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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금리 인하 소식에 ‘반짝’ 상승 전환 후 하락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지수가 금리 인하 소식에 반짝 상승 전환했다가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기준금리를 연 1.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해 11월 1.75%로 인상된 지 8개월만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판단을 기다리지 않고 한 발 앞선 결정을 내리면서 시장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0포인트(0.11%) 하락한 665.49에 거래되고 있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이날 증시는 금리 인하 소식과 함께 667선까지 올랐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61억원을, 기관은 26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58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컴퓨터 서비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기계·장비, 화학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포함해 CJ ENM(03576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신라젠(215600) 헬릭스미스(084990) 펄어비스(26375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은 상승 중이다.
2019.07.18 I 김윤지 기자
다시 불거진 미·중 무역협상 우려…670선 이탈
  • [코스닥 마감]다시 불거진 미·중 무역협상 우려…670선 이탈
  • 7월 17일 코스닥 추이(사진=신한 HTS 캡처)[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정적인 발언으로 미·중 무역협상 차질에 대한 우려가 국내 주가 지수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일 무역 마찰 장기화 가능성이란 불확실성 또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8.14포인트(1.21%) 내린 666.28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부터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지수도 5일만에 670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저점을 계속 낮추며 661.93선까지 밀렸다가 장 후반 낙폭을 다소 줄였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05억원을, 기관은 79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263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5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비금속, 금속, 오락문화 등이 약 2%대, IT부품, 기타 제조, 디지털 컨텐츠, 소프츠웨어 등이 약 1%대 하락했다. 종이·목재는 1% 안쪽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2% 넘게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펄어비스(26375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등이 내렸다. 2% 넘게 상승한 신라젠(215600)을 포함해 CJ ENM(035760) 헬릭스미스(084990) 메디톡스(08690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은 상승했다. 개별 종목별로 다산네트웍스(039560) 제넨바이오(072520) 미스터 블루 UCI(038340) 플리토(300080)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보고서를 통해 “다산네트웍스의 무분별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전환사채(CB) 발행으로 기존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은 것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회사의 그래핀 제조업체 지분 인수에 힘입은 크리스탈신소재(900250)를 포함해 퓨전데이타(195440) GV(045890) 켐온(217600)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8731만9000주, 거래대금은 4조1490억7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2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998개 종목이 하락했다. 4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9.07.17 I 김윤지 기자
  • 코스닥, 미·중 무역협상 우려에 1.5%대 하락…660선 간신히 방어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낙폭을 키우며 660선대 초반까지 밀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미·중 무역협상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확대되며 코스닥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일 무역 마찰 장기화 가능성이란 불확실성 또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4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5포인트(1.53%) 하락한 664.07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출발한 이날 지수는 저점을 계속 낮추며 661.93선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다소 줄인 상태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13억원을, 기관은 71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288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9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컴퓨터 서비스, 비금속, 기계·장비, 화학, 오락문화, IT부품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CJ ENM(035760) 신라젠(215600) 헬릭스미스(084990) 펄어비스(263750) 케이엠더블유(032500)는 상승하고 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지수 하락폭이 상하이나 대만, 일본보다 큰 데 이는 미중 무역협상 난항과 D램 가격 하락 우려에 따른 것”이라며 “D램 익스체인지는 최근 D램 현물가격 반등이 단기적 영향에 불과하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향후 계약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2019.07.17 I 김윤지 기자
GS샵 “아이스젤 아닌 냉동 생수로”…친환경 배송서비스 시작
  • GS샵 “아이스젤 아닌 냉동 생수로”…친환경 배송서비스 시작
  • (사진=GS샵)[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S샵은 판매 중인 ‘경주 최부잣집 요석궁 갈비탕’에 친환경 보냉재를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GS샵에 따르면 기존에는 젤로 만들어진 아이스팩을 사용해 배송했지만, 앞으로는 500ml 생수 3개를 얼려 상품과 함께 배송한다. 통상 화학성분의 젤로 만들어진 아이스팩은 배송 후 쓰레기로 배출해야 하지만 냉동 생수는 배송 완료 후 마실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뿐 아니라 친환경적이다. 앞서 GS샵 품질연구팀은 ‘경주 최부잣집 요석궁 갈비탕’ 제품이 냉동 상태로 배송되므로, 얼린 생수를 냉매로 활용한 배송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테스트를 거쳤다. 이후 ‘경주 최부잣집 요석궁 갈비탕’ 측에 제안해 이러한 형태의 친환경 배송이 가능하게 됐다.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 후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GS샵은 지난 2일 방송에서 친환경 보냉재를 시범 적용한 후, 고객 12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96%에 해당하는 고객이 생수를 활용한 친환경 배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 이유는 ‘생수 활용이 가능해서’(37%), ‘아이스팩을 버리는 불편함이 없어서’(32%), ‘환경을 보호할 수 있어서’(31%)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 고객 중 99%가 친환경 포장에 관심이 있었으며 92%는 앞으로도 냉동 생수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원한다고 답변했다. ‘코튼클럽’ 등 란제리 브랜드 또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고급스러운 상자에 담아 배송했으나, 앞으로는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파우치(트래블백)에 넣어 배송한다. 과대 포장을 지양할 뿐 아니라 배송 시 불필요한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도록 한 아이디어 친환경 배송이다. 주운석 GS샵 대외미디어부문 상무는 “GS샵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친환경 배송 서비스에 접목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적인 소비와 배송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의 눈높이를 충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7.17 I 함지현 기자
  • 코스닥, 상승 출발 후 혼조…670선대 박스권 등락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한때 679.69까지 오르면서 680선을 넘보기도 했으나 하락 전환해 673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다 이내 상승 전환하는 등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수에 나서고 있고, 기관은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49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63포인트(0.09%) 상승한 675.42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주체별로 보면 기관은 13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53억원, 외국인은 78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금융,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 유통, 제약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신라젠(215600) 헬릭스미스(084990)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CJ ENM(03576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케이엠더블유(032500) 휴젤(145020) 등은 하락하고 있다.
2019.07.16 I 김윤지 기자
1% 가까이 하락…바이오株 주도
  • [코스닥 마감]1% 가까이 하락…바이오株 주도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비롯해 신라젠, 메디톡스, 에이치엘비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 포진한 주요 제약·바이오주가 3%가까이 하락하면서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부담을 더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6.38포인트(0.94%) 내린 674.7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불확실한 미·중, 한·일 무역분쟁 전개방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위기에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점진적으로 낙폭이 확대됐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1200억원, 기관이 49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176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6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유통, 출판·매체복제, 운송, 소프트웨어, 인터넷, 음식료·담배 등이 약 2% 하락했다. 제약과 금융, 의료·정밀기기 등도 1%대 떨어졌다. 화학,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등이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제약·바이오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신라젠(215600)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 등은 하락했다. CJ ENM(035760) 헬릭스미스(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은 올랐다. 개별종목별로 무상감자·유증에 급락세를 보인 뉴인텍(012340)을 포함해 이베스트이안스, 플레이 위드 등은 하락폭이 컸다. 셀리버리(268600) 동진쎄미켐(005290) 램테크놀러지(171010) 인지디스플레(037330) 솔브레인(036830) 등은 상승폭이 컸다. 이날 거래량은 7억506만9000주, 거래대금은 4조1461억200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0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939개 종목이 하락했다. 4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9.07.15 I 김윤지 기자
개인·외인 '사자'에 사흘째 상승…680선 안착
  • [코스닥 마감]개인·외인 '사자'에 사흘째 상승…680선 안착
  • 12일 코스닥지수 추이(자료=마켓포인트)[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하면서 680선을 회복했다. 주초 국내 증시를 덮친 일본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데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기관 매도세를 집어삼키면서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0%(4.08포인트) 오른 681.1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약보합으로 출발했지만 오전 10시 이후 상승 반전한 뒤 오름폭을 키우며 장을 마쳤다. 기관이 266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억원, 310억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 중 보험이 33억원, 투신이 64억원, 연기금 등이 76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반면 금융투자가 152억원, 기타법인은 104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한 프로그램 매매는 16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통신장비가 3%대,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화학, 반도체, IT부품, 등이 1~2%대 오르며 업종 전반이 상승 우위 흐름을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는 0.82% 내리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통신장비, 2차전지 업종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케이엠더블유(032500)가 5.71%, 에코프로비엠이 6.73% 올랐고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이 2% 상승했다. 이밖에 CJ ENM(035760), 신라젠(21560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0.94% 하락한 가운데 헬릭스미스(084990),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개별종목별로는 미스터블루(207760)가 자회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틀뱅크(234340)는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2100원(4.24%) 오른 5만16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13%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차츰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공모가(5만5000원)를 밑도는 수준에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2525만주, 거래대금은 4조794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1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84개 종목이 내렸다. 9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9.07.12 I 김성훈 기자
  • 코스닥, 약보합서 방향 탐색…개인 '사자' VS 기관 '팔자'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지 않은 상황을 저울질 하면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와 정보기기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8%(1.86포인트) 내린 675.27을 기록 중이다.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 272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39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 중 금융투자 75억원, 연기금은 30억원을 매도하고 있으며 사모펀드도 136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정보기기 업종이 0.6%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통신방송서비스, IT부품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제약과 의료, 정밀기기 업종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케이엠더블유(032500)와 에이치엘비(028300)가 2%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CJ ENM(035760),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이 오름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헬릭스미스(08499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세틀뱅크(234340)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틀뱅크 주가는 시초가대비 6500원(13.13%) 오른 5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5만5000원)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2019.07.12 I 김성훈 기자
양지로 가는 성인용품…노년층 수요 ↑
  • [줌인]양지로 가는 성인용품…노년층 수요 ↑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민망함과 부끄러움의 상징과 같았던 성인용품이 음지를 넘어 양지로 나오고 있다. 제품을 사기 위해 구석진 곳 골목을 찾아야 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대기업 유통 채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대로변 성인용품숍도 낯설지 않게 됐다. 삐에로쑈핑 내에 위치한 성인용품숍. (사진=이데일리DB)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성인용품 시장 저변이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여전히 20~40대가 주고객층이지만 50대 이상 노년층을 중심으로 사용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노년층에서도 성생활을 당당하게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퍼졌고 건강한 성생활이 일상에 활력소를 준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덕분이다. 성인용품 유통 업계에서는 성관계와 자위 행위에 대해 자연스럽게 언급하고 말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성에 관한 얘기를 은밀하게 나눴던 과거와 다르다는 얘기다. 사회관계망(SNS)에서 성에 대한 담론을 나누는 콘텐츠가 인기를 얻고 있고, 유튜브나 팟캐스트에서도 솔직담백한 자기 성고백 콘텐츠를 자주 접할 수 있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덕분에 성인용품에 대한 수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 조사에서 한국 성인남녀 10명 중 1명이 성인용품을 사용해 자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는 성인 5명 중 1명은 성인용품 구매 시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성인용품 소비 추세를 보면 이 같은 경향은 뚜렷하다. 특히 중장년 이상 노년층에서 자기 성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옥션에서 올해 1분기 60대의 성인용품 구매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35%를 기록했다. 50대의 증가율은 22%였다. 주고객층인 20대와 30대의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는 점을 보면 이례적이다. 성인용품 매출 신장률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다만 50대와 60대의 비중은 크지 않아 이들 연령대의 매출 신장이 직접적인 매출 상승효과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힘들다. 성인용품 전문 브랜드 텐가코리아 공식 온라인몰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30대가 47%, 20대가 34%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40대가 15%로 뒤를 이었다. 성인용품을 구매하는 행태도 예전과 달라졌다. 국도변 허름한 봉고차나 촌스러운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옛날 건물을 방문해야했던 점은 옛말이 됐다. 성인용품은 번화가에 당당히 들어섰다. 이색 데이트코스로까지 인식될 정도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잡화점에 성인용품숍이 자리잡기까지 했다. 성인용품 사용 습관도 변화하고 있다. 일회용보다는 다회용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다. 지난해까지는 일회성 자위용 기구의 선호도가 높았지만 최근에는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수요가 옮겨가고 있다. 텐가코리아 관계자가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바뀌는 게 뚜렷해졌다”고 설명할 정도다. 연령별 성인용품 매출 비중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실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개월 간 텐가코리아 공식 온라인몰의 베스트셀러는 ‘오리지널 버큠컵’이었다. 1회용으로 사용하는 남성용 자위기구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기준 연령대별로 판매를 보면 모든 연령층에서 이 제품은 1위에서 밀려났다. 대신 다회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윤활로션 제품 등이 전 연령층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대와 30대에서 다회용 제품에 사용하는 ‘홀 로션’이 1위로, 약 50회 이상 사용 가능한 남성용 자위기구 ‘스피너 03쉘’이 2위로 올라섰다. 오리지널 버큠 컵은 3위가 됐다. 40대에서는 젤 제품인 ‘플레이 젤’이 3위를 차지했다. 50대는 휴대성이 좋은 초박형 일회용 제품 ‘포켓 텐가 웨이브라인’이 2위에, 60대는 취향에 맞게 압박감을 조절해 50회 가량 사용할 수 있는 남성용 자위 기구 ‘에어케트 트위스트 리플’이 3위에 올랐다. 텐가코리아 공식 온라인몰의 연령대별 판매 베스트 3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젊은 층의 지지기반과 노년층의 관심도 증가 등에 힘입은 성인용품 전문점 성장세도 두드러졌다.지난 1분기 텐가코리아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650% 올랐다. 텐가는 지난해 7월 이후 공식 온라인몰 외에 도매업까지 시작하면서 온라인몰만 운영하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7배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텐가코리아는 오프라인 매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 중 팝업스토어를 열고 반응을 살핀 뒤 상설매장 오픈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팝업스토어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텐가코리아가 오프라인 매장을 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유수의 유통기업과 서울 유명 지역의 건물주까지 연락이 지속적으로 왔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는 후문이다. 앞서 국내 업체들도 다양한 분양에서 성인용품을 선보이며 이슈몰이를 하기도 했다. 이마트가 운영 중인 삐에로쑈핑은 성인인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는 성인용품숍을 입점하며 주목을 받았다. 신세계호텔이 운영하는 부띠끄호텔 레스케이프 역시 오픈초 성인용품을 비치하면서 관심을 끌었다.다만 미성년을 포함한 전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에 성인용품이 배치됐다는 점으로 인해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레스케이프는 성인용품을 모두 철수한 바 있다.그럼에도 관심도와 성장세가 높은 사업이라는 점에서 성인용품점의 다양한 시도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성인용품을 음침하고 비밀스러운 것이 아닌 활발한 신체활동을 돕기 위한 일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고객들의 요구가 많아지는 만큼 성인용품숍도 이에 부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2 I 함지현 기자
美 금리인하 훈풍에 1.5%↑…670선 회복
  • [코스닥 마감]美 금리인하 훈풍에 1.5%↑…670선 회복
  • 11일 코스닥 장중 추이(자료=신한HTS)[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670선도 회복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주식 시장을 띄운 것으로 보인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677.09로 거래를 마쳐 전 거래일보다 1.53%(10.19포인트) 상승했다. 상승으로 출발한 지수는 이날 장중에 반락하지 않고 줄곧 우상향 흐름을 이어갔다.수급별로 보면 개인이 35억원, 외국인이 183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34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을 나눠보면 금융투자가 198억원, 연기금이 78억원, 투신이 77억원 순매수했고 기타금융 38억원, 보험 5억원, 은행 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39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58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19억원 매도 우위였다.종목별로 보면 섬유·의류가 4.1% 오른 가운데 컴퓨터서비스와 기타제조도 3.4%대 상승했다. 비금속, 반도체, 방송서비스, 운송, 일반전기전자 등도 2% 이상 상승했다. 반면에 종이·목재, 통신장비, 인터넷이 하락했지만, 폭은 1% 안쪽이었다.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세였다. SK머티리얼즈(036490)가 6.5% 오른 가운데 CJ ENM(035760)이 3% 상승했다. 케이엠더블유(032500)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1.9%와 0.7% 각각 올랐다. 반면에 펄어비스(263750)가 3.2% 내린 가운데 메디톡스(086900)와 휴젤(145020)이 1%대로 빠졌다. 헬릭스미스(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0.5%와 0.4% 각각 하락했다. 신라젠(215600)은 보합에 머물렀다.종목별로는 리퓨어유니맥스(215090)가 3010원으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28.6%(1210원) 하락했다. 회사가 지난달 28일 리퓨어생명과학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한 결정을 취소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리퓨어유니맥스는 “신규사업 추진전략과 방법에 대한 상대방과의 의견차이로 유상증자 참여를 포기했다”고 설명했다.이날 거래량은 7억7561만주, 거래대금은 4조772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3개를 포함해 945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280종목이 내렸다. 63종목은 보합이었다.
2019.07.11 I 전재욱 기자
메디톡스,보톡스기술탈취 제보자에 30억 포상금건 까닭
  • 메디톡스,보톡스기술탈취 제보자에 30억 포상금건 까닭
  • [이데일리 류성 기자] 국내1위 보툴리눔 톡신(이하 보톡스)업체인 메디톡스가 보톡스 기술 탈취 제보자에게 최대 30억원의 포상금을 내걸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메디톡스는 “국내 보톡스 산업의 기술 투명성 및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관련 기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보톡스 관련 기술 탈취 제보 캠페인 ‘클린 보툴리눔’을 ‘스마트휘슬’과 함께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메디톡스가 이번에 국내 업계에서 내건 기술탈취 포상금 규모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거액인 30억원을 내건데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혼탁 양상마저 보이는 국내 보톡스 산업이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다.실제 국내에서 보톡스 사업허가를 받은 업체는 10년새 모두 11개사에 달할 정도로 급증세다. 기존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대웅제약(069620), 휴온스(243070) 등 보톡스 생산업체에 파마리서치바이오,유바이오로직스(206650),프로톡스(디에스케이), ATGC, 제테마,칸젠,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이 추가로 보톡스 개발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화장품 업체는 물론 심지어 건설업체까지 10여개 업체가 시장진입을 서두르고 있어 보톡스 업계의 경쟁구도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추세다.20여개 업체가 보톡스 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국과는 대조적으로 세계시장은 경쟁이 거의 없는 사실상 독과점 경쟁구도다. 한국을 제외하고 세계적으로 보톡스사업을 벌이고 있는 업체는 미국 앨러간, 중국 란주연구소, 프랑스 입센, 독일 멀츠 등 4개사에 불과하다.상황이 이렇다보니 보톡스 기술을 훔쳐 사업을 벌이는 업체들이 일부 있다는게 업계에서 돌고있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특히 보톡스사업을 벌이는데 필수적인 보톡스 균주를 어디서 확보했는지 출처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는 업체가 드물다는 점에서 일부 업체들의 보톡스균주 도용의혹은 갈수록 커져가고있는 상황이다.해외 보톡스 4개사는 모두 미국의 이반 홀 박사가 1930년대 밀폐한 통조림에서 분리한 균주를 활용한다고 밝히고 있어 출처가 분명하다. 반면 국내 업체들은 대부분 보톡스 균주를 자연 상태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보톡스 균주는 자연에서 발견하기가 극히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대상으로 보톡스 기술 도용혐의로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까지 법적인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 뿐 아니라 여타 보톡스 기술도용 혐의가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추가로 법적대응에 나선다는 전략이어서 국내 보톡스업체간 소송전은 확산될 전망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대웅제약과의 국내외 소송이 일단락되면 여타 기술탈취 혐의가 있는 업체들도 추가로 법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확인했다.메디톡스는 이번 제보 캠페인을 통해 신빙성 있는 제보가 쏟아져 들어올 경우 대웅제약과의 소송전은 물론 향후 여타 기업들과의 법적대응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제보 캠페인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경우 국내 보톡스 업계의 판도가 흔들릴수도 있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한편 이번에 메디톡스와 함께 제보 캠페인을 벌이는 스마트휘슬은 다수 공공기관의 제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IP 추적방지,전화번호 추적방지,접속로그 생성방지 기술 등 엄격한 보안 기준을 적용하여 익명 신고 및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보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스마트휘슬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를 통해 11일부터 가능하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보툴리눔 균주와 관련 의약품 제조기술은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되어 있고 해당 균은 생화학테러에 악용될 수 있는 맹독성 세균”이라며 “이러한 균주와 관련 기술을 불법 탈취하고 유통하는 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며 공익과 안보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1위 보톡스 업체 메디톡스의 보톡스 제품들 메디톡스 제공
2019.07.11 I 류성 기자
기관·외인 '사자'에 사흘만에 반등…통신장비株↑
  • [코스닥 마감]기관·외인 '사자'에 사흘만에 반등…통신장비株↑
  • 10일 코스닥 지수 추이(자료=마켓포인트)[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상승 마감하면서 660선을 회복했다. 지난주 국내 증시에 불어닥친 일본 경제 보복 조치가 해빙 조짐을 보인데다 바닥을 다지던 바이오주(株)에 모처럼 온기가 돌며 오름세를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개인 매도세를 집어삼킨 점도 상승을 견인한 이유로 꼽힌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일 대비 1.38%(9.10포인트) 오른 666.9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 후 오후 들어 오름폭을 키우며 2%대 상승을 목전에 두기도 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분을 일부분 반납하면서 장을 마쳤다. 개인이 883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0억원, 263억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 중 투신이 65억원, 금융투자가 75억원, 연기금 등이 66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반면 기타법인은 70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한 프로그램 매매는 83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통신장비가 3%대, 오락·문화,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등이 1%대 오르며 업종 전반에 훈풍이 불었다. 반면 종이·목재는 0.33%, 방송서비스는 0.20% 내리며 상승 우위 흐름에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제약·바이오, 통신장비주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신라젠(215600)과 코미팜(041960)이 각각 6.67%, 6.24% 올랐고 케이엠더블유(032500)가 6.31%,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3.74% 상승했다. 이밖에 헬릭스미스(084990), 펄어비스(26375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휴젤(145020)이 1.36%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개별종목별로는 동국알앤에스(075970)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방열소재 개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동차 카펫 업체인 두올산업(078590)도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7억6178만주, 거래대금은 3조791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95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258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9.07.10 I 김성훈 기자
  • 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사자'에 상승 출발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딛고 상승 출발했다. 미·중 무역분쟁에다 일본 경제 보복 여운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장 초반 660선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와 IT부품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8%(5.15포인트) 오른 663.01을 기록 중이다.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억원, 43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12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 중 금융투자 13억원, 연기금은 11억원을 매수하고 있으며 기타법인은 6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IT부품이 1%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등 전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처럼 상승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다. 헬릭스미스(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휴젤(145020), 케이엠더블유(03250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 등이 1%대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03423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도 상승세다. 반면 신라젠(215600)은 2%대 하락세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동국알앤에스(075970)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방열소재 개발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자동차 카펫 업체 두올산업(078590)도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5.81%(435원)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19.07.10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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