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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12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개미 매수 계속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11일 코스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1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52포인트(0.06%) 내린 862.2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863.45로 전 거래일(862.76)보다 0.69포인트(0.08%) 상승 출발했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억원, 11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나 개인이 20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통신방송서비스업과 음식료·담배업, 섬유·의류업, 출판·매체복제업, 비금속, 금속, 운송장비·부품, 금융, 기타서비스업 등이 1% 미만의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운송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코로나19 글로벌 재확산 영향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진단키트·치료제·백신 관련주가 재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번주는 조금 다른 양상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휴젤(145020) 원익IPS(240810) 메드팩토(235980) NHN(035420)한국사이버 헬릭스미스(084990)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로나19 진단키드업체 씨젠(096530)과 에코프로비엠(247540) 케이엠더블유(032500) 제넥신(095700) 알테오젠(196170) 등은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10일(현지시각)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57.96포인트(1.3%) 상승한 2만7791.4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9.19포인트(0.27%) 오른 3360.4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62포인트(0.39%) 하락한 1만968.36에 마감했다.표=대신증권
- CU, 스태프 공부도 지원한다
- (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U는 영어회화 브랜드 야나두 등 온라인 교육전문업체와 제휴를 맺고 전국 CU 스태프에게 수강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성인 대상 영어교육 플랫폼 야나두는 하루 10분 영어 회화 강의를 제공, 왕초보부터 중급까지 이용 가능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CU 스태프는 영어 회화 강의를 평생 들을 수 있는 야나두 베스트상품 평생 수강권을 특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최신 갤럭시탭이 포함된 ‘프리미엄 탭 패키지’ 역시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야나두 외에도 재수생 특강, 한국사능력시험, 경찰대 시험 등에 다양한 교육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교육업체와 제휴를 맺어 개인 필요에 따라 영어 외에도 다양한 과목을 20% 할인된 가격에 수강할 수 있도록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이처럼 CU가 스태프를 위한 교육 제도를 도입한 것은 보다 많은 스태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혜택으로 업무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우수한 스태프를 확보해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실제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대 중반부터 20대가 이력서를 많이 제출한 직종에 편의점이 꼽혔다. 대학 입시, 취업 준비, 고시 등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학생 스태프가 많은 것이다. 학교, 학원 등 교육기관에서 노동력을 제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제공하거나 일부 수험료를 감면해주는 근로장학생 제도가 보편화돼 있지만 편의점 업계에서 외부 교육기관과 제휴를 맺고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CU가 처음이다. 이밖에도 CU는 장기 근속 스태프 중 가맹점주와 담당 영업부의 추천을 받은 스태프를 대상으로, CU 창업을 희망할 시 가맹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일등 스태프 제도’, 가맹점주의 추천을 받은 우수 스태프가 BGF리테일에 입사 지원할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주는 ‘스태프 우대 채용 제도’, CU 마케터즈로 활동하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씨준생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수 스태프를 선정해 시상하는 CU에이스(Ace)와 선행을 베푼 스태프에게 시상하는 CU엔젤스태프 제도도 시행 중에 있다. 가맹점주의 추천을 받은 우수 스태프는 종합건강검진, 안과 및 렌터카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임지훈 BGF리테일 상생지원팀장은 “이번 교육 콘텐츠 혜택은 학생 신분인 스태프뿐만 아니라 자녀를 둔 주부 스태프, 가맹점주 및 자녀 등 CU 가족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CU의 고객과 직접 만나는 스태프들과 가맹점주가 모두 만족하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맹본부로서의 고민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알테오젠·레고켐…바이오株 잇단 무상증자 왜?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막대한 유동성이 증시에 공급된 가운데 무상증자를 공시하는 기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무상증자가 눈에 띈다. 무상증자는 주주가 돈을 내지 않아도 신주를 배정받게 되는데 재원은 회사가 보유한 잉여금이 된다. (그래픽=문승용 기자) *수정주가 기준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4월부터 지난 7일까지 무상증자를 공시한 상장사는 총 27개사다. 이중 절반인 13개사가 제약·바이오 기업이 차지했다. 특히 13개 바이오기업중 메드팩토, 레고켐바이오, 제테마, 파멥신, 마이크로디지탈, 앱클론, 유틸렉스, 로고스바이오, 알테오젠 9개사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고, 휴젤은 1주당 신주 2주를 주는 200% 무상증자를 진행했다. 에이치엘비는 주당 0.1주, 퓨쳐켐은 주당 0.2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무상증자를 결정한 한 바이오기업 임원은 “주주가치 환원과 유통주식수 확대를 목적으로 무상증자를 실시한다”면서도 “주가가 너무 높으면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운 만큼 이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구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시 권리락이 반영된 주가는 최근 주가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지는 탓이다. 유통물량은 2배로 늘어난다.알테오젠의 경우 조단위 기술수출 계약 호재로 연초 6만9800원이던 주가는 33만5000원(6월 22일 종가)까지 380% 치솟기도 했다. 지난달 7일 알테오젠은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로써 1399만여주인 총발행주식수는 2799만여주로 2배 늘어난다. 무상증자 권리락일인 지난달 23일 기준주가 15만4400원에서 12거래일만에 다시 20만원으로 올랐다. 수정주가 기준 알테오젠의 3월19일 저점대비 상승률은 578.9%나 된다. 알테오젠을 비롯해 대다수 바이오기업 주가는 코로나 팬데믹에 급락한 3월19일 대비 코스닥 상승률(100.2%)을 크게 웃돌고 있다. 알테오젠이 579%로 가장 높고, 제테마 471%, 메드팩토(235980) 298%, 마이크로디지탈(305090) 253%, 로고스바이오(238120) 232% 순이다. 13곳중에 코스닥 상승률을 밑돈 바이오주는 퓨쳐켐(220100)(이하 주가상승률 87%), 휴젤(52%), 유틸렉스(263050)(43%), 헬릭스미스(084990)(26%), 에이치엘비(028300)(16%) 등 5곳이다. 하지만 실적은 대부분 적자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월이후 무상증자를 공시한 13개 제약·바이오기업중 실적 추정치가 제시된 곳은 레고켐바이오(141080), 알테오젠(196170), 휴젤(145020) 등 3곳에 그친다. 이마저도 연간실적뿐이다. 지난해 13개사중 영업익을 기록한 곳은 휴젤(681억원), 앱클론(174900)(43억원), 레고켐바이오(84억원) 등 3곳에 그쳤다. 1분기 영업익이 흑자인 곳은 레고켐바이오(13억원), 알테오젠(13억원), 제테마(216080)(8억원) 등 3곳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알테오젠 등은 최근 수출 계약으로 주가가 단기간 급등한 상태”라며 “바이오주의 펀더멘털을 따지기가 쉽지 않은 만큼 주가가 싸보인다고 접근하는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에코마케팅, 젤네일 성수기 진입효과로 호실적…목표가↑-유안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유안타증권은 31일 에코마케팅(230360)에 대해 오호라 관련 수익도 젤네일 성수기 진입 효과 등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매트리스 `몽제`의 유의미한 성정과 해외 직구사업 시작 등으로 양적·질적으로 호실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적극 매수(Strong Buy)’, 목표주가는 지난 5월 15일 기준 5만2000원보다 46.15%(2만4000원) 높은 7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이 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515억원,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82%, 151.85% 씩 증가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본사의 경우 광고주 믹스가 커머스 중심으로 급격하게 재편되면서 비대면 마케팅에 대한 수요 증가가 광고주 업셀(UPsell)을 견인하고 있고 오호라 관련 수익도 젤네일 성수기 진입 효과 등으로 인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이 회사는 지난달 말 글로벌팀을 기존 10여명에서 40여명으로 확충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디지털광고 시장에서 해외 광고시장으로의 확장, 데일리엔코의 해외직구사업 지원 등 본사와 자회사들에 신성장 동력을 부여할 인력 배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히트 아이템인 마사지기 ‘클럭(Klug)’의 판매량이 5월 가정의 달에 급증한 가운데 몽제의 유의미한 성장, 해외직구사업 시작 등으로 양적과 질적 모두 호실적”이라며 “데일리엔코 전체 매출에서 중국 온라인의 기여도가 상승했으며 고마진 해외직구사업 매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이 회사의 오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박 연구원은 “오는 9월 추석효과로 클럭 매출이 크게 하락하지 않는 점, 몽제의 매출증가, 해외직구사업 매출 온기 반영 등에 기인한다”며 “자회사 데일리앤코 매출 중에서 클럭의 비중은 2분기 70% 수준에서 3분기 50%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매출 다변화 효과가 본격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유안타증권이 예상한 올해 이 회사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1971억원, 73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6.92%, 93.66%씩 증가한 수치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지주사 CVC 허용, 족쇄부터 채웠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 지주사 CVC 허용, 족쇄부터 채웠다- 주택임대차법 쇼크..‘품귀·급등’ 혼돈의 전세시장- 8조 번 삼성전자, 투자는 10조..“어려울수록 미래 대비”- 검찰 직접수사 6개 분야로 제한 추진- [사설]감사원장 흔드는 여권, 청와대 의지 따른 것인가- [사설]시장·군수의 무리한 사업 추진에 제동 걸리려나△줌인- 6000조 굴리는 美 IT공룡들..시장 독점 지적에 “삼성·LG와 경쟁 치열”- 개인정보보호위원장에 윤종인, 국세청장에 김대지- 맞벌이해도..집안일 女 3시간 7분, 男 54분△일반지주회사 CVC 제한적 보유 허용- 벤처투자 선택지 늘었지만 촘촘한 규제에..LG·SK 나설지 주목- “안전장치 충분” vs “규제 없애야”..국회가 변수- 전경련·벤처협 “환영하지만..제한적 허용 안타깝다”△삼성전자 ‘깜짝 실적’- 위기서 더 빛난 삼성전자..반도체에만 8.6저 투자 ‘초격차’ 속도낸다- “삼성, 머뭇거릴 시간 없다”..반도체공장 또 달려간 JY- 하반기 대비..삼성전자, 글로벌 공급망 강화 나서△임대차 3법 후폭풍- 보유세 폭탄에 ‘4년 전세’ 족쇄 차느니..집주인 ‘월세·반전세’ 전환 가속- 5% 상한제 피하려..“방 빼”..쫓겨나는 세입자들- 6년째 전세 살고 있는데..기존 계약과 관계없이 2년 더 가능△정치- 與 “검찰에 집중된 권한 분산” vs 野 “윤석열 허수아비 만들기 작전”- 차기 대선 지지율 투톱 만나..“공공주택 공급 확대” 공감- 국정원 대공수사권, 경찰에 이관..대북·해외 전문 정보기관으로-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4] 김종민 “정권 재창출 못하면 국가적 손해”- 이르면 오늘 새 국방장관 발표..김유근 전 차장 유력△국제- 파월 연준 의장 “경제 본궤도 오를 때까지..美 제로금리 쭉 간다”- “릴스, 틱톡 모방제품”..틱톡, 페이스북 공개 저격- 中 ‘3호 홍수’ 싼샤댐 무사 통과△경제- 1684억 소비쿠폰 풀어 내수 부야..코로나 불안한데 약발 먹힐까- 직장인 4개월째 줄어..제조업 감소폭 사상 최대- 한미 통화스와프 내년 3월까지 연장△금융- 중징계 예고에..한화생명 디지털사업 스톱 위기- ‘디지털 금융 혁신 의견엔 고하 없다’..젋은 직원 쓴소리 귀담아 들은 손태승- 네이버의 치밀함..‘금융공습’은 준비된 시나리오△산업&기업- 아시아나 노딜 위기에도..HDC·금호 네탓 공방- 온라인 쇼핑 사업 ‘승승장구’..네이버, 코로나 뚫고 깜짝 실적- 프리미엄·新가전 앞세워 LG전자 2분기 실적 ‘선방’- 조양래 회장 성년후견 신청한 장녀..한국타이어, 형제의 난으로 치닫나- SK이노, 노벨상 수상자와 차세대 배터리 개발△산업·소비자생활- ‘넷플릭스와 제휴’ KT..망이용 대가 근거 마련- ‘제품 사이즈 키워라’..식음료업계 ‘가용비’ 열풍- 지상 534m 높이서 즐기는 짜릿한 캠핑, 롯데월드타워·몰에서 무더위 피하세요- 배달 품질 개선 나선 배민, 라이더 1000명 늘린다△도전하는 기업들- [삼성전자 오디세이G7·G9]최적의 모니터 곡률 구현..마치 현실같은 게임 몰입감- [현대차그룹 수소경제에 사활]수소차 이어 수소연료전지시스템까지..영역 무한확장- [현대모비스 언택트 마케팅 강화]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화상으로 제품 설명·시연한다△도전하는 기업들- 롯데, AR기술로 가상피팅..코로나 언택트시대 선제 대응- GS, IT·데이터 결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 포스코 ‘육아재택근무’ 저출산 해결 앞장- 한화, 협력사와 상생 ‘함께 멀리’ 가치 실현- 효성, 소외된 이웃 자립 위해 생필품 지원△이주헌의 혁신@미술- 붙잡고 늘어져라 끝까지..덧칠에 덧칠하는 유화처럼△증권&마켓- 5일새 삼성전자만 1.8조 사들여..외국인, 진짜 돌아왔나- 주춤한 네이버·카카오, 연준 제로금리 기조에 다시 뛸까- 붙이는 젤네일 덕에 에코마케팅 ‘好好’△증권- 두산그룹, 7월에만 2.5조 ‘바겐세일’..자구안 이행 적극 행보- ‘코넥스 -> 코스닥 전학생’ 이엔드디, 데뷔 성공적- “ELS 발행축소·분산헤지 유도”..“중소형社 더 타격” 전망도- 자사주 1134억원어치 미래에셋대우 추가 매입△여행- [충북 괴산 계곡여행]눈앞엔 동양화 한폭, 찬 계곡물에 발 담그니 이게 바로 신선놀음- [강경록의 미식로드]충북 괴산 ‘새뱅이전골’- 여행도 ‘언택트’..구름다리서 탁 트인 자연 보니 가슴도 탁~△스포츠- 박인비 “‘캐디’ 맡은 남편 연봉 2배 줘도 모자라”- 이창우 “입스 두려움 지워가는 중..LPGA 첫승 감격 맛볼 것”- LPGA 투어 시즌 재개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선수 나와 ‘불안’- ML구단들, 벌써 구창모 자료 수집- NBA, 오늘부터 리그 재개△피플-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포스트 코로나 대비..中企 온라인·비대면 수출 지원”- 국내 최초 컨테이너 전용항만 만든 박현규 해사문제硏 이사장 ‘금탑산업’- 한성대, 코로나 극복 희망장학금 전교생에 지급- 한재아 “뮤지컬서 입지 다진 후 연극·TV드라마에 도전”- 채동욱 전 검찰총장, 교총 법률고문 위촉- 선로 복구현장 찾은 손병석 사장 “안전관리 만전”△오피니언- [목멱칼럼]채무자 구제제도부터 구조조정하자- [기고]K방역서 배우는 건설산업 안전- [기자수첩]주택 공급대책이 저출산 대책이다△부동산- 리모델링 추진했을 뿐인데..등촌부영, 옆 단지보다 1억↑- 줄어드는 미분양..61개월 만에 2만 가구대로- 포스코건설, 협력사와 우대정책 시행..‘건설 상생’ 앞장- ‘임대차 3법’ 도입 여파?..서울 전셋값 57주째 상승△사회- 인권위, ‘박원순 의혹’ 직접 조사..강제수사권 없어 진상규명 난항 예고- “국민연금 2056년 89조 적자, 기금 235조원 잘못 추산했다”- “잇단 불기소 권고..檢수사심의위, 투명성 높여야”- 캠핑장 간 가족 6명 집단감염..‘야외서도 거리두기’ 필수- 법·인권 연구자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하라”- ‘등록금 반환’ 대학에 교육부 1000억 지원
- "붙이는 젤네일 핫하다며?"… '오호라' 덕에 에코마케팅 `好好`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손톱에 붙이는 젤네일 ‘오호라’의 판매 호조와 미니 마사지기 ‘클럭’ 덕에 에코마케팅(230360)이 2분기 깜짝 실적을 공개했다. 에코마케팅은 반기기준 주당 520원의 화끈한 현금배당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주가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고공비행하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은 연결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04억3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5억3700만원, 순이익은 179억8800만원으로 각각 107.1%, 147% 급증했다. 이같은 호실적에 이날 에코마케팅 주가는 장중 5만3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다만 상승폭을 줄여 0.74% 오른 4만7850원으로 마감했다. 온라인 광고대행업을 주로 하는 에코마케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혜를 받고 있다. 실제 2분기 에코마케팅의 개별 영업익은 104억4500만원으로 1분기(50억5100만원)대비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개별 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78.7%, 106.2% 증가한 157억8500만원, 97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에코마케팅은 지난해 9월 40억원을 들여 ‘오호라’로 유명한 붙이는 젤네일을 생산하는 글루가의 지분을 20% 취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루가가 최근 온라인 광고를 많이 하면서 광고대행비가 늘었고, 매출의 일정부분을 본사가 인식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클럭’도 호실적의 일등 공신이다. 연결에 포함되는 자회사 데일리앤코에서 생산하는 미니 마사지기 ‘클럭’ 제품이 5월 어버이날 특수로 많이 판매된 영향이다. 에코마케팅은 데일리앤코 지분 90.13%를 보유하고 있다.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광고 증가로 에코마케팅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배당금도 쑥 늘었다. 에코마케팅은 올 상반기 주당 5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주당 310원에 비해 68%나 늘어난 수준이다. 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로 시가배당률은 1.4% 수준이다. 배당금 총액은 84억2344만원. 현재 에코마케팅의 최대주주는 김철웅 대표이사로 지분 48.99%(793만5429주)를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 외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하면 총 51.14%(828만4663주)다. 이에 따라 이번 중간배당금의 절반인 41억2600만원을 김철웅 대표가 가져가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하면 총 43억원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본사 순익의 절반가량을 배당하는 것을 지향한다”며 “이같은 배당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에코마케팅은 이익 증가에 따라 최근 3년간 주당배당금이 2017년 250원, 2018년 390원, 2019년 670원으로 증가추세다. 같은 기간 당기순익은 77억원, 154억원, 334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 대만 점령한 K-게임…다음은 중국이다
- 7월24일 기준 대만 구글 플레이(왼쪽),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비롯해 웹젠 ‘뮤 아크엔젤’,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레드’,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이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게볼루션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중국 본토를 공략하기 전 교두보 역할이자 판호(서비스 허가) 제재로 막힌 중국을 대신할 ‘포스트차이나’로 주목받았던 대만 모바일게임 시장의 매출 상위권을 국산 게임이 점령했다.오는 8월에는 5000만 사전예약자를 모집하며 대륙을 떠들썩하게 만든 넥슨의 화제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국산 게임으로는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정식 출시되면서, ‘K-게임 훈풍’이 중화권 전역으로 퍼질 전망이다.◇中·美 다음가는 대만..국내보다 먼저 출시하기도26일 업계에 따르면 24일 기준 대만 구글 플레이 매출 상위 20개 가운데 국산 게임 5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대만 모바일게임 시장 부동의 1위인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M’을 비롯해 웹젠(069080) ‘뮤 아크엔젤’(3위),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레드’(10위),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13위), 넷마블(251270)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18위) 등 순으로 집계됐다.애플 앱스토어(24일 기준)에서는 에오스 레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니지M이 나란히 매출 2~4위를 달리고 있으며, 나머지 게임 역시 업데이트 현황에 따라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오가는 중이다.국내 게임사들은 판호 제재로 인해 근 3년여간 중국 게임 시장 수출길이 막힘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대만시장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넥슨은 지난해 연말 국내 매출을 책임진 ‘V4’의 첫 번째 해외시장을 대만·마카오·홍콩 지역으로 낙점해 지난 3월 출시 직후 구글 매출 톱10을 유지했고, 블루포션게임즈 역시 전략적으로 대만·마카오·홍콩 지역만을 겨냥한 게임 출시를 통해 중소게임사로는 이례적으로 매출 2위를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웹젠의 경우에는 아예 대만에서 게임을 선출시했다. 지난 2월 대만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뮤 아크엔젤을 선출시한 직후 바로 양대마켓 매출 1위에 올랐고, 현재까지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대만 모바일게임 시장은 이용자 성향이 한국과 매우 유사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엔씨의 리니지M이 2017년 12월 대만에 정식 출시된 이후 15개월 연속 매출 1위를 기록을 세웠고, 서비스 3년째인 현재도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타 게임사 입장에서 리니지M은 넘어야 할 큰 산이자, 같은 장르의 고품질 그래픽을 갖춘 신작이라는 점을 강조해 이용자를 흡수하기에도 좋은 대상이었다. 실제로 현재 매출 상위권에 자리한 국산 게임 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제외하면 모두 리니지M과 같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다.또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대만 및 홍콩 시장(15.7%)은 중국(30.8%), 미국(15.9%)에 이어 한국 게임업체들의 수출액 비중이 세 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지난 2003년 출범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TGS(대만게임쇼)는 중국 ‘차이나조이’ 다음 가는 중화권 최대 게임쇼로 성장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개최가 취소되긴 했지만, 국내 많은 기업이 처음으로 TGS 참가를 발표하며 올 초부터 열을 올린 바 있다.◇대만서 입증된 K-게임의 힘, 중국서도 통한다특히 대만은 판호 제재 이전부터 중국의 테스트베드 성격이 강했다. 올해 출시한 흥행 신작들이 중화권 특성에 맞춘 현지화 작업을 모두 마쳤다는 점에서, 향후 판호 승인만 이뤄지면 대만에 이어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성되는 이유다.실제로 오는 8월12일 중국에서의 정식 출시를 앞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이를 증명할 전망이다.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008년 중국에 진출해 매년 약 1조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장기 흥행 중인 던전앤파이터 IP(지식재산권) 기반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사전등록에는 무려 50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중국 서비스는 PC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운영하는 텐센트가 맡는다. 텐센트는 지난 6월27일 개최한 자신들의 연례 신작발표회 자리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가장 주목해야 할 게임 중 하나로 발표한 바 있다.던전엔파이터를 개발한 넥슨 산하 네오플의 노정환 대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에서 선보이는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첫 모바일게임”이라며 “PC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서비스하며 축적해온 노하우와 텐센트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출시와 함께 국내 매출 1위를 차지하며 ‘리니지 형제 성벽’을 만든 리니지M의 후속작 ‘리니지2M’의 중화권 진출도 업계의 큰 관심사다. 엔씨 측은 “리니지는 일본과 대만 등 해외에서 성공 전례가 있는 IP다. 당연히 리니지2M의 올해 해외 진출은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정부보다 더한 巨與 "부동산세 더 올린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다음은 7월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정부보다 더한 巨與 “부동산세 더 올린다”-이번엔 공공기관 이전…지지율에만 눈먼 당청-월북자에 뚫린 軍·警 경계…전날 지인 신고 무시했다-네이버·카카오페이 후불결제 허용 추진-HDC현산 “아시아나항공 재실사 하자”-[사설]‘천박한 서울’이라는 비하 발상이 천박하다-[사설]정부 부동산정책에 신발짝 던진 주택 보유자들△줌인&-5조 호주 장갑차 시장 잡으러…韓 ‘독거미’가 간다-국민 열명 중 여섯명 “여름휴가 계획 못세워”△이번주 주택공급 확대 방안 발표-용적률 높여 도심 고밀화…용산정비창 초고층 공공임대단지 들어서나-재건축 35층 제한 풀리나…잠실·여의도 꿈틀-지난해 GDP 대비 집값 2.64배 사상 ‘최고’△후불 간편결제 시장 열린다-페이에 신용카드 기능까지 허용…빅테크에 ‘기울어진 운동장’ 논란-카드업체 “우리만 건전성 규제 불공평” 핀테크사 “30만원 한도 아쉽지만 환영”-당국 “포인트·리워드는 플랫폼시장 촉매제…규제개혁 없어”△공공기관 이전 속도전-與, 부동산 해결·대선승리 ‘일석이조’ 노림수…정치적 활용 그치면 역풍-국면전환용 뻔한데, 지역 눈총에…딜레마 빠진 통합당-100여곳 내려간다는데…유치경쟁 ‘복마전’ 우려△정치-김씨 월북 전 전세금 빼고 차 팔아 정착금 마련·사전답사 정황도 묵살-野, 결정타 벼르지만 “朴 임명 무리 없을 것”-‘천박한 도시’라니…서울 집값 끌어올린 게 어느 정권인가-“與 지도부에 경제전문가 필요…자력으로 최고위원 될 것”-한·미 연합훈련, 대폭 축소된 규모로 내달 중순 시행△국제-‘영사관 폐쇄’ 미·중 극단 대치…남중국해 무력충돌 우려도-美증시 탄력받나, 조정받나…이번주 빅이벤트 ‘넷’ 주목△경제-부동산 거래세 낮춘다더니…양도세 2배·취득세 24배까지 오를 판-신기술 투자 유인한다더니…대·중견기업 세액공제 줄어△금융-年 이자 3~5% 짭짤…은행 영구채 담는 슈퍼리치-알짜 외국계 보험사 잇단 매각설-웨딩업체서 신혼부부 대출까지 해주는 日△산업&기업-똑똑한 배 띄워 생존…韓조선 ‘디지털 전환’ 사활-檢, 한 달재 고심하는 사이 커져가는 삼성 경영리스크-“4·5G 겸용 자급제폰에 5G요금제 강요”-대기업 지주사, 작년 브랜드 사용료로 1.4조 벌어-대규모 전력망 운영 AI가 알아서 ‘척척’△산업-대만에서 몸 푼 ‘K-모바일 게임’, 中공략 채비-“日수출규제 전화위복…韓산업 日의존도 줄어”-올 상반기 전기차보조금 테슬라 독주…43% 가져가-네이버 스마트스토어, 20대 ‘창업플랫폼’으로 각광△소비자생활-수돗물 불안에 생수 ‘쟁여놓기’ 1년 넘으면 페트병 변질될 수도-쑥쑥 크는 ‘선물하기’ 시장을 잡아라-탁 트인 호텔 루프톱서 맥주 즐기세요-반려동물도 삼복더위엔 보양식이 필요해△중소기업·바이오-‘먹는 물’이어 ‘씻는 물’…핉로 걱정 걸러낸다-‘보조금 부정사용’에 칼 빼든 중기부-국내 보톡스 1위 휴젤, 하반기 中 진출 성공할까-KCC ‘에코백 3000개 증정’ 환경 캠페인 실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유튜브·1인방송 활용, 포스트 코로나 대비 한국남자골프, ‘세계적 콘텐츠’ 도약 자신-‘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KPGA 오픈…“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 호평△증권&마켓-‘콘택트’에 ‘언택트’ 씌우니 주가 날개-비케이탑스 “225억원 손실”…개인 이어 법인까지 라임 ‘줄소송’-美·中 갈등 확산보다 기업 실적 주목할 때△증권-세계 최다 AI 의료솔루션…‘디지털 뉴딜’로 힘 받을 것-한계기업 2곳 중 1곳 내부정보로 시세 차익-모베이스전자, 회사돈으로 오너일가 투자사 도왔나-국내 최초 ‘주유소 리츠’ 공모 흥행 주목△2020 세계유산축전-1만년 켜켜이 불의 숨길따라 예술이 흐른다-“제주도민도 보지 못한 제주의 가치 맛보시길”△스포츠-10대 돌풍…그리고 골프천재들의 반가운 부활-임성재, 시즌 수입 100억원 돌파하나-추신수·최지만, 나란히 1타점 적시타-마스크 써도, 자리 띄어 앉아도…야구장에 오니 설렌다△피플-“초과 유동성 해소…한국은행의 역할 중요”-文 대통령에게 서한 보낸 빌 게이츠 “韓 코로나 백신 개발 선두에 서 있어”-“AI로 청각장애인 목소리 찾아 드려요”-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 ‘덕분에 챌린지’ 동참△오피니언-코라나 장기전 대비, 칸막이도 필요하다-삼성이 6G 기술개발 나선 까닭은-소상공인 안중에 없는 소상공인연합회△부동산-서울시, 연내 ‘공공재개발’ 지구 지정…조합 반응 ‘시큰둥’-LH,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 노후주택에 최대 90% 융자-이정재, 압구정로데오 꼬마빌딩 팔아 35억 벌었다-서울시, 부동산 공시가 현실화율·균형성 조사 용역 발주△사회-외국인 코로나 확진 땐 치료비 본인 부담…음성 확인서도 의무 제출해야-중앙지검 ‘산동훈 수사중단’ 따를까-QR코드로 입장…다시 문 연 도서관, 장마에도 시민들로 북적-출입국관리본부 ‘코로나 전담대응팀’ 신설-“왜 자꾸 쓰래” 지하철 마스키 시비 앱으로 신고하세요-‘韓원격교육 세계로…’ 교육부 지원그룹 출범
- [뷰튜버 인기 화장품]주간 뷰튜버 사로잡은 화장품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지난주 뷰튜버가 많이 찾은 화장품 가운데 립 부문에서는 ‘에뛰드 - 디즈니 썸썸 젤리 무스 틴트’가 3주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데일리는 지난 5월부터 국내 최초 뷰티 영상 큐레이션 앱 ‘잼페이스(회사명 작당모의)’와 공동으로 매주 뷰튜버가 많이 쓴 화장품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잼페이스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동안 유튜브에 공개된 국내 뷰튜버 영상에서 인공지능(AI)이 자동 인식한 1294개 화장품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 립, 베이스, 컨투어링, 스킨케어 등 5개 핵심 카테고리별 인기 브랜드를 1위부터 5위까지 발표했다.순위를 살펴보면 립 부문에서는 ‘에뛰드’와 ‘디즈니’의 협업 제품인 ‘디즈니 썸썸 젤리 무스 틴트’가 3주째 1위를 차지했다. 스테디셀러의 위력이 큰 쉐딩 부문에서는 ‘롬앤’이 1,2위를 다투던 ‘투쿨포스쿨’과 ‘페리페라’를 제치고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뷰튜버가 많이 쓴 화장품 주간 랭킹은 잼페이스가 특허 출원한 ‘AI 객체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방대한 양의 유튜브 뷰티 영상에서 국내 뷰튜버가 사용한 화장품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추출된다. 잼페이스는 ‘AI 객체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뷰튜버 영상을 메이크업 단계 별로, 제품 사용 구간 별로 나눠서 볼 수 있는 ‘타임점프’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잼페이스에서는 매주 주간 랭킹에 선정된 제품을 사용한 뷰튜버 영상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구체적으로 화장품 주요 카테고리별 인기 순위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에뛰드’ 신제품 틴트, 3주째 1위 차지 립 메이크업 부문 ‘에뛰드 - 디즈니 썸썸 젤리 무스 틴트’가 3주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주춤했던 글로시한 제형의 틴트가 상위권을 점령했다. 2위에 오른 ‘클리오’의신제품 ‘멜팅 듀이 틴트’, 3위에 선정된 ‘롬앤 - 글래스팅 워터 틴트’, 5위를 차지한 ‘맥 - 샷 오브 컬러 립 오일’이 그 주인공. 4위는 ‘힌스’가 새롭게 출시한 ‘무드인핸서 리퀴드 마뜨’가 차지했다. ◆ ‘스틸라’ 글리터, 아이 부문 1위 지난주 뷰튜버가 가장 많이 사용한 아이 메이크업 제품은 ‘스틸라 - 매그니피센트 메탈 글리터 & 글로우 리퀴드 아이섀도우’다. 리퀴드 타입의 글리터인 이 제품은 ‘글리터 맛집’으로 유명한 ‘스틸라’ 브랜드에서도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손꼽힌다. 2위는 7월 출시된 ‘데이지크 섀도우 팔레트_누드 포션’이, 3위는 ‘롬앤 - 베러 댄 아이즈’가, ‘4위는 ’클리오 - 프로 아이 팔레트‘가 5위는 ’16브랜드 - 16 캔디락 슈가 파티‘가 각각 선정됐다. ◆ ’롬앤‘, ’투쿨포스쿨‘ 제치고 쉐딩 부문 1위 석권 스테디셀러의 위력이 큰 쉐딩 부문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번주 랭킹에 1위와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던 ’페리페라‘와 ’투쿨포스쿨‘의 입지를 위협하는 제품들이 등장했다. 1위를 차지한 ’롬앤 - 베러 댄 쉐입‘과 2위 ’삐아 라스트 블러쉬 - 쉐딩‘, 4위 ’레어카인드 - 미니앨범 투코 쉐딩‘, 5위 ’이니스프리 - 마이 컨투어링‘이 바로 그것. ’페리페라‘와 ’투쿨포스쿨‘은 이들 브랜드에 밀려 각각 3위와 6위에 올랐다. ◆ 커버력·지속력 높은 매트 파운데이션 상위권 점령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은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적은 양으로도 커버가 잘되고 커버력이 오래 유지되는 매트 파운데이션이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1위에 선정된 ’메이블린 뉴욕‘의 신제품 ’슈퍼스테이 파운데이션‘을 비롯해 2위 ’라네즈 - 네오 쿠션 매트‘, 3위 ’롬앤 - 제로쿠션‘, 4위 ’자빈드서울 - 윙크 파운데이션 팩트‘, 5위 ’이니스프리 - 마이 파운데이션 [올데이롱웨어]‘ 모두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제품이다. ◆ 로션이나 젤 타입 자외선차단제 인기 스킨케어 중 선케어 부문에서는 덥고 습한 날씨와 마스크 착용의 여파로 피부에 가볍고 얇게 밀착되는 로션이나 젤 타입 제품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1위는 ’듀이트리 - 어반 쉐이드 안티폴루션 선‘이, 2위는 ’클레어스 - 소프트 에어리 UV 에센스‘가 차지했다. 3위에는 ’에스쁘아 -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 프레쉬‘, 4위에는 ’메이크프렘 - 유브이 디펜스 미 블루 레이 선 플루이드‘, 5위에는 ’에뛰드 - 유브이 더블 컷 산뜻 선 젤‘가 각각 선정됐다.
- [메디톡스 완승]기사 회생한 메디톡스, 대웅제약 상대 민형사 소송 우위
- [이데일리 류성 기자]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톡스 균주를 훔쳐 제품 제조에 활용해왔다는 의혹이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서울 강남에 자리잡은 대웅제약 본사(왼쪽)와 메디톡스 본사. 이데일리DB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7일(한국 시간) “대웅제약이 자사의 보톡스제품인 ‘나보타’ 제조에 사용한 보톡스 균주는 메디톡스의 보톡스 균주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면서 “대웅제약의 보톡스 제품인 ‘나보타’에 대한 미국내 수입을 10년간 금지한다”고 판결했다. ITC는 이번에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를 도용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 전문가들을 위촉해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기법을 활용했다. ITC가 위촉한 전문가들은 양사가 제출한 보톡스 균주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면밀하게 분석한 결과 두 종류의 균주가 과학적으로 동일하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ITC의 이번 결정은 오는 11월 6일 ITC 위원회에서 결정하는 최종판결을 앞두고 내린 예비 판결이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예비판결의 결과가 최종판결에서 뒤짚히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예비판결에 대해 당사자 가운데 한쪽이 이의를 제기하더라도 거의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예비판결은 최종판결에 버금간다는 평가다. ITC 위원회에서 최종판결을 하면 미국 대통령은 2개월내 이에 대한 승인을 하고 판결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대웅제약은 이번 ITC 예비판결을 애써 무시하는 분위기다. 대웅제약은 “이번 예비결정은 행정판사 스스로도 메디톡스가 주장하는 균주 절취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명백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메디톡스측 전문가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인용했다”면서 “특히 메디톡스의 제조기술 도용, 관할권 및 영업비밀 인정은 명백한 오판임이 분명하므로, 이 부분을 적극 소명하여 최종판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 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를 도용한 것이 사실로 판명되면서 당장 대웅제약으로서는 향후 회사 경영에 있어 심대한 타격을 피할수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 그간 대웅제약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보톡스 균주는 자체적으로 경기도 용인의 마굿간에서 발견한 것이다”면서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보톡스 균주 도용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터무니없는 모함”이라고 항변해왔다.특히 국민의 생명 및 건강과 직결된 제약업종의 특성상 제약업체들에게는 다른 어떤 산업보다도 높은 경영윤리가 요구되는 상황이기에 대웅제약은 기업 신뢰도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판결로 회사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 대웅제약으로서는 그간 미래성장동력으로 야심차게 키워오던 보톡스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하는 수순을 밟을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설상가상으로 신뢰도가 추락한 대웅제약은 기존 의약품 사업에서도 덩달아 매출 급감을 피할수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메디톡스는 이번 ITC의 예비판결로 승세를 굳히는 모양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1월 대웅제약을 상대로 자사의 보톡스 균주 도용 혐의로 ITC에 제소한 바 있다. 메디톡스는 그간 대웅제약과의 법적 소송에 사실상 회사의 사활을 걸 정도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왔다. 다양한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면서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대웅제약(069620)과 달리 메디톡스(086900)는 보톡스가 핵심 사업이어서 이 소송에서 밀리면 회사의 존립 자체가 송두리째 흔들릴 수 있는 사면초가의 처지였다.메디톡스는 우선 ITC 최종 판결이 나오기 전이라도 대웅제약을 상대로 같은 혐의로 제기한 국내 민사소송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이다.국내 법원도 이번 ITC의 예비판결을 적극 참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여기에 미국 법원에서 메디톡스의 미국 파트너사인 앨러간이 대웅제약과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민사소송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대웅제약은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보톡스 제품을 ‘나보타’라는 브랜드로 에볼루스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나보타로 거둔 전체 매출은 지난해 435억원, 지난 1분기는 186억원에 달한다.앨러간은 메디톡스의 보톡스 제품 인허가를 받기위해 미국에서 임상 3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소송을 통해 대웅제약과 에볼루스 등을 상대로 막대한 손해배상금을 요구할 수 있는 여지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번 ITC 예비판결에서 우위를 점한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은 물론 다른 보톡스 경쟁업체들까지 균주도용 혐의로 국내 법원에 제소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보고있다. 국내에서 보톡스 사업허가를 받은 업체는 지난 10년새 모두 10여개에 달할 정도로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메디톡스, 대웅제 약외에도 휴젤, 휴온스, 파마리서치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 프로톡스(디에스케이), ATGC, 제테마,칸젠,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대표적이다. 메디톡스는 국내 보톡스 업체들 가운데 우선적으로 보톡스 균주의 출처가 불투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균주도용 혐의를 적용해 법적소송에 나설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국내 보톡스 업체들 가운데 상당수가 보톡스 균주를 어디서 구했는지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면서 “어떤 식으로든 이런 비정상적인 보톡스 산업의 왜곡현상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