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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M, `新성장동력` 빅데이터·클라우드 전담부서 신설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세계 최대 컴퓨팅업체인 미국 IBM이 경영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각 사업부문을 세분화해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계산이다.IBM은 기존 3개 부서를 9개로 늘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설한 부서는 클라우드 컴퓨팅(클라우드), 왓슨(인공지능), 어낼리틱스(빅데이터), 시큐리티(보안), 커머스(마케팅), 시스템스(하드웨어) 등 6개 부서다.이전까지 6개 사업부서는 기존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 리서치 부문에서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정보기술(IT)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각 사업부문이 독립적으로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경영체제가 필요해졌다.이번 조직 개편으로 대규모 인력 충원도 있을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망했다. IBM은 클라우드, 데이터분석, 보안 등 성장분야 강화를 위해 약 1만5000명을 신규 모집하고 있다. IBM은 인력 충원 비용으로 6억달러(약 6702억원)를 계상했다.IBM은 이번 조직 개편이 ‘제2의 전성기’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지난 1990년 중반 델과 휴렛패커드 등 컴퓨터 제조업체에 밀린 IBM은 과감히 하드웨어 사업을 축소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실시 성공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모바일 디바이스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시장의 중심축이 움직이면서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등 새로운 성장 동력 강화에 여념이 없는 상태다.
- 뉴욕 증시, 조기 금리인상 우려로 하락 마감(종합)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6일(현지시간) 일제 하락 마감했다. 2월 고용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압박이 투자심리를 억눌렀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54% 하락한 1만7856.7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42% 내린 2071.26, 나스닥 종합지수는 1.11% 하락한 4927.37을 나타냈다.지나 마틴 애덤스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호재가 다시 악재가 됐다”며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18%에서 25%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美 2월 취업자 29만5000명..실업률 5.5%미 노동부는 지난 2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29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5.5%를 기록했다. 지난 1월보다 개선된 것은 물론 월가 전문가 예상치 24만명과 5.6%를 각각 웃도는 수치다.노동부는 지난 1월 수치를 25만7000명에서 23만9000명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지난해 12월 수치의 경우 32만9000명으로 유지했다.지난 2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3센트, 0.1% 상승한 24.78달러를 기록했으나, 전년대비 상승률은 2%에 그쳤다.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34.6시간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일자리 찾기를 중단했거나 경제적 문제 때문에 시간제로 일하는 근로자를 포함하는 광의의 실업률은 11.3%에서 11.0%로 하락했다. 노동시장 참여율은 0.1%포인트 하락한 62.8%를 기록했다.◇美 1월 무역적자 418억달러..전월比 8.4% 감소미 상무부는 1월 무역적자 규모가 전월 수정치 456억달러 대비 8.4% 감소한 41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는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 406억달러보다 높은 수치다.1월 수출은 2.9% 감소한 1894억달러(계절조정)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3.9% 줄어든 2312억달러를 나타냈다.◇애플, 이번 달 다우존스 산업지수 편입..AT&T 탈락애플은 이번 달 다우지수에 편입된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다우존스 지수에 따르면 애플은 통신업체 AT&T와 교체될 예정이다. 애플은 오는 3월18일 장 마감 이후 나스닥 종합지수에서 다우지수로 편입되며 이렇게 되면 19일부터 다우지수 편입 종목으로 거래된다. 다만 애플의 다우지수 편입 이후에도 다우지수 가치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다우지수 구성종목 변경은 지난 2013년 골드만삭스와 비자, 나이키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휴렛패커드(HP), 알코아를 대신해 지수에 편입된 뒤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S&P 다우존스 지수는 다우지수 구성종목 변경과 관련해 애플의 기술 리더십을 반영한 것은 물론, 비자의 4대 1 액면분할로 인한 조정 필요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지수와 달리 다우지수는 시가총액이 아닌 가격을 가중평균하는데, 비자의 액면분할 이후 애플을 편입하지 않을 경우 기술주 비중이 가파르게 줄어든다는 설명이다.이같은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2% 가까이 올랐으나 결국 0.15% 상승 마감했다.◇국제유가, 달러 강세로 하락 마감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15달러, 2.27% 내린 배럴당 49.6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4월물 선물 가격은 배럴당 65센트 내린 60달러를 나타냈다.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11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2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29만5000명, 실업률은 5.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톰슨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 24만명과 5.6%를 모두 웃돈 수치다.국제 원유 시장에서 공급 차질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북동부 지역 유전을 폭파했다는 소식에 이어 리비아에서는 치안 악화로 11개 유전이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원유 서비스업체 베이커 휴즈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시추 장비 수가 63개 줄었다고 발표했다.한편 금 4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31.90달러 내린 온스당 1164.30달러를 기록했다.
- 뉴욕 증시, 방향성 부재 속 보합권 혼조 마감(종합)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25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이틀째 의회 증언이 별다른 재료가 되지 못한 가운데 주가는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한 모습이었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08% 상승한 1만8224.0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08% 하락한 2113.86, 나스닥 종합지수는 0.02% 내린 4967.14를 나타냈다.전문가들은 이날 증시가 신고점을 오르내리며 방향을 주도할 촉매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옐런 증언의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발언은 주로 연준의 독립성에 관한 내용이 많았다.◇美공화당 “연준, 백악관에 휘둘린다” 지적에 옐런 ‘진땀’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서 열린 반기 통화정책 증언에서 공식 일정이 당파적 정치에 의해 좌우되고 있으며 특히 제이콥 루 재무장관과 회동이 너무 많다는 스콧 가렛 공화당 의원의 지적을 받았다.옐런 의장은 자신의 일정을 어떤 방식으로든 당파적이라고 언급한 것은 “완전히 잘못 규정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답했다. 그는 정치적 압력으로부터 연준이 독립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다양한 기관 및 정치 지도자들과 만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옐런 의장은 특히 루 장관과 회동했을 때 경제나 시장, 다른 문제들에 관해 토론할 뿐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임자들 역시 루 장관과 정기적으로 만나며 이는 완전히 적절한 일이라고 덧붙였다.옐런 의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 사이에 총 23회 의원들과 회동했으며, 이 가운데 16명이 민주당 소속이고 7명이 공화당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옐런 의장은 정부 관계자들과 총 51회 모임을 가졌는데 이 가운데 두 번은 오바마 대통령과, 25번은 루 장관과 함께였다.한편 옐런 의장은 연준 감사법안과 관련, “정치적 영향력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금리를 결정하는 연준의 능력에 손상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고 답했다.◇美 1월 신규주택판매 48만1000건..소폭 감소미 상무부는 지난 1월 신규주택판매 건수가 연율 48만1000건을 기록, 전월 수정치인 48만2000건보다 소폭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톰슨 로이터 전문가예상치 47만건보다는 높다.지난달 신규주택판매는 북동부 지역 혹한으로 다소 위축됐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5.3% 늘었다.지역별로는 북동부 지역 판매가 51.6% 급감했으며 남부가 2.2% 늘었고, 중서부는 19.2% 증가했다. 서부는 0.8% 감소했다. 현재 판매속도를 감안한 주택재고는 5.4개월치로 지난 12월과 변화가 없었다. 신규주택판매 평균 가격은 전년대비 9.1% 높은 29만4300달러를 기록했다.◇국제유가, 中제조업 호조·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71달러(3.47%) 오른 배럴당 50.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4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4.77% 오른 배럴당 61.60달러를 기록했다.최대 에너지 수요국인 중국이 개선된 제조업 지표를 보인 것이 호재가 됐다. HSBC는 2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제조업 PMI가 기준점인 50을 넘긴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석달 만이다.전세계 석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의 발언도 유가 오름세에 힘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 주간 휘발유 재고는 840만배럴 증가한 4억3410만배럴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인 470만배럴 증가를 웃돈 수치다.이밖에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97%선에서 머물렀으며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하락했다. 금 4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4.20달러 오른 1201.50달러에 마감됐다. 종목별 주가는 휴렛패커드(HP)가 매출 부진으로 9.9% 밀렸다. 타깃은 0.3% 상승했고, 캠벨수프는 0.1% 하락했다.
- `그리스 우려 벗은` 뉴욕증시, 옐런 발언·GDP에 촉각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그리스의 극적인 구제금융 연장 합의로 뉴욕 증시의 관심이 다시금 펀더멘털에 쏠리고 있다. 지난주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 회의에서 그리스와 유럽 채권단은 구제금융 4개월 연장에 합의했다.완전한 해결은 아니지만 일단 급한 불은 껐다는 점에서 증시는 안도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5000선 고지를 목전에 뒀다.피터 카딜로 록웰 글로벌 캐피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명백히 안도하고 있다”며 “이번 주 초 S&P500 지수는 2125, 혹은 2150선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번 주 증시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상·하원 증언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옐런 의장은 오는 24일과 25일 의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을 보고한다. 이 자리에서 상·하원 의원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관한 실마리를 찾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옐런 의장이 쉽게 입을 열지 않을 것이라는 게 월가의 주된 관측이다.연준은 앞서 반복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시점과 흐름이 향후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언급해왔다. 지표가 강하면 기준금리 인상 시점도 그에 맞춰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고, 약하면 반대로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옐런 의장도 의회에서 이같은 방침을 거듭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시장은 올해 중반 첫 금리인상을 유력하게 보고 있으며 연준 위원들의 전망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밥 바우어 프린시펄 글로벌 인베스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 위원들은 정말로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작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시장을 거꾸러뜨리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월가 예상보다 더 비둘기파적인 시각을 나타내 증시에 안도감을 심어주기도 했다.이번 주 주목되는 다른 한 가지는 미국의 경제성장률 지표다. 오는 27일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를 공개한다. 앞서 공개된 GDP 속보치는 2.6%를 기록, 월가 기대에 못미쳤으나 수정치는 이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톰슨 로이터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2.1% 성장률을 예상했다.한편 지난주 그리스 이슈에 묻혀 부각되지 않았던 국제유가 흐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유가는 한동안 낙폭을 회복하는 듯 했으나 최근 들어 공급 초과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1982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세가 재개되며 에너지주 역시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번 주에도 기업실적 발표는 이어진다. 컴캐스트와 홈디포, 메이시스, 휴렛패커드(HP), 타깃, JC페니, 갭 등 주로 소매업종 실적이 집중적으로 공개된다. 아울러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등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 뉴욕 증시, 상승 마감..다우·S&P 최고치 경신(종합)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2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엇갈린 결과를 나타냈으나 다우존스 산업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최고기록을 다시 썼다.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07% 오른 1만7827.75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28% 상승한 2072.83, 나스닥 종합지수는 0.61% 오른 4787.32를 나타냈다.◇美 10월 내구재주문 예상 밖 증가..전월比 0.4%↑미 상무부는 10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대비 0.4% 증가(계절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0.9% 감소한 데 비해 큰 폭으로 반등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 0.5% 감소도 웃돌았다.이는 군용기 및 부품 주문 45.3%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나머지 산업 분야는 감소했다. 운송 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0.9% 감소하며 지난 2013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방위산업 관련 주문을 제외하면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비방산 자본재 주문은 1.3% 감소했고, 기계류와 컴퓨터 부품, 가공 금속, 1차 금속 주문도 모두 줄었다.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31만3000건..11주래 최고미 노동부는 지난 22일까지 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만1000건 증가한 31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 28만8000건을 훌쩍 넘어섰다.노동부는 주간 실업청구가 증가한 데 대해 특별한 원인은 없다고 설명했다.변동성을 줄여 좀더 정확한 고용시장 추세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6250건 증가한 29만4000건을 나타냈다.다만 지난 15일까지 한 주 동안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연속 수급자 수는 1만7000건 감소한 232만건을 기록했다. 한편 2주 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9만2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美 10월 개인소비 전월比 0.2% 증가..예상 하회미 상무부는 10월 개인소비와 개인소득이 각각 전월대비 0.2% 증가(계절조정)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는 개인소비 0.3% 증가, 개인소득 0.4% 증가였으나 이에 미치지 못했다.개인 저축률은 전월 수정치 5%와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 저축률은 당초 5.6%로 발표됐으나 5%로 하향 조정됐다.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는 0.1% 상승했으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지수는 0.2% 상승했다. 지난 12개월간 PCE 지수는 1.4% 상승, 전월과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美 10월 잠정주택판매·신규주택판매 기대 밑돌아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잠정주택판매 지수가 1.1% 하락한 104.1(계절조정)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 수정치 105.3보다 하락한 것으로, WSJ 전문가 예상치 0.5% 증가에 못미쳤다.다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2.2% 상승했다.지역별로는 북동부가 전월대비 0.5% 증가했으나 다른 지역은 모두 감소했다.아울러 미 상무부가 발표한 10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대비 0.7% 증가한 연율 45만8000건을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 47만건에 못미치는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1.8%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중서부 지역이 15.8% 증가했고, 중서부 지역이 7.1% 늘었다. 서부와 남부는 각각 2.7%와 1.9% 감소했다. 신규주택 판매 평균가격은 30만5000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판매속도를 감안한 주택 재고는 5.6개월치로 전월 5.5개월치보다 소폭 증가했다.◇국제유가, 하락..OPEC 감산 결정 않을 듯국제유가는 이날도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40센트, 0.5% 하락한 배럴당 73.69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7일 장관급 회의에서 감산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란 관계자 언급이 영향을 미쳤다.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2bp 하락한 2.2333%를 기록했고, 금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50센트 하락한 온스당 1196.60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지수는 하락했다.종목별 주가는 휴렛 패커드(HP)가 4.1% 올랐고, 허츠 글로벌은 3.9% 내렸다. 디어 앤 코는 0.9%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