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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마감]나흘만에 하락…하반기 실적 의구심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시장이 나흘만에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이 중 상당부분이 일회성 비용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진 탓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주식을 동반 매도했다.7일 코스닥지수 일일 추이(사진=대신증권 HTS)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74포인트) 내린 759.16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764.46까지 올랐지만 이내 하락 반전, 750선에 머물렀다. 이날 삼성전자가 증권가의 눈높이를 훌쩍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이 중 상당부분이 일회성 비용으로 오히려 하반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된 데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신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장 마감께 미국증시 선물지수는 하락세를 그렸다.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2238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데에 일조했다. 기관도 435억원 가량을 팔아치웠는데,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463억원), 투신(-159억원)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2635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업종 별로 보면 내린 업종이 훨씬 많았다. 반도체, 유통, 건설,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업종은 1%대 하락했다.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통신방송서비스,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IT하드웨어,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섬유의류, 화학, 금속,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운송, IT종합, 기타제조, IT부품, 기타서비스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렸다. 반면 소프트웨어, 인터넷, 통신장비, 제약, 음식료 담배 업종은 1%대 상승했다. 금융, 제조, 디지털컨텐츠 업종은 1% 미만으로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반은 오르고 반은 내렸다. 휴젤(145020)은 5%대, 알테오젠(196170)은 2%대 상승했다. 시젠 케이엠더블유(032500) 펄어비스(263750)는 1%대 올랐다. 리노공업(0584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SK머티리얼즈(036490)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이치엘비(028300)는 1%대 하락했다. 제넥신(095700) CJ ENM(035760)은 1% 미만으로 내렸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종목별로 보면 메디톡스(086900)가 대웅제약(069620)과의 미국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비디아이(148140)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락, 이날은 하한가를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12억 6533만주, 거래대금은 9조 6147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4종목을 비롯해 431개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포함해 820개 종목이 내렸다. 81개 종목은 보합권 마무리했다.
- [메디톡스 완승]승기잡은 메디톡스,"더 큰승리 노린다"
- [이데일리 류성 기자] 벼랑끝에서 메디톡스가 가까스로 부활했다. 메디톡스는 이번 ITC의 예비판결에서 대웅제약을 상대로 실질적인 완승을 거두면서 활로를 찾을수 있게 됐다.서울 강남에 있는 메디톡스 회사 전경. 메디톡스 제공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7일(한국 시간) 예비판결에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톡스 균주를 도용한 사실을 인정한다”면서 “ “대웅제약의 보톡스 제품인 ‘나보타’에 대한 미국내 수입을 10년간 금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메디톡스는 지난 6월 전체 매출의 40%가 넘는 주력 보톡스 제품인 ‘메디톡신’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허가취소라는 최악의 행정처분을 받으면서 존폐의 위기에 몰렸었다. 실제 메디톡스의 지난해 매출 2059억원 가운데 메디톡신이 860억원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었다.메디톡스는 이번 ITC 판결에서의 승리를 발판으로 현재 국내외에서 진행중인 민형사 소송에서도 유리한 구도를 마련한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우선 메디톡스는ITC의 판결 결과를 토대로 ITC 소송외에 국내에서 진행중인 민사소송과 서울지검에 접수된 형사고소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기술 도용에 관한 혐의를 낱낱이 밝힌다는 전략이다. 국내 법원들도 그간 ITC의 판결을 예의주시하면서 그 결과를 재판에 적극 참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메디톡스는 국내에서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민사소송에서 대웅제약을 상대로 보톡스 균주 도용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면서 천문학적인 손해배상금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메디톡스 관계자는 “ITC 예비판결과 관련한 자료가 제출되면 한국 법원은 물론 검찰에서도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도용했다’는 ITC의 판결과 동일한 결론을 낼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미국 ITC에 제출된 여러 증거자료와 전문가 보고서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소송을 더욱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ITC 예비판결로 신뢰도에 심대한 타격을 입은 대웅제약으로서는 ITC 예비판결과는 별도로 국내 민,형사 소송이라는 또다른 악재가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이와 별도로 미국에서 진행중인 민사소송에서도 메디톡스는 더욱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메디톡스(086900)의 미국 파트너인 앨러간이 대웅제약(069620)과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인 에볼루스를 상대로 보톡스 균주도용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에볼루스는 대웅제약의 미국 현지 보톡스 제품인 ‘나보타’를 대신 판매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한국, 미국 등을 중심으로 나보타 판매를 통해 지난해 435억원,지난 1분기는 186억원의 매출을 각각 거뒀다.메디톡스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대웅제약외에도 보톡스 균주 출처를 의심받고 있는 국내 다른 보톡스 업체들을 대상으로도 균주도용 혐의로 국내외 법원에 제소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을 제외하고 세계적으로도 모두 합해야 보톡스 업체가 3~4곳에 불과한 상황에서 유독 국내만 지난 10년새 모두 10여개에 달하는 보톡스 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벌여지고 있다. 메디톡스, 대웅제약외에도 휴젤(145020), 휴온스(243070), 파마리서치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 프로톡스(디에스케이), ATGC, 제테마,칸젠,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이 대표적 국내 보톡스 기업들이다.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보톡스 균주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대량살상 생화학 무기인데도 출처가 불분명한 보톡스 균주를 확보해서 보톡스 사업을 벌이는 국내 기업들이 많다”면서 “보톡스 균주의 출처를 정확히 밝히는 것은 국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풀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이번 ITC 판결에서 사실상 완패한 대웅제약은 오는 11월 예정돼 있는 ITC 최종판결에서 판세를 뒤집는다는 전략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ITC의 예비결정은 미국의 자국산업보호를 목적으로 한 정책적 판단으로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면서 “메디톡스의 제조기술 도용, 관할권 및 영업비밀 인정은 명백한 오판임이 분명하므로 이 부분을 적극 소명하여 최종판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 코스닥, 거세진 외국인 매도에 하락반전…760선 하회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반전, 750선으로 내려 앉았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진 영향으로 풀이된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9% 떨어진 756.16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760선서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머지 않아 하락 반전, 750선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삼성전자(005930)의 실적이 증권가 눈높이를 크게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미 상당부분 주가가 상승한 만큼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외국인은 1609억원 가량의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1387억원, 195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반도체, 방송서비스, 건설,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기계장비, 화학, 디지털컨텐츠 업종은 1%대 하락 중이다. 운송장비 부품, 기타제조, IT하드웨어,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IT종합, 컴퓨터서비스, 기타서비스, 통신서비스, IT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유통, 금속, 비금속, 제조, 금융, IT부품 등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업종은 1%대 오르고 있고, 제약, 인터넷, 통신장비 업종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내리는 종목들이 조금 더 많다. SK머티리얼즈(036490)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이치엘비(028300) CJ ENM(035760) 제넥신(095700)은 1%대 하락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알테오젠(196170)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씨젠(096530)은 4%대 오르고 있고, 휴젤(145020)은 2%대 상승 중이다. 리노공업(058470) 케이엠더블유(032500)는 1%대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과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 LG전자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톤 프리' 예약 판매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톤 프리’ 신제품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네이버 쇼핑에서 단독으로 톤 프리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후 17일부터 전국 LG 베스트샵, LG전자 온라인 공식 판매점 등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톤 프리 예약 구입 고객은 마카롱 콘셉트 액세서리 케이스(5종 색상 중 1개 증정), 스타벅스 키링, 최대 7만 원 상당의 네이버 포인트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소비자들은 LG전자가 개발한 민트, 피스타치오, 레몬,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등 5가지 색상의 액세서리 케이스를 활용해 패션 아이템으로 꾸밀 수 있다.톤 프리 무선 이어폰은 명품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의 뛰어난 신호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을 적용했다. 새로운 이어폰 디자인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구조, 소프트웨어 성능 등까지 고려해 프리미엄 사운드를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커널형 방식에 LG만의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해 착용감이 탁월하다. 이어폰 무게 중심이 귀 안쪽 착용하는 부분에 있어 귀에 꽂았을 때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졌다. LG전자는 이어폰에 부착하는 이어젤이 피부에 직접 닿는 점을 고려해 국제표준 규격에 따른 피부 접촉 관련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실리콘 소재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폰은 단 5분만 충전해도 최대 1시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고, ‘IPX4’ 등급의 방수 기능도 갖춰 등산, 웨이트 트레이닝 등 땀이 많이 나는 활동에도 사용할 수 있다.이 외에도 이어폰을 보관·충전하는 케이스에 탑재한 무선 충전 기능, 소리가 나오는 홀 안쪽의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해 주는 ‘유브이나노(UVnano)’ 기능 등도 탑재했다. UVnano는 유해 성분들을 줄여주는 ‘UV(자외선) LED(발광다이오드)’와 자외선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nm·10억 분의 1m)’의 합성어다. 톤 프리 무선 이어폰은 매트 블랙과 글로시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하가는 19만9000원이다.손대기 LG전자 한국 HE 마케팅담당 상무는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인체공학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색상의 마카롱 액세서리 케이스까지 MZ 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사람)의 트렌드와 취향까지 고려한 톤 프리로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10일부터 16일까지 예약 판매하는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톤 프리’ 신제품(모델명: HBS-TFN6)을 착용한 모습(사진=LG전자)
- 코스닥, 760선서 상승 출발…개인·기관 '사자'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개장 전 나온 삼성전자 ‘깜짝 실적’도 투자심리를 녹이는데 한몫 했다.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 오른 762.24에 거래 중이다.이는 전날 미국 증시가 양호하게 끝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6일(현지시간)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지난 5월 45.4에서 57.1로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가의 전망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이자, 1997년 지표가 도입된 이후 최대 폭의 월간 상승률이기도 하다. 이에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등이 모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8조1000억원으로 예상치를 25% 가량 웃돈 것으로 나타난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수급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470억원, 기관은 19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94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오르는 업종이 더 많다. 종이목재는 3%대, 통신장비는 2%대 상승 중이다. 비금속, IT부품, 일반전기전자는 1%대 오르고 있다. 제약, IT하드웨어, 금융, 통신서비스, 제조,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통신장비서비스, 방송서비스, 금속, 정보기기, 반도체, 운송,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화학 등 업종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유통,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건설,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등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씨젠(096530)은 6%대, 케이엠더블유(032500) 원익IPS(240810)는 3%대 상승 중이다. 펄어비스(263750)는 2%대,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오르고 있다. SK머티리얼즈(036490) CJ ENM(035760) 휴젤(145020) 알테오젠(196170)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대 하락 중이고,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 제넥신(095700)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 [메디톡스 완승]기사회생 메디톡스 vs 최대위기 대웅제약
- [이데일리 류성 기자]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톡스 균주를 훔쳐 제품 제조에 활용해왔다는 의혹이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서울 강남에 자리잡은 대웅제약 본사(왼쪽)와 메디톡스 본사. 이데일리DB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7일(한국 시간) “대웅제약이 자사의 보톡스제품인 ‘나보타’ 제조에 사용한 보톡스 균주는 메디톡스의 보톡스 균주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면서 “대웅제약의 보톡스 제품인 ‘나보타’에 대한 미국내 수입을 10년간 금지한다”고 판결했다. ITC는 이번에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를 도용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 전문가들을 위촉해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기법을 활용했다. ITC가 위촉한 전문가들은 양사가 제출한 보톡스 균주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면밀하게 분석을 한 결과 두 종류의 균주가 과학적으로 동일한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ITC의 이번 결정은 오는 11월 6일 ITC 위원회에서 결정하는 최종판결을 앞두고 내린 예비 판결이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예비판결의 결과가 최종판결에서 뒤짚히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예비판결에 대해 당사자 가운데 한쪽이 이의를 제기하더라도 거의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예비판결은 최종판결에 버금간다는 평가다. ITC 위원회에서 최종판결을 하면 미국 대통령은 2개월내 이에 대한 승인을 하고 판결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대웅제약은 이번 ITC 예비판결을 애써 무시하는 분위기다. 대웅제약은 “이번 예비결정은 행정판사 스스로도 메디톡스가 주장하는 균주 절취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명백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메디톡스측 전문가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인용했다”면서 “특히 메디톡스의 제조기술 도용, 관할권 및 영업비밀 인정은 명백한 오판임이 분명하므로, 이 부분을 적극 소명하여 최종판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 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를 도용한 것이 사실로 판명되면서 당장 대웅제약으로서는 향후 회사 경영에 있어 심대한 타격을 피할수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 그간 대웅제약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보톡스 균주는 자체적으로 경기도 용인의 마굿간에서 발견한 것이다”면서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보톡스 균주 도용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터무니없는 모함이다”고 항변해왔다.특히 국민의 생명 및 건강과 직결된 제약업종의 특성상 제약업체들에게는 다른 어떤 산업보다도 높은 경영윤리가 요구되는 상황이기에 대웅제약의 이번 일탈은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이번 판결로 회사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 대웅제약으로서는 그간 미래성장동력으로 야심차게 키워오던 보톡스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하는 수순을 밟을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설상가상으로 신뢰도가 추락한 대웅제약은 기존 의약품 사업에서도 덩달아 매출 급감을 피할수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메디톡스는 이번 ITC의 예비판결로 승세를 굳히는 모양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1월 대웅제약을 상대로 자사의 보톡스 균주 도용 혐의로 ITC에 제소한 바 있다. 메디톡스는 그간 대웅제약과의 법적 소송에 사실상 회사의 사활을 걸 정도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왔다. 다양한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면서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대웅제약(069620)과 달리 메디톡스(086900)는 보톡스가 핵심 사업이어서 이 소송에서 밀리면 회사의 존립 자체가 송두리째 흔들릴 수 있는 사면초가의 처지였다.메디톡스는 우선 ITC 최종 판결이 나오기 전이라도 대웅제약을 상대로 같은 혐의로 제기한 국내 민사소송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이다.국내 법원도 이번 ITC의 예비판결을 적극 참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여기에 미국 법원에서 메디톡스의 미국 파트너사인 앨러간이 대웅제약과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민사소송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대웅제약은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보톡스 제품을 ‘나보타’라는 브랜드로 에볼루스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나보타로 거둔 전체 매출은 지난해 435억원, 지난1분기는 186억원에 달한다.앨러간은 메디톡스의 보톡스 제품 인허가를 받기위해 미국에서 임상 3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소송을 통해 대웅제약과 에볼루스 등을 상대로 막대한 손해배상금을 요구할 수 있는 여지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번 ITC 예비판결에서 우위를 점한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은 물론 다른 보톡스 경쟁업체들까지 균주도용 혐의로 국내 법원에 제소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보고있다. 국내에서 보톡스 사업허가를 받은 업체는 지난 10년새 모두 10여개에 달할 정도로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메디톡스, 대웅제약외에도 휴젤, 휴온스, 파마리서치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 프로톡스(디에스케이), ATGC, 제테마,칸젠,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대표적이다. 메디톡스는 국내 보톡스 업체들 가운데 우선적으로 보톡스 균주의 출처가 불투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균주도용 혐의를 적용해 법적소송에 나설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국내 보톡스 업체들 가운데 상당수가 보톡스 균주를 어디서 구했는지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면서 “어떤 식으로든 이런 비정상적인 보톡스 산업의 왜곡현상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코스닥 마감]퐁당퐁당 장세…720선대로 하락
- △코스닥지수(대신증권HTS)[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지수가 720선까지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개인과 함께 사자를 보였던 외국인이 장중 팔자로 돌아섰고, 기관과 함께 매도 물량을 내놓으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9포인트(1.41%) 내린 727.58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부터 하루 오르면 하루 떨어지는 퐁당퐁당 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43.53으로 상승 출발했었다. 개인이 680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2억원, 411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374억원), 기타법인(52억원), 금융투자(39억원), 보험(22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 운송장비·부품이 3% 이상 밀렸고 유통, 오락·문화, 통신장비, 제약, 디지털컨텐츠 등이 2%대 하락했다. 이어 화학, 섬유·의류, 제조, 금속, 종이·목재, 기타제조 등은 1% 이상 빠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반면 건설, 반도체, 인터넷, 비금속, IT부품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알테오젠(196170), 펄어비스(263750) 등이 4% 이상 빠졌다. 케이엠더블유(0325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제넥신(095700) 등은 3%대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이어 스튜디오드래곤(253450)(-2.90%), 휴젤(145020)(-2.16%), 리노공업(058470)(-1.24%), CJ ENM(035760)(-1.09%) 등이 하락했다.반면 SK머티리얼즈(036490)는 4%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SK머티리얼즈는 장중 21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어 씨젠(096530)(0.44%) 등이 상승 마감했다.개별종목별로는 온라인 리서치 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169330)이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18% 이상 뛰었다. 장중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크로밀엠브레인은 국내 최대 규모의 조사 패널을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IT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리서치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현재 900여개에 이르는 고객사와 연간 450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경험이 있다.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닉글로리(094860)는 12%대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고, 케이피엠테크(042040)는 텔콘RF제약과 투자한 휴머니젠(Humanigen)이 CAR-T 치료 관련 공동 임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8% 이상 올랐다. 이외에도 오디텍(080520)은 가격제한 폭까지 뛰었고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마이크로컨텍솔(098120) 등은 20% 이상 급등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1억6273만주, 거래대금 8조422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비롯해 423개 종목이 올랐고 830종목이 내렸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으며 7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730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730선까지 밀렸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3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0포인트(0.89%) 내린 731.3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43.53으로 상승 출발해 장중 744.03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에 730선까지 하락했다.개인이 1186억원어치 사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6억원, 52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사자였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241억원), 사모펀드(285억원), 연기금(31억원) 등이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오락·문화와 기타서비스가 2%대 하락 폭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송장비·부품, 유통,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제약, 화학 등이 1% 이상 밀리고 있다. 이어 섬유·의류, 금속, 제조,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등이 하락세를 보인다. 반면 반도체, 인터넷 등은 1% 이상 오르고 있고 IT부품, 건설,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운송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인 가운데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 에이치엘비(028300), 알테오젠(196170) 등이 3% 이상 밀리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은 2%대 낙폭을 기록 중이며 휴젤(145020), 원익IPS(240810), 제넥신(095700) 등은 1% 이상 내리고 있다. 반면 SK머티리얼즈(036490)는 4%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씨젠(096530)(0.98%), 에코프로비엠(247540)(0.75%)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개별종목별로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닉글로리(094860)가 13%대 상승 폭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피엠테크(042040)는 텔콘RF제약과 투자한 휴머니젠(Humanigen)이 CAR-T 치료 관련 공동 임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0% 이상 오르고 있다.
- 코스닥, 개인·외인 사자에 상승 출발..740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1일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도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세에 상승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4포인트(0.78%) 오른 743.7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43.53으로 상승 출발했다.기관은 20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나 개인이 6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특히 팔자였던 외국인은 158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98억원), 사모펀드(69억원) 등이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7월에도 경기와 실적은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보이며, 하순으로 가면서 과열해소 과정을 예상하고 있다”며 “증시와 실물경제는 괴리가 크지 않은 상태이며 따라서 과열도 심각하진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때문에 조정이 있더라도 ‘새로운 약세장’의 시작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조정 후에는 랠리 복귀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대부분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IT부품, 반도체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기계·장비, 건설, 인터넷,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컴퓨터 서비스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화학 등은 내림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다. SK머티리얼즈(036490)가 3%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알테오젠(196170)은 1% 이상 오르고 있고 씨젠(096530)(0.71%), 휴젤(145020)(0.55%), CJ ENM(035760)(0.45%), 케이엠더블유(032500)(0.31%), 스튜디오드래곤(253450)(0.1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09%)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일 한한령 완화 기대감에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던 메지온(140410)은 이날 8% 이상 밀리고 있다. 중국 여행기업 트립닷컴그룹의 중국 브랜드인 ‘씨트립’과 공동으로 한국 관광상품 판촉에 나선다. 이 소식이 ‘한한령 해제 공식화’로 해석되면서 전일 중국 관련주가 출렁이기도 했다. 이어 제넥신(095700)은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며 셀트리온제약(068760)(-0.24%), 에이치엘비(028300)(-0.22%) 등이 내림세를 보인다.
- 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2% 넘게 하락…740선 아래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2% 넘게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6%(16.93포인트) 내린 733.65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750선을 내주며 하락 출발했던 지수는 740선까지 내줬다. 장중 저가 기준으로 코스닥 지수가 73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19일(732.55) 이후 6거래일만의 일이다. 전 세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수급별로는 개인만이 홀로 234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6억원, 97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200억원 가량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버스 종목들과 기타제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리고 있다. 인터넷이 3.83% 내려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으며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제약, 음식료·담배 등도 2% 넘게 내리고 있다.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건설,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등도 1% 넘게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휴젤(145020)이 3% 넘게 오르는 것을 제외하면 전부 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나란히 1%대 내리는 가운데 에이치엘비(02830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은 2% 넘게 내리고 있다. 펄어비스(263750)와 CJ ENM(035760)은 3% 넘게 내리고 있으며, 알테오젠(196170)이 8% 가까이 내리고 있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가장 내림폭이 크다. 종목별로는 그래핀 신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310억원 규모의 인수합병(M&A)에 나선 크리스탈신소재(900250)가 21% 가까이 오르고 있으며,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보유한 ‘덱타메타손’ 관련주 신일제약(012790)도 10% 가까이 강세다.
- [코스닥 마감]하루 만에 강보합..통신장비株 급등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소폭 상승,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매수 규모가 적은 데다 시가총액 상위 1~3위 종목이 하락하는 바람에 지수는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미국 5G 투자 확대에 통신장비주가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26일 코스닥 지수 흐름(출처: 마켓포인트)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포인트, 0.03% 상승한 750.58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1.20% 하락했으나 하루 만에 소폭 상승 마감한 것이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투자자가 109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장중 순매도세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끝내 81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64억원 순매도했다. 금융투자가 131억원, 기타법인이 126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연기금 등과 투신은 모두 6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보험 역시 44억원 순매수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232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였다. 차익 거래에선 34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비차익 거래세에서 233억원 가량 순매도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시가총액 1~3위 종목들은 각각 0.87%, 0.50%, 1.98%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대, 제넥신(095700)과 휴젤(145020)이 각각 2%대, 4%대 떨어졌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5%대 떨어지고 아이티엠반도체(084850)는 1%대 떨어졌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0.35% 상승하고 씨젠(096530)은 3.96% 상승했다. 케이엠더블유(032500)는 5%대 오르고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대씩 올랐다. 펄어비스(263750), SK머티리얼즈(036490), 리노공업(058470)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원익IPS(240810)는 4%대 오르고 솔브레인홀딩스(036830)는 1%대, 메지온(140410)은 2%대 올랐다. 개별종목으로 보면 통신장비주가 급등했다. 미국의 대규모 5G 인프라 투자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에이스테크(088800)가 25%대 오르고 서진시스템(178320)은 18%대, 오이솔루션(138080)은 11%대 상승했다. 업종별로도 상승과 하락 흐름이 갈렸다. 통신장비 업종은 5%대 오르고 기타제조는 3%대, 금속은 2%대 올랐다. 오락문화, 인터넷, 디지털컨텐츠는 1%대 올랐고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소프트웨어, 제약은 1%대 하락하고 반도체, IT부품 등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14억9840만3000주, 거래대금은 11조6199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8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49개 종목이 하락했다. 18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