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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 허쥬마, 일본서 74% 점유율 달성
-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셀트리온의 유방암,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아시아 핵심 의약품 시장인 일본에서 올 11월 기준 점유율 74% 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허쥬마는 2021년 2분기에 처음으로 점유율에서 오리지널 제품을 넘어선 이후, 3년 연속 선두를 지키며 현재는 70%가 넘는 점유율로 경쟁 제품들과의 격차를 벌려가는 모습이다.허쥬마 (사진=셀트리온)이와 같은 성과는 2019년 8월 일본 유방암 시장에서 90% 이상을 차지하는 3주 요법 허가를 획득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데다,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제도 환경, 현지 의약품 시장을 면밀히 분석한 맞춤형 판매 전략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지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 결과로 풀이된다.일본에서 암은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으로 분류되는 일본식 포괄수가제 ‘DPC’(Diagnosis Procedure Combination) 제도에 포함된 대표 질환군이다. DPC 제도에서 의료비는 일본 정부가 결정하는데, 병원 입장에선 보다 저렴한 의약품을 처방하는 것이 절감된 비용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더 유리하다. 여기에 더해, 가격이 낮은 의약품 사용으로 정부 환급금 및 본인 부담금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어 병원, 정부, 환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으로 평가받는다.셀트리온 일본 법인은 이와 같은 우호 정책을 기반으로 의약품 처방에 영향력이 높은 주요 이해관계자(KOL)들을 대상으로 처방 선호도 증대 및 네트워크 강화를 이끄는 데 주력해 왔다. 현지 법인과 유통 파트너사가 제품을 각각 판매하는 영업 전략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회사별로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유통 채널이 상이한 만큼 각 사에서 개별적으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한 결과, 판매망을 보다 촘촘하게 형성하며 영업 효과가 극대화됐다는 분석이다. 이런 전략을 바탕으로 또다른 항암제 제품인 전이성 직결장암,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도 올 1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3배 가량 오른 2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베그젤마는 지난해 일본에서 가장 늦게 상업화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1년 만에 바이오시밀러 처방 2위를 차지했다.셀트리온은 일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의 간판 치료제인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는 현지 맞춤형 판매 전략에 힘입어 39%의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도 후발주자로 출시된 핸디캡을 딛고 1년여 만에 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바이오시밀러 처방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등 시장 내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셀트리온은 기존 제품들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제품들 역시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에 이어 알레르기 질환, 안 질환, 골 질환 등 신규 영역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아시아 주요 시장인 일본에서 셀트리온만의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영업 전략, 우호적인 제도 기반 등이 더해지면서 허쥬마를 비롯해 출시된 모든 제품들이 시장 공략에 순항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 일본에 출시될 후속 제품들 역시 유의미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판매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코스닥, 외인 팔자에 상승폭 반납…다시 670선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680선을 회복했던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상승폭을 되돌리며 재차 670선으로 내려앉았다.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 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포인트(0.04%) 오른 679.6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56% 오른 683.02에 개장해 강세를 이어가다가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다.현재까지 외국인이 578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8억원, 22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기타제조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기계·장비, 화학, 유통, 전기·전자도 상승 중이다. 반면 오락·문화, 금융, 제약, 금속 등은 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를 보이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대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 휴젤(145020), 리가켐바이오(141080), 클래시스(214150), 리노공업(058470)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HLB(028300), 에코프로(086520), 삼천당제약(000250), 신성델타테크(06535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하락하는 중이다.
- 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강보합 출발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도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권으로 출발했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0포인트(0.57%) 오른 683.1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억원, 45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홀로 189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반서비스와 기계·장비, 화학, 제약이 1%대 상승 중이고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금융, 운송·창고 등은 약보합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천당제약(000250)이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 @HLB, 리노공업(058470), HPSP(403870) 등이 1%대 상승 중이고 에코프로비엠(247540), 리가켐바이오(141080), 휴젤(145020), 클래시스(21415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은 강보합세다. 반면 에코프로(086520), 신성델타테크(065350), 파마리서치(214450) 등은 하락 중이다.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동반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산타랠리’를 이끌었다.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6.69포인트(0.16%) 상승한 4만2906.9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 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22포인트(0.73%) 오른 5974.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92.29포인트(0.98%) 높은 1만9764.88에 각각 장을 마쳤다.뉴욕증시는 다음 날인 24일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하고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휴장한다.
- 뉴욕발 훈풍에 코스닥 1% 가까이 상승 출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뉴욕발 훈풍에 코스닥 지수가 23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9포인트(0.99%) 오른 674.90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9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6억원, 기관은 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억원, 비차익거래 99억원으로 총 10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금리인하’ 충격에서 벗어나 일제히 상승했다. 연준이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물가가 선방하면서 투심이 일부남아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8% 오른 4만2840.26에 마감했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9% 오른 5930.85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03% 상승한 1만9572.60을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11월 PCE가 전년 대비 2.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매파 성향을 드러낸 연준의 시각과 달리 실제 물가지수는 시장예상치 2.5%보다 낮았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운송, 백화점 등이 소폭 내리고 있지만, 대부분 업종이 상승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등락을 살펴보면 알테오젠(196170)이 2.17% 상승한 2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천당제약(000250)이 25.99% 급등한 14만8800원을 기록 중이다. HLB(028300)도 1.72% 상승한 7만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 -0.44%, 에코프로(086520) -0.63%, 휴젤(145020) -0.89% 등은 하락 거래되고 있다.
- [코스닥 마감]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670선 무너져…8거래일 만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660선으로 밀렸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5포인트(2.35%) 내린 668.31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67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10일(종가 661.59) 이후 8거래일 만이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4.36) 대비 0.06% 오른 684.79로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해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5억원, 344억원어치를 팔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개인이 홀로 134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주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에 따른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뿐만 아니라, 향후 미국 통화정책에 있어 불확실성이 재부각됐다”며 “이로 인해 달러가치가 상승한 상황에서, BOJ의 금리동결 결정이 엔화약세로 이어지며 달러 상방압력을 더욱 확대했다”고 진단했다.업종별로는 1%대 강세를 보인 출판·매체복제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IT서비스, 섬유·의류, 기계·장비, 금융 등이 3%대 밀렸고 비금속, 오락문화, 전기·전자, 화학 등은 2%대 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이 우위인 가운데 대장주 알테오젠(196170)(3.14%)을 비롯해 에코프로(086520)(-3.96%)와 에코프로비엠(247540)(-4.22%)이 큰 폭 하락했고 HLB(028300)(-0.57%), 리가켐바이오(141080)(-3.01%), 신성델타테크(065350)(-0.29%), 파마리서치(214450)(-2.13%), 엔켐(348370)(-3.92%), 셀트리온제약(068760)(-1.64%) 등이 약세를 보였다.반면 삼천당제약(000250)은 3%대 올랐고 휴젤(145020)(1.63%), 클래시스(214150)(0.31%), 리노공업(058470)(0.11%) 등은 상승 마감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 2기 취임식에 공식 초청받았다는 소식에 티케이케미칼(29.99%)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티케이케미칼은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다. 이외에도 디젠스(113810)가 상한가를 썼다.한편 이날 거래량은 8억 5579만주, 거래대금 6조 391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비롯해 26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1388개 종목이 내렸다. 52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데일리DB]
- 코스닥, 1% 넘게 밀리며 675선 붕괴…장중 낙폭 확대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기관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 중이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0포인트(1.51%) 내린 674.0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4.36) 대비 0.06% 오른 684.79로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이 675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2일(장중 저가 674.31) 이후로 처음이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3억원, 39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65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2%대 강세를 보이는 출판·복제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 중이다. 섬유·의류가 2%대 약세를 보이고 있고 기계·장비, 일반서비스, 유통, 제약, 비금속, 금속 등이 1%대 밀리고 있다.혼조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로 전환했다. 장 초반 5% 강세를 보였던 삼천당제약(000250)은 1%대로 상승폭을 줄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0.17%)과 휴젤(145020)(0.91%)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는 중이다.알테오젠(196170)(-1.22%), HLB(028300)(-1.71%), 에코프로(086520)(-0.60%), 리가켐바이오(141080)(-2.28%), 리노공업(058470)(-1.74%) 등은 하락 중이다.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Fed)가 ‘매파적 금리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여전히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연준은 내년 금리인하 예상폭은 기존 네차례에서 두차례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1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37포인트(0.04%) 오른 4만2342.24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전장보다 5.08포인트(0.09%) 내린 5867.08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319.92포인트(0.10%) 밀린 19,372.77에 각각 장을 마쳤다.[이데일리DB]
-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약보합 출발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약보합권으로 출발했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9포인트(0.60%) 내린 680.2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4.36) 대비 0.06% 오른 684.79로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7억원, 24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596억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보합권에서 등락 중인 가운데 섬유·의류가 1% 이상 빠지고 있고 비금속, 화학, 금속, 기계·장비, 운송·창고 등이 약세다. 반면 건설,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천당제약(000250)이 홀로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상승 중이고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086520), 휴젤(145020), 리노공업(058470), JYP엔터 등이 강보합세다. 반면 HLB(028300), 클래시스(214150), 신성델타테크(065350), 파마리서치(214450), 엔켐(348370) 등은 하락 중이다.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Fed)가 ‘매파적 금리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여전히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연준은 내년 금리인하 예상폭은 기존 네차례에서 두차례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1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37포인트(0.04%) 오른 4만2342.24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전장보다 5.08포인트(0.09%) 내린 5867.08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319.92포인트(0.10%) 밀린 19,372.77에 각각 장을 마쳤다.[이데일리DB]
- 코스닥, 개인·기관 팔자에 2%대 하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2%대 하락 출발했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0포인트(2.24%) 내린 681.9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682.53으로 전 거래일(697.57) 대비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429억원어치 사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5억원, 232억원어치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인 가운데 기계·장비가 3% 이상 빠지고 있고 비금속, 전기·전자, 화학, 금속, 제약, 유통,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금융 등이 2%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등은 상승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하는 가운데 알테오젠(1961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리노공업(058470), 리가켐바이오(141080) 등이 3% 이상 빠지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7540), 삼천당제약(000250), 클래시스(214150), 엔켐(348370), 신성델타테크(065350), 에코프로(086520), 휴젤(145020) 등이 2%대 밀리고 있다. 한편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매파적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시장 예상대로 25bp(1bp=0.01%포인트) 추가 인하를 단행했지만, 연준은 내년 금리인하 예상폭은 기존 네차례에서 두차례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8% 하락한 4만2326.87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0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1974년 이후 최장 연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2.95% 내린 5872.16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3.56% 내린 1만9392.69를 기록했다. S&P500은 2001년 이후 연준의 금리 결정 당일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 코스닥, 개인·외국인 매수에 상승 출발…69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69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4포인트(0.21%) 상승한 695.91을 기록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1% 내린 4만43449.9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9% 하락한 6050.61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2% 밀린 2만109.06에 장을 마쳤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앞두고 11월 미국 소매판매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금리 인하 속도 둔화 우려에 미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은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과매도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은 있겠지만 12월 FOMC,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에 대한 관망 심리도 개입됨에 따라 주가 상단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97억원, 외국인이 90억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1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섬유·의류(2.88%)는 2%대 강세다. 출판·매체(1.08%), 오락문화(1.03%) 등은 1% 넘게 상승 중이다. 운송창고(0.64%), 금융(0.7%), 전기·전자(0.72%), 금속(0.66%)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IT서비스(0.57%), 기계·장비(0.45%), 기타제조(0.51%), 건설(0.06%), 제약(0.25%), 의료정밀(0.19%), 유통(0.1%), 음식료·담배(0.01%)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제이앤티씨(204270) 등은 3% 넘게 오르고 있다. 대주전자재료(078600), 케어젠(214370), 신성델타테크(0653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휴젤(145020) 등은 2%대 강세다. 이와 달리 루닛(328130)은 7%대 약세다. 이오테크닉스(039030), 카페24(042000) 등은 2%대 내리고 있다. 보로노이(310210), 테크윙(089030), 리노공업(058470), 파마리서치(214450) 등은 1%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