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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마감) 실적악재 극복..나스닥 11p, 다우 46p 상승
  • [edaily] 시에나와 브로케이드의 실적악화 전망으로 인해 개장초부터 나스닥지수가 1900선 아래에서 거래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장후반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기술주 반등에는 반도체주들의 힘이 컸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대체로 호조를 보였지만 제조업부문의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 필라델피아 연준의 경기지표가 옥의 티였다. 장마감후 휴렛패커드와 델컴퓨터의 실적발표가 예정된 관계로 관망분위기가 강했지만 거래량은 다소 회복됐다. 16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1900선 이하에서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1880선을 지지선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을 이어갔다. 그러나 장후반 반도체주들이 반등을 주도하면서 낙폭을 꾸준히 줄여 마침내 플러스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0.60%, 11.43포인트 오른 1930.32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해 오전장 내내 약세를 지속하는 무기력한 모습이었지만 오후장들면서 반등을 시작, 마감 한 시간전에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지수는 어제보다 0.45%, 46.57포인트 오른 10392.5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31%, 3.64포인트 오른 1181.66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56%, 2.70포인트 상승한 481.6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2천8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9천8백만주로 최근에 비해서는 다소 늘었지만 평소수준에는 역시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13, 나스닥시장이 17대18로 거래소시장의 상승종목이 많았다. 다소 엊갈린 내용의 경제지표들이 발표된 가운데 뉴욕증시가 시에나와 브로케이드의 악재를 무사히 극복해냈다. 장후반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한 저가매수세의 유입이 힘이 됐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지만 제조업부문의 경기가 여전히 취약함을 보였다. 7월중 CPI가 전월에 비해 0.3% 하락, 지난 86년 4월이후 15년만에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0.1% 하락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음식료를 제외한 코어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한 0.2% 올랐다. 특히 가솔린가격이 11%나 급락, 소비자물가지수의 하락을 주도했다. 또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도 전주에 비해 8천명 감소한 38만명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인 39만3천명을 크게 하회했고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은 전주에 비해 9천250명 줄어든 37만750명을 기록, 지난 3월초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또 7월중 주택착공도 전월에 비해 3%나 늘어난 167만채를 기록, 지난해 2월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162만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연준이 발표한 8월중 경기지표는 7월의 마이너스 12.2, 그리고 전문가들의 예상인 마이너스 7.1보다 크게 악화된 마이너스 23.5를 기록, 제조업경기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을 반영했다. 필라델피아 연준의 경기지표는 지난 1월 마이너스 36.8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호전돼 지난 6월에는 마이너스 3.7%까지 올라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 바 있었다. 광섬유장비업체인 시에나는 지난 7월말로 끝난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의 예상인 16센트를 상회한 17센트를 기록했고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두배에 가까운 증가폭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컨퍼런스 콜에서 개리 스미스 회장이 텔레콤 장비산업이 내년에도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본 탓에 주가가 30.23%나 폭락하면서 여타 네트워킹 및 광섬유업체들에 악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폭락세를 보이던 아멕스 네크워킹지수는 낙폭을 크게 줄여 어제보다 1.35% 하락했다. 또 스토리지업체인 브로케이드도 4/4회계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한데 이어 JP모건체이스가 향후 12개월간 가격목표대를 당초의 45달러에서 40달러로 내려잡았고 CIBC 월드마켓 역시 가격목표대를 50달러에서 4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여기다 BOA증권도 브로케이드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해 주가가 어제보다 7.84% 하락했다.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Q로직, 이뮤렉스 등 여타 스토리지업체들도 일제히 동반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중에서 네트워킹, 텔레콤, 스토리지업종이 약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인터넷, 컴퓨터주들은 장후반 반등에 성공,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외에는 석유, 천연가스, 증권, 은행, 제약, 헬스캐어, 소매유통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바이오테크, 소비재, 유틸리티, 금, 운송, 제지주가 오름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반등에 성공, 어제보다 1.76% 올랐고 나스닥 컴퓨터지수도 1.01%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가 각각 1.35%, 0.12%씩 올랐고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도 1.03% 올랐다. 시에나의 부정적 전망으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던 아멕스 네크워킹지수도 낙폭을 크게 줄여 어제보다 1.35% 하락했고 나스닥 텔레콤지수 역시 1.36%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21%, 아멕스 증권지수도 1.33% 하락했다. 증권주들의 약세는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찰스 쉬왑에 대해 올해와 내년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찰스 쉬왑 주가가 어제보다 3.89%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은 역시 시에나가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어제보다 30.23% 폭락했고 선마이크로시스템즈 0.41%, 브로케이드 7.84%, JDS유니페이스 2.04%, 주니퍼 9.29%, 델컴퓨터 0.47%, AMCC 2.24%, 그리고 비테스 세미컨덕터도 9.62% 하락했지만 시스코는 오름세로 돌아서 어제보다 2.82%, 인텔이 1.28%, 오러클 2.00%, 엑소더스 9.22%, 마이크로소프트 2.25%, 시벨 시스템즈 1.75%, BEA시스템 2.11%,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2.19% 올라 나스닥지수의 상승반전에 주역이 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존슨앤존슨이 3.70% 하락한 것을 비롯, 듀퐁, 캐터필러,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월마트, 월트디즈니 등이 약세였지만 대표적인 달러화 약세 수혜주인 맥도날드가 4.25% 급등한 것을 비롯,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도 3.90%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이밖에 P&G,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인터내셔널 페이퍼, 보잉, 이스트먼 코닥, 홈디포, 머크 등의 상승폭도 컸다.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휴렛패커드도 0.12% 올랐다. 유통업체들은 상황이 좋지 않았다. 고급 보석유통업체인 티파니는 2/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일치한 24센트를 기록했지만 향후 전망을 하향조정했고 의류유통업체인 앤테일러 역시 예상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았지만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았다. 또 UBS 워버그는 의류유통업체인 갭과 퍼시픽 선웨어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갭이 1.27% 하락했지만 퍼시픽 선웨어는 장막판 반등해 어제보다 오히려 0.96% 올랐다. S&P유통지수는 어제보다 0.13% 하락했다.
2001.08.17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장중)약세유지..나스닥 28p, 다우 53p 하락
  • [edaily] 부정적인 실적전망으로 인해 브로케이드, 시에나 등이 폭락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지수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고 다우지수도 역시 하락세다. 오늘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델컴퓨터와 휴렛패커드 역시 실적 불안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1시36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47%, 28.19포인트 하락한 1890.82포인트를 기록, 지수 1900선이 무너졌고 다우존스지수도 10292.40포인트로 어제보다 0.52%, 53.04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73%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8, 나스닥시장이 11대23으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다. 개장초의 약세분위기가 계속 되고 있다. 시에나의 부정적 전망으로 인해 네트워킹주들이 폭락세를 보이고 있고 텔레콤주들을 비롯해 오늘 장마감후 실적발표가 예정된 델컴퓨터, 휴렛패커드 등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컴퓨터 하드웨어주들 역시 약세다. 아직까지 낙폭과대에 따른 매수세가 뚜렷하게 유입되지 않고 있으나 업종지수들은 낙폭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광섬유장비업체인 시에나는 지난 7월말로 끝난 3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의 예상인 16센트를 상회한 17센트를 기록했고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두배에 가까운 증가폭을 보였지만 개리 스미스 회장이 텔레콤 장비산업이 내년에도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본 탓에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33.39%나 폭락중이다. 또 스토리지업체인 브로케이드도 4/4회계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한데 이어 JP모건체이스가 향후 12개월간 가격목표대를 당초의 45달러에서 40달러로 내려잡았고 CIBC 월드마켓 역시 가격목표대를 50달러에서 4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여기다 BOA증권도 브로케이드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해 주가가 어제보다 11.34% 하락한 상태다. 그나마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7월중 CPI가 전월에 비해 0.3% 하락, 지난 86년 4월이후 15년만에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0.1% 하락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음식료를 제외한 코어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한 0.2% 올랐다. 특히 가솔린가격이 11%나 급락, 소비자물가지수의 하락을 주도했다. 또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도 전주에 비해 8천명 감소한 38만명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인 39만3천명을 크게 하회했고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은 전주에 비해 9천250명 줄어든 37만750명을 기록, 지난 3월초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또 7월중 주택착공도 전월에 비해 3%나 늘어난 167만채(연율)를 기록, 지난해 2월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162만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처럼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양호한 내용을 보였지만 기업들의 실적악화 전망에 밀려 빛이 바랬으며 장중에 발표된 필라델피아 경기지수가 예상외로 크게 악화된 -23.5로 발표된 것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중이고 그중에서도 네트워킹, 텔레콤,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크다. 그러나 낙폭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기술주외에도 소비재, 운송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이고 금융, 바이오테크, 화학, 제약, 헬스캐어, 유틸리티, 유통주의 낙폭이 크다. 시에나의 부정적 전망으로 인해 아멕스 네크워킹지수가 어제보다 4.02% 하락중이고 나스닥 텔레콤지수 역시 3.4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0.93%,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도 1.32% 하락중이다. 이밖에 나스닥 컴퓨터지수가 1.64%,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65%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은 역시 시에나가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30% 이상 폭락중이고 시스코 2.41%, 선마이크로시스템즈 2.71%, 브로케이드 11.11%, 인텔 1.95%, 오러클 1.07%, 마이크로소프트 0.09%, 델컴퓨터가 3.06% 하락하는 등 거래량 상위 10개 종목중에서 상승종목은 하나도 없는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생필품업체인 P&G를 비롯해 맥도날드, 머크, 인터내셔널페이퍼, GM 정도가 상승중이지만 오늘 장마감후 실적발표가 예정된 휴렛패커드를 비롯해 인텔, 존슨앤존슨, 시티그룹, 월트디즈니, GE, 보잉, AT&T, 듀퐁, 하니웰 등이 약세다. 고급 보석유통업체인 티파니는 2/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일치한 24센트를 기록했지만 향후 전망을 하향조정했고 의류유통업체인 앤테일러 역시 예상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았지만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아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2001.08.17 I 김태호 기자
  • (뉴욕증시/장중) 약세지속..나스닥 24p, 다우 13p 하락
  • [edaily] 부정적인 실적전망으로 인해 브로케이드, 시에나 등이 폭락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지수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다우는 조금씩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오늘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델컴퓨터와 휴렛패커드 역시 실적불안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어 장세를 반전시킬 별다른 재료가 보이지 않지만 저가매수세의 유입도 가능해 보인다.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강해 거래는 여전히 부진한 상태다. 16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27%, 24.44포인트 하락한 1894.45포인트를 기록, 지수 1900선이 무너졌고 다우존스지수도 10332.46포인트로 어제보다 0.13%, 13.49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36%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7대11, 나스닥시장이 7대16으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다. 개장초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시에나의 부정적 전망으로 인해 네트워킹주들이 폭락세를 보이고 있고 텔레콤주들을 비롯해 오늘 장마감후 실적발표가 예정된 델컴퓨터, 휴렛패커드 등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컴퓨터 하드웨어주들 역시 약세다. 그러나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을 기대해 봄직한 상황이다. 광섬유장비업체인 시에나는 지난 7월말로 끝난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의 예상인 16센트를 상회한 17센트를 기록했고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두배에 가까운 증가폭을 보였지만 개리 스미스 회장이 텔레콤 장비산업이 내년에도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본 탓에 주가가 29.05%나 폭락중이다. 또 스토리지업체인 브로케이드도 4/4회계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한데 이어 JP모건체이스가 향후 12개월간 가격목표대를 당초의 45달러에서 40달러로 내려잡았고 CIBC 월드마켓 역시 가격목표대를 50달러에서 4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여기다 BOA증권도 브로케이드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해 주가가 어제보다 15.23%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7월중 CPI가 전월에 비해 0.3% 하락, 지난 86년 4월이후 15년만에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0.1% 하락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음식료를 제외한 코어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한 0.2% 올랐다. 특히 가솔린가격이 11%나 급락, 소비자물가지수의 하락을 주도했다. 또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도 전주에 비해 8천명 감소한 38만명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인 39만3천명을 크게 하회했고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은 전주에 비해 9천250명 줄어든 37만750명을 기록, 지난 3월초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또 7월중 주택착공도 전월에 비해 3%나 늘어난 167만채를 기록, 지난해 2월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162만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처럼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양호한 내용을 보였지만 기업들의 실적악화 전망에 밀려 빛이 바랬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중이고 그중에서도 네트워킹, 텔레콤,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크다. 기술주외에도 제지, 금, 보험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이고 금융, 바이오테크, 화학, 제약, 헬스캐어, 석유, 유틸리티, 유통, 천연가스, 운송주들의 낙폭이 크다. 시에나의 부정적 전망으로 인해 아멕스 네크워킹지수가 어제보다 5.06% 하락중이고 나스닥 텔레콤지수 역시 3.68%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43%,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2.14%, 2.02%씩 하락중이다. 이밖에 나스닥 컴퓨터지수가 2.18%,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68% 하락한 상태다. 금융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62%, 아멕스 증권지수도 1.28%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은 역시 시에나가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어제보다 29.05% 폭락중이고 시스코 4.18%, 선마이크로시스템즈 2.84%, 브로케이드 15.23%, 인텔 1.68%, 오러클 1.07%, JDS유니페이스 4.57%, 엑소더스 7.80%, 마이크로소프트 0.63%, 주니퍼 9.74%, 델컴퓨터 1.73%, AMCC 5.99%, 이베이 4.17%, 그리고 이베이도 1.60% 하락하는 등 거래량 상위 20개 종목중에서 상승종목은 하나도 없는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생필품업체인 P&G를 비롯해 맥도날드, 인터내셔널 페이퍼, GM 정도가 상승중이지만 오늘 장마감후 실적발표가 예정된 휴렛패커드가 어제보다 2.28%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인텔, 존슨앤존슨, 시티그룹, 월트디즈니, GE, 보잉, AT&T, 듀퐁, 하니웰 등의 낙폭이 크다. 유통업체들도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이다. 고급 보석유통업체인 티파니는 2/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일치한 24센트를 기록했지만 향후 전망을 하향조정했고 의류유통업체인 앤테일러 역시 예상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았지만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아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2001.08.16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개장) 나스닥 1900선도 붕괴, 다우 20p 하락
  • [edaily]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브로케이드, 시에나 등의 실적전망이 부정적이어서 나스닥지수가 1900선이 붕괴되는 등 뉴욕증시가 약세로 출발했다. 더구나 오늘 장마감후 델컴퓨터와 휴렛패커드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관계로 증시 전반적으로 불안감이 팽배해 있다. 16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21%, 23.25포인트 하락한 1895.64포인트를 기록, 지수 1900선이 무너졌고 다우존스지수도 10325.75포인트로 어제보다 0.20%, 20.20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37% 하락한 상태다. 장마감후 델컴퓨터와 휴렛패커드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어 관망분위기가 강한 편이지만 시에나와 브로케이드의 부정적인 전망이 장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광섬유장비업체인 시에나는 지난 7월말로 끝난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의 예상인 16센트를 상회한 17센트를 기록했고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두배에 가까운 증가폭을 보였지만 개리 스미스 회장이 텔레콤 장비산업이 내년에도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본 탓에 주가가 10% 이상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 스토리지업체인 브로케이드도 4/4회계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한데 이어 JP모건체이스가 향후 12개월간 가격목표대를 당초의 45달러에서 40달러로 내려잡았고 CIBC 월드마켓 역시 가격목표대를 50달러에서 4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여기다 BOA증권도 브로케이드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그러나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7월중 CPI가 전월에 비해 0.3% 하락, 지난 86년 4월이후 15년만에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0.1% 하락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음식료를 제외한 코어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한 0.2% 올랐다. 특히 가솔린가격이 11%나 급락, 소비자물가지수의 하락을 주도했다. 또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도 전주에 비해 8천명 감소한 38만명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인 39만3천명을 크게 하회했고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은 전주에 비해 9천250명 줄어든 37만750명을 기록, 지난 3월초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또 7월중 주택착공도 전월에 비해 3%나 늘어난 167만채를 기록, 지난해 2월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162만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처럼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양호한 내용을 보였지만 기업들의 실적악화 전망에 밀려 빛이 바랬다. 유통업체들도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이다. 고급 보석유통업체인 티파니는 2/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일치한 24센트를 기록했지만 향후 전망을 하향조정했고 의류유통업체인 앤테일러 역시 예상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았지만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아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2001.08.16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마감) 나스닥 4개월래 최저..다우도 66p 하락
  • [edaily]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실적호조 소식으로 상승출발했던 나스닥지수가 부정적인 경제지표 발표로 인해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술주부문의 설비가동률이 낮아진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블루칩들은 경기민감주와 달러화 약세 수혜주를 중심으로 꾸준히 반등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모두 일중최저치로 장을 마쳤다. 1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잠깐 플러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낙폭을 늘여 일중 최저치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실적호조 발표로 강세를 보이던 반도체주들조차도 약세로 밀렸다. 지수는 어제보다 2.32%, 45.64포인트 하락한 1918.89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지난 4월 16일의 1909.57포인트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달러화 약세 수혜주를 중심으로 개장초 강세를 보였지만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오후장들어 반등을 시도해 지수가 한때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기술주 약세의 부담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0.64%, 66.22포인트 하락한 10345.9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73%, 8.71포인트 하락한 1178.02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26%, 1.23포인트 하락한 478.9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2천5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4억5천1백만주로 여전히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14, 나스닥시장이 14대21로 나스닥시장의 하락종목이 많았다. 경제지표의 헤드라인수치는 대체로 긍정적이었지만 구체적인 각론으로 들어갈 경우 내용이 좋지 않았던 점이 증시에 부담이 됐다. 오늘 아침 발표된 6월중 사업재고의 경우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한 0.4% 감소했지만 5월중 재고가 전월과 동일하다는 당초 발표와는 달리 0.2% 감소한 것으로 수정발표됐다. 특히 매출 대비 재고비율은 오히려 높아져 2/4분기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재조정될 가능성이 농후해지면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7월중 산업생산이 전월에 비해 0.1% 감소, 전문가들의 예상인 0.3%보다 감소폭이 작은 것으로 나타난데다 7월중 설비가동율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인 76.6%보다 높은 77%를 기록, 헤드라인 수치는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기술주 부문의 설비가동률은 전월의 67%에서 7월에는 65%로 오히려 낮아져 기술주 부문의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신규 주택착공 역시 호조를 보였지만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실적호조 소식으로 강세를 보이던 반도체주들이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어제 장마감후 3/4회계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보다 95%나 줄어든 4천1백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주당순익은 5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3센트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여기다 리먼브러더즈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에 대해 매수추천을 내놓아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어제보다 0.21% 올랐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오히려 어제보다 3.55% 하락했다. 프루덴셜증권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하는 등 반도체주들에 대한 평가가 그리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환율도 증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개장초 블루칩들이 강세를 보였던 것은 달러화 약세에 따른 수익호전 기대감도 작용했기 때문이다. 어제 IMF가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에 대해 경고성 보고서를 내놓음으로써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지난 4월말 이후 최저를 기록하는 등 주요국 통화에 대해 가파른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 약세는 달러화 표시자산 가치의 하락을 의미하므로 증시에 부담이 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다국적 사업을 하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호조에 도움이 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고 특히 인터넷, 소프트웨어, 반도체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금, 천연가스, 석유, 운송주 정도가 강세를 지켰을 뿐 금융, 화학, 제약, 제지, 유틸리티, 유통, 헬스캐어, 바이오테크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55%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3.25%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3.89%, 3.66%씩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어제보다 3.11%, 텔레콤지수도 2.73% 하락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2.65% 내렸다. 개장초 강세를 보이던 금융주들 역시 약세로 돌아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21%, 아멕스 증권지수도 0.86% 하락했다. 인력감축 소문이 나돌고 있는 AOL 타임워너는 5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면서 어제보다 0.13% 상승했지만 아마존, 야후 등 여타 인터넷주들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소프트웨어주들도 약세였다. 어제 장마감후 2/4회계분기 실적을 발표한 BEA시스템은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5센트를 상회하는 6센트를 기록했지만 3/4회계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했고 퍼스트 유니언은 BEA에 대해 향후 12-18개월 가격목표대를 당초의 60달러에서 26달러로 크게 낮춰잡은 탓에 어제보다 8.39% 폭락했다. 또 BOA증권은 인터넷 보안 소프트웨어업체인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해 체크포인트가 7.97% 하락했고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도 8.12%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3.68%, 선마이크로시스템즈 7.05%, 오러클 3.47%, 인텔 1.91%, 베리타스 소프트웨어 8.12%,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 14.55%, BEA시스템 8.39%, 월드컴 1.43%, 마이크로소프트 2.30%, 시벨 시스템즈 4.79%, 브로케이드 5.50%, 시에나 4.35%, AMCC 8.32%, 그리고 야후도 4.81% 하락했다. 내일 실적발표가 예정된 델컴퓨터도 CS퍼스트 보스턴이 내년과 2003년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4.03% 하락했다. 그러나 실적호조를 내놓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어제보다 0.21% 올랐고 스토리지업체인 네트웍 어플라이언스는 2/4회계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UBS워버그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데다 CEO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분기가 바닥임을 확인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어제보다 2.82%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코카콜라가 어제보다 3.34% 오른 것을 비롯, 캐터필러, 이스트만코닥, 엑슨모빌, 하니웰, 맥도날드 등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내일 실적발표가 예정된 휴렛패커드가 3.06% 하락했고 알코아,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AT&T, 보잉, 월트디즈니, GM, 인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마이크로소프트, 머크 등의 낙폭이 컸다.
2001.08.16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장중) 상승폭 확대..나스닥 14p, 다우 43p 상승
  • [edaily] 개장초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지수들의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기술주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네트워킹, 인터넷주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상태고 다우존스지수도 홈디포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상승폭을 늘여가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71%, 14.15포인트 오른 1996.4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 역시 10459.40포인트로 어제보다 0.42%, 43.49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49%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8, 나스닥시장이 13대9로 상승종목이 많다. 비록 거래가 활발한 편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나온 긍정적인 내용의 경제지표를 뉴욕증시가 반기고 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7월중 소매매출은 0.2% 감소하리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전월과 동일한 실적을 기록했다. 더구나 변동성이 큰 자동차 부문을 제외한 매출은 오히려 0.2% 증가해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지출이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다 오늘 2/4분기 실적을 발표한 홈디포 역시 다우존스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홈디포는 2/4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3천8백만달러, 주당 36센트 이익을 상회한 9억2천4백만달러, 39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2센트 상회하는 수준이다. 홈디포는 어제보다 2.64% 오른 상태다. 월마트의 주당순익도 37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주가는 어제보다 0.92% 하락중이다. 의류 유통업체인 JP페니 역시 3/4분기 주당순익이 10-15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13센트와 거의 일치했고 연간기준으로도 30-35센트를 예상, 애널리스트의 예상인 31센트를 상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기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네트워킹, 인터넷, 텔레콤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상태고 기술주 외에는 금융, 화학, 제약, 제지, 유통, 석유, 천연가스, 운송주들이 오름세다. 하락업종은 금, 유틸리티주들에 불과하다. 피랄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87%, 그리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57% 오름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1.16%, 0.83%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0.95%, 컴퓨터지수도 0.68% 상승하고 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27% 오른 상태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69%, 아멕스 증권지수도 0.97%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어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던 오러클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2.49% 상승중인 것을 비롯, 시스코 0.38%, 에릭슨 3.24%,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 5.08%,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18%, BEA시스템 3.27%, 퀄컴이 0.69% 상승중이지만 인텔이 0.07%, 선마이크로시스템즈 0.86%, 마이크로소프트 0.30%, 델컴퓨터 0.96%, 시에나 1.23%, 그리고 월드컴도 0.36% 하락해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리고 있다. ABN암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델컴퓨터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해 이들 종목들이 약세다. ABN암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내년 주당순익 추정치를 1.95달러에서 1.90달러로, 2003년은 2.20달러에서 2.15달러로 하향조정했다. 또 델컴퓨터의 3/4, 4/4분기 주당순익 추정치 역시 18-20센트에서 17-19센트로 내려잡았다. 이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가 0.30%, 델컴퓨터도 0.96%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실적호조를 발표한 홈디포가 2.64% 상승중인 것을 비롯, AT&T, 시티그룹, 휴렛패커드, 존슨앤존슨이 강세지만 월마트가 0.92% 하락하고 있고 캐터필러, 알코아,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약세다.
2001.08.14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마감) 반도체 강세..나스닥 25p 상승, 다우는 보합
  • [edaily] 골드만삭스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혼조양상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장후반 반등에 성공, 나스닥지수는 6일연속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때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던 반도체주들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그러나 다우존스지수는 장막판 반등을 시도했지만 내일 실적발표가 예정된 월마트, 홈디포 등이 하락하면서 결국 보합세로 마감했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지극히 부진해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든 장세였다는 평가다. 13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만해도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투자자들의 시장참여가 부진한 탓에 오전내내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지리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후장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매수세가 유입, 지수는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면서 6일연속 하락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1.32%, 25.77포인트 오른 1982.24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장막판까지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다가 장막판 반등을 시도했지만 유통주들의 약세로 결국 실패했다. 장중 내내 등락폭이 극히 제한적이어서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0.00%, 0.34포인트 하락한 10415.9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09%, 1.12포인트 오른 1191.28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44%, 2.10포인트 오른 477.6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9억7천6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1억3천8백만주로 연중최저치에 근접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5, 나스닥시장이 17대14로 나스닥시장의 상승종목이 다소 많았다. 골드만삭스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이 있었지만 장중 한때 반도체주들이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하는 등 투자자들의 반응이 그리 열렬하지는 않았다. 금주중 장세에 영향을 줄 만한 변수가 워낙 많은 탓에 투자자들은 서둘러 포지션을 정할 필요가 없다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따라서 거래도 거의 연중최저치에 육박할 정도로 부진했다. 장후반 지수들이 반등했지만 거래가 크게 실리지 않은 상태여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는 평가다. 오늘 아침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테리 랙스데일은 반도체산업의 펀더멘털이 4/4분기분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상당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 맥심 인티그레이티드, 인텔, 브로드컴, 리니어 테크놀로지 등이 그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한때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지만 장후반 반등, 전주말보다 1.74%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과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한 퀄컴도 전주말보다 4.44% 상승했다. 기술주 중에서는 장중 한때 밀렸던 반도체주들이 강세로 돌아섰고 리먼브러더즈가 매수추천한 텔레콤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오러클의 실적악화 전망과 ABN암로의 일부 종목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던 소프트웨어주들 역시 장막판 반등, 기술주 전종목이 강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외에는 미 상무부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원목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으로 제지주들이 오름세를 보였고 바이오테크, 은행, 석유, 제약, 제지, 헬스캐어, 천연가스, 생필품주들이 강세였다. 반면, 경기민감소비재, 화학, 증권, 유통, 유틸리티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유통주들은 지난주 의류유통업체들의 7월중 매출실적이 대단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데 이어 프루덴셜증권이 의류 유통업체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의류업체들을 중심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더구나 내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월마트와 홈디포가 약세를 면치 못한 탓에 S&P유통지수는 전주말보다 1.03%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1.74%, 나스닥 텔레콤지수도 1.36% 올랐다. 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전주말보다 0.85%, 나스닥 컴퓨터지수 역시 1.16% 상승했다. 이밖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전주말보다 0.64%, 1.77%씩 올랐다. 바이오테크주들의 상승폭이 커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전주말에 비해 3.56% 올랐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10% 오른 반면, 아멕스 증권지수는 0.51%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제프 헨리 CFO가 매출부진을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러클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전주말보다 3.50% 상승했고 인텔이 2.04%, 마이크로소프트 0.29%, JDS유니페이스 3.31%, 델컴퓨터 0.41%, 시에나 3.23%, 월드컴 0.73%,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74%, 그리고 ABN암로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베리타스 소프트웨어가 0.98% 올랐다. 또 메릴린치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지만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0.92% 상승했고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퀄컴도 4.44% 올랐다. 반면, 시스코 시스템즈가 전주말보다 0.65% 하락한 것을 비롯, ABN암로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BEA시스템이 2.38%, 합병 타겟이라는 약효가 떨어진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이 3.30%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0월 25일 출시할 윈도우즈 XP에대한 이스트먼 코닥의 불평을 받아들여 코닥의 디지털 카메라 활용이 수월한 방향으로 XP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발표, 주가는 전주말보다 0.29% 올랐다. 한편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토마스 크레이머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대해 1/4회계분기 매출실적 추정치를 당초의 39억9천5백만달러에서 37억달러로, 주당순익도 4센트에서 1센트로 낮춰잡았지만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전주말보다 오히려 0.92%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배런스가 휴렛패커드에 대해 경쟁력있는 프린터부문에 주력하고 마진율이 낮은 PC부문에서 손을 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보도한 영향으로 전주말보다 0.92% 하락한 것을 비롯, 내일 실적발표가 예정된 월마트가 2.61% 하락했고 이밖에 보잉, 듀퐁, 시티그룹, GE, 홈디포, 하니웰,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상승종목은 인텔을 비롯해 존슨앤존슨, 머크,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월트디즈니 등에 대해 브로드밴드 사업부문의 매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AT&T 정도가 강세를 지켰다. 알코아는 거래처의 도산으로 인해 지난 6월말로 끝난 분기에 8백만달러의 특별손실이 발생, 해당분기의 순익이 당초의 4억2천9백만달러에서 4억2천1백만달러로 하향조정됐으며 주당순익도 36센트에서 35센트로 하향조정됐지만 전주말보다 0.32% 올랐다. 또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미 상무부가 캐나다산 수입원목에 대해 19.3%에 달하는 보복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으로 주가는 0.08% 상승했다.
2001.08.14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장중)혼조세 지속..나스닥 7p 상승, 다우 15p 하락
  • [edaily] 개장초 골드만삭스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강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S&P500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나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주에 발표될 경제지표과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워낙 많아 향후 장세를 불투명하게 보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반도체주들은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모습이다. 금주에는 소매매출, 사업재고, 산업생산 및 설비가동률,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들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델컴퓨터, 휴렛패커드, 월마트, 홈디포 등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포진돼 있어 섣불리 매수에 참여하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13일 오후 1시48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40%, 7.88포인트 오른 1964.3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10401.93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14%, 14.32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0.09% 내렸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3, 나스닥시장이 18대15로 하락 종목이 더 많은 모습이다. 개장초 골드만삭스의 반도체주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오름세를 보였던 기술주들이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도체 주가 그런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를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약세다. 오늘 아침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테리 랙스데일은 반도체산업의 펀더멘털이 4/4분기분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상당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 맥심 인티그레이티드에 대해서는 추천종목에 편입시켰고 인텔, 브로드컴, 리니어 테크놀로지 등에 대해서도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안정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는 못하다. 이밖에 기술주 중에서는 오러클의 실적악화 전망과 ABN암로의 일부 종목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소프트웨어주들이 약세다. 또한 시스코와 루슨트, 노텔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네트워킹 지수는 강보합세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에너지, 은행 업종이 강세인 반면 유통, 금융, 제약, 유틸리티 관련주들은 약세다. 유통주에서 프루덴셜증권이 의류 유통업체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의류업체들을 중심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메이 백화점이 전년동기에 비해 악화된 실적을 발표했고 JP모건이 월마트의 실적 전망을 부정적으로 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P유통지수는 전주말보다 1.20%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0.63%,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0.28% 상승한 상태다. 반면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소폭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09% 상승, 텔레콤지수는 0.13%, 바이오테크지수는 1.39% 올랐다. S&P 은행 지수도 0.21%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제프 헨리 CFO가 매출부진을 예상한 오러클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보합수준을 회복했고, 합병 타겟 약효가 떨어진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도 낙폭이 줄어 9.89% 하락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0월 25일 출시할 윈도우즈 XP에대한 이스트먼 코닥의 불평을 받아들여 코닥의 디지털 카메라 활용이 수월한 방향으로 XP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전주말보다 0.75% 하락중이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토마스 크레이머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대해 1/4회계분기 매출실적 추정치를 당초의 39억9천5백만달러에서 37억달러로, 주당순익도 4센트에서 1센트로 낮춰잡아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전주말보다 0.99%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배런스가 휴렛패커드에 대해 경쟁력있는 프린터부문에 주력하고 마진율이 낮은 PC부문에서 손을 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보도한 영향으로 전주말보다 0.52% 하락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듀퐁, 시티그룹, SBC커뮤니케이션, 홈디포, 월마트, JP모건체이스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인텔, AT&T, 머크 정도가 강세다. 알코아는 거래처의 도산으로 인해 지난 6월말로 끝난 분기에 8백만달러의 특별손실이 발생, 해당분기의 순익이 당초의 4억2천9백만달러에서 4억2천1백만달러로 하향조정됐으며 주당순익도 36센트에서 35센트로 하향조정된 영향으로 하락 출발 했으나 현재 강보합세다. 또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미 상무부가 캐나다산 수입원목에 대해 19.3%에 달하는 보복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0.22% 하락한 상태다.
2001.08.14 I 김태호 기자
  • (뉴욕증시/장중) 혼조세..나스닥 5p 상승, 다우 9p 하락
  • [edaily] 개장초 골드만삭스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강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금주에 발표될 경제지표과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워낙 많아 향후 장세를 불투명하게 보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반도체주들 역시 약세로 돌아섰다. 거래도 매우 한산한 편이다. 금주에는 소매매출, 사업재고, 산업생산 및 설비가동률,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들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델컴퓨터, 휴렛패커드, 월마트, 홈디포 등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포진돼 있어 섣불리 매수에 참여하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13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26%, 5.14포인트 오른 1961.6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10407.05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09%, 9.20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보합선을 지키고 있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1, 나스닥시장이 11대12로 팽팽한 상황이다. 개장초 예기치 못했던 골드만삭스의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오름세를 보였던 기술주들이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금주중 장세에 영향을 줄만한 변수가 워낙 많은 탓에 투자등급 상향조정이 투자심리 회복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오늘 아침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테리 랙스데일은 반도체산업의 펀더멘털이 4/4분기분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상당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 맥심 인티그레이티드에 대해서는 추천종목에 편입시켰고 인텔, 브로드컴, 리니어 테크놀로지 등에 대해서도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0.06% 하락중이다. 그러나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과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한 퀄컴은 전주말보다 2.74% 오른 상태다.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주들이 약세로 돌아섰고 오러클의 실적악화 전망과 ABN암로의 일부 종목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소프트웨어주들 역시 약세다. 다만 리먼브러더즈가 매수추천한 텔레콤주들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 외에는 미 상무부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원목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으로 제지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 바이오테크, 보험, 운송주들이 강세다. 반면, 화학, 금융, 제약, 유통, 유틸리티, 금 관련주들은 약세다. 유통주들은 지난주 의류유통업체들의 7월중 매출실적이 대단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데 이어 프루덴셜증권이 의류 유통업체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의류업체들을 중심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S&P유통지수는 전주말보다 0.59%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0.06%,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0.56% 하락한 상태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전주말보다 0.19%, 0.62%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24% 하락중이지만 텔레콤지수는 0.28%,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0.86% 올랐다. 금융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24%, 아멕스 증권지수도 0.49%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제프 헨리 CFO가 매출부진을 예상한 오러클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전주말보다 1.72% 하락했고 합병 타겟 약효가 떨어진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도 13.74% 급락중이다. 이밖에 메릴린치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1.29%, 시스코 0.44%, ABN암로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BEA시스템과 베리타스 소프트웨어가 각각 3.62%, 1.71%씩 하락중이다. 또 시에나가 3.66%, 마이크로소프트 0.82%, 시벨시스템즈도 0.28% 하락한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0월 25일 출시할 윈도우즈 XP에대한 이스트먼 코닥의 불평을 받아들여 코닥의 디지털 카메라 활용이 수월한 방향으로 XP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전주말보다 0.82% 하락중이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토마스 크레이머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대해 1/4회계분기 매출실적 추정치를 당초의 39억9천5백만달러에서 37억달러로, 주당순익도 4센트에서 1센트로 낮춰잡아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전주말보다 1.29% 하락중이다. 반면, 인텔이 1.60% 오른 것을 비롯, 사우디의 통신인프라 계약을 따낸 에릭슨이 3.56%, AMCC 0.68%,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40%, 델컴퓨터 1.26%,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퀄컴이 2.74% 오른느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리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배런스가 휴렛패커드에 대해 경쟁력있는 프린터부문에 주력하고 마진율이 낮은 PC부문에서 손을 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보도한 영향으로 전주말보다 0.80% 하락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알코아, SBC커뮤니케이션, 듀퐁, 홈디포, 월마트, JP모건체이스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인텔, AT&T, 머크 정도가 강세다. 알코아는 거래처의 도산으로 인해 지난 6월말로 끝난 분기에 8백만달러의 특별손실이 발생, 해당분기의 순익이 당초의 4억2천9백만달러에서 4억2천1백만달러로 하향조정됐으며 주당순익도 36센트에서 35센트로 하향조정된 영향으로 전주말보다 0.62% 하락중이다. 또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미 상무부가 캐나다산 수입원목에 대해 19.3%에 달하는 보복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0.53% 하락한 상태다.
2001.08.13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개장) 반도체 강세..나스닥 7p 상승, 다우는 보합
  • [edaily] 골드만삭스의 반도체주들에 대한 무더기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인해 나스닥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골드만삭스는 반도체산업이 이미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며 인텔, 브로드컴 등에 대해 일제히 투자등급과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오러클의 실적악화 전망으로 인해 소프트웨어주들은 약세를 보이는 등 기술주 업종별로 등락이 엊갈리고 있다. 향후 전망이 불투명해 거래는 부진한 편이다. 금주에는 소매매출, 사업재고,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들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델컴퓨터, 휴렛패커드, 월마트, 홈디포 등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포진돼 있어 오늘 아침 애널리스트들의 움직임 만큼이나 분주한 한 주가 될 전망이다. 13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39%, 7.57포인트 오른 1964.0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10416.12포인트로 보합선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08% 오른 상태다. 예기치 못했던 골드만삭스의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뉴욕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경쟁사였던 메릴린치가 그동안 꾸준히 반도체주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온 반면, 골드만삭스는 조심스런 평가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테리 랙스데일은 반도체산업의 펀더멘털이 4/4분기분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상당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 맥심 인티그레이티드에 대해서는 추천종목에 편입시켰고 인텔, 브로드컴, 리니어 테크놀로지 등에 대해서도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1.0% 상승중이다. 또 골드만삭스는 퀄컴에 대해서도 투자등급과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여타 기술주들에 대해서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가가 엊갈려 업종별로 상반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토마스 크레이머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대해 1/4회계분기 매출실적 추정치를 당초의 39억9천5백만달러에서 37억달러로, 주당순익도 4센트에서 1센트로 낮춰잡아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개장전 거래에서부터 약세를 보였다. 지난주말 오러클의 CFO인 제프 헨리는 현 분기 주당순익은 당초 예상과 일치하겠지만 매출인 2개월 연속 예상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발표, 소프트웨어주들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휴렛패커드에 대해서는 배런스가 경쟁력있는 프린터부문에 주력하고 마진율이 낮은 PC부문에서 손을 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보도한 영향으로 주가가 압박을 받고 있다. 반면, 리먼브러더즈는 글로벌 텔레콤업체들에 대해 가격대가 점차 매력적인 수준이 되고 있다면서 고객들에게 매수추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고 UBS워버그는 제록스에 대해 내년에는 상황이 안정되고 CEO 교체 예정이 현금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0월 25일 출시할 윈도우즈 XP에 대한 이스트먼 코닥의 불평을 받아들여 코닥의 디지털 카메라 활용이 수월한 방향으로 XP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발표해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알코아는 거래처의 도산으로 인해 지난 6월말로 끝난 분기에 8백만달러의 특별손실이 발생, 해당분기의 순익이 당초의 4억2천9백만달러에서 4억2천1백만달러로 하향조정됐으며 주당순익도 36센트에서 35센트로 하향조정됐다. 지난주 의류유통업체들의 7월중 매출실적이 대단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데 이어 프루덴셜증권이 의류 유통업체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이 업종이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미 상무부가 캐나다산 수입원목에 대해 19.3%에 달하는 보복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으로 인터내셔널 페이퍼, 조지아 퍼시픽 등 제지업체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01.08.13 I 김상석 기자
  • HP, PC 분야에서 손 떼야- 배런스
  • [edaily] 미국의 경제주간지 배런스가 최근호에서 휴렛 패커드를 살리는 유일한 길은 프린터 사업부문을 제외한 모든 것을 폐기해버리는 것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배런스는 요즘의 상황을 휴렛 패커드 최고경영자(CEO)인 칼리 피오리나의 베트남이라고 불렀다.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전쟁에서 명예롭게 퇴각하지도 손실을 그치지도 못한 것과 비슷하다고 본 것이다. 사실 PC 가격 전쟁에서의 항복은 휴렛 패커드에 치욕일 뿐만 아니라 베스트 바이와 서킷 씨티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컴팩 컴퓨터의 승리를 인정하는 것이 된다고 배런스는 말했다. 배런스는 피오리나와 휴렛 패커드의 밀월기간이 끝났다면서 피오리나는 휴렛 패커드의 안정적인 현금 공급원(cash cow)인 프린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배런스는 또 피오리나가 이 회사의 CEO 자리를 유지하고 싶다면 그녀에게는 PC 비즈니스에서 빠져나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선택방안이 없다고 지적했다. 배런스는 피오리나가 바로 전임자인 루이스 플래트가 5년 전에 장악하겠다고 선언했던 PC에서 퇴각해야 하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PC는 저성장산업이며, 극소수만 생존할 수 있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비즈니스가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휴렛 패커드는 7%의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는 뚝 떨어진 세계 4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겨우 영업 마진에서 손해를 보지 않을 정도로 맞출 수 밖에 없는 휴렛 패커드가 영업 마진이 7%, 1.5%에 이르는 델 컴퓨터, 컴팩 컴퓨터와 경쟁한다는 것은 쓸모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올 2분기에 PC는 1986년 이래 처음으로 출하 대수가 감소했으며, 오직 델 컴퓨터 만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배런스는 또 만약 휴렛 패커드가 고가 기업 비즈니스 분야에서 썬 마이크로시스템스나 IBM과 경쟁하길 바란다면 델, 컴팩과 경쟁하는 개인고객 분야는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1.08.12 I 김홍기 기자
  • (뉴욕증시/주간전망)소매매출 CPI 등 경제지표 주목
  • [edaily] 지난주 나스닥지수가 6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블루칩은 주말에 반등하는 등 혼란스러웠던 뉴욕증시는 이번주 소매매출과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의 발표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물론 실적발표가 예정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BEA시스템, 휴렛패커드, 델컴퓨터, 시에나, 그리고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월마트와 홈디포 등 굵직한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대단히 변수가 많다. ◇지난주 동향..나스닥 6일 연속 하락 2주전 금요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나스닥지수는 지난주 5영업일 연속 하락해 주중에만 109.86포인트, 5.3% 하락한 1956.47을 기록, 증시의 시계바늘을 지난 4월로 되돌려놓았다. 그러나 다우존스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117포인트나 오르면서 낙폭을 상당히 회복해 주중에만 96.53포인트, 0.9% 하락한 10416.25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주에는 경제지표, 기업실적 모두 악재 투성이였다. 가장 내용이 좋지 않았던 것이 바로 미국내 12개 지역의 제반 경제활동 상황을 파악하게 해주는 연준의 베이지북이었다. 대체로 제조업부문의 침체가 여타 부문으로까지 확산되는 조짐을 보임으로써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내용이었다. 여기다 7월중 생산자물가지수가 8년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은 인플레 우려가 없다는 쪽의 해석보다는 기업들의 실적악화를 반영하는 지표라고 인식됨으로써 역시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기업관련 소식으로는 단연 시스코 시스템즈의 실적악화 전망이 화두가 됐다. 체임벌린 시스코 CEO는 컨퍼런스콜에 참석해 향후 3개월 혹은 6개월동안은 사업환경이 호전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현 분기의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5% 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생필품 업체 P&G는 설립이후 처음으로 4/4회계분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고 보험 자이언트인 애트나도 의료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2/4분기 주당순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94%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디렉트TV를 보유한 휴즈 일렉트로닉스에 대해 에코스타 커뮤니케이션이 292억달러의 인수제의를 내놓은 것도 주목을 받았다. ◇금주 전망..소매매출 소비자신뢰지수 소비자물가 등 경제지표에 주목 기업들의 실적에 관한 한 뉴욕증시가 워낙 시달리고 실망한 탓에 이제 증시의 관심은 과연 경기회복의 시그널이 언제쯤 나타날 것인가 하는데 있다. 금주에도 화요일에 월마트, 홈디포 등 유통주들과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소프트웨어업체인 BEA시스템이, 수요일에는 브로케이드, 네트웍 어플라이언스, 목요일에 휴렛패커드, 아날로그 디바이스, 델컴퓨터, 시에나 등 굵직한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실적내용에 따라 장세가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강도면에서는 아무래도 기업실적보다는 경제지표의 파괴력이 최근들어 월등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오는 화요일 발표될 7월중 소매매출이 관심의 대상이다. 소비자들의 씀씀이를 가늠케 해줄 이 지표는 그간 미국 경제를 그나마 불황으로 몰아 넣지 않은 요인중의 하나가 소비자들의 지출이 줄지 않았다는 점임을 감안하면 내용이 좋지 않을 경우 불황론도 설득력있게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6월에 0.2% 증가했던 소매매출은 7월에는 0.2% 감소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수요일에 발표될 6월중 사업재고와 7월중 산업생산 및 설비가동률도 제조업부문의 위축정도를 다시 한번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이어 목요일에는 7월중 주택착공, 소비자물가지수, 그리고 필라델피아 연준의 서베이, 금요일에는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그 어느 주에 못지않은 바쁜 한 주가 될 전망이다.
2001.08.12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마감) 다우 117p 급반등..나스닥 6일연속 하락
  • [edaily] 오전장만해도 지수들의 낙폭이 커지면서 비관적이었던 장세가 오후들면서 경기민감주,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강하게 반등, 다우존스지수가 세자리숫자로 급반등했다. 한때 2% 이상 하락하던 나스닥지수도 반도체주들이 반등하면서 장막판 지수를 플러스로 돌림으로써 5일연속 하락에 종지부를 찍는 듯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거래는 역시 지극히 부진해 연중 최저수준에 가까왔다. 1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주들이 두드러진 약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확대시켜가는 모습이었으나 오후장들면서 반도체주들이 반등하면서 하락폭이 줄었다. 지수는 어제보다 0.35%, 6.85포인트 내린 1956.47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오전장에는 거의 10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지만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반등, 오후장들어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고 여세를 몰아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1.14%, 117.69포인트 상승한 10416.2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57%, 6.73포인트 오른 1190.16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28%, 1.35포인트 상승한 475.5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7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3억6천3백만주로 한여름 금요일임을 감안해도 거래가 지극히 부진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1, 나스닥시장은 16대18로 거래소시장의 상승종목이 많았다. 오늘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는 두가지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8년래 최대의 낙폭인 0.9% 하락이라는 헤드라인 수치는 결과적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그만큼 부정적이기 때문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었고 전문가들의 예상을 상회하는 코어지수 0.2% 상승은 연준의 금융완화정책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로 와닿았다. 오늘 아침 미 노동부가 발표한 7월중 생산자물가지수의 헤드라인 수치는 전월대비 0.9% 하락으로 8년래 최대폭의 하락을 기록해 겉보기에는 그럴듯 했다. 더구나 전문가들은 0.3%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를 제외한 코어지수의 경우 오히려 0.2% 상승,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1% 상승을 넘어섰다. 그러나 생산자물가지수의 영향력은 오전장에 머물렀다. 오후장들어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블루칩들이 랠리를 보였다. 특허권 관련 소송에서 대법원으로부터 유리한 판결을 받은 램버스와 메릴린치의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로 인해 반도체주들이 반등하면서 나스닥지수를 끌어올렸지만 플러스로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가트너 데이터퀘스트는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휴대폰 및 랩탑 컴퓨터의 수요가 지난 2/4분기에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지만 올해 한해동안의 반도체 매출은 1680억달러로 전년대비 2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PC, 스토리지, 텔레콤부문의 하반기 전망은 암울한 상태라고 지적, 기술주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최근 블룸버그 TV가 실시한 프라이머리 딜러들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만장일치로 연준이 오는 21일 공개시장위원회에서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골드만삭스와 베어스턴즈는 내년초까지도 연준의 금융완화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뒤집어보면 올 하반기 경기회복이 비관적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기술주중에서 소프트웨어주들의 낙폭이 컸다. 골드만삭스가 오러클, 시벨 시스템에 대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데다 CS퍼스트 보스턴이 BEA시스템에 대해 3/4, 4/4분기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오러클에 대해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48센트에서 46센트로 하향조정했고 시벨에 대해서도 올해는 60센트에서 56센트로, 내년에는 70에서 60센트로 각각 내려잡았다. 이로 인해 오러클이 어제보다 5.19%, BEA가 8.51%, 그리고 시벨은 4.97%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2.65% 하락했다.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를 비롯해 네트워킹, 컴퓨터 등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반도체주들은 반등에 성공했다. 기술주 외에는 금, 운송, 소매유통주들이 약세였지만 경기민감소비재, 바이오테크, 화학, 금융, 제약, 헬스캐어, 제지, 천연가스, 유틸리티 그리고 석유관련주들이 상승했다. 어제 부시대통령이 배아세포 연구와 관련된 입장을 밝히기 전 급등세를 보였던 배아세포연구 관련 바이오테크주들은 제한적 지원이라는 발표에 실망, 스템셀이 24.96%, 지론 6.63%, 그리고 큐리스도 9.48% 폭락했다. 그러나 바이오테크주 전반적으로는 오름세를 보여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오히려 0.53%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22% 올랐지만 여타 기술주 지수들은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3.08% 하락한 것을 비롯,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가 2.65%,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89%, 나스닥 텔레콤 및 컴퓨터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0.69%, 0.65%씩 하락했다.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그러나 0.53% 올랐다. 금융주들은 오름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33%, 아멕스 증권지수도 0.46% 올랐다. UBS워버그는 도이체 텔레콤과 프랑스 텔레콤 등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해 텔레콤주들이 악영향을 받았다. 골드만삭스도 노키아 등 휴대폰과 텔레콤업체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다. 노키아는 어제보다 3.16% 하락했다. 그러나 대법원으로부터 특허권 분쟁과 관련해 긍정적인 판결을 받아낸 램버스가 어제보다 11.00%나 급등한데다 메릴린치의 조 오샤가 컨퍼런스콜에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 대해 바닥확인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영향으로 1.32% 상승하면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급반등하는 모습이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골드만삭스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오러클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5.19% 하락했고 합병관련 루머로 그동안 급등했던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도 14.15% 급락했다. 이밖에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3.28%, 시벨 시스템 4.97%, BEA시스템 8.51%, JDS유니페이스 2.23%,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82%, 퀄컴 2.97%, 베리타스 소프트웨어 3.95%, 그리고 리먼 브러더즈가 온라인 광고시장과 관련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야후가 5.28% 하락했다. 그러나 대법원으로부터 특허권 관련 유리한 판결을 받아낸 램버스가 어제보다 11.00% 오른 것을 비롯, 시스코가 0.22%, 인텔 1.01%, 마이크로소프트 0.78%, 월드컴 3.17%, 이뮤넥스 7.81%, 델컴퓨터 1.01%, KLA텐커도 4.56%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 중에서는 JP모건이 어제 7월중 매출호조를 발표한 월마트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월마트가 어제보다 1.05% 하락했고 홈디포, 맥도날드, 필립모리스 등이 하락, 30개 편입종목중 하락종목은 4개에 불과했다. 반면 휴렛패커드, 인텔 등을 비롯해 대표적인 구경제주식인 알코아, 캐터필러, 듀퐁, GE, 하니웰, 존슨앤존슨, 인터내셔널 페이퍼, 3M, SBC커뮤니케이션 등이 큰 폭으로 올라 블루칩 랠리를 이끌었다.
2001.08.11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장중) 낙폭확대..나드닥 39p, 다우 71p 하락
  • [edaily] 혹서속의 금요일답게 거래가 한가한 가운데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낙폭을 늘여가고 있다. 생산자물가 코어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와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소프트웨어주들에 대한 골드만삭스의 부정적 평가로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개장초 강보합세를 보이던 블루칩들도 약세로 돌아섰다. 거래가 부진해 조그만 매물에도 낙폭이 커지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03%, 39.78포인트 하락한 1923.5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227.49포인트로 어제보다 0.69%, 71.07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93%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10, 나스닥시장은 10대13으로 시간이 갈수록 하락종목이 늘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 외에는 증시에 영향을 줄만한 추가적인 소식은 없지만 약세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나스닥지수가 6일 연속 하락을 기록할 전망이다. 증시가 목타게 기다리는 경기회복 시그널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물가불안을 우려케하는 데이터가 나와 기진맥진한 증시를 더욱 지치게 만들고 있다. 오늘 아침 미 노동부가 발표한 7월중 생산자물가지수의 헤드라인 수치는 전월대비 0.9% 하락으로 8년래 최대폭의 하락을 기록해 겉보기에는 그럴듯 했다. 더구나 전문가들은 0.3%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를 제외한 코어지수의 경우 오히려 0.2% 상승,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1% 상승을 넘어섰다. 코어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이 증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 상태다. 가트너 데이터퀘스트는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휴대폰 및 랩탑 컴퓨터의 수요가 지난 2/4분기에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지만 올해 한해동안의 반도체 매출은 1680억달러로 전년대비 2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PC, 스토리지, 텔레콤부문의 하반기 전망은 암울한 상태라고 지적, 기술주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 TV가 실시한 프라이머리 딜러들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만장일치로 연준이 오는 21일 공개시장위원회에서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골드만삭스와 베어스턴즈는 내년초까지도 연준의 금융완화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뒤집어보면 올 하반기 경기회복이 비관적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골드만삭스가 오러클, 시벨 시스템에 대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함에 따라 이들 종목을 비롯해 소프트웨어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오러클에 대해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48센트에서 46센트로 하향조정했고 시벨에 대해서도 올해는 60센트에서 56센트로, 내년에는 70에서 60센트로 각각 내려잡았다. 이로 인해 오러클이 어제보다 1.25%, 시벨은 6.72% 하락중이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1.23% 하락한 상태다. 소프트웨어주를 비롯해 네트워킹, 컴퓨터 등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고 기술주 외에는 제지, 금융, 금, 유통, 운송, 유틸리티주들이 약세지만 바이오테크, 화학, 제약, 헬스캐어, 천연가스, 그리고 석유관련주들은 상승중이다. 어제 부시대통령이 배아세포 연구와 관련된 입장을 밝히기 전 급등세를 보였던 배아세포연구 관련 바이오테크주들은 제한적 지원이라는 발표에 실망, 스템셀이 12.87%, 지론 9.44%, 큐리스 8.15%, 그리고 아스트롬 바이오사이언스도 15.11% 폭락중이다. 그러나 바이오테크주 전반적으로는 오름세를 보여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오히려 0.21% 상승한 상태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가 1.23%,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37% 하락중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0.27% 내림세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0.78%, 나스닥 컴퓨터 및 텔레콤지수도 각각 1.17%, 0.94% 하락중이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35%, 아멕스 증권지수도 0.11% 하락한 상태다. UBS워버그는 도이체 텔레콤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해 텔레콤주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골드만삭스도 휴대폰과 텔레콤업체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합병관련 루머로 그동안 급등했던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어제보다 7.55% 하락중인 것을 비롯, 오러클 1.25%, 인텔 0.51%, 시스코 1.04%, 시벨 시스템 6.72%,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73%, BEA시스템 4.65%, 스템셀 13.02%, 월드컴 0.38%, 아스트롬 바이오사이언스 15.11%, 마이크로소프트 0.28%, JDS유니페이스 0.78%, 델컴퓨터 0.45%,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65%, 그리고 AMCC도 2.31% 하락중이다. 반면, 이뮤넥스가 7.07% 올랐고 특허권과 관련해 유리한 판결이 내려진 램버스가 15.75% 급등해 주목을 받고 있다. JP모건이 어제 7월중 매출호조를 발표한 월마트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월마트가 어제보다 0.96% 하락중인 것을 비롯, 다우 종목중에서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맥도날드,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등이 약세지만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P&G를 비롯해 엑슨모빌, 필립모리스, 휴렛패커드, 존슨앤존슨이 오름세를 지키고 있다.
2001.08.10 I 김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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