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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가매수세..나스닥 약보합, 다우 26p 상승
- [edaily] 노키아의 실적악화 발표 파장으로 폭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장후반 극적으로 반등하면서 지수들이 모두 플러스로 돌아섰다. 다우존스지수의 경우 지수가 한때 130포인트 이상 하락했지만 장후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았고 기술주들도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를 중심으로 약보합선까지 회복했다.
12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노키아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개장초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 장중 한때 지수 2100선까지도 위협했으나 장후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인터넷,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반등, 한때 플러스로 돌려놓기도 했다.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0.04%, 0.83포인트 하락한 2169.95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약세로 출발한 후 한 때 어제보다 135포인트나 하락했지만 역시 장후반 대단한 저력을 보여주면서 급반등해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0.24%, 26.29포인트 오른 10948.38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12%, 1.46포인트 오른 1255.85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소형주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506.93포인트로 보합선이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1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7억1백만주로 최근에 비해서는 활발해졌으며,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5, 나스닥시장이 17대20으로 나스닥시장의 하락종목이 여전히 많았다.
장 전반 만해도 노키아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뉴욕증시가 침몰하는 듯했다. 세계 최대의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는 2/4분기 매출실적이 전년동기대비 10%증가에도 못미칠 것이라고 발표, 당초 예상인 20% 증가에 크게 못미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주당순익도 당초 예상인 20센트를 하회하는 15-17센트에 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노키아가 어제보다 18.98% 폭락한 것을 비롯, 경쟁업체인 에릭슨이 3.64%, 모토롤라가 5.79% 하락했고 휴대폰 칩 공급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5.19% 하락했다.
더구나 어제 장마감후에는 GM의 위성TV사업부문인 휴즈 일렉트로닉스가 주력사업부문인 디렉트TV의 2/4분기 및 올해 매출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경고해 연일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가 이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그렇지만 지난주말이후 기업들의 실적악화가 이어지면서 지수들의 낙폭이 깊어지자 기회를 엿보던 저가매수세가 장후반 대거 유입되면서 지수들을 단숨에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증시의 근저를 흐르던 긍정적인 에너지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듯했다.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던 기술주들은 장후반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 반도체주들이 반등하면서 결국 나스닥지수를 약보합선으로 올려놓았다. 기술주 외에는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어피메트릭스의 영향으로 바이오테크주들이 약세를 지속한 가운데 금, 유틸리티, 소매유통, 석유관련주들이 장세 호전에 일조했다.
바이오테크주들은 암젠과 프래이시스 파머수티컬의 항암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청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소식이 알려진데다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어피메트릭스가 36.48%나 폭락한 영향을 받았다. 어피메트릭스에 대해서는 메릴린치, BOA증권, 데인로셔, 그리고 그룬털이 일제히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어드밴스트 세미컨덕터 엔지니어링의 실적악화 경고와 모토롤라의 약세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막판에 반등, 어제보다 0.13% 상승했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어제보다 0.38% 하락해 낙폭을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1.11%, 0.60%씩 올랐다. 이밖에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1.55%, 바이오테크지수도 1.69% 하락했지만 컴퓨터지수는 어제보다 0.48% 올랐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노키아의 영향으로 에릭슨이 어제보다 3.64% 하락한 것을 비롯, 시스코 0.05%, 인텔 0.66%, 오러클 0.25%, 마이크로소프트 0.06%, JDS 유니페이스 0.72%, 그리고 월드컴 2.62% 하락했지만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오히려 상승세로 돌아서 어제보다 1.90% 올랐고 주니퍼 네트웍스 역시 0.85% 상승했다.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델컴퓨터도 어제보다 3.33%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오늘 아침자 월스트리트저널은 EU 당국이 GE에 대해 하니웰의 항공사업부문을 매각할 것을 원한다고 보도한 영향으로 하니웰이 어제보다 3.93% 하락했다. 그러나 GE는 오히려 2.89% 올랐다. 알코아, AT&T, JP모건체이스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지만 GE를 비롯해 휴렛패커드, 3M, P&G, 필립모리스, 월마트,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보잉, 캐터필러 등이 오름세를 타면서 지수를 플러스로 돌렸다.
- 뉴욕 낙폭확대..나스닥 64p, 다우 131p 하락
- [edaily] 노키아의 실적악화 발표의 파장이 기술주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낙폭을 늘여가고 있다. 텔레콤, 반도체, 네트워킹 등의 하락이 두드러진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역시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데다 GE와의 합병이 무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감으로 하니웰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세자리숫자 하락중이다.
12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97%, 64.58포인트 하락한 2106.2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790.34포인트로 어제보다 1.21%, 131.75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48%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8대14, 나스닥시장이 7대20으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다.
거래가 다소 부진한 가운데 개장초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지수들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노키아의 실적악화 경고 뿐만 아니라 GE와의 합병이 무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하니웰이 큰 폭으로 하락중이고 일부 바이오테크주의 실적악화 경고와 FDA의 규제로 바이오테크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소식은 별로 없는 상황이다.
지난주말 주니퍼 네트웍스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한차례 곤욕을 치루었던 뉴욕증시가 어제는 얼라이언스 세미컨덕터와 배리안 세미컨덕터,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노키아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갈수록 깊은 수렁에 빠지는 모습니다.
세계 최대의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는 2/4분기 매출실적이 전년동기대비 10%증가에도 못미칠 것이라고 발표, 당초 예상인 20% 증가에 크게 못미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주당순익도 당초 예상인 20센트를 하회하는 15-17센트에 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경쟁업체인 에릭슨이 6.91%, 모토롤라가 5.59% 하락중이고 휴대폰 칩 공급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7.09% 하락세다. 노키아는 현재 어제보돠 19.44% 폭락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어제 장마감후에는 GM의 위성TV사업부문인 휴즈 일렉트로닉스가 주력사업부문인 디렉트TV의 2/4분기 및 올해 매출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경고해 연일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오늘부터 시작되는 베어스턴즈의 기술주 컨퍼런스에서는 델컴퓨터, 컴퓨터 어소시에이츠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이들 기업들은 이를 이용, 자사의 실적과 관련된 언급을 내놓을 전망이다. 또 내일과 모레에는 IBM, 인텔, 리얼 네트웍스 등도 발표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그렇지만 오늘 아침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델컴퓨터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오늘 델컴퓨터의 발표 내용이 주목된다. 델컴퓨터는 어제보다 1.46% 올랐다.
반도체, 텔레콤, 네트워킹주들이 기술주 하락을 주도하고 있고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금융, 운송, 경기민감재, 자본재, 통신서비스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지만 담배, 석유 관련주들은 오름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4.08%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3.80% 하락한 상태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가 어제보다 2.87%, 2.65%씩 하락중이다. 소프트웨어주들은 골드만삭스가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이밖에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3.51% 하락중이고 컴퓨터지수 2.55%,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가 4.82% 하락하고 있다.
바이오테크주들은 암젠과 프래이시스 파머수티컬의 항암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청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암젠이 4.19% 하락중이고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어피메트릭스가 33.82%나 폭락한 영향을 받고 있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노키아의 영향으로 에릭슨이 최대거래량을 기록하면서 어제보다 6.91% 하락중이고 시스코 2.45%, 인텔 2.70%, 오러클 3.09%, 마이크로소프트 1.04%,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66%, 주니퍼 3.37%, 퀄컴 6.44% 하락중이다. 반면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델컴퓨터가 어제보다 1.46% 상승한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오늘 아침자 월스트리트저널은 EU 당국이 GE에 대해 하니웰의 항공사업부문을 매각할 것을 원한다고 보도한 영향으로 하니웰이 어제보다 5.77%나 폭락중이다. 합병건이 무산될 경우 하니웰의 소실이 막대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의 분석때문이다. 이밖에 인텔,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와 JP모건체이스, AT&T, 월트디즈니, 알코아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필립모리스, P&G, 엑슨모빌 정도가 강세를 지키고 있다.
최근들어 긍정적인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는 자동차 업계에 대해 도이치방크 알렉스 브라운의 애널리스트 로드 라쉬는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의 공격적인 인센티브제 도입으로 6월중 자동차 매출이 3.55% 증가한 1천6백9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지만 자동차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 반도체주 실적경고..나스닥 44p, 다우 54p 하락
- [edaily] 지난주말 주니퍼 네트웍스가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데 이어 오늘은 일부 반도체 관련주들이 다시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음으로써 반도체, 네트워킹주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저가매수세가 유입됨으로써 전반적으로 폭락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거래는 여전히 부진한 편이었다.
1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주니퍼 네트웍스 등 네트워킹주들의 주도로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얼라이언스 세미컨덕터와 배리안 세미컨덕터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반도체주들도 낙폭을 늘여 결국 전주말보다 2.00%, 44.32포인트 하락한 2170.78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장후반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다우존스지수도 약세로 출발한 뒤 한때 지수가 100포인트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후반들어 낙폭을 다소 줄여 지수는 전주말보다 0.50%, 54.91포인트 하락한 10922.0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0.84%, 10.58포인트 하락한 1254.38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92%, 4.71포인트 하락한 506.9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9억9천3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3억8천7백만주로 거래가 매우 부진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7, 나스닥시장이 14대22으로 전반적인 약세분위기였다.
전주말 주니퍼의 실적악화 경고가 그렇지 않아도 부담스러웠던 차에 반도체주들의 실적 경고가 투자심리를 더욱 냉각시켰다. 논란의 여지가 많아던 인텔의 실적전망 발표로 잔뜩 기대에 부풀었던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운 상황이어지고 있다. 몸보다 마음이 너무 앞섰던게 아니냐는 자성론도 높다.
거시경제지표와 관련해서는 일본의 1/4분기중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마이너스 0.2%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일단 채권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일본의 경기침체 지속으로 인해 미국 경제의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국채가격이 강세를 보인 반면, 주식시장에는 부담스러운 뉴스로 작용했다.
오늘 장세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얼라이언스 세미컨덕터와 배리안 세미컨덕터였다. 얼라이언스는 1/4회계분기 순익이 당초 예상했던 3천3백만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얼라이언스는 이같은 실적부진의 이유로 반도체에 대한 수요부족을 들었다. 또 반도체장비 판매업체인 배리안 세미컨덕터도 3/4회계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하리라는 당초 예상보다 더 악화된 30-3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 종목 모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은 아니지만 이 소식으로 반도체주 전반이 악영향을 받으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3.35% 하락했다.
주니퍼의 약세지속으로 아멕스 네트웍스도 전주말보다 3.25%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각각 2.38%, 3.22% 씩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는 전주말보다 2.66% 하락했고, 컴퓨터지수도 2.06%,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3.22% 하락했다.
반도체,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금, 경기민감주들이 약세였지만 텍사스 지역을 강타한 홍수피해로 인해 원유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석유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유틸리티, 천연가스주들도 오름세였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오늘아침 CS 퍼스트 보스턴과 로벗슨 스티븐스 등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주니퍼가 지난주말에 이어 7.08% 폭락한 것을 비롯, 인텔이 1.11% 하락했고 시스코 0.54%, 마이크로소프트 1.46%, JDS 유니페이스 5.30%, 시에나 5.61%,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99%, 델컴퓨터가 1.67% 하락했다. 개장초 강세였던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0.76% 약세로 돌아섰지만 월드컴은 4.54% 올랐다.
소프트웨어업체인 페러그린은 라이벌인 레머디를 10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 레머디는 66.41% 급등한 반면, 페러그린은 11.45% 폭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배런스가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에 대해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영향으로 어메리칸 익스프레스가 강세를 보인 것을 비롯, 듀퐁, 엑슨모빌, IBM, 맥도날드, SBC 커뮤니케이션즈 등이 올랐다. 반면, 역시 배런스가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영향으로 머크가 2.6% 이상 하락했고 인텔, 휴렛패커드, 캐터필러, 알코아, 하니웰, GE, 인터내셔널 페이퍼, 월마트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460억달러 규모의 인수합병절차가 진행중인 GE와 하니웰에 대해 독점금지법 저촉여부를 조사중인 EU 경쟁위원회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들 종목의 주가는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텍사스 지역을 강타한 홍수로 인해 휴스턴지역의 경우 도시기능이 완전히 마비된 가운데 석유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예상으로 엑슨모빌 등 석유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살러먼브러더즈는 파이어스톤 타이어 파문과 관련, 주가가 이미 매력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포드자동차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 주가가 전주말보다 3.46% 상승했다. 또 AOL은 중국 PC메이커인 레전드 홀딩즈와 2억달러 규모의 합작 벤처투자를 통해 중국내 인터넷 서비스제공사업에 본격 진출키로 했고 밝힌 영향으로 주가가 1.45% 올랐다.
증시와는 상관없지만 오클라호마 연방정부건물 테러로 168명의 인명을 앗아갔던 티모시 맥베이가 중부표준시 기준으로 오늘 아침 7시 14분(동부표준시 8시 14분) 사형집행이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화제가 됐다. 미국에서 연방정부 주관으로 사형이 집행되기는 1963년이후 38년만에 처음이다.
- 기술주 약세..나스닥 35p, 다우 23p 하락
- [edaily] 네트워킹,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의 낙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장세를 전환시킬만한 촉매제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그렇지만 지수들의 하락폭도 그다지 크지는 않아 좁은 거래범위내에서 지수들이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다.
11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1.61%, 35.62포인트 하락한 2179.4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953.06포인트로 전주말에 비해 0.22%, 23.94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0.37%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1, 나스닥시장이 11대16으로 나스닥시장의 약세분위기가 강하다.
개장초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네트워킹,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지만 텍사스지역의 홍수로 인한 원유생산 차질 전망으로 석유관련주들이 강세고 유틸리티주들 역시 오름세다. 장세를 반전시킬만한 호재도 없지만 그렇다고 지수를 크게 떨어뜨릴 만한 악재도 없는 상황이어서 다소 지리한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거시경제지표와 관련해서는 일본의 1/4분기중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마이너스 0.2%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일단 채권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일본의 경기침체 지속으로 인해 미국 경제의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국채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주식시장에는 부담스러운 뉴스로 작용하고 있다.
주니퍼, 시스코 등의 주도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전주말보다 2.81% 하락중이고 인텔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2.77% 하락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전주말보다 각각 0.53%, 1.15%씩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1.78%, 컴퓨터지수 1.73%,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81%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오늘아침 CS 퍼스트 보스턴과 로벗슨 스티븐스 등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주니퍼가 4.39% 하락중인 것을 비롯, 인텔이 2.93% 하락중이고 시스코 1.12%, 마이크로소프트 1.34%, JDS 유니페이스 0.25%,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75%, 델컴퓨터가 2.10% 하락중이다. 그러나 선마이크로시스템즈와 월드컴은 각각 0.82%, 0.61% 상승중이다.
소프트웨어업체인 페러그린은 라이벌인 레머디를 10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 레머디는 63.85% 급등중인 반면, 페러그린은 15.62%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배런스가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에 대해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영향으로 어메리칸 익스프레스가 1.78% 오른 상태인 것을 비롯, JP모건체이스, 하니웰, 엑슨모빌 등이 오름세다. 반면, 역시 배런스가 머크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영향으로 머크가 1% 이상 하락중이고 인텔, 휴렛패커드, 존슨앤존슨, 마이크로소프트, 월트디즈니, 알코아, 캐터필러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텍사스 지역을 강타한 홍수로 인해 휴스턴지역의 경우 도시기능이 완전히 마비된 가운데 석유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예상으로 엑슨모빌 등 석유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살러먼브러더즈는 파이어스톤 타이어 파문과 관련, 주가가 이미 매력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포드자동차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 주가가 전주말보다 2.83% 상승중이다. 또 AOL은 중국 PC메이커인 레전드 홀딩즈와 2억달러 규모의 합작 벤처투자를 통해 중국내 인터넷 서비스제공사업에 본격 진출키로 했고 밝힌 영향으로 주가가 0.59% 상승한 상태다.
증시와는 상관없지만 오클라호마 연방정부건물 테러로 168명의 인명을 앗아갔던 티모시 맥베이가 중부표준시 기준으로 오늘 아침 7시 14분(동부표준시 8시 14분) 사형집행이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연방정부 주관으로 사형을 집행되기는 1963년이후 38년만에 처음이다.
- 또 실적악령..나스닥 48p하락, 다우 11000 붕괴
- [edaily] 뉴욕증권거래소가 시스템 이상으로 인해 3년만에 처음으로 85분동안이나 거래가 정지되는 초유의 사태를 빚은 탓인지 다우존스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 주니퍼 네트웍스와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네트워킹, 반도체 등 기술주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휴일을 앞둔 금요일인데다 거래중단 소동으로 인해 거래는 한산했다.
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네트워킹주들에 이어 반도체주들도 하락하면서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2.16%, 48.90포인트 하락한 2215.10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거래가 중단되는 바람에 35포인트 하락한 선에서 정체됐다가 거래가 재개되면서 급락세를 보여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1.03%, 113.74포인트 하락한 10977.00포인트를 기록, 11000선이 붕괴됐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94%, 12.00포인트 하락한 1264.96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61%, 3.13포인트 하락한 511.6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8억6천만주, 나스닥시장이 13억9천만주로 거래가 매우 부진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대16, 나스닥시장이 15대21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오늘 뉴욕증권거래소의 시스템이 이상을 보인 것은 개장직후부터로 오전 9시 45분부터는 일부, 그리고 10시 10분부터는 완전히 거래가 중단됐다. 다시 거래가 재개된 것은 오전 11시 35분부터이므로 실제로 85분간 매매가 중단된 셈이다. 이같은 사태는 3년만에 처음이라고 뉴욕증권거래소 관계자는 밝혔다.
가뜩이나 주니퍼 네트웍스의 실적악화 경고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태에서 발생한 이같은 사고로 인해 다우존스지수는 거래가 재개된 오전 11시 35분이후 지수가 급락하기 시작, 약 40분만에 지수가 100포인트나 빠졌다.
오늘 기대됐던 인텔효과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주니퍼 네트웍스와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실적악화 경고였다. 주니퍼 네트웍스는 2/4분기 매출실적이 당초 전망인 3억-3.3억달러에 크게 못미친 2억-2.1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한데 이어 주당순익도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24센트를 크게 하회하는 8-9센트에 불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더구나 네트워킹 장비업체인 3컴은 2/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2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해 네트워킹업종의 약세분위기를 거들었다. 주니퍼는 어제보다 18.46%, 3컴도 3.53% 하락했다.
여기다 불확실했던 인텔효과에 더욱 찬물을 끼얹은 것은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실적악화 경고였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종목이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오늘 아침 2/4분기 손실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발표한데 이어 베어스턴즈는 내셔널 세미컨덕터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고 여타 애널리스트들도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어제보다 주가가 6.15% 하락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기술주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급랭하면서 반도체주들이 동반하락했다. 주니퍼의 영향으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4.26%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개장초 보합선이었지만 곧바로 약세로 돌아서 어제보다 3.06%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3.25%, 2.37%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는 3.12%, 컴퓨터지수가 2.50%,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85% 하락했다.
프루덴셜증권은 2002년부터 실적호전이 기대된다면서 브로드컴, 알테라, 래티스 세미컨덕터, 애트멜, 그리고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반도체주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지만 반도체주 전반에 대한 매도압력으로 빛이 바랬다.
기술주 외에는 금융, 제약, 항공, 바이오테크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고 안전한 피난처인 유틸리티, 금, 석유관련주, 천연가스업종만이 소폭 강세를 지켰다.
금융주들은 지난 수요일 장마감후 대규모 투자손실을 발표한 웰스파고와 애널리스트들의 JP모건체이스에 대한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면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어제보다 1.23%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주니퍼 네트웍스가 18.46% 폭락했고 시스코 시스템즈가 6.10%, 시에나 9.22%, JDS 유니페이스 5.92% 등 네트워킹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 증시를 들뜨게 했던 인텔조차 1.51% 떨어졌고 선마이크로시스템즈 5.66%, 마이크로소프트 0.67%, 오러클 1.85%,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1.34% 하락하고 있다. 다만 델컴퓨터 정도만이 강보합선을 지켰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하니웰이 어제보다 4.59%나 하락한 것을 비롯, 휴렛패커드, 인텔 등 대형기술주와 JP모건체이스, 시티그룹 등 금융주, 보잉, 캐터필러, GE,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맥도날드, 3M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자사 제약부문을 브리스톨마이어 스큅에 78억달러에 매각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2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계획을 밝힌 듀퐁이 강보합세였고 AT&T, 엑슨모빌 등 주가가 오른 종목은 5개에 불과했다.
합병절차가 진행중인 GE와 하니웰은 유럽연합 독점금지법 적용과 관련해 예정됐던 잭 웰치 GE회장과 마리오 몬티 EU 경쟁위원회 위원장간의 회담이 예고없이 연기되는 바람에 하니웰이 4.59%, GE가 1.57% 하락했다.
- 주니퍼 악재..나스닥 35p, 다우 33p 하락
- [edaily] 미지근한 실적호전 기대보다는 확실한 실적악화 경고가 훨씬 위력적이다. 주니퍼 네트웍스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반도체주들까지도 약세를 보이면서 기술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중이고 다우존스지수도 담배, 기술, 금융주들의 하락으로 역시 약세다.
8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55%, 35.10포인트 하락한 2228.9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거래가 중단된 상태지만 다우존스지수도 11057.36포인트로 어제보다 0.30%, 33.38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51%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5대7, 나스닥시장이 11대18로 하락종목이 많다.
뉴욕증권거래소가 시스템문제로 거래가 중단된 가운데 주목을 모았던 인텔 대 주니퍼의 한판 힘겨루기는 싱겁게 주니퍼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날 전망이다. 현재까지의 장세로 봐서는 이변이 없는 한 인텔효과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처럼 사장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처럼 어제 장마감후 인텔의 실적전망 발표를 증시가 호재로 받아들이는 자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평가가 주니퍼의 확실한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고무되는 상황이다.
특히 불확실했던 인텔효과에 더욱 찬물을 끼얹은 것은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실적악화 경고였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종목이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오늘 아침 2/4분기 손실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발표한데 이어 베어스턴즈는 내셔널 세미컨덕터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고 여타 애널리스트들도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메릴린치는 재고문제를 들어 반도체산업에 대해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은 상태다.
여기다 주니퍼 네트웍스는 2/4분기 매출실적이 당초 전망인 3억-3.3억달러에 크게 못미친 2억-2.1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한데 이어 주당순익도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24센트를 크게 하회하는 8-9센트에 불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더구나 네트워킹 장비업체인 3컴은 2/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2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해 업종의 약세분위기에 가세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기술주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급랭하면서 반도체주들까지도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개장초 보합선이었지만 곧바로 약세를 보이면서 어제보다 2.49% 하락했다. 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3.15% 하락중이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1.57%, 1.45%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는 2.19%, 컴퓨터지수가 1.71%,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12% 하락중이다.
기술주 외에는 금융, 제약, 바이오테크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상태고 안전한 피난처인 금, 석유관련주, 천연가스업종만이 소폭 강세를 지키고 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주니퍼 네트웍스가 15.25% 폭락중이고 시스코 시스템즈가 4.49%, 시에나 8.10%, JDS 유니페이스 4.51% 등 네트워킹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또 개장전 강세를 보이던 인텔조차 1.96% 하락하고 있고 델컴퓨터 0.31%, 선마이크로시스템즈 2.38%, 마이크로소프트 1.29%, 오러클 1.21%,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3.03% 하락하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자사 제약부문을 브리스톨마이어 스큅에 78억달러에 매각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2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계획을 밝힌 듀퐁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AT&T,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홈디포 정도가 강세를 지키고 있다. 반면, 어제 LA대법원 배심원으로부터 30억달러 배상판결을 받은 필립모리스가 2.96% 하락중인 것을 비롯, 휴렛패커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기술주와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JP 모건체이스 등 금융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상태다.
넷제로와 주노 온라인 서비스는 7천만달러에 달하는 주식교환을 통해 합병키로 함으로써 AOL에 이어 미국내 2대 인터넷 서비스제공업체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 반도체 랠리..나스닥 46p, 다우 20p 상승
- [edaily] 오늘 장마감후 2/4회계분기 매출전망을 발표할 예정이 인텔과 통신용 칩메이커인 브로드컴의 실적악화 경고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들이 랠리를 보이면서 기술주들을 끌어올렸다. 다우존스지수는 담배, 금융주의 하락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다가 장후반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거래는 비교적 부진한 편이었다.
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마이너스로 출발했으나 반도체주들의 강세에 힙입어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선 뒤 장중 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변동폭은 제한적이었다. 지수는 어제보다 2.09%, 46.36포인트 오른 2264.0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혼조세를 보이다가 약세로 돌아서 오후 한 때 지수 11000선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다시 반등, 결국 플러스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0.19%, 20.63포인트 오른 11090.8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55%, 6.95포인트 오른 1276.98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43%, 2.19포인트 상승한 514.7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7천9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6억1천8백만주로 평소보다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4, 나스닥시장이 20대16으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하반기와 내년이후의 반도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도체주들을 강하게 끌어올렸다. 인텔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실적전망이 엊갈렸지만 투자자들의 예상은 상당히 낙관적이어서 개장초부터 인텔은 강세를 보였다. 더구나 통신용 칩메이커인 브로드컴은 지난 1/4분기 매출이 35% 증가했지만 2/4분기에는 오히려 32%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메릴린치와 CS 퍼스트 보스턴의 긍정적인 평가로 인해 주가는 13% 이상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오늘 오후 반도체산업협회(SIA)는 하반기 이후 반도체수요가 회복돼 내년에는 수요가 20.5%, 2003년에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올 하반기 -22%에서 내년에는 20%, 2003년 25%, 그리고 2004년에 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도 하반기 -6%에서 내년에는 20%, 2003년 26%, 2004년에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도 각각 -9%, 19%, 23%, 9%, 그리고 아-태지역도 -16%, 23%, 27%, 9%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아-태지역의 반도체 경기회복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오늘 아침 유통업체들의 5월중 매출실적이 대체로 부진하게 나타난데다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가 예상밖으로 지난 92년 9월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연준의 금리 추가인하폭에 대한 기대감이 재료로 부상할만도 한데 증시가 워낙 인텔에 관심이 쏠려있다보니 별 반향이 없었다. 한편 오늘 아침에는 부시 미 대통령이 1조3천5백억달러에 달하는 감세안이 서명, 정식으로 발효됨으로써 연준의 금리인하와 더불어 향후 미국의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도체주들이 기술주를 선도한 가운데 네트워킹, 컴퓨터, 소프트웨어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외에는 석유관련주, 은행, 유틸리티, 천연가스, 바이오테크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제약, 소매유통, 운송, 화학주들은 강세였다.
인텔 등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7.68% 상승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70%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0.75%, 1.93%씩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1.38% 상승했고 컴퓨터지수도 2.94% 올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19% 하락했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4.49% 상승한 것을 비롯, 시스코 5.11%, 선마이크로시스템즈 2.39%, 브로드컴 13.13%, 델컴퓨터 1.39%, 마이크로소프트 1.78%,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6.38%, 주니퍼 4.09%, 오러클 1.94%, 그리고 JDS 유니페이스가 3.27% 오른 등 대부분의 간판급 대형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어제 장마감후 브로드밴드 통신용 칩메이커인 브로드컴은 2/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에 크게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렇지만 브로드컴은 최근들어 매출급락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대법원 배심원들이 필립모리스에 대해 30억달러의 배상금을 폐암환자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2.96% 하락했고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딘위터 등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JP모건체이스,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등 금융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인텔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홈디포, 월트디즈니, 휴렛패커드,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듀퐁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오늘 아침에는 유통업체들의 5월중 동일점포 매출실적 발표가 많았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월마트는 5월중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약세고 가정용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레이디오쉑도 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의류 유통업체인 JC페니는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0.5% 감소했다고 밝혔고 탤보츠도 0.3%, 피어원이 4.8%, 인티밋브랜드가 7%, 퍼시픽 선웨어 9.8%, 그리고 딜라즈 역시 5% 감소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페더레이티드 디파트먼트, 갭 등도 매출 감소를 밝혔다.
어제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질레트에 대해 도이치방크 알렉스 브라운과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역시 하방압력을 받았다.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7일)
- [edaily] 7일 주식시장은 방향성을 탐색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국내적으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미증시가 장기적 경기회복 기대감에도 단기적으론 주요 기업의 분기 추정실적 발표시즌을 맞아 혼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약세조정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7일(미국시각)에는 미 인텔사의 분기실적이, 오는 20일께는 삼성전자와 주가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부시 행정부가 외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세이프가드 발동을 위한 실태 조사를 요청한 만큼 관련업체 주가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미증시 동반 약세..다우는 1만1000선, 나스닥은 2200선 유지
6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상하 20포인트 내외의 좁은 변동폭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일부 차익매물 출회가 있었지만 기술주에 대한 전망을 좋게 보는 세력들의 매수세 유입도 꾸준히 이루어졌다. 지수는 어제보다 0.71%, 15.92포인트 하락한 2217.74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잠시 보합선을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낙폭을 늘여갔다. 특히 오늘 애널리스트 미팅을 가진 휴렛패커드의 실적악화 경고와 JP모건체이스의 약세가 지수하락을 주도, 결국 세자릿수로 하락하면서 어제보다 0.94%, 105.60포인트 하락한 11070.24포인트를 기록했다.
◇미 증시..인텔 분기실적에 주목
미 반도체업체인 인텔의 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세전망이 설왕설래하는 형국이다. 인텔의 실적은 7일(현지시간) 마감직후 발표된다. 우리시간으론 8일(금) 개장전에 확인이 가능하다.
메릴린치의 조 오샤는 2/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고 재고수준도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에 못미칠것이라고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았다. 반면 살러먼 스미스바니의 애널리스트인 존 조셉은 인텔의 주당순익 추정치을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11센트보다 높은 13센트를 재확인하는 등 애널리스트간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오는 20일께는 삼성전자의 주가와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분기 추정실적이 발표된다. 실적악화가 불가피해보이지만 예상치와의 괴리율 여부가 주가 영향을 줄 전망이다.
◇ADR은 약세, GDR은 강세...삼성전자 0.86% 상승
한국물 DR은 6일 지역별로 엇갈린 움직임을 나타냈다. 뉴욕증시의 ADR은 약세를 나타낸 반면 런던증시의 GDR은 대체로 오름세를 기록한 것이다.
뉴욕시장의 ADR은 포항제철이 3.10% 하락한 가운데 한국전력과 두루넷 역시 0.19%, 0.65%씩 하락했다. 통신주 3인방도 모두 약세를 면치못했다.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이 각각 0.29%, 2.16% 하락했으며 하나로통신은 무려 5.96% 내렸다.
주택은행도 3.06% 떨어졌고 미래산업은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e머신스만이 2.04% 올라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한 종목이 됐다.
반면에 런던시장의 GDR은 비은행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0.86%, 0.38% 올랐고 삼성SDI도 1.22% 상승했다. 현대자동차의 보통주는 0.22% 상승했으나 우선주는 0.70% 내렸다. LG전자와 SK도 각각 0.66%, 0.82% 내렸다.
은행주에서는 하나은행과 주택은행이 0.72%, 3.57%씩 상승한 반면 신한은행은 3.16% 내렸다. 또 국민은행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 외국산 철강 수입제한 움직임
부시 미국 대통령이 5일 외국산 철강제품이 자국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대해 세이프가드 발동을 위한 실태 조사를 요청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정부가 국내 산업을 수입품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조치를 취하려면 ITC 조사가 선행돼야 하며 수입품에 따른 피해가 확인된 후 ITC가 권고안을 제시되면 정부에서 관세 인상, 수입 물량 제한 등의 규제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 EU, 일본, 브라질, 멕시코, 중국,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주요 철강 수출국들은 ITC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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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상하 20포인트 내외의 좁은 변동폭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일부 차익매물 출회가 있었지만 기술주에 대한 전망을 좋게 보는 세력들의 매수세 유입도 꾸준히 이루어졌다. 지수는 어제보다 0.71%, 15.92포인트 하락한 2217.74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잠시 보합선을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낙폭을 늘여갔다. 특히 오늘 애널리스트 미팅을 가진 휴렛패커드의 실적악화 경고와 JP모건체이스의 약세가 지수하락을 주도, 결국 세자릿수로 하락하면서 어제보다 0.94%, 105.60포인트 하락한 11070.24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05%, 13.54포인트 하락한 1270.0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76%, 3.90포인트 하락한 512.5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4천8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7억4천5백만주로 평소보다 다소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8, 나스닥시장이 15대21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어제 지수들이 평일수준의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랠리를 보이기는 했지만 전문가들은 증시가 여전히 거래량 부족현상을 보이고 있고 지수 등락폭이 일정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박스권에서 맴돌 것으로 보고 있다. 지수가 한단계 레벨 업 되기 위해서는 가시적인 촉매제가 있어야 하지만 당분간은 이 역시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역시 내일 분기중 실적전망을 발표할 예정인 인텔이 관심의 촛점이 되고 있다. 메릴린치의 조 오샤는 2/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고 재고수준도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에 못미칠것이라고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았다. 이밖에 골드만삭스와 베어스턴즈의 애널리스트들도 내일 인텔 경영진이 밝힐 전망에 우려감을 표명했다.
그러나 살러먼 스미스바니의 애널리스트인 존 조셉은 인텔의 주당순익 추정치인 13센트를 재확인했다. 이는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11센트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애널리스트들의 인텔에 대한 평가가 엊갈렸지만 오후장들면서 인텔은 오름세를 보여 주가는 어제보다 0.30% 올랐다.
오늘 애널리스트 미팅을 가졌던 휴렛패커드가 다우존스지수 하락의 주역이 됐다. 휴렛패커드는 전세계적인 IT지출의 둔화로 인해 5월중 매출이 예상보다 적었으며 이번 분기의 매출도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 주가가 어제보다 4.46% 하락하면서 다우존스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술주중에서는 소프트웨어주들과 프라이스라인닷컴을 비롯한 일부 인터네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였다. 기술주 외에는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천연가스, 석유관련주, 유틸리티, 바이오테크, 금, 그리고 금융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금융주들은 JP모건체이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코멘트의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였다. 샌포드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로날드 맨들은 자본시장의 침체로 인해 JP모건체이스의 매출이 심각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데 이어 메릴린치도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이로인해 JP모건체이스 주가가 어제보다 3.42% 하락한 것을 비롯, 아멕스증권지수가 어제보다 1.41%,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도 1.12% 하락했다.
반도체주들에 대한 일부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보인 끝에 어제보다 0.09% 하락하면서 나흘연속 상승세를 마감했고, 시스코 등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2.66%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역시 1.16% 하락했지만 소프트웨어지수는 0.98%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1.37% 하락했고 컴퓨터지수도 0.38% 떨어졌다.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어제보다 1.83%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로라 코니글리어로가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대해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코멘트한 영향으로 한때 어제보다 10% 이상 급등했으나 장후반 상승폭을 크게 줄여 결국 3.47% 오른채 장을 마쳤다. 또 2/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고 발표한 시트릭스 시스템은 17.92% 급등했다.
이밖에 골드만삭스가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한 프라이스라인닷컴이 29.54%, 인텔 0.30%, 오러클 1.43%,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0.29% 올랐지만 시스코가 3.62% 하락한 것을 비롯, 마이크로소프트 0.33%, 델컴퓨터 3.66%, JDS 유니페이스 4.45%, 주니퍼 4.06%, 그리고 월드컴도 0.05%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크게 엊갈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리먼브러더즈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P&G가 오름세를 보였고 존슨앤존슨, 월트디즈니, 맥도날드 정도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실적악화 전망을 내놓은 휴렛패커드, 실적추정치가 하향조정된 JP모건체이스를 비롯해 알코아, 캐터필러, 코카콜라, 엑슨모빌, 홈디포, 머크, 필립모리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SBC 커뮤니케이션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대해 D램가격의 회복이 불투명한데다 컴퓨터 수요부진도 이어지고 있다는 이유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주가는 어제보다 1.26% 하락했다.
- 방향모색..나스닥 약보합, 다우 34p 하락
- [edaily] 뉴욕증시가 방향모색에 한창이다. 개장초부터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약세로 밀리는 분위기다. 나흘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이 크지만 기술주들은 끊임없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09%, 1.96포인트 하락한 2231.7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1141.10포인트로 어제보다 0.31%, 34.74포인트 하락중이다. 또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61%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15, 나스닥시장이 13대17로 하락종목이 많은 편이다.
개장초부터 약세를 보인 뉴욕증시는 여전히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지수들이 좁은 거래범위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대체로 약세분위기가 강하다.
역시 내일 분기중 실적전망을 발표할 예정인 인텔이 관심의 촛점이 되고 있다. 토머스 와이젤의 애널리스트 에릭 로스는 인텔이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데 이어 메릴린치의 조 오샤도 인텔의 2/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의 하한에 머무를 소지가 높다며 경고성 발언을 한 영향으로 반도체주들이 압박을 받고 있다. 더구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나흘동안에만 11%나 오른데 따른 차익매물 출회도 부담이 되고 있다.
더구나 오늘은 휴렛패커드, 질레트 등의 애널리스트 미팅이 예정된 관계로 일단 두고보자는 관망세가 짙다. 질레트는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부정적인 전망이 예상되고 있다. 또 내일에는 상당수 유통업체들의 동일점포 매출실적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최근의 소비심리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기술주중에서는 프라이스라인닷컴의 급등에 힘입어 인터넷주들이 강세고 컴퓨터, 소프트웨어주들 역시 오름세지만 텔레콤, 반도체 등은 약세다. 기술주외에는 천연가스, 석유관련주, 유틸리티, 바이오테크, 금,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제지, 화학, 소비재정도가 소폭 강세다.
반도체주들에 대한 일부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나흘연속 오름세를 멈추고 0.21%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29% 내림세다. 반면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각각 1.47%, 1.87%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0.44% 하락중이지만 컴퓨터지수는 0.39% 강세다. 바이오테크지수는 어제보다 2.23%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로라 코니글리어로가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대해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코멘트한 영향으로 어제보다 10.87%나 올랐다. 또 2/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고 발표한 시트릭스 시스템도 18.81% 급등했다.
이밖에 골드만삭스가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한 프라이스라인닷컴이 22.02%, 주니퍼 2.49%, 시에나 2.52%, 마이크로소프트 0.36%, 오러클 1.49%, 그리고 내일 분기중 실적전망 발표가 예정된 인텔도 0.37% 상승중이다. 반면, 시스코가 0.93%, JDS 유니페이스 0.87%, 그리고 월드컴이 0.54%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리먼브러더즈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P&G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JP모건체이스, 맥도날드가 상승중이지만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보잉, 시티그룹, 엑슨모빌, GM, 필립모리스, SBC 커뮤니케이션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대해 D램가격의 회복이 불투명한데다 컴퓨터 수요부진도 이어지고 있다는 이유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지만 주가는 약보합선이다. 또 골드만삭스는 대규모 자동차 리콜을 실시한 포드, 그리고 GM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