했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677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6억원, 168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95억원), 투신(-82억원), 기타금융(-39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종이목재 업종이 6%대 상승했고, 통신장비업종은 3%대 올랐다. 일반전기전자와 통신서비스업종, 기타제조 업종은 2%대 상승했다. 통신방송서비스, 금속, IT하드웨어,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반도체, IT종합, IT부품, 건설, 정보기기, 화학,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등의 업종은 1%대 올라 장을 마쳤다. 제조,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운송, 제약,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IT소프트웨어, 금융,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등은 1% 미만의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유통,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CJ ENM(035760)은 2%대 올랐고,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는 1%대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에이치엘비(028300) 등은 1% 미만의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헬릭스미스(084990)는 4%대 하락했고, 신라젠(215600)은 2%대 내렸다. 펄어비스(263750)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대 하락 마감했다. 메디톡스(086900) 포스코케미칼(00367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1% 미만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개별 종목별로는 문재인 대통령이 메모리반도체뿐만 아니라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강국으로 올라서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시스템반도체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텔레칩스(054450)는 전거래일대비 8.2% 상승한 1만 3200원을 기록 중이고, 이외 아이에이(038880) 아이앤씨(052860) 등도 상승했다. 아프리카TV(067160)는 1분기 양호한 실적과 향후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전거래일 대비 0.94% 오른 6만 4500원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이날 거래량은 7억 6908만주, 거래대금은 4조 208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84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40개가 내렸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 코스닥, 750선서 보합권 출발…외국인·기관 '팔자'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2일 코스닥지수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장 초반 지수의 움직임은 크지 않은 편이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0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4%(0.31포인트) 오른 755.05를 기록 중이다. 별다른 이슈가 없는 가운데 이날 지수는 약보합권과 강보합권을 오가는 좁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억원, 55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91억원어치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내리는 업종이 절반, 오르는 업종이 절반이다. 비금속, 유통, 기타서비스, 기계장비,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콘텐츠, 음식료 담배, 금속 등의 업종이 1% 미만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 업종은 1%대 상승 중이고, 통신장비,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화학,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운송, 반도체, 통신방송서비스 등의 업종이 1% 미만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내리는 종목이 조금 더 많다. SK머티리얼즈(036490) 포스코케미칼(003670) 셀트리온제약(06876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이 1%대 하락 중이다. 신라젠(215600) 펄어비스(263750) 휴젤(145020) 헬릭스미스(084990) 등도 1%대 미만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는 1%대 오르는 중이고, 메디톡스(086900)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에이치엘바이오 등은 1% 미만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는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고용·창업효과도 막대
- [이데일리 임정우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정부·업계 ‘비메모리반도체’ 올인 이유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고용·창업효과도 막대-[소비자 입맛 변화 못 따라간 소고기등급제 개편] 맛보다 지방이 등급 좌우…‘마블링 함정’에 빠진 한우-반기문 “동북아 미세먼지 공동대응, 유럽식 협약 추진”-의견 청취 한다더니 주먹구구 공시가 산정…서울 공동주택 14%↑-[사설] 여야 정당이 파국을 피하는 방법 없는가-[사설] 미세먼지 해결 첫발 뗀 국가기후환경회의△줌인&-[내일 나루히트 일왕 즉위…‘레이와’ 시대, 한·일 관계 어디로] 책임 강조한 부왕, 반성 거부한 수상 사이…새 일왕 ‘첫 일성’ 주목-반기문 “다양한 국제 대회 채널 활성화 주력”…6월 중국 재방문해 2차 미세먼지 회담△비메모리 힘 주는 ‘반도체 코리아’-팹리스 글로벌 톱50에 韓기업 1곳뿐…전문인력 年2000여명 부족해-홍남기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하겠다”-“비메모리 반도체 인재 육성”…대학과 손잡고 계약학과 만드는 기업들△개정 ‘소고기등급제’ 시행 앞두고 비판 목소리-수십년째 ‘마블링’ 많은 한우 생산 집중…외국 사료업체만 배불린 꼴-“3등급 소고기, 냉장 숙성하면 육질 부드러워져”-[인터뷰-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정부가 소고기 등급 나눠선 안돼…시장에 맏겨라”△文정부 2년…여전한 분열 정치-야당 탓만 하기엔…‘국정 무한책임’ 정부여당이 적극 설득 나서야-도둑놈들 VS 한 줌 좌파…진영논리 매몰돼 ‘아무말 대잔치’-여야 5당 모두 참여, 협의 불가능…영수회담 등 새 형식 고민해야△진화하는 로펌-<4> 법무법인 화우-[릴레이 인터뷰-정진수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비즈니스 이해하는 변호사’가 모토…사업·지배구조 원포인트 처방”-[법조시장 포화…해법은] “사내 변호사 시장 확대는 기회…업무 영역 넓어질 것”△정치-[패스트트랙 정국…여야 지지충도 ‘장외 난타전’] “한국당 해산” 국민청원 53만 돌파…“민주당 해산” 맞불청원도-김관영 ‘권은희 공수처案’ 승부수…민주당 전격수용-文 “SK하이닉스·삼성 투자 반가워”-中·러와 밀착…비핵화협상 판 흔드는 北-‘판문점 도보다리’ 내일부터 민간 개방△경제-고속도로 휴게소, 공유주방 시험대 활용…야간엔 청년 창업자에 개방-韓中日+아세안, IMF 연계자금 지원기한 없앤다-괴산·서천·고흥·상주에 청년 농촌보금자리 만든다△금융-깐깐해진 수익성 심사…‘혜자카드’ 사라지나-KB금융, 5년간 2조 규모 창업지원 펀드 조성-우리금융, MBK 손잡고 롯데카드 인수전 뛰어든다△산업&기업-‘밀레니얼 정조준“ 세로TV 띄우는 한종희-칠레 대통령 만난 정의선…현대차 중남미 공략 가속도-툭하면 공장 멈출 판…산안법 개정안 반도체산업에 직격탄-CJ그룹, 미래먹거리로 IT사업 키운다△산업-“동영상 없으면 만족못해”…이통 3사 ‘보이는 AI스피커’ 대전-AI비서 ‘빅스비 보이스’ 탑재…삼성 태블릿, 애플 추격 박차-백화점·신사업에 집중…한화 갤러리아 ‘면세사업’ 접는다△소비자생활-‘편의점 한끼로 딱’…펄펄 끓는 컵라면 시장-수제맥주 ‘인증마크’ 붙인다-성인용품 텐가, 한국서 잘 나가네△건강-당장 결혼, 임신 계획 없어도…‘난소 나이 검사’ 꼭 해보세요-‘찌릿’ 다리에 줘!…힘빼고 몸통쪽으로 당겨야-[전문의 칼럼] 류머티즘관절염 환자, 심혈적 질환 발병률 높아 주의를△증권&마켓-올들어 수익률 3.9%에도…국민연금, 웃지 못하는 이유-무너진 ‘인보사의 꿈’…코오롱티슈진, 시총 1조로 ‘털썩’-中·日 황금연휴에 인바운드株 신바람△증권-‘돈보다 네트워크’…국내 벤처사, 글로벌VC에 잇단 러브콜-트리플 호재에…증권사. 1분기 만에 ‘대반전 드라마’-현대차證, IRP 적립금 5400억 돌파…2년새 두배 넘게 성장△문화-‘마블 영웅 네버 엔드’…스포 안당하려 연차 냈죠-[마블의 성공전략] 한국 막강팬덤 업은 현실적인 어른동화, 적수가 없다-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폐지…학부모들 “아이들만 상처 받아△4년 만에 태평무 보유자 지정 재개…또 갑론을박-무용계 “新무용 계승자에 주면 정통 훼손”vs문화재청 “절차 문제없어”-[무용계 엇갈린 시선] “내부 파벌싸움 비치면 무용계 신회 잃을 것”-문화재청이 알음알음 구성…전문성 부족, 정치권 엮이기도△스포츠-[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 정상…LPGA 투어 통산 5승 달성] 이민지 “암 투병 중인 캐디 어머니 힘내세요”-이경훈, 맷 에버리와 취리히클래식 공동 3위 합작…PGA 투어 최고 성적-[1일 새벽 4시 ‘젊은 돌풍’ 아약스와 챔스리그 4강 1차전] 토트넘 레전드 “케인보다 손흥민 부재가 더 치명적”-사구 맞은 두산 정수빈, 늑골 골절에 혈흉도 확인△피플-[변창흠 LH 사장 취임] 도시건설, 주택공급 넘어…‘사람 중심 주거복지’ 펼치겠다-박희재 서울대 교수, 英 맨체스터대 ‘공학원사’-김창완 “어른, 아이 모두 동시로 삶의 해방감 느끼길”△오피니언-[목멱칼럼] 성희롱을 희롱하지 말라-[생생확대경] 위기의 ‘충청권 제1 도시’ 대전-[기자수첩] 홍 부총리 목소리에 힘 실리려면…△부동산-“보유세 늘었지만 다주택자들 버틸 체력 충분…거래 소강상태 이어질 듯”-계약금 낮추고, 발코니 무료 확장…건설사들 ‘계약률 높이기’ 대작전-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1만 9562가구…전년比 23.51%↓△사회-[중고거래앱 사기피해 주의보] 카톡 쿨거래 하자더니…돈만 받고 사라져-허위 공시로 수백억 모아 횡령…코스닥 상장사 경영진 일당 덜미-15차례 조사…警 ‘승리 수사’ 이번주 마무리한다-코레일, 송규관공사 재난관리 ‘낙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